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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05:06:38

기황후(드라마)/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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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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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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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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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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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화 - 5화3. 6화 - 10화4. 11화 - 15화5. 16화 - 20화

1. 개요

MBC 드라마 기황후의 오류에 관한 문서이다.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의 고증은 말할 것도 없고 역사적인 부분도 틀리거나 창작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2. 1화 - 5화

3. 6화 - 10화

4. 11화 - 15화

長安城頭頭白烏
장안성 머리의 머리 흰 까마귀

夜飛延秋門上呼
밤에 날아와 연추문[30] 위에서 울고

又向人家啄大屋
또 인가를 향해 날아가 큰 집을 쪼아대니

屋底達官走避胡
집 안의 관리들은 오랑캐를 피해 달아나네

金鞭斷折九馬死
금채찍은 끊어지고 많은 말들은 죽었고

骨肉不待同馳驅
피붙이들은 함께 달아나지 못했구나

腰下寶玦青珊瑚
허리 아래에 옥패와 푸른 산호를 찬

可憐王孫泣路隅
가련한 왕손은 길가에서 울고 있네

問之不肯道姓名
누구인지 물어도 이름을 말하려 하지 않고

但道困苦乞為奴
그저 곤하고 괴로우니 노비로 삼아달라 하네

已經百日竄荊棘
백일이 넘게 가시밭길로 도망치고

身上無有完肌膚
몸은 피부가 성한 곳이 없구나

高帝子孫盡隆準
고제의 자손은 코가 우뚝하다던데

龍種自與常人殊
왕의 씨는 스스로 보통 사람과는 다르구나[31]

豺狼在邑龍在野
이리들은 도읍에, 용은 들판에 있으니

王孫善保千金軀
왕손은 천금같은 몸을 잘 보전하라

不敢長語臨交衢
사거리에서 감히 길게 말하지 못하니

且為王孫立斯須
왕손을 위해 잠시 서 있으리라

昨夜東風吹血腥
어젯밤 동풍에서 피비린내가 났고

東來橐駝滿舊都
동족에서 온 낙타가 옛 도읍에 가득하다

朔方健兒好身手
북쪽 변방의 남자들은 신수가 좋다던데

昔何勇銳今何愚
지금은 어찌 그리 우둔한가[32]

竊聞天子已傳位
훔쳐 들으니 천자께서 양위[33]하여

聖德北服南單于
거룩한 덕으로 북쪽의 남선우를 복종시켰으나

花門剺面請雪恥
화문이 얼굴을 그어[34] 설욕해 주길 청한다고 하니

慎勿出口他人狙
다른 이가 엿듣지 않게 말을 조심하라

哀哉王孫慎勿疏
애처로운 왕손은 삼가 소홀이 하지 말라

五陵佳氣無時無
오릉[35]의 상서로운 기운은 없던 때가 없었노라 }}}

이 시는 안록산의 난 당시 장안성을 탈출한 현종 내지는 살아남은 황족 중 하나를 보고 슬퍼하며 쓴 시다. 즉, 반역을 한 이로 인해 황족이 고통 받는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타환의 상황과 비슷한 내용이 담긴 시인데 해당 드라마에서는 그저 기양이 밤에 읽어주는 장면, 그리고 타환이 잘난 척 하려다가 버벅거리다가 망신만 당하는 장면으로 소비되었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의미가 담긴 시를 굳이 넣었던 건지 알 수 없을 지경.[36]


* 방내관이 기양과 상소문을 끼워넣는 작전을 세우면서 비밀스럽게 작성된 문서를 '북정(北征)'이라는 책에 끼워둘 거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북정은 위에서 언급된 두보의 시로써 꽤 내용이 많은 장문시에 속한다. 그러나 별도의 북정이라는 서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두시(杜詩)'라는 두보의 시를 모은 서책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북정이라는 별도의 책이 묘사된 건 오류로 볼 수 있다.[37]

5. 16화 - 20화


[1] 원 세조가 죽고 원 성종이 즉위했을 때 고려 충렬왕의 입지를 보자면 서열은 7위, 연회 내에서의 서열은 4위, 그 밖에도 다루가치들이 충렬왕에게 술 한잔을 받을 때는 일단 공손히 절을 한 뒤 두 손으로 받아야 했다. 그리고 엄연히 황실 일원이었기 때문에 쿠릴타이의 참여도 가능했다.[2] '옥분'이라는 가명을 가지고 있으며 기자오의 첩실로 등장한다.[3] 고려에서 행해진 기씨들의 만행에 영안왕대부인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 같은 MBC 드라마 신돈에서는 아예 영안왕대부인의 생신 연회를 핑계 삼아 원나라가 공민왕을 모욕하는 에피소드까지 존재한다.[5] 이 기록은 고려사에만 있고 원나라의 기록에서는 보이질 않는다.[6] 물론 쿠살라는 이후 갑자기 사망했고, 원나라 내에서는 문종과 연철이 독살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7] 쿠빌라이의 막내 서자인 쿠르투(闊出) 태자의 손녀다.[8] 1315년(충숙왕 2년) 2월 생이다.[9] 첫 번째 아내는 몔라디(邁來迪)로써 타환을 낳던 중 사망했다.[10] 황제의 스승이라는 의미이며 보통은 황실 내 종교행사를 주관하는 지체 높은 고승이나 도사를 이르는 말이다.[11] 타환이 연철에게 목숨을 구걸하면서 시역의 원인을 고려인들에게 전가했다.[12] 군사업을 담당하는 총부의 관리를 의미한다. 조선의 병조좌랑(兵曹佐郞)과 동급.[13] 오늘날의 북한선천군이다.[14] 타환 통치 시기에 광서성 등에서 요구(徭寇)들이 변방을 침략하고 관원들을 죽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요구는 바로 노역을 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탈주한 뒤 도적이 된 이들을 말한다. 즉 외적이 아니라 내적(內敵)인 셈. 차라리 연철 일가의 폭정의 부작용을 표현하려고 헀으면 외적인 것보다는 이쪽이 더 나았을 것이다.[15] 러시아어로는 보카, 중국어로는 고고관(罟罟冠)이라고 불린다.[16] 인종의 황후였던 라드나시리 카툰이다.[17] 오른쪽 사진에 해당 요소가 모두 들어있다.[18] 한국에서도 가체가 금지되자 족두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였다.[19] 물이 찬 종기에서 물을 빼는 것.[20] 가래를 뱉어내게 하는 것.[21] 몸 속에 뭉친 진액을 풀어주는 것[22] 옆구리의 통증으로서 주로 이나 담낭, 신장 등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한다.[23] 피부나 근육에 생기는 화농성 종창[24]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비장이 붓고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증상이다.[25] 서양닥나무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 독소 성분이다. 피부에 닿으면 수포가 생기고 섭취 시 궤양을 일으킨다.[26] 주로 식물의 수액에서 발견되는 독성 디테르펜 에스테르이다. 섭취 시 궤양과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킨다.[27] 특히 항이뇨작용이 있는 감초와 혼합해 복용할 경우, 메제레인 성분으로 인한 이뇨와 설사가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수가 있어서 자칫 중독으로 인해 다른 내장, 특히 신장의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궁녀 박씨에게 팥꽃나무 꽃이 들어간 음식을 먹이면서 감초탕을 함께 올리는 것으로 나온다.[28] 이 시기 황태자의 인장은 분실된 상태였다.[29] 원사 본기에 사망 나이가 30살이라고 명시되어 있다.[30] 장안성의 서문이다.[31] 당나라 황실은 혈통 상 한나라와는 관련이 없었으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나라 황손들의 특징을 자신들에게 비유하기도 하였다.[32] 당나라에 충성하던 가서한(哥舒翰)이 동관(潼關)에서 안록산의 군대에 패배한 걸 의미한다.[33] 당나라의 현종숙종에게 양위한 걸 의미한다.[34] 유목민족들이 복수를 다짐하거나 애도할 때 얼굴에 상처를 낸 것을 의미한다.[35] 당나라의 선황제들이 묻힌 무덤을 의미한다.[36] 답시로 왕유가 읊은 시 역시 두보가 쓴 '춘망(春望)'으로 애왕손과 동일하게 두보 자신이 안록산의 난으로 장안성에 억류된 와중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는 걸 보고 감회에 젖어 쓴 시다. '나라가 무너져도 산과 강은 그대로고(國破山河在) 성에 봄이 오니 초목이 무성하네(城春草木深)'라는 첫 구절이 유명하다. 이 시 또한 고려의 왕위를 잃고 볼모가 된 왕유의 신세를 잘 나타내기 때문에 적절한 선정이었고 잘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37] 물론 두보의 시 중에서 북정을 따로 뽑아서 풀이나 해석을 한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되면 서적의 이름은 두시북정주해(杜詩北征註解)나 북정시주(北征詩注) 등이 되어야 맞다.[38] 물론 이 표현도 맞지 않다. 고대 중국에서 마술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술사(術士) 내지는 요술사(妖術師)로 우리가 익히 아는 표현으로 불렀다.[39] 한 남자 아이가 실종되자 그 아비가 울고불며 찾았는데 아들을 납치한 범인이 협박문을 보내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아비가 집 밖에 못 나오게 막았다. 아비는 그 말을 지켰으나 결국 아들은 살해됐고 범인은 체포되어 연경으로 끌려오던 중 아들의 아비가 내려친 철퇴에 머리를 세 번 맞아 그 자리에서 즉사한 일이 발생했고 이 아비의 가문은 이미 몰락했으나 범인을 살해한 죄에 대한 형벌은 내려지지 않았으니 시시비비를 가려달란 얘기가 담겨 있었다.[40] 현대 시대에 개발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물이 닿는다고 사라지는 먹물은 효용성이 없다. 오히려 물이 묻어도 번지지 않고 남아 있는 먹물이 훨씬 유용하다.[41] 종이에 초를 칠하면 글자가 물이나 접촉으로 인한 손상에서 좀 더 오래 견디는 효과가 있다.[42] 오징어 먹물은 약간 붉은 빛이 돌며 일반 먹물과는 달리 글자를 쓰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글자의 색이 점점 옅어지면서 나중에는 글씨가 사라진 것처럼 보일 정도로 희미해지거나 없어진다.[43]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출애굽기 21장 24-25절)[44] 함무라비 법전의 해당 부분은 해당 문서 참조.[45]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노자가 했다는 "이덕보원(以德報怨, 원한은 은덕으로 갚으라)"이라는 말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고 묻자 공자는 "그럼 은덕은 뭘로 갚으려고? 원한은 공정하게 갚고, 은덕은 은덕으로 갚는 것이다(以直報怨, 以德報德)" 라고 답한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46] 원래는 말 그대로 탕을 갖춰 목욕을 하고 자신의 몸을 가꿀 수 있는 작은 개인 땅 정도를 의미했으나 나중에는 제후들이나 공주들에게 내려 조세를 거둘 수 있게 하는 봉토의 의미로 확대되었다.[47] 대표적으로 영녕왕(永寧王)이었던 뭉케(卯澤)에게 시집간 쿤지다이(完者台) 공주가 있다.[48] 사산화삼납(Red Lead)이라고도 불리는 물질로 불꽃놀이용 산화제 및 촉매로 사용되고 과거엔 옹기에 바르는 유약으로도 사용되었으나, 가열하면 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요샌 유약으로는 잘 사용되진 않는다.[49] 이 때문에 원나라 내에서는 문종과 연철이 독살했다는 소문이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