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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6:27:12

갈라파고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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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갈라파고스 제도
영어 Galápagos Islands
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프랑스어 Îles Galápagos
국가·위치 에콰도르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1978년[1]
등재기준 (vii)[2], (viii)[3], (ix)[4], (x)[5]
지정번호 1

파일:attachment/galapagos_islands.jpg
공식 명칭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
한국어 갈라파고스 제도
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노래 갈라파고스의 노래(Himno de Galápagos)
파일:2560px-Flag_of_the_Galápagos_Islands.svg.png 파일:Galapagos.png
깃발[6] 문장

1. 개요2. 지역 개괄3. 역사4. 교통5. 관광6. 동물상
6.1. 일부 동물상의 사진 및 부연설명
7. 기타8. 대중 매체

[clearfix]

1. 개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으로 1000km 떨어진 태평양화산 제도를 말한다. 19개의 화산섬과 셀수 없이 많은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역은 고유종이 많은 생태계로 유명하다. 특히 갈라파고스 땅거북, 핀치새, 바다 이구아나 같은 동물들이 서식하며, 이 생물들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독특한 환경에서 진화하였다. 1835년 찰스 다윈이 이 제도를 탐험하면서 그의 진화론에 중요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개의 화산섬에 대한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조하기 바람. 제일 큰 섬인 이사벨라 섬은 위경도가 대략 북위 0° 45′ 39″, 서경 91° 1′ 22″ 정도이며, 이 섬 북부에 적도가 지나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화산 군도이다. 19개의 주요 섬과 수많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역은 고유종이 많은 생태계로 유명하다.

면적은 8,010km²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2020년 기준 33,042명으로 면적에 비해 적은 편이다. 1950년대만 해도 주민 수가 1,000여 명으로 사실상 무인도나 다름없을 정도의 섬이었으나, 점차 관광지화되면서 1990년대에는 인구 10,000명을 넘겼고, 2010년 25,000명, 2020년에는 30,000명을 달성하는 등 인구가 차차 증가 중이다.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어 매우 더우며, 강수량 편차가 매우 심해 건조 기후부터 우림 기후까지 모두 나타난다.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고 유일종들이 많아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제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보존 및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생태계는 매우 민감하여, 외래종 유입과 같은 문제들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2. 지역 개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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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의 항해와 연구로 유명한 태평양의 제도. 어원은 자생하는 거북이 중에서 목부분의 등껍질이 높게 솟아있는 모습이 안장을 닮았다고 하여 스페인어 '갈라파고'에서 따왔다. 에콰도르의 영토이며, 이곳 토착의 희귀한 동식물이 많이 살기 때문에 동물학식물학, 진화론 연구 등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곳이다. 실제로 다윈이 이곳의 이구아나, 조류 등을 연구해 진화론을 개척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7]

3. 역사

기록상으로 남겨진 최초의 발견자는 파나마의 주교였던 프라이 토마스 데 베를랑가(Fray Tomas de Berlanga)이다.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1세의 재위때인 1535년 최근 정복한 페루의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정박하게 된 섬이 갈라파고스 섬이다.

이후 1754년에 처음으로 지도에 기입하게 되었는데 이때 "Insulae de los Galápagos"[8]라는 이름으로 들어갔으며 이게 상술했듯 명칭으로 붙여져 이어져 왔다.

다른 무엇보다 1835년 찰스 다윈은 영국의 해양탐사선 비글호를 타고 이곳에 도착해 진화론의 기틀을 닦은 것으로 유명하다. 단,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고 뭔가 깨우쳐서 단번에 진화론을 만들었다는 '신화'가 있는데 실제와는 좀 다르다. 이에 대해선 찰스 다윈진화론 문서를 참조. 실제로는 장기간에 걸친 연구였다.

4. 교통

에콰도르 본토에서 갈라파고스제도로 가는 항공편이 있어 이것을 이용하면 된다. LATAM 항공이 매일 운행한다. 수도인 키토와 에콰도르 최대의 도시인 과야킬에서 출발하며, 키토에서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의 경우 과야킬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지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산크리스토발 공항과 발트라 공항에 착륙하게 되는데, 산크리스토발 섬으로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산크리스토발행 비행기를 타야 되며, 산타크루스 섬으로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발트라로 가야 된다.

제도 내에는 각 섬들을 연결하는 주간선급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주로 관광객을 수송하며, 지역 주민들을 혼합 수송하는 경우도 있다. 각 섬에는 여객선이 직접 정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지선급 노선을 운항하는 수상택시를 타고 섬에 상륙하게 된다.

아에로 멕시코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세이사) ↔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노선이 갈라파고스 제도 상공을 경유한다. 사실 갈라파고스 제도 위를 지나는 비행기는 몇 편 없다.

5. 관광

관광지화되기 전에는 쉬이 갈 만한 장소가 아니었다. 일단 자연 환경이 거친 화산섬과 건조한 기후 등 몰디브푸켓 같은 아늑한 이국의 정취란 찾아 볼 수 없는 거친 지형이다. 거기다 위도적도에 가까우면서도 동태평양의 용승 해역이라 물이 같은 위도의 해안가들과 비교해 꽤 차가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제외하면 이런 험난한 지역을 다닐 준비가 된 여행객들 뿐이었다. 한때 세계에 널리 알려진 진화론과 종의 기원의 유명세로 이곳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여행 온 사람들이 말 그대로 피똥을 싸기도 했다.

갈라파고스 입도비 명목으로 100$, 투어리스트 카드 명목으로 20$를 받는다. 그게 끝이 아니라, 발트라 공항은 산타 크루즈 섬과 떨어져 있는 군도인 발트라 섬에 위치해 있으므로 산타 크루즈 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부터 선착장까지 5$의 요금을 받고 버스가 운행하며, 배값은 2$로 별도이다. 산타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면 시내인 푸에르토 아요라까지 버스가 5$의 요금으로 운행하는데, 돌아올 때는 버스가 없으니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는 대략 20~25$ 선이다.

허나 워낙에 인지도가 높은지라 관광지화되어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변했다. 우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고객을 태우려는 택시 기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식당, 여행사와 같은 여행 기반 시설 모두 잘 갖춰져 있으니 돈만 있다면 천국과도 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에콰도르는 산유국이라서 택시비도 매우 저렴한데 40km 정도 가는데 2만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덕분에 동네 슈퍼 갈 때도 택시를 타는 짓을 해 볼 수 있다. 여행사가 매우 많으니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자.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다이빙의 성지 격인 곳이다. 귀상어, 바다거북, 물개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곳들에 비해 다이빙 투어 가격이 배 이상 비싸다는 것은 흠. 2019년 기준 대략 150$ 정도 한다. 여느 다이빙 스팟이 다 그렇지만, 개인 라이센스가 있으면 할인해주기도 한다.

다만 이런 관광지 개발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도 있다. 특히 이곳의 생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러한데, 이곳의 자연 환경과 생물 분포가 관광 개발로 인해 망가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섬에서는 염소와 같은 외래종 생물의 유입으로 토착종 거북이가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 환경 파괴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쥐의 피해가 매우 심해서 갈라파고스 제도를 관리하는 당국에선 대규모 쥐 소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에콰도르 본국보다 더 생활 수준이 나아지게 되자 이를 노리고 본국에서 갈라파고스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히 강했다. 결국 에콰도르 정부에선 1998년에 인구제한법을 실시했는데, 갈라파고스 제도에 거주하려면 부모가 모두 갈라파고스 출신이고 본인도 갈라파고스에서 출생해야 하는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법이다. 웬만한 선진국의 이민 정책보다 더하다.

6. 동물상

6.1. 일부 동물상의 사진 및 부연설명

7. 기타

8. 대중 매체


[1] 2001년 등록확장[2]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3]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4]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5]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6] 시에라리온 국기와 색 배치가 똑같다.[7] 하지만 최근 발간된 다윈의 평전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다윈은 갈라파고스 제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채집한 핀치새들을 어디 섬에서 채취한 거라는 표시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장에 다윈이 갈라파고스에 머무른 시간은 6주에 불과하니..육지에서 1000km 떨어진 무인도에 6주나 머무른게 짧은 기간인지는 각자 생각해보자 나중에서야 갈라파고스 제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거기서 채집한 동물들의 출신을 표시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8] 거북이 제도(諸島)란 뜻이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9] 유별난 모습으로 진화, 발전하여 외부 충격이 왔을 때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퇴.[10] 바다이구아나가 해군기지 주둔 섬 국한으로 멸종된 적이 있으며, 갈라파고스거북도 사람이 자원 삼아 무분별 사냥하여 멸종되었다고 와전된지 오래 지나고 다시 발견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