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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 |
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2. 시즌 참가 라인업3. 규정 변화4.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5. 2024 시즌 캘린더6. 프리 시즌 테스트: 포뮬러 1 아람코 프리 시즌 테스팅 20247. 시즌 상세
7.1. 1R ~ 5R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일본, 중국)7.2. 6R ~ 10R (마이애미, 에밀리아로마냐, 모나코, 캐나다, 스페인)7.3. 11R ~ 14R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7.4. 15R ~ 18R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7.5. 19R ~ 24R (미국,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카타르, 아부다비)
8. 시즌 요약9. 총평10.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
계약 만료·해지 드라이버 | ||
기존 소속 팀 | 국적 | 드라이버 |
닉 더프리스[1] |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는 저우관위가 자우버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으며, 일본 그랑프리에서 다니엘 리카도, 츠노다 유키가 2024년까지 알파타우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리카도를 대신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리암 로슨은 아쉽게도 시트를 얻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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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로건 사전트와 2024시즌까지 재계약 | 하스, 귄터 슈타이너 총감독과의 계약 해지 |
한국 시간으로 2024년 1월 11일 새벽 2시, 하스의 팀 수석이자 감독이었던 귄터 슈타이너가 하스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후임 감독으로는 엔지니어링 디렉터였던 코마츠 아야오가 선임되었다.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시몬 레스타도 하스를 떠나게 되었다. 귄터의 갑작스런 사임 사유는 공식적으로는 내부 승진이지만, 지난 시즌 팀 소유주인 진 하스와 투자 관련 문제로 자주 의견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 가장 큰 이슈로 보이며 후반기에는 드라이버 두 명의 레이스 카를 동일 스펙으로 맞추지 못하면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꼴찌를 기록했다는 점이 사임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있다.
<nopad> | <nopad> |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와''' | '''맥라렌, 랜도 노리스와''' |
<nopad> | <nopad> |
루이스 해밀턴, 2024시즌 종료 이후 페라리 이적 | F1, 안드레티의 참가 신청 불허 |
특히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한다면 얼마 전 페라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던 르클레르보다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의 이적설이 더욱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부터 아우디-자우버 이적설[4]이 돌고 최근에는 레드불 리턴설, 윌리엄스 이적설도 돌았던 상황이라 앞으로의 시즌 중의 움직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해밀턴의 이적 확정과 동시에 페라리에서 사인츠가 2024년을 끝으로 동행을 종료한다는 사인츠의 성명문이 발표되며 사인츠가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 외에도 현재 그리드 내에 세르히오 페레스, 사인츠, 페르난도 알론소를 포함하여 알핀, 윌리엄스, RB(알파타우리), 자우버, 하스까지 총 13명의 드라이버가 2024년 소속팀과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래서 시즌 중 13명의 드라이버 및 리암 로슨, 펠리페 드루고비치[5], 테오 폴쉐어[6] 등 여러 루키 드라이버들의 이적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밀턴의 자리에 들어올 드라이버로는 믹 슈마허,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7]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해밀턴의 갑작스러운 이적 소식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해밀턴의 이적설이 뜬 당일에 당초 2025년부터 F1에 참가하기로 했던 안드레티와 캐딜락의 참가 요청이 거부되었다는 FOM의 성명문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8] 안드레티가 F1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치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주 이유였는데,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은 안드레티가 참가하면 미국 F1 팬들을 더욱 끌어올 수 있을 텐데 대체 무슨 생각이냐, 그럼 하스는 뭐하러 참가시켜주는 것이냐며 반발했다.[9] 그러나 이 논란은 달아오르기 시작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설이 떠오르며 묻혀버렸고, 이 때문에 FOM에서 논란을 덮어버리기 위해 해밀턴의 이적설을 기자단에 풀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펼쳐지고 있다.
2. 시즌 참가 라인업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E10500><tablebgcolor=#E10500> | 2024 포뮬러 1 {{{#fff {{{+1 참가 라인업}}}}}} |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 [[윌리엄스 레이싱|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32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10px 0px 0px; border-right: 1.6px solid currentcolor; border-top: 1.6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2px 2px"{{{+1 윌리엄스}}}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15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0px 0px 10px 0px; border-right: 1px solid currentcolor; border-bottom: 1px solid currentcolor;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10px 2px" *드라이버 이름 옆의 정사각형은 각 선수들 차량의 카메라 팟 색상을 의미한다.[10] |
3. 규정 변화
- 기술 규정
- 타이어 규정
- 스포츠 규정 - 이전에는 결정된 항소에 대한 검토 요청 권리를 팀이 제출하는 데 최대 14일이 걸렸는데, 2024시즌부터 결정 항소 절차가 4일로 단축된다. 추가로 경솔하게 고려된 항소가 나올 수도 있기에 FIA에서 검토 절차에 대한 권리 수수료도 도입할 예정이다.
- 스프린트 주간 구조 - 스프린트 슛아웃 → 스프린트 퀄리파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전체 일정 순서의 변경이 이루어져 퀄리파잉은 스프린트 일정이 완전히 종료된 후 이루어지게 된다.
스프린트 주간 포맷 | ||||
구분 | 2023시즌 | 2024시즌 | ||
금요일 | 프랙티스 1 | 퀄리파잉 | 프랙티스 1 | 스프린트 퀄리파잉 |
토요일 | 스프린트 슛아웃 | 스프린트 | 스프린트 | 퀄리파잉 |
일요일 | 레이스 | 레이스 |
- 파워 유닛 규정 - 2024 ~ 2025시즌에 드라이버 1인당 파워 유닛 할당량은 4개로 증가한다.
- DRS 규정 - 레이스 스타트 & 리스타트 DRS 허용 시점이 변경된다.
DRS 활성화 시점 | ||
구분 | 2023시즌 | 2024시즌 |
레이스 스타트 | 종료 후 2랩 뒤 | 종료 후 1랩 뒤 |
세이프티 카 | ||
레드 플래그 리스타트 |
4. 세이프티 카 & 메디컬 카
공개 이전 테스트 모습 | |
정식 공개 리버리 모습 |
지난 시즌에 메르세데스-AMG GT 블랙 시리즈와 출력 격차가 심해 너무 느리다는 지적을 받았던 메르세데스 세이프티카를 대신해서 애스턴 마틴이 새 시즌에 앞서 기존 밴티지보다 더 큰 터보차저, 더 많은 냉각 장치 및 새로운 리어 윙, 새로운 위장 색상, 그리고 캠축으로 인해 150마력 더 증가한 656마력으로 올린 밴티지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세이프티카를 변경했다.
F1 프리시즌 테스트 개막일을 앞두고 바레인 서킷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그 밖에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DBX 707 메디컬 카, 메르세데스-AMG 차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5. 2024 시즌 캘린더
프리 시즌 테스트 | ||
2/21~23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사키르) |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아람코 프리 시즌 테스팅 |
정규 시즌 | |||||
<rowcolor=#fff> R | 기간[12] | 그랑프리(도시) | 서킷 (그랑프리 명칭) | 비고 | 레이스 (한국시간) |
1 | 2/29~3/3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사키르) |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 나이트 레이스 토요일 레이스[13] | 00:00 |
2 | 3/7~10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제다) | 제다 코니쉬 서킷 포뮬러 1 STC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 02:00 | |
3 | 3/22~24 | [[호주| ]][[틀:국기| ]][[틀:국기| ]](멜버른) |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14] 포뮬러 1 롤렉스 호주 그랑프리 | - | 13:00 |
4 | 4/5~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스즈카) | 스즈카 서킷 포뮬러 1 MSC 크루즈 일본 그랑프리 | - | 14:00 |
5 | 4/19~21 | [[중국| ]][[틀:국기| ]][[틀:국기| ]](상하이)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레노버 중국 그랑프리 | 스프린트 개최 | 16:00 |
6 | 5/4~6 | 마이애미(마이애미 가든스)[15] |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포뮬러 1 크립토닷컴 마이애미 그랑프리 | 05:00 | |
7 | 5/17~19 | 에밀리아 로마냐(이몰라) |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자동차 경주장 포뮬러 1 MSC 크루즈 그란 프레미오 델'레밀리아-로마냐 | - | 22:00 |
8 | 5/24~26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 모나코 서킷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 - | 22:00 |
9 | 6/8~10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몬트리올) | 질 빌르너브 서킷 포뮬러 1 그랑프리 두 캐나다 | - | 03:00 |
10 | 6/21~23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몬트멜로)[16] |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포뮬러 1 아람코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 - | 22:00 |
11 | 6/28~30 | [[오스트리아| ]][[틀:국기| ]][[틀:국기| ]](슈필베르크) | 레드불링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그로서 프라이즈 폰 외스터라이히 | 스프린트 개최 | 22:00 |
12 | 7/5~7 | [[영국| ]][[틀:국기| ]][[틀:국기| ]](실버스톤) | 실버스톤 서킷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영국 그랑프리 | - | 23:00 |
13 | 7/19~21 | [[헝가리| ]][[틀:국기| ]][[틀:국기| ]](모죠로드)[17] | 헝가로링 포뮬러 1 헝가리 그랑프리 | - | 22:00 |
14 | 7/26~28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스타벨로)[18] | 스파-프랑코샹 서킷 포뮬러 1 롤렉스 벨기에 그랑프리 | - | 22:00 |
여름 휴가(8월 中) | |||||
15 | 8/23~25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잔드보르트) | 잔드보르트 서킷 포뮬러 1 하이네켄 네덜란드 그랑프리 | - | 22:00 |
16 | 8/30~9/1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몬차) |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 디탈리아 | - | 22:00 |
17 | 9/13~15 | [[아제르바이잔| ]][[틀:국기| ]][[틀:국기| ]](바쿠) | 바쿠 시티 서킷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 - | 20:00 |
18 | 9/20~22 | [[싱가포르| ]][[틀:국기| ]][[틀:국기| ]] |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포뮬러 1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 나이트 레이스 | 21:00 |
19 | 10/18~21 | [[미국| ]][[틀:국기| ]][[틀:국기| ]](오스틴) |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포뮬러 1 피렐리 미국 그랑프리 | 스프린트 개최 | 04:00 |
20 | 10/26~28 |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멕시코 시티) |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포뮬러 1 그란 프레미오 델라 시우다드 데 멕시코 | - | 05:00 |
21 | 11/1~4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상파울루) | 주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19] 포뮬러 1 레노버 그랑지 프레미우 지 상파울루 | 스프린트 개최 | 02:00 |
22 | 11/22~24 | 라스베이거스(파라다이스)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 포뮬러 1 하이네켄 실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나이트 레이스 토요일 레이스 | 15:00 |
23 | 11/30~12/2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루사일)[20] |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포뮬러 1 카타르 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 스프린트 개최 나이트 레이스 | 01:00 |
24 | 12/6~8 | 아부다비 | 야스 마리나 서킷 포뮬러 1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 나이트 레이스 | 22:00 |
6. 프리 시즌 테스트: 포뮬러 1 아람코 프리 시즌 테스팅 2024
===# 1일차 #===프리 시즌 테스트 1일차 결과 | ||||
순위 |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 기록 (타이어) | 랩 마일리지(Laps) | |
<colbgcolor=#081325> 1위 | 1.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1:31.344 (C3) | 142 | |
2위 | 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1.140s (C3) | 72 | |
3위 | 55.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 1.240s (C3) | 69 | |
4위 | 3.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RB - 혼다 RBPT) | + 1.255s (C3) | 51 | |
5위 | 10.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 1.461s (C3) | 60 | |
6위 | 18.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1.663s (C3) | 53 | |
7위 | 16.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 1.903s (C3) | 64 | |
8위 | 14.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2.041s (C3) | 77 | |
9위 | 81. [[호주| ]][[틀:국기| ]][[틀:국기|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2.314s (C3) | 57 | |
10위 | 24.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저우관위 (킥 자우버 - 페라리) | + 2.527s (C3) | 62 | |
11위 | 2.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 2.538s (C3) | 21 | |
12위 | 63.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 2.765s (C3) | 121 | |
13위 | 22.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츠노다 유키 (RB - 혼다 RBPT) | + 2.792s (C3) | 64 | |
14위 | 77.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발테리 보타스 (킥 자우버 - 페라리) | + 3.087s (C3) | 68 | |
15위 | 23. [[태국| ]][[틀:국기| ]][[틀:국기|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 3.243s (C4) | 40 | |
16위 | 31.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 3.333s (C1) | 60 | |
17위 | 20.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 4.348s (C3) | 66 | |
18위 | 27.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 4.562s (C3) | 82 | |
2024 프리 시즌 테스트 1일차 하이라이트 |
2024 시즌의 구도를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프리 시즌 테스트의 첫날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여준 드라이버는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었다. 오전 세션 초반에는 가장 단단한 C1 타이어로 나왔고, 차량의 움직임을 시험하기 위해서인지 베르스타펜이 코너 탈출 과정에서 리어가 털리는 현상이 자주 보였으나, 잠시 차량 세팅을 조정한 뒤에는 말 그대로 무쌍을 찍으며 압도적인 숏런, 롱런 기록을 보여주었다. 당장 2위를 기록한 랜도 노리스와도 1.1초 차를 만들었으니 말을 다한 셈이다. 막스가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한 직후, 레드불 개러지의 모든 스태프들과 엔지니어들이 함박 미소를 지은 것을 통해 이번 시즌에도 레드불은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랩 마일리지도 130랩을 기록해 많은 데이터를 쌓으며 매우 유익한 테스트 1일차를 가졌다.
맥라렌은 오전에는 오스카 피아스트리, 오후에는 랜도 노리스가 도합 129랩을 달리며 적당한 마일리지를 기록했다. 차량 움직임에서도 타 팀에 비해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었으며, 노리스는 막스의 기록을 제외하곤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숏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페라리는 사인츠가 노리스와 0.1초 차 뒤진 3위로 숏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세션 중간중간에 리어가 자주 털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마일리지는 적당히 기록했으나, 종종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레이스카의 셋업을 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메르세데스 역시 여러모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며 크게 인상적이지 못한 테스트 첫날을 마감하였다.
새롭게 리브랜딩하여 트랙에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RB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테스트 전 오토스포트와의 인터뷰를 가진 츠노다 유키도 차량의 움직임이 지난 시즌 대비 훨씬 좋아졌다며 극찬을 하였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애스턴 마틴 역시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테스트 첫날을 마감하였다. 특히 페르난도 알론소는 주행을 마치고 매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는 마이크 크랙 감독의 인터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시즌 애스턴 마틴은 지난 시즌 초반처럼 포디움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알핀은 평소처럼 나쁘지 않은 차량 움직임과 마일리지, 기록을 보여주며 테스트 첫날을 마감하였다. 자우버도 타 팀과 마찬가지로 적당량의 마일리지를 기록하며 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
숏런 기록 상으로 하위권을 마크한 팀은 윌리엄스와 하스였다. 윌리엄스는 이번 1일차 테스트에 참가한 10개 팀 중 유일하게 신뢰도 문제를 보인 팀이었는데, 알렉산더 알본이 오전 세션 막판에 신뢰도 문제가 발생해 차를 세웠고, 오후 세션엔 로건 사전트가 브레이킹 시도 중 스핀을 하기도 하였다.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채 윌리엄스는 테스트 첫날을 마감하였다. 하스는 유일하게 지난 시즌 파워 유닛을 사용한 팀이었는데[21], 아야오 감독은 테스트 전 인터뷰에서 "롱런 위주의 테스트를 통해 타이어 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라고 인터뷰하였고 실제로 하스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롱런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 2일차 #===
프리 시즌 테스트 2일차 결과 | ||||
순위 |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 기록 (타이어) | 랩 마일리지(Laps) | |
<colbgcolor=#081325> 1위 | 55.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1:29.921 (C4) | 84 | |
2위 | 11.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 0.758s (C3) | 129 | |
3위 | 4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 1.145s (C3) | 123 | |
4위 | 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1.335s (C3) | 52 | |
5위 | 3.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RB - 혼다 RBPT) | + 1.440s (C4) | 88 | |
6위 | 16.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 1.829s (C3) | 54 | |
7위 | 18.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2.108s (C3) | 96 | |
8위 | 31.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 2.140s (C3) | 78 | |
9위 | 77.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발테리 보타스 (킥 자우버 - 페라리) | + 2.306s (C3) | 97 | |
10위 | 81. [[호주| ]][[틀:국기| ]][[틀:국기|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2.407s (C3) | 35 | |
11위 | 2.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 2.657s (C4) | 117 | |
12위 | 14.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3.132s (C3) | 31 | |
13위 | 24.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저우관위 (킥 자우버 - 페라리) | + 3.794s (C3) | 38 | |
14위 | 10.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 3.883s (C3) | 33 | |
15위 | 20.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 6.690s (C3) | 93 | |
16위 | 27.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 7.588s (C3) | 31 | |
17위 | 22.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츠노다 유키 (RB - 혼다 RBPT) | + 8.153s (C2) | 40 | |
2024 프리 시즌 테스트 2일차 하이라이트 |
2일차 프리 시즌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사인츠였다. 전날 페라리는 C3 타이어까지만 사용했으나, 오늘 처음으로 C4를 꺼내들며 간단한 숏런을 체크하였고, 전반적인 숏런 페이스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다만, 2위를 기록한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스가 C3 타이어로 불과 0.7초 차 뒤진 기록을 냈기에 전반적인 페이스는 레드불이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페라리의 레이스카가 여전히 오버스티어가 조금씩 나고 있기 때문에 개막전 퀄리파잉 전까진 순위를 장담할 수 없다.
레드불은 여전히 강한 롱런 페이스와 숏런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오후 세션 중반에 레이스카 신뢰도 문제가 발생한 것은 오점으로 남게 되었는데, 본 레이스에서 신뢰도 문제로 인해 리타이어할 확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는 핸들링을 비롯해 차량 움직임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개막전에서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맥라렌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유의미한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RB는 또 다시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테스트 도중 차량 움직임에서 별다른 불안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숏런에서도 비록 C4로 세운 기록이지만 5위를 랭크하였다. 지난 시즌 요맘 때보다 확실하게 개선되었다는 평가. 애스턴 마틴은 롱런 위주로 테스트 시간을 가졌고, 127랩의 랩 마일리지를 기록하며 여러가지 점검을 하였다. 알핀은 전날 테스트와 비슷한 운영을 하였다.
하위권 그룹의 경우엔, 자우버는 전반적으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윌리엄스 역시 열심히 마일리지를 쌓으며 테스트를 하였다. 하스는 오늘도 롱런 위주의 테스트에만 집중하며 2일차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오전 세션에 루이스 해밀턴이 에이펙스를 공략하며 밟고 지나가다 배수구 덮개가 튀어올랐고, 그렇게 튀어오른 덮개를 샤를 르클레르가 밟아버리며 플로어에 대미지를 입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 3일차 #===
프리 시즌 테스트 3일차 결과 | ||||
순위 |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 기록 (타이어) | 랩 마일리지(Laps) | |
<colbgcolor=#081325> 1위 | 16.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30.322 (C5) | 74 | |
2위 | 63.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 0.046s (C4) | 67 | |
3위 | 24.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저우관위 (킥 자우버 - 페라리) | + 0.325s (C4) | 85 | |
4위 | 1.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 0.433s (C3) | 66 | |
5위 | 22.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츠노다 유키 (RB - 혼다 RBPT) | + 0.453s (C4) | 53 | |
6위 | 23. [[태국| ]][[틀:국기| ]][[틀:국기|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메르세데스) | + 0.662s (C4) | 121 | |
7위 | 81. [[호주| ]][[틀:국기| ]][[틀:국기|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0.708s (C3) | 91 | |
8위 | 14.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0.837s (C3) | 75 | |
9위 | 55.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 0.925s (C3) | 71 | |
10위 | 11.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혼다 RBPT) | + 1.161s (C3) | 53 | |
11위 | 27.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페라리) | + 1.364s (C3) | 89 | |
12위 | 4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 1.677s (C5) | 49 | |
13위 | 18.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아람코 - 메르세데스) | + 1.716s (C3) | 46 | |
14위 | 4.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메르세데스) | + 1.786s (C3) | 20 | |
15위 | 10.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르노) | + 1.827s (C3) | 47 | |
16위 | 20.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케빈 마그누센 (하스 - 페라리) | + 2.731s (C3) | 80 | |
17위 | 31.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에스테반 오콘 (알핀 - 르노) | + 2.757s (C3) | 55 | |
18위 | 77.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발테리 보타스 (킥 자우버 - 페라리) | + 3.206s (C3) | 28 | |
19위 | 3.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RB - 혼다 RBPT) | + 6.693s (C1) | 70 | |
2024 프리 시즌 테스트 3일차 하이라이트 |
마지막 날 프리 시즌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였다. 르클레르는 이날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C5 타이어를 꺼내들며 P1을 기록했으며, 오후 세션 롱런 시뮬에서는 레이스에서 각각 하드, 미디엄 타이어로 쓰일 C1과 C2 타이어 등으로 롱런 시뮬레이션을 하며 개막전 직전의 마지막 점검을 하였다. 페라리의 레이스카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숏런 역시 지난 시즌 후반의 모습대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에 세컨드 로우를 차지하기에 유력한 팀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테스트 막판에 C4 타이어를 꺼내들고 마지막 숏런 테스트와 함께 0.04초 뒤진 2위를 기록했다. 2일 차 세션 후반부터 레이스카의 움직임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부드러운 핸들링이 관찰되었는데, 이날 테스트에서도 롱런과 숏런에서 불안한 모습은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이로써, 개막전에서 페라리와 포디움을 두고 경쟁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자우버의 저우관위는 세션이 사실상 종료[22]되기 직전에 C4 타이어로 3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연료 모드나 연료량, 차량 세팅이 본 경기 퀄리파잉에 맞춘 상태에서 달렸을 수 있기에 자우버가 상위권급의 숏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며, 롱런 페이스는 중하위권에 속하기에 개막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불은 이날도 롱런에 조금 더 집중하며 테스트를 마무리하였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C3 타이어로 숏런을 잠깐 선보였으나, 얼마 안 가 C2 타이어의 전반적인 마모도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늘의 롱런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텔레메트리를 분석했을 때, 레드불이 리어 그립이 타 팀들에 비해 매우 좋은 것이 확인되면서 최소한 레이스 페이스는 레드불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B는 츠노다 유키가 C4를 꺼내들어 마지막 숏런을 점검하였고, 안정된 차량 움직임 속에서 많은 주행 거리를 쌓으며 마지막 테스트를 가졌다. 최소한 Q2는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상태에서 RB가 중위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도 주목된다. 맥라렌은 숏런이나 롱런에서 인상적이지 못한 페이스를 보여주며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개막전에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 마틴도 안정된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으나, 타팀 대비 중고속 코너에서 차량의 언더스티어가 조금 더 드러나게 되어 맥라렌과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페이스는 보여주지 못했다.
하스는 전반적인 페이스가 그리 좋지 못해 하위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윌리엄스가 알렉산더 알본이 비록 C4 타이어지만, 숏런으로 6위를 기록했기에 상대적으로 하스가 다소 느린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롱런에서는 윌리엄스와 함께 최하위 싸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핀은 확실하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채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오전 세션 중반에 어제와 같은 곳의 하수구 커버가 빠져버리는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났다. 페레스가 하수구를 밟고 지나가다 커버가 빠져버린 것인데, 이를 다시 용접하느라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모하였고, 결국 별도의 점심 시간 없이 남은 세션까지 쭉 이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레이스 컨트롤은 이 상황을 막기 위해 개막전 직전에 문제가 발생한 하수구 쪽에 콘크리트를 부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3일간의 프리 시즌 테스트를 마치고, 1주일 뒤 이곳에서 F1은 2024 시즌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7. 시즌 상세
7.1. 1R ~ 5R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일본, 중국)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24시즌/1R~5R 문서 참고하십시오.7.2. 6R ~ 10R (마이애미, 에밀리아로마냐, 모나코, 캐나다, 스페인)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24시즌/6R~10R 문서 참고하십시오.7.3. 11R ~ 14R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24시즌/11R~14R 문서 참고하십시오.7.4. 15R ~ 18R (네덜란드,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24시즌/15R~18R 문서 참고하십시오.7.5. 19R ~ 24R (미국,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카타르, 아부다비)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24시즌/19R~24R 문서 참고하십시오.8. 시즌 요약
<rowcolor=#fff> 라운드 | 레이스 날짜[23] | 그랑프리 | 폴 포지션 | 그랑프리 우승 | 컨스트럭터 우승 |
1 | 3/4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 바레인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2 | 3/10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3 | 3/24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호주 앨버트 파크 서킷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 |
4 | 4/7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 스즈카 서킷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5 | 4/21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6 | 5/6 | 마이애미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
7 | 5/19 | 에밀리아로마냐 엔초 에 디노 페라리 자동차 경주장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8 | 5/26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모나코 모나코 서킷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 |
9 | 6/10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캐나다 질 빌르너브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10 | 6/23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막스 베르스타펜 | |
11 | 6/30 | [[오스트리아| ]][[틀:국기| ]][[틀:국기| ]]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
12 | 7/7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영국 실버스톤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 |
13 | 7/21 | [[헝가리| ]][[틀:국기| ]][[틀:국기| ]] 헝가리 헝가로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오스카 피아스트리 | |
14 | 7/28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 |
15 | 8/25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
16 | 9/1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이탈리아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샤를 르클레르 | |
17 | 9/15 | [[아제르바이잔| ]][[틀:국기| ]][[틀:국기| ]] 아제르바이잔 바쿠 시티 서킷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오스카 피아스트리 | |
18 | 9/22 | [[싱가포르| ]][[틀:국기| ]][[틀:국기|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
19 | 10/21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 |
20 | 10/28 |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멕시코 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 |
21 | 11/4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상파울루 주제 카를로스 파시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22 | 11/24 |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
23 | 12/2 | [[카타르| ]][[틀:국기| ]][[틀:국기| ]] 카타르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 |
24 | 12/8 |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
9. 총평
===# 시즌 총평 #===한 시즌에만 4팀이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였고, F1 역사상 처음으로 7명의 드라이버들이 2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다.[24]
시즌 첫 아시아 & 호주 5연전은 레드불이 거의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며 4승과 4번의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달아났으나, 6R 마이애미서부터 맥라렌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대성공을 거두며 맥라렌의 페이스가 막스 베르스타펜의 레드불과 동률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베르스타펜의 차력쇼로 캐나다와 스페인에서 우승을 추가했으나, 레드불은 애드리언 뉴이의 시즌 중도 퇴단으로 인해 개발에 난항을 겪으며 서서히 추락하였다. 결국 맥라렌이 골고루 우승과 포디움을 차지하기 시작하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차지하였고,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페라리가 무섭게 쫓아오기 시작했으나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26년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한편, 이번 시즌은 많은 팬들에게 '성불의 해'라고 불리었다.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데뷔 첫 우승이 탄생하였으며, 샤를 르클레르가 자신의 홈인 모나코 그랑프리와 팀의 홈 그라운드인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루이스 해밀턴 또한 3년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자신의 홈인 영국 그랑프리에서 달성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막스 베르스타펜도 4번째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며 알랭 프로스트, 세바스티안 베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크게 기뻐하였고, 알핀 듀오는 처참했던 개막 5연전 이후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 극적으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기쁨의 포옹을 한 것이었다.
아울러,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의 우승을 시작으로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노리스의 우승까지 15경기동안 단 한 번도 연승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한 시즌 15경기 연속 연승이 없었던 근래의 시즌은 2R 알랭 프로스트의 우승을 시작으로 16R 미켈레 알보레토의 우승까지 15경기 연속 연승이 없었던 1982시즌이다.
우승권 경쟁 외에도 드라이버 개인 기록들 중 수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기록들이 올해 한 시즌에 몰려나왔다. 대표적으로 시즌 리타이어 전무 및 모든 랩 완주, 무사고로 수리비 $0 기록, 서로 다른 두 팀에서 출전하여 포인트 득점.
===# 드라이버 총평 #===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 막스 베르스타펜
자신이 왜 월드 챔피언인 지 증명한 시즌. 본인 커리어상 최고의 시즌이라고 평할 만한 1년을 보내다.
본인이 왜 현 세대 최고의 드라이버로 불리는지 완벽히 증명하였다. 시즌 초반만 해도 압도적으로 챔피언에 오를 기세를 보이면서, 호주에서의 리타이어를 제외하면 작년처럼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하고 RB20 역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팬들 모두 작년의 독주가 재현될 것을 예상하였지만... 레드불의 업데이트 지지부진과 팀메이트의 예산을 잡아먹는 행위로 인해 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랜도 노리스가 매섭게 추격해오기 시작해 위기를 맞이했으나,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고 8점 이상은 꾸준히 수확하여 포인트 손실을 최소화했고, 결국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레드불이 그리드에서 최고의 차를 가진 순간에 포인트를 벌어놓았던 것, 또한 캐나다, 이몰라 등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차를 가진 순간에도 본인의 능력으로 우승대에 올라 포인트를 벌어야 할 때 벌어놓았던 것이 4연속 챔피언의 등극에 크게 작용하였다. 인터라고스에서의 레이스는 베르스타펜이 어떤 레이서인지 보여준, 2024년 시즌의 백미. 몇몇 팬들은 막스의 4년의 챔피언 시즌들 중 가장 압도적이거나, 드라마틱한 시즌은 아니지만 최고의 시즌이라고도 평한다.[25]
이렇듯 4연속 챔피언을 이룬 베르스타펜이지만, 슈마허의 5연속 챔피언과 타이를 이룰 전망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올해 내내 보여줬던 맥라렌과 페라리의 매서운 추격과 애드리언 뉴이를 비롯한 팀의 주요 인사들의 이탈, 새로운 파트너인 포드 파워유닛의 의문스러운 성능 등의 요인으로 내년과 내후년 레드불이 올해 만큼의 경쟁력을 갖출 지가 계속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올해보다 더한 난이도를 자랑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베르스타펜이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선배인 세바스티안 베텔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를 지켜보자.
2위 - 랜도 노리스
드디어 이뤄낸 데뷔 첫 우승과 컨스트럭터 챔피언. 하지만 여전히 부족했던 드라이버 챔피언의 역량.
시즌 초중반 맥라렌의 업데이트가 성공을 거두며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데뷔 첫 우승을 장식하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챔피언십 선두인 베르스타펜을 압박하였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폴 포지션에서 스타트 미스로 여러 번 후미로 뒤쳐지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결국 잡아야 할 기회들을 놓친 끝에 베르스타펜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아오는 데 실패하였다. 2024년의 랜도 노리스는 4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거두었고, 숏런에서 팀메이트 피아스트리를 압도하면서 무려 베르스타펜과 같은 8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마이애미에서의 우승 이후 맥라렌의 차 또한 그리드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평을 들었고, 결국 팀의 26년만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하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단 한번도 베르스타펜에게 제대로 된 위협이 되질 못했으며, 휠투휠 배틀에서의 미숙함은 아직 그가 챔피언에 오르기에는 부족함이 많음을 보였다. 오스트리아, 오스틴에서의 베르스타펜과의 배틀과 사실상 챔피언을 내준 그랑프리인 브라질에서의 잦은 실수는 팬들로 하여금 아쉬움을 표하게 하였다. 드라이빙 외적으로도 헝가리 쿨다운룸에서의 해밀턴과의 대화, 브라질에서의 인터뷰 등 여러 언행들로 인해 전에 안티가 없던 노리스에게 결코 좋은 시선이 주어지지 않았다. 분명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등을 차지하였으나, 최상의 평을 받는 시즌은 아니였다.
하지만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차기 시즌에도 맥라렌의 레이스 카는 최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노리스는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더 이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챔피언십 경쟁자로 등극할 팀메이트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여야 챔피언의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3위 - 샤를 르클레르
자신과 팀의 홈에서 이뤄낸 감격의 우승, 하지만 끝까지 발목을 잡아버린 팀의 업데이트 실패.
2024년 페라리는 그리드에서 가장 빨랐던 차가 아니였다. 레드불, 맥라렌에 비해 확연히 밀리는 차를 가지고도 꾸준히 포디움에 들고, 높은 순위를 차지해 (18번의 레이스에서 4위 이상을 기록하였다) 컨스트럭터 챔피언 2위를 수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 드라이버가 이번 시즌 보여준 꾸준함에 대해 의심하는 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즌 극초반 페라리의 업데이트들이 조금씩 성공해가면서 결국 자신의 홈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에 성공하여 홈 그랑프리에서의 저주를 풀 수 있었다. 그러나 캐나다 그랑프리부터 거짓말같이 페라리의 업데이트가 처참하게 망하며 중위권으로 쳐지고 말았고, 본인도 전략적인 억까를 당하며 포인트 수확이 어려워져만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엔 이탈리아 그랑프리 우승으로 티포시들을 기쁘게 만들었고, 미국 그랑프리 우승을 비롯해 여러 번의 포디움 달성을 하며 후반기 한정 챔피언십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최종전에서 16계단을 올라 3위에 들었음에도 좌절을 겪었지만, 후반기 르클레르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매우 훌륭했음에 틀림없다.
내년 2025시즌이 최근의 페라리 답지 않게 매우 희망적인 전망이 예측되고 있는 만큼, 르클레르 역시 맥라렌과 레드불과의 경쟁은 물론 내년의 팀메이트인 7회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갖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4위 - 오스카 피아스트리
슈퍼루키에서 완성형 드라이버로. 우승팀의 세컨드에서 차기 챔피언 경쟁자의 자리까지 오르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리타이어하지 않고 모든 랩을 완주하였으며,[26] 시즌 최후반으로 가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모든 퀄리파잉 세션에서 Q3까지 진출한 드라이버이기까지 하였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팀메이트 노리스가 먼저 우승권 경쟁을 시작하여 노리스의 윙맨 역할이 되는 바람에 조금 홀대받았다는 것. 팀에서 노리스를 우선시하며 피아스트리의 레이스를 망쳤던 적이 꽤 많았다. 적어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갈등을 기점으로 팀이 조금씩 피아스트리를 밀어주기 시작하며 제 2의 발테리 보타스처럼 되는 것은 방지되었지만 사실 노리스에 비해 우승권 경쟁력이 2%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에, 내년에 더욱 발전하여 우승권 경쟁에 제대로 뛰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위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로 인해 떠나야 했던 팀을 위해 남긴 마지막 선물.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루이스 해밀턴이 팀에 들어온다는 소식으로 인해 결코 페라리 드라이버로서 부족한 점이 없음에도 강제로 새 시트를 구해야 할 위기에 처하며 어수선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작년 싱가포르에서 그랬듯 올해도 호주에서 베르스타펜의 연승 가도를 저지시킨 첫번째 드라이버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비록 피아스트리만큼은 아니지만 사고를 일으켜 리타이어한 캐나다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히 포인트를 득점해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경쟁을 유지시키는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위닝카가 아닌 포인트권에서도 어렵게 경쟁하는 윌리엄스의 레이스 카를 타게 될 것이기에, 이번 시즌의 모습을 윌리엄스에 가서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6위 - 조지 러셀
행운과 불운이 함께했던 희노애락의 시즌. 하지만 그럼에도 증명한 차기 메르세데스 퍼스트의 자격.
우승권과는 턱없이 멀어보였던 레이스 카로 인해 중상위권에서 시즌 초반 팀메이트 해밀턴과 함께 허덕이며 고생하고 있었으나 캐나다 그랑프리부터 팀이 업데이트에 성공하며 팀의 시즌 첫 폴 포지션과 포디움을 달성하더니 본격적으로 상위권 경쟁을 시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사마 빈 러셀'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설명됐던 이전 해들의 과격하고 저돌적인 드라이빙 스타일을 올해부터는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보내는 쪽으로 선회했고 이 덕분에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팀의 시즌 첫 우승도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로 끔찍한 불운에 시달리며 홈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까지 따놓고 레이스 카 문제로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거나,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인생 경기를 펼치며 달성한 우승을 어이없게 실격당해 빼앗기고, 레이스 카의 경쟁력이 다시 하락하며 포디움권 싸움도 힘들게 되는 등 엄청난 고생을 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기는 커녕 시즌 후반부에 다시 반등해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잠시 우승권 싸움을 했고,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에서 압도적인 폴투윈을 달성, 팀이 수 년만에 최악의 시즌을 맞은 상황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내년에 팀메이트로 올라오게 될 슈퍼루키로 주목받는 신인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와 케미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7위 - 루이스 해밀턴
12년간 동고동락하며 최고의 순간들을 함께했던 팀과 이별하는 마지막 시즌, 하지만 어딘가 씁쓸한 마무리.
비록 홈인 영국 그랑프리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3년간의 무승은 끊었고 포디움도 여러번 달성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해밀턴 치고는 상당히 부진한 시즌이었다. 팀메이트 러셀에게 퀄리파잉 기록에서 5:19로 뒤쳐졌으며[27] 러셀이 시즌 내내 단 한번만 Q1에서 탈락하고 그 외에는 전부 Q3에 진출한 것과 달리 4번의 Q1 탈락과 2번의 Q2 탈락을 겪었고, 폴 포지션을 4강팀 드라이버들 중 페레스, 피아스트리와 함께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감도 상당히 떨어졌는지 레이스에서 차량을 불신하는 라디오도 자주 남겼고 자신이 얼마나 느린지 레이스 엔지니어에게 확인을 부탁하며 페이스를 의심하는 모습도 자주 잡혔다. 다음 시즌에 페라리라는 F1 최대의 팀에서 뛰는 만큼 과연 알론소 다음가는 F1 최고령에다가 부진을 겪었던 본인이 젊고 쟁쟁했던 사인츠의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었는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8위 - 세르히오 페레스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위기. 올해가 끝이 될 것인가?
시즌 초반에는 포디움을 여러 번 달성할 정도로 그럭 저럭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는데 모나코를 기점으로 올해 챔피언을 달성한 베르스타펜의 팀메이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친듯이 저점을 찍기 시작했다. Q1, Q2 탈락은 몇 번 했는지 쉽게 셀 수 없을 정도며 Q3 진출을 했더라도 프런트 로우 공기를 느껴본 것은 손에 꼽힐 수준으로 적었고, 한번 빼고 시즌 모든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할만큼 압도적이었던 차량을 사용해 하위권에서 출발하더라도 추월쇼를 보여주며 상위권으로 복귀했던 작년과 달리 차량 퍼포먼스도 떨어져서 포인트도 수확하지 못한 경기들이 매우 많았다. 그 와중에도 팀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둥 팀탓을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하며 팬들의 어이를 상실시키고 시즌 후반기까지도 어찌저찌 시트를 유지했지만 그에 화답하기는 커녕 더욱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유지에 제대로 트롤짓을 시전하였다. 덕분에 시즌이 끝나자 팬들의 여론조차 험악해졌으며, 관계자들조차 방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할 정도로 F1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게 될 위기에 놓였다. 일단 계약상으로는 내년에도 달리게 되긴 할텐데 프리시즌에 잘리지 않으면 다행일 수준이고 만약 그렇다면 반드시 내년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것이며, 그마저도 실패한다면 다시는 F1에 모습을 비출 일이 없어질 것이다.
9위 - 페르난도 알론소
레이스 카 업데이트에 좌절한 베테랑, 그러나 베테랑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다
올해 애스턴 마틴은 상위권을 위협하기엔 여실히 부족했으나 그렇다고 하위권 팀들과 놀만큼 처참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알론소는 그냥 중위권의 선두주자로서 시즌을 보냈다. 팀메이트 스트롤이 어이없는 실수들로 레이스를 많이 말아먹었던 반면 베테랑으로서 쌓아온 연륜으로 매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실상 팀을 캐리하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5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게끔 큰 도움을 주었다. 아쉬운 점은 시즌 후반기 알핀이 크게 반등하여 포디움까지 먹었던 반면, 애스턴 마틴의 개발 상황은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해 이렇다 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경기가 별로 없었던 것. 그래도 내년부터 F1 최고의 엔지니어가 팀에 들어오는 만큼 희망적인 미래가 남아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10위 - 피에르 가슬리
후반기 중위권의 다크호스, 다음 시즌도 알핀을 이끌 적임자
시즌 초반부터 알핀이 차량 개발을 제대로 말아먹으며 취업사기(...)를 당했다며 팬들에게 동정어린 시선을 받았다. 가슬리는 시즌 내내 한번만 겪어도 굴욕적인 DNS를 2번이나 당했으며[28] 포인트를 딴 경기보다 포인트를 못 딴 경기가 훨씬 많았을 정도로 정말 고생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시즌 내내 사고를 한번도 일으키지 않으며 차량 수리비 $0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써내는 대단한 안정성을 보였으며 이 덕분에 팀메이트 오콘은 물론 타 하위권 드라이버들보다 훨씬 포인트를 많이 벌 수 있었고, 알핀이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하스를 앞서 6위를 달성해내는데에 큰 기여를 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11위 - 니코 휠켄베르크
꾸준한 포인트 수확과 함께 하스의 컨스트럭터 7위 수성을 돕다
12위 - 츠노다 유키
여러 차례 팀메이트들을 눌러낸 시즌. 그러나 1군 승격의 길은 멀게만 느껴지다.
13위 - 랜스 스트롤
더 이상 아버지의 입지만 믿을 수는 없는 상황, 차기 시즌에는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이번 시즌 페레스의 상상 이상의 부진으로 인해 묻힌 감이 없진 않았지만 올해의 모습만 보면 페레스와 맞먹을 정도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메이트인 알론소가 40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Q3에 꾸준히 진출하여 팀의 체면을 살린 데 반해 본인은 허구한 날 Q1 탈락, Q2 탈락을 일삼아 페이 드라이버라는 입지를 강화하면 강화했지 탈피하지도 못했고, 레이스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어이 터지는 실수로 경기를 말아먹는 처참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어 팬들의 눈을 찌뿌리게 했다. 오죽하면 페레스와 다르게 애초에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부진이 묻힌 게 아니냐는 씁쓸한 평가까지 있을 정도. 소속팀인 애스턴 마틴이 현재 아버지의 어마어마한 투자로 팀을 유지하는 상황이라 오너 드라이버라는 반농담식 별명을 듣고 있어도 계속해서 지금 같은 처참한 성적이 이어진다면 오너 드라이버라는 명칭도 농담에서 비판의 의미로 변해갈 것이고 올해의 페레스처럼 방출 가능성이 슬슬 제기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14위 - 에스테반 오콘
상파울루의 극적인 포디움, 그러나 팀과의 갈등 속에 아쉬운 이별
15위 - 케빈 마그누센
아쉬운 퍼포먼스, 그리고 F1과의 작별
16위 - 알렉산더 알본
시즌 초반에는 명확한 중위권의 다크호스, 그러나 팀과 함께 몰락해버린 후반기
17위 - 다니엘 리카도
마지막 기회를 잡는데 실패하며 결국 F1을 떠나디.
18위 - 올리버 베어먼
몇 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그 속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다.
혜성처럼 나타나 최고의 임팩트를 남긴 이번 시즌 최고의 슈퍼 루키. F2를 뛰던 와중에 급하게 페라리 피트로 향해 사인츠의 대타로 출전해야 했던 사우디 GP에서 처음 운전하는 페라리 레이스카로 7위를 기록하는 굉장한 활약을 선보이더니, 이윽고 마그누센의 대타로 출전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도 다소 운빨이 있었다곤 해도 10위로 피니쉬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활약을 보여주어 F1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두 팀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드라이버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자신이 F1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이 있는 선수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세 번째로 출전한 상파울루 GP에서는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스핀을 일삼는 등 신고식을 제대로 치뤘지만, 고작 세 경기만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어 팬들의 찬사를 받고 기세를 몰아 하스의 시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의 활약은 말 그대로 스팟 참전이기 때문에 극도의 체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내년 풀 타임 시즌에서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자신이 여전히 F1에 남아있을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또 원래 목표였던 페라리의 시트를 얻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다.
19위 - 프랑코 콜라핀토
희망차게 시작한 처음 몇 경기, 그러나 바로 꺼져버린 불씨
처음 콜업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해도 대체 뭘 믿고 올려보낸거냐, 남미 스폰서들 돈이 부러웠던 거냐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무색무취 그 자체였던 드라이버였지만 예상 외의 엄청난 돌풍을 보여주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첫 출전인 이탈리아 GP에서 윌리엄스 차로 P12라는 꽤나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었더니, 바로 다음 경기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조차 고역을 치루는 바쿠에서 P8으로 피니쉬해 무려 4포인트를 얻어가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싱가포르 GP에서도 엄연한 우승권 경쟁팀인 레드불의 페레스를 오랫동안 방어하는 활약을 보여주어 알핀과 자우버의 관심을 가져오는데 성공해 그 어느 때 보다 F1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미국 그랑프리 이후 귀신같이 기량이 하락, 사전트 몫지 않게 차를 부숴먹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윌리엄스의 재정상태에 치명타를 꽂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데뷔는 불발, 결국 F2로 돌아가는 씁쓸한 결말을 맞고 말았다. 그나마 자신의 전임자와는 다르게 실력 자체는 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을 조금씩 키운다면 복귀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다는 게 다행인 부분.
20위 - 저우관위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부진했던 시즌.
21위 - 리암 로슨
마침내 얻어낸 풀 타임 시트, 하지만 턱없이 멀어보이는 콜업까지의 길.
22위 - 발테리 보타스
팀을 잘못 만나 일찍 접혀버린 F1 커리어. 하지만 희망이 없지는 않다.
그야말로 팀을 잘못 만나서 커리어를 망쳐버린 케이스. 메르세데스 시절 때만 해도 팀메이트인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최고의 윙맨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알파 로메오로 이적한 후에도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다 못해 F2 레이스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의 처참한 차량 성능과 개노답 그 자체인 팀의 상태 때문에 활약조차 못 해보고 0포인트로 시즌을 마무리 해야 했다. 그나마 본인은 간간히 Q2, Q3에 진출하여 어떻게든 팀을 이끌어보려 했지만 자우버의 상황은 너무나도 처참했고, 결국 재계약조차 하지 못한 채 F1을 떠나야 했다. 자우버는 말할 것도 없고 타 팀 팬들마저도 저렇게 재능있는 드라이버가 팀 하나 잘못 만나서 커리어를 망치고 떠나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올해 최대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상황. 그나마 희망이 있는 건 2026년 캐딜락 포뮬러 원 팀의 참가가 확정되어, 레이스카 개발에 필요한 베테랑 드라이버가 필요한 캐딜락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마음만 먹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귀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 작은 위안이다.
23위 - 로건 사전트
다시 날아오르지 못하고 날개가 꺾여버린 독수리, 결국 F1을 떠나 인디카로.
24위 - 잭 두한
첫 도전치고는 무난했던 데뷔. 하지만 내년에는 무난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 컨스트럭터 총평 #===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 맥라렌 포뮬러 1 팀
드디어 풀어낸 26년 만의 한. 다음은 더블 챔피언이다.
2위 -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눈 앞에서 놓쳐버린 16년 만의 한풀이.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가장 희망적이었던 시즌.
3위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위안으로 덮기에는 너무나도 많았던 문제점. 이젠 현실을 직시하고 큰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
4위 -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1 팀
제로팟의 악몽은 탈출했지만, 아직은 되찾기엔 멀어보이는 과거의 영광
5위 - 애스턴 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전년도의 기적은 없었지만, 내년의 희망을 얻어내다.
6위 - BWT 알핀 F1 팀
기적적인 막판 대역전극의 성공. 하지만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될 너무나도 처참했던 전반기.
7위 - 머니그램 하스 F1 팀
새로운 수장과 돌아온 파트너와 함께 이뤄낸 소박하지만 성공적인 체질 개선.
8위 - 비자 캐시 앱 RB 포뮬러 원 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두 루키들. 과연 1군 승격의 주인공은 나올 것인가?
9위 - 윌리엄스 레이싱
반짝이지만 보였던 반등의 가능성. 하지만 여전히 꽝에 가까운 세컨드 드라이버 자리
10위 - 스테이크 F1 팀 킥 자우버
휴식기라는 걸 감안해도 너무나도 처참했던 성적. 새로운 주인이 올 때 까지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
10.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0.1. 드라이버 포인트
2024 포뮬러 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 막스 베르스타펜 - V4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E10500><tablebgcolor=#E10500> | 2024 포뮬러 1 [[포뮬러 원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fff {{{+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십}}}}}}]]''' |
{{{#!wiki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5px -10px; padding: 6px 0; background: linear-gradient(to top, #f3f3f3, #f3f3f3 50%, transparent 30%), linear-gradient(to right, #191822, #424051, #191822)" |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10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9px 9px 9px 9px; vertical-align: bottom;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10px 2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 39%, #fff 5%, #FF8001 20%, #FF8001 43.7%, #38383f 10%)"" | 랜도 노리스 |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13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9px 9px 9px 9px; vertical-align: top;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10px 2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 45.7%, #fff 5%, #3671c6 40%, #3671c6 50.4%, #38383f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80%><tablebordercolor=#38383f><tablebgcolor=#38383f>막스 베르스타펜 | }}}{{{#!wiki style="padding: 2px; width: 100%; max-width: calc(100px / 1); display: inline-block; border-radius: 9px 9px 9px 9px; vertical-align: bottom; color: currentcolor; font-size: 0.9em; text-align: left; margin: 5px 2px 10px 2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 39%, #fff 5%, #E80021 20%, #E80021 43.7%, #38383f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80%><tablebordercolor=#38383f><tablebgcolor=#38383f>샤를 르클레르 | }}}}}} {{{#!wiki style="float: center; text-align: center; margin: -34px 0px 8px 0px; color: #fff;" {{{#!folding ⠀전체 순위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000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3f3f3><tablebgcolor=#f3f3f3>[[막스 베르스타펜|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싱 ⠀ ⠀437 pts⠀ 2 ⠀랜도 노리스 ⠀맥라렌 ⠀ ⠀374 pts⠀ 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356 pts⠀ 4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292 pts⠀ 5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 ⠀290 pts⠀ 6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245 pts⠀ 7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223 pts⠀ 8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152 pts⠀ 9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70 pts⠀ 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 ⠀42 pts⠀ 11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41 pts⠀ 12 ⠀츠노다 유키 ⠀RB ⠀ ⠀30 pts⠀ 13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24 pts⠀ 14 ⠀에스테반 오콘 ⠀알핀 ⠀ ⠀23 pts⠀ 15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6 pts⠀ 16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12 pts⠀ 17 ⠀다니엘 리카도 ⠀RB ⠀ ⠀12 pts⠀ 18 ⠀올리버 베어먼 ⠀페라리 / 하스 ⠀ ⠀7 pts⠀ 19 ⠀프랑코 콜라핀토 ⠀윌리엄스 ⠀ ⠀5 pts⠀ 20 ⠀저우 관위 ⠀킥 자우버 ⠀ ⠀4 pts⠀ 21 ⠀리암 로슨 ⠀RB ⠀ ⠀4 pts⠀ 22 ⠀발테리 보타스 ⠀킥 자우버 ⠀ ⠀0 pts⠀ 23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0 pts⠀ 24 ⠀잭 두한 ⠀알핀 ⠀ ⠀0 pts⠀ | }}}}}}}}}}}} |
10.2. 컨스트럭터 포인트
2024 포뮬러 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 - 맥라렌 포뮬러 1 팀 - V9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E10500><tablebgcolor=#E10500> | 2024 포뮬러 1 [[포뮬러 원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fff {{{+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
{{{#!wiki style="float: center; text-align: center; margin: -34px 0px 8px 0px; color: #fff;" {{{#!folding ⠀전체 순위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0px -11px" {{{#000 | [[맥라렌 포뮬러 1 팀| 1 ⠀맥라렌 ⠀노리스 / 피아스트리 ⠀ ⠀666 pts⠀ 2 ⠀페라리 ⠀르클레르 / 사인츠 ⠀ ⠀652 pts⠀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3 ⠀레드불 레이싱 ⠀베르스타펜 / 페레스 ⠀ ⠀589 pts⠀ 4 ⠀메르세데스 ⠀해밀턴 / 러셀 ⠀ ⠀468 pts⠀ 5 ⠀애스턴 마틴 ⠀알론소 / 스트롤 ⠀ ⠀94 pts⠀ 6 ⠀알핀 ⠀가슬리 / 오콘 ⠀ ⠀65 pts⠀ 7 ⠀하스 ⠀휠켄베르크 / 마그누센 ⠀ ⠀58 pts⠀ 8 ⠀RB ⠀츠노다 / 로슨 ⠀ ⠀46 pts⠀ 9 ⠀윌리엄스 ⠀알본 / 콜라핀토 ⠀ ⠀17 pts⠀ 10 ⠀킥 자우버 ⠀보타스 / 저우 ⠀ ⠀4 pts⠀ | }}}}}}}}}}}} |
[1] 지난 시즌 도중 계약 해지[2] 원래 계약 당시에는 루이스 해밀턴과도 계약을 연장했으나, 해밀턴은 계약을 파기하고 2024시즌 이후 페라리 이적을 확정지었다.[3] 정확하게는 1+1년 계약으로, 한쪽에서 연장을 거부할 수 있는 방출 옵션을 사용하여 계약을 종료했다.[4] 이쪽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데, 아버지 카를로스 사인츠가 다카르 랠리에서 아우디 소속으로 활동하는 점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5] 애스턴 마틴의 리저브 드라이버, 2022 F2 챔피언[6] 자우버의 리저브 드라이버, 2023 F2 챔피언[7] 메르세데스 아카데미 소속의 현 포뮬러 2 루키. 2022년에는 포뮬러 4, 2023년에는 포뮬러 리저널에서 활동하며 2년간 풀시즌으로 참여한 4개의 챔피언십에서 모두 챔피언이 된 후 이에 힘입어 포뮬러 3도 출전하지 않고 바로 F2로 진출하게 된 초특급 루키이다. 만약 올해 F2 챔피언에 오른다면 르클레르, 러셀, 오스카 피아스트리처럼 주니어 시리즈 챔피언 -> 루키 시즌 F2 챔피언 스트리크를 기록하여 F1에 진출할 수도 있다. 심지어 F2에 출전하기 전에 이미 여러 시리즈들을 휩쓸고 챔피언을 달성하여 슈퍼 라이선스 발급 포인트를 획득해 놓았다.[8] 이 성명문은 F1 공식 SNS는 커녕 홈페이지에서도 찾을 수가 없으며, 성명문을 찾는 것도 검색만으로는 굉장히 어렵게 되어있다.[9] 특히 1주일 전 팬들이 F1 캘린더에 복귀하길 원하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이나 칼라미 서킷 같은 레이싱 서킷 대신 많은 팬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시가지 서킷으로 건축되는 IFEMA 마드리드 서킷을 2026시즌부터 캘린더에 추가하겠다는 발표문이 나와 또 돈독이 올랐냐며 비판받는 상황이 있었기에 더욱 논란이 커졌다. 더불어 마드리드 서킷은 이름대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건축되는데, 스페인은 이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기에 더욱 비판받았다. 이제는 F1 서킷에서도 엘 클라시코가 생겼다[10] [11] 이전 명칭은 C1. 경도 측면에서 이전 C1과 현재 C2 컴파운드 사이에 맞는 새로운 C1 컴파운드가 도입된 후 2023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름이 변경되었다.[12] 한국 시간 기준 FP1 날짜 ~ 레이스 스타트 날짜[13]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3월 10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라마단 기간으로 인해 토요일 밤에 개최되도록 하루 앞당겨졌는데, 바레인에서도 F1 규정에 따라 두 레이스 사이에는 최소 일주일의 간격이 있어야 하므로 이로 인해 바레인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도 이를 수용하기 위해 하루 일찍 옮겨졌다.[14] 앨버트 파크 서킷으로 주로 불린다.[15] 일반적으로는 인근 도시인 마이애미로 언급한다.[16] 일반적으로는 인근 도시인 바르셀로나로 언급한다.[17] 일반적으로는 인근 도시인 부다페스트로 언급한다.[18] 일반적으로는 인근 도시인 스파로 많이 언급한다.[19] 주로 인터라고스로 불린다.[20] 실제로는 루사일시 밖에 있으나 보통 루사일로 언급한다. 루사일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월드컵이 열리면서 Lusail이 공식 표기가 되었으나, 이전에는 Losail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여전히 로사일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21] 2018년에 개정된 규정상 엔진 제조사는 커스터머 팀에게 구형 버전을 제공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또한 엔진 모드 제한도 금지된지 오래되었는데, 하스 측에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홈페이지 사양엔 지난 시즌 PU를 기재해놓아서 새로 업데이트를 안했거나 어차피 동결되는 엔진이니 자금을 줄이려 예전 스펙을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2] 테스트 종료 15분 전에는 모든 팀들과의 합의에 따라 레이스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VSC - 레드 플랙 - 스탠딩 스타트 연습 - 레드 플랙' 순서대로 상황을 연출한다.[23] 한국 시간 기준[24] 첫 번째 사진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종료 직후의 사진으로, 최종전이 종료된 직후엔 베르스타펜이 9승, 노리스가 4승으로 각각 1승씩 추가하였다.[25] 2021년은 본인이 보여주었던 엄청난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결국 깔끔하지 못한 아부다비에서의 뒷마무리, 2022년과 2023년은 결국 레드불의 차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였기에 역설적으로 본인의 드라이버로서의 우월함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3등을 차지한 차로 드라이버 챔피언을 이뤘기에(몰론 페레즈의 처참한 부진이 이에 크게 기여했지만, MCL38이 결국 2024년에 가장 빠른 차임을 부정하는 팬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욱 더 고평가될 여지가 충분한 시즌이다.[26] 이는 F1 역사상 단 세 명(미하엘 슈마허, 루이스 해밀턴, 막스 베르스타펜) 밖에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심지어 저 세 명은 모두 월드 챔피언이다.[27] 스프린트는 1:5.[28] 심지어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DNS는 퀄리파잉이 끝나고 엔진 부품 교체를 거쳤음에도 이슈가 발생하여 아예 시작하지도 못했던 어이없는 억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