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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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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상북도 휘장_White.svg 경상북도시외버스 회사
구미공항리무진[공] 금아리무진·금아여행 아성고속·천마고속 인터시티경산 경북고속[고]·진안고속
[고]: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
[공]: 공항버스 업체
파일:경산991일렉.jpg 파일:IMG_8580.jpg
시내버스 시외버스

1. 개요2. 설명3. 문명교육재단4. 비판 및 사건 사고
4.1. 대구버스조합과의 마찰
4.1.1. 원수와의 불편한 동거4.1.2. 손님이 봉인가? 교통카드를 둘러싼 암투4.1.3. 눈치싸움으로 점철된 노선개편4.1.4. 경산버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 끝이 보이지 않는 상호간의 노선개편 저지4.1.5. 2019년 영남대 회차지 관련 분쟁4.1.6. 변론
4.2. 난폭운전과 불친절
5. 면허 체계
5.1. 시내버스 차량번호5.2. 시외버스 차량번호
6. 차량7. 운행 노선8. 여담

1. 개요

파일:경산버스 로고.png
경상북도 경산시의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업체.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정식 명칭은 경산버스, 시외버스 운수회사의 정식명칭은 인터시티경산이며, 1979년 12월 5일에 설립되었다.

2. 설명

1970년 9월 설립 당시 사명은 홍아여객자동차였고, (주)홍아여객 시내버스용으로 1988년 12월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현재 146대의 시내버스와 10여대가 조금 넘는 시외버스를 보유 및 운행 중이다. 따라서 어지간한 대구 시내버스 회사들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물론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회사들은 시외버스를 운행하지 않지만, 시외버스 대수를 빼더라도 대구 시내버스 회사 중에서 가장 큰 회사인 세진교통(104대)보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면허지와 차고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원효로 606 (당리리)에 있다. 대화교통과 더불어 경산시 시내버스 2개 업체 중 하나다. 대구미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입구, 신천동CNG충전소에서 자인면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차고지가 나온다. 이 회사는 경상북도권에서 마이비 교통카드를 처음 도입한 회사다.

남부정류장을 허브로 유일하게 시외버스를 운행했던 업체였다. 이 회사에서 운행하는 시외버스들은 대부분이 완행이다.운행하는 노선도 경산터미널에서[2] 청도, 밀양 방면 완행 노선이 거의 전부다.[3] 사실상 보조금을 받아 가며 공익적인 목적으로 운행하는 것으로밖에 생각할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 행선지 및 경유지도 주요 거점 사이에 있는 교통 오지들을 연결하는 수준의 완행버스들이다. 하지만 청도군 내에서 철도로 접근하기 어려운 금천면 동곡리, 운문면 대천리, 운문사, 삼계리계곡(신원리)행 버스는 여름 피서철에는 수요가 제법 나온다. 이들 완행버스들은 멀리 울산/언양까지 운행된다. 2016년 12월 12일 통합 동대구터미널의 개장 이후 대부분의 남부정류장착발 시외노선들이 경산착발로 단축된 상태며 그리고 경산으로 잘리고 없던 수요가 더 줄어버리면서 카운티, 레스타 같은 차량들을 투입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차량은 좌석형이 아닌 입석형 시트를 탑재하고 다닌다.[4]

2020년 1월 말에 시외사업부를 "인터시티경산"이라는 법인으로 분리했다.[5]

3. 문명교육재단

경산버스의 창업주는 특이하게도 문명교육재단의 초대 이사장이기도 했기 때문에 경산시 백천동 소재의 사립고등학교인 문명중학교, 문명고등학교도 운영하고 있었다.[6] 경산버스의 초대 대표 겸 초대 이사장은 1923년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육군 공병 소위로 임관했고, 1960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66년 청도군 운문면에 문명교육재단을 설립하고 문명중학교, 문명고등학교를 세웠으며, 1979년에는 45대의 버스로 운수 사업을 시작해 1980년 경산버스의 대표로 취임했다. 하지만 1986년 운문댐 건설이 추진되고 1991년에 건설이 시작됨에 따라 수몰 지역으로 지정되자[7] 1993년 당시 7억 원의 보상금을 받아 문명고등학교를 경산시 백천동으로 이전했다.[8] 기사1, 기사2

2011년 3월 8일, 경산버스의 창업주 겸 문명교육재단의 초대 이사장인 홍영기 대표가 89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타계했다. 이후 그의 두 아들이 각각 경산버스 대표와[9] 문명교육재단의 이사장이 되었다.[10]

4. 비판 및 사건 사고

4.1. 대구버스조합과의 마찰[11]

4.1.1. 원수와의 불편한 동거

경산버스는 1982년 대구-경산 공동배차제를 시행하면서 완벽하게 버스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12] 이렇게 표면적으로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와 공동 배차도 하고 사이가 별로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은 소송까지 해 가면서 대구 버스의 경산시 관내 진입을 철저하게 방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조합과의 끝없는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최초로 공동배차제가 시행된 1982년에는 840번, 1991년에는 509번[13], 그리고 2011년 8월 18일에는 939번과 공배를 개시했다.

그러나 1998년 6월 문제가 터졌는데 5월 5일 대구광역시가 버스노선조정을 단행하면서 경산 유출입 노선을 경산시와 협의없이 조정[14]하자 경산버스도 대구버스조합과 아무 협의도 없이 일부 노선의 대구 유출입 노선을 연장해 버린 문제였다. 이 때 남부정류장 ~ 자인면, 남산면, 압량면, 용성면을 운행하던 일반버스 99번[15]과 좌석버스 399번남부정류장에서 각각 서문시장과 옛 고속터미널까지 연장되면서 대구버스조합과 마찰이 일어났다. 이 무렵 대구 449번 경산대(현재 대구한의대학교) 분리 노선과 906번 자인행 일부 연장 노선이 폐지되기도 했다.[16] 경산대에서 쫓겨난 449번은 영남대에서 금구리로 종점이 연장되었다. 그러다가 9월 20일부터 대구버스조합에서 서문시장 ~ 경산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990번을 개통했는데 그 후 4개월 만에 서로 타협하면서 이 분쟁은 해결되었다. #, ## 자세한 것은 이 곳에서 관련 검색어로 1998년 기사들을 검색하면 나온다.

4.1.2. 손님이 봉인가? 교통카드를 둘러싼 암투

2000년 말 대구광역시에서 교통카드제가 시행된 이후 경산시 시내버스 회사 중 대화교통에서 2001년에 대경교통카드를 먼저 수용한 반면, 경산버스는 2002년 대구광역시와 다른 마이비[17]를 도입하는 초강수로 문제를 일으켰다. 이는 대경교통카드의 높은 수수료 때문이었으며, 경산버스와 사이가 나쁘다 보니 카드넷 쪽에서 대구광역시보다 훨씬 더 높은 카드 수수료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경산버스는 2004년 8월 1일 공동배차제를 파기해 버렸다. 공동 배차를 파기한 후, 경산버스는 509번을 500번, 840번과 890번은 800번 노선으로 따로 만들어 운행하는 막장 드라마를 시연했다. 요금도 현금 승차에 한해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보다 더 저렴하게 받았다.[18] 이렇게 500번, 509번, 800번, 840번, 890번이 따로따로 운행되는 불상사가 생기자 대구광역시는 물론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및 경산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 크고 아름다운 막장 드라마를 찍은 끝에 2005년 11월 7일, 협상이 타결되어 경산버스가 대경교통카드 도입에 전격 합의하고 2005년 12월 11일 공동배차제를 재개하는 동시에 대경교통카드 사용을 지각 개시했다. 이 후 2006년 2월 19일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가 개편과 함께 무료환승제가 시행되었지만 경산버스와 대화교통에서 당시 무료환승제를 시행하지 않아 대구, 경산 공배노선의 경우 경산시 면허 차량을 탈 경우 환승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같은 해 10월 28일 대구시내버스 통합요금제를 시행하면서 경산 노선 중 대구 시내버스와 공배하는 노선에 한해서 무료환승제를 시행하면서 509번, 708번(대화교통), 814번(대화교통), 840번 경산시 차적 차량에도 무료환승이 도입되었다.[19] 그리고 2009년 1월 17일 대구-경산 간 무료환승제가 도입되면서 대구~경산 전 노선간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이후 마이비의 사용을 중단하고 2012년 새로운 안내방송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KEBT제 단말기를 전량 철거했으며 대경교통카드로 전환해 현재의 탑패스에 이르고 있다. 단, 캐시비는 대구와 동시에 호환해서 사용 중이다.

교통카드 도입 전 승차권. 즉, 버스토큰 시절에도 대화교통은 물론 심지어 영천교통, 경일교통, 대가야여객도 잘 받아 줬지만 경산버스는 눈치가 보였다.

사실 마이비 교통카드 자체로만 보았을 때에는 대경교통카드보다 사용/호환 지역이 월등히 넓고 대경보다 한 발 앞선 교통카드이긴 했지만, 경산버스 외에는 대구광역시 주변에서 채택하지 않았고[20], 마이비를 쓰는 경산 시민도 별로 없어서 사실상 대구 시내버스 조합이 마이비를 강제로 퇴장시킨 거나 다름없는 셈. 경산버스 외에는 대구역이나 동대구역 구내에 있는 교통카드 단말기가 달린 자판기에서만 마이비를 쓸 수 있었다. 2011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광역시가 빗장을 풀어서 캐시비티머니가 양쪽에 모두 호환 중이고 2014년 12월에는 레일플러스한페이가 추가되었다.

4.1.3. 눈치싸움으로 점철된 노선개편

경산버스는 상당히 관대한 편인 대화교통[21]과 달리 협상 면에서 대구버스조합과 마찰이 매우 심하다.

아주 오래전인 1990년 100번대구직할시와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남부정류장에서 수성구 일대를 한 바퀴 순환하는 선형으로 연장하여 대구 시내버스 업체들과 소송전이 벌어졌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경산시가 승소하여 현재의 수성구 순환 구간이 유지되었다.# 1991년에는 당시 대구 버스 305번(현재 509번)이 남부정류장에서 경산으로 연장하며 영대 말고도 계양동 분리 노선을 추가하자 공동 배차를 요구했고[22] 계양동 노선은 경산버스가 독점 운행했었다. 대구 버스가 계양동 노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무려 7년이 지나서인 1998년 개편 때였다.

1998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 후 대화교통과는 별 무리없이 협상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노선 조정을 할 수 있었다.[23] 그러나 2005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후 노선 조정에서는 경산버스와 협상이 별로 되지 않아 중간중간 띄엄띄엄 조정하고 경산시 유출입 노선들의 감차만 했을 뿐 전체적으로 노선 조정을 하지 못하면서 2012년 10월 영남대역 개통 후에도 여전히 중복 노선들이 달구벌대로 및 경산시장 ~ 영남대학교 구간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후 실시된 2006년 2월 개편 때 바뀐 건 좌석버스 840번과 일반버스 890번의 통합 뿐이었다.[24] 더불어 2009년 1월 17일 대구-경산 간 전면 무료환승제가 실시될 때 509번의 명덕로(계명네거리~명덕역~대백프라자~궁전아파트) 변경[25], 609번의 감차에 따른 남천행 폐지, 909번 조폐창행 폐지, 939번의 대구스타디움 운행[26], 2011년 8월 939번 공동배차 및 사동으로 종점을 바꾼 것 뿐이다. 이것도 곱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어서, 2011년 당시 대구 버스 939번이 사동으로 들어올 움직임을 보이자 경산버스 측에서는 사동 진입 조건으로 939번의 공동 배차를 요구했으며[27] 그것도 모자라서 당장 적자를 각오하고 100-1번과 918번을 사동 진입 및 증차까지 해가면서 또 다른 대구 버스의 진입을 막아버렸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노선을 개편하고 더불어 경산시민들의 꾸준한 노선연장 요구와 민원으로 인해 대구광역시 버스조합 측에서는 509번, 649번, 939번을 대구한의대학교로 넣기 위한 계획을 2012년 ~ 2013년 경에 수립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하나 이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된 경산버스에서는 당연히 결사반대했다고 한다. 결국 2014년 3월 109번을 신설하면서[28] 대구버스의 진입을 차단해 버렸다. 그리고 2015년 4월28일부로 사동지구에서 939번과 같이 회차하던 100-1번과 918번도 한의대로 연장시키며 아예 대구버스의 한의대 연장 저지를 못박았다. 경산버스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지만 당장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중복 노선을 조정해야 적자가 줄어드는데 경산버스에서 태클을 걸면서 대구시와 경산시는 서로 중복 노선들 때문에 적자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9월 사월역 남쪽에 새로 개발된 펜타힐즈(중산지구)의 입주에 따라 노선을 조정했을 때도 100-1번990번이 먼저 들어오게 됐다. 대구 노선은 아무런 언급이 없다.

4.1.4. 경산버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 끝이 보이지 않는 상호간의 노선개편 저지

이렇게 경산버스는 대구 시내버스의 경산시 관내 진입은 철저하게 막으면서 대구시내버스조합 측에서 개편안에 경산의 경자만 꺼냈다 하면 반대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어 경산버스와 대구버스조합은 사사건건 충돌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버스는 이러한 강경한 모습과는 달리 대구광역시, 특히 시지반야월 방면으로 자사가 담당하는 운행노선을 더 집어넣고 싶어 하는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중 경산 진출입 노선의 개편 저지[29]에 대한 보복성 조치에 가까운 것으로써 2009년 이후로[30] 줄줄이 경산시 시내버스의 대구방면 노선 연장이 일방적으로 퇴짜맞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퇴짜맞은 경우가 2009년에 거절당한 911번의 시지지구 연장, 경산1(-1)번반야월역 연장, 경산2(-1)번사월역 연장이 있다. 경산버스에서 대구 버스의 진입을 막는데 대구버스조합에서 경산버스의 진입을 허용해 줄 리가 없다.

덕분에 만약 두 회사간의 마찰이 없었거나 적었다면 경산버스 소속 지선버스들을 반야월, 사월, 시지지구 종점 등으로 연장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특히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수요를 가져올 수 있는 대부분의 지선버스와 하양방면 일부 간선버스들이 이러한 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대구 버스의 지선버스와는 달리 적자와 형편없는 수송 실적을 내면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 경산시 지선버스 중에서 지선의 기능을 그나마 제대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는 노선은 경산2(-1)번남천1번뿐이다. 경산2(-1)번의 경우 상술했다시피 사월역 연장이 실패했지만 임당역이 개통되면서 용된 케이스다. 그리고 남천1번은 남천면으로 들어가는 단독 노선인 점도 있고 정평역이 개통되면서 빛을 본 노선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3년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같은 2호선의 경산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에 맞추어 경산 지선버스들이 대구 버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경산시 구간의 지하철역으로 연장 운행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신규 수요 창출에 크게 성공한 위의 두 노선과 개편해도 공기수송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경산1(-1)번은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지긴 했다. 하지만 이 3개의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지선노선들은 오지노선인 관계로 시각표제 운행을 하고 있어서 이 시각표에 맞춰 타지 않으면 이 노선들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4.1.5. 2019년 영남대 회차지 관련 분쟁

2019년 12월에는 영남대 회차지와 관련하여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조합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12월 9일부터 삼천리버스영남대 정문 앞 조영동을 떠나 압량면 부적리로 차고지를 이전하였는데, 이는 조영동 차고지가 민간에 매각되었기 때문이다. 조영동 차고지에서 회차했던 309, 509, 719, 609, 980번은 한국조폐공사 인근에 새로 조성된 갑제동 회차지에서 회차를 하게 되었다.[31] 대구버스사업조합은 해당 회차지 조정 사실을 경산시 및 경산버스 측에 통보하였으나, 경산버스 측에서는 이것이 여객운수법 위반이라며 대구버스사업조합에 즉시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시계외 노선을 변경하려면 타시도와 협의가 필요한데 대구조합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청을 경유하지 않고 대구조합에서 바로 경산시청과 경산조합에 공문을 발송해버리는 절차상 문제도 발견되었다.[32]

그러나 대구조합은 12월 9일자 조정은 노선 변경이 아닌 단순 회차지 변경이고 연장된 구간에서 영업 운행을 하지 않으니 경산시와 협의할 사항이 아니라며 경산버스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경산버스는 종점 변경(노선변경)인지 회차지 변경인지 국토교통부에 여객운수사업법의 유권해석을 의뢰하였으며 결국 대구광역시와 경산시는 양 조합 및 경산버스, 삼천리버스와 함께 분쟁을 조정하는데 나섰고 양측은 동년 동월 11일에 4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분쟁 해결을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동년 12월 말부터 갑제동으로 회차지를 옮긴 5개 노선은 경산버스의 양보로 영남대 정문부터 영남대 동문(갑제동)까지 왕복 6개소의 정류소에서 영업 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대신 경산버스는 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100-1번에 대해 2대 증차를 양보받았다.[33] 이례적으로 분쟁이 빠르게 해소되었고 분쟁 당사자인 양측은 물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대구광역시와 경산시는 '대구~경산간 시내버스운송공공협의체'를 만들어 노선 조정 분쟁 해소를 위한 대화 창구를 열게 되었다.

한편 경산버스는 이 협상에서 대구 측에 100-1번의 5대 증차, 남천1번의 반야월역 연장, 509번의 순환배차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타협 끝에 100-1번은 2대 증차에 그치고, 남천1번 반야월역 연장은 스스로 철회, 509번의 순환배차는 추후에 협상하기로 하였다.

4.1.6. 변론

그렇다고 해서 이 회사를 무턱대고 욕할 수는 없는 것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라는 거대 자본에 밀려 경쟁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이 업체가 웬만한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업체들 보다도 크다고 할 지라도 경산시 면허 버스는 대화교통 차량까지 합쳐도 인가대수는 겨우 200여대일 뿐이다.[34]

그에 비해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는 2019년 현재 정규차량 기준 1,531대가 인가되어 있다. 거기다 준공영제로 운영되어 적자 노선이라도[35] 시청에서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대구 시내버스와 달리 오로지 승객들이 낸 현금과 교통카드 정산대금 + 경산시의 보조금으로 살아야 되는 경산버스 입장에서는 대구 시내버스가 들어오면 경제적인 타격을 상당 부분 받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시민들의 편의도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본분과 시장경제의 기본적인 원리를 감안하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다.

4.2. 난폭운전과 불친절

그나마 전국 끝판왕인 천안시 시내버스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대화교통이나 포항버스처럼 경상북도 시내버스 중 난폭운전과 불친절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우리 경산버스는 교통신호를 준수하겠음', '양보 ㄱㅅ'라고 적어놓고는 신호위반이나 꼬리물기 등을 밥먹듯이 일삼고 다닌다. 대표적으로 840이 있다. 특히 대구버스와 비교된다는 점에서 더욱 실감이 난다. 실제로 타본 결과, 계산오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자마자 엑셀을 세게 밟아 급브레이크로 신호를 받은지 얼마 안 돼서 2호선반월당역에 정차하기도 하였다. 840의 경우, 경산 구간을 지나면 통학 시간에는 대학생 수요로 버스가 넘쳐나며, 이로 인해 정거장에서 시민들이 뻔히 기다리고 있는데도 승차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지나가 버리거나 승객이 지정된 정류장에 내리기 위해 하차벨을 눌러도 비합리적인 이유를 대며 하차거부를 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대부분의 경산 쪽 시내버스가 그렇다. 경산버스 외에도 대화교통도 난폭운전과 불친절이 심각한 편이며, 대화교통코리아와이드 특유의 타이트한 스피드 때문에 난폭운전 만큼은 경산버스에 비해 몇백배로 유별나게 상당하다. 경산버스 또한, 급정거/급출발은 기본에, 또한 불친절 문제도 심각하다. 대부분의 기사가 승객 상대로 반말투로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혹 가다 고압적인 태도의 기사도 있는데 승객이 말을 걸면 대답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며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언성을 높이고, 만약에 승객이 새치기라도 하는 날에는(물론 새치기가 나쁘긴 하지만)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그쳐서 승객과 싸우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승객들은 '내가 어쩔 수 없어서 이 업체가 운영하는 버스를 타는 거지. 다른 거 탈 수 있으면 내가 왜 이딴 쓰레기 업체의 버스를 타겠냐?'라는 생각을 매우 하고 경산버스를 탈 때마다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난다고 말한다. 아예 좀 더 기다리더라도 유사한 구간을 운행하는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있다. 심지어 버스 업체 자체도 굉장히 불친절해서, 분실물을 수령하러 방문했다가 되려 화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업체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도 관련 내용의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물론 2015년경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난폭운전, 불친절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비슷한 내용의 컴플레인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승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노력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승객이 합리적인 이유로 불편을 호소해도 고객센터 관리자는 의례적인 답변과 기사 쪽을 옹호하는 자세로 일관한다. 또한 몇몇 게시글에서는 컴플레인을 건 승객에게 매우 공격적인, 기사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도 보인다.

결국 경산버스 소속 기사 한 명이 회사 내부의 문제를 청와대 국민청원보배드림에 고발했고 유튜브 영상까지 올라왔다. 회사 윗선의 갑질로 인한 장시간 운전이 경산버스 기사들의 난폭운전과 불친절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업체 내부의 여러 문제를 폭로했다. 워낙 회사가 막장인지라 장기근속하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경력이 쌓이면 고속버스나 준공영제인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로 이직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 회사의 경영진도 경력을 빌미로 갑질을 자행하고 임금체불을 저지르는 일도 상당하다. 전반적으로 이 회사 기사들이 무경력자가 많아서 버스 운전을 종전에 해본 적이 한번도 없는지라 버스 운전을 어려워하고 고객을 접대하는 부분에서도 어눌한 태도가 심하며 운행 중 상황파악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외에도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이고 뭐고 아무나 막 채용하기 때문에 난폭운전과 불친절 문제가 쉽사리 고쳐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준공영제인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로, 또는 고속버스로 이직을 희망하는 기사들은 준공영제 혹은 고속버스 업체 특성상 승무원을 엄선해서 베테랑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대구 업체로 이직 시의 클레임이 없도록 최대한 운전도 안전하게 하고 고객도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친절하게 맞이한다.

5. 면허 체계

5.1. 시내버스 차량번호

5.2. 시외버스 차량번호

6. 차량

1979년 설립 초기에는 새한/대우 BF101, 동아 HA20을 이용하다가 1985년 홍영기 사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BS105/106, BF101Q만 이용했다.

2003년 말에는 경상북도 시내버스 최초로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했다.

한때 BS106이 주력이었지만, 2011년 3월에 홍영기 사장이 별세하고 홍택권 사장이 취임한 2012년부터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CNG/초저상과 그린시티(진량1번 고정)를 출고하여 현대버스가 주력이 되기 시작했다. 시외버스는 BS106 위주로 운행 중이나 2013년 그린시티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좌석형을, 2015년 선롱 듀에고 EX를 출고하기도 했다.[36]

저상버스는 2006년 10월 경상북도 최초로 BS110CN을 처음 도입했고, 2014년 8월에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도 도입하여 현재 대구 840번경산 911번(1대)[37]에 투입 중이다. 2014년 8월에는 대구 509번에도 영대행 고정으로 저상버스를 투입 중이었으나, 다이어 문제로 2016년 6월에 모두 990번으로 트레이드했다.[38]

저상버스에 달리는 자동변속기는 모두 ZF를 이용하며, 이는 대화교통도 마찬가지다. 대구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2011년식 에코라이프 자동변속기 장착 크롬저상 1대가 있었다.[39]

2015년 12월에는 현대버스의 출고 지연 때문에 뜬금없이 화이버드를 출고했다. 911번에 투입 중이며, 한국화이바의 HFG 마크가 달린 마지막 화이버드다.[40] 그러다가 2016년 11월 23일에 NEW BS110 CNG를 도입하며 오랜만에 자일대우버스 차량이 들어왔다. 자세한 것은 자일대우버스 출고장 사진 참조 100-1번에 투입하며, 현대자동차의 잦은 파업 여파로 자일대우버스 차량을 뽑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정보 이후 저상버스 추가 출고분 역시 NEW BS110으로 출고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NEW BS110의 출고 후 939번에 새로 들어온 저상버스는 다시 뉴 슈퍼 에어로시티다.

2015년 들어 야금야금 순수증차 중이다. 경산시 시내버스는 준공영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순수증차가 가능하다.

2018년 5월 중순에는 리타더 일체형 숏체인지 레버 타입 ZF 에코쉬프트 6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NEW BS106 CNG EURO6 입석형 3대를 첫 도입했다. NEW BS106을 그 전에도 도입하긴 했는데, 디젤차량이고 본래 시외부 차량이었다가 시내부로 들어온 거라서 입석형 천연가스버스는 첫 자체출고다. 테스트 차원 그리고 타요버스를 위해 도입했다고 하며 399번, 918번, 939번에 투입한다. 그러나 939번에 투입된 1대는 2019년 4월에 918번으로 이동했다.

2018년 6월 15일에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CNG 개선형 모델을 시제차를 제외한 전중문형 중에는 전국 최초로 출고했다. 각각 840번, 939번, 100번에 투입된다고 한다.

2017년식 이후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의 경우 고상에도 무조건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가 적용된다. 게다가 수동변속기도 대구처럼 파워시프트 미적용 롱기어다. 그나마 손잡이는 4색이다. 최근 시외부에 카운티와 레스타를 중고로 가져오고 있다. 이 중 리무진 옵션도 있는데, 다행이 이 차량을 운행할 때 우등할증을 받지는 않고 있다.[41]

한때 좌석 차량을 많이 출고하였고 전 노선 좌석차량으로 채우고 다닌 적도 있었지만 2009년 대구와 통합요금제를 시행한 이후에는 계속 일반차량만 출고하고 있다.[42]

2020년 9월 2일에는 경산3번 신설로 그린시티 천연가스버스 2대를 첫 출고했으며, 기본 옵션의 영향으로 뉴 슈퍼 에어로시티와는 달리 스펀지 시트가 적용되었다. 이 점은 와촌2번 신설로 그린시티 천연가스버스 1대를 출고한 대화교통도 마찬가지다.

2021년 9월,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 2014년식 조기대차분으로 6년만에 에디슨모터스 스마트110G 1대를 출고하였다. 투입노선은 399번이다.[43]

2022년 4월에는 에디슨 스마트 110HG를 1대 도입해 399번에 투입했다. 대구권에서는 영진교통의 스마트 11HG에 이어 2번째로 도입한 업체다.

2023년 7월 31일 영천교통에서 마지막 1대 남은 BS106 F/L 좌석이 일렉시티로 대차되어 대구경북에서 마지막으로 팬더를 굴리는 회사가 되었으며,[44] 해당차량들이 간혹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에서 예비로 종종 보이기도 했다.[45]

2023년 11월 경산 최초 전기버스로 일렉시티를 3대 출고해 100번, 918번, 990번에 1대씩 투입됐으며, 대구경북의 영업용 팬더가 모두 사라졌다. 2023년 경산 전기버스 보조금이 9대 배정됐는데, 12월 대화교통이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3대 도입한 걸 보아 9대 다 경산버스에서 도입했다.

2024년에는 일렉시티 외에도 타 제조사의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반조립을 포함한 중국산 버스는 계획이 없어 국내산인 KGM이나 우진산전의 차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46]

6.1. 현재 보유차량

6.1.1. 현대자동차

6.1.2. 자일대우버스

6.1.3. KGM커머셜

6.2. 과거 보유차량

6.2.1. 자일대우버스

6.2.2. 현대자동차

6.2.3. KG모빌리티

6.2.4. 선롱버스


7. 운행 노선

7.1. 시내버스

이탤릭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이지만 경산버스와 공동 배차하는 노선들이고 볼드는 주력 노선을 말한다.
노선 번호 인가대수 저상버스 공동배차하는 회사
100번 11대 3대[A] -
100-1번 8대 1대
109번 9대 1대[52]
399번 9대 2대[A]
509번 5대 - 경신교통
삼천리버스
809번 8대 1대[54] -
840번 10대[55] 5대 경상버스
한일운수
911번 7대 5대[B] -
918번 14대 1대[B]
939번 7대[58] 5대 세진교통
990번 10대 9대[59] -
991번 3대 전 차량[B]
경산1(-1)번 4대[61] -
경산2(-1)번 4대[62]
경산3번 2대
남천1번 9대 2대[B]
남산1번 1대 -
남산2번 3대
용성1번 2대
압량1번 2대
정규 차량 128대[C]
예비 차량 18대[C]
146대

7.2. 시외버스

시외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언양, 울산 노선은 직행, 다른 노선은 전부 완행이다.[66]
동대구터미널경산 구간을 운행할 땐 종착지에 관계없이 시지(신매광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요금은 동대구터미널 출발시와 같으며, 현금 승차만 가능하다. 하지만 신매광장쪽에서 2차선에서 계속 주행하는 것을 보아 승차를 거의 안하고 있으며 만약 탈 일이 있으면 손을 흔드는 것이 좋다.

경산청도 구간을 운행할 땐 경산중앙병원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요금은 경산 출발시와 같으며, 역시 현금 승차만 가능하다. 여기서 언급된 시지(신매광장)은 청도 ↔ 동서울, 경산 ↔ 인천국제공항 노선의 중간 승차지인 시지정류소와 같다. 절대 시내버스 정류소가 아니다. 신매네거리 근처 KFC 앞에 있다.

경산에서 출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동대구에서 언양으로 가는 방법은 KTX가 진리다. 울산역이 언양읍 중심부에서 멀지 않기 때문이다. 경산버스의 언양 완행을 타면, 경산부터는 진짜 오지체험 제대로 하고 1만 원이 넘는 차비를 내야 한다.[74] 그런데 동대구울산 KTX 요금도 그 정도 한다. 동대구에서는 티켓자판기 기준으로 언양까지 풀 코스로 발권은 가능하긴 하다.

2008년에 경산~경주~포항 노선을 금아여행에 이관하였다.

2014년 3월 109번 신설 및 918번 증차를 위해 시외버스 차량 9대가 감차되면서, 대구 남부정류장 ~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노선, 대구 남부정류장~경산~자인~동곡리~대천리~산내 노선 등이 폐선되고 다른 노선들도 감차됐다.

2016년 12월 12일에 남부정류장이 폐쇄되고 동대구터미널로 통합됐는데, 적은 수요에 비해 터미널 사용료 등의 제반사항이 협의가 되지 않았는지 대부분의 남부기점 노선들이 동대구로 이전하지 않고 경산착발로 단축됐다. 남부발 가창경유 각북(헐티재)방면 노선같은 경우는 가창면 용계리까지 크게 단축됐다. 경산버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청도버스0번 외에는 운문사 경유 언양완행과 청도, 밀양, 남명리 경유 울산완행만 동대구터미널로 이전했다.

2020년 5월엔 셔틀버스였던 영천 ~ 하양역 ~ 진량읍사무소 ~ 대경대학교 노선이 시외버스로 바뀌면서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첫차 시간 2회는 영천에서 출발하며 대경대 발은 하양역에서 종착했다. 또한, 상술했듯 대경대 셔틀버스의 느낌이 강한 노선이라 학기 중 평일에만 운행했다. 하지만 시외로는 하루 단 2번, 그것도 편도로만 운행함에도 인가 상 시외버스였기에 무료환승이 불가능한데다가 배차간격이 좋은 편도 아니었던지라 918번을 타고 경산 시내로 가서 환승을 하는게 더 빠르면서도 더 싸게 먹혔다. 결국 수요 저조로 인해 조용히 폐선되었으며, 이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911번을 대경대학교까지 연장하였다.

과거 남부정류장 시절에는 위에 적힌 노선을 제외하고도 창녕 완행(풍각 경유), 경주 완행(산내 경유), 얼음골 또는 표충사행(밀양 경유), 그리고 대구와 청도 풍각, 매전, 금천, 운문면 오지 지역을 연결해 주는 다양한 완행 시외버스 노선들이 있었다. 하지만 농촌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 커지는 적자 문제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워 현재는 모두 폐선된 상태다. 2013년에 청도군관내 요금 단일화를 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대 카운티, 자일대우버스 레스타 같은 소형차들이 기존 차량의 대차분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일부는 마을버스로 쓰던 차를 중고로 사온건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좌석을 탑재한 채로 운행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중형차 일부는 원래 시외버스로 다니다가 중문을 개조하고 재도색을 해 시내버스로 내린 후, 시간이 지나 다시 시외도색으로 재도색하고(...) 시외노선에 굴리기도 한다.

8. 여담

파일:external/www.gsbg.co.kr/mascot.jpg
[1] 접속불가[2] 일부 시간대는 동대구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언양 완행 4회, 울산 완행 3회가 동대구터미널에 들어온다.[3] 청도군, 밀양시는 철도 강세 지역이자, 버스의 무덤이다.[4] 카운티/레스타를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노선버스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노선 수익도 시원찮으니 노선유지를 위해서라면 그나마 유지비와 유류비가 싼 카운티라도 투입하는게 낫다는 것. 다만, 동호인들의 입장에서는 마을버스에 달리는 '입석형 시트'를 탑재해서 시외버스에 투입을 하니 그리 곱게 보이지는 않는 것은 사실이다.[5] 법인만 분리된거지, 사실상 같은 회사다.[6] 지금은 두 형제가 경산버스 대표와 문명교육재단 이사장을 나눠 가지고 있지만, 일단 형제간이니 같은 계열이다.[7] 여담이지만 운문댐은 1996년에 완공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 낙동강 상수원을 이용하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동구, 수성구 쪽은 운문댐이 상수원이다.[8] 문명중학교는 1992년 폐교되었다가 2005년에 재개교했다.[9] 현재는 3세대 경영에 들어갔다.[10] 이 때 운문사 인근의 한 암자에 홍영기 대표의 영정을 갖다 놓고 사십구재를 치르는 모습이 보였다.[11] 하지만 이것도 수도권 업체들과 부산교통 계열에 비하면 양반이다. 얘네들은 스케일이 매우 방대하다. 경산버스와 비슷하게 서쪽 광주권 지역에서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회사들과 주변 지역, 특히 나주시 나주교통과의 갈등이 유명하다.[12] 현재의 840번 노선 대구-경산 공동배차제가 이 때부터 시행되었다. 당시 대구는 71번으로 1990년 대구에서 공동배차제를 시행하기 이전에는 삼천리버스에서 담당했으며 경산은 0번이였다. 1985년 경산시에서도 대구와 똑같은 71번으로 변경되었으며 1986년 5월 경산 소속 71번은 잠시 72번을 쓰다가 곧 71번으로 환원되었다. 이후 1996년 71번의 좌석버스 버전인 371번이 개통되었다가 1998년 5월 5일 노선 개편으로 북부정류장에서 서문시장으로 단축되어 71번은 890번, 371번은 840번으로 변경되었으며 2006년 2월 19일 노선 개편 때에는 840번 좌석간선으로 통합하다가 같은 해 10월 28일 요금통합제와 함께 일반으로 전환하였다.[13] 1998년 5월 5일 개편 전에는 305번으로 2015년 폐선된 305번과는 별개의 노선이다.(구.좌석 388번이 모체다.) 당시 305번 공동배차와 동시에 BS106 한정으로 대구 좌석 구도색의 패턴이 약간 바뀌었다. 기존에 BS106에서 적용했던 대구광역시 좌석버스 구도색은 영천, 경주에서 한동안 사용되었다.[14] 당시 449번이 신설되고, 좌석 323번을 719번으로 변경하며 경산으로 연장했다.[15] 현재 990번이다.[16] 자인행 노선의 경우 소송까지 갔으며 경산버스의 승리로 끝났는데 사실 자인행 노선은 대구버스조합의 무리수였다. 남천 일부 연장 노선은 2005년 906번이 609번에 통합될 때 609번에 넘어갔다가 2009년 1월 폐지되었다.[17] 마이비에서 지역별 카드를 따로 불렀을 때 경상북도 권역은 신나리카드라는 명칭이 붙었다.[18] 신나리카드는 본래 요금대로 받았다.[19] 이 때부터 사월역이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대역 개업 이후 폭망했다.[20] 구미버스일선교통이 사실상 대구권이나 다름없는 칠곡군 동명면에 1일 6회 들어오긴 한다.(구미 885번) 이들 차량에 탑패스는 안 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구미시대구광역시 시내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칠곡군청의 요청으로 인해 탑패스원패스, 대경교통카드임시로 개방한 상태. 이후 DGB유페이와의 전국호환 협정을 2018년에 맺었다.[21] 사실 대화교통은 잘 해줄 수밖에 없었는 게, 경산시 시내버스 업체지만 2009년 10월까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업체인 현대교통계열사 관계였다. 그러다 보니 대화교통보다 더 큰 현대교통과의 마찰을 볼 게 뻔했을 상황이었다.[22]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게 당시나 지금이나 509번은 경산 구간보다 대구 구간이 훨씬 길기 때문이다.[23] 당시 449번과 719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경산버스와 협의가 없기는 했지만 앞서 경산버스는 100번의 대구 구간을 대구시와 원만한 협의 없이 연장한 전적이 있다.[24] 2호선 개통 직전에 609번과 906번의 통합이 있기는 했다.[25] 정확히는 2006년 폐선된 549번의 일부 구간으로 조정한 것이다.[26] 사실 시계외 노선이라도 공동 배차 노선이 아니면 관내 구간을 조정하는 것은 협의가 필요하지 않다. 당시 939번은 대구 단독 배차 노선이라 이는 대구시의 당연한 권리 행사였다.[27] 939번의 경우 509번보다는 낫지만 역시 대구 구간이 경산 구간보다 훨씬 길다. 거기다 1998년 대구버스조합과 상의도 없이 자사 버스를 무단으로 연장한 것을 생각하면 몰양심해 보일 수도 있다.[28] 대경대 ~ 신대부적지구 구간은 전형적인 수요가 저조한 농촌마을 구간임에 불구하고 배차간격 15분으로 신설을 강행했으며, 시외버스 9대를 감차했는데 918번에 2대 증차하고 나머지 7대는 109번 신설에 투입했다.[29] 이거 때문에 바뀐 건 890번의 폐지뿐이다.[30] 참고로 이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31] 부적리의 삼천리버스 차고지를 쓰지 않는 이유는 이미 근처에 금구동 종점이 있는 데다 부적리 주민의 민원으로 회차지로 사용하지 않기로 경산시와 약속했기 때문이다. 설렁 사용을 한다해도 금구동행과 노선이 중복될 수 밖에 없다.[32] 이는 대구광역시청이 대구-경산 지역 버스 분쟁 해결에 전혀 개입 의지가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33] 107번에서 2대를 감차한다.[34] 그 중 대화교통은 2009년 이전까지 대구 업체인 현대교통의 계열사였으니, 말 다했다.[35] 물론 준공영제 하에서 개별 노선의 흑자, 적자 여부는 알 수 없다.[36] 사실 대우차만 주구장창 뽑은 이유는 선대 회장의 대우차에 대한 충성심이 한몫했었다. 그리고 지금 대우차가 아닌 현대차를 뽑는 이유는 전 경산버스 회장이 2011년 3월에 숙환으로 타계한 후 현대차로 돌아선 것이라고 하는 소문도 있고. 국도로 운행하는 구간이 많다 보니 굳이 자일대우버스 FX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같은 고급형 버스를 투입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물론 도시형버스가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또한 이들 시외버스 수요가 하나같이 저조하기 때문에 고급형 여건이 맞지 않는 것도 이유였다.[37] 2006년에 도입한 경북 최초의 저상버스이자 경산 유일의 ZF 에코맷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BS110CN으로, 2011년에 저상 신차를 대구 840번에 투입하면서 911번으로 차돌리기가 이뤄져 차령을 보낸 후 현대저상으로 대차되어 990번에 투입됐다.[38] 509번에 최초로 투입된 저상버스 중 한대는 990번으로 이동된 후 2021년도부터 휴차중이었다가, 2021년 9월에 스마트 110G로 대차되었다. 천연가스버스로는 비수도권 최초 출고분이다.[39]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크롬저상은 대덕버스에서 보유했던 ZF 에코라이프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차량 1대를 제외하면, 전부 앨리슨의 자동변속기가 달려 있었다.[40] 현재는 에디슨모터스 마크로 바뀌어져 있다.[41] 카운티 리무진형은 레그레스트가 없고 28인승으로 정해진 우등버스 규격에 미달하기 때문에 우등 할증을 받을 수 없다.[42] 대화교통은 통합요금제 시행 이후 2011년 크롬시티부터 2015년 현대로 전향할 때까지 좌석차량만 출고했다.[43] 2024년 4월 현재 남천1번에서 운행중이다.[44] 한편, 대경권 최후의 녹색봉+분홍시트 로얄시티 차량은 809번에 2대 운행했으나 2022년 7월부로 폐차됐으며, BS090 F/L은 2023년 9월에 말소되었다 2024년에 현대 일렉시티로 대차되어 990번에 투입되었고, BS106 F/L 천연가스버스 1대만 남았었다.[45]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로는 팬더 차량이 세운버스의 BS106 2대만 남았다가 2022년 12월 현대 일렉시티범한자동차 E-STAR 11로 1대씩 대차되어 618번에 투입 중이다.[46] 최종적으로 KGM커머셜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인터시티경산] 인터시티경산 보유차량[인터시티경산] [인터시티경산] 인터시티경산 보유차량[50] 시외부에서 전문형 차량으로 딱 1대 존재했었으나 2017년 4월 중문을 개조하고 시내부로 이동함과 동시에 예비차량으로 운용했다가 말소됐다.[A] 전기 저상버스 3대[52] 전기 저상버스 1대[A] [54] 전기 저상버스 2대[55] 코로나19 감차로 8대로 운행[B] 전기 저상버스 1대 포함[B] [58] 코로나19 감차로 6대로 운행[59] 전기 저상버스 4대[B] [61] 경산1번 2대, 경산1-1번 2대[62] 경산2번 2대, 경산2-1번 2대[B] [C] 휴차차량, 휴차면허 포함[C] [66] 경북에서 유일하게 시외완행을 운행중인 업체다. 예전에는 경산버스처럼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경일교통(구 경상여객 시절), 대가야여객(구 고령로얄고속 시절), 영주여객, 청도버스(구 성남여객 시절)도 시외완행을 운행하다가 폐지했다. 경일교통의 성주-대구서부 노선은 얼핏 보기엔 시외완행 같지만 과거 경상여객이 운행했을 때 시외완행 면허였다가 농어촌버스 면허로 전환했다.[67] 1일 3회 운행. 남부정류장 폐쇄 후 가창면 용계리로 단축됐다.[68] 막차는 청도까지 운행한다.[69] 언양행은 1일 3회 운행하며, 동곡, 대천, 운문사 도착 노선과 같이 경산에서 출발한다. 예전에는 언양행 한정으로 동대구터미널에서 출발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언양행이 1회 감회됨과 동시에 단축되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 환원될 지는 알 수 없다.[70] 언양은 청도, 밀양에서 발권시 하차만 가능[71] 경산버스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노선이며, 서울산IC ~ 울산IC 구간을 이용한다. 고정으로 운행하는 차량에는 심지어 하이패스도 장착되어 있다. 24번 국도 완행 노선이며, 완승시 3시간 20분 가까이 걸린다. 단, 고속도로 경유 울산행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넘치고 넘치는 관계로, 동대구/경산에서는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까지 발권되고 울산에서는 청도까지 발권된다. 밀양에서 울산으로 갈 때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석남사 가는 시외버스 승차권을 발권한 후, 석남사에서 울산 시가지로 나가는 807번, 1713번을 타면 된다. 반대로 울산에서 밀양으로 갈 때는 위의 역순이다.[72]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중단되었다가, 2021년 3월부터 1일 1회로 운행재개했다. 단, 동대구까지 운행하지 않고 경산까지만 가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 환원 될 지는 알 수 없다.[73] 당시 밀양~표충사 노선 운행하기도 한다.[74] 진짜 오지는 자인부터 시작이다.[75] 차내 노선 스티커 흔적으로 확인 가능하다.[76] 이 때문인지 경산시내버스에서 경력만 쌓고 대구시내버스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간혹 대구시내버스 기사랑 경산시내버스 기사간 손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77] 2020년 2월 3일에 폐선되었다.[78] 대화교통의 경우 708번은 경산시 시내버스 최장거리 노선 1위이며, 814번도 왕복 70km 가까이 나온다.[79] 예를 들면 시외부 BS090 차량이 경산 시내노선으로 지원을 온적이 있었다.[80] 유일은 아닌데, 경일교통, 대가야여객, 청도버스, 대화교통에도 전광판이 없으며 그나마 경일교통과 대화교통도 겨우 전광판을 설치하였다.[81] 사실 대구광역시에 들어오는 시내버스 기준으로 유일하게 영어 안내방송이 나오는 곳은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밖에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