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이자 수많은 여성 그룹들의 모태가 된 슈프림즈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 솔로로 데뷔해서 1970년대부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빌보드 차트만 보더라도 슈프림즈 활동으로 빌보드 핫 100 싱글 1위가 12개, 솔로 활동으로 6개, 총 18개의 싱글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원래 슈프림즈의 리드 보컬은 아니었는데, 그녀의 미모와 고운 목소리를 앞세운 홍보 전략을 펴려던 모타운 레코드가 그녀를 리드 보컬로 내세웠고, 기존의 리드 보컬인 플로렌스 발라드는 모타운 레코드, 다이애나 로스와 다투고 슈프림즈를 떠났다. 이후 플로렌스 발라드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32살의 나이로 요절했다. 영화 드림걸즈가 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1] 이 영화의 흥행 이후 유튜브의 슈프림즈, 다이애나 로스 관련 영상에는 다이애나 로스를 욕하는 댓글이 가득 차게 되었다.
미모와 연기력도 갖춘 터라 영화 배우로도 활동해서 성공을 거두었다. 마이클 잭슨과 각별한 관계인 것으로도 유명하며,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유언장에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자신이 죽을 경우 유산 관리 자격 및 자녀들의 양육권을 행사할 사람으로 어머니인 캐서린을 지정하면서, 만일 캐서린이 이를 사양할 경우 다이애나 로스가 맡을 것으로 지정하여 화제가 되었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첫사랑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타운 시절부터 잭슨 파이브와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린 마이클 잭슨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다만 다이애나 로스가 마이클 잭슨을 발굴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잭슨 파이브의 데뷔 앨범 제목이 'Diana Ross Presents The Jackson 5'이긴 한데, 그 당시 다이애나 로스의 인기가 워낙 어마어마해 그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모타운에서 밀었던 (다이애나가 발굴했다는) 가짜 컨셉이다.
같이 영화에 출연해서 남녀 주인공을 연기하기도 했다. 시드니 루멧이 연출하고, 퀸시 존스가 음악 감독을 맡은 78년작 <The Wiz>이다.
※ 2019년 빌보드에서 빌보드 창간 125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얼마나 많은 싱글과 앨범을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시키고 오래 유지했는가를 누적치로 계산하여 산정한 리스트이기 때문에 영향력이나 음악성과 같은 평론적인 요소들이 반영된 것은 아니며 순전히 상업적인 성공도가 기준이다.
※ 2021년 11월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Hot 100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순위다. 얼마나 많은 곡들을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시키고 유지했는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리스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싱글을 많이 낸 뮤지션들이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 2019년 빌보드에서 빌보드 창간 125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얼마나 많은 싱글을 차트에 높은 순위로 진입시키고 오래 유지했는가를 누적치로 계산하여 산정한 리스트이기 때문에 영향력이나 음악성과 같은 평론적인 요소들이 반영된 것은 아니며 순전히 상업적인 성공도가 기준이다.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바베이도스 에피소드에서 모니카 겔러의 파마 머리가 습기 때문에 미친 듯이 부풀어오르자 끊임없이 다이애나 로스라고 놀림받는다.
가수 정훈희와 외모, 목소리가 희한할 정도로 닮았다. 그래서 정훈희는 '한국의 다이애나 로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85년 We Are the World 프로젝트 녹음 당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녹음이 끝나고 난 뒤 쟁쟁한 슈퍼스타들이 속히 귀가를 했을때도 끝까지 자리에 남아있었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이유는 “We Are the World”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세계적인 연대의 표현이었고, 이 메시지는 그녀는 물론 전 세계와 많은 아티스트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감동적인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1] 드림걸즈에서 다이애나의 역할은 가수 비욘세가 맡았다.[2] 싱글 발매 연도는 1990년이지만 1988년 애니메이션 공룡시대의 엔딩 크레딧 곡으로 이미 공개된 상태였다.[3] 당시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어 엔카 가수 나가야마 요코 (長山洋子 ; 장산양자)가 일본어로 커버하기도 했다.[4] 나중에 웨스트라이프와의 듀엣곡으로도 녹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