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현재 얼리 엑세스 빌드 기준으로 총 216명의 라이벌들이 등장한다. 현재 게임의 분량이 정식 출시 빌드의 약 50% 분량이라는 제작진들의 발언과 현재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미수록된 라이벌들의 데이터나 엠블럼이 발견된 걸 보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라이벌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이 게임에 등장하는 라이벌들은 크게 '팀'과 '보스', '원더러'로 나뉜다. '팀'은 말 그대로 비슷한 성향의 레이서들이 팀을 맺고 활동하는 형태로, 수도고를 돌아다니는 팀원들을 찾아서 전부 격파할 경우 출현하는 리더에 승리하면 팀을 격파하는 방식이다. '보스'는 일반 레이서들과는 격이 다른 실력과 성능을 자랑하는 수도고의 강자들로, 이들을 이기면 챕터가 완료되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더러'는 어느 팀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수도고의 은둔고수들이며 특정 조건을 맞춰야 출현하거나 배틀을 승낙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원더러와 승부하기 위한 조건은 PA에서 주황색 느낌표를 가진 NPC들과 대화하면 출현 정보나 배틀 조건을 수집할 수 있으며, 한 번 수집한 정보는 차고의 REFERENCE 메뉴에서 각 원더러들의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작에서 라이벌들의 위치는 지도를 켜면 왼쪽에 나오는 RIVAL 리스트에서 각 라이벌의 항목을 선택할 경우 실시간으로 해당 라이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조우하지 않은 라이벌은 ???으로 표시되나 여전히 위치 파악은 가능하며, 항목이 어두운 색깔로 되어 선택할 수 없는 라이벌은 아직 맵에 스폰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차고로 한 번 돌아간 후 나오거나 등장 조건을 만족하면[2] 나오니 참고.
본작의 시간대는 시리즈 최신작이었던 수도고 배틀 X로부터 4년 뒤의 시점이며[3], 그래서 그런지 X에서 등장했던 팀이나 라이벌들이 등장하거나 이벤트씬이나 PA에서의 NPC들 대화에서도 X 시절의 이야기가 간간히 언급되는 걸 볼 수 있다.
스토리의 비중이 미약했던 데다가 대사 한 마디 없이 그냥 길거리에서 만나서 배틀 한 번 한 뒤 헤어지는 바람에 일일이 라이벌 DB를 뒤져보지 않는 이상 그냥 지나가는 라이벌 A 취급이었던 01 시절과는 달리,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이 생기고 NPC들에게 본격적으로 대사와 이벤트씬이 추가되면서 라이벌 개개인의 캐릭터성이 크게 강조되기 시작한 X 시절의 스타일을 계승했다보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다양한 개성을 가진 라이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인 수도고속도로는 공도가 아니라 대체 도로 개통으로 폐쇄된 현실의 수도고를 재공사해서 서킷으로 개장한 곳이라는 설정이라[4] 단순히 차를 좋아하는 동호인들부터 학교 동아리, 직장인 동호회, 전현직 프로레이서들까지 등 별의별 배경설정과 개성을 가진 라이벌들이 등장한다. 몇몇 라이벌들은 배틀 상대로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PA에서 NPC로도 등장하는데, 이 때 말을 걸어보면 나오는 대사 역시 DB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성이나 배경 등을 꽤나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나 일본어가 되는 유저들은 PA에서 라이벌들을 만나면 말을 걸어 보는 것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같은 팀 소속이면 무조건 정해진 노선에서만 달리던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같은 팀 소속이라도 어떤 팀원은 같은 코스의 반대 방향에서 나오고 어떤 팀원은 아예 다른 코스에서 나오고 어떤 팀원은 PA에서만 나오는 등 등장 위치가 달라진 경우가 생겼다.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맵 왼쪽에 뜨는 미션 리스트에서 각 팀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무려 전 시리즈 개근 출석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시리즈 전통의 토요타 AE86 원 메이크 팀이자 마찬가지로 시리즈 내내 1라운드 잡몹 포지션을 담당하던(...) 팀. 시리즈 내내 개조 하나 하지 않은 차를 탄 뉴비 플레이어들에게도 썰려나가며 돈도 없고 차량 성능도 부족하던 극초반 유저들의 따뜻한 자금원이 되어준 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고 레이서들에게 AE86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일념 하에[6] 수도고를 꾸준히 달리고 있는 근성 가이들이기도 하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나온 수많은 극초반 팀들 중에서도 AE86 원 메이크라는 독보적인 개성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팀이기도 하고 제작진들도 유독 특별 대우를 해주는 느낌도 있는데, 라이센스+제작비 문제로 플레이어블 차량이 10대 안팎 수준으로 폭락했던 X 시절에도 일반 차량으로의 86은 짤렸는데 얘네들 86만큼은 커스텀 카로 추가해 줬을 정도였다(...). 86 성애자들 아니랄까봐 고갯길을 배경으로 하는 외전인 카이도 배틀 시리즈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었던 건 덤.
본작에서도 시리즈 전통대로 C1 내선에서 등장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나도 하지 않은 스타팅 차량으로도 손 쉽게 이길 수 있는 잡몹 포지션이다. 특히 01 시절처럼 강제 더블 배틀 같은 조건도 없어진 지라 난이도는 더 쉬워졌다.
롤링 가이즈 1호 본명은 코바야카와 아키라(小早川 哲). 롤링 가이즈의 2대 리더이자 前 2호로, 01 시점부터 1대 롤링 가이즈 1호였던 형 코바야카와 사토루(現 롤링 마스터)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았다. 직업은 X 시점까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었지만 2025에서는 편의점 점장으로 승진한 상태. 본작에서도 여전히 롤링 가이즈의 리더로 등장하며, 팀 리더 답게 다른 멤버들보다는 다소 위협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만 극초반 라이벌 아니랄까봐 1 레벨 튜닝만 전부 해주면 똑같은 86으로도 손 쉽게 격파할 수 있는 난이도를 자랑한다.[7]
2025 시점에서는 기존의 친목 위주였던 팀에서 실력 위주로 팀을 개편하면서 본격적으로 극초반 잡몹 포지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듯 하지만 현실은 이번에도 늅늅이 신세였던 주인공에게 썰려나갔다(...). 격파하면 막내인 5호와 함께 PA에서 쉬고 있던 주인공에게 찾아오는데, 의외로 그 동안 뉴비들 디딤돌 역할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했던 거 같다고 순순히 주인공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에게 지금 얻은 것에 만족하면 최고의 자리라도 추락하는 건 한 순간이라며 자만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5호: 우리 최고였던 적은 없잖아요? 1호: 닥쳐 이후 형인 롤링 마스터가 주인공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롤링 마스터도 격파할 경우 형과 함께 등장해 주인공을 칭찬해주며 우리는 새로운 전설의 등장을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남긴다.
드림캐스트판 2편부터 참전한 라이벌 팀. 전작에서는 나름 중후반부터 등장하는 실력파 팀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롤링 가이즈, 챌린저스와 함께 프롤로그에서 상대하는 초보 팀이 되었다. 나머지 두 팀과 다르게 차량은 나름 강력한 출력을 가지고 있는 스바루 레보그 & WRX를 몰지만, 그래봤자 극초반 팀인 만큼 출력은 초반에도 상대할 수 있도록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기 때문에 겁 먹을 필요는 없다.
원래 어느 잡지사의 자동차 기획 기사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어른의 주행'을 보여주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모범적이고 예의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수도고에서 가장 도덕적인 팀이라는 명예로운 칭호까지 얻은 팀이'었'다. 멤버 대부분이 실력파 드라이버인지라 승률 자체는 높지만 멤버 구성부터 차 종류까지 너무 제각각인 나머지 오히려 너무 따로 노는 성향이 강해서 멤버 간의 사이는 그닥 좋지 않다고 한다. 리더인 토카시키 미치로(해피 채피)는 무려 전직 경찰 출신 정보원이라는 흠좀무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 참고로 차 종류가 제각각이라는 프로필 상의 설명과는 다르게 0부터 팀 차량이 전부 스바루 계열로 통일되었는데, 이는 본작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대체 지난 4년 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위의 서술이 무색하게 팀이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 되어버렸는데, 어느 순간을 계기로 팀의 가치가 오로지 속도만이 전부라는 식으로 바뀌어 팀원들의 주행이 과격하게 변하는 바람에 수도고에서 가장 도덕적인 팀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팀원 개개인의 사정도 막장인 게 리더인 토카시키 미치로(해피 채피)는 자식들은 독립하고 아내는 친정으로 돌아가버리자 이 참에 더 이상 방해될 게 없다며 레이싱에만 반 쯤 미쳐버린 모습을 보여주고, 소마 케이(쿨 사이트)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조회수와 트래픽에 집착한 나머지 과격하고 위험한 주행을 일삼으며 그걸 찍은 영상을 사이트에 올려 조회수를 빨아먹는 전형적인 렉카 방송인으로 전락해 버린 데다가 아이자와 히로시(그레이트 파이낸스)는 증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스트레스를 쿨 사이트의 웹사이트에서 트롤링을 일삼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쿨 사이트가 렉카로 전락해 버리니 그제서야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고, 그나마 정상인 사노 미치카(스위트 서렌더)는 해피 채피의 행보에 공포심까지 느껴서 진지하게 주인공에게 자기 팀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충고할 지경인 데다가 나카노 히로유키(업비트)는 아예 취향이 비슷하고 훨씬 분위기가 좋은 팀인 리듬 박스로 이적을 고민하는 등 사실상 해체 직전인 상황까지 몰려버렸다.
이러면서도 정작 속도만이 모든 것이라는 핑계로 기존의 명성까지 다 내다버리면서 이렇게까지 팀을 몰아붙인 대가는 중후반부의 강력한 팀으로 나오면서 나름 수도고의 강자 취급을 받던 전작 시절과 달리 주인공이나 폴라리스 같은 초보 레이서들에게조차 패배할 정도로 전락해버린 비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필 같이 나오는 나머지 두 팀이 시리즈의 30년에 달하는 역사 동안 항상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던 뉴비 발사대 & 이제 막 수도고에 올라와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고 있는 쌩뉴비 팀임에도 팀원들 개개인의 인성이나 팀의 상태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처지가 비참해진 건 덤. 잘못하면 후속작에서는 아예 해체되었다며 나오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본작에서 새롭게 참전하는 라이벌 팀. 팀원 전원의 이름이 ○○의 챌린저 식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본작에서의 포지션은 롤링 가이즈, 디파쳐스와 함께 프롤로그의 라이벌 팀으로 등장한다. 차량 스펙도 설정을 따른 건지 3팀 중에서 매우 낮아서 문제 없이 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굳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외곽선 내선 따로 멤버들이 흩어져 있어서 전부 격파하기 위해선 이틀을 소비해야 한다는 것 정도.
원래는 하코네 인근의 학교에서 학교 동아리로 시작한 팀으로, 지역 특성상 원래는 고갯길을 달리는 고갯길 레이싱 팀이었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아직 동아리 분위기가 남아있는 팀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수도고로 잠시 원정을 왔다고 한다. 물론 그 결과는 이제 막 수도고에 올라온 주인공을 비롯한 괴물같은 수도고 레이서들에게 썰려나가면서(...)[9] 본인들의 수준을 체감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고. 다만 똑같은 뉴비인 주인공에게 대차게 깨져나갔음에도 대단한 실력이라고 칭찬해주며 우리도 앞으로 더욱 지지 않겠다고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쿄 근처의 어시장[10]에서 일하는 어업 관련 종사자들[11]이 모여서 만든 팀. X 시절의 리더였던 라지 스티어(본명 도이 츄지)는 2025 시점에서는 은퇴하고 선대의 제자였던 골든 스티어(본명 마부치 료타)가 2대 리더를 맡고 있다. 같은 직종 종사자라 그런지 팀원들끼리도 사적으로 친하며 '굿 매너'로 대표되는 선대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팀워크도 상당히 좋다고 한다.
차량의 경우는 급발진이나 급가속 같은 걸 최대한 줄인 부드럽고 안정적인 서스펜션 세팅을 중점으로 삼고 있는데, 트럭 같은 것을 이용하는 운송업에 종사하는 멤버들의 차량 운전 감각도 맞추었다고 한다. 문제가 있다면 직업 특성상 몸에 배인 생선 비린내가 하필 차 좌석에도 배이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라는 듯(...).
수도고 배틀 01 이후로 무려 22년 만에 복귀한 팀. 팀 이름에서 보이듯이 음악을 좋아하는 자동차 동호인들이 결성한 팀으로, 속도와 경쟁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게 달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닉네임에서 다들 음악 장르가 붙어있는 것에서도 보이듯이 멤버들 개개인이 서로 다른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허구한 날 틈만 나면 서로의 음악 취향을 인정 못 해주겠다고 싸움이 나는 게 일상이라는 듯.
특이하게도 전작에서도 날고 기는 스포츠카들 대신 경차나 왜건 차량을 타고 나오던 걸로 유명했는데, 본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차 안에 음악을 듣기 위한 고음질의 음향 기기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게 위해 이런 실내가 넓은 차량을 선호하는 거라고 한다. 물론 이런 고성능 오디오들은 무게를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지라 다른 레이서들로부터 '저걸 떼면 더 빨라지지 않아?'라는 지적도 듣지만 그건 죽어도 포기 못 한다고(...).
1장 해금 이후 상대하는 X부터 참전한 팀. 열정 가득한 젊은 피가 넘쳐나는 수도고에서도 유독 특이하게 멤버 전원이 중장년층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헤이세이 버블 경제 시절의 전성기를 직접 경험한 멤버들이라 그런지 X 시절에서는 차량도 A70이나 R32, Z32 같은 전부 그 시절의 고색 창연한 차들을 타고 나왔지만 본작에서는 A80이나 아텐자 같은 비교적 신형 차량들도 타고 나온다. 사실 이것들도 요새 기준으론 20년 넘은 차들이긴 하다 일부 멤버들의 열정이 너무 과한 나머지 젊은 드라이버들을 상대로 훈수를 두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나이를 숫자로 보이게 만드는 수준의 열정과 관록 있는 드라이빙으로 갖춰진 실력, 아직 경험이 미숙한 젊은 드라이버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등의 모습 덕분에 많은 레이서들한테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
전작에서는 비록 나이는 들었을지언정 열정 만큼은 젊은이들에게 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팀이었지만, 본작에서는 결국 시간의 흐름을 이길 수는 없었는지 가족들이 불편해서 못 타겠다고 스포츠카를 버리고 아텐자로 기변한 멤버나 나이를 먹어서인지 노안이 와버린(...) 멤버까지 있는 데다가, 4년 전에 웬 햇병아리 드라이버[12]에게 팀 전원이 털린 뒤로 복수하기 전엔 수도고에서 내려가지 않는다고 외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들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느끼고 있다는 씁쓸한 면모도 보여준다.
PA 소개 트레일러에서 등장이 확정된 팀. 전작들의 소개문에 의하면 의외로 멤버 전원이 10대 청소년들이고, 수도고에 올라온 지 반 년도 안 된 그야말로 신생 팀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수도고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는 그야말로 천재형 캐릭터들이 모인 팀. 멤버 전원이 젊은 미남이라 수많은 여성팬들이 따라다니지만 정작 팀 원칙상 조수석엔 절대로 여자를 안 앉힌다고 한다.
본작에서 새로 참전하는 신규 팀. 이름의 유래는 룰렛족[13]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대놓고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롤링 가이즈와 비슷한 이름 때문에 약체팀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완간선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듯이 롤링 가이즈보단 성능이 높다. 특히 1호는 꽤 빠르니 주의. 롤링 가이즈 1패
프로필에 따르면 작중 시간대 기준으로도 창설된 지 얼마 안 된 팀으로, 특이하게도 다른 레이서들과의 배틀이나 영역 다툼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자기들의 기록 갱신을 위한 타임 어택에 집중하는 모습이 강해서 다른 레이서들에겐 요즘 신세대 레이서들은 다 저렇냐는 소리도 듣는다는 듯. 위에서 언급했듯이 게임 내에서도 롤링 가이즈하고 연관이 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팀 이름이 롤링 가이즈와 비슷한데, 이렇게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다름 아닌 팀 멤버인 토미요시 큐사쿠(룰렛 가이즈 4호) 때문이다. 과거 혼자서 달리던 시절에 롤링 마스터에게 여러 번 진 적이 있던지라 대놓고 엿을 먹을 작정으로(...) 제안한 게 그대로 받아 들여진 것이라고. 다만 컨셉질 자체는 롤링 가이즈보단 덜한 지 4호하고 5호를 제외하면 죄다 토요타 86을 타고 있다. 일단 저것도 86이긴 하다
멤버들의 프로필을 읽어봐도 레이싱 게임으로 수도고를 달리기 전 상상 훈련을 한다던가, 정규직 프로그래머로 승진하면서 디버깅 작업 때문에 야근에 시달려 모임에 지각하는 팀원이 있다던가, 리더라는 작자는 대놓고 본작의 주요 캐릭터인 영원의 폴라리스의 시트를 씁하씁하 하고 싶다는 소리를 하지를 않나, 멤버 전원이 같은 수도고 팀인 DESIRE의 멤버 이단의 카노푸스에게 하앍대다가 그녀의 진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져서 멘탈이 나간 적이 있는 등 개그스러운 면모가 많은 팀. 그러면서도 정작 저 세 명이 탄 차는 지금 게임 내에서도 최상위권 티어의 차량들이라는 게 참 깨는 부분이다.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팀원들로 이루어진 팀. 위의 M_O_E만큼은 아니지만 멤버 전원이 고스로리 차림에 고딕스러운 엠블럼이나 장식을 차에 붙이고 다니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겉보기에는 그냥 특이한 컨셉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겉모습과 달리 멤버 개개인의 실력은 상당하다는 듯. 수도고에서 몇 안 되는 여성 드라이버 전문(?) 팀이라서 그런지 팬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4차원스러워 보이는 이미지에 본인들도 다른 팀과의 접촉을 꺼려서 사실상 독고다이 신세였지만, 최근에는 자신들에게 하앍대는 바람에 극혐할 법한 M_O_E 팀원들과도 좀 오해가 있긴 했지만 상당히 친한 친구 관계가 되었다고 하며, 자신들의 까마득한 선배 팀인 큐피드 애로우즈와도 패션 관련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해지는 등 적극적으로 타 팀과의 친분을 쌓아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큐피드 애로우즈의 코이즈미 쇼코(매혹의 하얀 요정)가 나이 때문에 화려한 옷을 입는 걸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후술하겠지만 비슷한 선례를 보았던 토모카와 레이라(어두운 밤의 베텔게우스)가 "좋아하는 옷을 입는 데에는 나이도 성별도 상관 없다"고 설득해 준 계기로 큐피드 애로우즈와 상당히 친해졌다고. 이를 통해 봤을 땐 X 시절엔 그냥 단순히 취향 차이 & 특이한 분위기 때문에 서로서로 소통이 어려웠을 뿐이지 팀 자체가 폐쇄적이었다던가 한 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단의 카노푸스 본명은 모리하시 쥰(森橋 ジュン).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 &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리더인 베텔게우스의 친척이다. 자식을 끔찍히 아끼는 삼촌이 행여 도쿄에서 딸이 이상한 놈한테 엮이지 않을까 봐(...) 반쯤 보호역으로 보냈다고 한다.
리더도 아니고 단독 이벤트씬에도 없는 캐릭터지만 왜 따로 문단까지 분리해놨나 싶을 텐데, 격파 후 프로필을 보거나 PA에서 만나서 얘기해 보면 알 수 있지만...이 녀석 사실 남자다! 다만 성 정체성의 문제가 있다던가 하는 건 아니고 자기는 확실히 남자이며 그냥 단순히 여장이 취미일 뿐이라고. 처음에는 혹여나 PA에서 지인들에게 자신의 취미를 들킬까 봐 노심초사했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는 게 뭐 어때서?"라는 생각을 하게 된 이후로는 당당해졌고, 이후 실제로 고향 친구들을 만났지만 다들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줘서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 후배 중 하나가 여장한 모습을 보고도 "선배는 변함 없네요"라고 말한 거 듣고 쇼크 먹긴 했지만 모든 등장인물이 실루엣으로 나오는 게임 특성상 자세한 얼굴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외모도 상당히 귀여운 건지 PA에서도 카노푸스를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하다가 남자라는 걸 듣고 충격에 빠지는 NPC가 나온다(...). X 시절에는 직접적으로 남자라는 언급은 없었고[20] 그냥 단순히 주차장에서 남자들이 찝쩍대면 째려보면서 쫓아낸다는 묘사가 전부였는데, 본작에서는 본인도 이런 일을 당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외모만 보고 찝쩍대는 남자들이 오면 바로 원래 목소리를 내서 쫓아낸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PA에서 주인공과 만나서 대화할 때도 주인공을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 같은 부류로 생각한 건지 쫓아내려고 하지만[21] 정작 주인공이 귀엽다고 하자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내가 남자라는 걸 알면 도망쳤는데 희한한 녀석이라며 신기해 한다.
이렇듯 수많은 컨셉러들이 즐비한 수도고 라이벌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개성으로 팬들에게 인지도를 확립한 지라 그 덕분에 보스도, 원더러도 아닌 그냥 일반 팀원 1일 뿐임에도 현재 팬덤에서는 웬만한 기존 인기 캐릭터들을 제끼고 영원의 폴라리스, 데빌 로드 런과 함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드디어 겐키가 씹덕을 상대로 장사하는 법을 깨달았다는 말은 덤 어찌 보면 라이벌 개개인의 캐릭터성을 본격적으로 강조하기 시작한 본작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멤버 '레드 샤우트(レッドシャウト, 본명 타카하시 미츠에)'와 함께 등장이 확정된 팀. 아래의 롤링 가이즈, 12시가 지난 신데렐라와 마찬가지로 전 시리즈 개근 팀이다. 이후 PA 소개 트레일러에서 멤버 '예리한 미우라(カミソリの三浦, 본명 미우라 코우지)'가 추가로 등장하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전이 확정된 라이벌 팀. 수도고에서 보기 힘든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이미지와 다르게 수도고에서도 상당한 실력파 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튜닝 지식이 있는 멤버가 전혀 없어서 차 성능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웬만한 팀들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던가, 예전에는 남성 레이서들을 경원시했지만 이제는 다소 태도가 누그러졌다는 등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꽤나 변화하는 점이 많은 팀. 여담으로 리더가 꽤 많이 바뀐 편인데, 01 시점까지는 요시자와 마유미(소닉 런너)가 리더였지만 결혼하면서 은퇴, 외전인 C1에서는 아래에 나오는 카와고메 키요미(미드나이트 로즈)가 리더였고, X 시점에서는 코이즈미 쇼코(현혹의 하얀 요정)가 맡고 있다.
얼리 엑세스 출시일 발표와 동시에 참전이 확인된 팀. X에서 처음 출전한 팀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AE86 원 메이크 팀으로, 이름과 차량 구성에서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시리즈 전통의 AE86 원 메이크 팀인 롤링 가이즈의 패러디다. 전작에서도 초반부 팀이었던 롤링 가이즈와 다르게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나름 경쟁력 있는 팀이었는데, 본작에서도 그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아 AE86을 타고 나옴에도 굉장히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특히 리더인 나카무라 유리(롤링 걸즈 1호)는 커스텀 카의 성능으로만 따지면 그 우울한 천사에 맞먹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롤링 가이즈 2패
원래는 수도고속도로가 아닌 지방에 있는 서킷에서 타임 어택 위주로 달리던 팀이었으며 수도고 레이싱에는 딱히 흥미가 없었지만, 어느 수도고 출신으로 추정되는 레이서로부터 "뭔 여자들이 레이서라고 하고 있냐?"라는 소리를 듣고 빡쳐서 수도고로 올라왔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자동차 자체는 수도고에서는 불리한 AE86이지만 멤버들 대부분이 고소득자인 영향으로 자금 사정이 풍부해 차량 성능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하며, 최근 들어서는 같은 AE86 원 메이크에 같은 코스를 달리는 롤링 가이즈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듯. 차량 성능으로만 보면 롤링 가이즈 쪽이 상대도 안 되는 수준이라는 게 함정이다
PA 소개 트레일러에서 등장이 확정된 팀. 시리즈 전통적으로 오로지 마쓰다 로터리 엔진 라인업만 타고 다녔던 로터리 원 메이크 팀이다. 설정상 수도고에서도 유독 역사가 오래된 팀이라고 하며 실제로도 포터블을 빼고 전 시리즈 개근을 달성했다. 팀 이름인 트위스터(회오리)는 원래는 연속 코너를 로터리 라인업 특유의 가벼운 무게+경쾌한 핸들링으로 요리조리 차를 흔들면서 빠져나가는 걸 보고 다른 레이서들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다'라고 부른 게 그대로 이름으로 정착된 거지만, 몇몇 경험이 미숙한 멤버들이 코너를 너무 과도하게 공략하다가 미끄러지는 걸 보고 '아주 회오리마냥 스핀을 한다'라고 비웃기도 한다는 듯. 0와 01에서의 소개문에 의하면 팀 멤버들이 드리프트파 vs 그립 주행파로 나누어져 분열이 터졌는데, 결국 이 여파인지 포터블에서는 팀이 해체되어 참전이 불발되어 리더 혼자만 원더러로 나왔지만 X와 2025에서 나오는 걸 보면 어찌어찌 재건에 성공한 듯하다.
상단의 리듬 박스와 마찬가지로 01 이후 22년 만에 복귀한 팀. 팀의 특징으로는 위의 더 플레이아데스나 트라이 엣지처럼 원 메이크 수준까진 아니지만 멤버 전원이 4륜구동 차량을 타고 있다. 차량들 대부분이 중상위권 티어의 차량이라 붙게 되는 완간선에서는 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현재 얼리 엑세스 빌드에서 유일하게 1 vs 3 배틀을 하게 되는 팀이니 이 점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원래는 수도고에서 깽판을 치는 불량 드라이버들을 응징하려는 강경파 드라이버들이 모여 만들어진 일종의 자경단 성향의 팀[23]이었지만, 창설 이후 몇 년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 드라이버 근절이라는 목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팀 내부에서도 팀의 존재 의의에 회의감을 느끼는 멤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그나마 01 시절까지는 리더인 오오쿠마 긴지(세나 발 긴지)의 통솔력으로 팀이 어찌저찌 유지는 되고 있었지만, 포터블에서는 아예 팀이 해체된 듯한 암시까지 보여주더니 본작에서는 해체까진 안 갔지만 결국 활동의 의미를 느끼지 못한 대다수의 멤버들이 탈퇴했고 현재 남아있는 멤버들도 팀 활동에는 관심을 끊어버린 수준이라 팀이 붕괴되기 직전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그나마 상술한 디파쳐스와 다르게 전투력까지 하락한 수준은 면했지만 이 쪽도 꽤나 근황이 씁쓸해진 팀.[24]
본작에서 새롭게 참전한 마쓰다 원 메이크 팀. 비슷한 마쓰다 원 메이크 컨셉 팀의 트위스터하고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마쓰다 차량 중에서도 오로지 로터리 엔진 모델만 있는 트위스터하고 다르게 이 쪽은 아텐자나 3 같은 일반 직렬 엔진 모델도 포함된 폭넓은 라인업이다. 팀원들의 전투력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무난무난하게 깰 수 있는 초반부 팀. 굳이 어려운 점이 있다면 멤버가 9명이나 되는데 요코하네선 특성상 몇 명하고 배틀하고 나면 나머지는 저기 완간선을 돌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찾아다니면서 격파하기 귀찮다는 것 정도.
멤버 전원의 스탠딩 CG가 비즈니스맨 차림인 거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직장인 동호회 컨셉의 팀으로, 도쿄 본사로 전근을 온 어느 회사의 직원들이 마쓰다 애호가라는 공통 분모를 발견하고 세운 팀이라고 한다. 실력 자체는 낮은 편이고 팀도 결성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마쓰다 차량의 매력을 수도고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듯. PA에서 팀 리더인 마츠다 카츠히로(홍보과장 M)과 만나서 대화해 보면 자기 차량을 자랑하는 걸 넘어서 아예 구매를 위한 대출 상담에 할부까지 알려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홍보과장 M의 프로필에서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홍보를 명분으로 차를 갈아탄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아예 팀원들의 직장 자체가 마쓰다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그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마쓰다의 본사는 히로시마현에 있기 때문.
X부터 참전한 미식축구 실업팀 '크림슨 스트롱거스'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팀. 2장부터 나오는 팀인 만큼 차량들도 대부분 상위권 티어의 차량들을 끌고 나와서 까다로운 수준인데, 사실 이 팀을 제일 골 때리게 만드는 점은 바로 미식축구팀 출신이라는 설정 답게 무려 11명이나 되는 독보적인 숫자의 멤버들이다. 그나마 하코자키 PA에서 만나는 멤버들은 더블 배틀이 없진 않아서 한 번에 여러 명을 격파할 수도 있지만 워낙 수가 많은 지라 그 넓은 신순환선을 뺑뻉이 돌면서 하나하나 잡아족치기엔 매우 힘든 편에 속한다. 난이도 외적인 면에서도 팀원 전원이 미식축구 유니폼과 장비를 입은 고유한 스탠딩 CG를 공유하는 지라 만에 하나 PA에서 멤버들 여러명이 뜰 경우엔 그야말로 클론의 습격이 뭔지 보여준다.
명목상으로는 레이싱을 통한 동체 시력 향상과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고 하지만 이건 누가 봐도 핑계고 실제로는 그냥 멤버 전원이 자동차를 좋아해서 결성한 팀이라고 한다. 4년 전에 X의 주인공에게 패배한 이후로 포메이션을 재정비하고 자신들의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C1으로의 진출을 부르짖고 있다고. 팀 특성상 만에 하나 레이스 도중 사고로 부상을 입기라도 하면 경기 출전이 힘들다보니 운전할 때도 항상 보호구를 착용한다는데, 덕분에 부상 위험 자체는 많이 낮아졌지만 PA에서 나타나기라도 하면 온갖 관심을 독차지한다는 듯.
챕터마다 할당된 미션의 목표를 달성하면 해당 미션의 보스가 등장하며, 격파하면 미션이 완료되고 스토리가 진행된다. 01 시절과 다르게 이번 보스들은 등장 조건을 만족해도 강제 배틀이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준비를 한 뒤 도전하자.
본작의 보스를 상대하는 데에 항상 명심할 것이 있다면, 모든 보스들은 크던 작던 배틀 시작 후 몇 초간 가속 보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작 후 몇 초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보스들은 정직하게 차량 스펙을 따라가기 때문에 배틀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치고 나가는 걸 보고 던지기 보다는 최대한 따라가면서 격차를 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침착하게 트래픽이나 벽에 박지 않고 몇 초 정도 따라가다 보면 가속 보정이 끝나면서 격차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니 이후 기회를 노려 추월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도록 하자.
초대작부터 등장하던 롤링 가이즈 1호. 01 시점에서는 팀을 졸업하고 동생에게 팀을 물려주었고 본인은 프로 레이서가 되었다. 하지만 86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AE86을 다루는 실력은 수도고 전체로 봐도 최상위권이다. AE86과 86 GT만 보면 무차별적으로 배틀을 거는데, 일반적인 배틀이 아니라 함께 달리면서 주행 실력을 늘리고 프로가 되어 86 라이더의 명성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원대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한다. 허나 86만 보였다 하면 계속 배틀을 거는 게 짜증이 난 나머지 수도고를 떠난 라이더도 있지만, 본인은 86 원 메이크 팀이 두 팀이나 더 생겨서 나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뿌듯해하는 중. 차량도 BROTHER ROLLING GUY와 SISTER ROLLING GALS를 자랑스럽게 새겨넣었다.
X의 보스 팀이었던 팬텀 9(PHANTOM 9)의 전 멤버. C1 외곽선의 보스로 등장하며 난이도 자체는 프롤로그 보스인 만큼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셋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엔진 마력도 셋 중 가장 높은 데다가[27] 무거운 왜건인 레보그 답지 않게 코너링도 꽤 날렵한 편이니 주의. 문제는 1장에서 금색 한냐를 상대할 때인데.... 겨우겨우 금색 한냐의 SP를 다 깎고나면 갑자기 이 놈이 난입하면서 1 vs 2로 다시 배틀이 시작한다! 이 때는 속도도 프롤로그 시절에 비해서 상당히 빠르니 주의해야 한다.
과거 팬텀 9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였던 쿠로사키 형제의 막내로, 형인 마사노리(금색 한냐), 마사카즈(철의 노인)과 함께 트리오를 이루었다고 한다. 전작에서는 Z33을 타고 나왔던 것과 다르게 형제가 전부 레보그를 타고 나오며, 본인도 프롤로그의 보스로 등장한다. 3형제 중에서는 가장 성격이 얌전하고 예의바르지만 속에서는 형들에 지지 않을 정도의 투지를 품고 있다고 하며, 신생 팬텀 9이 창설되자 주인공을 비롯한 신세대 레이서들이 자신들의 상대가 될 수 있을 지 시험해보기 위해 올라왔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디파쳐스를 격파한 주인공 앞에 등장하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위의 예의바르다는 성격은 어디로 갔는지 자신을 모르는 주인공을 깔보는 등 상당히 싸가지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격파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인공에게 자신이 무례했다며 사과하는데, 사실 주인공의 진짜 실력을 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도발했던 것. 금색 한냐를 격파한 이후에도 형과 함께 등장하는데, 그 동안 실력이 늘은 주인공을 칭찬해줌과 동시에 금색 한냐가 주인공을 영 인정하지 않으려 하자 옛날 사람이라 그런 거니 이해해달라고(...) 한다. 금색 한냐: 너 뭐라고 했냐? 이후 주인공에게 자신의 옛 소속팀이었던 팬텀 9의 이야기를 해준다.
본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라이벌. 1장에서 챌린저스를 전부 격파할 경우 등장한다. 극초반 보스 답지 않게 후반부 차량인 스카이라인 GT-R R33을 타고 나타나서 놀랄 수도 있지만 성능도 극초반 답게 플레이어가 타고 다닐 수 있는 차에 비하면 매우 너프된 수준이라 걱정 없이 격파할 수 있다. 이후 2장에 돌입하면 바디 킷을 추가로 장착한 상태로 재등장하는데, 이 때는 굉장히 위협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니 튜닝을 철저히 하고 승부해야 한다. 2025년 1월 31일 우울한 천사의 2차전이 추가되기 전에는 얼리 엑세스 시점에서 유일하게 2차전이 구현되어 있던 보스이기도 했다.
시리즈 대대로 등장한 베테랑이거나 전작의 보스로 등장한 나머지 둘과 다르게 이제 막 수도고에 올라온 초보 레이서로[31],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수도고의 내노라하는 레이서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기대의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배틀에서 이기고 볼 수 있는 정체는 의외로 어린 소녀로, 상당히 낯을 가리는 성격인지 자신을 이긴 주인공을 상대로도 뭐라 말을 할려고 하면서도 우물쭈물하더니 결국 한 마디도 못 하고 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레이서들과도 잘 만나지 않고 조용히 배틀만 하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수도고 레이서들 사이에서는 신비로운 쿨뷰티 천재 미소녀 취급을 받는 듯. PA에서 만나서 대화해볼 수도 있는데, 위의 설정이 뻥이 아니라는 것인지 이미 한 번 만나본 주인공을 상대로도 심하게 수줍어하는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단 주인공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저런 건 마찬가지인지 심지어 같은 여자인 오오야 마코(트랜스 드라이브)와 카와고에 키요미(미드나이트 로즈)도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겁을 먹고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정작 말 한 마디 못 섞어봤다고(...).
현재 얼리 엑세스 시점에서 상당히 스토리에서의 비중과 떡밥이 많은 라이벌이기도 한데, 단 둘 뿐인 2차전이 준비되어 있는 보스인 것도 그렇고[32] PA에서 만날 수 있는 관객들부터 보스로 나오는 수도고의 실력자들까지 유독 콕 집어서 상당히 재능 있는 드라이버로 언급하는 등 본작의 신규 라이벌임에도 상당히 대우가 좋은 편이다. 특히 마찬가지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수도고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하고 묶어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 등 추후 스토리의 주요 인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정식 출시 이후 확장될 스토리에서의 행보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33] 지난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서 보기 힘들었던 모에 요소가 집결된 캐릭터인지라 실루엣만 공개되었음에도 팬아트가 쏟아질 정도로 인기가 많은 건 덤.
카이도 배틀 고개의 전설 이후 20년 만에 복귀한 라이벌이자 0와 01에서의 보스 팀이었던 13귀장(十三鬼将, THIRTEEN DEVILS)의 前 멤버. 1장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며 난이도 자체는 플레이풀 젠틀맨 다음으로 쉽다. 중저속 코너가 많은 C1 특성상 벽이나 트래픽에 부딪히는 것만 피한다면 무난하게 깰 수 있는 수준. 다만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차량으로는 튜닝을 해도 좀 버거울 수 있기 때문에 슬슬 돈이 쌓이는 시점에서 좀 더 고티어의 차량으로 변경한 후[34] 승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시리즈 내에서의 역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문자 그대로 1라운드 보스. 모든 시리즈에서 등장한 건 아니지만 등장하는 모든 시리즈마다 첫 번째 보스로 등장해서 주인공에게 깨진다. 심지어 외전인 카이도 배틀 고개의 전설에서도 고갯길로 쳐들어온 13귀장의 첫 타자로 등장해서 플레이어에게 깨진다(...). 지고 나서 BBS에서 "나는 13귀장의 최약체일 뿐이다!"라고 찌질대는 게 참 볼 만하다 천만다행히도 본작에서는 위의 세 명에게 1라운드 보스 자리를 뺏기면서 20년 만의 등장이 또 1 라운드 보스라는 굴욕은 면했다. 다만 전작에서는 꼴에 보스는 보스라는 건지 극초반 유저 상대로는 꽤나 까다로운 난이도를 보여줘서 플레이어에게 첫 고배를 마시게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등장 시점이 좀 뒤로 밀려난 대신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다.
설정에 따르면 수도고 레이서들 답지 않게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 스타일에 상당히 집착한다고 하며, 차량도 성능만큼 외관을 상당히 중요시 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13귀장이 해체된 이후로는 조용히 수도고에서 활동했지만, 막 수도고에 올라와서 실력자들을 쓰러트리는 주인공의 모습에 예전 자신의 동료였던 신제의 모습이 겹쳐보이자 예전 13귀장 멤버들과 함께 주인공을 시험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한다.
위의 배신의 잭나이프와 마찬가지로 前 13귀장 멤버. 잭나이프와 함께 1장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며 잭나이프를 격파할 경우 C1 외곽선에서 출현한다. 차량 자체는 잭나이프의 BRZ와 사실상 동일한 차량 취급을 받지만 난이도는 블러드하운드 쪽이 더 높다.[36] 똑같은 C1에서 상대하는 만큼 중저속 코너에 여전히 신경써야 하지만 직선 성능을 무시하면 긴자나 아카사카 같이 속도 낼 수 있는 구간 나오자마자 쌩하고 달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주의.
설정에 따르면 과거 신제를 동경해서 13귀장에 입단한 최초의 드라이버 중 하나였으며, 현재 리더인 신제와의 관계는 동경을 넘은 우정에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37] 13귀장이 해체된 현재 시점에서는 우울한 천사 같은 과거 동료들과의 인연을 유지하는 한편 신세대 드라이버들과 함께 새로운 수도고의 전설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격파 후엔 PA에서 만난 주인공에게 자신들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며[38] 주인공에게 그 때의 신제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말을 남긴다.
본작의 신규 라이벌. 1장의 보스 중 하나로 완간선에서 상대하게 된다. 우울한 천사의 악명이 높았지만 사실 이 캐릭터도 만만찮은 강적인데, 전륜구동 경스포츠카인 코펜을 탄 걸 보고 우습게 보다가 카운트 끝나자마자 미친 듯한 직빨로 쌩하고 튀어나가는 걸 보고 어안이 벙벙해진 유저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39] 더군다나 최고 속도가 낮다면 모를까 최고 속도도 220km/h로 초반 보스 치고는 꽤 높은 편이고 하필 붙는 곳도 완간선이라서 신순환으로 빠질 수 있는 타츠미 JCT나 아리아케 JCT를 도중에 만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추월 포인트도 거의 없다. 따라서 나머지 두 보스들과 다르게 순수하게 출력과 최고 속도로 상대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기어비 세팅을 통해 최고속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다. 향후 완간선에서 붙게 되는 강적들을 위한 일종의 시험대 격인 라이벌.
프로필에 따르면 이 분도 우울한 천사하고 비슷한 과인지 평소에는 얌전하고 사려깊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돌변하는 케이스라고 한다(...). 본인도 나름 자각을 하고 있는지 격파 후 나오는 이벤트씬에서 폴라리스가 자신을 보고 도망쳐버리자 운전할 때의 자기 모습 보고 겁 먹은 거 아니냐고 미안해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 과거 학창 시절에는 학교 친구를 일종의 코드라이버로 태워서 고갯길을 달린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데, 차가 파란색인 것도 그렇고 여성 드라이버인 것도 그렇고 운전한 때 성격이 돌변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이 쪽의 패러디가 아닌가 하는 반응이 많다. 고향에서는 자기와 친구를 제외하면 드라이버 중에 여자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수도고로 온 이후로는 자기 같은 여자 드라이버들을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기뻐하고 있다고.
본작의 신규 라이벌. 1장의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며 무광 검정으로 칠해진 악셀라를 타고 나온다. 초반에 해금할 수 있는 전륜구동 해치백이라 방심하기 쉽지만 보스 아니랄까봐 상당히 빠르니 주의. 물론 그래도 트랜스 드라이브보다는 덜 빠른 편이라 주행 실력만 좋다면 오히려 더 쉽게 깰 수도 있다. 요코하네선의 특성상 벽이나 트래픽에 들이박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프로필에 따르면 직업은 성우인데, 그냥 단순한 무명 성우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나레이션과 외화 더빙 등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 성우라고 하며, PA에서 한 번 말을 꺼내면 다들 돌아볼 정도로 유명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 격파 후 이벤트씬에서도 목소리만 들어본 플레이어가 "TV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다"라고 언급할 정도. 전륜구동인 악셀라를 굳이 드리프트 튜닝을 하고 코너에서 묘기를 부리는 것도 그렇고 묘하게 경박해 보일 정도로 활발하고 쇼맨십이 넘치는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갓 올라왔음에도 자신들을 이긴 주인공과 폴라리스를 훌륭한 실력을 가졌다고 칭찬해 주거나 PA에서 우연히 만난 팬에게 사인에 기념촬영까지 해줬다는 목격담도 있는 등 이름답게 장난기스러운(Playful) 신사(Gentleman) 그 자체.
팬텀 9의 멤버이자 붉은 아이, 금색 한냐와 함께 행동하는 '쿠로사키 삼형제' 중 장남.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혼자서 가족을 부양한 사정으로 인해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경향이 있다고 한다. 형제간의 우애는 좋지만 장남으로서 싸움을 중재해야 할 때는 배틀로 결판을 짓는 것이 가문의 관례인데, 이 배틀에까지 이르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골치 아파 하는 묘사가 있다. 뛰어난 통찰력 덕에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판단력을 시험하기 위해 과격한 주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X의 보스 팀이었던 '팬텀 9'의 멤버로 첫 출연한 라이벌. 직전에 상대하는 철의 노인과 비교해보았을 때 직선 파워가 상당히 강하며, 직선 구간이 많은 신순환 특성상 상당히 까다로운 보스로 나온다. 초반 가속 보정 역시 강하기 때문에 배틀 시작 시에 니트로를 써주는 것이 유리하며, 만에 하나 잘못해서 완간으로 빠지는 순간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혹여나 배틀 도중 아리아케 JCT 분기점을 만난다면 무조건 다이바선으로 빠지자.
올 블랙 도색+텐구 가면 엠블럼이라는 포스 있는 조합과 나름 후반부 보스인 만큼 흉악하기 짝이 없는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 실체는.... 프로필에 따르면 항상 고개를 숙이면서 음침한 아우라를 풍기며, 취미는 애니메이션 감상과 미소녀 피규어 수집이라고 한다. 실제로 X에서는 아예 대놓고 미소녀 피규어를 들고 있는 포트레이트를 가지고 나왔고, 본작에서도 폴라리스쟝 시트를 습하습하 하고 싶다는 오타쿠 캐릭터들과 동일한 스탠딩 CG를 가지고 있다(...). 스네이크 아이즈가 수도고 정복을 위해 결성한 팬텀 9으로 뽑힐 만큼 실력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팬텀 9 멤버들 중에서는 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팀 내부에서도 좀 겉도는 경향이 강해서 언제 쫓겨날 지 모른다는 압박에 시달려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 위해 운전이 상당히 더러워졌다고 한다. 실제로 이로 인해서 차를 부숴먹거나 다친 피해자들까지 있을 정도로[42] 수도고에서는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다고. 격파한 후에도 주인공을 찾아와서 너 때문에 내가 팬텀 9에서 쫓겨나면 어쩔 거냐고 따지면서 수도고 레이싱에서는 이기는 게 전부라고 항변하는 등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보스들 중에서 직업은 가장 번듯한 축이다. 인성과 지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례
본작의 신규 라이벌이자 2부의 보스 중 하나. 트랜스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완간선에서 상대하는 만큼 직빨 위주의 라이벌이지만.... 문제는 그 직빨이 트랜스 드라이브와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엔진 대신 로켓을 단 거 마냥 튀어나가는 건 가속 보정이 있으니 그렇다 쳐도 후반 가속과 최고속도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 분명 가속 보정이 끝났는데도 계속 거리를 벌리며 앞서나가는 걸 보면 암담해질 정도. 요코하네선으로 빠질 수 있는 토카이 JCT에서 요코하네선으로 갈아타거나 다이코쿠 JCT까지 끌고 가서 코너에서 승부를 보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이쪽도 기어비 세팅+소프트 타이어 조합으로 직빨로 상대하는 수 밖에 없다. 우울한 천사가 대폭 너프당한 현재는 오히려 천사보다 더 어렵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프로필에 따르면 과거에는 돈이 없었는지 폐차장에서 폐차들의 부품을 모아서 첫 차를 조립하고 그걸로 수도고 레이싱에 뛰어들었다고 하며, 지금 타고 다니는 마쓰다 3는 파워 유닛을 중심으로 한 직빨 위주로 튜닝했지만 반대로 서스펜션은 약해서 코너링에는 약하다고 한다. 차 옆에 대놓고 붙어있는 No Soda No Life 문구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인지 탄산음료를 매우 좋아하는데, 항상 차 안에 2 리터짜리 페트병을 필수로 구비하고 다닌다는 프로필 설명에[43], PA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의 언급에 따르면 혼자서 자판기의 탄산음료를 죄다 쓸어가버리는 걸 보고 기겁했다는 목격담도 있으며, 격파 후 이벤트씬에서도 탄산을 까면서 태연하게 주인공에게도 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친구인 티끌 모아 전사에게 건강 좀 신경쓰라고 한 소리 듣는 모습도 보여준다.
본작의 신규 라이벌. 마치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도색이 그려진 BRZ를 탄 것이 특징으로[45], 차 옆면 C 필러 윈도우와 뒷유리 위쪽에 'チリモツモレ ヤマトナル'[46]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슈와 슈와 스트롱과 함께 2부의 보스 중 하나로 완간선에서 미친 듯한 직빨을 보여주는 슈와슈와와 다르게 이쪽은 중저속 코스인 C1의 보스에 걸맞은 상당히 날렵한 코너링을 보여준다. 이 때쯤 오면 플레이어의 차량 성능도 높아졌지만 그만큼 연속 코너가 많은 C1을 주파하는 난이도도 높아졌기 때문에 중저속 코너링 위주의 세팅을 해주면 크게 도움이 된다.
설정에 따르면 원래 모터스포츠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현재는 라디오 DJ로 일하면서 서킷으로 재개장한 수도고에서 옛날의 꿈을 불태우고 있다고 한다. 레이서 활동과는 별개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마구치 마사루의 완간 데이브레이크'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고 있는데, 작중 세계관에서는 나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지 티끌 모아 전사의 애청자라는 NPC들도 만나볼 수 있다. 주행 스타일이 전혀 다른 슈와 슈와 스트롱과는 호형호제 할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인데, 허구한 날 탄산음료를 끼고 다니는 슈와슈와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와 만났을 때에도 탄산을 까는 슈와슈와를 보고 차라리 제로 탄산을 마시라고 타박할 정도.
과거 13귀장과 대립하던 보스 팀이었던 12패성(十二覇聖, The ZODIAC)의 前 멤버.[49] 드림캐스트판 2편부터 참전한 베테랑 레이서지만 의외로 난이도 자체는 2장 보스 4인방 중에서는 꽤 쉬운 편이다. 차량 자체는 후반부 차량인 Z34를 타고 나오지만 코스인 신순환 자체가 비교적 어렵지 않기도 하고 코너나 분기점 같이 승부를 볼 만한 구석도 많은 지라 꽤 쉽게 깰 수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고고한 소위 여왕님 타입의 캐릭터지만, 보통 이런 캐릭터가 남들을 깔보거나 고압적으로 대하는 성격이 강한 데 비해 오히려 친절하고 붙임성있는 태도로 다른 사람들을 대한다고 한다. 덕분에 같은 여성 레이서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있으며 남자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외전인 레이싱 배틀에서는 상술한 큐피드 애로우즈의 리더를 맡았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의외로 본작에서도 이 설정이 유지되는 것인지 프로필에서도 해당 언급이 남아있으며 큐피드 애로우즈의 리더인 코이즈미 쇼코(매혹의 하얀 요정)가 미드나이트 로즈를 보고 상당히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도 큐피드 애로우즈 멤버들을 상당히 아끼는 건지 주인공에게 미안하지만 옛 멤버들의 복수는 해줘야 겠다고 배틀을 걸기도 했을 정도.
위의 배신의 잭나이프, 블러드하운드와 함께 前 13귀장 출신 레이서. 2장의 보스로 등장하며 얼리 엑세스 빌드의 최종 보스인 12시가 지난 신데렐라를 상대하기 위한 마지막 수문장에 가까운 역할이다.
얼리 엑세스 출시 시점 기준으로 최대최흉의 보스이자 올드팬 & 뉴비팬 안 가리고 피를 토하게 만드는 통곡의 벽이'었는'데, 분명 차량은 중간 티어 수준인 RX-8임에도 엄청나게 빠른 가속과 그립력을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오죽하면 진짜 최종 보스인 신데렐라보다 더 어렵다는 유저들이 속출할 정도.[51] 상대하는 시점에서 해금할 수 있는 가장 스펙이 높은 차량인 RX-8을 타고 소프트 타이어를 끼우고 나가도 승리를 보장하기가 힘들 정도라 난이도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원래 시리즈 대대로 진행 대비 난이도가 높은 라이벌로 유명했지만 그래도 파훼법이 어느 정도는 있었던 데 반해[52], 본작에서는 파훼법이 거의 없고 그냥 트래픽이나 분기점에서 박기만 바라는 기도메타의 비중이 높아서 전작의 흉악한 난이도를 직접 겪어본 올드 팬들 사이에서도 성능을 깎거나 하다못해 일부 고성능 차량의 해금 시기를 앞당기는 식으로 너프가 시급하다는 요청이 많을 정도.[53]
일단 발매 1주일이 지난 현재 유저들의 수많은 희생 끝에(...) 그나마 정공법으로 상대하기 쉬운 조건이 나왔는데 바로 급코너 진입 직전에 승부를 거는 것. 상대하는 코스인 C1 내선에서 만나자마자 배틀을 걸지 말고 하마자키바시 JCT[54]나 에도바시 JCT[55]까지 끌고 간 다음 코너로 들어가기 '직전'에 하이빔을 쏴서 배틀을 신청한다. 이후 배틀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니트로를 써서 최대한 따라붙으면 얼마 안 가서 90도 코너로 진입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천사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가속 보정이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빈틈을 노려 추월하거나 최대한 따라붙을 수 있고, 만약 추월하지 못했다고 해도 코너 탈출 이후 나오는 연속 슬라럼에서 AI가 100% 확률로 속도를 줄이기 때문에 이전에 실수로 트래픽에 박거나 해서 떨어지지 않았다면 높은 확률로 추월할 수 있다. 당연히 최종 보스 직전에 상대하는 보스인 만큼 해금할 수 있는 부품은 전부 언락하고 돈을 쏟아부어서 풀튜닝하는 준비는 필수. 어차피 이 보스를 상대할 정도면 다음 상대는 최종 보스인 신데렐라일테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게 낫다.
결국 제작진들도 난이도가 지나치다는 걸 느꼈는지 2025년 1월 31일 0.10.2 패치로 난이도가 대폭 하향되었다. 이제 직선에서 니트로만 잘 써주면 트래픽에 박기를 기도할 필요 없이 정공법으로 승부해도 쉽게 격파할 수 있는 수준. 물론 후반부의 보스인 만큼 차를 넉넉하게 튜닝해두는 것은 필수이며, 재도전 시에는 신데렐라처럼 오오라를 두른 상태로 나타나는데 이 때는 패치 이전의 그 흉악하기 짝이 없는 난이도를 직접 체감해 볼 수 있다. 2번째로 격파하면 우울한 천사의 커스텀 카를 구매할 수 있다.
설정에 따르면 평소에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지만 운전석에 앉아서 핸들만 잡으면 돌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옆자리에 앉아서 같이 드라이브하자고 권유하는 습관이 있지만 저 놈의 성격 때문인지 기껏 탔다가 그녀의 본 모습을 보고 기겁해서 도망친 남자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듯. 격파 후 나오는 컷씬에서도 주인공에게 흥미를 느끼며 옆자리에 태우려고 하지만 이미 그녀에게 당한 수많은 희생자들을 봐왔던(...) 블러드하운드가 넌지시 말리는 바람에 무산된다.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니라는 듯 말하는 내내 뭔가 무기력하면서 뜬구름 잡는 듯한 말을 하는지라 옛 동료였던 블러드하운드가 그냥 평소에도 저런 사람이라고 주인공한테 해명해 주는 게 포인트. 의외로 블러드하운드와는 다르게 예전 13귀장 시절에 대해서는 그닥 큰 애착은 남아있지 않은 듯 한데, 프로필에서도 대놓고 신제를 전설적인 존재로 추앙하는 드라이버들을 보고 '과도한 숭배는 잘못된 전설을 만든다'며 경고한다는 듯한 암시를 주며, 블러드하운드와의 이벤트 씬에서도 13귀장을 '길거리 레이서들이 만들어낸 덧 없고 허망했던 환상'이라며 옛 동료였던 신제를 '수도고의 광기가 만들어낸 전설'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매 전 트위터를 통해 등장이 확정된 최초의 라이벌이자 얼리 엑세스 판의 최종 보스. 무려 드림캐스트판으로 출시된 수도고 배틀부터 단 한 번의 불참 없이 개근했을 정도로 근본 그 자체의 라이벌로, 1편에서는 최종 보스인 4천왕의 멤버로 등장했으며 2부터 포터블까지는 원더러로, X에서는 1부 심야 시간대의 보스로 등장하는 등 시리즈 내내 한 번도 강자의 포지션에 내려온 적이 없는 실력파 드라이버다. 본작에서도 이러한 이미지를 반영한 것인지 얼리 엑세스 판의 최종 보스를 장식했으며, 보스전 OST 역시 다른 보스들이 쓰는 OST인 Volcano Remix가 아니라 01 시절의 최종 보스 OST였던 Battle of the Empire가 나온다. 또한 현재 오라 이펙트가 있는 단 셋 뿐인 라이벌이기도 하다.[56]
포지션은 최종 보스고 실제로 난이도도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바로 전에 나오는 우울한 천사가 악랄하기 그지 없는 난이도를 자랑하는 바람에 오히려 악깡버로 우울한 천사를 격파한 유저들 입장에선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게 문제. 일단 마력 자체는 우울한 천사보다 더 높긴 하지만 그 악명높은 초반 가속 보정이 천사보다는 덜한 데다가 무엇보다 천사를 격파했을 정도면 이미 최적 세팅이나 전략을 다 맞춰놓았을 텐데 그게 신데렐라한테 그대로 먹힌다(...). 물론 삐끗해서 실수했다간 그대로 광속으로 튀어나가서 1패를 헌납해주는 건 여전하니 조심해야 하는 건 똑같다. 애초에 최종 보스다.
설정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귀국자녀로, 미국의 레이싱 판에서 배운 와일드한 주행과 아름다운 외모 덕택에 수도고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문제는 본인은 레이싱에 열중하느라+어린 시절에 심취했던 동화책처럼 운명의 왕자님이 올 거라는 기대만 품고 있다가 혼기를 놓쳐버렸다는 안습한 배경이 있다고(...). X 시절에 아라사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본작은 거기서부터 4년 지났으니 아마.... 더군다나 X에서의 프로필에 따르면 특유의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여자 드라이버들 사이에선 카리스마적인 존재로 추앙받으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지만 정작 남자 드라이버들은 이성으로 보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의외로 게임 시작부터 등장하는데, 라이벌로서는 아니고 튜토리얼에서 챌린저스 팀원을 이긴 후 막 PA에서 첫 승리의 감격을 맛보던 주인공을 찾아온다. 주인공의 첫 번째 배틀을 보고 무언가 '번뜩임'을 느끼고 찾아왔다고 밝히며, 레이서로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이유'를 찾는 것는 나름 심오한 말과 함께 수도고에서 레이서들과의 교류를 통해 답을 찾으면 알려달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이후 우울한 천사를 격파한 주인공에게 다시 나타나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전설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칭찬하며, 지금까지의 배틀을 통해 자기가 말한 '달리는 이유'를 찾았기를 빈다며 승부를 요청한다. 프로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수도고 레이서들이 서로 원한 관계로 인해 복수혈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보고 괴로워했다고 하며[57], 주인공에게 레이서들과의 교류와 달리는 이유를 찾는 걸 강조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에서 첫 출연한 이후로 개근한 아오모리현 출신의 라이벌. 난이도 자체는 시리즈 대대로 크게 어렵지는 않은 라이벌이었던 만큼 본작에서도 원더러임에도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붙게 되는 코스도 AI들이 자주 실수를 저지르는 걸로 유명한 긴자 분기점 인근을 지나가기 때문에 같이 처박지만 않는다면 날로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다소 특이한 점이라면 본작을 포함해서 시리즈 내내 나니와(なにわ) 지역 번호판을 단 차로만 배틀을 신청해야 받아준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사실 이건 좀 골 때리는 뒷설정이 있다. 상술했듯이 원래 일본에서도 깡촌 취급인 아오모리 출신이었는데, 학창 시절 나니와 번호판을 단 레이서한테 "역시 깡촌 동네 도호쿠 출신 아니랄까봐 느려터졌구만?"이라는 소리를 듣고 빡쳐서 그 후로는 오로지 나니와 번호판을 단 레이서하고만 배틀하게 되었다고. 그와는 별개로 수도고에서 달리는 걸 상당히 좋아해서 아예 주말마다 원정 숙박까지 떠날 정도였고, 아오모리에서 센다이시로 이사했을 땐 도쿄하고 가까워 졌다고그래봤자 차로 4시간 거리긴 하다 좋아했는데 하필 본작에서는 직장 때문에 더 먼 곳인 모리오카시로 이사하게 되자 잘 때마다 울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회사에서 승진해서 입지가 높아진 덕분에 상사를 설득해서 도쿄 지부로 전근할 수 있냐고 설득 중이라는 듯.
토목업자였다가 영업부로 이직했고 그 덕택에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었다고. 극단적으로 차고를 낮게 세팅한 것이 특징으로, 예전에는 현장직이라서 비 오는 날에 쉬다보니 젖은 노면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줬지만 영업부로 이직한 이후에는 주말에 쉬기 때문에 마른 노면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본작에서 새로 참전한 카가와현 출신의 라이벌. 배틀 조건 자체는 그냥 번호판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달성하기 쉬운 편이지만 차량 스펙이 의외로 높아서 방심하다가 엇하고 지는 경우가 있다. 본작의 S14 특성상 나머지 실비아 3형제에 비하면 코너에서 둔한 편이지만 반대급부인지 직선에서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니 주의.
프로필에 따르면 우동의 본고장이라는 카가와 출신 아니랄까봐 고향에서 우동 장인 수련을 하면서 동시에 한때 고갯길 레이서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현재는 도쿄로 상경해서 우동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데 상당히 맛집으로 유명한 지 영업시간만 되면 가게에 손님이 몰려드는 바람에 수도고에 올라올 기회도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수도고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가게인지 PA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 사이에서도 가서 먹어봤다는 대사가 많을 정도.
본작의 신규 라이벌. 본작 공개 전 겐키가 스팀에 출시한 퍼즐 게임 Devil Road Run![63]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일종의 콜라보도 겸하고 있는 건지 차와 엠블럼에도 대놓고 해당 작품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데다가 라이벌 PA에서 만날 때에 나오는 실루엣에도 모티브가 된 게임의 제목이 박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등 컨셉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스포츠카인 헤이세이ABC에 속하는 카푸치노라 별 거 아닌 거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빠르니 주의.
"데모닉 퀸"으로 스스로를 자칭한다는 점이나 무모한 운전으로 일명 '용사'라 불리는 정의의 팀[64]이 참교육을 해주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내용 때문에 난폭한 여왕님 캐릭터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이 게임의 대표 개그 캐릭터 중 하나. DB에 나오는 배경 설정을 보면 대책 없이 용돈을 외장 튜닝에 쏟아붓는 바람에 돈에 쪼들리는 게 일상이라고 하며, '데모닉 익스트림 레이서'[65]로서 수도고의 정점에 올라 '마계 배틀'의 영향력을 수도고 전역에 퍼뜨리겠다고 하지만 대체 데모닉 익스트림 레이서가 뭔지, 마계 배틀이 뭘 말하는 건지는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어쩌면 본인도 모르는 것 같다고 하는 등 그야말로 허당 그 자체. PA에서 만나서 대화할 때도 주인공이 자신의 차에 관심을 가지자 용돈을 전부 때려박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거나 기름을 넣으려다 돈이 다 떨어져서 주인공에게 구걸하는 등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 NPC들의 반응도 마왕님은 커녕 그냥 특이한 여자애 취급을 받는 등 날고 기는 컨셉러들이 날뛰는 본작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지라 인기가 많다.
수도고 배틀 01 이후로 22년 만에 복귀한 라이벌. 위에 적힌 꼼수만 안다면 1장에 진입하자마자 바로 해금해서 만날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으로 승부하는 원더러가 될 수도 있다. 난이도 자체는 다른 원더러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엄연히 원더러인 만큼 차량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차만 보고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치기 쉬우니 주의.
원래는 수도고에서도 굉장히 과격하고 호전적인 주행으로 악명 높은 레이서였지만,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면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겼는지 안전하게 달리는 주행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리즈 내내 토요타 MR-2(SW20)를 타고 다니던 전작과는 다르게 본작에서는 핫해치인 마쓰다 3로 차량을 바꿨는데, 배경 설정에 따르면 사실 아내에게 야근한다고 뻥을 치면서 몰래 수도고를 달렸지만[68] 하필 차량 트러블 때문에 늦게 귀가한 날 아들이 잠결에 자기가 수도고에서 달리고 있다는 걸 폭로해버린 바람에(...) 가족들에게 사실을 밝혀야 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마음 넓으신 아내가 이해해주면서 정식으로 수도고에 가는 걸 허락받게 되자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는 의미에서 차를 바꾸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허락을 받았음에도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 지라 수도고에 올라오는 비중은 예전과 비교해서 크게 늘지는 않았다고.
얼리 엑세스 출시 후의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야말로 아낌 없이 주는 돼지님이자 수도고의 불릿 킹. 원더러 등장 조건도 10연승 달성 후 출현이라는 매우 쉬운 조건인 데다가 등장 코스도 비교적 쉬운 C1이고 난이도도 차를 조금만 업그레이드하면 쉽게 깰 수 있는데 보상은 격파 후 재도전 시 기껏해야 1만 CP부터 시작하는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시작부터 6만, 연승 스택을 쌓을 경우 10만 CP를 줄 정도라 위의 화이트 레볼루션과 함께 유저들 사이에서 앵벌이 대상으로 등극했다. BP를 최대한 때려박아 지갑 한도를 늘리고 하드 타이어를 끼운 다음 가장 가까운 하코자키 PA[69]에서 타이어를 갈아끼우면서 재빠른 돼지를 연속으로 이기며 자금을 마련하는 일명 돼지런은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 국룰로 자리잡았다. 심하면 아예 50승 100을 전부 돼지로 채워버린 인증샷까지 나올 정도(...). 애까지 있는 유부남한테 무슨 짓이야
본작에서 새로 추가된 라이벌. 아무리 봐도 튜닝카보다는 배달용 업소차량스러운(...) 데칼이 특징이다. 일단 등장 조건인 주행거리 100km 채우는 것 자체는 며칠 좀 왔다갔다 하다보면 금방 채울 수 있어 쉬운 편이지만 알토 웍스를 타야만 배틀을 받아준다는 게 문제인데, 경차인 알토 웍스 특성상 초반 스펙이 낮은 편인데 이 쪽은 원더러 특유의 초반 가속 보정 & 높은 깡성능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라이벌이다. 상술한 불사신의 어릿광대와 비슷한 유형으로 어려운 라이벌.
이름에서 보다시피 이탈리아계 일본인으로, 피자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가게에 있는 스쿠터가 아니라 자차인 알토 웍스로 배달을 뛰는데, 스쿠터보다 더 빨리 배달을 하기 위해서 & 겸사겸사 배달 뛰면서 자기 만족용으로(...) 자차 배달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점장이 말이 되냐고 반대했지만 오히려 손님들이 배달이 빨라졌다는 호평이 많아지니 이젠 그냥 넘어간다는 듯.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만 쭉 살은 덕분에 이탈리아어는 커녕 일본어 밖에 못 하는데 생긴 건 누가 봐도 외국인인 건지 말을 거는 사람들이 죄다 영어로만 말을 걸어오는 게 고민이라고.
츳코미라는 이름 답게 농담을 자주 하는데 이게 과할 때가 있어서 분위기가 싸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본업은 가전제품 가게 사장인데, 홍보 차원에서 언더 네온을 화려하게 치장하다 보니 차츰 유명해지고 주문도 자주 들어오고 있어 장사가 잘 된다고. PA에서도 네온을 붙이면 고객으로 알고 승부해 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내는 백색가전이 잘 안 팔린다며 불평을 늘어놓지만 그렇다고 냉장고를 싣고 달릴 수는 없다며 티격태격 하고 있다. 양심냉장고 PA에서 만나면 혹시 세탁기 바꿀 때가 안 되었냐며 호객을 하기도 한다.
얼리 엑세스 시점에서는 아직 라이벌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NPC로 등장하거나 NPC들의 대사로 참전 떡밥이 있는 캐릭터들을 서술한다.
불굴의 알렉산더# 발매 전 트위터로 참전이 예고되었던 전작 출신 원더러. 별명의 유래는 위대한 알렉산더 대왕처럼 수도고를 제패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무려 주행거리 3000km[77]를 한 번의 휴식 없이 달렸다는 전설이 있는 드라이버.
TOKIO JUNGLE# 발매 전 트위터로 참전이 예고되었던 전작 출신 팀. 포터블을 제외하고 개근한 라이벌 팀으로, 차를 좋아하는 동호인들끼리 모여서 만들어진 만큼 차종도 구동계도 전부 제각각이지만 전체적인 실력 수준은 높고 내부 분위기도 친목팀 성향이 강해서 팀원들과의 사이도 좋다고 한다. 보고 있나 디파쳐스 리더인 이오나 미츠루(이오)는 원래 튜닝 샵의 전속 테스트 드라이버로, 원래는 잠시만 운영하고 해체할 생각이었지만 정작 최신작인 X 시점에선 결혼해서 애아빠까지 된 상황임에도 후계자를 못 찾아서 은퇴를 못 하고 있다고(...). 팀 내부 규정은 드리프트 금지 딱 하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정작 리더인 이오는 드리프트 실력이 매우 좋다는 증언이 많아서 왜 이런 규정이 있는지는 미스테리라고 한다.
붉은 악마 前 12패성 출신이자 시리즈 내내 어딘가의 붉은 혜성의 패러디로 유명했던 라이벌. 2장 시점에서 시바우라 PA에서 어딘가의 대위님 같은 차림으로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변덕스러운 잔 다르크 X에서 Be Legend의 멤버로 등장했던 라이벌. 그 정체는 前 12패성 멤버 중 하나이자 1편부터 등장했던 보스인 '익조스트 이브(エキゾースト イブ, 본명 모리야마 치나츠)'. 2장 시작 시 헤이와지마 PA(하행)에서 만날 수 있으며, 소속팀인 Be Legend와 함께 복귀 떡밥을 날린다.
백은의 귀공자 전작에서 팀 리더 & 보스로 등장했던 라이벌. 포터블 시점까지는 로터리 엔진 원 메이크 팀이었던 R.R.의 리더였으며, X 시점에서는 불행한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난 데다 설상가상으로 R.R.이 팬텀 9에 공격당해 해체당한 지라 C1의 보스로 등장한다. 금수저 도련님 출신이라는 설정이라던가 데이터를 쌓아 완성한 완벽한 주행 운운하는 걸 보면 이쪽은 어딘가의 하얀 유성의 패러디. 2장 시작 시 헤이와지마 PA(하행)에서 만날 수 있다.
스네이크 아이즈 X 스토리 1부의 최종 보스이자 팬텀 9의 리더. 스토리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4년 전에 팬텀 9을 결성하여 수많은 팀들을 공격하고 다녔으나, 어느 한 레이서(= 수도고 배틀 X의 주인공)에게 패배한 이후 팬텀 9을 해체하고 잠적했다고 한다. 2장에서 하코자키 PA에서 만날 수 있는 NPC를 통해 팬텀 9이 재결성 되었으며 스네이크 아이즈가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신제[78] 시리즈 전통의 최종 보스. 작중에서는 수도고의 전설이나 다름 없는 인물인 만큼그런 거 치곤 주인공들에게 매번 깨진 것 같지만 블러드하운드, 우울한 천사 등 과거 13귀장 시절 동료들 뿐만 아니라 PA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도 전설적인 존재로 언급하는 등 그 영향력은 아직도 무지막지하다. 이후 2장에서 헤이와지마 PA(하행)에서 만날 수 있는 NPC가 신제로 보이는 레이서가 수도고 레이서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스포일러] 유저들의 데이터 마이닝 결과 붉은 악마, 스네이크 아이즈, 하얀 카리스마, 신제의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 대표적으로 팀 리더. 아직 격파하지 않은 멤버는 둘 남았는데 하나는 선택할 수 없고 나머지 하나는 선택할 수 있으면 100% 이 케이스다.[3] 극초반 챕터의 보스들인 롤링 마스터, 영원의 폴라리스, 붉은 아이를 격파하고 나오는 이벤트 씬에서 수도고 배틀 X의 최종 보스 팀이었던 팬텀 9이 4년 전에 해체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4] 물론 말 그대로 면피용 설정이다. 아예 작정하고 공도 레이싱이라는 설정을 넣으면 자사 차량의 이미지 하락을 우려해서 아예 라이센스 허가를 내주지 않는 자동차 회사들이 꽤 있기 때문. 대표적인 회사가 혼다로, 같은 제작사의 형제작이라 할 수 있는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에서는 5DX+까지 혼다 차량이 아예 등장조차 하지 못했으며, 수도고 배틀 시리즈 역시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01 이후로는 연속으로 혼다 차량의 출현이 불발되었다가 혼다의 방침이 많이 유해진 본작에서도 출시 며칠 전에야 뒤늦게 라이센스를 따냈을 정도다. 또한 토요타 역시 과거 비슷한 정책을 실행했다가 팬들의 반발로 철회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저 '대체 도로 건설로 폐쇄된 공도를 서킷으로 개장했다'는 설정은 같은 회사의 외전 시리즈인 카이도 배틀 시리즈의 고갯길들도 공유하는 설정으로, 사실 현실의 공공도로에 보여주기식 설정을 붙이고 스폰서 광고판 같은 장식을 붙인 다음에 '공도가 아니라 서킷이다'라고 우겨서 라이센스를 따내는 건 일본산 공도 레이싱 게임들이 자주 써먹는 유서 깊은 꼼수다.[5] 공식 영어 표기명은 ROLLING GUY인데, 왜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롤링 가이즈라고 부르는 지는 불명.[6]이니셜D 같은 중저속 코너가 많은 고갯길에서는 무게도 가볍고 반응속도도 경쾌한 AE86이 나름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수도고속도로 같이 직선 & 중고속 코너가 많은 곳에서는 당연히 코너링보다는 압도적인 파워를 낼 수 있는 차량들에 밀려나갈 수 밖에 없었다. 실제 8~90년대 수도고속도로 폭주족들 사이에서도 선호 받던 차량은 부족한 파워를 경량화로 때우던 AE86이나 실비아 같은 차량이 아니라, 닛산 스카이라인 GT-R이나 토요타 수프라, 포르쉐 911 같은 마력 뻥튀기로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고출력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이었다. 작중에서도 등장하는 체이서나 크라운 같은 대형 세단들이 수도고 레이싱용으로 인기가 있었던 것도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7] 특히 스타팅 차량으로 AE86을 선택했다면 남은 금액으로 전부 튜닝을 해도 돈이 남는다. 로드스터나 스위프트 스포츠는 돈을 모아야 하긴 하지만 이쪽은 반대로 차량 깡성능이 높은 편이라 마찬가지로 엔진 개조만 좀 해주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8]파죽지세할 때의 그 파죽[9] 멤버 중 하나인 무기력한 챌린저(弱気のチャレンジャー/Timid Challenger)의 프로필을 보면 수도고에 올라온 첫 날에 왠 신입 레이서한테 패배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본작에서 게임을 막 시작하고 나오는 튜토리얼의 상대가 바로 얘다(...). 그러니까 정말 운 없게도 하필 주인공에게 걸려서 대차게 신고식을 치룬 것.[10] 아마도 츠키지시장 혹은 토요스 시장으로 추정.[11] 골든 스티어는 운송업자, 사가미의 스모 레슬러는 창코나베 가게 운영, 승리의 핸드 사인은 수산물 도매업자, 빅 플래그는 어부.[12] 수도고 배틀 X의 주인공. 본작에서도 0나 01의 주인공들이 그랬듯이 스네이크 아이즈와 신제를 격파한 이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는 설정이다.[13] 본편에서도 나오는 수도고속도로 도심환상선 같은 순환선 고속도로 위주로 활동하는 폭주족들을 부르는 별칭. 카지노의 룰렛마냥 순환선을 뺑뺑이로 돌면서 달리는 걸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비슷하게 순환선 노선이 있는 한신고속도로나 나고야고속도로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유형이다.[14] 원문은 鬼盛れ[15] 프로필을 보면 무려 14살 여중생이다! 상술했듯이 일단 이 작품의 수도고는 서킷이라는 설정이라 무면허여도 문제는 없긴 하지만 워낙 어마어마한 설정이라 화제가 되었다. 연배로만 따지면 이 분하고 커리어 시작 시기가 비슷하다[16] 집안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란 여자아이를 뜻하는 일본 표현이다.[17] 타고 나오는 차의 도색이나 지붕의 장식을 보았을 때 모티브는 당연히 이 분.[18] 프로필에 따르면 무려 직업이 유치원 교사인데, 아이들하고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냥 부릉부릉하는 다른 교사들과 달리 유독 엔진음을 실감나게 하는 지라(...) 교장에게 한 소리 들었다는 골 때리는 설정이 있어서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19] 원문은 부치아게(ブチアゲ).[20] 다만 X 당시에도 팀 프로필에 대놓고 "여성 3인조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女性3人組のチームと思われているが、実際は……。)"이라며 대놓고 멤버 중 하나는 남자라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 등 아예 없던 설정이 추가된 것은 아니다.[21] 영어판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일본어판으로 해보면 아예 1인칭으로 오레(俺)를 쓰는 등 대놓고 남자 말투다.[22] 팀 자체가 X부터 나와서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외로 드림캐스트판 2편부터 참전한 고참 라이벌이다. 포터블까지는 글래머러스 마미(グラマラスマミ)라는 이름의 원더러로 출현.[23] 전작에서도 비슷한 가치를 내세웠던 팀인 The Road of Justice가 있었다. 이 쪽은 포터블 이후로는 불참 중.[24] 사실 팀이 이 꼬라지가 되어버린 건 어느 정도 전작에서 암시가 있었는데, 리더인 세나 발 긴지의 프로필을 읽어보면 불량 드라이버 퇴치라는 목적은 사실 핑계에 가깝고 실제로는 그냥 유명한 드라이버나 팀들을 상대로 이겨서 유명해지는 게 목적이라는 걸 대놓고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한 번도 아니고 시리즈 내내 보여준다. 리더라는 작자부터 팀의 행동 목적엔 별 관심이 없었고 팀의 창설 의도가 반쯤 구라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니 붕괴는 시간문제였던 것.[25] 롤링 가이즈 1호로서[26] 롤링 마스터로서[27] 롤링 마스터는 152마력, 영원의 폴라리스는 279마력, 붉은 아이는 300마력.[28] 직역하면 '구원의 폴라리스'인데, 여기서의 '구원(久遠)'은 구원자 할 때의 그 구원이 아니라 '영원하다'라는 의미의 불교 용어다. 아니면 밑에 보듯이 본인의 성인 쿠도(久遠)에서 따온 걸 수도 있다.[29] 등장하는 내내 어린 소녀라는 언급이 나오지만, 다른 라이벌들이 학생이면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적혀있는데에 반해 폴라리스만 불명이다.[30] 1차전 사양과 2차전 사양이 따로 있다. 라이벌 DB에서도 아예 별개의 코드로 지정되어 있다. 여담으로 발매 당시에 1차전에서 타고 나온 차량은 세타가야(世田谷) 지역 번호판을, 2차전에서 타고 나온 차량은 기후(岐阜) 지역 번호판을 달고 나와 서로 다른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2025년 1월 31일자 패치로 둘 다 세타가야 번호판을 달고 나오도록 수정되면서 그냥 단순히 실수로 드러났다(...).[31] 처음 그녀를 언급하는 룰렛 가이즈 1호가 주인공을 보고 '너와 같은 재능을 가진 신인이 있다'라고 말하는 점이나, PA의 NPC들이 수도고의 신인들을 언급할 때 주인공과 같이 언급되는 걸 보면 주인공하고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32] 우울한 천사도 업데이트 이후 2차전이 추가되었지만 이 경우는 캐릭터 자체가 시리즈 전통의 인기 라이벌이었고,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스토리 상 필수가 아닌 패치 전의 흉악한 난이도를 겨우겨우 돌파하며 깬 유저들을 위한 일종의 보너스 컨텐츠에 가깝지만, 폴라리스는 유일하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두 번 연속으로 맞붙어야 하는 상대다.[33] 작중 등장하는 보스들이 배경설정이나 대사로나 꾸준히 주인공을 비롯한 신세대 드라이버들을 시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걸 보면 주인공과 함께 수도고의 세대교체를 이룩할 신세대 드라이버들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보인다. 현재 얼리 엑세스 시점에서 NPC들의 대사를 통해 전작의 최종 보스였던 팬텀 9의 리더 스네이크 아이즈와 13귀장의 리더 신제의 복귀가 예고되었기에 이후의 스토리는 13귀장과 팬텀 9을 필두로 한 구세대 드라이버들 vs 주인공과 폴라리스를 필두로 한 신세대 드라이버들의 구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4] 180SX나 86 GT, BRZ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셋 다 100마력대 초중반을 찍는 스타트 3인방 차량들과는 달리 순정 상태에서도 200마력을 넘기 때문.[35] 차가 여러번 바뀌어서 BRZ를 타고 나와도 별 말이 없던 잭나이프와 달리 시리즈 내내 럭셔리 세단인 아리스토로 굉장한 전투력을 보여줬던 걸로 유명했던 라이벌이라 경량 쿠페로 바꿔버린 것에 아쉬워하는 팬들의 반응이 많다. 차라리 트래픽으로 등장하는 크라운이나 같은 체급의 스포츠 세단이었던 마크 X를 타고 나오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반응도 있을 정도. 하필 이후 공개된 트레일러로 크라운과 마크 X, 심지어 체이서도 참전한 것이 확정되자 더욱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특히 마크 X는 사실상 아리스토의 후속 취급을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다만 차량 정보를 보면 엔진이 순정인 수평대향 4기통이 아닌 직렬 6기통 3.0L 엔진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를 보아 원래 타던 아리스토의 2JZ-GTE를 지금의 86으로 옮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36] 격파 후 구매할 수 있는 커스텀 카의 스펙을 보면 순정 BRZ에 달리는 수평대향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달아놓은 잭나이프와 다르게 이쪽은 3000cc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 달려있다. 230마력에 최대 RPM이 6000RPM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과거 자신이 타고 다니던 아리스토의 2JZ-GTE 엔진을 스왑한 것으로 보인다.[37] 실제로 전작인 X에서는 신제가 레이싱을 그만둘 정도의 극심한 슬럼프를 겪자 12시가 지난 신데렐라, 백은의 귀공자와 함께 신제의 복귀를 도와준 3명의 드라이버 중 하나였는데, 이 때도 주인공에게 다른 레이서들도 몰랐던 신제의 개인 사정을 넌지시 알려주는 등 단순한 동료 관계가 아니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38] 이 때 들려주는 이야기는 0부터 X까지의 스토리를 요약한 것이다. 신제와 함께 13귀장을 창설하고 12패성과 맞섰던 이야기(0), 13귀장의 해체 직후 나고야와 한신에서 몰려온 레이서들을 상대했던 이야기(01), 신제가 좌절하여 레이싱을 그만두기 직전까지 갔던 시절(X)까지 전부 전작의 주요 스토리 내용이다. 재밌는 점은 본인들에게 부끄러운 기억이었을 0하고 01 시절에 전작 주인공들에게 같이 털렸다는 것도 언급해준다(...).[39] 격파 후 커스텀 카를 보면 무려 엔진이 329마력이다!64마력짜리 경차에 무슨 짓을 한 거야 하필 본작에서의 코펜이 역대급 OP차 소리를 듣던 01에 비해서 도저히 쓸 만한 구석이 안 보일 수준으로 너프 당한 지라 미리 코펜을 타본 유저들이 더 방심하다가 지는 경우도 있었다(...).[40] 현재 일본에서 아쵸기(アチョーギ)라는 성은 존재하지 않는데, 가타카나로 표기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예명으로 보인다.[데이터마이닝1] 시빅 EK9으로의 차량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42] FAR AWAY 팀의 리더 쿠니마치 렌지(맥시멈 이글). 어둠의 텐구와의 배틀로 전작에서 타고 나온 애차인 A70 수프라가 사고로 파괴되는 바람에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팀 동료인 아놀드 와츠(리버사이드 크로우)의 설득으로 A80 수프라로 기변한 후 복귀했다.[43]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탄산음료 페트병이 1.5 리터다.[44] '대기만성 전사'로도 해석될 수 있다.[45] 프로필에 따르면 차를 튜닝하는 만큼 도색이나 스티커로 장식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46] 본인 닉네임의 유래이기도 한 속담 '티끌 모아 태산(塵積って山となる)'을 가타카나로 음차한 것이다.[47] 이 캐릭터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지금까지 트레일러에서 닛산 차량을 타고 다니는 라이벌들이 나오긴 커녕 우울한 천사나 배신의 잭나이프 같이 기존에 닛산 차를 타던 라이벌들도 다른 제조사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 사이에서 과거 X 시절 닛산 차량을 보스 차량으로 내놓지 말라던 닛산의 클레임이 아직도 유효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는데, 미드나이트 로즈가 Z34를 타고 나오면서 오해였을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블러드하운드 급은 아니지만 게임 내에 GTO가 등장함에도 차를 바꾼 건 좀 아쉽다는 반응도 있는 편.[데이터마이닝2] RZ34로의 차량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49] 첫 출연인 2에서는 그냥 중간 보스로 등장했으며, 01 이후부터는 12패성이 해체되어 다시 솔로로 활동하는지라 실질적으로 12패성 소속으로 등장한 건 0 하나 뿐이다. 사실 12패성 자체가 0 이후로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50] 최신작에서 몰고 나오는 RX-8에 대해 후술할 블러드하운드나 미드나이트 로즈 이상으로 구설수가 있었다. 차량 자체는 소개문에 맞게 FR이고 X서도 몰고 나온 적이 있는지라 아예 이해를 못 해주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전작(+콜라보 작)들의 행보와 활약을 통해 「우울한 천사=S15」란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는 지라, 트레일러가 공개되고서 아쉬워하는 반응이 반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 사실 일본 내에서 RX-8가 타 JDM에 비해 '여자들이나 타고 다니는 차', '돈 없는 로터리 매니아들 위한 차' 소리 들을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이미지인 것도 한몫 했다.[51] 사실 둘의 커스텀 카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우울한 천사는 397마력, 신데렐라는 450마력이라 신데렐라의 차량 스펙이 더 높지만, 우울한 천사 특유의 초반 가속 보정이 너무나도 강해서 후반 최고속도로 승부해보기도 전에 저 앞으로 나가버리고 패배하는 일이 속출한다는 게 문제.[52] 0에서는 LPS 시스템을 이용해서 주행거리 노가다를 하면 고성능 부품이 언락되어 이걸 달고 가는 방법도 있었고, 01에서는 대표적인 AI 날먹 포인트(...)인 긴자 중앙분리대에 들이박기를 유도하거나 아예 나고야나 한신을 먼저 클리어해 고성능 차량들을 해금하고 오는 방법도 있었다. X에서는 아예 플레이어도 고성능 차량과 부품을 모두 장착했을 후반부에 등장하는 보스여서 정공법으로 상대해도 크게 어렵진 않았다.[53] 사실 출시 전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도 신데렐라를 깨야 나오는 RX-7 FD로 우울한 천사와 승부하는 장면이 나왔던 걸 보면 원래 제작진이 기획한 본작의 우울한 천사는 초중반부가 아니라 고성능 차량을 타고 상대하는 후반부 보스가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다. 물론 해당 추측을 하는 유저들도 현재 시점에서 우울한 천사의 난이도는 너무 심하다는 점은 동의하는 중.[54] C1 오른쪽 아래에 있는 신순환 우회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분기점[55] 맵 최북단에 있는 신순환 좌회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분기점[56] 나머지 둘은 원더러인 묻지마 갬블러와 우울한 천사 2차전이다. 셋 다 난이도 하난 악랄한 것도 똑같다[57] X 시절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X의 스토리도 과거 신제에게 패배한 이후 복수심에 불타며 미국으로 떠난 스네이크 아이즈가 신제에게 복수하겠답시고 팬텀 9을 결성해 수도고에서 깽판을 쳐댔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팀이 해체된 수많은 수도고 레이서들이 스네이크 아이즈와 팬텀 9에게 복수를 외치며 싸우는 내용이었기 때문.[58] 번호판 지역 선택 메뉴에서 오사카부(大阪府) 지역 선택 시 나온다.[59] PERK 메뉴의 DRIVER LEVEL 트리에서 스킬을 하나씩 해금하면 드라이버 레벨이 1씩 오른다.[60] FINE DRIVE 팀의 멤버로서[61] 원더러로서[62] 번호판 지역 선택 메뉴에서 카가와현(香川県) 지역 선택 시 나온다.[63] 사실 본작의 팬들하고는 꽤나 인연이 있는 게임인데, 본 문서의 발매 전 정보 단락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게임의 발표 트레일러 마지막의 이스터 에그로 사실상 수도고 배틀의 신작이 나온다는 게 팬들 사이에서 확실시되었고 실제로 며칠 지나서 본작이 공개되었기 때문.[64] 역대 등장 팀들 중에서 불량 드라이버 응징을 모토로 내세운 두 팀인 커맨더와 The Road of Justice 둘 중 하나로 추정. 본작에서는 전자만 등장한 상황이다.[65] 본작의 영문판 제목인 도쿄 익스트림 레이서(Toyko Xtreme Racer)의 패러디[66] 한글화되어 국내에 정발된 01에서는 '재빠른 돼지'로 번역되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오역이지만 유일하게 정발된 작품인 만큼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이름으로 불리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67] 굳이 라이벌들 외에도 트래픽 AI만 10연속으로 잡아족쳐도 된다. 트럭이나 미니밴, 경차 같은 만만한 차들 위주로 10연승을 찍으면 2장 해금하자마자 바로 출현 조건을 만족 가능하다. 물론 택시를 건드리는 실수는 저지르지 말고[68] 그래서 그런지 전작에서 나올 때는 며칠에 한 번 씩만 나온다는 조건이 붙었다.[69] 맵 최북단인 에도바시 JCT에서 무코지마선 방향으로 빠져나갈 경우 바로 나온다. 이후 무코지마 상행선(Upbound) 방향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다시 C1으로 돌아올 수 있다.[70] 0.10.2 패치 이전의 이름은 화이트 레볼루션(ホワイトレボリューション / White Revolution)이었다. 링크된 글의 댓글에 적혀 있듯 아마도 북미의 정치적 용어 문제인 듯 싶다.[71] 신순환선 왼쪽 위 에도바시 JCT 근처에 있다.[72] 원문은 츳코미(ツッコミ)[73] 마쓰다 RX-8(SE3P), 마쓰다 RX-7 INFINITI III(FC3S), 마쓰다 RX-7 Type RZ(FD3S)[74]반드시 Z33 모델만 타고 가야 한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본인이나 NPC들이 대사에서 그냥 '페어레이디 Z'라고만 퉁치는 바람에 DB에서 조건을 보지 못한 유저들이 Z32나 Z34를 타고 갔다가 배틀을 못 하는 일이 생겨서 졸지에 차알못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다(...).[75] 원문은 츠지기리(辻斬り)[76]현재 소지금이 아니라 누계 획득량이라는 점에 주의. GARAGE 메뉴의 JOURNAL 항목에서 Total CP로 표시되는 그 금액이다. 얘 하나 상대하겠다고 튜닝도 거를 정도로 무조건 악착같이 모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 마음껏 쓰자.[77]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인 슈퍼 다이큐의 평균 주행거리가 3500km다. 보통 내구 레이스는 드라이버 2~3명이 서로 교체하면서 달린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준.[78] 본작에서는 영어명이 Swift Emperor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