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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2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수상 내역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 개요2. 수상 내역3. 아카데미 시상식
3.1. 분석3.2. 오스카 수상
3.2.1. 수상 소감

1. 개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 내역을 정리한 문서.

2. 수상 내역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3년 제 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남우상 길버트 그레이프
제 19회 LA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
1997년 제 4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남자연기자상 로미오와 줄리엣
1998년 제 7회 MTV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타이타닉
2005년 제 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에비에이터
제 14회 MTV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2013년 제 28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아메리칸 리비에라상
2014년 제 2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시네마 뱅가드상
2014년 제 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제 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
제 23회 MTV영화제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
2015년 제 2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년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드라마
제 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주연상
제 25회 MTV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3. 아카데미 시상식

<rowcolor=#fff> 시상 회차 연도 영화 부문 결과 비고
66회 1994 길버트 그레이프 남우조연상 수상 실패 [1]
77회 2005 에비에이터 남우주연상 [2]
79회 2007 블러드 다이아몬드 [3]
86회 2014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4][5]
88회 2016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수상
92회 202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수상 실패 [6]

할리우드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배우들 중 한 명인데도 유독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만 상복이 없[7][8][9]. 우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표작으로 손 꼽히는 타이타닉 부터 남우주연상 이야기가 나왔지만 수상에 실패했다.[10]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J 에드가》로도 노려봤지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않았다. 주인공 존 에드거 후버 역의 디카프리오보다 오히려 클라이드 톨슨 역의 아미 해머가 더 주목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아카데미 수상만을 노리고 노골적으로 진지한 연기만을 골라 한다면서 오히려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다. 아카데미가 좋아할 법한 실화 바탕의 영화, 유명 감독의 영화 위주로 출연하여 지나치게 오스카상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는게 주된 비판의 내용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영화기자 백은도 채널 CGV에서 생중계한 제88회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지켜보며, "이제 부담감 없이 즐겁고 가벼운 영화에도 나오는 디카프리오를 한 번 보고 싶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를 놀리는 유명한 드립이 있다. 일명 '오오 린다 아임쏘리 린다'. 찰진 필력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장면 연출을 담아낸 덕택에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퍼져 디카프리오를 놀리는 밈이 되었다. #
심지어 국내 언론에서 이 밈을 다룬 적도 있다. #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드디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도 이를 인용하기도 했다. #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 디카프리오는 당해 장고에서 또다시 명연기를 하지만 노미네이트조차 못했다. 이에 연기상을 수상한 다니엘 데이루이스, 크리스토프 발츠, 제니퍼 로렌스, 앤 해서웨이가 함께 모여서 웃는 짤이 있는데 거기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놀리는 이 있다. #

3.1. 분석

그동안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데이트될 때마다, 실존인물의 혼이 빙의된 듯 신들린 연기를 펼친 다른 연기자들 때문에 수상에 실패하였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5개 후보중 4개 후보가 실존인물을 연기하였는데, 놀랍게도 디카프리오는 두 가지 징크스를 모두 뚫고 수상했다.

여담으로 이번에 신들린 연기를 펼친건 같이 출연(?)한 곰이라 곰에게 상을 줘야 되는데, 곰이 오스카 상을 손에 쥘수가 없어 할 수 없이 레오가 대신 받았다는 드립이 흥했었다.
<rowcolor=#fff> 시상식 수상 배우 영화 - 역할
77회 아카데미 시상식제이미 폭스레이 - 레이 찰스
79회 아카데미 시상식포레스트 휘태커[11]라스트 킹 - 이디 아민
86회 아카데미 시상식매튜 매커너히[12]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론 우드루프役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후보출연 영화역할
브라이언 크랜스턴트럼보달튼 트럼보(실존인물)
맷 데이먼마션마크 와트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휴 글래스(실존인물)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스티브 잡스(실존인물)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릴리 엘베(실존인물)

3.2. 오스카 수상

파일:external/pbs.twimg.com/CcW61TlUAAA7B_H.jpg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쥔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73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그리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마침내 대망의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되었다! 사실 디카프리오가 레버넌트로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이견이 좀 있었다.[13] 레버넌트로 받은 것에 대해선 이제 레오도 오스카 탈 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분위기가 한 몫한 걸로 보여진다.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도 트로피를 들고 입장했다고 한다. #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수상소식은 방송사 뉴스 속보로도 전해졌다. #

3.2.1. 수상 소감

영상
평소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아 수상 소감 중에도 레버넌트 촬영 비화를 언급하며, 지구 온난화는 실존하며 온난화로 인한 피해에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약자들과 후세를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Thank you all so very much. Thank you to the Academy. Thank you to all of you in this room.
감사합니다. 아카데미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 have to congratulate the other incredible nominees this year.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신 다른 모든 후보 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The Revenant was the product of the tireless efforts of an unbelievable cast and crew.
레버넌트는 함께 작업해 준 연기자들과 제작진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

First off, to my brother in this endeavor, Mr. Tom Hardy.
우선 이 노력을 함께해 준 나의 형제 톰 하디

Tom, your fierce talent on screen can only be surpassed by your friendship off screen.
톰, 당신이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거침없는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스크린 밖에서 느낄 수 있는 우정뿐일 겁니다.

To Mr. Alejandro Iñárritu, as the history of cinema unfolds, you have forged your way into history these past two years.
이냐리투 감독님, 영화사가 시작된 이래로 당신은 지난 2년을 위해 착실히 전진하셨습니다.

What an unbelievable talent you are.
당신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Thank you to you and Chivo for creating a transcendent cinematic experience for all of us.
초월적인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치보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to everybody at Fox and New Regency, in particular Arnon Milchan. You were the champion of this endeavor.
폭스와 뉴리젠시 관계자분들과 특히 이 노력에 가장 큰 공헌을 하신 밀찬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My entire team.
저와 함께하는 팀도요.

I have to thank everyone from the very onset of my career.
제 경력이 시작된 순간부터 말씀드려야 되겠군요.
Mr. Caton-Jones for casting me in my first film. Mr. Scorsese for teaching me so much about the cinematic art form.
제 첫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마이클 케이튼 존스 감독님. 영화 예술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님.
To Mr. Rick Yorn, thank you for helping me navigate my way through this industry.
릭 욘 대표님, 이 산업에서 좋은 길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nd to my parents, none of this would be possible without you.
그리고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And to my friends, I love you dearly, you know who you are.
내 친구들, 스스로 누군지 알겠지만 정말 사랑하고

And lastly, I just want to say this: Making The Revenant was about man’s relationship to the natural world, a world that we collectively felt in 2015 as the hottest year in recorded history. Our production needed to move to the southern tip of this planet just to be able to find snow.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레버넌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히나 작년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으며 저희가 촬영 당시 눈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남쪽 끝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Climate change is real. It is happening right now.
기후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It is the most urgent threat facing our entire species, and we need to work collectively together and stop procrastinating.
(기후변화는) 전 인류와 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긴급한 위협이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We need to support leaders around the world who do not speak for the big polluters or the big corporations, but who speak for all of humanity, for the indigenous people of the world, for the billions and billions of underprivileged people who will be most affected by this, for our children’s children, and for those people out there whose voices have been drowned out by the politics of greed.
환경 오염을 범하는 거대 기업을 위한 지도자들을 대변하지 않는, 그러나 전 인류와 원주민, 생태 변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혜택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 우리 자녀들의 아이들, 탐욕스런 정치인들에 의해 목소리를 내지 못한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 대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I thank you all for this amazing award tonight. Let us not take this planet for granted.
오늘 이 멋진 상을 받은 것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이 지구에 산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지 맙시다.
I do not take tonight for granted. Thank you so very much.
저 또한 오늘 밤 이 영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수상 소감 전문[14]
트위터 공식발표에 따르면 오스카 수상 직후 1분당 무려 44만건 이상의 트윗이 올라왔으며 이 기록은 신기록이라고 한다. 이전 기록은 2014년 오스카 엘렌 드제너러스와 탑배우들 셀피로 분당 255,000건.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 트로피 실물을 수령할 때 이에 대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스카 트로피는 시상식장에서 곧바로 수상자의 이름을 새긴 뒤에 주는데 디카프리오는 트로피에 이름을 새기는 담당자에게 "이걸 매년 하셨죠? 저는 이런 식으로 하는 줄 몰랐거든요."('You do this every year? I wouldn't know'.)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 트로피를 어떻게 보관하죠?"("How to take care of it? How to maintain it? what does it need?")라고 말했다. 즉 그동안 아카데미상을 못 받아서 아카데미상 트로피를 어떻게 다루는지 모른다는 자학 개그이다.

1년 후인 2017년 2월 26일(현지 기준)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엠마 스톤에게 전달했다.

여담으로 오스카 수상 이후 필모 갱신 기간이 갑자기 늘어났는데, [15] 이 때문에 오스카를 받고 나서 의욕이 식은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는 디카프리오 본인이 오스카를 받은 이후 천천히 쉬면서 환경운동 등에 전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 수상은 도망자토미 리 존스.[2] 수상은 레이제이미 폭스.[3] 수상은 라스트 킹의 포레스트 휘태커.[4] 수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매튜 매커너히, 작품상은 노예 12년.[5] 제작자로 작품상에 후보로도 올랐다.[6] 수상은 조커호아킨 피닉스.[7] 여배우 중에서는 에이미 아담스가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6번이나 노미네이트 됐지만 한번도 아카데미를 수상하지 못했다.[8] 같은 남자 배우 중에서 레오나르도와 비슷한 케이스로는, 전설적인 배우 중 한명인 알 파치노 또한 레오나르도에 버금가는 혹은 이상가는 불운으로 아카데미와 악연이 길었다. 알 파치노는 1970년대 대부 시리즈로 첫 후보에 올라 이를 비롯한 숱한 영화들에서 1990년대까지 명연을 선보였으나, 7번이나 연기상(남우조연상+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도 수상에 실패했다. 그러다 1992년 여인의 향기에서의 열연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에 성공. 7전 8기 끝의 성공을 이뤄냈다.[9] 국내 배우 중에서는 하정우가 비슷하다. 출중한 연기력과 엄청난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지만 대종상에서 4번, 청룡영화상에서는 7번이나 노미네이트됐지만 한 번도 연기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다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상을 3회 수상하긴 했다.[10] 타이타닉은 심지어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못 했다![11] 독재자를 완벽히 연구하기 위해 20kg 정도 살을 찌우고 스와힐리어를 공부하였다.[12] 에이즈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22kg이나 살을 뺐다.[13] 많은 사람들이 레오가 오스카를 받았어야 할 최고의 연기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의 조던 벨포트 역이었는데, 이 당시 수상자 매튜 매커너히 역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론 우드루프 역으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다. 수상 논란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디카프리오 인생 최고의 연기였음에도 타지 못해 매우 아쉬워했고, 레버넌트에서 수상을 하자 전년도에 못 받은 것을 밀려서 준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레버넌트 때의 연기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때의 임팩트보단 못했다.[14] 5수 끝에 받은 주연상임에도 떨림 없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얘기한다. 위 영상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22년 동안 수상 소감을 연습해서 그런지 말이 매우 유창하다."라고 했다.[15] 오스카를 수상하기 전에는 거의 1~2년 단위로 영화를 찍으며 나름 다작을 하고 있었지만, 레버넌트 이후 차기작으로 복귀하기까지 무려 4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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