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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인점

커피숍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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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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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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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커피 프랜차이즈 세그먼트
2.1. 소규모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2.2. 중규모 중가 커피 프랜차이즈2.3. 대규모 고가 커피 프랜차이즈
3.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3.1. 커피와 음료3.2. 제과제빵3.3. MD3.4. 원두3.5. 공유 거실 담론
4. 유명 커피 체인점 목록

1. 개요

중앙 본사에서 여러 지역에 같은 형태의 점포를 개설/관리하는 형태의 카페. 개인 바리스타가 소규모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에 비해 대체로 점포의 규모가 넓고 큰 편이며, 점포의 입지 또한 도심이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입점하는 편이다. 편의점, 휴대폰 대리점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수를 자랑한다.

2. 커피 프랜차이즈 세그먼트

2.1. 소규모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과거에는 이디야커피가 여기에 속했으며, 현재에는 빽다방,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가 여기에 속한다. 1990년대한국에서 커피 시장이 생기면서 싼 커피에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런 사람들을 타깃으로 여러 커피 체인점들이 생겼다가 이디야커피 하나만 남기고 몰락했다. 2010년대에는 빽다방,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더리터, 어벤더치커피 등 여러 커피 체인점이 등장하여 가격 파괴를 내세우며 성장하였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대다수 자영업 시장 전문가들은 최저가 소규모 카페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2.2. 중규모 중가 커피 프랜차이즈

2020년 이후 소규모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홈카페, 편의점 에스프레소 머신, 무인 카페, 카페 시장 포화 등 대체제에 밀려 쇠락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커피베이 등 기존의 저가 프랜차이즈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서비스를 고급화하여 대응했다. 그래서 커피 전문가들은 중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별도의 세그먼트로 간주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기존의 저가 커피보다 생존 가능성이 높다. 같은 가맹점끼리의 출혈 경쟁이 비교적 적으며, 매장 규모도 더 넓어서 고객을 붙들고 있을 수 있다. 앉아 있을 공간은 필요하지만 비싼 돈은 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2.3. 대규모 고가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 커피 빈 앤 티 리프,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여기에 속한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최근에 대규모 프랜차이즈는 크게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나뉘고 있다.

*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는 카공족이나 프리랜서들을 카페 안에 오랫동안 붙들고 식사와 커피를 계속 판매하고 있다. 회전률을 일부러 낮추고 고객을 밖으로 못나가게 만드는 전략이다.

3.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3.1. 커피와 음료

3.2. 제과제빵

3.3. MD

텀블러, 보온병, 머그컵, 드리퍼 등.

3.4. 원두

최근의 커피 프랜차이즈는 자기들만의 커피 원두를 브랜드화하여 판매한다.

이중에서 원두로 유명한 브랜드는 다른 체인점에 커피 원두를 납품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에 납품했었던[1] 라바짜버거킹에 납품하는 카리부가 있다. 할리스커피도 로즈버드로부터 납품 받는다. 특히 몇몇 이탈리아계 브랜드의 경우 아예 직영점보다는 개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과 납품계약을 맺는 식으로 영업하기도 한다. 라바짜, 일리, 몰리나리의 경우가 그런 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때 일명 3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빈 브랜드라 불린 적도 있다고. 물론 이탈리아 현지에서의 위상은 몰리나리보다는 세가프레도가 더 높긴[2] 하다. 이런 곳은 사용하는 원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납품처의 로고를 새긴 작은 간판을 같이 붙여놓고 영업하는 곳이 많다.

3.5. 공유 거실 담론

커피 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지역 상점들, 다방들이 커피 전문점 체인으로 바뀌고 있어 길거리를 삭막하게 만들고 있다. 어느 외국인은 "한국엔 왜 커피숍이랑 휴대전화 대리점밖에 없냐? 나라 전체가 커피스마트폰에 미쳤나?"라고 한국 친구에게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심각해 보이는 모양이다.

이것에 대해 건축가 유현준은 "한국의 사회 환경에 건축 구조가 따라오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공유 거실"이라는 개념으로 한국의 비정상적으로 많아 보이는 커피 체인점의 실상을 설명하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 가격 때문에 4인 가족 기준의 아파트에도, 1인 가구 기준의 원룸도 자신만의 공간이 매우 부족한데다 하루종일 집 밖에서 일과를 보내야 하는 한국인의 사정상 집안이나 직장에서 해결되지 않는 공간의 문제 때문에 집 밖의 공공 또는 사유 시설을 빌려써야 할 일이 생기고,[3] 만약 누군가를 만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위해 거실이 필요할 때가 되면 커피값을 내고 거실을 공유하듯 커피숍에서 쉬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커피 체인점은 커피 장사가 아니라 편의점, 노래방등 한국에서만 발달한 숏텀 렌탈, 초단시간 대실 서비스가 주요 존재 이유인 것. 즉, 극단적으로 말하면, 커피 값의 상당부분은 공간 임대료라는 것이다. 이는 카페,살롱이라는 공간이 최초로 생겼을때부터 지식인,예술인들의 담론 공간이 되었던 것 처럼, 현시대에는 보통 사람들이 자기 방,자기 집에선 하기 힘든 거실,작업실에서 하고픈 일이 있을 때 찾는 공간이 커피 체인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형 커피 체인점은 물론 소규모의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 교통불편을 감수하고 찾아가는 카페까지도 커피 맛 못지 않게 내부 인테리어에 엄청나게 신경쓰는 것이며, 영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유현준 교수의 지적은 이 현상이 장기화되면 한국인들이 사회적으로 섞여지는 '소셜믹싱'에 제약을 받는 것을 우려한다. 커피의 가격에 따라 사용할 공유 거실의 시간과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제력에 따라 가는 커피숍 위치가 나눠지고 사람들간 계층이 나눠지면서 분절화되고, 이는 계층간 갈등과 분열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에 해당되지 않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경우는 주요 위치가 유동인구가 매우 많고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에 서는데, 이런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용도는 첫째는 그 인근에 형성된 식당 상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을 노리는 장사, 둘째는 오피스 장시간 근무자들의 장사이다. 한국도 OECD 전체 2위의 노동시간 답게 대학이건 직장이건 밤샘이 잦다보니 카페인 보충용으로 커피를 찾게 되고, 마침 소규모 창업에 거리낌이 없는 한국인의 특성으로 마치 카페인 주유소(...)처럼 주변 직장인,대학생들에게 카페인 공급원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4. 유명 커피 체인점 목록

4.1. 한국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인데, 한국은 인구 수당 커피 체인점 매장수가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한다. 전국적으로 무려 9만여곳이 넘는다. 약 758명당 커피 체인점 1개가 있는 셈. #

4.1.1. 현재 존재하는 체인점

4.1.2. 한국에서 없어진 체인점

4.2. 미국

4.3. 캐나다

미국과 달리 동서부 간 커피 체인점의 종류와 커피 문화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예컨대 동부의 도시인 토론토에는 두 block 건너 팀 호턴스와 세컨드 컵이 있는 반면, 서부의 도시인 밴쿠버에서는 두 가맹점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밴쿠버에는 팀 호턴스가 간혹 있을 뿐 세컨드 컵은 찾기가 어려우며, 시애틀의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동부에 비해 많다. 커피 문화에서도 차이가 크다. 동부에서는 팀 호턴스로 대표되는 북미 전통식 드립커피 문화가 흔하고, 매우 가벼운 느낌의 커피가 전 세대에서 선호된다.

4.3.1. 동부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동부의 커피문화는 북미의 전통적인 드립커피 문화가 강하다. 따라서 가장 인기가 많은 커피도 팀 호턴스나 맥카페 정도다. 오히려 가장 인기많은 커피 브랜드는 맥도날드의 맥카페이다.# 스타벅스 식의 변형된 미국식 에스프레소는 상대적으로 덜 선호된다. 스타벅스가 매출이 나오지 않아 매장을 철수할 정도.# 세컨드 컵 쪽이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를 다루는 편이고, ethical italian을 대상으로 한 정통식 이탈리아 커피도 little italy를 중심으로 영업중이나 본 문서에서는 커피 체인점을 다루므로 언급하지 않는다. 참고로, Tim Hortons부터 끝까지 캐나다에서 나름 순위권 안에 드는 커피 체인점들이다.#

4.3.2. 서부

반면 서부에서는 스타벅스 이후에 보급된 이탈리아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문화가 매우 발달하였다. 스타벅스 매장 자체도 매우 흔하고 에스프레소 계열 체인 중에서는 가장 선호된다. 뿐만 아니라 35세 미만 젊은층 사이에서는 25%가 '팀호튼에서는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라고 답할 정도로 기존의 전통식 드립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다.# 스타벅스 이외에도 Blenz나 Take five와 같은 브랜드의 매장이 많고, 서부에 커피애호가들 사이에 존재하는 힙스터 감성으로 인해 오히려 인기있는 매장을 피하는 현상도 관찰되어 49th parallel coffee나 Bean around the globe 등의 로컬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체인점들이나 이탈리안 식 에스프레소 바도 여러곳 성업중이다.

4.4. 이탈리아

4.5. 독일

4.6. 오스트리아

4.7. 노르웨이

4.8. 스웨덴

4.9. 일본

4.10. 태국

4.11. 대만

4.12. 중국

4.13. 러시아

4.14. 베트남

4.15. 싱가포르

4.16. 인도

4.17. 말레이시아

4.18. 영국

4.19. 이스라엘



[1] 현재 맥도날드의 원두는 자체로스팅의 중국산으로 바뀌었음.[2] 라바짜, 일리의 경우 이탈리아 1~2위다. 심지어 세가프레도는 외국인 프랑스에서도 순위권에 진입한 적이 있을 정도다.[3] 당장 집에 거실이 있다고 거기서 커피숍처럼 사람 만나서 잡담을 하거나 자기 일을 한다고 하면 결코 층간소음문제에 자유롭지 않은게 한국 아파트,다세대 주택의 현실이다.[4] 상당히 소규모로 시작했던 모양이지만, 2018년 4월 확인 결과 전국에 매장이 30곳쯤 된다.[5]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가면을 쓰고 레슬러로 활동한 멕시코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초 리브레>에서 이름을 따왔다[6] 종업원 없이 마르코 1~2대로만 운영한다. 마르코는 '커피에 반하다' 외의 장소에서도 볼 수 있는데, 스탬프 적립 및 선불카드 결제는 동일하다.[7] 처음에는 진짜 동물성 크림만 사용하였으나 단가, 생산성 문제로 얼마 안 가 결국 식물성 크림을 소량 섞는다고 한다.[8] 고속터미널, 신사동 등 한국 서울의 강남을 중심으로 '맛있는 카페'로 유명한 체인 '아띠지아노'가 사실 밴쿠버 기반의 브랜드이다. #[9] 비엔나는 빈(Wien)의 영어 발음이다.[10] 캔커피 제품들은 한국에서도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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