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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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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5 BMW 330i M 스포트.jpg
3 Series

[Clearfix]

1. 개요

파일:VGTqdUS.jpg
F30(6세대)까지의 역대 3시리즈 모음[1]
독일자동차 브랜드BMW에서 1975년부터 생산판매 중인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 스포츠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2]

2. 위상

파일:P90462508_highRes_the-new-bmw-3-series.jpg
THE 3
3시리즈는 D 세그먼트 세단의 교과서로 불리며, BMW의 아이콘이자 BMW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낳은,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모델이다.[3][4]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내놓은 가지각색의 D 세그먼트 차량들과 스포츠 세단을 제치고 스포츠카의 기준인 포르쉐 911,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인 S클래스와 같이 D 세그먼트 세단의 정석이자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격이 된 모델이며 고성능 트림인 M3는 모든 고성능 모델의 벤치마크 대상이다. 동급의 D 세그먼트 차량이 출시되면 3시리즈와, 동급의 고성능 D 세그먼트 차량이 출시되면 M3와 거의 빠지지 않고 비교하는 리뷰가 되는 만큼 D세그먼트의 기준이 되는 차량이다.

특징으로 꼽히는것은 FR구조 최고의 스포츠성과 드라이빙 감각. 5:5 무게 배분의 완벽한 밸런스, 날카로운 스티어링을 통한 정교한 핸들링 민첩한 코너링 그리고 빠른 변속을 통한 엔진 리스폰스와 차체 대비 풍부한 토크를[5][6]기반으로 한 빠른 가속, 정확한 제동 능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7] 때문에 아무리 3시리즈보다 더 잘 돌고 더 빠르고 더욱 잘 서는 차가 있더라도, 운전의 재미 하나만큼은 3시리즈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8] 말 그대로 BMW의 캐치프레이즈인 Sheer Driving Pleasure에 가장 어울리는 차량이다.

덧붙여 앞선 문단에서 언급한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3시리즈는 시대에 맞게 혹은 세대에 맞게 추구하는 즐거움을 다르게 정의한다. E46 3시리즈 까지 3시리즈는 C세그먼트에 속하는 약 4.4m 길이에 준중형급에 가까운 세단이었다. 그 당시 3시리즈가 주는 운전의 즐거움이란 C세그먼트 차체 대비 고출력이 주는 가속성, 정교한 핸들링, 더불어 각도를 가리지 않는 코너링에서의 기민함과 예리함이라는 즐거움이 BMW가 추구하는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E90 이후 D세그먼트에 속하게 되며 F바디까지 자극적인 즐거움을 주었다면[9] G바디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크기는 커졌지만 정교해진 스티어링, 차대 강성의 증가에 따른 날카로운 코너링과 같은 즐거움을 다시 강조한다.

이렇듯 3시리즈는 시대에 맞게 계속해서 진화하며 때로는 정교함으로 때로는 다이나믹함으로 때로는 정교하면서도 자극적인 것으로 특징은 바뀌지만 언제나 가장 즐거운 운전의 재미를 보장하는 차로 진화해 왔고 선대의 부족함을 보완하려 부단하게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이 앞서 소개한 것 처럼 재미 하나만큼은 3시리즈가 최고라는 평을 듣는 이유이자 3시리즈가 D세그먼트의 벤치마크이며, 3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M3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아이콘이 된 이유이다.

3시리즈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타이어 회사들이 타이어를 개발할 때 벤치마크 테스트 용으로 쓰기 위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를 막론하고 후륜구동 자동차는 십중팔구 3시리즈로 통일돼 있다.[10] 무게배분이 거의 50:50에 가까워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차체의 밸런스나 지오메트리가 나쁘면 타이어 테스트 시 차체의 거동이 불안정해도 이게 차량 탓인지 타이어 탓인지 분간이 어렵기 때문에, 타이어 테스트용 자동차는 차체 밸런스와 지오메트리가 최대한 안정적이고 모범적이어야 한다. 즉 FR 자동차를 통틀어 3시리즈가 이 기준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것이며 이를 업계 전문가들조차 인정한다는 뜻이다.

3. 역사

(연도는 연식 기준으로 표기)

3.1. 1세대 (E21, 1975~1982)

파일:P90190450_lowRes_bmw-e21-07-2015.jpg
파일:3er1-2.jpg
316i 318i 북미형
1960년대에 데뷔한 BMW 2002 라인의 후속차종으로서 개발이 시작되어 프랑스 태생의 폴 브라크(Paul Bracq)가 디자인했으며, 1975년 7월에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1972년에 출시된 BMW 5시리즈와 비슷하게 각진 차체에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응한 높은 후미 디자인, 후미등 사이에 박아넣은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 BMW 고유 디자인은 호프마이스터 킹크 C필러 디자인과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었다.

시대를 앞서 나간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적용한게 특징. 특히 항공기에서 조종 편의를 위해 조종사 주변을 감싸듯 각종 버튼과 장치들이 배치된 것을 자동차에 접목시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이였고, 이후 BMW의 인테리어 디자인 철학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작계와 인테리어의 엣지를 둥글리고 속을 채웠다.

선대 모델인 2002처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였고, 브레이크는 앞륜은 디스크, 후륜은 드럼방식을 취하였다. 하체는 앞륜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후륜은 그와 별개로 세미 트레일링 암을 적용한 구조였다. 그런데 후륜의 트레일링 암은 후륜에 가해지는 하중이 급격히 변화할 경우, 큰 각도의 오버스티어를 유발하였다.

4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ZF 3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BMW_Engine_M10.jpg

탑재된 엔진은 M10으로, 2002때부터 탑재된 엔진이다. 타이밍 벨트가 아닌 체인 방식으로 싱글오버헤드캠샤프트(SOHC)방식을 취했다.

당시 장착된 엔진의 마력은 316(1975-1980)이 1.6L 4기통 엔진으로 89마력, 318(1975-1980)이 1.8L 4기통 엔진으로 98마력, 320(1975-1977)이 2.0L 4기통 엔진으로 123마력을 냈다. [11] 1977년부터는 M20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했는데, 2.0이 121마력, 2.3이 141마력을 보여주었다.

K-Jetronic 연료분사장치를 장착한 320i는 1975년에 도입되었으며,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다. 1977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오토쇼에서는 직렬 6기통 2리터 엔진을 공개했는데, 이 엔진은 같은 배기량의 4기통 엔진을 대신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2.3리터 141마력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00km/h를 내는 323i가 출시되었으며, 사륜 디스크브레이크가 도입된 동시에 파워스티어링과 25%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5단 스포츠 수동변속기가 선택사양으로 추가되었다. 1980년에는 4기통 엔진 라인이 업데이트되어 1.8리터 카뷰레터 엔진이 89마력으로 맞추어졌고, 전자식 연료분사 버전인 318i도 추가되었다.

1977년부터 진출해 있었던 북미 시장에서는, 대형 범퍼와 마일식 속도계, 대형 반사등, 배기가스 규정에 맞춰 출력이 낮아진 엔진 등이 적용되었는데, 1980년에 도입된 320is는 북미시장 전용으로서 1.8리터 엔진과 함께 레카로 시트와 뒷바퀴 인티롤바, 크기를 키운 앞바퀴 안티롤바,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크로스 스포크 휠, 3스포크 알로이 휠, 전용 에어댐이 적용되었다. 1981년에는 2차 석유파동에 대비하기 위한 저가형 모델인 315가 도입되었다.

파일:bmw-art-car-1977-320i-group-5-lichtenstein.jpg
단종된 BMW 3.0 CSL을 대신해 1977년에 터보엔진을 올린 그룹5 경주차가 제작되어 르망 및 DRM[12]에 출전했다. 경주차 겉에 칠해진 리버리는 BMW가 예술가들을 초빙하여 진행하는 아트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이 릭턴스타인이 작업하였다.

1978년부터 카브리올레 버전이 독일의 Karosserie Baur GmbH에 의해 생산된 적이 있었으며, 타르가탑과 독립식 리어 소프트탑이 적용되었다. BMW의 판매망을 통해 "탑카브리올레(TopCabriolet)"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이 차는 4595대가 1981년까지 판매되었다.

3.2. 2세대 (E30, 1982~1993)

파일:3er2-1.jpg
파일:3er2-2.jpg
318i 쿠페 320i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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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세대 (E36, 1990~1999)

파일:E36-BMW-M3-race-track-1.jpg
파일:bmw-3-series-compact-e36-1995-pics-296082.jpg
1994년형 세단
파일:3er3-2.jpg
파일:3er3-3.jpg
후기형 320i 컨버터블 후기형 316i 투어링 영국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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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4세대 (E46, 1998~2006)

파일:3er4-1.jpg
파일:3er4-3.jpg
전기형 세단 후기형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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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5세대 (E90/E91/E92/E93, 2005~2013)

파일:BMW3Series-Sedan-47_3.jpg
파일:59B1FFA0-35A3-4C5C-84F9-D5AA7E8D6C5C.jpg
전기형 세단 후기형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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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6세대 (F30/F31/F34/F35, 2011. 10.~2018. 10.)

파일:AMW.jpg
파일:CMW.webp
세단
파일:M320d xDrive Touring.jpg
파일:M320d xDrive Touring(1).jpg
투어링
파일:IMG_7671.jpg
파일:loyale.jpg
롱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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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3시리즈 GT

파일:3GTM.jpg
파일:IMG_7637.jpg
3시리즈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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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7세대 (G20/G21, 2018. 10.~현재)

파일:2019bmw3er.jpg
파일:2019bmw3erback.jpg
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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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0518102551_VVzcYRDE.jpg
중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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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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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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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파일:external/78766a369a3f229fe54c94791ed9be16c8f8f641df8825174303d254a5794774.jpg
여담으로 인천광역시에서 세단과 GT가 택시로 다니는 중이다. 인기가 좋아서인지, 경상남도 거제시에도 1대 있다.
그리고 이것이 큰 인기를 끌어 BMW 코리아가 해당 기사를 직접 만나 광고 한 편을 찍기도 했다.[13]
E90도 택시로 운용된 적이 있다.
중국 시장에 롱 휠베이스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컴팩트급 세단이지만, 이런 차에 기사를 두고 쇼퍼 드리븐으로 운행하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고.

5. 미디어에서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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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 차량
1971년 1972년 1973년 1974년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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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GS 피아트 127 아우디 80 메르세데스-벤츠 450SE 시트로엥 CX
1976년 1977년 1978년 1979년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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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카 1307/1308 로버 3500 포르쉐 928 생카 호라이즌 란치아 델타
역대 경합 후보
1971년 1972년 1973년 1974년 1975년
폭스바겐 K70 르노 15 / 르노 17 르노 5 피아트 X1/9 폭스바겐 골프
시트로엥 SM 메르세데스-벤츠 350SL 혼다 시빅 아우디 50
역대 경합 후보
1976년 1977년 1978년 1979년 1980년
BMW 3시리즈 아우디 100 BMW 7시리즈 피아트 리트모 오펠 카데트
르노 30 TS 포드 피에스타 포드 그라나다 아우디 80 푸조 505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 원래 1970년대1970년부터 1979년까지여야 하지만, 시작 연도가 2001년부터 후보 차량이 7대로 늘어나면서 틀의 크기가 안 맞는 현상을 조정하고자 1980년을 해당 부분에 포함하였음.
}}}}}}}}} ||



[1] 우측부터 E21, E30, E36, E46, E90이며 가장 앞 차량이 F30이다. 참고로 E21은 쿠페형만 존재했다가 E30부터 세단, 투어링형이 출시되었고, E90 시리즈에서 세단만 E90으로 쿠페는 E92, 투어링은 E91, 컨버터블은 E93으로 칭해졌다.[2] 과거 쿠페컨버터블도 있었으나, F바디부터 4시리즈로 분리되었다.[3] BMW는 3시리즈를 가장 공들여서 만들기 때문에 3시리즈의 거의 대부분 모델은 본사에 위치한 뮌헨 공장에서 만들어진다.[4] 3시리즈 일부는 맥시코 공장에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모든 모델이 본사에서 만들어 지지는 않는다. 다만 M3는 전 모델이 뮌헨 본사에서 만들어 진다.[5]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 가릴 것 없이 어떤 라인업에서도 동급대비 강력한 토크감과 스포츠성을 느낄 수 있으며 330i, M340i 등 라인업이 오를 수록 더욱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6] 우리나라에는 판매하지 않는 318i 또한 외국 리뷰를 찾아 보면 충분하진 않지만 동급대비 훌륭한 토크감과 스포츠성을 느낀다는 리뷰가 있다. 다만 라인업이 높아질 수록 더욱 강력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즉 3시리즈는 그 어떤 모델도 스포츠성과 재미를 포기 하지 않는다.[7] 더 상세한 설명은 BMW 문서의 스포츠성 문단 참조.[8] 이 평가는 BMW가 당시 세계 최대 시장이자 최고의 프리미엄 회사들을 자국 브랜드로 보유한 북미시장에 진출했을 때 비평가들에게 들었던 평가이다. 덕분에 BMW는 단기간에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9] 소위 BMW는 뒤를 털면서 다녀야 한다는 이미지가 바로 이때 생긴 것이다. E46은 뒷바퀴가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10] 참고로 전륜구동 자동차는 대부분 골프다. 다만 이는 해외 기준이며 국내 회사는 다를 수도 있다.[11] 1980년대 초에 마쓰다에서 개발한 4기통 2.0L SOHC는 한국에서는 콩코드, 스포티지, 포텐샤 등에 쓰였던 엔진인데 이것이 100마력을 채 못냈던 시대였으므로, 제원상 마력의 수나 힘은 1970년대 기준으로 준수한 편이다.[12] 독일 레이싱 마스터스, DTM의 전신[13] 이 택시기사는 후에 아이오닉 5로 차량을 바꾸었다. 우파푸른하늘에서 아이오닉 5 택시를 리뷰할 때도 차주로서 출연했다.[14] 아예 침수를 당히기도 했다.[15] [|NE:DR 8231][16] 원작 5권에서는 2세대 E30 쿠페 모델이 운전 연습용 운전 연습 학원 차량으로 나온다.[17] 이쪽은 그동안 구매하는 차마다 전 차주가 차를 개판으로 운용해 고치는데 매번 고생을 하고 있다.[18] https://youtu.be/ywISNqKYNbc 8:54초 부터 나오며, 12:12초 부터 이준수가 죽은 친구인 강성구의 환상으로 나오면서 12:29초 시작으로 강성구의 대사 중 " 그 년이 내차에 탈일이 없어 " 라는 대사가 나왔다.[19] https://youtu.be/Uc55YPfJrg4 3:30초 쯤에 강성구(정겨운)가 타던 E93 컨버터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