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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07:02

주유구

파일:SM6 주유구.jpg
SM6의 주유구
1. 정의2. 상세3. 주유구 위치와 통행방향
3.1. 왼쪽(左)3.2. 오른쪽(右)
4. 예외 차종
4.1. 대한민국4.2. 일본4.3. 미국4.4. 독일4.5. 영국4.6. 이탈리아4.7. 프랑스4.8. 스웨덴

1. 정의

주유구()는 자동차연료를 넣는 입구와 그 위의 덮개를 말한다.

2. 상세

승용차의 경우 보통 뒷문 뒤에 위치하며, 좌측 혹은 우측에 위치한다.

SCR 방식의 배기 후처리 디젤 차량의 경우 연료 외에 요소수 주입구도 한 덮개 안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파일:주유구 위치.jpg
주유구의 방향은 계기판 연료 게이지에 주유소 마크 화살표가 위치하는 쪽이 주유구의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도 있다. 예를 들면 미니 쿠퍼. 1세대와 2세대는 주유구가 좌측에 위치하지만 연료 게이지의 화살표는 우측을 향하고 있다. 이런 경우 화살표의 의미는 주유구의 방향이 아닌, 다음 주유까지 가능한 도달 거리를 표시한다. 화살표 표시가 없는 차량도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회사나 차종에 따라서는 주유구와 대칭으로 전기를 충전하는 포트를 설치하고 주유구와 덮개를 똑같이 맞추는 경우가 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앞쪽에 충전구를 두나 관습적인 문제로 기존 주유구 위치에 두는 경우가 있다.[1]

차량에 따라 주유구 개폐 방식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기존에는 운전석 좌측 하단의 레버[2]를 당겨서 여는 일반적인 방식을 사용했고 현재까지도 경차 및 소형급 차량들에는 레버식을 사용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자식 버튼을 사용하다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신차들에는 차내에 버튼이 없고 주유구 뚜껑을 눌러서 간편하게 열고 닫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3]

3. 주유구 위치와 통행방향

자동차 회사는 보통 한쪽으로 주유구 위치를 정해놓고 자동차를 설계하지만 몇몇 예외되는 차종이 존재한다. 이는 보통 다른 회사와 기술 및 파워트레인 공유를 하는 경우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주유구의 위치는 차량을 생산하는 국가의 통행방향에 따라 정해지며, 이는 주유소로 진입하기 편리하고, 비상시 갓길에 정차하여 주유할 때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다. 그리고 이 속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과거 일본 기업의 기술이전을 받아서 왼쪽에 주유구가 있고, 반대로 대우자동차는 미국과 독일 기업의 기술이전을 받았으므로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다"는 이야기까지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주유구의 위치와 통행방향의 상관관계는 무조건 일반화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 중 크라이슬러,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차량 대다수는 주유구가 왼쪽에 있으며 일부 차종은 뒤 번호판 안에 숨겨져 있는 차량도 있다.[4][5] 반대로 영국은 좌측통행 우핸들 국가임에도 브리티시 레일랜드 시절을 포함, 현재까지도 대다수 내수용 차랑들의 주유구는 오른쪽이며, 일본의 스바루 차종들 대부분도 그렇다. 우측통행 좌핸들 국가인 이탈리아의 마세라티 차종들 대부분, 프랑스의 시트로엥도 항상 주유구가 왼쪽이다. 심지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차량들 모두 주유구가 왼쪽이다. 즉 만드는 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에 가깝다.

버스의 경우 대체로 왼쪽에 위치하나[6] 유니버스의 전 트림은 주유구가 양쪽이다. 그러므로 주유구의 위치는 화살표와 상관없이 무조건 외우자.

3.1. 왼쪽(左)

대부분이 한국, 일본, 미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3.2. 오른쪽(右)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 회사가 해당한다.

4. 예외 차종

자동차 회사의 보편적인 주유구 위치와 다른 차종이다. 보통 풀체인지나 타사 차량의 라이선스 생산 시 주유구 위치가 바뀐다.

4.1. 대한민국

4.2. 일본

4.3. 미국

4.4. 독일

4.5. 영국

4.6. 이탈리아

4.7. 프랑스

4.8. 스웨덴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은 표시금지

[1] 예시 차종: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테슬라, 볼보의 전차종.[2] 보통 시트 가까이의 운전석 문 쪽 바닥에 트렁크 개방 레버와 함께 달려 있으며, 와이어로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라 방전시에도 열 수 있다.[3] 차량의 도어가 잠금 상태일 때는 열리지 않으며, 도어가 열림 상태여야 주유구가 열린다.[4] GM은 반대로 대다수가 주유구를 오른쪽에 두고 있다. 포드의 경우 2010년대 이후 주유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완전히 통일했다.[5] 일본의 토요타도 주유구를 뒷쪽 중앙에 둔 모델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토요타 크라운토요타 코로나. 당시 미국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6] 다만, 현대자동차 버스들 중 프론트엔진 버스 HD160/170 차량은 오른쪽에 위치했다가 1982년 FB485부터 왼쪽으로 통일된다. 리어엔진 버스는 RB585 출시부터 왼쪽에 있었다.[7] SUV 차량[8] 중형 ~ 대형 SUV 차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기반으로 만든 미국 대통령 전용차인 '캐딜락 원'(더 비스트)도 주유구가 왼쪽이다. 몇몇 1970년대 차량은 뒤에 있다.[9] 단 오른쪽인 경우도 많다. 같은 PSA 계열사인 푸조의 플랫폼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A] 현대 E-GMP 플랫폼 전기차부터 오른쪽에 충전구가 배치되었다.[11] 초기 삼성자동차나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경우 닛산의 플랫폼을 주로 사용한 시기엔 주유구가 왼쪽이 다수였다.[A] 현대 E-GMP 플랫폼 전기차부터 오른쪽에 충전구가 배치되었다.[A] 현대 E-GMP 플랫폼 전기차부터 오른쪽에 충전구가 배치되었다.[14] 후륜구동 차량 및 르노 플랫폼 차량[15] 후륜구동 차량 및 르노 플랫폼 차량[16] GM 한국사업장 및 과거 GM대우, 대우자동차 포함.[17] 실버 스피릿 등 몇몇 BMW 인수 전에 나온 차량의 주유구는 왼쪽인 것을 보면 실제로 오른쪽 위주로 주유구 세팅이 된건 BMW의 인수 이후의 시기다.[18] BMW의 인수 이후에도 BMW의 UKL 플랫폼으로 사용되기 이전까지 주유구를 왼쪽에 뒀었다.[19] 롤스로이스와 같은 모회사에 있던 시절에는 플랫폼 공유 등으로 주유구가 왼쪽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벤틀리가 오른쪽 주유구 위주로 세팅한 시기는 역시 폭스바겐에 인수된 이후이다.[20] 5세대는 뒤 번호판 안쪽에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