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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1:42:24

한국식 한자어

한국제 한자어에서 넘어옴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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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한국 자체 조어
2.1.1. 현재 쓰이는 것2.1.2. 현재 쓰이지 않는 것
2.2. 의미가 다른 경우
3. 번외: 현재 한국에서만 쓰이는 중국제 / 일본제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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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韓國式漢字語

한자어 중에 한국에서 생기거나 한국에서 의미가 변화한 한자어를 일컫는다. 한국제 한자어( )라고도 한다.

대략 고조선 말기부터 한국에서 한자를 사용하여 한글 창제 이후로도 계속 사용되어왔으며, 남한에서는 1990년대까지도 대중매체에서 국한문혼용체를 쓸 정도로 활발히 쓰여왔다. 그 결과 중국에 없는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나 사물, 개념 따위를 가리키는 말도 자연스럽게 한자를 이용하여 이름 붙이는 일이 많았으며, 이것들이 한국식 한자어가 생겨난 원인이 되었다.

그밖에도 이두 표기나 용어에서 나온 한자어(사연, 절차 등)나 중국 고전에서 온 낱말의 뜻이 변화하여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한자어, 일본식 한자어처럼 과거에 있던 한자어의 뜻을 확장하여 번역어로 채택한 것이 일반 개념어로 자리잡은 것도 한국식 한자어에 포함할 수 있다(정체성, 통섭 등).

지금은 근대화 이후 전통 관념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낱말들이 일제강점기 속에서 많이 사라졌고, 서구의 문물은 일본을 통해 들여왔기에[1] 현대 한국어에서 쓰이는 한자어에만 한정한다면 일본식 한자어에 비해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위 '한국한자어사전'에 수록된 과거의 사회·문화·제도 등 사장된 어휘들까지 고려한다면 그 수는 결코 적지 않다.

2. 종류

단국대 동양학연구소가 편하여 단국대출판부가 출간한, 한국식 한자어만 전문적으로 다룬 한자사전인 《한국한자어사전 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자어사전》은 네이버 사전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2.1. 한국 자체 조어

2.1.1. 현재 쓰이는 것

2.1.2. 현재 쓰이지 않는 것


빌기예 - 표주록 아름다운 것, 예쁜 것이라는 뜻인 아이누어 빌까와(pirka wa)를 음역 李志恒『漂舟録』にみえるアイヌ語について - 北海道民族学会
잉그랍애() -

2.2. 의미가 다른 경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중국과 일본에서도 쓰이지만 뜻은 한국에서 통용되는 뜻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를 그대로 번역하면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 오역이 되므로 중국어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 조심하여야 한다.

3. 번외: 현재 한국에서만 쓰이는 중국제 / 일본제 한자어


[1] 정확하게는 과 일본 양쪽에서 서적을 통해 들어온 개념이나 문물이 많은데, 어느 쪽이든 직접 접촉이 아니라 청이나 일본을 통한 간접 접촉이기에 조선에서 서양과 직접 접촉하여 스스로 번역하는 일이 거의 없어 서구 근대 개념을 나타내는 한국식 한자어는 거의 생겨나지 않았다.[2] 다만 형무행정을 총괄하는 부서의 이름은 1920년대 중반까지 여전히 사법성 감옥국으로 후에 형정국으로 바뀌고 한국과 같은 이유로 교화를 강조하기 위해 법무성 교정국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어진다.[3] 일상적으로는 '감옥감빵'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인다.[4] 영어 명칭 'public transport'를 직역한 것이다.[5] 중화권, 일본에도 같은 한자가 있으나 우연히 모양이 같은 정도일 뿐이고, 쓰는 빈도도 굉장히 적다. 일본어에서 垈는 터(땅)가 아니라 논(畓)을 의미하는 한자이며, 한국의 垈와는 별개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지명에서나 간혹 찾아볼 수 있다.[6] 일본에서는 문부성 이외의 기관에서 직할하는 대학 인정 기관, 교육훈련시설, 각 성청의 연수시설에 대해서만 '대학교'라고 칭한다. 예)육군대학교, 방위의과대학교 등등[7] 이 용법은 한국어에도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 사극에서 나오는 "어허... 이런 낭패가 있나..."가 '당황하다'의 뜻으로 쓰인 예이다.[8] 원래 意는 {yì}로 발음되는데 이 단어에서는 경성이다. 원래 발음을 살리면 '큰 뜻, 대의(大義)'란 뜻을 갖게 된다.[9] 한국과 일본 모두 사학재단은 XX학원인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XX학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XX학원대학 이런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은 XX학원 재단 소속이라 하더라도,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XX대학이나 XX초등학교 이런 식으로 쓴다.[10] 이때 바꾼 다른 예시로는 웽그리아→마쟈르 (헝가리), 토이기→뛰르끼예 (튀르키예), 애급→에짚트 (이집트), 오지리→오스트리아, 인도→인디아, 화란→네데를란드(네덜란드), 호르바찌아→흐르바쯔까(크로아티아), 희랍→그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