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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続テレビ小説 NHK 연속 TV 소설 |
현재 방영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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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
오무스비 (おむすび) |
NHK 연속 TV 소설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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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NHK에서 방영되는 아침 드라마 시리즈. 아사도라(朝ドラ: 아침 드라마)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같은 방송사의 대하드라마와 함께 NHK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이다.보통 한 시리즈에 150회~156회 분량으로 한 편에 정확히 15분 편성. 전 연령층이 짧은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을 담는다. 과거에는 시간적 배경은 막부 말기에서 현대까지 폭넓었으나 요즈음은 주로 태평양 전쟁 전후나 급속도로 경제가 성장한 쇼와 시대를 다룬 작품이 많다. 이러다 보니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항목에도 있다시피 메이지, 다이쇼, 쇼와시대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배경을 보면 전체적으로 윤색하는 경향이 있다.
2. 역사
連続テレビ小説 NHK 연속 TV 소설 | ||
1971년 <마유코 혼자> | 1983년 <오싱> | 1992년 전반기 <여자는 배짱> |
2003년 후반기 <테루테루 가족> | 2013년 전반기 <아마짱> | 2018년 전반기 <절반, 푸르다> |
1961년 <딸과 나>(娘と私)라는 작품을 평일 오전 8시 40분~9시에 방영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시기부터 1974년까지의 작품은 1년단위로 만들어졌으며 1964년에 방영된 <소용돌이 파도>(うず潮)를 제외한 모든 작품을 도쿄방송국에서 촬영하였다. 1962년 작품부터는 시간대를 오전 8시 15분~8시 30분대로 변경했고 그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 50%의 시대를 열어간다.
현재와 같이 작품을 전기(4월~9월)와 후기(10월~익년 3월)로 일년에 2번 내는 시스템은 1975년 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전기 작품은 도쿄방송국에서, 후기 작품은 오사카방송국에서 제작하는 것이 정착되었다. 지속적으로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다가 1983년 역사적 작품인 <오싱>(おしん)이 방영되면서 절정을 이뤘다. 1974년 <하토코의 바다>(鳩子の海) 이후 첫 번째 일년치 작품이었으며 평균시청률 52.6%, 최고시청률 62.9%를 찍으며 최고의 드라마로 올라섰다. <오싱>이 가지고 있는 최고시청률 62.9%는 일본 텔레비전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남자주인공인 드라마가 만들어졌으나 억척스럽게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이 주인공인 <오싱>이 대 히트를 치면서 남성주인공인 드라마가 점점 줄어들었으며, 1995년 미쿠니 카즈오가 주연한 <달려!>(走らんか!) 이후로는 남성 단독 주연작이 드물게 편성되고 있다. 21세기 들어 가장 처음 편성된 작품은 2020년 쿠보타 마사타카가 주연한 <옐>(エール)이다.[1]
1990년대 초반까지 4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시청자들의 생활습관의 변화와 드라마 내용의 한계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하였으며 2009년 후기작품인 <웰카메>(ウェルかめ)가 최저 평균 시청률인 13.5%로 내려앉으면서 위기론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생활습관의 변화에 맞춰 2010년 전기작품인 <게게게의 여보>(ゲゲゲの女房)부터 방송시간을 48년만에 오전 8시~8시15분으로 변경하였으며, 드라마 자체가 수작으로 인정을 받아 평균시청률 18.6%, 최고시청률 23.6%를 기록하며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2013년 전기작품인 <아마짱>(あまちゃん)이 평균시청률 20.6%, 최고시청률 27.0%로 대박을 터뜨리며 부활하였다. 그 이후 작품 역시 평균시청률이 20% 초중반대를 유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 후기작품인 <아침이 온다>(あさが来た)에서 사상 최초로 막부말기를 소재로 다룸으로써 시대적 배경이 확대되었고 평균시청률 23.5%로 2000년 이후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다. 2016년 전기작품인 <아빠 언니>(とと姉ちゃん) 역시 평균시청률 22.8%로 2000년 이후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3위를 차지하면서 인기가 지속되었다.
3. 특징
- 본방송은 NHK종합에서 월~토 오전 8시부터 15분간 방송한다. 시청률은 보통 20% 전후로 예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수치지만 시간대를 고려하면 꽤 높은 시청률로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원탑이다. 게다가 하루에 총 4번[2] 편성되고 출근길에 원세그로 시청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집계되지 않는 시청률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에서는 NHK 월드 프리미엄을 통해 월~토 오전 8시, 오후 12시 45분에 시청할 수 있다.
-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않다. 연속 TV 소설이 처음 생긴 1960년대에 세작품, 1980년대에 3작품, 1990년대에 두작품만 남성 단독주연 작품이며, 남성 공동주연 작품까지 합하더라도 10작품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2010년대 후반 이후로 만푸쿠와 옐 등이 남성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만들어지며 조금씩 타개되는 중.
- 드라마의 히로인을 결정할 때는 오디션으로 결정하는 전통이 있었지만 2006년 전기작품인 <순정반짝>에서 미야자키 아오이가 작가지명으로 결정되어 그 후 몇 작품이 작가지명으로 선발되었다.[3] 오디션으로 발탁된 배우들은 기존의 배우가 아닌 신진 배우들인 경우가 많으며 이 작품을 통해서 이름이 크게 알려져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4] 그리하여 경쟁률은 기본이 1000:1이며 치열할때는 3000:1까지 올라간다. 작가지명의 경우, 주인공의 캐릭터에 맞춰서 작가가 지명하며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그 연기자의 연기모습을 토대로 각본을 만든다고 한다. 오디션으로 발탁되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주어지고, 작가지명으로 발탁되면 당대 최고의 배우임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히로인으로 발탁된 배우들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 2018년 전기 작품 이후, 오랜 전통이던 히로인을 오디션으로 결정하는 전통이 매우 옅어졌다.[5] 그 대신 검증된 인기연기자들이 주인공을 맡기 시작하는데, 기존의 신인 여성연기자를 발탁하여 띄워주던 역할을 하던 역할을 하기보다 검증된 연기자를 발탁하여,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대 여성에 국한되었던 주인공의 폭을 넓혀서 다양한 이야기를 드라마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 공간적 배경 또한 각 작품별로 도도부현을 균일하게 돌아가면서 제작하는데, 도쿄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전기작품은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일본지역, 오사카방송국에서 제작하는 후기작품은 관서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서일본지역이 무대가 될 때가 많다. 2009년 전기작품인 <츠바사>가 사이타마현을 무대로 하며 모든 도도부현을 무대로 하였다. 또한 1990년 전기 작품인 <늠름히> 부터는 외국의 배경이 되는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유명 작가의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작품이 대세를 이룬다. 하지만 2010년대 부터는 오리지널 스토리 작품보다 한 실존인물의 인생을 모델로 하여 각색한 작품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 1961년부터 1975년 후기 작품까지는 전체분량이 남아있는 작품이 없으며 전체가 손실되거나 몇 회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당시 녹화테이프가 비싸서 작품을 녹화한 테이프를 다른 방송에서 재사용했기 때문이다. 초기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대본이나 사진자료, 신문기사등으로 내용을 파악해야한다. 1976년 전기작품 부터는 전체분량이 남아있다.
- 연속 TV 소설의 히로인을 맡으며 크게 부각되어 유명하게 된 배우로는 스즈키 쿄카(1991년<너의 이름은>), 마츠시마 나나코(1996년 전기<해바라기>), 다케우치 유코(1999년 전기<아스카>), 쿠니나카 료코(2001년 전기<츄라상>), 이시하라 사토미(2003년 후기<테루테루 가족>), 칸지야 시호리(2007년 후기<치리토테친>), 에이쿠라 나나(2008년 전기<히토미>), 쿠라시나 카나(2009년 후기<웰 카메>), 츠치야 타오(2015년 전기<마레>), 하루(2015년 후기<아침이 온다>) 등이 있다.
- 대한민국의 KBS에서 '연속 TV 소설'의 포맷을 따서 TV소설 시리즈를 방영했다.[6] 1987년도의 TV소설은 근현대에 발표된 소설을 각색한 형식으로 방영하는 드라마였지만[7] 1년도 못가서 폐지되었고,[8] 1995년에 TV소설이 다시 부활한 뒤로는 NHK의 포맷을 따와서 방송했는데 모든 작품이 한국전쟁 이후에서부터 1970년대까지의 시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첫 부활당시에는 2TV에서 방송했고 1996년부터 2009년까지 KBS 1TV 아침시간대에 방송되었지만 2009년에 제작비 절감을 명목으로 TV소설이 폐지되었고 2011년부터 KBS 2TV에서 다시 부활했으나 2018년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시청률은 의외로 꾸준히 보는 시청자들이 있어 10% 초반대를 유지했다. 또한 시대상만 과거일뿐 대다수의 드라마가 현대극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막장 드라마의 래퍼토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을 보여 그런면에서 차이점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 2007년 후기에 방송된 <치리토테친> 이후의 작품은 작품이 끝나면 드라마의 조연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 스핀오프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 NHK 대하드라마의 오프닝 음악은 거의 대부분 클래식풍의 웅장한 음악인 반면, 연속 TV 소설의 오프닝 음악은 여러장르를 이용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주로 가사가 없는 경음악이 대부분이었으나 90년대부터 가사가 있는 주제가들이 선택되기 시작하였고 2010년대에는 방영된 14작품 중(현재) 2010년 후기 작품인 <철판>, 2011년 전기 작품인 <햇님>, 2013년 전기 작품인 <아마짱> 등 3작품을 제외한 작품이 가수가 노래를 부른 주제가가 이용되고 있다. 또한 주제가는 일본에서의 연속 TV소설의 위상과 같이 상당히 유명한 가수들이 부르는 경우가 많아 곡 자체가 유명해지는 경우가 많다.[9] 경음악이 쓰인 경우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데, 당대의 유명한 음악가들이 작곡을 하거나 연주한 음악을 사용하여 음악이 유명해 지는 경우가 많다.[10] 2015년 전기 작품 <마레>에서는 기존의 주제곡에서 벗어나 합창곡을 주제가로 쓰면서 주제가의 장르가 더 넓어지기도 하였다.
- 연말연시에는 방영을 하지 않는다. 다만 연말연시의 범위가 매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연말연시가 끝난 이후 재개되는 방영분은 한 주의 에피소드가 2회나 3회분 정도만 방영되고 마는 경우가 있다.
- 2024년 현재 평일 12시 30분부터 NHK G를 통해 구작을 방영해주며, WP 등 국제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현재 방영작은 츄라상.
- 보통 4월 방송 시작분은 NHK 도쿄 방송센터, 10월 방송 시작분은 NHK 오사카 방송국이 제작하여 송출한다.
4. 방송 시리즈
※ 동시기 최고시청률은 빨강으로, 최저시청률은 파랑으로 표기.※ ★ 표시는 남자 단독 주연일 경우 표기.
4.1. 1960년대
- 일본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텔레비전이 가정에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1963년에는 가정 TV 보급율이 88.7%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NHK는 기존의 라디오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에서 텔레비전 위주의 편성으로 변화를 주게 되는데, 연속 TV 소설은 이와 같은 배경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 1945년 일본의 패망 후, 일본의 방송은 명작 소설들을 라디오로 드라마화하거나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을 신설하였고, 이는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앞서 설명한 텔레비전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서 NHK 라디오에서 하던 라디오 소설을 1961년 연속 TV 소설로 변경하여 신설하기에 이른다.
- 1960년대의 연속 TV 소설은 그 이름에 맞게 일본의 명작 소설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었으며 대사보다는 주인공의 상황설명이나 묘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1960년대의 유일한 오리지널 작품은 소설가 카와바타 야스나리가 각본을 쓴 1965년 작품 <타마유라>(たまゆら)이며, 현재의 연속 TV 소설과 같은 틀로 만들어진 작품은 1966년 작품인 <오하나항>(おはなはん)이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주인공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1961년 | 딸과 나 (娘と私) | ★키타자와 효 (北澤彪) | 도쿄 | 자료없음 | 연속 TV 소설 최초의 작품. 소설가 시시 분로쿠(獅子文六)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잡지에 연재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1958년, NHK에서 라디오 드라마로 1년간 방송한 적이 있다. 프랑스 여인과 결혼했던 주인공 나가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낸 후에 딸과 둘이 살다가 재혼하고 딸을 시집 보내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주인공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는 유일한 작품이다. 대사보다는 나레이션이 중심이고 원작 소설의 문장이 많이 인용되었다. 매주 월-금 아침 8시 40분에서 9시까지 20분간 방송되었다. 현재 3회분량만이 남아있다. |
1962년 | 내일의 바람 (あしたの風) | 와타나베 후미코 (渡辺富美子) | 카가와 | 자료없음 | 일본의 아동문학가 츠보이 사카에(壺井栄)의 동명의 단편소설 들을 원작으로 한다. 1961년에 단편드라마로 제작되었던 것을 장편드라마로 다시 제작하였다. 전후시기의 한명의 여성 야스에의 일생을 통해서 가족제도를 다룬 드라마다. 이 시기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영하는 것이 이어지고 있으며, 역시 이 시기부터 2009년 후기 작품인 웰카메(ウェルかめ)까지의 47년간의 모든 드라마는 아침 8시 15분부터 30분까지 15분간 방송되었다. 현재 최종화 한편만 영상으로 남아있다. |
1963년 | 새벽녘 (あかつき) | ★사부리 신 (佐分利信) | 도쿄 | 자료없음 | 소설가 무샤노코지 사네야스(武者小路実篤)의 <행복한 가족(幸福な家族)>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소설들이 에피소드로 쓰였다. 대학교수에서 화가로 전직한 사다 쇼노스케와 가족의 일대기를 통해 일본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 사네야스는 쇼노스케의 동료로 게스트 출연했다.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삽입곡이 쓰였다. 현재 2회 분량의 영상만 남아있다. |
1964년 | 소용돌이 파도 (うず潮) | 하야시 미치코 (林美智子) | 히로시마 / 도쿄 / 나가노 | 30.2 | 최초의 오사카 방송국 제작 작품, 최초의 무명신인 기용 작품, 최초의 시청률 기록 작품 등의 많은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소설가 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의 1947년 자전적 신문연재소설들을 원작으로 한다. 전후에 미망인이 된 하야시 후미코가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고 요리점에서 일을 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이야기로 이미 2번의 영화화와 1번의 드라마화가 된 적이 있다. 이 작품 이후 오사카방송국 제작 드라마는 명맥이 끊겼다가 11년 뒤인 1975년 후기 작품인 <안녕하세요>에서 부활한다. 현재 309회와 최종회인 310회 영상만이 남아있다. |
1965년 | 타마유라 (たまゆら) | ★류 치슈 (笠智衆) | 미야자키 | 33.6 |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카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최초로 쓴 드라마 작품이며, 소설이 아닌 최초의 오리지널 스토리 작품이다. 정년퇴임한 나오키 요시히코가 일본에서 최고로 오래된 역사서인 고사기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 야스나리는 집필하면서 촬영에 동행하였고 중간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그 당시의 관광지 위주로 로케 촬영을 했다. 이 작품은 전체가 소실되어 현재는 영상으로 접할 수 없으며, 사진자료와 신문기사 등으로 내용을 판단해야 했는데, 2015년에 카마쿠라의 카와바타 야스나리 고택에서 작가의 직필원고가 발견되어 더욱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
1966년 | 오하나항 (おはなはん) | 가시야마 후미에 (樫山文枝) | 에히메 / 도쿄 | 45.8 | 메이지시대 중기에 군인과 결혼하였으나 일찍 떠나보낸 아사오 하나가 아이를 키우며 역경을 이겨낸다는 내용이다. 원작은 수필가 하야시 켄이치(林謙一)가 자신의 어머니 하야시 하나(林ハナ)의 인생을 기록한 동명의 수필로,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최초의 작품이다. 이전의 작품들은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의 나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작품부터 이야기와 인물이 강한 심지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재의 연속 TV 소설의 원류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드라마가 시작하면 수도 사용량이 하락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돌 만큼 인기가 있었다. 2010년 아사히신문이 조사한 마음에 가장 남아있는 연속 TV 소설 작품 여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현재 9회 분량이 남아있으나 재편집본이 남아있어 다른 초기 작품보다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
1967년 | 여로 (旅路) | ★요코우치 타다시 (横内正) 히이로 토모에 (日色ともゑ) | 미에 / 홋카이도 | 45.8 | 최후의 흑백 송출 작품, 최초의 공동주연 작품 여류 소설가 히라이와 유미에(平岩弓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의 철도원 무로후시 부부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72년, KBS에서 방영된 동명의 일일드라마 여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전작과 더불어 총집편이 방영된 최초의 작품이다.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은 17년 뒤인 1984년 전기작품은 <로망스>에서 부활하며, 부부가 공동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은 이 이후 나오지 않다가 47년 뒤, 2014년 후기작품인 <맛상>으로 부활한다. 이 작품은 현재 3회분량의 영상만 보존이 된 상태이다. |
1968년 | 내일이야말로 (あしたこそ) | 후지다 유미코 (藤田弓子) | 도쿄 | 44.9 | 최초의 칼라 송출 작품 원작은 모리무라 카츠라(森村桂)의 소설인 <천국의 가장 가까운 섬>이다. 인생의 전기에 전력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는 고하라 세츠코와 그녀를 이해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세대의 화합을 이야기한 작품. 이 작품은 최종회를 제외한 전편이 소실된 상태이다. |
1969년 | 노부코와 할머니 (信子とおばあちゃん) | 오오타니 나오코 (大谷直子) | 사가 | 37.8 | 소설가 시시 분로쿠(獅子文六)의 1938년 소설 <노부코>를 원작으로 한다. 대학수험을 포기한 코미야마 노부코가 70대의 할머니와 살면서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내용. 이야기에는 폭넓은 세대가 등장해 각각의 고민이나 트로블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당시 천황이 마음에 들어했던 작품으로 화제가 되기도했다. 이 작품 역시 전편이 소실되어 영상으로 접할 수 없다. |
4.2. 1970년대
- 일본의 고도성장기가 끝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연속 TV 소설은 이점을 반영하여 기존의 소설 원작 위주의 작품 보다 오리지널 작품이 상당히 증가하였으며, 패망 이전의 시절을 다루는 작품보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많아졌다.
- 1960년대까지 전통적 여성상을 그려낸 작품이 대부분이었다면 1970년대 작품부터는 고난을 직접적으로 헤쳐나가는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낸 작품이 많아졌다. 또한 히로인들이 이전에는 집안을 지키는 주부가 대부분이었다면 1970년대 작품부터는 직접적으로 일을 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직업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연속 TV 소설은 1년 작품으로 기획되었으나 1975년 전기작품인 <물빛의 시간>(水色の時) 부터 전후기를 나누어 반년제작으로 기획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1년으로 길게 만들면 배우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전기작품은 도쿄방송국에서, 후기작품은 오사카방송국에서 제작하는 것이 정례화되었다.
- 1977년 전기작품인 <가장 빛나는 별>(いちばん星) 부터 실제 인물들의 인생을 그대로 다루거나 각색해서 다루는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1970년 | 무지개 (虹) | 미나미다 요코 (南田洋子) | 돗토리 | 37.9 | 태평양전쟁과 전후 시기에 병약한 고고학자를 남편으로 둔 대학강사 미타니 가나코가 절약을 가훈으로 하는 시댁의 영향을 받다가 전쟁 전후 아이들을 고난속에서 키워내며 밝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 '소용돌이의 파도'의 각본을 썼던 다나카 스미에가 소설가의 협력없이 오리지널로 각본을 썼다. 현재 이 작품의 영상은 남아있지 않으나 이 당시의 홍보 프로그램을 위해 촬영현장을 담은 영상이 있어 당시 방송상황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
1971년 | 마유코 혼자 (繭子ひとり) | 야마구치 카린 (山口果林) | 아오모리 / 도쿄 / 히로시마 / 미야자키 / 이시카와 | 47.4 | 1963년 신문에 연재되던 미우라 테츠오(三浦哲郎)의 소설 <마유코 혼자>가 원작이다. 1966년에 한 차례 드라마로 방영된 바가 있다. 양친과 헤어져서 살던 가노 마유코가 어머니를 찾기 위해 도쿄로 상경하고, 도쿄에서 행복을 찾아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루는 드라마이다. 작품의 히트를 기념해 마유코의 고향인 아오모리현에 있는 공원에 마유코 동상을 세웠다. 작품 전 회차가 소실된 상태였으나 이 작품의 출연자 중 한 사람인 스기 료타로(杉良太郎)가 2015년에 사적으로 가지고 있던 125회차의 녹화 테이프를 NHK에 기증하였다. |
1972년 | 쪽빛보다 푸르게 (藍より青く) | 마키 히로코 (真木洋子) | 구마모토 | 47.3 | 태평양전쟁 시기와 전후를 다룬 작품으로 태평양 전쟁 중에 결혼해 남편을 잃은 다미야 마키가 전쟁 미망인으로써 아이를 키우며 전쟁 미망인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긍정적으로 강력하게 살아남아 중화요리 음식점을 개업하고 성공해 가는 이야기. 야마다 타이이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현재 1회차의 영상만 남아있다. |
1973년 | 북녘의 가족 (北の家族) | 타카하시 요코 (高橋洋子) | 홋카이도 / 이시카와 / 가나가와 / 에히메 | 46.1 | 하코다테에서 살던 사사키 시즈와 가족들이 아버지가 일으킨 사고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친가 댁을 전전하며 다양한 시련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남매를 중심으로 남매 간의 갈등, 연애 문제 등을 다루며 가족의 의미를 분석한다. 하코다테에서 가나가와로 이주하는 전개에 맞춰 오프닝 영상도 바뀌었다. 현재 5회분량의 영상만이 남아있다. |
1974년 | 하토코의 바다 (鳩子の海) | 후지다 미호코 (藤田美保子) | 야마구치 / 이바라키 | 47.2 | 히로시마 원폭투하로 기억을 잃어버린 하토코가 고향을 찾아 방랑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로 원폭 피해자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이 작품 이후 반년 제작으로 바뀌었다가 1983년 오싱에서 1년 제작 작품이 부활한다. '히로인의 어린시절'이 들어간 최초의 작품이다. 현재 시청자들의 기증을 받아서 30여회 분량의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
1975년 전기 | 물빛의 시간 (水色の時) | 오오타케 시노부 (大竹しのぶ) | 나가노 / 도쿄 | 40.1 | 최초의 반년 제작 작품. 이 작품 이전에는 1년 제작 작품이었으나 배우들의 피로도 증가와 다채로운 주제를 보여주기 위하여 반년 제작이 정례화 된다. 의대를 목표로 하는 마츠야마 토모코가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성숙해간다는 내용. 쇼와 덴노가 이 작품을 매우 좋아하였다고 한다. 현재 1회와 최종회의 영상이 보존되어 있다. |
1975년 후기 | 안녕하세요 (おはようさん) | 아키노 요코 (秋野暢子) | 오사카 | 39.6 | 11년만의 오사카방송국 제작 작품. 이 작품 이후로 전기는 도쿄 방송국이, 후기는 오사카 방송국이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정례화 된다. 원작은 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달콤한 관계(甘い関係)>이다. 갓 사회인이 되어 집에서 독립한 도노무라 아유코가 3명의 여성과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등을 유머러스하게 나타냈다. 현재 4회 분량만이 남아있다. |
1976년 전기 | 구름의 융단 (雲のじゅうたん) | 아사지 요코 (浅茅陽子) | 아키타 / 도쿄 | 40.1 | 전체 분량이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작품. 다이쇼 시기 오노마 마코토가 여성비행사의 꿈을 가지고 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이쇼 시대의 비행기를 재현해 촬영하였다. 당시의 명배우 다나카 키누요가 나레이션을 담당. 이후 '날아올라라!'에서 여성비행사를 꿈꾸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
1976년 후기 | 불의 나라에 (火の国に) | 스즈카 케이코 (鈴鹿景子) | 구마모토 | 35.0 | 대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다 중퇴하고 조경사의 꿈을 가진 주인공 사쿠라기 카코가 자신의 정원을 만드는 이야기. 수의사와의 연애 등 주인공 카코의 청춘, 조경업을 하는 아버지 등 대가족 각각의 삶의 방식을 담았다. 주인공을 맡은 스즈카 케이코의 데뷔작이다. |
1977년 전기 | 가장 빛나는 별 (いちばん星) | 타카세 하루나 (高瀬春奈) → 고다이 미치코 (五大路子) | 야마가타 | 37.2 | 도쿄예술대학에 입학하여 쇼와 시기 여성 대중 가수 제1호가 되는 사토 치야코(佐藤千夜子)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원 히로인인 타카세 하루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여 도중에 히로인이 고다이 미치코로 교체되었다. |
1977년 후기 | 풍향계 (風見鶏) | 아라이 하루미 (新井晴み) | 효고 / 와카야마 | 38.3 | 다이쇼 시기 마츠우라 긴이 독일인 제빵사 브룩 마이어와 결혼하고 전쟁 중에도 빵 만들기에 전념하며 빵집을 여는 이야기. 국제결혼을 주제로 한 최초의 작품이다. 주인공의 남편 마이어로 나오는 독일 출신의 제빵사는 실제 외국인이 아니라 러시아-일본 혼혈인 배우가 맡았다. 마이어는 당시에 실존하였던 독일인 제빵사 하인리히 프로인드리브를 모델로 하였다. 2014년 후기 작품인 맛상(マッサン)이 국제결혼을 다루는데, 여기서는 최초로 외국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기용하였다. |
1978년 전기 | 오테이짱 (おていちゃん) | 유리 치카코 (友里千賀子) | 도쿄 | 43.0 | 다이쇼-쇼와시기, 좌익 활동에도 몸을 담았던 유명 여배우 사와무라 사다코(沢村貞子)의 에세이 <나의 아사쿠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77년 전기 작품 '가장 빛나는 별'에 이어 실존하는 여성의 생애를 모델로 하였다. 사와무라 사다코의 친조카인 나가토 히로유키가 주인공의 할아버지로 출연하였다. |
1978년 후기 | 나는 바다 (わたしは海) | 아이하라 토모코 (相原友子) | 히로시마 | 35.9 | 석탄을 운반하는 운반선에서 태어난 카와무라 미요가 교토로 나와 전후 전쟁 고아를 거두어 귀향한 후 밝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세토우치를 배경으로 그린 사랑 이야기 . 미요가 누구와 연결될 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가사 도우미, 카페 여종업원, 보육교사 등 미요의 직업 변천사에 주목해볼 수 있다. |
1979년 전기 | 마네짱 (マー姉ちゃん) | 쿠마가이 마미 (熊谷真実) [11] | 후쿠오카 / 도쿄 | 42.8 | 일본만화에 한 획을 그은 사자에상을 탄생시킨 하세가와 마치코(長谷川町子)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이소노 마리코는 이소노 마치코의 언니로 나오는데 사실 이소노 마리코의 모델은 하세가와 마치코의 동생인 하세가와 마리코이다. 주인공인 언니의 입장에서 만화가인 동생을 바라보고, 동생을 위해서 출판사를 창립하여 사자에상을 일본 전국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1979년 후기 | 은어의 노래 (鮎のうた) | 야마자키 센리 (山咲千里) | 시가 / 오사카 | 42.7 |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하마나카 아유가 오사카의 실 도매상에서 고용살이를 하며 지내다가 근성을 발휘하여 실 도매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 다른 강에 방류되어도 커지는 은어를 격렬한 흐름 속에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빗대어 제목을 붙였다. 아유의 어머니는 아유가 8세 때에 죽은 설정이었으나, 아유가 고민할 때마다 회상의 형태로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주인공을 맡은 야마자키 센리는 본작이 데뷔작이다. |
4.3. 1980년대
- 버블경제로 불리던 일본의 가장 호경기 시대인 1980년대 작품은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다룬 작품이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된다. 또한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이 제정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넘어 일하는 여성이 보편화가 되자 일하는 여성을 다루는 작품이 증가한다.
- 1983년 작품인 <오싱>(おしん)은 메이지-다이쇼-쇼와시기를 살아온 여성의 인생을 다루면서 평균시청률 52.9%, 최고시청률 62.9%의 대기록을 세우면서 일본 드라마의 역사로 남게 된다.
- 1960년 초기 작품 이후 남성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사회상과 개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보편화 되면서 1984년 전기 작품인 <로망스>(ロマンス)부터 남성이 주인공인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3작품이 남성이 주인공이었으나 시청률에서 크게 뒤지면서 다시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 1970년대 이미 일본의 가족구조가 변화가 있었지만 새로운 가족구조에 대한 갈등과 화합에 관련된 작품이 198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1980년 전기 | 낫짱의 사진관 (なっちゃんの写真館) | 호시노 토모코 (星野知子) | 도쿠시마 | 39.6 | 일본의 유명사진가 타츠키 요시히로(立木義浩)의 어머니인 타츠키 카츠코(立木香都子)를 모델로 한 작품. 쇼와 초기에 유서깊은 사진관 딸 사이죠 나츠코가 남성이 대세였던 사진 작가에 도전하여 가업을 잇고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는 분투기를 담았다. 주인공을 맡은 호시노 토모코는 본작이 데뷔작이다. |
1980년 후기 | 무지개를 짜다 (虹を織る) | 콘노 미사코 (紺野美沙子) | 야마구치 / 효고 | 38.5 | 다카라즈카 가극단 창립 60주년 기념 작품. 여성 가극단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퇴단 후에도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시마자키 카요의 반생을 격동의 쇼와 속에서 밝고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많은 단원들이 이 드라마에 참여하였다. 타이틀 곡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창립 60주년 기념단 노래의 한 구절에서 붙여졌다. |
1981년 전기 | 풍작의 꽃 (まんさくの花) | 나카무라 아케미 (中村明美) | 아키타 | 37.1 | 출생의 비밀 등 복잡한 사정을 가진 나가사토 유코가 취직, 실연 등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2년의 시간을 담은 작품. 화가를 목표로 하는 유코와 가족들의 얽히고 섥힌 모습을 중점으로 다루어 이를 통해 현대 가족의 본성을 보여준다. 아침드라마에서는 드물게 주인공이 끝까지 결혼하지 않았다. 제목의 풍작은 실제 풍년화를 뜻하며, 풍년화는 아키타 봄의 상징꽃으로 알려져 있다. |
1981년 후기 | 오늘도 맑은 날 (本日も晴天なり) | 하라 히데코 (原日出子) | 도쿄 | 36.6 | 태평양전쟁 중과 전후를 배경으로 NHK의 여자 아나운서이자 작가인 콘도 토모에(近藤富枝)의 반생을 모델로 다룬 이야기. 방송국 첫 여성방송원이 된 주인공 카츠라기 모토코가 실업 후 르포라이터, 작가를 거치며 의욕을 가지고 살아가는 쇼와 시대 분투기를 다루었다. 제목은 당시 채용과정에서 마이크 테스트를 실시할 때 사용된 대사에서 붙여졌다. 실제 NHK는 1944년에 여성 아나운서 31명을 채용하였다. 1981년은 예외적으로 전후기 작품 모두 도쿄 방송국에서 제작하였다. |
1982년 전기 | 하이칼라씨 (ハイカラさん) | 테즈카 사토미 (手塚理美) | 가나가와 / 시즈오카 | 36.2 | 메이지시기, 미국에서 유학을 한 노자와 후미가 남편과 함께 외국인 전용 호텔을 건립하는 이야기. 메이지 시기 여성의 삶의 방식과 같은 길을 걸은 남편과의 사랑을 문명 개화에서 부국강병으로 바뀌어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그렸다. 메이지시기를 다룬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12] |
1982년 후기 | 요-이 땅! (よーいドン) | 후지요시 쿠미코 (藤吉久美子) | 오사카 / 교토 | 36.2 | 쇼와 초기, 누구보다도 잘 뛰었고 올림픽을 목표로 하던 우라노 미오가 집안이 도산한 후에 소녀 가장이 되고, 전중 전후 많은 일을 겪고 도톤보리에서 가게를 열며 인생의 마라톤을 달려나가는 반생기를 다룬 작품. 주인공을 맡은 후지요시 쿠미코는 본작이 데뷔작이며 학창시절 육상 단거리 선수였다. 과거에 히로인이었던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하였다. |
1983년 | 오싱 (おしん) | 코바야시 아야코 (小林綾子) → 다나카 유코 (田中裕子) → 오토와 노부코 (乙羽信子) | 야마가타 / 도쿄 / 사가 / 미에 | 52.6 | 연속 TV 소설을 넘어 일본 드라마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 1983년 시점의 할머니가 된 오싱이 1907년 고향인 야마가타 현에서 식모살이를 하러 떠나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 동안 겪었던 사건과 고난들을 회상하는 이야기이다. 오싱의 고난과 맞물려 일본의 여러 세계사적 사건들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서 일본인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결국 평균시청률 52.6%, 최고시청률 62.9%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깨지못한 기록이다. 이 작품의 각본가인 하시다 스카코(橋田壽賀子)는 그 이후에도 주목을 받아 그의 삶이 1994년 작품인 봄이여, 오라 (春よ、来い)로 방영되기도 하였다. |
1984년 전기 | 로망스 (ロマンス) | ★에노키 타카아키 (榎木孝明) | 홋카이도 / 도쿄 | 39.0 | 메이지 시기 초기, 홋카이도에서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상경한 청년 카지야 헤이시치가 여러 가지의 고난에도 꺾이지 않고 결국 일본 영화계 초기의 거장이 되는 이야기. 주인공을 맡은 에노키 타카아키가 직접 오프닝 곡을 불렀으며 이는 연속 TV 소설 역사 상 최초의 가사가 있는 오프닝 곡이다. 1967년 작품 <여로>에서 공동 주연으로 남성이 등장한 이래, 최초의 남성 주인공 작품이다. |
1984년 후기 | 마음은 언제나 레몬빛 (心はいつもラムネ色) | ★신도 에이사쿠 (新藤栄作) | 오사카 / 도쿄 | 40.2 | 일본의 유명 만자이 작가 아키타 미노루(秋田實)의 일생을 모델로 한 작품이다. 간사이 지역의 예능의 전통에 대하여 잘 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써 간사이 지역 유명 연예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이 주요 무대가 된다. 2017년 후기작품인 <와로텐카>에서 다시 요시모토 흥업을 주 무대로 한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 |
1985년 전기 | 미오츠쿠시 (澪つくし) | 사와구치 야스코 (沢口靖子) | 치바 | 44.3 | 농업을 하는 사람과 어업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는 치바현 쵸시시에서 후루카와 카오루의 금지된 사랑과 시대의 폭풍 속에서 천연 양조 간장의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유대를 그린, 파란 만장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농업'과 '어업'이 대립하는 두 세계의 대립 속에서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쵸시시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리었다. '미오츠쿠시'는 배의 항로를 가리키는 말뚝이다. '몸을 다해'에 걸쳐 와카에서 많이 사용된, 연애를 뜻하는 단어다. |
1985년 후기 | 일등 북 (いちばん太鼓) | ★오카노 신이치로 (岡野進一郎) | 후쿠오카 / 오사카 | 33.4 | 오사카 방송국 10번째 제작 작품. 대중 연극단에서 태어난 사와이 긴페이가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떠나는 가운데 아버지와의 갈등, 가혹한 예술 수업 등 다양한 시련을 겪으며 대중 연극의 새로운 기수가 되는 이야기. 대중 연극을 하는 부모와 자식 3세대의 애환과 부모와 아이의 유대, 새로운 가족 상을 그렸다. '일등 북'은 당일에 연극 공연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새벽에 울리는 북이다. |
1986년 전기 | 하네코마 (はね駒) | 사이토 유키 (斉藤由貴) | 후쿠시마 / 도쿄 | 41.7 | 메이지 시기 최초의 여성 신문기자인 이소무라 하루코(磯村春子)의 일생을 모델로 한 작품. 새로운 시대를 살고자 하는 타치바나 린과 그 곁에 있어 늘 린의 버팀목이 되어 여자의 삶과 절도를 가르치는 어머니를 대비 시켜 그렸다. 가족애가 가득한 활달한 여성의 반생기. 1986년에는 남녀 고용 기회 균등법이 시행된 첫 해로, 본작에 '여성의 사회 진출'이 주제로 담겨있다. '하네코마'는 후쿠시마 방언으로 말괄량이라는 뜻이다. |
1986년 후기 | 교토의 바람 (都の風) | 카노 미유키 (加納 みゆき) | 교토 / 오사카 / 나라 | 39.3 | 교토의 도매상의 딸 타케다 유가 가업을 잇기를 거부하고 가출하여 오사카의 식당에서 일하고, 전통 료칸에 취직해 전후에는 패션계에 발을 들이고 성공하는 이야기. 무대지의 명소들을 계절 별로 오프닝에 사용하여 드라마에 활기를 돋우었다. '여성의 자립'을 외쳤던 시기로, 전작에 이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주제로 담았다. |
1987년 전기 | 춋짱 (チョッちゃん) | 코무라 히로 (古村比呂) | 홋카이도 / 도쿄 | 38.0 | 일본의 대여배우 쿠로야나기 테츠코의 어머니인 쿠로야나기 쵸 (黒柳朝)의 자서전 '춋짱이 간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주인공 키타야마 조코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 학교에 진학해 남편을 만나 두명의 아이를 키우고 전시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극중 자주 등장하는 '~쵸(지요)'는 홋카이도 사투리로, 유행어가 되어 홋카이도의 방언으로써 정착하여 사용되고 있다. |
1987년 후기 | 핫사이 선생 (はっさい先生) | 와카무라 마유미 (若村麻由美) | 교토 / 오사카 / 시가 | 38.1 | 도쿄에서 태어나 오사카의 한 중학교로 부임한 영어 교사 사오토메 미도리가 남존여비의 분위기와 새롭게 맞이한 오사카의 전통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겨내며 이상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이야기. '핫사이'는 오래된 간사이 사투리로 성급한 말괄량이를 뜻한다. 당시 수험 교육 과열화가 문제되고 있어 비판하는 의미도 있었다. |
1988년 전기 | 논짱의 꿈 (ノンちゃんの夢) | 후지다 토모코 (藤田朋子) | 고치 / 도쿄 | 39.1 | 전후 혼란기 속에서 여성을 위한 잡지를 만드는 꿈을 가진 유키 노부코가 도쿄에 상경하여 수많은 고난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성 편집자의 꿈을 이루고 염원해오던 '여성을 위한 잡지'를 출간하는 이야기. 주인공 노부코가 잡지를 출간했을 때, 실제로 오오하시 시즈코가 여성 생활 잡지<생활의 수첩>을 출간하였다. 오프닝 영상의 타이틀화는 와타세 세이조가 담당하였다. |
1988년 후기 | 준짱의 응원가 (純ちゃんの応援歌) | 야마구치 토모코 (山口智子) | 와카야마 / 오사카 / 효고 | 38.6 | 전후, 혼란기 속에서 고향인 와카야마를 떠난 오노 준코가 한신 고시엔 구장 인근에 여관을 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주인공이 스포츠 선수를 응원하는 이야기는 본작이 유일하다. 주인공을 맡은 야마구치 토모코는 이 작품에서 양오빠로 출연한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연인이 되어 결혼에 이른다. 전 프로야구 선수 모토야시키 킨고가 야구 지도를 담당하였고 작중에서 중학교 야구 감독으로 등장하였다. |
1989년 전기 | 청춘가족 (青春家族) | 이시다 아유미 (いしだあゆみ) 시미즈 미사 (清水美沙) | 도쿄 / 시즈오카 | 37.8 | 모녀가 주인공으로, 어머니를 맡은 이시다 아유미는 당시 41세로, 사상 최고령의 히로인이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만화가를 지망하는 딸 사키와 일과 가정을 양립시켜 사는 어머니 아사코 두 사람의 갈등과 아버지의 단신 부임, 연애, 독립 등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모녀의 생활방식, 현대사회의 가족의 유형과 갈등에 대해 밝고 상쾌하게 다루었다. SMAP의 이나가키 고로가 사키의 동생으로 등장한다. |
1989년 후기 | 왓코의 금메달 (和っこの金メダル) | 와타나베 아즈사 (渡辺梓) | 야마구치 / 오사카 | 33.8 | 와코라 불리는 건강한 소녀 아키츠 카즈코는 고등학교에서 배구부로 활약하다 졸업 후 고향을 떠나 오사카의 방적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배구에 빠져 실업 여자 배구단에 들어간다. 그러나 배구단이 해체하고 그 이후에 배구단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지역 활동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원래는 이치카와 쇼코(市川翔子)가 히로인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정당(민주사회당)의 홍보 포스터의 모델로 계약한 것이 드러나 와타나베 아즈사로 바뀌었다(일본 방송법 상 정당 홍보물의 모델이 된 사람은 주인공으로 출연할 수 없음). |
4.4. 1990년대
- 버블경제가 종식되고 잃어버린 20년의 경제침체가 시작된 1990년대는 급속한 경제성장의 후유증으로 사회불안현상 및 현대와 전통의 충돌과 갈등이 극에 이른 시기였다. 연속 TV 소설은 특히 현대와 전통의 갈등을 유쾌하게 다룬 작품들이 다수 제작되었다.
- 현대와 전통의 갈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써 전통을 유지하는 장인들을 다룬 작품이 많아진다. 대부분 남성중심사회인 전통 장인의 세계에 여성이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면서 그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 패망 이후나 고도성장기를 다룬 작품보다 헤이세이의 현대를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 주제가나 테마곡이 유명 가수에 의해 불려지거나 유명 아티스트에 의해 작곡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1990년 전기 | 늠름히 (凛凛と) | ★다나카 미노루 (田中実) | 도야마 / 도쿄 / 파리 / 런던 | 33.9 | 텔레비전을 개발한 카와하라다 마사타로(川原田政太郎)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실제 그는 전자 시계의 일인자이기도 하였다. 라디오도 없었던 다이쇼 시기, 토야마의 농가의 차남으로 태어난 하타케야마 고키치가 텔레비전을 만드는 꿈을 꾸고 해외 유학을 통하여 일본 최초의 텔레비전을 만드는 이야기. 1985년 후기 작품 '일등 북'에 이어 5년 만에 남성이 주인공인 작품. 연속 TV 소설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에서 진행하였다. |
1990년 후기 | 쿄, 두사람 (京、ふたり) | 야마모토 요코 (山本陽子) 하타다 리에 (畠田理恵) | 교토 | 35.6 | 이혼으로 인해 헤어졌던 어머니 노다 타에코와 딸 나카무라 아이코가 재회하여 수많은 인연들을 겪으면서 츠게모노(일본식 장아찌) 가게를 여는 이야기. 오랜 세월 떨어져 지냈던 모녀의 갈등을 축으로, 동생과 온 가족이 유대를 되찾는 과정을, 변모하는 교토를 배경으로 그렸다. 무대는 헤이안 건도 1200년을 앞둔 현대 교토로, 각종 행사와 요리 등 교토의 매력이 다양하였다. 츠게모노 가게의 무대는 연속 TV 소설 최초의 오픈 세트장으로, 교토 거리 중심에 건설되어 촬영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
1991년 |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 스즈키 쿄카 (鈴木京香) | 도쿄 / 홋카이도 / 니가타 / 미에 / 아이치 / 시즈오카 | 29.1 | 1952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된 것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 도쿄 대공습 때 피난을 가다가 우연히 만난 우치이에 마치코와 우시로쿠 하루키가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며 그 후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이다. 당시 시청률 하락에 고민에 빠져있었던 NHK에서 이를 타개 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많은 예산을 동원하였고 1983년 작품이자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오싱> 이후 최초로 1년간 방영하였다. 2017년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인 <너의 이름은.>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주제가는 드라마와 동명의 곡으로 유명 엔카가수이자 배우인 이시카와 사유리가 불렀고, 2020년 전기작품 엘의 주인공 모델이 되는 코세키 유지가 곡을 붙였다. |
1992년 전기 | 여자는 배짱 (おんなは度胸) | 이즈미 핀코 (泉ピン子) 사쿠라이 사치코 (桜井幸子) | 도쿄 / 오사카 | 38.9 | 온천 겸 여관을 운영하는 집안의 딸인 하나무라 유코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로 들어온 새어머니 하나무라 타마코 2인 사이의 여관 주도권 쟁탈전을 다룬 드라마이다. 카가와 테루유키가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부터 1994년 전기 작품인 <피아노>까지 전기 작품을 오사카 방송국에서, 후기 작품을 도쿄 방송국에서 제작한다. |
1992년 후기 | 히라리 (ひらり) | 이시다 히카리 (石田 ひかり) | 도쿄 | 36.9 | 스모를 좋아하는 야부사와 히라리가 스모 가문의 영양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스모 가문 계승을 무대로 사랑과 일에 흔들리는 여성들의 진심, 스모 가문의 일상, 성격이 다른 언니와 여동생의 삶을 상쾌하게 표현했다. 각본은 스모 팬으로 알려진 우치다테 마키코. 주제가는 DREAMS COME TRUE가 부른 '晴れたらいいね'이다. 그룹에서 베이스 담당 나카무라 마사토가 드라마의 음악도 담당하였다. 주인공을 맡은 이시다 히카리는 본작 방영 중 '홍백가합전'에서 당시 최연소로 홍조 사회를 맡았다. |
1993년 전기 | 에에뇨보 (ええにょぼ) | 토다 나호 (戸田菜穂) | 교토 / 효고 | 35.2 | 결혼을 하자 마자 별거에 들어간 여의사 아사쿠라 유키가 이혼의 위기 등을 넘으며 여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 주제가는 나카야마 미호가 부른 '幸せになるために'이다. '에에뇨보'는 탄고 지방 방언으로 미인, 벳핀상을 뜻한다. 외면도 내면도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연속 TV 소설 사상 첫 의료계 드라마로, 장기 이식과 암 고지 등의 의료 문제도 다루었다. |
1993년 후기 | 카린 (かりん) | 호소카와 나오미 (細川直美) | 나가노 / 도쿄 | 31.4 | 연속 TV 소설의 50번째 작품.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지 얼마 안된 고등학교에 진학한 주인공 코모리 치아키가 전후 혼란 속에서 남성 중심 사회를 꿋꿋이 이겨내고 전통 된장 가게 여주인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열어가는 이야기. 주제가는 이노우에 요스이가 부른 'カナディアン アコーデオン'이다. '카린'은 스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 모과에서 유래했다. 스와 대사 전궁에서 촬영한 야외 영상회 장면에는 80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엑스트라로 참가하여 꾸밈 없는 방언 연기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되었다. |
1994년 전기 | 피아노 (ぴあの) | 준나 리사 (純名里沙) | 오사카 / 오이타 / 도쿄 | 25.5 | 동화작가를 목표로 하는 4자매 중 막내인 사쿠라이 피아노와 가족들의 이야기. 피아노는 악기 이름이 아니라 여주인공 이름이다. 세대가 다른 4명의 자매의 갈등을 통해 일, 연애, 결혼 등 현대 여성이 직면하는 친밀한 문제를 부드럽게 그린 작품. 주제가는 드라마 제목과 동명이며 주인공이 노래를 불렀는데, 히사이시 조가 작곡을 담당하였다. 주인공은 작중에 나오는 동요도 노래하였다. 주인공을 맡은 준나 리사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유키조 딸 역을 맡고 있었으며 오디션을 통해 기용 되었다. |
1994년 후기 - 1995년 전기 | 봄이여, 오라! (春よ、来い) | 야스다 나루미 (安田成美) → 나카다 요시코 (中田喜子) | 오사카 / 도쿄 | 24.7 | NHK 방송 개시 70주년 작품. 오싱 등 유명 작품의 각본을 맡은 하시코 스가코(橋田壽賀子)의 자전 소설 작품을 각색하였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 주인공은 야스다 나루미, 2부 주인공은 나카다 요시코가 맡았다. 오사카 시절을 다루는 1부는 오사카 방송국에서, 도쿄 시절을 다루는 2부는 도쿄 방송국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최후의 1년 단위 작품이다. 주제가는 마츠토야 유미가 부른 동명의 곡이다. 전쟁 중 오사카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타카쿠라 하루키가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상경하여 패전 후에 예술 대학에 진학, 남성 중심 사회에서 각본가가 되어 다양한 고생을 극복해 가는 이야기. '여자의 자립'을 테마로, 전쟁, 부흥, 번영이라는 시대의 파도 속에서 쇼와를 살아온 '여성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 |
1995년 후기 | 달려! (走らんか!) | ★미쿠니 카즈오 (三国一夫) | 후쿠오카 | 20.5 | 만화가 하세가와 호우세이의 청춘 만화 <하카타 아이의 순정>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하카타에 사는 마에다 우시오가 확실하지 않은 장래와 꿈, 연애 등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1990년 전기 작품 '늠름히'에 이어 5년 만에 남성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주인공이 해설도 담당 하였다. 하카타 지역 고교생들의 군상을 다룬 드라마다. 신인 시기 칸노 미호가 준주역으로 발탁되어 이 작품으로 주목을 받아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주인공을 맡은 미쿠니 카즈오는 원래는 연기에 경험이 전무한 이자카야 알바생이었는데, 우연히 오디션에 응모하여 주인공으로 기용 되었다. 현지 협력을 얻어 하가타 기온 야마카사를 다이나믹하게 재현하였다. |
1996년 전기 | 해바라기 (ひまわり) | 마츠시마 나나코 (松嶋菜々子) | 도쿄 / 후쿠시마 | 25.5 | 일본/경제의 버블 붕괴로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당한 미나미타 노조미가 동생이 절도 사건 피해자가 되는 것을 보고 변호사에 뜻을 두어 사법시험, 사법 연수생을 거쳐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 모델이자 단역배우로 활동을 하던 마츠시마 나나코는 이 작품을 출연한 후 주연급 배우로 급성장하였다. 주제가는 야마시타 타츠로가 작곡하고 노래를 부른 'DREAMING GIRL'이다. |
1996년 후기 | 두 아이 (ふたりっ子) | 이와사키 히로미 (岩崎ひろみ) 키쿠치 마이코 (菊池 麻衣子) | 오사카 / 효고 | 29.0 | 전혀 성격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성장하여 언니 레이코는 사업가로, 동생 쿄코는 쇼기 기사로 성공하는 이야기. 대조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길을 찾는 자매의 행복 찾기를 그린 작품. 아역으로 나온 미쿠리 마나와 미쿠리 카나의 데뷔작으로, 크게 인기를 얻어 드라마 종반에 주인공 레이코의 쌍둥이 딸로 재등장, 2008년 후기작품 <단단>에서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다. 전작의 불평으로 시청률이 고전하던 가운데 대히트작이 되어 각본을 바탕으로 소설화 및 만화화도 이루어졌다. |
1997년 전기 | 아구리 (あぐり) | 다나카 미사토 (田中美里) | 오카야마 / 도쿄 / 야마나시 | 28.4 | 소설가 요시유키 준노스케, 여배우 요시유키 카즈코, 시인 요시유키 에리의 어머니인 메이지 태생의 미용사 요시유키 아구리(吉行あぐり)의 일생을 다룬 작품. 경제적으로 곤궁해 15세에 자산가의 아들과 결혼하여 다양한 시련을 극복하고 미용사 꿈을 이루며 다이쇼, 쇼와를 살아가는 카와무라 아구리의 장난스럽고 파란만장한 반생을 다루었다. 주인공의 남편은 급사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연명 요구가 전해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
1997년 후기 | 아마카라샹 (甘辛しゃん) | 사토 유미코 (佐藤夕美子) | 효고 | 26.6 | 양조장의 딸로 태어난 칸자와 이즈미가 금녀구역이었던 양조장에 발을 딛으면서 수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조장의 당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연속 TV 소설 사상 최초로 효고현 남부 지진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시누이 이즈미와 동생 타쿠야의 금단의 사랑은 이야기 중반까지 큰 테마가 되었다. 제목은 탄지방 최고의 술을 기리는 말로 쓰이는 '잔잔한 가을 날의 맛'이라는 표현에서 유래되었다. 주제가는 쿠와타 카유가 작사 작곡하고 하라 유코가 노래를 부른 '涙の天使に微笑みを'이다. |
1998년 전기 | 텐우라라 (天うらら) | 스도 리사 (須藤理彩) | 도치기 / 도쿄 | 27.7 | 대목수의 손녀인 카와시마 우라라가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우라라는 파워풀한 할머니와 지기 싫어하는 어머니의 판 사이에 끼면서도 이상적인 집 만들기, 가족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고령자 개호와 노인 복지 문제라는 현대 가족이 안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접근하여 실내의 층계나 문지방과 같은 턱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 주택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원안은 논픽션 작가 카도노 하루코의 '누워서 하는 말 맹어록', 누워서 하는 말, 일어서라!!'다. |
1998년 후기 | 안챠쿠레 (やんちゃくれ) | 고니시 미호 (小西美帆) | 오사카 | 22.5 | 조선소의 딸로 태어난 미즈시마 나기사는 고등학교 중퇴 후에 신문사의 아르바이트 취재 기자로 일하게 되고 저널리스트의 꿈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2번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사별 과 같은 각종 고난을 겪으면서도 뜻을 꺾지 않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되는 이야기 이다. 후에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
1999년 전기 | 스즈란 (すずらん) | 히이라기 루미 (柊瑠美) → 토오노 나기코 (遠野凪子) → 바에쇼 치에코 (倍賞千恵子) | 홋카이도 / 도쿄 | 26.2 | 홋카이도의 작은 역에 버려져 역장의 손에 키워진 토키와 모에가 어머니를 찾는 과정을 전중, 전후를 거듭하여 그린 이야기. 1983년 작품 '오싱'에 이어 3명이 각 세대의 히로인을 연기하였다. 또한 현대의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방법도 유사하다. 작품 내에 고아원 생활, 싱글 마더, 대기 아동, 수험 등 육아·교육에 관해서도 이야기에 덧붙여 다룬다. 핫토리 타카유키가 음악을 맡았다. 후에 영화 판이 제작되었다. |
1999년 후기 | 아스카 (あすか) | 다케우치 유코 (竹内結子) | 나라 / 교토 | 24.4 | 발랄한 여고생인 미야모토 아스카가 화과자 세계에 입문하면서 여성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다케우치 유코는 이 작품으로 인해 주연급으로 성장한다. 주제곡은 오오시마 미치루가 작곡하였는데, 한국에서도 TV에서 자주 나올 만큼 유명한 곡이다.[13] 스즈키 사토시가 각본을 작성하였고 카피라이터 경험을 살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일본식 과자의 네이밍도 담당하였다. 매회마다 '계속은 또 내일'. '계속은 또 다음주'라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
4.5. 2000년대
- 인터넷의 발달, 다양한 드라마 및 TV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미국 또는 한국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연속 TV 소설의 인기 역시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한때 시청률 50%가 넘는 황금기를 가졌던 연속 TV 소설은 2000년대 들어 20% 이하로 추락했으며, 2009년에 이르러서는 13% 정도의 평균 시청률이 나오며 위기론이 형성된다.
- 앞서 설명한 침체기로 인해서 2000년대의 특유의 주제나 형식보다는 기존의 형식들을 지속적으로 차용하였다. 1960년대의 소설 작품의 극작화, 1970년대의 당찬 여성상, 1980년대의 남성 주인공 작품 채용, 1990년대의 장인 주제의 지속 등이 계속 혼용되었지만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리기에 무리가 있었다.
- 1964년부터 유지되어 오던 주인공 오디션 원칙과 젊은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기용하던 원칙이 2006년에 무너졌다. 2006년 전기 작품인 <순정반짝>(純情きらり)은 오디션 없이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를 작가지명으로 캐스팅하였으며, 2006년 후기 작품인 이모타코 난킨(芋たこなんきん)은 만 48세의 중년 여배우인 후지야마 나오미가 캐스팅되었다. 이 중 주인공을 오디션 없이 캐스팅하는 것은 이후에 몇번 더 나오게 된다.
- 2000년대 작품부터 드라마 오프닝이 방송사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명 작가들에게 맡겨지기 시작하면서 미적으로 상당히 수준이 높아지게 된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2000년 전기 | 나의 푸른하늘 (私の青空) | 타바타 토모코 (田畑智子) | 아오모리 / 도쿄 | 24.1 | 결혼식 도중 신랑이 도망 가서 결혼식을 하지 못한 키타야마 나즈나가 이미 태중에 있는 아이를 혼자 낳아서 강인한 삶을 살아가는 싱글맘의 이야기. 연속 TV 소설 사상 싱글맘이 주제가 된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고 주인공이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게 되는 것을 통해서 급식 문제에 관련해서도 다루고 있는 드라마이다. |
2000년 후기 | 오도리 (オードリー) | 오카모토 아야 (岡本綾) | 교토 / 구마모토 | 20.5 | 복잡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사키 미즈키가 여배우가 되었다가 좌절을 거쳐 영화 감독이 되기까지 과정을 다룬 드라마. 제목인 '오도리'는 오드리 햅번에게 따온 것으로 미즈키의 애칭이다. 미즈키의 능력을 알아보고 지원을 해주는 조감독(후에 감독) 역에 사카이 마사토가 캐스팅 되었는데 그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극중 전투 장면은 실제로 1950년대부터 토에이 교토 촬영소에서 활약한 타테사 우에노 류조가 지도하였다. 주제가는 쿠라키 마이가 부른 'Reach for the sky'이다. |
2001년 전기 | 츄라상 (ちゅらさん) | 쿠니나카 료코 (国仲涼子) | 오키나와 / 도쿄 | 22.2 | 오키나와 코하마 섬 출신의 주인공인 코바쿠라 에리가 간호사가 되어 도쿄로 상경할 때까지의 인연과 성장을 다룬 작품. 나중에 시리즈물로 4편이 더 나왔다. 제목에 있는 ’츄라‘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주제가는 Kiroro가 부른 'Best Friend'로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서 시리즈물로 나옴에 따라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
2001년 후기 | 혼마몬 (ほんまもん) | 이케와키 치즈루 (池脇千鶴) | 와카야마 / 오사카 / 교토 | 22.6 | 미각에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야마나카 고노하가 일본 정통 요리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 '혼마몬'은 간사이 지방 사투리로 진짜를 의미한다. '진짜' 인생, '진짜' 요리를 목표로 하는 주인공의 삶의 방식을 나타냈다. 그 해에 지어진 NHK 오사카 신 방송회관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였으며, 연속 TV 소설 사상 마지막 비하이 비전 촬영 작품이었다.(이후 작품들은 하이 비전으로 촬영) |
2002년 전기 | 사쿠라 (さくら) | 타카노 시호 (高野志穂) | 하와이 / 기후 / 도쿄 | 23.3 | 하와이 이민 4세인 마츠시타 엘리자베스 사쿠라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일본 기후현의 중학교에 영어교사로 취직하면서 다양한 문화 격차를 경험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연속 TV 소설 사상 최초로 전편 하이비전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각 화 엔딩마다 알파벳 순으로 영어 단어를 소개하였다. 주인공을 맡은 타카노 시호는 실제로 해외에서 10년 이상 머무른 경험이 있다고 한다. |
2002년 후기 | 만텐 (まんてん) | 미야지 마오 (宮地真緒) | 가고시마 / 오사카 | 20.7 |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에서 태어난 히다카 만텐이 우주 비행 기지와 우주선을 보고 꿈을 가져 기상 예보사가 되어 나중에는 우주에서 기상 예보를 전하며 꿈을 이룬다는 이야기이다. 방영 시기보다 앞선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우주 비행사 모리 마모루가 감수하였고 작중에서 만텐에게 우주의 꿈을 열어주는 중요 인물로 등장하였다. 오프닝 영상은 영화감독 히구치 신지가 담당하였다. |
2003년 전기 | 코코로 (こころ) | 나카고시 노리코 (中越典子) | 도쿄 / 니가타 | 21.3 | 스튜어디스였던 스에나가 코코로가 어떠한 계기로 가업인 장어 요리 식당을 이어받게 되고 그곳에서 분투하여 성공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 주인공이 비행기에서 만난 아이 둘을 가진 남자와 결혼하는데, 가정의 결합 과정에 대한 갈등과 그에 대한 해소 과정도 잘 나타나 있다. 주제곡은 동명의 곡인데, 한국의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나올 만큼 유명하다.[14] |
2003년 후기 | 테루테루 가족 (てるてる家族) | 이시하라 사토미 (石原さとみ) | 오사카 / 나가사키 | 18.9 | 소설가 나카니시 레이(なかにし礼)의 소설이 원작. 1960년대 오사카의 빵집 막내딸 이와타 후유코를 중심으로 4자매와 제빵사인 아버지와 그를 돕는 어머니의 꿈과 희망을 그린 이야기. 이시하라 사토미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일본 잡지 기자 협회가 주는 상인 골든 애로상의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
2004년 전기 | 텐카 (天花) | 후지사와 에마 (藤澤恵麻) | 미야기 / 도쿄 | 16.2 | 할아버지 슬하에서 '물건에도 사람에도 애정을 담을 수 있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란 사토 텐카가 도쿄에 와서 보육사의 길을 걷기 위하여 분투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상적인 보육원을 만드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 '텐카'는 각본을 쓴 다케야마 요가 만든 조어이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이며 주인공의 이름이다. 음악을 담당한 무라마츠 타카츠구는 역대 최연소 음악 담당자이다. 주제가는 MISIA가 부른 '名前のない空を見上げて'이다. |
2004년 후기 | 와카바 (わかば) | 하라다 나츠키 (原田夏希) | 효고 / 미야자키 | 17.0 | 치어리딩을 하는 대학생 타카하라 와카바가 효고현 남부 지진으로 정원사인 아버지를 잃자 대를 이어 정원사가 되는 이야기. 정원사가 되는 과정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지진 재해로 상처를 입은 거리에서 가족과의 재생을 그렸다. 이후 무대화되어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의 캐스트는 그대로 한 채로 도쿄에서 상연되었다. 주제가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작사, 작곡을 하고 직접 부른, '泣いたりしないで'이다. |
2005년 전기 | 파이트 (ファイト) | 모토카리야 유이카 (本仮屋ユイカ) | 군마 / 도쿄 | 16.7 | 소프트볼과 말을 좋아하는 키도 유우가 가정에 불어닥친 불행을 딛고 목장을 경영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파이트 17세'의 파란만장 이야기. 작중에 등장하는 료칸의 여주인 키누코가 일본의 가요나 서정가를 매주 극중에 언급해간다. 기수 타케 유타카가 작품에 존재하는 무라카미 마구간의 기수 역에 실명으로 출연하였다. |
2005년 후기 | 바람의 하루카 (風のハルカ) | 무라카와 에리 (村川絵梨) | 오이타 / 오사카 | 17.5 |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따라서 오사카에서 유후인으로 오게 된 미즈노 하루카가 아버지의 레스토랑이 망하면서 어머니가 가출하고 가세가 기울어지는 등의 고난을 겪게 되고 어머니를 찾으러 오사카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주연인 무라카와 에리는 원래 BOYSTYLE이라는 가수 그룹 출신으로서, 배우로서는 이 작품이 첫 주연작이다. 주제가는 모리야마 나오타로가 부른 '風花'이다. |
2006년 전기 | 순정반짝 (純情きらり) | 미야자키 아오이 (宮﨑あおい) | 아이치 / 도쿄 | 19.4 | 쓰시마 유코(津島佑子)의 소설 <불의 산(火の山―山猿記)>이 원작. 핫쵸 된장을 만드는 집에서 태어난 아리모리 사쿠라코는 음악과 여자에 엄격한 시대 속에서 장애물을 딛고 도쿄 음악 대학에 진학하여 재즈피아니스트가 되는 이야기 이다. 1999년 작품인 <스즈란> 이래 7년만에 태평양 전쟁 전후시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는 기존의 여주인공을 오디션으로 정한다는 전통을 깨고 최초로 작가 지명으로 캐스팅 되었다. 한국에서는 JTV에서 '순정'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
2006년 후기 | 이모타코 난킨 (芋たこなんきん) | 후지야마 나오미 (藤山直美) | 오사카 | 16.8 | 일본의 유명 작가인 다나베 세이코(田辺聖子)의 반생을 다룬 이야기. 소설가를 꿈꾸던 하나오카 마치코가 결혼 후에 작가에 도전하면서 작가 일과 가사와 육아를 해내어 가는 이야기. 다른 연속 TV 소설은 20대의 여성을 주로 주인공으로 기용하나 이 작품은 만 48세의 중견 연기자인 후지야마 나오미를 캐스팅 하였다. 그 이유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마치코가 37세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중점으로 두었기 때문이다. 영화 곡성의 외지인 역을 맡은 쿠니무라 준이 자상한 남편으로 나온다. |
2007년 전기 | 돈도하레 (どんど晴れ) | 히가 마나미 (比嘉愛未) | 이와테 / 가나가와 | 19.4 | 요코하마에서 아버지를 따라 파티쉐의 길을 걷고 있던 아사쿠라 나츠미가 약혼자의 고향인 이와테현 모리오카의 료칸으로 들어가 여주인이 되는 이야기. 당시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서 류시원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주제가는 오다 카즈마사가 작사 작곡을 하고 직접 부른 'ダイジョウブ' 이다. |
2007년 후기 | 치리토테친 (ちりとてちん) | 칸지야 시호리 (貫地谷しほり) | 후쿠이 / 오사카 | 15.9 | 걱정을 자주 하는 와다 키요미가 일본의 전통 만담인 라쿠고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으로써 라쿠고가의 길을 걷는 이야기이다. 제목인 치리토테친은 키요미가 19세 때 처음 공연한 라쿠고 제목이다. 2010년 전기 작품인 <게게게의 여보>의 주인공을 맡은 마츠시타 나오가 오프닝 곡을 연주하였으며,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인 이노가시라 고로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 |
2008년 전기 | 히토미 (瞳) | 에이쿠라 나나 (榮倉奈々) | 도쿄 | 15.2 | 홋카이도에서 힙합 댄서를 목표로 살아가던 잇본기 히토미 자신을 키워주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어머니가 살고 있는 도쿄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도쿄의 집이 부모가 자식을 키우기 어려울 때, 대신 자녀를 키워주는 제도인 가정 양육을 통해 3명의 아이들이 히토미와 같이 살게 되므로 가정양육제도가 주요 내용으로 나온다. |
2008년 후기 | 단단 (だんだん) | 미쿠라 마나 (三倉茉奈) 미쿠라 카나 (三倉佳奈) | 시마네 / 교토 | 16.2 | 쌍둥이로 태어나자마자 헤어져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자매 이야기. 언니 타지마 메구미는 간호사로, 동생 이치조 노조미는 마이코로 자라다가 운명적으로 재회하여 듀엣 가수로 활약하며 인연을 만들어가는 내용. 주인공역을 맡은 미쿠라 마나와 미쿠라 카나는 정말로 쌍둥이 자매이며 이로 인해서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작가지명으로 캐스팅 되었다. 주제가는 타케우치 마리야가 작사 작곡을 하고 부른 '縁の糸'이다. 타케우치 마리야의 고향이 시마네현이기 때문에 이를 인연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
2009년 전기 | 츠바사 (つばさ) | 타베 미카코 (多部未華子) | 사이타마 | 13.8 | 사이타마현의 전통있는 화과자집의 딸 타마키 츠바사가 가출하다가 돌아온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일을 전전하던 중, 방송국에 휘말려 라디오 DJ가 되어 인기를 얻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이야기. 확고한 딸과 자유분방한 어머니가 흩어졌던 가족의 유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타베 미카코는 연속 TV 소설 사상 첫 헤이세이 태생 주인공이다. 본 작품을 끝으로 연속 TV 소설은 전국 47개의 모든 도도부현을 무대화 하였다. 주제가는 안젤라 아키가 부른 '愛の季節'이다. |
2009년 후기 | 웰카메 (ウェルかめ) | 쿠라시나 카나 (倉科カナ) | 도쿠시마 | 13.5 | 패션 잡지 기자였다가 잡지가 폐간하여 해고 당한 하마모토 나미 가 고향인 도쿠시마에 돌아가 조그마한 잡지사에서 일류 편집자의 꿈을 꾸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웰카메가 기록한 13.5%의 시청률은 연속 TV 소설 사상 최저 평균 시청률 기록이다. 그라비아 아이돌로 이름이 알려져 있던 쿠라시나 카나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여배우로서의 활약을 시작하였다. 주제가는 aiko가 부른 'あの子の夢'이다. |
4.6. 2010년대
- 2000년대 침체기를 겪던 연속 TV 소설은 47년 동안 지속되온 방송시간을 아침 8:00~8:15로 조정하였다. 이유는 시일이 흐르며 빨라진 일본인들의 생활양식과 드라마의 시간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 전기작품인 <게게게의 여보>(ゲゲゲの女房)가 상당한 호평을 받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 2011년 전기작품인 <게게게의 여보>(ゲゲゲの女房)부터 오디션이 아닌 지명으로 주인공을 캐스팅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2011년 전기 작품 <햇님>(おひさま), 2012년 전기작품 <우메짱 선생>(梅ちゃん先生), 2013년 후기작품 <잘 먹었습니다>(ごちそうさん), 2014년 전기작품 <하나코와 앤>(花子とアン), 2017년 전기작품 <병아리>(ひよっこ), 2018년 후기작품 <만푸쿠>(まんぷく), 2019년에 전기작품 <나츠조라>(なつぞら), 2019년 후기작품 <스칼렛>(スカーレット)이 있다.
- 2011년 후기작품인 <카네이션>(カーネーション)이 아침드라마 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최호평을 받았고 바로 그 뒤에 이어진 2012년 전기작품인 <우메짱 선생>(梅ちゃん先生)이 평균 시청률 20%를 회복하였으며 2013년 전기작품인 <아마짱>(あまちゃん)이 공전의 히트를 치게 되면서 부활에 성공하였다.
- 2010년 전기작품인 <게게게의 여보>(ゲゲゲの女房)가 실제인물을 모델로 하여 성공하자, 2010년대 작품 중 대다수가 실제 인물들의 생애를 그대로 담거나 각색하였다. 모델이 되는 실제인물들은 대부분 어려운 시기를 거쳐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여 최고가 된 여성들이다.
- 실제 인물들을 모델로 함에 따라서 현대의 비중이 줄어들고 태평양 전쟁 전후시기나 고도성장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늘어났다. 2015년 후기 작품인 <아침이 온다>(あさが来た)는 최초로 막부말기를 다루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제 인물을 다루는 것이 아닌 오리지널 작품들은 현대를 위주로 한 작품이 많다.
- 2016년 전기작품인 <아빠 언니>(とと姉ちゃん)는 역대 최초로 실제 모델이 된 여자주인공이 일생 결혼하지 않은 작품(生涯独身ヒロイン)이다. 시간대도 시간대에 주 시청층을 감안한다면 행복한 부부와 가정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연속TV소설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그럼에도 좋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달라진 시대상이 반영된 것이 아니었겠냐는 평가.
- 2018년 전기작품 <절반, 푸르다>를 마지막으로 히로인을 오디션으로 뽑던 오랜전통이 사라졌다. 대신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인기배우를 위주로 캐스팅을 하고 있다. 이는 미검증된 신인 연기자를 발탁하여 출세의 발판이 되기보다, 검증된 연기자를 등용해서 작품성과 시청률을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보인다.
- 2019년 전기작품 <나츠조라>(なつぞら)가 2017년 11월에 발표되었다. 원래 방영 1년 전쯤에 제목과 각본가 등을 발표하는 제작 발표회가 있고, 6~7개월 전에 히로인이 발표가 되는데, 이례적으로 1년 6개월 전에 히로인(히로세 스즈)까지 발표된 것. 연속 TV 소설의 100번째 작품이라는 상징적 의미에서 빨리 발표하였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NHK 여기자가 과로로 사망하고 나서 벌어지고 있는 NHK의 노동개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2010년 전기 | 게게게의 여보 (ゲゲゲの女房) | 마츠시타 나오 (松下奈緒) | 시마네 / 도쿄 | 18.6 |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水木しげる)의 부인인 무라 누노에(武良布枝)가 쓴 결혼생활을 쓴 에세이가 원작이다. 무라 누노에의 시각으로 본 미즈키 시게루의 삶과 그의 작품의 세계, 당시 만화 산업 등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 직전 작품에서 최저 시청률로 위기론이 형성되자 47년간 지속되어 온 방송 시간을 아침 8:00~8:15로 조정하였으며 연속 TV 소설의 시청률이 이 작품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으로 인해 주인공 이이다 후미에의 고향 시마네현 관광객이 늘어날 정도였다. 무카이 오사무가 남편인 미즈키 시게루로, 호시노 겐이 남동생으로 나온다. 주제가는 이키모노가카리가 부른 <ありがとう>이다. 후에 드라마를 바탕으로 영화와 연극도 만들었다. |
2010년 후기 | 철판 (てっぱん) | 타키모토 미오리 (瀧本美織) | 히로시마 / 오사카 | 17.2 | 말괄량이이자 트럼펫을 부는 것을 좋아하는 무라카미 아카리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오사카에 우연히 정착하면서 할머니의 대를 이어 오코노미야키 가게를 여는 이야기. 제목인 철판은 자신을 키워온 양부모의 본업인 철강 공장과 할머니의 본업인 오코노미야키 가게의 철판을 일컫는 중의적 표현이며 성숙해 가는 주인공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오프닝이 특이하게 주인공이나 내용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고향인 오노미치 지역 주민들이 율동을 추는 것을 넣었다. 방영중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1주일 정도 방영이 중단되었다. 주제곡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하카세 타로가 작곡하고 연주한 <ひまわり>이다. |
2011년 전기 | 햇님 (おひさま) | 이노우에 마오 (井上真央) → 와카오 아야코 (若尾文子) | 나가노 | 18.8 | 병약한 어머니와 나가노로 내려간 스도 요코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대로 '태양 같은 여자'로 자라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사람들을 햇님과 같은 밝은 희망으로 비춰주는 상쾌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 태평양 전쟁 전후의 격동기의 한 여인의 반생을 서정적으로 묘사하였다. 햇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힘이 되어주는 요코의 모습을 빗댄 제목이다. 아침드라마에서 드물게 카피가 설정되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설정된 카피는 '나는 요코. 태양의 "요코"입니다!'.[15] 1983년 작품 오싱처럼 현대의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
2011년 후기 | 카네이션 (カーネーション) | 오노 마치코 (尾野真千子) → 나츠키 마리 (夏木マリ) | 오사카 | 19.1 | 양장문화를 이끈 디자이너 코시노 세 자매의 어머니이자 쇼와 시기 패션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던 디자이너 코시노 아야코(小篠綾子)를 모델로 한 이야기이다. 아침드라마 사상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각본, 연출, 연기가 조화를 이루었던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그로 인하여 2012년의 각종 드라마 상을 휩쓸었다. 아침 드라마 최초로 갤럭시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드라마의 제목은 오하라 이토코가 '태어난 땅에 뿌리를 박고 꽃을 피우는 식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에서 비롯하여 정했다고 한다. 각 주의 제목들은 식물의 꽃말에서 비롯 되었다. 주제가는 시이나 링고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고 부른 동명의 곡이다. |
2012년 전기 | 우메짱 선생 (梅ちゃん先生) | 호리키타 마키 (堀北真希) | 도쿄 | 20.7 | 패전 이후의 도쿄에서 살던 시모무라 우메코가 의사인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결심하여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사가 된다. 대학병원 의사의 명예보다는 지역에 살고 있는, 쇼와의 고도 경제 성장 속에서 이름 없는 서민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의료에 힘쓰며 그들을 돌보는 이야기. 주제가는 SMAP가 부른 <さかさまの空>로 쇼와 시대의 마을을 디오라마로 표현한 타이틀 화면과 함께 화제가 되었다. 모델은 없지만 주인공 우메코와 같은 해에 실제로 입학했던 가마타 가마타 의사회의 여의들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작성하였다. 연속 TV 소설 작품으로써 장면 촬영 중 출연자들이 실제 그 장소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내는, 영화 필름을 사용한 특수 효과 촬영이 처음 도입된 작품이다. |
2012년 후기 | 순수한 사랑 (純と愛) | 나츠나 (夏菜) | 오키나와 / 오사카 | 17.1 | 2001년 전기작품 '츄라상'에 이어 11년 만에 오키나와현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작품. 오키나와현 미야코섬에서 작은 호텔을 경영하는 집에서 태어난 카노 준이 오키나와의 호텔을 다시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오사카의 호텔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고난 속에서 호텔 재건을 향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 (일본 제목인 "純と愛"는 준과 남편 아이의 이름이기도 하다.) 남편인 아이는 사람의 본성이 보이는 초능력의 소유자로 연속 TV 소설상 처음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한 작품이다. |
2013년 전기 | 아마짱 (あまちゃん) | 노넨 레나 (能年玲奈) | 이와테 / 도쿄 | 20.6 | 아마짱은 일본어로 해녀란 뜻. 각본은 쿠도 칸쿠로. 도쿄에서 존재감 없이 살던 아마노 아키가 어머니를 따라 어머니의 고향인 이와테현 키타산리쿠시에 정착하게 되고 해녀 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후에는 우연한 계기로 인해서 아이돌로 성공하는 이야기. 2013년 후반기에 한자와 나오키가 일본드라마를 평정했다면 전반기에는 아마짱이 평정했을 만큼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 평균 시청률 20.6%, 최고 시청률 27.0%로 침제기 였던 연속 TV 소설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만든 작품이다. 80년도 원조 아이돌 코이즈미 쿄코가 아이돌이 되고자 상경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25년 뒤 주인공의 어머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마노 하루코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20대 여성 연기자 중 탑을 달리고 있는 아리무라 카스미와 마츠오카 마유가 각각 청년 시절 아마노 하루코 역과 아이돌 그룹 리더 역을 맡아서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고 인기 연기자로 발을 내딛게 되었다. |
2013년 후기 | 잘 먹었습니다 (ごちそうさん) | 안 (杏) | 도쿄 / 오사카 | 22.3 | 일본어 원제는 ごちそうさん. ごちそうさまでした 의 간사이 사투리이다. 주인공인 우노 메이코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도쿄의 서양 음식집 딸이다. 그러나 오사카 출신의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고 오사카로 건너가면서 생기는 문화차이, 특히 식생활 차이를 극복하면서 강한 어머니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안과 그의 남편을 연기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이 드라마를 인연으로 연인이 되어 실제로 2015년에 결혼하였다. |
2014년 전기 | 하나코와 앤 (花子とアン) | 요시타카 유리코 (吉高由里子) | 야마나시 / 도쿄 | 22.6 | 일본에서 처음으로 빨강머리 앤을 번역한 번역가이자 아동 문학가인 무라오카 하나코(村岡花子)의 반생을 다룬 이야기. 2012년 <우메짱 선생> 이후, 주인공이 오디션을 받지 않고 직접 지명된 작품이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주인공의 반생을 잘 연기하였고, 하나코의 평생 친구 미야모토 렌코 역을 맡은 나카마 유키에가 호연을 펼쳐서 주목을 받았다. 주제가는 Ayaka가 부른 <にじいろ>이다. |
2014년 후기 | 맛상 (マッサン) | 샬럿 케이트 폭스 (Charlotte Kate Fox) ★타마야마 테츠지 (玉山鉄二) | 오사카 / 홋카이도 / 히로시마 / 스코틀랜드 | 21.1 | 주인공은 20세기 초, 일본에 최초로 스카치 위스키를 들여온 장본인이자 유명 위스키 브랜드 닛카 창립자인 타케우치 마사타카(竹鶴政孝)와 그의 아내인 리타(リタ)를 모델로 하였다. 국제 결혼에 관해서는 1977년 후기 작품인 <풍향계>에서 다룬 이래 37년 만이며, 연속 TV 소설 역사상 외국인이 주연을 맡은 최초의 작품이며, 1995년 후기 작품인 <달려!> 이후, 최초의 남성이 주연급으로 등장한 작품이다. 주제가는 나카지마 미유키가 부른 <麦の唄>이다. |
2015년 전기 | 마레 (まれ) | 츠치야 타오 (土屋太鳳) | 이시카와 / 가나가와 | 19.4 |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로 가족과 함께 야반도주한 츠무라 마레는 꿈이 없이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빵을 구울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가족의 반대를 딛고 요코하마의 프랑스 과자점 '마쉐리 슈슈'에서 각종 역경을 딛고 일어나 파티쉐가 되는 이야기이다. 오오이즈미 요가 주인공의 아버지로, 코히나타 후미요가 주인공의 스승으로 나와서 호연을 펼친다. |
2015년 후기 | 아침이 온다 (あさが来た) | 하루 (波瑠) | 교토 / 오사카 / 후쿠오카 | 23.5[16] | 히로인은 막부 말기와 메이지 유신 시기에 여성 실업가로 일본 최초의 생명보험회사와 최초의 여자대학을 설립한 히로오카 아사코(広岡浅子)를 모델로 하였다. 막부 말기를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2006년 전기 작품인 <순정반짝>의 히로인인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인공의 언니로, 타마키 히로시가 주인공의 남편으로 나온다. 주제가는 AKB48의 <365日の紙飛行機>이다. |
2016년 전기 | 아빠 언니 (とと姉ちゃん) | 타카하타 미츠키 (高畑充希) | 시즈오카 / 도쿄 | 22.8 | 히로인은 패전 이후, 유명 여성 생활잡지인 <생활의 수첩>(暮しの手帖)을 창간한 오오하시 시즈코(大橋鎭子)를 모델로 한다.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가장으로써 강인하고 활기차게 어머니를 모시고 두 동생을 키워낸 코하시 츠네코가 타이피스트와 출판사 직원을 거쳐서 여성을 위한 잡지를 출간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주제가는 우타다 히카루가 부른 <花束を君に>이다. 우타다 히카루가 오랜 공백기 이후에 낸 최초의 곡이어서 많은 주목을 끌었다. |
2016년 후기 | 벳핀상 (べっぴんさん) | 요시네 쿄코 (芳根京子) | 효고 / 오사카 | 20.3 | 패전 이후, 아동복과 아동용품 메이커인 <패밀리아>(ファミリア)를 창립한 반노 아츠코(坂野惇子)를 모델로 하였다.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로부터 배운 바느질을 좋아하던 반도 스미레가 전후에 여성, 딸을 위해 아동복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이후 일본 최초의 아동용품점을 창립하여 운영하는 이야기. 작중 스미레에게 영향을 주는 신발 장인을 연기했던 배우는 실제 고베 시의 현역 장인에게 신발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제목인 <벳핀상>은 미녀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물건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여 중의적 표현이다. 주제가는 Mr.Children이 부른 <ヒカリノアトリエ>이다. |
2017년 전기 | 병아리 (ひよっこ) | 아리무라 카스미 (有村架純) | 이바라키 / 도쿄 | 20.4 | 1964년 도쿄 올림픽 전후 종적을 감춘 아버지를 쫓아서 상경한 야타베 미네코가 도쿄에서 자리를 잡으며 고도 성장기를 한껏 살아가는 이야기. 1950년~60년 사이의 일본의 고도 성장과 그로 인한 젊은이들의 이촌향도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도쿄로 상경한 젊은 여성들의 애환도 잘 보여주었다. 주제가는 쿠와타 케이스케가 부른 <若い広場>이다. |
2017년 후기 | 와로텐카 (わろてんか) | 아오이 와카나 (葵わかな) | 교토 / 오사카 | 20.1 | 일본의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의 창업자 요시모토 세이(吉本せい)를 모델로 한다. 교토 약재 도매상의 딸로 태어난 후지오카 텐이 떠돌이 광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부모의 결혼 반대를 무릅쓰고 오사카로 도망가 우여곡절 끝에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요시모토 흥업을 운영해가는 이야기. 주제가는 마츠 타카코가 부른 <明日はどこから>이다. |
2018년 전기 | 절반, 푸르다 (半分、青い。) | 나가노 메이 (永野芽郁) | 기후 / 도쿄 | 21.1 | 시대배경은 1971년부터 2000년대까지로 초등학교 때 병으로 청력을 잃은 니레노 스즈메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여성 만화가가 되기 위해 상경하지만 그곳에서 갖은 실패와 이혼을 겪고 싱글맘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고도 성장기와 버블 경제, 잃어버린 20년의 시기 안에서 지속적으로 실패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제가는 호시노 겐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부른 <アイデア>이다. |
2018년 후기 | 만푸쿠 (まんぷく) | 안도 사쿠라 (安藤サクラ) | 오사카 | 21.4 | 태평양 전쟁 전후 인스턴트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와 그의 아내 마사코(仁子)의 반생을 모델로 하여 마사코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드라마. 주제가는 DREAMS COME TRUE가 부른 <あなたとトゥラッタッタ♪>이며 1992년 후기 작품인 '히라리' 이후 두 번째로 주제가를 불렀다. |
2019년 전기 | 나츠조라[17] (なつぞら) | 히로세 스즈 (広瀬すず) | 홋카이도 / 도쿄 | 21.0 | 연속 TV 소설의 100번째 작품. 태평양 전쟁 이후 고도 경제 성장기 당시 애니메이션 작가를 목표로 하는 오쿠하라 나츠의 성장기. 오프닝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있다. 연속 TV 소설의 100번째 작품인 만큼, 지금까지 방영되었던 역대 연속 TV 소설의 히로인을 맡았던 연기자가 조연과 단역으로 많이 나와 추억을 되새겨주었다.[18] 주제가는 스핏츠가 부른 <優しいあの子>이다. |
2019년 후기 | 스칼렛 (スカーレット) | 토다 에리카 (戸田恵梨香) | 시가 / 오사카 | 19.4 | 시가현 명물 도자기인 시가라키야키(信楽焼き)의 대가이자 여성 도예가 카와하라 키미코(川原喜美子)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1940년대 후반부터 1987년까지 다룬다. 남성이 대부분인 도예 세계에서 여성 도예가로서 자신 만의 가마를 가지고 독자적인 시가라키야키를 만들기 위해서 분투하는 모습을 다룬다. 주제가는 Superfly의 'フレア'이다. |
4.7. 2020년대
- NHK의 노동 개혁의 일환으로 2020년 전기 작품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방영되던 아침 드라마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로 줄어든다. 원래 151~156편으로 진행되던 작품이 125~130편으로 감편된다. 26주 방영으로 기간은 동일하다.
- 2020년 코로나 19의 일본 내 영향으로 NHK에서 4월부터 연속 TV 소설과 대하 드라마의 촬영을 중단함에 따라 연속 TV 소설의 경우 6월 27일 방영 분을 끝으로 방송 휴지가 결정되었다. 촬영은 6월 16일에 재개 되고, 방송은 9월 14일에 재개가 되는데 한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4K로 제작이 되고 있는 여건상 편집 시간이 기존의 1.5배가 걸리고 촬영장 내에서 코로나 감염 대책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이로 인해 당초 방영 종료가 예정된 9월 26일에서 11월 28일로 연기되었으며, 오쵸양의 방영 시작은 그 다음 주인 11월 30일 부터로 정해졌다. 엘은 당초 130회로 예정되었으나 120회로 단축 하였으며, 오쵸양 역시 전체의 그 다음 아사도라인 어서와 모네의 5월 방영을 위해서 115회로 단축 하였다.
방영연도 | 작품 제목 | 히로인 | 배경지역 | 평균 시청률 (%) | 작품 설명 |
2020년 전기 | 옐 (エール) | ★ 쿠보타 마사타카 (窪田正孝) | 후쿠시마 / 아이치 / 도쿄 | 20.1 | 일본에서 인기있는 응원가를 많이 작곡했던 코세키 유지(古関裕而)와 그의 아내인 가수 코세키 킨코(古関金子)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21세기에 만들어진 연속 TV 소설 작품 최초로 남성이 단독 주인공으로, 1995년 이후 25년 만이다. 코세키 유지는 1964년 도쿄올림픽의 응원가인 올림픽 마치(オリンピック・マーチ)도 작곡했기 때문에 2020년 도쿄올림픽과도 연관이 있다. 주제가는 GReeeeN의 '星影のエール'이다. 한국 유료방송의 월드 프리미엄 채널 편성표에는 '너에게 보내는 응원가'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
2020년 후기 | 오쵸양 (おちょやん) | 스기사키 하나 (杉咲花) | 오사카 / 교토 | 17.4 | 일본 초기 여배우 중 한명으로 '오사카의 어머니'라고 불리던 나니와 치에코(浪花千栄子)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나니와 치에코가 일본의 대표 영화 배급사인 쇼치쿠에서 활동하며, 간사이 지역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나섰기 때문에 쇼치쿠의 발전 과정 역시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드라마에서 특정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부각 시키는 것은 요시모토 흥업(2회) 이후 최초. 주제가는 하타 모토히로가 부른 '泣き笑いのエピソード'이다. 한국의 케이블, 위성, IPTV의 월드 프리미엄 채널 편성표에는 '치요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
2021년 전기 | 어서와 모네 (おかえりモネ) | 키요하라 카야 (清原果耶) | 미야기 / 도쿄 | 16.3 | 동일본대지진 10주년 기념 작품. 작품의 주 무대를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지 중 한 곳이었던 미야기현으로 설정하여 도호쿠 지방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8년 전기작품인 절반, 푸르다 이후 3년만의 현대 배경 작품이며 주인공의 모델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또한, 2014년에서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연속 TV 소설 역사상 방송 시기에서 가장 가까운 시대를 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10분 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하는 시골 소녀 나가우라 모모네가 기상 예보사로 성장하여 고향에 자신의 기술로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 주제가는 BUMP OF CHICKEN의 'なないろ'이다. 한국 유료 방송의 월드 프리미엄 채널 편성표에는 '기상 캐스터 모네의 귀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
2021년 후기 | 컴 컴 에브리바디 (カムカムエヴリバディ) | 카미시라이시 모네 (上白石萌音) 후카츠 에리 (深津絵里) 카와에이 리나 (川栄李奈) | 교토 / 오카야마 / 오사카 | 17.1 |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시대를 사는 할머니, 어머니, 딸 삼대의 스토리로 NHK의 라디오 영어강좌를 통해 3대를 잇는 100년의 시간 속에서 각자 삶의 방식을 깨닫는다는 이야기이다. 연속 TV 소설 사상 최초로 히로인이 3명이며,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1대인 타치바나 야스코를, 후카츠 에리가 2대인 키지마 루이를, 카와에이 리나가 3대인 오오츠키 히나타를 맡는다.주제가는 AI가 부른 'アルデバラン' 이다. |
2022년 전기 | 치무돈돈 (ちむどんどん) | 쿠로시마 유이나 (黒島結菜) | 오키나와 / 도쿄 / 카나가와 | 15.8 | 오키나와 일본 귀속[19] 50주년 기념 작품. 1960~70년대 오키나와의 일본 귀속 전후, 히가 노부코가 서양 요리를 배우기 위해 고향과 가족을 떠나 도쿄로 떠나면서 나타난 외로움과 고독감을 고향의 요리인 오키나와 요리를 통해서 극복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키나와 일본 귀속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고독과 고립에 대해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작품이다. 오키나와 배경 작품은 2012년 후기 작품인 순수한 사랑 이후 10년 만이다. |
2022년 후기 | 날아올라라! (舞いあがれ!) | 후쿠하라 하루카 (福原遥) | 오사카 / 나가사키 / 홋카이도 | 15.6 | 90년대~현재를 배경으로 소심했던 소녀 이와쿠라 마이가 할머니가 있는 나가사키현의 고토열도에 방문하여 하늘을 나는 전통 연을 접하고 파일럿의 꿈을 향해서 다가가는 이야기이다.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히가시오사카시는 전통적으로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제조업의 핵심 지역이며, 고토열도는 드넓은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곳인 만큼 두 지역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서 섬을 오갈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고 직접 운전하는 꿈을 이루는데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춘다. 한국 유료 방송의 월드 프리미엄 채널 편성표에는 '하늘 높이 날아라'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
2023년 전기 | 란만 (らんまん) | ★카미키 류노스케 (神木隆之介) | 고치 / 도쿄 | 16.6 |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식물학자 마키노 토미타로(牧野富太郎)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존에 대하여 다룬다. 일본정부 및 NHK에서 중점적 정책모델로 삼고 있는 SDGs에 대한 홍보 성격이 강하다. 2015년 아침이 온다 이후 8년만에 메이지유신 전후를 다룬다. |
2023년 후기 | 부기우기 (ブギウギ) | 슈리 (趣里) | 카가와 / 오사카 / 도쿄 / 상하이 | 15.9 | 일본 초기 유명 연예인이자 가수 카사기 시즈코(笠置シヅ子)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1977년 전기 작품 '가장 빛나는 별'에 이어 쇼와 시대 유명 가수의 생애를 다루게 된다. 1994년 전기 작품 피아노 이후 약 29년 만에 주인공이 주제가(오프닝곡)를 불렀으며 주제가는 핫토리 타카유키가 작사,작곡한 'ハッピー☆ブギ'이다. |
2024년 전기 | 호랑이에게 날개 (虎に翼) | 이토 사이리 (伊藤沙莉) | 도쿄 / 니가타 | 16.8 | 일본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재판관 미부치 요시코(三淵嘉子)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쇼와부터 시작해 변화해 가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재판 과정과 사례, 법의 변화 양상 등을 접해볼 수 있다. 3작품 연속으로 실제 인물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 된다. 주제가는 요네즈 켄시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른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이다. |
2024년 후기 | 오무스비 (おむすび) | 하시모토 칸나 (橋本環奈) | 후쿠오카 / 오사카 / 효고 | 현재 방영중 | 헤이세이가 시작된 날 태어난 갸루걸 요네다 유이가 어떤 일을 계기로 영양사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날아올라라! 이후 2년 만에 현대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모델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오무스비는 주먹밥을 뜻하는 무스비의 공손한 표현이다. 방영 중에는 효고현 남부 지진이 발생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고, 주인공이 지진을 직접 겪는 모습을 통해 당시 지진 재해 상황과 그 후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
2025년 전기 | 앙팡 (あんぱん) | 이마다 미오 (今田美桜) | 고치 / 도쿄 | 날아라 호빵맨의 원작자이자 만화가 야나세 타카시(やなせたかし)의 아내인 기자 코마츠 노부(小松暢)의 생애를 모델로 한 작품. 도쿄 제작으로써 절반, 푸르다 이후 약 7년만에 오디션으로 히로인을 결정한다. | |
2025년 후기 | 바케바케 (ばけばけ) | 타카이시 아카리 (高石あかり) | 시마네 / 구마모토 | 괴담을 좋아하는 유명 소설가 코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의 배우자 코이즈미 세츠(小泉セツ)를 모델로 한 작품. 전작에 이어 히로인을, 그리고 상대역 또한 오디션을 통해 결정한다. 란만에 이어 약 2년 만에 메이지 시대를 다룬다. |
5. 관련 문서
[1] 2014년 후반기 작품인 <맛상>(マッサン)에서 타마야마 테츠지가 주연이 되었으나 여자 주인공과 공동주연이었다.[2] BS프리미엄 오전 7시 30분, NHK종합 오후 12시 45분, BS프리미엄 오후 11시.[3] 2008년 후기작품인 <단단>의 미쿠라 카나와 미쿠라 마나, 2010년 전기작품인 <게게게의 여보>의 마츠시타 나오, 2010년 후기작품인 <햇님>의 이노우에 마오, 2012년 전기작품인 <우메짱 선생>의 호리키타 마키, 2013년 후기작품인 <잘 먹었습니다>의 안, 2014년 전기작품인 <하나코와 앤>의 요시타카 유리코, 2017년 전기 방영작품인 <병아리>의 아리무라 카스미 등은 작가지명 선발이다.[4] 오디션에서도 당시에 주목받는 배우들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2011년 후기작품인 <카네이션>의 오노 마치코와 2016년 전기작품인 <아빠 언니>의 타카하타 미츠키가 그 예.[5] 2018년 후기작품 부터 계속 작가지명으로 주인공이 발탁되다가 2년만인 2020년 전기작품 엘에서 히로인을 오디션으로 발탁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 두 작품은 작가지명으로 발탁되었으나 2021년 후기 작품은 컴컴에브리바디의 히로인 3명은 오디션을 진행하여 발탁하겠다고 공표하였다.[6] 한편 위상을 고려하면 '연속 TV 소설'과 견줄 수 있는 건 KBS 2TV 주말 드라마이다. KBS 2TV 주말 드라마는 예전부터 쭉 현대극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어서, 시대극 위주인 연속 TV 소설과 차이가 있기는 하나, 각 공영방송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네임드 시리즈인데다가 스타로 올라서기 직전의 (여자) 연예인을 번번이 스타덤에 올려놓는 등용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최근 5년(2016년~2021년) 사이에 각 방송사 시리즈에서 스타덤에 올린 배우를 들자면, 타카하타 미츠키, 나가노 메이, 히로세 스즈 (연속 TV 소설) vs. 신혜선, 서은수, 이초희 (KBS 2TV 주말 드라마)를 들 수 있다.[7] 사실 초기 MBC 미니시리즈도 인기 소설책을 드라마로 극화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8] 다만 소재와는 다르게 형식면에서 일본 TV소설 시리즈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다 할수있다. 회당 20분 방송같은 부분이 대표적이다.[9] 대표적으로 2004년 후기 작품 <와카바>에서는 후쿠야마 마사하루, 2008년 후기 작품 <단단>에서는 타케우치 마리야, 2010년 전기 작품 <게게게의 여보>에서는 이키모노가카리, 2012년 전기 작품 <우메짱 선생>에서는 SMAP, 2014년 전기 작품 <하나코와 앤>에서는 Ayaka, 2015년 후기 작품 <아침이 온다>에서는 AKB48, 2016년 전기 작품 <아빠 언니>에서는 우타다 히카루, 2016년 후기 작품 <벳핀상>에서는 Mr.Children이 부른 곡이 주제가로 쓰였다.[10] 배우이자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마츠시타 나오는 2007년 후기 작품인 <치리토테친>의 주제곡을 연주하였고 그 이후, 2010년 전기 작품인 <게게게의 여보>의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도 하였다.[11] 배우 마츠다 쇼타의 이모.[12] 2015년 후기 작품 아침이 온다에 이어 가장 오래된 시대 설정[13]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였으며 대표적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러브하우스,느낌표(MBC),무한도전 에서도 나온적이 있다.[14] 주로 가족이나 인간관계 위주로 다룬 교양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왔으며 TV 동물농장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쓰였다.[15] 원제는 私は陽子。太陽の“陽子”です![16] 21세기 아사도라 평균 시청률 1위[17] 나츠조라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여름하늘'이고 케이블, IPTV, 스카이라이프의 편성표에서도 이렇게 쓴다. 여기서는 주인공의 이름이 '나츠'이고 주인공이 그리는 자전적 만화의 여자주인공의 이름이 '소라'인 점을 감안해 나츠조라로 표기한다.[18] 주인공 나츠의 인생에서 큰 도움을 주는 다수의 여성 배역을 역대 히로인들이 맡았으며, 심지어 "전쟁 때 아이를 안고 있는 할머니", "옆에 있는 임산부", "나츠가 그린 애니메이션의 나레이션"과 같은 단역들도 역대 히로인이 맡았다.[19] 오키나와 일본 반환, 오키나와 일본 복귀라고도 한다. 그러나 반환은 미국의 입장이 반영되고, 복귀는 일본의 입장이 반영이 된 단어기 때문에 중립적 단어인 귀속으로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