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3:46:29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콰인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콰인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프로그래밍에서 스스로를 출력하는 소스 코드에 대한 내용은 콰인(프로그래밍)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서양 철학사
현대 철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margin:-16px -11px;"<tablewidth=100%>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
<colbgcolor=#545454><colcolor=#fff> 현대철학
현상학 후설 · 슈타인 · 레비나스 · 앙리
철학적 인간학 셸러 · 부버 · 겔렌
하이데거
실존주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우나무노 · 사르트르 · 보부아르 · 메를로퐁티 · 시오랑 · 카뮈 / 유신론적 실존주의: 야스퍼스 · 틸리히 · 마르셀
해석학 가다머 · 리쾨르
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 레닌 · 루카치 · 그람시 · 마오 · 일리옌코프 / 서구 마르크스주의: 블로흐 · 코르쉬 · 르페브르 · 드보르 / 구조 마르크스주의: 알튀세르 · 발리바르 · 랑시에르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제임슨 · 라클라우 · 무페 / 기타: 바디우 · 지젝 · 네그리 · 가라타니
비판 이론 호르크하이머 · 아도르노 · 벤야민 · 마르쿠제 · 프롬 · 하버마스 · 벨머 · 프레이저 · 호네트
구조주의 소쉬르 · 야콥슨 · 레비스트로스 · 바르트 · 라캉 · 푸코 · 부르디외
데리다 · 들뢰즈 · 가타리 · 리오타르 · 보드리야르 · 바티모 · 아감벤 · 버틀러 · 아즈마
21세기 실재론
신유물론: 해러웨이 · 라투르 · 데란다 · 브라이도티 · 베넷 / 사변적 실재론: 브라시에 · 메이야수 · 하먼 / 신실재론: 페라리스 · 가브리엘 / 기타: 바스카 · 피셔
실용주의 퍼스 · 제임스 · 듀이 · 미드 · 굿맨 · 로티
20세기 전반 수학철학 프레게 · 괴델 · 브라우어 · 힐베르트
무어 · 화이트헤드 · 러셀 · 램지
비트겐슈타인
슐리크 · 노이라트 · 카르납 · 에이어
옥스퍼드 학파
라일 · 오스틴 · 스트로슨 · 그라이스
언어철학 콰인 · 촘스키 · 크립키 · 루이스 · 데이비드슨 · 더밋 / 피츠버그학파: 셀라스 · 맥도웰 · 브랜덤
심리철학 · 퍼트넘 · 포더 · 차머스 · 김재권 · 데닛 · 처칠랜드
20세기 과학철학 푸앵카레 · 라이헨바흐 · 포퍼 · 핸슨 · · 파이어아벤트 · 라카토슈 · 해킹 · 카트라이트 {{{#!folding ▼ 비분석적 과학철학(대륙전통)
기술철학
엘륄 · 플로리디 · 보스트롬
미디어 철학
매클루언
정치철학 자유주의: 벌린 · 롤스 · 슈클라 · 노직 · · 라즈 · 누스바움 · 레비 · 호페 / 공동체주의: 매킨타이어 · 테일러 · 왈저 · 샌델 / 공화주의: 아렌트 · 스키너 · 페팃 / 보수주의: 스트라우스 · 푀겔린 · 랜드 · 아롱 · 커크 · 크리스톨 · 후쿠야마
윤리학 규범윤리학: 톰슨 · 네이글 · 레건 · 파핏 · 싱어 / 메타윤리학: 맥키 · 헤어 · 프랭크퍼트 · 윌리엄스 · 블랙번
인식론 게티어 · 골드만
법철학 라드브루흐 · 풀러 · 하트 · 드워킨
종교철학 마리탱 · 니부어 · 하츠혼 · 베유 · · 지라르 · · 월터스토프 · 플란팅가 · 크레이그
탈식민주의 파농 · 사이드 · 스피박
페미니즘 이리가레 · 데일리 · 나딩스 · 길리건 · 파이어스톤 · 오킨 · 맥키넌 · 크렌쇼
환경철학
슈바이처 · 레오폴드 · 요나스 · 네스 · 패스모어 · 북친 · 롤스톤
관련문서 대륙철학 · 분석철학 }}}}}}}}}
<colcolor=#fff><colbgcolor=#000> 윌라드 밴 오먼 콰인
Wilard Van Orman Quine
파일:콰인.jpg
출생 1908년 6월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사망 2000년 12월 25일 (향년 92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모교 오벌린 칼리지 (수학 / B.A.) (1930년)
하버드 대학교 (철학 / Ph.D.) (1932년)
경력 하버드 대학교 교수
직업 철학자
분야 언어철학, 인식론, 과학철학, 논리학
지도교수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
지도학생 데이비드 루이스
대니얼 데닛

1. 개요2. 생애3. 주요 업적4. 관련 영상5. 여담

[clearfix]

1. 개요

20세기 미국수학자이자 철학자. 언어철학, 형이상학, 인식론 등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고 분석철학적 전통이 미국 철학계의 주류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1]을 하며 지금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생애

1908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콰인은 오벌린 칼리지에서 학부를 졸업한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화이트헤드의 지도하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직접 오스트리아를 방문하여 논리 실증주의자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이후 1978년까지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도널드 데이빗슨, 데이빗 루이스, 솔 크립키, 대니얼 데닛 등 수많은 철학자들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했고, 많은 저서와 논문들을 발표했다. 은퇴한 이후 고령의 나이에도 연구를 계속하며 저서들을 냈고 2000년 크리스마스에 사망한다.

3. 주요 업적

3.1. 언어철학

3.2. 인식론

3.3. 과학철학


콰인의 인식론적 전체론이 과학철학에서 갖는 영향을 이해하려면, 칼 포퍼의 반증주의를 살펴봐야 한다. 칼 포퍼는 논리 실증주의자들과 달리 과학 지식이 반증될 수 있을 뿐, positive한 의미에서 입증될 수 없다고 보았다. 종종 포퍼를 논리 실증주의자와 동일시하는 견해가 있는데, 전혀 다르다. 다음의 추론을 보자.
(전제1) 어떤 가설 H가 참이라면,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전제2)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결론) 따라서, 가설 H는 참이다.
포퍼는 과학이론의 정당화를 위와 같은 형태로 단순화한다. 그리고 논리 실증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도 다르지 않다. 그들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과학이론이 감각경험에 의해 입증된다고 보았다. 문제는 위의 추론이 후건긍정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류가 아닌 타당한 논증으로 바꾸어서, 즉 (전제1)의 전건과 후건을 위치를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정당화의 문제를 (전제1)의 정당화 문제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 즉, (전제1)의 주장을 '현상 P가 관찰되면, 어떤 가설 H가 참이다'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현상 P가 관찰되면, 가설 H가 필연적으로 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부담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에 포퍼는 논리 실증주의를 비판하면서, 과학적 추론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추론만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전제1) 어떤 가설 H가 참이라면,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전제2) 현상 P가 관찰되지 않는다.
(결론) 따라서, 가설 H는 거짓이다.
포퍼의 형식화가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현상 P가 관찰된다면, 가설 H는 반박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H가 참이라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그런 판단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후건긍정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현상 P가 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가설 H는 논박된다. 가설 H가 논박된다면 과학자들은 논박되지 않는 새로운 가설을 고안해야 할 것이다. 포퍼는 현재 우리의 가진 과학 지식이 수많은 논박의 시도로부터 살아남은, 신뢰할 만한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과학이 이러한 추측과 논박의 과정을 통해서 성장해왔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콰인의 인식론적 전체론의 측면에서 포퍼의 주장은 불완전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어떤 현상을 예측하는데 단순히 가설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설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정의하고 있는 과학이론 T,[3] 그리고 보조가설들(h1, h2, ... )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설 H를 전자(electron)의 본성에 대한 명제라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현상 P를 관찰하려면, 가설 H가 가진 의미를 오독하지 않도록 가설 H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개념들을 정의하는 과학이론 T가 있어야 한다. 또한, 현상 P를 관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관측장비들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 관측장비를 사용하는 실험절차가 오류없이 꼼꼼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그러면, 위의 추론은 다음과 같이 변화한다.
(전제1) 가설 H가 참이고, 과학이론 T가 참이고 관측장비에 오류가 없고 실험절차에도 오류가 없다면,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전제2) 현상 P가 관찰되지 않는다.
(결론) 따라서, 가설 H가 거짓이거나, 과학이론 T가 거짓이거나, 관측장비에 오류가 있거나, 실험절차에 오류가 있다.
위의 논증은 타당하다. (전제1)의 전건은 '가설 H가 참이고, 과학이론 T가 참이고 관측장비에 오류가 없고 실험절차에도 오류가 없다'는 연언 문장이었으므로, 후건 부정에 의해서 전건이 부정되면, '가설 H가 거짓이거나, 과학이론 T가 거짓이거나, 관측장비에 오류가 있거나, 실험절차에 오류가 있다'는 선언 문장이 도출되기 때문이다.[4] 이것은 관찰을 통해 임의의 가설을 반증하려고 할 때, 무엇이 반증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논증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위의 전건을 구성하는 네 가지 명제가 동시 참일 수는 없으며, 적어도 네 가지 명제들 중 하나는 반드시 거짓이라는 것이다.

토머스 쿤은 과학지식이 패러다임 의존적임을 주장한다. 이것을 콰인의 논제와 연결시켜서 생각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위의 추론에서처럼 경험이 반증되는 상황에서 당대에 참으로 받아들여지는 과학이론을 의심하지 않는다. 즉, 반증된 것이 이론인지 혹은 다른 보조가설인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참으로 인정하는 패러다임(과학이론 T)을 의심하지 않고, 시험 대상이 되는 가설 H나 보조가설이 거짓일 것(관측장비에 오류가 있거나, 실험절차에 오류가 있다)이라고 추론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천동설이 정설이던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했다면 당대의 과학자들은 천동설의 의심보다는 지동설을 먼저 의심한다는 것이다. 이는 후대에 등장한 반박이론들이 동등한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5] 멀리 나갈 것도 없이 현대에 상대성 이론에 반하는 이론이 나온다면 과학자들은 이론의 합리성을 따지기보단 측정기기의 오류를 먼저 찾을 것이다.

3.4. 형이상학 / 수리논리학

4. 관련 영상

5. 여담



[1] 왜냐하면 그의 밑에서 분석철학적 전통을 받아들인 많은 제자들이 나중에 철학자가 되어 스승과 마찬가지로 미국 철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2] 두 언어 사이의 번역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3] 여기에 과학이론 T를 기술하기 위해 필요한 특정한 수학이론까지 추가될 수 있다.[4] 후건부정식과 드 모르간의 정리에 의해서.[5] 그 당시에는 천동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무수히 나온 상태이고, 과학자들은 지동설의 오류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켤 것이기 때문이다.[6] Problems in physics, microbiology, and mathematics divided into subordinate problems any one of which, taken out of context, strikes the layman as either idle or unintelligible; only the specialist sees how it figures in the wider picture. Now philosophy, where it was continuous with science, progressed too. (...) I think of organic chemistry; I recognize its importance, but I am not curious about it, nor do I see why the layman should care about much of what concerns me in philoso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