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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1:10:23

아싸(신조어)

도둑맞은 아싸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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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3. 대학 생활에서
3.1.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극복법3.2. 혼자 밥 먹기
4. 오해와 대처법
4.1. 아싸 담론
5. 장점6. 자발적 아싸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에서의 아싸8. 변질9. 창작물에서10. 관련 문서

1. 개요

(사)이더
이더의 약자로 뜻은 ‘혼자 노는 사람’, 즉 ‘무리에 어울리지 않고 혼자 지내는 사람’의 의미로 쓴다.[1] 다만 실생활에선 진지한 의미로 사용하거나, 모 가수와 혼동될 수 있는 '아웃사이더'라는 단어보다 많이 사용하게 된다. 원래 '아싸'라는 말은 대학 용어로 대학대학생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었지만 유튜브 등의 SNS로 퍼지면서 초ㆍ중ㆍ고에서도 자주 사용하게 됐다. 반대말은 인싸이다.

왕따라는 말이 처음 생겼을 무렵인 1990년대 후반엔 아싸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이었으므로 왕따란 말이 아싸의 의미를 같이 담고 있기도 했다. 분열성 성격장애와 같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10대, 20대들이 많이 쓰는 용어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20대만 아싸를 쓰고 10대는 찐따, 은따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2017년 이후 10대들 사이에도 아싸라는 표현을 점차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케이스를 ‘아웃사이더’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콩글리시에 가까운 단어이며[2], 영어로는 "outcast"[3] 혹은 "loner" 또는 "marginal[4]"이라고 한다.[5] 하지만 이들 단어 모두 한국말 아싸와는 뉘앙스가 사뭇 다르므로 완벽하게 직역되는 영단어는 없다고 봐야 한다.

일부는 아싸를 다크 템플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원은 스타크래프트의 그 다크 템플러인데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 다크 템플러의 특성이 평상시에 존재 자체가 없다시피한 아싸와도 어느 정도는 들어맞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래퍼 래ㅡ아웃사이더도 아싸라고 줄여 말한다. 스마트폰천지인 키보드[6]로 아싸(혹은 인싸)를 입력할 때 오타가 나면 서로 반의어가 입력된다. 즉, '인싸'를 치려다 오타가 나서 '아싸'로, '아싸'를 치려다 '인싸'를 칠 수도 있다는 것.[7]

아웃사이더의 노래 외톨이 때문인지 외톨이 대신 쓰이기도 하는데 사실 현대의 외톨이의 의미가 아싸로 바뀐 것에 가깝다. 원래의 외톨이는 본디 가족도 잃고, 짝도 없는 독신1인 가정을 지칭하는 느낌이었으나, 오히려 아웃사이더의 노래 이후로 아싸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물론 가족도 없는 아싸는 진짜 외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싸들끼리 모이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인싸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관계가 얕아서 인싸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게 된다. 그냥 아싸도 아니고 인싸도 아닌 평범한 인간관계를 지닌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에는 비슷한 의미로 음캐(陰キャ)라는 용어가 있다. 음침하거나 그외 이유로 음지에 있는 캐릭터라는 뜻이다. 반대로 인싸와 비슷하게 쓰이는 말은 양캐(陽キャ)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양기가 있어서 양지에 있다는 의미다.

2. 원인

3. 대학 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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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사 혼자 하기(특히 점심)
  2. 강의 혼자 듣기: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원래 강의는 자기가 가장 맞는 강의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남 따라서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강의 들었다가[19] 피를 본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아싸가 이득보는 경우도 있고, 진짜 대학 생활 잘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혼자 원하는 강의를 듣는다. 시간표에 따라서 독강을 할 수도 있으며 요즘은 독강하지 않는 대학생이 거의 없다. 오히려 독강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사람이 더 아싸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MT 및 학과 활동 불참
  4. 대동제체육대회, 문화제, 학술제 등 모든 행사 참여 불참
  5. 학교 - 자취방(또는 기숙사 또는 집) 무한 반복[20]
  6. 오로지 자신만의 취미 생활에 빠짐

점점 바뀌는 아싸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건국대학교 설문조사 결과

사실 대학에서 아싸는 생각보다 꽤나 많다. 하지만 아싸의 어원이 대학교인 점은 대한민국의 학제 특성 때문인데,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최장 16년까지 단체생활을 계속하고 하나의 커리큘럼과 하나의 학사관리를 받기 때문에 한국의 학생들은 18세까지는 싫어도 똑같은 생활권에서 수많은 동료 학생들과 같이 다니게 되고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한 자발적 아싸라고 해도 1~2명 정도의 친구 정도는 생긴다.[21]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 순간 매년 수십명씩 한반에 모아놓고 있던 링크가 한번에 다 끊어진채 전국의 학생들이 캠퍼스에 뒤섞이고, 학사일정도 자유롭게 편성되고 학사진도도 개인의 사정별로 바뀌는 혼돈의 상황이 발생한다. 이 가운데, 새롭게 자신만의 인맥을 새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아싸가 발생한다.

자의적으로 아싸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싸가 되는 사람도 많다. 특히 복학생과 편입생, 장수생만학도들. 복학생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사교성이 별로라서 같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 유독 학교내의 인맥이 수시로 끊어질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냥 아는 사람들, 아는 친구들이 다 학년이 달라지거나, 군 입대,제대, 휴학이나 기타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는 케이스가 많아 자연스럽게 집단에서 홀로 애매한 포지션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죄다 모르는 사람인 상태에서 대학 생활을 출발해야 하니... 학교에 오랜만에 왔더니 당최 아는 사람이 없다. 편입생이나 만학도 역시 죄다 모르는 사람들과 대학 생활을 출발해야 한다. 복학생은 그래도 약간의 경험이라도 있지... 심지어 만학도들은 보통 편입생들보다도 나이가 많다.

학업이나 스펙 쌓기에 관심이 모두 가 있거나 전근대적인 선후배 관계나 가끔 폭력적이기까지 한 술자리 문화 등 이상과 괴리가 큰 대학생활에 질려서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성격이 소심하거나 무관심하여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엔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군대 다녀오면 친한 척할 대상이 동기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술자리 위주의 학과생활과 대학 문화에 큰 거부감을 느끼고, 술 마시러 가기 싫어서 대학 학과 행사도 잘 안 가고 자기 할 거 하느라 바빠서 아싸가 되는 사람도 많다. 다만 음주를 싫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경우, 그 멤버끼리 조그마한 관심사만 있어도 친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다. 과 전체가 술독에 빠져 지내는데 홀로 술을 싫어한다면... 묵념.

분명 사회성도 평균이고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의지도 있으며, 평균적인 매력도도 떨어지는 편이 아닌 평범한 학생이라고 할 지라도 적응하기에 실패하거나 학기초에 붕 떠버리거나, 첫발을 잘 떼지 못해 홀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호감을 쌓지 못해서, 유의미한 친구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고 맨날 만날 때마다 인사만 하는 관계, 종종 어색해지거나, 말 실수를 해서 서로 쪽팔리는 경우도...

1학년 때 빠른 년생은 자신감이 없어 먼저 다가가지 못하거나 술자리에 가고 싶어도 못 끼는 경우 아싸가 될 수 있다. 특히 남자는 모집병으로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에 간다면 1학년 때의 동기들과 합법적으로 술자리를 할 기회가 거의 없게 된다.

진짜로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고 그것이 익숙하거나 친구를 만들 줄 몰라서 친구를 사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22] 중고등학교 시절 남들처럼 같이 다니는 친구도 많았고 사교성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대학에 와서 친분을 쌓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고3 시절 하루종일 학교라는 시스템 안에서 밥 먹고 공부하고 같이 집에 갔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것에 익숙해져, 자발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럼 없이 대하는 것에 서툰 경우.[23] 자신의 성향에 맞는 친구들과 지내오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교 동기들 중에서 맞는 사람을 못 찾아 그렇게 되기도 한다. 2가지로 정립할 수는 없지만 후자의 경우엔 동아리나 대외활동 등을 통해 과활동 외의 활로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등학교나 그 이전부터 혼자가 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혼자 열심히 공부하여 아싸임에도 과 동기들의 우러름을 받을 수도 있다. 경영학과법대, 공대, 간호대학 등 인원이 대규모인 과의 경우에는 아싸가 인싸보다 더 많기도 하다. 특히 취준생이 되거나 고등고시 준비를 하거나 에 들어가거나 하다 보면 과 생활을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반대로 예체능 등 규모가 작은 과일수록 인싸 생활을 하라는 압박이 세지고 아싸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해진다.[24]

밥 혼자먹기강의 혼자 듣기가 창피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특히 대학 1학년) 실상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하거나 자연스럽게 고학번이 되면 대체로 혼자 다니게 된다. 술 마시고 어울려서 공부 팽개치는 게 싫은 사람이라면 조금 고독하더라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것을 추천. 스터디 그룹 같은 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끼리 모이지 않는 이상 집중력만 흐트러뜨리기 쉽다.

외국에서 한국 대학교에 입학한 외국인재외동포라면 출신 국가의 문화에 따라 혼자 밥 먹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다.[25] 이런 경우, 정작 본인은 신경을 쓰지 않고 과 활동 등에도 나름 적극적이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싸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아싸가 학점도 나쁠 경우에는 상당히 비참해진다. 물론 인싸든 아싸든 학점 잘 받으려면 공부를 통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이다. 오히려 인싸가 끼리끼리 노느라 학점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집 근처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싸가 된다 해서 큰 피해가 없지만, 그것도 없이 타 지방에서 온 학생이 아싸가 된다면 굉장히 외롭다. 특히 아플 때. 근데 중고등학교 친구가 주변에 많다 보니 초반에 대학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게을리해서 계속 아싸의 굴레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다. 사실 대학이 달라지면+같은 대학이더라도 과가 다르거나 하면 고등학교 친구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자연스레 멀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성격에 따라 남 눈치 안 보고 자기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어 좋다는 사람도 많다. 최근 들어 대학이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학사학위를 따기 위한 곳으로 변화하고, 대학교 인맥이란 것이 사회생활할 때 종종 도움이 되는 정도가 전부라는 인식이 흔하기도 하고...[26]

아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은 포털 검색창에서 '대학생 아싸의 하루일기'를 검색해 볼 것. 디시인사이드 아웃사이더 갤러리의 갤러였던 이[27]의 경험담과 누군가가 그것을 카툰으로 그린 것이 나온다. 그러나 이를 모든 아싸가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모든 아싸가 자기 비하적이진 않을 뿐더러 혼자 행동하는 것이 더 편하고 그걸 원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28] 위와 대비되는 유능하고 부유한 아웃사이더의 생활은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를 참조하자. 하지만 이쪽 역시 사회생활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자진해서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나홀로족으로 개인주의가 유행하고 고스펙을 요구하는 극심한 경쟁 사회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사회로 나오면서 대학생들과 20-30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명문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상기의 카툰 역시 고려대 법대생의 경험담을 그린 것이다.

대학 입학은 성공했지만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한 속칭 반수생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학년별로 10% 많게는 50%가 중도에 자퇴하거나 휴학한다. 굳이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과 괜한 인연을 맺는다는 거 자체가 수능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대학 생활에 길들여져서 다시 공부하는 게 힘들다는 이유. 다만 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대학을 갈아타면 그때부터는 해당 대학 학생이 아니므로 아싸니 어쩌니 할 수 없고,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거나 기타 사정으로 이 대학에 다시 복학하게 된다면 그때도 아싸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이다.

매년 30~40% 이상[29]의 학생이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를 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면 학과 내에서도 단합이 되기가 어렵다. 당장 주변에 봐도 특히 인원이 적은 학과[30] 같은 경우 2학기가 시작되면 말 그대로 학과행사라는 게 운영되기가 어려워진다며 아싸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학과행사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더구나 위에 언급한 불참비뿐 아니라 OT, MT에 참여하라고 압박을 넣어 참가비를 걷는 폐단이 빈번히 드러나곤 하는데 그 때마다 사용되는 논리가 바로 이 너희들이 참여 안 하면 학과행사 못 한다는 식으로 단합을 내세우는 논리이다. 학과행사가 학생들을 위한 것이지 학생들이 학과행사를 운영하기 위해 참여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아싸가 되어 학과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등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학과측에서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는 있다. 학과에서도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나 학생회 위주로 주요 정보를 전달할 테니 접점이 없다면 과제나 시험에 관련된 변동사항 같은 걸 놓칠 수가 있다. 교수에게 물어봐도 집행부에 알려줬는데 너는 왜 모르냐는 식으로 일관할 수도 있다.[31] 아무래도 대한민국 사회가 집단에 소속된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요즘은 차별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밖에. 밑에 기술된 '아싸는 나쁜 것인가?'하는 물음과는 별개로 친구가 없을 경우 약간의 불이익은 감수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단톡방에 공지를 일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를 놓칠 일은 없다.[32][33] 이건 학과 대표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이다.

다만 요즘은 이런 건 기본적으로 학과 사무실에서 SMS 메시지메일이나 홈페이지 등으로 미리 공지하며, 그것도 받지 못했으면 그냥 학과 조교 찾아가서 물어보면 그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시기에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플랫폼[34]에 일괄적으로 공지사항이 올라와서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터디 그룹 같은 경우 아싸라고 칠 경우 끼기가 좀 곤란하다. 이미 숫자가 맞춰졌는데다 보통 교수가 임의로 만들거나 대충 뽑는 조별과제와 달리 모이기로 한 사람들끼리만 하는 그룹인지라 아싸가 뒤늦게 끼워달라 하기도 쉽지 않고 그 전에 누구끼리 모이는지 알기도 쉽지 않다. 타인의 보조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공부를 잘 하면 문제가 없지만 면접시험같이 시험 대비에서 타인의 보조가 어느 정도 필요하거나 함께 공부해줄 누군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은근 힘들다.

대학이나 식당가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칸막이를 설치한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도 나홀로 족을 대상으로 한 생활간편식, 1인 주택, 넷북, 반려동물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나홀로 족들의 결혼식 하객 대행을 해주는 프렌차이즈 산업까지 등장했다.

복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아싸가 된다. 특히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동기를 만나지 못하면 그대로... 그 중에서도 심한 것은 1학년 때 학과 행사 안감 - 1학년 2학기 때 휴학후 반수 - 군대 - 칼복학이 아닌[35] 늦은 복학 테크를 탄 남성이다. 이런 케이스가 꽤 흔하다.

반대로 복학하고 나서 아싸를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과나 파트의 규모가 작은 경우엔 소속된 사람에 따라서 모임을 추진하기도 하는데 이때 자연스레 어울려 다니고 함께 다니게 되기도 한다. 아래에서 위로나 동등한 관계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의 관계가 편안한 경우[36], 오히려 복학 뒤 대학 생활을 꽃피우기도 한다.

굳이 그런 것뿐만 아니라 복학하고 바빠지면 자연스레 혼자가 편해지고, 다들 혼자서도 잘 다니게 된다. 지금 공부하고 할 거 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남들의 시선과 지금 당장의 조금 외로움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엮이게 되면 필연적으로 놀러다니고 술을 마시게 되면서, 공부에 지장이 생기거나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학내에서 스터디나 늦게까지 공부하고 같이 식사를 해결할 스터디메이트를 찾기도 한다.

3.1.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경우[37] 극복법

아싸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비자발적 아싸와는 달리 자발적 아싸라면 주어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인관계에 연연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치 않게 비자발적인 아싸가 되었더라도 자발적인 아싸의 행동 방식처럼 사고관을 바꿀 수도 있고, 혹은 아래에 서술할 내용처럼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법도 있을 것이다.

친구를 만들거나 자기 관심사에 따라 대학마다 활성화되어 있는 친목 동아리에 가입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친목 동아리가 아닌 학술적인 목적의 동아리여도 구성원들과 함께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관계의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원치 않음에도 아싸로 지내는 비자발적인 아싸의 경우 지금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거부함으로써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할 줄 아는 용기 있는 태도이다. 자신감을 가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자신감도 여러 번의 성공적인 경험들이 축적되어야만 생기기에 지금 당장은 아싸에서 탈출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당신이 스스로를 우울해하고 공허하게 바라본다고 해서 당신이 살아온 삶 그 자체가 실패나 죄는 아니지 않는가?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 시도조차 하기 어렵다고 스스로에게 위축돼있을 필요는 없다. 아싸가 죄는 아니다. 혼자서 살아간다 하더라도,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바라볼 지 자신의 평가와 모습에 신경쓰이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위축되고 우울한 태도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당신의 첫 인상과 호감도를 확 떨어뜨릴 수 있다. 중요한 건 처음 용기를 내는 것이다.

책이나 인터넷 등을 참고해서 처음 말을 걸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멘트를 연구해보거나 첫 스타트만 잘 하는 방법만 숙지해서 잘 끊으면 친해지는 건 쉽다. 이런 용기를 한번만 눈감고 내 보자. 먼저 마음을 열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배척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38]

인간관계는 책상 물림 식으로 공부만 해서 형성되는 게 아니다. 다양한 사람을 대해보고 서로 만나봐야만 경험치가 쌓여, 대화를 하고 상대방의 행동이 요구하는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이것이 사회성이다. 경험이 없으면 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친목을 다지는 경험을 많이 가져 봐야 할 것이다.

대개는 인간관계에 목말라 있을 가능성이 높아, 친구 한 명 한 명이 절실해지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박하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불쌍하고 구차하게 보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기를 아싸라고 소개하거나, 친구가 없다고 할 필요가... 너무 심각, 심오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을 남에게 드러낸다면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된다. 무조건 숨기는 게 맞다. 아싸여도 인싸의 가면을 쓴 것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우선 노력해볼 수 있는 부분부터 바꿔나가고 차근차근 사람들을 사귀면 된다. 과거의 실패 악몽이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용기를 갖고 시도해보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별과제든 학과행사든 사회적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는 자리에 나가 봐야 경험이 되고, 도움이 된다.[39] 사실 새로운 친구 만들기에는 술과 동아리만한 게 없지만 [40] 대학교는 이런 기회가 널려 있으며, 연애나 사교성을 이런 글로만 배울수는 없지 않은가. 꾹 참고 한 번 도전해 보자. 당신이 자신감과 용기만 갖고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다가간다면, 대부분[41] 호의를 갖고 당신을 대해줄 것이다.

본인이 낯가림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끄럽더라도 꾹 참고 극복하는 연습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연예인 중에도 낯가림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은 충분히 있다. 낯가림도 수준을 진단하고 차근차근 도전한다면[42], 처음이 힘들 뿐 상대방과의 관계가 진전된다면 말문이 트이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43]

이 쪽에서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려는 자세도 중요할 것이다. 보통 상대가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걱정하느라 선뜻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용기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부딪쳐봐야 하는 법이다. 나랑 안 맞는 사람은 자신이 알아서 맞추든지 피하는게 좋은 법.

인사와 가벼운 대화 주제부터 시작하자.(학교생활, 수업 이야기, 교수, 학교 행사나 일정, 시험 등의) 이런 가벼운 주제의 대화를 편안하게 몇마디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고, 상대가 편하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듣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선정해, 질문과 적절한 답변이 오고 감으로써 상대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대에 대한 정보도 놓치지 않고 습득하자. 상대방과의 단답형 대화, 예/아니오로만 답변하고 이어지는 대화는 별로다. 상대방이 잘 모르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에 대하여 장광설을 들여놓는 것도 매우 좋지 못한 습관이므로 유의하자.

동성이고 비슷한 나이대, 처지와 분위기의 사람들이라면 -신입생이나, 특히 군입대를 마치고 온 복학생들끼리라면- 먼저 다가오는 사람에게 큰 경계를 품거나 쳐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친하지도 않은데 친한 척을 하거나, 밥을 먹자고 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 건네거나 하면 부담이 될 뿐. 처음엔 인사만 가볍게 나누거나 공적인 일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어 물꼬를 트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겠다.

주위와 담을 쌓고 일과 공부에 더욱 더 집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특히 당신이 졸업반이나, 공무원 시험, 고시, 자격증 등 중요한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거나, 평점을 관리하려고 한다면. 인간관계에 투자할 시간과 노력을 모조리 자신의 일과 공부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차단하여 엄청난 성과를 거두는 것. 이런 경우는 자발적인 아싸의 경우에 해당된다.

본인이 자신감이 없다면 학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도 케바케라고 할 수 있다.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아싸도 학업 성적은 인싸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대인관계가 복잡한 사람들은 1학년부터 학점을 날려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올라운더 성향의 인싸는 학점도 3점 중후반대로 준수하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4점대 내외의 학점부터는 대체적으로 아싸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학점이 잘 나오는 케이스를 따져보면 인싸는 팀 활동을 통해 얻는 전공 과목 및 전공 자격증 공부에 강점을 보이는 편이고 아싸는 내향적으로 영어, 수학, 고시 공부에 두각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어쨌거나 학업이나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 자발적 아싸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해당 사항인지는 본인이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즉, 단순히 대인 관계에서만 자신감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경우 및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꾸 지속되고 만성적인 외로움과 공허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마저도 많이 한다면 대부분의 생활에서 힘들게 된다. 그러니 과거에 실패한 기억과 인싸 집단이나 연인들에 대한 질투에 시달리는 것은 결코 좋지 못하다. 지금 당장에 아싸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자.
일반적인 대화는 대화의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대화가 이어진다. 하지만 아싸 화법은 극단적인 진지충/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냅다 찬물 끼얹기, 이미 얘기가 끝났거나 다 아는 상황인데도 계속 말하거나 가르치는 듯한 말투로 대화하기, 대화하는데 적절하고 적당히 말하지 않고 부가적으로 쓸모없는 얘기나 부연 설명 등으로 말하기 등을 통해 대화의 맥을 끊어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갈시 아싸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어차피 대화가 안 이어질 것이 뻔하므로 굳이 대화를 하지 않게 되고,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싸가 되는 것을 더욱 가속시킨다.

가 : 어제 성시경 콘서트 갔었는데 진짜 성시경 노래 너무 잘 부르더라.
나 : 그래? 나도 같이 콘서트 가서 볼 걸 그랬네.
(아싸 화법) 성시경이 무슨 노래를 잘 부르냐? 애초에 K-POP은 그냥 사랑타령이잖아. 노래에 주제 의식이 없는데 무슨 노래를 부른다고... 가사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는 일본 노래를 들어야지.개소리

가 : 나, 회사 다니기 힘들어. 그만둘까?
나 : (위로받고 싶다는걸 눈치 챔) 회사에서 나쁜 일 있었어? 내가 다 들어줄테니 시원하게 털어 놔.
(아싸 화법) 일하니까 힘들지. 관두던가?

가 : 요즘 너무 추워진 것 같아. 몸 좀 녹이고 싶네.
나 :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했을 때) 그러게, 전보다 더 추워졌어... 추우니까 따뜻한 커피나 마실까?
(아싸 화법) 당연히 겨울이니까 춥지. 그럼 덥겠냐?

가 : 혈액형 A형이야? 넌 소심한 성격 가지고 있을거야.
나 : 어떻게 알았어? 나 진짜 소심한데 ㅎㅎ
(아싸 화법) 그런걸로 얘기하는건 편견이야. 혈액형 성격설은 바넘 효과의 대표적인 예시로 거기서 제시된 문장이 자신과 똑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생략).

가 : 너 MBTI 검사 해봤어? 나는 ENTJ야!
나 : 그래? 난 ISTJ로 나오더라.
(아싸 화법) MBTI는 심리학 비전공자가 만든 공신력 없는 성격지표야. 애초에 인간의 성격을 16개의 유형만으로 나눌 수 있을리가 없잖아? 너는 그런거나 믿는구나?

가 : 너 귀멸의 칼날 봤어? 난 봐봤는데 엄청 재밌더라고!
나 : 당연히 봤지. 난 아카자가 그렇게 멋있더라?
(아싸 화법) 넌 나무위키에 귀멸의 칼날 비판 항목도 안봤냐? 귀멸의 칼날은 스토리부터 설정까지 문제가 엄청나게 많은... (중략), 그런거 말고 명작 만화인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를 봐야지...

가 : 요즘 로스트아크가 재밌더라. 스트라이커 키우는 중인데 너도 같이 하지 않을래?
나 : 로아 예전에 했었는데 너가 한다니까 다시 해봐야겠네. 같이 하자.
(아싸 화법) 한국 게임은 가챠 범벅에 게임성도 떨어져서 할 가치가 없어. 그런거에 현질할 돈으로 패키지 게임을 할 수 있는데 뭐하러 그런거 함? 난 스팀 게임이나 할테니 너나 그런거 해.

보통 이런 아싸 화법을 통한 대화가 오가게 될 시 어...그래... 등으로 대화가 강제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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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상을 알려고 직접적인 호구조사에 들어가는 것은 나쁘다. 호구조사 식의 대화는 즐겁게 이어지지 않고 심문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어? 저도 여동생이 맨날 집에서 잔소리해요~"하면서 자신의 정보를 간접적이고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게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말하는 쪽에서도 덜 부담스럽다.

요약하자면, 외모관리로 첫인상을 호감가게 만들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지며 화를 내기보다는 잘 웃고 경청하고 유머러스함을 갖추면서 대화 주제 및 이야깃거리와 제대로 된 화법을 갖추면 된다.

3.2. 혼자 밥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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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가 되면 제일 신경쓰이는 것. 사실 단체 식탁에 혼자 앉는게 아닌 이상[50] 아무도 혼밥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사실 자발적인 아싸들은 혼밥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다가 남 눈치 안 보고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자신의 스피드에 맞게 먹는 경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혼자 이곳저곳 다 다녀보고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치킨집이나 부대찌개 같이 2인분 이상부터 파는 곳도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혼자서 2인분을 먹거나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실 위의 방법들 중 상당수는 오랜 시간 할 짓이 못 된다.

4. 오해와 대처법

공동체 사회의 관점에서는 개인이란 단체의 구성원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혼자'='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하지만 개인주의의 관점에서 본다면, 자의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아싸라는 행위가 타인이나 사회 전반에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행위는 본인의 자유로운 의지 행사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이를 타인이 자신의 관점으로만 판단하여 나쁘다고 탓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자유로운 의지행사를 침해하는 것이며, 그 사람의 가치관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단순히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사람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탓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이런 생활이 나쁘다고 여기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며, 그 사람의 의견이 아니다. 아무리 선의로 그런다 한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생활을 즐기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막연하게 잘못됐다고 탓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밖엔 비춰지지 않는다. 그 사람이 아싸생활이 싫다고 의견을 표명한 이후여야만 선의가 성립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은 되기 싫은데 남들이 아싸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집단이 요구하는 수준이 되지 않거나 너무 높거나 지나치게 앞에 나서서 잘난 척한다고 오해를 사거나 이해심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다른 학생들과의 싸움이 발생하여서 당하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아싸가 된다. 그 학생이 뒷담화 자리에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과장하여 또는 왜곡하여 전한다-친구들은 그 소문을 받아들인다-멀리한다는 막장테크. 이쯤 되면 아싸가 아니라 그냥 왕따다.

아싸가 된 이유가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한 타의라면 아싸가 되면 그 사실 자체에 집착하고 더 움츠러드는 것보단 쿨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당당한 아싸가 되는 편이 낫다. 집착하면서 우울해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더 잘 알아차리고, 그것을 무기인 마냥 악용하는 인간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취업에 필요한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데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선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그룹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유난히 아싸들을 지목하여 과제를 미루는 파렴치한들이 널리고 널린 것이 대학교인데 이럴 땐 해도 왕따 취급, 안 해도 왕따 취급, 뭘 해도 결과는 같을 것이다. 즉, 교수와 직접 상담해서 가장 만만한 팀원에게 과제를 떠넘기는 팀원들을 엿 먹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교수의 태도가 시답지 않다는 반응이라면 그냥 프레젠테이션 때 자기 이름만 써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카더라. 딱히 성적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면 떠넘겨 받은 과제들을 같이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물론 그렇게 하고 나서 당신의 평판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 및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자기합리화는 물론, 타인에게 잘못을 미루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위에서처럼 애둘러서 문제를 해결할 바엔 그냥 직접적으로 따지는 게 낫다. 위에서 뭘해든 왕따 취급이면 차라리 싸우는 왕따가 되는 게 나으며 나이들고 후회하지 않고 장래에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심약한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서 궂은 일을 시키는 것은 대학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 직장 등 사람사는 사회에서 다 일어난다. 한국 어딜 가든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법이 있지만 언론을 타지 않는 한 처벌도 힘들고 뒷감당도 어렵기 때문에 큰 쓸모가 없다. 결국 지금 자기주장을 확실히 못하면 어느 때도 어딜가도 똑같으며 아무도 고통을 알아주지 않는다. 아싸들은 조용히 넘어가는 것에 대해 종교적 신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편할지 몰라도 결국 똑같은 문제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평생 인간쓰레기들의 순한 먹잇감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살면 되지만 싫다면 맞서야 한다. 남이 자신에게 수치심을 주면 자신도 남에게 수치심을 주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가 나를 두려워하고 인간의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상처 받는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상처 안 받는 싸움 같은 것은 없다. 싸워서 상처받고 정신적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은 아싸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남들이 아싸로 만들어버린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정신적 문제는 생긴다. 아싸가 되었다는 자체가 이미 정신적 압박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WWYD라는 미국 프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인진 몰라도 대학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갖고 아싸로 전향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동료를 원하기 때문에 같은 과목을 듣지 않게 되면 관계가 자연히 멀어지는 현상이 흔히 빚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고등학생 시절과는 달리 대부분의 아싸들은 굳이 대학에서 만난 타인과 같이 자주 식사를 하거나 문자를 매일 주고 받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갖지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상대방의 이름과 과만 기억해두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필요한 사람과 다시 좋은 동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 두 가지는 기억해 놓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만큼 개인의 가치관이 존중되어야 하므로 무조건 안 좋다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사회적 기준에 스스로를 얽매거나 군중심리에 지나치게 휘둘릴 필요는 없다.

4.1. 아싸 담론

대학 언론이나 학외 언론 등에선 연중 행사처럼 아싸 담론을 꺼내기도 하는데, 정작 아싸 중 상당수는 그런 담론 자체에 무신경하다. 아싸 담론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한국 사회 중에서 공격적인 부류가 표준에 광적으로 집착한다는 방증이다.[54]

인싸들에게 소외된 아싸와 그냥 혼자가 편해서 다니는 사람[55]을 다 통틀어서 아싸라고 부르는데, 사실 누군가를 아싸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차별일 수도 있다. 보통 남자들은 복학하면 자연스레 홀로 다니는 일이 많아지는데[56] 이는 단지 학교 내에서 편의상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딱히 아싸도 아니다. 아싸가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생활 패턴을 가리키는 말인지 명확히 정의되지도 않지만 대체로 아싸 담론은 꼭지 채우는 식으로 나오는 글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싸와 아싸의 구분이 또 다른 차별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5. 장점

아싸 생활의 장점도 많다. 그러므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자발적 아싸로 살아가는 것도 좋다. 친구가 많아야 행복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필요한 정도로만 형성하는 삶이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6. 자발적 아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여 자발적으로 인간관계를 최소화한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을 뜻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발적 아싸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인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와 사회성이 있음에도 난잡한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 자발적 아싸가 되기를 택하는 이들도 꽤 있다.

보통 혼자만의 시간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 사람을 보는 눈이 까다로운 경우,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인생을 온전히 즐기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경우, 인간관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자발적 아싸가 된다.

이러한 자발적 아싸는 직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직원들과는 일과 관련된 대화만 할 뿐 사적 대화는 전혀 하지 않고, 점심도 각자 따로 먹으며 퇴근 후에는 온전히 개인을 위한 시간으로만 쓴다. 회식도 점점 사라지는 편.

과거에는 사교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려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 비대면 문화가 발전하여 사교성의 중요도가 낮아지고 개인주의, 자유주의 성향이 강해져 자발적 아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57] 그래서 혼족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으며,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도 발달하고 있다.[58]

이들은 친구가 매우 적거나 전혀 없으므로 삶이 즐겁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혼자 지내는 삶이 본인의 성격에 잘 맞는다면 사람들과 어울리는 삶보다 더 즐겁고 행복할 수도 있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피로도로 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정신건강이 대체로 좋을 수 있다. 외부와의 교류가 매우 적은 생활에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는 성향과 사회적인 시선[59]에 구애받지 않는 자존감,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 독립성 등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므로 인간관계를 억지로 권하는 것은 좋지 않다. 괜한 오지랖을 부리지 말고 성향을 있는 그대로 볼 필요가 있다.

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에서의 아싸

아싸들 중에는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코로나 19로 학교 같은 단체 등에서 사람들끼리 직접 만나 친목을 다질 기회와 같이 어울릴 일이 상당히 제한된 탓에, 무리하게 남들과 어울리려고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들이 남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볼 필요도 없어 자신들이 아싸라는 점을 주변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싸를 탈출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3년은 그야말로 시련이나 다름없었다.

친구를 사귀려면 일단 사람을 만나야 뭐라도 할 수 있는데, 코로나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일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아싸를 탈출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8. 변질


아싸 브이로그라니... 세상에 어떤 아싸가 자기 일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릴 생각을 하는지는 둘째치고, 그냥 인싸/아싸 드립이 유행하니까 그냥 유행에 따라 옷 바꿔입듯이 정체성 갈아입는 거, 역겹다. 누군가에겐 정말 큰 고민일 수 있는 가난과 사회적 고립이 그들에겐 그냥 패션이고 유행이고 몇 번 입다 버릴 옷일 뿐인 거다. 차라리 맛은 뒤지게 없고 값은 존나게 비싼 이쁜 카페 가서 사진 찍어 인스타에 올려라. 그건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하지만 고통받는 타인들에 대한 고민없이 그 정체성을 소비해버리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란다. 이들이 더 악질적인 것은, 사회적 고립은 대개 다른 요인들, 예컨대 가난과 외모 같은 문제와 함께한다는 사실이다. 세뱃돈으로 4천만원을 모아 카페를 창업해놓고 '부모에게 도움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것처럼, 자발적 아싸는 사회적 고립에 수반되는 다른 맥락들을 무시하게 만든다. 이것이 정체성을 패션처럼 소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패션은 언제나 갈아입고 바꿀 수 있는 것인 반면, 가난이나 사회적 고립은 옷가지보다는 몸뚱아리에 가까운 것이어서 마음대로 갈아입을 수 없고, 그렇기에 더 비참한 것이다. '아싸 브이로거'들은 아마도, 인싸 아싸 드립이 재미없어질 때쯤이면 다른 유행, 다른 패션에 들러붙어 그것이 자기 자신인 양 하고 다닐 것이다. 메뚜기떼처럼 말이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4895번 제보
생각해보세요, 롤렉스 차고 롤스로이스 끄는 사람이 동네 김밥천국에서 김밥 한 줄 먹는 걸 찍은 뒤, '거지 브이로그', '흙수저의 하루', 이런 거 올리면 기분 더럽겠습니까? 안 더럽겠습니까?
이처럼 인싸가 자신을 아싸라고 치부하지만 허우대도 멀쩡하고 옷도 잘 입고 말도 잘 하는 모습[60]을, 그것조차 안 되는 진짜 아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피가 거꾸로 용솟음칩니다.
어지간히 겸손해야지, 과하니까 무슨 가식과 기만으로 느껴져요.
에엑샤, 아싸 브이로그가 기만으로 느껴지는 이유. 이 문단에서 언급된 동영상들은 현재 비공개 처리되어 있다.
부자들이 제 돈 갖고 무슨 짓을 하든 아랑곳할 바 아니지만 가난을 희롱하는 것만은 용서할 수 없지 않은가. 가난한 계집을 희롱하는 건 용서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가난 그 자체를 희롱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더군다나 내 가난은 그게 어떤 가난이라고. 내 가난은 나에게 있어서 소명(召命)이다. (중략) 맙소사. 이제부터 부자들 사회에선 가난 장난이 유행할 거란다. (중략)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나는 우리가 부자한테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박완서, 도둑맞은 가난 中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자조적인 의미에 드립거리가 되었던 아싸는 이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인싸'들이 즐겨쓰는 SNS에도 아싸 드립의 형태로 전해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의미가 조금 변질되었다.

사실 원래의 의미가 변질되었다기보다는 이를 받아들이는 인싸들의 인식이 달랐던 것이 문제인데 대체로 외향적인 인싸들의 특성 상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잠시 타면 아싸', '인스타 팔로워 수가 네자릿 수도 되지 않으면 아싸' 등의 이상한 기준을 세웠기 때문이다. 아싸라는 단어에서 약간의 힙과 특별함이 느껴지는지 하나의 패션과 개성으로써 일부분은 '아싸' 타이틀을 달고다니는 인싸들이 종종 보인다. 애초에 아싸의 어원인 아웃사이더는 단순히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자의로 무리에 섞이지 않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였다보니 원래 어원으로 의미를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질이나, (외모나 분위기를 포함하는)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요인, 혹은 일시적인 상황 중 어느 하나가 아싸에 해당하기에 스스로를 아싸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이런 태도는 더 많은 면에서 아싸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기만으로 비춰져 박탈감과 분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더닝 크루거 효과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일반인들이나 인싸들 중에서도 내향성이나 감수성 등이 풍부한 사람들은 핵인싸들에 비해 소심한 자신을 아싸라고 저평가하게 되고, 아싸 축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아싸라고 고평가함에 따라 아싸가 지칭하는 범위도 넓어진 것이다.

패션 아싸가 아니라면 단순히 집돌이·집순이 특징을 아싸 개념과 혼동해서 오해 섞인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도 언급하지만 아싸는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경우지 인도어 취미를 가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61]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단어의 활용폭이 넓어지고 개념을 각자가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며 생긴 일이다. 어떤 단어가 누군가에겐 심각한 트라우마로 취급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단순한 의미를 지칭하는 가벼운 단어로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 예시로 언급된 박완서의 단편소설 <도둑맞은 가난>의 주인공에게 '가난'이란 자신의 인생을 얽매는 무거운 족쇄처럼 느껴지는 반면, 부잣집 아들 '상훈'에게는 아버지의 지시로 체험하게 된 가벼운 경험처럼 취급되기 때문. 그렇기에 이 사실을 안 주인공이 상훈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내용처럼 아싸들에게는 외로움이라는 큰 고민과 고통이 인싸들에게는 그저 패션이자 유행 수단으로 쓰이는 행태가 이 소설에서 제시하는 부자들의 기만과 닮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당 소설의 표현처럼 '빼앗긴(도둑맞은) 아싸'라는 표현이 생겨났으며, 신조어로 이어지기도 했다.[62] 다만 결과적으로는 사회적으로 이미 사용되는 '기만'이랑 크게 다를 바는 없는 의미이다보니 자주 사용되진 않는다.

워낙 폭넓게 사용되다 보니 친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사회성 등의 조건이 부족해 사회에서 고립된 비자발적 아싸, 온라인 상에서도 외모, 성격 등에서 인싸가 될 조건은 충분하지만 혼자 지내는 자발적 아싸와 심지어는 단순히 인싸가 아닐 뿐 극히 평범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 등이 모두 자신을 '아싸' 라고 칭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전자는 후자에게 '아싸라는 단어를 단순히 유행 수단으로 이용하는 거 아니냐'라며, 후자는 전자에게 '아싸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찐따, 왕따라고 불러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

세상에는 여러 기만질이 있지만, 아싸 논쟁이 더 퍼지게 된 이유는 기존 인터넷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크게 활동하기 힘든 현실과 다르게 인터넷 상에서는 내향적인 사람도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보니 인터넷, 특히 기존 커뮤니티 쪽에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더욱 많았고, 이후 외향적인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일종의 '충돌'이 발생하게 된 것. 현재는 인터넷 내에서도 내향적/외향적인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이 사실상 분리되었고[63] 온갖 사람들이 섞인 유튜브도 알고리즘으로 이용자들을 적극 분류함에 따라 충돌이 사그라들었다. 대나무숲 언급대로 아싸의 OOO이 사실상 사라진 것은 덤.

이런 의미의 변용은 '잘생기고 멋지지만 공부나 자기 일에 몰입해서 친구가 없는 남성'을 찐따 혹은 너드남으로 지칭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매를 근육질로 만들고 평소 자기 생활해도 열중하는 매력적인 사람'을 헬창이라고 지칭하는 것에서도 비슷하게 관찰된다.[64]

실질적으로 이러한 부류에 해당하는 신조어는 아싸가 아닌 시그마 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9. 창작물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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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벗어나는 경우
자발적 아싸인 경우

10. 관련 문서


[1] 최근에는 단순히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넘어서 친구가 없이 혼자 지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2] 영어 단어 outcast는 ‘무리에서 강제로 추방당하는 형벌을 받아 쫓겨난 사람’, outsider는 ‘외부에서 잠시 흘러들어왔거나 아예 집단에 속하지 않는 외부인, 제3자, 뜨내기’라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왕따나 찐따의 뉘앙스로는 loser와 outcast가 쓰인다. #[3] 다만 서양권에서 그 사람의 용기를 시험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진짜 찐따(찌질이)를 의미하는 아웃카스트는 루저 등으로 대체하는 편이 좋다. #[4] 영단어 '마진'이 '가장자리'라는 뜻. 즉, 형용자석 접미사가 붙은 '마지널'은 '가장자리의', 즉 바깥(out)쪽에서 겉도는 아싸와 정확히 같은 뜻이다.[5] loner는 타인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며, outcast는 타인과 못 어울리는 사람, 즉 찐따. 또는 추방자.[6] 삼성 기종 피처폰(구 애니콜) 키패드와 같다.[7]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 뒤에 2번에 ·이 있고 5번에 ㄴ이 있기 때문이다. 0→1→2: '아', 0→1→5: '인'이 된다.[8] 대다수는 도덕적으로 좋지 않은 행위를 할 때 민감하거나, 비관적으로 보는 유형이 자발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변에 욕, 술, 담배를 한다면 어울리지 않으려는 케이스가 있다.[9] 무리생활을 하게 된다면 기본 중의 기본이 눈치보기이다.[10] 사회성이라는 게 옆에서 지적받고 챙김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팍팍 평균치 이상으로 올리기는 힘들다. 그러다 보니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기 딴엔 엄청나게 노력을 해도 진전이 별로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11] 행사가 많은 학과일수록 회식 때마다 비용을 내야 하는데 비용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10만 단위까지 갈 수 있다.[12] 사실 이 경우는 괴짜가 더 적당하긴 하다. 이 경우, 학과생활과 달리 동아리에서는 활동적인 경우도 많다. 학과 생활은 아싸지만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회장인 경우도 존재한다.[13] 심하게는 장애인조차도 같은 장애를 앓고 있지 않는 경우, 장애인들끼리도 서로를 차별하기도 한다.[14] 학교가 자기 수준에 안 맞는다고 생각해 그 학교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거부하고 학교를 쪽팔리게 생각해 소속감을 가지려들지 않는 것. 주로 하향 지원한 학생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성적이 겨우 이런 대학교/학과 다닐 성적이 아닌데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 지방대/전문대학에 많으나, 보통 인정받는 인서울 상~중위권 대학교에도 이런 케이스가 은근히 존재한다. 타인들이 자신의 학교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든 자신이 학교/학과에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예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학교와 학과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학과생활을 회피하고 아싸로 지내다가 다른 학교로 편입학한 사례도 있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편입학이나 반수, 재수를 시도한다. 아니면 학교는 괜찮지만 학과가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도 전과하거나 재수하는 경우가 많다.[15] 물론 OT, 새터가 끝났어도 친구를 사귈 기회는 넘쳐나지만 사람에 따라 이 시기 친구를 사귈 타이밍을 놓친 뒤 의기소침해져 친구를 사귀고 싶음에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16] 대한민국에서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보다 콘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아싸일 확률이 더 높다. 콘솔 게임이 아니어도 대중성하고는 거리가 먼 서브컬처 게임을 즐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17] 여기서의 애니메이션은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를 일컫는다.[18] 사실 가치관이 특이하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19] 발표에 자신이 없는데 발표 위주의 수업을 듣는다던가, 리포트 쓰기 싫은데 리포트를 많이 내 주는 수업을 듣는다던가..[20]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학원물에서는 이를 차용한 귀가부란 것이 있다.[21] 서양의 학사 시스템은 훨씬 빨리 분화가 시작되어 중학교 정도만 돼도 클리크가 갈려서 고3까지는 서로 소 닭보듯 지낸다.[22] 이런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예를 들어 동아리 활동)가 주어져도 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어려워 한다.[23] 이런 경우는 보통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친해진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친구가 대부분일 때 발생한다. 반대의 경우라면 전자보다 아싸가 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24] 물론 X까라 하고 독고다이로 밀어붙이는 사람들도 있다.[25] 특히 구미권에서 온 경우 이런 경향이 짙다.[26] 대학 친구는 비즈니스 친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졸업하면 연락 끊기는 경우도 흔하지만 대학에서 인연 찾을 사람은 잘만 찾는다.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27] 고려대 법대 재학생이었다.[28] 사실 저 정도 증상이면 사회공포증이나 회피성 성격장애와 같은 신경증을 의심해야 한다.[29] 한 학번당 100명이 넘어가는 학과는 과반수가 불참하기도 한다.[30] 비단 인원이 적은 학과보다 경영학과 같은 학과에서도 말 그대로 행사 인원수가 급감하는 일도 발생한다.[31] 이런 경우 사실대로 아싸이기 때문에 동기들과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 몰랐다고 하면 그냥 친절히 가르쳐준다. 교수도 바쁜지라 일일이 따져서 물어볼 것도 아니기에.[32] 그러니 단톡방은 웬만해서는 나가지 말자. 이러한 단톡방의 경우 학회장이나 과대가 공지를 올려주는 것 말고 개인적인 사담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채팅창 잠금을 해놓아서 의도치 않게 톡이 오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33] 학회장이나 과대 말고 다른 방 인원들은 절대 친구 추가하지 않는다. 물론 학회장이나 과대도 친구추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다.[34] Microsoft Teams, 구글 미트, Zoom[35] 하지만 엇복학이 아닌 이상 2학기 때 복학해야 하므로 이 경우 군 휴학을 포함해서 3년간 휴학을 해야 한다. 대부분 공대나 간호학과는 엇복학이 불가능하다. 다만 복무기간이 19개월 이하(육군, 의무경찰, 해병대 기준)로 줄어든 18학번부터는 반수에 실패하더라도 1~2월에 입대한다면 7~9월에 전역하므로 2학기 칼복학이 가능하므로 2년만 휴학해도 된다.[36] 물론 군기잡기나 꼰대질 같은 걸 하라는 게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선배를 모시거나 동기들과 부대끼는 것보다 보통 학번이 늦는 후배들을 학업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챙겨주는게 더 심적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경우.[37] 비자발적 아싸에 한함.[38] 물론 바꿔 말하면 그런 부류의 사람들도 없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어떤 사람 A가 이쪽에서 아무리 부담을 안 주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나가도 별 흥미를 안 느끼고 단답형 외의 별다른 피드백을 주지 않을 때. 특히 그 A가 제 3자 B와는 유쾌하게 말을 잘 섞는 편인데 당신과 A, B가 한 파벌에 있을 경우 A와 B의 결속력에 당신이 상대적으로 붕 떠 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파벌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굳이 어울리지 않는게 당신의 장래에도 도움이 될 것. 서로만 피곤하다.[39] 물론 자발적 아싸인 경우 조별과제가 모두 끝나면 다시 남남으로 되돌아간다. 이것도 물론 케바케라 자발적 아싸 중에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느 정도 주고 받고 사는 타입이면, 조별과제 인원과 꼭 친한 사이까진 아니더라도 좋은 지인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40] 술과 동아리 생활이 자신과 맞지 않더라도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최되는 정모 등등.[41] 만에 하나 특별한 이유 없이 당신에게 반감을 갖는다면 굳이 어울리지 말자.[42] 포기해도 좋다.[43] 참고로 부끄러움은 잘못도 아니고 인간관계의 마이너스 요소도 아니다.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매력있는 사람은 많다. 부끄러움이 기질이라면, 받아들이는게 훨씬 자존감도 올라간다. 문제는 수치심이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비슷해 보이지만 결과는 천지차이다. 부끄러움 때문에 문제가 된 사람들 상당수는 알고보면 수치심인 경우가 많다.[44] 검은색/흰색/회색(하의의 경우 좀 더 다양한 시도도 하기 쉽다.) 계열의 중립적이고 안전한 색상으로 시작하자. 유광패딩이나 등산복같은 이상한 재질도 피하자.[45] 특히 조별과제가 전공 수업이라면 조원도 같은 전공자일 것이니 다른 전공 수업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전공 수업에서도 도와줄 일 있으면 도와준다든가, 학과 관련 이야기/정보 공유를 하거나 그 외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이니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한다면 졸업 때까지 그 인원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걸 잘 이용해서 아싸가 일부 인싸 동기 또는 선후배와 사이 좋은 관계로 발전한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하니.[46] 다만, 아싸가 과탑 수준의 학점을 받을 정도로 공부나 실기를 잘한다든지, 다른 쪽에서 능력이 좋다는 게 소문이 난다면 인싸들이 오히려 그 아싸를 두 팔 벌려 환영해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잘하면 버스가 아니라 KTX 수준으로 조원들을 태워주고 캐리시킬 수 있을 테니까.[47] 안부인사는 케바케인데 가식적으로 보인다고 안부인사를 좋아하지 않거나 아예 명절이라고 안부인사 보내지 말라고 당부하는 교수도 있다. 주로 전임교수나 정교수가 이에 해당된다. 물론 외래교수시간강사의 경우 안부인사 보내주면 백이면 백 좋아한다.[48] 자신이 패션에 조예가 있는데 친구가 외모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차라리 친해지고 나서 스타일과 코디 부분에 조언을 해서, 스타일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49] 어떤 주제든 간에 서로 공감을 하고 여러 상황의 흐름을 봐가면서 맞춰가며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지만 막판에 너무 길게 말하거나 너무 진지하거나 어려운 말, 전문가 같은 아는 사람한테만 알고 나머지는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불필요한 말 등을 꺼내 말할 시 짜증이 나거나 영 잘몰라서 무슨 조선 선비마냥 따분하고 고지식한 얘기를 하냐는 반응이나 나머지는 모르겠고 대충 짧게 말해서 말해라같은 반응을 하는 등.. 이런 결과가 생기게 된다.[50] 매출의 문제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걸 요청해 준다.[51] 1인용 식탁이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52] 기숙사생만 이용 가능한 식당[53] 실제로 대학 학식 가보면 혼밥러들 상당히 많다. 눈치보지 말자.[54]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리끼리 다니는걸 권장하고 역으로 친구나 지인 등이 없거나 부족한, 소위 말하는 '인맥이 사회적 통념이 생각하는 평균치에 못 미치는' 사람들을 은연중에 하대하거나 낮잡아보는 풍조가 없잖아 있기 때문이다. 괜히 친구 없이 다니는 사람이 학창시절부터 쉽게 찍히는 대상이 될까.[55] 보통은 자신이 아싸라는 인식 자체가 드물게 된다.[56] 사실 여자들도 남자들에 비해 빈도가 좀 더 낮을 뿐 취준생 시즌이 가까워지는 대학교 고학년이 되면 스터디 그룹 같은 게 아닌 한 따로따로 다닐 확률이 좀 더 올라가긴 한다.[57] 특히 젊은 층, 여성 중에서 매우 많다.[58] 하지만 혼족이란 표현만 쓰고 자기 혼자 있는걸 좋아만 한다고 개인주의는 아니다. 오히려 넷상에서 젊은층들 특히 친목질 문제 등이 자주 일어나는 것만 보더라도 굳이 개인주의라고 단언하기는 무리다.[59] 친구가 적거나 없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60] 영상에서 쓰인 예시중 하나. 현재는 '아싸의 하루' 부분은 지운 상태이며 다른 영상들도 대부분 삭제되었거나 제목에 '아싸'를 뺀 상태다.[61] 오히려 아싸 중에서도 외출이나 여행을 매우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남들과 다르게 혼자 가는 걸 좋아할 뿐.[62] A 그룹의 사람들이 자의로 벗어나기 힘든 고유의 특징을 B 그룹의 사람들이 단순 경험/체험으로서 해당 특징을 언급할 때 쓰인다.[63] 예시로는 내향적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여성시대 / 외향적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64] 각각 찐따의 의미, 앰창인생의 의미는 희박해졌다.[65] 유일하게 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유라 고로 뿐이다.[66] 중후반부에서 데자스트와 잠시나마 콤비를 이뤄서 다녔지만.[67] 제롬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요새미로에 틀어박혀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왔다.[68] 아예 별명이 기붕이다.[69] 그러나 아예 친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고 카마도 남매나 코쵸우 시노부와는 친한 관계를 유지한다.[70] 특유의 냉소적인 성격과, 자폐 성향 때문에 무이치로 역시 친화력이 현저히 낮다.[71] 이쪽은 도붕이라고 불린다. 다만 도우마같은 경우에는 인간성이 심하게 결여된 사이코패스라 미움받는다.[72] 무잔에 의해 강제로 도깨비가 되어 십이귀월에 스카웃된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코쿠시보와 도우마를 제외한 다른 도깨비 동료들은 아카자를 매우 싫어하고 있으며 반대로 아카자도 같은 무인으로서 마음이 맞는 코쿠시보를 제외한 도깨비 동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73] 다만 2부 이후에서 부터 낸시하고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 사실상 아싸에서 탈출 했다고 볼 수 있다.[74] 제작진 공인 아싸녀. 홈페이지 소개에서도 존재감이 없다고 나온다.[75] 에필로그에서 8년 동안 아무도 연락을 안 했다는게 밝혀지며 진짜 아싸가 되어 버렸다.[76] 바깥 세계 한정. 환상향에서는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친구가 된 것처럼 환상향 주민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77] 입학식, 기숙사장 회의에 늘 초대받지 못한다. 이럴 때마다 릴리아가 대타로 온다.[78] 말레우스와 다르게 이쪽은 자발적 아싸.[79] 유치원 때 존재감이 별로 없었고 거의 혼자였다고 한다.[80] 피피루와 419개의 근원이 되는 죄의 캐릭터 소개글에서 외로운 소년이라고 언급된다. 러러러를 만난 이후 온갖 도시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면서 아싸를 탈출했다. #[81] 나중에 이치고 일행과 친구가 되면서 아싸에서는 벗어나지만. 이치고 일행과 친해지기 전까지만 해도 친구가 전혀 없었던 모양.[82] 아이젠 자신을 섬기는 인물들은 많았지만 친구라고 부를만한 대등한 존재는 없었으며, 아이젠과의 결투로 그의 감정을 공유하게된 이치고는 이로 인해 아이젠이 내심 자신과 대등한 친구를 원했던 것이 아니었을지 추측한다.[83] 나중에 지젤 쥬엘의 전용 좀비가 되며 사실상 친구보다는 장난감 같은 처지가 된것에 가깝지만, 지젤은 지젤 나름대로 밤비에타를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84] 아스나와 콤비를 이루기 이전 한정.[85] 고등학생 시절 한정.[86] 초등학생 때 있었던 일 때문에 자발적으로 아싸가 되었다. 친구는 물론이고 같이 취미를 주제로 얘기할 사람조차 없는 그야말로 공기 그 자체. 시간이 지나면서 아싸에서 벗어나긴 한다.[87] 아카자와 이츠키, 시라카와 치토세 외에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타인을 크게 경계했다.[88] 초반엔 유령친구 외엔 인간관계가 아예 없다시피 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아진다.[89] 라미리스는 히키코모리에 밀림은 애정결핍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90] 지구에서 생활한 시절까진 방구석폐인 아웃사이더였다.[91] 홍마족이 거의 다 중2병인데 본인만 정상인이라서 아싸가 되는 케이스다.[92] 이분은 애초에 고유 직업군 이름 자체가 아웃사이더다![93] 고등학생 시절인 1부한정[94] 이분은 여동생어떤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인싸화된다.[95] 정확히는 자신의 폭주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피해다니는 것에 가깝다.[96] 아예 비공식 한글 번역판에서는 이부시 긴에게 아싸놈으로 불린다.[97] 교주와 친구가 되기 전에는 자신의 썰렁하고 재미없는 아재개그 때문에[107] 같은 유령끼리는 그 누구도 친구가 되려하지 않아 외로워 자신의 낫 ㄱ을 친구삼아 혼자 지내고 있었다. 교주와 에르핀이 친구가 되어주고 유령 늪 바깥으로 나온 이후, 타종족의 사도들과 교류하며 지낼 수 있게 되었다.[98] 1편 한정. 1편 해피엔딩에서 친구들이 생겨 아싸에서 벗어난다.[99] 마코토와 유니의 경우에는 어릴적이랑 이 멸망하기 전에는 친구가 있던걸로 추측되지만 멸망한 후에 독고다이가 된 경우이다.[100] 이쪽의 경우에는 학교의 아이돌이지만 진정한 친구는 없다.[101] 다만 중학교 시절 때는 친구가 많았다고 한다.[102] 에필로그에서 새 친구를 사귄 모습이 보인다.[103] 현실에서 성격이랑 따돌림 때문에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리그렛이 귀가부에게 자기의 사연을 말할 때 니코가 '그래 딱 친구없어 보인다'라고 디스를 당한다.[104] 과거 학창시절에는 공부만하며 지냈던지라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다고 온라인에서 직접 언급한다.[105] 과거 아카데미 시절에는 따돌림을 받았고, 에리오스에 입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반려견인 버디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었다. 그러다가 같은 섹터인 빌리가 그레이의 첫 친구가 되어준다.[106] 테마곡인 하이스펙 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