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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f00> 시정부 소재지 | 신이구 | |||||
면적 | 271.80㎢[2] | |||||
하위 행정구역 | 12구 | |||||
시간대 | UTC+8 | |||||
인구 | 2,506,788명2023년 8월 | |||||
인구 밀도 | 9,574.75명/㎢ | |||||
시장 | 장완안 | | ||||
시의회 | 30석 | | ||||
21석 | | |||||
4석 | | |||||
1석 | | |||||
1석 | | |||||
3석 | [[무소속| 무소속 ]] | |||||
입법위원 | 5석 | | ||||
3석 | | |||||
상징 | 시조 | 대만 까치 | ||||
시화 | 진달래 | |||||
시목 | 반얀 | |||||
ISO 3166-2 | TW-TPE | |||||
홈페이지 |
타이베이시의 위치 |
[clearfix]
1. 개요
2021 타이베이 관광 테마[3] |
인구는 약 250만 명, 면적은 271.8km²로 인구와 면적 모두 서울특별시의 절반이 채 안 되지만[6] 타이베이를 둘러싼 신베이시와 근교 도시인 지룽시 등을 합친 '타이베이 대도시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면적 2457.13㎢, 인구는 약 690만 명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도시이다. 대만 6대 직할시 중 하나로, 어느 성(省)에도 속하지 않는다.[7]
대만어(대만 민남어)를 쓰는 현지인들은 따이빡(Tâi-pak)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영어 표기 Taipei[8]의 영향을 받았는지 '타이페이'라는 표기도 많이 보이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준 표기는 '타이베이'다. 주음부호 표기는 ㄊㄞˊ ㄅㄟˇ, 한어병음 표기는 Táiběi이며 웨이드-자일스 표기는 Tʻai²-pei³이다. 현지 약칭으로는 北市라고도 한다.
2. 역사
본래 타이베이 인근은 전통적인 타이완섬의 수위 도시가 아니었다. 타이완섬에 한족이 들어오기 전 네덜란드 통치 시기부터 타이완섬의 중심 도시는 타이베이가 아닌 남부에 위치한 타이난시였다. 동녕 왕국은 물론 청나라의 대만 통치도 타이난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그러나 청나라의 대만 통치 이후 이 지역에도 한족이 정착하면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 개발은 현재 타이베이시 완화(萬華)구 일대인 멍자(艋舺[9])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당시 타이완섬에서 타이난, 루강(鹿港, 장화현)과 함께 '일부이록삼맹갑(一府二鹿三艋舺: 타이난, 루강, 멍자)'으로 불릴 정도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아편전쟁으로 청나라의 개항이 이루어지고 일본이 오키나와를 완전히 자국령으로 편입함에 따라 타이완은 일본과 가장 가까운 청의 영토가 되었고, 청프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가 현재의 타이베이 지역 근처를 공략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청나라에서는 대외 방어의 전초 기지로서 타이완섬의 역할에 주목해 타이완섬에 군사 시설을 갖추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1876년에 대만 북부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인 대북부(臺北府)가 설치되고 대북부의 거점으로 맹갑(멍자) 근처가 선정되었으며, 그곳에 대북부성(臺北府城, 타이베이성)을 만들었다. 타이베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1887년에는 타이완섬을 복건성(푸젠성) 관할에서 새로 설치한 대만성(타이완성) 관할로 하고 성도(省都)를 이곳에 두면서 타이베이는 공식적으로 타이완섬의 중심지가 되었다. 당시 청나라의 근대화 정책과 맞물려 철도가 부설되고 전등이 설치되는 등 근대 도시로 발전해나갔다.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되면서 타이완섬은 일본에 할양되었다. 이에 반발한 일부 청나라 관료들이 타이완 민주국을 세워 일본에 저항하기도 했으나, 대만민주국은 고작 2주 만에 일본군에 타이베이를 내주고 말았다. 일본은 통치 안정을 위해 청나라를 지지하는 세력이 강했던 타이난을 배제하고, 일본에서 가까우며 타이난에 비해 발전이 미약해 일본 취향에 맞는 도시계획을 세우기 용이했던 타이베이를 타이완섬 통치의 중심 도시로 삼아 도시 이름을 다이호쿠[10]로 바꿨다. 이로서 타이완섬 제1 도시로서 타이베이(다이호쿠)의 입지는 확고해졌다.
중일전쟁 초기인 1938년 2월 23일에는 쑹산비행장에 중화민국 공군[11]의 소규모 폭격이 가해지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5년 5월 31일에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타이베이 대공습)을 받아 3,000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한 이후 타이완섬과 함께 타이베이도 중화민국이 접수했으며, 국부천대로 인해 중화민국의 실질적 수도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중국 전역의 국민당 지지자들이 타이완섬으로 이주하여 외성인으로서 많은 수가 타이베이에 정착했으며 동시에 급격한 도시 발전이 이루어져 타이베이의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였다.
대만일치시기인 1920년부터 1981년까지 사용된 휘장. 북녘 북(北)자를 형상화하였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사용된 휘장.
타이완성 정부의 소재지이기도 하였지만 1956년 성 정부가 난터우현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1967년에 타이완성에서 분리되어 성과 동급인 직할시가 되었다.[12]
3. 경제
▲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타이베이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983억 달러로 총 30위를 차지하였다. 한국 수도권처럼 대만 역시 타이베이 수도권 일대에 GDP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타이베이 금융가에는 대만 기업들이 상장하는 증권거래소인 대만증권거래소가 있으며, 대만 주요 기업의 본사와 해외 기업의 지사, 각종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이 옹기종기 밀집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진과 같이 타이베이 101 주변으로 200-300m 규모의 초고층 빌딩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하루하루 모습이 변모하고 있다.
4. 정치
<colbgcolor=#fda600> 타이베이시장 (직선제 실시 이후) | |
10대 | 천수이볜 |
11대 | 마잉주 |
12대 | |
13대 | 하오룽빈 |
14대 | |
15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커원저 |
16대 | |
17대 | 장완안 |
타이베이시 제11대 입법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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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의 핵심 지지층인 외성인의 비율이 높아 원래 신베이시와 더불어 국민당의 표밭이었으나, 대만 내 반중정서가 겹치면서 2014년 11월 지방선거에선 당시 무소속이었던 커원저가 당선되어 2022년까지 시장을 재임하였다. 사실 과거에도 민진당 소속으로 대만 총통까지 지낸 천수이볜이 시장을 한 적이 있다. 그 외 전임 시장들로는 리덩후이, 마잉주, 하오룽빈 등이 있다.
구별로는 남쪽 지역이 북쪽 지역에 비해 국민당 지지세가 강한 편. 2016년 대선에선 차이잉원이 전국 대승에 힘입어 타이베이에서도 승리를 거두었으나, 남쪽의 원산구에서는 표가 두 후보로 갈렸음에도 국민당의 주리룬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커원저 무소속 후보가 무난히 당선이겠거니 생각했다가 야오원즈 민주진보당 후보가 독자 출마하며, 커원저의 득표율이 하락했다. 이 때문에 커원저 시장과 딩서우중 중국국민당 후보 간 소수점 승부가 되어버리면서 재검표를 신청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커원저 시장이 결국 재당선되었다. 2018년 선거에서 선발된 타이베이시의회는 총 63석으로, 중국국민당 29석, 친민당 2석, 신당 2석을 차지하여 범람연맹이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과반수를 장악했다.
2020년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서는 때마침 2019년에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역풍을 받아 민주진보당이 압승했다. 하지만 같이 치러진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민진당(친민진당계 무소속 포함)과 국민당이 4:4 동률을 기록했다.
4.1. 입법위원 선거
2008년에 치러졌던 제9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8개의 선거구로 이루어져 있다.
5. 인구
타이베이시 인구 추이 (1905년~현재) |
1905년 74,415명 |
1920년 162,782명 |
1935년 274,157명 |
1958년 715,000명 |
1960년 898,655명 |
1966년 1,174,883명 |
1970년 1,769,568명 |
1975년 2,043,318명 |
1980년 2,220,427명 |
1985년 2,507,620명 |
1990년 2,719,659명 |
1995년 2,632,863명 |
2000년 2,646,474명 |
2005년 2,632,242명 |
2010년 2,618,772명 |
2015년 2,704,810명 |
2020년 2,602,418명 |
2023년 6월 2,504,687명 |
그래프 최대 값은 300만 명 |
그러나 신베이시는 하나의 도시가 아니라 여러 도시를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은 것이며[13], 타이중시와 가오슝시는 도시 면적이 매우 넓어[14] 근교 인구가 모두 해당 도시의 인구로 집계된다. 그러나 타이베이의 면적은 271.8km²[15]로 매우 좁아 인구 집계시 근교 인구가 누락된다. 신베이시의 일부 구는 타이베이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데 하나의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 신베이 지역 인구가 타이베이시보다 더 많다.[16]
신베이시와 지룽시 등 주위 도시를 포함한 타이베이 도시권 인구는 약 690만 명으로 대만 전체 인구의 약 30%가 이 지역에 거주한다. 그리고 타이베이 전역 및 시가화 지역을 포함하는 신베이 지역 인구만 해도 600만 명이 넘으며, 이곳의 인구는 가오슝 도시권 인구 274만 명과 타이중 도시권 인구 284만 명을 가볍게 뛰어넘는다.[17] 여기에 타오위안시까지 포함시키면 대만의 수도권 인구는 무려 920만 명이다. 수도권의 면적이 4,129km²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18] 상당한 인구 밀도를 보인다.
6. 지리
타이완섬 북부에 위치하며 신베이시가 타이베이시를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다.타이베이시 자체는 타이베이 분지(臺北盆地)라는 분지 지역으로, 남쪽으로는 쉐산 산맥(雪山山脈)의 끝자락이, 북쪽으로는 화산인 양밍산(陽明山)이 지나간다. 타이베이 서쪽으로는 단수이 강(淡水河)을 따라 신베이시와 맞닿아 있으며, 지룽 강(基隆河)[19]과 신뎬 천(新店溪)이 단수이 강에 합류한다. 지형으로만 보면 타이베이 북쪽의 베이터우·스린, 남쪽의 원산구는 산을 사이에 두고 타이베이 도심과는 약간 떨어져 있다.
대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동남북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쪽의 지류가 서쪽의 본류에 합류하는 것이 어느 정도 대구와 흡사하다.
대만 전역이 그렇듯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소속되어 지진이 종종 발생한다. 2016년에는 연해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하여, 건물이 흔들리기도 하였다. 다만 건물이 흔들리는데도 불구하고 호텔에서 아무런 방송이 나오지 않고, 시민들은 별 의식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이 지역에서 이 정도의 지진은 자주 발생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수기를 적는 작성자도 있다.
7. 기후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기온(℃) | 16.6 | 17.2 | 19.0 | 22.5 | 25.8 | 28.3 | 30.1 | 29.7 | 27.8 | 24.7 | 22.0 | 18.2 |
강수량(mm) | 93.8 | 129.4 | 157.8 | 151.4 | 245.2 | 354.6 | 214.2 | 336.5 | 336.8 | 162.6 | 89.3 | 96.9 |
온난 습윤 기후로 고온다습하다. 비가 자주 내리며, 겨울철에도 5월, 10월처럼 따뜻하다. 일교차도 작아 감기 걸릴 걱정은 덜할 듯하다. 한국에서 2월 말은 아직 겨울이지만 타이베이에서는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따뜻하다. 1년에 8개월 정도는 사실상 여름이라 보면 되며, 3월 말부터 11월 소설까지 여름이고 6월부터 장마가 오고 태풍이 많이 오고, 여름 내내 40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오며 시시때때로 비가 쏟아진다. 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평균기온이 18°C를 넘는데,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 이곳도 열대우림기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
대만 여행 서적들을 보면 관광하기 좋은 시기는 10월 말~11월이다. 이 시기는 서울의 연평균기온과 대응해보면 한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가을로 넘어가려는 8월 말에서 9월 날씨와 비슷하다. 물론 한국이 겨울철인 12~3월도 온도만 따지면 한국의 가을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괜찮지만, 이 때는 옆동네 대륙에서 몰려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스모그가 극심하다. 반면 10-11월의 대만은 동남풍이 불어오는 시기라 공기가 깨끗하다. 또한 대만은 저위도로 동풍이 더 잦다.
대만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도시 지역인 데다가 분지 지형이기 때문에 여름에 온도가 매우 높다. 가장 더운 달인 7월 평균 기온은 30.1℃로[20] 사막 기후 지역인 카이로(28.2℃)나 카라치(28.5℃) 같은 곳보다도 높다. 실제 예로 2016년 7월의 타이베이 날씨를 보면 7월 한 달 동안 낮 기온 35℃가 넘어가는 날이 27일에, 열대야 일수가 29일에 달하는 등 매우 높은 기온이 기록되었다. 게다가 타이베이는 습도마저 높은 곳이다. 그렇지만 2020~2021년에는 사상 최악의 가뭄이 와서 기우제까지 지내고 있다.링크 2020년에 대만에 상륙한 태풍이 없으며 2021년에도 강수량이 적은 게 원인으로 보인다.
겨울철에는 대략 15도 정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인 것은 맞지만 분지 지형에다가 바다와 인접하여 습도가 높은 특성까지 겹쳐서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다. 대만의 따뜻한 날씨만 생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여행객들도 많지만 이곳에 사는 한국 교민들도 타이베이 겨울 날씨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는 특히 실내에서 보온할 만한 옷이 필요하며 교민들은 아예 한국에서 전기장판을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들이 많다.
월평균기온 최고값과 최저값 출처:링크
월 | 월평균최고기온 | 달성년도 | 월평균최저기온 | 달성년도 |
1월 | 18 | 2020 | 10.9 | 1963 |
2월 | 20.2 | 2009 | 10.2 | 1901 |
3월 | 21.2 | 2022 | 15.1 | 1936 |
4월 | 24.9 | 2024 | 18 | 1925 |
5월 | 28.3 | 2018 | 21.9 | 1979 |
6월 | 30.6 | 2020 | 24.9 | 1950 |
7월 | 31 | 1988 | 26.6 | 1904 |
8월 | 31.2 | 2017 | 26.9 | 1904 |
9월 | 29.8 | 2014 | 24.3 | 1966 |
10월 | 26.3 | 2016 | 21.4 | 1911 |
11월 | 23.6 | 2022 | 18.5 | 1976 1903 |
12월 | 20.1 | 2016 1994 | 14 | 1917 |
전년 | 24.2 | 2020 | 20.8 | 1917 |
8. 교통
타이베이 권역의 대중교통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도시철도 | 타이베이 첩운 | 타오위안 첩운 | 신베이 첩운 | |
주요 역 | 타이베이역 ・ 난강역 ・ 반차오역 ・ 타오위안역(TRA) ・ 타오위안역(THSR) | ||||
시내버스 | 타이베이 버스 | 신베이 버스 | 지룽 버스 | 타오위안 버스 | |
주요 버스 터미널 | 타이베이 버스 터미널, 타이베이 시정부 버스 터미널 | ||||
공항 | 타오위안 공항 ・ 쑹산 공항 | ||||
교통카드 | 이지카드 ・ 아이패스 ・ 아이캐시 |
타이베이역과 쑹산공항을 통해 대만의 여러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타이베이시와 주변 도시를 잇는 도시철도 체계로 타이베이 첩운이 있다. 시내버스는 타이베이 버스 참조.
항공편은 시내의 쑹산공항이 국내선, 약 40km 떨어져 타오위안시 다위안구에 위치한 타오위안공항이 국제선을 분담하는 형태이나, 2007년 고속철도 개통 및 양안관계 활성화에 따라 현재는 국제선(중국 본토 포함)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졌다. 2012년부턴 김포국제공항행 비행기가 운항하기 시작하여서 타오위안이나 인천을 거치지 않고 타이베이에서 서울로 바로 갈 수 있다.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타오위안 공항 첩운이나 1819번 버스를 타면(터미널 1, 2에 모두 정차), 타이베이 대중교통의 중심인 타이베이역에 도착하는데, 여기서는 타이베이의 거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다. 자유여행객들은 타이베이역이나 시먼역 부근에 숙소를 잡으면, 돌아다니기 편한 이점이 있다.
철도는 타이베이역에서 타이완 고속철도 (THSR) 및 타이완 철로관리국 (TRA) 노선을 탈 수 있다. 가오슝까지 기준으로 고속철도는 1시간 34분~2시간 14분 소요되며 (일반석 운임 NT$1490), 일반선 즈창호는 4시간 50분~5시간 10분 소요된다. (운임 NT$843) 중장거리 버스는 대부분 타이베이역 북쪽에 인접한 버스터미널 (臺北轉運站) 에서 시종착한다. 대체로 신베이에서 몇 정거장 거쳐가는 게 일반적이다.
타이베이의 도로에는 중국 본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듯 중국 타 지역(정확히는 중화민국의 지명이기 때문에 몽골도 포함)의 도시 이름을 붙인 도로가 많다. 예를 들면 난징동루, 장안동루, 쿠룬제와 같은 이름. 가오슝과 함께 국민당 독재 시절 대륙 수복을 상징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21] 타이베이는 한어병음, 가오슝은 통용병음이 병기되어 있다.
또 시외로 나가는 도로는 중산고속공로, 포모사고속공로[22]라는 고속도로가 있다. 타이베이는 대만 동부와 이어진 유일한 고속도로도 시작되는 곳인데, 이란현과 이어지는 장웨이슈이고속공로가 시작되는 곳이다.
시내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사용하면 편하다. 그리고 2015년 9월 1일부터 가오슝의 아이패스도 여기서 호환 가능하며 실제로 시판하고 있다.
패키지 관광객들은 투어 버스를 타게 되지만, 자유여행객들은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다. MRT라고 표기되는 지하철은 타이베이 곳곳, 특히, 관광 명소들을 거의 다 거치는데,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융캉제, 시먼딩, 용산사, 온갖 야시장 등을 모두 지나간다.
일단 날씨가 덥기 때문에, 냉방 잘 되는 지하철이 좋기도 하다. 지하철 역이나 지하철 안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 적발되면 한화로 약 24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1, 3, 5일 권이 있는데, 각각 180, 440, 700 대만 달러이다. 타이베이 첩운과 시내버스, 신베이 시내버스를 각각의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제외하고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당일 막차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150 대만 달러, 처음 사용 후 24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180 대만 달러이다.
다만 첩운 운임이 이지카드를 사용했을 때 기본 NT$16, 최대 NT$52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1일권보다는 그냥 이지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나았는데 이지카드의 보증금 환급이 폐지되면서 지금은 원데이 패스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19년도 상반기에 반차오~시먼~지우펀~진과스까지 가는 965번 버스 개통으로 본전 뽑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23] 그 외에도 타이베이 외곽 신베이시로 나가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24]
1980년대부터 타이베이를 지나는 종관선이 지하화되었다.
9. 문화
이곳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중화권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국민당이 공산당을 피해 대만으로 도망갈 때 값나가는 문화재, 예술 작품과 고서적 등을 깡그리 챙겨왔기 때문이다.대만은 한국에서 망하고 나간 대형 할인점 까르푸가 잘나가는 곳으로, 타이베이에도 곳곳에 까르푸가 있다. 24시간 운영한다는 사실은 밤잠을 설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 포인트. 한국 할인점에 비해 식품 코너가 굉장히 넓고 공산품 코너는 상대적으로 작다. 식품 코너에서 타이베이 시민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이곳은 음식을 해먹기보다 사먹는 것을 선호해서 라면 같은 즉석 식품조차 한국보다 간편하다. 심지어 스프가 아예 뿌려져서 판매되기도 한다.[25]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가장 많고, 패밀리마트가 뒤를 잇는다. 세븐일레븐에는 뭔가 한약 냄새가 나는 국물에 삶은 계란이 잔뜩 들어 있는 코너가 있는데[26], 외국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냄새의 원인이다. 그래도 취두부처럼 높은 진입 장벽을 요하지 않고 먹어 보면 꽤 먹을 만하니 한번쯤은 사먹어 보도록 하자. 까르푸든 편의점이든 거의 모든 제품들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까르푸에 가면 한국 과자들이 제법 있는데 맛은 조금 다르다.
국토가 좁아서인지, 맥도날드를 가도 치킨버거가 주종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닭을 재료로 한 요리가 많다. 닭고기 요리가 가장 많고, 쇠고기 등을 이용한 요리들이 있다. 외성인들이 타이베이나 타오위안시, 신베이시에 주로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중화권 각지의 요리들을 파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 소롱포를 파는 딘타이펑, 북경 오리 구이나 산동 요리, 장쑤 요리, 저장 요리, 푸젠 요리, 광동 요리 전문점, 우육면을 파는 식당도 많다.
외국 문화로는 미국의 영향과 일본의 영향이 강하다. 타이베이에 가면 미국 요리와 일본 요리 식당을 찾기 매우 쉽다. 시먼딩, 신이구와 같은 번화가에 가면 스시, 사시미, 라멘, 우동을 파는 식당이 많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 요리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이 거의 그렇지만 거리의 자동차들은 절대 다수가 일본 차이다. 토요타가 가장 많고, 닛산 등도 보인다. 그러나 역시 거리에서 제일 많은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와 스쿠터 등의 엔진 붙은 이륜차들이다. 한 차선을 차지할 정도로 이륜차들이 많고, 거리 곳곳에 가득 가득 세워진 스쿠터들은 흔한 풍경. 스쿠터와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피하면서 운행되고 있는 것이 거리 풍경의 특색이다. 한국인 시각에서는 매우 위험하여, 렌트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해서인지, 보양식 문화가 크게 발달했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야시장이 열리고 있고, 그 야시장에는 온갖 보양식들이 그 자태를 뽐내므로, 보양식 마니아들에게는 천국. 뱀, 생쥐, 자라 등을 살아 있는 채로 전시하는 식당들이 제법 있는데, 한글로 "촬영하지 마시오"라고 적혀 있다.
오락실은 뽑기가 대세. 야시장이나 번화가를 가면, 뽑기 샵이 있는데, 가게 안에 뽑기 기계만 잔뜩 있다. 디즈니를 비롯, 일본 애니메이션 등 온갖 캐릭터들이 등장하므로,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가볼 만한 곳. 비마니 계열 리듬 게임도 꽤 즐기는 듯하다.
타이베이 최고의 번화가는 시먼딩(西門町)인데 타이베이 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다. 패션 샵, 영화관, 뽑기 가게, 애니메이션 피규어샵, 각종 맛집 등이 집결해 있다. 화장품에 한해서는 진짜로 명동에 와 있다고 느낄 정도로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다. 타이베이 젊은이들의 패션도 엿볼 수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여러 그룹이 공연을 펼치는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비슷하다. 사실 명동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일본의 번화가와 좀 더 비슷한 느낌이 많다. 대놓고 애니메이션 간판이나 현수막이 걸려 있거나 아예 일본어가 전면에 적혀 있는 광고 간판이 떡 하니 붙어 있는 등 바비큐집도 한국식보다는 일본식으로 개량된 느낌의 가게들이 더 많다. 다만 길거리에 나오는 노래들은 대부분 K-POP인 건 사실.
융캉제는 타이베이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딘타이펑, 우육면 식당, 망고빙수 등이 유명하다. 융캉로드를 따라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가게들이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도시 골목들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일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타이베이역 부근에 Q Square가 있는데, 지하 푸드코트는 현지인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섞여 아수라장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식당가에 갈 수 있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탁월하다. 이곳에 있는 독일식 호프집에서는, 타이완 직원들이 독일 민속 복장을 입고 서빙한다. 독일 소시지, 크래프트 맥주 등이 유명한데 이곳에서도 우육면 식당에서 파는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 같은 것을 판다.
의외로 1990년대까지 유흥 산업이 성행했다. 대만이 국민당 일당독재 시절에는 의외로 매춘이 합법이었기 때문인데 그에 따라서 성 산업이 상당한 규모로 컸고 아시아에서 방콕과 더불어 매춘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공창업소는 물론, 대만 경제의 고도 성장에 따라서 이발소와 사우나에서도 성매매가 불법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루어질 정도였다.
거기에다가 이러한 유흥 산업이 흥성하면서 삼합회들도 유흥 산업에 대거 뛰어들거나 중국국민당과의 유착으로 단속을 무마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천수이볜이 매춘과의 전쟁을 시도하면서부터인데, 이때 공공연하게 운영되던 불법 퇴폐업소들을 대거 찾아서 폐쇄시켰고 공창업소들에 대한 단속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조치에 반발도 많았지만 마잉주가 시장이 된 이후로도 공창 폐지 정책은 이어졌다. 이 때문에 현재는 기생관광은 없다시피 하고, 유흥 산업도 매우 규모가 작아졌다.
10.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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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서울, 대한민국 | |||
3위 | 하롱베이, 베트남 | |||
4위 | 팔라완, 필리핀 | |||
5위 | 사파, 베트남 | |||
6위 | 보고타, 콜롬비아 | |||
7위 | 파타야, 태국 | |||
8위 | 알라후엘라, 코스타리카 | |||
9위 | 프놈펜, 캄보디아 | |||
10위 |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 | |||
11위 | 제주도, 대한민국 | |||
12위 | 비티레부, 피지 | |||
13위 | 첸나이(마드라스), 인도 | |||
14위 | 푸에블라 , 멕시코 | |||
15위 | 반둥 , 인도네시아 | |||
16위 | 파나마시티,파나마 | |||
17위 | 와라스,페루 | |||
18위 | 나이로비,케냐 | |||
19위 | 라파스,볼리비아 | |||
20위 | 포트가립,이집트 | |||
21위 | 브라쇼브,루마니아 | |||
22위 | 만타,에카도르 | |||
23위 | 카사블랑카,모로코 | |||
24위 | 산티아고,칠레 | |||
25위 | 타이페이,대만 |
자세한 내용은 대만/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
11. 스포츠
수도이지만 이곳에서 경기하는 프로 구단은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유일하다. 타이베이시립 야구장이 안전 문제로 철거되었으며, 톈무 야구장이 주거지 지역에 지어져서 프로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황무지가 될 수밖에 없다.단, 명목상 연고 구단은 있다. 대만 최고의 인기 구단이자 타이완 시리즈 7회 우승팀인 중신 슝디의 연고지가 바로 이곳이었으나 지금은 타이중으로 이전하였다. 2017 시즌부터 EDA 라이노스를 인수한 푸방 가디언스가 타이베이로 연고이전하여 타이중과 정반대가 되었다. 이전에는 싼상 타이거스도 있었지만 자금 문제로 해체되었고, 웨이취안 드래곤스도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해체되었으며 재창단 이후에는 타이베이가 아닌 타 지역을 연고로 두기로 하였다. 그러나 창단 이후 타이베이에 임시로 재정착했으며 원래 신주시로 옮기려 했으나 연고지 이전을 하지 않고 두 도시 모두 연고지로 쓰고 있다.
푸방 가디언는 타이베이 바로 옆 도시인 신베이시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신베이 자체가 서울-경기처럼 타이베이를 둘러싸고 있어서 대만 수도권으로 취급받고 있다. 2017년에는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였다.
12. 여담
- 본성인들이 많은 남부에 비해 외성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본성인 대 외성인 비율이 전국적으로 6:1 정도라면 타이베이는 3:1 정도다. 그래서 대만어도 표준 중국어에 비해 덜 쓰인다. 심지어 본성인 출신 시민들도 평소 쓰는 언어가 표준 중국어다. 완화구(萬華區)나 다둥구(大同區)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동네에선 대만어를 비교적 많이 들을 수 있는 반면 중정구(中正區)와 신이구(信義區) 등 기타 구역에선 표준 중국어가 확실히 주류 언어이다.
- 한국의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와는 다르게 밤 9~10시만 넘어도 시가지에 사람이 잘 안 보인다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사이의 큰 대로를 한 밤중에 걷고 있었는데 자정이 되면 한국의 새벽 3~4시를 연상시킬 정도로 사람도 없고 어둡다 카더라.[27] 시먼딩 까르푸와 그 근처 상업 지구들도 밤만 되면 썰렁해진다. 물론 현지인 말이 아니니 100% 신뢰할 말은 아니다만. 실제로 4대 야시장이나 시먼딩(서문정)거리 혹은 시정부역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까르푸나 돈키호테와 같이 밤이 되어도 사람이 많은 곳은 있다. 특히 야시장에선 자정이 넘도록 무언가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늦은 밤까지 노는 사람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심야버스도 부실하고 지하철 첫 차도 서울, 부산보다 1시간 정도 늦다.
- 부루마불 칸 중 첫 번째 칸이고 5만 원으로 모든 도시 중 가장 싼데 부루마불 최초 출시 시기가 냉전 시대였기 때문에 베이징, 모스크바 등 구 공산권 도시는 아예 등장하기 않아서 중화권 대표로 타이베이와 홍콩이 들어갔다. 국명도 '자유중국'이라는 그 시대 통칭으로 쓰여 있다. 부루마불 게임은 전 세계의 부동산을 사서 통행료를 받는 게임인데 실제로 당시 공산권에서는 자유 진영 국가 사람들이 자유로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베이징, 상하이는 들어가지 않고 대만이나 홍콩만 들어간 것이다.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위시한 에드워드 양의 영화 대부분은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한국의 1세대 아이돌 걸그룹 S.E.S.가 1998년 5월 21일, 타이베이의 워너 브라더스 공원에서 공식 팬클럽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이력이 있다. 이는 한국의 걸그룹이 최초로 해외에서 단독 팬미팅을 2회 개최한 사례이다.
-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나오는 동아시아 공화국의 수도가 여기다.
13. 공식 모에화
13.1. 230(얼싼링)
2015년 8월, 시청 정보통신국(자신국)이 모에 열기에 동참했다. 모에화된 캐릭터 이름은 '230'.
데뷔 시 소개문.
이름 230(얼싼링)은 '2월 30일(달력상에 존재하지 않는 날)'에서 나왔다고. 출처 정확히는 '현세에 없는 2월 30일이 존재하는 다른 차원의 타이베이'에서 왔다고 한다. 당연히 생일도 2월 30일.[28]
공식 만화. 주제는 시내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교통카드들과 그 기능을 통합한 공식 카드(타이베이 카드[29])의 홍보.
(오른쪽 상단부터) 여기가 아름다운 타이베이시구나!
꺄악! (드론인가? 놀람)
내 카드! '시민의 호출을 받고 커P 대신이 출동한다!'
아가씨, 어느 카드가 당신 거요? 검정 카드? 하오런카? 아니면 제시카?
에... 어떤 카드더라? (시장이 못 기다릴 텐데...)
짜잔! 이 타이베이 카드를 주지.
여기 타이베이 카드가 나왔소! ...
*이 이야기는 타이베이 시립대학교 1학년생들이 만든 것입니다.
꺄악! (드론인가? 놀람)
내 카드! '시민의 호출을 받고 커P 대신이 출동한다!'
아가씨, 어느 카드가 당신 거요? 검정 카드? 하오런카? 아니면 제시카?
에... 어떤 카드더라? (시장이 못 기다릴 텐데...)
짜잔! 이 타이베이 카드를 주지.
여기 타이베이 카드가 나왔소! ...
*이 이야기는 타이베이 시립대학교 1학년생들이 만든 것입니다.
타이베이 첩운 와이파이 특별열차 안내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념 타이베이 전시관 홍보
13.2. 타이베이 지하상가 모에화
위의 것으로는 모자랐는지, 타이베이 지하상가(台北地下街, Taipei City Mall)까지!
포스터(2011년~2012년)
3D. 다만, 이쪽은 이벤트 캐릭터였던 듯, 현재는 없다.
14.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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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신이구 | 쑹산구 | 완화구 | 원산구 | 중산구 | 중정구 | }}}}}}}}} |
- 타이베이시는 산하에 12개 구를 관할한다.
베이터우구(北投區) | 스린구(士林區) | 다퉁구(大同區) | 중산구(中山區) | |
쑹산구(松山區) | 네이후구(內湖區) | 완화구(萬華區) | 중정구(中正區) | |
다안구(大安區) | 신이구(信義區)[30] | 난강구(南港區) | 원산구(文山區) |
- 타이베이시청. 신이구에 자리잡고 있다.
15. 자매결연도시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가 가장 먼저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이다. 직할시 승격 후 1968년에 자매 결연을 맺었다. 타이베이는 대만의 특수성상 도시간 자매결연에 매우 적극적이다. 대만/외교와 양안관계 항목 참고. 특히 미국과의 자매결연도시가 유난히 많다. 하지만- 1961년: 미국 휴스턴
- 1966년: 토고 로메, 필리핀 마닐라
- 1967년: 베냉 코토누
- 1968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남베트남 사이공[31], 필리핀 케손 시티
- 197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 1973년: 미국 괌
- 1975년: 미국 클리블랜드, 온두라스 테구시갈파
- 1978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미국 마셜,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 1979년: 미국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 1981년: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 1982년: 호주 골드코스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 1984년: 말라위 릴롱궤, 코스타리카 산호세
- 1986년: 프랑스 베르사유
- 1987년: 파라과이 아순시온
- 1989년: 파나마 파나마
- 1992년: 니카라과 마나과
- 1993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 1995년: 폴란드 바르샤바
- 1996년: 러시아 울란우데
- 1997년: 감비아 반줄, 미국 보스턴, 미국 댈러스, 기니비사우 비사우, 세네갈 다카르, 몽골 울란바토르, 멕시코 산니콜라스 드 로스 가르자, 볼리비아 라파스
- 1998년: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마셜 제도 마주로, 라이베리아 몬로비아, 리투아니아 빌뉴스
- 2001년: 라트비아 리가
- 2005년: 필리핀 말라본
- 2008년: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
- 2009년: 말레이시아 풀라우피낭주
- 2010년: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 2012년: 일본 도쿄도
- 2020년: 체코 프라하
16. 주요 시설
[1] 민간에서 널리 쓰이는 약자 표기로는 台北市로 쓴다[2] 약 600㎢인 서울특별시 면적의 절반이 조금 못된다[3] 나미위 작사/작곡. Tokyo Bon의 그 나미위 맞다.[4] 중화민국의 명목상 수도는 오랫동안 난징시였고 정부에서 낸 문서도 그렇게 기재했던 시절이 있었다. 2010년대에 들어 행정원 공식 연감에도 수도를 타이베이라고 기재한 것을 보면 이미 정식 수도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아직까지 타이베이가 난징을 대체했다고 선포하거나 타이베이를 수도로 명시한 법령을 따로 제정하지는 않았다.[5] 인구 자체로는 신베이시, 타이중시, 가오슝시에 이은 4위이지만 타이중과 가오슝은 2010년 각각 동명의 현과 통합하면서 도시 규모가 이전보다 커진 케이스이기 때문에 도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합 이전 구 성할시/직할시 지역과 비교할 경우 행정구역 변동이 없었던 타이베이가 훨씬 더 크다. 신베이는 현이 통째로 직할시로 승격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독립된 도시권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으며 직할시를 구성하는 각각의 구를 사실상 별개의 도시로 봐야 한다.[6] 한국의 행정구역과 비교하자면 고양시(268.04㎢)와 비슷한 크기다. 1963년 대확장 이전 서울의 면적(268.35㎢)과 비슷한 크기이기도 하다.[7] 과거에는 타이완성 소속이면서 성회(省會: 성의 수도)였다. 비록 효력은 없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이 명목상 타이완섬에 설정한 행정구역에 따르면, 타이완성 소속이면서 성회라고 되어 있다.[8]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에서 성조와 특수 기호를 생략한 표기[9] 표준 중국어 발음이며 대만어로는 방카(Báng-kah)라고 한다. 정확히는 대만 원주민 언어를 음차한 것이다. 중국어 위키백과에 평고어(平埔語) 반까(Vanka /Banka/) 또는 타이얄어(泰雅語) 븐까(Bnka' /bnkaʔ/)라고 서술한다. 일본인들은 이 발음을 萬華라고 음차했으며, 결국 艋舺와 萬華는 뿌리가 같은 단어다.[10] 정확히는 타이베이(台北)를 일본어로 읽은 것[11] 이 때 폭격을 놓은 폭격기는 소련의 폭격기었으며, 플라잉 타이거즈처럼 소련 공군 조종사 중 일부가 자원을 받아 중화민국 공군 소속이 되어 시행한 것이다. 당시에는 중화민국과 소련 간 관계가 원만했다. 이 때문에 일본이 소련에 항의하기도 했다.[12] 그래서 한동안 대만에서 발행하는 자국 지도(명목상 영토를 모두 포함하는)에는 타이베이가 나라의 수도로도, 각 성의 수도로도 표시되지 않았다.[13] 구 타이베이현이 통째로 신베이시로 승격한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를 경기광역시로 개편한 식이다.[14] 타이베이 면적의 8~11배에 달한다. 이들은 구 가오슝직할시+가오슝현=신 가오슝직할시, 타이중시+타이중현=타이중직할시가 된 거라, 면적만 따지면 타이베이시+신베이시(구 타이베이현)과 맞먹는다.[15] 한국의 경기도 고양시보다 약간 더 넓다.[16] 한국에 비유하면 서울의 강북만 타이베이시고, 강남은 신베이시 일부 지역으로 경기광역시 내 강남 지역 구가 포함되는 형태.[17] 2010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 당시 타이베이시와 지룽시, 타이베이현을 합병해 새로운 직할시를 출범하려 했으나 타이베이현이 신베이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무산됐다.[18] 한국의 수도권 면적은 11,704㎢.[19] 하도가 다소 기묘하게 생겼는데, 타이베이 동남쪽의 훠서우랴오 산(火燒寮山)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흐르다가, 중간에 바다에서 불과 1km 떨어진 지점에서 갑자기 방향을 180도 틀고선 지룽을 거쳐 타이베이시를 동에서 서로 관통한 다음, 타이베이 서북쪽에서 단수이 강과 합류한다.[20] 참고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된 2024년 8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29.3℃였다. 그러나 전국 전 지역을 통틀어 최고 기온을 따지자면, 1994년 7월 대구의 평균기온이 30.2°C였다.[21] 정확히 말하자면, 대만의 주요 도시의 도로에 중국 본토의 도시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대만 반환 직후부터 곧바로 시작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대만 반환 이전부터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 내 다른 도시의 이름을 따와 도로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만에 대한 중국화 작업의 일환으로 중국 본토와 같은 방식의 도로명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후 대륙 수복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도로명을 지속적으로 작명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22] 지룽에서 시작해서 두 고속도로가 타이베이를 지난다.[23] 타이베이에서 지우펀까지 90 대만 달러 정도 하기 때문에 왕복만 해도 본전이 나온다.[24] 스펀 폭포까지 가는 795번.[25] 대만뿐만 아니라 중화권의 전체적인 특색이다. 무거운 웍에 뜨거운 화력이 필요한 중국 요리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런 요리를 일반인들이 매일 집에서 해먹다가는 손목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애초에 그 정도의 화력을 내는 가스레인지를 가정에 두는 건 너무 위험하다.[26] 바로 이것. 차와 팔각, 정향 등의 향신료를 넣고 우린 물에 달걀을 삶는 요리다.[27] 사실 일본도 대도시에 가면 일부 거리를 제외하면 번화가들도 자정 즈음에는 사람들이 거의 안 보인다.[28] 이 캐릭터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면 3월 1일 혹은 3월 2일쯤에 하는 것으로 추측.[29] [30] 시청 소재지.[31] 現 베트남 호치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