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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nopad> | |
개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1] | |
유통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2] | |
장르 | RTS | |
출시 | 레인 오브 카오스 2002년 7월 3일 2002년 7월 5일 프로즌 쓰론 2003년 7월 1일 | |
한국어 지원 | 음성, 자막 지원[3] |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4] 청소년 이용불가 |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8 | |
관련 사이트 | 영문 공식 홈페이지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 (혼돈의 지배)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 (얼어붙은 왕좌) |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2. 트레일러 영상
세계 최초로 영국의 1999년 컴퓨터 트레이드쇼(ECTS)에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명곡 A Call To Arms와 함께 한 E3 2001 트레일러.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담 성우 피터 컬런.
워크래프트 3 인트로 예언
리포지드를 공개하면서 이 영상도 리메이크되었다.[7] 게임을 설치하고 최초 실행할 때 자동으로 재생되며, 게임 메인 화면에 인트로 보기 버튼이 있는 타 블리자드 게임과 달리 캠페인에 들어가면 프롤로그 임무 목록에 나와있다.
우리는 고대의 예언을 믿지 않았다.
어리석게도 해묵은 증오심에 사로잡혀
오랜 세월 끝없이 싸웠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의 비가 쏟아지던 날
새로운 적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파멸의 끄트머리에 내몰렸고
어느새 혼돈의 지배가 시작되고 있다.
어리석게도 해묵은 증오심에 사로잡혀
오랜 세월 끝없이 싸웠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의 비가 쏟아지던 날
새로운 적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파멸의 끄트머리에 내몰렸고
어느새 혼돈의 지배가 시작되고 있다.
2.1. 인트로
프롤로그 캠페인의 인트로 스랄의 꿈
시간이 얼마 없네 듀로탄의 아들이여
전쟁의 함성은 메아리 되어 바람에 흩날리고
과거의 잔재가 대지에 흉터를 내며
전쟁의 소용돌이가 다시 휘몰아치고 있네
영웅들은 숙명에 맞서고자 동포를 전쟁터로 이끌고
필멸자들의 군대가 파멸로 뛰어들면
불타는 그림자가 우릴 집어삼킬 걸세
스랄, 자네가 호드를 모아 그들을 운명의 땅으로 이끌어야 하네
날 찾아오게
전쟁의 함성은 메아리 되어 바람에 흩날리고
과거의 잔재가 대지에 흉터를 내며
전쟁의 소용돌이가 다시 휘몰아치고 있네
영웅들은 숙명에 맞서고자 동포를 전쟁터로 이끌고
필멸자들의 군대가 파멸로 뛰어들면
불타는 그림자가 우릴 집어삼킬 걸세
스랄, 자네가 호드를 모아 그들을 운명의 땅으로 이끌어야 하네
날 찾아오게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인트로 배신
배신자
아니, 배신당한 건 나였다
그럼에도 난 쫓기고
그럼에도 날 증오한다
허나 멀어버린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때로는 운명의 손을 잡아끌어야 한다는 것을[스포일러]
이제 진군하라
파멸의 물결이 되어
우리에게 맞서는 모두를 휩쓸어라
아니, 배신당한 건 나였다
그럼에도 난 쫓기고
그럼에도 날 증오한다
허나 멀어버린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때로는 운명의 손을 잡아끌어야 한다는 것을[스포일러]
이제 진군하라
파멸의 물결이 되어
우리에게 맞서는 모두를 휩쓸어라
3. 시스템 사양
윈도우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윈도우® 8 윈도우® 10 | 윈도우® 10 64-bit |
프로세서 | Intel® Pentium® D AMD™ Athlon™ 64 X2 | Intel Core 2 Duo E6600 (2.4 GHz) AMD Phenom™ II X4 |
메모리 | 4GB |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6800 (256 MB) ATI HD 3650 Pro (256 MB) | NVIDIA GeForce 8800 GT (512 MB) ATI Radeon HD 4850 (512 MB) |
저장 공간 | 5 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 |
MAC | ||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OS X® 10.10 (최신 버전) | macOS® 10.14 (최신 버전) |
프로세서 | Intel® Core™ 2 Duo | Intel Core i5 |
메모리 | 4GB |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8600M GT ATI Radeon HD 4850 (512MB) | NVIDIA® GeForce® GT 650M ATI™ Radeon™ HD 5670 또는 그 이상 |
저장 공간 | 3 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
4. 게임 시스템
4.1. 종족 설명
각 종족의 상세한 정보는 워크래프트 3/종족, 유닛, 건물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4><tablewidth=600px><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워크래프트 3 종족
||[[인간 얼라이언스|]] | [[오크 호드|]] | [[언데드 스컬지|]] | [[나이트 엘프 파수대|]] |
인간 얼라이언스 | 오크 호드 | 언데드 스컬지 | 나이트 엘프 파수대 |
워크래프트 2의 인간과 오크에서 인간 얼라이언스/오크 호드/언데드 스컬지/나이트 엘프 파수대 4종족으로 나뉘며 일부 유닛의 차이밖에 없었던 전작과는 달리, 각 종족마다 차별화를 뒀기에 더욱 다양하게 전술을 짤 수 있다. 네 종족을 강조해서 포장 패키지도 각 종족의 영웅이 그려진 4종류의 패키지를 만들었다. 순서대로 인간은 아서스 메네실, 오크는 그롬 헬스크림, 언데드는 켈투자드, 나이트 엘프는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그려져있다. 그러나 나중에 확장팩 낼때는 타락한 아서스 패키지만 냈고, 본편도 나중에 생산한 버전은 모조리 오크로 통일. 합본인 배틀체스트에도 오리지널 CD 케이스에는 헬스크림이 그려져 있었다. 본래 RPG에 가까운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제작 중에 진로를 바꾸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영웅 시스템은 옛 기획의 영향. 원래는 종족 개수도 8개[9]로 예정되어 있었다.
4.1.1. 영웅, 아이템
워크래프트 3 영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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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법사| 혈법사 ]] 블러드 메이지 | [[어둠사냥꾼| 어둠사냥꾼 ]] 쉐도우 헌터 | [[지하군주| 지하군주 ]] 크립트 로드 | [[감시관| 감시관 ]] 워든 | |
중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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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군주| 지옥의 군주 ]] 핏 로드 | [[야수조련사| 야수조련사 ]] 비스트 마스터 | [[고블린 땜장이| 고블린 땜장이 ]] 고블린 팅커 | [[고블린 연금술사| 고블린 연금술사 ]] 고블린 알케미스트 | |
캠페인 | ||||
[[멀록 마술사| 멀록 마술사 ]] 멀록 소서러 | [[자르지라#워크래프트 3| 바다 마녀 ]] 씨 위치 | [[엘프 순찰자#워크래프트 3| 순찰자 ]] 레인저 | [[실바나스 윈드러너/작중 행적#혼돈의 지배| 밴시 ]] ㅤ | |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국왕 ]] 하이 킹 | [[쿠엘델라#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검술의 달인 ]] 마스터 소드맨 | [[세나리우스#워크래프트 3: 반신의 죽음과 부활| 반신 ]] 데미갓 | [[아키몬드#워크래프트 3| 흑마법사 ]] 워록 | |
[[굴단#워크래프트 3| 흑마법사 ]] 워록 | [[오스마르 가리토스#워크래프트 3| 어둠의 기사 ]] 다크 나이트 | [[아카마#워크래프트 3| 원로 현자 ]] 엘더 세이지 | [[댈린 프라우드무어#워크래프트 3| 성기사 ]] 팔라딘 | }}} }}}}}} |
워크래프트 3는 영웅 유닛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몬스터나 상대팀 건물, 유닛, 영웅을 파괴하고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워크래프트 3에서는 유닛들의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영웅의 컨트롤과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 높은 레벨의 영웅은 각각 궁극기라는 교전과 운영에 강력한 이점을 주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웅들이 사용하는 일반 스킬들도 영웅이 성장하여 레벨이 올라가면 강화되기 때문. 영웅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교전 병력이 적어도 상대측 영웅이 적거나 아군 영웅을 밀어낼 만큼 강하지 못하다면 잘 성장한 영웅들이 게임을 역전하기도 한다.[10] 영웅별 속성은 워크래프트 3/영웅속성 참조. 영웅들은 최대 6개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유닛은 아이템 보유와 사용이 불가능하나, 특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지상 유닛이 2개의 아이템을 들고다닐 수는 있다. 그러나 사용할 수는 없다. 워크래프트 3/아이템 참고
4.2. 캠페인
워크래프트 3/캠페인 문서 참조.4.3. 자원/채집
자원은 워크래프트 시리즈 공통인 금과 나무. 각 항목 참조. 워크래프트 2에 있었던 석유(Oil) 자원은 석유 자원을 소모하던 해상유닛(일부 캠페인에서만 등장하게 되었고 그나마도 금과 나무만 소모해서 생산하게 되었다)과 함께 없어졌다.공통적으로 금은 모든 유닛/건물 제작에 약간이라도 필요하며, 나무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필요로 한다. 오리지널에는 이 두 자원의 중요도 격차가 엄청커서, 어떤 종족을 막론하고 그렇게 나무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었다. 이후 확장팩에서 몇몇 나무 소비량, 특히나 업그레이드 관련 나무 소비량을 대폭 늘려 어느 정도 자원 중요도 격차를 줄였다. 일정 시간대에서 나무가 부족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 이것저것 유닛에 필요한 업그레이드나 공방업을 하다보면 나무가 뚝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무의 중요성을 늘렸다곤 해도 결국 지속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 금이라 시작부터 게임 끝까지 계속 부족한건 금이지만, 게임을 해 보면 금광은 부족한데 비해 나무는 정말 널려있다. 게임을 오래 끌다 보면 주위 숲을 다 초토화 시켜버리긴 하는데…
4.4. 공격 및 방어 유형
자세한 내용은 워크래프트 3/상성 문서 참고하십시오.4.5. 플레이어 색상
워크래프트 3에 나오는 플레이어 색상은 다음과 같다. 처음 나올 당시에는 전작인 워크래프트 2에 비해 4개 늘어난 12 플레이어까지 있었으나, 2018년 1.29 패치 이후로는 24 플레이어로 늘어났다. 색상 이름은 월드 에디터를 기준으로 하였다. 스타크래프트에서와 달리 게임 시작 전에 방에서 색깔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단, 유즈맵은 불가) 빨간색 Red #FF0303 | 파란색 Blue #0042FF | 암녹색 Teal #1CE6B9 | 보라색 Purple #540081 | 노란색 Yellow #FFFC00 | 오렌지색 Orange #FE8A0E |
초록색 Green #20C000 | 분홍색 Pink #E55BB0 | 회색 Grey #959697 | 연한 파란색 Light Blue #7EBFF1 | 연한 초록색[11] Dark Green #106246 | 갈색 Brown #4E2A04 |
적갈색 Maroon #9B0000 | 감청색 Navy #0000C3 | 청록색 Turquoise #00EAFF | 제비꽃색 Violet #BE00FE | 밀밭색 Wheat #EBCD87 | 복숭아색 Peach #F8A48B |
민트색 Mint #BFFF80 | 라벤더색 Lavender #DCB9EB | 석탄색 Coal #282828 | 눈색 Snow #EBF0FF | 에메랄드색 Emerald #00781E | 땅콩색 Peanut #A46F33 |
4.6. 시간, 날씨 효과
시간에 따라 밤낮이 바뀌어 전략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낮 시간 동안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으나 밤에는 시야가 절반 넘게[12] 줄어들며 마법생물(골렘류 등)을 제외한 적대적 중립 크립들이 잠이 들며 나이트 엘프는 달샘이 채워지는 등 여러가지 변수들이 생겨난다. 그 외에도 쉐도우 클록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영웅(1.31패치로 낮, 밤 둘다 하이드 사용 가능)이나 일부 크립 및 용병, 여성 나이트 엘프 유닛들은 하이드(은신) 능력이 활성화되며 유닛이나 영웅 하나하나가 소중한 게임답게 이를 전술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밤낮 변동 외에도 날씨가 변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은 유즈맵이 아닌 이상 별다른 효과는 없다. 노스렌드 블리자드, 로데론 강한 비, 아웃랜드 모래 폭풍이나 디몬 스톰[13] 등은 독특한 효과이긴 하지만 오래 보면 눈이 좀 피곤해지기 때문에 래더 맵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다.
4.7. 개별 문서가 있는 게임 시스템
- 워크래프트 3/맵
- 워크래프트 3/인공지능
- 워크래프트 3/중립 건물
- 워크래프트 3/용병
- 마법 면역
- 비인접랜영
- 오라(워크래프트 3)
- 유지비(워크래프트 3)
- 자동 시전
- 채널링 스킬
- 치트키
- 홀업
-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수집품
5. 특징
5.1. RTS와 RPG의 결합, AOS 게임의 기반
워크래프트 3는 건물과 생산 가능한 유닛들로 싸움을 벌이는 RTS를 기본으로 RPG 요소인 아이템, 영웅, 성장 시스템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성공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이전에도 간략한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가졌던 게임은 많지만[14], 워3 같이 광범위한 면에서 시도했던 게임은 거의 없었다. 2016년까지도 RTS와 다른 장르를 결합하여 워3 만큼 흥행한 RTS는 없다. 이 점은 워3의 개발 초기 모습에서 더 대담했는데, 초기 안은 아예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 같은 것은 없고, 넓은 맵을 영웅과 소수 유닛이 돌아다니며 레벨업을 하는 구조였다. 다만 개발이 진행되며 이런 면은 축소되었다. 그래서 워3은 RPG 요소가 상당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생산과 일반 유닛이 기본인 RTS다.또한 워3는 AOS 장르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 플레이에서까지 일반 유닛과 구별되는 영웅 유닛을 도입하였고, 이들의 레벨과 아이템이 게임의 중요 요소 등으로 취급되는 점은 해당 장르의 기초를 형성하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크리핑(정글)이나 6레벨에 배우는 궁극기, 6칸의 아이템창, 힘/민첩/지능으로 분화되는 능력치 등 대다수 AOS 장르의 공통점이 워크3에서 비롯되었다. 그 외 스피드 부츠에서 유래한 신발 아이템, 위치 닥터의 와드에서 유래한 와드 등등 찾아보면 셀 수 없이 많다.[15] 특히 유즈맵을 기반으로 한 도타 2의 경우 아이템과 스킬구성을 아예 워3에서 그대로 가져온 경우가 많다. 실제로 워3을 했던 유저가 도타를 해보면 익숙한 아이템이 많이 보일 것이다. 타운 포탈 스크롤, 꿀, 사이다 등.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성공으로 2010년 이후의 PC 게임판은 AOS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되었으니 워크래프트 3라는 게임의 게임사적인 의미도 커지게 되었다.
그래서 만일 블리자드에서 와우 이후 워크래프트 4를 만들게 된다면 그 장르는 반드시 도타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16] 재미있게도 블리자드에서 만든 MOBA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워크3에서부터 계승된 도타류의 특징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1레벨당 스킬을 하나씩 찍는 것도 아니고, 6레벨에 궁극기를 배우는 것도 아니며, 아이템도 없다. 중립 크립은 레벨업이나 아이템 획득이 아닌 라인에 도움을 주는 오브젝트 형태인 것도 크게 다른 점이다.[17]
5.2. 독특한 생산과 컨트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상대 유닛을 죽이는 컨트롤이 주가 된다면 워크래프트 3의 컨트롤은 그와는 정반대로 아군 유닛을 살리는 컨트롤이 주가 된다. 이는 인터페이스가 스타크래프트1 보다 발전한 측면, 영웅 경험치 시스템상 하나하나 중요한 유닛들, 유닛의 체력 회복수단의 증가, 포탈이란 아이템 때문이다. 특히 소수 정예 위주인 오크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며, 다른 종족들도 마찬가지로 병력 하나만 죽어도 화력이 떨어지는데다 상대에게 경험치까지 헌납하기 때문에[18] 최대한 자신의 유닛을 살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래더에서는 자신의 유닛을 살리지 못하고 죽을거 같으면 본인이 직접 죽이는 상황도 많은 편. 이러한 유닛 살리기가 중심이 되어 게임 양상은 대체로 난전이든 견제든 한방싸움이든 지속싸움이 주가 된다. 난전이든 견제든 한방싸움이든 단기결전 성격이 강한 스타크래프트와는 아예 딴판이다. 고수레벨로 올라갈수록 유닛 끊어먹기, 보존 스태프(목표 아군 유닛 1기를 본진 건물로 이동) 사용 등 상대의 유닛을 줄이고 자신의 유닛은 최대한 살려내는 컨트롤 레벨이 올라간다. 물론 과거에는 무적의 엠신공에 수많은 영웅들이 썰려 나갔지만 지금은 프로게이머나 준프로게이머 수준에서는 전무까지는 아니라도 보기 힘들어졌다. 지금도 한타 교전에서 밀리거나 포탈 없이 견제하러 들어갔다간 끔살당하는 건 변함 없다.경험치 드랍, 유닛 하나하나의 높은 가치,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 템포, 적은 인구수를 강요하는 유지비 시스템으로 인하여 워크래프트 3는 소수 유닛과 영웅의 끊임없는 기동전과 짤라먹기, 견제 및 운영, 난전이 주 핵심이 된다. 자주 비교대상으로 오르는 스타크래프트 1의 경우 자원량도 많고, 채취 효율도 뛰어난 반면 생산건물과 유닛 하나하나의 값이 낮고 인구수 제한이 커 대규모 물량전으로 전개될 때가 많지만, 워3은 자원 채취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서도 확장이 어렵고 유닛 하나하나의 값어치가 높아서 처절할 정도의 유닛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운영의 핵심인 영웅들의 경우 역할이 많으면서도 죽으면 손해가 매우 크기에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 외줄타기를 하게 된다.[19] 물론 게임이 질질 끌리면 유지비 커트라인을 깨고 대규모 병력간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대규모 포화보다는 포지셔닝 후 일점사, 영웅킬, 갉아먹기 위주로 진행된다. 경우에 따라 유닛을 나누어 동시타격 및 엘리전이 펼쳐지기도. 굳이 스타크래프트 1에 비교하자면 온 맵으로 기동전이 펼쳐지는 테저전과 양상이 비슷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스타크래프트 1보다 훨씬 편하고[20][21] 대규모 싸움은 잘 안 일어나는 터라 다른 RTS게임들에 비하면 손의 대부분이 컨트롤에 집중된다. 유닛들과 기술, 아이템의 판정이 섬세하면서도 복잡한데,[22] 기술, 유닛, 아이템도 매우 많아서 판정만 연구하는 걸로 게시판 하나를 채울정도다. playxp에선 전략/전술게시판이 있으면서도 이것만 중심적으로 파는 미라클 비전이란 게시판도 따로 있었고 판정과 인공지능의 사각을 교묘하게 응용한 트릭영상만으로 채워진 유튜브 페이지도 있다. 그다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부대지정 안한 작은 공중유닛을 맵 가장 구석으로 날려버리고 나면 클릭을 할 수가 없다. 시점조정이고 뭐고 전혀 안먹힌다. 같은 유닛을 근처에 하나 가져가서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선택하면 되긴 하지만 어쨌든 주의할 점이다.
중립 건물도 중요한데, 누구나 기능을 활용하여 즉시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 물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종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중립건물의 배치, 종류, 숫자, 활용법은 맵마다 모두 다르고, 또 대부분의 기능들은 맨 처음에 입고되는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으며 구입을 다 하게 되면 해당 물품의 재입고시간이 다 지나야 추가로 구입할 수 있기에 적이 먼저 활용하기전에 아군이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은 제각각이며 누구나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건물도 있다. 물론 종족과 운영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는 별도. 이런 이유로 상당한 진입장벽을 가진 게임중[23] 하나로 꼽히며 어느정도 클래스가 갖춰져있다면 심지어 다른 게임을 병행 중이거나, 워3판을 떠났다가 되돌아온 사람들도 최소한 4강은 노릴 수 있을 정도. 반대로 스타판 같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밟은 로얄로더, 거물 급 신인, 리그 브레이커는 잘 나오지 않는다.
5.3. 자유로운 유즈맵
어지간한 MOD에디터로 여러가지 맵을 만들 수 있던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맵 에디터가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 트리거와 함수 등을 이용해 이를 응용한 여러 종류의 맵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그리고 3D라는 특성상 추가적인 캐릭터, 사물 모델링을 자유롭게 추가해서 적용시킬수도 있었다. 스1에서 공식 에디터를 이용해 밀리의 기능을 다채롭게 꾸밀때는 원래는 없었던 옵저버 기능의 추가 정도가 전부였으나, 워3는 옵저버 기능이 밀리에서 기본적으로 지원이 된 상태에서 출발해 본래 플레이어의 시야가 대각선 아래로 고정된 것을 90도 각도로 똑바로 올린다거나, 양측 영웅들의 레벨 업, 인벤토리, 유닛 종류, 시간 등을 유즈맵 세팅으로 더 추가해서 옵저버의 기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더 나아가서 RPG는 기본에다가 게임 특성상 한번 게임을 나가면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디아블로 2와 비슷한 형식으로 -save -load로 게임내에서 키운 캐릭터를 저장하고 게임을 나가도 다음번 게임에서 저장한 캐릭터를 불러와서 즐길 수 있었다. 캠페인부터 이렇게 되어 있어서 영웅의 레벨이 보존된다. 확장팩에 추가된 월드 에디터로 짝퉁 캠페인도 만들 수 있다.[27] 심지어는 FPS, 롤러코스터 타이쿤도 나왔다. 한술 더떠서 같은 회사에서 발매한 스타크래프트를 이 게임을 활용하여 3D화 하기도 했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존재하기 매우 힘들었던 오덕과 모에의 힘까지 침투하여 많은 오덕후들을 끌어들였다.[28] 오죽하면 래더의 인기가 죽은 지 한참 된 2010년대 중반까지도 PC방에 파오캐를 하는 초딩들이 많이 있었을 정도이다.
상술했듯이 AOS는 장르의 태생부터가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에 힘입은 면이 크다.
에디터의 기능 이상으로 유즈맵 활성화가 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에디터가 풀 한글화에 접근성이 대단히 높았던 덕도 컸다. 트리거나 함수 등은 일반인이 보기에도 복잡하지만 게임 내 오브젝트나 데이터 편집의 직관성과 편리성이 굉장히 좋아서 처음 에디터를 만지는 사람들도 쉽게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아마추어 맵 제작자들이 양산되어 수많은 맵과 그 아이디어들이 활성화 될 수 있었다.
2015년에 들어서 한국에서는 거의 에뮬레이터가 돼 버렸다. 정식 배틀넷에서는 아직도 레더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으나 대부분이 프리서버 등지에서 유즈맵만을 돌리기 위해서 게임을 하고 있다. 특히나 프리서버는 워크래프트 3의 맵용량 제한을 풀어버린 덕분에 엄청난 용량으로 스킨과 음성을 넣고, 화려함으로 무장한 유즈맵들이 판을 친다. 이제는 이미 일본의 쯔꾸르 시리즈와 같은 게임 개발 툴이다.
블리자드도 이런 걸 보면서 맵 에디터의 가능성을 짐작했는지, 이후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맵 에디터가 더욱 강력해졌다. 다만 스타2의 갤럭시 에디터는 기능이 '게임제작툴' 수준으로 좋아진 대신 접근장벽이 극도로 높아지고 안정성 면에서 너무 떨어는데다 한글화도 제대로 되지 못해 워3처럼 유즈맵 활성화에는 실패했다. 스타2 초기의 아케이드 시스템적인 문제도 컸다.
5.4. 그래픽과 사운드
블리자드가 처음 폴리곤을 활용한 3D 그래픽을 활용하며 특유의 아트 스타일을 형성한 게임이기도 하다. 온게임넷에서 블리즈컨 특집으로 김태형, 엄재경이 직접 미국 가는 자리에서 워크래프트 3의 그래픽을 엄재경이 잠깐 평가했는데 종이접기와 같은 그래픽이라고 비유하며, 다수 교전에선 색상이 너무 튀어서 어울리지 않지만 소수 교전을 나타내기 좋다고 말했다.배경음 관련 항목은 각 종족별 BGM 문단 참조.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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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흥행
시스템적 차이로는 3D, 영웅과 아이템의 유무, 크립(게임 용어)(중립 사냥감)의 존재, 4가지 종족 등으로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대성공으로 한국에서 블리자드가 한창 주가를 치고 있던 때 나왔던 게임이라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국내에선 발매 1년여 동안은 잠시나마 브루드 워의 아성을 위협하기도 했었지만 얼마 못가 인기가 단번에 곧바로 식어버려 많은 유저들이 오래 못가 손을 때기 시작해 블리자드의 전작들처럼 크게 성공하질 못했다.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스타크래프트는 1180만장이 팔려나갔고 이중 대한민국에 판매된 양을 뺀다면 약 500만장이 판매되었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 08년 블리자드 사 집계로는 총 8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갔으며, 이 중 대한민국에 판매된 양은 100만장 내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보다 덜 팔렸으나, 한국 판매량을 제외하고 보면 스타크래프트와 엇비슷한 판매고를 보인 셈이다.- 위키피디아 참조 : 이곳의 근거로 제시된 기사들은 워크래프트가 발매된 지 한 달 가량 뒤에 나온 것이다. 워크래프트 3와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합본팩인 "배틀체스트"가 막 발매되었을 때, 패키지 뒷면에는 "700만 장 이상 판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2007년) 2008년에는 수치가 늘어 800만 장으로 기재되었다.
미국에서 2002년 7월에 출시된 워크래프트3는 200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판매량 순위 2위를 달성했다.(2002년 1월~2002년 10월까지 집계)'링크 1위인 심즈1 확장팩은 29달러이고, 2위인 워크3는 57달러로, 매출액만 따지고보면 워크3가 더 위일 수도 있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의 스타크래프트만큼이나 크게 성공했으나, 불법복제 천국답게 수익은 매우 적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미국과 유럽, 한국은 워크3의 패키지(or 디지털)를 사야 게임을 정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 중국은 넷이즈(블리자드 게임을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하는 회사)의 플랫폼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입 및 플레이 방법은 여길 참고링크
6.2. 밸런스
워크래프트 3/밸런스, 경휴감, 사나난, 야언좆, 오징징 문서 참고.6.3. 진입장벽
물량, 학살, 멀티 확장이 주가 되는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워크래프트 3는 인구수 제한과 영웅의 경험치/레벨 시스템으로 인해 유닛을 계속 뽑아서 소모하고 상대의 자원줄을 끊는 식의 소모전이나 물량전 양상이 아니고, 영웅과 아이템의 등장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변수나 전장 규모의 차이[29] 등 스타크래프트 취향에 맞지 않는 요소가 많다. 단, 워크래프트는 속도가 느리다는 주장은 오해로 속도감 자체는 게임시작 1분쯤 뒤부터 바로 영웅들이 활보하면서 사냥을 시작하고, 접전을 펼치면서 게임시간이 10분 이내인 경기도 많은 워크래프트 3가 훨씬 더 빠르다. 물론 단순히 걸린시간으로 속도를 판별하는것은 다른 이야기로 보통 스타크래프트 쪽에서 제기한 속도문제는 시각적인 속도문제다. 당시에는 3D그래픽으로 속도감있는 모션을 구현한다는게 어렵다는게 유저들의 일반적인 인식이었고 실제로도 꽤 오랜기간 그렇지 못했다. 워크래프트3도 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던 작품은 아니다. 워3는 전략의 흐름이나 운용의 속도는 굉장히 빠른 작품이지만 스타만 쭉 봐오다가 워3의 화면을 처음 봤을 때는 당연히 굼뜨다는 감상을 가질 수밖에 없는것이다. 또한 단순히 시각적 모션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경기 양상에서도 느리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유닛의 수가 적어 여러 부대를 동시에 운용하기 어렵고 영웅을 중심으로 일반 유닛이 뭉쳐다니기 때문에 2, 3곳에서 동시에 난전이 펼쳐지는 장면은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타 RTS와 비교해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스타크래프트만 못하다며 까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워크래프트가 다른 나라에서는 무난하게 혹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였고 e스포츠로서도 장기간 롱런한 점,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1의 게임성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워크래프트만의 독창적 요소를 모두 뺀 스타크래프트 2가 같은 스타크래프트 1의 팬들에게 오히려 매니악하다며 비난받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결국 워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와 서로 다른 게임일 뿐이며, 결국 이런 논리는 스1이랑 다르다는 이유로 까는 조악한 빠들의 논리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모든 방송국에서 대회가 열리기는 커녕 단일 방송국에서도 1년을 버티기 어려웠던 걸 생각하면 워크래프트3 대회는 다른 게임 리그보단 많이 흥행한 편이다. 게다가 워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이렇다할 흥행을 거두지 못한 책임은 직간접적으로 스타크래프트 1의 흥행 때문에 여러 게임 리그들을 압살하던 관련 이익단체나 일부 스1의 극성 팬덤들에게도 있는지라 결과적인 흥행을 가지고 양자를 비교하려는 논리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30] 오히려 집요한 방해나 압살을 당하고도 비슷하게 롱런했고, 한국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인 프로게이머들이 세계를 석권한 걸 고려하면 워크래프트는 심하게 저평가받고 있는 셈.
하지만 자신의 종족 빌드 오더, 유닛 능력치와 맵 구조만 알면 되는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워크래프트는 종족 빌드 오더 및 유닛의 능력치와 맵 구조에 더해 영웅의 스킬들과 쓰임새, 아이템들의 기능, 다양한 공격타입/방어타입까지 외워야 해서 입문하기가 쉽지 않다. 한 종족을 주종으로 잡을 경우 종족전의 경우의 수가 동족전 포함 3가지인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워크래프트는 4가지에 달하며 각 맵마다 단순한 자원 배치나 지형 이외에도 각종 중립 건물과 크립캠프 및 드랍템에 대한 것들까지 숙지해야 하기에 입문자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정보는 더 많은 편이다.[31] 즉 스타크래프트보다 약간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며, 잘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의 실력 차이도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워크래프트가 한창 흥할 때의 프로 레벨에서도 신예가 등장하기 힘든 편이었다.
결론은 스타에 비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신규 유저들이 플레이하기 가 너무나도 어렵다. 2017년 기준으로 중국 넷이즈서버에서 레벨 40대 유저들도[32] 어느 정도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 많아서 신규 유저가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 스타에 비해 유닛이 굉장히 천천히 죽는지라 마이크로 컨트롤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치고 컨트롤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즈맵이 워크 자체보다 더 사랑받게 되었다.
6.4. 악성핵 문제
배넷의 보안이 시궁창인 것은 유명하지만, 핵에는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편이며 업데이트도 빠르다. 2010년 7월을 기점으로 칼림도어(아시아)섭에서 마저 새로운 악성 핵들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웨스트섭에서는 꽤 예전부터 사용했다고 한다. 가장 피해가 심한 종류의 핵은 디스핵, 공유핵, 골드핵, 그리고 건물핵 등이다. 래더나 토너에서 사용하는 경우 당하는 유저는 이길수 없고,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질수가 없는 꽤나 악질적인 핵이다. 막힌 것도 있고 패치 후에도 또 등장한 것도 있다. 어쨌건 워크 망한 이후로 아예 안 잡고 있지만.- 건물핵 : 건물이 하나 무적이 된다. 결국 상대는 절대 엘리시킬 수 없기에 이길 수가 없으므로 지쳐서 나가게 된다. 하지만 핵 피해를 본 상대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조까, 어디 전기세 대결 한번 해보자'하는 마인드로 핵 유저를 엿먹이려고 같이 게임 켜놓고 있으면 치킨게임이 된다는 치명적 허점이 있다(...) 이 핵이 설칠 당시에는 가끔 24시간 이상 게임을 켜놓고 핵을 쓰는 쓰레기와의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스샷이 올라오곤 했다.
그런데 이 핵쓰고 초반에 전진 가드타워 올리면... - 공유핵 : 난데없이 적인 상대의 유닛 공유를 승낙하겠냐는 창이 뜨더니 버벅버벅 렉이 걸린다.
- 디스핵 : 강제로 상대의 컴퓨터에 공격을 가해 접속을 끊는다. 상대는 디스커넥트 창을 보게 되고, 서버에서는 그 계정은 접속이 계속 돼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재접도 일정시간 안된다. 최악의 핵. 클라이언트에서 상대 플레이어의 IP를 후킹해내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3]
- 골드핵 : 사용자가 일정 행동을 취할시 다량의 금과 나무를 얻을수 있다.
- 맵핵 :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맵핵도 어지간히 실력차이가 심하면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블리자드의 패치가 시급하지만 눈보라사는 워크래프트 3를 버린 자식 취급하고 전혀 패치를 하고 있지 않다. 핵이 거의 없는 YY래더 같은 중국 사설서버로 옮겨가버리는 사람이 더 많다(...) 아니, 이쪽이 오히려 제작사보다 관리를 잘하고 있다. 새로운 래더맵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주며 전적과 매치메이킹도 따로 지원하고, 핵 유저도 적다.[34] 현재로써는 핵을 확인하는 방법은 역시 리플레이를 다시 보는 수밖에 없는듯하다.
이와 관련해 2010년에는 안티핵 사용자들이 워든(나이트엘프 영웅이 아니고 블리자드의 배틀넷 내부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걸려서 자신의 ID가 삭제[35]되었다. 여기서 피본 선수들은 대부분 블리즈컨 2010에 도전하고 있던 중국 선수들이었지만, 마침 오프라인 대회 참가차 중국에 가있던 김성식 선수가 연습하다 걸리는 바람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전설의 계정, PhoeNix_ReMinD가 짤리게 된다.[36] 결국 이 ID는 찌질이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넘어갔다.
핵 관련 피해 게시물 #
7. e스포츠
7.1. 대한민국에서의 상황
7.1.1. 인기와 도약, 그리고 전성기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2004년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마지막 온게임넷 워3리그 통합 결승전을 실제 관람했던 어떤 이는 그 자리가 꽉 들어차서 적어도 한동안 망하지는 않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게다가 MBC GAME 프라임리그는 리즈 시절에 실제로 매니아들의 큰 주목을 받았고 시청률도 괜찮았었고 야외 결승전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던 챔피언스 데이에 다른 리그들과 같이 묶여 무려 두 번이나 개최할 정도였다.[37] 또한 아이온이 잘나가던 시절 PC방 순위 10위권 내에도 들었었다.[38]발매 직전만 해도 '포스트 스타크래프트'로써 아직까지 불안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스타크래프트의 후계자 1순위였다. 아직까지 프로게임단에 스폰서가 들어오던 시절이 아니었기에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e스포츠판(이라 쓰고 스타판이라 읽는다)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떨어진다면 목에 칼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양대 방송사에게는 스타를 이을 두 번째 게임이 필요했다. 온게임넷의 경우만 해도 쥬라기 원시전,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KOF, 철권, 킹덤 언더 파이어, 아트록스 등 여러가지 게임 리그를 열었고 MBC GAME도 라이브 오브 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C&C 제너럴 리그 등을 연 바가 있다.[39]
오리지널 레인 오브 카오스의 유통사는 그때까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를 유통하며 대박을 친 한빛소프트였는데, 워크래프트 3의 반응은 기대 이하였다.[40] 당시에는 복돌이가 판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여전했다. 이후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은 완구회사인 손오공에서 발매하였다. 이는 훗날 오리지널과 확장팩이 서로 배급사가 다른 현상이 벌어지게 되면서 국내 패치나 고객지원 등의 여러 업무에 다소 혼란이 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도 방송사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시작한 e스포츠 중계의 경우 이 게임이 처음으로 발매된 2002년과 확장팩이 처음 발매된 2003년, 그리고 양대 방송사에서 처음으로 야외 결승전 중계를 시도한 2004년 초에는 그래도 인기가 있었다. 스타를 제외하고 역대 e스포츠 게임들 중 방송사 버프를 가장 많이 받았던 게임이었다! 해설진만 해도 온게임넷 측은 엄재경, 김태형 및 일선에서 물러났던 정일훈으로 구성했고, MBC GAME 역시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등으로 구성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를 했다가 경쟁에서 밀려난 프로게이머들[41]이 대거 합류하였는데, 온게임넷의 경우 흥행을 고려하여 1차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병용하여 게이머 생활을 하던 김동수나 베르트랑 등을 초청하여 16강을 예선을 뚫은 8명+기존의 프로게이머 8명으로 구성하였다.[42] 이것은 이후 8명 협회+8명 연맹 선수로 채운 옥션 스타리그 2012로 이어진다.[43] 거기에 온게임넷은 한 차례의 팀플 최강전, 한 차례의 프로리그, MBC GAME은 세 차례의 클랜 팀배틀을 개최하면서 팀단위대회도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이외에도 지역민방 중 게임 편성이 높았던 iTV나 양대 방송사에 밀린 게임TV, GGTV와 같은 게임 방송국에서도 워크래프트 3를 방송하였다.
강서우, 장용석[44], 이재박, 이중헌, 정인호, 이형주, 박세룡, 천정희, 오정기, 황태민 등과 같은 쟁쟁한 프로게이머와 손오공 프렌즈, 조아 페어스와 같은 명문팀들을 배출했다. 그 중 손오공 프렌즈의 경우 지금 프로리그의 SKT T1적인 위치에 있었고, 조아 페어스는 kt 롤스터, CJ 엔투스 같은 위치에 있었다. 삼성전자 칸이나 한빛 스타즈, 슈마 GO, 헥사트론 EX, Plus 같이 기존의 스타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던 기업팀이 워3 게임단을 창설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헥사트론은 스타크래프트 팀보다 더욱 좋은 개인리그와 팀 단위 대회 성적을 내기도 하였다.[45]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에서 타 게임 리그와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모두 4강 안에 든 선수는 베르트랑과 전상욱(킹덤 언더 파이어) 둘 뿐이다.
7.1.2. WCG까지의 상황 그리고 몰락
2004년 들어 온게임넷은 자금 문제로 인해 워3 리그를 버렸는데 사실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마지막 워3리그 통합 결승 인원이 꽉 찰 정도로 흥행했었으나 스타크래프트에 집중하기 위해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커가고 있던 스타1 시장을 빨아먹고 있어 스타1의 대체재를 원하지 않는 KeSPA의 워3에 대한 무관심과 박대가 이에 한몫을 담당하였다.[46] 거기에 당시만 해도 블리자드가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터라 워크래프트계는 이런 홀대로 인해 위축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당시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 무관심했던 것도 한 몫했다. 워3 내수시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이 시절에 GSL의 유료 스트리밍 등은 꿈도 못꾸던 상황이었다.[47] 그래도 온게임넷은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위주로 살리려고 WEG라는 시스템까지 도입해서 hello apM WEG라는 대회를 개최하였지만 그 대회 결승전을 동대문 길바닥에서 펼쳐졌다.[48] 이때 스폰서가 hello apM이라는 동대문 쇼핑몰이었는데 그곳 앞의 특설무대에서 했다. 예나 지금이나 동대문 시장의 협소함은 설명이 더 필요한지? 동시에 이 대회는 국내 케이블 방송사의 마지막 워3 팀단위대회가 되고 만다. 그리고 최후의 온게임넷의 워3리그는 아예 스폰서도 잡히지 않았고, 심지어는 녹화 방송으로만 진행되어 거의 월요일 밤 11시 이후 시간대라는 암흑 시간대에 방영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결승전도 이전 두 대회들과는 다르게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정도였다.[49]MBC GAME 역시 그리 상황은 좋지 않았는데, 이때 워크래프트 3 리그의 운영에 참여하게 된 장재영은 해설을 함과 동시에 스킬을 좀 더 화려하게 한다던지, 맵에 스폰서 로고를 박는 등의 몇가지 변경 이후 MBC GAME 워크래프트 3 프라임리그를 런칭, MW.com 시스템을 구축해서 MBC GAME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때 반응은 상당히 좋아서 한때 시청률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발라버리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고 프라임리그4때는 16강에서 30강으로 리그를 확대하고 다음에서 스폰서를 받아내는 등 규모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두 번의 챔피언스 데이에서도 클랜팀배틀, 프라임리그와 같은 워3 관련 리그 결승전들이 포함되면서 야외 결승전을 두 번이나 치를 정도였다.[50] 그러나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이라는, 그 당시 기준으로 사상 초유의 사건[51]이 터지는 바람에 리그가 한 방에 괴멸하고 말았고 결국 결승전은 이전 두 대회들과는 다르게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만다.[52] 이후 MWL(MBC GAME 워크래프트 3 리그)가 한차례 열리며 새파란 신예 박준이 활약했으나 이미 워3판은 괴멸해버린지 오래였고 장재호의 우승을 끝으로 결국 한 시즌만에 문을 닫게 된다.[53] 당시 온게임넷이 이미 게임리그를 포기한 상태인걸 감안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1 리그는 규모가 커서 각종 사건이 일어나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지만[54] 이 때의 워크래프트 3는 이미 입지가 약해져 있던 상태에서 터진 한방을 버틸 수가 없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정일훈 캐스터가 직접 'World e-Sports Games'라는 단체의 대표가 되어 국내에서 워크래프트 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부흥시키려 하였고, 첫 번째 시즌은 온게임넷에서 방영하였지만[55] 두 번째 시즌에는 전혀 게임 방송국이 아닌 KMTV에서 중계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 시즌은 워크래프트 3의 중계권이 MBC GAME으로 넘어갔지만 이마저도 WEG가 시청률 부진 및 여러 대내외적인 악재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2006 시즌부터는 국내에서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56]
2007년 즈음에는 산소수배 W3라는 챔피언 방어전 형식의 리그를 개최하여 부활한 장재호가 경악스러운 경기력으로 세계 주요 최강자들을 관광보냈고[57], 그루비를 밀어내고 장재호의 라이벌로 등극한 박준[58] 등의 여러가지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있었지만 결국 흥행에는 실패하여 사라져버렸다. 마지막 시즌이라 볼 수 있는 W3 SGP(섬머 그랑프리)에서는 캐스터 이현주가 출산휴가로 인하여 김철민 캐스터가 오랜만에 나서서 땜빵해서 나름대로 유연한 진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회 자체가 흥행이 되지는 않았는지 원래 예정이었던 시즌 4~6와 WGP(윈터 그랑프리)는 열리지 않았다.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워3 팬들이 히어로 센터를 가득 매우는 등 반응이 괜찮았는데 스폰서가 안잡혀서 매 타이틀 방어전마다 천만원을 주었으니 스폰서 부담이 장난 아니었던 모양. 나중에 MBC GAME 폐국 직전에 방영한 '아듀 MBC게임'에서 정인호가 밝히길 망해도 좋으니까 워3 팬들이랑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한 번 질러보자!였다고 한다. 다만 이 대회에 대해서는 '차라리 저 돈으로 정규 리그 여러 번 열어주지'하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온게임넷의 리그 철폐, 프라임리그의 몰락과 WEG의 폐지 이후로 그나마 스타크래프트의 독주 체제를 방어할 만한 동사의 동종 게임이었던 워크래프트 3까지 몰락하고 나자 국내 게임방송계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도약하는 2012년 이전까지 결국 스타판 일색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정 종목 편중 문제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라는 e스포츠의 위기로 돌아오고 말았다. 국내 리그가 전멸하자 선수들은 모두 외국으로 떠났다. 게다가 돈 아니면 관심없는 KeSPA 또한 결국 워크래프트 3에 대한 지원을 끊었기에 리그 회생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외국 팀에 소속되어 있는 대부분의 워3 선수들은 KeSPA에 무소속으로 등록되었다. 이제는 대부분이 은퇴나 무직 상태이고 KeSPA 공인 종목에서도 제외되었기 때문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현재 상황을 박준의 인터뷰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 한국에서 워3 리그가 없다는 점이 아쉽진 않은지. ▲ 리그가 열린다고 해도 현재 시스템이나 문제점을 봤을 때 실력이 비슷한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야 한다. 한국 선수들끼리 대회를 열면 아마와 프로의 격차가 커서 아마추어의 출전이 사실상 힘들다. 그리고 팀도 없어서 지원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경기할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리그의 존재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아마추어부터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갖췄어야 했다. 이미 너무 늦었다. |
장두섭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 워크래프트 게이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워3 게이머들은 아르바이트와 게임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전성기에 비하면 대회도 많이 줄어든 편이라 먹고 살기가 힘들 수밖에.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에 밀려 프로리그까지 없어진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유럽이나 중국에선 매우 인기가 있어 한국의 워크래프트 선수들이 많이 진출했었다. 2008년까지의 워3의 세력 구도는 유럽-중국-한국이었고 그 이후에는 중국-한국-유럽이다. 하지만 그토록 강한 게이머들을 보유한 한국도 이상하게도 WCG 워3 부문만큼은 2010년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Zacard 황태민과 Moon 장재호가 은메달 한 번씩 따본 게 전부. 2010년 대회가 돼서야 김성식이 금메달을 따면서 워3 게이머들의 한을 풀었다.
유럽이나 중국에서 맹활약하다 군 문제 덕분에 한국으로 돌아와 입대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아예 인기가 없는 좆망게임은 절대 아니다. 일반적인 밀리전과 대조적으로 뛰어난 맵 에디터 기능 덕분에 만들어진 맵인 CH도타류나 '중간계 땅따먹기' 등의 유즈맵으로 스타크래프트만큼이나 게임을 많이 한다. 심지어 래더 유저가 상당히 줄어든 2010년엔 래더 유저보다 유즈맵 유저가 더 많은 기현상이 일어났다. 한 때는 CCB라는 게임대회가 큰 흥행을 함에따라 카오스 유저가 점점 많아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스타크래프트를 PC방 점유율[59]에서 이기는 일까지 생겼다. 워크래프트 3 = 카오스 에뮬레이터라는 소리까지 있었지만, 현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후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으로 유저가 상당수 이탈하여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유즈맵 에뮬레이터 정도가 되었다. 한편 래더는 사실상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패치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그나마 남은 래더 유저들도 스타크래프트 2 쪽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2011년 3월 9일 1.25로 패치했다. 덕분에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손님 : 워크래프트3 자리 주세요. 주인 : 워크래프트 없는데. 손님 : 그렇군요. 그럼 카오스[60] 자리 주세요. 주인 : 저기 가서 앉아라. |
는 이미 전설.
보통의 경우 래더 유저와 커스텀 게임 유저로 나뉘며, 대부분의 유저인 커스텀 게임 유저들은 유즈맵 세팅으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이 많다 보니 낚시글, 광고글 등이 판쳐서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원더걸레, 소녀시대 짱 같은 의미없는 팬덤질에서부터 특정 채널을 욕채널이라고 광고해서 안티질하기, 욕설, 어그로, 가출소녀 재워주실분 같은 낚시방을 만들고 계속 목록에 뜨게 하기, 성인 사이트 광고하기, 매춘 광고하기 등이 있었으며 필터를 조금 조정하면 쉽게 무시할 수 있다.[61] 오리지널 초창기부터 한국 게이머들의 주요 세력은 사나난. 장재호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이형주 같은 강력한 나엘 게이머들이 존재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사나난, 야언좆이 한국의 주력이었지만 언오전 밸런스가 점차 무너져가며 당시 언데드의 기둥과도 같았던 6대 언데드(강서우, 김동문, 노재욱, 오정기, 조대희, 천정희)가 전부 은퇴해버리고, 지금은 세계 대세를 따라 장재호를 위시한 나엘과 박준 중심의 오크들이 대부분. 라지컬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박세룡과 같은 휴먼 게이머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한국 휴먼들은 세계에서 그리 강했던 적이 없다.
결국엔 망했다… 가장 큰 타격은 2008년의 경제 공황. 이때, 대다수 대회가 침몰하거나 팀이 해체됐고, 2009년경부터 배틀넷이 핵이 난무해 유저층이 끊겼다.[62] 최종적으로는 동 장르인 RTS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로 폭풍을 맞아 대부분의 e스포츠 대회에서 워3가 빠졌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디아블로 3로 인해 대부분의 워3 커뮤니티가 전멸 상태다.
얼마나 망했는지 선수가 없어서 WCG는 별도의 선발전 없이 그랜드 파이널 성적을 기준으로 그냥 박준, 김성식, 장재호를 임의로 선발했다. 선발전이 없던 것 때문에 논란이 조금 일었다. 그런데 박준은 몰라도 김성식은 얼마전 게임을 접었고, 장재호는 워3를 안한지 1년이 다 돼 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며 결국 예상대로 1~3위를 모두 중국 대표들이 차지했고 한국 대표는 장재호 홀로 4위를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 이후 12월 29일부터 나이스게임TV에서 GOD OF ARENA가 개최되었다.[63] 선수풀이 매우 적어서 그런지 2014년 기준 입문 7~8년 차인 SOK, 채미코 등의 게이머가 신예 소리를 듣고 있다.
주류 방송에서 밀려나는 이러한 마이너적인 상황 때문인지, 국내의 몇몇 스타2 팬들이 자신의 원류를 스타1에서 찾는게 아니라 워크래프트 3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64] 특히 PlayXP, 루리웹 피정게같이 스타1을 위시한 블리자드 구작에 대해 불호가 엄청나게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자주 이런 계보를 타고났다며 서슴치 않고 드러내는 유저들이 많으며, 구작 중에서는 유일하게 까이지 않고 찬양받는 분위기가 강하다.
7.1.3. WCG 이후
2015년 8월, 쥬팬더가 꾸준히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나이스게임TV에서 워3 홀스컵을 개최했다! 10월 현재 진행되는 대회는 홀스컵 시즌 2, 인컵, Twitch배 워크3 챔피언스리그 시즌 1, 그리고 WCA 한국 예선.2016년 2월, 홀스컵은 시즌 3를 맞이했고, Twitch배 워크3 챔피언스리그는 시즌 2를 맞이했다. 3월엔 나겜에서 한중대항전 성격의 패왕전설을 개최.
2017년 4월, 나겜에서 AWL 개최.
중국에서 배틀넷 공식서비스 업체[65]인 넷이즈가 워3에 블리자드 앱과 비슷한 플랫폼을 만들고 총상금 억 대의 대회 다수 개최, 장재호와 박준의 제대 및 복귀, 워3 공식 업데이트 등이 잇따르며 e스포츠 웹진에서 연일 다뤄지고 있다.
또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면 트위치배 챔피언스리그 시즌 3와 패왕전설 시즌2 가 진행된다는 것이다.[66] 그리고 쿨윈드를 필두로 라이트 유저의 저변확대와 아시아 서버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되는 루키리그와 랭킹전이 4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드문드문 1994~1996년생의 신규유저가 지속적인 인터넷 방송의 영향으로 유입되고 있다.
2017년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여파로 사라지거나 새로 생긴 대회들이 있다.
2018년 AWL 시즌 2를 진행했다.
2020년을 맞아 Electronic Sports League(이하 ESL)이 프로 투어를 개최했는데, 워크래프트 3이 ESL 종목에 들었다.
7.2. 외국
2019년 9월 중국 넷이즈 워크래프트3 서버의 유즈맵 로비 모습. 방은 2500개에서 3000개 사이를 유지 중이다. |
7.2.1. 출시 ~ 2007년 (전성기)
워크래프트가 발매되었던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은 4.8%로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상황이었고, 워크래프트는 이 열기를 타 높은 상금의 대회를 수 차례 개최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대회가 WCG와 ESWC, IEM 등의 대회. 또한 이 때를 기점으로 e스포츠에 큰 영향을 끼친 팀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MYM, World Elite, Fnatic, SK Gaming 등 현재까지도 이름이 알려진 팀들이 상당수 워크래프트 팀을 운영하였다. 특히 SK Gaming은 한국에서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MYM에서 한국 게이머가 대거 소속되어 있던 시절에 장재호에게 억대 연봉을, 노재욱에게 7천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지급한 바가 있다.[67] 그 규모가 어찌 대단한지 위에 언급한 중국계 사설래더 서버도 굴릴 정도.한국에 스타크래프트가 있고,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 C&C가 있다면 중국에는 워크래프트 3가 국민게임이라고 할 정도. 관련 스타들의 인기도 대단해 스타크래프트 2 대회인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그랜드파이널 상하이에서 마누엘 쉔카이젠 Grubby가 등장하자 어마어마한 환호가 들리기도 했다. 괜히 워크래프트계의 레전드 장재호가 중국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간 게 아닌 것이다. 다만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지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7.2.2. 2008년 ~ 2015년 (암흑기)
총상금 1만 달러 이상의 대회가 2007년 한 해에만 19개가 열리며 세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군림하였으나 경제 위기가 온 2008년 14개, 2009년 9개로 대회가 점점 줄더니 2010년에는 6개, 2011년에는 고작 4개 대회가 열리며 워크래프트 시대의 종말을 알리고 있었다. 또한 2010년, 같은 RTS 장르에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하며 많은 선수가 이탈하기 시작했는데, 워크래프트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Moon, Lyn, infi 등이 스타2로 몸을 돌리기도 하였다.[68]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모자위 게이밍이나 MYM 같은 팀들이 워크래프트 팀을 해체하기에 이른다.이 시기를 기점으로 워크래프트의 판도가 유럽에서 중국으로 아예 넘어가버리는데, EWSC 2010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것을 끝으로 2021년 드림핵 오픈이 스톡홀름에서 열릴 때까지 무려 11년 간 1티어급 대회가 유럽에서 열린 적이 없다. 또한 2011년 WCG 부산과 인터내셔널 e스포츠 페스티벌이 용인에서 열린 것을 끝으로 2020년까지 모든 1티어급 대회가 중국에서 열리게 된다. 사실상 중국의 게임이 되어버린 것. IEM이나 블리즈컨, WC3L 등 워크래프트 대회들이 2010년을 끝으로 문 닫았고, 오랜 기간 워크래프트 최고의 대회였던 WCG 역시 2013년 쿤샨에서의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고 만다.
이후 2015년에는 1티어 대회가 단 2개에 그칠 정도로 워크래프트 판은 몰락해버렸다.
7.2.3. 2016년 ~ 2020년 (중흥기)
2016년은 워크래프트 판에 큰 분기점이 되는 해인데, 바로 중국 워크래프트 서버를 관리하는 넷이즈가 골드리그를 개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떠나간 선수들의 빈 자리에 새 얼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Happy와 120 같은 선수들이 등장하며 반향을 일으켰고, 특히 120의 경우는 국내 워크래프트 팬들에게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이 시기를 기점으로 국내 워크래프트 판에서도 대회가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나이스게임 티비에서 개최했던 패왕전설이나 홀스컵, 트위치에서 진행하던 트위치 워크래프트 챔피언스 리그 등이 열리며 한국 워크판의 부흥기로 불렸다. 2017년에는 트위치 워크래프트 리그가 AWL로 변경되며 상금이 2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부흥에 결정타를 날린 것이 바로 2018년 11월 공개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발매 소식.NeXT 대회의 창설과 WCG의 부활 등 대회가 워크래프트에 생겼으며 팽귄 챔피언스컵, CC 마스터 컵 등 2티어급 대회들도 배 가까이 늘어나며 워크래프트 팬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거기에 과거 워크팀을 운영하던 mTw 등의 팀과 함께 Lucky Future, Newbee, LP Club 등의 팀들이 워크래프트 팀을 운영하겠다 밝히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며 게임의 다양성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7.2.4. 2021년 ~ 현재
하지만 기대했던 리포지드가 기대와 달리 한심한 완성도로 발매되었고, 팀 리그들 역시 사라지자 임금 체불과 같은 논란과 함께 워크래프트 팀들은 다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이를 시발점으로 정상급에 머무르던 infi나 TH000, Fly100% 같은 선수들의 워크래프트 대회 참가가 뜸해지고 코로나19까지 덮쳐 상황이 어수선했다. 이 때문에 WCG 이후 워크래프트 최고의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골드리그가 중국 선수들만을 위한 리그로 변경되었고, 탑 클래스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수준있는 경기들이 생산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물론 여전히 과거에 비해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리포지드 출시와 함께 다시 비상할 것이라던 기대는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출시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대회가 열리고 있고, 상금 규모도 타 리그에 크게 꿀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어느 정도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7.3. 관련 인물
7.3.1. 프로게이머
대한민국- 강서우 (ReiGn)
- 곽한얼 (Townhall)[69]
- 김대호 (Showtime)
- 김동준 (Rookie)[70]
- 김동문 (GoStop)
- 김동환 (viOLet)
- 김성식 (ReMinD)
- 김성연 (Myth)
- 김태인 (Rainbow)
- 김홍재 (Romeo)
- 노재욱 (Michael)[71]
- 노진욱 (RohJinWook)
- 도유현 (LabyRinth)
- 문채영 (Chaemiko)
- 박세룡 (Swain)
- 박승현 (Space)
- 박준 (Lyn)
박외식(Gerrad)- 봉석호 (Homerunball)
- 엄효섭 (FoCuS)
- 오정기 (Susiria)
- 오창종 (ZanDarC)
- 오창정 (Scorpio)
- 윤덕만 (Soccer)
- 원성남 (KenShin)
- 이성덕 (Soju)
- 이재박 (Evenstar)
- 이종석 (ReprisaL)
- 이중헌 (DayFly)
- 이형주 (Check)
- 임효진 (Anippy)
- 장두섭 (WhO)
- 장재호 (Moon)
- 장용석 (Freedom)
- 전지윤 (Medusa)
- 전진환 (Soin)
- 정인호 (Hiki)
- 정호욱 (Sok)
- 조대희 (FoV)
- 조주연 (LawLiet)
- 천정희 (Sweet)
- 최성훈 (Polt)
- 황태민 (Zacard)
- 홍원의 (Farseer)
오픈 시즌 때부터 스타2를 봐온 원년 팬이라면 낯익은 이름이 많을 건데 이는 워3 게이머 상당수가 워3 정체기에 스타2로 전향했거나, 전향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장재호조차 (전향은 아니지만) 병행할 정도면 말 다한 셈.
하지만 이런 초창기의 흐름은 브루드워 리그가 종료된 후 협회측 선수들이 대거 스타2로 넘어오면서 점차 밀려나게 되고, 결국 연맹이 협회에 사실상 흡수될 즈음에 남은 선수는 최성훈 정도가 고작이었다.
중국
- 리샤오펑 (Sky)
- 왕수웬 (Infi)
- 후앙시앙 (TH000)
- 위지엔카이 (Yumiko0414)
- 루웨이량 (Fly100%)
- 쩡주오 (TeD)
- 쑤하오 (Suho)
- 저우시시 (ZhouXiXi)
- 런징양 (EleGaNt)
- 우파젠 (WFZ)
- 궈지샹 (120)
- 위싱쉬 (Romantic)
- 옌하오 (Life)
- 빈구오 (ChinaHuman)
- 첸하오주 (MagicYang)
- 순리웨이 (XiaOt)
- 리케징 (Like)
- 후샹 (Macsed)
유럽
- 마누엘 쉔카이젠 (Grubby)
- 유안 메를로 (Tod)
- 세르게이 쉬브라코프 (HawK)
- 올라프 운드하임 (Creolophus)
- 마크 푈스터 (yAwS)
- 드미트리 코스틴 (Happy)
- 프레드릭 요한슨 (MaDFroG)
- 안드레이 소볼리프 (Deadman)
- 알보츠 하이데리안 (Heman)
- 조르지에프 드라프코 (Insomnia)
- 페드로 모레노 두란 (LucifroN7)
- 일리예스 사토우리 (Stephano)
- 마르커스 이클로프 (Thorzain)
- 킴 하마르 (SaSe)
- 이비차 마르코프 (Zeus)
- 다니엘 홀투이스 (Miou)
- 안드리 코레니스(foggy)
-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Elky)
미국
- 데니스 찬 (Shortround)
- 매튜 앤더슨 (Wizard)
7.3.2. 그 외 인물
- 인드라 : 워크래프트 3 인터넷 대회 주관(~2017) 및 해설가.
- 프렌지 : 워크래프트 3 해설가.
- 롭 팔도 (리드 디자이너)
- 장재영 (프라임 리그 조작 사건의 장본인)
- 홀스 : 나이스게임TV 사장이자 인터넷 대회 주관 및 캐스터.
- 쥬팬더 : 인터넷 방송인으로 이후 하스스톤을 주력 게임으로 삼았지만, 워크래프트 3 인터넷 대회 주관 및 캐스터를 맡아 워3판을 유지시킨 장본인.
- 오성균 : 워크래프트 3 해설가. 별명은 다크호스(줄여서 닥말).
- 정소림 : OGN 소속 캐스터로 워크래프트 3 WCG 중계 전담.
- 정인호 : 전 손오공 프렌지 감독이자 워크래프트 3 해설가. 이후 게임 방송인 및 해설가.
- 쿨윈드 : 인터넷 방송인. 루키리그 랭킹전 등 라이트 유저를 위한 인터넷 대회 및 클랜전 주관.
- 케오 밀커 : Quality Assurance
7.4. 사건사고
8. 관련 링크
영문 공식 홈페이지한글 공식 홈페이지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
8.1. 대회진행&방송&VOD
- ZOTAC CUP 워크래프트 3 종목[73]
- G联赛(G-League) 魔兽争霸3 (워크래프트3) 종목[74] 주관방송사 游戏风云의 Youku 페이지
- ifeng cup(凤凰网)(Phoenix cup)라이브페이지 워크래프트3 종목 VOD replay 대회정보
8.2. 커뮤니티
- http://waaaghtv.com/ 와티비 보는법[82]
- https://m.dcinside.com/board/war3
워크래프트 3 마이너갤러리(본갤은 망함) - YY래더
- WC3 ARENA[83]
- 워3 커뮤니티[84]
- PLAY XP 워크래프트 게시판
- 포모스 매니아칼럼 #
9. 관련 문서
9.1.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자세한 내용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문서 참고하십시오.2015년 2월, 리마스터링 리소스 공개. 스타크래프트 2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 HD로 리마스터된 수천 종의 워크래프트 3 모델링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에게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해외에서 스타크래프트 2로 돌리는 워크래프트 3 유즈맵이 제작 중에 있다. 영상 제목은 Armies Of Azeroth. 플레이 영상을 보면 워크래프트 3 특유의 UI를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거기에 스타2로 넘어오면서 편리해진 랠리 포인트, 부대 컨트롤 등을 차용한 듯 보인다. 모델링은 이미 블리자드에서 모두 리마스터해 공개한 만큼 게임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Armies Of Azeroth는 현재 알파 테스트 단계에 있는 상황으로, 오크 호드와 휴먼 얼라이언스 2진영만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이다.
2018 블리즈컨에서 11월 3일 리마스터가 공개되었다. 명칭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Warcraft 3: Reforged). 공식 사이트는 이곳이다. 리포지드가 발매되며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와 프로즌 쓰론은 클래식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용량이 24GB로 대폭 늘어났으며[85] 래더가 삭제된 대신에 음성이 전부 한국어화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번역도 리포지드 기준으로 수정되었다. 기존 시네마틱도 모두 고화질 버전으로 바뀌었고 프롤로그 시네마틱은 새로 제작된 걸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수혜를 봤다고 하기가 뭐한 것이 기존에는 설치하자마자 프로즌 쓰론 캠페인부터, 또는 프로즌 쓰론의 보너스 캠페인부터도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업데이트로 인해 두 게임이 통합되면서 무조건 레인 오브 카오스 캠페인을 다 클리어해야 프로즌 쓰론 캠페인이 열리고 본래 그냥 열려 있던 보너스 캠페인도 마지막에 열리도록 바뀌었다.
또한 기존의 클래식을 구입하지 않은 유저는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도 플레이가 불가능하며[86], 무조건 리포지드를 구입해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클래식을 따로 구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10. 기타
롭 팔도의 회고에 따르면 제작 초기에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넘버링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로 제작되고 있었으며, 프로젝트명 역시 '워크래프트 레전드'였다. 최초의 게임 컨셉은 소수들의 영웅들만 컨트롤하는 RPG에 중심을 둔 전략 게임#이었다. 하지만 영국의 ECTS와 미국의 E3에서 매년 연속으로 출품되면서 컨셉이 지금의 워3 처럼 서서히 변화하였다. 2000년 ECTS 영상# E3 2001년 영상 # RPG에 가까웠던 프로젝트를 전작의 RTS 요소와 결합해 만들어진 것이 워크래프트 3. 전작과는 달리 해상전이 제외되었는데, 롭 팔도가 블리자드의 공동 창립자인 앨런 애드햄과의 언쟁을 통해 변경한 요소다.#스토리 상으로는 초대형 히트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과거를 다루고 있다.정확히는 WOW오리지널 시기를 기준으로 5년전의 과거를 다루고 있다. 정식 넘버링은 붙지 않았지만 스토리적으로는 WoW가 워크래프트 3의 시퀄인 셈. 기본적인 스토리만 짜여 있던 워크래프트 2에 비해, 본격적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확장을 꾀하여 WoW로 이어지는 세계관을 구축하게 된다. WoW가 나온 뒤로는 시나리오 주요 떡밥은 WoW에서 소화되고 있기 때문에, 워크래프트 3를 잇는 정식 세계관,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소설이나 WoW로 넘어가면서 세계관의 충돌이 벌어져 설정변경이 많다.잘 뜯어보면 게임이 출시될 때 상영중이던 영화 반지의 제왕을 오마쥬한 구석이 꽤 있다. 맵 에디터로 뜯어보면 유닛의 대사들 중 Ash Nazg Gimbatul(One ring to find them all, 모든 반지를 찾아낼 하나의 반지)라는 대사가 나온다.[88] 또한 몇몇 유닛의 대사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 패러디.
공식 한국어판은 그 유명한 아서스의 "누구 저요?"라든지 말투, 오타, 줄처리 등 대사 한줄 한줄 오역이 넘쳐난다. 레인 오브 카오스에서는 그나마 좀 봐줄만한 편이었지만, 프로즌 쓰론 캠페인 중반부부터는 아예 정상적인 번역을 찾기가 힘들 정도. 자세한 건 워크래프트 시리즈/오역 참고. 그래서 나온 유저 한국어 패치는 Play XP의 운영자 Nios가 제작한 한워크, 스토리크래프트에서 제작한 워크래프트3 번역교정패치가 있다. 한워크는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둥글둥글한 보기 좋은 글씨체와 쓰레기 그 자체였던 공식보다 번역 퀄리티도 훨씬 괜찮아 인기가 많았지만 우서를 어더로 번역하는 등 역시 오류가 적지 않았다. 리포지드 패치 이후 블리지드 코리아에 의해 전부 개선되었고, 기존
일본어판은 디아블로 2와 동일하게 캡콤에서 발매. 13년 뒤 하스스톤 일본어판이 발매되기 전까지 일본어판이 발매된 마지막 블리자드 게임이었다.
워크래프트의 숨겨진 아이콘 및 기술
커스텀 게임에서 딜레이를 줄일 수 있는, 딜레이 리듀서(약어: 딜듀)라는 사설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배틀넷 내 방에서 플레이어 자리를 닫고 다시 열어야, 게임 목록에서 그 방이 갱신된다. 따라서 이 행위를 열닫이라 부르는데, 역시나 열닫을 전담하는 사설 프로그램이 있다.
호주의 RTS 게임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Age of Darkness)를 제작한, 플레이사이드 스튜디오가 워크래프트 3의 밸런스 패치를 담당하고 있다(2023년): 영상 1, 영상 2
한때 가수 하리수가 워크래프트 본편의 나이트 엘프 모델을 맡을 뻔 했다. 나이트엘프로 분장할 예정이었으나, 블리자드가 이를 반대했다. 2002년 10월에 워크래프트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었다.
현재 해외의 워크래프트 모델링 사이트이자 중국 팬 사이트에서 워크래프트 3의 MOD를 제작하고 있다. 일명 폭풍의 귀환(Return of the Storm).
스타크래프트 2는 2020년 7월의 5.0 패치 후 워크래프트 3의 애셋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2024년에 SC Evo Complete(스타크래프트 1 vs 2)에 워크래프트 3 세력이 참전했는데(모드 WC3 Evolution), 워크래프트 3 애셋은 워크래프트 3의 어느 패치 버전을 따라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도 적절히 조정되었을 것이다.
2024년 10월 16일에 내부 테스트 서버가 2.0 패치로 업데이트 되었다가 롤백되었는데, 앞자리가 바뀐 일은 커뮤니티의 흥미를 불렀다: 자세히
10.1. 영화화
발매 전후로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영화화된다는 루머가 있었다.중국이 은상전기라는 제목으로 "중국전설+워크래프트"라는 희대의 짭퉁을 만들어 발표할 뻔 했으나, 발표 직전에 블리자드에서 막았다고 한다.
우베 볼도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하려 했지만 "회사 이미지에 손실이 오는 영화를 만들게 허락할 수는 없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결국 영화화 루머는 현실이 되었다. 여러 감독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샘 레이미 감독으로 결정, 나름대로 바람직한 선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바타를 감상한 후 특수효과와 관해 소니사와 마찰을 빚던 샘 레이미는 결국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때려치우고 워크래프트 영화의 각본 작업에 착수하였는데 2012년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후 와우저로 알려진 덩컨 존스 감독이 감독직을 수락하여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침내 2016년 6월 9일, 워크래프트 1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개봉하였다. 실제 오크의 모습을 옮겨온 듯한 화려한 CG와 모션캡쳐, 극중 악역인 굴단의 마법효과는 큰 호평을 받았지만 반대로 엉망진창인 각본, 불친절한 세계관 설명 등으로 당시 여러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그로인해 북미수익 5천만 달러도 안되는 폭망을 겪었지만, 중국과 유럽에서의 흥행 덕분에 게임 원작 영화 역사상 최초로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유일한 영화가 되었다.[89] 그리고 이후의 후속작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다가 2019년 7월, 후속작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감독인 던칸 존스가 "후속작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블리자드 영화화 프로젝트는 사실상 전쟁의 서막에서 그쳤다고 봐야한다.
10.2. 워크래프츠 3
카봇 애니메이션즈의 패러디 애니메이션이다. 항목 참조.[1] 한국 유통은 블리자드 코리아 이전에는 오리지널은 한빛소프트, 확장팩은 손오공이 담당했다.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유통사가 서로 다른 현상이 벌어져 국내 패치나 고객지원 등의 여러 업무에 다소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유통은 캡콤.[2] OS X 출시 이전 게임이라 OS X에서는 별도의 인스톨러가 필요했던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2와는 달리, 본 작품은 처음부터 Mac OS 9/OS X 겸용으로 발매되었다. 또한 PowerPC 바이너리 게임이기 때문에 현재의(정확하게는 로제타가 없는 10.7 이후의 OS X가 설치된) 인텔 맥에서는 설치 불가했었다. 이후 게임 바이너리 자체는 유니버설화가되었지만 설치 프로그램이 유니버설화되지 않아서 10.6에서 설치하고 올려야 하는 등 굉장히 불편하게 실행해야 했다가 2016년 3월 1.27a 패치로 드디어 인텔 맥에서 완전한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해졌다![3] 오리지널은 비한글화로 유통되었으나 당시 유통사인 한빛소프트에서 2002년 10월 25일 한글패치를 최초 배포. 확장팩은 기본적으로 한국어 탑재. (언어에 맞게 자동설치되어 오리지널이 한글패치를 설치한 버전이면 자동으로 한국어 버전으로 설치된다.) 리포지드 발매 이후 음성도 한국어를 지원하게 되었다.[4] 프로즌쓰론 손오공 패키지판은 12세 이용가로 심의되었으나 오리지널을 설치하지 않으면 확장팩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오리지널은 15세 이용가로 심의되어 사실상 15세 이용가였다. 심의내역, 단 게등위 출범이전 심의라 세부사항 없음.[5] 오리지날 발매 당시 패키지 커버는 4종족이 하나씩 4종류가 있었다.[6] 해당 장르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AOS(Aeon of Strife)이나, 맵 에디터를 통해 유닛에 내재한 기능으로 스킬을 세팅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후 '영웅'이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에디터를 갖고 있었던 워크래프트 3 유즈맵계에서 DOTA가 해당 장르의 직접적인 뿌리가 되었고, 워크래프트 3 유즈맵 단계에서 최초로 방송 리그화되었다.[7] 이 영상에서 보병과 싸우던 그런트가 포효하자 하늘에서 지옥불정령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오크부터가 불타는 군단의 선봉대로서 아제로스에 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스포일러] 후에 와우 군단 살게라스의 무덤 엔딩에서도 이 대사를 한다.[9] 불타는 군단 포함.[10] 당연히 프로들의 경기에서는 보기 힘들다. 어지간해선 상대측 영웅이 강력해질 정도로 몬스터 사냥 숫자나 레벨업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때문이다.[11] 원래는 진한 초록색이 맞다. 번역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12] 영웅 기준으로 낮 시야 1800, 밤 시야 800. 이 수치는 유닛에 따라 다르며, 공중 유닛은 이로 대한 패널티가 조금 덜 하다.[13] 맵 에디터로 구현할 수 있는 일종의 장식물들이다.[14] 대표적으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나, 국내로 눈을 돌려도 RTS 삼국지 천명 2나 장보고전 등에서 유닛이 많이 싸우면서도 죽지 않고 오래 살아남을수록 경험치를 쌓아 레벨이 오르고 강해지는 시스템을 도입했었다.[15] 다만 롤과 도타에서 와드가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는 데 비해 워3에서는 와드가 그리 중요시되지 않았다. 10명의 플레이어가 난전을 벌이는 AOS에 비해 1:1, 2:2 RTS 대전에서는 와드를 박아가면서까지 얻어야 할 시야 정보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AOS에서 와드는 아이템만 사면 되지만 워3에서는 개별 유닛을 뽑아야 한다는 점도 주저되는 점이다.[16] 물론, 현재 와우의 전장도 엄밀히 말하면 도타류의 형태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개편되기 전 알터랙은 빼도 박도 못하는 40인 도타류. 대신 유저들은 영웅이 아니라 차라리 미니언에 가깝다.[17] 블리자드 게임에선 자주 볼 수 있다. 디아블로에서 나왔던 스탯 시스템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3에서는 없애고, 디아블로 2에서 나온 스킬 트리 시스템도 초창기 와우에선 있었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와 디아블로 3에선 사라졌다.[18] 특히, 영웅들의 경우 레벨 5뷰토는 적 영웅이나 유닛을 잡는 것으로만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기에 더 두드러진다.[19] 선영웅으로 주로 선택되고, 속도가 빠른 블레이드 마스터, 디몬 헌터 등이 이런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여준다.[20] 아군과 적군의 체력을 모두 볼 수 있는 체력 바, 탭 키로 부대 안에 있는 대표 유닛들을 바꾸는 기능과 부대 지정한 유닛들에게 한꺼번에 마법을 쓰게 하면 한 명씩 일일이 쓰는 유닛들의 마법 인식, 자동 시전의 도입, 영웅과 일꾼을 따로 분류해서 쉽게 상황파악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가 있다.[21] 이 외에도 건물을 더블 클릭 했을 시 같은 건물 여러개가 선택된다거나 놀고 있는 일꾼 표시 기능은 훗날 만들어질 스타크래프트 2에 그대로 이식 되었다.[22] 예를 들어 수송기가 공중폭사를 당하면 수송선에 탄 유닛들이 스타크래프트처럼 무조건 죽지 않는다. 지상유닛들이 발디딜 틈이 없는 물이나 나무숲 지형에서만 탑승한 유닛들도 즉사하지만 지상에서 떨어질시엔 체력과 단기간 이동속도가 깎이는 선에서 끝나는데, 그나마도 인스네어나 웹으로 수송선이 지상에 끌려 내려온 상태에서 잡히면 페널티가 없다. 실전에서 트위스티드 메도우의 1시지역 근처의 물가에 수송기에서 추락한 피전트들이 교묘하게 죽지않고 끼어서 인구수 낭비를 한 적도 있다.[23] 물론, RTS 장르 자체가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장르중 하나다.[24] 이 기능을 구현하기가 어려웠는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구현이 됐다.[25] 그래서 유즈맵 기능의 강력함을 이용할때 밀리의 핵심 부분도 같이 바꾼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26] 또 앞마당 멀티에 박힌 로고 때문에 확장 기지가 지어지지 않아서, 확장 기지 건설을 준비한 선수의 전략이 꼬여서 그 선수가 진 경기도 있었다고 한다.[27] 패치 노트를 보면 알겠지만 유즈맵 때문에 만들어진 패치가 있다.[28] 그나마 스타크래프트도 EUD를 발견한 후에는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29] 스타크래프트가 군대 간의 싸움이라면, 워크래프트 3는 WoW 공격대 간의 싸움 혹은 MMORPG의 길드 간 PvP와 비슷한 스케일이다.[30] 그리고, 점차 흥행에서 밀리던 추세에서 완전히 멸망에 쐐기를 박은 사건이 바로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이다. 당시 양대 방송사 중 온게임넷이 이미 워3 리그를 폐지한 이후였긴 하나 워크래프트 3는 스타크래프트의 흥행에 나름 비벼볼 수 있는 입지는 있었기에 리그만 망하지 않았더라면 마침 전성기를 맞이한 슈퍼스타 장재호를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을 터이나, 해설위원이라는 작자가 맵 조작을 저지르는 바람에 리그가 완전히 폐지되고 말았다.[31] 대신 맵 제작이 너무 쉬워서 허구한 날 맵이 바뀌던 스타와 달리, 워크래프트는 맵 제작이 힘들어서 공식 래더맵 이외의 맵이 잘 사용되지 않았고, 덕분에 한 번 정보들이 머릿속에 들어가면 새로 숙지해야 할 일이 별로 없다.[32] 넷이즈서버는 숫자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33] 그냥 몇몇 민감한 정보의 암호화 전송 같은 기본적인 클라이언트 보안도 안돼있다는 소리다. 같은 원리의 핵이 있는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지만 이쪽은 피해가 심하지는 않다.[34] 이런현상은 워크래프트3 뿐만이 아니라 스타1이나 디아블로2 같은 배틀넷 1.0의 게임 모두에게 해당된다. 반대로 디아블로2나 워크래프트3는 발매된지 10년이 돼서도 게임의 버그수정 밸런스 패치를 해줌으로서 성의를 다했다. 워크래프트3의 사설서버가 밀리게임을 하는 매니아들에게 본격적으로 퍼진것도 이때부터다.[35] 블리자드의 규정은 서드파티의 프로그램은 어떠한 것도 금지하고 있다. 핵이든 안티핵이든 간에 모두 서드파티 프로그램이다.[36] 김성식 선수는 블리즈컨 2010에서 류경현 선수의 계정인 PhoeNix_Anelca를 사용했다.[37] 거기에 동시기 개최되었던 CTB3 결승전도 제1회 챔피언스 데이에 같이 묶여서 개최될 정도였다.[38] 다만 이는 카오스나 파오캐가 절반은 해먹던 시절이라 실질적으로는 훨씬 떨어진다.[39] 넥슨 게임 등을 선점하는 등 온게임넷이 선행주자여서 그렇지, 과거에는 오히려 MBC GAME이 더 다양한 종목의 리그를 열었다. 심지어 온게임넷이 7일 내내 스타 방송을 편성하면서 온스타넷이라고 욕을 먹는 상황에서도 C&C 3 리그를 여는 등 e스포츠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했었다.[40] 물론 이전에 한빛소프트에서 유통한 다른 블리자드의 게임들이자 대박을 낸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 이하였다는 반응이었지 완전히 유저들의 외면을 받은 게임은 아니었다.[41] 정인호, 김승엽이 있었으며 김승엽은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42] 이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가 워3와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병행하여 두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병행 활동이 베르트랑이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후에 연습 부족으로 인한 빠른 하향세로 부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43]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면 스2 리그와는 상황이 다르다. 워3 리그는 기초 판이 없던 상황에서 리그 흥행을 위해 기존의 타 장르 선수들을 섭외한 거고, 스2 리그는 이미 만들어진 판에 뒤늦게 참여하면서 온게임넷의 영향력 내에 있는 기존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당시에는 협회 측 선수들 실력이 연맹 측 선수들에게 압살당하던 시절이었다.[44] 이후 스타크래프트로 전향했다.[45] 단, 이는 그 당시 두 팀의 스타크래프트 팀의 개인리그와 팀 단위 대회 성적이 매우 부진했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이 당시 삼성전자는 송병구가 본격적으로 데뷔하기 전이고, 변은종, 박성준, 이창훈 등의 타 팀 핵심 저그 플레이어들이 아직 영입되기 전의 어려운 팀 환경으로 개인리그에서는 본선 진출자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팀 단위 대회에서도 하위권을 면치 못한 팀이었다. 또한 헥사트론도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조정현, 기욤 패트리, 장진남, 장진수 등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 예능 출연, 부상 등으로 인한 기량 저하, 그리고 삼성전자와 비슷한 어려운 팀 환경으로 개인리그와 팀 단위 대회 모두 부진한 팀이었다.[46] 이거는 당시 KeSPA 회장이 한빛소프트 회장이었다는 점도 컸다. 상술한 것처럼 확장팩이 그동안 블리자드 게임을 유통해오던 한빛소프트가 아닌 손오공으로 바뀌면서 관심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47] 애초에 스트리밍 모델 도입은 먼 훗날인 2007년 스타1 리그였던 곰TV MSL 시즌1 때나 도입되었다.[48] 그리고 지난 시즌 프로리그와 팀배틀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당대 최고 인기 팀이었던 손오공 프렌즈가 조별리그에서 충격적인 광탈을 해버린 것도 사람들의 주목도가 낮아진 요인 중 하나였다.[49] 당시 온게임넷에서는 hello apM WEG가 방영되었던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가 하반기에 월요일 저녁에서 목요일 저녁으로 시간대가 이전되었고, 하반기 월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이자 큰 주목을 받았던 대회인 KT-KTF 프리미어 리그가 그 시간대를 가져가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2004년 하반기 당시 온게임넷의 저녁대 시간표는 월요일-KT-KTF 프리미어 리그, 화요일-챌린지리그, 수요일-프로리그, 목요일-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 금요일-스타리그였기 때문에 워3리그가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방영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2시에 프로리그가 배정되었고, 저녁 시간대로 하기에는 반대편 MBC GAME에서 진행하는 팀리그와 시간대가 겹쳐버리는 문제도 있었다. 또한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도 MBC GAME에서 KT-KTF 프리미어 리그를 방영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말에 방송 일정을 잡기도 어려운 편이었다. 덧붙여서 이 시기 MBC GAME의 저녁 시간대도 월요일-마이너리그, 화요일-팀리그, 목요일-MSL, 금요일-프라임리그, 토요일-팀리그, 일요일-KT-KTF 프리미어 리그였다.[50]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e스포츠에서 야외 결승전은 거의 스타크래프트의 전유물로 인식될 정도로 다른 게임은 거의 넘보기 힘들 정도였고 그나마 온게임넷에서 진행한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가 몇 번 정도 개최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시기 워크래프트 3가 드디어 양대 방송사에서 야외 결승전을 하면서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51] 실제로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1.23 정전사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나이스게임 TV 야겜 송출 사고,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 섹섹보, 2011년 카트라이더 리그 승부조작 논란,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 그리핀 사건 이전까지는 이 사건이 대한민국 e스포츠계의 최악의 흑역사 사건이었다. 자세한 것은 워3 프라임리그 맵 조작 사건 항목 참조.[52] 이 사건이 터졌던게 랜드시네마배 프라임리그5로 장재호의 전승우승이 일어났던 대회였다. 또한 맵 조작 사건으로 너프된 나이트엘프 유닛으로 장재호의 위상은 오히려 더 올라갔다. 여담으로 결승 대회는 조작이 없는 맵으로 진행했다고 한다.[53] MWL 또한 스폰이 없었고, WEF라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선발전 명목으로 개최되었다. WEF 주최 측의 소정의 후원으로 진행됐던 대회였다.[54] 실제로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1999년 전신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까지 대략 12년을 버텨냈고, MSL은 2002년 전신인 2002 KPGA 투어 1차 리그를 시작으로 2011년 마지막 MSL인 ABC마트 MSL까지 대략 9년을 버티었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위시한 팀단위대회는 2003년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와 계몽사배 KPGA 팀리그를 시작으로 마지막 순수 브루드워 프로리그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까지 대략 9년을 버티었다.[55] 장재호가 천정희를 상대로 3:1로 꺾으며 우승[56] WEG의 경우 대진운이 정말 안 좋았다. 1차 시즌 이후 정일훈 당시 대표가 대회 포장을 위해 결승도 광안리에서 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장재호, 마누엘 쉔카이젠, 리 샤오펑 같은 흥행이 되는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가길 내심 바랐을 것이다. 그러나 결승 대진이 천정희 대 김동문이라는 데데전 결승이라는, 최악의 대진이 나왔다. 스타로 치면 김윤환 vs 한상봉 혹은 신동원 vs 차명환의 저저전 결승을 광안리에서 했다고 생각해보라.[57] 1차 방어전인 W3 2007 시즌 1 결승에서 WCG 2004 금메달리스트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을 3:0, 2차 방어전인 W3 2007 시즌 2 결승에서 WCG 2005, 2006 금메달리스트 Sky 리 샤오펑 역시 3:0 스코어로 셧아웃 시켜버렸다. 대 Grubby전은 1세트에서 오크맵 로템에서 스탬피드+막멀티+키메라 관광을 선보였으며, Sky는 결승전 패배 이후 차기 대회인 W3 2007 시즌 3 결승 일정이 세계적인 워크래프트 3 대회 중 하나인 ESWC 중국지역 예선과 겹치자 장재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W3에 비해 훨씬 인지도가 높은 ESWC의 지역 예선을 포기하려고 했다.[58] MWL에서 박준은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전성기였던 장재호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기세가 다시 떨어진 상태였다. 당시 중국의 infi 왕 수웬, TH000(영삼이) 후앙 시앙이 세계 4대 휴먼으로 발돋움하기 이전이었다. 당시 세계 휴먼 투탑은 Sky 리 샤오펑과 Tod 유안 메를로였으며, Sky의 오크전은 Grubby조차 한수 접어준다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 Sky를 혈전 끝에 3:2로 잡아내고, 장재호의 국내 방송경기 대 오크전 연승기록을 34연승에서 멈춰버린 것이다. 결국 W3에서의 최후 승자는 장재호였으나(W3 2007 시즌 3 3차 방어전 1패후 3연승으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 W3 2007 SGP 4차 방어전에서 대 박준전 3:2 승리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 이후 박준이 World Elite 팀 입단과 함께 세계 최강 오크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로 작용했음에는 틀림이 없다. 사실 오크로 스카이를 이긴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인데 장재호마저 이겼다면 가히 워3판의 3.3 혁명급이었다. 같은 해 열린 MGC라는 중국 대회에서는 패자조로 최종결승까지 진출해 장재호에게 도합 4:0(2:0, 2:0)스코어로 이겨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곳을 참조.[59] 당시 아이온, 서든어택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던게 워크래프트 3이다. 물론 카오스 때문이긴 했지만, 당시 PC방에서 시디키가 없어서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60] 또는 파오캐.[61] 필터에서 지도 생성자를 사용자로 바꿔주면 된다. 대부분의 광고는 래더맵으로 방을 만들기 때문이다.[62] 그래서 속칭 생롸(이 속칭의 유래는 중국어판 워크래프트에서 경험치를 의미하는 한자가 깨져서 '생롸'라고 보여졌기 때문)라고 불렸던 중국의 VS client 라는걸로 멀티플레이를 했다가 요즘은 다시 YY래더라는것으로 멀티플레이를 한다. 이쪽 역시 중국계 사설 배틀넷(?) 서비스로 QQ에 이어 중국 메신저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YY(歪歪)가 호스팅하는것 같다. 단 YY의 주력사업은 메신저보다는 UCC에 가깝다.[63] GOD OF ARENA 이전부터 아프리카의 개인 방송국에서 소규모 대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거기서 중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가끔씩 경기하러 오기도 한다. 2013년 현재 아프리카에서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겜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64] 그런데 후술할 선수 명단에서도 다시 말하겠지만 이 표현은 초창기 오픈 시즌 무렵 한정으로만 맞다. 워3 선수단이 대거 GSL에 진출한 반면, 스타1에서는 임요환, 이윤열 등 개인 몇몇과 일부 올드 게이머를 제외하면 여전히 브루드 워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브루드 워 리그가 종료된 후 협회측 선수단이 대거 스타2로 넘어오면서 이런 흐름은 점차 밀려나게 되었고, 연맹이 사실상 협회에 흡수될 무렵에는 워3의 계보를 잇는 선수가 |최성훈 하나 뿐이었다.[65] 중국은 이 곳에서 블리자드 구작과 WOW, 스타2, 디아3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66] 출처:war3.kr 워커인터뷰 조주연[67] 하지만 워3는 선수들 간의 연봉 격차가 심했다. 강서우의 2년 4개월치 연봉이 장재호의 한달 월급이었다고 한다.[68] 다만 위의 세 선수는 모두 워크래프트 판으로 돌아와 현재까지도 선수로 남아있는 중이다.[69] 자유의 날개 초창기 테란의 마카류 2병영 빌드를 만든 그 곽한얼 맞다. 스타2 ID는 워3와 별도로 Maka였다.[70] 스타1 해설과 동시에 워3 선수에 해설까지 병행한 후덜덜한 경력이 있다.[71] 최근 종교문제로 아이디를 바꾸었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72] 해당 작품으로 인해 블리자드에 대한 신뢰가 땅바닥 이하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처참한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73] http://wc3.zotac-cup.com/en/news/14809-an-era-will-come-to-an-end 2014년 1월 25일을 끝으로 워크래프트 3 종목 폐지[74] 2013 시즌에선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75] 과거 쥬팬더TV 워크3라는 이름의 페이지로 쥬팬더가 중계해놓은 각종 워크 영상들을 모아놓은 페이지였지만 현재는 채널명을 바꾼 상태이다. LawLiet 등이 중계를 해주고 있다.[76] 현재는 워크래프트 3 채널과 분리되어 하스스톤 채널로 변경 되었지만 과거 영상 중엔 분리되기 전 올렸던 워크래프트3 중계가 남아있다.[77] 방송국의 팬클럽 게시판에 등업신청을 하면 된다.[78] youku 계정으로 올려져있는 경기의 동영상이 뜨지 않을땐 플레이어 오른쪽 하단의 youku를 눌러서 계정링크에 직접가면 볼 수 있다.[79] 영어권 워크래프트3 채널 중에서는 구독자 수, 조회 수 1위인 채널[80] 해설 없이 리플레이 중계만 하는 채널[81] 일부경기 제외[82] 사이트 명칭 유래는 4만년후 우주의 버섯 아인종 괴물들이다. 원칙적으로 해당경기를 관전하려면 경기를 하는 방에 직접들어가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그 들어간 사람들에 의해 방송으로 송출이 되거나 리플레이 파일이 배포돼야 볼 수 있으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리플레이 형식으로 현재 진행중인 경기의 방에 간접적으로 접속해서 볼 수 있다. 경기의 맨 처음부터 쭉 보는 것이기에 본래 경기시간보다 지연돼서 보는것이지만 본래 리플레이 기능에 있는 빨리 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하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중 드랍이 되면 해당 와티비 스트림으로 보는 사람들은 무조건 팅기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83] YY래더와 비슷한 포맷의 서양버전이라고 하던데 서버차이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반응이 느려서 못하겠다는 평이 많다.[84] 워갤에 회의를 느낀 트루샷이 만든 워갤 파생사이트. 새로운 워크래프트3 한국 커뮤니티로 각광받고 있다.[85] 기존 클래식은 보통 1~5GB 수준이다.[86] 구입한 유저는 공홈에서 시디키를 등록하면 클래식 플레이가 가능하다.[87] 프로즌 쓰론 발매 당시에는 1부만 있었고, 이후 1.13 패치로 나머지가 추가되었다.[88] 캠페인에 등장하는 공포의 군주인 티콘드리우스의 대사.[89] 물론 극장수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진 못했지만 이후 2차 시장에서의 흥행으로 북미 수입만으로 흑자를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