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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니즘/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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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리적 오류3. 페미몰이 및 사상검증사이버불링
3.1. 사례
4. 강약약강식 선택적 안티페미니즘5. 페미니스트에 대한 오해6. 범죄 행위 및 미화
6.1. 사례
7. 반(反) 성소수자 성향8. 외모 비하 및 인신공격9. 좌표 찍기 및 날조10. 남성 인권 운동의 낮은 정치 참여율
10.1. 학술적 논의에 근거하지 못한 안티 페미니즘10.2. 남성 인권단체에 대한 부족한 후원10.3. 낮은 투표율10.4. 원인
11. 외신의 비판

[clearfix]

1. 개요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상인 안티페미니즘의 논란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안티페미니즘이란 전통적 성가치를 지향하는 방향보다는 "현재의 성평등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가 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니 읽을 때 참고하길 바람.

2. 논리적 오류

2.1. 특별 변론의 오류

안티페미니스트들의 논리가 내로남불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페미니즘 비판으로 유명한 박가분 작가 역시 안티페미니즘에 대해서도 이중잣대와 관련해 많은 비판을 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문단 참고.

페미니즘이 논란이 된 이유 중 하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멸칭을 부르며 혐오, 비하 표현을 쓰는 것에서 기인한다. 이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도 멸칭을 쓰며 비하 혐오 표현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짙은 커뮤니티들에는 페미니즘 관련해 비판하는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정작 동일한 커뮤니티에서 그 비판하는 내용과 동일한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반면 동일한 행동을 하는데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찾기 대단히 힘든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처럼 문제시되는 행동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니고, 페미니즘 성향을 지닌 집단이 그 행동을 했기에 비판하는 것이다. 행동의 주체에 따라 평가를 달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상대가 먼저 그랬다고 변명하는데, 정작 페미니스트들이 남성들이 먼저 그랬다는 변명과 똑같은 논리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인 것.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면 숫자로 논리를 씹어먹으며 조리돌림으로 응수하는 것까지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2.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이들은 페미니즘여성우월주의로 간주하며, 모든 페미니즘을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간주하여 페미니즘 자체를 공격한다. 인터넷 등지에서 여성이든 아니든 상대방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페미'를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 것이 이러한 인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이 래디컬이기 때문에 이는 일반화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으나, 유튜브나 여러 사이트를 보면 온건파 페미니즘도 소수 존재함을 알 수 있으며,[1] 페미니즘을 대표한다는 집단들이 래디컬을 지지하기 때문에 주류가 아닌 모든 페미니스트가 래디컬이라는 주장은 일반화에 해당되는 게 맞다.[2] 뿐만 아니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자신의 행동과 삶의 자유를 신장해 내기 위해 온건파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인물도 있다.

남성도 있지만 여성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아 여초에 속하는 트페미에서는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거의 대다수지만, 그럼에도 많은 유저들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기혼자 배제, 소수자 배제 등을 비판하는 글이 몇천 RT를 넘기도 하며,[3] 논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2.3. 매개념 부주연의 오류

안티페미니즘을 내세우는 기독교 우파, 신우파, 대안우파들이 주로 페미니즘의 시초가 공산주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페미니즘이 남성을 강자로 간주하고 여성을 약자로 간주해 남성 계급을 타파한다는 것이 공산주의자가 부르주아 타파를 내세우는 계급 투쟁에서 배운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카를 마르크스가 정의한 계급 투쟁자본가들을 타파하자는 정치적 활동이 아니라 생산 수단 변화에 따라 기존 계급과 신흥 계급이 갈등하게 된다는 현상이다. 여기서 마르크스가 정의하는 계급은 막스 베버가 정의한 사회적 지위와 유의어가 아니라 생산 수단을 장악한 주체이다.

게다가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여성혐오 방지를 명분으로 검열, 엄벌주의를 주장하는 것을 보고 마오쩌둥이 내세운 문화대혁명을 연상하며 둘을 같은 선상에 두고 있다.[4] 또한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적극적 우대조치를 결과적 평등을 옹호하는 공산주의로 착각하고 있다. 적극적 우대조치가 결과의 평등을 옹호하는 것은 맞지만, 마르크스를 비롯한 여러 사회주의자들은 결과의 평등을 오히려 반대했고 능력과 노력에 따른 배분을 주장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는 노동자의 능력과 노력을 무시하고 자본가들이 생산물을 독점한다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애당초 페미니즘의 시초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달라는 자유주의였다. 오죽하면 페미니즘의 각 분파가 갈라서 싸우는 걸 보고 공산주의가 실패했다는 걸 알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다. 마르크스는 1800년대 사람이고, 페미니즘의 시초도 1800년대라는 것에서 그냥 끼워맞춘 거다. 결정적으로 카를 마르크스는 이 당시 페미니즘이 뭔지도 몰랐다. 카를 마르크스마르크스주의라는 단어를 싫어했다. 블라디미르 레닌이 마르크스가 미처 정의하지 못한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생산 수단을 장악한 지배 계급을 타파하는 운동'이라고 정의했으며, 이걸 우파들이 마르크스가 말한 계급 투쟁의 모습이라고 잘못 해석한 것이다.

실제로 페미니즘은 18세기 계몽주의에서 유래되었고,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와 연계가 된 것은 빨라야 러시아 혁명 이후이다. 실제로 사회주의자들은 페미니즘을 부르주아적인 사상으로 여겨 오히려 배척하고 있고, 페미니즘이 아닌 사회주의 혁명으로 여성 해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5] 그리고 자유진영 내 페미니스트들은 공산진영이 여성 인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사회주의가 백인 남성 중심적인 사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단체 내에서 종종 벌어지는 성범죄를 예시하여 페미니즘 교육과 제도만이 여성 인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페미니즘은 정치적 성향축 자체를 따로 쓴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마르크스주의=페미니즘=정체성 정치라는 모순적인 공식이 있는데, 넷 다 역사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고 정의가 맞지 않다. 이런 틀린 공식이 안티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정설마냥 통용되는 것은 정치사를 자유진영에 있는 극우파들에게만 배운 탓이다. 자유진영 내 우파들은 러시아 10월 혁명 때 학살 현장을 보고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공포감을 갖게 되었는데, 이걸 카를 마르크스와 연관 지은 것이 이런 인식 오류의 시작이다.

오히려 한국 한정으로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인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행태는 북유럽의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비해서 강경한 면이 있다. 그것은 여성 보호 제도, 여성 배려, 과도한 강간 프레임, 탈코르셋[6]을 내세우는데, 북유럽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남성혐오를 표출해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다. 한국 페미니즘이 외국에 비해 이런 특징을 지닌 것은 자유주의 페미니스트가 아닌 미국 개신교 단체가 여성 운동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개신교는 청교도적인 특징이 있기에 성욕 천시, 여성 성 표출 금지, 기생 문화 타파를 내세웠는데 이것이 일제강점기 한국으로 전파되어서 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폐단을 타파하는 진보적인 덕목으로 수용되었다. 전통적 및 미국 청교도적 엄숙주의와 군사 독재가 맞물려서 문화적 코드에 대한 개인주의적인 기호성이 자주 부정되곤 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이 고출산을 안 좋게 보는 이유는 그들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에 빠져서가 아니라 페미니즘을 논하는 나라들의 경제/사회 구조가 고출산에 안 맞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저출산은 페미니즘이 활개쳐서가 아니라 정치 경제적으로 고출산이 경제적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고출산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들이 대개 개발도상국이고 여권이 낮은 것은 노동집약적 경제 구조를 개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혼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지만 이것은 이혼을 조장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그리고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비혼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남성혐오정치적 레즈비어니즘과 성별분리적 래디컬 페미니즘, 성적 자유주의[7] 그러고 있다.

3. 페미몰이 및 사상검증사이버불링

이들은 어떤 인물이 조금이라도 페미니즘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면 무조건 페미니스트로 몰이하며 물타기하기도 한다. 또한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을 입증하라는 식으로 페미니스트인 인물에게 악플을 달거나, 해당 인물을 불매하는 등 정신적, 재산적인 공격을 한다. 이에 대해 한국일보는 "여성 아이돌에게는 생각할 자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언급하며 "먹고 살려면 페미니스트가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며 "페미니즘에 반대하겠다면 그건 자유다. 그 자유를 누군가의 밥줄을 쥐고 흔드는 식으로 행사하는 건 너무 저열하지 않은가."라고 평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약자를 공격하는 것은 쉽지만 똑같은 책을 읽은 강자들을 공격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8]

연합뉴스 [이효석의 게임인]에서는 imc 게임즈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사례를 언급하며 "게임사들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여성 제작자들을 배제하는 이유는 여성권 신장 운동에 극렬히 반대하는 일부 남성 게이머들이 게임 보이콧·불매를 불사하며 게임사에 압력을 넣기 때문이다.", "작업물이나 계약을 잃은 14명의 사례를 보면, 안티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집요한 '페미니스트 추적'을 볼 수 있다.", "어떤 여성 작업자들은 앞서 사상 검증을 당한 동료를 향해 단순 지지만 표명했는데 게이머들의 공격을 받고 일을 잃었다."라며 사상검증을 요구하는 안티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을 비판했다. #

3.1. 사례

4. 강약약강식 선택적 안티페미니즘


주로 만만한 게임이나 국산 게임[15] 등을 상대로는 '광대' 단어가 있어서, '보'가 금지어로 걸려 있어서 등 단순 실수이거나 별 관련 없어 보일 수도 있는 데서까지 페미니즘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보이콧하고 '메갈 게임' 프레임을 씌우며 멀쩡히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도 페미니스트라면서 피해를 준다. 그러나 우마무스메(#)나 리그 오브 레전드(#), 원신처럼 팬덤이 큰 게임에서는 페미니즘 의혹이 터져도 아무 말도 못하거나 작업물에 사상 논란이 없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게 아니냐고 주장하는[16][17] 스윗남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보이루 여성혐오 조작 사건을 미러링 한다는 명목으로 # 여초 사이트에서 유행된 오조오억을 남성혐오라고 주장하며 해당 단어를 사용한 유명인들에게 좌표를 찍고 그 사람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만만한 대상만 골라 괴롭히고 있다는 점은 이중잣대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 근거로 BTS가 공식 계정에서 오조오억을 썼다는 글이 올라오자 야갤에서는 "한국미국한테 전쟁 거는 꼴" #, @, 펨코에서는 "공격하면 역풍 수준이 아니라 본진에 소행성 하나 떨어진다"라며 몸을 사린 것이 보인다. #

이 때문에 타 사이트, 심지어 같은 사이트 내에서도 조롱 받았다. 루리웹, 에펨코리아, 개드립넷, 더쿠.

위 사례에서도 보이지만, 여성 연예인이 82년생 김지영을 독서했다는 이유로 악플을 달고 괴롭히는 행태를 보인다. 그런데 정작 유재석, RM같은 인물들이 해당 도서를 읽은 것에 대해서는 큰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TikTok의 개발사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Nuverse프로젝트 세카이 한국 서비스에서 실책을 했으나, 한국 서버 운영진들만 욕할 뿐 TikTok에 대한 보이콧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TikTok은 규모가 너무 큰 플랫폼이라 알아서 사리는 것. 심지어 그 직후에 우마무스메가 페미 논란과 별 상관 없이 크게 흥행하며 좋은 스타트를 이어나가자, 이들의 행보 또한 중립층이 적은 소규모 팬덤이 있는 게임에서나 부리는 패악질뿐이었으며 자신들이 욕하는 페미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흥행한 게임 앞에서는 그저 강약약강이었던 것을 입증하고 있다.

5. 페미니스트에 대한 오해

페미니스트들을 비롯한 여쭉메워남성혐오를 일삼는 레즈비언이고 성소수자들과 뜻을 함께하는 집단이라는 소문이 대안우파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는데, 이는 오세라비워마드를 지켜보면서 워마드를 남성혐오를 일삼는 레즈비언 단체라고 판단한 것이 과장되어 전파된 것이다. 오세라비의 판단은 정치적 레즈비어니즘레즈비언을 혼동한 것이다.

여쭉메워TERF 성향이 만연해있지만 이것이 항상 정치적 레즈비어니즘과 연계된 것이 아니다. 그들도 남초 사이트처럼 성소수자를 혐오하고 있고, 오히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여쭉메워보다는 트위터 같은 SNS에서 활동하고 있다.[18] 그리고 워마드는 2018년 이후로 박사모에게 장악되어 현재 트페미에게도 손절되었고, 워마드 자체도 레즈비언을 비롯한 성소수자를 혐오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TIRF은하선마저도 워마드를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얼돌 반대 여론을 "페미니스트들이 리얼돌에게도 질투하는 것이다."라고 단정하는데, 이는 2000년대 초 미인대회 반대 여론에 대한 반응과 똑같다. 그러나 이는 질투와 관련이 없는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적 시각이 그 원인이다.

다른 정파의 안티 페미니스트와 달리 대안우파 안티 페미니스트들은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의 페미니즘을 긍정하는 모순이 있다.[19] 그곳의 페미니즘은 진정성이 있으며 활동할 만한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국의 페미니즘은 페미나치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20] 그러나 중동, 인도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남성혐오 성향이 있고, 그들의 언행도 여쭉메워다를 바가 없다.[21][22] 이런 반응은 이슬람공포증적 고정관념이 원인이지만 서아시아, 남아시아의 페미니즘은 정당성이 있다는 심리이다.

6. 범죄 행위 및 미화

범죄를 미화하기도 한다. 인천 오피스텔 폭행사건에서는 가해자 남성이 탈코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피해 여성이 먼저 빌미를 제공했다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주장을 믿고 남성의 폭행 행위를 옹호하며 피해 여성을 페미니스트로 모는 등 2차 가해를 저질렀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에서도 피해자를 향해 페미한녀 등 단어를 써가며 입에 담기도 힘든 여성혐오성 메시지를 보냈다가 붙잡힌 남성이 나오기도 했다.#[23] 마치 하나의 사상일 뿐인 페미니즘이 심각한 범죄이고 만악의 근원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상대가 피해를 당해도 페미니스트라면 맞아도 싸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24] 남성 대상 성범죄나 무고, 꽃뱀 이슈에는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정작 반대 진영에는 성적인 모욕을 하면서 본인들이 앞장서서 성희롱을 하는 등, 자신들이 직접 범죄 행위를 하면서도 범죄를 저지른다는 인식 자체가 없다.

6.1. 사례

7. 반(反) 성소수자 성향

보수 성향의 안티 페미니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실제로 이들은 기독교 우파와 연대해서 반(反) 성소수자[25]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 부사관 성전환 사건이다. 물론 이유는 이들의 공공의 혐오 대상이 성소수자페미니스트이기 때문이다.

정작 한국 안티 페미니즘의 시초라고 평가되는 성재기는 게이 등 성소수자들에 대하여 우호적이었던 점을 보면 참 묘한 부분이다.

8. 외모 비하 및 인신공격

대부분의 안티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를 비판할 때 논리적인 비판에 근거한 일침보다는 쿵쾅이, 비만, 피싸개 등등 이념 논리의 허점과 모순에 대한 비판이 아닌 자극적인 외모 및 신변 비하에 의존하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 이런 비난들은 외모지상주의적인 인신공격의 오류다. 오히려 이런 인신 비방은 주장하는 측의 논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

페미니스트와 전혀 상관 없는 비만을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남녀를 불구하고 비만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며 도덕적이지 못하다. '페미니스트 여성은 가슴이 작다' 혹은 신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무의미한 비난도 마찬가지다. 실제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인물들 중 미형의 인물들이 있는 것으로 이 비난은 가볍게 반박될 뿐더러, 논리에 기반한 이성적 비판이 아닌 여성혐오적인 단어를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행위는 '남성혐오에 반대'한다면서 정작 자신은 여성혐오를 자행하는 모순적 행태로 볼 수 있다.

9. 좌표 찍기 및 날조

9.1.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

해당 문서 참고.

9.2. 82년생 김지영 평점 조작

파일:145844741.png

위 사진은 영화 82년생 김지영네이버 평점 통계이다. 알다시피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영화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영화를 봤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네티즌 평점의 남성 평균은 10점 만점에 1.7점으로 굉장히 낮다. 반면 여성 평균은 9.4점으로 상당히 높다. 반대로 네이버 영화 예매 시스템으로 영화를 관람한 것이 확인된 관람객 평점은 남자, 여자 둘 다 비슷하다. 흥미로운 건 네이버 영화 사이트에서도 개봉 후 실 관람객 평점은 여성(9.6)과 남성(9.5)이 나란히 높았다. 거의 대부분의 악평은 영화를 보지 않고, 심지어 개봉전에 했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극성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즘 영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네티즌 평점을 올리고 댓글 조작을 한 것처럼 극성 안티 페미니스트 역시 극성 페미니스트들처럼 똑같이 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단지 페미니즘 영화라는 이유로 평점과 댓글을 조작했다는 뜻이다. 이는 둘 다 굉장히 몰지각하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안티 페미니스트들 역시 얼마나 극단적이고 비상식적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미러링이 정당화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당장 누군가가 범죄를 저질렀으니 나도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건 또 다른 범죄에 불과하지 정의구현이 아닌 것처럼.

심지어 영화를 좋게 평가한 평론가들을 무슨 여성계의 사주를 받고 그들의 사상에 동조한다는 망상을 펼치고 직업윤리를 저버린 파렴치한으로 치부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26]또한 호평을 실었다는 이유만으로 전문 영화잡지인 씨네21의 게시판에 테러를 했다.

안티 페미니스트들은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82년생 김지영에도 한국을 넘어 일본중국, 대만의 온라인 서점에서까지 평점 테러를 시도했다. 해외에 있는 이 도서의 1점짜리 평점은 번역기를 사용한 듯한 것들이 허다하다.

마찬가지로 교보문고나 예스 24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도 별점 테러를 자행했다.

9.3. 웹툰 규제 찬성 운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웹툰 규제 찬성 운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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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계에서 페미니즘을 뿌리 뽑겠답시고 시작했으나 실질적인 영향력이 없었을 뿐더러 논지 또한 빈약했던 실패한 운동이다.

9.4. 불법촬영 관련 왜곡

불법촬영 적발 결과가 0건이라는#1#2이라는 기사를 근거로 불법촬영 따윈 없다고 주장하거나 페미니스트들이 피해의식이 심하다며 비난한다.[27]

먼저 해당 SBS뉴스는 세금 50억원을 쓰고 2년 동안에만도 28만 8천건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여부를 점검을 하고도 점검 실적이 0건인 서울시의 예산낭비와 행정을 지적했으며, 캡쳐된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탐지기는 렌즈가 코팅된 카메라를 찾아내지 못한다는 기술적 문제가 있고, 링크된 글 중 몇몇 리플에도 진짜로 하나도 없었냐, 제대로 검사한거 맞냐, 실효성 없이 못찾지 않냐고 비꼬는 반응도 존재한다. 기사와 글에서 지적된 서울여성안심보안관 제도는 실제로 20년에 실효성이 없다고 폐지 되었다 4

해당 제도 이외에, 뉴시스 기사에서는 실제로 불법촬영 범죄는 신고에 의해 적발되는 범죄가 대부분이라며, 주요 불법 촬영 범죄들을 살펴보면 내부자가 공용 화장실이나 탈의실, 기숙사, 숙박시설, 동료 직원의 책상 아래 등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례들이라고 기술했다. 해당 위치는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면 찾기 힘든 곳이며, 관리자, 소속 직원 등 내부인의 소행일 경우 색출은 더 어려워지는데다 화장실의 위치 등 구조적 이해도가 높고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해도 내부 관계자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얼마든지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

불법촬영 전체로 확대하면 실제론 2023년 현재까지도 매 년 수백, 수천 명의 불법촬영 피의자가 적발되고 있다.불법 촬영 유포 적발 5년간 4천 건…"강력 처벌해야" 멀리 갈 것도 없이 구글에 불법촬영만 검색해도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수준이다.

9.5. 해외 사례 날조

주로 일본뉴질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당연하지만 둘 다 근거 없는 날조이다.[28] #1, #2 뉴질랜드의 경우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까지 나서서 반박할 정도이고, 일본의 경우 마케이누를 예시로 들지만 실제로 이 단어는 페미니즘을 뜻한 용어가 아니다. #1, #2 즉 소설을 썼다는 것.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를 걸고 넘어지기도 했다. 뉴질랜드의 페미니즘 광풍이 날조로 밝혀졌는데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아직도 뉴질랜드 페미니즘 날조를 사실로 믿는 듯한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날조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더 크다.

10. 남성 인권 운동의 낮은 정치 참여율

정작 이들은 아래의 이유를 들면서 자신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남성 인권 운동을 실제로 하지도 않으며, 페미니즘 진영이 명분과 이미지 메이킹을 이용해 지금과 같은 힘을 얻은 것도 모른 채 그저 인터넷 상에서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비상식 행동만 흉내내며 페미니즘 진영의 뻘짓을 조롱하는 선에 그친다.

그나마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기독교 우파안티 페미니즘으로 수렴진화하게 되었고, 이들과 같이 연대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기독교 우파의 세력도 많이 약해졌기에[29], 다시 자체적으로 세력을 넓히는 길밖에 없게 되었다.

10.1. 학술적 논의에 근거하지 못한 안티 페미니즘

19세기부터 이루어진 서양 페미니즘과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더불어 발전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과 달리, 안티 페미니즘은 학술적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젠더 갈등은 보수 정치계에서 일부러 부각시키려는 경향을 보이고 # 또 이에 반응하는 사이트가 있는 만큼 인터넷 유행에 민감한 세대의 경우 안티 페미니즘에 진지한 고민 없이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설거지론의 사례를 들 수 있겠다. 설거지론을 주장하는 사람, 남초 사이트의 이용자들은 전문적인 사회적 현상을 관찰해 '유부남이 여성에게 농락 당하고 있다'라는 이론을 만들어내기는커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는 단편적인 남성차별 사례, 이혼 사례, 일부 여성의 사례를 들면서 설거지'론'이란 그들만의 이론을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특히 이들은 페미니즘에 반대하기 위한 안티 페미니즘을 강조하기 보다는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기 위한 안티 페미니즘을 강조하는 일이 잦다. #

단순히 말하자면 "지금 정부+민주당이 싫으니까 난 안티 페미니즘을 할 거야"인 것이지 "페미니즘의 모순된 부분을 비판하는 안티 페미니즘을 할 거야"가 아니다. 그러한 내면에는 '민주당=페미'라는 우파 계열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주입하다시피 한 편견이 박혀 '국민의힘이 페미니즘 정책을 밀고 나가더라도 적어도 민주당이 정권 잡아서 뉴질랜드[30]와 같은 페미니즘이 판치는 페미민국이 되는 것보단 낫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적대하는 집단에 전가해 버리는 정치병자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는 결론이 도출되다 보니, 밑에 후술할 국민의힘이 친 페미니즘 성향 인사를 계속 영입함에 일부는 실망하여 이탈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하여 n번방 방지법을 밀고 나가는 민주당보단 낫다며 지지하는 모습이 나온다.

10.2. 남성 인권단체에 대한 부족한 후원

안티 페미니스트 대다수가 남성 인권 증진 필요를 언급하지만, 수많은 여성들의 후원금이 몰렸던 페미니즘 운동과 관련 단체들과는 사뭇 다르게 매스큘리즘 관련 단체는 후원금 부족으로 망해가고 있다. 그럼에도 '국가의 지원이 부족해서 그러한 단체들이 실패하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고 '대한민국남혐민국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문재인 정부의 페미니즘적 행보를 비난한다. 자신들이 돈을 내 직접 홍보하거나 도울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현재의 2020년 여성계 정치인들[31]의 모태인 여성민우회여성의전화 등이 속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민주화 운동 도중에 생긴 소규모 단체로부터 생겼다. 이들은 남성 운동권과 같이 민주화 운동을 위해 싸우고 있었기에 당시 보수 언론[32]에서 그렇게 환영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운동권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이끈 것, 거기에 많은 여성의 후원과 노력으로 인하여 정권교체 후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로 마침내 과실을 얻은 것이다.[33] 즉 여성 인권운동이 생각보다 쉽게 흘러간 건 아니다. 1960년대만 해도 여성 인권 운동 중 하나였던 미니스커트는 풍기문란에 걸려서 경범죄처벌법에 의거해 처벌 받았고(1987년에 사라졌다), 1980년대 중반만 해도 여성의 정년이 25살이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여성 인권 단체에서 직접 주최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지원 받을 가능성이 작았다. 그 혜화역 시위조차도 인터넷 카페에서 최소 2만 명 이상이 모여서 자율적으로 시작한 것이며, 스쿨 미투 운동도 처음에는 학생들이 자력으로 학교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것이다. 즉, 인권 운동의 기반에 여성 인권 단체가 깔아놓은 토양이 있었지만, 추후에 이런 활동이 알려지며 정부기업, 단체의 직접적인 후원을 받아서 여성 인권 운동이 시작되었을 뿐이다.

10.3. 낮은 투표율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의사 표현인 투표율마저 낮다. 군인들을 포함한 20대 남성의 투표율은 동년배 여성보다 떨어지며, 대다수가 전역했을 20대 중후반은 아예 전 세대 투표율 최하위 수준이다. 이런 투표율이 지속되면 페미니즘이 쉬이 물러날 수는 없다. 언론이나 방송계든 정치권이든 간절하게 요청하거나 사회 활동과 투표에 적극적인 계층에게 손을 내민다. 사회를 바꾸고 싶으면 적극적인 활동은 필수다. 사실 앞서 언급한 시위나 후원 등은 부가 요소고,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의사 표현은 결국 투표다.

페미니즘에 옹호적인 문재인 정부가 안티 페미니스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여성계가 끊임없이 비판에 시달리는데도 확고한 정치 세력을 유지하는 이유는 관습적 이유에서 명분이 있고, 여성층의 투표율도 낮지 않은 면도 일부 그 영향이 있다.[34] 그렇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페미니즘적 정책이나 공약은 존재한다. 표심이 좋기에 여차하면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삼을 수도 있기 때문.

더 갈 것도 없이 박근혜가 왜 30-40-50대 여성에게서 같은 세대의 남성보다 더 지지율이 높았는지 자세히 보면, 박근혜 후보의 표어부터 '준비된 여성 대통령'으로 여성층의 표 결집을 유도했으며, 그가 당선됨으로써 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길 바라는 여성층의 기대감도 상당히 있었던 덕이다.[35]

이런 와중에 안티 페미니즘의 주축이 되는 2030대 남성이 2021 재보궐선거에서 여당 대신 야당에게 몰표를 주었다. 특히 20대 남성은 서울에서 대략 3배의 표를 오세훈 후보에게 주었다.[36]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자체는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물론 젊은 층의 경우 이런 이슈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므로, 어느 정도는 선거에 안티 페미니즘이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역시 이미 2019년에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심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진 결과도 아니며, 단순히 안티 페미니즘으로 뭉쳤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사건들 때문에 이미 민주당 지지율이 낮았던 상황이었다. 그랬기에 이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향한 높은 지지율이 높을 수밖엔 없었다. 하지만 이런 선거에서 기존부터 있었던 안티 페미니즘이 적극적인 지지로 이에 결집했는지는 알 수 없다.[37] 기존 집권당의 문제로 인해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기존 당이 다시 당선되지 않는 사례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따라서 안티 페미니즘으로 뭉쳤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 20대 남성의 투표율은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20대 여성보다도 낮게 나왔다. 이것은 높은 투표 참여라기보다는 중도 내지 진보층 청년 세대가 투표를 포기한 비율이 많은 면도 존재한다.[38]

10.4. 원인

안티페미니즘을 자칭하는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일베저장소 등은 여쭉메워 등의 여초 커뮤니티가 부상하기 이전부터 여성혐오 관련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39]페미니즘은 죄가 없다…일베·펨코 인기글 46만건 분석 (혐오의 민낯)[40] 이들 커뮤니티가 젠더 갈등의 심화에 따라 대외적 명분으로 안티페미니즘을 표방하면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하물며 오랜 시간 동안 학술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다양한 분파가 생겼고 여성의 권리를 증진시켜온 페미니즘조차도 현재에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배우는 경우가 많아져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냥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공통분모만으로 모여 안티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이들은 궁극적으로 이뤄야 할 목표도 제대로 논의하지 않았고 이를 위해 어떤 행동을 할지도, 하다못해 안티페미니즘 자체에 대해 제대로 된 토론조차 하지 않는다. 이러니 이 문서에서 다루는 극단적 안티페미니즘을 표방하며 사회에 목소리를 내려는 집단이나 정치인, 정당이 형성될 리가 없다. 구체적인 목표도 확실하게 논의된 것이 없고, 체계적으로 연구를 거친 이론적 기반도 없는 속 빈 강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티페미니스트로 언급되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한국의 사례는 절대 다수가 유튜버이며 활동도 어그로를 끌거나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는 것이 거의 전부다. 성향상 안티페미니스트를 표방하는 이들은 다수가 극우 성향의 유튜버로, 정적을 비난하는 것에 중심을 두지 안티 페미니즘을 진지하게 고찰하려 하지 않는다.[41] 안티페미니즘의 깃발을 내걸고 싸운다 하는 유튜버들이 여성 표에 굴복하여 법률을 발의한 우파 내부자들에게 비판을 가했는가? 아님 그저 여경이나 여군, 여성계의 헛짓거리 조롱만 하다 말았는가를 말이다. 논하더라도 그들만의 폐쇄된 커뮤니티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잘 벗어나지 못하며 간혹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방식도 방향도 그들 안에서만 통하는 정도의 반대하기 위한 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가당착에 빠지다 보니 충동적인 행동만 일삼으며 에너지를 엉뚱한 방향으로 소모하고 마는 것이다.

11. 외신의 비판


많은 외신 기사들이 한국의 안티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외신 중에는 외신에 고용된 한국인이거나 한국계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위의 외신들 중에서도 복수의 기사들이 저자명이 한국계임을 알 수 있다.

안티페미니즘 단체인 신 남성연대와 인터뷰한 France 24는 신 남성연대, 나아가 한국의 안티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 기사를 냈다. 기사에서는 "한국에서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종종 반 페미니스트 단체들의 지속적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괴롭힘과 관련이 있다. 올해 여름 동안, 페미니스트 그룹 해일의 멤버들은 편파 연설의 표적이 되었다. 그것은 페미니즘과 그 나라에서 여성의 권리에 대한 반발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안티 페미니즘은 소셜 미디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왕자가 The Joker로 분장한 이 비디오의 경우, 안티 페미니스트 그룹은 한국 비디오 플랫폼 아프리카에 있는 그들의 채널에 대한 기부를 통해 약 200만원(유로 1,460)을 벌었다. TV. 해일은 그들이 이렇게 번 돈을 '혐오스러운 동전'이라고 표현한다. '협박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돈을 벌고, 그들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한 회원은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남성연대의 유튜브 채널 폐쇄 소식을 전하며 "신 남성연대 운동은 주요 플랫폼을 잃었을 수도 있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다른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을 괴롭히며 계속해서 활동 중이다."라며 신 남성연대가 페미니스트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서술했다. 또한 에펨코리아의 안산 남성혐오 의혹 제기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주희의 사례를 언급하며 남성 인권 단체들이 김주희의 얼굴을 가져다 합성하거나 모욕적인 밈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김주희와의 인터뷰를 실으며 현재 안티페미니즘 내에서 돌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간첩이다"라는 음모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민족주의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한국의 반 페미니스트 정서를 이용하고 있다. 한 주요 야당 인물은 보수적인 정치인 하태경인데, 그는 한국에서 양성 평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여성부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제도가 '구식'이라고 말한다."라며 하태경을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인 파리드 자카리아는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가 OECD 국가들 중에 한국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제일 큰 격차가 벌어지는데도 역설적이게 차별을 받고 있다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안티페미니즘에 대해서 기이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43]


[1] 한국 페미니즘이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류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아마 많은 커뮤니티에 래디컬 페미니즘이 퍼져있고, 그에 따라 여러 매체에 영향을 끼치고 래디컬 페미니즘이 정치인들과 언론의 비호를 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2] '일부드립'으로 치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는 소수나 다수를 표현하는 게 아니며 중립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 국내에는 페미니스트이지만 래디컬이 아닌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인물도 있다.[3] 트렌스젠더 등의 소수자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탈코르셋을 하지 않은 여성을 흉자라고 공격하는 등의 여성혐오도 저지르는 경우가 매우 잦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을 사는 원인이 되었다. 이들의 혐오 발언은 실트에 올라가 조롱거리가 되거나 인용 RT로 비꼼 당하는 경우가 잦다.[4] 문화대혁명은 단지 검열 정책이 아니라 보수적이고 전근대적인 문화와 사상 자체를 없애버린다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이다. 또한 마오주의마르크스주의의 사적 유물론이 아닌 관념론을 우선시하고 있다.[5] 노동자연대 같은 클리프주의 단체는 자유 진영 내 사회자유주의 단체들과 기생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것이다.[6] 한국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탈코르셋은 자유로운 의상 추구가 아니라 여성성 금지이다.[7] 성적 자유주의는 대중적인 편견과 달리 페미니즘과 연관이 없다. 1세대 페미니스트들은 성적 자유주의를 주장한 적이 없었던 것이 그 반례이다.[8] 당연히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모든 독자들이 래디컬 페미니스트인 건 아니기에 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자 이것이야말로 특정 인물들에게만 비난하는 이중잣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남성혐오 사상을 가진다면 이도 문제지만, 그냥 단순히 읽기만 했다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몰고 간다면 이 또한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9] 웅앵웅, 오조오억 등.[10] 후에 밝혀진 바로 여초 사이트뿐만 아니라 남초 사이트발 유행어인 '포항항'이나 야민정음 등도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다.[11] 단어에서 알 수 있듯 긍정적인 목적은 아니다.[12] 뻑가는 과거 신남성연대를 응원하며 자신이 반페미 유튜버라고 칭했으며, 위 레드벨벳 조이 사건에 관여하여 조이에게 그룹 탈퇴를 요구한 전적도 있다.[13] 잼미 모친이 자살하자 그녀가 용서를 빌며 제발 악플을 멈춰달라며 아우성을 쳤지만, 끝내 2년 뒤에 그녀의 어머니 뒤를 따라가버리고 말았다.[14] 이 사건 이후로 뻑가는 한동안 동결기를 거치고 복귀했으나, 잦은 논란을 빚으며 여전히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은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15] 망무새, 국까 성향인 안티 페미니스트가 많아 국산 게임이면 표적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16] 이 주장이 가장 우스운 이유는, 이 논리대로라면 상당수의 페미니즘 논란이 아무 문제 없는 것을 자기들이 트집 잡아서 논란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당장에 게임업계 페미니즘 논란의 첫 타자인 클로저스부터가 성우가 산 티셔츠를 문제 삼은 것이었으며, 소녀전선 K7 사태림버스 컴퍼니 사태도 결과물의 문제가 아니라 일러레의 리트윗 등이 문제가 되어 난리가 난 케이스였다. 그런데 이 논리대로라면 이들 또한 억울하게 논란거리가 된 셈이다.[17] 굉장히 특이하게도 이러한 실드는 다른 게임에서 페미니즘 논란이 터질 때는 안 나오다가 우마무스메, 원신 등 자기들이 패악질을 못 부리는 게임에서 논란이 터질 때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만만한 게임에서 같은 논란이 터지면 이때 보여준 스윗하고 관대한 신념은 어디 갔냐는 듯이 쌍심지를 켜고 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18] 한국에서 교차 페미니스트들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교차 페미라고 자칭하는 TIRF에 밀려 SNS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소수 정당이나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별개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겨우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차 페미는 난민 남성을 자국 여성보다 사회적 소수자라고 정의하고 난민에게 더 관심을 갖는데 이는 여성, 성소수자에만 치우친 한국의 트페미와 다른 특징이다.[19] 서양의 대안우파는 동아시아의 페미니즘도 긍정하고 있다.[20] 레딧에서 신지예 현수막 훼손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한국 남성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다. 그 원인은 서양의 대안우파가 아시안 페티시 성향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여성은 순종적이라 아시아 남성에게 억압 받고 산다는 망상을 가지기 때문이다.[21] "페미니즘은 원래 야만적이다" 할례 폐지 앞장선 아랍 여성운동 대모 [김정화의 WWW](서울신문), Why I Will Not Stop Saying 'Men Are Trash' & Other 'Radical' Feminist Opinions.[22] 결혼 강요 받은 파키스탄 신부, 남편과 친척 등 15명 독살. 해당 기사는 파키스탄 여성이 연쇄살인을 자행한 사건을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해당 가해자를 옹호하고 있다.[23] 보도윤리 때문인지 기사에서는 해당 욕설들이 모자이크 된 채로 나왔다. 피해자의 인스타그램에서 모자이크 되지 않은 내용을 볼 수 있다.(혐오주의)[24] 아래 사례 문단의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에서는 해당 논리로 머리가 짧은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다.[25] 심지어 이쪽은 TERF도 끼어든다.[26] 모든 예술이 마찬가지이듯, 영화예술 역시 메세지보단, 그것을 담아내는 형식(연출, 각본, 연기)등의 요소가 훨신 중요하다. 대부분의 평론가들 역시 이를 기준으로 한 영화의 완성도를 평가한다.[27] 1 2 3[28] 당장 전술한 링크들도 두 주장의 허구성을 반박하는 글들이다.[29] 이는 개신교도들이 이들에게 환멸을 느끼는 것도 있고, 이들의 본체나 마찬가지인 보수 정당도 패배를 많이 한 탓도 있다. 특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광역의원에서 패배한 것이 치명타를 주었다.[30] 위 문단에서 보았듯 뉴질랜드가 페미니즘에 잡아먹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31] 남인순, 김상희, 정춘숙 등.[32] 당시엔 조선일보, 경향신문이 보수 언론이었다. 오히려 동아일보가 진보적 포지션이었던 것. 그러다가 중앙일보가 성장하고 경향신문이 시민 주주화, 동아일보가 세무조사 관련 논란으로 보수화되면서 현재의 위치가 된 것이다.[33] 다만 여성부 역할을 하던 기관은 전두환 시절에도 있었다. 정부 부처로 독립 시키겠다는 공약은 15대 대선 당시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다. 이인제는 한 술 더 떠서 장관의 과반 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하겠다는 공약까지 내밀었을 정도. 물론 여기에도 저 위의 노력들이 영향을 안 미친 게 아니었다.[34]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전 세대에 걸쳐서 종합적으로 보면 성별 갈등은 부차적인 주제이고, 대부분은 경제나 기타 정치적 이유로 정부에 대한 호불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젠더 이슈는 20대에 한정해서 주요한 주제 중 하나일 뿐이고, 다른 세대에서는 그렇게까지 각광 받는 핵심 논제가 아니다.[35] 사실 이런 경향은 한국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버락 오바마 당선 때의 민주당에 대한 흑인층의 이전보다 더욱 높은 지지율이 대표적인 예시다.[36] 오세훈 후보 72%, 박영선 후보 22%.[37] 이 둘이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다. 두 집합의 교집합이 두 집합과 같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38] 진보진영 청년 사이에서는 특히 이낙연 대표 체제의 미진한 개혁 의지에 염증을 느껴 투표를 포기한 경우가 적지 않다.[39] 이 중 디시인사이드는 갤바갤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현재 디시인사이드는 야갤로 대표되는 극단주의 갤러리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피싸개, 삼일한 등의 원색적인 여성혐오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등 여성혐오가 만연하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갤러리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들조차도 최근에 디시 내부의 분위기에 이끌려 동화되어가는 경우가 많다.[40] 기사에서는 일베와 펨코 모두 메르스갤러리가 성장하기 이전(2014년 7월~2015년 7월)부터 이미 여성혐오 게시물이 꾸준히 존재했다는 것을 다루고 있다.[41] 대표적으로 여명숙의 개수작TV는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페미니즘 비판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후일 이것이 단순히 정적을 깎아내리고 지지를 얻어 당내 입지 쇄신을 위한 것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42] 구독을 해야 읽을 수 있다.[43] 다만 자카리아는 정치, 외교 전문가이기는 해도 젠더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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