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19:30:33

질베르 시몽동

서양 철학사
현대 철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margin:-16px -11px;"<tablewidth=100%>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
<colbgcolor=#545454><colcolor=#fff> 현대철학
현상학 후설 · 슈타인 · 레비나스 · 앙리
철학적 인간학 셸러 · 부버 · 겔렌
하이데거
실존주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우나무노 · 사르트르 · 보부아르 · 메를로퐁티 · 시오랑 · 카뮈 / 유신론적 실존주의: 야스퍼스 · 틸리히 · 마르셀
해석학 가다머 · 리쾨르
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 레닌 · 루카치 · 그람시 · 마오 · 일리옌코프 / 서구 마르크스주의: 블로흐 · 코르쉬 · 르페브르 · 드보르 / 구조 마르크스주의: 알튀세르 · 발리바르 · 랑시에르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제임슨 · 라클라우 · 무페 / 기타: 바디우 · 지젝 · 네그리 · 가라타니
비판 이론 호르크하이머 · 아도르노 · 벤야민 · 마르쿠제 · 프롬 · 하버마스 · 벨머 · 프레이저 · 호네트
구조주의 소쉬르 · 야콥슨 · 레비스트로스 · 바르트 · 라캉 · 푸코 · 부르디외
데리다 · 들뢰즈 · 가타리 · 리오타르 · 보드리야르 · 바티모 · 아감벤 · 버틀러 · 아즈마
21세기 실재론
신유물론: 해러웨이 · 라투르 · 데란다 · 브라이도티 · 베넷 / 사변적 실재론: 브라시에 · 메이야수 · 하먼 / 신실재론: 페라리스 · 가브리엘 / 기타: 바스카 · 피셔
실용주의 퍼스 · 제임스 · 듀이 · 미드 · 굿맨 · 로티
20세기 전반 수학철학 프레게 · 괴델 · 브라우어 · 힐베르트
무어 · 화이트헤드 · 러셀 · 램지
비트겐슈타인
슐리크 · 노이라트 · 카르납 · 에이어
옥스퍼드 학파
라일 · 오스틴 · 스트로슨 · 그라이스
언어철학 콰인 · 촘스키 · 크립키 · 루이스 · 데이비드슨 · 더밋 / 피츠버그학파: 셀라스 · 맥도웰 · 브랜덤
심리철학 · 퍼트넘 · 포더 · 차머스 · 김재권 · 데닛 · 처칠랜드
20세기 과학철학 푸앵카레 · 라이헨바흐 · 포퍼 · 핸슨 · · 파이어아벤트 · 라카토슈 · 해킹 · 카트라이트 {{{#!folding ▼ 비분석적 과학철학(대륙전통)
기술철학
엘륄 · 플로리디 · 보스트롬
미디어 철학
매클루언
정치철학 자유주의: 벌린 · 롤스 · 슈클라 · 노직 · · 라즈 · 누스바움 · 레비 · 호페 / 공동체주의: 매킨타이어 · 테일러 · 왈저 · 샌델 / 공화주의: 아렌트 · 스키너 · 페팃 / 보수주의: 스트라우스 · 푀겔린 · 랜드 · 아롱 · 커크 · 크리스톨 · 후쿠야마
윤리학 규범윤리학: 톰슨 · 네이글 · 레건 · 파핏 · 싱어 / 메타윤리학: 맥키 · 헤어 · 프랭크퍼트 · 윌리엄스 · 블랙번
인식론 게티어 · 골드만
법철학 라드브루흐 · 풀러 · 하트 · 드워킨
종교철학 마리탱 · 니부어 · 하츠혼 · 베유 · · 지라르 · · 월터스토프 · 플란팅가 · 크레이그
탈식민주의 파농 · 사이드 · 스피박
페미니즘 이리가레 · 데일리 · 나딩스 · 길리건 · 파이어스톤 · 오킨 · 맥키넌 · 크렌쇼
환경철학
슈바이처 · 레오폴드 · 요나스 · 네스 · 패스모어 · 북친 · 롤스톤
관련문서 대륙철학 · 분석철학 }}}}}}}}}
<colcolor=#fff><colbgcolor=#000> 질베르 시몽동
Gilbert Simondon
파일:simondon.jpg
출생 1924년 10월 2일
프랑스 제3공화국 생테티엔
사망 1989년 2월 7일 (향년 64세)
프랑스 팔레조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모교 파리 고등사범학교
학파 대륙철학
주요연구분야 프랑스 과학철학, 기술철학, 인식론

1. 개요2. 생애3. 주요 저서

[clearfix]

1. 개요

프랑스철학자.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기술공학에 두루 정통한 통섭적인 지식인으로 특히 과학기술과 산업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에 관심을 보여 이를 철학적으로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문이과를 가로지르는 사유의 복잡성과 당대 철학계의 보수적인 분위기로 인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이후 질 들뢰즈[1],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장 보드리야르와 같은 대륙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21세기 들어서는 브뤼노 라투르나 베르나르 스티글레르와 같은 현대 기술철학자들, 안토니오 네그리, 브라이언 마수미와 같은 정치철학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이론가들에게 조명받으며 미간행 저서들이 하나둘 출판되고 있다.

2. 생애

1924년 프랑스 중부의 공업도시 생테티엔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학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시몽동의 아버지는 그가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입학해 훌륭한 기술자가 되길 원했다. 허나 시몽동은 문과를 택했고 파리 고등사범학교파리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다. 이때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 이폴리트 등을 사사했으며 가스통 바슐라르, 조르주 캉길렘과 같은 과학철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시에 물리학, 광물학, 심리학, 심리생리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여 각각의 분야들에서 수료증이나 학사학위를 받는 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이어갔다. 1948년, 질 들뢰즈, 루이 알튀세르와 함께 교수자격시험을 통과한 시몽동은 고등학교에서 철학, 물리학, 그리스-라틴어, 20세기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강의한다.

1958년, 국가박사학위 논문으로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를 제출하며 소르본 대학교에서 국가박사학위를 받는다.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여러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한다. 파리5대학에서는 '일반 심리학과 기술공학 실험실'을 주도적으로 창설했으며, 각종 심포지엄에 참여해 왕성한 학술활동을 벌인다. 50대 초반부터 건강 문제를 겪더니 1983년에 학계를 은퇴하고 6년 뒤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3. 주요 저서


[1] 들뢰즈는 1964년 출판된 시몽동의 저서에 직접 서평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