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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19:2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메리카/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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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현황4. 기록
4.1. 확진자4.2. 사망자
5. 타국과의 비교6. 확산 원인
6.1. 행정부 차원의 문제
6.1.1.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허술했던 초기대처6.1.2. 조 바이든 행정부의 혼란을 야기한 대응
6.2. 컨트롤타워의 혼란과 실효성 문제6.3. 음모론 확산과 잘못된 민간요법 유행6.4. 자유를 중시하는 성향6.5. 낮은 의료 접근성6.6. 빈부격차 및 인종갈등
7. 미국 본토 현황
7.1. 미국 정부와 정치계의 대응7.2. 미군의 대응7.3. 기업체 대응
7.3.1. 항공사 대응
7.4. 미국 대학과 연구소에서의 백신과 치료제 연구7.5. 검사 문제 및 보건7.6. 대학가의 대응7.7. 문화계와 스포츠 대응7.8. 코로나로 인한 궁핍7.9. 그 외에
8. 미국 국외 속령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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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사망한 아버지를 끌어안으며 오열하는 아들과 딸 마스크를 착용하고 길을 걷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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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설치한 하얀 깃발들[1]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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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 1살의 코로나 중환자 코로나19 백신패스 유무를 검사하는 방역요원

1. 개요

미국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파일:nytcorona.jpg
They Were Not Simply Names On a List: They Were Us
"단순히 통계 명단 위의 이름이 아니다: 곧 우리였다"
- 뉴욕 타임스2020년 5월 24일호 1면-'미국 사망자 10만 명 근접, 헤아릴 수 없는 상실' 중에서.출처웹버전

위 뉴욕 타임스 기사에는 미국 사망자 약 10만 명 중 1,000명의 이름부고가 실려있다. 1면에 실린 이름은 이 중에 370여 명 뿐이며, 12~14면에 추가로 600여 명이 실려있다.# 대부분 나이대는 70대 이상의 노인들이지만 10대, 20대 대상의 젊은 사람들도 적잖게 껴있다. 뉴욕 타임스는 1000명의 모든 사망자 옆에 망인을 소개하는 간단한 말을 덧붙였는데, 그 중에는 '학교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웃음을 짓는 사람이었다'와 같은 말도 덧붙여져 있다.

파일:200000.jpg
200,000: An American Failure
"20만 명, 미국의 실패"
-타임지2020년 9월 10일호 헤드라인. 출처
미국 코로나 사망자가 20만 명에 근접하면서 첫 사망자 발생부터 2020년 9월 8일까지의 일일 사망자 수가 지면을 채우고 있다. 타임지의 상징인 빨간 테두리 커버가 아닌 검은 테두리를 사용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의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 잡지 역사상 두번째로 쓰인 것이다. 첫번째 사례는 다름아닌 그 유명한 9.11 테러 때였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인구수가 많고 미국에 거주하는 비미국인도 많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경제적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2] 인명피해가 엄청난 수준으로, 2020년 3월 하순부터 2022년 2월 상순까지 코로나-19 총확진자와 총사망자수의 약 20~30% 미국에서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역대 1위이다. 전 세계 확진자 수 비율은 미국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긴 하나 그런 이유는 중남미, 러시아, 인도, 유럽 등에서 확진자 수가 무섭게 느는 탓이 큰 편이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 초기, 2021년 8월부터 9월까지 미국의 확산세와 대유행이 10~20만 명 이상으로 극심화하게 된다. 이후 2022년 1월에는 하루 최대 100만명까지 걸렸다.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5월 중순에는 필라델피아, 뉴욕시, 보스턴을 비롯한 동북부의 피해가 엄청났고, 특히 뉴욕시에서만 봄동안 2만 4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하면서 도시 역사상 최악의 재앙이 들이닥쳤다. 이후 5월 말~6월 중순에는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2020년 6월 말부터는 LA, 시카고, 피닉스, 휴스턴, 마이애미 등 중서부 및 남부의 피해가 커지는 등,[3] 사실상 전 국토가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었다.

더욱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사태 초기(2020년 3월 중순 ~ 6월 중순)에 가장 큰 시련을 겪었던 뉴욕시에서는 초기부터 2022년 3월까지 확진자가 약 229만 명으로 도시 인구(약 860만명)의 26.6% 이상이 확진되었으며,[4] 사망자도 인구의 0.47%에 달하는 4만 명을 넘어서면서[5] 9.11 테러로 인한 희생자의 약 14배가 되었다.[6] 심지어 2020년 인구 중에서 무작위로 시행한 검사에 따르면 뉴욕시 인구의 21%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쯤되면 감염 후 회복을 통한 집단면역의 초입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도 있다. 뉴욕 시의 참혹한 상황이 한 때 영국 등에서 논의되었던 방역을 포기하고 집단 면역을 추구하는 전략이 얼마나 비현실적이었는지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본격적인 집단면역을 위해 인구의 70% 이상이 항체를 가져야한다면 지금까지 발생한 숫자에 2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야 한다는 추론도 가능할 것이다. # 즉, 뉴욕시는 210명 중 1명이 사망, 4명 중 한 명이 확진이거나 감염 후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월간 뉴욕의 초과 사망자는 집계된 코로나 사망자의 2배에 달하는데 #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사망하여 누락된 경우와 의료붕괴로 인해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가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한 경우가 섞여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지난 2020년 6월 후반~2020년 12월에는 뉴욕을 비롯한 북동부가 안정을 되찾고 있는 반면, 이 시기부터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의 미국 남부 주들을 시작으로 확산이 심해지게 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확산세가 증가하여 2020년 3월 이후 현 2022년 3월 중순에 들어서는 총확진자만 903만 명 이상이라는 실로 충격적인 숫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미국의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휴스턴, 댈러스, 피닉스, 라스베가스, 밀워키, 미니애폴리스, 인디애나폴리스 등 인구가 상당한 남부와 중서부 도시들 역시 뒤늦게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LA는 총확진자 281만 명 이상으로 뉴욕보다 많다. 그 외 시카고, 마이애미, 휴스턴, 피닉스도 최소 총확진자 100만 명 이상으로 무시무시한 숫자를 찍고있다.

2020년 6월 말 각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자 다시 하루 신규 확진자만 40,000명을 찍는 헬게이트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국이 아예 코로나19 방역을 포기한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2020년 7월 1일 미국 국내 신규 확진자가 50,000명을 돌파했다. 2020년 6월 말부터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2차 대유행의 환자수 상당수가 10~30대의 젊은 나이인지라 사망자 자체는 많지 않지만, 이런 환자들이 중노년층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사망자도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미국인들이 봉쇄정책에 지칠대로 지쳐서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등 더 큰 대규모 유행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결국은 통제 해제조치를 취했던 상당수 주들이 다시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심지어는 공화당폭스 뉴스까지도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서구권이 아무리 자유주의를 중시하여 코로나 방역에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서구권 중에서도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2020년 7월까지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다. 당장 미국 바로 위에 있는 캐나다와 유럽 코로나 확산의 뇌관이었던 이탈리아스페인만 봐도 7월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수백명대로 안정화되었다. 하지만 2020년 8~9월에 늘어나기 시작해서 10월에 들어서며 3~4월의 제1차와 상대도 안되는 거대한 제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2020년 7월 2일에 신규확진자 57,000명을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갱신하였고 미국 전체 인구의 1% 가까이 감염되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

매일 같이 역대 최다를 경신하더니 7월 11일에는 신규확진자가 무려 69,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미국 전체 인구의 1% 이상이 걸리게 되었으며. 플로리다에서는 검사자 33%가 확진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만연하다는게 드러났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시스템이 있는 텍사스휴스턴마저 이용 가능한 음압병실이 한계에 가까워지는 등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7월 16일에 신규확진자 77,000명까지 넘어버리면서 사실상 통제불능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2020년 8월 1일까지는 평균 미국 내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기본적으로 6만 명 이상, 혹은 7만 명도 거뜬히 넘어갈 정도로 확진자가 많았지만, 8월에 들어서 8월 2일부터 다시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대로 눈에 띄게 감소하게 되었다. 8월 3일부터는 확진자의 수가 5만 명 미만[7]으로 집계되었고, 8월 4일 역시 확진자의 수가 5만 명 이하로 집계되었는데, 그 와중 8월 4일에는 완치자의 수는 6만 6천여 명 이상 증가하여 총 완치자 수가 240만 명[8]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렇게 미국의 완치율도 50퍼센트를 넘어서게 되어, 나름대로 곧 종식의 가능성을 위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는 미국 내의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동 시기에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서서히 저하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는 것이다. 즉 검사수 대비 양성판정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18~20개 주에서 검사역량의 저하로 검사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6월 중순에 4%대 초반까지 낮아진 양성률은 8월 들어 8%까지 상승했다. 다시말해 검사 수가 줄어든 것이 마치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자료 그리고 검사수 줄이는 것에 비판이 거세짐에 따라 결국 다시 늘리기로 했다.#

그렇게 2020년 8~9월 즈음까지만해도 감소세를 보여주면서 희망적인 소식이 들릴것처럼 보였지만, 미국내 코로나 감염은 9월 26일 5만 7천 명이 확진받은 후 3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10월부터 다시 거침없이 확산세를 보이며 10월 말 기준 일일 8만명 확진이라는 매우 심한 감염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감염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진 나머지[9] 집단감염 소재지를 다 찾을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미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현재 이 수치도 정점은 아니며, 적어도 2021년 1월 초까지는 계속 더 감염이 심해질 수 있으며, 사망자 추세가 이대로 계속 유지될 경우 2021년 2월 초에는 38만 명[10], 3월 초에는 50만 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사망[11]이 42만 명대였음을 고려해보면, 코로나19는 미국에 전쟁난 것만큼의 막대한 피해를 입힌것과 다름없다. 사실상 스페인 독감 이후 미국인들에게 닥친 최악의 재앙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셈. 결국 2021년 1월 19일에 사망자 숫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3월 기준으로는 50만을 찍었다

2020년에는 미국의 10대 사망 원인에 코로나19가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경찰 사망 원인이 코로나19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0년 11월에 들어서면서 신규 확진자 10만 명 이상이라는 마의 수치를 찍으며 제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11월 1일~9일 정도까지는 하루 평균 나타나는 확진자의 수가 10~12만 명이었다가, 11월 10일,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넘겼을 때로부터 3일 뒤의 시점으로부터 하루에 평균적으로 14만 명 이상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이 값(일일 신규 확진자 10만명 이상)은 인도도 기록하지 못한 엄청난 숫자다. 게다가 이를 돌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규 확진자 22만 명, 심지어 겨울로 접어든 2020년 12월~2021년 1월에는 무려 23~29만 명까지 찍는 최강최악의 상황이다.

미국 일일 확진자 수의 경우 2020년 4~6월의 1~3만명(대략 2만 명) 대였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6월 25일 쯤에 들어서 갑작스럽게 4만 ~ 5만 명 대로 늘어나더니 7월에 들어서는 6~7만명 대로 급증하게 되고, 그나마 8월 초~ 10월 초까지 다시금 3~5만 명대로 어느정도 줄어들다가 10월 초부터 10월 중기까지 갑작스럽게 6~7만 명대로 늘어나다가 10월 말에는 8~10만 명까지 올랐다.

그 이후 2020년 11월 초기에는 10~12만 명[12], 11월 중기~말기에는 12~20만 명[13], 202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기준으로는 20~25만 명 이상[14][15], 2021년 1월 초 기준으로는 무려 22~29만 명 이상[16]까지 늘어나버리며 11~12월과 그 다음인 1월 3차 대유행 시기까지 상황이 정말 극단적으로 악화되어 버린[17] 실정이다. 그나마 2021년 1월 3~4째주부터 이 신규 확진자 수는 17~23만 명 정도[18]을 기록하고 있게 되었고, 1월 말에는 본격적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기존 12월과 1월의 초기, 중기에 비하면 굉장히 크게 적어져서 평일 기준으로 13~17만 명 이하[19]으로 나오게 되고, 2021년 2월에 들어선 기준으로는 11 ~ 12만 명 선, 2월 둘째 주에 이르러서는 9 ~ 10만 명 선[20], 2월 3주에는 6~8만명 선으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1월 말 ~ 2월에 들어서 주말을 기점으로 한 주마다 확산세가 정말 많이 줄어들면서 진정 상태에 이르고 있는 중이다. 그로 인해 3차 대유행의 절정은 이미 지났다.[21]치사율이 다시금 높아지는 식의 위험한 방향으로 변이한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사실 사망자는 확진자 이후 2~3주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어찌 보면 확진자가 감소하는 기간에는 당연한 건이다.] 문장을 잘 보면 알겠지만, 이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이게 2020년 3월 2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약 11개월동안 대한민국의 누적 확진자 수보다[22] 많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이후 2022년 1월에도 한국의 누적 확진자보다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더 많은 적이 있었다.

게다가 초기의 사태를 겨우 수습하고 2차 대유행을 준비하는 타 국가들과 다르게, 미국은 아직 1차 대유행이 다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2차 대유행이 찾아와서 진행중이었으며, 2차 대유행도 다 끝나지는 않은 상황에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3차 대유행 시기의 시작부터인 2020년 10월 23일부터 신규 확진자 85,000명 돌파하게 되고, 6일 뒤인 10월 29일에는 91,5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제3차 대유행이 사실상 현실화되었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거의 1초당 1명꼴로 환자가 발생했다고 언급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결국 10월 30일 대선을 4일 앞둔 시점에서 100,233명의 확진자[23]가 나오며 코로나 확진 이후 첫 1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11월 이후에는 날마다 하루에만 11만 명 이상, 12만 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나타나게 되는 등 상황이 정말 크게 악화되었다. 급기야 11월 11일 기준으로는 무려 201,961명[24]까지 확진되는데, 그렇게 11월 말기에 들어서는 일간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날이 2~3번(11월 21일, 11월 25일 등) 정도 존재하게 되었다가, 현 12월에 들어서는 존스홉킨스 대학 기준으로 12월 3일과 12월 4일 이렇게 이틀 연속으로 하루에만 22만 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나오게 되고[25] 바로 다음 주인 12월 9일부터 다시금 22만 명 ~ 25만 명 이상의 확진자 수를 날마다 기본적으로 찍게 되는 등[26][27] 2020년 11월~2021년 1월 기준으로는 이전 달들(2020년 3월 ~ 2020년 10월)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날이 갈수록 훨씬 심해지는 매우 극단적인 대유행이 퍼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을 찾아보자면, 현재 2022년 3월 기준으로 완치자의 수는[28] 누적으로 5600만 명 이상, 사태 초기인 1차 대유행 시기(2020년 3월 ~ 6월 중기)와 2차 대유행 시기(2020년 6월 말 ~ 10월 초)의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치료 문제는, 이미 진작에 전체 확진자 중 96~97%의 사람들은 완치되고 나머지 3~4%의 사람들은 사망하게 되거나(1차 대유행 시기의 확진자 수 기준) 전체 확진자 중 97~98%의 사람들은 완치되고 2~3%사람들은 사망하게 되는 식(2차 대유행 시기의 확진자 수 기준)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1차 대유행 시기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3만 명 선으로만(많게는 최대 기준으로 4만 명) 나온 것이 전부였던 데다 1차 대유행 시에는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도 240만 명 정도만이 있었고, 2차 대유행 시기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평균적으로 4만 명 이상 혹은 5만 명 이상대로 나온 것이 전부였던 데다 심해도 7만 명 선까지만 나왔었으어 2차 대유행 시기가 끝나기까지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780만 명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

뉴욕을 기점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초기의 2020년 4~5월 중순[29]에는 미국의 사망률이 매우 높아서, 하루에만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이었지만, 그나마 다행히 5월 말과 6월, 그리고 7월 중기로 올 수록 사망률은 이때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나아져서 하루 평균 700~800명 정도만이 사망하게 되었다. 비록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사망자 수가 평균 1,000명을 거뜬히 넘길 정도로 사망률이 다시 소폭 높아졌으나, 8월 3일 부로 다시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게 되었다. 다만 8월 5일부로 다시금 사망자 수가 1,000명을 가뿐히 넘기게되었고, 그렇게 평일에는 날마다 1,000명 이상[30] 혹은 9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던 중이었으며, 이 시기까지만 해도 평일은 사망자 수가 900명 이상 혹은 1000명 이상, 그리고 검사량이 2배 이상 적어지는 주말에는 사망자 수가 400~500명 혹은 500~600명 대로 적게 나오게 되었다. 즉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의 상황은 인구수에 대비하여 크게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0년 10월 후반에 코로나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11월 12일에, 사망자 수가 5월 9일 이후 6개월 만에 2000명을 넘어서게 되고, 2일 뒤인 11월 14일에는 사망자 수가 1900명 이상 나타나게 되고, 5일 뒤인 11월 19일에는 1800명 이상, 다음 날인 11월 20일에는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다시금 나오게 되는 등 인명피해 측면에서 다시금 많은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11월 말부터는 하루 평균 평일 기준의 사망자 수가 2000명 이상을 넘는 날이 계속해서 일주일에 2번 정도씩은 있을 정도로 드문드문 존재해왔다가(11월 20일 이후 27일, 28일 등) 12월 초에 이르러 지속적으로 매 주마다 평일인 5일 연속으로(2~6일, 9~13일, 16~17일 등 등) 본격적으로 2000명을 가뿐하게 넘어서는 수치의 사망자[31]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기존 날들의 이러한 900 ~ 1000명 이상대의 평균적인 사망자 수치의 2.5배 이상을 넘어서게 된 사망자들이 평일마다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2일간의 주말을 지나 평일이 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다시 5일 연속으로 2000명을 가뿐하게 넘어가는 수치의 사망자[32]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다만 이 다음의 2일간의 주말 이후 평일에 들어서는 3일 연속으로 3000명 이상대의 사망자 수치를 찍고만다.[33] 그것도 한국 시간으로 2020년 끝무렵과 2021년의 시작기에 이르러서 다시금 3일 연속으로 3000명 을 거뜬히 넘는 수치의 사망자가 나오게 된다.[34] 그리고 2021년 1월 6일부터 1월 10일, 그리고 1월 부터 1월 17일까지는 2주 동안 모두 날마다 3000명 이상의 사망자 수치를 아예 거뜬히 넘어서는 정도를 넘어서, 4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날들도 나오고 있다.[35]

여기에 한국 시각으로 2021년 1월 21일(미국 시각으로 조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과 다음 날인 1월 22일 이렇게 2일 연속으로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기까지 하게 되었다. 1월 21일 사망자 수 4432명, 1월 22일 사망자 수 4187명. 다만 바로 다음 날인 1월 23일에는 사망자 수가 총 3758명으로 전날들의 4000명 이상의 사망자 수보다는 조금이나마 줄어든 수치가 나왔고, 또 다음 날인 1월 24일에는 사망자 수가 일부분 더 줄어들은 3332명이 나와서 4천 명 이상 사망의 연속 기록은 끊기게 되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규모들만 해도 명백하게 높은 수치인 편이다.]

그러던 중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2021년 1월 말기에 들어서 이전 2020년 12월, 그리고 2021년 1월 초기와 중기에 비하면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줄어들은 수치가 나오게 되는데[36],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하루 신규 사망자 수의 경우에는 이전 날들과 거의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37] 이를 통해 코로나 19가 1월 말에 들어서부터 치사율이 초기[38]처럼 다시금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이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39] 반면 사망한 상태로 확진 판정이 나오는 경우보다는 확진 판정이 나온지 몇주 뒤에 사망하는 경우가 보통이기에 확진자가 많이 줄어도 사망자는 2~3 뒤에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사망자 수가 계속 상승세였다가 2월 14일 이후로는 하루 평균 2500명정도로 서서히 줄고 있기는 하다. 그로 인해 확진자만큼 서서히 줄어들어서 3차 유행의 정점은 지났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2021년 1월 31일에는 3000 ~ 4000명 이상대의 평일 사망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진 편인 3000명 미만의 사망자 수가 나와서(2,726명) 일부분 진정된 상황[40][41]에 접어드는가 했는데, 코로나 19는 2월에 들어서면서 2020년 12월, 그리고 2021년 1월 등의 이전 달들에 비해 매우 적어진 확진자 수가 나오게 되었다.[42] 여기까지는 분명 좋은 소식이겠지만 문제는 확진자 수에 비례한 치사율의 경우 매우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월 3일부터 사망자 수는 이전 12월 ~ 1월과 같이 변함이 거의 없는 3000명 대 이상을 거뜬히 넘는 수치가 날마다 나오게 되었는데[43] 문제는 2월 5일에는 이 날 하루에만 사망자 수가 5천 명(!) 선조차도 넘게 된다.[44]5,072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수가 아니다! 하루에 5천명의 사망자가 쏟아진 것이다. 이 정도 규모라면 거의 평범한 동네, 마을 하나가 아예 사라져버린 거나 마찬가지다. 그것도 단 하루만에. 이러부터 바로 다음 날인 2월 6일에는 3,685명이라는 나름 고수치의 사망자 수가 나왔다.]

주말 시간대인 2월 8일부터를 시작으로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 상황은 여기에서 더 많이 나아지게 되어 그 규모가 정말 많이 낮아져서 4일 연속으로 10만 명 미만[45]의 신규 확진자 수치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주간 치사율의 경우 평균적으로 1월 초의 사망자 수치와 거의 별다른 변화가 없을 정도로[46]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를 통해 확산세는 많이 누그러졌어도 사망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치사율은 일시적으로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47]

2021년 2월 중하순부터 6월까지는 미국이 호전되고 있었다. 신규 확진자 수 기준 2~4월은 신규확진자수가 몇십만명씩 쏟아져나온 2020년 11월~2021년 1월보다 확연히 준건 사실이지만 5~8만명의 신규확진자수는 인도와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수치였으며 나머지 나라들 보다 더 많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변이가 파고들고 있다. B.1.1.7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5~6월 들어 1~2만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인구도 많은데다가 아직도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 중이었다.

만약 바이러스 스스로가 이와 같이 미국인들 스스로의 방역의 노력과는 상관 없이 즉흥적으로 치사율을 크게 높이고 확산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변이를 해버린 것이라면 미국인들의 노력이 헛수고처럼 느껴지게 할 정도로 미국 전체를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즉 미국 전체가 코로나 19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당하고 있는 구조가 되었다는 뜻) 그리고...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B.1.429 계통의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증 악화율이 기존의 5배, 치명률이 기존의 11배라고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하지 않는데다가 델타 변이로 인해 사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루에만 최소한 10만 명 이상의 엄청난 확진자 수에 따른 인원 한명한명의 자세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즉 전수 조사 불가능) 또한 이 사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편.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봉쇄를 완화하자마자 그 틈을 변이종이 파고들어 다시 확진자 수가 2021년 4월 1일 기준 하루 4만명대에서 6만명대로 늘어났다. B.1.1.7이 이러한 확진자 증가 추세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최악의 경우 백신 접종 속도보다 확산 속도가 압도해 4차 대유행의 악몽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21년 4월 8일,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71,000명을 넘어서, 4차 대유행의 악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왜냐하면, 4차 대유행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백신 접종 속도가 변이 확산 속도에 따라잡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미국의 인구가 120년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코로나로 인한 더 증가한 사망과 미국으로 이민을 오는 사람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인의 기대 수명도 1.13년 줄어들었다.#

2021년 2월 8일에 이르자 2020년 11월 3일 이후로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12일에 소폭 늘어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긴 하였으나 다시금 9만 명대, 8만 명 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추세대로 가다가 얼마 못 간 2월 15일부터 2020년 3월 23일 이후로 최초로 미국 신규 확진자 수가 현 한국의 누적 확진자보다 더 적어지게 되기까지 하였다.

2020년 12월 14일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2020년 연말까지 접종자는 300만 명 정도로 매우 적어서 집단면역이 5~6년쯤 걸릴 듯 싶었으나 이후 많이 맞았으며 2021년 1월 14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했고 조 바이든 취임때 백신 1차접종자 1470만, 2차접종자 280만으로 늘었고 이로부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3월 12일에 백신 접종 횟수가 1억 회를 넘고 2021년 4월 30일 기준으로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인구도 1억 명을 넘겨 1차 1억 4489만 4000명, 2차 1억 140만 7000명이다. 즉 미국 인구의 약 43.6%가 1번이라도 맞았고 30.5%가 2차접종한 셈이다.

그리고 2021년 5월 14일을 기점으로 백신 2차 접종비율이 35.8%를 넘어가면서 마스크 규제가 완화되어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중었다.#

독립기념일날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독립이 매우 가까워 졌지만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국민들에게 연설을 했다. 이 날 백악관에는 수만명이 모여 파티를 하며 독립기념일을 즐겼고 여행객도 2019년 보다 증가한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거의 돌아온 모습을 세계에 보여줬다. 당장 메이저리그 경기만 봐도 관중 대부분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2021년 7월 중순 들어 델타 변이가 백신 비접종자들 위주로 확산하자 바이든은 SNS가 백신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2021년 8월부터 일일 확진자 수도 다시 10만을 넘어 9월 1일, 누적 확진자 4,000만 명을 넘었고 2021년 9월 기준으로도 하루에 10~15만명씩 나왔다. 이후 10월 들어 다시 줄어들었으나 12월이 되자 다시 확산세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12월 25일, 최초로 일일 신규확진자 50만명을 넘었다.

이에 대부분의 주에서 실내 마스크 전면 착용에 들어가고 있고, 연방 정부는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의 기업에서 자사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심지어 CNN은 백신을 안맞고 출근한 직원을 해고했다.# 그게 아니더라도 백신 미접종자는 아예 일주일에 수차례의 PCR 검사를 수행하게 하는 등, 백신 접종을 안하면 사실상 일상 생활을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접종을 유도하는 중. 최근 델타 변종 감염 사례가 급증하여 직원 한명 당 입원비 평균 5만 달러라는 무시무시한 비용을 보다 못한 델타항공은 백신 접종을 안한 직원들은 아예 의료보험료를 매달 200달러씩 추가로 지불하고 매주 검사를 받도록 회사 정책을 바꿨다.# 결국 2021년 8월 3일 성인 접종률 70%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 접종도 도시 지역에서는 회사와 공공기관이라는 억제 수단이 있으니 접종이 수월한 것이지 시골 깡촌 카운티는 여전히 30%를 밑도는 곳이 너무나도 많고 심지어 대도시 사람 중에서도 백신 안 맞고 마스크 벗으려고 시골로 가거나 규제가 느슨한 주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델타 변이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이후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2022년 1월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으며 120만명으로 피크를 찍은후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급속도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바로 윗 나라 캐나다에 비하면 아직 유행의 정점이 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말부터 그래프가 내려가기 시작했고 입원환자수의 그래프 또한 정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유행의 정점을 지나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20만명 수준 까지 급격히 내려갔고, 입원환자도 똑같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 3월 들어서 누적확진자 수는 8,000만 명을 넘었지만 일일 확진자는 4만명 선으로 감소했다.

3. 현황

현지시간 2023년 3월 10일 기준[48]
총 확진자 103,804,263
총 사망자 1,123,836
잠정치사율 1.08%


미국은 북한, 호주, 대만 등과 함께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조기에 중국 전역을 상대로 입국 금지 조치를 실행했던 나라였다. 이로 인해 초기에는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것처럼 보였으나, 2020년 3월 초부터 조금씩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니, 3월 중반부터는 유럽발 감염자에 의해 급격히 퍼지면서 3월 하순에는 감염자 수가 하루에 10,000~20,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폭증했다. 결국 3월 27일, 누적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해서부터 현재까지 1위이다. 4월에 접어들어서도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하루에 확진자가 30,000~40,000명 이상 올 정도로 심각해지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4월에 절정을 찍었고 5월~6월동안에는 2만명대로 조금 잠잠해져서 나아지나 싶더니 7월에 또 일일 확진자가 5~8만명 수준으로 폭발했고 8~9월에는 3~4만명으로 비교적 잠잠해지는 듯 하나[49] 10월부터 6~9만명으로 2차 대유행 수준으로 갑자기 늘어 11월 초에는 일일 평균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고, 중순~11월 말기에는 15~20만 명에 육박하게 된다. 그리고 12월이 되자 20~25만 명 이상, 해를 넘긴 2021년 1월 초반에는 23~29만 명 이상의 일일 확진자 수치가 평일마다 기본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2021년 1월 중순이 되자 미국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3째주에는 21~23만 명, 4째주에는 18~20만 명, 5째주에는 14~17만 명, 2월 초에 들어선 11~13만 명[50], 2월 둘째 주에 이르러서는 여기에서 일정량 더 감소한 수치인 9 ~ 11만 명 선의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2월 셋째주부터는 5~8만 명으로 꽤 줄었다. 그 이후 감소해 5월이 되자 1만명 밑으로 갔으나 다시 올라갔고 2021년 8~9월이 되자 10만 명 이상씩 발생하기도 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하루 확진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천명대 중반으로 3달 연속 유지중이었다가 2022년 1월 들어 다시 2천명대 초반~2천명대 중반이 나오고 있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022년 3월 27일까지 약 8천만 명의 총 확진자가 나타났으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뉴욕의 총 확진자만 약 477만 9천 명, 워싱턴 D.C.의 총 확진자만 약 13만 명에 달하며[51], COVID-19 전체 검사수는 나날이 늘어나 7억 4,400만 건(samples)을 돌파했다. # 그리고, 이 수치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24.1%에 달한다. 한 마디로 전 국민의 4명 중 1명이 코로나 19 확진자(혹은 확진자였던 경험이 있는)인 셈이다.[52]

사망자 수도 실로 엄청나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미국인이 죽었던 사건은 스페인 독감 67만 5천명, 남북 전쟁 65만 5천명 (북부 사망자 36만 5천명 + 남부 사망자 29만명), 제2차 세계 대전 42만 명 순이다. 이외에 2차대전 사망자 중 태평양 전쟁 전사자만 추리면 약 16만명, 제1차 세계 대전 11만 6천명, 미국 독립 전쟁이 8만 7천명, 베트남 전쟁 6만명, 한국전쟁 3만 6천명 순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 수는 처음 미국인 코로나 사망자 발생일로부터 현재까지 2년하고도 약간 더 경과한 2022년 5월 18일을 기준으로[53] 100만 명 이상, 즉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국민들의 수를 훨씬 더 넘어섰다.[54][55] 대한민국 고양시가 통째로 사라진 수준이며,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훨씬 넘어섰다. 문제는 이 사망자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56] 이같은 미국의 피해 상황을 인구가 좀 적은 국가와 비교해 보면 지부티 국민 모두가 몰살당하고도 남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국민이 통째로 소멸된 것이나 다름없는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미국의 인명 피해가 얼마나 엄청난지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부터 2년간 하루평균 사망자가 1300명씩 발생한 것인데, 미국에서 가장 큰 테러였던 9.11 테러의 사망자 수가 총합 2,996명이었음을 생각하면 그 만큼의 40% 정도의 사람이 매일 죽었다는 뜻이다.

2022년 5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23년 5월 11일 미국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앞으로 코로나는 계절 독감 취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기록

4.1. 확진자

4.2. 사망자

5. 타국과의 비교

5,182만 명인 대한민국의 인구를 대충 최소로(정말 낮게 쳐줘서) 5000만 명이라고 치고, 미국의 인구를 높게 쳐줘서 최대 3억 3천 5백만 명(2021년 기준 3억 3천 3백만 명이지만)으로 대한민국보다 총 6.7배 높은 편이라고 치고 계산한다고 해도[77], 대한민국으로 치면 2020년 3월 1일[78]부터 2022년 3월 10일까지 2년 동안의 기간동안 5,000만 명의 인구 중 145,200명 이상 + (날마다 증가)씩이나 되는 인구가 코로나19로 사망하게 된 셈이다.

미국내 주와 도시 단위 행정구역의 코로나 상황도 한국과는 비교 자체가 아예 되지 않는 수준으로 심각하다. 한 예로 총인구가 396만 명[79]정도에 불과한 오클라호마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103만 명 이상에 사망자도 1만 3천 5백 명을 넘는다. 아예 캘리포니아의 경우 확진자 수가 903만 명, 텍사스의 경우는 확진자가 660만 명, 플로리다의 경우는 582만 명을 넘어서며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이고, 초기 미국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였던 뉴저지뉴욕주는 겨우 사태를 수습하고 있지만 이미 수만 명의 주민들이 목숨을 잃은 뒤였고 재유행이 시작되었다.

도시들만 따져도 위에서 언급된 뉴욕시는 말할 것도 없고, LA, 시카고, 마이애미, 피닉스 등의 대도시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00만, 최대 281만 명 수준이며 사망자도 최소 1천에서 최대 3만 2천 명에 달한다. 심지어 디트로이트, 보스턴처럼 저 넷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데 사망자가 1만 명대를 찍는 곳도 있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 미니애폴리스, 뉴올리언스 등의 중서부와 남부 대도시들도 사망자가 천 여명 대로 한국과 맞먹는다. 중소도시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밀워키, 버팔로, 프로비던스, 멤피스, 올랜도, 탬파, 샬럿, 샌안토니오, 엘패소 등 한국의 피해규모와 맞먹거나 오히려 이를 능가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아래는 2021년 4월 20일 기준이라 2022년 3월 현재랑 차이가 있다.

인구수 대비로 미국보다 피해가 심각한 나라들을 따져보자면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의 유럽 국가들과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국가들이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전체 인구가 6,000만 명인 나라에서 2021년 4월 20일 기준 사망자 수가 11만 7300명 이상으로, 전 국민 1만 명 중 19.5명 가량의 인구를 잃은 처지인지라 그 인명피해 규모의 사정이 17명인 미국을 능가한다.

그리고 영국의 경우 전체 인구가 대략 6,800만 명의 나라에서 4월 20일 기준 사망자 수가 12만 7천 명 이상으로, 전 국민의 수를 1만 명으로 가정할 시 18.6명 가량을 잃은 편이라서 미국보다 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역시 초기에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 19에 대한 대처로서 봉쇄령을 자주 시행했었는데, 이 때문에 상인, 가게주들의 비중이 높은 영국 자국민들에게서 비판과 욕을 무지막지하게 얻어듣게 되고, 보리스 존슨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뉴스 동영상들에는 싫어요 테러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었던 적도 있었다.[80]

벨기에의 경우 전체 인구수가 1,15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가 4월 20일 기준 총 사망자 수가 2만 3천 7백 명을 넘어서버린 상태로, 벨기에의 전체 인구를 1만 명이라고 가정 했을 때 1만 명 중 20.6명이 사망한 처지인데, 이는 그 미국보다 21%가량 더욱 심각한 편인 셈이다. 참고로 미국보다 인구수에 비례한 인명피해 규모가 미국에 비하면 조금 낮지만 미국과 비교해볼 수준의 국가들로는 페루, 멕시코 등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스페인, 프랑스, 산마리노, 슬로베니아, 지브롤터(나라는 아니다) 등의 유럽 국가들이 있다.[81]

유럽도 2020년 9~10월 들어 다시 확산세가 극단적으로 심해져서 11월 중반 기준으로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가 누적 확진자 수 100만 명을 넘기고 프랑스는 2021년 3월 현재 러시아, 영국와 함께 400만 명을 눈앞에 두었으며 각기 세계 5~8위에 이르렀다. 이 중 스페인프랑스의 경우에는 인구수 대비 인명피해 수치가 미국보다도 소폭 더 높았던 기간이 존재하였었으며(현재 2021년 4월 기준으로는 미국이 이 스페인과 프랑스의 수치를 추월하였긴 하지만), 영국의 경우 전체 확진자 수는 4월 1일 기준 434만 명 가량으로 미국보다 7배나 적고 인구수 대비로는 미국의 80퍼센트 정도밖에 안될 정도이긴 하지만 미국과 인구수 대비 인명피해 측면(4월 1일 기준 전체 6800만 명의 인구 중 12만 6천 명 이상 사망) 에서는 1만 명 중 18.4명이 사망해 미국보다도 더 심각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유럽국가들 중에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잘 했다고 볼 수 있는 국가는 바로 독일인데, 현재 2021년 3월에 이르기까지 독일보다 적은 인구에 총 7~1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타난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이웃 유럽국가들과는 다르게 아직 현재 4월 1일 기준으로 7만 7천 명(독일의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은 시점인 2020년 11월 26일만 해도 1만 5천 400명으로 매우 적었었다. 즉 2020년 11월까지만 해도 상황이 매우 안정적이었던 국가였었다. 그리고 12월 24일만 해도 2만 9천 명이었다. 다만 최근들어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일 뿐.)정도의 사망자만 나타나 있는 편이며, 독일의 인구수는 총 8400만 명 이상이라 위의 영국(전체 6800만 명 중 12만 5천 명 이상 사망), 프랑스(전체 6500만 명 중 9만 5천 명 이상 사망), 스페인(4700만 명 중 7만 5천 명 이상 사망), 이탈리아(6000만 명 중 10만 9천 명 이상 사망) 등의 국가들의 인구보다 훨씬 많은 편인 점까지 감안해보면 독일의 방역(8400만 명 중 7만 7천 명 이상 사망)은 1만 명당 약 9명 사망으로 위 4국의 14~18명보다 적어 나름 상대적으로 이웃 국가들의 방역 처지에 비하면 2배 정도(2020년 11월까지만 해도 4배 이상까지도 되었으나, 최근 3차 대유행만큼은 피하지 못해서 이 수치가 2배 규모로 내려오게 된다) 뛰어났을 정도로 상당히 성공을 거둔 셈이러고 볼 수 있다. 독일은 당장에 바로 옆의 이웃 국가인 폴란드(현 4월 1일 기준 전체 인구 3800만 명 중 5만 3천 명 사망)와 비교해 보면, 폴란드보다도 총 인구수가 2배(+ 8백만)이상 더 높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보다도 1.5배 이상(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2배 이상이었으나 유럽 3차 대유행을 피하지 못해서 1.5배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방역을 잘 수행한 편이기도 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의 불행한 사실로는, 독일의 경우 독일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가 위와 같이 다른 이웃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2020년 11월까지만 해도 딱히 큰 편도 아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 정부에서 내린 셧다운 조치, 2차례나 되는 봉쇄령, 마스크 의무화 조치 등 워낙 여러 빡쎈 조치들을 2020년 3월부터 12월을 거쳐 해를 넘긴 2021년 2월까지 계속해서 지겹게도 겪어왔던 지라, 이런 조치들을 내린 자국 독일 정부에 대한 입장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반정부 시위 역시 많이 일어나는 편. 그래서 결국 독일마저 코로나 대유행에 얄짤없이 휩쓸리게 되어 최근들어 사망자 수가 많이 증가했다.

그나마 프랑스의 경우에는 방역 면에서는 결과적으로 참담하게 실패하기는 하였으나, 국민들이 마스크를 쓰는 비중이 의외로 유럽국가들 치고는 대단히 높은 데다 마스크 의무화 조치 위반 시 주변에 깔린 채 주둔하고 있는 경찰들에게서 빠르게 체포당하고 벌금 역시 대단히 많이 무는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 역시 매체에서의 모습들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나는 식의 모범을 보이는 일이 많아서인지 국가 수반이 자국민들에게서 욕을 먹는 경우는 위의 독일, 영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82]

인도도 마찬가지로 미국과 브라질과 더불어 피해가 세계에서 독보적이며 총 확진자 수 2위다. 2020년 5월 말에 13만 명으로 이란을 제치고 세계 10위에 진입했으며 6월 중순에 영국을 제치고 4위, 7월 초에 러시아를 제치고 3위에 올라갔다. 2020년 5월 24일에 10만, 7월 15일에 100만, 8월 5일에 200만, 8월 23일 300만, 9월 5일에 400만 명을 거치고 7일에 브라질까지 제치고 2위에 오른 상황이다. 그것도 모자라 9월 16일에 500만, 9월 27일에 600만, 10월 11일에 700만, 10월 29일에 800만, 11월 20일에 900만 명을 넘었다. 인도는 초기부터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선 국가였으나 결국엔 너무 많은 인구에 비하면 제한된 영토의 문제 등으로 아무리 국민들이 마스크를 열심히 쓰더라도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날마다 확산속도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그래도 인도는 2020년 9월 말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수치가 기존 7~9월 중기에 비하면 눈에 띄게 낮아지더니, 10월 말 ~ 11월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로 떨어지다가, 12월 기준으로는 신규확진자가 2만 명대, 2021년 1월~2월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 근처대로 매우 좋아질 정도로 낮아져서 나타나게 되어 사정이 정말 많이 나아진 편이 되다. 이 당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의 이라면 분명 많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그 많다는 미국의 전체 인구수(3억 3천만)의 4배를 거뜬히 넘어서는 인도 특유의 압도적인 인구수(근 14억)를 생각해보면 미국으로 치면 하루에 겨우 2천 3백명 정도만이 확진되는 편이니, 사정이 미국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다. 이 당시 인도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확산세였다. 게다가 인도는 계속 나아는데 반해 미국은 계속 심해졌다. 물론, 인도는 그간의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탓에 결국에는 이보다는 7주일 쯤 전인 2020년 12월 19일에 들어서 전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2020년 안에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넘기는 했다. 그러나 2021년 3월부터 인도가 다시 확산세가 늘어나더니 3월 하순 들어 다시 심해졌다. 2021년 4월 기준 10만 명을 거뜬히 넘고 심지어 이제는 20~25만 명도 넘는 등 미국의 대유행 절정의 인구수만큼 늘고 있다. 심지어 인구수를 대비했더라도 한국 1만 명, 미국 6만 명꼴로 발생하는 정도니 인구수 대비의 확산세로도 미국하고 비슷해졌다. 그러나 인도가 인구수가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데 인도의 사망자 수 역시 2021년 4월 19일 기준으로 18만 명을 조금 넘어서게 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많아보이겠지만, 인도의 이 엄청난 인구수에 비례한 인명피해 규모로는 결코 높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인도보다 인구수가 4.2배 정도 부족한 미국은 2021년 4월 20일 기준으로 인도의 총 누적 사망자의 3배를 가뿐히 능가하는 수치의 사망자 수(56만 7천 명. 인도는 18만 1천 명.)를 기록하게 되었다. 즉 미국은 현재 4월 기준으로 인도보다 인명피해 수치가 13배는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확진자 수 역시 인도의 그 14억씩이나 되는, 타 국가들보다 아예 차원이 다른 규모의 인구수를 감안하면 2021년 4월 20일 기준으로도 1,540만 명으로 전국민의 1.1%로 미국보다 적은 편이고, 미국은 이 기간동안 전 국민의 9.5% 이상씩이나 확진자기 때문에 인구수 대비 감염자 수의 비율도 미국이 압도적으로 패배한 편. 게다가 미국은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2020년 안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조차 넘게 되었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 기준으로도 1970만 명 이상을 넘게 되었다.

브라질은 여타 순위권 국가들보다도 감염 속도가 빨라 한때 세계 2위를 차지했었고 현재도 3위이다.# 그리고 2020년 10월 초에 500만 명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도 12위 안에 들어간다. 이 중 아르헨티나의 경우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 하루 평균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전체 인구수 대비로 가장 많은 나라로 들어서게 되어 인구수 대비 인명피해 측면에서 그 미국조차 넘어서게 되었던 기간이 있었으며(2020년 11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보다 인구수대비 인명피해가 심각하였었다.), 페루의 경우 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인구수 대비 인명피해 규모가 남아메리카를 넘어 전세계 모든 국가들 중 가장 심각하기도 하였었다.(현재는 미국이 이 규모를 추월) 콜롬비아, 멕시코의 경우에도 코로나 19 상황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는 몇 달 째 어느 장소에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듦에도 불구하고(물론 이러한 사정은 콜롬비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남아메리카 국가 국민들의 공통적인 방역 노력이긴 하지만) 애석하게도 날마다 150명 이상, 혹은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멕시코에서는 코로나 19의 치사율이 무려 9%에 달한다.(2차 유행이 왔던 가을부터는 유럽의 치사율이 3~5%로 내려갔기 때문에 멕시코가 치사율이 압도적이다.) 또한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 사태 중기에 가장 상황이 심각했었던 브라질의 경우 2020년 9월 말 ~ 10월 이후로는 어느 정도 누그러들고 있으나 11월 중반에 들어서 결국 다시금 확산세가 높아지면서 위험해지게 되었고 결국 미국 일일 확진자와 비슷해지고 인도 누적 확진자 수를 넘었다. 그 이후로도 엄청난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3월 들어서는 매우 최악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이어졌으며 인도가 역대 최악의 대유행을 해서 인도에게 추월당했지만 2021년 4월 20일 기준 약 1,398만 명이고 사망자 수도 37만 5천 명이다.

6. 확산 원인

미국 인터넷 뉴스인 Insider에 개재된 만화. 원본 링크 번역본 링크 원제는 'Totally Under Control.'('완전히 통제되고 있다.') 작가는 조쉬 아담스(Josh Adams)[83]와 앤서니 콜(Anthony Del Col)[84] 두 사람이다.

6.1. 행정부 차원의 문제

6.1.1.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허술했던 초기대처

미국의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당초에 중국인 및 중국 방문객만 막으면 될 국지적 질병이며, 심각성도 매년 유행한 독감 수준일 것으로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사스나 메르스와 같이 아시아에서만 극성을 부렸던 전례가 있었고 근원지도 중국이었던 경우가 많아, 중국쪽 출입국만 관리하면 별일 없으리라 생각한 탓이 크다. 미국이나 유럽이 크게 당하게 된 원인도 "코로나? 아 그거 예전에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거 아냐? 아시아 쪽에서만 크게 난리났었고 우리 쪽에서는 별 이상 없었잖아? 걔네들 출입국만 잘 관리하면 되겠지 뭐"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탓이 컸다. 즉 전세계적인 판데믹이 아니라 국지적인 전염성 질병 정도로만 여겼다는 것이다. 그나마 뒤늦게 3월 중순에 일부 유럽 국가들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긴 했으나 이조차도 미국 공항들이 방역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인구 유입 및 밀집을 일으켜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또한 트럼프의 많은 발언들은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는데, 대통령이 하는 말이니 하고 옳은 말이겠거니 하고 따라하는 미국인들이 엄청난 피해를 뒤집어쓰고 있다. 단적인 예로 클로로퀸 치료제를 홍보하거나, 살균제를 비 다공성 표면에 뿌리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살균제를 인체에 주사하는 치료법을 떠올리자,[85] 결국 이러한 발언속에 과학계는 물론 살균제 제조사이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흑막 레킷벤키저살균제 주사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이란 역시 이와 비슷한 소문으로 인해 메탄올 중독으로 인하여 초기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4월부터 트럼프가 독단으로 전문가, 주지사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경제정상화를 밀어붙이자 주지사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7시간동안 자신에 관한 비판 뉴스만 분노에 차 시청 한 후 12시 정도에나 출근한다는 뉴욕 타임스 기사도 있다.

후술되어 있듯이 봉쇄를 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온갖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2020년 4월 조사 결과 미국인 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찬성하는 여론은 여전히 80%가 넘었고,#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 사태 대응을 두고 온갖 삽질 및 지도력 부족을 드러내면서 트럼프가 재선될 확률은 가면 갈수록 낮아졌다. 트럼프는 이러한 여론을 반전시킬 목적으로 민주당언론악의 축으로 표현하고 조 바이든중국이 원하는 후보라고 깎아내리는 광고도 만들었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발언을 체리피킹광고5월 첫째 주부터 주요 언론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

결국 트럼프의 측근도 감염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더 이상 트럼프도 안전한 상황이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언론에게 얼굴 가린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며 몇 달씩이나 계속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그것도 모자라 대중들에게 '마스크 착용은 곧 정치적 올바름'이라거나[86] '마스크 착용은 침묵이자 노예가 되는 것'이라는 어이없는 말을 퍼뜨리고 있다. 심지어 "젊은이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므로, 속히 개학해야 한다"라는 되도 않는 망언을 했다. 게다가 이 발언이 나온 때는 백악관 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 대책위 전문가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할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다.

코로나19는 젊은 사람이어도 경우에 따라서는 극심한 증상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이 매개체가 되어 취약계층에게 확산시킬 수 있다.[87] 괜히 '젊은 당신들은 괜찮아도 당신 부모님들은 안 괜찮다'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에서도 특히 20대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트럼프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가 결국 을 터뜨리고 만다. 그나마 대한민국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이라도 하고 있지만 미국은 그런 분야에서조차 갈등이 일어나고 있기에 더 심각하다.

거기에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020년 6월 15일 있었던 백악관 회의에서 검사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확진자도 없을 것이라는 망언을 했다. 한 번 말하고 지나갔으면 단순 말실수나 반례였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며칠 뒤인 6월 20일 유세장에서 또다시 "검사를 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니 검사 속도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는 말을 하였다. #1 #2 또한 16일의 행정명령 발표 자리에서는 있지도 않은 '에이즈 백신'[88][89]을 거론하며 에이즈도 백신이 있는데 코로나도 정복 가능하다는 요지의 말을 해 또다시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0년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 연설에서는 "코로나19 케이스의 99%는 완전 무해하다"(totally harmless)며 또 다시 사태 파악이 하나도 되지 않은 듯한 실언을 내뱉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역시 마스크는 당연히 쓰지 않았다. 게다가 그날은 미국 내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문제의 날이었다. FDA 수장 스티븐 한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에 대해 노코멘트를 선언했을 정도. 보다 못한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팩트를 만들어내고 사태 첫날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인하려 하는 등의 언행으로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COVID-19의 공범이 되지 말라"고 트럼프를 정면으로 규탄했다. 결국 갈수록 치솟는 확진자 수와 비판을 못 이겼는지 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지 100일 만에 드디어 트럼프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도 무색하게, 감염자가 미국 인구의 1%를 돌파한 7월 중순 들어 또다시 각 주 주지사들에게 경제 정상화를 요구하며 코로나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국 학교들의 개학을 다시금 강요하면서 자신의 방침을 따르지 않는 교육구에는 연방예산을 삭감하겠다는 무리수까지 두었다. 이에 대해 미국 교사조합은 '대통령이 어린이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한다'며 반발했고,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트럼프의 개학 요구에 전면으로 맞서 원격수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7월 14일, 앞으로의 코로나19 확진자의 데이터가 CDC가 아닌 트럼프 행정부에 보고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올 통계들의 투명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도 7월 20일엔 트위터에 마스크를 쓴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이고 "나보다 애국적인 사람은 없다!"라는 자기과시 트윗을 올렸다. 철 지난 '중국 바이러스'는 덤. 그리고 브리핑에서는 마스크를 꺼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때늦은 홍보에 나섰다. 그런데 정작 워싱턴 DC의 자기 소유 호텔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타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워싱턴 DC 당국이 방역지침 위반 조사를 벌였다.

7월 28일에는 또다시 백악관 브리핑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클로로퀸을 치료제로 홍보했다. 그런데 트럼프가 근거라고 리트윗한 영상이 가관인데, 앤서니 파우치와 미국 상원의원들이 비밀리에 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도 모자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용으로 외계인 DNA를 이용한다는 정신나간 주장을 펼치는 의사의 발언이었다. 이에 CNN 기자가 트럼프에게 이 영상에 대해 질문하자 트럼프는 말을 끊으며 재빨리 브리핑장을 떠났다.

2020년 8월 4일 Axios의 조너선 스완이 진행한 단독 인터뷰는 '미국이 검사를 너무 많이 해서 이렇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주장을 다시금 설파하면서 대체 그 사람들이 누구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은 회피했고,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검사 자체가 없었다'면서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퍼졌는지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사태에 잘 대응했다는 근거로 1인당 사망자 비율이 아닌 확진자 수별 사망자 차트를 제시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잘 통제되고 있다고 하면서 '매일 천 명이 죽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는 질문에는 '별 수 없는 일' (It is what it is) 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심지어 인터뷰어가 한국의 낮은 사망자수를 거론하자 그게 사실인지 어떻게 아냐고 반문했고, 이에 인터뷰어가 한국이 통계를 조작한다고 믿는 것이냐고 묻자 '그 나라랑 관계가 아주 좋으니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Axios 인터뷰 이후 한동안 코로나에 대해 입을 닫고 있던 트럼프는 8월 중순 들어 다시 건수를 잡고는 자기과시를 시작했다. 8월 17일,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의 기미를 보이자 뉴질랜드를 콕 집어 거론하면서 "(정적들이) 나에게 과시하던 나라에서 대규모 급증(big surge)이 발생했다"며 비판했다. 참고로 발언 당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약 4만 2천명, 뉴질랜드의 신규 확진자는 9명이었다. 이에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미국과 뉴질랜드는 비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일 펜실베이니아 유세장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꺼낸 뒤 한국의 사례까지 거론하며 '뉴질랜드와 한국의 방역 성공은 끝났다'(it's over)고 말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한 유명 저널리스트 밥 우드워드의 트럼프 인터뷰 모음집 "Rage"의 발간을 앞두고 우드워드가 트럼프와 인터뷰를 하면서 녹음한 오디오가 공개되었는데, 이를 통해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은폐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것. 2020년 2월과 3월에 녹음된 인터뷰 파일에서 트럼프는 이미 1월달에 안보차관에게서 "이 바이러스가 당신의 임기 중 가장 큰 안보위협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으며, 노인 뿐 아닌 젊은이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패닉을 일으키기 싫어서 이를 축소하고 있다고(playing it down) 말했다. 녹음파일이라는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제시되자 트럼프는 부인하지도 못하고 "그렇다면 우드워드는 왜 진작 당국에 이를 알리지 않았냐"고 나섰는데, 우드워드는 단순한 민간인인데다가 트럼프가 말한 "당국"의 수장은 바로 트럼프 본인이다.

2020년 9월 14일에는 한 연방판사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펜실베이니아주의 셧다운 조치를[90]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행정부를 넘어 사법부까지 직접 나서서 방역을 방해하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는 이 소식을 듣고 이를 직접 축하하면서 '미시건과 노스 캐롤라이나도 같은 길을 걷기 바란다'고 밝히며 사법부에 노골적인 압박을 가했다. 게다가 16일에는 법무장관 윌리엄 바가 "외출 금지령은 미국 역사상 노예제 다음가는 자유의 침해"라는 망언을 남기기도 했다.

2020년 10월 1일, 트럼프 본인과 영부인 멜라니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말았다. 차기 대선후보이자 현직 국가수반이 코로나에 감염된만큼 트럼프 선거캠프는 물론 미국 정부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지속적인 모순된 혹은 거짓된 정보 확산에 경계심이 커진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예 트럼프의 감염 사실조차도 의심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었을 정도.

그리고 10월 5일,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트럼프는 입원 3일만에 퇴원을 강행했고, 퇴원 발표 트윗에서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마라', '20년 전보다 기분 좋다'며 계속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축소했다. 게다가 이날 백악관에 돌아와서는 경호원들과 취재진들, 그리고 사진기자들 앞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벗고 말하면서 이들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켰다. 일반인이 마스크를 벗었어도 경계해야 할 상황인데 격리기간이 끝나려면 한참 남은 확진자가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은 것. 그리고 나서는 본인의 트위터에 "코로나 걸려도 회복하면 괜찮으니 무서워하지 말고 밖에서 활동해라"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사람들의 우려는 끝내 현실이 되었다.

10월 25일, 백악관 비서실장 마크 매도우즈가 생방송 인터뷰 도중 '팬데믹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엄청난 공분을 샀다.[91] 이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또다시 최고치를 찍은 뒤였다. 트럼프 본인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기록한 30일 유세에서 '의사들이 돈 때문에 사망자 수를 부풀린다'는 음모론을 펼치며 책임을 아예 회피했다.

6.1.2. 조 바이든 행정부의 혼란을 야기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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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교체되었지만, 후임인 조 바이든 역시 허술한 코로나 대처로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접종자의 경우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발표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을 비롯해 레스토랑 업주들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까지 마스크를 벗게 될 텐데 어떻게 구별하냐며 걱정했고,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최근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염력, 낮은 백신 접종률이 크게 작용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방역 지침을 섣불리 완화한 탓도 크다는 지적이다.

당초에 바이든 행정부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이 자기집 뒤뜰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며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하게 하겠다는 말을 하였으나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려 했던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비꼬며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호언했던 것처럼 바이러스로부터 독립하는 '기쁨의 여름'(summer of joy)이 아니라 '혼란의 여름'(summer of confusion)이 되고 말았다고 직격했다. #

오락가락, 상충되는 메시지도 큰 문제다. 2021년 5월에는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어도 좋다고 권고하였으나 이러한 권고는 단 두 달만에 180도 뒤집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빠른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전원 착용을 권고했지만, 백악관은 연방정부 공무원의 직장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면서 백신 미접종자들한테만 쓰라고 해서 다소 상충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 수시로 바뀐 메시지 때문에 공중보건 당국의 권고에 사람들이 회의를 갖게 됐다고 비판했다. 대중을 상대로 한 메시지 전달의 실패가 문제인 셈이다.

이러한 대처로 인해 6월 말만 해도 미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 1천명 수준이었는데, 8월엔 12만 4천928명으로 12배나 뛰었다. 다 잡혔나 싶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위세를 떨쳤다

설상가상으로 오미크론 이후 일일 판정자 최대 122만으로 한국 수원시 전체 인구수보다 더 많았으며 특히 미국의 부실한 의료 전달체계는 일일 사망자 최고 1500여명까지 찍는 등 상황을 수배 악화시켰다

6.2. 컨트롤타워의 혼란과 실효성 문제

태스크 포스가 너무 많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도 문제이다. # 대한민국이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 물론 미국에는 질병청이 모태로 삼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있지만 견제를 받아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었고, 컨트롤타워의 수장이 자주 교체되는 혼란이 있었다.

결국 엄청난 혼란을 겪은 끝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3월 말부터 모든 실무대책을 직접 총괄하도록 되었다. 펜스는 컨트롤타워의 수장이 되자마자 모든 각급학교 휴교, 영화관 강제 폐쇄 등의 고강도 조치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퍼지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부통령 선거 토론회에 첫 질문으로 "부통령(펜스)께서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을 이끌고 있는데도 왜 코로나가 잡히지 않느냐?"를 질문 당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백악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기껏 갖춘 컨트롤타워도 붕괴될 위기가 발생했다. 게다가 컨트롤타워가 아무리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보고해도, 그 보고 내용을 읽지 않고 브리핑에 들어가는 트럼프의 원맨쇼가 전국의 시청자들 앞에서 이어진다.

CDC가 예산 감축과 정치적 압박으로 인해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린 것도 굉장히 뼈아프다. CDC는 세계 보건에 WHO만큼이나, 적어도 미국의 우방국(5개의 눈, 서구, 한국&일본)에선 WHO보다 더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기관이다.

심지어 2020년 9월 13일에는 보건복지부 대변인이 CDC를 국가전복세력으로 몰아가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마이크 카푸토 대변인은[92]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CDC가 반트럼프 세력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 'CDC 과학자들은 과학을 포기한 정치적 괴물이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이들이 무장폭동을 일으킬테니 실탄을 챙겨라'라는, 정부 관계자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연달아 쏟아냈다. 국가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기관을 정부 관료, 그것도 보건 관료가 반국가단체로 몰아간것. 카푸토는 이 발언 이후 사과하고 급히 휴가를 냈지만, 며칠 뒤에는 전염병 전문가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비과학적인 주장을 강요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사망자가 2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던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이 '역할상실'에 괴로움을 나타내며 자리 유지에 회의감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 과학고문이었던 폴 알렉산더 박사가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들에게 보낸 여러 통의 이메일을 입수했는데 집단면역을 선택해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감염시키는 방안을 수차례 제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6.3. 음모론 확산과 잘못된 민간요법 유행

이렇다보니 부유층 출신 대통령인 트럼프가 "코로나 치료를 위해 살균제를 주사해보면 어떻겠냐"는 기초과학상식이 심히 의심되는 해괴한 발언을 할 정도이며[93], 이 발언이 와전되어 '살균제를 주사하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괴소문으로 변해 이 황당한 방법을 진짜 실행하다가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지는 다윈상급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94] 심지어 최근에는 가짜 교회를 운영하면서 락스를 Miracle Mineral Solution(MMS)라는 코로나까지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포장한 뒤 해당 트럼프의 발언을 이용해 더 팔아먹으면서 여러 명을 중태에 빠뜨리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 미국 식품의약청에 적발되어 체포된 일당의 사례도 나왔다. 2020년 8월에도 독성 표백제를 코로나 치료제로 속여 팔다가 적발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표백제로 인해 미국인 7명이나 사망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국적 사람들의 피해는 없었다.

2020년 4월 경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할 때, 영국을 기점으로 5G 전파기지국이 코로나 감염의 매개체가 된다는[95], 과학 상식이 조금만 있어도 절대 속을 일이 없는 황당한 음모론이 퍼지기도 했는데, 배우 우디 해럴슨을 비롯한 미국의 일부 유명인들이 이를 리트윗해면서 퍼트리는 무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급기야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코로나를 앓아서 항체가 생겼을 거야" 라고 자기 편한 대로 믿으며 집 밖으로 놀러 나가는 기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아예 'Thinkihadititis'[96]("Think I had it" + "-itis")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 물론 누구나 자신이 혹시 이미 완치된 사람은 아닐까, 혹시 항체가 생긴 건 아닐까 희망할 수는 있지만, 이들의 문제점은 아무 근거 없이 그런 생각을 100% 확신하면서 주위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는 완치 후 재감염 사례가 있어서 완치자라고 해도 맘 놓고 안심할 만한 질병도 아니다.

더 가관인것은 100년 전 스페인 독감 당시 미국의 대응은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 교통 이용이 거부되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의무였다. 심하면 체포되어 감옥행도 가능했을 정도로 엄격했다. 한마디로 100년 전 조상님들보다도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심지어 2020년 7월에는 앨라배마 주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초대한 후 먼저 감염된 파티 참석자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가 벌어져 미국 내에서도 파문이 일었다. 단, 이런 코로나 파티가 실체가 불분명하며 방역에 실패한 공무원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허위보고하는 것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통계에서 ‘코로나 백신을 거부하겠다’는 응답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빠른 변형으로 백신이 소용없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불신도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였기 때문에, 저 35%가 모두 과학에 대한 혐오로 백신을 거부한다고 할 수는 없다. 또 미국은 1976년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을 성급히 만들어 접종시키려다 부작용이 속출해 정부에서 손해배상까지 했던 적도 있다. 전 세계가 단기간에 백신을 제작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러시아처럼 (사태 심각성 때문에) 혹시 모를 부작용까지 감수하며 신뢰성이 떨어지는 백신을 채택하는 나라도 나오는 상황에서, 그렇게 급하게 나온 백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법 하다.

실제 현 시점에선,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백신 승인을 서두르려는 움직임이 있고, 이에 주요 제약회사들이 내부적으로 충분한 안정성을 확인하기 전까진 정부 승인을 받지 않겠다는 성명까지 내었다. 이번 코로나 백신에 대한 거부감은 단순히 백신에 대한 음모론적인 반지성주의 때문만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단 미국뿐 아니라, 스푸트니크V 백신을 무리하게 채택한 러시아에선 아예 설문조사에서의 거부 응답이 50%를 넘는다고 한다.

더 가관인 것은 코로나19라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타 서방국가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거니와 미국에선 특히 심각한 바, 사우스다코타주 간호사의 인터뷰를 보면#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 사인이 코로나가 아닌 폐암이나 폐렴과 같은 폐질환이라고 굳게 믿는 환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2021년 중순이 되자 백신 반대 성향과 극우 성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제는 클로로퀸이 아니라 구충제 이버멕틴을 복용할 것을 추천하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 FDA 승인을 받은 백신과 치료제를 못 믿겠다고 전혀 검증되지 않은 대체 의학에 의존하는 꼴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충제를 비타민 마냥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약국에서 이버멕틴이 불티나듯 팔려나가고 재고가 떨어지자 동물용 이버멕틴을 구입해 복용하는 등 위험천만한 짓을 하다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 되자 CDC가 공식적으로 이버멕틴을 남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권고문을 게시했으며, 미국식품의약국도 이버멕틴을 코로나 19 예방 혹은 치료용으로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게시했다.

6.4. 자유를 중시하는 성향


미국은 총기소유와 관련한 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적 기질이 근간에 자리잡은 나라이며, 총기난사처럼 웬만한 부작용이 있더라도 자유라는 가치를 절대적으로 사수하려는 성향이 있다. 총기라는 무장 수단이 적게는 일개 타인, 크게는 정부에 대한 자기방어 및 정당방위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맛이 가면 총을 들고서라도 일어나야 한다는 저항권적인 면모도 있다.

그런 성향 때문인지 정부(연방 정부, 주 정부)나 국가 기관의 간섭을 개인에 대한 억압으로 여기고 통제에 저항하는 반골의 상이 기본으로 깔린 나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 밖에서는 미국을 단일 국가로 취급하며 미국의 주들은 그저 지방자치단체 정도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국명(United States of America[98])에서도 드러나지만 소국 단위의 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합중국이다. 미국인들은 주 자체를 하나의 작은 국가로 생각하며 주에 대한 소속감이 굉장히 강하다. 심지어 연방 정부의 존재는 각 주 정부를 억압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는이들도 많다. 이런 사상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결과가 남북 전쟁(남부 주들의 연방에 대한 불만 + 노예제),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코로나 19로 인해 캘리포니아에 대민지원을 하러 온 USNS 머시는 의료지원은 구실이고, 주 정부를 억압하러 왔다고 믿은 열차 기관사에게 들이받힐 뻔하기도 했다.

켄터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에선 사회적 봉쇄조치에 반대하고 자유를 옹호하려는 목적으로 마스크를 쓰면 출입금지를 시키는 가게들까지 나왔다.

6월 말 들어서는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거나 의무화하고 있으나, 서구 문화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6.5. 낮은 의료 접근성

이번 코로나 사태를 키운 계기 중 하나로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이 지목되고 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미국의 의료 비용은 매우 비싸며, 보험이 있으면 그나마 낫지만 보험료 역시 매우 비싸다.

대표적으로 NPR이 취재한 오리건 주의 사례들이 있었다. 분명히 팬데믹 초반이라 오리건 의료 시스템이 충분히 환자들을 감당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없고 인지 능력이 부족한 정신 지체 장애인들에게 방치는 기본에 DNR 및 DNI[99] 동의를 강요하고 장애인 시설들에 정말 앓아서 눕는게 아니라면 환자를 병원에 보내지 말라는 편지를 보내는 등 사례가 발생했고, 주 정부는 이를 지시한 의사들에게 별다른 징계 조치도 안내리다가 주 의회 상원의원, 언론, 그리고 인권 단체들의 지탄을 받고 7월이 되고 나서야 환자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또한 CDC의 대책도 매우 부적절했는데, 지난 2월 공중보건서비스단장 (Surgeon General) 제롬 애덤스가 마스크가 효과가 없고 의료 업계종사자의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며 사지 말 것을 권고한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의료인들에게 마스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감염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크게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일축했기에 감염이 퍼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비축되어 있었던 마스크의 수량도 예상 외로 적었고 품질도 떨어져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시점에는 마스크 물량이 매우 부족해졌다. 마스크 생산 체제 또한 대부분 중국에 외주를 맡기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발 감염 사태에 굉장히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을 겪어 이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미국 내 의료용 마스크 생산 업체 중 하나인 프레스티지 아메리테크 사의 부회장 마이크 보웬은 13년 동안 이런 의존성과 낮은 비축량이 대란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CDC에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나 무시당했다.# 결국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애덤스 본인이 천으로 마스크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고, 애덤스가 마스크의 효과를 부정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 모습을 비웃고 있다.

MBC의 박성호 워싱턴 DC 특파원은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었는데, 직접 자신의 체험을 뉴스로 보도하며 미국의 의료 체계를 비평했다. 바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최초 증상 발현 이후 열흘이 지났기에 CDC 지침에 의해 자가격리 해제대상이 되었고, 완치 여부를 알고자 재검사 신청을 했지만 유증상자만 검사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최근에 사람 많은 곳에 간 적 있느냐'는 전화상 질문이 역학조사의 전부라 본인이 직접 접촉자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했다는 등 의료 접근성과 검사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021년 2월, 50대 미국인 남성이 완치 후 청구받은 금액이 1,339,000달러(약 15억원)에 보험을 적용해도 42,184달러(약 5천만원)라고 보도되어 또다시 미국의 고질적인 의료보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아무리 나라에서 지원을 해줘도 원가가 저렇게까지 답도 없이 커져버리면 결국 개인 부담금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저래 봬도 보험사에서 97%를 내준거다.

6.6. 빈부격차 및 인종갈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미국 내부 갈등의 뇌관인 인종갈등과 빈부격차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사회적,경제적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벌려놓았다. 전세계 공통으로 코로나19가 퍼진 국가에서 재산 여유가 있는 화이트칼라 고소득층 부자는 경제적 타격을 입긴 했지만 자산축적이 되어있어 그래도 버틸 여력이 있고, 고소득층일수록 위생,방역 교육을 제대로 받았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피해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 저소득층은 지난 경선 유세때 앤드루 양이 자주 말했듯이 저금이 채 500불[100] 이라도 되어있는 사람이 과반수 이하일 정도로 낮은 생활수준과 복지로 인해 사회적 안전망이 취약하고, 일용직이나 교통직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매우 어려운 블루칼라형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술한 공교육의 부재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따르지 않아 감염자, 사망자 비율이 월등하게 높으며 그런 저소득층 대부분이 흑인, 북미 원주민, 히스패닉 등 미국내 소수인 유색인종이라는 것이다. CDC의 인종 및 소수 민족 그룹 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참고. 덕분에 이들은 수많은 직장이 폐쇄되고 감축되는 과정에서 집에서 쫒겨나 길바닥에 나앉는 수준의 엄청난 타격을 받고있으며 이는 8월 기준 현재 진행형이다. 책임감 있게 격리를 하자니 당장 내일 먹을게 없고 그렇다고 나가자니 바이러스 노출위험성이 높은 직업인 진퇴양난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것.

이것은 어른 외 어린이도 적용된다. #

미국에서 하층민에게 직장 문제는 의료 문제와도 연관되는데, 미국의 의료보험은 일반인이 들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 무리지만, 취직하면 직장을 통해 싸게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그들에게 일을 하지 말라는 건 실직과 함께 의료보험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줄 수 있다. # 이번 사태의 근본은 질병이고 미국의 의료체계는 엄청 비싸기 때문에, 현재 하층민들에게 의료보험의 혜택이 절실한데, 혜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출근을 해야 한다는 넌센스스런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위스콘신 흑인 총격 사건이라는 인종차별 이슈가 터지면서 미국 사회가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고, 이것이 방아쇠가 되어 락다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자칫 굶어죽을지도 모를 저소득층 중심으로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상황이라서 불에 기름을 들이부은 격이 되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자체도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고,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은 상태였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검사 키트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는데 바디백, 즉 시체 담는 가방이 배송되어 원주민 보건센터 직원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일도 벌어졌다. # 이 사건이 미국의 원주민 차별 역사와 맞물려, 트럼프 행정부가 원주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체계적으로 죽여서 씨를 말리려고 한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

특히, 나바호 자치국은 피해가 아직까지도 심각해서 봉쇄령을 유지 중이다. #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숨진 21세 이하 미국 국민 중 히스패닉과 흑인, 미국 원주민이 75% 이상이다.#

7. 미국 본토 현황

문화,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일시 정지 상태다. 당장 2020년 3월부터 미국 내 모든 영화관들이 무기한 강제 폐쇄당하면서 미국 영화계가 심대한 피해를 입었고, 수많은 사업체들과 경제 분야도 엄청난 타격을 입고있다. 가히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101] 미국에 닥친 최악의 재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나라가 마비됐다.

교육의 경우, 서술된 바이지만 뉴욕의 경우 공립학교는 모두 2020년 8월[102]까지는 휴교하기로 결정을 내린 상황인데다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로 대신 중이다. 게다가 신학기가 시작하자 대학생들이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안일한 행동을 보이면서 그나마 대면수업을 강행했던 대학들도 버티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미국 내 유명 패스트푸드점들은 GrubHub[103]등을 이용한 배달을 진행 중이나 일부 개인 운영 가게들은 오후 3시까지 영업하거나 아예 영업을 중단하는 바람에 먹는 것 조차 지장을 받을 정도이고, 더 큰 문제는 자영업이나 개인 사업체들이 입는 타격이 상당히 크다. 결국 2020년 9월 이후 곳곳에서 파산과 폐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미국 코로나19 사태 초기 진원지인 뉴욕시에서 무려 1,300곳에 달하는 식당이 폐업하고 말았다.

미국 내에서 음식배달은 주로 중국 음식점이 주류였고 메이저 패스트푸드점들은 아예 없거나 있다해도 극히 제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점들도 광범위하게 실시하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종결 단계로 가는 2023년 현제에도 실시 중이다

2020년 4월 15일부터 미국의 각 가정에 비상구제금격으로 정부로부터 돈이 입금되었는데 독신일 경우, $1,200, 기혼자는 $2,400이 지급된다. 아울러 부양 자녀들이 있는 경우, 자녀들의 수에 따라 한 자녀당 $500가 추가로 지급된다. 단, 해당자격을 보면;
• 2018년도, 혹은 2019년 세금년도 세금 보고를 마쳤으며,
• 연 총소득은 독신자일 경우 $75,000 이하, 기혼자는 $150,000이하여야 한다.[104]

금액은 세금 신고시 기입한 개인 은행 계좌번호[105]를 통해 이체되며 은행구좌가 없는 경우 수표를 통한 우편배달로 전달된다. 문제는 이게 일회성이라 이를 소모한 이후의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106] 덕분에 실업수당 신청이 폭주하는 상황이라 각 주의 노동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결국 2020년 신규 실업 보험금 청구 건수가 미국 역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반발도 일어나는 등 전반적인 미국 내의 상황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편이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국가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졌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백신 긴급승인 등의 조치로 돌파구를 찾고있지만, 동시에 코로나19가 최대규모로 대유행하면서 의료 시스템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2021년 3월에 들어서 결국 백신 대량접종에 성공하면서 차츰 마스크를 벗는 듯 옛말이 되는가 싶었지만, 델타 변이가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었으며, 오미크론이 진정된 연후에야 비로소 마스크 자율화를 관철할 수 있었다

7.1. 미국 정부와 정치계의 대응

7.1.1.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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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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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2022년

7.1.4. 2023년

7.2. 미군의 대응

7.3. 기업체 대응

7.3.1. 항공사 대응

7.4. 미국 대학과 연구소에서의 백신과 치료제 연구

7.5. 검사 문제 및 보건

파일:뉴욕 하트섬 시신 매장.jpg파일:냉동트럭에 시신운반.jpg

7.6. 대학가의 대응

7.7. 문화계와 스포츠 대응

7.8. 코로나로 인한 궁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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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긴급 식량 원조량이 급증한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푸드뱅크에서 9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차량에 탄 채 배급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코로나로 인해서 미국인 실업증가와 그로인해 중산층이 크게 고통받았다. 3주간 실직 1680만명에 육박하는가 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이 음식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적잖은 중산층들도 갑작스런 실업으로 인해 식량배급을 타먹었다.#

이후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실업률이 다시 개선되었다.

7.9. 그 외에

8. 미국 국외 속령 현황


[1] 저 깃발 하나하나가 모두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들을 의미한다.출처[2] 미국 등 여러 나라가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걸려 죽는 사람과 경제난으로 굶어죽거나 제때 병원 진료를 못받고 죽는 사람 중 어디가 더 심각한가를 비교해서 선택한 고육지책에 가깝다. 어쨌건 이 조치 덕분에 코로나 피해는 다시 급증하는 추세지만 경제성장률 하락에는 다소 제동이 걸렸다. 그렇지만 경제적 피해가 절대 적지는 않다. 미국은 병원비가 웬만한 등록금보다 비싸고, 다수의 미국인들은 생명보험을 직업을 통해 가입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해고되거나 평소에도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아프기라도 하면 그대로 빚더미에 깔린다.[3] 언급된 대도시들 모두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2022년 3월 까지 최소 총확진자 100만 명에 사망자 1만 명을 넘는다. 특히 LA는 총확진자 281만 명에 사망자 3만 1천 명 이상으로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인명피해를 입고 있다.[4] 대한민국미국의 첫 코로나 확진자가 같은 날에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거다. 게다가 뉴욕은 서울보다 한 달 코로나 확진자가 늦게 보고되었는데 저 정도다.[5]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으나 검사를 받지 못해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은 사망자를 포함한 숫자다. 문제는 저 숫자를 제외해도 뉴욕시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대한민국의 4배를 넘는다는 것.[6] 그나마 뉴욕의 경우에는 1차 대유행 이후 2차 대유행 시기에 들어서는 매우 사정이 많이 나아지게 되었다. 다만 3차 대유행기에 접어들어서는 다른 주들처럼 뉴욕 역시 얄짤없이 주민들이 코로나 19 감염에 휩쓸리게 되어 결국엔 현재 수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7] 4만 9천 327명[8] 정확히는 244만 6천 7백여 명[9] 뉴욕 타임스 특집 기사에 미국내 집단감염 사례 일부가 나와있는데, 미네소타 주 세인트 클라우드(St. Cloud)시의 레스토랑에서 117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이나 켄터키 고등학교 헬스장에서 38명이 감염된건 심각한 건에 끼지도 않는 수준이고, 소도시의 육류 가공 공장, 요양병원, 감옥 등에서 수백-수천 명 단위로 집단감염이 터진 경우도 흔하다. 심지어 항공사, 시청, 비상대책센터 등 기관 단위의 집단감염 사례도 수두룩하다.[10] 그러나 2월 초에는 사망자 수가 46만 명이었다.[11] 미국의 대외전쟁사가 그렇듯, 사망자의 절대다수는 미국 바깥으로 파병된 미군 전사자다.[12] 당장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1월 3일에만 해도 일일 확진자수가 11만 명대였다.[13] 최대수치인 2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던 날 : 11월 20일, 11월 22일, 11월 26일 등. (존스홉킨스 대학 통계 기준)[14] 다만 검사량이 적어지는 2일 동안의 주말 기준으로는 이 수치가 다시 20만 명 이하대로까지 내려간다.(예시: 한국시각 12월 7일 17만 5천 명, 12월 8일 19만 명, 12월 14일 19만 명, 12월 21일 19만 명, 12월 22일 19만 명, 12월 28일 15만 명, 12월 29일 17만 명). 다만 예외적으로 12월 15일에는 12월 14일과 함께 주말이었음에도 일일 확진자 수가 26만 명 이상으로까지 늘어났다.[15] 다만 평일에도 드물게 20만 명 이하의 확진자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예시 : 12월 20일, 12월 23일.) 이 날들은 모두 평일임에도 19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12월 23일의 경우에는 사망자 수가 굉장히 높게 나왔다.(무려 3468명) 또한 12월 26일 역시 원래는 평일이었음에도 미국 시간 기준으로 크리스마스라는 엄청난 휴일이었기 때문인지 검사량도 자연스레 적어지게 되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적게 나오기도 하였다. 참고로 2021년이 1월 2일(미국 시각으로 1월 1일)역시 신정 휴일이기 때문에 이 날 역시 검사량이 적어져서 이 20만 명 이상대의 평균적인 신규 확진자 수보다는 적게 나타났다.(18만 명)[16] 최대 수치는 2021년 1월 3일 29만 1,300명[17] 1차 대유행 시기인 2020년 3월 ~ 6월 중반(BLACKLIVESMATTER 시위 운동 전후를 1차 대유행 마감의 분기점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2차 대유행 시기인 6월 후반 ~ 10월 중반까지의 수치에 비하면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11월 => 12월 기준으로는 겨울에 접어들면서인지 일일 확진자 수가 기존의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 시기의 수치가 완전히 애교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로 극심하게 넘쳐나게 되고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 역시 그에 비례하면서 올라가게 되었다.[18] 2021년 1월 15일부터 확진자 수가 22~23만 명 수준으로 어느정도 꺾이더니, 1월 18일과 19일은 미국 시간대로 주말이어서 집계가 모두 20만 명 미만(17만 명, 14만 명)대로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되었다. 또한 평일이 다시 시작되는 1월 20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웬일로 적게 집계되어 20만 5천 명 정도만을 기록하였고, 1월 21일에는 아주 조금 더 적어진 19만 5천 명. 바로 다음 날들인 1월 22일과 23일에는 모두 20만 명 미만(22일 19만 명, 23일 18만 5천 명. 다만 이러한 날들의 사망자 수의 경우 4천 명 이상을 기록한 날이 2일 연속으로 있을 정도로 이 날들 모두 1월 초와 변함없이 높은 수치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을 기록하며 이전처럼 23만 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던 날들보다는 그래도 나름 많이 적어진 상태이다.[19] 예를 들어 1월 27일에는 신규 환진자 수가 14만 6천 명, 다음 날인 28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6천 명. 참고로 이 날들 모두 미국 시각으로 엄연히 주말이 아닌 평일들이다. 다음 날인 29일과 30일, 31일은 모두 각각 16만 5천 명 이상, 그리고 14만 7천 명 이상의 확진자 수치가 나왔다.[20] 주말 시간대인 2월 8일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0만 명 미만으로 나온 것을 시작으로, 11일까지 4일 연속으로 10만 명 미만의 확진자 수가 나오게 된다. 심지어 그 중에서도 2월 10일과 11일은 평일이었음에도 9만 5천명 가량의 확진자 수치만이 나왔다.[21] 다만 이렇게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적어지고는 있다. 사망자수의 경우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매우 많았던 1월 초기 ~ 중기와 거의 변함없는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확산세가 정말 많이 줄어들은 현재 2월 둘째 주에 이르러서도 크게 줄어들은 일일 확진자 수에 비하면 사망자 수의 경우이전 1월에 비하면 별다른 큰 변화는 있진 않은 편이다. 따라서 코로나 19가[22] 미국이 본격적으로 심해진 2020년 3월 24일부터 1만 명을 넘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보다 많았고 4~6월에는 2~3배로 늘어났고 7~8월에는 3~4배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9월에 들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게 되고,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 선을 유지하게 되어 9월 기준으로 이 차이는 약 2배로 줄어들었다. 10월 초중순에도 한국 누적확진자 약 2만 5천명 미국 신규확진자 약 5만 명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10월 하순이 되자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하루에만 8~9만 명 이상씩 확진되는 폭발적인 3차 대유행이 벌어지게 되었고, 11월에 들어서는 무려 12만~18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날마다 나타나게 되어 4~5배 이상의 차이로 벌어졌다. 12월 들어서는 10일에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기준으로 미국은 평균적으로 2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로 한국 누적 확진자수의 무려 5배 정도씩이나 더 높은 확진자가 매일마다 나오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2020년 12월 21일부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도 5만 명을 넘어서게 되면서부터 12월 말기 기준으로 점차 4배가 되어가는 중이 되었는데, 1월 중반을 기준으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도 7만 명을 돌파하게 되고,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중후반기부터 21만 명 정도를 유지하게 되어 3배 차이로 어느 정도 좁혀지다가 15~16만 명 대로 결국 감소하게 되고 그러다가 2월 1째주에 들어서 11~12만 명대로 줄어들고 2월 2째주에는 9~10만 명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2월에 이르기까지 최종적으로 2월 14일까지 조금 많다는 것에 가까운 수치가 되었다.[23] 다만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로는 약간 적은 99,321명 정도만이 나타나 있었다.[24] 다만 이는 프랑스의 정보기관 기준이다. 월드오미터에서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든, 네이버에서든 이날 13만 5천 명 정도(월드오미터 기준), 혹은 14만 5천 명(존스 홉킨스 대학 기준)의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론 이것도 세계기준으로 심각하게 많은 숫자다.[25] 바로 다음 날인 12월 5일에는 20만 9천 800명 정도로 아주 약간은 적어졌다.[26] 심지어 24만 명 이상, 23만 명 이상에 도달하는 날들도 나타나게 되더니 15일에는 26만 명 이상까지도 도달하고 만다. 12월 14일의 경우에는 그나마 주말 시간대여서인지 19만 ~ 2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게 되었다. 문제는 12월 중반에 들어서 이날 딱 하루만 20만 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27]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1년 1월 3일에는 무려 29만(!!) 명 이상까지 도달했다. 거의 30만 명 가까이 감염된 셈이다.[28] 신규 완치자 기준으로는 2차 대유행 중의 시기였던 2020년 7~8월 기준으로는 6만 명 이상. 3차 대유행 시기중 하나인 12월 기준으로는 12만 명 이상, 2021년 3월 기준으로 20만 명 이상[29] 3월에는 퍼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치사율은 낮았다.[30] 심할 경우 1,500명 이상 사망하는 날도 일주일에 1번 정도 있었었다. 그나마 다행히 8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후반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이 한번도 없어지게 됨으로서 일일 사망자 수치가 조금이나마 안정되어가는 추세에 이르기도 하다.[31] 존스홉킨스 대학 기준 12월 2일 사망자 수 : 2595명, 12월 3일 : 3145명, 12월 4일 기준 : 2547명 12월 5일 기준 : 2625명, 12월 6일 기준 : 2191명[32] 12월 9일 : 2582명 기록, 다음 날인 12월 10일에는 3106명, 12월 11일에는 2748명, 12월 12일에는 3343명, 12월 13일 2315명[33] 한국 시간 12월 16일에는 3355명, 12월 17일에는 3652명 12월 18일 3281명[34] 한국시간 12월 30일 3669명, 12월 31일 3763명, 1월 1일 3449명[35] 1월 6일 사망자 수 3763명, 1월 7일 사망자 수 3785명, 1월 8일 사망자 수 4064명, 1월 9일 사망자 수 3562명, 1월 10일 사망자 수 3611명. 그리고 2일간의 주말을 지나 1월 13일 사망자 수 4541명, 1월 14일 사망자 수 3943명, 1월 15일 사망자 수 3941명, 1월 16일 사망자 수 3420명, 1월 17일 사망자 수 3726명. 이렇게 2주 연속으로 매일마다 3000명은 커녕 3400명 선조차 가뿐히 능가하는 수준의 사망자 수가 나올 정도에 달하였다. 1월 중순까지는 20만 명이 넘는 확진자 수에 대비해보면 이전 1차, 2차 대유행 시기들에 비해 치사율은 낮아진 편이라고 볼 수는 있다.[36] 주말 시간대인 1월 25일이나 26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모두 13만 명, 16만 명으로만 나왔으며, 평일로 들어선 27일과 28일, 그리고 29일에도 이 수치는 별다른 변함이 없어서 각각 14만 6천 명, 15만 6천 명, 16만 7천 명 정도의, 상대적으로 이전 날들에 비해 많이 적어진 규모의 신규 확진자 수치가 나왔다.[37] 1월 27일의 경우 사망자 수가 다시금 4천 명을 넘은 4,087명이 나오게 되었으며, 1월 28일의 경우에는 거의 4천명이 사망한 것과 마찬가지나 다름없는 급인 3,998명의 코로나 사망자 수가 나왔다. 또한 바로 다음 날인 1월 29일에는 역시 거의 4천 명에 근접한 사망자(3,992명)수가 나왔다.[38] 미국의 본격적인 1차 대유행 시기인 2020년 3월 중하순 ~ 6월 중순[39] 1월 하순 기준 확진자의 약 2~3%가 사망하고 있는 편. 2월 상순 기준으로는 3~4%로 증가하게 된다.[40] 물론 바로 전 날인 1월 30일까지만 해도 코로나 사망자 수치가 3,600명 이상이 나왔던 만큼,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41] 이렇게 나온 이유는 유독 미국의 검사량이 이 한국 시각 기준으로 토요일에 적어지는 편이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로부터 1주일 뒤인 2월 7일에도 사망자 수가 2,615명 정도밖에 나오지 않게 된다.[42] 2월 3일 기준 확진자 수는 12만 명대이며, 다음날들인 2월 4일과 5일 역시 각각 11만 명대이다. 이전의 20만 명 이상씩의 확진자 수는 기본적으로 나오던 이전 달들에 비하면 무려 2배 이상은 나아진 상황[43] 2월 3일 총 사망자 수 3520명, 2월 4일 총 사망자 수 3912명[44] 무려 {{{#ff0000[45] 이 날들 모두 9만 4천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만이 나왔으며, 예외적으로 이 중 2월 9일의 경우 8만 9천 명 수준으로 좀 더 낮은 수치가 나왔다.[46] 그래도 2월 10일에는 코로나 사망자 수치가 3,124명, 바로 다음 날인 2월 11일에는 3,368명이 나와서 이전 1월 초 ~ 중기의 평일 기준 평균 사망자 수치(3,750명 이상) 보다는 일정량 줄어들은 편이라서 나아지는 것 같지만 바로 다음 날인 2월 12일에 사망자 수가 3,869명으로 또 다시 상당한 고수치를 기록하더니, 바로 다음 날인 2월 13일에는 신규 사망자 수가 또 다시 5천 명 선을 넘게 된다.[47] 당장에 3차 대유행 시절 가장 많은 사람이 코로나로 사망한 2021년 2월 13일의 경우의 예시만 봐도, 이 날 확진자 수는 10만 명 미만(9만 9천 800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는 무려 5,458명이라는 매우 비상식적으로 다른 차이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사망한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는 드물며 확진된지 2~3주 뒤에 사망하는게 보통이라 확진자 수는 빨리 줄어도 사망자 수는 2~3주동안은 계속 늘다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니 그 기간동안 치사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 확산세가 시작될 때는 치사율이 낮은경향을 보인다. 당장 한국만 봐도 3차 대유행의 절정이 지난 1월에 사망자 수가 많이 나왔고 2월부터 꽤 줄었다.[48]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49] 그래도 1차 대유행인 절정 4월 수준이다.[50] 다만 최근들어 이렇게 확산세는 갈수록 많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대신 치사율은 크게 높아져서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넘기는 날, 또한 4000 명에 거의 근접한 사망자 수가 나오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2월 5일에는 무려 5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상황[51] 참고로 워싱턴의 인구는 약 70만 명이다.[52] 한국으로 치면 전체 인구 대략 5,150만 명 중 1,280만 명 이상씩이나 되는 인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거나 이미 감염된 적이 있었다는 것.(물론 현재 2022년 4월 기준으로 이미 인구수 대비 확진자 수는 한국이 1600만 명을 넘으면서 미국을 훨씬 추월하였다. 다만 인구수 대비 사망자 수는 미국이 한국보다 7배정도는 더 심한 편이다.) 그리고 누적확진자 수는 독일 전체 인구에 맞먹는다.[53]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 데이터 기준이다. 월드오미터, 유튜브의 coronavirus real time alive 등의 매체에서는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보여주는 수치보다 기본적으로 확진자 수가 60만 명 이상, 사망자 수가 1만 명 이상(2020년 11월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는 30만 명 이상, 사망자수는 6천 명 이상, 12월 기준으로는 확진자수는 40만 명 이상에 사망자 수는 7천 명 이상, 2021년 1월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 50만 명 이상에 사망자 수 9000명 이상, 2021년 3월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 60만 명 이상, 사망자 수 1만 2천 명 이상, 2022년 2월 기준으로는 2만 4천명 이상 차이) 더 높게 나오는데, 어째서 통계 수치가 이렇게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완치 후 다시 재양성자를 추가 확진자에다가 세지 않고 월드오미터에서는 완치 후 양성자를 추가 확진자에 셀 수도 있다.[54] 스페인 독감이 창궐하던 1918년때와 달리 인류의 과학, 의학기술은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코로나19가 얼마나 위험한 전염병인지 알 수 있는 대목.[55]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스페인 독감보다 위험하다냐면은 무조건 그런건 아니며 상황이 달랐다. 일단 스페인 독감 당시의 미국은 인구가 현재보다 적었고, 오히려 코로나19 때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했다. 스페인 독감은 마치 그러한 노력을 알아주듯이 1년 4개월여만에 치명률이 갑작스럽게 대폭으로 떨어져 종식되었다. 반면 코로나19는 발병 당시 미국의 인구가 스페인 독감때보다 훨씬 많은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준수되지 않았고 스페인 독감과 달리 발병 후 2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뒤에도 치명률이 대폭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어서 결국 백신 접종으로 인위적으로 떨어뜨릴수 밖에 없게되었다. 이마저도 백신 접종을 안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사람들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폭 늘어난 인구+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부실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높은 치명률+높은 백인 미접종자 인구가 합작을 이루어 스페인 독감보다 더 크게 미국을 괴롭히고 있는것이다.[56] 게다가 미국의 2차대전 사망자 대부분은 태평양과 유럽 전선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들이다. 순수한 민간인 사망자로 따지면 전례가 없는 최악의 대재앙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57] 대한민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과 같다.[58] #[59] 비교하자면, 당시 한국은 초중고 개학만 연기되었을 뿐 나머지 일상은 100%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신천지 이후 한국의 순위가 급락했다.[60] 인도가 이를 넘을 듯 할 때마다 미국이 더 심해지고 인도는 피크가 지나면서 더 크게 벌어진다.[61] 전세계 확진자 수의 비율의 당시에는 약 18%였는데 지금은 0.021%로 매우 줄었다.[62] 반면 2021년 3월 25일, 한국이 10만 명을 갔을때는 86번째에 0.075%라 오히려 선방한 편이고 보도가 크게 되지도 않았다.[63] 게다가 미국은 2개월만에 10만 명을 간 것이다.[64] 당시 한국은 일일 한 자리수 확진자를 보였다.[65] 다만 미국 외 국가들 중, 감염자를 판별해 낼 인프라가 미국만도 못한 곳이 다수 있기에, 통계상 미국보다 감염자가 적은 나라가 실제로는 미국보다 많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브라질과 인도, 중국.[66] 2020년 10월 말부터 100만명을 넘은 유럽, 남아메리카 등 국가가 많아졌다. 그리고 그 당시 기준으로는 100만명이 전세계 확진자 비율이 33%이다. 현재 기준으로는 0.21%이다. 심지어 2022년 2월 6일에 한국도 100만명을 넘었고 이젠 100만 명은 많은 축도 아니다.[67] 이 시점에 한국은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를 수습하고 초중고 등교개학을 시작하였다. 나머지 일상도 제대로 돌아갔고.[68] 이는 하루에 평균으로 약 62,500명이 늘은 것이다.[69] 다만 아직 미국 측의 언론과 존스 홉킨스 대학 등에서 전하는 수치에 따르면 아직 이보다는 확진자수가 대체로 23만 명, 사망자수가 대략 5000명 정도 적은 편이었다.[70] 다만 존스 홉킨스 대학 기준으로는 99,321명.[71] 1000만 명을 넘은 국가는 2022년 3월 기준 미국 포함 10개국 밖에 없고 전체 확진자의 2.1%일 정도로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확진자 증가폭이 더 급증했다.[72] 최근에는 심지어 1만 6천명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이유인듯.[73] 정확히는 8135명[74] 하지만 전날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이어서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1/3 수준으로 줄어든 점은 감안해야할 필요가 있다.[75] 거기다 세계 최초라는 또 다른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추가했다. 4월 27일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100만 명을 돌파한 지 겨우 한 달 만이다. 게다가 5월 말부터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로 인해 더 큰 규모의 2차 대유행이 일어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76] 월드 오미터 기준 69만 3363명.[77] 원래는 6.4~6.5배 정도가 평균이다. 실제치로 하면 무려 150,000명이다.[78] 참고로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2020년 2월 29일로 이 날보다는 하루 전이긴 하지만, 이 날 사망자는 겨우 그 단 한 명 뿐이었으므로 제외[79] 인천+부천시 인구 정도에 불과하다.[80] 당시 영국 국민들 중 보리스 존슨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정도다. 현재까지도 bbc뉴스와 같은 보리스 존슨이 출연하는 유튜브 동영상들에서는 싫어요 수치가 대단히 높다.[81] 코로나 사태 초반인 2020년 상반기에는 그냥 확진자 수로 비교해야지 그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절반이 넘는 국가들의 인구수 대비 확진자가 1%를 넘어간지라 단순 확진자 수 보다 인구수 대비를 해야지 심각한 정도를 더 잘 알 수 있다. 확진자 10만 명이 나왔더라도 인구수가 1억이면 방역에 선방한 편이지만 인구수가 100만이면 방역에 실패한 것이다. 물론 이 기준으로 따져도 인구수 대비 확진자 수로 미국은 국가들 중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82] 물론 봉쇄령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영국, 독일의 경우에 못지않게 자국민들이 불만을 가지는 빈도가 꽤 높은 편.[83] 1987년생. DC 코믹스 중 House of Mystery 시즌2(2008-2011) 그림작가. 저 한국-미국 비교 만화에서 뭔가 DC 스러운 그림체가 느껴졌다면 정답이다. 2020년 4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되었다고 한다.[84]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Assassin's Creed: Trial by Fire의 시나리오 작가. 19살 데뷔 초기인 200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85] 저 발언 당시 백악관 코로나19 대책위의 데보라 벅스(Deborah Birx) 박사는 황당하다는 듯 썩소를 지었고, 나중에 기자들의 질문에 '치료법이 아니다'라고 트럼프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86] 마스크를 착용한 기자가 질문하자 들리지 않는다며 마스크를 벗을 것을 요구했는데, 기자가 대신 크게 말하겠다고 하자 "PC 짓을 하려면 계속해라"라는 어이없는 말을 남겼다.[87] 젊은 사람은 노인 등에 비해서 무증상 감염이 많은데, 쉽게 말하자면 감염된 개인에게는 다행이겠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코로나 폭탄이 되어서 여기저기에 자기도 감염된지도 모른 채 코로나를 뿌리고 다닌다는 말이 된다.[88] 참고로 에이즈는 백신이 없다. 물론 에이즈도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존재하는데, 치료제와 백신의 개념을 구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의 경우는 백신 반대론자였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길리어드 사이언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과 같은 굴지의 제약사들을 통해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HIV 감염 환자라도 꾸준한 관리를 하면 비감염인과 비슷한 수명을 누릴 수 있고, 심지어 정상적인 성관계를 통해 자식도 낳을 수 있다. 온갖 약물들을 혼합한 칵테일식으로 제조된 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타인으로의 감염력을 (이론상) 0에 가까운 수준으로 저하시키고, 에이즈로의 증세 발현을 막는 것이다.[89] 물론 약제의 부작용도 장난이 아니라서 대신에 모유 수유는 금지되고 에이즈 환자용 분유만 먹여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매일유업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한테서 라이선스를 받아 HIV 감염자용 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그나마 2020년~2021년 지금은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어 두 건의 완치 사례도 등장하였고, 에이즈 백신 후보물질들이 나와서 임상실험까지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무균실 같은 격리가 필요했지만, 길리어드 사이언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의 치료제 성능이 괄목할 수준으로 향상되면서 2020년 현재 몇 달에 한 번 병원에 나가서 검사를 받는 통원치료만으로도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다. 공포의 불치병에서 만성 질환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2030년 정도면 에이즈는 예방접종 또는 치료제로 박멸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90] 한국과 비슷한 일정 규모 이상의 모임 금지,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 폐쇄 등 조치에 외출 금지령을 더했다.[91] 그리고 이 말을 한 메도우즈는 이후 11월 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게 된다.[92] 참고로 이 사람은 보건 의료 경력이 전무한데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대변인 자리에 올랐고, CDC에게 코로나19 보고서를 수정하라고 강제로 요구한 전적까지 있으며, 심지어 CDC 대변인에게 협박조 메일까지 보낸 적 있다.[93] 알다시피 이런 부류는 항생제 혹은 항바이러스제로 칭한다. 알다시피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 생명과학1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한 국가의 수장이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수준에서 배우는 생물학 지식조차 없다는 것.[94] 그 악명높은 레킷벤키저마저도 이걸 보고 경악해서 자외선 살균제를 주사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올렸다.[95] 전자기파의 매개체인 광자질량이 없으며, 전자와 같이 매우 가벼운 하전입자를 움직일 수 있을진 몰라도, 바이러스처럼 전자에 비해 질량이 수십억~수백억 배 큰 물체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질량이 없는 전자기파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96] '코로나 걸렸다가 나은 거 같아', 완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97] 아니나 다를까 벤 게리슨은 2021년 9월 말에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98]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주의 연합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외국에 있는 주가 미국의 주로 가입하는 방법도 쓸 수 있다. 텍사스 공화국이 미 연방에 가맹한 바 있다.[99] Do-Not-Intubate[100] 59만원 정도[101] 두 번의 세계 대전과 9.11 테러 당시에도 본토의 일상은 돌아갔다.[102] 미국 신학기 시작 이전.[103] 한국의 배달의민족과 같은 음식 배달 앱이다.[104] 아울러 호주{Head of Household}는 $112,500이하여야 한다. 여기서 호주는 미 국세청 세법에 의거한 개념으로 한 가정의 소득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자, 예컨데 싱글맘, 홀아비, 또는 연로해서 경제적 능력이 상실된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자녀들이 호주라 불린다.[105] 환급을 위해 1040 신고서에 기입하는데 미 국세청은 이것 이외에는 절대로 전화나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한 개인 은행계좌 번호를 묻지 않는다! 때문에 전화로나 우편을 통해 IRS{미 국세청}을 사칭해 개인 은행계좌에 관한 정보를 요구한다면 무시해야 한다.[106] 그렇기에 의회에서는 제 2차 경제활성화 기획안을 제안할 실정인데 매주 $2,000을 국민들에게 지급하자는 법안까지 발의된 상태다. 여기에 이번 사태로 인해 사업체를 접어야 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구제금, 모기지나 월세금 면제등을 포함한 2차 지원법안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107] 하와이는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주다.[108] 미군에서 진급평가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건 다른 표현으로 해고다. 진급하지 못한 군인은 근속제한에 걸리는 건 물론이고 걸리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부적격자로 취급되어 한시라도 빨리 군에서 내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이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 미군에서 내쳐진다는 건 노숙자행 1순위가 된다는 것과 동일하다. 물론 모아놓은 재산이 많으면 상관 없겠지만, 애초에 다른 모병제 군대도 그렇지만 미군 입대자들도 돈 보고 입대하는 게 아니라 명예전역한 뒤 각종 교육 및 의료복지 혜택 그리고 복무기간 동안은 의식주가 보장되는 점 때문에 입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에서 나가는 순간 그 혜택이 사라지므로 어떻게든 버티려 든다.[109] 2001년에 대한항공이 출고한 보잉 747-4B5F인 N705CK(舊 HL7466) 항공기를 투입하였다. 화물칸 안에 좌석을 깔아서 승객을 수송하였다.[110] 2월 6일부터.[111] 즉시 중단.[112] 2월 6일부터.[113] 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INO)[114] 이 가짜뉴스의 시초가 된 해당 남성은 3720달러(약 388만원)의 금액을 청구받았으나, 후에 독감에 걸린것으로 밝혀졌고 1400달러를 최종 지불했다.[115] 2003년생[116] 3월 말 기준 76,000명에 가까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의료시스템 과부하에 놓인 뉴욕주에게 뉴욕시에 이은 로체스터발 대규모 감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해진) '31번 환자보다 더하다'며 경악하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117] 콜로라도는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이 주도한 덕분에 공급받을 수 있었다.[118] 뉴욕과 뉴저지에서 벌어지는 헬게이트에 묻혀서 그렇지 여기도 총확진자 62,000명에 사망자가 3,500명을 넘어 상황이 극도로 나쁘다. 뉴욕보스턴의 씁쓸한 대결. 특히 보스턴 외곽에 위치한 첼시(Chelsea)는 불법체류자 커뮤니티 집단감염으로 인해 주의 코로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119]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뉴멕시코,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건, 버몬트,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앨라배마, 오리건, 오하이오,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120] 알다시피 유학생들의 부재로 인해 미국 대학이 입는 잠재적 재정손실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학들도 이 사안에 민감할수 밖에 없다. 게다가 트럼프가 지금까지 즉흥적으로 결정한 정책들이 다 그렇듯이, 이번 건도 제대로 따지고 들어가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한 예로 모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끊긴 유학생들은 설사 추방명령이 떨어지더라도 집에 갈 방법이 없다.[121] 대중적으로는 유신진화론 저서 《신의 언어》 및 바이오로고스(BioLogos) 운동가로 유명한, 종교를 가진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게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게놈지도 완성 후 "우리는 신의 언어를 발견했습니다" 라는 문장을 언론 발표 속에 추가한 인물이기도 하다.[122] 세계일보는 미국 정부의 발표는 국가비상사태선언과 도쿄 봉쇄 등이 거론되는 일본의 위기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미국 등을 입국거부 대상 지역으로 포함한 것에 대한 대응 성격도 있어 보인다고 지적하였다.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은 3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한·미 등에 최근 2주 이내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한다.[123] 이때 사람들 반응은 대략 인간을 테스트할 만큼 (키트가) 충분하진 않지만 호랑이는 하시겠다? 쯤 되었었다.[124] 가난한 사람들한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미국의 자선 기구. 그런데 1990년대 이후로 미국의 사회안전망이 약화되면서 극빈층 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 중에서도 실직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 푸드 뱅크에 들러 음식을 얻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항공기 조종사 같은 어엿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월급이 부족해서 푸드 뱅크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사회운동가인 마이클 무어는 자신의 책인 가난한 백인들에서 이 일화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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