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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 Diplôme d'études en langue française DALF Diplôme approfondi de langue française | |
<colbgcolor=#244ca3> 출제기관 | France Éducation Internatio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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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rance Éducation International[1]이 주관하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 시험으로 DELF(Diplôme d'études en langue française)와 DALF(Diplôme approfondi de langue française)가 있다. 보통 델프/달프라고 부른다. 델프와 달프는 별개의 시험이라기보다는 실상 같은 계통의 시험 시스템이다. 델프가 초중급자용(A1~B2)이고, 달프가 고급자용(C1~C2)이다.두 시험은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A1, A2, B1, B2(DELF)와 C1, C2(DALF)의 6단계로 나뉘고 청해(Compréhension de l'orale), 독해(Compréhension des écrite), 작문(Production écrite), 회화(Production orale)로 구성되어 있다. 4가지 파트 중 하나라도 20% 미만의 점수를 받거나 점수 합계가 50% 미만이면 불합격이다.[2] DELF-DALF 시험정보[3]
유효 기간은 평생이며 같은 등급의 시험이라도 철회 없이 재응시 가능하다. DELF-DALF 주요변경안[4] 따라서 DELF나 DALF를 취득한 지 너무 오래됐다면[5] 재응시를 하거나 TCF나 FLEX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6]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응시할 수 있는 기본적인 DELF 시험 외에도 DELF 프림(Prim), DELF 주니어(Junior)의 두 가지 시험이 따로 있다.[7] 프림의 경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응시가 가능하며, A1.1[8], A1, A2의 3개 난이도가 있다. 프림에만 존재하는 A1.1를 제외하면 일반 DELF 시험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주니어의 경우 중, 고등학생[9] 청소년들만 응시가 가능하며, 성인 DELF와 같이 A1, A2, B1, B2 4개 난이도가 있다. 주니어 시험을 통과한 경우 성인 DELF에 합격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시험 접수 비용은 프림이 가장 싸고, 주니어가 성인 DELF보다 조금 더 싸다. DALF의 경우 시험 난이도 및 응시 인원상 프림이나 주니어 시험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16세 이상[10]만 응시할 수 있다.
연령 | DELF | DALF |
성인 | O | O |
고등학생 | O, 주니어 | O |
중학생 | 주니어 | X |
초등학생 이하 | 프림 | X |
2. 난이도
A1은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운 학생이라면 무난히 딸 수 있다. 그런데 14만원이라는 다소 애매한 응시료 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싸도 공부를 더해서 A2부터 시도하는 경우가 더 많다.A2는 본격적으로 기본 어휘들이 등장하며 프랑스 현지 실생활에서 맞닥트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의 용례가 등장한다. 문법에 있어서는 본격적으로 반과거와 복합과거에서 조건법 표현까지 등장한다. 대부분 B1까지는 독학으로도 취득할 수 있다고 여기는데, A2와 B1의 난이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게 특징이다. 어휘들은 A2에서 사용되는 것과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대체로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11]
B1과 B2는 등급 하나 차이지만 채점자가 평가하는 기준이 B1보다 엄격하고 다루는 주제도 B1보다 훨씬 진지하다. 말하기 시험은 B1이 역할극 및 자기소개이며 자신이 뽑은 대화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역할극의 난도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가령 구매한 물건의 하자로 교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험자는 고객, 면접관은 점원의 역할을 갖게 되었다면, 수험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교환해 주겠다는 답을 면접관에게 얻어내야 한다.[12] 반면 B2는 발표 후 토론 형식이다.[13] 또한 B2는 단어가 늘어나서 난이도가 상승한다.[14] 보통 유럽언어시험 기준에서 B2까지 합격한 경우 토익으로는 만점으로 평가한다.
C1부터는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불어권 체류 경험이 없다면 취득하기 매우 어렵다. C1부터 그 이상의 시험은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으로 애초에 환산할 수 없다. 적성검사라 언어적 능력은 물론 논리적 판단과[15] 지적 능력도 판단하기 때문. C1 이상의 경우 사실상 지능검사가 아니냐는 말까지 존재하니 말 다했다. 참고로 한국에서 응시자 대비 합격률 통계는 다음과 같다.
C2 | 약 25% |
C1 | 약 35% |
B2 | 약 40% |
B1 | 약 55% |
A2 | 약 80% |
A1 | 약 90% |
청해(compréhension orale)는 두 번 들려주는데 B1부터 난이도가 어려워진다.[17] 사실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은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며, 대체로 대학교 2학년 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프랑스어의 악랄한 연음과 묵음처리 때문에 아는 것도 못듣게 되며, 낭독자는 보란듯이 빠르게 발음하는 탓에 국내파 수험자들이 쓴맛을 종종 맛본다. 보통 듣기는 과락을 면하는 수준으로 올리고 말하기 시험으로 만회하는 전략을 많이 쓴다. 말하기와 쓰기가 가장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시험의 경우 보통 듣기와 읽기가 가장 어렵다.[18]
2.1. 난이도 예시
DELF A1 | |
안녕하세요. 1살과 7살 아이들을 돌볼 사람을 찾고 있어요.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 저녁 5시 이후에 근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리모주 중심부에 살거나 차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격: 하루에 45유로. 이전에 아이를 돌본 경험이 있으신 분 우대. 관심이 있으시다면 06 45 08 52 49로 전화 주세요. -안나 르메트르- Bonjour, Je recherche une personne pour garder mes enfants de 1 et 7 ans. Il faut être disponible pour travailler les jeudis, vendredis et samedis soirs après 17 heures. Vous devez habiter dans le centre de Limoges ou avoir une voiture. Tarifs : 45 € pour une soirée. Expérience avec les enfants souhaitée. Si vous êtes intéressé, appelez-moi au 06 45 08 52 49. Anna Lemaître 무슨 요일에 일해야 하나요? * 월요일 Le lundi * 수요일 Le mercredi * 금요일 Le vendredi |
DELF A2 | |
Le 65ᵉ festival de Cannes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 올해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는 남미와 아시아 영화가 많이 포함되어 다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영화제 감독은 지난 주 목요일 공모전에서 선정된 영화 목록을 발표했는데, «1,779편의 영화가 제안되었지만 최종적으로 26개국에서 기원한 54편의 영화만이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1946년 9월 20일 종전을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이 영화 축제는 여전히 많은 배우와 감독들을 레드카펫에 올라가게 만들며, 전 세계 언론사의 사진기 앞에서 24계단을 오르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월 24일 최신 영화로 상을 수상한 프랑스 여배우 베레니스 베조가 6월 16일 축제의 개막을 알립니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6월 27일 저녁에 대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다음 문장의 참/거짓을 판별하시오. * 올해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들은 대부분 프랑스산이다 [V / F] 이 축제는 왜 1946년에 만들어졌을까요? [서술형] 베레니스 베조는 언제 칸 영화제에 참가하나요? * 2월 24일 * 6월 16일 * 6월 27일 |
DELF B1 | |
PARLER DEUX LANGUES EST-IL UN ATOUT OU UN HANDICAP POUR LES ENFANTS? 이중 언어구사가 아이들에게는 득인가, 아니면 실인가? 프랑스에서는 5명 중 1명의 아이가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와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 사이에는 언어 발달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언어학자 Barbara Abdelilah-Bauer는 "24개월이 되면 아이들은 약 50개의 단어를 알 수 있으며, 이중 언어 사용 아동의 경우 이러한 단어는 두 언어 간에 공유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두 언어 중 하나를 배우는 데 지연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지만, 3세 때 이중 언어 사용 아동과 단일 언어 사용 아동의 어휘를 연구하면 평균적으로 동일한 수의 단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략] Barbara Abdelilah-Bauer는 또 다른 지적을 제기합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사람들은 두 가지 언어로 자란 아이는 학교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게다가 사회에서 언어에 대한 이미지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종종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강점으로 보지만 다른 언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Barbara Abdelilah-Bauer는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자녀가 영어를 배우기를 바라는 프랑스-스페인 부부를 만납니다. 다음 문장이 옳은 문장이 되도록 하는 문장을 고르시오 Barbara Abdelilah-Bauer에 따르면, 만 3세가 되면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 두 언어를 혼용하는 경향이 있다. * 두 언어의 단어를 더 빨리 배운다. *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만큼 많은 어휘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 덜 빨리 배운다. * 학교에서 덜 잘한다. * 의사소통이 덜 쉽다 Barbara Abdelilah-Bauer는 ...때문에 안타까워합니다 * 언어 교육에는 다양성이 거의 없기 * 사회가 영어를 특출나게 중요하게 생각하기 *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너무 적은 지원을 받기 |
DELF B2 | |
En France, les déchets électroniques des entreprises seront recyclés 프랑스에서 기업발 전자 폐기물이 재활용될 것. 2006년부터 프랑스의 개인 소비자들은 "1대1" 회수 정책을 통해 폐 전기 및 전자 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각 가정에서 수명이 다한 가전제품을 반납하면 같은 유통업체에서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들은 곧 이 제도를 활용하여 약 70,000톤의 전문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환경 단체인 레실룸(Récylum)이 설립한 이 제도는 주로 건설 회사뿐만 아니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비(화재 경보기, 감시 카메라 등)를 보유한 업계와 지방 당국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300개 이상의 전문 폐기물 수거 센터가 이 폐기물을 무료로 수거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처리 센터로 이송되어 가정용 폐기물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파기, 오염 제거 후 새로운 전자 장비 제조에 재사용됩니다. 레실룸의 디렉터인 에르베 그리모는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것은 재활용이 아니라 이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사업장 폐기물은 처리를 위해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잔해물이나 포장재와 섞여 땅에 묻혀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 제도의 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120개 파트너 회사는 시장에 출시되는 장비에 따라 폐기물 톤당 약 100유로를 지불하게 됩니다. 2003년 유럽 지침에 의해 도입된 생산자 책임 확대 원칙에 따라 장비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후략] 위 글의 주요 내용을 고르시오 * 새로운 전자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 전자 폐기물 처리에 대한 프랑스 사람들의 어려움. * 전자 폐기물에 대한 새로운 세금의 도입. 재활용 비용은 다음 중 어느 쪽에서 부담하는가 고르시오 * 정부. * 생산자. * 소비자. 재활용 과정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는지 3단계로 나열하여 서술하시오 * ____ * ____ * ____ |
DALF C1 | |
préface de Pierre et Jean, Guy de MAUPASSANT(1887) 피에르와 쟝의 서문, 기 드 모파상 우리에게 왜곡되고, 초인간적이며, 시적이며, 감동적이고, 매력적이거나 탁월한 삶의 비전을 제공하고자 했던 문학 학교 다음에는 우리에게 오직 온전한 진실만을 보여 준다고 주장하는 현실주의 또는 자연주의 학파가 등장했다. 우리는 서로 매우 다른 예술이론을 동등한 관심으로 인정하고, 그들이 태어난 곳의 일반적인 사상을 선험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오로지 예술적 가치의 관점에서 작품을 판단해야 한다. 시적 작품이나 사실적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작가의 권리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그에게 그의 기질을 바꾸도록 강요하고, 그의 독창성을 거부하며, 자연이 그에게 준 눈과 지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 않기 위함이다. 아름답고 추한 것, 작고 서사시적인 것, 우아하거나 불길한 것을 보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그가 어떤 식으로든 순응하고 우리와 일치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는 것이다. 그가 예술가라면 그가 원하는 대로 이해하고, 관찰하고, 디자인하도록 내버려두자. 이상주의자를 판단하기 위해 시적으로 흥분하여 그의 꿈이 형편없고 진부하며 충분히 미치지 못하거나 아름답다는 것을 그에게 증명하자. 그러나 만약 우리가 자연주의자로 판단한다면, 그의 책에서 삶의 진실이 어떻게 다른지를 그에게 보여주자. 그렇게 다른 학파들이 절대적으로 반대되는 구성 방식을 사용해야만 했던 것은 분명하다. 끊임없이 진리를 잔인하고 불쾌하게 변화시켜 예외적이고 매력적인 모험을 이끌어내는 소설가는, 지나치게 높은 확률의 걱정 없이, 사건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독자를 기쁘게 하고, 감동시키고, 기다리기 위해 그것들을 준비하고 조정해야 한다. 그의 소설의 계획은 결말로 이어지는 기발한 조합의 연속일 뿐이다. 사건들은 정점을 향해 배치되고 점철되어 있는데, 이것은 결정적이고 중요한 사건이며, 처음에는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켜 흥미에 장벽을 두었고, 이야기된 모든 것을 너무 완벽하게 마무리하였다. 우리가 가장 사랑한 그 캐릭터가 다음 날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지 더 이상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후략] 비평가가 특정 이론을 예시하려는 작품에 대한 판단을 거부해야 하는가? * 예 * 아니오 * 모른다 문학에 대한 비평가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 예술가의 관점을 받아들이고 어떤 가치판단도 포기해야 한다. * 작가가 설정한 목표에 따라 작품을 판단해야 한다. * 우선 그 작품이 타당한 이론에 근거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저자는 어떤 동의어 형용사를 사용하여 학교 또는 작가를 "시적"과 "현실적"으로 칭하였는가? * "시적"의 동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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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F C2 | |
L’école doit s’adapter au XXIe siècle 학교는 21세기에 적응해야 한다 인구학적 성장과 세계 중산층의 발전으로 인해 교육 시스템은 2050년까지 인류 전체 역사를 합친 만큼의 수의 학생을 훈련해야 할 것이다. 그때까지 "인포스피어(infosphere)"는 계속해서 아찔한 확장을 계속할 것이고, 지식의 양은 이미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우린 미래 교육의 부가가치를 스스로 예측하고 재고해야 할 때이다. 교육은 미래의 젊은 세대를 준비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럴까? 현재로썬 상당히 불완전하다. 한 가지 증거는 과학 및 기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유럽에서 2백만 개의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컴퓨터 분야에서만 10만 명의 프로그래머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은 전문화에 중점을 두었으나,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평생 동안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일"을 갖게 될 것이다. 특히 기술의 가속화와 지금 학업을 마친 아이들이 2070년 이후까지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대학에서도 학업에 치중해 박사학위를 가진 학생 중 5%만이 학술적인 직책을 맡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어떤 직업을 위해 훈련을 받게 될 것인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너무 많은 것을 특화하는 것은 눈을 가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 [중략] 이제부터 교육은 동시에 여러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노, 바이오, 정보, 신경 등 기술의 교차점에 혁신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사회, 문화, 기술을 동시에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망각한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시작하는 것은? 예를 들어 에너지, 건강, 교통 또는 기후는 지리, 역사, 화학, 수학, 물리학을 통합하는 종합 주제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문화적, 예술적, 법적, 정치적 또는 경제적 측면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횡단적 기술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연령대의 교실에서 창의성은 지식의 "친소비자"가 되어 학생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기억의 훌륭한 수단인 대화형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마침내 일상 생활과의 연결고리와 같이, 줄일 수 있는 물질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사실, 내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방법과 목적을 위한 동기부여도 있다. [중략] 복잡성 관리는 21세기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만약 교육이 "미래"를 준비했다면, 지금부터 "미래들"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후략] 당신은 대학에서 발행한 학교의 새로운 가치 파일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당신은 학교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우선순위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은 아니지만, 금세기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학교는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 문서들[19]과 당신의 의견을 사용하여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취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텍스트를 작성하세요 * 700자 내외 * 예외적으로 불-불 사전은 사용을 허가합니다 |
3. 2020년도 DELF/DALF 개편
France Éducation International는 2019년 5월 DELF A2, B1, B2의 듣기 읽기영역과 DALF C1/C2의 일부분을 개편하기로 결정하였다. 개편안은 다음과 같다. 개편안은 2020년 3월 시험부터 적용되며 2023년부터 완전 적용 예정이다.[20]
2019년 11월 21일 추가적인 개편안이 나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링크를 참고
- DELF A1, A2, B1, B2
- 주관식 폐지: 채점 기준의 표준화 문제로 주관식을 폐지함. DALF C1/C2에는 그대로 주관식이 나온다.
- 문항 수 증가: DELF A2, B1, B2의 문항 수가 증가하였다. 듣기의 경우 B2 기준 현행 2회 듣기 1녹음, 1회 듣기 1녹음에서 2회듣기 2녹음 1회 듣기 3녹음 총 5녹음으로 개편된다. 최대 재생시간은 답안 준비시간을 포함해서 30분으로 그대로다. 따라서 지문당 듣기 시간은 줄어든다. 읽기의 경우 짧은 지문이 하나 더 추가된다. 특정 문제에 배점이 쏠려있어 만회가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늘어난 문항의 수에 맞춰 배점을 조정하였다. A2는 현행 듣기 7녹음에서 듣기 14녹음으로 개편된다.
- 객관식(QCM)의 증가: 주관식 폐지 대신에 난이도 조정 차원에서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시험 시간 개편(B1만): DELF B1의 읽기 권장시간 35분에서 45분으로 개편되었으며, 따라서 총 시험시간도 증가하였다. A2와 B2는 늘어난 문항을 반영하여 현행 시간을 유지한다.
- 읽기 및 듣기 문제 개편(A1): 개편샘플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2021년 부터 적용 예정
- DALF C1/C2
- 기존의 분야 선택을 폐지: 과학분야의 선택이 드물어 사실상 과학분야를 폐지한 것으로 보면 됨.
- DELF/DALF 공통
- 쓰기, 말하기 개편: 개편지침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2021년 부터 적용 예정
아직 개편안을 반영한 수험서는 없지만 QCM은 디디에의 Le DELF 100% réussite와 CLE의 ABC DELF에서 모두 볼 수 있고 ABC DELF B2의 경우 1회 듣기 유형이 모두 객관식(QCM)으로 돼있다. 읽기는 texte argumentatif 부분에 상당수의 QCM으로 떡칠되어있기 때문에 기존 수험서로 대비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여담으로 개편 후 객관식의 Justification이 없어진 대신 선지가 매우 더러워졌다. 단어 몇 개를 바꿔놓아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틀리는 느낌이다. 비교하자면 구 델프의 선지가 토익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텝스 느낌이 되어버렸다(…)
4. 용도
- 프랑스 국립대학 학사 및 석사과정 유학 시에는 DELF B2 이상의 성적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랑제콜이나 사립대학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 참조.
- 국내 대학교의 불어불문학과에서는 졸업 시험을 DELF로 대체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의 불어불문학과는 B2#,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충남대학교, 인천대학교 공주대학교등의 불어불문학과는 B1, 기타 지방소재대학 불문과는 A2다.
- 프랑스어를 사용하게 되는 모든 직군의 입사시에 필요하다.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자격증이 없다면 입사자격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
5. 팁
- DELF 샘플[21], DALF 샘플
- 듣기, 읽기, 쓰기 시험 당일 파란색과 검은색 볼펜만 사용 하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나와있는 내용이다. 연필은 원칙적으로 금지지만 수정 테이프는 지참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연필을 못쓰는 것은 아니다. 가답안 작성용의 연필 사용 정도는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 연필로 답안을 작성하면 0점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최종 답안은 반드시 검정 혹은 파란색 볼펜만을 사용하여 작성해야 한다. DELF의 경우 듣기시간의 필기를 위해 감독관이 A4용지를 배포해준다. 듣기의 연필 필기는 그 종이에 하면 된다. 필기용 A4용지는 시험이 끝날 때 감독관이 회수한다.
- 수험서는 France Éducation International측에서도 여러 종류를 권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수험서는 CLE의 ABC DELF/DALF와 디디에의 Le DELF/DALF 100% réussite이다. 둘 다 현지어인 프랑스어로 돼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된 넥서스 DELF를 쓰는 사람들도 있으나, 넥서스 DELF는 특히 듣기의 난이도가 실전과 동떨어져 있어 추천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셋 중에서는 Le DELF/DALF 100% réussite가 실전에 가장 가까우나, 예제의 수가 적어 예제의 수가 많은 ABC DELF/DALF로 보완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수험서 안내는 매년 개정하고 있고[22], 2023년에 델프가 개정됨에 따라 개정판들이 나오기 때문에 출판사들 카탈로그를 잘 확인해서 구판을 실수로 구매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TV5MONDE 어학 페이지에서 DELF A1~B2까지의 듣기에 대비한 여러가지 문제를 배포하고 있다.
- DELF B1/B2, 특히 DELF B2를 준비하는 경우 뉴스나 신문을 보는 것이 좋다. 읽기, 듣기, 말하기 모두 현지에서 다루는 시사문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주로 교육, 환경, 문화, 사회 등의 분야에서 출제가 된다. 말하기의 경우 적절한 예시를 써야하기 때문에 한국에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쓰기는 주로 시장(maire)에게 항의 편지 작성이 많이 출제된다.
- DALF C1 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 난관은 작문 파트의 Synthèse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분야의 시험들이 난이도는 급상승할지언정 문제의 형식은 비슷한 반면 이 Synthèse는 다소 낯선 형식의 시험이기 때문이다.[23] 생떼즈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2~3개의 텍스트를 읽고 중립적인 논지로 요약을 작성하는 과목으로, 개인적인 의견이 절대 포함되어서는 안 되며, 원 텍스트에 사용된 표현을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각각의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독해 능력 뿐만 아니라 어휘 전반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 능력이 요구된다. 이 파트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동일한 이슈에 대한 여러 개의 신문 사설등을 검토하면서 논지를 전개하는 다양한 방식과 논지 구성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관용 표현과 접속사 등을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대입논술과 비슷한 면도 있는데, 여러 개의 텍스트를 읽고 그것을 하나의 글로 요약해서 재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델프에 비하면 대입논술에는 개인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점이 차이점. 다만 제시문의 난이도는 프랑스어로 되어있다는 점을 빼면 대입논술보다는 확실히 쉬운 편이다.
[1] 구. CIEP : Centre international d'études pédagogiques[2] DELF A1~DALF C1까지 모두 각 부문 총점 25점 중 과락기준 5점에 미만에 50점 이상 합격이다. 모두 같은 합격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로 갈수록 말하기와 쓰기 채점기준이 까다롭다. DALF C2는 이 시험은 듣기-말하기 읽기-쓰기가 한 묶음인 시험이라 2부문에 각 부문당 총점이 50점이며 과락 기준은 10점 미만이다. 50점 합격 기준은 동일하다.[3] 알리앙스 프랑세즈 한국위원회가 회현동에 있었으나 현재는 개편으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산하의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맡고 있다. 회현동 시절에 계정을 만들어둔 경우에는 그대로 쓸 수 있다.[4] 2021년 11월 이전에는 원칙상으로는 한 번 합격하면 재응시할 수 없고, 만약 재취득이 필요하다면 기존에 발급한 자격증을 철회하고 다시 응시하거나 상위 등급의 DELF-DALF를 응시해야 했다.[5] 보통 2~3년 경과하면 재응시를 추천한다.[6] TCF도 비프랑스계 외국인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고급전문직에 종사할 시에는 필수나 다름없다.[7] 시험 주최측 메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8] A1보다 낮은 레벨이다.[9]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주니어와 일반 DELF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중학생 나이(만 15세 이하)의 경우에는 주니어만 응시가 가능하다.[10]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1학년부터이다.[11] 예를 들어 "화나다"의 표현으로 A2까지는 être en colère, être fâché(한국어로 비유하면 “분노한 상태이다”) 등을 사용했다면 B1에서는 고급단어인 s'irriter동사(“열받다”) 또는 être irrité를 사용하는 식이다. "지속하다, 끈질기다, 요구하다"라는 뜻의 insister 동사와 더불어 persister와 s'entêter동사(“고집부리다”)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문법의 경우 접속법과 대과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때부터 동사변화를 외우는데 게을리 한 사람은 공부를 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밖에 현재분사용법, 제롱디프, 접속사구문 등 프랑스어의 조미료와 같은 것들이 간간이 간을 치러 등장하는데 그다지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12] 문제는 면접관에게 자칫 얕보인다면 상황극에서 시종일관 진상 점원 연기를 하며 내일 아니니 니가 알아서 경찰을 부르든 고소를 하든 하라는 식으로 무시한다는 것이다.[13] DELF B1까지는 한명의 면접관과, DELF B2부터 DALF C2까지는 두명의 면접관과 말하기 시험을 치른다.[14] 쓰기나 말하기를 실수 없이 한다고 하더라도 구사하는 프랑스어의 어휘나 문법의 수준이 B2를 충족하지 못하면 내용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문법 및 어휘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채점의 비중은 내용 및 형식의 준수가 문법 및 어휘보다 크기 때문에 문법과 어휘 실력이 약간 모자라더라도 글쓰기 실력이나 토론의 실력이 좋다면 B2 도전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반대로 문법과 어휘가 좋은데 내용과 형식이 좋지 못하면 많은 점수를 잃게 된다.[15] 흔히 영어시험 독해지문에서의 논리적 해석과 같은 맥락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논리적 판단은 프랑스 정치와 라이시테(laïcité)의 상관관계를 논하고 특정 케이스에서의 적용 양상을 논하라 등의 식이다.[16] 2017년 11월에 시행된 델프의 경우 B2합격률은 28%였다.[17] B2는 짧은 듣기는 1회, 긴 듣기는 2회 들려준다.[18] DELF/DALF의 듣기 시험은 시험장마다 음향상태가 천차만별이다. 심지어는 듣기 방송이 계속해서 끊기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틀어주는 경우도 있다. 시험장의 음향상태가 좋지 않다면 발음이 그렇게 빠르지 않아도 제대로 듣기가 어렵다.[19] 실제 시험은 약 7개의 문서(Document)가 주어짐. 위 Document는 예시를 위해 하나만 인용[20] 동영상에 나와있는 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2023년 완전 적용 이전에는 개편 이전으로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개편 후의 유형은 기존 유형보다 간단하여 기존 수험서나 개편 샘플만으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21] 2019년에 올라온 DELF A2 B1 B2의 새로운 샘플은 CIEP 측에서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올린 것이다. 2020년부터 적용할 예정이지만 3년간의 테스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동안 두 유형이 공존할 것이라 한다. 새로운 샘플은 B2를 기준으로 듣기와 읽기의 모든 문제를 객관식으로 바꾸었으며 문제의 수를 늘리고 배점을 조정하였다. 특히 읽기의 경우 신유형이 추가됐는데도 모두 객관식이라 2지문 주관식 혼합보다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생겼다.[22] 상기는 2024년 3월[23]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것을 학교에서 배운다. 단지 모국어로 하는게 아니라 외국어로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