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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1-24 20:31:19

신입사원매뉴얼

명칭 롯데 / LOTTE / ロッテ
기업형태 대규모 기업집단 / 다국적 기업
설립일 1948년 6월 28일 (일본)
1967년 3월 24일 (한국)
주소 파일:일본 국기.png 도쿄신주쿠구 니시신주쿠 산초메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신천동)
산업 식품, 물류[1], 화학, 부동산[2]
창업주 신격호[3]
회장 신동빈[4]
시가총액 29조 7,000억 원[5]
일본 롯데그룹 홈페이지
한국 롯데그룹 홈페이지
1. 롯데 87기 PBL 프로젝트2. 사훈3. 비전
3.1. 2018 ASIA TOP 10 글로벌 그룹3.2. Lifetime Value Creator
4. 롯데의 노래5. 그룹현황6. 계열사 및 관계사
6.1. 한국 롯데
6.1.1. 롯데지주6.1.2. 식품 BU6.1.3. 유통 BU6.1.4. 화학 BU6.1.5. 호텔·서비스 BU6.1.6. 금융·정보통신6.1.7. 복지·연구·지원
6.2. 일본 롯데6.3. 분리된 회사6.4. 관련 회사
7. 경영진
7.1. 회장급7.2. 부회장급7.3. 사장급
8. 역사
8.1. 일본에서 한 창업8.2. 한국 진출8.3. 사세 확장8.4. 국적 논란
8.4.1. 사회 여론적 국적8.4.2. 법률적 국적8.4.3. 경제학적 국적8.4.4. 기타
9. 후계 구도와 경영권 분쟁
9.1. 1라운드: 신동주의 선빵, 그리고 실패9.2. 2라운드: 소송전쟁 개시9.3. 여론 악화와 이미지 추락9.4. 신격호 시대 종료9.5. 재시작?
10. 인사 부문
10.1. 채용 절차10.2. 인색한 직원 대우
11. L.포인트12. 논란
12.1. 불법 비자금 운용12.2. 롯데그룹의 갑질 논란12.3. 전주시와의 재개발 사업 소송전12.4. 부산 기업?12.5. 사드 보복
13. 트리비아14. 관련 문서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7CdgZUD.jpg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K3MI17Q.jpg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8vI0AZW.jpg
일본 본사[6] 옛 한국 본사[7] 한국 본사[8]

1. 롯데 87기 PBL 프로젝트

함께 가는 친구, 롯데 - 롯데그룹 캐치프레이즈.
롯데는 일본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근거지를 둔 대기업 집단이다. 대한민국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 있다. 대한민국 롯데의 경우 2018년 기준 재계서열 5위이다.

매출 규모와[9] 지배구조의[10] 괴리 등이 겹쳐 심심찮게 국적 논란에 휩싸이는 기업으로, 한국 10대 대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일본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11] 한국 법인인 호텔 롯데를 지배하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일본의 소규모 제지회사인 광윤사(光潤社/こうじゅんしゃ )이다.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로 알려진 재일교포 신격호가 1948년 일본에 설립한[12] 기업집단으로 이후 20여년이 지난 뒤인 1967년에 대한민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한국에서의 사업이 확장되었다.
CHARLOTTE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샤롯데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 괴테가 25세에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샤롯데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일뿐만 아니라 재덕도 겸비한 여자 주인공으로 누구나 그녀의 청순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나 그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혹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대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취지에서 모든 제품을 이 여주인공처럼 영원히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친숙한 제품으로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롯데'라는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원문 이미지

롯데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는 사명의 유래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히로인 샤롯데라고 한다. 회사 측의 홍보 덕분에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소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있다.

다만, 다른 이설들도 존재한다. 하나는 세계 최대의 제조사인 미국 리글리(Wrigley)의 초창기 껌 브랜드인 'Lotta'[13]를 모방했다는 설이다. 이런 의혹이 나온 이유는 단순히 발음이나 스펠링이 비슷해서가 아니다. 롯데는 리글리의 대표작 Juicy Fruit, Doublemint, Spearmint 3종을 그대로 베껴 롯데를 대표하는 롯데껌 3총사, 즉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를 발매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영어의 lottery에서 비롯된 제비뽑기, 즉 행운을 담은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그 하나다. 집단의 자본이 모여 형성된 기업의 태생을 감안하여, 성공을 향한 경제인들의 발걸음에 운도 함께 하기를 희망했다는 게 대략적인 내용이나 1990년대 전후로 이 유래는 사장되어 언급되지 않는다.

창업주는 신격호 명예회장[14]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다.

그룹의 통일감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14년 6월부터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그룹 회사들의 TV 광고 끝에 붙는 징글(Jingle)이 생겼다.# 2017년부터는 50주년 기념으로 또 징글이 바뀌었다. 롯데그룹 50주년 CF 전용, 피아노 버전.[15] 2017년 10월 롯데지주 출범과 함께 현재의 로고로 변경하였다.# 사보로 월간 <롯데>를 내고 있다.

참고로 롯데의 중국어 표기는 樂天(정체자)/乐天(간체자)인데, 그 결과 일본프로야구 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가 같은 한자를 쓰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16]와 혼동되므로 부득이 치바 롯데만 '롯데'의 표기를 羅德/罗德[17][18]으로 바꿔서 KBO 리그의 형제 팀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관계가 꼬여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 자이언츠, 치바 롯데 마린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문서 참고.

2. 사훈

1980년 5월 1일부로 제정되었다.
사랑, 자유, 풍요를 지향하는 롯데: 정직, 봉사, 정열

3. 비전

3.1. 2018 ASIA TOP 10 글로벌 그룹

(2009~2017)
핵심역량 강화, 현장경영, 인재양성, 브랜드경영
고객중심, 창의성, 협력, 책임감, 열정

3.2. Lifetime Value Creator

(2017~ )
지속가능한 성장률 확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미래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 지향
Beyond Customer Expectation, Challenge, Respect, Originality

4. 롯데의 노래

그룹가. 작사는 김남조, 작곡은 최창권이 맡았으며, 1980년 10월 30일에 제정되었다.
(1절) 하늘이 지켜주신 땀의 영광과
불멸의 여름장미 장한 의지로
사랑과 자유와 풍요의 길을 열어
만인의 행복 우리의 신앙이네
오오 롯데 사철푸른 월계수
성숙의 롯데 롯~데 롯데
(2절) 시대의 바른 뜻을 거울 삼아서
진선미 높은 품위 가꾸는 의지
정직과 봉사와 피끓는 열정으로
인격의 평등 우리의 양심이네
오오 롯데 민주시민의 샘터
매혹의 롯데 롯~데 롯데
(3절) 위로의 어진 달빛 그 이름이니
모든 이 마음 속에 구원의 여상
공동선 큰 정신 만방에 파도쳐서
광명한 천지 우리의 축원이네
오오 롯데 세계와 함께 가는
전진의 롯데 롯~데 롯데

5. 그룹현황[19]

국가 지주사자산매출액현황계열사수
유통부문화학/건설관광/서비스식품부문금융/투자합계
한국호텔롯데[20]108조 9000억34조[21]24조13조8조4조83조91개
일본롯데홀딩스[22]62조[23]/44조[24]--1.1조2.8조[25]0.3조4조17개[26]

6. 계열사 및 관계사

6.1. 한국 롯데

파일:/image/366/2015/09/23/1112_99_20150923070512.jpg
위 그림은 2014년 말 기준 지배구조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었다. 난잡한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가 매우 복잡한 편. 공격적인 확장으로 부채가 많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한국의 재벌그룹, 그것도 10대 재벌 중에서도 재무건전성이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한다. 단순 합산기준의 부채비율은 67%에 불과하고, 계열사 간 출자 및 내부거래가 이중계상 되는 문제를 제거한 연결 기준의 부채비율 또한 10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27]

2017년 10월, 지주회사 전환 개편을 목표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를 각각 사업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하고, 투자부문 회사들을 모두 롯데제과 중심으로 합병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룹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정책본부는 2017년 개편에 따라, "경영혁신실"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6.1.1. 롯데지주

6.1.2. 식품 BU

식품 BU장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부회장이다. BU체제 도입 이후 계열사별 공동 브랜드 사용이나 콜라보가 잦아졌다.

6.1.3. 유통 BU

6.1.4. 화학 BU

롯데그룹의 차세대 주력 부문으로, 최근 들어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및 순이익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고.

6.1.5. 호텔·서비스 BU

6.1.6. 금융·정보통신


롯데그룹은 2018년 11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의 금융 계열사를 외부에 공개 매각하기로 발표하였다.

6.1.7. 복지·연구·지원

6.2. 일본 롯데

6.3. 분리된 회사

6.4. 관련 회사

7. 경영진

7.1. 회장급

7.2. 부회장급

7.3. 사장급

8. 역사

8.1. 일본에서 한 창업

파일:lotteoldlogo.png
구 로고(일명 쓰리엘이라 불려졌다): 1977~2012 사용.[46]
파일:롯데로고.jpg
2012년 변경된 신 로고. [47]
파일:롯데신로고.png
2017년 제작된 신 로고.
파일:external/lotteconf.co.kr/img_ot7.gif

파일:external/lotteconf.co.kr/img_ot8.gif
파일:external/lotteconf.co.kr/img_ot9.gif
롯데제과에서 밝히는 롯데 사명의 유래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일본 땅에서 장사를 시작한 신격호는 하나미쓰라는 60대 일본인 노인의 신임을 얻어 6만 엔(!)이라는 거금을 빌리게 된다[48]

신격호는 이 돈으로 커팅오일과 밥솥을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공장이 폭격을 당해서 완파되는 바람에 완전히 쫄딱 망했다. 진짜 자살해도 할 말이 없는 처지에까지 몰린 신격호였으나, 죽을 땐 죽더라도 자신에게 거금을 빌려준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자는 심정으로 다른 곳에서 또다시 돈을 빌린 후 이번에는 세탁비누, 세숫비누, 크림 등 유지류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다행히도 장사는 상당히 잘 되었다. 신격호는 이렇게 얻은 이익금으로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 6만 엔을 모두 갚고 이자 겸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집을 한채 사서 선물했다.

이후 신격호는 약간 남은 밑천으로 히카리 특수화학연구소를 차리고 유지류나 특수고무 같은 물질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당시에 시판되고 있는 껌들을 죄다 사다가 한 번씩 다 씹어보고 각각의 껌들에 한두가지씩 존재하는 장점들을 모두 집약해서 껌을 개발했다. 그런데 신격호가 이렇게 개발한 껌이 인기가 엄청 좋아서 과자점 주인들이 서로 납품하겠다고 신격호의 연구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다. 이에 신격호는 투자자를 모집해서 본격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껌을 팔기로 했고, 1948년 ㈜롯데(일본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롯데'라는 사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를로테김밥괴물이 아니다...(샤롯데)에서 따온 것이라는 게 롯데 측의 공식 입장이다. 일본 롯데제과의 캐치카피가 입 속의 연인(お口の恋人)이었던건 결코 빈말은 아니었던 것. 신격호 회장이 젊은 시절 문학가가 되고 싶어했기에 이런 이름을 지었다는 얘기도 있고, 롯데 설립 당시 일본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크게 유행해서 지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가장 공공연히 알려진 설은 당시 일본 및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일본내 유통업체를 통해 시판 중이던 세계 최대 껌 메이커 리글리[49]의 브랜드가 'Lotta'여서 비슷해 보이려고 그렇게 지었다는 설[50][51]이다.

유래가 어찌되었든 샤롯데라는 이름은 롯데그룹 내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종종 쓰인다. 롯데백화점 상품권에는 샤롯데의 그림이 새겨져 있고 대구역 롯데 민자역사에는 샤롯데 광장, 롯데시네마의 샤롯데관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정원에는 샤롯데의 부조가 있다.

8.2. 한국 진출

1958년 신격호는 동생 신철호에게 300만 원을 송금하여 서울 갈월동에 ㈜롯데를 설립하여 롯데껌을 생산하게 했다.[52] 그러나 이 최초의 '한국 롯데'는 형제 간 경영권 다툼으로 막장이 되었고, 결국 신철호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며 해산, 흑역사가 되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신격호는 자신의 롯데를 직접 한국에 진출시키기로 결정,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롯데를 키우기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흑역사였던 ㈜롯데의 갈월동 공장을 비롯한 자산을 인수하여 영업을 시작했다.

한국 진출 이후 한동안은 동생 신춘호와 우호 관계로 신춘호의 '롯데공업'이 생산하는 라면에 롯데껌 샘플을 넣어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격호는 라면 사업을 그다지 탐탁찮게 생각했고, 롯데공업이 농심라면을 내놓을 즈음에 형제 간 관계가 악화되어 결국 신격호가 "롯데 상표를 쓰지 마라"고 신춘호에게 최후통첩을 날리자, 화가 난 신춘호는 롯데공업을 들고 나가 1978년 농심그룹으로 개칭하며 남남이 되었다. 그러나 농심의 간판 상품 농심라면의 타이틀 그림은 "의 좋은 형제" 그림이라는 게..

8.3. 사세 확장

1973년 칠성한미음료를 인수하여 롯데칠성음료로 개칭했고 1977년 삼강산업을 인수하여 롯데삼강으로 개칭했다(현 롯데푸드).

1979년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롯데쇼핑센터라는 백화점을 세우며 유통업에 진출했고[53], 1989년 롯데월드를 세우는 등 사세를 넓혔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어마어마한 현금 보유량을 무기로 각종 M&A를 진행, 급격한 사세 확장을 이루었다.

8.4. 국적 논란

8.4.1. 사회 여론적 국적

롯데그룹의 국적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는 "한국에서 번 돈은 모두 한국에 재투자되며, 일본에는 한 푼도 송금하지 않는다"며 일본 기업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기업 규모도 한국 롯데가 일본롯데보다 훨씬 크다. 매출액이 한국 롯데 82조, 일본 롯데 5조. 그러나 한국에서 롯데 계열사들의 지배 구조에서 정점에 있는 것은 호텔롯데인데 그 호텔 롯데의 최대주주가 바로 일본 롯데 홀딩스다. 그리고 그 위에는 신격호 회장의 직할 회사인 광윤사(光潤社[61])가 있다.다시 그리는 롯데그룹 지배 구조 일본롯데보다 한국롯데가 훨씬 규모가 크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2015년 9월 17일에 있던 국정감사에서 신동빈 회장의 증언으로 지분이 공개됐는데 신회장이 38.8%, 신동주 전 부회장이 50%,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 장학재단이 0.08%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관련뉴스

한국 롯데그룹의 일부 계열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계열사다.(롯데쇼핑,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칠성음료) 하지만 단순히 본사 대 지점 관계가 아니라 인사 및 경영 부분이 분리가 되어 있는 일종의 샴쌍둥이 같은 상태. 현재는 양쪽 모두 신격호 회장 소유라 브랜드를 공유하며 로열티 등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신동주 부회장이 2015년 1월 일본롯데 내 모든 직책에서 해임됨에 따라 이런 구도도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롯데는 이런 특징을 아주 잘 이용해 먹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성을 강조하고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상관없는 일본 기업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절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데 홍보실에서도 매우 신경쓴다는 소리가 있다. 다만 요즘같이 소비자들이 정보를 접하기 쉬운 사회에서는 이게 잘 먹히지가 않아서 한국에서는 친일파라며 욕먹고, 일본에서는 배신자라며 욕먹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장남인 신동주는 국적은 한국이지만 한국어를 못해서 완전한 일본인처럼 보이며, 차남인 신동빈은 이중국적을 유지해 오다가 1996년 일본국적을 정리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62] 신동빈 회장은 시게미츠 아키오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성장하여 일본 아오야마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기업인 2세인 오고 마나미와 결혼하였다.[63] 1990년 35살에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 이사로 전격 발탁되어 한국으로 올 때도 한국어를 거의 하지 못 했다.[64] 지금은 일반적인 의사소통은 그런 대로 원활하지만 제1언어/모국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어에서 영향을 받은 억양은 강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교 MBA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오래 근무해서 영어는 매우 능숙하다고 한다. 신동빈 회장이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모든 행동에 일본풍이 배어있다는 평가도 있다.

세간에서는 왜 일본인과 결혼한, 한국말 그런 대로 잘 하는 신동빈이 한국 롯데를 담당하고 한국인과 결혼한, 한국말 아예 못 하는 신동주가 일본 롯데를 담당했냐고, 차라리 바뀌었음 상황이 좀 정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지만 이건 1990년도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당시 그룹을 형제 간에 분할 담당할 때 일본 롯데의 규모는 한국의 거의 10배 크기였다.[65][66] 그 당시 둘 다 한국어는 전혀 못했고 물론 신동주도 한국인과 결혼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장남이 큰 일본 롯데를 담당하고 차남이 작은 한국롯데를 담당해서 후계자 구도를 완성하려는 것이 원래 신격호 회장의 생각이었으나 20년이 지난 후 일본 롯데는 거의 성장하지 못했던 반면 한국 롯데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한 지금 시점에서 극명한 비교우위에 따른 신동주의 배제가 이 사태가 발생한 이유일 것이다.

그 당시에 일본 롯데의 비중이 한국에 비해서 아주 컸기 때문에 일본 롯데의 지배를 받는 한국 롯데는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구조였지만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의 규모가 완전히 역전된 지금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보니 결국은 막장드라마까지 찍고 있다. 한 마디로 규모가 더 큰 일본에 본사를 두고 규모가 작은 한국에 지사를 두었다는 것은 과거 같은 상황에서는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지만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보다 거대해졌음에도 경영구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지금의 문제를 촉발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한국 롯데의 성장은 한국 국민의 협조로 성립된 결과물인데 이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광경을 본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90년도에 형제 간에 그룹업무 분담을 하면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계열을 분리했으면 이 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도 있었다.

사실 신격호 회장의 경우에도 일본 내에서 시게미츠라는 이름을 쓸 뿐 자신이 한국인임을 따로 밝히지 않고 철저히 일본식 이름을 쓴다. 그는 일반적인 재일 한국인과는 미묘하게 입장이 다르다.

게다가 한국 정서로는 용납이 안 되는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빈축을 사는 일이 잦았다. 기본적으로 신동주,신동빈 두사람은 30대때까지 일본국적을 유지하며 한국에선 외국인 대우받다가 40대가 되어 병역의무에서 완전히 사라질때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신동빈의 아들 역시 시게미츠 사토시라는 일본인으로 신유열이라는 한국 이름만 있지 일본인이라 병역징집대상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병역을 기술적으로 회피해온 게 롯데가의 전통이다. 여기에 2010년 12월 6일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아키히토 덴노 생일 파티에 이 그룹이 "천황 폐하 탄생 축하"라는 문구가 달린 화환보낸 일이라든가, 2014년 7월 11일 주한 일본 대사관이 주최한 자위대 창립 60주년 행사를 진행하는 장소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 롯데호텔을 제공하려 했던 일이 있다. 당연히 극심한 여론 반발로 취소되어 대사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되었다.

위에 나온 신씨 일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일본 비상장기업 광윤사, 일본 롯데홀딩스, 신씨 형제의 모친 시게미츠 하츠코 등의 단어가 지속적으로 등장(기사)하고 이로 인해 신격호 회장과 신동주-신동빈 형제가 재일 한국인이라는 게 알려져 다시 한 번 세간에 논란이 일었었다.

8.4.2. 법률적 국적

주로 법학자들의 입장이며, 롯데그룹의 법적인 지위도 이 관점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 된다. 제아무리 롯데가 일본 기업의 소유라고 해도, 그것은 '일본계 자본'일 뿐 롯데 전체를 일본 기업이라고 볼 수 없고, 한국 롯데의 각 계열사는 엄연히 대한민국 상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며 일본의 주주와는 다른 법인격이 부여되어 있다. 이들의 사업은 전적으로 한국에서 이뤄지며,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국세청에 법인세를 납부하므로 한국 기업이라는 것. 다만 이 입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외국계 기업(한국IBM, 넥슨코리아, 홈플러스, 한국GM 등)들도 모두 한국 기업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는다.[67]

8.4.3. 경제학적 국적

주로 경제학자들의 주장으로, 사실상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각종 재화와 서비스가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시대에 기업집단 전체의 국적을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 입장에서는 굳이 주주의 국적이나 법적인 지위로 국적을 따지기 보다는, 해당 기업이 어느 나라 사회에서 활동하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한국계 기업인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의 기업 활동보다, 일본계 기업인 한국 롯데그룹의 기업 활동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다는 것.

롯데홀딩스 등 지주회사로 배당되는 금액이 연 300억 가량에 이른다고 논란이 일기는 했으나, 무리한 주장이다. 한국롯데의 연매출과 순익에 비교해봤을 때 새발의 피 수준이며, 삼성, 현대차, 포스코 등 다른 대기업들의 해외주주 배당액은 조 단위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8.4.4. 기타

한국과 일본의 일반인들 중에는 롯데를 비하하기 위해 상대 국가의 기업이라고 떠넘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롯데를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 내지 쪽발이 기업(...)이라며 비하하고, 일본에서는 한국 기업, 조선 기업 내지 기업(...)이라며 비하하는 식. 한국의 반일 정서와 일본의 혐한 정서로 인해 상대국과 연결 짓는 것 자체가 비하적 표현으로 쓰인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민족주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 국적 떡밥은 계속 롯데를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9. 후계 구도와 경영권 분쟁

원래는 장남 신동주에게 일본 롯데를, 차남 신동빈에게 한국 롯데를, 장녀 신영자에게 롯데면세점을 물려줄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신동주를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신동빈을 한국롯데 회장으로, 신영자를 롯데쇼핑 사장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롯데를 분할하는데 드는 비용이 무려 1조 원(...)이어서 적극적으로 경영승계를 하지 못하고 신격호 회장이 경영권을 갖는 롯데그룹에서 두 아들이 회장을 맡는 어정쩡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1월 상황이 급변하였다. 갑자기 장남인 신동주가 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전격 해임당한 것이다. 이를 두고 한일 롯데 양측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설이 난무했다. 대체적으로 신동주 부회장이 신격호 회장의 눈 밖에 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동안 신동주 부회장이 한국롯데의 경영권을 두고 동생과 지분다툼을 했던 사례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진출건으로 일본롯데와 한국롯데가 경쟁구도가 되었다는 점에서 신격호 회장의 심기가 불편해졌다는 것이다. # 다만 아직 신동주 부회장이 지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완전히 경영 구도에서 물려난 것은 아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리고 차남인 신동빈에 의해서 이 해임이 신격호의 뜻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와 동시에 신동빈이 일본롯데의 임원진과 만남에 따라 일본롯데의 경영권도 가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설득력이 더해지게 되었다. #

결국 2015년 7월 16일 신동빈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한국-일본 양국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게 되는 유일한 후계자가 되었다. #

9.1. 1라운드: 신동주의 선빵, 그리고 실패

그런데 2015년 7월 27일 신격호가 갑자기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를 모두 해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밀려난 장남 신동주가, 고령의 신격호를 데려가 반란을 일으킨 것.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신동빈 회장은 즉각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해임 결정이 정식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규정이라 선언하고, 그 다음에는 아버지 신격호를 롯데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해임시킴과 동시에 허울뿐인 '명예회장'상왕으로 추대하였다. 제1차 롯데 왕자의 난 신격호: 아들아, 뭐 하는 게냐! / [[아서스 메네실|신동빈: 경영권을 물려받는 것입니다 아버지! 썩시딩유 파더]] 이로써 신동주의 쿠데타는 실패로 끝나고, # 본격적으로 롯데는 2세 경영 체제로 전환되었다고 보였는데, 다시금 반전이 일어났다.

2015년 7월 30일 장남 신동주가 귀국했는데,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 결국 신동빈의 낙승일 듯하던 승부는 다시금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들었다. 이 인터뷰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즉, 이번 사태는 자신이 주도한 게 아니라, 신격호가 직접 주도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불과 반년 전 신동빈 쪽의 손을 들어주었던 신격호의 판단에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신격호가 고령으로 (현재 무려 94세이다) 판단력이 흐려져 신동주에게 휘둘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반면 이런 신격호의 심경 변화에는, 신동주가 해임된 후 10일 동안 신격호 방 앞에서 석고대죄를 했고, 이에 신격호의 마음이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기사도 있다. # 이유야 어찌 되었건 신격호의 급격한 심경 변화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신동빈 입장에선 줬다 뺏으려 드니 화날 듯

신격호와 신동빈의 경영 스타일이 달라 벌어진 갈등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격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시장지배력을 중시하는 일본(+재일교포)식 경영을 선호하는 반면, 신동빈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서구식 경영을 도입하려 했다는 것. #

그도 그런 것이 롯데그룹이 이명박 정권 이래로 엄청난 규모의 인수합병을 거듭하면서 사세를 확장한 게 바로 신동빈 회장이 한국 롯데를 맡으면서 시작된 일이기 때문. 금융권에서의 대출없이 주식발행이나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이 활발한 런던 증시를 온몸으로 겪었던 신동빈 회장[68]은 주력 계열사를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을지 모르겠지만, 신격호 회장으로서는 그룹 재산을 일면식도 없는 주주들에게 자기 허락 없이 함부로 팔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어쩌고 보면 경영에 대한 견해에서 세대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

신동주 측에서 "아버님 역시 신동빈을 그만두게 했다"라며 이와 관련한 신격호의 (일본어)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묘연해지고 있다. # 알아들을 수 있다면육성을 들을 수 있는 뉴스 이에 대해 신동빈 측에서는 "롯데 경영 전반에 있어 아버님(신격호)의 의중이 중요하긴 하지만, 신동빈 해임 지시는 제대로 된 절차 없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따를 수 없다"며 맞서는 중. 신격호의 장녀 신영자는 신격호+신동주에 가세하는 양상.

8월 2일, 신동주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의 적자가 드러난 사실을 신격호가 6월경에 뒤늦게 알게 되어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은 신동빈의 뺨을 때리고 격하게 화를 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신동빈은 아버지인 신격호를 만나지 않았던 것(...). 일본과 한국 롯데까지 차지했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신격호였기에 신동빈 입장을 살펴보면 그동안 이중으로 보고해야 하는 처지였으니 환갑을 넘겨서까지 아버지에게 혼나고 결국 분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는 동생인 신동빈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끝까지 싸우겠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한다. # 본격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세키가하라 전투

동월 동일 오후에는 장남 신동주 측에서 아버지 신격호의 대국민 한국어 사과 및 입장 표명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신격호는 이 동영상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차남을 인정한 적 없으며, 나를 해임시킨 것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다. # 신격호가 신동주에게 휘둘린 게 아니라면, 신격호로서는 신동빈 후계 체계를 세웠다가 그에게 실망한 나머지 뒤늦게 결정을 번복하여 신동주 체제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번 준 권한을 도로 빼앗는 게 쉬울 리 없을 듯. 신동빈 측에서는 이미 칼자루를 쥔 셈이 되었으므로 "법적 효력이 없는 메시지"라며 완강히 버티는 중이다. 게다가 이 영상에서 말투가 어눌하고 노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한국롯데홀딩스라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69]를 존재하는 것처럼 언급함에 따라 신격호의 노화로 인한 판단력 저하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각 미디어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족들은 신동주의 우호세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반면 신동빈은 입장 표명이 없는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重光初子)[70] 여사를 제외하면 홀로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당초 신동빈 측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것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이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와,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 있는 광윤사의 지분 구조가 베일속에 가려져 있어 외부에서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상조차 힘들다. 지분이 곧 권력인 재계인지라, 지분 비중을 알면 제3자로서도 어느 정도 점칠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니니 예상이 어려운 것. 이 때문에 서로가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차후 어떤 승부가 나게 될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 만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배급,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의 막장극

신동빈 측에서 그간 소리 없이 이사회, 주총 등의 합법적 절차를 통해 그룹 내 입지 확장을 차근차근 시도해 왔다는 분석이 있다. # 아버지 신격호가 창업자로서의 권위에 의존한 황제식 경영을 했다면, 차남 신동빈은 절차상 문제가 없게끔 만들어 그룹의 단독 리더가 되고자 했다는 것. 적어도 정당성 측면에선 신동빈 측에서 꿀릴 게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가족 논리가 여전히 유효한 우리 정서상, '아버지의 뜻을 거슬렀다'는 건 여전히 약점인 상황. 또한 이하에서 살펴볼 그룹 이미지 추락에 관해서도 큰 부담을 지게 되었다.

8월 6일, 국내 언론사에서 롯데그룹의 계열사 주식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투자 회사의 주소지를 찾아가 보니 신격호의 일본 시부야 소재 자택이었다(...). #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는 중. 나는 퇴근 직후에도 재택근무 하는 경영인이다! 회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2015년 8월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이 내걸었던 기업 경영지도체제(지배구조 관련)와 사회규범 준수(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됨에 따라 신동빈 측이 한일 롯데 모두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신동주 측의 소송이 남아있으나 이미 일본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로 신동빈이 올라간 만큼 신동빈 체제 굳히기에는 문제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9.2. 2라운드: 소송전쟁 개시

2015년 10월 14일, 신동주가 기습적으로 광윤사의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을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하면서 자신이 광윤사의 대표가 되었다!# 제2차 롯데 왕자의 난

이로 인해 광윤사와 본인 지분을 합쳐 롯데홀딩스의 지분 29.7%를 확보한 신동주는 한국에 SDJ코퍼레이션이라는 본인 소유의 법인을 설립하였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과 지분 싸움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였다.

일각에서는 11월 초로 예고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결과가 분쟁의 열쇠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현재 롯데가 보유한 면세점 2곳의 사업권을 재승인받으면 롯데호텔의 상장이 탄력을 받게 된다. 코스피 상장은 엄청난 호재이므로 이때 신주를 대량으로 발행하여 롯데홀딩스의 롯데호텔 지분을 줄일 수 있는데, 롯데호텔이 한국 롯데의 핵심인 것을 생각하면 롯데호텔의 상장은 신동주에게 치명타가 된다. 반면에 재승인에 실패하면 롯데호텔의 상장에 문제가 생기고, 동시에 신동빈의 경영 능력에 흠집이 가면서 지분 싸움이 신동주 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게 된다.

신동빈은 신동주의 이러한 행동에 대응하여 호텔롯데 상장을 조속히 준비하는 한편, 개인 자격으로 한국롯데 계열사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국롯데에 대한 롯데홀딩스의 영향력을 줄여 만일 신동주가 롯데홀딩스를 장악한다 해도 한국 롯데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게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14일, 결국 롯데면세점 롯데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이 두산그룹으로 넘어갔다. 이것으로 인해 신동빈은 경영권 굳히기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확률이 높다. 롯데홀딩스의 종업원 지주회의 지분이 약 28%인데, 이들이 신동주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동주가 종업원 지주회의 지지를 받으면 롯데홀딩스 지분의 60% 가까이를 쥐기 때문에 신동빈은 제대로 한방 먹은 셈.

하지만 신동주의 바람과는 달리 종업원 지주회는 지속적으로 신동빈을 지지하고 나섰다. 2016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친 주주총회에서도 신동빈이 승리를 거두면서 신동주의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던 사이에 신격호에 대한 한정 후견인 지정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신격호의 건강문제도 완전히 도마 위에 오르고 말았고, 결국 2017년 6월 2일 대법원이 신격호에 대한 한정 후견인 지정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음에 따라 승기가 거의 신동빈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2017년 6월 24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신격호의 이사직 재선임을 하지 않음에 따라 롯데그룹의 신격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9.3. 여론 악화와 이미지 추락

'21세기판 왕자의 난'을 찍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그룹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그 자체에 대한 실망이 아닌, 롯데그룹의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국적 논란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 한국과 일본이 서로 롯데는 너네 기업이라며 화내고 있다 근데 애초에 기업이 국가 소유는 아니지 않나

이전까지 롯데는 한국재벌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었고, 일본과의 연관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재일교포가 세워 한·일에 걸쳐 있는 그룹" 정도로만 인식되었지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는 그리 강하지 않았다.[71] 하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선빵을 친 신동주 측에서 언론에 자료를 전달했는데, 그 자료들이 하필이면 일본어로 인터뷰하고, 일본어로 녹취된 파일이 나오고, 일본어로 적힌 서류가 공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렬하게 내뿜는 자료들이었다. 특히 당시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하여 국내 언론과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고, 호적상 한국인인 신격호-신동주 부자가 녹음된 녹취파일에서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 신격호 회장이 두 아들들을 일본식 통명으로 부르는 것 등이 공개되며 국민들로부터 '뒤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가 일본과 한국 사이에 걸친 기업이라는 사실 자체야 이전에도 국민 전반에 알려진 사항이지만, 롯데그룹 본사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의식해서 일본과의 연관성을 부각시키지 않는 전략을 써 오며 쉬쉬해가면서 이미지 관리를 해왔는데, 경영권 다툼으로 롯데그룹이 가진 일본과의 연관성과 확실한 일본기업으로서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노골적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이다.

수저계급론이 등장해서 경영권 분쟁 자체가 비판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여론이 좋을 수도 없었는데, 이러한 일본기업으로서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 이후로 국내의 전반적인 여론은 "일본인들끼리의 싸움인데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에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일본 기업은 한국에서 나가라." 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악화되었다. 심지어 아예 롯데 제품을 사지 말자는 불매 운동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또 시기적으로도 광복 70주년 직전에 이런 일이 터져서 국민들 감정에 더 불을 붙이고 있다. 정부 또한 먼저 국세청을 통해 롯데그룹에 대한 세무조사[72]에 착수하며 압박을 가하는 중.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지배구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며 롯데는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경영권 분쟁도 분쟁이지만, 그룹으로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이미지 실추가 더 우려되는 상황. 더군다나 메르스 파동과 환율전쟁으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자 재벌 총수들을 사면해서 투자를 이끌어내자는 여론이 조성돼서 재벌 총수들의 광복절 특사가 예상됐는데, 보기좋게 찬물을 끼얹어버린 꼴이 되면서 재계 내에서 공공의 적이 됐다는 기사까지 나왔으니 말다한 셈.

게다가 그룹 내부에서도 말단부터 임원급에 이르는 사원들, 특히 과장 이하 젊은 사원들의 동요가 크다고 한다. 분명 자신들은 연수원 교육을 비롯한 사원교육과정에서 한국롯데와 일본롯데가 사실상 별개로 운영된다고 교육받았는데, 이번 사태를 통해 진실을 알면서 자괴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특히, 임직원 친인척들이 당사자들을 걱정하거나 당사자들로 인해 심적 타격을 입는다는 말[73]까지 나오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영권 분쟁을 '집안 소동' 정도로 여기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으나,[74][75] 신동빈 회장의 "롯데는 한국기업" 발언이 일본 언론에 노출되며 일본에서도 "뒷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상황. 일본에서도 슬슬 불매운동의 낌새가 보인다고 한다. 원래는 한국에서는 한국기업,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혔는데 한국에서 일본기업, 일본에서 한국기업이 된 꼴이다. 이솝우화의 박쥐 이야기와 놀랍도록 흡사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당장 삼성전자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 대기업이 해외에서는 상당히 잘 나가도 일본에서는 죽쑤는데 롯데는 왜 지금까지 승승장구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는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한 불신을 품고 있는 일본 사람들 스스로가 롯데를 일본 기업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즉 롯데는 한국에서는 한국기업, 일본에서는 일본기업인 척하는 이중행각으로 성장해온 것이고, 그것이 지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므로 결국은 자업자득인 것이다. 양다리의 최후인 셈.

사태가 이렇게 커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총괄회장 신격호 그 자신에게 있다. 아무리 천재라도 나이가 60을 넘어가면 인간인 이상 인지능력 및 판단력 같은 지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의학적 사실이다.[76] 따라서 다음 세대에게 서서히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권력을 안 놓치겠다는 욕심에 나이가 90세가 넘어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명예회장도 아니고, '총괄회장'이라는 희대의 직함을 만들어 차지하면서, 후계자 지정도 제대로 안 하고 일선에 있었으니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번 사태는 필연이었던 셈이다. 자기 장남인 신동주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했지만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한국에 있지도 않은 한국롯데홀딩스란 유령회사[77]를 언급해 버렸으니 사태 해결은커녕 오히려 더더욱 악화시킨 꼴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공개된 영상 자체가 짧아 완전히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말투 자체도 상당히 어눌해서 그동안의 정신이상설/치매설이 완전히 헛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인증해버렸다. 사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든 그가 더이상 기업 경영자로써의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노쇠했다는 것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사실 한국기업이고, 일본기업이고를 떠나서 기업 내부의 각종 어두운 면이 밝혀지면서 기업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는 장난 쌈치기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순환출자 고리가 심각하게 꼬여있었다.[78]

결국, 이 영향을 이겨내지 못한 탓인지 2015년 11월 13일에 있었던 면세점 재입찰에서 잠실롯데월드점을 두산그룹의 두타에게 뺏기고 말았다. 면세점 전체 매출의 반절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공점을 지켜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잠실점 매출과 이익까지 합쳐야 인천공항점 적자[79]를 땜빵할 수 있는 게 롯데의 현실이기 때문에 상처뿐인 승리라고 보기에도 과분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신세계 그룹이 명동 면세점 유치에 성공한 탓에 신세계 그룹 명동 면세점이 커질수록 소공점 실적에 고스란히 타격이 되는 구조가 성립돼버리면서 롯데그룹 면세점사업부에 위기가 닥쳤다. 인천종합터미널 매수로 신세계그룹에게 건 도발이 잘못하면 자사 면세점사업부를 완전히 말아먹을 수 있는 꼴이 됐으니 소탐대실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격.

여론의 악화는 네이버 웹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연재중인 브랜드웹툰 중 롯데그룹의 브랜드웹툰인 김계란 작가의 비밀의 팜로드란 작품이 단지 롯데를 홍보한다는 점만으로 훌륭한 작화와는 달리 별점폭탄을 맞는 중이다(...).

9.4. 신격호 시대 종료

2017년 6월 24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주가 밀었던 자신과 아버지 신격호를 포함한 4명의 신규 이사 선임안과 신동빈을 포함한 현 경영진 이사회 해임안이 모두 부결되고, 신격호의 이사진 배제 인사안이 통과됨에 따라 약 70년간 이끌었던 신격호 체제가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다. #

물론 아직 신동주 측이 이에 반발하여 무한주총 등을 통해 경영권 확보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신격호가 한정후견인 지정 판결까지 받을 정도로 몸 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통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즉 아버지의 뜻이라며 밀어붙었던 신동주의 주장이 힘을 얻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미 이번 주주총회가 네 번째로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4전 전패의 상황을 뒤집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비록 최대주주인 광윤사를 신동주가 쥐고 있다고 하지만 이외의 주주들이 죄다 신동빈을 꾸준히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롯데는 2대인 신동빈 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찌 되었든 신격호의 경우 본인의 경영욕심으로 인해 제대로 된 후계구도도 마련하지 못하고 자신이 세운 기업의 이미지만 실추시킨채 아들에 의해 자신이 세운 기업에서 사실상 불명예 퇴진하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9.5. 재시작?

그런데 승자인 줄 알았던 신동빈이 2018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때 뇌물 공여 혐의가 유죄 선고되어 징역형 및 법정구속에 처한다. 롯데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구속수감된 것. 이사고 나발이고 신동빈의 경영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향후 또 한 번 신동주와 신동빈의 내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경제신문에서는 신동빈이 겨우 자리 잡아놨더니 왜 구속해서 우리나라 롯데 망하게 하냐는 논조가 대다수였다. 일단, 일본의 전문 경영인 체제로 굴러간다고. 항소심에서 이재용과 함께 집행유예를 받아 수감 234일만에 석방되긴 했지만, 이재용과 마찬가지로 상고심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

10. 인사 부문

10.1. 채용 절차

2016년 10월에는 토익 등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는 채용전형인 '스펙타클(Spec-Tackle) 오디션'을 발표했다.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에 태클을 걸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정량적 스펙보다는 면접과 인턴 실적에 무게를 두겠다는데 원래 서류상 스펙을 몹시 중시하던 기업이라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다.그러나 이 전형으로 2016년 하반기 면세점에 합격한 사람은 고려대학교 상경계열 출신에 해외체류 경험도 있는 스펙괴물이었다고 카더라. 결국 될놈될

10.2. 인색한 직원 대우

롯데는 자산 규모로 재계 5위이다.

그런데 직원들의 처우수준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잡플래닛에서 직원들이 올린 정보를 가지고 일하기 싫은 정도를 매년 집계하는데 2014년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10대 그룹사(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중 1등을 했다고 한다. 롯데에서 나온 사람은 롯데껌도 안 씹는다더니 사실인가보구나 이 때문에 롯동금이라는 말도 생겼다.

10대 그룹사 중 유통업에 많은 인원을 고용한 것은 GS그룹과 롯데 뿐인데, GS의 유통 관련 고용인원은 롯데보다 훨씬 적다. 즉 유통업 관련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은 롯데그룹이 10대 그룹사 중 가장 많다. 특히 롯데쇼핑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런데 이 유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부가가치가 적고 연봉도 적은 편이다.[80] 롯데는 식품업을 크게 하고 있는데 식품업계 역시 연봉이 짜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연봉은 10대 그룹 중 가장 낮게 잡힌다. [81]

한국의 재벌들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근속연수든 평균임금이든 단순 비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사실 롯데그룹 근속연수 전체 통계를 보면 업종에 따른 차이가 굉장히 크다. 사업군 차이에 따른 변수를 통제한 결과를 살펴보자.그리고 근속연수가 7년이라는 것은 7년 지나면 짤리든 나가든 회사를 관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로자들의 평균 재직기간이 7년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신입을 대규모 채용하면 기존 사원들과는 상관없이 근속연수는 급감한다.[82] 인수합병이 활발한 기업집단의 경우는 새롭게 편입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83]

그 외에도 롯데제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연봉 장난을 많이 치는 회사이다.

고용안정성의 경우,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 정규직으로 신입사원 때부터 롯데에서 시작한 사람'의 경우 상당히 높다. 이런 사람은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여간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실적이 좋지 않아 승진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10년 가까이 대리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배임을 저지른 간부를 지방발령 하나로 퉁쳤다는 전설도 있다 그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다는 건 아무래도 '상명하복 × 이의 없음 × 불만 안 보임 × 야근 늦게까지 함'에 가까운 것 같다.

M&A된 기업의 경우는 정규직이라도 사정이 더 나쁘다. 롯데가 기업을 인수하고 벌이는 이른바 '롯데화' 작업은 당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이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여타 롯데 계열사 수준으로 깎아버리고, 롯데그룹의 경영방식과 맞지 않는 임원과 간부들은 실적에 관계없이 온갖 핑계를 내세워 내보낸다.[84] 그리고 타 계열사의 낙하산이 떨어진다 이를 통해 해당 계열사에는 롯데에 맞는이라 쓰고 일본인이나 공무원 같다고 읽는 직원들만 남게 된다. 잘 자르지 않는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자사의 가치관과 잘 맞고 자사의 경영방침을 잘 따르는 직원을 나쁜 실적 때문에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또한, 잘 자르지 않는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정규직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비정규직에는 얄짤없다. 10년 넘게 근무한 비정규직이 근무계약서도 없이 근무를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85] 거기다가 롯데의 비정규직 비율은 2015년 기준 47.5%로 일반적인 대기업 평균의 37.7%보다 훨씬 높다. 롯데 건설의 경우에는 전 직원의 83%가 비정규직이다.

2015년 중반 일본롯데는 직원주주제를 시행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일본기업이라는 반 롯데 정서가 확산중이다.

그러나 이건 다 같은 10대 재벌 등 최상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이고, 평균 연봉이나 근속연수나 한국 전체로 따지면 넘사벽 수준. 뭐 재벌과 일반 기업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약간 넌센스이긴 하지만...

11. L.포인트

해당 문서 참조.

12. 논란

12.1. 불법 비자금 운용

2010년대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이 드러나며 검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오너 일가의 수백억 원대 비자금 운용 사실이 드러났다. # #2 #3 2017년 12월 1심 선고가 나왔는데, 솜방망이 처벌 논란은 있었지만 어쨌든 신격호 명예회장과 신동빈 회장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신동빈 회장의 경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뇌물죄 공방도 법원에서 다투는 중이라 악재가 겹쳤다.

12.2. 롯데그룹의 갑질 논란

12.3. 전주시와의 재개발 사업 소송전

최근(?)에는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재개발 문제로 인해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는데, 이 문제가 꽤나 복잡하다. 해당 지역에 사는 한 위키러가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 내용에 의하면 전임 시장이었던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가 주도한 민자유치 재개발 사업에 대해 현 전주시장인 김승수 시장이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계약을 파기하는 거부권을 행사한 것. 9구단과 10구단 유치 실패로 인해 롯데가 기부채납하기로 한 야구장 및 기타 체육시설이 불필요한 걸 넘어 재정부담만 될 뿐 아니라[86] 롯데쇼핑이 이 자리에 대형 쇼핑몰을 지으면 주변 상권, 특히 전북대학교 상가 상권이 초토화[87]될 게 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문제의 전주종합운동장 자리는 2015년 기준으로 전주시에서 가장 중심부에 있는 땅이면서도 유일하게 단일면적으로 가장 넓은 전주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전주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서울시 한전 본사 부지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 곳은 전주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모두를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라는 장점과 교통혼잡이라는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땅이다. 결국, 이 땅에 쇼핑몰을 지으면 전주시 교통은 헤어나올 수 없는 헬게이트로 들어갈 게 눈에 빤히 보인다는 것.

게다가, 이 땅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걸어서 전주천을 건너면 롯데백화점이 있으니 이곳까지 넘어가면 이 일대는 롯데쇼핑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현재 전주시 내에서 롯데계열의 유통채널은 타사[88]를 모두 합쳐도 압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땅까지 넘어간다면 롯데가 전주시 유통경제를 독점할 거란 건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하여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은 이 땅을 롯데에게 넘기는 계약을 무효화하는 대신,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시민공원을 만들고 여기에 더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을 건설하는 쪽으로 선회했는데, 이에 롯데쇼핑 측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사측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전주시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법적 조치를 취했다. 당연히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에서는 무료 변론을 해주겠다고 자원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법무팀을 꾸려 맞서고 있는 형국.

민선 6기 전주시 시장인 김승수 시장은 성장에 매몰된 기존의 경제 노선과 달리 지역 단위의 자급자족형 독립경제, 독립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지난 지방선거 때도 롯데쇼핑몰 개발 철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89] 그래서 쇼핑몰이 들어옴으로서 그 도시만의 정체성이 매몰되는 것과 그 쇼핑몰의 본사가 있는 수도권에 종속되는 것, 그리고 현재 전주시내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롯데그룹에 종속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의도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부지를 전주시에 이양한 전라북도, 특히 해당 사업을 추진했던 송하진 전북도지사로서는 이 같은 전주시의 움직임에 심기가 불편하지만 전라북도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강력하고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한 전주시의 민심을 거스를 수도 없는 처지라서 입장이 난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작은 지역 단위 문제라서 큰 화제가 안 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소송전을 시작해서 주요 일간지까지 달려든다면 이러한 사실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고 가뜩이나 내부 문제로 오물더미를 잔뜩 뒤집어 쓴 롯데그룹으로서는 전주시에서 추진하려던 사업이 계륵으로 변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소공동&잠실 면세점 재입찰이라는 최우선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순위가 떨어지고, 이미 충분히 독점을 이루고 있는 전주 지역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뭐해, 잠실을 잃었는데.

한편 이 문제로 인해 롯데가 전주시의 신도시 지역인 서부 신시가지 개발에 꼼수로 참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 신시가지 문서 참조.

12.4. 부산 기업?

롯데는 부산광역시에서 많은 매출과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탓인지 부산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일부 존재한다. 실제 롯데백화점만 하더라도 서울에 본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점인 부산점을 부산점이라고 부르고 있다. 매출도 롯데백화점 지점 중 본점, 잠실점에 이은 3위로 잘나가는 편. 하지만 엄연히 롯데 본사는 서울일본에 존재하고 있으며, 한국 사업도 서울에서 먼저 시작했다. 부산 매출 역시 대부분은 서울로 송금되어 지역사회 환원은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반론측에선 부산시의 명물 영도대교 복원에 1,100억 원,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1,000억 원 등을 기부하는 등 부산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 외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던 대선주조[90] 경영난 때문에 롯데우유에[91] 인수되었는데, 당시 회장이었던 신준호 회장은 2004년 600억원을 들여 산 대선주조를 3년만에 3,600억원에 많은 시세차익을 남긴채 매각하여 먹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92] 이 사건은 업계에선 굉장히 유명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대선주조가 경영난으로 허덕일 때 무학소주가[93] 부산 소주판에 참전하여 저도 소주를 위시, 부산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롯데는 신동빈 체제에서 소주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시 대선주조의 인수에 참여하지만, 옛날 롯데 출신 신준호 회장과의 악연이 있던 대선주조 인수건은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2번이나 인수에 참여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94]

2015년, 부산시와 롯데가 함께 추진하던 부산항 복합 리조트 사업을 롯데가 사전 언급도 없이 포기한다고 밝혔다. 물론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경영상 판단이니 무조건 욕할 수도 없는 문제긴 하지만, 기업이 자기들 아쉬울 땐 지역 대표 기업을 자처하고, 부산에서 돈이 되는 아파트 재개발 사업 수주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정작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기사1기사2

롯데그룹은 병원 사업 진출에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2017년 부산의 침례병원이 파산하여 주저앉았을 때 롯데는 침례병원에는 일절 눈길을 주지 않았고, 그 와중에 분당의 보바스 병원을 온갖 논란 끝에 사회공헌이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거액을 주고 인수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롯데그룹의 부산에 대한 시각을 잘 보여주는 사례.

12.5. 사드 보복

2016년 THAAD 부지로 롯데가 소유하고 있던 성주군 골프장 토지를 정부에 교환해줬는데, 때문에 직후 중국의 금한령 직격탄을 받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기업이 되었다.

중국 내 롯데마트들이 위생 문제라는 명분하에 사실상 강제 폐점 당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에 관광 온 중국인들도 단체 관광 코스에선 롯데 방문을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2017년 롯데백화점 매출도 역신장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95] 결국 롯데는 2017년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다. 다만 이후 한중 관계가 회복될 조짐도 보이자, 매장 매각을 질질 끄는 모습도 보여(...) 확실한건 좀 더 지켜봐야될 듯. 허나 어쨌거나 향후 롯데의 해외 진출 방향은 동남아 시장이 우선시될 듯하다.글고보면 한중일 삼국에서 안티가 활동 중인 안습한 기업이다

13.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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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로 오디오라고 하면 업계에서 쓰는 거잖아?[96] 타자가 끄동님.
1980~1990년대에는 오디오 사업에도 뛰어들었던 바 있다. 처음엔 일본 파이오니어와 제휴해서 당시 상표가 롯데 파이오니아였다가 나중에 "롯데매니아"로 바꿨었다... 그 시절에는 매니아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아서인지 TV광고를 할 때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 김종성이 '매니아란 좋아하는 것을 모으는 사람을 말하는 뜻입니다'라는 말을 해 주기도 했다. 동원전자, 아남전자, 태광전자와 더불어 국산 오디오 시장의 4대 천왕으로 군림하기도 했지만, 순수 오디오 시장의 열기가 사그러들자 서서히 발을 뺐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1991년 파이오니어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후 롯데전자로 회사명이 바뀌었다.이후 2004년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보통신으로 흡수 합병되었는데, 상표는 사라지지 않고 2000년대 후반까지 중국에 OEM한 롯데 전자 핑키 오디오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외 2000년대 중반까지 롯데알미늄에서 삼성전자에 오디오를 납품하기도 했다. 1984년의 후기 리그 우승은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유일한 정규 시즌 1위 기록이다 2018년 현재도 핑키 시리즈로 라디오와 CD카세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파일:1lVna7l.jpg

미스코리아 대회와 맞먹던 미스롯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기존 연예인이 아니라 신선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새로운 CF 모델을 자체적으로 수급하겠다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회였다. 미스코리아 대회와 다르게 응모가능 연령이 당시로서는 15~20세로 파격적으로 낮은 대회였다. 서미경[97], 안문숙, 원미경[98], 이미연, 이미숙, 조용원, 채시라 등이 미스롯데를 통해 스타가 되었다. KBS, TBC 등 유명 방송사와 연계해서 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에 사실상 배우 등용문이었다.

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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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통업 포함[2] 건설, 레저 등의 지대성 사업군[3] 명예회장. 일본명은 시게미츠 다케오[4] 2011년 취임. 일본명은 시게미츠 아키오[5] 2018년 8월 기준. #[6] 롯데홀딩스의 소재지로 롯데그룹 전체의 총본산이다. 일본 도쿄신주쿠 구 니시신주쿠 산초메 20번 1호 소재.[7] 그룹 정책본부 소재지로 사실상의 한국 본사로 기능하는 롯데백화점 소공점 및 롯데호텔 서울.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소공동 1번지) 소재.[8] 한국 롯데 본사 건물로 낙점된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조감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신천동 29번지) 소재.[9] 전체 매출의 9할 이상이 한국에서 발생.[10] 일본 롯데홀딩스가 한국의 롯데호텔(롯데호텔은 롯데홀딩스를 위시해서 일본계 자본이 99% 이상 소유하고 있다)을 통해 한국 롯데를 소유하고 있다.[11] 때문에 롯데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대로 기업이 해당 지역에서 얼마나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공헌하느냐가 중요하지, 국적 타령하는건 21세기 세계화 추세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문제는 국적이고 나발이고 논란거리가 너무 많다[12] 당시에 한국에서 기업을 세우기엔 자본이 부족하여 일본에서 출발을 했다.[13] 리글리는 초창기 두 브랜드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어린이와 남성을 위한 Lotta 껌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을 위한 Vassar 껌이다.[14] 2011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동빈을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신격호는 총괄회장이라는 더 높은 직함을 만들었다. 그러나 왕자의 난이 발발한 2015년 7월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되었으며, 2015년 8월부터 명예회장으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6월 24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직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총괄회장도 내려놓게 되었고, 이후 완전히 명예회장이 되었다. 애초에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턴 심신이 미약해져 경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15] 롯데 계열사 CF에 사용된다.[16] 라쿠텐의 일본 신자체 표기 楽天이 중국어의 樂天/乐天에 대응된다.[17] 쓸 일은 거의 없겠으나, 이것을 굳이 일본 신자체로 옮긴다면 羅徳이 된다(德에서 心 위에 있는 가로획 하나를 생략). 대체로 중국의 간화자(간체자)가 일본 신자체보다 간략한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반대인 경우도 있는데 德(徳) 자도 그 예이다.[18] 중국어 풀네임은 원래 千葉樂天海洋/千叶乐天海洋이었다가 현재 千葉羅德海洋/千叶罗德海洋으로 변경.[19] 2014년 기준 관련기사[20] 일본 롯데홀딩스처럼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본다.[21] 사실 유통부문의 매출액은 제조업 등 타부문 매출액에 비해서 거품성이 있다. 어느 유통사나 다 마찬가지. 미국의 마트인 월마트사가 수십 년째 미국기업 매출액 부동의 1위다.[22] 이 회사가 한국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다.[23] 지주사이므로 연결자산임.[24] 한국쪽 연결자산 추정액 제외시.(롯데호텔 12.7조, 부산롯데호텔 1.6조, 롯데물산 5.5조)[25] 한국과 달리 음료 사업을 안한다. 일본내 제과업계 순위는 가루비, 메이지, 모리가나에 이어서 4위정도라고 한다. 2015년 기준 롯데제과(한국) 매출액은 1조7천, 롯데(일본) 매출액은 2조8천이다. 향후 그룹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두 회사를 합병하여 식품관련부문 전체를 신동주(큰아들)에게 넘긴다는 썰도 있다.[26] 한국내 지분투자용 페이퍼 컴퍼니등 포함시 37개.[27] 한신평 2015년 그룹분석보고서 및 경제개혁연구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연결재무비율 분석>[28] 재벌빵집 논란이 있었던 제과점 '보네스페' 운영사.[29] 푸르밀(구 롯데우유)의 계열 분리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수ㆍ합병하였다.[30] 그러나 커피믹스 시장이 쪼그라들고 캡슐커피가 성장하면서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31] 2014년 롯데월드몰에 처음 선보였으며, 2017년 4월 현재 전국적으로 6개 매장이 있다.[32] 한국 라이센스[33] 아마도 유니클로의 모회사 이름 FAST RETAILING에다가 Lotte를 더한 듯.[34] 안양역(안양역사), 청량리역(한화청량리역사), 서울역(한화역사)은 롯데역사 산하가 아니니 주의할 것.[35] 잠실역은 단지 롯데월드, 롯데리아, 롯데캐슬,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많은 것일 뿐이다.[36] 그래서 완벽한 서울 법인인 롯데백화점과는 달리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시민들에게 욕을 그나마 덜 먹는 편이다.[37] 롯데 칠성을 포함한 음료업체 뿐만 아니라 주류 업계에도 납품한다.[38] 사업자등록번호 510-85-06610, 국방부와 부지 교환으로 2017년 2월 28일 폐업.[39] 2005년에 롯데그룹에서 분리되었다. 분리된 이후에 심벌도 한동안 같이 썼으나, 롯데에서 갑자기 사용을 못하게 하고 롯데JTB를 설립했다.[40] 마이비카드, 하나로카드, 이비카드의 통합 교통카드 브랜드.[4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 2016년 롯데면세점 납품 비리 사건과 관련돼 구속 수감됐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과는 남매 관계지만 생모가 다르다. 1942년에 신영자 이사장을 낳은 첫 부인 노순화 씨는 1951년에 세상을 떠났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첩인 서미경 씨(미스롯데 출신)와 낳은 딸 신유미 씨와는 나이가 무려 41세나 차이나지만 자매(...)로 돼 있다.[42] 등기부에 직원이 달랑 셋뿐인 비상장 기업으로,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작은 회사지만 한일 롯데 그룹 전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신격호 회장이 지분 50%, 부인 하츠코 여사가 지분 20%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여름 신격호 일가의 경영권 다툼으로 언론을 통해 대중들에게 수면 위로 드러난 회사.[43] 일본식 독음을 헵번식대로 따라 적자면 Kojunsha 정도가 되지만, 일본식 로마자 표기법을 바탕으로 했는지 영어 페이지에 Kojyunsya라고 적혀 있었다.[44] 나머지 다른 계열사들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계획.[45] 총 9개의 계열사에서 대표이사 또는 이사직을 맡고 있어서 논란이다.[46] 이 로고의 L자 3개는 '약진, 3L정신, 개척정신'을 뜻하며, 둥근 원 속 3L자는 '사랑(Love), 자유(Liberty), 풍요(Life)'를, 수직 형태의 3L 기둥은 힘차게 약진하는 롯데의 힘, 물결 모양은 대양으로 뻗어나가는 개척정신을 뜻하는 것으로서 드넓은 세계무대를 향한 롯데의 힘을 나타낸다. 금적색의 붉은 태양은 타오르는 태양과 같은 정열감을, 지구를 상징하는 외곽의 둥근 원은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기본이념을 표현한다.[47] 구 서체는 중간에 한 번 모양이 바뀌었고, 새 서체는 '롯데그룹체'로 불린다.[48] 1931년 당시 일본 물가의 6만 엔은 현재의 4억 4천만 엔~3억 엔에 달한다.[49] 대한민국에서는 리글리 껌이 대중적으로 판매되지 않아 생소하지만, 일제시대에는 리글리 껌이 조선에서도 제법 팔린듯 했다. 당시 조선에서 발행 신문지 광고중 리글리 껌 광고도 있었다. 츄잉 캔디인 스키틀즈(Skittles)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리글리다.[50] 제품 컨셉을 따라한 것은 확실하다. CM송으로도 유명한 롯데의 '쥬시후레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는 리글리의 'Juicy Fruit, Double Mint, Spearmint' 제품 컨셉과 정확히 일치한다. 파일:WAvNfKj.jpg[51] 삼성도 미쓰비시랑 비슷해 보이려고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설이 있다. 삼성(三星)을 일본식 훈독으로 읽으면 '미쓰시'가 된다. 그러나 정작 일본 진출할 때는 그냥 삼성을 가타카나로 음차한 이름(サムスン)으로 나갔다.[52] 1958년의 롯데껌 광고# 제조원 롯제과, 동경LOTTE제과 기술제공이라고 쓰여져 있다.[53] 이 과정에서 박정희로부터 외자 유치 특혜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당시 서울시는 강북지역 인구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심에 대형 백화점의 설립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롯데가 백화점을 세우려 하자 저지하기는커녕 "백화점 세우지 말랬지 쇼핑센터 짓지 말라고는 안 했다. 이름을 쇼핑센터로 하라"며 오히려 롯데 측에 귀띔을 주었고, 롯데쇼핑센터 설립을 친절하게 허가해 줬다.[54] 게다가 인수대금 약 5,000억 원은 모두 현찰박치기로 결제했다![55] 당시 대선주조는 신준호 롯데햄우유 회장이 인수하여 롯데그룹으로 취급받았고, 그룹 차원에서 부산 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직원들 회식시 가게에 시원 소주가 없으면 돈 주고 구해오라고 시키라는 지령까지 내렸었다. 그런데 신준호회장이 롯데우유(현 푸르밀)로 독립해 나가면서 매각하였고, 지금 대선주조는 BN그룹이라는 중소 그룹체에 계열사로 편입되어 있다.[56] 롯데아사히주류 설립 등.[57] 현재 옛 미도파 상계점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운영하고 있다.[58] 또한 옛 미도파의 본점은 현재의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조지야 백화점으로 있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없어지고 유리궁전 상태. 미도파백화점은 이전에 대농그룹 계열이었다.[59] 세븐일레븐으로 전환을 거부하고 계약기간이 남았거나, 타브랜드로 전환한 점포를 하면 전부 통합[60] 엄밀히 말하면 kt금호렌터카와 롯데렌터카는 모두 브랜드 이름으로, 실제 인수한 회사명은 kt렌탈이며 바뀐 사명은 롯데렌탈이다.[61] 공식적으로는 포장재 생산 및 판매 기업인데 명목상으로 보이며 임직원이 3명뿐직원 3명뿐인 베일 속 '광윤사' 지분구조가 경영권과 직결이고 기사에 따라서는 이 세 명이 롯데 회장 3부자라 하기도 한다. 하여튼 이 회사가 일본 롯데 홀딩스를 지배하기 때문에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회사다. 여기는 비상장회사라 신동주, 신동빈, 신격호 셋 중 누가 지분이 많은지 그 셋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 그 때문에 후계자가 누가 될지를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것.[62] 1990년대 초반 신동빈이 국회에 출석할 일이 있는데 한국어를 못 한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은 여론이 일어나서 일본 국적을 정리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열심히 그때부터 한국말을 배우면서 여론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63] 결혼 후에는 시게미츠 마나미로 쓴다.[64] 그 이후에도 부인과 세 자녀는 계속 일본에서 생활하였다. 영국에서 태어난 장남은 한/일/영 3중 국적이었으나, 최근 한국 국적이 상실되었다고 한다. 나머지도 한/일 이중국적.[65] 물론 그 시절에도 매출액 대비로는 한국 롯데가 더 컸고 산업구도 또한 다양했다. 하지만 당시가 어떤 시기인가? 시가총액 대비로는 일본 롯데가 몇 배는 더 컸으며 서두에 나온 일본롯데 본사 위치(신주쿠)를 봐도 알겠지만 일본 롯데는 도쿄 요지에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부상 가격과는 상관없이 당시의 어마어마한 도쿄 상업지 부동산 가격으로 볼 때 자산가치는 일본 롯데 측이 10배 이상 컸다.그게 다 버블 이후에 내려가서 그렇지[66] 일본이든 한국이든 롯데 가(家) 오너들은 좋은 부동산 보는 눈은 대단하다고 한다. 잠실 롯데 부지도 거의 헐값으로 샀는데 이는 특혜를 받아서가 아니라 아무 기업도 그 땅을 그 가격 주고 사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한때 부동산 시장에서 떠도는 말에 삼성그룹롯데그룹이 땅을 사면 그 옆에다 땅을 사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는 말이 있다.[67] 다만 넥슨그룹의 지주회사는 넥슨코리아의 본사인 넥슨(전 넥슨제팬)이 아니라 NXC이라서 구조상 한국기업이 맞는다. 에당초 NXC의 전 사명이 넥슨홀딩스이다. 다만 NXC 회장이 일본에 관심이 많다보니 넥슨 본사가 일본에 있어서 그렇지...[68] 콜럼비아 대학교 MBA를 졸업했고, 롯데그룹에 입사하기 전에 노무라 증권 런던 지점에서 다년간 근무했다고 한다.[69] 한국 롯데의 대가리 지주회사호텔롯데이지 한국 롯데홀딩스가 아니다(호텔롯데지주회사는 일본 롯데의 계열사들이다. 그래서 한일기업 논쟁이 거센 것). 일본 롯데홀딩스는 있어도 한국 롯데홀딩스는 없다.[70] 신격호 회장이 일본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고려할 때, 어머니가 사태를 푸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71] 물론 사정을 자세히 아는 이들 가운데서는 사실상 일본기업이라고 여겨지고 있었으나 이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72] 세무조사는 정부가 기업을 공격하는데 가장 큰 카드중 하나이다. 제대로 털면 세금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73]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롯데그룹 임직원 자녀들을 놀리거나 따돌린다는 풍문까지 돌고 있고, 당사자 자녀들도 "엄마/아빠 회사, 정말 일본 회사야?"라는 질문을 하면서 당사자들은 사면초가에 몰려있다고 한다.[74] 재계 5위의 공룡재벌인 한국 롯데에 비해 일본 롯데는 오리온그룹 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 사회에 대한 파급력도 약하다.[75] 게다가 롯데라는 기업이 자국의 기업이라고 알고 있던 일본 국내의 정서도 한몫 했다.[76] 그런데 신격호는 아들보다 어린 37세 연하의 미스 롯데 출신의 첩을 거느리고 막내딸을 진갑에 보았다. 더불어 80대 후반에 장자연 리스트에 오른 모습을 보여 사람이 환갑이 넘어가면 기력이 쇠하기 마련이라는 의학적 사실을 무색하게 만드는 인물이었으나... 돈많은 억만장자라도 인간이란 한계상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 없었고 지금 그 오만을 부린 것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77] 일본롯데홀딩스를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이나 자기 자신이 세운 회사가 어디 있는지 헷갈렸다는 것 자체가 신 총괄회장이 노쇠할 대로 노쇠했다는 증거밖에 안 된다.[78]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포하는 50대 기업집단 출자구조도를 보면 반도체 회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순환출자구조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79] 대략 2천억 원 정도. 신라면세점 파티션을 먹으려고 다른 경쟁사들보다 2, 3배는 더 불러 인수한 게 화근이었다. 정작 신라면세점은 수익성 좋은 파티션을 얻어 장사만 잘하고 있으니 제대로 자살골을 넣은 셈.[80] 이건 특정 기업, 국가에 관계없이 전세계 모든 기업 공통이다. 재벌부터 구멍가게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공통이다.[81] 재계 순위 10위인 한화보다도 낮다.[82] 반대로 평균보다 근속연수가 짧은 직원들을 대량으로 쳐내면 근속연수는 증가하지만, 이런 일은 한국 정서에서는 여간해서는 없다.[83] 물론 국가 전체나 특정 기업군 전체로 보면 의미있는 지표이지만(가령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근속연수가 훨씬 길고, 한국은 선진국 중에 근속연수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한다) 일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따른다.[84] 이에 대한 사례 중 하나로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부장과 임원들도 몰아냈다고 한다.[85]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잠시 알바를 하던 어떤 위키러는 부당해고까지 당한 적이 있다. 정말 너무 나쁘다[86] 단순히 생각해도 이 시설의 유지보수비는 모두 전주시의 세수에서 충당되고, 이는 고스란히 전주시민에게 짐이 된다.[87] 그렇지 않아도 서부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전북대학교 상권 유동인구 및 소비액수가 현격하게 감소했다. 이 마당에 기린대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 땅에 롯데쇼핑몰까지 들어선다면 헬게이트 오픈 확정. 100% 망한다.[88] 이마트 1개, 홈플러스 3개. 그 전까지만 해도 GS마트가 있었지만 GS리테일에서 백화점과 마트 부문 일체를 롯데에게 매각하면서 가뜩이나 자금력이 막강해서 자체 확장도 열심이었던 롯데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89] 기사 1, 기사 2[90] 시원소주, 시원블루 등을 만드는 회사.[91] 現 푸르밀.[92] 그 밖에도 배임 횡령 등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기사, 블로그.[93] 좋은데이를 만드는 그곳.[94] 이후 두산주류 BG(처음처럼 제조->판매 회사)를 인수하였다.[95] 다른 기업에 비해 유통 업체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위생 문제 등 딴지걸 사유도 많고, 소비자 불매 운동도 수월한 편이다보니 피해가 더 컸다.[96] 정확하는 업무용 오디오로서 흔히 강당이나 공연장에 설치되는 오디오 시스템이나 회의실, 교실, 구내방송 등에 쓰는 장비를 말한다.[97] 중2 때 초대 미스 롯데로 선정. 그리고 알다시피 신격호와...[98] 1978년 1위.[99] 대구 지역에서 대형마트는 홈플러스이마트가 많이 잡고 있다.[100] 롯데마트 2곳 중 1곳도 율하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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