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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9:14:47

퀴즈! 과학상식/스토리/질병·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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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러스
3.1. 세균이란 무엇일까?3.2. 안 씻으면 정말 병에 걸릴까?3.3.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를까?3.4. 강산성을 띠는 위에도 세균이 살까?3.5. 우리 몸에 이로운 균도 있을까?3.6.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을까?3.7. 우리 몸 중에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3.8.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왜 열이 날까?3.9.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3.10. 우리 몸과 세균
4. 조심조심 질병
4.1. 식중독에 안 걸리려면?4.2. 모기가 옮기는 병은?4.3. 무좀은 왜 생기는 걸까?4.4. 장염식중독은 어떻게 다를까?4.5. 아토피의 원인은?4.6. 일사병은 왜 걸릴까?4.7. 오염된 물에서 전염되는 병은?4.8. 감기는 왜 겨울에 더 잘 걸릴까?4.9. 감기독감은 같은 걸까?4.10. 빈혈은 왜 생길까?4.11. 중이염의 증세는?4.12.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정말 치질에 걸릴까?4.13. 알레르기는 왜 봄에 심할까?4.14. 사람도 광견병에 걸릴까?4.15. 결막염은 어떻게 전염될까?4.16. 홍역은 한번 걸리면 다시는 안 걸릴까?4.17. 두통은 왜 생길까?4.18. 충치는 왜 생길까?4.19. 천식의 증세는?4.20.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은?4.21. 여드름도 전염될까?4.22. 동상은 왜 걸릴까?4.23. 무서운 질병과 싸운 위인들
5. 무시무시 질병
5.1.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까?5.2. 유행성출혈열이란 무엇일까?5.3. 중세유럽을 공포로 몰고간 병은?5.4. 에이즈는 어른들만 걸릴까?5.5. 이란 무엇일까?5.6. 무기로 쓰이는 세균이 있다고?5.7. 우간다를 공포로 떨게 한 병은?5.8. 백혈병이란 무엇일까?5.9. 광우병은 어떻게 걸릴까?5.10. 인류에서 사라진 전염병은?5.11. 소아마비를 극복한 위인은?5.12. 중국을 떨게 한 질병은?5.13. 우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전염병
6. 궁금궁금 의학 상식
6.1. 청진기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6.2. 깁스는 왜 할까?6.3. 상처가 난 후 딱지는 왜 생길까?6.4. 채소를 안 먹으면 병에 걸린다고?6.5. 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6.6. 링거주사는 왜 맞는 걸까?6.7. 비타민을 왜 섭취해야 할까?6.8. 최초의 항생제는 무엇일까?6.9. 손을 씻는 올바른 방법은?6.10. 주사는 왜 맞을까?6.11.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상식

1. 개요

퀴즈! 과학상식 질병·세균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러스, 조심조심 질병, 무시무시 질병, 궁금궁금 의학 상식 순으로 나누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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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강탄탄
지저분한 생활 때문에 세균돌이의 부하가 되기 일보직전! 가끔 눈치 없는 말과 엉뚱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하지만, 의외로 과학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도 풍부하다.
·냥냥이(닥터고)
뛰어난 의학상식으로, 세균돌이의 작전을 방해하고 돌팔이 왕꽃신령님의 사업을 일순간에 망쳐 놓는다. 지나치게 의학상식을 뽐내 탄탄이의 구박을 받지만 탄탄이와는 둘도 없는 친구!
·CHI 과학 수사대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수사로, 점점 신임을 잃어가는 엉터리 과학수사대. 그래도 사건이 생기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하려고 한다. 신빙성은 제로!
·세균돌이
사람들에게 세균을 퍼뜨려 세계를 세균 왕국으로 만들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앙숙인 냥냥이의 방해와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꿈과는 점점 멀어져 간다.

3. 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러스

3.1. 세균이란 무엇일까?

숲속 진료소에서 탄탄이가 배고픈데 뭐 먹을 거 없냐고 하다가 을 발견하고 이거라도 먹어야겠다고 한다. 냥냥이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탄탄이는 그런 거 확인 안 하고 먹어도 된다며 입 안에 넣는다. 그 순간 탄탄이는 헉 하더니 빵을 떨어뜨리고 주저앉는데 누군가 나타나며 드디어 걸려 들었다고 한다. 냥냥이가 "아니, 넌 세균을 퍼뜨리는 세균돌이?"하자 세균돌이는 냥냥이보고 나의 원수라며 오랜만이라고 하고는 저 빵엔 내가 이미 세균을 퍼뜨려 놨다며 이로서 나의 부하 세균이 하나 더 늘어나겠다며 어서 병에 걸리라고 하는데 탄탄이가 주저앉은 이유는 혀를 깨물어서 그런 거였고 냥냥이는 그러니까 조심했어야지 한다. 이에 세균돌이는 휘청한다.
탄탄이는 빵에 세균이 퍼진 것을 알고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빵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세균돌이는 추욱 늘어지고는 두고 보라며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한다.[1]

3.2. 안 씻으면 정말 병에 걸릴까?

주변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 이 냄새는 뭐냐며 질색하는 냥냥이. 그러자 옆에 있던 탄탄이가 좀 참으라며 자신이 지금 오래 안 씻기로 기네스북에 도전 중이라고 하고 냥냥이는 못 산다며 그런 거에 도전하지 마라고 한다. 냥냥이는 앞서 가며 탄탄이한테 그러다 병 걸린다[2]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런다고 다른 데 보며 이야기하냐고 하고 걱정 마라며 난 병에 잘 안 걸린다고 하는데 콜라병이 탄탄이 쪽으로 오고 탄탄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콜라라며 병을 덥석 무는데 그 콜라병은 냥냥이가 든 낚싯대에 걸려 있었던 거였고 냥냥이는 이거 보라며 병에 걸렸다고 한다. 탄탄이가 빈병인 것을 알고 말장난 하지 마라고 하자 냥냥이는 너 사실 씻기 싫어서 그러는 거지 하고 이에 탄탄이는 "무슨 소리! 난 환경보호 처원에서 도전하는 거라고. 비누와 세제가 얼마나 환경을 오염시키는데."하는데 주변에 있던 꽃이 욱 하며 시들고 파리가 똥이 아니었네 하고 냥냥이는 내가 보기엔 탄탄이 네가 더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다고 한다.
한 남자가 거적데기를 깔고 깡통을 옆에 놓고 나도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1년째 안 씻고 있다고 하자[3] 탄탄이는 거짓말 하지 마라고 한다.

3.3.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를까?

세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 세균이라고 하자 바이러스는 무슨 소리냐며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 바이러스라고 하고 둘은 서로 싸워댄다. 옆에서 세균돌이와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는 쥐가 치어리더 분장을 하고 "세균 이겨라! 바이러스 이겨라!"하자 탄탄이는 유치하게 그런 거 응원하지 마라고 하고 어차피 둘 다 사람들에게 병을 일으키니까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자 세균과 바이러스는 동시에 "무슨 소리!"하며 소리치고 바이러스는 우리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더 작아서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세균은 그럼 뭐하냐며 너희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생물에 붙어야만 살 수 있잖아 하며 우리 세균은 어디서든 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그 쥐가 이번엔 심판 복장을 하고 세균 승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심판 보는 것도 유치하다고 하다가 세균한테 그래서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구나 하고 세균은 어떠냐며 무섭냐고 하고 바이러스에게 이젠 패배를 인정하라고 하자 바이러스는 쳇 하며 그 정도로 잘난 척한다며 우린 황열, 광견병, 천연두 같은 전염병의 주원인이라고 한다. 쥐는 전염병이라는 말에 덜덜 떨며 바이러스 승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떨면서까지 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거냐고 한다. 쥐는 1 대 1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이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그리고 우리 바이러스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소독약이나 열에 대해서 세균보다 강하고, 우리를 없애려는 항생물질에게도 저항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세균은 무릎을 꿇으며 내가 졌다고 하고 바이러스는 세균한테 까불고 있다고 한 다음 탄탄이에게 어떠냐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지?"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래도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청결한 우리 엄마라고 하고 그 순간 탄탄이 엄마가 나타나 빗자루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쓸어버리며 이 세균들이 여기 왜 있냐며 빨리 나가지 못하냐고 하고 세균과 바이러스는 살려달라며 도망친다.
탄탄이 엄마는 탄탄이가 방청소 안 하고 논 것을 알고 탄탄이를 때려 탄탄이는 잘못했다고 빌고 심판 보던 쥐는 엄마 승이라고 한다.

3.4. 강산성을 띠는 위에도 세균이 살까?

식충이배 먹기대회 현장. 진행자가 선수들[4] 보고 역시 대단하다며 씹지도 않고 삼킨다고 하다가 젖소가 엄청나게 먹는 것을 보고 빠르게 1위를 추적한다고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온 결과를 보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역시 식신 정주자라고 한다.[5] 탄탄이는 정주자한테 아저씨 대단하다며 어떻게 하면 씹지도 않았는데 저 많은 걸 소화하냐고 하고 정주자는 난 남들보다 튼튼한 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냥냥이는 우리 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소화를 돕고 그 위는 강한 산성을 띤다고 한다. 탄탄이는 와 하며 그럼 세균도 다 녹여 버리겠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각종 미생물과 세균은 위에서 살 수 없지만 헬리코박터라는 균은 위벽에 붙어 산다고 한다. 정주자는 깜짝 놀라며 나쁜 헬리코박터균을 자신의 살인미소로 녹여 버리겠다며 느끼한 웃음을 짓고 탄탄이와 냥냥이는 녹는다며 썩은 미소라고 한다.
탄탄이와 냥냥이는 더는 못 봐 주겠는지 정주자를 엎드러뜨리고 마구 밟아 정주자의 뒷머리에 발자국 두 개가 찍히고 혹이 나게 하고 정주자가 내 살인미소가 너무 과했나 하자 지켜보며 저건 살인미소가 아니라 살인미수라고 한다.

3.5. 우리 몸에 이로운 균도 있을까?

세균돌이가 길을 걸어가며[6] 빨리 부하 세균을 많이 만들어야 할 텐데 하고 눈을 반짝이며 그래서 이 세상을 나의 세균 왕국으로 만드는 거라고 하다가 갑자기 추욱 늘어지며 그런데 매번 냥냥이의 방해로 부하는커녕 파리 한 마리도 없다고 한다. 마침내 집(또는 연구실)에서 <<세균 제조>>라는 제목의 책을 본 세균돌이는 이번엔 이 균을 만들어서 집집마다 퍼뜨려야지 하고 균을 만들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세균돌이는 이제 이걸 먹은 사람들은 내일이면 세균 때문에 병에 걸려서 괴로워할 거라고 하는데... 다음 날 두 여자가 누가 어제 우리 집에 유산균 음료를 갖다 줬다며 자신도 그걸 먹고 황금변을 눴다며 누군지 정말 고맙다고 하고[7] 세균돌이는 당황한다.
세균돌이는 유산균 음료 배달을 하게 되고 탄탄이는 이 모습을 보고 요구르트 배달부가 된 거냐고 한다.

3.6.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을까?

세균돌이가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구경 온 동물들에게 저희 왕꽃신령님께서는 모든 걸 보신다며 그럼 우리 모두 왕꽃신령님을 불러 보자고 하고 동물들은 왕꽃신령님을 부른다. 그러자 머리에 큰 꽃이 달려 있고 큰 꽃이 하나 그려져 있고 허릿단은 초록색인 연두색 상의와 검은 바지, 붉은 신발을 신고 손에 작은 꽃을 들고 왕꽃신령님이 미끄러지듯이 나타나 "믿습니까?"하자 동물들은 "믿습니다!"한다. 왕꽃신령님은 두 눈을 모두 감고 관자놀이에 가운뎃손가락을 갖다대더니 하루살이를 가리키며 2~3일 안에 죽겠다고 하고 하루살이는 놀라더니 안 그래도 의사가 하루밖에 못 산댔는데 하며 땅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그러자 동물들은 족집게라며 놀라고 왕꽃신령님은 속으로 하루살이는 며칠밖에 못 사는데 당연하다고 하고 양치질을 하던 코끼리를 보고는 "자네는 코가 손이지?"하며 바로 맞히고 코끼리도 어떻게 알았지 하며 놀란다. 탄탄이가 정말 다 보이나 본다며 감탄하자 냥냥이는 그래도 아마 바이러스는 못 볼 거라고 하는데 이 얘기가 왕꽃신령님의 귀에 들리고 왕꽃신령님은 살짝 열이 받아 탄탄이와 냥냥이에게 꼬마들이라고 하고 난 왕꽃신령님이니까 못 보는 게 없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래도 아마 바이러스는 못 볼 거라고 하며 아무리 그래도 바이러스는 아주 작아서 눈으로 안 보인다고 한다. 이에 동물들은 왕꽃신령님도 못 보는 것도 있나 보다며 혹시 엉터리 아니냐며 수군거리고 왕꽃신령님은 냥냥이에게 내가 그 바이러스 보면 어쩔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전자현미경 없이는 절대 못 본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내가 못 보면 앞으로 내가 네 동생이라고 하고는 두 눈을 감고 꽃을 흔들며 보인다며 아주 작다고 한다. 탄탄이가 어떻게 생겼냐고 하자 왕꽃신령님은 당황하며 벌레같이 생겼다며 더듬이도 있고 눈코입도 있다며 지어내고 냥냥이는 아닐 텐데 하며 바이러스는 작은 미생물이라 막대 모양이나 동그라미처럼 아주 단순하고 그 중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처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바이러스도 있지만요하며 왕꽃신령님의 거짓말을 간파한다. 하지만 왕꽃신령님은 벌레 같다며 본 사람 말을 믿으라고 우기고 냥냥이는 "그럼 처음 박테리오파지라는 용어가 쓰인 연도는 언제일까요?"한다. 그러자 왕꽃신령님은 당황하며 땀을 흘리며 "그... 그러니까, 1960년!"하면서 우긴다. 그러자 냥냥이는 떙이라며 1917년 프랑스의 세균학자 F.H.데렐이 세균을 잡아먹는다는 뜻에서 박테리오파지라고 이름붙였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뭐야! 내가 왜 그런 것까지 알아야 돼?"라고 소리치고 구경하던 사람들과 동물들은 저 점쟁이 순 엉터리라며 가버린다.[8]
결국 왕꽃신령님은 냥냥이의 동생이 되어 냥냥이가 알밤형 얼굴을 하고 노란색 멜빵바지를 찬 인물과 세균돌이한테 왕꽃신령님보고 내 동생이라고 하자 왕꽃신령님은 둘에게 "안녕하세요, 형들?"하며 허리를 숙이며 인사한다.

3.7. 우리 몸 중에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한밤중에 갑자기 지구에 착륙한 오징어 모양의 우주선. 똥을 누던 개가 깜짝 놀라고 우주 오징어 두 마리가 나온다. 부하가 드디어 지구에 도착했다고 하자 대장은 지구인들 다 깨겠다며 조용히 하라고 한다. 부하는 개가 눈 똥을 집어들고 이렇게 진귀한 게 여기저기 널려 있고 냄새가 정말 좋다며 지구 정말 좋다고 하고 대장은 우리 별로 가져가야겠다고 한다. 대장은 지구 정복을 위해서 인간들의 손에 세균을 묻혀서 몸 속으로 침투시키자고 하고 부하는 좋은 생각이라며 세균 백 개 정도를 손에 뿌리면 병에 걸릴 거라고 한다. 그 때 지구인 두 명이 오고 둘은 덤불 뒤에 숨는다. 탄탄이가 책을 들여다보며 우리 몸에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손 아닌가 하자 왕퀴즈[9]가 탄탄이에게 넌 이 퀴즈왕한테는 안 된다며 우리 손에 세균은 겨우 6만 마리 정도라고 한다. 우주 오징어들은 6만 마리라는 말에 그렇게 많은 수의 세균이 산다는 것에 놀라고 겨우라는 말에 그럼 세균이 더 많은 곳이 있다는 것에 다시 놀란다. 한편 탄탄이가 그럼 발인가 아니면 항문인가 하자 왕퀴즈는 그것 보라며 넌 나한테는 안 된다며 답은 대장으로 대장 속은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고 그럼 이것도 맞혀 보라며 "대장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까?"하고 문제를 내고 이걸 맞히면 네가 먹고 싶은 거 다 사 주겠다고 한다. 이에 숨어서 지켜보던 우주 오징어들은 맞히면 나도 사주나 하고 탄탄이는 "진짜?"하며 환호하다 답을 모르겠다고 하고 숨어 지켜보던 우주 오징어들도 어렵다고 한다. 대장이 한 100만 개 정도 되나 보다고 하고 부하가 아니면 더 많을까요 하자 그럼 한 100조 개라고 하는데 왕퀴즈는 탄탄이가 대답한 줄 알고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하고 털썩 주저앉으며 탄탄이에게 대단하다며 내가 졌다고 한다. 탄탄이는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내가 이긴 거냐며 당황하고 그럼 이겼으니까 오징어튀김과 오징어과자와 구운 오징어를 사달라고 한다. 왕퀴즈는 그렇게나 많이 사달라고 하냐며 당황하고 우주 오징어 대장과 부하는 각각 손에 세균을 저렇게 많이 묻히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과 자신들의 조상인 오징어를 튀기고, 굽고, 과자로 만들어 먹는다는 것에 경악한다.
부하가 덜덜 떨며 지구 정복이고 뭐고 지구인들이 너무 무섭다고 하자 대장도 덜덜 떨며 그렇다며 이러다 우리도 과자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3.8.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왜 열이 날까?

열이 나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놓고 누워 있는 왕꽃신령님. 그 녀석들 때문에 병났나 보다며 의사는 왜 이렇게 안 오냐고 한다. 그때 냥냥이가 왕진 왔다며 들어오고 왕꽃신령님은 벌떡 일어나며 "너... 너는? 아니 형은?"하다가 아니지 하며 형은 무슨 형이냐고 하고 나 지금 아프다며 다른 의사로 바꿔 달라고 하며 소리친다. 그러자 냥냥이는 이 마을에 의사는 나뿐이라고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머리에 열이 좀 있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이 아프다고 하자 냥냥이는 좀 참으라며 머리에 열이 나고 아픈 건 우리 몸이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우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계속 아프다고 하고 냥냥이는 열 조금 있는 걸로 엄살 한번 심하다고 한다. 그때 왕꽃신령님이 냥냥이한테 네가 지금 내 발을 밟고 있잖냐고 한다. 알고 보니 왕꽃신령님이 아파하던 이유는 냥냥이가 한쪽 발을 밟고 있어서 그런 거였고 냥냥이는 어쩐지 발이 푹신푹신 하더라 한다.
결국 왕꽃신령님은 발이 퉁퉁 부어올라 발에 붕대를 두르게 되고 난 쟤(냥냥이)가 너무 싫다고 한다.

3.9.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드디어 최고의 발명품을 완성했다고 하는 천재 과학자 나박사. 탄탄이가 무슨 발명품이냐며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하자 나박사는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며 내가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하고 손에 든 뭔가를 보여주고 이것만 있으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몸 속 탐험선으로 생명체의 몸을 탐험하는 것이다. 탄탄이가 그래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하자 나박사는 더 가까이 보여주며 여기 있잖냐고 소리친다. 탄탄이는 보인다고 쳐도 그렇게 작은 거에 사람이 어떻게 타냐고 하자 나박사는 걱정 마라며 이 알약만 먹으면 우리도 작아질 거라고 한다. 마침내 알약을 먹고 탐험선에 탈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작아진 탄탄이와 나박사는 탐험선을 타고 돌아다니며 어디부터 가 볼까 하다 세균돌이의 몸에 들어간다. 진짜로 몸 속에 들어온 것에 탄탄이는 놀라고 나박사는 어떠냐며 신기하지? 한다. 탄탄이는 세균돌이의 몸이 엄청 지저분하다고 하고 나박사는 냄새도 지독하다고 한다. 그때 탄탄이는 세균돌이의 몸이 우리를 세균으로 여기면 어떡하냐며 세균과 같은 병원체[10]가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내잖냐고 한다. 나박사는 탄탄이한테 똑똑하다고 하고 항체백혈구세포벽에서 만들어지는데, 몸에 침투한 세균을 공격해 물리친다고 하고 힘을 약하게 만든 병원체를 우리 몸에 주사하면 우리 몸은 그 병원체에 맞서 싸울 항체를 만들어 내서 나중에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쉽게 물리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렇게 약화시킨 병원체가 백신인 거죠? 한다. 그때 탄탄이가 그런데 우리가 타고 있는 몸 속 탐험선은 어디로 흘러가냐고 하고 그러자 나박사는 "그게..."하며 말을 잠시 멈추다 배설물로 나온다고 하며 뜨아아 하는데. 세균돌이가 똥을 누면서 탄탄이와 나박사가 탄 몸 속 탐험선도 같이 나와 세균돌이가 물을 내리자 함께 변기 속으로 빨려들어 가고 탄탄이는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간신히 돌아온 탄탄이와 나박사는 온몸이 변기물로 잔뜩 젖었고 냥냥이가 냄새 난다며 어디 갔었냐고 하자 묻지 마라며 다친다고 한다.

3.10. 우리 몸과 세균

[11]
머릿속: 비듬균. 눈썹: 모낭진드기. 귓속: 귀지는 세균의 침입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귀지를 파다 생긴 상처에는 쉽게 세균에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 대장: 우리 몸 속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사는 곳으로 대장에서 몸 밖으로 나오는 똥의 3분의 1이 세균덩어리이다.
여드름: 여드름균. : 코딱지에는 먼지와 세균, 곰팡이들이 득실득실하다. 입 안: 따뜻하고 축축해 세균의 천국이다. : 하루 종일 이것저것 만져야 해서 세균의 온상이며 손톱 밑에는 수많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 무좀균

4. 조심조심 질병

4.1. 식중독에 안 걸리려면?

레스토랑에서 수사중인 CIH과학 수사대. 탄탄이가 수사관에게 거기서 뭐 하냐고 하자 수사관은 우린 지금 과학수사 중이라고 하고 조수는 "우~우후~우후~!"한다. 탄탄이가 이 식당에서 무슨 큰 사건이라도 일어났나 보죠 하자 수사관은 한 손님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해서 그 원인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시시하다고 하는데 냥냥이가 시시하다니 하며 식중독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증세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이에 탄탄이는 물론 수사관과 조수까지 호흡곤란이라는 말에 놀라고 냥냥이는 수사관과 조수에게 누나랑 아저씨는 왜 놀라냐며 그 정도는 알고 과학수사 하신 거 아니냐고 한다. 수사관은 나야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고 냥냥이가 그럼 그 무서운 증상까지 몰고 가는 균 이름이 뭐냐고 하자 수사관과 조수는 시금치도 싱싱하다고 하고 콩나물도 싱싱하다고 하면서 말을 돌리고 냥냥이는 딴청피우지 말고 얘기해 보라고 하고 보툴리누스균이잖냐고 한다.[12] 수사관은 그때 썼던 식재료는 문제가 없어 보이던데 하며 이상해 하고 그러자 요리사는 우린 싱싱한 식재료만 쓴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그럼 이 안의 위생상태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고 수사관과 조수는 냥냥이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고[13] 주방이 분명히 지저분할 거라며 거기서 식중독균이 옳은 게 분명하다고 하고 주방으로 가는데 깨끗했고 요리사는 그것 보라고 한다. 이에 수사관은 깨끗하잖냐며 괜히 냥냥이의 멱살을 잡고 소리치고 냥냥이는 그걸 왜 저한테 따지냐고 한 다음 옷 늘어났다고 하고 그렇다면 이 식당에서 걸린 게 아닌 것 같다고 하고 감염자가 다른 데서 비위생적인 음식을 먹은 것 같은데 그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이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냐고 하고 수사관은 음식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것은 쓰레기였다며 쓰레기통을 가리키고 그곳엔 고양이들이 있었다. 즉 환자의 정체는 도둑고양이였던 것.
수사관은 도둑고양이에게 사건을 해결했으니 수고비를 달라고 하다가 얼굴이 할퀴어지고 탄탄이는 뭔가를 먹고 조수가 "우~우후 우후"하자 냥냥이는 "더운 여름엔 청결한 음식을 먹고..."라고 한다.

4.2. 모기가 옮기는 병은?

망토를 날리며 등장한 드라큘라. 자신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며 모두 나를 보면 무서워서 벌벌 떤다고 한다. 배고파하다 사람을 한 명 발견하고 피를 먹으려고 가까이 다가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고 이에 더러워서 못 먹겠다며 좀 씻고 다니라고 하고 저런 피를 먹었다간 아마 내가 병에 걸릴 거라고 한다. 이번엔 탄탄이를 발견하고 다시 접근하는 드라큘라. 그때 탄탄이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뒤돌아 모기약을 뿌린다. 드라큘라는 깜짝 놀라고 탄탄이는 "어? 모기가 아니었네? 모기인 줄 알고 겁냈는데?"한다. 그러자 드라큘라는 "그깟 모기가 나 드라큘라보다 더 무섭다고?"라고 하고 탄탄이는 얼굴 크다고 한 다음 그렇다며 모기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한다. 드라큘라가 쳇 하며 그 작은 게 뭐가 무섭냐고 하자 탄탄이는 모기는 황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에 드라큘라는 "그 쪼그만 녀석이?"하며 놀라고 탄탄이는 특히 말라리아는 학질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염되는데 매년 2억~3억 명이 감염되고 250만~300만 명이 사망하고 또 전세계의 40%인 100여개 국 이상이 말라리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고 그 중 대부분의 희생자는 아프리카에서 나오고 있지만요라고 한다. 그러자 드라큘라는 "아니, 그 코딱지만한 게 그렇게 무섭다고?"라고 하는데 그 순간 모기 3마리가 드라큘라에게 날아와 아까부터 듣자 듣자 하니 우릴 작다고 무시한다며 코딱지한테 한 번 당해 보라며 드라큘라를 마구 찔러대 드라큘리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탄탄이는 그러길래 작다고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고 한다.
결국 드라큘라는 (모기에게 엄청 물려서) 몸을 마구 긁어대며 모기가 무서워서 밖에 안 나가겠다며 관 속에서 계속 지내고 탄탄이는 좋은 생각이시라고 한다.

4.3. 무좀은 왜 생기는 걸까?

발이 가려워 신발을 벗고 발을 긁는 탄탄이. 냥냥이는 탄탄이보고 무좀이라고 하고 사실은 나도 무좀에 걸렸다고 하고 그러자 탄탄이는 냥냥이한테 너도 발을 잘 안 닦는구나 한다. 냥냥이는 아무리 봐도 누구한테 옳은 것 같다며 어디서 옳은 거지 하는데 그때 CIH 과학 수사대가 갑자기 나타나 범인이 누군지 우리가 과학적으로 다 잡아 준다고 하고 냥냥이가 안 잡아 줘도 된다고 함에도 다짜고짜 수사를 시작하는데 한 아이를 보고는 지금 네가 범인이라는 느낌이 팍 온다느니 언제 옳았는지 알 수 있을지 모른다며 발을 맛보려고 하는 등 엉터리로 해 탄탄이와 냥냥이한테 하나도 과학적이지 않다며 제발 과학수사 좀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다 수사관은 내 이럴 줄 알았다며 범인은 아주 가까운 데 있었다고 하고 누군가를 가리키는데 바로 저 멀리 있는 세균돌이였다. 갑자기 범인으로 지목당한 세균돌이는 난 무좀도 없는데 내가 왜 범인이냐고 하고 수사관은 넌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세균을 퍼뜨려 왔으니 네가 범인이라고 한다. 그러자 세균돌이는 무슨 소리냐며 무좀은 곰팡이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하고 그러자 수사관은 그렇다면 수사는 다시 원점이라고 한 다음[14] 곰팡이라면 습한 곳을 좋아하겠다고 하고 탄탄이는 그래서 무좀은 발이 늘 축축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오래 신고 다니는 사람한테 잘 생긴다고 한다. 그러자 수사관은 그러면 그런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한테 옳은 게 틀림없다고 한 다음 냥냥이한테 혹시 누구 짚이는 사람이라도 없냐고 한다. 냥냥이는 양말을 한 짝 보여주며 그러고 보니 생일선물로 받은 이 양말을 신고 난 후부터인 것 같다며 누구한테 선물받은 건지 기억은 안 난다고 한다. 수사관은 양말을 보더니 누군지 양말 고르는 센스도 없다고 하고 "그런데 이거..."하다 갑자기 뛰어간다. 조수가 그런데 갑자기 왜 뛰는 거냐고 하자 저건 내가 신던 양말이었다며 냥냥이 생일 때 내가 선물했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와 탄탄이는 그러고 보니 이제야 생각났다며 저 양말을 준 사람은 바로 수사관님이라고 한다. 즉 냥냥이한테 무좀을 옮긴 범인은 바로 CIH 과학 수사대 수사관이었던 것.
수사관이 탄탄이한테 생일 축하한다고 발을 긁적거리면서 자신이 신던 양말을 내밀고 탄탄이는 똑같이 발을 긁적거리며 됐다고 한다.

4.4. 장염식중독은 어떻게 다를까?

질병을 달고 산다는 비실이 형을 본 탄탄이와 냥냥이.[15] 냥냥이가 왜 그렇게 기운이 없냐고 하자 비실이 형은 어제 하루 종일 배가 아프고 구토랑 설사를 했더니 기운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냥냥이는 그 증세를 보니 장염 같다고 하고 탄탄이는 아니라며 저건 식중독 증세라고 한다. 비실이 형은 헷갈린다며 그러니까 내가 무슨 병에 걸린 거냐고 하고 증세가 같으면 장염이나 식중독이나 같은 거 아니냐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무슨 소리냐며 당연히 아니라며 두 병은 분명히 다른 병이라고 하고 장염에 걸리면 학교에 가야 하지만 식중독에 걸리면 학교에 안 가도 된다고 헛소리를 한다.[16] 이에 냥냥이는 어이없어 하며 팔짝 뛰고 비실이 형은 그런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니 하며 감탄한다.
비실이 형은 병원에 가서 장염을 진단받고 그럼 학교 가야 되는 거냐며 좌절해 주저앉는다.

4.5. 아토피의 원인은?

탄탄이가 냥냥이한테 세균돌이가 새 집으로 우릴 초대했다고 하고 냥냥이는 지금까지는 시궁창에서 살았는데 좋갰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글쎄 유산균 음료 장사로 떼돈을 벌었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럼 집도 으리으리하겠다며 새 집에 초대받았으니까 선물이라도 사 가자고 하고 탄탄이도 그러자고 한다. 그때 왕꽃신령님이 "왕꽃과자"란 이름을 내걸고 맛있는 과자 사시라고 하고 탄탄이는 과자를 사려고 하는데 냥냥이가 안 된다며 세균돌이는 아토피라 저런 색소가 들어 있는 과자는 안 좋다고 한다.[17] 탄탄이는 세균돌이가 아토피였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늘 머리를 긁적였구나 하고 냥냥이는 그건 머리를 자주 안 감아서 그런 거라고 한다. 탄탄이는 그럼 뭘 사 갈까 하며 고민하는데 이번엔 왕꽃신령님이 맛있는 라면 사시라고 하고 탄탄이는 라면을 사려고 하는데 또 냥냥이가 안 된다며 라면에는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토피엔 좋지 않다고 한다. 왕꽃산령님은 이런 하며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지만 진정하고 그럼 건강에 좋은 우유 사시라고 하지만 냥냥이는 우유 같은 유제품도 아토피엔 좋지 않다고 한다. 결국 왕꽃신령님은 폭발해 그럼 아토피에 걸리면 뭘 먹고 사냐고 하며 냥냥이의 멱살을 잡고 냥냥이는 그렇다고 한다.[18] 그러자 왕꽃신령님은 약을 꺼내며 이건 어떠냐며 뭐라고 못할 거라고 하고 탄탄이는 약이 좋겠다며 그거 달라고 한다. 냥냥이가 약의 정체를 알고 "아니, 그 약은...!"하면서 막으려고 하지만 왕꽃신령님이 이번엔 또 뭐냐며 위협하고 냥냥이는 아니라고 한다. 마침내 세균돌이의 새 집 앞에 도착한 탄탄이와 냥냥이. 세균돌이가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지?" 하자 탄탄이는 아니라며 빈손으로 올 수가 없어서 선물을 사 왔다고 하며 아플 때 먹으라며 사 온 약을 건네는데 바로 쥐약이었다. 세균돌이는 화들짝 놀라며 "바보야! 쥐약이 쥐가 아플 때 먹는 거냐?"고 하고 냥냥이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난 모른다고 한다.[19]
마팀내 세균돌이의 새 집에 왔는데 새 둥지였고 탄탄이가 새 집이 이런 새집이었냐고 하자 세균돌이는 내가 아토피라서 공기 좋은 데서 살아야 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

4.6. 일사병은 왜 걸릴까?

지친 상태로 사막을 다니던 탄탄이와 냥냥이. 탄탄이가 지팡이를 짚고 도대체 보물이 어디 있다는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지도를 보며 거의 다 온 것 같긴 하다고 하는데 그 순간 탄탄이가 갑자기 어지러워하며 쓰러진다. 냥냥이는 탈수로 인한 일사병 같다며 이럴 땐 그늘에 가서 쉬어야 한다고 한다. 마침 그늘을 발견하고 탄탄이를 눕히고 냥냥이는 다행이라고 하는데 탄탄이가 "켁! 뭐가 다행이야?"라고 소리친다. 알고 보니 냥냥이가 찾은 그늘은 엄청 큰 코브라가 고개를 들고 서 있어서 생겼던 것이고 코브라는 탄탄이와 냥냥이를 잡아먹으려 든다.
바위로 코브라를 죽이고 탄탄이와 냥냥이는 마침내 보물상자를 찾아서 열었는데 생수통들이 가득 들어 있어 탄탄이가 물 먹으려고 이 고생을 했다며 이게 보물이었냐고 하자 냥냥이는 그렇다며 사막에서는 물이 보물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일사병이 열사병의 일종이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은 전혀 다른 질병이다.

4.7. 오염된 물에서 전염되는 병은?

최고의 낚시꾼 최낚시. 오늘 물고기를 배터지게 먹게 해 주겠다고 하고 탄탄이는 기뻐한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물고기가 안 잡히고 탄탄이가 물고기 언제 먹게 해 주실 거냐고 하자 최낚시는 기다려 보라고 한다. 탄탄이는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최낚시는 안 된다며 이 물에는 세균이 득실거릴지도 모르니 아무 물이나 함부로 마셔선 안 된다고 하며 특히 장티푸스살모넬라균의 감염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에 의해 전염되며 이 병에 걸리면 섭씨 40도 정도의 고열에 시달리고, 기운이 없고, 피부에 '장미진'이라고 하는 빨간 반점이 생긴다고 하고 "장티푸스엔 '클로람페니콜'이란 특효약이 있긴 하지만 병에 걸리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의 위생에 좀더 신경 쓰면 좋겠지?"라고 한다. 탄탄이는 그렇구나 하며 하마터면 마실 뻔했다고 하고 최낚시에게 그런데 물고기는 아직 멀었냐고 한 다음 배고프다며 뭐 먹을 것 좀 없나 하다 조개를 발견하고 이거라도 먹으려고 입으로 가져가는데 최낚시는 또 안 된다고 한다. 탄탄이는 왜 또 안 되냐며 깨끗이 씻어 먹으면 되잖냐고 하자 최낚시는 어패류를 잘못 먹으면 콜레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고 탄탄이가 "콜레라요?"하자 콜레라균은 오염된 물이나 과일, 채소, 어패류 등을 통해 검염되고 콜레라에 걸리면 설사구토에 시달리고 탈수현상까지 겪게 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시무시한 병으로 콜레라는 국제검역 전염병으로 정해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고 탄탄이는 무서운 병이라고 하자[20] 그러니까 언제나 깨끗한 물을 먹고, 어패류는 푹 익혀 먹어야 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런데 보기에 여기 물은 깨끗해 보이는데 혹시 이 물도 오염됐냐고 하고 최낚시는 당연하다며 실은 내가 아까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여기서 볼일을 봤다고 실토하고 탄탄이는 놀라며 어쩐지 물고기가 없더라 한다. 물 속에서 웩 하며 더럽다고 하는 물고기들은 덤.
드디어 최낚시는 물고기 한 마리를 잡고 탄탄이한테 푹 익혀 먹으면 괜찮은데 먹을 거냐고 하지만 당연히 탄탄이는 배고파도 안 먹는다고 한다.

4.8. 감기는 왜 겨울에 더 잘 걸릴까?

겨울에 길을 걷고 있는 냥냥이. 요즘 탄탄이가 안 보여 탄탄이네 집에 가서 집 문 앞에서 탄탄이한테 놀자고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박스가 움직이며 냥냥이한테 어서 오라고 한다. 냥냥이가 깜짝 놀라자 탄탄이는 박스에서 나오며 나라고 한다. 냥냥이가 왜 그러냐고 하자 탄탄이는 겨울이라 사람들이 감기에 잘 걸려서 난 감기에 안 걸리려고 집 안에 있는 거라고 한다. 냥냥이는 그렇다고 밖에도 안 나가고 그러고 있냐고 하고 탄탄이는 난 감기 걸려서 고생하기 싫다고 한다. 냥냥이는 감기 걸리기 싫다고 이렇게 집 안에만 있는 사람은 아마 너밖에 없을 거라고 하고 탄탄이가 부러우면 너도 들어오겠냐고 하자 됐다며 그리고 겨울이라고 집 안에만 있으면 면역력만 약해질 뿐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깜짝 놀라며 그렇다면 이런다고 감기에 안 걸리는 게 아니잖냐고 하고 냥냥이는 당연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영양섭취를 해서 면역력을 카우고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청결한 생활을 해야 하고 또 겨울철의 공기, 특히 실내의 공기는 매우 건조하고 탁해 건조하고 탁한 공기가 호흡기계통으로 들어오면 감염에 저항하는 점막의 능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탄탄이는 아 하며 그래서 자주 환기를 시키고 젖은 수건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 줘야 하는 거구나라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상자를 벗어 던지며 그럼 나도 이젠 이런 거 벗어 던지고 면역력을 키워야지 하며[21] 우선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연다. 그 순간 탄탄이 친구가 탄탄이한테 너 집에 있었냐고 하고 탄탄이 집에 뛰어들어와 탄탄이는 다시 박스 안으로 들어가고 친구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감히 내 동생을 울렸냐며 혼쭐을 내 주려고 탄탄이를 찾아 돌아다니며 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하고 냥냥이는 덜덜 떨며 "집 밖에 안 나오는 이유가 따로 있었군."한다.
결국 탄탄이는 친구에게 맞아서 왼쪽 볼에 엑스자로 반창고를 붙이고 오른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오른손으로 목발을 짚으며 맞는 거에 면역력을 키워서 이젠 누구한테 맞아도 끄떡없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런 건 안 키워도 된다고 한다.

4.9. 감기독감은 같은 걸까?

재채기를 하는 탄탄이. 이를 보고 냥냥이는 너 감기 걸렸구나 하고 탄탄이가 헤헤 하자 웃을 일이 아니라며 감기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니까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탄탄이는 감기 가지고 뭘 그러냐고 하는데 그때 또 탄탄이가 재채기를 하고 냥냥이와 알밤머리 원숭이, 똥은 밥 먹으러 가야 해서 그런다며 다음에 놀자고 하고 달아난다. 탄탄이는 훌쩍거리며 감기 걸렸다고 안 놀아 준다며 치사하다고 한다. 그때 세균돌이가 오고 탄탄이는 세균돌이를 와락 안으며 역시 넌 진정한 친구구나 하고 세균돌이는 감기 때문에 친구를 버릴 수 있냐고 하는데 바로 이어서 몸에 담요를 두르고 실은 나 독감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놀라 뒤로 물러선다.[22]
탄탄이는 달아나고 세균돌이가 진정한 친구니까 가지 마라고 하자 밥 먹으러 가야 해서 그런다며 다음에 놀자고 한다.

4.10. 빈혈은 왜 생길까?

쒸레기라고 해대며 날씨 좋다고 하는 한 남자.[23] 그때 눈앞의 한 여자가 갑자기 쓰러지고 남자는 나 때문에 또 쓰러졌다며 나의 인기는 못 말린다고 한 다음 인공호흡으로 깨워 준다며 입을 맞추려고 하는데 그때 여자가 깨고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하자 남자는 "아니, 난 인공호흡으로..."라고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돼지같이 생겨가지고 하고는 떠난다. 남자는 일어나 자기가 먼저 날 보고 좋아서 쓰러져 놓고는 뭐냐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이 모습을 보고 푸헤헤 해대며 빈혈로 쓰러진 건데 자기를 좋아해서 쓰러진 거라며 놀려댄다. 그러자 남자는 키 차이도 얼마 안 나면서 탄탄이한테 꼬마라고 하며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한 다음 빈혈은 어지러운 병이지 쓰러지는 게 아니라며 저건 분명 나를 보는 순간 너무 황홀하다 보니 아찔해서 쓰러진 거라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다시 푸헤헤 하며 황홀해서 쓰러진 거라며 놀려대고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어지러워서 쓰러진 거라고 하며 아저씨가 더 모르시면서 하고 혈액새포인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 들어 있는데,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그런데 빈혈에 걸리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산소가 잘 전달되지 못해서 어지러움을 느끼다 쓰러지는 거라고 한다. 남자는 그래서 내가 인공호흡을 하려고 했던 거라고 둘러대고 탄탄이는 거짓말이라며 인공호흡 대신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인 을 섭취하면 된다고 하고 결론적으로 아저씨를 보고 멋있어서 쓰러진 게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몰라몰라 하며 듣고 싶지 않다고 하고 "내가 안 멋있다고? 내 주변의 여자들은 나만 보면 좋아서 쓰러진다고."하고 주변의 여자들의 음식들을 뻇어먹고 여자들은 쓰러진다. 남자가 잘 보라면서 나를 보고 좋아서 모두 쓰러지잖냐고 하자 탄탄이는 빈혈은 음식을 불충분하게 섭취해도 증세를 보인다며 그만 좀 뺏어 먹으라고 한다.
남자는 밥 먹고 있는 돼지에게 다가가며 한 입만 먹자고 하고 탄탄이는 급기야 돼지 밥까지 먹는다며 어이없어 한다.

4.11. 중이염의 증세는?

공룡이 지나가고 학교에서 탄탄이의 친구가 선생님께 감기에 걸렸는데 귀가 아프다며 조퇴 좀 시켜 달라고 하고 탄탄이는 감기에 걸렸는데 왜 귀가 아프냐며 꾀병 부리지 말라고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중이염인가 보다며 어서 병원에 가 보라고 한다. 탄탄이가 "꾀병 부리는 건데 조퇴라니요?"하며 놀라자 선생님께서는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프면 귀에도 병이 올 수 있다고 하고 탄탄이가 놀라며 이유를 묻자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내쉬려고 해 보라고 하고 어떻게 되냐고 하자 탄탄이는 귀가 먹먹해지고 이상하다고 한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마치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거나 높은 산을 오를 때와 비슷하지 하시며 그건 중이(고막 안)의 기압이 외이(고막 바깥)의 기압보다 높아서 고막이 바깥쪽으로 팽창하는 현상으로 그럴 땐 침을 꿀꺽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괜찮아지며 그게 다 귓속에 몰린 공기를 빼 주는 작용이라고 하시고 중이와 목구멍과 연결된 식도 사이에 '유스타키오관'이 있는데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할 때 열린다고 한다. 탄탄이는 정말 귀와 목은 관련이 있다고 하고 선생님께서는 그렇다고 한 다음 소리가 나면 고막이 그 진동을 파악해 이소골(귓속뼈)을 지나 달팽이관으로 보내 달팽이관은 그 진동을 신경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고 만약 기압 차이로 인해 고막의 모양이 비틀어지면 소리를 못 듣게 되는데 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귓속 보안관 '유스타키오관'으로 그러니까 감기에 걸리거나 목에 염증이 있으면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중이로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고막을 뚫고 계속 흘러나오고 심하면 청력도 무척 떨어진다고 하고 귀지를 함부로 파다가 세균에 감염돼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24]고 하신다. 탄탄이는 앞으로 귀를 소중히 여기겠다고 하고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마침 귀를 소중히 여길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동물들의 귓속에 있는 고름을 닦는 것이었다.[25] 탄탄이는 면봉으로 고름을 닦아주며 힘들다며 무슨 동물들이 죄다 중이염에 걸렸냐고 하고 선생님께서는 빨리 빨리 고름 닦기나 하라고 하신다.
탄탄이가 귀청소하기 힘들다며 선생님께 조퇴 좀 시켜 달라고 부탁하지만 선생님은 단칼에 거절하신다.

4.12.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정말 치질에 걸릴까?

똥이 곧 나올 것 같아 급하다며 화장실로 가려는 냥냥이. 그때 화장실 안에서 Tell Me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탄탄이였다. 냥냥이는 탄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분이 오신다며 탄탄이가 화장실에 들어갔다하면 10분은 가본이라고 한다. 냥냥이는 화장실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며 아직 멀었냐고 하고 퀴즈! 과학상식을 보고 있던 탄탄이는 이 책 다 읽고 나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치질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거 모르냐고 하고 이에 탄탄이는 놀라며 하마터면 치질 걸릴 뻔했다며 바지 입고 일어서서 똥을 눠야겠다며 일어서서 바지를 올리고 냥냥이는 휘청한다.
탄탄이가 냥냥이한테 나 다 눴는데 급하다면서 화장실 안 가냐고 하자 냥냥이는 나도 바지 입고 똥 눠 버렸다고 한다(...).

4.13. 알레르기는 왜 봄에 심할까?

두꺼운 옷을 입고 군고구마붕어빵을 파는 우주 오징어들. 그런데 도저히 장사가 되지 않는다. 부하는 고향에 돌아가려면 우주선에 넣을 기름을 사야 한다고 하고 대장은 지구인은 무섭다며 빨리 돈을 벌어야 지구를 떠날 텐데 한다. 그리고 부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이런 거 파니까 장사가 잘 되던데 왜 안 되나 의아해 하고 대장은 그런데 이 옷 너무 덥고 몸에서는 물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자 지나가던 탄탄이는 우주 오징어들을 보고 보고 물이라며 이 에 저렇게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닌다며 비웃고 같이 지나가던 세균돌이도 바보인가 보다고 하고 군고구마는 겨울에 팔아야 한다며 같이 비웃는다. 대장이 봄은 뭐고 겨울은 뭐냐고 하자 부하는 다른 건 몰라도 우릴 비웃는 건 알겠다고 한다. 그러자 대장은 우릴 비웃는 거였냐며 "에잇 이것들을~ 저리 안 가!"하면서 근처에 있던 꽃을 꺾어 탄탄이에게 던지고 꽃가루가 날리며 탄탄이는 재채기를 한다. 탄탄이는 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데 코가 간지럽다[26]고 하고 세균돌이도 나도 그렇다며 빨리 가서 씻자며 달아나고 대장이 저 녀석들 뭐냐고 하자 부하는 도망가는 것 같다고 한다. 대장이 저 녀석들이 이 우주 오징어님의 무서움을 알아본 거라고 하자 부하는 "그냥 꽃만 던졌는데."하다 지구인들의 약점은 이 꽃이라고 하고 대장은 그거면 지구 정복은 꿈도 아니겠다고 한다. 마침내 우주 오징어들은 지구인들을 굴복시키려고 "지구인들 항복하시오!"하며 꽃을 들이대는데 당연히 사람들은 꽃을 나누어 주니까 좋아하며 행복하시라는 줄 알고 우주 오징어들한테 아저씨도 행복하시라고 하고 부하는 어쩐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부하는 사람들이 꽃을 주니까 좋아한다고 하고 대장은 많이 나눠줘야겠다고 하고는 근데 우리 목적이 뭐였더라 한다.

4.14. 사람도 광견병에 걸릴까?

봇짐을 지고 김덕배 아저씨네 집 초인종을 누르는 누렁이. 주인인 김덕배 아저씨는 누구세요 하며 나오다 자신이 키웠던 개인 누렁이인 것을 알고 놀라고 누렁이는 김덕배 아저씨한테 제가 잠시 여행간 사이에 저만 놔두시고 이사를 가셨더라고 한다. 그러자 김덕배 아저씨는 미안하지만 내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생겨서 이젠 널 키울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누렁이는 이유를 알고 할 순 없다고 하고 대신 영식이 얼굴이라도 한번 볼 수 없겠냐고 하자 김덕배 아저씨는 당황하며 그게 영식이가 지금 집에 없다고 한다. 누렁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하고 김덕배 아저씨한테 건강하시라며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김덕배 아저씨는 그러라며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하는데... 그 순간 집 안 마당에서 빨리 와 보라며 까뜨린느가 정말 잘 달린다고 하는데 영식이는 집에 있었고 까뜨린느라는 이름의 새로운 강아지가 있었던 것이다. 김덕배 아저씨는 문이 열려 있었다는 것을 알고 아차 하고 누렁이는 영식아 하더니 김덕배 아저씨한테 이게 뭐냐는 듯이 "아니, 영식이 없다면서요? 그리고 앞으론 애완동물 안 키운다면서요?"한다. 그러자 김덕배 아저씨는 진짜 이유를 밝히는데 사실은 누렁이 너 때문에 우리도 광견병에 걸릴 수 있어서라고 한다. 누렁이는 김덕배 아저씨한테 겁쟁이라며 광견병은 여우,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나 걸리는 거라고 하고 그러자 김덕배 아저씨는 모르는 소리라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광견병에 걸린다고 하고 누렁이가 광견병이 뭐가 무섭다고 그렇게 겁내냐고 하자 광견병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뇌에 들어와서 신경세포를 망가뜨려 놔서 바람, 빛, 소리 등의 자극에 강한 반응을 보이다 근육마비가 오고 그러다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누렁이는 "그... 그렇다고 그 동안의 정을 생각해서라도..."라고 하고 김덕배 아저씨는 미안하다고 하고 잘 가라고 한 다음 들어가려고 하는데 누렁이는 자신은 광견병 같은 거 진짜 안 걸렸다며 이를 입증하려고 하는데 그 다음에 이어서 한다는 소리가 제가 얼마나 건강한 닭인데요 하며 제 짖는 소릴 들어 보라며 닭 우는 소리를 내고 김덕배 아저씨는 너 이미 걸렸잖냐며 동물 정신병원에 전화를 걸어 또 누렁이가 탈출했다고 한다. 즉 처음에 누렁이가 자신이 여행 갔다고 한 것도 사실은 동물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던 것.
결국 누렁이는 동물 정신병원에서 보낸 구급차에 실려 창살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제가 계란을 낳아 드리겠다고 하고 김덕배 아저씨는 진작 예방접종을 맞힐걸 한다.

4.15. 결막염은 어떻게 전염될까?

달력을 보던 탄탄이는 내일부터 개학이라며 이렇게 방학이 끝나 버린다며 아쉬워하다가 이렇게 방학을 끝낼 순 없다며 방학 마지막 날인 오늘 실컷 놀기로 한다. 그래서 탄탄이는 수영장에 가고[27] 물고기 모양 튜브를 타며 역시 여름엔 수영이 최고라고 한다. 그때 탄탄이는 목말라하고 나가기도 귀찮은데 그냥 이 물이라도 마실까 하는데 CHI 과학 수사대 수사관이 앞에 노란 물을 보이면서 파르르 떨며 안 마시는 게 좋을 거라고 한다. 탄탄이가 "왜 수영장에서 파르르 떠시는 거예요? 혹시?"라고 하자 혹시는 무슨이라며 추워서 떠는 거라며 물을 휘휘 젓고 탄탄이는 그러면서 물은 왜 휘휘 젓냐고 한다.[28] 결국 탄탄이는 물에서 나오고 같이 와 옆에서 의자에 누워 주스를 마시던 냥냥이는 탄탄이한테 수영한다면 왜 이렇게 일찍 나오냐고 하고 탄탄이는 힘들어서 오늘은 그만 하려고 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냥냥이한테 넌 왜 수영 안 하냐고 하고 냥냥이는 난 고양이라며 원래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이제 놀 만큼 놀았으니까 가자고 하고 냥냥이는 씻지도 않고 가려고 하냐고 한다. 탄탄이는 어차피 물에서 놀아서 깨끗하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냥냥이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는 수영장 물이 깨끗한 건 아니며 특히 수영을 다 한 후에 눈을 청결히 닦지 않으면 흔히 눈병이라고 말하는 '결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여름철에 가장 많이 걸리는 유행성결막염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수영장 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고 한다. 탄탄이는 그럼 가족 중 한 사람이 걸리면 다른 사람도 걸리기 쉽겠네 하고 냥냥이는 맞다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환자가 만진 물건에서 옮기 쉬우며 눈병에 걸리면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물과 눈곱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렇구나 하며 나 내일 개학이라 옳으면 안 된다며 잠시 후 조치를 취하는데... 바로 토끼들에게 안대를 씌운 것이었다. 토끼들은 앞이 안 보여서 나무에 부딪히고 똥 냄새를 맡으며 당근인가 하고 냥냥이는 이상하다며 왜 토끼들이 다 안대를 쓰고 있냐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토끼들이 다 눈병에 걸려서 눈이 빨갛더라며 내가 옳을까 봐 그랬다고 하고 냥냥이는 토끼들은 원래 눈이 빨간 거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탄탄이는 눈병에 걸려 한쪽 눈에 안대를 쓰게 되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누구한테 옳은 건가 하고 근처에서 CHI 과학 수사대 수사관이 한쪽 눈에 안대를 쓰고 왜 이렇게 눈이 가렵냐며 눈을 비빈다.

4.16. 홍역은 한번 걸리면 다시는 안 걸릴까?

숲속 진료소에 줄을 선 아이들. 탄탄이가 빵이라도 주나 하며 안으로 들어가자 냥냥이는 어서 오라며 지금 홍역 예방접종 중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예방접종이란 말에 놀라 그럼 나중에 오겠다고 하지만 냥냥이는 어딜 가냐며 온김에 너도 맞으라고 하고 탄탄이가 난 됐다며 안 맞겠다고 하자 냥냥이는 예방 차원에서 미리 맞아 두면 좋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러는 너는 왜 안 맞냐고 하고 냥냥이는 난 어릴 때 홍역을 앓았다며 홍역은 한번 걸리면 다음에 면역이 생겨서 다신 안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줄 서 있던 아이들이 다 사라졌고 어디 갔나 봤는데 어느 집 앞에 몰려 있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홍역은 한번 걸리면 안 걸린다는 말에 학교도 안 간다며 주사 맞는 것보다 이게 낫겠다고 하며 그 집으로 가는데 그 집은 홍역 걸린 아이네 집이었고 냥냥이는 이에 돌아오라는 뜻으로 홍역은 위험한 병이라고 소리친다.
아이들이 집 안에 들어갔는데 홍역 걸린 아이가 다 나았는데 너무 아팠다며 나도 주사 맞을 걸 그랬다고 하고 이에 집에 들어갔던 아이들은 주사 맞으러 가자며 우르르 숲속 잔료소로 돌아간다.

4.17. 두통은 왜 생길까?

숲속 진료소에 온 환자. 냥냥이가 어디가 아파서 오셨냐고 하자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고 냥냥이의 멱살을 잡고 제 뇌가 병에 걸렸나 보다며 어떻게 하냐고 한다. 냥냥이는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며 스트레스성 두통 같다고 한다. 그러자 그 환자는 피로하면 몸이 아파야 한다며 왜 머리가 아프냐고 하고 이건 분명히 큰 병인데 절 안심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두통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기는데, 스트레스나 눈의 피로, 전신의 피로가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집에 가서 푹 쉬시라고 한다. 며칠 후 냥냥이는 전에 그 환자는 잘 쉬고 있나 보러 왕진을 갔는데[29] 환자는 "이건 분명 죽을 병이 틀림없어.", "누가 좀 도와 줘!", "아~ 스트레스 받아.", "언제 죽는 거지?"하며 과도한 망상과 걱정에 사로잡혀 쉬지도 않고 앉아서 버티고 있었고 창밖에서 이 모습을 보던 냥냥이는 제발 좀 쉬시라고 한다.
환자는 벌떡 일어나 냥냥이에게 이것 보라며 내가 죽었나 보러 온 거냐고 하고 냥냥이는 "아~ 스트레스 받아."하며 두통이 생겨 버린다.

4.18. 충치는 왜 생길까?

"어우, 어우, 어우~."하는 사자. 팡이가 못 알아듣겠다며 뭐라는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이빨이 아프다는 거냐고 하고 사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탄탄이는 저걸 알아 듣다니 하며 놀란다. 사자가 다시 "어우, 어우, 어우~."하고 탄탄이는 네가 아끼는 게임기를 나한테 준다는 거냐고 하고 사자가 발끈해 다시 "어우, 어우, 어우."하자 냥냥이는 지어 내지 말라는 거라며 평생 이빨이 안 썩는 방법이 없다고 물어 보는 거라고 하고 탄탄이는 그런 거라면 방법이 있긴 한데 하며 그 방법을 쓰는데... 바로 이빨을 다 뽑아 버리는 것이었다. 결국 이빨이 다 뽑힌 사자는 "우어우어~."해대고 토끼와 다람쥐는 와 하며 환호한다.[30]
알고 보니 사자가 이빨이 아팠던 것은 이빨에 가시가 낀 것이었고 이에 탄탄이는 사자가 분노한 것을 알아차리고 도망간다.

4.19. 천식의 증세는?

숲속 진료소 앞에서 달팽이거북보고 빠르다고 하자 거북이 약올리냐고 한 다음 탄탄이가 냥냥이에게 자신의 친구 가을이를 소개시켜 준다. 냥냥이는 아무도 없다며 친구가 어딨냐며 투명인간이냐고 하는데 정말 아무도 안 보이는 것이었다. 탄탄이는 가을이가 분명히 여기 있었는데 어디 갔나 찾는데 숲속 진료소 바깥에서 가을이가 고개를 살짝 내밀며 여기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가을이에게 왜 거기 있냐고 묻고 가을이는 거기에 고양이가 있어서 못 가겠다고 한다. 탄탄이는 고양이가 무섭냐고 하고 그럼 호랑이는 어떠냐고 냥냥이의 얼굴과 이마에 갈색 페인트로 줄무늬를 그려 호랑이처럼 보이게 하고 가을이는 호랑이가 고양이보다 더 무서운 거 아니냐고 하다가 그게 아니라 내가 천식이라 동물 털에 기침을 한다고 한다. 탄탄이가 겨우 기침 때문에 내 친구를 피하는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얼굴에 묻은 페인트를 닦으며 아니라며 천식 있는 사람은 동물 털에 민감하니까 괜찮다고 한다. 탄탄이가 기침 좀 하면 어떠냐고 하자 가을이는 안 된다고 하고 냥냥이는 천식 환자가 기침을 심하게 하면 자칫 호흡곤란으로 질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탄탄이가 그렇게나 위험한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천식은 꽃가루나 깃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 통로가 좁아져서 생겨서 숨쉬기가 어려워져 발작으로 호흡곤란까지 오는 거라고 하고 게다가 기침이 나고 가래도 심해져서 꽃가루와 먼지 등이 날리는 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한다. 탄탄이는 얘기를 다 듣고 가을이에게 그럼 내가 괴롭혀서 봄이면 밖에 안 나오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데 가을이가 아니라면 그건 네가 괴롭혀서 안 나온 거라고 한다. 냥냥이는 또 천식 환자는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럼 어쩌지 하며 고민하고 가을이는 모처럼 친구들과 재밌게 놀려고 했는데 안 될 것 같다며 가겠다고 한다. 탄탄이는 같이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마침내 방법을 찾아냈는데... 바로 냥냥이의 털이 날리지 않도록 냥냥이의 온 몸을 붕대로 둘둘 마는 것이었다. 탄탄이는 이러면 됐냐고 하며 가을이와 냥냥이와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가을이도 좋다고 하지만 냥냥이는 내가 숨을 못 쉬는데 되긴 뭐가 됐냐는 뜻으로 읍읍읍읍 해댄다. 이때 미라가 창밖을 바라보며 나도 들어갈까 하고 쥐 두 마리는 고양이가 없다며 이들이 놀고 있는 탁자 밑에 들어와 앉는다.
탄탄이가 미안하다며 방귀를 뀌어버려 가을이와 냥냥이는 호흡곤란이 와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4.20.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은?

탄탄이는 엄마가 오시기 전에 청소해놓으라고 하셔서 집을 보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난다. 문을 열자 택배기사 아저씨가 들어와서 어른들 안 계시냐고 하고 탄탄이는 안 계신다며 무슨 일이냐고 한다. 그러자 택배기사 아저씨는 택배인데 여기에 사인을 해야 물건을 줄 수 있다며 어른들은 언제쯤 오시냐며 킁킁거린다.[31] 택배기사 아저씨가 계속 킁킁거리자 탄탄이는 왜 계속 킁킁거리시냐며 우리 집에서 냄새가 냐냐고 하고 택배기사 아저씨는 그게 아니라 내가 비염이 있어서 그렇다며 집먼지도 비염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집 안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고 하고는 집 안에 먼지가 많은 것을 보고 이것 보라며 이렇게 먼지가 많으니 내가 킁킁거렸다며 항상 청결하게 지내야 한다며 이러니 내 코가 더 답답했던 거라며 진공청소기를 돌리고 빗자루를 사용해 탄탄이의 집을 전부 청소해놓는다. 이에 탄탄이는 속으로 청소 안 해도 된다며 좋아하고 저기도 청소해 달라는 말과 함께 집 안 곳곳을 이리저리 가리킨다.
택배기사 아저씨가 청소를 다 마치자 탄탄이는 택배를 보더니 그런데 이거 우리 집 주소 아니라며 옆집 주소라고 하고 택배기사 아저씨는 당황한다.

4.21. 여드름도 전염될까?

문을 소리 나게 열고 들어오며 속상하다고 하는 탄탄이. 냥냥이가 이유를 묻자 여드름투성이인 누나와 같은 수건을 썼다며 이제 나도 그 세균이 옮아서 여드름투성이가 될 거라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여드름은 피부 모낭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기지만 전염되는 게 아니라서 여드름이 있는 누나가 썼던 수건을 썼다고 해서 여드름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탄탄이는 다행이라며 기뻐하는데 냥냥이는 그러니까 걱정 마라고 한 다음 곧이어 그런데 여드름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고 탄탄이는 우리 엄마, 아빠도 여드름투성이셨다고 했는데 망했다고 한다.[32]
탄탄이는 나도 곧 여드름투성이가 될 거라며 축 늘어지고 냥냥이는 여드름은 대부분 어른이 되면 사라지니까 걱정 마라고 한다.

4.22. 동상은 왜 걸릴까?

크리스마스 이브. "징그러 징그러 정말 징그러~"하면서 캐럴이 나오고 탄탄이와 세균돌이는 집 안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왜 이렇게 안 오시냐며 썰매가 막히나 하는데 냥냥이가 탄탄이와 세균돌이에게 너희는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오시겠냐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와 세균돌이가 우리가 얼마나 착한데 하며 각각 난 설날세배도 했다, 나는 추석에도 세배했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런 게 착한 일이냐고 하고 추석에 왜 세배를 하냐고 하고는 그런데 무슨 선물을 받고 싶냐고 한다. 탄탄이는 요술램프를 받고 싶다고 하고 세균돌이는 나는 뭐든지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하는데 그 순간 산타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그런 게 어딨냐며 그런 게 있으면 내가 갖겠다고 한다. 산타할아버지는 목록을 보며 누가 착한 일을 했나 보는데 계속 피부를 긁적거리고 냥냥이가 아까부터 왜 그렇게 긁으시냐고 하자 모르겠다며 자꾸 가렵다고 한다. 냥냥이는 볼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느끼는 것 보니까 동상인 것 같다고 하고 산타할아버지가 "동상?"하자 동상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피부가 얼어 생기는 증상을 말하며 특히 , , 손가락, 발가락 등이 동상에 잘 걸리는데 그건 추위로 혈관(몸 속에 피가 흐르는 관)이 수축되고, 혈류량(혈관 속에 피가 흐르는 양)이 감소해 신체의 끝 부분의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하고 특히 산타할아버지처럼 추운 곳에 오랫동안 있다 보면 쉽게 동상에 걸리게 되는 것으로 동상에 걸렸을 때는 섭씨 39~41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 걸린 부분을 20~30분 담그며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타할아버지는 냥냥이에게 넌 모르는 게 없구나 하고 냥냥이는 뭘요 하며 선물 많이 달라고 하는데 산타할아버지는 냥냥이에게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나 좀 도와 주겠냐고 하고 아이 셋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 이 중에 누가 착한 아이인지 나쁜 아이인지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세 아이는 세쌍둥이였고 이에 냥냥이는 산타할아버지도 모르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소리친다.
산타할아버지는 코가 빨간 남자를 보고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 달라고 하고 냥냥이는 저 아저씨는 술에 취해서 코가 빨간 거라고 한다.

4.23. 무서운 질병과 싸운 위인들

허준(1539년~1615년)-"내가 우리 백성들에게 맞는 약재를 찾았소!"
조선 시대 우리 백성들은 몸에 병이 생겨도 어디에 호소할 데가 없었다. 중국에서 들어온 의서는 너무 구하기 어려웠고 의서에 나온 약재들은 구하기도 힘들었다. 백성들의 그러한 고통을 잘 알고 있었던 허준은 선조 임금의 명으로 동의보감을 편찬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쉽개 찾을 수 있는 약초로 병을 고치는 방법이 들어 있어, 가난한 백성들의 목숨을 지켜 준 생명줄 역할을 하였다.
에드워드 제너(1749년~1823년)-"천연두 바이러스는 내가 정복한다!"
1796년 영국의 의학자 제너는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두는 천연두와 증세가 비슷하지만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천연두에 비하면 가벼운 질병이었다! 이 사실에 착안해서 제너는 우두에 걸린 사람의 물집에서 고름을 빼내 한 소년의 몸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종두법을 완성했다.
루이 파스퇴르(1822년~1895년)-"나는야 세균 사냥꾼!"
1879년 프랑스의 화학자인 파스퇴르는 닭콜레라에 걸린 닭에게서 약한 균을 추출해 닭에게 주사하면 면역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제너 이후로 백신 접종에 의한 전염병 예방법을 일반화시킨 것이다. 2년 뒤에는 가축에 탄저병 백신을 접종해서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1885년에는 광견병 백신을 만들어 인류를 광견병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켰다.
로베르트 코흐(1843년~1910년)-"파스퇴르와 함께 세균학의 기초를 세운 건 나!"
독일에서 태어난 코흐는 모든 전염병에는 각기 특정한 병원균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당연한 이 사실이 그 당시만 해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결핵균과 콜레라균을 발견해 내고 결핵균에서 성분을 끄집어 내 투베르쿨린 반응을 만들어 냈다.
알렉산더 플레밍(1886년~1955년)-"내가 곰팡이에서 '기적의 약'을 만들었지."
1928년 영국의 미생물학자 플레밍은 자신의 연구실에서 배양하고 있던 포도상구균 접시들 가운데 푸른곰팡이가 자라난 곳에서만 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플레밍은 이 푸른곰팡이가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얼마 후 그는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 내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5. 무시무시 질병

5.1.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까?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 탄탄이가 냥냥이 촌장에게 큰일 났다며 달려온다. 냥냥이 촌장이 무슨 일이냐고 하자 탄탄이는 어느 한 청년이 에볼라바이러스에 전염돼서 눈·코·입·귀에서 피가 나오고 그 피가 멈추지 않는다고 하고 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냥냥이 촌장은 이건 악마의 저주가 분명하다며 주술로 악마를 물리쳐야겠다며 가 보려고 하는데 탄탄이가 가시기 전에 자신한테 빌린 로봇 장난감을 돌려 주라고 한다. 냥냥이 촌장이 이유를 묻자 탄탄이는 그 병이 전염된다고 하고 냥냥이 촌장이 그걸 왜 이제 말하냐고 하자 그를 돌보던 서양의 의사, 간호사들도 그 병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 촌장은 그러고 보니 오늘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둘러대면서 오늘은 못 갈 것 같다고 하지만 탄탄이는 친구 없으시잖냐며 어딜 도망가시려고 하냐고 한다. 냥냥이 촌장은 "좋아, 뭐. 손만 잡고 기도만 해 주는 건데 뭐."라고 하는데 탄탄이는 "그러다 환자의 피라도 묻으면..."하고 냥냥이 촌장이 "피라도 묻으면 뭐?"하자 환자의 피, 침, 눈물과 같은 체액이 묻어도 전염된다고 한다. 냥냥이 촌장은 나무로 기어올라가며 그럼 나보고 어떡하냐고 하고 탄탄이는 이어서 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조직과 세포가 녹아 버리고 감염자의 90%정도가 사망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병이라고 한다. 냥냥이 촌장은 고개를 돌리며 그만 하라고 하고 내가 과자 사 주겠다며 나 안 가면 안 되냐고 하지만 탄탄이는 촌장님은 우리 마을을 대표하는 분인데 마을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놓고[33] 냥냥이 촌장은 네 말이 맞다며 그런 의미에서 탄탄이 널 촌장으로 임명한다며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벗어 탄탄이에게 씌워준다. 즉 탄탄이가 대신 에볼라바이러스에 전염된 청년에게 갔다 오라는 것. 탄탄이는 깜짝 놀라고 뒤에서는 화산이 폭발해 사람 한 명이 산꼭대기에 있다가 날아가고 나무에 있던 원숭이도 휘청한다.
새로 촌장이 된 냥냥이는 비서(?)들에게 나 대신 냥냥이를 그 환자에게 보내라고 하고 이에 냥냥이는 우씨 하며 나도 저럴걸 한다.

5.2. 유행성출혈열이란 무엇일까?

산에 온 탄탄이와 냥냥이. 탄탄이가 힘들다며 냥냥이에게 좀 천천히 가라고 하자 냥냥이는 운동 좀 하라며 이게 다 운동 부족 때문이라고 하고 공기도 좋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산에 오니까 얼마나 좋냐고 한다. 탄탄이는 더 이상 못 가겠다며 길에 털썩 주저앉는데 그러자 냥냥이는 놀라며 산이나 들에서 그렇게 아무 데나 앉으면 안 된다고 한다. 탄탄이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며 여기 뱀 있냐고 하고 냥냥이는 뱀이 아니라 뱀보다 더 무서운 들쥐가 여기 있을지 모른단 말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들쥐가 뭐 어때서 그렇냐며 여기가 들쥐 지정석이라도 되는 거냐고 하고 냥냥이가 그런 게 아니라고 하려고 하는데 말을 끊으며 들쥐가 뭐가 무섭냐며 사실은 네가 여기 앉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며 다시 앉는다. 냥냥이는 그런 게 아니고 이런 산이나 들엔 들쥐의 대변, 소변이 묻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탄탄이는 다시 벌떡 일어나며 더럽다며 그걸 왜 이제야 얘기하냐고 하고 들쥐의 대변, 소변이 그렇게 무서운 건가 한다. 냥냥이는 들쥐의 대변, 소변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자칫 잘못하다가는 들쥐의 배설물로 감염되어 병에 걸릴 수 있다이 질병을 '유행성출혈열'이라고 하며 이 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등으로 앓다가 나중에는 눈, 코, 입 등에서 피가 나오고 또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정말 무서운 병이구나 하고 냥냥이는 매년 세계적으로 약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 약 4~7%가 사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환자가 처음 발견된 건 6·25 전쟁 중인 1951년이라고 하고 앞으로는 산이나 들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이 들쥐들 보이기만 해 봐라 하고 쥐들은 아무 데서나 볼일 본다며 너무 더럽다고 하고 냥냥이는 이제 다시 가 볼까 하며 탄탄이와 냥냥이는 길을 떠나는데 뒤쪽의 덤불 숲에서 세균돌이가 이 모습을 지켜보며 "뭐? 쥐가 더럽고 아무 데서나 볼일을 본다고?"하면서 화를 내고[34] 자신 앞에서 똑같이 똥을 누고 있는 들쥐를 보며 그런데 댁이 들쥐냐고 하고 들쥐는 그렇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세균돌이는 당황해 땀을 한 방울 흘리고 옆에 있던 똥은 들쥐라며 달아난다.
뱀 한 마리가 똥을 누고 있는 세균돌이에게 와 걱정 마라며 난 들쥐가 아니라 그냥 독사라고 하자 세균돌이는 놀라 주저앉으며 똥을 깔고 앉는다.

5.3. 중세유럽을 공포로 몰고간 병은?

14세기 중세 유럽. 탄탄이 기사는 저기 페스트 환자가 있다며 이 마을에서 당장 쫓아 내자고 부하 기사들에게 명령하고 페스트 환자들은 살려 달라고 소리친다. 탄탄이 기사는 하루가 다르게 페스트 환자가 늘어나서 이거 큰일이라고 하고 옆에 있던 냥냥이 부관은 페스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이 병은 전염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탄탄이 기사는 이런 하며 안됐지만 페스트 환자를 내몰아야겠다고 한다. 그때 탄탄이 기사는 세균돌이를 발견하고 우리 마을에서 썩 나가라고 하고 세균돌이는 전 페스트에 안 걸렸는데 왜 그러시냐고 한다. 탄탄이는 "페스트에 안 걸렸다고?"하다가 이게 다 너희 쥐들 때문이라며 당장 나가라며 세균돌이에게 횃불을 들이대고 세균돌이는 쥐들과 함께 "으악! 세균돌이 아니, 쥐돌이 살려!"하며 달아난다.
탄탄이는 세균돌이의 주변에 쥐덫을 잔뜩 놀고 그런 이유(페스트에 걸리지 않기 위해)로 그랬다고 하고 세균돌이는 그렇다고 쥐덫을 놓냐며 너무하다고 한다.

5.4. 에이즈는 어른들만 걸릴까?

텔레비전에서 아프리카의 많은 아이들이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탄탄이는 훌쩍이며 불쌍하다고 하고 냥냥이에게 우리가 저 아이들을 구하러 가자고 하고 냥냥이는 안됐지만 에이즈는 아직 완전한 치료약이 없다고 한다. 탄탄이는 그런데 에이즈는 어른들만 걸리는 거 아니냐며 왜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냐고 하고 냥냥이는 에이즈는 여러 경로로 전염될 수 있다성적 접촉이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주사기를 사용하면 걸릴 수 있다고 하고 탄탄이가 그렇구나 하자 또한 에이즈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기도 걸릴 수 있고 특히 아프리카 사람들이 에이즈로 가장 많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저기 하며 냥냥이에게 "에이즈에 걸리면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지?"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그런데 왜 묻냐고 하는데 탄탄이가 고개를 돌리며 뭔가를 보고 에이즈라며 화들짝 놀라는데 바로 얼굴에 붉은 부분이 군데군데 있는 세균돌이였다. 이에 세균돌이는 이건 땀띠라고 한다.
냥냥이는 탄탄이에게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안 옳는다며 걱정 마라고 하고 탄탄이는 안심이라고 하고 세균돌이는 자신은 땀띠 생긴 거라고 계속 말하지만 무시당한다.

5.5. 이란 무엇일까?

세균돌이가 검은 망토를 두르고 뿅망치를 들고 나는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이라고 하자 탄탄이는 붉은 쫄쫄이를 입고 보라색 가면과 장갑을 착용하고 노란 망토를 두르고 세균돌이보고 암적인 존재라며 정의의 수호신이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35] 탄탄이는 무적의 약이라며 동그란 갈색 물체들을 던지지만 세균돌이는 암에 약이 어딨냐고 하고 그러자 탄탄이는 정의의 예방주사 공격이라며 세균돌이에게 똥침을 날리지만 세균돌이는 암에 예방주사가 어딨냐고 한다. 탄탄이는 당황해 그럼 암을 어떻게 없애냐고 하다가 적을 알아야 이기는 법이라며 기다리라며 숲속 진료소로 달려가고 세균돌이는 메롱 하며 탄탄이보고 좋은 녀석이라며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탄탄이는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똥을 누고 있던 냥냥이에게 암이 뭐냐고 묻고 냥냥이는 너야말로 다짜고짜 뭐냐고 하고 암이란 악성종양을 말하는 거라고 한다.[36] 탄탄이가 종양은 또 뭐냐고 하자 냥냥이는 또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왕퀴즈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맞힐 거라며 종양이란 몸 속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열, 증식해서 생긴 조직덩어리를 말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왕퀴즈한테 너 또 나한테 퀴즈에 져서 상으로 맛있는 거 사주려고 왔냐고 하고 그러자 왕퀴즈는 무슨 소리냐며 이번엔 내가 다 맞혀서 상 받을 거라고 한다. 냥냥이는 왜 여기서 이러는 거냐고 하고 그 중에서도 악성종양이 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왕퀴즈는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악성종양', 천천히 자라는 종양을 '양성종양'이라고 하고 암은 이 악성종양을 말하며 악성종양은 전이가 되는 특징이 있다고 하면서 냥냥이에게 나 똑똑하지 한다. 냥냥이는 속으로 이 녀석이 내가 하려던 말을 한다고 하고 탄탄이는 그런데 전이란 건 또 뭐냐고 묻는다. 냥냥이는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왕퀴즈가 또 말을 끊으며 전이란 건 암세포가 어떤 한 장기에서 분열하다 다른 장기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고 하고 냥냥이에게 다시 나 똑똑하지 하며 그러니까 나도 상 주라고 한다. 냥냥이는 왕퀴즈가 계속 자기 말을 끊고 자기가 말하려던 걸 가로챈 것에 화가 났는지 왕퀴즈한테 똑똑하다며 상으로 막힌 변기 좀 뚫어달라며 탄탄이와 함께 화장실에서 나와 화장실 문을 밖에서 잠궈서 왕퀴즈를 화장실에 가둬버린다. 왕퀴즈는 (똥 냄새가) 순식간에 번지고 있다며 살려 달라고 하고 탄탄이는 저런 게 전이인가 하며 무섭다고 한다.
그날 밤, 탄탄이는 엄마께서 밥 먹으라고 하셔서 네 하면서 속으로 근데 뭔가 까먹은 느낌이 든다고 하고 같은 시각 세균돌이는 밖에서 추워하며 기다리며 탄탄이가 기다리라고 했는데 왜 안 오나 한다.

5.6. 무기로 쓰이는 세균이 있다고?

봉지를 들고 가던 탄탄이. 세균돌이를 발견하고 같이 놀자고 하는데 세균돌이는 이젠 안 논다며 "그 동안 내가 놀아 주니까 친구인 줄 알았지?"하며 사실은 너를 안심시키기 위한 위장일 뿐이었다고 하고 드디어 지구를 정복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한다. 탄탄이는 화를 내며 그런 줄도 모르고 너 주려고 초콜릿 넣은 김밥도 싸 왔다고 하자 세균돌이는 그런 건 너나 먹으라며 봉지를 하나 꺼내 들고 이 탄저균만 있으면 지구정복도 문제 없다고 한다. 탄탄이는 "탄저균이라면 그 백색 가루로 돼 있다는..."하면서 놀라다가 가루의 정체를 보고 의아해하는데 바로 냥냥이네 집에 있던 밀가루였다. 이에 세균돌이는 하얀색이면 다 탄저균 아니었냐며 당황한다.
세균돌이는 바로 태도를 바꾸어 탄탄이한테 친구라고 부르며 뭐 하고 놀까 물어보지만 탄탄이는 됐다며 안 논다며 가버린다.

5.7. 우간다를 공포로 떨게 한 병은?

1903년 우간다. 사람 한 명이 졸리다며 잠을 자고 세균돌이도 낮인데도 왜 이렇게 잠이 쏟아지냐며 잠을 잔다. 냥냥이 관리가[37] 이 마을 사람들은 왜 이렇게 잠만 자냐고 하자 탄탄이 수행원은 이 마을 사람들은 수면병이라는 병에 걸렸다며 수면병에 걸리면 발열과 심한 두통이 오다가 나중에는 기면(외부 자극에 응하는 힘이 약해져서 졸음 상태에 빠져드는 일) 상태가 되어 죽게 된다고 한다. 냥냥이 관리는 잠을 못 자서 그런 거면 밤에 푹 자게 하면 되지 않냐고 하고 탄탄이 수행원은 이건 잠을 못 자서 걸리는 게 아니라며 체체파리라는 곤충에 감염돼서 생기며 체체파리는 사람들을 물면서 '트리파노소마'라는 기생충을 사람에게 옮기는데 이 기생충이 사람 몸에 들어가면 수면병에 걸린다고 한다. 이에 냥냥이 관리는 이 나쁜 파리들을 내가 다 없애 버리겠다며 파리채를 들고 휘두르려고 하지만 탄탄이 수행원은 파리채로 잡는다고 될 것 같지 않다며 이미 우간다에서는 수면병으로 수많은 사망자가 났다고 하고 냥냥이 관리가 그럴 수가 하며 놀라자 이 병은 주로 호수 근처에 사는 원주민들이 걸렸다고 한다. 냥냥이 관리들은 이거 큰일이라며 그럼 빨리 이 원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켜야겠다고 하는데 탄탄이 수행원은 그런데 모두 이 땅을 안 떠나려고 한다고 한다. 냥냥이 관리는 왜 여기에 보물이라도 숨겨 뒀냐고 하고 탄탄이 수행원은 그게 아니라 저희가 자신들의 땅을 뺴앗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 관리는 그렇다고 이렇게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설득해 보자고 하고 마을 촌장에게 사람들이 사라지면 체체파리도 사라질 거라며 그럼 다시 돌아와 예전처럼 살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촌장은 좋다며 믿어 보기로 하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떠났는데... 얼마 후 그 땅의 원숭이, 사자, 얼룩말, 영양, 라쿤 등의 동물들이 다 수면병에 걸렸다. 마을 촌장은 없어지긴 뭐가 없어지냐며 소리치고 냥냥이 관리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동물들이 다 걸렸다며 당황한다.[38]
탄탄이가 졸려하며 나 수면병인가 보다고 하자 냥냥이는 그건 게임 중독이라며 밤늦게까지 게임 좀 하지 마라고 한다.

5.8. 백혈병이란 무엇일까?

시무룩해하는 탄탄이. 냥냥이가 오늘 왜 그렇게 우울하냐고 하자 탄탄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 반 아이가 백혈병에 걸려서 이제 학교에 나올 수 없다고 한다. 냥냥이는 안 됐다고 하고 탄탄이가 왜 그런 몹쓸 병에 걸리는 걸까 하자 아직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것으로 봐선 방사선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하고 탄탄이에게 적혈구가 뭔지 아냐고 한다. 탄탄이는 혈액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산소를 운반하는 일을 하고 그런데 혈액 속에는 우리 몸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는 백혈구도 있다고 한다. 냥냥이는 잘 알고 있다며 백혈병은 백혈구를 만드는 조혈조직에 생긴 암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암이라면 무서운 악성종양이잖냐며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한다. 냥냥이는 백혈병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법이 다르며 크게 진행 속도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나눌 수 있고 다시 백혈병이 발생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골수성, 림프성, 단구성으로 나눈다고 하고 그 중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 급성림프성백혈병으로 급성림프성의 경우 쉽게 멍이 들고, 작은 상처에도 피가 잘 멎지 않고 또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백혈구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으며 대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해서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백혈병의 증상은 빈혈 증세를 보이다가 시력이 떨어지며 또한 혈소판의 수치가 급격히 감소되어 출혈을 일으킨다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키고 지혈시키는 일을 하잖냐고 한다. 탄탄이는 혈소판이 감소되면 상처가 쉽게 낫지 않겠구나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그러니까 백혈병 환자들은 다치거나 균에 감염되면 큰일이라고 하고 탄탄이에게 그럼 헌혈로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게 어떻냐고 한다. 탄탄이는 안 그래도 난 이미 헌혈을 했다고 하고 냥냥이가 그랬구나 하자 하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또 해야 한다며 헌혈을 하러 가서 예쁜 간호사 누나한테 저 또 헌혈하러 왔다고 하는데 탄탄이의 눈동자가 하트 모양이 돼 있었다. 즉 탄탄이가 친구가 백혈병 걸렸다고 한 건 다 뻥이었으며 시무룩해하던 건 간호사 누나를 못 봐서 그랬던 것. 간호사 누나는 어머 하며 아침에도 다녀갔는데 너 또 왔냐고 하고 다른 남자아이도 하트 모양의 눈을 하며 새치기 하지 마라고 하고 쥐 한 마리도 하트 모양의 눈을 하며 저도 하겠다고 하고 냥냥이는 친구는 무슨 하며 저 간호사 누나 보려고 한 거잖냐고 하며 탄탄이의 속내를 간파한다.
탄탄이는 헌혈을 너무 많이 해 완전히 삐쩍 마른 상태가 됐음에도 오늘도 친구를 위해서 헌혈하러 가야지 하며 비틀거리고 냥냥이는 이에 그만하라며 헌혈은 탄탄이 네가 받아야 한다고 한다.

5.9. 광우병은 어떻게 걸릴까?

가 풀을 먹다 만날 풀만먹으니까 지겹다고 하다가 안 되겠다며 오랜만에 몸보신 좀 하겠다며 고깃집으로 간다. 고깃집에 가자 탄탄이 종업원은 뭘로 드릴까요 묻고 소는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한다. 탄탄이 종업원은 놀라며 왜 소가 같은 가축인 을 드시냐고 하자 소는 테이블을 내리치며 인간들은 우리 소도 먹으면서 뭐가 불만이냐고 하다가 그럼 닭은 친구니까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한다. 탄탄이 종업원이 돼지는 친구 아니냐고 하자 소는 우리는 음메~ 하고 우는데 돼지는 계속 '꿀'만 반복하면 된다며 기분 나쁘다고 하고[39] 탄탄이 종업원은 그런 쪼잔하신 이유를 댄다고 하다가 그래도 초식동물은 풀을 드셔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 소는 너희만 고기 먹으란 법 있냐며 부들부들 떨며 나도 햄버거치킨 먹고 싶다고 한다. 탄탄이 종업원은 그래도 참으셔야 한다며 초식 동물인 소가 육식을 하면 뇌에 이상이 온다고 하고 소가 놀라자 옆에 있는 다른 소 손님을 보여주며 저 손님도 고기를 드시고 저렇게 되셨다고 하는데 머리에 꽃을 꽂고 야옹야옹 해댄다. 하지만 소는 몰라 몰라 하며 난 그냥 고기 먹을 거라며 알게 뭐냐고 하고 탄탄이 종업원은 하지만 저런 소고기를 먹고 많은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러자 소는 그게 다 너희 인간들이 우리에게 동물 사료를 먹여서 그런 거잖아하며 그건 인간들이 자초한 거라며 내가 왜 인간들 때문에 고기를 못 먹어야 하냐고 소리친다. 탄탄이 종업원은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며 고기를 갖다 주는데 바로 광우병에 걸린 특제 소갈비였고 소는 떨며 땀을 한 방울 흘리고 코를 훌쩍거린다.
소는 떨떠름하며 그냥 풀 주시라고 하고 탄탄이 종업원은 탁월한 선택이시라고 하는데 아까 그 광우병 걸린 소 손님이 이번엔 멍멍 해대며 광우병에 걸린 특제 소갈비를 바라보며 먹으려고 한다.

5.10. 인류에서 사라진 전염병은?

조선시대. "마마다!"하는 소리가 나 돌쇠는 상감마마가 오셨나 하는데 탄탄이가 마마는 천연두란 병을 말하는 거잖냐고 하고 돌쇠가 "마마가 병이라고?"하자 그렇다며 마마는 천연두, 두창, 포창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이 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에 옛날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그러자 돌쇠는 얼마나 무서운 병이길래 그렇게 벌벌 떠냐며 겁쟁이들이라고 하고 나는 호랑이도 맨손으로 때려잡을 정도로 힘이 세서 그런 병쯤은 문제 없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모르는 소리라며 고대 이집트람세스 5세, 프랑스의 왕인 루이 15세도 마마로 죽었다고 하고 돌쇠가 깜짝 놀라자 게다가 마마는 한 부족을 종말로 내몰았다16세기 초 멕시코 고원에 강대한 국가를 이루었던 부족인 아스텍족은 1520년 스페인 군대에게 정복당했는데 전쟁에서 패한 요인은 병사들에게 퍼진 마마 바이러스 때문으로 그 사건으로 아스텍 부족의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돌쇠는 마마가 그렇게 무서운 병이라며 놀라고 탄탄이는 또한 마마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한 사람이 감염돠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까지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 다음 하지만 제가 사는 시대에는 마마 바이러스가 소멸되어 걱정 없다고 한다. 돌쇠는 "네가 사는 시대?","소멸됐다고? 무슨 소리야?"라고 하고 탄탄이는 영국인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1796년 종두법이란 예방접종을 발견했고 그 후, 전세계가 노력하여 드디어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지구상에서 마마가 사라졌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얘기를 다 들은 돌쇠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조선 시대엔 무서운 병이란 거지?"라고 한다. 그때 또 "마마다!"하는 소리가 나 돌쇠는 "뭐, 마마라고?"하면서 그 자리에서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무섭다며 바들바들 떠는데 관리들이 "상감마마 납시오!"하면서 왕이 행차한다. 왕은 돌쇠를 보고 왜 저렇게 벌벌 떠나 의아해하고 탄탄이는 돌쇠에게 이번엔 (처음에 생각했던) 진짜 상감마마라고 한다.
근처에서 엄마가 아이한테 맘마 먹자 하는 것을 들은 돌쇠는 또 다시 "뭐, 마마라고?"하면서 벌벌 떨고 탄탄이는 저건 맘마잖냐며 겁쟁이가 다 되셨다고 한다.

5.11. 소아마비를 극복한 위인은?

지하철역. 냥냥이는 탄탄이에게 지하철표 샀냐고 하고 탄탄이는 아 맞다 하며 사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매표소에 줄이 길게 서 있었고 그 앞에는 휠체어를 탄 한 남자가 표를 사는데 빨리 못해서 사람들이 바쁜데 말이야 빨리 좀 하자고 하고 남자는 죄송하다고 한다. 탄탄이가 저 형 어디 아픈 것 같다고 하자 냥냥이는 소아마비에 걸린 거라며 사람들이 너무 배려가 없다고 하고 탄탄이한테 너도 텔레비전에서 소아마비로 아픔을 겪는 장애인들을 봤을 거라고 한다. 탄탄이는 본 적 있다고 하고 "그런데 소아마비가 어떤 병이지?"한다. 냥냥이는 소아마비는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소아가 주로 걸리지만 어른도 걸릴 수 있고 폴리오바이러스에 감염돼 척수 신경세포가 파괴된 것으로 소아마비에 걸리면 팔과 다리가 마비되고 더불어 뇌신경과 호흡기 등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놀라며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그러니까 장애인을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하는데 탄탄이가 안 보이는 것이었다. 냥냥이는 탄탄이가 어디 갔나 둘러보는데 바로 아까 그 휠체어 탄 남자를 도와 주고 있었던 것이다. 탄탄이는 왜 사람에게 이런 몹쓸 병이 찾아와 희망을 꺾는 걸까 하고 냥냥이는 착한일 했다고 하고 하지만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고 하며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스벨트를 아냐며 그 분은 39살 때 소아마비에 걸리셨다고 한다. 탄탄이는 놀라며 정말이냐며 그런데도 대통령이 됐단 말이냐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야 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하며 정애인도 얼마든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고 물론 주위의 따뜻한 관심도 필요하겠지 한다. 마침내 지하철이 오고 탄탄이는 아까 그 휠체어 탄 남자를 도와주며 자신이 꼭 훌륭한 의사로 커서 장애인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흠흠 하며 아까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냥냥이는 탄탄이가 어른이 다 됐다며 내가 더 숙연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곧 탄탄이는 휠체어 탄 남자에게 대신 형이 대통령이 되면 저 잊으면 안 된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럼 그렇지 하며 휘청인다.

5.12. 중국을 떨게 한 질병은?

중국에 온 탄탄이와 냥냥이. 탄탄이는 여기가 중국이구나 하며 난 중국 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자장면 실컷 먹고 가야겠다고 하고 냥냥이는 속으로 탄탄이보고 바보라며 중국에는 자장면 없는데한다.[40]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탄탄이는 중국에 황사가 자주 찾아 온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하고 냥냥이는 그게 아니라 감기에 걸려서 그런 게 아닐까 한다. 탄탄이는 그럼 우리 누가 맞나 물어 보자고 하고 냥냥이도 그러자고 한다. 탄탄이는 근처에 있던 한 남자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하는데 남자는 달아나고 탄탄이는 왜 모두들 우릴 보고 피하냐고 하고 냥냥이는 그것 보라며 감기 옳을까 봐 다들 피하는 거잖냐고 하는데 옆에서 한 중국인 여자아이가 저게 다 사스 때문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싸...? 싸긴 뭘 싸?"라고 하고 중국인 여자아이는 무식하다며 사스도 모르냐고 한다. 탄탄이는 무식이라는 말에 열받아 중국에 처음 왔으니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소리치고 그러자 중국인 여자아이는 다시 한번 무식하다며 사스는 중국인만 걸리는 게 아니라고 하며 사스는 중국 광둥성에서 시작해 세계 전역에 퍼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병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벌써 사스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재채기나 기침으로도 옳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병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그래서 다들 마스크로 쓰고 우릴 피한 거구나 하고 그 중국인 여자아이가 마스크도 안 하고 자신들도 안 피하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묻고 그러자 중국인 여자아이는 난 한국인의 김치를 먹어서 괜찮다고 한다. 탄탄이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고 중국인 여자아이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인이 먹는 김치가 사스를 예방하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사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우리의 전통 음식 김치의 힘이 대단하다고 하고 중국인 여자아이는 그렇다고 한다. 잠시 후 탄탄이와 냥냥이는 그 중국인 여자아이의 아빠가 운영하는 한국요리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며 김치를 먹어대며 역시 우리나라 음식이 최고라고 하고 뒤에선 중국인 여자아이가 아빠한테 손님 데려왔다고 해 아빠가 잘했다고 한다.[41]
중국인 여자아이는 지폐를 세며 돈 벌었다고 하고 탄탄이는 아까 김치 먹어대며 역시 우리나라 음식이 최고라고 해 놓고서는 그런데 우리 중국까지 와서 왜 한국 음식을 먹은 거냐고 하고 냥냥이도 그러게 한다.

5.13. 우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전염병

에볼라출혈열: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불린다. 1976년 아프리카의 수단자이르 지방에서 420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뒤 사라졌다가, 1995년 자이르에서 다시 244명의 사망자를 냈다. 2003년 봄, 콩고에서도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죽었다.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닭이나 오리, 야생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 일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개나 돼지에 이어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니파 뇌염: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니파 뇌염이 처음 발생했다. 이 병은 과일박쥐에 기생하는 니파바이러스가 돼지에게 옮아간 뒤 사람에게 옮겨지는 전염병이다. 2004년 1월 방글라데시에서 200여 명의 사람들이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라임병:'제2의 에이즈'라 불리며 1973년 미국 코네티컷주 라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라임병'이라 이름 붙여졌다. 세균이 진드기를 전염시킨 뒤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을 물어 혈류를 통해 감염된다. 초기에 발견하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하면 관절염이나 뇌막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진드기의 서식지가 많은 나라가 위험 지역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1938년 우간다의 웨스트 나일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처음 발견된 뒤 50여 년 간 거의 발견되지 않다가, 1999년에 미국에서 다시 발견되었다. 그 뒤, 2002년에는 4,000여 명이 감염되고 284명이 사망하여 미국을 공포로 몰고 갔다.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이 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1993년 미국 애리조나뉴멕시코 지방에서 최초로 발생해 미국 전역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 되었다.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침을 통해 전파된다.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다.

6. 궁금궁금 의학 상식

6.1. 청진기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숲속 진료소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또 찾아온 '두통은 왜 생길까?' 에피소드에 나온 환자. "이번에도 역시 저 큰 병에 걸린 거죠?"하고 냥냥이는 일단 진정 좀 하시라고 하고 가슴에 청진기를 대야 하니 옷 좀 올려 달라고 하는데 환자는 머리가 아픈데 왜 가슴을 진찰하냐며 역시 돌팔이였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냥냥이가 원래 가슴을 진찰해야 한다고 하며 말을 하려고 함에도 듣지 않고 새로 생긴 병원으로 가야지 하며 숲속 진료소를 나가 버린다. 냥냥이는 "새로 생긴 병원?"하며 환자의 뒤를 따라가 봤는데 그 병원에선 의사(정확히는 의사를 사칭하는)[42] 왕꽃신령님이 청진기의 분기관을 눈에 놓고 청잔관을 환자가 아픈 부위에 직접 대며 그 환자한테는 보인다며 머리에 치질이 심하다며 헛소리를 지껄인다. 환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역시 명의라고 하고 뒤에 있는 환자는[43] 난 엉덩이가 아픈데 한다. 당연히 냥냥이는 당황하며 청진기를 왜 머리에 대는지 의아해한다.[44]
결국 왕꽃신령님은 무면허 의료 행위로 경찰에 체포당하고 난 그냥 냥냥이한테 손님 뻇어서 복수하려던 것뿐이라고 한다. 두 환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울며 "명의님!"한다.

6.2. 깁스는 왜 할까?

흥부전 패러디. 흥부네 집에서 아들 탄탄이가 배고프다고 하자 냥냥이 흥부는 우리 조금만 더 참자고 한다. 그때 제비 한 마리가 절뚝거리며 흥부네 집에 들어오고 냥냥이 흥부는 제비를 보고 다리가 골절됐다고 한다. 탄탄이는 골절이 뭐냐고 묻고 냥냥이 흥부는 뼈가 부러진 것을 말하고 또 탈구란 뼈가 관절(두 뼈가 이어지는 곳)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제가 자꾸 어깨가 빠지는데 그게 탈구네요 하고 냥냥이 흥부는 그렇다며 그렇게 자주 빠지는 건 '슴관성 탈구'라고 한다고 한다. 탄탄이는 제비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이 제비는 다리가 부러져 영영 못 걸을 텐데 어떡하냐고 하고 냥냥이 흥뷰는 뼈가 부러졌다고 영영 못 걷는 건 아니며 뼈세포가 분열과 재생을 반복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붙는다고 하고 탄탄이가 접착제로 붙인 것도 아닌데 신기하다고 하자 하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뼈가 일자로 반듯하게 붙지 않아서 뼈가 휜다거나 관절에 이상이 생긴다고 한다. 탄탄이는 자칫 내버려 덨다간 큰일나겠다고 하고 그래서 다리를 삐끗하거나 하면 부목(팔다리에 고정이 있을 때 아픈 자리를 고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대는 나무)으로 고정시키고 붕대를 감는 거냐고 한다. 냥냥이 흥부는 그렇다며 또 주변에서 다리를 고정시킬 수 있는 건 다 부목이 될 수 있다고 하고 깁스도 부목과 같은 원리로 한 마디로 깁스는 뼈가 붙을 때까지 뼈를 고정시켜 주고, 보호해 주는 보호대인 거라고 한다. 그때 냥냥이 흥부가 제비를 보더니 그런데 이 제비 다리는 누가 일부러 부러뜨린 것 같다고 하고 탄탄이가 누가 그런 짓을 했나 하며 놀라자 탄탄이에게 가서 나무 좀 가져오라고 한다. 탄탄이는 알았다고 하고 마침내 나무를 가져온다. 그러자 냥냥이 흥부는 오늘은 오랜만에 제비구이를 먹을 수 있겠다고 하고 탄탄이도 그렇다며 이게 얼마 만에 먹는 고기냐며 땔감 더 가져올까요 하고 누군지 몰라도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냐며 그 제비를 구워 먹는다.
사실 이 모든 건 탄탄이가 만들어 낸 흥부와 놀부 이야기였고 탄탄이가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해서 흥부는 계속 가난을 면치 못했다고 하자 냥냥이는 지어 내지 마라고 한다.

6.3. 상처가 난 후 딱지는 왜 생길까?

오늘은 용기 내서 철수 오빠한테 고백해야겠다며 뛰어가는 여자. 그런데 덜렁거리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눈물을 콸콸 쏟고 고백하러 가야 하는데 또 상처가 생겼다며 속상해한다. 그때 탄탄이와 냥냥이가 이 모습을 보고 탄탄이는 저 누나는 매일 넘어진다고 하고 냥냥이는 덜렁이 누나라고 부르며 뭐 하시냐고 한다. 여자는 너희들이구나 하며 전에 넘어진 이후로 딱지가 생겼는데 지저분해서 떼어 버리려고 한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안 된다며 그거 떼어 내면 다시 피가 난다고 하지만 여자는 흙을 상처에 문지르며 괜찮다며 피가 다시 나면 피가 안 나도록 이렇게 흙으로 상처를 덮으면 된다고 한다. 탄탄이와 냥냥이는 경악하고 냥냥이는 흙 속에 얼마나 세균이 많이 사는데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그냥 조금 쓰라릴 뿐이라며 괜찮다고 하고 이에 탄탄이는 그게 하나도 안 괜찮은 거라고 하고 냥냥이는 딱지는 피가 굳어져 생긴 천연 반창고로 몸에 상처가 나면 혈소판은 피를 응고시켜 더 이상 피가 안 나게 해 주며 다시 말해 세균이 못 들어오게 보호하는 성벽을 만드는 셈이고 그 성벽이 바로 딱지라고 하고 그런데 그 딱지를 떼어 내거나 상처 난 부위를 흙으로 덮으면 세균에 감염되어 '패혈증'이란 큰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여자가 깜짝 놀라자 냥냥이는 그리고 딱지는 건강하다는 증거니까 누나가 고백하려는 상대도 이해해 줄 거라고 한다. 여자는 그 말에 좋다며 그럼 용기를 내서 고백하러 가야지 하고 고백을 하는데 고백 상대로 이름이 철수인 그 남자는 미안하다며 너 같은 덜렁이는 싫다고 하며 차버린다. 그러자 여자는 놀라더니 곧 나도 너 같은 쪼잔한 사람 안 좋아한다며 엄청 크게 화를 낸다. 이에 그 남자는 엄마야 하며 달아나고 탄탄이와 냥냥이는 작은 개 한 마리와 함께 여자가 상처받은 것을 알고 성벽을 쌓아 저 형을 보호하라며 여자를 제지하려 한다.
여자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하며 훌쩍거리자 냥냥이는 괜찮다며 마음의 상처도 딱지처럼 아물면 사라진다고 위로해준다.

6.4. 채소를 안 먹으면 병에 걸린다고?

'충치는 왜 생길까?'에피소드에서 이빨이 다 뽑혔던 사자가 나 드디어 틀니했다며 나타나고 이제 발음도 안 새고 말도 잘 한다며 "간장공장공장장은 강공장장이고 된장공장장은..."한 다음 토끼와 다람쥐에게 이빨이 없다며 나를 우습게 봤겠다며 겁을 줘 토끼와 다람쥐는 당근과 도토리를 떨어뜨리며 잘못했다고 한다. 사자는 이제부터 원 없이 고기 좀 먹어야겠다며 식당에 간다. 탄탄이 종업원은 뭘로 들리까요 묻고 사자는 바로 고기라고 한다. 마침내 고기가 나오고[45] 사자는 고기를 먹으며 역시 고기는 뜯어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는데[46] 자신이 싫어하는 당근이 옆에 있는 것을 보고 채소는 빼고 먹으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 종업원은 왜 채소는 안 드시냐고 하고 사자는 채소는 맛 없다고 한다. 탄탄이 종업원은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으면 영양불균형으로 지나치게 살이 찌거나 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사자가 내가 바보인 줄 아냐며 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걸리는 거잖냐고 하자 탄탄이 종업원은 그렇지 않다며 신선한 채소를 먹지 않아도 병에 걸리며 채소에는 비타민C(아스코르빈산)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게 부족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괴혈병'에 걸리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하고 이에 사자는 놀라며 그럼 채소를 먹어야지 하며 당근을 먹는다.[47] 이어서 밥을 먹는데 왜 이렇게 맛이 없고 까끌까끌하나 봤더니 현미밥이었다. 사자가 난 흰쌀밥만 먹고 싶은데 하자 탄탄이 종업원은 쌀껍질에는 비타민 B1(타이아민)이 풍부한데 껍질을 벗겨 낸 흰쌀밥만 먹으면 비타민B1의 섭취가 부족해 '각기병'에 걸려서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고 점차 팔다리의 근육이 약해지다가 심하면 마비된다고 한다. 사자는 아아 하며 병에 안 걸리려면 현미밥을 먹어야 하는구나 하며 현미밥을 먹고 탄탄이 종업원은 그렇다며 편식은 안 좋다고 한다. 사자는 앞으로 채소 반찬에 현미밥을 많이 먹어야지 하는데 뒤에서 냥냥이 종업원이 이 모습을 보며 탄탄이 종업원에게 그런데 사자는 육식동물이라 저런 거 안 먹어도 되지 않냐고 하고[48] 탄탄이 종업원은 몰라 하며 남기면 음식 쓰레기 생기잖냐고 한다. 그냥 처음부터 채소는 빼고 줄 것이지

*에필로그
사자는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고기를 안 드셔서 동물성단백질 부족으로 감기도 걸리고 탈모도 생기셨다고 한다.

6.5. 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세균돌이가 요즘 들어 기가 허한 것 같다며 걸어가다가 길에 있는 알약 한 알을 보고 잘 됐다며 이거 먹고 건강해져야지 하며 알약을 먹는다. 그때 냥냥이가 나타나 세균돌이한테 아무 약이나 먹으면 어떡하냐고 하고 세균돌이는 오물오물하며 상관하지 마라며 약은 다 몸에 좋은 거잖냐고 한다. 냥냥이는 무슨 소리냐며 약마다 효능이 다 다르다고 하지만 세균돌이는 냥냥이엑 내가 이 약 먹고 힘이 세질까 봐 그러는 거냐고 한다. 냥냥이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지만 세균돌이는 힘이 샘솟는다고 하며 어차피 약은 우리 몸이 아프지 말라고 먹는 거 아니냐며 그러니까 어떤 약이든지 먹기만 하면 좋은 거잖냐고 한다. 냥냥이는 세균돌이에게 정말 무식하다며 내가 설명해 준다며 약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우선 기본적인 것부터 그 효능을 알려 준다고 하고[49] 기본적인 약에는 진통제, 소화제, 항생제, 항암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어 항생제는 몸 속에 침입한 나쁜 세균이나 미생물을 못 자라게 하거나 죽이는 효능이 있고 소화제는 소화를 돕거나 위산의 분비량을 줄여 주고 항암제는 암세포의 복제를 막아 준다고 하고 또 하며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세균돌이는 시끄럽다며 네 설명 안 듣는다며 그만 하라고 하다가 근데 또 뭐가 있다는 거냐고 한다. 냥냥이는 다 듣고 있었으면서 안 들린다고 하고 "내가 조목조목 쉽게 설명해 주니까 안 들으려고 해도 귀에 쏙쏙 들어오지?"한다. 세균돌이는 네가 자꾸 잘난 척을 하니까 내 배가 살살 아파 온다며 설명이나 하라고 하고 냥냥이는 괜한 엄살 부린다고 한 다음 이번엔 진통제에 대해 설명해 준다며 진통제는 우리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못 느끼게 하거나 줄여 주며 그렇다고 진통제를 너무 자주 먹으면 중추신경이 무뎌진다고 하고 이 밖에도 약의 종류가 더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한 다음 사실 책 분량이 모자라서 그런 거지만 세균돌이한테 내가 잘 설명해 줬으니까 이제 아무 약이나 안 먹을 거냐고 하고 그런데 무슨 약인 줄도 모르는 약을 먹어서 어떡하냐고 한다. 그런데 세균돌이는 내가 아직도 모를까 보냐고 하고 아까 자신이 먹은 약의 정체를 말하는데 바로 설사약이었다.[50] 세균돌이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고 냥냥이는 오른손으로 V자 표시를 하며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고 한다.
탄탄이가 화장실 밖에서 세균돌이한테 급하다고 하자 세균돌이는 멈출 수가 없다고 하고 냥냥이는 당황하며 "약 효과는 좋은데..."라고 한다.

6.6. 링거주사는 왜 맞는 걸까?

큰 병원에 온 탄탄이와 냥냥이. 탄탄이가 이렇게 큰 병원엔 왜 온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이 병원에 왕꽃신령님이 입원하셔서 병문안 오는 거라고 한다. 탄탄이는 신령님이 냥냥이 네가 병문안 오는 걸 안 좋아하실 거라고 하고 냥냥이는 그러니까 이번엔 잘 보여야 한다며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것도 잔뜩 사 왔디며 종이 백을 보여주고 아마 신령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한다. 마침내 왕꽃신령님이 있는 병실에 들어가 왕꽃신령님이 누워 있는 침대 앞에 오고 먹을 것을 탁자에 올려놓는데 왕꽃신령님은 "나 먹으라고 이 많은 걸 사 왔다고?"하더니 갑자기 "장난해!"라고 소리치며 급발진해 탁자를 내리쳐 음식들을 모두 날아가게 하고[51] 밉다며 난 지금 장염으로 입원해서 밥을 못 먹는다고 한다. 탄탄이는 밥을 못 먹으면 어떻게 체력을 유지하냐고 하고 왕꽃신령님은 그러니까 이 링거주사를 맞고 있다고 한다. 탄탄이가 밥을 못 먹으니까 계속 물만 주는 거구나 하자 왕꽃신령님은 탄탄이에게 바보라며 이건 그냥 물이 아니라고 하고 환자에게 수분이나 영양 성분을 보충해 주는 액체, 즉 링거(링거액)가 들어 있고 링거를 피부 밑이나 정맥에 넣는 것을 링거주사라고 하며 우리 몸은 음식물을 소화시켜 영양분을 얻는데 나처럼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은 링거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탄탄이가 처음 알았다고 하자 왕꽃신령님은 공부 좀 하라고 하고 원래 링거는 출혈이 심한 중환자에게 혈액 대신 주사하던 생리적 식염수를 개량해서 만든 것으로 우리 체액과 비슷해 흡수가 빠르다고 한다. 탄탄이는 우리의 체액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며 신기하다고 하고 그러자 왕꽃신령님은 흔히 마시는 이온음료도 일종의 마시는 링거라고 한다. 탄탄이는 똑똑하시다고 하고 "그것도 링거라고요?"하고 왕꽃신령님은 이온음료도 우리 몸의 체액과 비슷해서 따라서 이온음료, 링거 모두 체액과 비슷하며 링거는 보통 물보다 빠르게 흡수돼서 신속히 우리 몸에 수분과 염분 등을 공급해 주며 링거는 환자가 기력을 되찾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링거 1리터의 열량(보통 5% 포도당)은 밥 반 공기에 블과하다고 한다. 그런데 탄탄이와 냥냥이는 왕꽃신령님이 맞고 있는 링거주사를 보고 그렇다고 링거를 저렇게 많이 맞냐고 하는데 링거를 한번에 무려 4개(!!!)나 맞고 있었고 왕꽃신령님은 난 한 끼에 밥을 두 공기씩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탄탄이와 사 온 거 아까우니까 우리가 먹자며 왕꽃신령님의 바로 옆에서 사 온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왕꽃신령님은 나가서 먹으라고 소리친다.

6.7. 비타민을 왜 섭취해야 할까?

탄탄이 엄마가 탄탄이에게 밥 먹어야지 하자 탄탄이는 만날 김치만 준다며 안 먹는다며 편의점으로 가 라면을 먹으며 엄마는 만날 맛없는 것만 준다고 한다. 그때 냥냥이가 길을 가다가 이 모습을 보고 너 또 라면 먹냐고 하고 탄탄이는 나는 라면이 제일 좋다며 매일매일 라면만 먹으면 좋겠다고 한다. 심지어 반찬을 과자로 먹는 것을 보고 냥냥이는 그렇다고 반찬을 과자로 먹을 것까지야 하고 탄탄이는 과자가 얼마나 맛있는데 하며 어른들은 이 맛있는 걸 안 먹고 왜 매일 김치와 된장찌개 같은 음식만 먹냐며 이렇게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한다. 냥냥이는 영양의 균형을 완전히 무시한다고 하고 그리고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 하고 탄탄이는 걱정 마라며 라면에 밥 말아서 먹을 거라고 하고 과자에는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슘··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도 들어 있다고 하고 먹고 있는 과자를 보여주며 이 과자 하나에 하루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이 다 들어 있다고 한다. 냥냥이는 화를 내며 과자는 몸에 해롭다며 대부분의 영양소는 신선한 음식물로 얻는 게 좋다고 하고 초코파이를 들며 영양소 중에서 비타민을 예로 들어 설명해 준다고 하고 비타민은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로 대표적인 것만 꼽아도 15종이나 되고 비타민A(레티놀)는 당근·계란··버터 등에 많이 들어 있고 세균 감염의 저향력을 길러 주고 암을 예방해 주고 눈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비타민 B1(티아민)은 현미··돼지고기 등에 풍부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도와 주고 간··계란 등에 많은 비타민B2(리보플라빈)는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효소들의 구성 성분이고 비타민C(아스코르빈산)는 괴혈병과 암,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콜라젠·단백질을 만드는 데 관여하며 레몬·파슬리 등 각종 과일에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D(칼시페롤)는 멸치·다랑어·계란노른자 등에 들어 있어 치아와 뼈의 형성을 도와 주고 해바라기씨·아몬드 등에 많은 비타민E(토코페롤)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적혈구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하는데 탄탄이가 알았다며 그만 하라고 하고 냥냥이가 아직 더 남았다고 함에도 탄탄이는 그러니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는 거지 하고 그럼 이제 비타민만 먹을 거라며 라면국물에 비타민제를 말아먹고 됐냐고 하고 냥냥이는 경악하며 누가 탄탄이 좀 말려 달라고 한다.
라면국물에 비타민제를 말아먹은 탄탄이는 이런 것만 먹으니까 맛없다며 엄마가 해준 밥과 반찬이 먹고 싶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편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한다.

6.8. 최초의 항생제는 무엇일까?

1928년 영국.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는 여름 휴가도 갔다 왔으니 전에 하던 연구나 마저 하려고 한다. 탄탄이가 뭐 하시려고 하냐고 묻자 배양[52] 중인 포도상구균을 관찰하려고 한다고 하고 내가 6년 전, 그러니까 1922년에 포도상구균이 증식된 배양접시에 그만 콧물을 흘렸는데 며칠이 지나 보니까 콧물이 떨어진 부분만 세균이 없어진 것이었다고 한다. 탄탄이는 세균을 없앨 수 있단 말이냐고 하고 알렉산더 플레밍은 세균을 없애면서도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을 콧물에서 발견한 거라고 하고 탄탄이가 대체 콧물의 어떤 물질이 세균을 죽인 거냐고 묻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라이소자임이라고 침이나 눈물에도 들어 있는 물질이지만 아직 약으로는 실용성이 없다고 하고 그 이후에 별다른 연구 성과는 없지만 분명히 세균을 죽이는 획기적인 물질이 있을 거라며 연구를 위해 꼭 찾아내고 말겠다며 현미경을 들여본다. 그때 갑자기 알렉산더 플레밍이 깜짝 놀라는데 알렉산더 플레밍이 휴가 다녀온 사이에 포도상구균에 푸른곰팡이가 생긴 것이었다. 탄탄이는 어떻게 할까요 하며 그냥 내다 버릴까요 하는데 알렉산더 플레밍이 잠깐 하며 이것 보라며 푸른곰팡이가 자한 곳엔 세균이 번식하지 않고 있다고 하고 이 푸른곰팡이가 혹시 세균을 죽이는 물질을 만드는 건가 하며 자세히 보자 항생제를 분비해서 새균을 없애는 것이었다. 알렉산더 플레밍과 탄탄이는 와락 껴안아 알렉산더 플레밍은 해냈다며 드디어 세균을 죽이는 강력한 물질을 찾아냈다고 하고 탄탄이는 축하드린다며 박사님이 처음 발견한 항생제에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해 알렉산더 플레밍은 이것의 이름을 ' 페니실린'이라고 짓고 많은 질병을 치료해야겠다고 한다. 탄탄이는 실수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쓰시는 박사님의 모습을 배워야겠다고 하며 이제부터 곰팡이를 많이 배양해야겠다며 뭔가를 보여주는데 바로 탄탄이 뒤편의 연구실 부분이 온통 곰팡이로 덮여 있었던 것이다. 이에 알렉산더 플레밍은 세균을 녹이는 물질은 이 푸른곰팡이로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병에 걸려 이마에 얼음찜질을 하며 병원 침대에 누워 알렉산더 플레밍에게 진작 말씀해 주시지 하고 알렉산더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들고 걱정 마라며 이젠 페니실린이 있다고 한다.

6.9. 손을 씻는 올바른 방법은?

수라간[53] 순찰을 돌게 된 . 그때 생각시 한 명이 다른 생각시한테 화장실 갔다 와서 손 안 씻었냐고 하고 다른 생각시가 가기 전애 씼었으니까 괜찮다고 하는 것을 보고 왕은 분노해 군사들에게 "아니, 화장실엔 세균이 득실거리거늘, 저 아이를 당장 끌어 내라!"라고 명령을 내리고 가기 전에 씻어서 괜찮다고 한 생각시는 봐 달라고 빈다. 그러자 아까 화장실 갔다 와서 손 안 씻었냐고 한 생각시는 쯧쯧 하며 그러길래 화장실을 다녀왔으면 손을 씻어야지 하는데 그러면서 코를 후비고 이 모습을 본 왕은 넌 왜 땅굴을 파는 거냐며 분노해 "코에 있는 세균이 손에서 음식으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키는 것을 모르느냐? 이 불결한 것!"하며 그 생각시까지 끌어 내라고 하고[54] 그 생각시는 저도 모르게 손이 그만 갔다고 한다. 왕은 음식을 만드는 수라간에서 이렇게 청결관리가 안 돼서야 안심하고 밥을 먹을 수 있겠나 하는데 그때 한 생각시가 인사를 드리며 저는 손을 하루에 꼬박 세 번씩 씻고 있다고 한다. 왕은 기뻐하며 너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하고 그 생각시는 아싸 하는데 생각시 장곰이가 말린다. 그 생각시는 "대장곰 저것이."하고 왕이 장곰이에게 왜 그러냐고 하자 장곰이는 하루에 손을 세 번 씻는 것은 잘못되었다며 손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이라, 자주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한다. 왕이 그 올바른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라고 하자 장곰이는 손은 방금 씻었더라도 세균이 있는 물건과 접촉하기 쉬워 손에는 각종 세균이 평균 6만 마리 이상 살고 있고 양 손을 합치면 12만 마리가 넘는다고 하고 왕은 그렇게나 많냐며 깜짝 놀란다. 장곰이는 그래서 외출 후에나 화장실에 다녀온 후 등 8번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손을 씻을 땐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고, 손바닥의 지문,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 등을 30초 동안 문지르고, 물로 깨끗하게 헹궈 내야 한다고 하고 손만 잘 씻어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왕은 훌륭하다고 하며 부엌에 들어 오는데 부엌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잔뜩 쌓여 있었다. 왕이 그렇게 손은 열심히 씻으면서 부엌은 왜 이 모양이냐고 하자 장곰이는 몰라몰라몰라 해대며 음식물 쓰레기를 만지면 손이 지저분해지잖냐고 한다.
장곰이는 군사들에 의해 끌려가며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왕은 휴대전화로 '몽고반점'이란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자장면 곱배기에 단무지 추가라고 하며 오늘 또 굶겠다고 한다.

6.10. 주사는 왜 맞을까?

맛있다며 과자를 잔뜩 먹어대며 이젠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계속 먹어대는 식탐이. 탄탄이는 배부르다면서 더 먹냐며 그만 좀 먹으라고 하는데 '백혈병이란 무엇일까?' 에피소드에 나온 간호사 누나가 와 여기서 뭐 하냐고 한다. 탄탄이는 식탐이를 가리키며 식탐이가 배부르다면서 계속 먹는다고 하고 간호사 누나는 식탐이한테 너 그러다가 주사 맞는다고 한다. 식탐이는 주사라는 말에 놀라며 주사는 너무 무섭다며 차라리 배라도 부르게 약을 열 번 먹는 게 낫다고 하고 간호사 누나는 강적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전 쓴 약 먹기 싫다고 하고 근데 주사는 너무 무섭다며 주사는 왜 맞는 거냐고 한다. 간호사 누나는 그건 주사가 먹는 약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약효를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탄탄이는 똑같이 우리 몸에 들어가는 건데 왜 그러냐고 하고 간호사 누나는 우리가 먹은 약은 위와 장을 거쳐야만 소화되고 흡수되지만 주사는 혈관이나 근육에 직접 놓으니까 흡수가 빠르다고 한다. 식탐이가 그래도 주사는 너무 무섭다며 나는 약만 먹을 거라고 하자 간호사 누나는 하여간 못 말린다고 하며 일부 약은 소화액에 의해 약성분이 변질돼서 약으로 모든 병을 고치지는 못해서 인슐린과 일부 비타민제, 강심제(쇠약해진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 등은 주사를 맞아야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탄탄이는 그렇구나 하고 그럼 왜 주사는 꼭 엉덩이나 팔에 맞는 거냐고 하며 엉덩이가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죠 하자 간호사 누나는 안 보고 싶다고 하고 그건 우리가 주로 맞는 항생제나 예방주사는 근육주사로 엉덩이나 팔에 근육이 많아서 여기에 주사를 놓으면 흡수가 더 빠르고 또 같은 근육주사라도 팔보다는 근육이 많은 엉덩이에 맞으면 약의 흡수가 더 빠르다고 한다. 탄탄이는 그렇구나 하며 누나는 매우 똑똑하시다고 하고 식탐이에게 예쁘고 똑똑한 누나에게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하고 그러자 식탐이는 혹시 성격이 나쁜 게 아닐까 한다. 이 말에 간호사 누나는 열받아 탄탄이와 식탐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 탄탄이는 엉덩이에, 식탐이는 볼에 주사를 놔 버린다. 엉덩이가 퉁퉁 부은 탄탄이는 남자친구 없단 말은 하지 말걸 그랬다고 하고 볼이 퉁퉁 부어오른 식탐이는 난 근육이 많다고 볼에 맞았다고 하고 간호사 누나는 그러길래 왜 어른을 놀리고 그러냐고 하고 영양제인 건 모르겠지 한다.
식탐이가 주사기 하나를 들고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주사라고 하고 탄탄이한테 너도 맞을 거냐고 하자 탄탄이는 경악하며 그런 것 하지 마라고 한다.

6.11.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상식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한다?: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은 손에 세균을 받아 내는 것과 같다.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그런 다음 화장지는 즉시 버린다. 손수건으로 가린 뒤 손수건을 주머니에 넣는 것은 세균을 키우는 행위!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향해 재채기를 하는 것은 더더욱 나쁜 습관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그 병에 안 걸린다?: 예방 접종을 했다고 그 병에 100%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항체가 아예 생기지 않거나 항체가 적어지면 그 질병에 대한 방어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병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수시로 건강을 점검해 줘야 한다.
코피가 나면 목을 뒤로 젖힌다?: 코피가 날 때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흘러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콧등을 5~10분 정도 잡는다. 그리고 얼음주머니를 코에 대고 있으면 지혈 효과가 있다.
체했을 때는 토하는 게 가장 좋다?: 배가 아프거나 체했을 때 손가락을 입 안으로 넣거나 등을 두드려 억지로 토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러다 잘못해 목구멍에 상처를 입히거나 분비물이 폐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감기 몸살에는 무조건 땀을 낸다?: 감기 몸살에 걸리면 무조건 덥게 해서 땀을 내야, 열이 내려 금방 낫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건 앞뒤가 바뀐 이야기! 의학적으로 보면 열이 내리면서 땀이 나는 것이다. 감기 몸살에 걸렸을 때 무조건 몸을 뜨겁게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열이 39도 이상 올라가면 우리 뇌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벌레 물린 데 을 바르면 좋다?: 벌레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하면 가려움도 줄어드는 것 같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실제로 산성 물질인 벌레의 독성을 알칼리성인 침이 중화시켜 단순히 자극을 줄여 주기는 한다. 하지만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1] 세균은 1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주변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가며 빠른 속도로 분열해서 수를 늘려가며 우리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어떤 세균들은 별로 해롭지 않고 유익하다.[2] 우리가 손으로 만지는 여러 물건들, 특히 많은 사람등이 함께 사용하는 버스 손잡이나 도서관의 책 등에는 수많은 병원균이 묻어 있다. 이렇게 물건과 물건, 손에서 손으로 옮겨다니는 세균의 감염을 막으려면 잘 씻는 게 중요하다.[3] 수염이 덥수룩해서 이번엔 아까 그 파리도 똥으로 착각한다.[4] (앞에서 봤을 때)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돼지 1, 정주자, 젖소, 돼지 2.[5] 젖소는 토하며 "졎소."한다.[6] 이때 옆에선 두더지 하나가 안전모를 쓰고 굴을 파며 공사중이란 푯말을 구멍 옆에 박았다.[7] 심지어 개까지 내 변도 황금색이라고 한다.[8] 이때 한쪽에서 쥐 두 마리가 엉터리라며 가버릴 때 다른 쥐 한 마리가 같이 가자며 뒤따라간다.[9] 질병·세균 편에만 등장하는 단역인물.[10] 해당 컷 아랫부분에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이라는 설명이 나온다.[11] 머리부터 대장까지는 마감중인 작가가 나오고 여드름부터 발까지는 안씻기 기네스북에 도전중인 사람이 나오는데 안씻기 기네스북에 도전중인 사람이 작가를 보고 더러운 녀석이라며 졌다고 한다.[12]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반드시 열을 가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손을 씻고 도마나 칼 등의 조리기구도 자주 햇볕에 말려 살균 소독해야 한다.[13] 말하기 전에 음 하는 것까지 따라했다. 이에 냥냥이는 그거 방금 내가 한 말이잖냐고 한다.[14] 이 와중에 조수는 개 한 마리를 가리키며 네가 범인이냐고 한다.[15] 주위로 귀신 둘이 같이 가자며 우리랑 놀자고 한다.[16]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공기나 손을 통해 전염되어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고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것이다.[17] 이에 왕꽃신령님은 과자가 얼마나 맛있는데 뭐냐고 한다.[18] 이때 깨갱하려다 깨갱 아니지 하고 야옹이라고 한다.[19] 아토피를 일으키는 세 가지 요인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환경오염 요인', '알레르기성 체질' 등을 들 수 있다.[20] 이때 근처에서 보노보노가 조개를 들고 있다.[21] 이때 박스 안에서 책, 텔레비전, 휴대전화, 아이스크림, 사탕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와 냥냥이는 저 안에 저렇게 많이 들어 있었냐고 한다.[22] 감기는 수백 종의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감기는 예방주사가 없지만 독감은 예방주사가 있다.[23] 이때 옆에서 돼지가 이 남자보고 아빠라고 한다.[24] 귀지는 실제로 우리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귀지는 우리가 말을 하고 음식을 씹는 동안 저절로 밖으로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억지로 파내는 것은 좋지 않다.[25] 토끼, 코알라, 개, 코끼리, 당나귀가 와 있었다.[26] 꽃가루가 가장 흔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데 봄철에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꽃들이 피어나고, 봄바람에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가 발생해 알레르기가 봄에 심한 것이다.[27] 이름이 "수영이네"이다.[28] 옆에 있는 다른 사람도 웩 한다.[29] 이때 가는 길에 옆에서 똥이 똥 마렵다며 걸어간다(...).[30] 음식물의 찌꺼기가 입 안에 남아 세균을 번식시키면, 이 세균이 음식물의 당분을 산으로 바꿔 치아의 표면을 녹이며 이것이 충치의 시작이다.[31] "어른들은 ... 킁... 언제쯤... 킁... 오시니?... 킁..."한다.[32] 이때 이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엄마 쥐가 여드름이 난 아들 쥐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아들 쥐는 밉다며 가버린다.[33] 탄탄이 뒤의 쥐도 맞다고 한다.[34] 세균돌이도 쥐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35] 이에 근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두더지는 놀고 있는다고 한다.[36] 이때 속으로 그래도 화장실에서 이러는 건 좀 그렇다고 한다.[37] 영국 신사 옷을 입고 있다.[38] 체체파리는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피를 빨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다만 얼룩말이 수면병에 걸린 것은 오류가 있는데 얼룩말은 몸에 나 있는 줄무늬 때문에 체체파리의 겹눈에는 얼룩말이 뭉뚱그려져 보여서 달려들지 못하므로 얼룩말은 체체파리에게 물리지 않아 수면병에 걸리지 않는다.[39] 이때 옆 테이블에서 돼지가 앉아 있다 기분 나빠하며 째려본다.[40] 자장면은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자장면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개량된 것이다.[41] 여담으로 등장하는 중국인들이 다 말할 때 끝에 "~다해."라고 한다.[42] 후술하겠지만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하고 있던 것이다.[43] '빈혈은 왜 생길까?' 에피소드에 나온 남자다.[44] 환자의 몸에서 나는 심장소리, 호흡할 때 나는 소리 등은 의사에게 많은 정보를 준다. 작은 차이라도 정상일 때 나는 소리와 몸에 이상이 있을 때 나는 소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몇 가지 병은 특이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청진기로 진단할 수 있다.[45] 이때 사자는 탄탄이보고 종업원이 내 이빨 뽑은 녀석이랑 닮았다고 한다.[46] 이때 옆 테이블에서 '광우병은 어떻게 걸릴까?' 에피소드에 나온 그 소는 풀을 먹으며 사자를 바라보고 고기 먹어서 좋겠다고 한다.[47] 다만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은 비타민A다.[48] 실제로 사자와 같은 육식동물들은 초식동물의 내장을 먹으며 내장 안의 덜 소화된 식물을 먹으며 비타민과 섬유소를 섭취한다.[49] 이에 세균돌이는 또 잘난 척한다고 한다.[50] 아까 배가 살살 아프다고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51] 이때 바나나 한 개가 냥냥이의 이마를 맞춘다.[52] 해당 컷 아랫부분에 동식물의 조직이나 미생물 등을 기르는 일이라는 설명이 나온다.[53] 해당 컷에 임금의 진지를 짓던 주방이라는 설명이 나온다.[54] 이때 군사들은 이 생각시를 끌어 내며 무겁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