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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역.[1]
언어별 표기
한국어 역()
영어 Station
중국어 [ruby(站, ruby=zhàn)]
일본어 [ruby(駅, ruby=えき)]
이모지 🚉
1. 개요2. 역참3. 철도역4. 시설
4.1. 일반/고속 철도 역사
4.1.1. 매표소(창구)4.1.2. 역무실4.1.3. TMO4.1.4. 대합실(맞이방)4.1.5. 식당가/매점4.1.6. 승강장4.1.7. 조차장4.1.8. 화물취급 시설4.1.9. 국제선 터미널4.1.10. 기타
4.2. 도시철도 역사
4.2.1. 승차권 발권/교통카드 충전기4.2.2. 역무실4.2.3. 매점4.2.4. 승강장4.2.5. 지하상가
4.3. 트램 정거장
5. 기타6. 용어7. 관련 문서

1. 개요

열차가 멈추는 정거장과 그 부대시설을 뜻한다.

2. 역참

과거에 운영되었던 교통 제도이며, '역' 이라는 용어의 어원이 되었다. 역참 문서로.

3. 철도역

'역'이라는 말이 철도역을 가리키게 된 건 근대 일본철도 교통이 들어오면서부터이다.

철도 교통의 정거장을 두고 처음에는 일본도 미국, 영국에서 부르던 명칭 그대로 "스테이숀"(ステイション)이라고 불렀던 것을 여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철도 교통이 정착해가던 19세기 중후반에 정거장(停車場)이라는 말을 거쳐서, '역'이란 단어로 교체되어 정착했다. 철도 교통 또한 기존의 역참에서 말을 교대하듯 기관차와 기관사를 구간마다 바꿔 줘야하는 개념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의외로 기차라는 것은 종점에서 종점까지 처음 편성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바꾸어 주는 물건이기 때문이다.[2]

한국일제강점기 초기 일본어에서 유래한 '역'과 '정거장'이 혼용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1910년대 중후반부터 공식 명칭은 '역'으로 굳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정거장'이라는 말 자체는 일제강점기 민중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다 1950년대 중후반부터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강점기에 쓰인 작품 상당수에 '정거장'이란 표현이 등장하고, '이별의 부산정거장' 같은 노랫말이 광복 후에도 쓰인다. 하지만 종종 은연중에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00역까지 몇 정거장? 등. 그리고 이 표현은 다른 분야에선 비교적 더 자주 사용되는데, 바로 버스 정류장의 대체 표기로써의 사용. 법적으로는 역, 조차장, 신호장을 통틀어서 정거장이라 칭하기 때문에 역사 준공표지판을 보면 xxx정거장이라고 쓰여있다.

철도역이 들어선 철로 주변에는 승강장이나 맞이방, 정차 분기기 등 소정의 시설물을 설치한다. 화물역에는 반드시 승강장(플랫폼, 타는곳)을 설치할 이유는 없지만 여객이 타고 내리는 역이라면 보통은 안전 문제로 인하여 승강장을 설치하게 마련이다. 한국은 거의 모든 역에 유개화차와 연결되는 고상홈이 지어진 경우가 많다. (전철의 고상홈과는 다르다.)

4. 시설

4.1. 일반/고속 철도 역사

파일:TCB-Atlas-Things-to-do-around-Busan-Station-2.jpg
대한민국부산역.

4.1.1. 매표소(창구)

말 그대로 표를 사고 파는 곳이다.

4.1.2. 역무실

역사 관리, 운영과 고객 응대를 하는 곳으로 역사 운영사 직원들이 상주해 근무하는 곳이다.

4.1.3. TMO

열차를 이용하는 군 장병들을 위한 시설이다. 이등병부터 대장까지 모든 군인이 이용 가능하다.

4.1.4. 대합실(맞이방)

열차를 기다리는 곳인데, 원래 대합실이란 표현을 많이 썼으나 순화어로 맞이방이라고도 쓴다.

4.1.5. 식당가/매점

말 그대로 식당과 매점이 몰려있는 곳으로, 장소가 장소다 보니 출발 시간에 맞춰서 빨리 나오거나 차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위주로 판다. 매점은 주로 편의점 형태이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직영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4.1.6. 승강장

말 그대로 열차를 타고 열차에서 내리는 곳이다.

4.1.7. 조차장

철도차량을 입환하기 위한 시설.

4.1.8. 화물취급 시설

화물을 취급하는 시설이다. 화물을 취급하는 역에만 존재한다.

4.1.9. 국제선 터미널

국제선 승객이 타고 내리거나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는 시설.

대한민국에는 남북출입사무소가 있는 제진역도라산역을 제외하면 이런 시설이 존재하는 역이 없지만 국제열차를 운영하는 역이라면 국경업무를 위한 세관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가 존재한다.

4.1.10. 기타

일부 대형역이나 민자역사는 서울역 -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나 수원역 - AK플라자 수원점, 영등포역·대구역 - 롯데백화점, 동대구역 - 대구신세계처럼 대형마트백화점, 쇼핑몰 등 상업 시설이 있는 경우가 있다.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 광역전철의 지상 전철역은 수원역이나 천안역같이 일반열차도 정차하는 역이 아닌 이상 대부분 작고 시설도 지하철역과 비슷하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부천역이나 부평역, 의정부역과 같이 전철만 정차하는 역이지만 민자역사인 큰 역도 있다.

철도경찰대도 역에 주둔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4.2. 도시철도 역사

파일:attachment/jisikjungbo.png
대한민국지식정보단지역.

4.2.1. 승차권 발권/교통카드 충전기

파일:선릉역 발권기.png
말 그대로 표를 끊거나(수도권은 1회용 교통카드) 선불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기계로, 유인 매표창구는 2009년에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1회권의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보증금 환급기는 따로 있다. (단, 신분당선은 1회권 발매기와 함께 있다. 따로 찾을 필요가 없으니 참고 바람. )

4.2.2. 역무실

역사 관리, 운영과 고객 응대를 하는 곳으로 역사 운영사 직원들이 상주해 근무하는 곳이다. 도로명 주소의 부여가 상대적으로 애매한 지하철 역의 경우 역무실의 위치에 따라 도로명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4.2.3. 매점

파일:신논현 cu.png
역마다 다르나, 유동인구가 많은 역(예: 서울역, 용산역, 강남역 등)에는 있다고 보면 된다. 교통카드 구입과 충전 업무도 할 수 있다.

4.2.4. 승강장

파일:인천공항2텀역_전철승강장.png
말 그대로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도시철도는 법적으로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수이기에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들이 많다.

4.2.5. 지하상가

서울 지하철잠실역,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을지로입구역, 명동역부산 도시철도서면역, 남포역 등 번화가에 있는 큰 역은 지하상가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 큰 역의 경우에는 역사에 포함되는 지하상가와 철도역과는 별개의 지하상가가 하나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현재 영등포 시장을 끼고 쇼핑센터라는 이름으로 영등포시장역 인근과 영등포역 인근에 쇼핑몰 출구가 늘어서 있는데 여길 전철역 지하상가인 줄 착각하기도 한다.

4.3. 트램 정거장

해외의 트램 노선의 경우 과 대치되는 단어인 station이 아닌 버스 등의 정류장, 정거장 쯤에 대치되는 stop을 사용한다. 국내의 경우 트램이 버스의 상위교통수단이 아닌 도시철도의 일부인 경전철로 분류되며, 도시철도법을 적용 받는다. [3] 이에 따라 국내 트램노선의 승강장이 포함된 시설은 역으로 분류된다.

한국은 서울전차 등이 있었으나 반세기 전 폐지한 후 현재는 운영중인 트램 노선이 없으나 위례선[4]을 시작으로 많은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역사의 조감도를 보면 해외 트램노선 정거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본적인 승강장을 중심으로 하되 일반 도시철도 역사보다 훨씬 단순한 구성으로 지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5]

5. 기타

언어별 명칭
한자
영어 Station, Railroad Station
프랑스어 Gare[6], Station[7]
러시아어 вокзал, станция (метро)[8]
독일어 Bahnhof, Station
스페인어 Estación
튀르키예어 istasyon, gar[9]
중국어 站(zhàn), 车站(chēzhàn)[10], 火车站 (huŏchēzhàn)[11]
일본어 [ruby(駅, ruby=えき)]
몽골어 станц
베트남어 Ga[12]

6. 용어

역 관련 정보 참조.

7. 관련 문서


[1] 국내 철도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으며 한국철도의 심장으로 여겨진다.[2] 오늘날 한국은 국토가 좁아서 기관차를 교대할 필요성이 적다. 그러나 인력도 기계도 휴식과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하물며 선형이 불량하고 속도도 느리며 꼬박꼬박 석탄과 물을 공급해야 했던 옛날에는 기관차 교체가 잦았다.[3] 물론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므로 도로교통법의 적용도 받게 된다.[4] 부산 도시철도 오륙도선은 더 늦어짐.[5] 트램이 많이 다니는 유럽 국가의 트램 정거장을 봐도 버스 정류장 수준으로 단순한 경우도 있고 아예 버스와 정거장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6] 기차역. '정박하다, 정차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Garer'에서 유래했다.[7] 지하철 및 트램[8] вокзал(바그잘)은 기차역, станция метро는 전철역을 이른다. станция 라고 줄여서 쓰는 경우가 더 많다.[9] 프랑스어 Gare에서 유래. 대도시에서 중심이 되는 역을 의미한다[10] 역 또는 정류장을 의미한다.[11] 한국어 '기차역'에 해당한다.[12] 프랑스어 Gare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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