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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51:33

트위터 페미니즘/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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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지적 우월의식2.2. 유언비어 확산2.3. 적극적인 사이버불링 참여2.4. 진영논리를 활용한 사이버불링 정당화2.5. 창작물 검열2.6. 블랙 컨슈머2.7. 내분2.8. AV 배우유튜브 활동 중단 유도2.9. 외신 집단제보를 통한 여론 조작

1. 개요

인터넷에서 트페미에 대한 비판은 막상 트위터 상의 페미니스트들만의 특수성을 지목하기보다는 페미니즘 일반, 만물여혐설, 정치적 올바름, TERF, 무고죄 비판 등이 뒤섞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트위터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의 페미니스트들의 행태 위주로 정리하여 설명하기로 한다.

트페미들의 문제점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트위터도 여느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가 다 그렇듯이 평범한 서비스 공간이다. 트페미도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의 네티즌들보다 지적으로 딱히 더 나을 바가 없는 평범한 네티즌들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의 지적 평범함을 차마 인정하지 못한 결과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성찰하지도 않고 책임을 지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위에 나열한 것들을 각각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상세

2.1. 지적 우월의식

파일:external/dispatch.cdnserbe.net/648b6581afcb710dc65e957ce943c225.jpg
"엥 당연하잖아요.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그리고 한남은 강자고, 기득권자랍니다 멍청이씨. 권력공부 좀 하고 사세요. 지식의 차이 너무 실감하고 있습니다."
- 출처(삭제됨)

어느 집단이나 자기네 중의 일부가 고학력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 자기도 그 학력인 것처럼 기뻐하는 경향이 있지만, 트위터에서는 특유의 폐쇄성과 리트윗 영향력으로 돌아가는 환경 탓인지 자신들이 지적으로 우월하다고 믿는 경향이 더욱 심하다. 다시 말해, 고학력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자신 역시 그 정도로 고학력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은 흔한 인터넷 집단의 특성이라 하겠지만,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운동의 적을 지성 대 반지성의 구도 속에 손쉽게 배치한다. 객관적으로 상대편이 자신들보다 더 무식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상대편은 무지의 자리에 위치지어져야만 한다. 즉 자신들 보기에 거슬리는 집단은 무식한 자들인데, 그 이유는 그들이 무식해야만 하기 때문이라는 기적의 심리가 도출된다.

이것은 지적 호기심이나 학구열, 하다못해 지적 허영조차도 아니고 그저 자기만족에 추동되기 때문에, 지성을 추구하는 실질적 노력을 거의 기울이지 않더라도 여전히 자신이 지적이라고 믿을 수 있다.[1] 특히 트위터 특유의 140자 '치고 빠지기' 텍스트 환경에서는, 지성 여부와는 딱히 무관한 트윗이 순식간에 수백 수천의 리트윗을 확보하기도 한다.

어떤 트페미들이 시전한다고 알려진 "모르면 공부하세요"라는 받아치기 기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자신은 뭔가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것조차도 하지 않았을 거라고 간편하게 안심할 수 있는 테크닉에 가깝다. 정말로 지적 차이가 있다면[2]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머릿속에 커리큘럼이 손바닥 보듯 훤하게 드러나고, 뭘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에 즉각 던져줄 텍스트 몇 가지 정도는 떠올라야 정상이다. 당장 자기가 하는/했던 게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받아치기 기술은 상대방을 위한 멘트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멘트이기 때문에, "모르면 공부하세요" 라고 말함으로써 지적 추구의 부담감이 해소되었다면 그걸로 끝인 것이다. 이런 짓을 함으로써 트페미는 최소 두 가지를 얻고 갈 수 있다. 하나는 말도 안 되는 반지성적인 행각을 보이면서도 상대에겐 정작 반박근거도 못 대는 무식한 자신이 이미지 추락 없이 튈 도주로를 마련하는 것, 또 하나는 상대의 입을 어이가 털리게 만드는 식으로 틀어막아 제대로 된 토론이 진행되지 못하게 하는 것. 소위 토론에서 상대 보고 자기 주장에 수반되어야 할 근거를 상대보고 가져오라고 우기는 인간들과 형태만 조금 다를 뿐, 실상은 동일한 부류들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변종으로는 상대보고 책 좀 읽어보고 와라가 있다.

물론 이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회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고학력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행태가 더욱 확산되었을 수 있다.

트페미 내에서도 TERF가 이런 문제로 자기들 진영 내에서 비웃음을 사는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들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던 한 논문에서는[3] "페미니스트 '독학자들'이 현재의 페미니즘 열풍을 주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ERF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볼 것.

오히려 이런 짓을 반복해온 끝에 현재 그들의 지적 우월성이 증명되기는 커녕 외부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자신들만의 사상에 기대서 우기는 무논리의 바보들(...)이라는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지적 우월성을 증명하겠답시고 내새우고 우겨대는 주장들 중엔 정상적인 상식을 붕괴하는 내용이라든가, 오히려 자기들이 그렇게 까대던 남의 의견이 객관적으로 정확하거나 한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런데 자기들끼린 또 열심히 저런 헛소리들이라도 믿고, 토론에서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자기 주장에 근거 가져오기조차 자기는 귀찮다고 하질 않으며서 상대에게나 강요질하는 등 지적 성찰도 전무하고, 듣기 싫으면 맞는 말이라도 거르고 맞말하는 사람을 핍박하는 것도 서슴치 않다보니[7] 결국 우물 안 개구리, 무(無)지성주의행이다.

2.2. 유언비어 확산

트페미들이 정말 본인들의 생각처럼 이성과 합리를 갖추고 인류애로 불타오르는 선각자들이라면, 내부에서 실수나 오해로 인해 전파되는 유언비어를 적극 차단할 자정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트페미들의 진영논리에 서사적으로 부합하는 정보는 그것이 가짜일지라도 들불처럼 확산된다. 그리고 트위터라는 '제한된' 그리고 '폐쇄적인' 공간은 하나의 거대한 반향실이 된다. 일말의 교차검증이나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같은 트페미가 한 말이 다른 그 누구의 말보다도 신뢰도가 높다고 믿어서인지 그대로 인용하기도 하고 퍼나르기도 한다. 심지어 트위터 외부에서는, 트페미들이 누군가를 손가락질할 수 있는 가짜 뉴스를 고의로 만들어서 내부결속과 외부배척을 선동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이에 대해 트페미들은 얼른 "리트윗 등이 꼭 동의나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중립~비판적 의미에서 리트윗을 하는 사람들도 없는 건 아니지만, 한창 뜨거운 타래를 직접 리트윗하지 않으면서도 중립~비판적 코멘트를 남기며 간접적으로 거론하는 편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리트윗 자체가 원본 트윗의 더 많은 노출과 더 많은 열람을 유발함을 생각하면, 비판하고 싶은 트윗보다는 그 트윗을 비판하는 다른 트윗을 리트윗하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실적으로 절대 다수의 리트윗은 동의에 준하는 의미로 소통된다.

이러한 부화뇌동 현상은 자신의 지성을 자부해 마지않는 트페미들조차도 확증 편향의 흔한 희생자라는, 따라서 다른 웹 커뮤니티들보다 딱히 더 나을 것이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상기시킬 뿐이다. 어디서나 사람 모인 곳에서 유언비어는 나올 수 있고, 잘못된 정보가 퍼질 수 있으며, 그들이 그렇게나 증오하는 소위 '가짜 지식' 이 떠돌아다닐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성과 합리로 계몽된 사람이 처신하는 길은, 자신이 접하는 모든 정보에 대해서 정말로 그러한가를 따져봄으로써 잘못된 정보를 교정하고 차단하는 데 있다. 이것은 흔한 트페미는커녕 어지간히 학술적으로 훈련받고 규율된 사람들에게도 버거운 작업이다. 당장 이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엄연한 최상위급 의학저널인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조차 출처불명의 뇌피셜을 실어서 학계를 수십 년 간 혼란에 빠뜨린 적이 있다. 하물며 평범한 네티즌들로서는 모두가 어느 한 순간에는 유언비어의 숙주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 겸허함이 필요하다. 그러나 트페미들은 자신이 트위터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잘못됐으리라는 생각은 잘 하지 못한다.

이런 유언비어의 확산은 격앙된 트위터 내 여론에 더욱 불을 지피는 데 활용된다. 알페스 공론화 사건 당시 출처불명의 여성혐오적 게시글들이 진위 확인이 불가능한 형태로 캡처[8]되어 트페미 사이에서 떠돌았던 것이 한 사례다. 당시 남초 커뮤니티들은 트페미들의 딥페이크 공론화 맞불에 상당 부분 전략적으로 호응하였는데, 이들이 딥페이크 청원에 동참했다는 사실은 쏙 빼놓은 채로 알페스 청원에 힘을 쏟는 장면들만 선택적으로 캡처되어서 지탄을 받기도 했다.

2.3. 적극적인 사이버불링 참여

이제 이 트페미들이 트위터 상에서 어떤 '긴급한' 소식을 접했다고 하자. 앞서 살펴본 것처럼, 트페미들 역시 다른 흔한 네티즌들과 똑같은 수준의 정보수용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뜬소문이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기만 하면 일체의 비판적 의식 없이 고스란히 수용하려 한다. 이게 단순히 자기들끼리 돌려 보며 킬킬대고 끝내는 '' 이라면 상황은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트페미들의 행동력만큼은 다른 흔한 네티즌들처럼 사소하지가 않으니 문제다. 이렇게 트페미가 SNS나 댓글 도배를 통해 사이버 불링, 여론 조작을 가하는 행위를 보력지원이라고 한다.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여성혐오에 대한 한국 남성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침묵은 동조"라는 말이 있는데, 트위터 공간에서는 어떤 사회 정의 관련 이슈에 대해서 적극적이고도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있다. 여기서의 행동이란 단순히 서명운동이나 피케팅, 항의서한, 해시태그 운동, 실시간 검색어, 총공 등에 그칠 수도 있지만, 페미니즘의 적으로 타깃팅된 특정 개인에게 집단적, 의도적, 지속적으로 잔혹하게 고통을 주는 것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다. 이 행동들은 공통적으로 별로 품이 들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그런 가해행위에 참여하는 트페미들이 아무런 거리낌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치는 생각을 간단히 쓰고 잊어버린다' 는 독특한 사용환경은, 결과적으로 그 이용자들이 자신이 지금 무슨 행동에 동참하고 있는지 성찰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들은 스치는 가해 충동을 간단히 실현한 후 잊어버린다. 트위터 밖에서는 여러 차례의 클릭과 검토 과정을 거칠 일이, 트위터 안에서는 가벼운 리트윗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실현된다. 당장 트위터 내에서도 사소한 트윗 하나가 불씨가 되어 한동안 지독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증언들이 트페미들 사이에서조차 천수백 건씩 리트윗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어딘가에서 다른 사냥감이 조리돌림당한다.

2018년 말엽 이전까지 트위터 상에서도 특정 아이돌 그룹을 여혐 가해자라고 비난하거나 더 나아가 그 팬덤을 '흉자' 내지 '재기하라'며 비난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피해 사례가 가장 많다. 이유는 팬덤이 워낙 커서. 워마드에서 건너온 계정들은 속칭 한남에 대한 혐오감과 트라우마를 아이돌 팬덤 여성들 사이에 고의로 심어주기 위해 그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었다. 트위터 밖에서 활동하는 여덕들이 많은 인스티즈, 네이트 판 등지에서 반 페미니즘 여론이 형성된 것도 이 때문.

2018년 말엽 이후로는 이런 경향이 감소하는데, 트위터 내의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여자 아이돌을 소비하는 것은 그들에게 채워진 '주체적 코르셋'[9]을 견고히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아예 K-POP 시장 자체가 망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여돌코르셋공론화'를 실시간 트렌드에 세우는 등의 행태로 인해 트위터 내의 아이돌 팬덤과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몇몇 여자 아이돌의 여성 팬들조차도 '트위터에서 페미니즘 배우지 마세요' 등의 발언을 하며 트페미 세력에 손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이 괴롭히던 혐의가 벗겨지고 자신들이 공연히 생사람을 잡았다 하더라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집단괴롭힘에 동참하는 트페미들은 자신이 한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10] 사실 트위터 특성상 논란이 불거지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팔로워 전용으로 넘겨버리거나, 여차하면 계정을 폭파해서 증거를 인멸해 버리려 한다. 특히 근거 없는 특정인 저격이나 비난으로 인해 해당 인물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했을 때는 재빠르게 도망치기 일쑤다.

2.4. 진영논리를 활용한 사이버불링 정당화

물론 여기까지 살펴본 세 가지 문제점은 대개의 다른 웹 커뮤니티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것들이다. 일베저장소의 경우에도 자기네들이 남들보다 지적으로 더 우월한 사람들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가짜뉴스 유포 역시, 당장 이 나무위키 또한 이퀄리즘이라는 정체불명의 개념을 만들었다가 두고두고 까이는 곳이다. 어떤 뜬소문을 듣고 우르르 몰려가서 특정인을 격렬하게 공격하는 행위 역시 아이돌 팬덤이나 정치극단주의 사이트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병리적 현상이다.

그런데 트페미들만큼은 유독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바로 이들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가해 행위 자체를 가해라고 인식하지 않으며, 도리어 인류애를 실현하는 수단이라고 거창한 대의명분을 부여하는 것이다. 다른 웹 커뮤니티들은 사이버불링이 벌어지면 이를 흑역사로 취급하거나, 소위 저격을 시도하거나, 아니면 팝콘각 운운하며 거리를 두면서 최소한 '중립기어' 운운하기라도 하는데, 트페미들은 그런 사이버불링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한다. 이들의 적반하장은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 그들이 태연할 수밖에 없는 논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여성(정확히 말하면 자신과 같은 트페미들)은 절대적 약자이므로 자기들의 가해는 어떤 경우에도 가해로서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14] 물론 이런 이중잣대 자체는 페미니즘 진영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으며, 한국 사회 차원에서도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15] 하지만 스치듯 가해하고 스치듯 잊는 트페미가 이 프레임을 만났을 때, 트페미들은 염치와 양심을 쉽게 잊어버리게 된다. 자신 또한 다른 사람에게 상처입히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여성성이라는 귀속지위 하나만으로 '우리는 약자니까 괜찮아' 로 치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이나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등 중범죄자도 그저 여자라고 옹호하고 추앙하거나 묻어버리는 식의 모습을 보이고 여자에 의한 여자 피해자마저도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여돕여와 여자들의 이미지를 실추시켜버리니까) 비하하고 묻어버리는 행위까지도 진영논리 하에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6]

물론 똑같은 행동을 남성이 여성에게 저지른다면 그건 다른 얘기가 된다. 이런 이중잣대는 트위터 밖에서도 예전부터 재범오빠 찌찌파티 같은 여러 사건들을 일으켜 왔었다.

이 프레임은 단순히 가해사실을 정당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트페미들의 지적 우월감 역시 함께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프레임 속에서 페미니즘의 당위성은 여성이 무조건 약자라는 아이디어와 융합되어 있고, 자신들의 적들은 그런 당위적인 페미니즘적 메시지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무식하고 미개한 존재가 된다. 그 결과 프레임을 활용하면 활용할수록 역시 자신들은 '틀리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탄압받는 선각자' 임을 확인하게 된다. 마침내 이렇게 부풀어오른 자의식은 또 다른 제2, 제3의 유언비어를 차단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런 사이버불링이 남성 권력자들에게는 전혀 향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저 집에서 트위터나 하고 있는,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의 흉자들에게는 온갖 막말과 사이버 불링을 일삼으면서도, 성별을 떼고 봐도 진정한 사회적 강자인 남성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아이러니가 있다는 것이다.[17] 이와 관련하여 장자연 사건이나 신안 여교사 윤간 사건,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 등 중요한 사건들에 침묵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2020년 여름 들어 박원순 권력형 성희롱 이슈가 터지자 트페미 진영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이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로부터 돌아서는 균열이 나타났다. 와중에 "더불어민주당도 보수정당"이라며 "진보진영민주진영은 함께 갈 수 없다"는 규탄이 나오기도.

사실 페미니스트들은 한편으로는 여성도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든 안티페미니스트든 막론하고) 모두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특별히 고고한 존재가 되기를 원했다. 트위터는 그들이 간편하게, 별 생각 없이 타인을 해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가장 특징적인 플랫폼이고, 그런 트위터에 정착한 페미니스트, 즉 '트페미'들은 부지불식간에 실제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동안에도 '고고한' 자의식을 고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진영논리가 심화될 때 사람들의 심리는 "나야말로 진짜배기다"를 증명하는 비생산적인 방향에 초점이 맞춰진다. 트페미도 그 점에서는 거의 다르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 중 첫째가 바로 탈코르셋. 페미니즘에서 논의되는 탈코르셋은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여성성을 경계하자는 것이었는데, 범페미니즘 진영은 숏컷+쌩얼이어야만 진정한 페미니스트라고 순혈주의 판타지 설정놀음처럼 이해했다. 심지어 숏컷+쌩얼만으로는 자신의 '진짜배기' 다움을 증명하기 힘들어지자, 아예 '겉탈'이니 '속탈'이니 하면서 브래지어나 팬티까지도 탈코르셋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소위 '위생탈코'라 하여 공공보건을 위협하는 주장까지도 내놓는 사례도 생겨났다.

또 다른 '진짜배기' 다움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가 바로 트랜스혐오 및 기혼자혐오. 트랜스여성은 지정성별성 정체성을 일체화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여성이지만, 트페미들은 이들을 '거세한 남자'로 비하한다. 또한 기혼여성은 가부장제의 부역자이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취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윗 문단에 언급된 탈코르셋을 하지 않은 여성 역시 가부장제의 부역자이므로 여성이라고 취급할 이유가 없으며, 긴 머리나 화장 자체를 (트페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여성성을 저버리는 반이성적인 행위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여성을 배제한다면, 그들의 기준에서 과연 "여성"은 얼마나 될 것이며, 여성끼리 서로 차별하고 혐오하는 사상이 어떻게 페미니즘이란 말인가? 황당하게도,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면서 정작 여러 이유로 여성을 배제하고 성골진골을 가르는 행태가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허락하는 영역 안에 포함된 여성만이 진짜 여성이라고 간주하고, 그 외의 여성은 흉자 또는 명예남성이라고 보고 그에 대한 혐오발언과 공격을 일삼는다. 이 모든 난국들은 인간이 진영논리주화입마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온갖 창피스러운 모습이라고 바라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그 모든 혐오와 비생산적인 논쟁들의 목적은 전부 "따라서 나야말로 진짜 여성이다, 진짜 페미니스트다"를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논쟁이 있을까 봐 록산 게이(R.Gay)가 《나쁜 페미니스트》 에서 이미 주의를 주었었건만 국내에서는 그저 공염불일 뿐이다.

이후 여성가족부아청법 강화와 연계해 여성단체와 실시간 남성 감청 사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자 남성들에게 폭력적이던 용기는 어디로 가고 자기 진영 문제를 아무도 내부고발하지 않는 강약약강으로 침묵하는 행태를 보였다.

2.5. 창작물 검열

사실 트위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트위터 이용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애니 오타쿠며,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더욱 강한 편이다. 당연히 애니 오타쿠 중 대다수가 일본 애니 오타쿠다. 문제는 일본 TVA 애니메이션은 PC 요소에 민감한 할리우드 등과는 달리, 세계적으로 보면 PC 요소에 있어서는 마이페이스를 시전하는 시장이고[21] 페미니스트의 존재 자체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 작품들이 많다. 또한 남성향 시장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인기 캐릭터가 되기에, 보통 작정하고 여성을 부정적으로 그리는 작품도 얼마 없거니와, 성적 대상화나 성 상품화 등이 없는 작품도 거의 없다. 피하려 들지도 않고 반영하려 들지도 않는 사실상 아무런 관심도 없는 상태이다.[22] 심지어 여성향 작품 중에도 그러한 작품들이 많다.

이러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향이 상기한 진영논리의 극단화와 결합되면, 대다수의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여성을 향한 대상화나 섹스어필, 그리고 여성 중심적인 요소 양자를 모두 주장할 수가 있다. 여기에 트위터의 폐쇄성과 사이버 불링 등을 결합하면 이제 어떤 작품이건 간에 골라내는 사람 마음대로 어떻게든 낙인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팔로워가 많은 특정인의 입에 맞지 않아 여혐 요소를 골라내 여혐 작품으로 지정하여 혐오가 확산되면 그 작품은 실상이 어떻건 여혐 작품이고, 특정인의 입에 맞아 페미니즘 작품이라 포장하면 아무리 섹스어필이 넘쳐나고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작품이던간에 페미니즘 작품이 된다.

예를 들어 엄청난 흥행을 보였던 애니메이션들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나 케이온!을 보자. 둘 다 페미니즘의 특정 논리에 따라서 추앙받을 수도 있고 지탄받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두 작품이 실제로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며, 사실상으로는 두 작품 모두 페미고 반페미고 그러한 담론과는 아예 다른 세계에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트페미들은 어느 작품에나 자신들만의 잣대를 적용하려 들고 다른 의견을 무시한다. 이 두 작품이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막론한 어느 작품도 이렇게 몰아갈 수 있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 페미니즘을 묻히고 싶어 안달이 난 오타쿠와 만물이 여혐으로 보이는 꼴페미의 관점을 분리해서 정리해놓은 질 나쁜 개그라도 되는 듯 보이지만, 이러한 해석들이 트위터에서는 실제로 일어나며, 두 개를 합치면 트페미가 된다. 두 관점 중 하나만 부각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존재하지도 않은 것처럼 입 꾹 닫고 언급을 안 하기만 하면 여성혐오 작품도 될 수 있고 페미니즘 작품도 될 수 있다. 여기서 어느 쪽으로 구를지를 결정하는 건 트페미 내부에서 '진짜배기'로 인정받은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예를 들어 똑같이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계열의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이 있을 때, 팔로워가 많은 유저가 "이건 레즈비언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욕구를 표출할 권리가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라며 페미니즘 작품이라 발언하면 트페미들 사이에서는 페미 작품인 거고, "레즈비언처럼 보이지만 남성과 같은 행동을 하는 남성의 판타지에 불과하다"며 여성혐오 작품으로 몰아가면 트페미들 사이에서는 여혐 작품인 것이다. 이런 완전히 상반되는 관점이 둘다 페미니즘의 이름 하에 성립 가능한 것은 2010년도경부터 페미니즘이 만가지 페미니즘을 표방하며 좋게 말하면 관용적이고 까놓고 말하면 확고한 방향성이 없는 중구난방식 덩치불리기를 시도한 탓도 크다. 심지어 같은 인간이 이런 서로 모순된 평가를 다른 작품에 내리는 이중잣대도 보인다. 결국은 그때그때 인기 있는 작품은 자기들끼리 페미니즘 작품이라 빨다가, 힘을 가진 층이 단물을 다 빨고 질려서 다른 작품으로 눈을 돌리면 누군가가 여성혐오 작품이라 공격하고, 실드가 나오면 살아남겠지만 내팽개치면 혐오 확산용으로 신나게 물어뜯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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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선 소위 '빻은 장르'[25]로 분류된 작품들이 많다. 이러한 것들을 '탈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힘들다', '세상에 클린 장르란 없다' 등의 이야기가 많이 오간다. 사실 이들의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하면 문제 없는 작품은 거의 남지 않다 보니[26] 언제부턴가 오타쿠란 명목으로 대중문화[27]는 모두 빻았으니 소비해줘선 안 된다며[28] 덕질을 포기하는 것을 도리로 삼거나, 대중문화계 정화를 명목으로 고나리질을 일삼으며 시비를 거는 일이 많다. 이렇게 이것저것 손가락질을 해야만 '진짜배기'로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나온 표현이 바로 저기 적힌 여성서사라는 것인데, 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을 만한 작품들을 자기들끼리 여성서사, 즉 페미니즘적인 작품이라고 추앙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떤 작품의 서사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내러티브 자체를 읽는 것이 아니라 단지 캐릭터의 외모나 그림체 같은 서사 외적인 요소들만 가지고 피상적으로 평가한다. 그나마 작품을 보고 나서 그런 소리를 하면 모르겠어도, 아예 작품도 안 보고 네이버 이미지 검색만 한 상태에서 첫인상만 보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단의 사례 소개 참고.

트페미 사이에서 가장 극렬하면서도 비생산적인 논쟁 중 하나는 백합 장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이다. 일부는 탈남캐, 탈BL 운동을 주장하면서 여캐, 여X여 커플 위주인 백합물을 덕질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일부는 거꾸로 백합물이 극단적인 남성향 장르이자 남성응시(male gaze)가 반영된 카메라 워크를 갖고 있다며 여혐서사(?)라고 주장하기 때문. 2020년 1~2월경에는 여성이 주인공인 유명 애니메이션들을 제보받아서는 마구잡이로 여혐애니라고 낙인찍는 계정이 나타나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적당히 어울려 놀아주다가도 마마마 등 몇몇 작품들이 거론될 때에는 대번에 정색하는 트페미들의 반응이 일품. 백합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의 문제가 장르문학 논쟁에서 아직도 미완인 것처럼, 페미니즘이 백합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의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작 2D계 대중문화 대부분 지분을 차지하는 일본은 페미니즘이 과거에 거세게 유행하다 거하게 자빠지고 나서는 완전히 재기불능이 된 상태인데다가, 일본 대중문화계는 내수시장이 탄탄해서 외국에서 페미니즘이 유행하던 말던 사실 눈꼽만큼도 신경을 안 쓴다. 그 결과 그나마 지브리 정도 수준 되는 메이저 문화컨텐츠서나 리버럴적인 페미니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나오는 정도고, 일반적인 대중문화계에서는 페미니즘의 존재같은건 인지조차 하지 않는 작품이 절대적 대다수이다. 게다가 일본쪽 백합 장르는 노멀 순정만화 장르와는 달리 여성향과 남성향의 차가 그렇게 명확하지가 않아서, 남성향으로 기획되었다가 여성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고, 여성향 작품이 남성들의 명작이 되기도 한다. 진중한 분위기의 작품이라 평가되는 푸른 꽃이나 citrus같은 정통 백합 분위기의 작품들도 마찬가지로 순수하게 소녀간의 연애를 그릴 뿐이지 남성을 적대하거나 투쟁 상대로 보는 페미니즘 메시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일본 백합물 시장이 "얼마나 빻았는지" 예를 들면, 백합물 장르로써 분류되는 우라라 미로첩에서는 "이건 코르셋이란 건데, 입기만 하면 몸매가 예뻐지는 마법의 옷이야!", "여자애가 예뻐지려면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 법이야!" 같은 대사가 아주 가볍고 자연스럽게 나오며, 다른 예시에선 "여자애는 노력해서 꾸밈으로써 여자가 되는거야!" 같은 대사도 나온다. 그런데 이런게 일일이 눈에 밟히는 건 한국 트페미들 시각이고 일본 내부에서는 대다수 여성 소비자들도 이런 대사를 그냥 화기애애하고 여자력 넘치는 대사로써 받아들인다.[29] 여기서 더 중요한건 이건 딱히 페미니즘을 일부러 약올하거나 억압하려고 넣은 대사가 아니라, 그냥 만화에 있어 정치이념은 존재 자체가 아오안이고, 설령 태클이 나온들 자기 이념에 안 맞는다고 남의 작품을 욕하는 사람 쪽이 오히려 메이와쿠라는 국민 전반적인 가치관에 의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대사들이라는 점이다.

이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본 대중문화 작품은 어떤 작품이더라도 트페미들의 페미 시각으로 보면 소위 빻은 요소가 도중에 반드시 나온다고 봐도 된다. 페미니즘의 존재를 인식하는 창작시장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싫어하는 요소를 밟지 말고 살금살금 걸어갈까, 아니면 일부러 밟아서 반pc로 달릴까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금이 있는지 아랑곳도 안 하는 창작물들은 어디 한군데는 밟기 마련인 것이다.

예를 들자면 마마마가 여성 캐릭터들이 서사의 중심에 있지만 페미니즘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어 가슴이 강조된 캐릭터 등이 여타 미소녀 애니와 다를바 없이 존재한다는 점이나,[30] 약속의 네버랜드 그림작가가 큰 생각없이 트위터에 선정적인 개인 그림을 업로드했다가 페미니즘을 표방한적도 없는데 페미니스트들에게 실망했다는 항의를 받은 등의 촌극이 그러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심지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소녀혁명 우테나 같은 전설적인 작품도 주인공의 외모가 매력적이고 몸매가 글러머러스[31]하다는 점에서 저들의 여성서사 기준을 위배한다.[32] 우연히 작품내용의 일부가 그들의 입맛에 맞을 수도 있지만 그들의 입맛에 맞춰 만드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그렇기 때문에 일본애니를 파는 트페미들은 특히 더 서로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강하며, 결벽도 심해진다.[33][34]

모순을 견디기 위해 트페미들은 아예 남캐처럼 여캐를 그리지 않으면 빻았다는 소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사실 이들이 그리는 탈코여캐들은 가면 갈수록 그냥 XX유전자의 남캐처럼 보일 정도로 남캐처럼 그리기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35][36] 그런 여캐를 갖다가 결국 일반적인 여캐와 엮는 식의 백합이 트페미 내에서 흥하는데, 덕분에 외부에선 결국 돌고 돌아서 남캐 못 놓는다는거냐? 하는 비꼼의 반응을 얻고 있다.

빻음의 기준이 제멋대로인 실정이라 소라넷에서 작가로 활동하던 사람 혹은 가학적인 성향을 전면에 내세우는 료나물을 즐기면서도 다른 장르의 검열에 동참하는 남페미도 있는 등, 이러한 논쟁은 학술 또는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싸우기 위한 싸움에 불과해졌다.

현실성을 지적할 때도 내로남불적 행태를 보이는데, 소위 말하는 남성향 스타일의 가슴 크고 마른 여캐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빻았다는 식으로 검열을 시도하면서도 여유증 수준으로 가슴이 큰 남캐나, 약과 운동을 모두 병행해야 겨우 남자 몸에 좀 가까워지는 수준의 몸을 그리는 탈코여캐의 경우 별다른 지적 없이 빨아대고 좋아라하며 '현실성'이라는 검열의 잣대를 거기다 들이밀면 오히려 불쾌하게 여기고 남덕이냐고 조리돌림을 시전하기도 한다.[37]

트페미들이 주장하는 소위 클린한 장르를 파게 되어도 골치가 썩게 되는데, 팬들에게 더욱 강한 자기검열을 강요하는 데다 병적일 정도의 장르 영업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 없이 순수하게 작품 덕질을 하는 팬들로 하여금 골머리를 썩게 한다. 덕분에 평범하게 덕질만 하는 인구층은 트페미들이 이루어놓은 대중문화계 팬덤 풍조의 변화에 대해 진절머리치며 혼덕을 하거나[38] 그런 게 적은 곳을 찾아 빠져나오거나 하는 경향을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검열관이 행복할 수는 없다. 트페미들 본인들까지 이런 창작물 검열주의 속에서 완전히 지쳐버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사실상 대리만족과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덕질에서 서로 검열의 잣대를 들이밀려고 하니 사상을 받아들인 초중반 시점에선 버텼을지도 모르지만, 서로서로 후려치면서 선택의 자유와 선택의 폭을 좁혀버리는 수준에 다다르자 (즉 더 이상은 덕질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정말로 극단적인 계열이 아닌 한 서서히 나가떨어져가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사실 과거 대중문화판 트페미였다가 탈페미를 시전한 사람들 중에서도 트페미식 검열과 파벌싸움, 사분오열하는 어지러운 상황 등을 견디기 힘들어하거나 환멸을 느껴 그만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트페미들이 창작자들에게 자신들의 검열주의를 주입하려는 시도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표현의 자유가 무엇보다도 보장되어야 할 창작자 사회의 성장 저해라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 그리고 그들 특유의 내로남불 및 타 팬덤 견제용 검열로 쓰기에[39] 목적의 순수성 측면에서도 아웃(...)이라는 점 때문. 일각에서는 대중문화 자체가 특정 사상의 선전이나 홍보수단이 아니라 단지 대리만족 및 쾌락을 얻기 위한 수단이기에 트페미들의 검열주의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남성향에선 트페미들이 본격적으로 이쪽에 손대는 것에 대해 원래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가,[40] 트페미들이 하도 이쪽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검열질을 하고 논란을 야기시키자 학을 떼면서 여기서 제발 난리치지 말고 여성향으로나 가라고 불쾌하다는 반응을 거리낌없이 내보내는 중이며, 트페미 전반 여덕의 이미지가 남성향 소비자들에게 나쁘게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트페미식 검열론에 입각해 남성향 작품들을 엄청나게 까내리고 남성향 소비자들도 비하하던 트페미 쪽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결국 돈 되는건 남성향 외주니까 과거를 슬쩍 세탁하고 다시 남성향에 붙으려드는 모습까지 보여서 외부적으로는 더욱 욕먹고 있으며, 트페미 일러레는 그냥 닥치고 걸러야 한다는 의견이 남성향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우 강해졌다. 게다가 이들의 남성향 쪽 사이버불링과 검열시도가 하도 심해지니까 아예 한국 남성향 게임계의 경우 그냥 트페미들이 원하는 검열과는 정반대로, 극 남성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실정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간단한데 트페미들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해도 남성향 업계에서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걸 넘어서 사실 트위터에서 남성향 쪽 작품들로 사이버불링을 하는 트페미들 중엔 그 작품의 소비자가 아니지만 그 작품을 싫어하거나 그 작품의 팬이 증가하는게 싫어서/그 작품의 팬을 자기가 파는 작품의 팬으로 끌어오고 싶어서 까려는 작품의 소비자인 척 하고 사이버불링에 참여하는 트페미들도 생각보다 많다.[41] 달리 말하면 소비자도 아니면서 소비자인 척 한국 내에서 그 작품의 유행을 고까워하고 괜히 시비거는 트페미가 많다는 것이다.[42] 자연히 남성향 업계 중 이쪽 사정에 그럭저럭 밝은 업계라면 실제 소비자도 아닌 시끄러운 소수의 말을 들어주는 것보단 이들에게 불만을 품는 실제 남성향 소비자들의 의견을 따라가는게 훨씬 이득이다. 그리고 트페미들이 그렇게 빻았다고 비판하는 남성향 모바일 게임들 중엔 트페미들의 의견을 전혀 수용 안 해주면서도 글로벌하게 높은 실적을 연신 올리는 게임들이 많다. 반대로 프로젝트 세카이 한국 서버처럼 한국 트위터 내 시끄러운 소수를 실제 소비자들의 주류라고 판단했다가 크게 손해본 사례도 있다.

그리고 결국 2020년쯤 들어서 이는 현실화되어가고 있는데, 지속적인 검열과 사상강요에 기반한 사이버불링이 고수위로 반복되는 와중에도 내부에선 사분오열 + 내로남불이 심해지고 있는지라[43] 전반적으로 까이는 중이다. 특히 트페미들 내부에서도 내로남불 문제는 정말 심해서, 여혐에 페미니즘과 어긋난다며 두들겨 패는 남성향 작품들을 정작 자기들은 좋다고 파는 경우가 적지 않다(...).[44]

그리고 창작자 기준에서도 소비자 기준에서도 결국 이들의 막나가는 검열주의가 후드러패지 않는 곳이 (이들 눈에 아직 안 띄는 곳을 제외하면) 거의 없고 특히 사람 많이 몰리는 유명장르일수록 이게 더 심하기에, 일할 곳도 소비하면서 놀 곳도 자기들 손으로 죄다 좁혀버리는 셈이 되었다.[45] 그러면서도 끝없이 검열질로 괴롭힐 다른 곳을 찾아가는 짓을 반복하기에 아예 사신이나[46] 메뚜기떼[47]에 빗대어질 정도.

또한 이토록 검열질해대고 입맞에 맞춰달라고 악을 쓴다고 해도 막상 자신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물건이 나오면 별로 안 질러주므로 결국은 돈이 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게 이들 눈치를 많이 봐서 평가는 좋은 로드 오브 히어로즈인데, 2차도 활발한 것과는 별개로 이런 모바일 게임류에 있어서 꼭 수반되어야하는 과금률은 정작 높지 않다.[48] 반면 트페미들이 죽어라 검열해대고 남덕 취향만 묻었다, 빻았다 하는 식으로 까내리지 못해 안달인 페그오나 소녀전선, 라스트 오리진, 명일방주 등은 트페미들 말 따윈 안 들어도 매출이 잘 나오는지라 얘들 말을 안 들어도 잃은 건 없다는 것만 증명되었다. 특히 소녀전선이나 명일방주 등은 사전에 논란 일으킨 트페미 일러레를 쳐내고 트페미 의견도 무시한 결과 오히려 비 트페미 소비자들이 좋게 반응했다.

게임계는 이게 매우 심해서 트페미들은 자주 논란을 일으키고 시끄럽게 굴어대며 검열질하고 요구사항 많은 것과는 별개로 더럽게 안 지르므로 이들이 아무리 검열주의를 내세워서 논란을 일으키건 말건, 그냥 소비자로써 신경쓸 가치가 없다는 의견이 대두되는 상황.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와는 상반되는 결과이지만 당연한 이치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살아생전 관심도 없던 장르나 문화에서 젠더이슈가 불거질 때만 혐오를 소비하면서 쾌감을 얻고 SNS에 투고해 자신을 과시하는 게 목적이지, 그 문화나 작품에 애정을 가지게 된 게 아니다.[49] 걸캅스에서 논란이 되었던 영혼 보내기나, 모금, 서적 구매같은 푼돈만 쓰면 참가 가능한 단발적인 이슈에선 머릿수로 영향력을 보일지 몰라도 지속적인 소비자가 되어줄 리는 만무한 것이다. 당장 페미니즘으로 떡칠을 해줬는데도 영화 딱 한 번 보는데 쓸 두시간이 아깝다고 티켓만 사서 인증하는 구매층이, 게임 같이 애착을 갖고 장기적, 지속적으로 시간을 써줘야 하는 작품의 소비층이 되어 주겠는가?

대표적인 게 2020년 불거진 복학왕/논란으로 인해 발생한 트페미들의 기안84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 하차와 웹툰계 퇴출 주장인데, 트페미들과 트페미식 검열주의에 찬동하는 여초 넷커뮤니들과 이들에게 동조해 코인 타려는 기자들 정도를 제외하면 외려 이들의 검열주의는 만만한 창작자만 툭하면 패질 못해 안달이다 하는 식으로 외부에서 연신 까였고 현역 웹툰작가는 물론 만화계 전반 내에서도 이에 대해 강한 비판이 나온 바 있다. 대놓고 검열질로 창작물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배제하려드는 걸 비판하는 셈.[50] 애초에 창작물 자체는 무조건 도덕규범만 적어야하는 교과서 같은 게 아니니 당연한 바지만.

결국 이런 과도한 검열에 대한 집착은 결국 한국 대중문화계에 나쁜 의미로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비트페미 대중문화 덕후들의 주된 의견이다. 실제로도 트페미식 과잉검열주의가 심화되어서 복학왕 논란이 발생한 후 네이버 웹툰은 이전보다 훨씬 더 과도한 검열을 시작했는데 그 지경이 되자 비트페미는 물론 트페미들 중에서도 일부는 '우리가 원한 건 저런 식의 검열이 아니다(...)'라고 반발할 정도.[51] 거기에 더해 한국은 윗선이나 아래쪽이나 대중문화 검열에 있어서 우호적으로 보거나 무심한 사람들이 많고, 검열에 문제의식을 가져 강하게 반발하는 측은 결국 소수인 와중에,[52] 그나마 전세대 작가들이 맞서싸워서 겨우겨우 숨통을 틔워놓은 표현의 자유를 후세대의 트페미 소속 작가들과 소비자들이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이다.[53][54][55] 물론 트페미 소비자들의 경우 이런 게 덜한 타국의 작품[56]을 찾아 소비하는 게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트페미 창작자들의 경우 정말 스스로 쳐놓은 덫에 발목이 잡힌 셈이라 봐도 무방하다.[57]

한편으로는 이런 검열주의 문화가 단순히 트위터 내에 침투한 페미니즘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덕계 특유의 눈치주면서 상대 파벌을 견제질하던 풍조와[58] 이전부터 있었던 남혐에 그 근간을 뒀다는 분석도 있다.[59] 다만 대중문화 판 전체에 사상에 기반한 자체적이고 강력한 과잉검열주의를 대두화시킨 것이라 친다면 트페미가 확실히 이례적인 사례라 할만하다.[60] 게다가 위에서 주도하는 검열이 아니라, 오히려 창작물과 창작물 소비에 있어서 윗선에서의 검열이 어느 정도 완화되어 자유도가 꽤 보장된 시점에서 소비자들과 창작자들이 알아서 주도하는 과격주의식 과잉검열이라는 점에선 더더욱(...) 그러나 확실한 건 이런 트페미 내부의 검열주의의 여파가 결국 자기들과 자기들이 파는 장르에 도달하면 이전엔 열심히 검열에 앞장서던 트페미들도 이런 걸 원하는 게 아니었다며 발뺌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이다.[61][62]

트페미들의 창작물 검열은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도 멈추질 않고 있는데, 도서대여점이 사장의 길을 걷고 웹소설이 대두되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웹소설을 향유하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소설들까지 검열하고 있다. 사실 이는 몇 년 전부터 행해지던 것으로, 여성층이 소비하는 로맨스 장르의 비중이 높은 네이버 시리즈카카오페이지가 그 예시다.

상기 플랫폼들은 여성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들이 해당 플랫폼의 남성향 작품들에 몰려가 댓글로 '선발대입니다. 빻은 여캐 나오는 남성향 작품이니 여성 분들은 피해가세요.'[65], '나는 진짜 판타지 소설을 보고 싶은 건데 왜 하렘 가득한 라노벨이냐?', '작가님 저 여캐 히로인 아니죠? 전 여캐랑 로맨스 같은 거 없는 그냥 판타지 소설을 보고 싶은데ㅠㅠ', '그럼 그렇지 이 소설도 바로 여캐 나오네 저것도 혹시 히로인이냐?' 등의 악의적인 내용을 남긴 다음, 동조하는 여성 유저들이 좌표 찍고 베댓으로 올려서 물 흐리는 행위를 숨 쉬듯이 하고 있다.[66][67] 이건 당연히 행위의 정도에 따라 영업방해로 고소되어 처벌 받을 수도 있는 짓이다.

사실 이런 현상은 여성 유저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피아도 다르지 않다. 문피아는 본래부터 트페미와는 상관 없이 트로피 히로인이나 히전죽으로 대표되는 노맨스 성향의 작품들이 많았으나, 전독시 등으로 문피아에 여성독자들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하며 같이 섞여든 트페미들이 이것을 악용하여 작가에게 노맨스를 강요하는 행태를 곧잘 볼 수 있다. 주인공과 엮이는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여성으로 밝혀질 경우 발작을 하며 작품 검열을 시도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트페미거나 그쪽에 가까운 성향을 지닌 유저라고 보면 된다. 이들은 심지어 주인공과 관계된 여성 캐릭터가 죽으면 "와 다른 작품이었으면 히로인으로 만들려고 온갖 짓 다 했을 텐데 여긴 죽이네ㅋㅋ"이라는 댓글을 달며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반응까지 보인다.[68]

실제로 각 플랫폼의 작가들이 웹소설계에서 트페미들의 영향력과 검열이 크다는 것을 이용해 작품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소위 '똥꼬 코인', '두창 코인' 등으로 일컬어지는 BL 드리프트[69]를 시도하는 기류가 한때 형성되었으며, 작가가 BL이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명시 상 BL장르가 아닌데도 작중에서 남자 주연 간의 동성애를 묘사하는 뻔뻔한 작품들이 적지 않게 탄생하였다. 웹소설 커뮤니티에서도 웹소설 작가나 작가 지망생들이 대놓고 트페미의 눈치를 보거나 BL 드리프트에 동조하는 의견을 심심치 않게 꺼냈을 정도. 하지만 이런 작가들의 기만 행동에 학을 뗀 남성 유저들의 반발과 일부 남성향 커뮤니티의 BL 드리프트 색출 작업이 벌어지면서 웹소설계에서 또한 젠더 갈등이 발생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BL드리프트와 비슷한 수익 증대를 노릴 수 있는 노맨스 성향을 띄는 작품들만이 남게 되었다.[70]

2.6. 블랙 컨슈머

본인들은 부정하지만 이미 블랙 컨슈머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페미니즘의 가치에 위배되는 생산자가 보이면 팩트체크 없이 트페미 청년다방 몰카 누명 사건, 러브앤프로듀서 성우 교체 논란 등 영업방해 수준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 그들이 정당화하는 악습이 되었다.

이후 청년다방에 누명을 씌우고도 자성하지 않고, 면접에서 합격하면 카페 이미지가 손실될 것을 염려하여 불합격을 통보한 남성 점장에게 한 페미니스트 면접생이 격분하여 트위터에서 여성혐오 카페라고 선동하여 카카오맵 별점 테러를 저지르는 등[71] 블랙 컨슈머로서의 노선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2.7. 내분

외부를 향한 검열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검열하며 내부 분열로 발전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언뜻 보기엔 같은 트페미지만 실제로는 사상이나 가치관의 차이가 꽤 커서 결국 벌어질 일이 벌어진 사례도 있다. 물론 그냥 싫은 상대에게 적당한 이유를 갖다 붙이는 과정에서 제 3자들이 낚이기도 한다. 확실한 건 어떤 경우에 속하든 인터넷의 과격성과 더러움에 찌든 집단인 건 같다보니 증오 발언과 고소는 일상이 되었다는 것.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TERFTIRF+LGBT 간의 분쟁,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와 대한민국, 정의당(녹색정의당) 지지자간의 분쟁, 기혼페미와 비혼페미 간의 분쟁이다. 각각 MTF 트랜스젠더에 대한 시각, 여성정책과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심도, 기혼여성의 페미니즘 참여 가능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이 세 개는 트위터 내부 3대 요소로 꼽힌다. 이 사이에 쓰까, , 329,트민, X빨러 등의 용어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2.8. AV 배우유튜브 활동 중단 유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V(영상물) 문서
5.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AV 배우한테 국내 유튜브 정지[72]를 바라며, 래디컬 페미니즘에 경도된 트페미 등의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신고 테러를 지속적으로 날리는 데도, 자정작용이 하나도 없었다. 사실상 AV배우가 보이기만 하면 페미니즘에 거슬린다며, 죽일 기세로 달려드는 것이다.

이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부터의 태도와 꽤 대조되는 이중잣대라 할 수 있다. 페미코인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걸 막지 말라고 옹호하는 건 괜찮으면서 물의를 빚는 컨텐츠를 제작한 적이 없는 AV배우한테 성폭력 무고죄를 저지를 기세로 수익창출 금지 테러를 벌이는 것은 진영논리에 경도되어 사람 목숨을 작정하고 우습게 보는 집단이라 평가할 수 있다.

구글의 검열이랑, 노란 딱지를 악용하는 것이다. 이때문에 인스타그램, 구글, 유튜브[73] 모두 정지당한 여성 모델이 많다.

2.9. 외신 집단제보를 통한 여론 조작

파일:여초-외신제보1.jpg

트페미를 포함해 여초 사이트와 각종 SNS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외신 기자[74]에게 집단적으로 편향된 제보를 보내 트페미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작성하도록 유도한다. 처음부터 페미니즘 성향이 있는 외신을 골라 제보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외신 기자들이 한국의 젠더갈등에 별다른 지식이나 관심이 없어 엄격한 검증 없이 트페미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는 경우가 많다.#

이 편향된 외신제보로 인한 악영향은 해외 네티즌이 한국을 여성혐오가 만연한 국가로, 한국 남성을 여성혐오의 가해자로 오인하도록 유도하며,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를 비롯한 해외 인터넷 매체까지 한국 사회를 유교적 가부장제가 만연한 여성혐오적 사회라고 묘사했으며, 한국의 페미니즘을 편파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1] 비단 트페미만 이런 것이 아니라 대학원에서 충분히 규율되지 않은 상태의 문화비평 텍스트들 상당수가 그런 경향이 있는데, 이를테면 지배문화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 단순히 특정 사건이나 작품으로 예시화(illustration)를 동원하는 것이 사례연구(case study)에 준하는 이론 입증 근거가 된다고 믿는 것이 그 사례이다. 그나마 그 예시화조차 지적 엄격성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2] 그나마도 모든 사람들이 문화비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지적 우열관계가 아니라 단순히 관심사의 차이일 수도 있다는 점조차 제쳐두어야 한다. 당장 똑같이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만 해도 좋아하고 주로 기르는 식물의 종류가 다르다면, 자기가 전문적으로 돌봐온 종류의 식물군이 아닌 다른 식물군에 대해선 잘 모를 수도 있다. 가령 장미'만' 5년 정도 전문으로 길러온 사람일지라도 포도나 수박을 던져주고 이것들만 전문적으로 몇 년간 재배해본 사람들처럼 잘 길러보라 하면 당연히 못할 수밖에 없다.[3] 이효민 (2019). 페미니즘 정치학의 급진적 재구성: 한국 'TERF'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미디어, 젠더 & 문화, 34(3), 159-223.[4] 이런 건 보통 말싸움에서 이기는 전법으로도 취급된다. 제대로 이루어지는 건실한 토론 같은 게 아니라.[5] 한국은 치안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다. 카페 등에 핸드폰을 두고 나오거나했을 때 멀쩡한 국가는 거의 없다. 소매치기도 거의 없고, 중범죄의 검거율도 매우 높으며 인구 대비 범죄자 비율도 낮다.[6]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논쟁을 일으켰던 인물로, 출신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7] 특히 맞는다고 쳐도 자신들에게 있어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말을 한 상대방에겐 온갖 모욕적인 언사를 해대고 여혐몰이, 한남취급까지 해대는 트페미들의 사례를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간혹 자기가 틀렸다는 것과 괜히 시비거는 게 불거지게 될 경우 계삭튀하고 빤스런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이런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은 더욱 적어지고 결국 되도 않는 지적 우월성에 기대서 헛소리하는 사람들과 그 추종자들만이 남는 환경으로 굳어지게 된다.[8] 남초 커뮤니티를 욕먹이기 위해서 페미니스트들이 일부러 썼을 가능성이 있다.[9] 심지어 이들은 서구권의 페미니스트들을 상대로도 그런 말을 한다. 물론 이를 들은 미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보면 코웃음을 칠 것이 자명하다. 물론 트위터에서 래디컬은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TERF만 말하는 것이지만.[10] 트페미 이전에도 존재해왔고 그 문제성이 심각하다고 지적되던 넷상의 마녀사냥하는 악플러들이 자신들의 악플로 인해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크게 상처를 입거나, 억울하게 이미지가 추락하거나, 심지어 스트레스 등을 못 견뎌서 자살까지 해도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는 등 극도의 무책임성을 보이거나, 더 나아가서 고인능욕까지 일삼는 등 선을 넘는 것과 별 다를바 없는 행태다. 사실 이런 거 하는 인간들의 심리는 근본적으로 비슷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그리고 피해자가 고소미 시전하면 누구보다도 더 빨리 쫄아서 빤쓰런하거나 오히려 피해자를 더욱 묻어버리려고 적반하장으로 나가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11] 자기 딴으로는 '이 의상이 일부 남성의 소아성애를 조장해서 소아 대상 성범죄를 더 증가시킨다'고 하는데, 정작 페미니즘, 특히 래디컬 페미니즘에서는 '여성은 노출이 심한 옷을 포함한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으며, 그러한 옷 때문에 성범죄가 일어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대부분인 게 함정. 물론 페미니즘이라는 게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사상을 포괄한 것이기 때문에, '100명의 여성은 100개의 페미니즘을 말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트페미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물론 위 사건도 정작 이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순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완전히 비판받았다.[12] 개인 신변 보호를 위해 링크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니다"라는 사이버불링을 당하다가 트위터에서 탈퇴한 페미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겸 웹툰 작가가 있었을 정도.[13] 진짜 직원이면 해고는 물론이고 영업방해로 고소까지 갈 수 있는 건이다.[14] 특히 정동 개념과 같은 철학적 용어를 끌어다 쓰는 페미니스트들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의 이러한 행태를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남성은 사회적 강자이므로 남성혐오는 존재할 수 없지만 여성혐오는 존재하고, 남성은 수치심을 느낄 수 없지만 여성은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며(따라서 남성은 성범죄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모든 범죄는 성폭행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모든 종류의 남성-분노는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행동이므로 무엇을 해도(그것이 성희롱 뿐 아니라 살인과 같은 행동이더라도) 정의로운 행동이며 따라서 올바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15] 페미니즘뿐만 아니라 국내의 많은 이슈들이 가치나 도덕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편가르기의 문제로 설명이 더 잘 된다. 이처럼 네편 내편을 가르기 시작하면 트페미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이런 '착한 내편 나쁜 네편'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단적으로는, 트페미와 엮인 모든 문제는 사실 ① 트페미들이 페미니즘 진영에 강하게 동일시하던 진영논리가 ② 트위터 특유의 가벼운 사용환경과 만남으로써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16] 이런 그들의 시선을 잘 나타내는 예시 중 하나가 2020년에 벌어진 장애인 여성 모델이 일반인 여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인데, 트페미들은 여기에 피해자가 여자여서 유감이다라는 반응까지도 스스럼없이 보였다. 그토록 절대적 약자이자 선량하고 무고한 피해자로만 지들이 열심히 포장시켜오던 여성들 내부에서 저런 일(여자 가해자에 의한 여자 피해자)이 발생하면 이미지가 깎이고 주장에 구멍이 생기니까 무시하겠다는 것. 사실 이전에도 강남역 시위 사건 때 양성평등을 주장하던 여중생이 페미 시위자에게 폭행당했을때도 논란이 되긴 커녕 진영논리를 위시해 묻어버리기에 급급한 행태를 이들이 보인 바 있었다. 참고로 이 여중생은 트페미들이 남성들에겐 거의 공격당하는 일조차 용납치 않을 미성년자 + 여성 = 성역(...) 정도로 취급될 포지션이지만 남자 가해자가 아닌 여자 가해자에게 당했으니 오히려 여자 가해자를 진영논리로 커버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보이는것. 덕분에 여자 피해자들은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보호의 대상이라기보단, 그저 그들끼리의 진영논리를 위시한 상대 진영 두들겨패기용 도구로 이용가치가 보이면 그대로 써먹을 뿐이고, 아니면 걍 버리는 식이므로 진짜로 피해자들에 대해선 관심도 없지만 있는 척 하는 위선자들이란 비판이 거세다.[17]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도를 넘은 비판이 가해지는 일도 많으나, 사실 이것도 문재인 본인이 페미니스트를 표방한 대통령이기에 자신들의 행동을 감안해주거나 강력한 보복이 정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계산하고 공격하는 것이라 봐야 한다. 결국 만만하니까 때린다는 거.[18] 여기서 원펀맨의 원작가를 무라타 유스케로 잘못 알고 있는 등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원펀맨의 원작가는 어디까지나 ONE이고, 무라타 유스케는 해당 작가에게 허락을 받고 본인의 그림체로 리메이크를 하는 것일 뿐이다.[19] 트페미 중에도 여캐를 백합, 그것도 고수위로 파거나 마인드는 트페미이지만 취향은 남성향식 여캐인 경우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20] 트페미 진영에서 나무위키는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라며 "나무위키 꺼라"라는 조롱을 가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근거로 나무위키를 인용한 것은 상당히 우스운 일이다.[21] 게임 시장에서는 간혹 글로벌한 인기를 낸 작품이나, 매니아가 아닌 일반층을 겨냥한 영화들에서는 해외의 목소리를 신경 쓰는 편이지만 만화, TVA 애니메이션 시장은 일본 내수가 중심이기 때문에 해외 정서는 사실상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같은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면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자국 반응 만을 중시하며, 원나블 수준이나 되어야 해외에도 '조금' 귀를 기울이는 수준.[22] 페미니즘 작품이라 말하는 작품들도 대부분 시청자들이 끼워맞춘 것들이지, 원작자가 표방한 작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페미니즘 코드를 넣었다 볼 만한 작품은 소녀혁명 우테나 정도. 그러나 이마저도 고작 트페미들 같은 것들이 동질감을 느낄 만한 작품은 아니다. 당장 해당 작품의 여자 캐릭터가 분홍머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여자 캐릭터에 분홍머리를 준 건 여자한테 분홍색이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니 여혐 작품이다' 라며 신나게 공격한 족속들이다.[23] 1기 1화에서 넘어진 유이의 엉덩이를 클로즈업, 1기 4화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미오의 가슴을 클로즈업 및 모에모에큥, 1기 6화에서 공연 사고로 밥그릇 팬티가 노출당한 미오, 1기 7화에서 산타복으로 갈아입히겠다며 사와코 선생에게 강제로 옷이 벗겨진 미오, 1기 10화에서 미오와 아즈사의 가슴을 만지려던 사와코, 1기 12화에서 바니걸 옷을 입은 츠무기 등이 예시다. 그나마 1기 6화와 7화는 애니에서 순화된 거고 원작 만화는 미오의 팬티가 그대로 보이며, 7화에서 애니 속 미오는 옷이라도 입고 있었지만 원작은 속옷만 빼고 다 벗겨졌다.[24] 사실 여성 캐릭터 투성이라 남성에 대한 반응을 볼 일 자체가 거의 없지만, 페미니스트처럼 혐오를 가지는 경우는 전무하다. 기본적으로 현대 일본 사회에 아무런 불만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들이기에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멀다 봐야 한다.[25] 상술했듯 잘못되고 불건전하다 여겨지는 것을 깔 때 빻았다는 표현을 쓰며, 작품이나 IP 등을 장르라고 칭한다. 보통 이런 빻은 장르라고 불리는 작품군의 특징은 그들 입장에서 보기에 여혐적 요소가 있거나, 우익기미가 있거나, 정치적 올바름에 어긋나거나, 다이쇼 로망일제 식민지 시절과 관련된 요소들을 좋게 보여주는 작품 등이 있다. 그리고 이런 분류 기준 탓인지 사실 한국 2D 대중문화계에서 압도적 지분을 차지하는 일본 대중문화 상당수가 여기에 포함된다(...)[26] 괜히 '클린 장르란 없다' 는 말이 나온 것도 아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여혐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그들 입장에서 괜찮아보였다고 간주되던 작품조차도 어느 시점에서 그들 기준에서 어긋나보이는 게 발견된 순간부터 순식간에 까대면서 평판을 추락시킨다. 소녀혁명 우테나의 경우는 그나마 트위터 내에서 옹호여론이 들불처럼 일어나서 진압이 가능했던 운 좋은 사례였다.[27]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 소위 인싸 매체를 포함하기도 한다.[28]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 중 99% 이상은 상기된 기준 중에 성상품화 부분에서 전부 탈락하고 최하위로 분류될 수 밖에 없다. 마마마같은 인기작품마저도 색기, 가슴담당 캐릭터가 존재하기에 얄짤없이 탈락할 것이다. 다만 트위터에서 정작 이런 작품을 욕하는건 금기다. 이들은 SNS에서 설 자리를 잃는 것이 무섭고 서로 치켜세워주는게 기분 좋아서 검열질을 계속할 뿐이지 실제로 이렇다 할 일관성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팔로워가 많은 트위터리안이 지지하는 작품은 공격하지 못하며 실제로는 고무줄 기준이라 봐도 된다.[29] 되려 일본에선 이걸 부정하기는 커녕 여성스러운 대화가 오가는 장면을 '꺅꺅 우후후'라는 용어까지 만들어 최근 주류인 가벼운 분위기의 백합물에 없으면 안되는 하나의 필수요소로서 취급한다.[30] 참고로 한국 웹툰시장같은 경우 여성층을 공략하기로 맘먹으면 거유 캐릭터는 고사하고 아예 여성의 가슴을 삭제하는 작품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미의 세포들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31] 나우시카같은 경우 풍만한 가슴을 통해 나우시카의 모성과 포용력을 표현하려 했다는 감독의 인터뷰도 존재하여 의도적으로 가슴이 크게 디자인 된 캐릭터이다. 여성성이 까까머리와 남성에 대한 이유없는 불친절로 증명된다고 믿는 트페미들에게는 사실 용납이 안 되어야 할 얘기다.[32] 다만 실제로 이렇게 영향력이 막강한 작품을 까면 트페미들이 무엇보다 목매는 SNS 상에서의 입지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트페미들은 그냥 모른척한다. 아주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다.[33] 물론 상기되었듯이 팔로워가 많이 붙은 트페미가 소위 '빻은 요소'가 안 보이는척 하고 지지하면 그런거 없어진다. 태클 넣는 사람은 몰려가서 불링하면 되기 때문.[34] 사실 이 때문에 트페미들 사실상 전원이 혐일이기도 하다. 이들 눈에는 일본 여자들이 남자들을 위해 몸을 파는 창녀라고 공격한 사례도 실존할 지경.[35] 대놓고 못생기게까지 그리는 케이스도 있지만 오히려 많이 띄는건 문자 그대로 잘생긴 남캐처럼 생긴 여캐다.[36] 참고로 남자 그려놓고 여자라고 우기기 문서에 있는 캐릭터들 대부분은 머리가 숏컷이거나 패션이 남자옷스러운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이들이 그리는건 대부분 이목구비와 골격까지 그냥 남캐를 갖다가 특정 여캐 파츠들을 얹어놓고 그 여캐라고 우기는 수준이다.[37] 참고로 이런 검열주의에 미친 트페미들이 반대의견을 내는 상대방을 팰 때 주로 쓰는 구색이 '남덕, 그러니까 남자 취급' 이다.[38] 말 그대로 혼자만의 공간에서 연성 같은 거 올리고 남의 반응은 신경 안 쓰고 덕질한다던가, 그냥 자기 취향의 작품이나 찾아보고 대중문화 관련 사이트들 여기저기 들리면서 남의 2차 연성이나 리뷰글 등을 눈팅(구독)이나 하는 식.[39] 실재로 유독 트페미들의 사상에 의거한 검열 논란에 시달리는 작품들은 대부분 팬을 많이 끌어모으는 인기 장르인 경우가 많다. 특히 신흥 인기 장르라면 같은 걸 파던 사람들(특히 그 장르 2차에서 영향력 강한 금손들)이 그쪽으로 장르 변경할 위험이 있는지라 자기가 파는 것의 팬덤이 줄지 않을까 싶어 더 견제하기도 한다.[40] 반대로 여성향은 트페미가 출몰하기 한참 전에도 여덕들이 남덕이 접근하는걸 대단히 불쾌하게 여기는 경향이 컸다. 대표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부녀자들은 자신들은 남성향 작품의 2차를 비엘(여성향)로 파면서도 그쪽으로 관심들이는 남덕(부남자)을 발견하면 대단히 배척한다.[41] 대표적인 사례가 페그오에서 한국 트위터 한정으로 극우논란이 터진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이다. 물론 이 논란의 진상은 평소 페이트 장르에 불만을 가지던 트페미들과 페이트 팬들을 자기가 파는 작품의 팬층으로 끌어들이려 했던 여성향 타작품 팬들의 날조와 선동이었다.[42] 한국 여초 커뮤니티는 트페미가 돌기 전부터 팬들을 대거 끌어모으는 신흥작품을 견제하는 경향성이 있었고 이게 트페미가 트위터의 주류가 되면서 광범위하게 강화되고 표면화된 검열주의, 사이버불링 문화와 합해져서 더욱 두드러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43] 당연한 바다. 검열이 내외부적으로 모두 심해질수록 거기서 있는 트페미들 역시 가차없이 검열의 대상이 되고 이는 당연히 자기가 당하기에는 불편한 상황이니 사분오열과 내로남불도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44] 특히 여덕이 제법 붙는 남성향 게임에서 이런 사태가 의외로 발견된다. 페그오라든가 명일방주 등. 게임을 제외한 다른 남성향 작품, 특히 여혐이 심하고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멀다고 자기들이 판단해 트페미들에겐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일본 쪽 남성향 작품을 까면서도 파는 트페미도 상당수이다. 이런 이들이 남캐만 파서 거기에 미형 남캐 보려고 붙는것같지만, 트페미 쪽에서도 남성향식 빻은 여캐라고 까는 여캐들을 좋아하는 남성향 여캐 취향 여덕들도 몰려있기 때문에 남성향 여캐에 대한 자신들과 남덕들에 대한 내로남불도 흔하다.[45] 특히 트위터가 본진인 창작자들은 결국 자기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꼴이 되는 게 많다. 트페미 코인 타고 동조한다고 쳐도 수틀리면 바로 그 트페미들에게 공격당하기 때문.[46] 일본 트위터에서 나온 트페미를 까는 짤에서 나온 것이다. 각 방은 작품이나 장르에 빗대어지고, 트페미는 그 문을 두들기는 사신으로 표현된다.[47] 한 번 트페미식 검열에 걸린 장르는 그들의 검열질에 초토화된다는 의미. 게다가 이들이 그렇게 한 장르를 두들겨팬 후엔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다른 장르를 찾아가 같은 짓을 또 하는 걸 연신 반복하기 때문이다. 메뚜기떼가 한 번 지나가면 생각보다 광범위한 타격을 주듯이(...).[48] 이는 여자 유저와 남자 유저가 지르는 정도의 전반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 여유저들이라도 많이 지르는 이들이 전무한 건 아니나, 보통은 장기간 소~무과금으로 버티는 경향성이 훨씬 더 크다. 반면 남유저들의 경우 여유저들보단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많이 질러줘서 (정말로 많이 지르면 월 백만단위, 하루 몇십만단위로 지르는 사람들도 있다) 뽕 뽑기가 훨씬 쉽다.[49] 가장 최근의 사례로 치면 원신 여캐 코스튬 검열 논란 사태 때 트페미, 그리고 트페미처럼 검열주의를 옹호하는 한국 여덕들이 여캐 복장을 검열한다는 이유가 자기들 입맛에 맞다고 검열 옹호를 시전했다가 원신 팬덤에게 눈새 취급당한 전적이 있다. 원신 사례 이전에도 창작물 검열사태나 페미니즘 시선에 거슬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원래 팬도 아니었던 이들이 소식을 주워듣고 불나방같이 달려들어서 쪼아대거나 검열옹호를 하는 광경을 어렵잖게 볼 수 있는 게 2015년대 이후 트위터(트페미) 포함 한국 여덕 커뮤니티들이다.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들 유리할 대로 곡해해서 선동하고 진상규명이 되도 아몰랑 식으로 계속 거짓선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이들의 목적은 자기들의 혐오와 검열질을 정당화하고 전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50] 사실 한국 내에선 표현의 자유조차도 제대로 정착이 안 되어있고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51] 물론 창작자나 회사 측의 과잉검열을 부른 게 결국 자기들이라는 건 절대로 생각하지도 않는다.[52] 이런 검열과 보수적인 시각에 익숙한데다 대중문화, 특히 2D 대중문화를 좋지 않게 보는 기성세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청년~청소년세대 중에서도 트페미들은 자기들식 잣대에 의한 검열에 우호적이다 못해 아예 강요한다.[53] 실제로 더 검열이 심했던 시절을 잘 아는 전세대 작가들이 트페미들의 이런 과잉검열주의를 비판하는 이유도 이와 맞닿아있다.[54] 이건 한국 자체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국가 레벨로 헌법상 이를 보장한다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이를 침해해도 별 문제 안 삼고 익숙히 여기는 보모국가 문화에 국민들이 적응한 게 제일 크다. 거기에 더해 넷상에서 표현의 자유는 내 거만 존중해달라, 내 입맛에 맞는 것만 허용해달라 같은 내로남불주의가 뿌리깊게 내려져있으며 당연히 트페미 포함 넷에서 활동하는 한국 오타쿠들도 이런 내로남불식 표현의 자유에만 익숙해져서 타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수위의 자체검열까지도 옹호하는 것이다.[55] 물론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파는 걸 타인에게 하는 것처럼 고수위로 검열하는 건 좀체 잘 안 하려드니 내로남불, 모순을 견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들이 표현의 자유 비존중과 검열질부터가 '내가 하는 것만 괜찮다' 하는 식의 자기중심적인 심리에서 시작한 검열질인 만큼 자기도 검열 때문에 불편하고 힘들어지면 당연히 반발하게 되는 것. 당장 같은 캐를 파도 타인이 그 캐를 성적대상화하면 불쾌해하는 트페미가 정작 자신은 동일한 캐를 잘만 성적 대상화하면서 덕질하고 즐기는 게 트위터에선 흔한 광경이다. 남이 하면 빻은 거고 내가 하면 안빻은 거[56] 가령 일본이라든가. 실제로도 아직도 일본발 대중문화 파는 덕후들은 한국 내부의 대중문화 덕후들에게서 차지하는 비중은 남·여덕 할 거 없이 큰 편이다.[57] 실제로 게임계, 특히 남성향 게임계에선 아예 소비자들이 나서서 트페미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괭장히 예민해지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트페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남성향 소비자들의 심기를 크게 긁어댄 탓이다. 요새는 트페미 일러스트레이터들도 이걸 알아서 과거 트페미 경력 세탁에 힘쓰는 사례도 있지만 당연히 트페미에 비판적인 유저들은 이런 사람들이 참여한 작품조차 꺼리기도 한다.[58] 사실 여덕들 내에서도 예전부터 커플링 싸움이나 장르 견제 등은 익히 알려진 문제였다. 특히 인기있는 신규 장르가 자기 장르 팬덤을 뺏어갈까봐 견제하는 팬덤도 많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쿠사리 먹이면서 대세인 작품의 문제점을 공격하고 그거 파는 사람들을 문제적으로 취급하는 등. 이 시절을 기억하는 비트페미 여덕들은 예전엔 우익이라면 이제는 페미가 그 쿠사리먹이고 견제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까댈 정도.[59] 실제로 페미니즘이 돌기 전에도 여덕들이 남성향이나 남덕을 까내리고 불쾌하게 보는 풍조가 없잖아 있긴 했다. 제대로 부각이 된 건 트페미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여덕 내에서 페미니즘이 노골적으로 대두화되다 못해 대세를 차지한 이후지만.[60] 이전의 우익 논란은 한국 작품이라면 건드릴 일도 없었는데, 트페미식 검열은 타국 작품들 뿐만 아니라 한국 작품까지 다 건드리는 실정이다.[61] 사실 윗선 주도의 검열은 워낙 남성향과 남덕만 패지 여성향과 2차창작, 여덕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는데, 여성향과 여덕도 패기 시작한다면 이들도 반발할거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트페미들이 몰린 데가 주로 이쪽이기 때문이고 이들도 의외로 검열에 걸릴 법한 고수위가 생각보다 상당하기 때문.[62] 반대로 현재 대중문화 전반, 특히 남성향 쪽의 국가와 언론 주도 검열을 옹호하는 트페미들의 심리도 결국 우리 쪽에서 주로 파는 건 검열의 대상에 걸리지 않는 게 현실이니까로 귀결된다. 이는 국가나 언론이 대중문화에 검열의 잣대를 들이밀 때 남성향을 주로 억압하면서도 여성향 쪽은 남성향과 똑같이 고수위와 성적대상화, 성상품화, 심지어 알페스 같은 게 나오든 말든 남성향을 억압하는 것에 비하면야 별로 건드리지 않는 차별적 행태를 지속한 것과도 영향이 있다. 당장 여성향만 해도 쇼타, 즉 어린 남자아이 캐릭터를 성적으로도 소비하는 경향성이 물밑에서 분명하게 있지만 아청법이 잡는 가상의 어린아이 캐는 여자아이 캐릭터 뿐이라는 것만 봐도 이런 차별적 행태가 눈에 훤히 보인다.[63] 트페미 입장에서 여성 서사는 주체적이고 잘난 여성들의 사이다 전개물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수동적이거나 덜 주체적이거나 위성형 여캐에 대해선 당연히 평가가 좋지 않다. 또 더 나아가서 원작 캐릭터성이 어쨌든 간에 무조건 주체적이고 강인하고 잘난 여성에 가까운 성격으로 2차 창작을 많이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이리 노는 건 별 상관 없지만, 문제는 같은 여덕 중에서도 자신들과 취향이 반대되는 이들은 암묵적으로 있을 자리를 없애는 풍조를 만들거나, 아예 그런 걸 파는 게 여혐 사상에 물들어있다는 등 여러 이유를 갖다대서 지적질을 해대며 (자기들 딴의) 계몽 + 취좆을 시전하거나 하기도 해서 문제.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취좆 당하는 건 절대로 용납치 않는다.[64] 특히 노먼과의 러브라인은 공식적인 러브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진한 스킨십을 해도 까이기도 한다.[65]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레파토리다. 그리고 이런 댓글에는 대댓글로 '감사합니다. 안 보고 패스했어요!', '휴 하마터면 시간 버릴 뻔했어요. 감사합니다.' 같은 내용들도 거의 정석적으로 달린다.[66] 물론 이들이 핑계로 대는 진짜 판타지 운운은 개소리다. 당장 판타지 소설계의 마스터피스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만 해도 반지 원정대의 주역이자 인간 남성인 아라고른 2세와 요정 여성인 아르웬의 각별한 관계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아르웬의 관계로 인해 그녀의 아버지이자 요정 군주인 엘론드가 인간을 연인으로 삼은 딸의 비참한 운명에 고뇌하면서도 아라고른에게 명검 안두릴을 직접 전달하는 후원자가 되는 등 히로인으로서 아라고른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67] 적지 않은 국내외 소설들이 모티브로 삼는 신화들로 올라가면 여기서도 유명한 인물&신들과 사랑 혹은 결혼 등으로 엮이는 비중 있는 여성들이 매우 많이 등장한다. 당연히 이런 사례들도 트페미들의 잣대로 판단하면 '진짜 판타지'가 아니다. 그저 잘생긴 남성 캐릭터는 숭상하고 이쁜 여성 캐릭터는 빻았다며 배척하는 트페미 본인들의 추악한 본심을 숨기려는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68] 물론 찾아보면 하렘으로 대표되는 소위 '캐빨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여캐를 넣지 말라하는 남성 유저가 일부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소수에 속하며, 이들도 트페미랑 같은 취급 당하는 걸 싫어하기에 대부분의 경우 보충 설명을 남기기는 한다. 여기서 비판하는 유형은 남캐는 좋지만 여캐는 한 명이라도 등장을 용납 못해서 작가에게 노골적인 검열을 시도하는 트페미들이다.[69] 남성향에 맞춘 전개로 작품을 연재하다가 일정 수준의 인지도를 획득하면 BL묘사를 추가해 여성 독자들을 끌어모으는 행위. 당연히 남성향 독자들은 BL 요소를 싫어하기에 이런 기만 행위를 싫어하지만, 이미 작품을 오래 읽어버린 시점이기에 대부분은 욕을 하면서도 완결은 보겠다는 심리로 계속 작품을 구매한다. 이렇게 되면 여성향 독자들이 남는데, 이들은 BL 요소를 보고 작품을 구매하면서 트위터 같이 전파력이 큰 sns나 커뮤니티 등지에 홍보를 해주는지라 성공할 시 기존 구매층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구매층을 끌어들여 작품의 수익이 매우 높아진다.[70] 다만 커뮤니티 내에서 BL 드리프트를 시도하는 작품들이 존재한다는 얘기는 간간이 나오고 있으며, 인지도가 있는 최근 작품들 중에서도 여성독자들이나 트페미들이 불편해할 여성 캐릭터의 묘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여성독자들이 좋아할 남성 캐릭터 투샷 표지 등을 제작하는 식으로 해당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작품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40대 이상의 남성들은 거의 글에만 신경쓰지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며, 20~30대 남성들은 대부분 남성보다 여캐 일러스트를 더 선호하고 남캐 투샷 일러스트는 BL 드리프트의 여파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71] 한 번 테러로 평점이 1점까지 내려갔으나 이에 분노한 상식적인 네티즌들이 다시 별점을 5점으로 올렸다.[72] 정지가 아니더라도, 유튜브 내 광고 수익 창출을 방해해서 활동을 포기하게 유도하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악용한다.[73] 특히 이런 플랫폼들은 전부 막무가내식 정지다.[74] 보통 한국 출신의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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