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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30 22:20:46

질베르 뒤랑

뒤랑
Durand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질베르 뒤랑
Gilbert Durand
출생 1921년 5월 1일, 오베르뉴론알프지방 샹베리
사망 2012년 12월 7일, 프랑스
국적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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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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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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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철학자, 인류학자, 미학자

1. 개요2.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3. 평가

1. 개요

프랑스의 철학자, 인류학자, 미학자이다.

2.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뒤랑이 주장하는 신 인류학 정신을 대표하는 방대한 분량의 저작이다. 인간의 상상계의 총체적인 구조를 새롭게 정립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이러한 작업으로 인해 그의 철학은 '이미지 중심주의'로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 뒤랑은 이미지를 낮의 체제에 속하는 것과 밤의 체제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여 그러한 이미지들과 이미지들의 표현 방식, 역동성에 대해 저술하였다.

낮의 체제는 분열 형태적 구조로, 밤의 체제는 신비적 구조와 종합적 구조로 알아볼 수 있으며 밤의 체제는 낮의 체제를 포괄한다.

뒤랑은 '제3권 제2장 공간, 상상력의 선험적 형태'에서 베르그송과 칸트를 비판한다. 인간 정신에 있어 공간의 중요성은 시간을 무한한 이미지들의 연속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드러난다. 이 점에서 시간을 공간보다 중한 것으로 본 칸트든 베르그송이든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뒤랑은 상상력이 기억의 집합이거나 변형이라는 견해도 비판한다. 뒤랑에 따르면 오히려 기억이 상상력의 변형이다. 유년기의 기억과 꿈의 기억은 흐릿하고 무시간적이다. 그 무질서한 상상력이 질서를 갖춘 상상력이 되고, 이점에서 기억은 상상력의 한 부류가 된다는 것이다.

아래는 상상계의 동위적 분류도이다.[1]
체제 혹은 극성極性 낮의 체제 밤의 체제
구조Structure 분열 형태적Schizomorphes
(혹은 영웅적Héroïques)
ⅰ) 이상화 혹은 자폐적 후퇴
ⅱ) 분열주의(분열)
ⅲ) 기하주의, 대칭, 거인증
ⅳ) 논쟁적 대구법
종합적Synthétiques
(혹은 극적Dramatiques)
ⅰ) 모순의 병존과 체계화
ⅱ) 대립적인 것 간의 변증법, 극화
ⅲ) 역사화
ⅳ) 부분적(순환) 혹은 전체적 진보주의
신비적Mystiques
(혹은 반어적Antiphrastique)
ⅰ) 중복과 끈기 있음
ⅱ) 점착성, 반어적 집착성
ⅲ) 감각적 사실주의
ⅳ) 축소 변형(걸리버화)
설명 몇 정당화 원칙,
혹은
논리적 원칙
객관적으로 이질화 지향持向,
주관적으로는 동질화 지향(자폐증).
배척, 대립, 동일성의 원칙이 지배
시간의 요인에 의해 모순을 연결하는
통시적 재현. 갖가지 형태를 띤
인과성의 원칙이 지배
객관적으로는 동질화 지향(끈기 있는),
주관적으로는 이질화 지향(반어적
노력). 유추, 유사의 원칙이 지배
반사적 특성 자세적 지배와, 손으로 만든 도구와,
거리를 두는 감각적 고안물들(시각·
청각 등)
계합적係合的 영역, 리드미컬한
고안물들,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감각적 고안물들(운동 감각적, 음악적,
리듬적 등)
소화 지배와 체내 감각, 체온의 고안물
및 촉각적, 후각적, 미각적 고안물

3. 평가

프랑스 현대 철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조류 중 하나인 과학철학의 상상력 연구를 가스통 바슐라르의 뒤를 이어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하여 현대 철학의 주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기존의 철학과 신화, 문학, 문화 등 방대한 텍스트를 분석하여, 인간이 어떤한 이미지로 어떠한 내포 의미를 표현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특히, 의식 속에 받아들여진 정보들이 어떠한 상징을 통하여 표현이 되는가를 말한다.[2]

[1] 질베르 뒤랑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진형준 옮김, 문학동네, 2022, 556쪽[2] 이런 의미에서,이분의 책을 읽어보고 다시 다른 작품(시, 소설, 영화, 만화 ...등등등)을 읽으면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내재적인 의미를 감상하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