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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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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
ケロロ軍曹
Sergeant Keroro/Sgt. Frog
파일:개구리중사케로로.jpg
장르 개그, 일상, 판타지, SF, 로봇
작가 요시자키 미네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월간 소년 에이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코믹스·에이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99년 4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4권 (2024. 08.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0권 (2020. 04. 27.)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
4.1. 패러디 목록4.2. 건담과의 관계4.3. 수위4.4.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
5. 등장인물6. 설정
6.1. 메카/도구
7. 유언비어
7.1. 군국주의 미화?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8.2. 게임
8.2.1. 국내 온라인 게임8.2.2. 슈퍼로봇대전
9. 기타10. 관련 문서1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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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일상·개그·판타지 만화. 작가는 요시자키 미네.

2. 줄거리

때는 세기말이라 불리는 1998년[1], 케론별에서는 지구 정복 계획을 세운 뒤 다섯 명의 소대원으로 구성된 선행 부대, 케로로 소대와 본대를 파견했다. 하지만 모종의 사고로 케로로 소대원들은 현지에서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소대의 대장이었던 케로로어느 가정집에 불시착하게 된다.

오늘도 등교 준비로 분주한 히나타 남매. 하지만 누나 나츠미는 일찌감치 교복까지 다 갈아입은 반면 동생 후유키는 아직도 꿈나라에 가 있었다. 이에 화가 난 그녀는 동생을 깨우기 위해 동생이 좋아하는 외계인이 있다고 소리친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깨어난 후유키의 시선은 나츠미의 뒤를 향했고 고개를 돌린 나츠미 역시 경악했다. 멀쩡하던 벽지가 서서히 갈라지더니 정체 모를 초록개구리이상한 공까지 든 채로 서 있었기 때문이다.

케론볼은 히나타 남매에게 빼앗겼고 믿었던 본대는 돌발 상황에 의해 지구에서 철수했고 남은 건 흩어진 소대원들이 전부. 하지만 정신을 차려 보니 케로로는 히나타가에 얹혀 사는 객식구로 전락했고 지구 문물인 건담 프라모델에 반해버렸고 자길 친구라고 여기는 후유키와 가까워지는 등 말과 행동이 거꾸로 되어가고 있었다.

더군다나 나중에서야 만난 다른 소대원들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타마마는 지구에서 만든 과자에 반해버렸고 기로로지구인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다. 도로로 또한 침략자 신분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는 등 소대 전체가 원래 목적이었던 침략은 점점 뒷전으로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구 정복을 포기하지 않는 케로로 소대, 덕분에 히나타가는 오늘도 온갖 소동에 전부 휘말린다.[2]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케론별의 개구리형 외계인 케론인의 소대들 중 하나인 케로로 소대원들이 케론성에서 파견되어 지구에 잠입하여 먼저 히나타가부터 침입하여 지배 접수하려 들지만 바로 역으로 발리고, 그렇게 실패하여 소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히나타가에서 정착하여 머무를 수밖에 없어진다.

이후로 소대원들은 히나타가에 머물러 있는 과정 속에서 히나타가를 비롯하여 지구인들과의 우정 등의 인연들이 싹을 트고, 그렇게 케로로 소대원들은 지구 침략은 둘째 치고 지구 생활에 완전히 어울려 즐기는 데 이른다. 그러면서 현재도 침략 작전을 준비하긴 하나, 대장인 케로로부터가 지구 침략 작전의 아이디어가 달린다든가, 엉뚱하면서도 딴 길로 새는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든가 하는 등, 그 정도로 지구 침략 진전은 거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면서도 이후 일상에서 침략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한바탕 개그끼가 넘치는 코믹 해프닝을 벌이는 이야기가 주 패턴이라 칭할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케로로 소대는 지구를 침략하러 온 케론군 특수 선발 부대지만 지구인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들거나 또는 해결하면서 오래 지구에 살다 보니 지구를 점령하려는 지구인이 맞설 수 없는 강력한 외계인이나 케론인들이 나타나면 케로로 소대가 지구인 동료들과 함께 지구를 구하는 전개가 자주 흘러간다.[3]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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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월간 소년 에이스에 부정기 연재 중. 2022년 4월 26일에 단행본 32권이 발매되었고, 일부 인기 에피소드들을 추려서 만든 편집판이 5권 존재한다.[4]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2020년 4월 24일에 30권까지 번역되었고, 편집판 5권 또한 전부 번역되었다. 그런데, 30권 이후 한국어 번역판이 발매되지 않고 있다.

한국어판만의 특이점으로, 제목이 개구리 하사 케로로라고 번역되었다는 점이 있다. 군조라는 계급이 경우에 따라 하사로 번역될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케로로 바로 밑 계급인 기로로의 오장과 비교해 보면 명백하게 중사-하사 개념으로 쓰인 것이 맞으므로 오역이다. 이에 대해서 서울문화사 측에서 번역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였으나, 이미 그 제목으로 너무 오랫동안 번역되었기에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도 함께 곁들였다. 참고로 제목을 이렇게 번역한 사람은 오경화 이상의 오역으로 악명 높은 박련.[5][6] 참고로 애니에선 중사보다 상사가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와 있다.

18권 부터 표지가 변경되었고, 기존의 1~17권의 표지도 리뉴얼 되었다.

2018년 기준 누계 1400만부를 돌파했다.

4. 특징

4.1. 패러디 목록

원작 자체는 작가인 요시자키 미네의 성향에 따라 상당히 매니악한 패러디물이다. 따라서 무슨 작품의 패러디인지를 모르면 만화 자체의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건담이 스토리상, 혹은 캐릭터상 메인 패러디로 인식되기 쉬우나 기본 콘셉 자체는 도라에몽을 모티브로 한 패러디이다.[7][8] 그 밖에 테즈카 오사무를 비롯한 고전 만화가들의 패러디를 알게 모르게 사용하기도 하며, 작가 자체가 숨길 수 없는 캡콤빠의 피가 흐르고 있어, 캡콤 격투게임의 패러디 또한 상당 수준이다.(몇몇 캐릭터들의 경우 디자인 등은 그대로 따왔다고 봐도 될 정도) 또한 중간 중간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도 나온다. 가끔식은 닥터후 패러디도 나오는 편.심지어 27권에 이르러 마인크래프트 패러디가 나온다.

다만 애니화가 되면서,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수많은 시청자층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런 패러디들이 상당수 잘렸거나 캐릭터 설정 또한 상당 부분 변해서, 2008년에 와서는 이미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크게 거론되는 차이로는 도로로의 경우 원작에서는 7권에서야 등장하는데, 애니판에서는 1기부터 꾸준히 등장한다는 것이다.[9] 이것을 가지고 애니판에서도 한 번 히나타 아키의 입을 빌려 말을 한 적이 있다.

다만 애니에서는 한 넘사벽 경쟁 방송사가 방영하는 국민 애니들을 패러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고로 다른 패러디가 다 잘려나가는 와중에도 이 만화 패러디는 어느 정도 잘리지 않고 살아남은 편. 여러 가지 패러디가 있다면,

4.2. 건담과의 관계

원작에서는 케로로가 건담에 심취, 어째 보이는 건 우주세기 건담이지만 특히 건프라에 몰두해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즉 건덕후. 극장판 천공대결전에서는 케로로가 RX-78-2를 타고 싸우기도 한다. 한술 더 떠 애니메이션에서는 홍보를 위해 건프라(주로 MG)가 현실 세계에 앞서 선행 발매(…)되기로 유명하다. 마침내 MG 을 시작으로 건탱크, 디오도 발매. 끝내는 짐 스나이퍼 커스텀도 발매 결정. (버카는 아니지만)

'건담 시리즈에 넣어라!'라는 비꼼도 가끔 들릴 정도. 사실 무시도 못 할 것이 이 시기에는 신건담이 본격적으로 태동한 시기여서 우주세기 이후 유입된 건담 팬 중에는 케로로로 인하여 건덕후의 길에 입문한 사람들도 꽤나 있다.[41]

그런데 건담 카드의 히로인에 나츠미와 모아가 있다(...) 그에 기반해서 당연히 패러디의 대부분도 건담에서 나온 요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변경된 두 번째 아이캣치부터가 Z건담의 아이캣치를 패러디했고, 이것이 젊음인가부터 해서 아버지에게 맞은 적도 없고, 라라아가 죽기 직전의 장면이나 라스트 슈팅에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애니메이션 3기 37화에서 예산 다 쓰기 작전을 진행하는데 다른 소대원들하고는 다르게 케로로는 이 작전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보이고, 다른 소대원이 예산을 쓸 때 하얗게 변하는데 어느 공간에서 쓸데없는 공사를 진행하다가 벽을 허물어버리자 어느 공간이 나타나는데 거기에는 엄청난 양의 건담 프라모델이 있었는데 드러난 진실로는 아무래도 케로로가 침략 예산을 횡령해 건담 프라모델을 사들였다. 그리고 침략 예산이 부족해 쩔쩔맸던 이유는 바로 이렇게 건담을 사들여서이다. 예산 다 쓰기 작전을 진행할 때 제시한 침략 예산이 3억인데 들켜버리는 바람에 제시한 금액이 다시 마이너스가 되는데 케로로는 지금까지 괜찮았으니까 올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라는 말을 보아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 침략 예산이 지금처럼 억 단위로 준다고 하면 최소 케로로는 억대 단위로 침략 예산을 횡령하고 그 돈을 다 건담 프라모델에 쏟아부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급기야 320화에는 아예 대놓고 W시리즈패러디했다.[42] 내용인즉슨, 나츠미가 지나가는 한 말로 "너희 같은 녀석들이 무슨 풋"이라고 한 말에 영감을 얻어 실행한 작전으로 지구인 꽃미남 아바타를 원격 제어하여 우주 아이돌 행세를 하며 침략을 하기로 한 것. 다들 모 파일럿들과 매우 흡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게 특징. 쿠루루역의 성우가 때마침 그분이라, 대신에 그 자리에는 모 가면남이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건담 W에 나왔던 성우들이 나왔는데,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리카사 아이, 세키 토시히코, 나카하라 시게루가 나왔다.

그런데 한국 더빙판에선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연기한 히이로 유이 비슷한 캐릭터를 투니버스 6기 성우인 최승훈이, 오리카사 아이가 연기한 카토르 라버바 위너 비슷한 캐릭터는 7기인 김영은이 맡았고 나머지 3명은 7기 성우인 김국진, 소정환, 선호제가 맡았다.[43][44]

한술 더 떠서 투니버스에서 자체 작사•작곡한 한국판 4기 엔딩 가사에도 대량의 건담 시리즈 패러디가 등장한다.

그도 그럴 것이 케로로 시리즈도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제작사 이름이 선라이즈.



2018년에는 케로로 탄생 20주년을 맞아 신기획이 공개되었다. 그 기획의 중심인 신형 케로로 로보 UC 시리즈는 그 기믹 등이 대놓고 유니콘 건담이다. 무슨 약빨고

게다가 기로로를 비롯한 케로로가 사용한 무기나 강화복등 대부분 장비들은 전부 우주세기 건담 패러디들이다.

4.3. 수위

짱구는 못말려 만화와 더불어 이쪽도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뒤 보면 수위가 굉장히 높다. 특히 국내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하다보니 이후 원작을 보고 충격받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처음 연재할 때부터 색기 가득한 캐릭터들이 다수 나왔고 나츠미를 중심으로 수위 높은 노출은 그냥 일상 수준이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수위에 맞게 여성 캐릭터들의 색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서비스신이 대폭 삭제되면서 반대로 원작의 수위도 조금 내려간 편. 다만 본성은 어디 안 가는 듯 하다. 히나타 나츠미가 우산 없이 외출하면 반드시 소낙비가 와서 흠뻑 젖는다던가, 히나타 아키는 꼭 클리비지룩이라거나 등등.

아주 초창기의 일본판이나 북미판에서는 나츠미의 가슴 부분이 검열 없이 그려지기도 했다. #[45]

이 점을 반영해서인지 애니에서는 아예 모아, 모모카, 나츠미, 코유키[46]만 따로 모아서 걸그룹으로 만들어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룹 이름은 4명의 이름을 따서 'more peach summer snow'. (한국판에선 모아 컨트리 스타 스노우) 일본판은 그대로 성우들이 불렀는데, 한국판은 그냥 반주만 나왔다(...)[47]

4.4.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

애니판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은 보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도 있다.[48]

가령 애니 기준으로 5기 13화에서는 케로로 소대가 지구 온난화를 두고 논쟁을 벌이다가 결론은 "지구 온난화는 일어나고 있으며 장래에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지구온난화를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는 충분히 교육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의 징조가 슬슬 나타나는 중이다.

애니 1기 19화에선 환경오염을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애니 3기 32화 중 케로로가 도로로네 집에 초대받아 같이 저녁식사를 하다가 밥알을 한 톨 남겨서 도로로가 쓴소리를 하자 케로로가 흘려듣는 바람에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달라며 쿠루루에게 부탁했었다. 쿠루루는 원래 성격상 쿨하게 무시했겠지만 쌀이 없으면 카레라이스도 없다고 생각해 들어줬다. 그러자 케로로가 쌀알이 되어서 모가 자라나는 과정과 농부들이 쌀을 키워내는 정성, 벼가 익어서 추수, 탈곡, 정미소를 거쳐 밥이 되는 과정을 알려준다. 이 모든게 케로로의 꿈이었고 그 후 밥 한 톨도 남기지 않는다. 이 에피소드를 어릴때 보고 지금까지도 밥을 남기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또한 시간 부족을 이유로 친구의 숙제를 막 베껴대는 고등학생에게도 찔릴만한 대사를 들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4기 22화에서는 푸루루의 수학 문제집을 베끼게 해 달라는 케로로에게 "그건 안 돼. 스스로 풀지 않은 문제는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고."라는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 에피소드 뿐 아니라 안전과 관련해서 몇몇 부분에서는 메타발언을 통해 하면 안된다고 지적하는데 가령 쿠루루와 사부로가 처음 만났을 때를 다룬 편에서는 사부로가 화염방사기를 그려 우주 식충식물을 퇴치하면서 착한 어린이들은 따라하면 안된다고 말한다던가, 3기 13화에서 나츠미가 목욕탕에서 암석괴물을 비누를 밟게 하여 미끄러지게 하여 쓰러지게 한 후 바닥은 미끄러우니 주의하라고 한다던가 등등의 사례가 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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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메카/도구

7. 유언비어

7.1. 군국주의 미화?

일각에서는 극중에 나오는 구 일본군 복장과 욱일기를 근거로 이 작품이 군국주의를 미화하거나 최소한 군국주의를 친근하게 그리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케로로 일행이 지구를 침략하려다가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심지어는 대장인 케로로가 하라는 침략은 안하고 건프라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데다가 그 케로로가 히나타 나츠미에게 꼼짝 못하는 것을 필두로 사실상 히나타 일가의 식모살이를 하는 점 등을 보면 원작자는 오히려 군국주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어찌 보면 무능하고 자기 취미/성과에만 관심을 갖는 높으신 분들은 케로로에, 이시이 시로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 등을 쿠루루에 비유하여 일본 제국을 비판한다고도 할 수 있다.

소대원들 중 가장 침략에 적극적이고 군인 기질이 강한 기로로가 가장 굴욕을 당하며 심하게 구르는 캐릭터인 점을 생각하면 군대 미화물이라고 보기도 힘들다.[51] 심지어 케로로 소대 내에서 전투력으로 치면 1위인 도로로는 아예 침략자로 왔으면서 이 퍼렁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침략에 반대중이다. 그리고 이 도로로가 소대 내에서 제일 상식인이다. 침략정신이 조금이라도 있는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는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빠진 반면[52] 침략정신이 눈꼽만큼도 없는 도로로는 오히려 상식인이다. 이런데 군국주의 미화라 할 수 있을지...

여기에 가루루 소대는 침략자로서 A급 부대이나 정작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침략했는지는 나오지 않고 히나타 가 및 케로로 소대와 마주쳤을 때는 첫 등장 외에는[53] 선역 및 조력자에 심지어 제제젯토토토소와의 대결에서는 본부에서도 버린 케로로 소대와 퍼렁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휴가까지 내며 달려와 주었고[54] 반대로 비뚤어진 군인이라 할 수 있는 슈라라 군단은 악역 취급에 심지어 내부에서는 도쿠쿠의 경우 아얘 형인 기루루에게 슈라라 군단에서 나올 것을 권하는 상식인 모습으로 나왔으며 구 일본군 장성 비스무리한 게리리의 경우 능력은 있을지 모르나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제대로 된 군인이 아닌 모습으로 나와 군인정신이 투철한 기로로의 입을 빌려 명예와 출세밖에 모르는 썩어빠진 군인임을 강조하는 등 군국주의 국가였던 구 일본 제국의 행태나 일본군의 모습을 미화했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대동아공영권같은 말을 한 일본 제국과는 달리 케론별, 케론군, 케론인의 경우 타 성인에 대해 열린 사고를 지녀서 심지어 타 성인과의 결혼도 용인하고[55] 556의 어린 시절에 케로로의 친구였다든가 케론군의 경우 정복한 별에 한정해서인 듯하지만 그 별에서 쓸만한 인재는 자국 군인보다도 더 우대해주는 등 일본 제국과 구 일본군이었다면 절대 나오지 못했을 발상까지 나왔다.[56] 케론별이 상당히 제국주의적인 모습을 보인 TVA 537화[57]도 가장 이에 부합한 결정[58]을 내린 인공지능의 결정을 침략군 사령관이 뒤집고 케로로 소대에게 열린 마인드로 기회를 줌으로서 일본 제국 등이었다면 내리기 힘들었을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케로로 소대가 비교적 진지할 때는 정작 침략 부분이 아니라는게 함정.

대표적으로 인터넷에서 이야기하는 군국주의 찬양 근거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 케로로의 복장이 舊 일본군의 복장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인데 현대의 자위대 복장이 아니라 제국주의 시절의 복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는 일본군 미화의 혐의를 벗을 수가 없다. 케로로 소대, 혹은 케론별 군대 자체가 외계인의 군대라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복장이나 모습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 다만 일본군 복색을 모티브로 한다고 해서 군국주의를 찬양한다고 볼 수는 없다. 동시대의 같은 전체주의 국가 나치독일의 제복은 멋있다는 이유로 무분별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치와는 별 관련 없는 작품에서까지 디자인이 남용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작품들의 작가나 감독이 군국주의 성향에다 나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듯이 말이다.

모자라는 점에서 착안한다면 케로로의 상관은 독일의 슈탈헬름을 하고 있으며 케로로의 아버지는 중세시대 투구같이 생긴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굳이 일본군 군모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메인 캐릭터들이 태평양 전쟁 시절의 일본군 군모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에 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으나 내용상 일본군을 미화하거나 침략전쟁을 예찬하는 부분은 없기에 선라이즈 측이 군모 이상의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케로로가 살고 있는 집이 조선의 축소판이며 히나타 나츠미(강한별)가 위안부, 히나타 후유키(강우주)가 독립운동가, 히나타 아키(홍미나)가 친일파라는 주장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작을 제대로 보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울 수준의 주장이다. 애초에 케로로의 서열은 히나타 가에서 최하위에 위치해 있고 툭하면 청소나 빨래를 해 놓지 않았다고 나츠미에게 폭언 폭행을 비롯한 구박을 받으며 나츠미가 케로로를 부르는 명칭이 “바보개구리”인데 어디 일제강점기의 일개 조선 민간인이 일본제국군 간부에게 욕을 지껄이며 노예마냥 부려먹는 게 가능하기나 한 행동들인가?

먼저 히나타 가의 집이 조선의 축소판이라는 것은 언뜻 보기엔 겉은 히나타 가의 집이나 속은 케로로 소대의 비밀기지가 있다는 점에서는 일본의 보호국 신세로 전락한 1905년 이후의 조선과 같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당장 초창기에 케로로가 타마마에게 "실험당할 뻔한 우리 둘을 구해준"이라는 말을 하며 자신들과 히나타 가의 관계를 자신들을 아래로 히나타 가를 위로 보았고 히나타 가가 케로로 소대의 구성원들을 부르는 호칭은 제법 아래로 보는데 비해 케로로 소대는 케로로, 도로로는 제법 존대해 부른다. 물론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가 존대해서 부르지 않긴 하지만 히나타 가의 평균 연령은 케로로 소대의 (지구인으로 친) 평균 연령에 비해 낮은 편이다. 현실로 치면 10대 아이들이 30~40대 아저씨 군인들에게 하대해서 부르는 꼴 그나마 케로로 소대의 기지가 이상을 일으키면 자연스레 히나타 가의 집도 그 영향을 받긴 하지만 이정도는 일본-조선 관계는 아니며 케로로 소대의 활동도 그 말도 안되는 침략계획을 빼면 범위 안에서 벌어진다. 물론 그 침략행위가 변수이긴 하며 실제로 그 히나타 나츠미조차 저들이 진심으로 침략을 하고자 하면 끝내고도 남았을 거라는 말을 한데서 보면 진심으로 상대하면 케로로 소대가 히나타 가의 위이긴 하다. 문제는 하지 않는다는 것 이게 왜 문제냐면 일본-조선으로 보면 일본은 조선보다 국력이 위이고 조선에 들어오긴 했는데 자발적으로 조선에 설설 긴다는 현실성을 감안해 보면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사태라는 것, 즉 히나타 가가 조선의 축소판이라는 주장은 어떻게 보나 말이 안된다. 만일 히나타 가의 집이 케로로 소대에게 점령되었다면 진즉에 케로로가 나츠미나 후유키를 노예처럼 부려먹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사정이 생겨서 케로로 소대가 이 집을 점령한 것처럼 보이려고 했을 때 나츠미나 후유키가 자신들의 노예처럼 보이게끔 하기도 했다.

히나타 나츠미가 위안부라는 주장에서 근거로 하는 건 자의던 타의던 노출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히나타 나츠미 자체가 나이에 비해 글래머한 몸매에 계속해서 나오지만 색기 담당 포지션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서비스신으로 노출하는 것이지 위안부와는 관계 없다고 볼 수 있다.[59] 게다가 케로로의 경우 히나타 나츠미를 이겨보려고 하는 스토리가 자주 등장하지만 그 결말은 항상 잘 풀리다가 어떤 이유로 실패해서 케로로가 죽도록 쥐어 터지거나 청소 당번등을 강제로 해야하는 결말이 되어 버린다. 또 작중 나츠미의 이명은 '지구 최종 방위 라인'일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또한 일본의 주된 주장은 위안부 자체가 날조였다거나 위안부가 자발적인 매춘부였다는 것인데, 전자는 나츠미의 존재 자체로 부정되고 후자는 나츠미가 사사건건 케로로에게 딴죽을 건다는 점에서 부정된다. 오히려 케로로 소대는 나츠미에게 눌려 지내는 신세에 특히 기로로는 나츠미에 홀딱 빠져서 정신도 못 차린다. 단순화를 해서 보자면 위치가 뒤바뀐 수준이다. 현실에서는 위안부는 끌려온 신세에 툭하면 일본 군인들에게 차마 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대우를 받았지만 나츠미는 비록 케로로 소대가 이곳에 온 것은 나츠미의 뜻은 아니었지만 정작 나츠미는 이들을 최대한 이용해먹는 중이다. 소대장인 케로로를 식모로 제대로 부려먹는 중이니까(...) 여기에 케로로 소대가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여러 침략작전을 꾸미지만 상당수는 나츠미 자신이 분쇄시켜버리며 그 뒤에는 백이면 백 응징이 가해진다. 이걸 일본군에 대입해 보면 위안부가 자의로 온 것은 아니지만 일본 군인들을 특히 소대장을 당번병처럼 부려먹고 병사들이 이게 기분 나쁘다며 갖은 음모를 꾸미지만 죄다 분쇄해버리며 오히려 역공을 퍼붓는 것이다. 현실과 비교해보면 괴리감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다음으로 히나타 후유키가 독립운동가라는 부분에 관해서 말하자면, 히나타 후유키는 히나타 아키가 케로로를 애완동물, 히나타 나츠미가 침략외계인 내지는 바보 개구리로 여기는 것에 비해 친구로 인정하고 있으며 두 사람이 신뢰관계에 있다는 에피소드도 가끔 등장한다. 히나타 후유키가 독립 운동가였다면 이렇게 가까이 지내지도 못한다. 차라리 후유키보다 케로로를 적대하는 나츠미가 더 독립운동가에 가깝다. 또한 히나타 후유키(강우주)도 작정하고 화내면 쿠루루도 흠칫할 만큼 무서워지기 때문에 일본군에 맞서는 독립 운동가라는 설은 맞지 않다. 물론 후유키 본인도 퍼렁별 침략이라는 케로로 소대의 대의에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침략에는 시종일관 반대하며 저지한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퍼렁별 침략을 다룬 화의 90% 이상은 개그 성향이 짙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진지한 침략의 대부분도 오히려 막아내기 위해서 케로로 소대와 협력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현실에 빗대자면 조선을 독립시키기 위해 혹은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 육군/해군에 대항해 일본 해군/육군과 손잡거나[60] 심지어 다르게 봐도 대항 상대만 다를 뿐 협력 상대는 변치 않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히나타 아키(한국 이름은 홍미나)가 친일파라는 주장이다. 히나타 아키는 분명 케로로를 받아들였지만, 무턱대고 케로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미있을 거 같다, 신기할 거 같다, 새로운 만화 캐릭터로 적합할 거 같다는 명분이 있다. 히나타 아키(홍미나)는 동물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케론인도 개구리에서 파생된 캐릭터다. 케로로 소대원이 거주가 가능한 건 이들의 외형이 캐릭터로 쓰기 좋은 게 이유 중 하나다. 애초에 히나타 아키는 애니메이션이나 원판에서 히나타가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리며 나츠미나 후유키조차 절대 복종할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히나타 아키의 포지션은 케로로 소대에서 가장 막장을 달리는 쿠루루에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동시에 (모아의 천진난만한 성격도 쿠루루의 천적이다.) 케로로 소대의 작전이나 막장 행동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는 인물이다. 다만 회사 일(만화잡지 편집장)때문에 자주 집을 비우게 되는데 만약 히나타 아키가 항상 집에 상주해 있다면 자주 나오는 케로로 소대의 작전이 간단히 저지당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그 때문에 원활한 애니메이션의 전개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는 것이고 위에 서술한 흥미 때문에 케로로를 받아들인 것이지 친일파라는 모티브는 적당하지 않다. 애초에 케로로가 일본군, 히나타 아키가 친일파라면 상하 관계는 케로로가 상이고 히나타 아키가 하가 되어야 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그 반대로 묘사되어 있다. 굳이 친일파로 분류하자면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아닌 순수한 의미의 친일파[61]에 더 가깝다.

무엇보다 가루루 중위의 지구 침략 에피소드 때[62]도, 같은 제국주의 침략의 한 축이자 동족인 가루루 중위와 합류하는 것을 거부하며 지구를 지키려 하고 거기에 침략해야 할 후유키와 나츠미도 동참한다는 점이나 타마마가 임시로 대장이 된 에피소드에선 권력을 마음대로 부리다가 결국 혼자 남게 되어서 매우 슬퍼하는 점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이 제국주의인지, 반제국주의인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애니로 치면 3기 막판에 제제젯토토토소와 맞서는 장면도 그야말로 제국주의라 말하기 민망한 수준 왜냐하면 케로로 소대는 여기서 제제젯토토토소와 맞서는데 명목상의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우리가 침략할 곳을 남에게 넘겨줄 수 없다!' 라는 뻔한 레퍼토리겠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그냥 순수한 의미로 퍼렁별을 지키기 위함에 이미 본부에서는 "그놈은 절대 못 막으니까 빨랑 철수나 해라 우린 지원 절대 못 함"이라고 분명하게 못 박았다. 그렇기에 제국주의 관점에서 보자면 케로로 소대의 행위는 절대 이해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제국주의 국가가 여러 곳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을 좋아하며 케론별 역시도 우주 곳곳에 정복지가 있는 나름대로 제국주의에 충실하다 볼 수 있고 케로로 소대 역시 이런 케론별에 사는 케론인이며 케론군 소속이라 하나 곧 멸망할 퍼렁별 같은 곳은 그냥 버리고 가는게 제일 이익이며 케로로 소대 입장에서도 살기 위해서는 버리고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도 굳이 제제젯토토토소와 맞섰다는 것은 제국주의 관점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아니 제국주의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침략을 하는 국가에서조차 이런 일은 벌어지기 매우 어렵다. 일본 제국에 대입해보면 구 일본군이 조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켜주려고 애를 쓴 모습이나[63] 현실의 구 일본군은 오키나와 전투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자국민인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자살을 강요하던 막장 집단이었다.[64] 케로로 소대를 이 집단과 비교하거나 빗대자면 비교하기에는 너무 케로로 소대가 민망해지고 빗대자면 케로로는 차라리 무타구치 렌야+도미나가 교지라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나[65] 그 이상은 아니며 그 밑의 이들도 인성은 정상이다는 평을 한다면 어울린다. 결국 침략을 밥먹듯이 해대는 케론군 본부는 모를까 케로로 소대는 제국주의와는 영 맞지 않는 집단. 그나마도 케론군 본부는 비중도 영 없고 케로로 소대처럼 나사빠진 면모도 보여준다. 그리고 또 케로로 소대가 속한 케론인은 타종족에게 상당히 관대하여 정복한 별의 주민들을 마냥 착취하는지는 의문이고 또 정복한 별에서 쓸만한 인재는 거리낌 없이 스카우트 하는데 얼마나 대우를 잘 해주냐면 케론인 출신 병사들보다도 대우가 더 좋다. 게다가 케로로 어릴적 회상에서 케로로와 556이 친구로 지내는 장면이나 케로로가 달리기 시합을 할 때 다른 친구들이 모두 케론인이 아니기도 했고 케로로가 나츠미와 결혼할 거라고 아버지에게 구라쳤을 때 그 아버지는 별달리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제국은 이 정도의 관대함조차 보여준 적이 없다.

물론, 일본 작품에서 정말 제국주의 성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아낌없이 까줘야 하지만, 까긴 까더라도 제대로 작품을 보고 까라는 것을 바로 이 작품이 알려주기도 한다.

특히 원작의 내용 중엔 이시하라 도지사 같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을 힐난하는 장면까지 있기 때문에 이 작가의 성향은 오히려 반제국주의에 가까운 입장이다. 결정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침략"이라는 단어가 엄청나게 자주 나온다. 일본이 과거사를 논할 때 가장 입에 올리고 싶어하지 않는 단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진출이니 뭐니 돌려서 말하지만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는 케로로 소대나 히나타 가나 가루루 소대나 모두 이 행위가 침략임을 잊지 않고 있는다. 물론 히나타 가만 빼면 그것을 잘못이라 보는 이는 아무도 없다만 이건 그들이 침략자니 그렇다고 봄이 옳다. 애당초 케로로 소대는 엄연히 침략자, 침략군으로서 왔으며 군인이기에 행여나 본부에서 철수 명령을 내리면 꼼짝없이 철수해야하는지라 성과도 없고 의지도 없지만 퍼렁별 침략이라는 구호를 자의 반 타의 반 내걸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그게 자신들이 퍼렁별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루루 소대는 첫 등장 이후로는 침략자보다는 조력자 역할로 바뀌었고 말이다.

또한 좀 냉정하게 보자면 대체 한국을 이렇게까지 에둘러가면서 까서 얻는게 무엇인가 하는 점도 고려된다. 아예 태권더 박처럼 대놓고 까는 만화도 나오는 마당에 이렇게까지 공을 들여가며 할 필요는 없다. 무슨 프리메이슨 비밀심볼 넣는거마냥..[66]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욱일기 문앙이 집중선을 대체하여 자주 나오는 편. 과거 일본 군대에서 자주 쓰였던 문앙이기 때문에 군대 및 제국주의 소재를 비틀어 패러디하는 작품의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긴 하다. 사실 이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단 하켄크로이츠 등 나치 상징물 사용을 법으로 금지한 독일과 달리 일본은 그런 걸 널리 사용하기 때문. 애당초 친한 성향의 일본인조차 욱일기를 문제삼는 한국을 보면서 그게 문제였냐며 사과하는 실정이다.[67]

그리고 사족일 수도 있지만 히나타 후유키가 어려지는 에피소드에서 후유키가 갑자기 "국회의사당을 없애자" 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어차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곳인데 뭐 어떠냐 라는 식으로 말하자 케로로가 제 4의 벽을 뚫고 황급히 "어린애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이니 봐주세요!!" 라는 말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걸 보면 원작자의 의도든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의도든 극우 세력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68]

2011년에 애니메이션이 완결되어 본 만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이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주제지만 재점화의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주목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한편 미군 병사와 일본군 병사 각 한명이 무인도에 낙오되어 우정을 쌓는 내용의 영화 태평양의 지옥과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국가 대 국가로선 적으로 돼있으나 개개인으로선 협력할 수 있단 내용이 비슷하다. 일본 제국 자체의 악랄함은 몰라도 병사 개인은 다를 수 있단 점이 그렇다.

다만 가끔씩은 애니메이션에서 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도 보이긴 한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한 고대 케론군인 '오노노 소위'라는 캐릭터는 오노다 히로오를 모티브로 했다는 설이 있는데 고대병기 키루루의 시험 테스트 작품을 지구에 실행시키기 위해 왔다가 실수로 수면상태로 잠들어 케로로 소대에 의해 깨어난다. 애니메이션에서 환상의 케론병사라고 묘사되며, 케로로 소대가 키루루를 없애려고 하자 혼자 케로로 소대를 막아냈다. 라고 하지만 이 사람은 일본군 패잔병으로 수십년간 패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30년 가까이 홀로 싸웠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이 사람이 그 사이에 저지른 만행이 문제다. 이 사람은 필리핀에서 숨어살았는데 그 와중에 원주민 수십명을 죽였고 이러한 만행 때문에 필리핀 정부가 아얘 일본군 잔당 소탕작전을 벌여야 했을 정도다. 본인은 전쟁이 안 끝났다고 믿긴 했다만 그가 죽인 자들에 군인도 있었지만 민간인도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고 죽을 때까지 극우, 제국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이랬기에 그가 죽자 필리핀인들은 모두 기뻐했다. 평가도 당연히 매우 안 좋다.[69] 또한 애니메이션판에서 욱일기를 근거[70]로 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용례에 따른 역사인식 부재라고 해야할지도.

봉인소설 판타지를 해체하라를 쓴 STUDIO 황당무계(荒唐無稽)가 2007년 이 설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다며 웃자고 한걸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놀리는 글을 남겼다.[71]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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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게임

PS2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스타일의 게임인 불꽃 튀는 배틀로얄, 불꽃 튀는 배틀로얄Z가 발매되었다. 불꽃 튀는 배틀로얄Z의 경우엔 대한민국에서도 한글화되어 정식발매가 되어 있다. 다만, 캐릭터 이름은 한국어 더빙판의 이름으로 현지화를 해줬으면서 더빙은 하지 않고 일본어 음성을 그대로 쓴 반쪽짜리 현지화라서 한글화 부분에선 아쉬운 편.

NDS로도 게임들이 발매되어 미니게임 모음집 2개[72]와 케로로 틀린그림찾기 대작전!, 극장판 3기를 소재로 삼은 액션게임인 천공대작전, 4기를 소재로 삼은 드래곤워리어즈 등이 발매되었다. 천공대작전과 드래곤워리어즈는 바람의 크로노아를 담당했던 팀이 만들었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당시 록맨 제로, 록맨 ZX를 제작한 회사인 인티 크리에이츠에게 외주를 주어서 제작 하였다. 실제 게임같은 경우 샨테 시리즈별의 커비 시리즈 같은 스타일에 남코의 고전게임들에 대한 패러디 요소가 들어가 있으며[73] 인티크리에츠의 게임을 해본사람이라면 인티 특유의 테이스트가 묻어나온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것이 흠. 대한민국에서도 NDS판 틀린그림찾기와 천공대작전, 드래곤워리어즈는 한글화 되어 정식발매 되어있다. 2010년 3월 4일엔 테일즈 스튜디오에서 감수한 케로로 RPG가 발매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

모바일 게임으로 케로로 액션히어로 for Kakao가 나왔다.

개그물인데도 불구, PSP로 나온 크로스 오버 작품인 히어로즈 판타지아에 참전하였다. 하지만 이 정도는 양반이었으니...

8.2.1. 국내 온라인 게임

2008년 즈음부터 대한민국에서 온라인 게임이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출시 순서대로 난투형 액션 게임인 케로로파이터, 레이싱 게임인 케로로레이싱, TPS 게임인 케로로 팡팡, 그리고 횡스크롤 MMORPG인 케로로 RPG online가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서비스 종료 상태이다.

케로로 파이터는 케로로 온라인의 선두주자답게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었다. 광고 모델로 당시 인기 아이돌이던 원더걸스를 채용하는가 하면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하여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같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TV에서 생중계하는 이벤트까지 여는 위엄도 보여주었다. 캐릭터 게임치고는 이례적인 흥행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같은 장르인 겟앰프드에는 미치지 못했고[74]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는지 점차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 수준으로 시들해지면서 결국에는 서비스 종료.

케로로 레이싱은 마리오 카트나 카트라이더와는 달리 에프제로처럼 에너지 개념의 HP가 있으며 HP가 0이 될 시 리타이어 되나 빨간색 물약을 통해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레이서가 케로로 소대 5인방뿐에 쓸 만한 머신 종류도 너무 없는 데다 마리오 카트 클론 수준인지라 금방 질리기 일쑤였고 애초에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카트라이더가 꽉 쥐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라 처참한 동시 접속자 수를 자랑했었다. 개발사측에서도 이 게임을 살리는 건 무리수라 여겼는지 빠르게 운영을 포기하고 서버만 겨우 열어놓다가 말 그대로 소리 소문도 없이 서비스 종료.

케로로 RPG는 시리즈들 중 가장 늦게 나왔지만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수작RPG라는 평을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결국 유행의 변화로 인해 서비스 종료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케로로 팡팡이다. 케로로 팡팡은 케로로 파이터의 인기가 어느 정도 시들해진 이후 사실상 케로로 온라인 게임의 대표 주자로 올라섰으나 제작사인 구름 인터렉티브가 망해버리면서 서버만 겨우 열어놓은 채 없데이트, 본섭이었던 구름 서버는 사실상 산소호흡기만 달고 겨우 목숨만 유지하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투니랜드에서 운영을 이어가 어찌저찌 명줄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 2014년에는 광고 모델로 양띵을 섭외하기도 하는 등 그래도 게임을 살리려는 의지가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문제점을 방관하다시피 하는 운영에 막장으로 치닫는 밸런스 때문에 케로로 파이터 때랑 마찬가지로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이후 케로로 팡팡마저도 투니랜드의 폐쇄 때문에 2018년 3월 31일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정작 업데이트가 5년째 끊긴 상태인 구름 케팡은 아직까지도 서버가 남아 있어 투니랜드 케팡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아남기는 했지만 2018년 6월 28일, 점검을 이유로 서버를 닫아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도산 및 회사 사이트까지 닫아버리면서 그렇게 10년 동안 롱런하면서 한국의 케로로 온라인 게임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2022년 9월 기준 라이원소프트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 M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 한다고 밝혔으며 사전예약 중이다. 그리고 2022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2022년 12월 19일 정식 출시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출시 첫날부터 서버 불안정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없었고 당일 무기한 점검에 돌입하였으며 점검 3일만에 12월 29일 게임 재출시를 결정지었다는 대표 팀장 사과문 및 공지사항이 업로드 되었다.

또한 12월 29일 오전 11시 재출시 한시간 반만에 또 다시 점검에 들어갔다. 자세한 사항은 개구리중사 케로로 M 참고. 본 게임 내용물은 케로로 팡팡과 동일하다.

8.2.2. 슈퍼로봇대전

2013년에 새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Operation Extend에 참전했다.

사실 본편에서도 케로로 소대가 메카닉을 많이 이용하니 '로봇'이라는 요건은 어쨌거나 충족시킨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쨌거나 이 때문에 일각에선 향후 슈로대는 로봇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다 슈로대에 참전시키는 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기도...[75]

케로로가 건덕후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건담작이 참전하는 이 작품에서[76] 흥미로운 크로스오버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77]

게다가, 잡지 샷에서 나온 패키지 표지에서 타이틀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충격은 엄청나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건담의 파일럿 & 마이스터들과의 교류도 상당 부분 있을 거라고 예측은 되지만, NEOXO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으로 인해 또 다른 충격이 엎친 데 덮친 격...

문제는 시나리오 초기에 내가 건담 관련 네타 발언을 하면 역사가 바뀌어서 건담이 없던 게 되는 거 아닌가 하면서 크로스오버 발언을 자체 봉인해버리기 때문에 네타성 발언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냥 전투 대사로 케로로가 한마디씩 던지는 거 외에는 큰 크로스오버가 없다. 또한 저 역사 관련 언급도 본편 설정을 보면 딱히 말해도 상관이 없는 게 해당 작품은 샤아 아즈나블이 에피소드에 따라 크와트로 바지나가 되었다가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가면 쓴 샤아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해당 작품에서의 건담계 역사 자체가 기동무투전 G건담 완결 후 기동전사 건담 에피소드가 시작된지라 이 때문에 작중 시간대가 제멋대로였던지라 딱히 개그성 네타 발언을 늘여도 상관이 없었다. 결국 제작사가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자기 스스로의 발로 찬 꼴.

안 그래도 재미없는 슈퍼로봇대전 Operation Extend에서 개그마저도 줄였다고 제작진이 까일 수밖에 없는 상황.

그와는 별개로 궁극합신 갓 케론은 슈로대 OE의 휴대용 유닛 중 사상 최강의 사기 유닛으로 등극했다.[78] 허나 훗날 슈퍼로봇대전 T에서 아예 메카닉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카우보이 비밥이 나오면서 그 다른 의미로의 최고의 참전작 자리를 넘겨주었다.

이후 크로스 오메가에도 참전. 여기서는 케로로가 건덕후 드립을 마음껏 펼쳐 스토리상 건담 관련 개그 수준은 OE보단 훨씬 낫다. 본인의 침략 역사를 되돌아보며 UC OVA까지 언급할 정도.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애니메이션에서는 서기 2004년, 투니버스판은 2005년[2] 해당 전개에 대해, 일단 작중에서는 '지구와 케론성의 환경이 다르다 (케론인들에게 불리하다)' '나츠미와 엄마의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다' '본대까지 철수해 버려 케로로 소대는 이후 지시 및 보급 등이 차단되거나 매우 제한된 상황에서 버텨야 했다' 등 일말의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다.[3] 초반에는 지구를 침략하는 것은 케로로 소대이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마지막 시즌인 애니메이션 7기에서는 케론군이 지구에 총진격하려고 하자 케로로가 케로로 소대에게 대놓고 지구 방위대를 선언한다.[4] 일단 저작권 문제로 단행본 31권의 사전 정보를 몇 군데에 등록해 놓긴 했는데, 예정 발매일이 2020년 12월 31일이라는 상징적인 날짜인 것으로 보아 2020년 발매라는 점 이외에는 스케줄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5] 권별 번역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련(1~5권), 장은아(6~10권), 이명희(11, 12, 14~25권), 정현태(13권), 김명은(26, 27권), 유유리(28권~30권).[6] 더 큰 문제는 최근 정발본에서 케로로와 기로로가 계급이 겹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로로를 상사로 만들어버렸다.[7] 한 가지 예로, 히나타 나츠미가 쥐를 무서워하는 설정이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의 패러디다. 히나타 아키가 동물을 싫어하는 설정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분이 떠오르게 된다.[8] 도라에몽 외에도 후지코 후지오의 작품이 자주 패러디된다. 66화에서는 '만화의 길'을 패러디 했는데 해당 하의 끝부분에서 얼굴은 안보이지만 후지코 F 후지오가 등장하는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9] 애니판의 경우 원작과 똑같이 따라가려면 최소 2기 초반에 도로로와 코유키가 나왔어야 했는데 애니판은 그보다 더 전인 1기 13화부터 첫 등장한 다음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다만 이 애니가 처음에는 1년 방영 예정이었다가, 인기가 좋아 연장된 것을 감안해야 한다.[10] 마침 도로로 한일성우도 강백호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11] 도로로의 성우인 강수진은 사자왕 가오가이거에서 시시오 가이를 맡았다.[12] 'さらば地球よ(지구여 잘 있어라)'로 시작하는 그 노래(...).[13] 이 이름은 우주전함 야마토 2199 기준의 함명.[14] 투니버스 더빙판 기준 1기 45화.[15] 사실 1기 5화에서도 케로로가 타마마한테 "초호기 슈트를 준비해라!"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름만 초호기지 외형은 그냥 평범한 퍼렁별인 슈트.[16] 단 사자에상은 테레비 아사히가 아닌 후지 테레비 방송작.[17] 뒤의 두 작품은 다분히 성우개그용으로 패러디된 감이 없지 않은데, 일본판에서 케로로의 성우인 와타나베 쿠미코아따맘마엄마를 맡고 있고, 일본판 내레이션이자 폴 모리야마의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크레용 신짱노하라 히로시 역이다. 참고로 한국판 아따맘마의 엄마 역은 강우주 역의 이미자.[18]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는 물의 행성인지 2기 9화에서 케로로가 해당 별의 공기인 특수한 물을 가지고 와서 히나타 가의 집에 채워놓았는데 수영을 싫어하는 우주도 곧장 수영하기도 했다.[19] 케로로는 엄청 위험하다고 불안했으나 온순하고 몸에 달린 바나나를 주식으로 먹는다. 케로로가 위험하다고 여긴 이유는 당연히 바나나 껍질을 본 순간 자기 개그혼때문에 본능적으로 달려가서 미끄러져야 하기 때문.[20] 기틀러와 기로뽕의 모습은 많이 보여줬지만 나머지 4개는 보여주지 않았는데 그냥 추가로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21] 히틀러 패러디로 기로로도 골치를 썩일 정도로 강하다.[22] 다만 솜씨는 엉망이다.[23] 대놓고 모 한류스타 패러디로 더빙판도 이를 직역했다.[24] 케로로가 왜 케로로가 모아의 일기를 보자고 말한 건 착한 모아가 자신에게 나쁜 말을 쓸 리가 없으니 이 녀석들도 더는 뭐라 할 수가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25] 워낙에 미화된지라 타마마와 기로로가 기막혀하며 마구 디스하던 중 모아 입장에서는 이해 못 하는 작전은 그림만 대충 그렸다. 그 예로 요로로 로봇에 관한 일기를 볼 때 요로로 로봇은 구석에 낙서처럼 그려넣었다(...).[26] 그 발명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2기 14화에서 케로로가 게임으로 침략을 하려는 에피소드에서 완성된 게임을 우주한별에게 보여주고 두 사람이 게임을 진행하다가 두 사람에게 혹평을 듣고 열받은 케로로가 게임을 진행하려는 순간 게임 캐릭터들이 케로로를 게임 속으로 끌어들이고 나츠미가 도와주려고 다가서려는 순간 나츠미 발에 게임 전원이 뽑혀서 그만(...) 케로로도 이걸 회상하고 못 돌아올 뻔했다고 말한다.[27] 여담으로 작가 요시자키 미네는 1998년에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플러스소년 간간에 연재한 적이 있다.[28] 코드 번호는 K66이었다.[29] 생긴 것도 그렇고 파이즈 드라이버를 오마주하였다.[30] 킹이 들어가는 유희왕, 에일리언즈는 듀얼몬스터즈의 몬스터, 개더링은 매직 더 개더링의 패러디.[31] 에피소드 막판에 첨탑에 올라서 "그래도 꽤 재미있었어..."라고 말하며 사과를 먹는 모습은 영락없는 데스노트 마지막의 류크.[32] 덤으로 기로로에게 엄청 매운 핫소스를 입 안에 투입하는 '꿈꾸는 당신의 입 안에 화려한 불꽃 폭발 대작전'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기로로가 움직이자 케로로는 잠버릇이 왜 이러냐며 발끈하는데 이때 기로로 옆에서 자는 고양이가 줄을 건드리자 건드리지 말라고 허둥대던 중 실수로 핫소스 통이 기로로의 코에 박혔다. 2일 차에는 식초통을 똑같이 입에 넣으려다 또 코에...[33] 아부부라는 아이는 사실 케론인과 똑같은 외형의 우주 뻐꾸기다.[34] 공통점은 둘 다 외계인이라는 사실과 주인공의 집에 살면서 집안일을 한다는 거.[35] 외관은 케로로 소대의 모습을 따왔다.[36] 병력차이가 1:10이라 제국군의 압승이어야 했겠지만 오히려 제국군은 함대사령관이 둘이나 전사하고 하나가 죽을뻔 했으며 무려 우주함대 사령장관까지 전사했다는 오보가 날 정도로 대패했다. 이게 제국군이 물량만 많지 허접스런 장군들로 채워져 있다면 납득이 갈 일이나 이 때의 제국군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명장들이었다. 이들의 최종 상관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500년에 한번 나올 천재이며 특히 군재는 이들을 압도하고 남을 인물. 그런데 그런 제국군이 양 웬리 한 사람에게 철저히 털렸다.[37] 여담으로, 수우의 성우, 이소은은 케로로에서 뽀양을 맡았다.[38] 박선영, 안영미, 이계윤[39] 여민정은 극장판에서 미라라, 미루루와 카툰네트워크판에서 아즈마야 코유키를 맡았고, 정혜원은 카툰네트워크판의 히나타 나츠미를 연기했다.[40] 로봇 바이퍼랑 싸우는 씬 자체도 안녕, 도라에몽의 진구와 퉁퉁이의 대결을 패러디한다.[41] 이때 투니버스에서 비우주세기 건담인 신기동기 건담 W 와 기동무투전 G 건담이 방영이 된 이후 혹은 그당시였고 그리고 나서 마지막 더빙이 된것이 기동전사 건담 시드이다.[42] 투니버스판에서는 아이돌 침략자 빅방으로 현지화했다(…)[43] 건담 W 더빙판의 히이로 유이의 성우가 쿠루루 역인 김장이고 카토르 라버바 위너는 바로 케로로를 맡은 양정화이기 때문에 절묘한 성우 개그를 기대한 이들에겐 아쉬움이 컸을 거라고 본다.[44] 또한 여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히로인인 리리나 도리안의 성우였던 야지마 아키코와 이현진은 각각 아리사 서전크로스니시자와 모모카 역을 맡았다.[45] 국내판에서는 브래지어를 추가로 그려 가렸다.[46] 코유키는 나중에 합류한다. 여기에 푸루루도 이후에 추가된다.[47] 아마 판권 문제를 해결 못한 듯하다.[48] 원작에도 있다면 케로로의 젊은이는 옛 말에 사로잡혀서는 안되는 법이야라고 신 케로로에게 해주는 말 정도.[49] 심해의 프린세스에 나온 마론성인의 고향.[50] 케론별은 사실 대부분의 인구가 군인이라 사실상 성인만.[51] 그리고 일본군은 침략을 이어나감에 따라 점령지의 주민을 상대로 비인간적인 착취와 학살을 진행하였지만, 반대로 기로로는 침략지의 주민에게 인간적 감정을 느끼고 그로인해 침략활동을 진척 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로로가 군인 기질이 강한 성격이긴 하지만 상징적으로는 일본군의 대척점에 서있다고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52] 케로로, 타마마는 말할 것도 없고 쿠루루는 침략에 큰 관심이 없는 데다가 성격이고 뭐고 죄다 뒤틀렸으며 기로로는 성격, 군인정신 모두 합격점이지만 정작 히나타 나츠미에 빠져서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행위를 번번히 저지른다.[53] 첫 등장에서는 오히려 악역에 침략자 입장이었다. 그러나 밝혀진 정황을 보면 케로로 소대가 잘하나 검열하는 감찰관역이다.[54] 조루루가 "난데 없이 왠 휴가를 가자고 하나 했더니만······." 이라고 말한다.[55] 공인된 바는 없지만 케로로가 신부로 나츠미를 선택했다는 거짓말에 케로로의 아버지가 군소리를 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런 듯하다. 물론 케로로의 아버지는 진작에 아들이 거짓말한걸 알고 있었기에 조금 미묘하지만 케로로도 말이 아주 안 되는 거짓말을 할 순 없었으니 가능은 한 것으로 보인다.[56] 물론 일본 제국에서도 일본인과 조선인의 혼인을 허용치 않은 것은 아니었고 조선인이 일본에서 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며 조선인이 군인이 되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혼혈이 그렇다고 좋은 취급을 받았을 지는 회의적이며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의 취급은 관동 대지진 하나로 설명 가능하며 조선인은 장성이 되진 못했다. 심지어 일본군 입대도 불가능했다.(우리가 흔히 일본 관동군 출신이라 오해하는 박정희도 관동군이 아니라 만주군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세계관에서의 케론별이나 케론군에서의 타 성인에 대한 대우가 어느 정도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타 성인의 아이가 자기 별 성인과 자연스럽게 친하게 지내는 수준인 것을 보면 열린 사고를 지녔다고 봄이 옳다.[57] 한국어판 기준 7기 38화. 히나타 가를 케론별 초대라는 명목으로 직접 제거하고 지구에 총공격을 개시하려고 했다.[58] 케로로, 후유키의 설득을 시간낭비로 결론짓고 부대 전원의 지위강등, 후유키의 소멸 처분을 내렸다.[59] 애당초 이 작품이 서비스신이 많은 작품으로 색기 담당으로 노출이 많은 것과 성폭력 피해자인 위안부와 아무 관련이 없다.[60] 비록 일본군은 육해군 갈등은 심각했지만 서로를 엿먹이기 위해서 발목을 잡을지언정 직접적으로 적국과 내통하거나 하진 않았다.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도 비슷하게 육군이 조선에서 영향력 떨친다고 해군이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하진 않았다.[61] 이쪽의 의미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일본과 손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부류로 친일반민족행위자 따위와는 격을 달리한다. 물론 넓게 보면 친일반민족행위자도 이 범주에 들겠지만 모든 친일파가 이 범주에 드는건 아니라서 특별히 독립시켜 보는 것이다. 그도 그럴게 근대화에 성공한 동아시아 국가는 일본뿐이라서 일본을 배우자는 주장이 나오는건 당시엔 너무 당연했다. 물론 이것도 최대 러일전쟁 전까지의 이야기, 그 이후에도 일본은 따른건 진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짓이다[62] 애니메이션에선 2기 마지막에 등장하고, 마지막회 에피소드의 제목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제목을 그대로 패러디한 '진심을, 그대에게'였다.[63] 단 일본군도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양심적인 개념인들도 있었다.[64] 사이판 섬 전투에서는 진짜로 일본인들이 천황 명령대로 자살했다.[65] 바보+인성은 정상.(단 케로로는 좀 덜 정상이다.)[66] 거기다 애초에 강한별이 위안부라면 왜 일제의 상징인 케로로 소대를 부려먹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인 강우주는 오히려 케로로 소대와 친구로 대하며 오히려 감싸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앞서 말한 홍미나와 같이 친일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의 앞뒤가 안 맞는 이론이다. 거기다 아무리 케로로 소대가 지구침략을 하려고 해도 홍미나-강우주-강한별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나 본인들 스스로 의해서 실패하고 정작 구 일본제국처럼 무력으로 침략하려는 본부에게는 강력반대하고 말리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구 일본제국을 찬양하는 요소따위는 보이지 않는다.[67] 하지만, 이건 과거사 반성관련 역사공부를 제대로 못하게 하도록 수작부린 일본정부의 문제고, 혐한의도도 과거사 찬양하는 의도도 없는 일본 작가들의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이들도 정확한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거니까 모르고 쓴 거지. 이들도 제대로 알았다면 집중선에 욱일기 모양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68] 반대로 나치 독일, 일본 제국을 보면 후유키가 한 말은 정말 온건해보일 정도의 짓거리도 저질렀다(...) 둘 다 의외로 국회를 없애지는 않았지만 실권은 각각 나치당, 군부가 가져갔고 국회를 없앤 것 이상으로 정치고 뭐고 개판이었다.[69] 케로로 소대도 오노노 소위에 대해 실력이 있고 성실하지만, 구식적이면서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윗사람으로 인식이 좋지는 않다.[70] 케로로의 일본판 1기~3기 오프닝에는 욱일기의 모양이 있다. 2005년 일본판 2기 오프닝 파일:캡처_2023_01_24_17_36_10_522.png 원작에서는 욱일기가 없다. 애니화가 되면서 추가된 것. 즉, 선라이즈에서 욱일기를 그려넣은것.[71] 이런 유언비어는 2007년 당시에 매우 많이 퍼져있었다. 비슷한 것으로 흔한 낚시용 뻘글이 갑자기 진지한 글로 포장되면서 널리 퍼져버려 크레용 신짱에 수많은 괴담이 붙게 되었던 문제가 있다.[72]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연습이다요. 전원집합, 케로로중사 연습이다요. 전원집합 파트2 이중 1편은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1기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 두 작품 모두 미니게임 모음 치고는 난이도가 높다...[73] 천공 대결전에서는 갤럭시안, 보스코니안, 모토쿠스를 패러디했으며 드래곤 워리어에서는 코스모 갱 더 비디오, 마피, 드래곤 스피릿을 패러디하였다. 그리고 둘다 전부 보스전에서 오마쥬 하며 이중 마피와 드래곤 스피릿은 1스테이지를 약식 수록 한것에 가깝다.[74] 어린이~청소년층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던 겟앰프트와는 달리 케로로 파이터는 거의 초등학생들만 하는 게임이었다.[75] 심지어 본편에 해피로보라는 이름으로 로봇이 등장했던 스마일 프리큐어!도 나오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참고로 해피 로보가 나오는 편의 작화를 오바리 마사미가 담당했었다. 지구방위가족도 나올 수 있나?[76] 우주세기일년전쟁 시기부터 ZZ까지 시점 작품들이 참전하며 비우주세기에선 G, W, SEED, 00가 참전하는 등 참전작이 광범위하다. 아쉽게도 케로로의 성우 와타나베 쿠미코가 중요 배역으로 출연한 V, X, 턴에이는 미참전. 특히 카테지나 루스와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77] 실제로 전 8장 팩&다운로드 카드 판을 구입하면 특전으로 케로로가 조종하는 리얼 PG 건담을 쓸 수 있게 된다. 똑같이 생긴 아무로퍼스트 건담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정확히는 성능은 퍼스트건담이 좋지만 케로로의 리얼PG건담은 2단 개조 상태로 들어와서 더 강하다.[78] 허나 신짱은 비정규 작품인 크로스 오메가에 그것도 기간 한정으로만 나와서 미묘하다.[79] 한국판은 치고받고 케로로.[80] 설정상 케론군은 상사 위에 계급이 하나 더 있다고 하니. 그걸 알고 하사로 번역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번역가오역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한국군에도 원사라는 계급이 있으니만큼 오역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만 간다. 일본 자위대 계급 체계에서는 현재 군조는 계급 자체는 없고 다만 1등 육조, 2등 육조, 3등 육조(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각각 해조, 공조)가 우리나라의 상/중/하사 계급에 해당한다.[81] 이 때문에 가루루 소대에서 푸루루도 대장이 아니다.[82] 애니에서도 쿠루루가 케로로보다 상급자인데도 대장이 케로로인 것에 대해 대장 자리는 지위만으로 정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었고 애초에 케론군의 대장 임명 방식 자체가 계급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83] 다만, 애니판 이후에 나온 7인의 나나 코믹판은 요시자키 미네가 그린 것은 아니다.[84] 그래도 재더빙판에서는 모아 피치 섬머 스노우의 노래를 번안했다.[85] 다만 원작인 케로로 원작에서 마론별 사람이 케론인(가마 성인)을 풋내기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 해석의 여지가 있다. 마론인들이 케론성의 고대병기인 키루루를 활용하는 것도 그렇고….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앙골족의 경우는 언터쳐블로 묘사되고 있기도 하고.[86] 하지만 선발 침략 부대인데도 불구하고 보급품의 수준이 낮고 더 이상 신병의 보급이 없는 묘사가 그 처벌일 수도?[87] 그래서 반다이에서 신작 건프라 발매 전에 케로로 애니에 먼저 내보내서 반응을 살피고 광고도 한다는 카더라 통신도 돌았었다.[88] 사실 케로로의 애니 제작사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선라이즈라 그럴 가능성이 높다.[89] 반대로 케로로가 연재되던 당시에는 RG가 나오기 전이었던 터라 극중의 건프라 메이저 등급 중에선 유일하게 RG가 나오지 않았다.[90] 일본어로는 고키부리(ゴキブリ, Gokiburi)라고 하지만 한국어는 바퀴벌레라고 하기 때문에 B(akuibeolre)가 맞다. 그리고 지포스는 그냥 버스터즈(Busters)나 버그킬러(Bugkiller)로 번안하면 된다. 특히 등장인물의 의상이 고스트 버스터즈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전자로 번안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었다.[91] 거기에 원작에서는 애플의 옛 슬로건인 "Think Different"가 달려 있는 옷을 자주 집에서 입고 다닌다.[92] 정확히는 호빵맥(iMac G4). 사용하는 컴퓨터의 OS도 macOS를 연상시킨다. 또한 후유키는 6기 기준 무려 PowerMac G4 Cube를 썼었다! 7기 시점에서는 iMac 알루미늄으로 교체.[93] 특히 전작인 6기가 51화로 케로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길었던 걸 생각하면 더욱 짧게 느껴진다.[94] 5기도 짧은편이지만 7기보단 길며 40회는 넘겼다.[95] 당시에는 샤니 명의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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