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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1:43:32

모에 토너먼트/8룡

모에 토너먼트 8룡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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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bordercolor=#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tablewidth=100%> 모에 토너먼트 8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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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나 나가토 유키 페이트 테스타로사 히이라기 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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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가미 토모요 현랑 호로 카츠라 히나기쿠 아이사카 타이가



1. 개요
1.1. 변천사
2. 구성원3. 특징과 분석
3.1. 쿄애니 3대장3.2. 진영 싸움의 극치3.3. 중견 캐릭터의 활약
4. 역대 주요 경기 목록
4.1. 사이모에&최모토4.2. 국제 사이모에 리그
4.2.1. 정규시즌 전적4.2.2. 기간 순위 누계
5. 기타
5.1. 후대와의 비교5.2. 모토 외부의 영향5.3. 남성부와의 비교

1. 개요

2010년 케이온!의 모토계 통일 이전까지, 초기 3대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1] 및 기타 마이너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8명의 캐릭터를 일컫는 말이다. 어원은 드래프트 세대 이후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잘 나갔던 프로토스 게이머들을 지칭했던 육룡.

이들이 활개치던 폭발기(2006-2009)는, 이후 패권기(2015-2018)와 함께 모토 역사 중 가장 변혁이 많았기 때문에 연관된 이야깃거리가 방대하며 화제성 역시 투탑에 든다. 그래서 8룡에 대한 내용 또한 이에 맞춰 개별 문서로 분리되게 되었다.

1.1. 변천사

2004년 말부터 벌어진 원초전의 영향으로 관리국연방 이외의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애니로 데뷔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메인스트림에서 떨어져나간 가운데, 05년 4분기 작안의 샤나 + 06년 2분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연이은 방영과 모에 토너먼트 대폭발이 겹쳐지면서 자연스레 구세력(페이트 테스타로사, 스이세이세키) vs 신세력(샤나, 나가토 유키)의 패권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2]

샤나나가토 유키라는 두 거성의 동시 데뷔[3]는 둘을 중심으로 한 명예전이 개막될 정도로 모토 전체에 엄청난 열풍을 불어왔다. 하지만 불행히도 두 작품의 팬덤이 아직 진영 싸움에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결선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관리국과 연방의 손에 놀아나는 참사를 당하였고, 결국 스이세이세키에게 모토 최초 양대 메이저 모토 동시 석권이라는 다시 없을 영광을 넘겨주고 말았다.
쿄애니 3대장의 형성, 원초전의 결착, JC 팬덤의 분열이라는 복합적인 상황들이 겹친 영향으로 진영 싸움이 폭발기 가운데 가장 심각했던 한 해였다. 이 해 중반 러키☆스타와 연말 CLANNAD가 차례로 방영하여 히이라기 카가미사카가미 토모요가 함께 데뷔를 치렀고, 두 작품은 하루히 시리즈와 함께 쿄애니 3대장을 형성하여 모토 최초의 초거대 진영으로 올라섰다.

한편 사이모에에서는 원초전 결착의 영향으로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5개 거대 진영(작샤, 하야테, 나노하, 로젠, 러키스타)의 세력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 결과 모토 사상 전래없는 심각한 진영 싸움과 견제가 발생하여 모든 패권 캐릭터가 공멸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도를 넘은 진영의 여파로 페이트 테스타로사카츠라 히나기쿠가 96강, 히이라기 카가미가 32강, 샤나스이세이세키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폭발기 사상 유일무이한 8룡 없는 8강이라는 막장 결과가 나왔다.

한편 당시 명예 왕조를 수립했던 샤나는 관리국과 연방의 하락세, 하루히와 나가토의 메이저 모토 출전 제한, 러키☆스타CLANNAD의 모토 경력 부족, 사이모에 진영 싸움 여파에 따른 고체급 캐릭터 부진이라는 갖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슈모토 우승을 계기로 이 해 연도별 실적과 주요 대회 실적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는데 성공하지만, 같은 JC 진영의 하야테처럼!산젠인 나기카츠라 히나기쿠에게 사이모에 16강과 최모토 결승에서 한 번씩 연이어 업셋을 먹으며 왕조를 수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폭발기를 통틀어 가장 패권 캐릭터 간 체급 격차가 적었으며, 이를 노리는 캐릭터의 수 역시 가장 많은 한 해였다. 현랑 호로까지 데뷔를 마치며 아이사카 타이가를 제외한 8룡의 구성이 완성되었고, 이에 따라 각 진영의 중견 캐릭터들까지 패권 경쟁에 끼어들어 치열한 진영 싸움을 전개하였다. 05-06시즌 출신의 타카마치 나노하, 스이긴토, 스즈미야 하루히와 07-08시즌 출신의 C.C., 이즈미 코나타, 후지바야시 쿄, 산젠인 나기모두 현역이었던 유일한 해로, 각 캐릭터가 8룡 간의 패권 경쟁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또한 중견 캐릭터들의 목록에서 알 수 있듯 이 해는 쿄애니 3대장의 세력이 정점에 달했던 한 해였다.[4] 하지만 히이라기 카가미만이 진영 싸움 없는 팀킬 대진을 받아 편안한 우승을 차지했을 뿐, 후지바야시 쿄는 낮은 체급에 발목 잡혀 현랑 호로에게 최모토 우승을 내어주었고, 국사모에서는 나가토 유키가 3대장의 분열을 수습하지 못해 페이트 테스타로사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결국 지난해 샤나에 이어 3대장의 맹주 나가토 유키까지 연이어 통일 왕조 수립에 실패하게 되었고, 이는 대회전 발발[5]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2007년 샤나와 2008년 나가토 유키가 대외적인 호재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진영 싸움의 영향으로 통일 왕조 수립에 실패하여 명예전이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자, JC 진영에서는 카츠라 히나기쿠와 신인 아이사카 타이가 중 샤나의 뒤를 이어 패권 경쟁의 전면에 내세울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해 대회전을 벌였다. 하지만 명예전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회전이 겹쳐 열리면서 8룡이 아닌 중견 캐릭터들(하루히, 쿄, 코나타, 나노하, 스이긴토, C.C. 등)이 모조리 패권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현역에서 쓸려나가기 시작했다.[6]

아이사카 타이가는 사이모에/최모토 동시 석권을 이뤄내며 모토를 재패하는가 했지만, 국사모 16강에서 나가토 유키전 패배로 무산되었다. 이후 타이가는 모토 전반에서 그 해 국사모 우승자 카츠라 히나기쿠와의 처절한 고지전을 치러야 했고, 끝내 힘겹게 승리한 뒤 스이세이세키를 몰아내고 8룡에 들어감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타이가가 이 모양인데 여기 온 힘을 다 쓰고 진 히나기쿠의 운명은 당연히...

2009 국사모는 8룡이 모두 16강에 오른 유일한 시즌이어서 8룡간 격돌이 가장 많았는데, 국사모 포스트시즌 30경기 중 24경기에 8룡이 포함되었으며, 그 중 13경기는 8룡 간의 경기였다. 특히 카츠라 히나기쿠는 정규리그에서 11시드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았지만, 온 역량을 태워 6시드 페이트, 3시드 토모요, 7시드 유키, 1시드 샤나를 차례로 무찌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에서의 대업셋 영향으로 샤나의 명예 왕조가 사실상 붕괴되어 이듬해 케이온이 모토 대통일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단명 왕조 아키야마 미오의 전성기와 2세대 양강 미사카 미코토타치바나 카나데의 부상이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닥친 한 해로, 모든 8룡 캐릭터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받아 쇠퇴와 부진을 거듭하였으며, 지난해 국사모 결선에서 졸전을 벌였던 페이트 테스타로사현랑 호로가 가장 먼저 모토 판에서 퇴장하였다. 쿄애니 진영에서는 케이온! 팬덤이 3대장의 세력을 서서히 잠식한 끝에 중견 캐릭터(하루히, 쿄, 코나타), 히이라기 카가미, 사카가미 토모요가 차례로 몰락하였다.[7] 그나마 3대장의 맹주 나가토 유키는 자신의 세력 기반을 지켜내며 후일을 도모할 기회를 얻어냈지만, 적어도 이 2010년에는 한해서는 케이온에게 대부분의 파이를 내어주며 큰 침체를 겪고 말았다.

JC 진영에서는 샤나가 나홀로 국사모 정규리그 1위 + 3목걸이 + 4강과 사이모에 8강을 찍고 기세를 유지하면서 미사카 미코토가 새로운 맹주 후보로 떠오르는 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몰락을 피할 수 있었다.[8] 반면 아이사카 타이가는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코토에게 세력 기반의 대다수를 점령당하며 사실상의 식민지로 전락되었다. 한편 JC 맹주 싸움에서 완전히 도태된 카츠라 히나기쿠는 타이가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급속도의 하락세를 겪으며 토모요와 비슷한 시기 완전히 몰락하며 메인스트림에서 물러났다.
미사카 미코토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중심으로 한 성립전이 전개된 시기로, JC의 맹주 지위가 미코토로 완전히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남아있는 8룡 현역 셋(샤나, 유키, 타이가) 중 샤나아이사카 타이가는 미코토의 휘하에 복속되어 더 이상 패권 경쟁의 전면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둘은 JC 진영의 장기말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였으며, 이 해 개인 역량 차원에서 급속도로 쇠퇴를 맞이한 샤나는 국사모 4강에서 타치바나 카나데를 격침시켜 직속 후배 츤데레포에게 국사모 우승을 안겨주고 왕조를 성공적으로 선양하였다.

한편 지난해 모토 대통일의 주역이었던 케이온!의 세력이 급전직하하면서 나가토 유키는 다시 한번 쿄애니 맹주 지위를 되찾고 도약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폭발기 때 쿄애니 3대장이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었던 것과 달리, 쿄애니의 세력 기반이 사실상 박살난 상태였기에 단독으로는 패권을 노릴 수 없었다. 이에 나가토 유키마마마타치바나 카나데가 속한 반 JC 세력에 속하여 JC 진영의 독주를 저지하고자 하였다. 이후 유키는 11시즌 정규시즌 3위 및 자수정 목걸이 수성 + 12시즌 미코토의 스텔라 전승 우승 저지라는 대업을 이뤄냈지만, 이러한 대활약이 무색하게 제 3세력의 모토 유입으로 인해 반 JC 세력이 와해되며 성립전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그 여파로 나타난 게 13시즌 미코토의 독주로 인한 왕조의 만개였고, 동시에 중2코이, 빙과, 사쿠라장, 소아온이 새로이 부상해 8룡의 흔적마저 지워버렸다.
13시즌 이후 셋은 모토 메인스트림에서 내려왔지만, 16-18시즌 연속으로 국사모에서 대사건을 하나씩 일으키게 된다! 샤나는 단축시즌의 수혜를 입긴 했으나 16시즌 우승을 거머쥐었고, 아이사카 타이가는 아슬아슬하게 모든 기간을 버텨내며 17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라 16강에서 4세대 신성 메구밍을 꺾었으며, 나가토 유키는 18시즌 우승자 에게 대업셋으로 승리하며 전승 우승을 저지해냈다.

2세대 메이저 토너먼트(BGC, BLM, 애캐토)에서는 8룡 전원이 고전한 편이다. 그나마 BGC의 사정은 좀 나은데 현랑 호로가 대활약하여 7번의 4강 도전 끝에 우승했고, 페이트를 제외한 6명은 추천 기간을 통과해 대회 본선을 밟아봤다. 반면 BLM애캐토의 경우 상당히 심각한데, 두 대회는 새 애니 방영 조건이 걸려 있어서 나가토 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대회 자체를 밟아보지 못했다.[9]
여담으로 8룡은 당연히 해당 개념의 어원을 차용했기에, 육룡과 유사한 점이 많다. 김택용같은 1인자라 할 만한 캐릭터가 있었으며, 허영무처럼 후대에 포텐이 터져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경우나, 송병구처럼 꾸준한 기량으로 장수했던 케이스 등. 또한 원본처럼 멤버 간 전력에 극단적인 차이가 없으며, 누구도 본좌가 되지 못한 것까지도. 그렇지만 그 사이에서도 우승과 고점, 승률과 주요 대회 수상/활약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월등한 성적을 기록하는 샤나: 1인자,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나가토 유키: 2인자, 누적 성적 및 단기 임팩트에서 모두 준수한 아이사카 타이가: 3인자, 나머지 5명 중 커리어가 가장 월등한 카츠라 히나기쿠: 4인자 정도의 평가는 고정되어 있다. 나머지 넷은 논쟁의 여지가 많지만, 그래도 국사모 정규시즌 이외에 큰 활약이 전무한 사카가미 토모요를 확실한 최약체로 취급하는 편.

2. 구성원

주요 대회 최고 순위
대회 <colbgcolor=#ff9999> 샤나 <colbgcolor=#BDBDBD> 유키 <colbgcolor=#ffd700> 페이트 <colbgcolor=#dda0dd> 카가미 <colbgcolor=#add8e6> 토모요 <colbgcolor=#daa520> 호로 <colbgcolor=#ff99ff> 히나기쿠 <colbgcolor=#f0e68c> 타이가
AST 3 5 2 1 7 34 3 1
KBM 2 5 5 2 8 1 1 1
ISML RS 1 3 1 7 2 16 2 5
NE 1 2 8 2 1 18 6 3
PO 1 2 1 3 3 13 1 4
마이너 KSM 1 3 9 25 - R-64 5 -
CNS 5 2 45 14 - - 29 -
BHM 3 1 - - 7 R-64 4 1
메이저 대회 평균 순위[10]
대회 <colbgcolor=#ff9999> 샤나 <colbgcolor=#BDBDBD> 유키 <colbgcolor=#ffd700> 페이트 <colbgcolor=#dda0dd> 카가미 <colbgcolor=#add8e6> 토모요 <colbgcolor=#daa520> 호로 <colbgcolor=#ff99ff> 히나기쿠 <colbgcolor=#f0e68c> 타이가
AST 9.3 11.5 22.7 39.3 27.0 38.5 18.7 19.0
KBM 3.0 5.5 13.5 4.0 28.3 4.0 3.7 4.5
ISML RS 3.4 6.4 27.4 23.0 14.4 28.8 9.6 7.0
NE 4.4 5.0 29.8 22.0 15.8 27.2 9.8 7.4
PO 4.6 5.6 27.4 21.8 15.6 28.2 8.6 6.6
종합[11] 5.39 7.36 22.06 21.85 22.73 23.99 10.38 9.81
1세대 주요 대회 역대 순위[12]
{{{#!folding [ 펼치기 · 접기 ]<colbgcolor=#000000> 연도 대회 <colbgcolor=#ff9999> 샤나 <colbgcolor=#BDBDBD> 유키 <colbgcolor=#ffd700> 페이트 <colbgcolor=#dda0dd> 카가미 <colbgcolor=#add8e6> 토모요 <colbgcolor=#daa520> 호로 <colbgcolor=#ff99ff> 히나기쿠 <colbgcolor=#f0e68c> 타이가
06 AST 3 5 2 - - - - -
KBM 4 6 22 - - - - -
07 AST 11 - 33 17 - - 34 -
KBM 2 - 5 6 - - 1 -
KSM 1 3 9 Fail - - 5 -
CNS 5 2 Fail 14 - - Fail -
08 AST 14 - 33 1 7 34 3 -
KBM 3 - - - 8 1 4 -
ISML RS 4 6 1 7 2 19 9 -
NE 3 6 8 2 9 Fail Fail -
PO 6 2 1 3 7 Fail 11 -
BHM 3 10 - - Fail Fail Fail -
09 AST - 18 - Fail 47 43 19 1
KBM - 5 - 2 33-64 7 6 1
ISML RS 1 7 6 9 3 16 11 10
NE 4 2 11 14 1 Fail 6 Fail
PO 2 4 6 8 3 13 1 7
BHM 4 5 - - 7 Fail 10 13
10 AST 5 29 11 - - Fail Fail -
KBM - 10 17-32 - - - - -
ISML RS 1 6 20 15 10 21 2 5
NE 1 4 Fail 10 12 13 6 3
PO 3 7 Fail 14 11 Fail 5 6
BHM 6 5 - - 14 Fail 4 1
11 ISML RS 5 3 38 34 21 24 8 7
NE 6 3 Fail Fail Fail Fail 10 5
PO 2 7 Fail Fail Fail Fail 8 5
BHM 4 1 - - Fail Fail Fail Fail
12 ISML RS 4 10 Fail 50 36 64 18 6
NE 8 10 Fail Fail Fail Fail Fail 6
PO 10 8 Fail Fail Fail Fail Fail 4
BHM 13 5 - - Fail Fail Fail Fail
}}} ||

2.1. 샤나

파일:2008 aquamarine.jpg 파일:2016 amethyst.png 파일:2009 sapphire.jpg 파일:2010 sapphire.jpg 파일:2010 emerald.jpg 파일:2011 ruby.jpg 파일:2010 diamond.jpg 파일:winner-elimination-2016.png

8룡 중 명예 1인자로, 유일하게 모토계의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라도 감히 논할 수 있던 캐릭터. 당시 흉악한 전적을 보면 딱 메이저 모토 우승만 제외하고 정말로 다 가진 육각형 완전체였다. 샤나는 2012년 국사모 부문 결선과 본 결선의 연이은 부진으로 몰락하였으나, 2016년 국사모 단축시즌의 압도적인 수혜를 받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푸는데 성공하였다.

2.2. 나가토 유키

파일:2009 topaz.jpg 파일:2010 amethyst.jpg 파일:2011 amethyst.jpg

누적 스탯들을 다각도로 비교하면 유키는 8룡 중 굳건한 2인자이다. 그러나 이 쪽도 샤나마냥 높은 결선 무대에서 약했기에 우승이 없다는 커리어상 최대 약점이 있다.[14] 그래도 그녀는 대다수의 8룡이 몰락한 11-12시즌에도 2세대 양강(미코토, 카나데)과 경쟁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17-18시즌 국사모까지 생존하여 중견급 캐릭터로 2~4세대 캐릭터들 다수에 쓰라린 패배를 안기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15]

2.3. 페이트 테스타로사

파일:winner-elimination-2008.jpg

8룡 중 가장 선배격 캐릭터. 오랜 진영 싸움으로 팬덤에 노련미가 있었기에, 결선 1:1 매치에서 위의새가슴 둘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진영 파워의 비중이 오르는 다인전 역량은 8룡 중 뒤에서 1-2위를 다툰다. 2008년 국사모에서 유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단 1년 만에 16강 탈락이라는 졸전을 벌이며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2.4. 히이라기 카가미

파일:2008 amethyst.jpg 파일:2008 emerald.jpg

동양권 전체에서 인기가 있던 러키☆스타의 원톱이었던 만큼, 8룡 중 가장 대회 종류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높은 성적을 내던 캐릭터. 문제는 8룡 중 전 멤버 스이세이세키를 제외하면, 카가미가 페이트와 같이 가장 먼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2.5. 사카가미 토모요

파일:2009 aquamarine.jpg

8룡 중 누적 스탯으로나 커리어로나 명백한 최약체로, 이는 CLANNAD 팬덤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 기인한다. 2008년까지 동작품의 후지바야시 쿄와 8룡 지위 경쟁을 벌이다 2009년 국사모를 기점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8룡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2.6. 현랑 호로

파일:BGC 2024.png
최모토 우승 커리어를 감안해도 호로는 2013년까지 8룡 중 누적 스탯이 최악이었다.[20] 그녀는 2010년 한 번 몰락했다가 4년 뒤 BGC에 자리잡아 시이나 마시로처럼 인기 투표에서 기사회생한 특이 케이스로, 거기서 누적 스탯을 크게 개선시킨 끝에 2024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2.7. 카츠라 히나기쿠

파일:2009 ruby.jpg 파일:winner-elimination-2009.jpg

그리 많지는 않은 우승 하나하나가 시대의 향방을 결정짓는 빅 게임이었다. 그래서 8룡 중 독보적으로 팬덤이 위기에 강해, 역사적인 업셋도 자주 만들었다. 허나 당시 까다로운 존재였던 그녀와 하야테 진영[22], 2009년 타이가와의 대회전 패배 여파로 추락하기 시작했다.[23]

2.8. 아이사카 타이가

파일:2010 topaz.jpg 파일:2011 emerald.jpg

8룡 중 압도적인 늦둥이 포지션. 2009년도의 대활약으로 당시 춘추전국시대가 마무리될 수 있는 씨앗을 뿌렸으며, 스이세이세키에 비교해 상위호환 수준의 커리어나 누적 스탯을 기록하며 그녀를 대체하였다. 이후에도 8룡 중 나가토와 함께 가장 꾸준하게 롱런한 캐릭터로 꼽힌다.

3. 특징과 분석

3.1. 쿄애니 3대장

쿄애니 3대장하루히 시리즈, 러키☆스타, CLANNAD의 세 작품을 총칭하는 단어로, 폭발기 모토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구가했던 진영이다. 모토 사상 최초로 제작사 단위로 여러 작품이 연합했던 초거대 진영이며, 맹주는 하루히 시리즈 출신의 나가토 유키였다. 여기에 히이라기 카가미사카가미 토모요가 각각 러키☆스타CLANNAD의 대표 캐릭터로써 8룡의 지위를 영위하였다.

[ 쿄애니 3대장 - 연도별 커리어 | 펼치기 · 접기 ]
국제 사이모에 리그는 정규시즌 TOP 25, 목걸이 기간별 TOP 3, 포스트시즌 TOP 12를 표기하며, 그 이외 메이저(AST, KBM, BGC, BLM) 대회는 32강 진출자를 표기한다.

이러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3대장은 폭발기 모토에서 단 2개의 우승(07 최모토 , 08 사이모에 카가미)을 가져오는데 그치며 상당히 부진하였다. 세 작품의 분열 양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루히 시리즈의 데뷔전이 치러진 2006년부터 하루히 vs 나가토의 내분 탓에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었던 사이모에와 최모토를 모두 날려먹으며 스이세이세키에게 동시 석권을 허용하였다.

이어진 2007년에는 함께 데뷔를 치른 러키☆스타CLANNAD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너무 많은 캐릭터들을 미는 바람에 제대로 된 단합이 이뤄질 턱이 없었다. 당시 러키☆스타에서는 히이라기 카가미, 히이라기 츠카사, 이즈미 코나타 3명을, CLANNAD에서는 사카가미 토모요, 후지바야시 쿄, 후루카와 나기사 3명을 각각 밀어주며 무려 6명에게 쿄애니의 이목이 분산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구세력(나노하, 로젠) 측의 분열 전략에 말려들었고, 거기에 형편 없이 털리고 또 한 해를 말아먹었다.

2008년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러키☆스타에서 세력을 단결해 전략적으로 히이라기 카가미를 밀어주며 사이모에 우승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였다. 문제는 2008년 최정점에 있었을 때조차 카가미는 높은 저점과 공존하는 낮은 고점이 아킬레스건으로 있었고, 우승 과정에서 팬덤이 분열되어 있던 클라나드 3인방(토모요, 쿄, 나기사)을 팀킬했다는 고질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는 훗날 2008 국사모 대분열 사태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클라나드에서도 지난해의 문제를 인식하고 2008 최모토에서 전략적으로 후지바야시 쿄를 밀어주며 준결승에서 카츠라 히나기쿠를 치열한 진영 싸움 끝에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결승에서 청정 수역으로 불리던 현랑 호로에게 끝내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는 이후 국사모에서 CLANNAD 진영이 쿄가 아닌 사카가미 토모요를 밀어주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열린 2008 국사모는 3대장에게 분열의 극치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쿄애니 3대장은 국사모의 패왕으로 불리며 압도적인 위세를 자랑하였고. 대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휩쓸 정도로 그 어떤 캐릭터도 따라오지 못할 위상을 보였다. 그나마 3대장과 경쟁해 볼 만하다고 평가되던 캐릭터는 샤나페이트 테스타로사 단 둘이었는데, 그마저도 샤나의 경우 아쿠아마린 수상 이후 카가미, 토모요, 하루히를 비롯한 쿄애니 진영에게 계속해서 털리며 정규시즌을 말아먹었다. 토파즈 기간 나가토 유키페이트 테스타로사를 상대로 큰 격차로 승리하며 토파즈 수상을 좌절시켰고, 자수정 기간 이후 3대장이 압도적으로 정규시즌을 지배하며 5개의 목걸이를 획득(카가미 자수정/에메랄드, 쿄 사파이어, 하루히 루비/다이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3대장은 각자 자기 작품의 캐릭터가 우승하면 좋겠다는 속내가 있었고, 정규시즌 막판 루비 기간과 다이아몬드 기간에 이르면 팀킬을 자행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가장 세력이 강했던 나가토 유키를 단 2번의 업셋으로 정규시즌 1위에서 6위로 끌어내렸고, 카가미도 리그 7위에 머물게 만들었다. 얼마나 가관이였냐면 충분히 쿄애니 3대장에서 정규시즌 1위가 나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카가미 토모요와 상대적으로 유키보다 낮은 CVP에 머물렀던 스즈미야 하루히를 60승 3패까지 올려내 페이트-토모요-하루히 60승 3패 3자 동률을 초래하였고, 기어이 쿄•샤나•유키에게 3패를 당해 시즌 내내 4~5위에서 맴돌던 페이트에게 정규시즌 1위를 내주고 말았다.[29]

그럼에도 쿄애니 3대장은 포스트시즌에 8명(토모요(2), 하루히(3), 쿄(5), 나가토(6), 카가미(7), 코토미(8), 코나타(12), 츠카사(16))이나 올려내며 최고의 기세를 유지하였고, 승자조에도 6명이나 올라가는 등 그 누구도 우승자가 쿄애니 3대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비록 어부지리이긴 했으나 정규시즌 2-3위를 차지한 토모요와 하루히가 너무나도 처참하게 승자조 8강에서 카가미와 유키에게 발린데 이어, 패자조 2R와 3R에서 정규시즌 12위 이즈미 코나타에게 업셋당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맛본다.

하루히의 탈락까지는 겉으로나마 뭉치던 쿄애니 진영은 토모요의 탈락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2008 사이모에/국사모 모두에서 러키☆스타 진영의 팀킬로 토모요를 잃은 CLANNAD 진영은 카가미에게 깊은 원한을 새겼고, 여기에 승자조 4강에서 카가미가 나가토 유키에게 업셋을 먹이고, 패자조 4R에서 코나타에게 샤나가 탈락당하는 등 러키☆스타 진영의 팀킬과 하극상으로 하루히 시리즈작안의 샤나마저 돌아섰고, 사이모에 출신 카가미 안티 팬들이 여기에 더해지면서 대규모 반 러키스타 연합이 결성되었다.

히이라기 카가미는 그 여파로 승자조 3R에서 페이트 테스타로사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만다. 러키스타 진영에 대한 연합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패자조 5R와 6R에서 이들의 지지를 받은 나가토 유키이즈미 코나타히이라기 카가미를 차례로 탈락시켰다. 그렇게 만들어진 최종 결승 대진은 페이트 테스타로사 vs 나가토 유키. 정규시즌에서 페이트를 여유롭게 제치며 세력을 과시했던 유키였지만, 그녀조차 심각한 분열이 일어난 3대장의 화합은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었고,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유키는 정규시즌에서 승리했던 페이트 테스타로사와의 결승 리매치에서 패배하여 초대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 사태 직후 히이라기 카가미를 비롯한 러키☆스타 진영은 빠르게 몰락하였고, 이는 카가미가 2009 사이모에 1회전(384강)에서 아사히나 미쿠루에게 처참히 발려 광탈하는 것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2009년 역시 3대장 모두 분투했지만 끝내 더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이모에는 케이온!의 이른 데뷔로 그야말로 제대로 망했고, 최모토에서는 카가미가 최후의 발악을 펼치며 나가토 유키에게 하극상을 일으키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끝내 아이사카 타이가에게 3표 차이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국사모에서는 하루히 시리즈CLANNAD의 영향력이 건재했고, 지난해에 이어 국사모의 패왕으로 불리며 또 다시 대회를 휩쓸었다. 대회 초반부터 사카가미 토모요가 아쿠아마린, 나가토 유키가 토파즈를 획득하며 쿄애니 7색 목걸이를 달성해냈고, 당시 대회전을 펼치면 타이가와 히나기쿠에게 많은 패배를 안기며 둘을 정규시즌 10-11위까지 떨어뜨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보다는 적었지만 여전히 결선에 6명(하루히(2), 토모요(3), 쿄(4), 유키(7), 카가미(9), 미쿠루(12))이나 진출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승자조에도 4명이나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의 데자뷰마냥 하루히와 토모요가 승자조 8강에서 업셋을 먹으며 패자조로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샤나카츠라 히나기쿠에게 계속해서 승리를 내어준 뒤 끝내 사카가미 토모요나가토 유키가 3위와 4위에 랭크되는 선에서 또 다시 걸음을 멈추어야 했다. 결국 2009년 연말, 사이모에에서의 참패 + 국사모에서의 대권 도전 실패로 말미암아 3대장의 시대는 종결되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케이온! 진영이 만인지상의 위치에 오르며 최모토와 국사모에 남아 있던 3대장의 기반마저 완전히 무너져내렸고, 이에 따라 나가토 유키를 제외한 모든 3대장 출신 캐릭터는 그대로 인기 투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3.2. 진영 싸움의 극치

8룡이 있던 시대는 유래없는 세력 균형이라는 말로 요약될 정도로 단일 캐릭터들의 세력이 평준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가 평화로운 시대였느냐를 따져보면 그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폭발기는 오히려 후대의 다른 시대보다 진영의 중요성이 훨씬 컸던 탓에 툭하면 패거리 진영 싸움이 발발했다. 단적으로 그 폐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폭발기 시절에 열린 10번의 메이저 모토 중에서는 08 사이모에(카가미) 단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진영 싸움이 없었으면 우승 과정이 굉장히 험난해지거나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30]
내부에서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상위권인 샤나, 나가토 유키, 아이사카 타이가는 진영 싸움의 피해자였으며, 하위권인 카츠라 히나기쿠, 히이라기 카가미, 페이트 테스타로사, 사카가미 토모요, 현랑 호로는 진영 싸움의 수혜자였다. 어찌보면 상위권이 진영 싸움 탓에 커리어가 하향된 덕에 세력 균형이 가능했던 것으로, 피해를 입은 정도도 그에 비례하여 타이가보다 샤나/나가토가 더 큰 편.

샤나는 폭발기 당시 캐릭터 중 개인 체급이 월등했던 만큼 수없이 많은 견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마이너 대회를 가리지 않고 무쌍을 펼쳤다. 하지만 상술했듯 진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끝내 메이저 모토 우승을 얻지 못해 통일 왕조를 세울 수 없었다. 특히 가장 중요했던 2007 최모토2009 국사모 우승을 날려먹어 애니존 관리자에게 콩샤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수모를 겪는다.

나가토 유키는 당시 가장 거대한 진영인 쿄애니 3대장의 수장이었던 만큼 진영의 혜택을 많이 누렸을 것 같지만 실상은 샤나보다 피해를 더 크게 받았으면 받았지, 절대 덜 받지 않았다. 폭발기 시절 쿄애니 3대장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자 반 쿄애니 진영에서는 수장이었던 유키를 최우선 제거 타겟으로 점찍었고, 결국 대다수의 마이너 대회에서는 반 쿄애니 진영의 몰표를 받은 하루히에게 사사건건 업셋을 먹으며 커리어를 망치고 말았다. 그중에서도 2008 국사모2009 최모토의 우승 도전 실패는 그녀의 폭발기 잔혹사의 정점을 찍었다.

아이사카 타이가는 2009년 데뷔 당시에는 오히려 진영 싸움의 수혜를 입고 사이모에/최모토 동시 석권을 이루는 등 피해를 받는 입장이 아니었다. 타이가가 본격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것은 JC에서 미사카 미코토를 중심으로 진영이 탄생된[34] 2010년 이후로, 이때부터 그녀는 JC 진영 내 샌드백이 되어 미사카 미코토시이나 마시로의 들러리로 전락해버린다. 특히 더 쓰라린 건 이 둘을 상대로 국사모 매치 전적 전패[35]라는 사실로, 이처럼 세월이 흘러 커리어에 데뷔 초기의 이득을 능가하는 데미지가 누적되며 결국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이런 다양한 진영끼리 로얄 럼블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서로간의 통수 요소는 11~12시즌의 친 JC vs 반 JC로 벌어진 성립전부터 세력의 이원화 및 정면 충돌으로 바뀌며 모토 전체에서 점차 옅어져 갔다. 이후 미코토 왕조의 최전성기가 끝나갈 때 쯤 발생한 14~15시즌 수성전을 거치며 비중이 진영에서 단일 캐릭터 쪽으로 기울었고, 16~17시즌 미코토 vs 의 메타전에 이르러서야 1:1 맞다이 패권 싸움이 초거대 국면으로 실현된다. 최종적으로 렘이 승리하고 중원을 정복해버린 2018년에서야 진영 간 로얄 럼블은 모토에서 아예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리고 8룡 시대 이후 계속된 모토 1인자의 중견 캐릭터 숙청 또한 진영 싸움이 사그라드는 데[36] 한 몫 했다. 다만 성립~수성전 때는 매체 분화가 미진해 주류 오타쿠 트렌드가 잘 급변하지 않아 8룡 및 폭발기 잔존 세력이 숨을 붙이는 게 가능했지만, 메타~신성전 때는 온갖 격동의 바람[37]이 계속 불어오며 대멸종이 터졌고 서브컬쳐가 SNS와 같은 휘발성을 띄게 변형된 차이가 있다. 그러니 후대 확장기에서만 돌이킬 수 없는 고인물화가 일어났고, 왕조 창업 기반이 소멸한 채 라프타리아, 유자키 츠카사 외의 중견 캐릭터가 절멸하게 된 것.

3.3. 중견 캐릭터의 활약

8룡이 활개치던 폭발기는 모토 역사를 통틀어 중견 캐릭터들의 체급이 가장 컸던 시대로 꼽히며[38], 각각의 중견 캐릭터들이 원초전과 명예전에 걸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 시기에 중견 캐릭터들의 수는 무려 15명에 달했으며, 쿄애니 3대장 출신 7명(스즈미야 하루히, 아사히나 미쿠루, 히이라기 츠카사, 이즈미 코나타, 후지바야시 쿄, 후루카와 나기사, 이치노세 코토미)과 비 쿄애니 출신 8명(타카마치 나노하, 스이긴토, 스이세이세키, 루이즈 발리에르, 사와치카 에리, 후루데 리카, C.C., 산젠인 나기)으로 구성되었다.

[ 8룡 vs 중견 - 상대 전적 | 펼치기 · 접기 ]
AST, KBM , ISML(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순위 결정전)의 매치를 집계하였으며, 상대 전적에 따라 전승 - 우세 - 경합 - 열세 - 전패의 5단계로 분류하였다.[39] 중견 캐릭터들의 총 상대 전적(승률) 순위는 하루히(32승 33패, 49.2%), 스이세이세키(10승 11패, 47.6%), 스이긴토(9승 10패, 47.4%), 쿄(20승 33패, 37.7%), 코토미(11승 25패, 30.6%), 미쿠루(10승 33패, 23.3%), 나기(10승 35패, 22.2%), 코나타(10승 40패, 20.0%), 루이즈(8승 38패, 17.4%), C.C.(7승 42패, 14.3%), 나기사(5승 43패, 10.4%), 나노하(3승 26패, 10.3%), 리카(2승 24패, 7.7%), 츠카사(2승 26패, 7.2%), 에리(0승 8패, 0.0%) 순이다.
  • 샤나 (76승 7패) - 전승 9, 우세 5, 경합 1
    • vs 하루히 - 8:1 (우세)
    • vs 미쿠루 - 5:0 (전승)
    • vs 코나타 - 6:1 (우세)
    • vs 츠카사 - 3:0 (전승)
    • vs 쿄 - 8:0 (전승)
    • vs 나기사 - 6:0 (전승)
    • vs 코토미 - 4:1 (우세)
    • vs 나노하 - 6: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3:2 (경합)
    • vs 스이긴토 - 3:0 (전승)
    • vs 루이즈 - 6:0 (전승)
    • vs C.C. - 7:1 (우세)
    • vs 에리 - 2:0 (전승)
    • vs 리카 - 3:0 (전승)
    • vs 나기 - 6:1 (우세)
  • 나가토 유키 (70승 11패) - 전승 9, 우세 4, 경합 2
    • vs 하루히 - 10:4 (우세)
    • vs 미쿠루 - 7:0 (전승)
    • vs 코나타 - 7:0 (전승)
    • vs 츠카사 - 3:0 (전승)
    • vs 쿄 - 5:2 (우세)
    • vs 나기사 - 7:0 (전승)
    • vs 코토미 - 4:1 (우세)
    • vs 나노하 - 3: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1:2 (경합)
    • vs 스이긴토 - 1:1 (경합)
    • vs 루이즈 - 6:0 (전승)
    • vs C.C. - 7:0 (전승)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3:0 (전승)
    • vs 나기 - 5:1 (우세)
  • 페이트 테스타로사 (37승 24패) - 전승 4, 우세 2, 경합 7, 열세 2
    • vs 하루히 - 1:4 (열세)
    • vs 미쿠루 - 2:2 (경합)
    • vs 코나타 - 2:2 (경합)
    • vs 츠카사 - 4:0 (전승)
    • vs 쿄 - 1:4 (열세)
    • vs 나기사 - 2:2 (경합)
    • vs 코토미 - 3:1 (우세)
    • vs 나노하 - 5: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2:2 (경합)
    • vs 스이긴토 - 3:2 (경합)
    • vs 루이즈 - 3:2 (경합)
    • vs C.C. - 3:1 (우세)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3:0 (전승)
    • vs 나기 - 2:2 (경합)
  • 히이라기 카가미 (47승 19패) - 전승 6, 우세 5, 경합 2, 열세 2
    • vs 하루히 - 1:5 (열세)
    • vs 미쿠루 - 4:2 (우세)
    • vs 코나타 - 5:1 (우세)
    • vs 츠카사 - 4:0 (전승)
    • vs 쿄 - 1:5 (열세)
    • vs 나기사 - 5:1 (우세)
    • vs 코토미 - 2:2 (경합)
    • vs 나노하 - 3: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2:0 (전승)
    • vs 스이긴토 - 1:1 (경합)
    • vs 루이즈 - 4:1 (우세)
    • vs C.C. - 6:0 (전승)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3:0 (전승)
    • vs 나기 - 5:1 (우세)
  • 사카가미 토모요 (60승 14패) - 전승 9, 우세 4, 경합 1, 열세 1
    • vs 하루히 - 2:5 (열세)
    • vs 미쿠루 - 6:0 (전승)
    • vs 코나타 - 6:2 (우세)
    • vs 츠카사 - 3:0 (전승)
    • vs 쿄 - 6:2 (우세)
    • vs 나기사 - 6:0 (전승)
    • vs 코토미 - 3:2 (경합)
    • vs 나노하 - 4: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2:0 (전승)
    • vs 스이긴토 - 2:0 (전승)
    • vs 루이즈 - 4:2 (우세)
    • vs C.C. - 6:0 (전승)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4:0 (전승)
    • vs 나기 - 5:1 (우세)
  • 현랑 호로 (28승 42패) - 전승 1, 우세 3, 경합 3, 열세 5, 전패 3
    • vs 하루히 - 0:7 (전패)
    • vs 미쿠루 - 1:4 (열세)
    • vs 코나타 - 2:4 (열세)
    • vs 츠카사 - 3:1 (우세)
    • vs 쿄 - 2:5 (열세)
    • vs 나기사 - 5:1 (우세)
    • vs 코토미 - 3:2 (경합)
    • vs 나노하 - 1:2 (경합)
    • vs 스이세이세키 - 0:2 (전패)
    • vs 스이긴토 - 0:2 (전패)
    • vs 루이즈 - 4:3 (경합)
    • vs C.C. - 2:4 (열세)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3:1 (우세)
    • vs 나기 - 1:4 (열세)
  • 카츠라 히나기쿠 (54승 18패) - 전승 5, 우세 6, 경합 2, 열세 1, 전패 1
    • vs 하루히 - 3:6 (열세)
    • vs 미쿠루 - 4:1 (우세)
    • vs 코나타 - 6:0 (전승)
    • vs 츠카사 - 4:1 (우세)
    • vs 쿄 - 5:2 (우세)
    • vs 나기사 - 5:1 (우세)
    • vs 코토미 - 3:2 (경합)
    • vs 나노하 - 3:0 (전승)
    • vs 스이세이세키 - 1:1 (경합)
    • vs 스이긴토 - 0:2 (전패)
    • vs 루이즈 - 6:0 (전승)
    • vs C.C. - 5:1 (우세)
    • vs 에리 - 1:0 (전승)
    • vs 리카 - 3:1 (우세)
    • vs 나기 - 5:0 (전승)
  • 아이사카 타이가 (55승 4패) - 전승 10, 우세 1, 경합 2, 전패 2
    • vs 하루히 - 8:0 (전승)
    • vs 미쿠루 - 4:1 (우세)
    • vs 코나타 - 6:0 (전승)
    • vs 츠카사 - 2:0 (전승)
    • vs 쿄 - 5:0 (전승)
    • vs 나기사 - 7:0 (전승)
    • vs 코토미 - 3:0 (전승)
    • vs 나노하 - 1:1 (경합)
    • vs 스이세이세키 - 0:1 (전패)
    • vs 스이긴토 - 0:1 (전패)
    • vs 루이즈 - 5:0 (전승)
    • vs C.C. - 6:0 (전승)
    • vs 에리 - 0:0 (경합)
    • vs 리카 - 2:0 (전승)
    • vs 나기 - 6:0 (전승)
스즈미야 하루히하루히즘이라는 모토계의 폭발을 가져온 장본인인 만큼 8룡을 제외한 모든 폭발기 시대 캐릭터 중 가장 압도적인 모토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40], 때로는 8룡 중 하위 커리어를 가진 넷(페이트, 카가미, 토모요, 호로)과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41] 하지만 그녀에게는 같은 시리즈의 명확한 상위 호환 커리어를 가진 나가토 유키가 존재했다. 하루히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참가한 11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유키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06 최모토 단 1개일 정도로 그 격차는 명백했으며, 이 기간 동안 둘의 상대 전적은 무려 2:10.[42] 그래서 그녀는 결국 폭발기의 시작을 알린 주인공의 자리는 차지했지만 8룡 멤버에 들어가지 못했다.

아사히나 미쿠루는 하루히와 나가토라는 작품의 양대산맥이 있었던 탓에 2006 사이모에 12위, 2009 국사모 11위를 제외하면 순위권에도 제대로 랭크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2009 국사모 정규시즌에서 당시 대회전을 벌이던 아이사카 타이가(1417-1179)와 카츠라 히나기쿠(1506-1184)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이 해 쇠퇴하고 있던 페이트 테스타로사(1418-1027), 현랑 호로(1612-1540), 스이세이세키(1713-1280), 히이라기 카가미(736-558)에게 승리를 거두며 몰락의 확인사살을 날릴 만큼의 저력을 보유했었다.

후지바야시 쿄는 하루히 - 스이세이세키 투톱을 제외한 폭발기 중견 캐릭터 중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캐릭터이다. 08 최모토 결승에서 현랑 호로와 엄청난 접전 경기(6503-6534)를 펼치고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08 국사모 정규시즌에서는 그 해 4강 진출자 4명(페이트, 유키, 카가미, 코나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고 사파이어 목걸이를 따내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쿄는 사카가미 토모요를 상대로 2009 국사모에서 판정패를 당할 때까지 대등한 8룡 지위 경쟁을 벌이며 당시 클라나드 진영의 위세를 보여주었다.

후루카와 나기사CLANNAD 쓰리톱 중 1명이지만, 모에 토너먼트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43] 유일하게 활약한 것이 2008 사이모에인데, 이 대회에서 나기사는 토모요, 쿄와 함께 히이라기 카가미의 휼륭한 우승 제물(...)이 되어주었다. 반면 이치노세 코토미는 진영의 4인자로 꼽힌 캐릭터 중 가히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물론 본인의 체급과는 관계없이 최악의 대진운을 가진 탓에[44], 사이모에와 최모토에 4번이나 출전했음에도 단 1번도 32강을 밟지 못했지만, 2008 국사모 정규시즌에서 8룡 중 4명(히나기쿠, 호로, 카가미, 토모요)에게 매치승을 따내고 56승 7패를 거둬 정규시즌 8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페이트 테스타로사나가토 유키에게 패배해 패자조 4R에서 걸음을 멈췄지만, 5-6위 결정전에서 샤나를 격파하고 최종 5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러키☆스타는 클라나드와 달리 비교적 히이라기 카가미로 팬덤이 통일되어 있었지만, 이즈미 코나타히이라기 츠카사의 활약이 부각될 때도 있었다. 츠카사는 2008 사이모에 4강에서 카츠라 히나기쿠를 꺾고(1137-1096) 결승에서 카가미와 접전(976-1037)을 벌였다. 코나타는 2007 중모토 결승에서 나가토 유키에게 승리(4143-4048)를 거두며 우승한 데 이어, 2008 국사모 결선에서는 정규시즌 2위 스즈미야 하루히(677-676), 3위 사카가미 토모요(604-470), 4위 샤나(656-615)를 차례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비록 유키에게 작년의 리벤지(445-519)를 당했지만, 그녀는 국사모 사상 최저 시드(12시드)에서 출발해 최종 4강에 오른 대기록을 남겼다.[45]
스이세이세키는 모토 사상 최초의 메이저 모토 동시 석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수준의 올드비여서 8룡이 생겨날 시점에 이미 그녀의 전성기는 반쯤 지나간 상태였다. 그래도 당대 커리어는 최상급이어서 전 8룡 멤버로 대우를 받았지만, 2008년부터 여러 대회에서 뽑아내던 성적이 너무나 초라했다. 그래서 우승 자체가 리즈 시절 취급받았고, 그녀의 커리어적 영광을 똑같이 가진 타이가가 등장하자 8룡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수은당이란 자체 팬덤을 만들어냈던 진영의 2인자 스이긴토슈모토 2008에서 진영 싸움을 지양한 끝에 나온 로젠 내전을 통해 우승했지만, 애니 출연 분량 문제로 인한 한계가 뚜렷한 탓에 전성기가 지난 스이세이세키를 대체하는 데 실패하였다.

산젠인 나기의 경우 나름 JC의 강호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인기투표에서 텐노스 아테네에게도 밀려[46] 큰 활약을 못 했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상은 히나기쿠와 함께 하야테처럼의 쌍포로 활약했던 강자였다. 정확히 폭발기 메이저 모토에서 나기는 필수요소같은 존재에 가까웠는데, 최모토에서는 2008년 8강까지 가 샤나에게 석패(3382-3712)하였고, 사이모에에서는 07-14시즌(7년 연속) 개근에 더해 07, 10년 두 번의 준우승까지 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문제는 두 결승이 하필 역대 메이저 모토에서 가장 망한 대진 결승으로 꼽힌다는 점이며, 나카노 아즈사나가토 유키 같은 천적에게 쪽도 못 쓸 정도로 약한 측면이 겹쳐 그녀에게 쩌리짱 프레임이 씌워지기도 했다.

C.C.08-09시즌의 마이너 모토에서만 잠깐 활약했다가 메인스트림에서 퇴장하였기에, 폭발기 중견 중 가장 독특한 행적을 가지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폭발기에 투표자 수가 가장 많았던 전기 TGBUS 중모토에서 2회(2008, 2009) 연속 우승을 했지만, 그 중 2008년의 공동 우승은 광명정대 흑막 사태가 터져 흑역사로 취급되는 만큼 커리어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2009년도에 씨투는 명예전 - 대회전의 틈바구니에서 죽어나가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반역의 를르슈 2기의 후광을 받고 마이너 모토에 집중해 실속을 챙기는 등, 자기객관화가 된 팬덤이 당시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후대에 재평가되고 있다.

타카마치 나노하는 비록 폭발기 이전의 시대일지언정 사이모에 2005 우승도 있고, 폭발기 전기의 원초전의 핵심 축이자 비선실세사이모에최모토 대회 뒷선에서 활약하였다. 하지만 당시 벌어진 상당수 패악질의 흑막이 그녀였으며, 2007년 사이모에에서 그저 성우가 같다는 이유로 리카 팬덤의 우승을 위한 청탁을 들어준 업보 때문에 현재까지 폭발기 중견 중 가장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다.

후루데 리카의 경우 누적으로나 고점으로나, 전체적인 모토 실적이 너무 나빠서 원래라면 8룡은 물론 중견 캐릭터로조차 거론될 이유[47]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녀가 대업셋으로 차지한 2007 사이모에 우승은, 폭발기(2006~2009) 기간 동안 유일하게 8룡이 아닌 캐릭터가 가져간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실은 그마저도 8룡 팬덤끼리의 정치질이 낳은 결과물이긴 하지만(...)

나머지 멤버인 사와치카 에리, 루이즈 발리에르후루데 리카와 함께 폭발기 중견 중 최하위권으로 평가된다. 그래도 둘은 각각 2006년 양대 메이저 모토에서 크게 선전했다는 점, 사이모에에서 8강에 3번(07, 09, 12)이나 오른 것[48]과 13시즌까지 국사모 본선에서 버텼다는 점을 인정받아 폭발기 중견 캐릭터에 들어갔고[49], 더 나아가 부정한 행적이 있는 리카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역대 주요 경기 목록[50]

8룡 간 메이저 대회 상대 전적[51]
캐릭터 <colbgcolor=#ff9999> 샤나 <colbgcolor=#BDBDBD> 유키 <colbgcolor=#ffd700> 페이트 <colbgcolor=#dda0dd> 카가미 <colbgcolor=#add8e6> 토모요 <colbgcolor=#daa520> 호로 <colbgcolor=#ff99ff> 히나기쿠 <colbgcolor=#f0e68c> 타이가
샤나 - 3 : 4 1 : 4 1 : 3 2 : 3 1 : 5 3 : 8 0 : 7
유키 4 : 3 - 2 : 4 2 : 5 1 : 3 0 : 4 3 : 4 0 : 6
페이트 4 : 1 4 : 2 - 2 : 3 3 : 1 1 : 4 3 : 2 2 : 2
카가미 3 : 1 5 : 2 3 : 2 - 5 : 3 1 : 4 5 : 1 3 : 1
토모요 3 : 2 3 : 1 1 : 3 3 : 5 - 1 : 4 5 : 2 2 : 1
호로 5 : 1 4 : 0 4 : 1 4 : 1 4 : 1 - 4 : 0 3 : 0
히나기쿠 8 : 3 4 : 3 2 : 3 1 : 5 2 : 5 0 : 4 - 3 : 3
타이가 7 : 0 6 : 0 2 : 2 1 : 3 1 : 2 0 : 3 3 : 3 -
합계 34 : 11 29 : 12 15 : 19 14 : 25 18 : 18 4 : 28 26 : 20 13 : 20
75.55% 70.73% 44.11% 35.89% 50.00% 12.50% 56.52% 39.39%

[ 샤나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6 AST 4강 : 샤나 1431 vs 1473 스이세이세키 - 모토 데뷔

[ 나가토 유키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6 AST 8강 : 유키 1518 vs 1704 스이세이세키 - 모토 데뷔, 폭발기 잔혹사 (1)

[ 페이트 테스타로사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5 AST 288강 : 페이트 413 vs 431 신쿠 - 모토 데뷔, 원초전 발발
  • 2006 AST 결승 : 페이트 2239 vs 2306 스이세이세키 - 원초전의 결착
  • 2007 AST 96강 : 페이트 1624 vs 1790 스이긴토 - 부진의 연속
  • 2008 RS : 페이트 289 vs 314 나가토 유키 - 체급 차의 각인 (1)
  • 2008 RS : 페이트 546 vs 565 샤나 - 체급 차의 각인 (2)
  • 2008 ISML 8강 : 페이트 807 vs 734 샤나 - 대세론의 발단
  • 2008 ISML 4강 : 페이트 999 vs 658 히이라기 카가미 - 3대장 분열의 수혜
  • 2008 ISML 결승 : 페이트 1220 vs 956 나가토 유키 - 기적적인 우승
  • 2009 ISML 16강 : 페이트 1768 vs 1949 카츠라 히나기쿠 - 몰락의 쐐기, 현역 은퇴

[ 히이라기 카가미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7 AST 32강 : 카가미 1768 vs 1901 류구 레나 - 모토 데뷔

[ 사카가미 토모요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8 AST 8강 : 토모요 790 vs 1138 히이라기 카가미 - 모토 데뷔, 악연의 시작

[ 현랑 호로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8 KBM 8강 : 호로 3917 vs 3447 후루데 리카 - 모토 데뷔, 정의 구현

[ 카츠라 히나기쿠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7 KBM 결승 : 히나기쿠 2015 vs 2013 샤나 - 데뷔전, 로열로더의 영예

[ 아이사카 타이가 - 기점 경기 | 펼치기 · 접기 ]
* 2009 AST 결승 : 타이가 1332 vs 1278 히라사와 유이 - 모토 데뷔, 첫 우승

4.1. 사이모에&최모토

파일:사이모에 2006년 결승.png 파일:최모토 2009년 결승.jpg

4.2. 국제 사이모에 리그

파일:2008 GF.png 파일:2009 GF.jpg

4.2.1. 정규시즌 전적

8룡 간 연도별 국사모 정규시즌 상대전적 순위[54]
순위 2008 2009 2010 2011 2012
1위 나가토 유키
(4승 1무 1패)
샤나
(6승 1패)
샤나
(7승 0패)
나가토 유키
(7승 0패)
샤나
(6승 0패)
2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4승 2패)
나가토 유키
(5승 2패)
카츠라 히나기쿠
(6승 1패)
샤나
(6승 1패)
아이사카 타이가
(5승 1패)
3위 히이라기 카가미
(4승 2패)
사카가미 토모요
(5승 2패)
나가토 유키
(5승 2패)
아이사카 타이가
(5승 2패)
나가토 유키
(4승 2패)
4위 샤나
(4승 2패)
페이트 테스타로사
(4승 3패)
아이사카 타이가
(4승 3패)
카츠라 히나기쿠
(4승 3패)
카츠라 히나기쿠
(3승 3패)
5위 사카가미 토모요
(3승 1무 2패)
카츠라 히나기쿠
(4승 3패)
사카가미 토모요
(3승 4패)
사카가미 토모요
(3승 4패)
사카가미 토모요
(2승 4패)
6위 카츠라 히나기쿠
(1승 5패)
히이라기 카가미
(2승 5패)
페이트 테스타로사
(2승 5패)
히이라기 카가미
(2승 5패)
히이라기 카가미
(1승 5패)
7위 현랑 호로
(0승 6패)
아이사카 타이가
(1승 6패)
히이라기 카가미
(1승 6패)
페이트 테스타로사
(1승 6패)
현랑 호로
(0승 6패)
8위 아이사카 타이가
(본선 진출 X)
현랑 호로
(1승 6패)
현랑 호로
(0승 7패)
현랑 호로
(0승 7패)
페이트 테스타로사
(본선 진출 X)

[ 샤나 | 펼치기 · 접기 ]
* 2008 (4승 2패)
  • 유키전 - 283 vs 257 (승)
  • 페이트전 - 565 vs 546 (승)
  • 카가미전 - 239 vs 246 (패)
  • 토모요전 - 254 vs 263 (패)
  • 호로전 - 386 vs 339 (승)
  • 히나기쿠전 - 144 vs 104 (승)
  • 2009 (6승 1패)
  • 유키전 - 1947 vs 1359 (승)
  • 페이트전 - 1879 vs 1401 (승)
  • 카가미전 - 1497 vs 1162 (승)
  • 토모요전 - 1306 vs 1411 (패)
  • 호로전 - 1651 vs 1320 (승)
  • 히나기쿠전 - 2107 vs 1438 (승)
  • 타이가전 - 1256 vs 971 (승)
  • 2010 (7승 0패)
  • 유키전 - 3230 vs 2825 (승)
  • 페이트전 - 3528 vs 2060 (승)
  • 카가미전 - 3342 vs 2181 (승)
  • 토모요전 - 2963 vs 2042 (승)
  • 호로전 - 3120 vs 2109 (승)
  • 히나기쿠전 - 2928 vs 2633 (승)
  • 타이가전 - 3553 vs 3139 (승)
  • 2011 (6승 1패)
  • 유키전 - 3253 vs 3256 (패)
  • 페이트전 - 3804 vs 1677 (승)
  • 카가미전 - 4101 vs 2343 (승)
  • 토모요전 - 3947 vs 2619 (승)
  • 호로전 - 5226 vs 2845 (승)
  • 히나기쿠전 - 4749 vs 3338 (승)
  • 타이가전 - 3631 vs 3215 (승)
  • 2012 (6승 0패)
  • 유키전 - 4555 vs 4300 (승)
  • 카가미전 - 3565 vs 2071 (승)
  • 토모요전 - 4266 vs 2814 (승)
  • 호로전 - 3399 vs 1811 (승)
  • 히나기쿠전 - 4317 vs 2932 (승)
  • 타이가전 - 4535 vs 3098 (승)

[ 나가토 유키 | 펼치기 · 접기 ]
* 2008 (4승 1무 1패)
  • 샤나전 - 257 vs 283 (패)
  • 페이트전 - 314 vs 289 (승)
  • 카가미전 - 555 vs 533 (승)
  • 토모요전 - 233 vs 233 (무)
  • 호로전 - 149 vs 114 (승)
  • 히나기쿠전 - 190 vs 179 (승)
  • 2009 (5승 2패)
  • 샤나전 - 1359 vs 1947 (패)
  • 페이트전 - 1497 vs 1802 (패)
  • 카가미전 - 1896 vs 1357 (승)
  • 토모요전 - 1383 vs 1317 (승)
  • 호로전 - 1497 vs 1479 (승)
  • 히나기쿠전 - 1436 vs 1426 (승)
  • 타이가전 - 1352 vs 1143 (승)
  • 2010 (5승 2패)
  • 샤나전 - 2825 vs 3230 (패)
  • 페이트전 - 2629 vs 1688 (승)
  • 카가미전 - 2622 vs 1844 (승)
  • 토모요전 - 2489 vs 2214 (승)
  • 호로전 - 2869 vs 1935 (승)
  • 히나기쿠전 - 2619 vs 2830 (패)
  • 타이가전 - 2449 vs 2324 (승)
  • 2011 (7승 0패)
  • 샤나전 - 3256 vs 3253 (승)
  • 페이트전 - 3813 vs 1825 (승)
  • 카가미전 - 5129 vs 2774 (승)
  • 토모요전 - 3981 vs 2372 (승)
  • 호로전 - 4136 vs 1869 (승)
  • 히나기쿠전 - 4784 vs 4611 (승)
  • 타이가전 - 3643 vs 3577 (승)
  • 2012 (4승 2패)
  • 샤나전 - 4300 vs 4555 (패)
  • 카가미전 - 3986 vs 2263 (승)
  • 토모요전 - 4844 vs 3341 (승)
  • 호로전 - 3934 vs 1993 (승)
  • 히나기쿠전 - 4486 vs 3759 (승)
  • 타이가전 - 4016 vs 4806 (패)

[ 페이트 테스타로사 | 펼치기 · 접기 ]
* 2008 (4승 2패)
  • 샤나전 - 546 vs 565 (패)
  • 유키전 - 289 vs 314 (패)
  • 카가미전 - 302 vs 220 (승)
  • 토모요전 - 323 vs 238 (승)
  • 호로전 - 230 vs 119 (승)
  • 히나기쿠전 - 275 vs 225 (승)
  • 2009 (4승 3패)
  • 샤나전 - 1401 vs 1879 (패)
  • 유키전 - 1802 vs 1497 (승)
  • 카가미전 - 1317 vs 1948 (패)
  • 토모요전 - 1437 vs 2004 (패)
  • 호로전 - 1562 vs 1156 (승)
  • 히나기쿠전 - 1256 vs 1078 (승)
  • 타이가전 - 1796 vs 1371 (승)
  • 2010 (2승 5패)
  • 샤나전 - 2060 vs 3528 (패)
  • 유키전 - 1688 vs 2629 (패)
  • 카가미전 - 2662 vs 2490 (승)
  • 토모요전 - 1947 vs 2352 (패)
  • 호로전 - 3172 vs 3097 (승)
  • 히나기쿠전 - 1820 vs 2968 (패)
  • 타이가전 - 2221 vs 3163 (패)
  • 2011 (1승 6패)
  • 샤나전 - 1677 vs 3804 (패)
  • 유키전 - 1825 vs 3813 (패)
  • 카가미전 - 2627 vs 3192 (패)
  • 토모요전 - 3235 vs 4045 (패)
  • 호로전 - 3359 vs 3252 (승)
  • 히나기쿠전 - 1933 vs 3766 (승)
  • 타이가전 - 2031 vs 4381 (패)

[ 히이라기 카가미 | 펼치기 · 접기 ]
* 2008 (4승 2패)
  • 샤나전 - 246 vs 239 (승)
  • 유키전 - 533 vs 555 (패)
  • 페이트전 - 220 vs 302 (패)
  • 토모요전 - 444 vs 367 (승)
  • 호로전 - 318 vs 189 (승)
  • 히나기쿠전 - 281 vs 262 (승)
  • 2009 (2승 5패)
  • 샤나전 - 1162 vs 1497 (패)
  • 유키전 - 1357 vs 1896 (패)
  • 페이트전 - 1948 vs 1317 (승)
  • 토모요전 - 1322 vs 1899 (패)
  • 호로전 - 1340 vs 1380 (패)
  • 히나기쿠전 - 1493 vs 1608 (패)
  • 타이가전 - 1686 vs 1000 (승)
  • 2010 (1승 6패)
  • 샤나전 - 2181 vs 3342 (패)
  • 유키전 - 1844 vs 2664 (패)
  • 페이트전 - 2490 vs 2662 (패)
  • 토모요전 - 2264 vs 2366 (패)
  • 호로전 - 3157 vs 3077 (승)
  • 히나기쿠전 - 1954 vs 2851 (패)
  • 타이가전 - 1718 vs 2579 (패)
  • 2011 (2승 5패)
  • 샤나전 - 2343 vs 4101 (패)
  • 유키전 - 2774 vs 5129 (패)
  • 페이트전 - 3192 vs 2657 (승)
  • 토모요전 - 2596 vs 2906 (패)
  • 호로전 - 2923 vs 2497 (승)
  • 히나기쿠전 - 2454 vs 3901 (패)
  • 타이가전 - 3018 vs 4720 (패)
  • 2012 (1승 5패)
  • 샤나전 - 2071 vs 3565 (패)
  • 유키전 - 2263 vs 3986 (패)
  • 토모요전 - 3233 vs 4198 (패)
  • 호로전 - 4456 vs 3721 (승)
  • 히나기쿠전 - 2064 vs 2938 (패)
  • 타이가전 - 1883 vs 4132 (패)

[ 사카가미 토모요 | 펼치기 · 접기 ]
* 2008 (3승 1무 2패)
  • 샤나전 - 263 vs 254 (승)
  • 유키전 - 233 vs 233 (무)
  • 페이트전 - 238 vs 323 (패)
  • 카가미전 - 367 vs 444 (패)
  • 호로전 - 129 vs 96 (승)
  • 히나기쿠전 - 276 vs 243 (승)
  • 2009 (5승 2패)
  • 샤나전 - 1411 vs 1306 (승)
  • 유키전 - 1317 vs 1383 (패)
  • 페이트전 - 2004 vs 1437 (승)
  • 카가미전 - 1899 vs 1322 (승)
  • 호로전 - 1639 vs 1332 (승)
  • 히나기쿠전 - 1663 vs 1697 (패)
  • 타이가전 - 1680 vs 1421 (승)
  • 2010 (3승 4패)
  • 샤나전 - 2042 vs 2963 (패)
  • 유키전 - 2214 vs 2389 (패)
  • 페이트전 - 2352 vs 1947 (승)
  • 카가미전 - 2366 vs 2264 (승)
  • 호로전 - 2441 vs 2060 (승)
  • 히나기쿠전 - 2356 vs 3093 (패)
  • 타이가전 - 2022 vs 2541 (패)
  • 2011 (3승 4패)
  • 샤나전 - 2619 vs 3947 (패)
  • 유키전 - 2372 vs 3981 (패)
  • 페이트전 - 4045 vs 3235 (승)
  • 카가미전 - 2906 vs 2596 (승)
  • 호로전 - 4481 vs 3843 (승)
  • 히나기쿠전 - 2783 vs 3829 (패)
  • 타이가전 - 2565 vs 3729 (패)
  • 2012 (2승 4패)
  • 샤나전 - 2814 vs 4266 (패)
  • 유키전 - 3341 vs 4844 (패)
  • 카가미전 - 4198 vs 3233 (승)
  • 호로전 - 3187 vs 2311 (승)
  • 히나기쿠전 - 3197 vs 4121 (패)
  • 타이가전 - 1927 vs 3409 (패)

[ 현랑 호로 | 펼치기 · 접기 ]
* 2008 (0승 6패)
  • 샤나전 - 339 vs 386 (패)
  • 유키전 - 114 vs 149 (패)
  • 페이트전 - 119 vs 230 (패)
  • 카가미전 - 318 vs 189 (패)
  • 토모요전 - 96 vs 129 (패)
  • 히나기쿠전 - 87 vs 145 (패)
  • 2009 (1승 6패)
  • 샤나전 - 1320 vs 1651 (패)
  • 유키전 - 1479 vs 1497 (패)
  • 페이트전 - 1156 vs 1562 (패)
  • 카가미전 - 1380 vs 1340 (승)
  • 토모요전 - 1332 vs 1639 (패)
  • 히나기쿠전 - 923 vs 1002 (패)
  • 타이가전 - 1070 vs 1418 (패)
  • 2010 (0승 7패)
  • 샤나전 - 2109 vs 3120 (패)
  • 유키전 - 1935 vs 2869 (패)
  • 페이트전 - 3097 vs 3172 (패)
  • 카가미전 - 3077 vs 3157 (패)
  • 토모요전 - 2060 vs 2441 (패)
  • 히나기쿠전 - 1624 vs 2806 (패)
  • 타이가전 - 2045 vs 2657 (패)
  • 2011 (0승 7패)
  • 샤나전 - 2845 vs 5226 (패)
  • 유키전 - 1869 vs 4136 (패)
  • 페이트전 - 3252 vs 3359 (패)
  • 카가미전 - 2497 vs 2923 (패)
  • 토모요전 - 3843 vs 4481 (패)
  • 히나기쿠전 - 2234 vs 4246 (패)
  • 타이가전 - 2605 vs 5347 (패)
  • 2012 (0승 6패)
  • 샤나전 - 1811 vs 3399 (패)
  • 유키전 - 1993 vs 3934 (패)
  • 카가미전 - 3721 vs 4456 (패)
  • 토모요전 - 2311 vs 3187 (패)
  • 히나기쿠전 - 2132 vs 3340 (패)
  • 타이가전 - 1857 vs 4327 (패)

[ 카츠라 히나기쿠 | 펼치기 · 접기 ]
* 2008 (1승 5패)
  • 샤나전 - 104 vs 114 (패)
  • 유키전 - 179 vs 190 (패)
  • 페이트전 - 225 vs 275 (패)
  • 카가미전 - 262 vs 281 (패)
  • 토모요전 - 243 vs 276 (패)
  • 호로전 - 145 vs 87 (승)
  • 2009 (4승 3패)
  • 샤나전 - 1438 vs 2107 (패)
  • 유키전 - 1426 vs 1436 (패)
  • 페이트전 - 1078 vs 1256 (패)
  • 카가미전 - 1608 vs 1493 (승)
  • 토모요전 - 1697 vs 1663 (승)
  • 호로전 - 1002 vs 923 (승)
  • 타이가전 - 1752 vs 1233 (승)
  • 2010 (6승 1패)
  • 샤나전 - 2633 vs 2928 (패)
  • 유키전 - 2830 vs 2619 (승)
  • 페이트전 - 2968 vs 1820 (승)
  • 카가미전 - 2851 vs 1954 (승)
  • 토모요전 - 3093 vs 2365 (승)
  • 호로전 - 2806 vs 1624 (승)
  • 타이가전 - 3100 vs 2845 (승)
  • 2011 (4승 3패)
  • 샤나전 - 3338 vs 4749 (패)
  • 유키전 - 4611 vs 4784 (패)
  • 페이트전 - 3766 vs 1933 (승)
  • 카가미전 - 3901 vs 2454 (승)
  • 토모요전 - 3829 vs 2783 (승)
  • 호로전 - 4246 vs 2234 (승)
  • 타이가전 - 3906 vs 4331 (패)
  • 2012 (3승 3패)
  • 샤나전 - 2932 vs 4317 (패)
  • 유키전 - 3759 vs 4486 (패)
  • 카가미전 - 2938 vs 2064 (승)
  • 토모요전 - 4121 vs 3197 (승)
  • 호로전 - 3340 vs 2132 (승)
  • 타이가전 - 2531 vs 3592 (패)

[ 아이사카 타이가 | 펼치기 · 접기 ]
* 2009 (1승 6패)
  • 샤나전 - 971 vs 1256 (패)
  • 유키전 - 1143 vs 1352 (패)
  • 페이트전 - 1371 vs 1796 (패)
  • 카가미전 - 1000 vs 1686 (패)
  • 토모요전 - 1421 vs 1680 (패)
  • 호로전 - 1418 vs 1070 (승)
  • 히나기쿠전 - 1233 vs 1752 (패)
  • 2010 (4승 3패)
  • 샤나전 - 3139 vs 3553 (패)
  • 유키전 - 2324 vs 2449 (패)
  • 페이트전 - 3163 vs 2221 (승)
  • 카가미전 - 2579 vs 1718 (승)
  • 토모요전 - 2541 vs 2022 (승)
  • 호로전 - 2657 vs 2045 (승)
  • 히나기쿠전 - 2845 vs 3100 (패)
  • 2011 (5승 2패)
  • 샤나전 - 3215 vs 3631 (패)
  • 유키전 - 3577 vs 3643 (패)
  • 페이트전 - 4381 vs 2301 (승)
  • 카가미전 - 4720 vs 3018 (승)
  • 토모요전 - 3729 vs 2565 (승)
  • 호로전 - 5347 vs 2605 (승)
  • 히나기쿠전 - 4331 vs 3906 (승)
  • 2012 (5승 1패)
  • 샤나전 - 3098 vs 4535 (패)
  • 유키전 - 4806 vs 4016 (승)
  • 카가미전 - 4132 vs 1883 (승)
  • 토모요전 - 3409 vs 1927 (승)
  • 호로전 - 4327 vs 1857 (승)
  • 히나기쿠전 - 3592 vs 2531 (승)
  • 2013 (6승 0패)
  • 샤나전 - 4106 vs 3779 (승)
  • 유키전A - 4625 vs 3289 (승)
  • 유키전B - 5347 vs 4137 (승)
  • 토모요전 - 4650 vs 2443 (승)
  • 호로전 - 4809 vs 2103 (승)
  • 히나기쿠전 - 5439 vs 2700 (승)

4.2.2. 기간 순위 누계

8룡 간 연도별 국사모 기간 순위 누계[55][56]
순위 2008 (64명) 2009 (64명) 2010 (50명) 2011 (50명) 2012 (72명)
1위 나가토 유키
(5.1위 / 6-2위)
샤나
(3.1위 / 1-2위)
샤나
(2.4위 / 1-3위)
나가토 유키
(3.6위 / 3-7위)
아이사카 타이가
(6.0위 / 6-4위)
2위 사카가미 토모요
(6.0위 / 2-7위)
사카가미 토모요
(7.0위 / 3-3위)
카츠라 히나기쿠
(4.1위 / 2-5위)
샤나
(5.4위 / 5-2위)
샤나
(7.1위 / 4-10위)
3위 히이라기 카가미
(6.1위 / 7-3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7.1위 / 6-6위)
아이사카 타이가
(5.0위 / 5-6위)
아이사카 타이가
(7.3위 / 7-5위)
나가토 유키
(8.3위 / 10-8위)
4위 샤나
(6.3위 / 4-6위)
나가토 유키
(10.7위 / 7-4위)
나가토 유키
(6.1위 / 6-7위)
카츠라 히나기쿠
(9.7위 / 8-8위)
카츠라 히나기쿠
(17.3위 / 18위)
5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6.4위 / 1-1위)
히이라기 카가미
(10.7위 / 9-8위)
사카가미 토모요
(10.0위 / 10-11위)
사카가미 토모요
(19.1위 / 21위)
사카가미 토모요
(31.7위 / 32위)
6위 카츠라 히나기쿠
(산정 불가 / 9-11위)
아이사카 타이가
(13.1위 / 10-7위)
히이라기 카가미
(14.7위 / 15-14위)
히이라기 카가미
(24.6위 / 24위)
히이라기 카가미
(44.3위 / 50위)
7위 현랑 호로
(산정 불가 / 19위)
카츠라 히나기쿠
(13.7위 / 11-1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18.6위 / 20위)
현랑 호로
(29.9위 / 34위)
현랑 호로
(62.0위 / 64위)
8위 아이사카 타이가
(본선 진출 X)
현랑 호로
(18.7위 / 16-13위)
현랑 호로
(19.6위 / 21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40.0위 / 38위)
페이트 테스타로사
(본선 진출 X)

[ 2008 | 펼치기 · 접기 ]
* 아쿠아마린

[ 2009 | 펼치기 · 접기 ]
* 아쿠아마린

[ 2010 | 펼치기 · 접기 ]
* 아쿠아마린

[ 2011 | 펼치기 · 접기 ]
* 아쿠아마린

[ 2012 | 펼치기 · 접기 ]
* 아쿠아마린 (노바 우위)

5. 기타

5.1. 후대와의 비교

||<-6><tablebordercolor=#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tablewidth=100%> 분열기 초신성 ||
파일:2015 aquamarine.jpg
파일:winner-elimination-2014.jpg
파일:2013 topaz.jpg
파일:2013 ruby.jpg
파일:2013 emerald.jpg
파일:2022 aquamarine.png
유키노시타 유키노 이츠카 코토리 시이나 마시로 유우키 아스나 타카나시 릿카 지탄다 에루

확장기 8흉수와 부역 세력[70]
파일:2021 emerald.png
파일:2020 sapphire.png
파일:2018 aquamarine.png
파일:2019 ruby.png
파일:2021 topaz.png
일레이나 유키노시타 유키노 사쿠라지마 마이 시노미야 카구야
파일:2019 emerald.png
파일:2021 winter.png
파일:2019 aquamarine.png
파일:2017 topaz.png
파일:제로투 bgc.png
토키사키 쿠루미 나카노 미쿠 바이올렛 에버가든 유우키 아스나 제로투

여성부 모에 토너먼트 역사에는 2개의 통일 왕조가 존재[71]했으며, 현실의 군웅할거처럼 모토에서도 여러 컨텐더끼리 힘의 균형이 팽팽해져 생기는 격동기가 저들의 굴기와 쇠퇴[72] 전후로 발생했다. 그렇다면 폭발기의 8룡 구도와 후대의 시대들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분열기(2012-2014)에는 성립전이 끝난 이후 샤나나가토 유키가 모두 완전히 무너지고 타이가가 친 JC 진영의 부마로 전락하자, 그 동안 점차 활동 반경을 넓혀가던 초신성(마시로, 아스나, 릿카, 코토리, 에루, 유키노)들은 체급을 부지런히 키운 끝에 2014년부터 수성전에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미사카 미코토 왕조에 도전하였다. 그래서 8룡 체제 붕괴 직후 모토계가 통일된 지 얼마 안 되어 다시금 분열의 양상이 싹트지만, 불행히도 이 시기의 친 JC 정권의 천하는 너무 견고하였다. 게다가 애니 버프를 가장 크게 받은 데어라소아온마저 서구권의 안티에 발목잡혔고, 단일 강캐(치요, 크리스)와의 연대 문제로 삽질 끝에 공멸하며 시대명처럼 분열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어진 패권기(2015-2018)는 모토계에서 가장 많은 변화[73]가 일어난 기간으로, 진영 간 세대 교체도 15-17시즌 매 년 한 번씩 일어났다. 그만큼 많은 신흥 강자가 등장했지만 대부분 2시즌 넘게 활약하지[74] 못하고 사라졌으며, 대권 도전 자격까지 올라간 건 고작 4명에 불과[75]했다. 상위 문서에 있는 8명의 맹주 중 패권기에만 3명이 탄생한 것에서 추측할 수 있듯, 8룡 때보다 훨씬 소수의 선택받은 컨텐더들만 체급을 무지막지하게 키울 수 있었다. 즉, 신규 대권 주자의 수가 줄어든 만큼 개인을 맞는 난이도가 올라가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던 것.

또한 확장기(2019-2021)에도 3년간 대부분의 마이너 모토를 접수한 쿠루미, 마이, 미쿠, , 유키노, 아스나, 바이올렛, 제로투8흉수가 있었다. 8룡과 달리 이들 모두는 시기/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활약했으며 멤버 사이의 우열 관계가 뚜렷했다. 애초에 확장기 자체가 렘 왕조의 전유물이니 당연하며, 나머지 사이에도 마이•유키노•쿠루미 | 미쿠•제로투 | 바이올렛•아스나로 그룹[76]이 갈렸다. 또한 8룡 체제가 여러 팬덤 사이 힘겨루기의 결과로 성립된 것이기 때문에 4년 반 가까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과 비교해, 8흉수 체제는 탄생부터 신구 세력의 타협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 기반이 비교적 불안정했기에 불과 3년 정도밖에 생존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2022~2023년에 걸쳐 쇠퇴기 거대 신인 8연타(마린, 요르, 치사토, 봇치, 마히루, 아이, 프리렌, 마오마오)가 모토를 강타했고, 일명 분기창녀 시대라는 멸칭으로도 요약될 만큼 짧은 기간임에도 오타쿠 문화사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이 시기에는 모토 외적으로 라이트 노벨의 몰락이 겹쳐졌는데, 이는 둘 뿐인 라노벨 출신 옆천과 약사의 코믹스 판매가 80%에 가까운 사실[77]과 연결된다. 참고로 이 8명은 자신의 전성기별로 대활약했지만, 아직까지 몇 년 이상의 대히트[78]까지 연결된 한 시대의 절대 강자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외부적으로 여러 문서에 다각도로 서술되어 있으나, 내부적으로 쇠퇴기 모토를 강점한 A-1 Pictures의 구심점 없는 물량 공세 또한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과거 폭발기 때의 교토 애니메이션과 분열기 때의 J.C.STAFF와 달리 패권 경쟁을 통해 내부 서열 정리[79]를 똑바로 못 했고, 그래서 과도한 내전 경쟁에 사로잡혀 핵심 컨텐더들의 평균 체급이 다 같이 떨어졌기 때문.

정리하자면 8룡이 활개한 폭발기는 겉보기엔 군웅할거 같으나 실상은 당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고인물들끼리 힘의 균형이 역사상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된 시기이다. 오히려 진정한 춘추전국시대봇치 더 록!최애의 아이 다음에 확립된 장송의 프리렌 + 약사의 혼잣말 양강 체제 이후,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100등분 등 애매한 체급의 후보까지 난립하게 된 2024년[80]이다. 마침 BGC 본선에서 쇠퇴기 신인들의 평균 체급이 대회 고인물(현랑 호로, 메구밍)조차 못 넘는 실상이 낱낱이 까발려지며 혼란기가 현재 진행중이란 사실만 명확해졌다.

대개 체급이 어중간한데 우승만 없는 메이저 모토 고인물들은 일반적으로 그 결말이 비극[81]으로 끝났지 절대 성불 같은 걸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루히즘이 촉매가 된 모토 대폭발이 일어난지 4년만인 2010년 케이온 무쌍이 발생했고, 뒤이어 2011~2023년의 오랜 세월동안 통일 왕조가 미사카 미코토의 주인만 바뀐 상태로 이어져 계속 영향을 받았기 때문. 더구나 전자의 친 JC 집단과 후자의 부역 세력이 13년간 서로 바톤 터치를 해 가며 집권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이런 캐릭터들을 완벽히 억눌러온 역사까지 있다. 즉 절대적인 1인자 부재신인 평균 체급의 하향이 겹쳐지지 않았다면 애캐토 2022의 캬루[82], BGC 2024의 현랑 호로 두 명은 영영 우승 못한 고인물로 남았을 것이고, 이를 증명하듯 지연 개최로 부활한 국사모 2023에서 초신성들은 대회 고인물[83]에 밀리며 또 다시 예상 밖 졸전을 펼치고 있다.

5.2. 모토 외부의 영향

주류 서브컬쳐사에서 2000년대 이후 입덕한 3세대 오타쿠에 대한 세부적인 시대 분류는 존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전 1-2세대와 달리 매우 이질적이고 복잡한 양상의 흐름을 가지기 때문. 그래서 3세대의 하부 시대 정의는 '커뮤니티/매체'와 '캐릭터/작품'의 두 카테고리로 따로 분리되는데, 그 중 후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이 바로 여기서 설명하는 모에 토너먼트같은 인기투표이다. 그래서 당연히 8룡 시대와 이후 나온 수많은 강호들은 당대 인터넷 환경과 소셜 네트워크 수단의 변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먼저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맞았던 미연시 장르는 대체로 모토에서 부진[84]했는데, 예외는 클라나드, Fate 시리즈, 슈타인즈 게이트 뿐이었다. 더욱이 인기투표에서 자취를 남긴 비주얼 노벨 정통파 원작 애니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ToHeart, Kanon, 진월담 월희, AIR, 리틀 버스터즈!, WHITE ALBUM2 정도로 뒤의 둘을 제외하면 대체로 2000년대의 것이다. 참고로 최모토 2007에서 C.C.를 업셋하고 4강까지 올라간 투하트2코우사카 타마키가, 06년 하루히즘의 여파로 미연시라이트 노벨에 밀려 퇴조가 일어난 이후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해당 장르가 낸 최후 불꽃으로 남아 있다. 미연시 애니는 애니화 스토리 문제가 까다롭고, 원작과의 퀄리티 비교가 되면서도 당시 떠오르던 라노벨 원작보다 모에 측면에서 우월한 것조차 아닌 등 투자 대비 효율이 나빴기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8룡이 점차 형성되던 폭발기의 인터넷 환경은 어도비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대 UCC 시대[85]에서, 니코동을 중심으로 한 동방 프로젝트, 보컬로이드, 합성물 전성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아무리 하루히즘의 영향이 강해 심야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였다고 하지만 여기 출신 밈을 제압해 낼 정도엔 못 미쳤다. 그래서 니코동에서 뜬 강자들을 애니 캐릭터들과 그대로 경쟁시킬 수는 없었기에, 주최자들은 부문을 아예 따로 만들거나 애니 데뷔 참가 제한[86]을 거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런 행위는 2009년 국사모최모토에서 발화된 동방몽상하향 논쟁처럼 참가 제한 진영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부문 신설 쪽이 점차 관행으로 굳어지며 사그라든다.

다만 8룡의 시대가 완전히 끝난 교체기~분열기 초(2010~2012)에 들어가면, 심야 애니의 영향력이 니코동 밈을 확연히 앞지르고 오타쿠들 사이에서 신작 애니가 제 1의 이야깃거리, 밈의 소스가 되는 하루히즘 메타의 최전성기[87]가 도래한다. 이런 외적 인터넷 환경이 만드는 팬덤 동원력은 샤나를 비롯한 8룡이 세력 균형에 그쳤던 것과 달리, 미오가 모토를 통일하고 미코토가 왕조를 만개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분열기 전체에 걸쳐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SNS가 발전 궤도에 오르면서[88]이런 상황은 변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 시기 하렘물 러브 코메디의 모토 독점기[89]도 찾아와 국사모 본선의 7할 이상이 해당 장르로 채워지는 촌극을 맞기도 했다.

직후 분열기 말 패권기 초(2014~2015)가 되자, 아이돌마스터, 스쿠페스, 함대 컬렉션을 선두 주자로 한 소셜 모바게 메타의 태동의 파도[90]가 모토계에 부딫혔다. 개중 러브 라이브!는 2014년 치요와 함께 마이너 모토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칸코레는 2014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 전시 대회가 열리고 2015년 1분기 국사모 전시 경기에서 대선전했지만, 아직 그 때까지는 모토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2017년경 Fate/Grand Order잔 다르크 얼터 & 스카사하잭팟이 터지면서 오덕판의 대세로 자리잡고 상황이 변한다. 그 영향과 후광을 입은 타입문은 모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진영으로 팽창하여, 거기서 나온 팬덤 동원력으로 8.17사태 등 2017년 모토 전반에서 사고를 쳐버렸다. 흥미롭게도 스마트폰과 소셜 게임의 발달로 인해, 과거 8룡 시절부터 멸시받던 달빠들이 늘 학수고대하던 타입문 최대의 전성시대가 눈앞에 찾아왔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패권기의 종료와 렘의 천하 제패라는 엉뚱한 역사적 결과를 낳았다.

또 18-19년에 걸쳐 OTT로 인한 뉴비의 대량 유입과 소비자층 세대 교체 때문에 오타쿠 양지화가 벌어진다. 안 그래도 IP 체급의 원천이 2010년대 중반부터 이미 모에→스토리로 넘어가는 와중에 이는 쐐기를 박았고, 그 영향으로 이 때부터 일상물 대몰락신인의 연이은 부진이 시작되었다. 결국 19년 2분기 귀멸의 칼날 이후 약 2년 반 동안 신인 캐릭터들은 '모에'로 인기를 얻고 자리잡는 데 커다란 진입장벽에 부딫혀 줄줄이 실패하였고, 몇 없는 예외를 지칭하는 '확장기의 섬'(일레이나, 블라디레나 밀리제)이란 용어까지 생겨났다.

2020년대 초 확장기에는 마침내 모토 외적으로 끝없이 흥기하던 여러 모바일 게임이 직접 견제를 넣기 시작했다. 당시 최대 전성기에 있던 [91]을 비롯한 8흉수는 2020년대 들어 캬루를 필두로 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라이덴 쇼군나히다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원신, 그리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총공세를 연이어 맞았고, 그 사이에 낀 뱅드림, 블루아카, 스타레일의 견제에도 노출되었다. 더 나아가 2022년 이후 쇠퇴기가 되면 아예 모바게 출신 캐릭터들이 대거 모토에서 호성적[92]을 내기 시작했으며, 국사모 등 여러 대회에선 이런 대세의 흐름에 순응하며 따로 원신 전시 경기를 만들어줄 지경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버츄얼 유튜버의 위상까지 너무 커지면서 봉금지였던 모토에 발을 들였고, 그 결과 애니 캐릭터가 아닌 입상자가 자꾸만 출현하며 참가 자격의 경계는 2023년쯤 완전히 붕괴된다.

전체적으로 소셜 매체와 인터넷 + 스마트폰의 발달사는 모토 외적인 스케일에서 8룡이 있던 폭발기와 확장기 이후 경쟁자들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였으며, 그 사이에 있는 교체기~패권기의 경쟁자들엔 유리한 요소가 되는 케이스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둘 중 외적 환경 영향이 더 불리한 건 2020년대 이후인데, 이미 모에 관련 인기 데이터베이스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쌓인 상태라는 점이 8룡 시대와 가장 큰 차이이다. 그래서 유저를 붙잡기 위해 초장부터 모든 걸 때려박아야 하는 모바일 게임의 유리함이 더 가중되는 감이 있으며, 여기에 캐릭터와 서사 양면에서 검증된 하이라이트[93]만 공장에서 찍어내듯 한 컨텐츠에 뷔페처럼 눌러담을 수 있는 장점이 추가된다.

결국 현재 서브컬쳐에는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해 호불호 편차가 필연적인 한계를 지닌 단일 캐릭터보다, 컨텐츠(진영)의 형태로 뭉쳐 단점이 희석되고 높은 확률로 구성원 중 누군가가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IP 전체의 파워가 더 중요해진 것이다. 더구나 분량 문제 또한 제약이 크기 때문에 그 만큼 단일 캐릭터의 캐리 지분[94]이 중요한 신작 애니 메타가 시대에 뒤쳐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그래서 신규 모에 캐릭터의 개발로 야기된 06-08년 기회의 시대와, 매체/IP 양면이 포화된 채 레드오션을 맞이한 23-24년의 세력 균형은 많이 다르다.

5.3. 남성부와의 비교

모에 토너먼트에서 이러한 8룡 같은 집단의 형성은 오로지 여성부에만 한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남성 오타쿠를 겨냥한 시장이 2005년 이전부터 이미 컸던 것에 비해, 여성 오타쿠를 겨냥한 시장의 발달은 하루히즘 이후에나 시작될 만큼 늦었었기 때문. 그래서 이들은 당시에 몇 없는 여성향 작품만을 골라 딥하게 파고들었는데[95], 그 배타성은 2020년대 가챠 모바게 유저들의 남캐 배척 현상[96]과 가히 맞먹었다.

거기다 모토 초창기엔 남성 투표자들도 남캐에 잘 투표하지 않았고, 자연히 해당 팬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덕들의 영향력이 투표에서 극히 강하게 작용했다. 당시엔 BL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지 않아, 여덕 참가자들은 대부분 2006년 이후 나온 몇몇 여성향 작품이나 소년만화에 꼽사리 낀 팬덤으로 있었다. 그랬기에 초창기 모토판 남성부는 거대 여성향 진영[97] vs 그 외 남캐 개인 팬덤[98] 구도로 경쟁이 펼쳐졌다.

이런 환경에서는 절대로 8룡과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없었고, 결국 07-11년도의 오랜 기간 남성부 모토는 양대 여성향 진영(은혼, 리본)을 단일 남캐로 제압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대회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얼핏 보면 '빠들이 너무 패악질을 부렸나?' 정도로 간과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2000년대 후반이 여성향 진영에 있어 그나마 집단 전체가 공감하는 오타쿠 문화의 중원이란 게 있던 시대인 것이다. 고로 당시 역사에 남을 인기투표 절대강자를 1명도 만들지 못한 게 이 쪽에 천추의 한으로 남았고, 대신 단일 남캐 중 당대 1인자였던 를르슈 람페르지가 여론을 등에 업은 뒤[99] 이 기간에 수많은 우승좌를 쓸어담으며 이를 기반으로 메이저 모토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남캐 투표에도 남성표 비중이 높아진[100] 13시즌 말, 키리가야 카즈토, 오레키 호타로, 히키가야 하치만, 리바이로 대표되는 남덕을 겨냥한 남캐 4천왕이 자리잡으면서 이런 구도가 깨지게 된다. 그렇게 모토가 남성향 위주로 재편되었지만 남성부에는 단 한 순간도 8룡같은 구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4천왕은 살생님, 소라 등을 비롯한 신흥 강자들의 도전을 계속 받은 결과 키리토가 현역에서 퇴장한 2017년부터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듬해까지 타입문이 남성부에 강점기를 몰고 오면서 하치만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전히 몰락시켰다. 이어서 하치만도 그 길을 따라가며 2019년 하반기에 남성부 4천왕은 완전히 해체되고, 동시기에 귀칼의 영향까지 더해져 타입문 강점기도 종료되었다.

한편 4천왕과 타입문 팬덤은 이들의 치세 동안 남성부 투표 전반에서 여성향 팬덤을 억제하였다. 마침 절대강자 캐릭터가 부재한 탓에 구심점이 없는 상황을 맞은 Free!하이큐!! 등 여러 신규 여성향 진영들이 13-15시즌 내내 대회에서 계속 죽을 쑤곤 했다. 게다가 15시즌 말 데뷔한 이래로 세력이 커지던 후대의 오소마츠 상모에 토너먼트에서 저들과 전성기가 겹쳤다는 이유로 초극성 여덕 팬덤의 활개에도 진영조차 형성하지 못했다. 같은 시기 애니메이션 그랑프리나 오프라인 사건에서 보이는 육폭도들의 영향력과 크게 대조되는 부분.[101]

이 시대가 지난 뒤에는 리무루 템페스트, 아즈사가와 사쿠타, 시로가네 미유키 3강 + 렌고쿠 쿄쥬로 + 미도리야 이즈쿠 등이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경합하는 혼란기가 펼쳐졌다. 그 와중에 리바이와 호타로가 20/22시즌에 각각 화려하게 부활하여 다시 없을 마지막 불꽃을 태웠지만, 21시즌 하반기부터 시작된 모토계 몰락의 직격타를 남성부 투표가 먼저 맞게 되었다. 결국 주목할 최후의 신인으로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등장하고, 아야노코지 키요타카가 분전한 시기를 마지막으로 남성부(여성향) 모토는 그 역사가 거의 종료되었다. 그래서 여성부에서 2020년대 가챠 모바게들의 외부 입김이 모토의 중원에 크게 미친 것[102]과는 달리, 남성부는 앙상블 스타즈, 아이돌리쉬 세븐, 프로세카 남캐들은 물론 2021년 말과 2023년 초에 각각 흥기한 여성향 만화계 강자 도쿄 리벤저스블루 록조차 영향력을 펼쳐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결국 남캐 4천왕과 모토 8룡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군웅할거 이후 몇몇 강자들이 고인물로 세력 균형을 이루고 자리잡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경찰같이 체계적인 제재 집단이 작용하지 않는 모든 분야의 필연적인 운명이기 때문. 단지 그 현상이 여성부에서 8룡으로 먼저, 남성부에서 4천왕으로 나중에 나타났다 해체되었다는 차이점 정도가 존재할 뿐이다.[103]

남녀의 헤이트 성향 차이인기투표 패권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여덕은 빠의 방향성이 극도로 분화 및 분열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까 쪽에서도 인간상으로 매우 구체화되고 개인화된 혐오를 할 수 있고, 까빠 그리고 안티 스레의 성행에서 유추가 가능한 것처럼 해당 캐릭터의 짜치는 점들을 낳낳이 파헤쳐 비하하는 등 '정신병 찐따 복수귀'같은 특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 남덕은 이런 쪽에서 훨씬 일반화되고 정치적인 까질을 하며, 상대 빠 세력에 갖가지 고통을 주면서도 자기 쪽에 유머로 보이려 하는 '선민사상 가면놀이 쿨찐'으로 행동하는 경향성이 높다. 그래서 남성부(여성향)는 단일캐가 성장가도를 밟기 이전의 초기 단계부터 일정 부분 안티가 달라붙기 때문에[104] 극도로 높은 체급을 갖는 신인이 억제되는 편이다. 반면 여성부(남성향)의 경우 일단 단일캐가 초기에 폭풍성장하기 매우 쉽지만 체급이 어느 정도 커진 시점부터 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이들이 대부분 조직적으로 이미지를 담궈버리는 스토리로 이어졌다.[105]

여담으로 갈드컵 욕구를 자체적으로 해소해 주던 남성부 모토가 없어지고 나니[106] 오히려 현실의 치세가 더 나빠졌는데, 최모토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2000년대 후반 가장 유명한 패권 전쟁인 성향전이 난데없이 외부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 홍역을 치르게 되었다. 양 쪽 지지자들은 서로에게 개목줄을 채우기 위한 현실 정치를 개시했고, 이 갈등은 한국의 경우 높으신 분들의 삽질이 겹친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로 정점을 찍는다. 이후 상대 성향을 불가촉천민 취급하는 문화는 2020년대 씹덕계의 악성 종양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성향과 무관하게 사회가 훨씬 덕질에 관대해졌다는 중요한 변화를 망각하고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1] 대개 사이모에, 최모토, 국사모를 말한다.[2] 다만 관리국은 대표 캐릭터가 타카마치 나노하에서 페이트 테스타로사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었으며, 하루히 시리즈는 스즈미야 하루히나가토 유키 팬덤 간의 우위가 결착나지 않은 상태였다.[3] 이 시기에 타입문 진영도 함께 데뷔했지만 당시 애니로 방영한 게 호불호가 갈렸던 딘스나였고, 폭발기에는 토오사카 린만 07시즌 연도별 실적 4위에 오를 정도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기에 논외로 친다.[4] 앞서 언급한 캐릭터 이외에도 히이라기 츠카사, 이치노세 코토미, 후루카와 나기사, 아사히나 미쿠루와 같은 각 작품의 3~4인자 캐릭터까지 메인스트림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쿄애니의 리즈 시절로 불리기도 한다.[5] 시즌 중간에 3명 이상의 연도별 실적이 급변한 적은 별로 없다. 몇 없는 예외 사례는 2009년 대회전 때 시즌 초중반 압도적인 1위 타이가를 9월부터 순위권 밖 히나기쿠가 2위까지 수직상승해 추격한 것과, 2022년 명운전 때 시즌 초중반 1위 렘을 7~8월에 갑자기 쿠루미와 마린이 연달아 넘어선 것으로 딱 2번 있다.[6] 심지어 8룡 하위권 캐릭터들도 커리어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는데, 히이라기 카가미는 사이모에에서 1회전에서 아사히나 미쿠루에게 지면서 384강 탈락이라는 대굴욕을 당했고, 페이트 테스타로사, 스이세이세키, 현랑 호로는 국사모 결선에서 모두 16강 탈락이라는 졸전을 벌였다.[7] 몰락 시기는 중견 캐릭터들은 연초, 카가미는 연중, 토모요는 연말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8] 다만 이는 미코토가 모토 판의 무명에서 갓 벗어나 급부상한 첫 해여서 두 팬덤의 세력이 서로 엇비슷했고, 가시지 않은 대회전의 여파 때문에 JC 진영 내 서열 정리가 끝나지 않아 가능한 일이었다.[9] 유키도 본편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로 참가한 것이 아니라, 외전인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로 참가했다.[10] AST/KBM은 09시즌, ISML은 12시즌까지의 순위를 평균하여 집계(타이가는 12/13시즌까지). Fail의 AST/KBM 순위 중 측정이 불가능한 경우 가능 순위의 중앙값로 집계하며, NE와 PO는 RS순위로 집계한다.[11] AST 30%, KBM 30%, ISML 40%(RS 10%, NE 10%, PO 20%) 반영[12] AST(06~10), KBM(06~10), ISML(08~12), KSM(06-07), CNS(07), BHM(08~12)의 성적을 표기한다. AST/KBM/RS 64위, NE/PO/KSM/CNS/BHM 16위 이내만 표기하며 해당 순위에 들지 못할 경우 Fail로 처리, - 는 출전권이 없었음을 의미한다.[V] 여제 - 패왕 - 거성 - 강호 - 중견 - 신성 - 약소 - 무위 순서의 8단계 분류. 여제는 모토 1인자, 패왕은 패권 캐릭터, 거성은 패권을 노릴 수 있는 캐릭터, 강호는 패권 전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캐릭터, 중견은 독자적인 세력을 갖춘 캐릭터, 신성은 현역의 마지노선, 약소는 지지 기반이 없는 캐릭터, 무위는 모토 전체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캐릭터를 의미한다.[14] 유키는 국사모에서 08~12시즌 결선에서 차례대로 2-4-7-7-8의 순위를 거두었는데, 정규시즌 성적을 여기 반영하면 1-2-7-4-5로 성적이 오르기에 저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유키는 엄연히 순도 100% 무관이 아니라는 것. 당장 그녀는 탑티어 마이너 모토로 분류되는 Baidu Harem Moe의 2011년 우승자이며, 괜히 이미지나 인기투표 행적에서 원본의 송병구와 비교되는 게 아니다.[15] 대표적으로 2018 국사모에서 유키는 19승 11패로 63%의 승률을 기록하여 정규시즌 19위에 랭크하고, 2018년 목걸이 수상자 중 4명(나카노 아즈사, 유우키 아스나, 토오사카 린, )에게 매치승을 따내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2018년 메이저 대회 전체에서 에게 승리를 기록한 유일한 캐릭터라는 기록을 남긴 것은 덤.[V] [V] [V] [V] [20]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가, 경기수가 가장 많아 누적 통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국사모에서 8룡 전체 상대전적이 겨우 1승이고, 혼자 삽화가 없다는 점이다.[V] [22] 그녀에 비해 역량이 떨어졌던 산젠인 나기마저 2007, 2010 사이모에 준우승을 찍을 정도였다.[23] 물론 국사모에서는 예외적으로 오래 버텨 2010년 성적(정규시즌 2위 + 최종 5위)이 최상위권이었고, 이듬해가 되어서야 완전히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그 때도 목걸이 획득을 못 해 평가가 박하며, 외부 대회에서는 10시즌에 벌써 눈에 띄는 폼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V] [V] [26] 하루히 시리즈 3회(06, 09, 10), 러키☆스타 3회(07, 08, 09), CLANNAD 3회(08, 09, 10) 출전[27] 96강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오카자키 우시오가 각각 에루루타이나카 리츠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이 해 32강 진출자 수는 34명이었다. 하루히와 우시오는 뒤이어 펼쳐진 3인 1조 32강 경기에서 나란히 3위를 차지해 33위와 34위에 랭크되었다.[28] 하루히 시리즈 3회(06, 09, 10), 러키☆스타 2회(07, 09), CLANNAD 3회(08, 09, 10) 출전[29] 각 기간별 누적 1위는 아쿠아마린: 샤나 - 토파즈: 나가토 유키 - 자수정: 토모요 - 사파이어: 샤나 - 에메랄드: 나가토 유키 - 루비: 쿄 - 다이아몬드: 페이트.[30] 실제로 진영 사이의 패싸움은 폭발기가 끝나고 곧바로 없어진 것이 아니며, 2010년 이후 모든 사이모에 대회와 2011년 국사모, 최모토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다. 그러나 분열기 전후로 maglor 등 국사모 스태프들은 진영보단 캐릭터의 순수 화력이 잘 나오도록 대회 규칙 조정과 단속을 시도했고,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BLM을 제외한 모든 2세대 메이저 모토에는 그런 악습이 이어지지 않고 사라졌다.[31] 정말 어느정도로 개판이었느냐 하면, 페이트 테스타로사카츠라 히나기쿠가 나란히 33위34위를 거둬 한 끗 차이로 96강에서 탈락했고, 히이라기 카가미17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에서도 스이긴토9위, 스이세이세키가 10위, 샤나가 11위로 8강에 오르지 못한 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32] 결승에서 타이가가 카가미를 고작 3표 차이로 이겼는데, 카가미와 달리 유키는 아직 패권을 노리기에 충분한 세력을 구가하던 시기였기에 유키가 이 8강전을 이겼다면 사실상 우승이 가장 유력한 상태였다. 당장 같은 해 국사모에서 타이가는 유키에게 2연패를 당했고, 추후 2012년 루비 기간에 첫 승리(4806-4016)를 거두기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유키를 상대로 7전 전패의 전적을 기록할 정도로 심각하게 상성이 안 좋았다.[33] 심지어 토모요를 뺀 나머지 셋(샤나, 나가토, 페이트)에게는 정규시즌에서 매치패를 당했다.[34] 2009년 이전까지 JC는 인기 캐릭터가 샤나와 히나기쿠 정도밖에 없었고, 이마저도 하야테처럼 TVA의 경우 처음부터 JC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은 다른 진영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는 미사카 미코토의 절대 우위하에 샤나, 타이가와 친 JC 쪽에 붙은 루리, 훗날 추가되는 마시로가 종속되어 있는 체제로 변화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11~12년, 미사카 미코토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짧은 활약 기간을 가진 마마마 진영을 제외하면 나가토 유키, 타치바나 카나데 딱 둘만 남은 우스운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35] 그나마 미코토와는 14년 이후 정규시즌에서 만난 적이 없지만, 후대에 나온 마시로는 ToC 밴이 없어 자주 만나 전적이 더 처참했다. 2014 루비 1R 2278:2567, 2015 토파즈 3R 3732:3954, 2017 에메랄드 5R과 8강 1184:1282&3314:3854, 2018 에메랄드 4R 6086:15184, 2019 루비 1R 5785:6771.[36] 사실 작당모의의 본질은 유지한 채 방법론만 변했을 뿐으로, 분열~패권기에는 당동벌이 연대 정치와 버스터콜 린치 싸움이, 확장~쇠퇴기에는 이이제이식 분탕 양성과 사다리 걷어차기가 경쟁자 제거법의 핵심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매우 효과적이나 무언가 잘못되는 순간 예외 없이 파멸의 단초가 되었다.[37] 이외에도 사이다패스쇼츠 메타 창궐과 나로우계발 하향평준화로 벌어진 중원의 라노벨 쇠퇴가 추가된다. 즉 시대적으로 렘은 미코토에게 왕조 교체를 해낼 수 있는 끄트머리 세대에 굴기한 행운도 지니고 있다.[38] 후술하겠지만 스즈미야 하루히, 스이세이세키 두 명은 쇠퇴기 초신성을 명백히 능가하는 체급을 지녔다.[39] 1:0을 제외하고 전적이 동률이거나 1승 차이라면 경합으로 분류한다.[40] 2006 최모토 3위, 2008 국사모 정규시즌 3위(60승 3패) + 루비/다이아 목걸이 연속 획득, 2009 국사모 정규시즌 2위(59승 4패), 슈모토 준우승 2회(06-07, 10)와 같이 체급이 낮은 캐릭터는 절대 가질 수 없는 커리어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41] 실제로 하루히는 무려 5년(06-10시즌)동안 메이저 대회 최상위권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며, 심지어는 하위권 4인방과 히나기쿠까지 8룡 중 5명에게 메이저 모토 상대 전적 우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42] 06 사이모에(991-1112, 패), 06 최모토(612-605, 승), 08 국사모(219-395, 패), 08 국사모(562-593, 패), 09 사이모에(149-397, 패), 09 최모토(1058-1698, 패), 09 국사모(1752-1415, 승), 09 국사모(1119-1429, 패), 10 국사모(2202-2578, 패), 10 국사모(3728-4128, 패), 11 국사모(4029-4544, 패), 12 국사모(2648-2678, 패).[43] 특히 국사모의 성적이 다소 아쉬웠는데, 2008년 22위(42승 21패), 2009년 17위(46승 17패), 2010년 19위(31승 18패)에 랭크되며 3년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다. 특히 09시즌은 단 1승이 모자라 결선 진출에 실패하였는데, 16위였던 현랑 호로에게 접전 끝에 패배(1406-1504)를 당한 것이 굉장히 뼈아팠다.[44] 사이모에서는 08/09시즌 2회전에서 각각 사카가미 토모요사키 -Saki- 진영의 토요코 모모코를, 최모토에서는 08/09시즌 1회전에서 현랑 호로후지바야시 쿄를 만났다.[45] 사실 14시즌 아라가키 아야세(14시드)와 15시즌 키리사키 치토게(15시드)가 4강에 진출한 적이 있어 엄밀히 말하면 최저는 아니지만, 12~15시즌은 노바/스텔라 분할 리그 체제였기 때문에 그 해 강한 캐릭터가 많이 몰린 부문은 우승 후보도 5시드, 7시드 때로는 9시드 이하의 낮은 순위까지 밀려나는 일이 굉장히 흔했다.[46] 2000년대 중후반 당시 나기는 쿠기밍 4대 츤데레 중 존재감 측면으로 고정 원바텀이었다. 그래서 안티가 많지 않았단 장점도 있었으나, 충성도 높은 팬덤 역시 적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47] 오히려 메이저 대회 외부의 마이너 모토에서는 C.C.의 활약이 훨씬 두드러졌고, 커리어 전체를 정량적으로 따지면 2006년도의 리카 포지션인 사와치카 에리큰 차이가 없다.[48] 사이모에를 격년 단위로 지배했던 마마마사키를 제외하면 위 기록은 샤나루이즈가 유이하다.[49] 국사모 본선에 2008년부터 참가한 원년 캐릭터 64명 중 12시즌까지 5년 간 개근한 것은 샤나, 하루히, 나가토, 미쿠루, 카가미, 코나타, 토모요, , 나기사, 호로, 히나기쿠, 나기, C.C., 루이즈, 세이버, 까지 총 16명이다. 이들 중 미쿠루, 카가미, 나기 3명이 13시즌, 코나타, 쿄, 토모요, 나기사, 호로, C.C., 루이즈, 린 8명이 14시즌에 국사모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그 수가 5명까지 급감하였다. 나머지 5명도 히나기쿠(15시즌), 샤나(17시즌, ToC 제외 22시즌), 나가토(19시즌), 하루히(21시즌) 순으로 각각 처음으로 국사모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국사모 전 시즌 본선 진출 타이틀은 세이버 단 1명만이 보유하게 되었다.[50] 상대 전적의 경우 2008년까지의 스이세이세키를 멤버에 포함하여 계산한다. 또한 결승은 볼드체로 표기한다.[51] 폭발기(2006~2009)와 교체기(2010~2011)의 AST, KBM, ISML 상대 전적(목걸이 결정전 포함)을 집계함.[R] 국사모 역사상 유일한 리업셋 매치. 정규시즌(유키 승) -> 승자조 2R(카가미 업셋) -> 패자조 6R(유키 리업셋) 순으로 일어났으며, 한 연도에 두 캐릭터 간 경기 결과가 2번 뒤집힌 초유의 사건이었다.[R] [54] 타이브레이커는 1순위 승자승, 2순위 득실차 순으로 산정되었다.[55] 상단 괄호 안의 인원 수는 해당 연도 정규시즌 참가 캐릭터 수이다. 타이브레이커는 7개 기간의 상대 순위 비교로 산정되었으며 좌측 괄호는 기간 평균 순위, 오른쪽은 정규시즌-포스트시즌 순위를 나타낸다.[56] 2008년은 9승 0패, 8승 1무, 목걸이 레이스 진출자가 아닌 경우 기간 순위가 불명확해 산정된 순위가 사용됨.[A] 8승 1패 중 공식 순위가 없는 경우는 목걸이 레이스 진출자 +1의 순위를 일괄 적용, 단 이 경우 최고 순위는 9위로 함[A] [A] [A] [A] [A] [A] [A] [A] [A] [A] [A] [A] [70] 8흉수 멤버 전원은 검은색으로, 부역 캐릭터 2명은 흰색 배경으로 구분.[71] 미사카 미코토. 거기에 추가적으로 샤나 명예 왕조와 아키야마 미오 단명 왕조가 있다.[72] 이런 교체기들은 모두 외적 환경의 극단적인 변화에 큰 영향을 받아 촉진되었고, 실제로 그런 3세대 주류 오타쿠사의 흐름을 전부 80-90년대생이 체감하였다. 대표적인 예로는 고대 말 - 샤나 초(05-06): 하루히즘의 대두(시장 팽창), 샤나 말 - 미코토 초(10-11): 신전기 장르의 몰락(장르 격동), 미코토 말 - 렘 초(16-17): 폭력계 츤데레의 도태(메타 변화), 렘 말 - 혼란기 초(22-23): 라노벨 메타의 붕괴(매체 교체)가 있다.[73] 이는 씹덕판 전체 스케일의 현상이다. 사이다도파민쇼츠의 창궐, 츤데레 - 메가데레 교체, 버튜버의 개념 성립, 1:1 럽코의 탄생, 가챠 모바게와 나로우계의 굴기, 네덕이글루스티비플의 쇠퇴, 처녀빗치의 대두 등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터진다. 그래서 이 패권기 전후로 오타쿠 세대가 완전히 갈라져버렸다.[74] 그 예는 니세코이, 노 게임 노 라이프, 사쿠라 치요, 토모리 나오, 카후우 치노, 던만추, 뉴 게임!, 메이드래곤, 이즈미 사기리 등 너무나 많다. 패권기의 파도를 견디고 확장기까지 활약을 이어간 예외적인 단일 비맹주 캐릭터는 사실상 메구밍이 유일하고, 진영으로는 아예 그런 존재가 없다![75] 린, 유키노, 카토, 렘. 이 중 이 때 데뷔한 순수 신인은 뒤의 둘 뿐이며, 앞의 둘은 2006/2013년 데뷔.[76] 각각 메이저와 마이너 양면의 강호, 마이너 여포, 메이저 강호 + 마이너 콩라인에 해당. 다만 이들이 대신 흉수란 멸칭으로 불이는 건, 똑같이 패악질을 벌였어도 후대 모토에 미친 악영향이 훨씬 커서다. 전자가 업보를 자기들의 몰락 선에서 치룬 반면, 후자는 스스로의 업보를 이와 무관한 쇠퇴기 신인들에까지 떠넘겼다.[77] 모에 토너먼트에서 라노벨 대 만화 원작 비중은 2010년대 후반 이후 드라마틱하게 변화했는데, 하루히즘 1년 뒤의 2007년 9:1로 압살하던 게 22년 초 5:5로 맞춰지더니 2024년 2:8 이하로 완전히 역전되었다. 신작 애니 측면에서도 라노벨 장르가 나락에 빠져드는 게 지표상 눈에 띌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났다.[78] 8룡 중 샤나, 나가토, 타이가는 5년 이상 현역에서 놀았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최소 2년은 히트했다.[79] 똑같이 유명 IP를 다작하던 JC는 명예전-대회전-성립전의 기나긴 패권 다툼을 통해 구 샤나/신 미코토 중심 체제를 완성시킨 뒤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A1은 패권~확장기 내내 소아온, 사에카노, 청춘 돼지, 카구야님이 모래알마냥 제각기 놀았고, 2021년 86와 2022년 거대 신인 4연타로 진영도 너무 비대해졌다.[80] 특히 렘 왕조 붕괴 후 혼란기를 초래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토키사키 쿠루미의 추락. 원래라면 22년도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그녀가 23년 이후에도 전성기를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Best Girl Contest 부정투표 사건에 연루된 이후 급격히 쇠락하며 23년 연말 현역에서 퇴장하고 만다. 거기에 오타쿠 메타를 주도하는 모바게 원작 애니의 연이은 부진으로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이 겹치며 모토 전체가 무주공산이 된다.[81] 국사모의 마시로와 아스나 혹은 애캐토의 미쿠처럼 실패하던가, 사이모에의 사키 - 최모토의 은혼이나 BLM의 타입문처럼 대회를 작살내고 기어코 이루던가.[82] 당시 댓글조작 사태의 여파가 너무나 커 잘 언급되지 않을 뿐이지, 그녀는 각종 인기투표에서 매 번 무관에 그쳐 33533의 죄수번호로 놀림받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 커뮤 내에 안티도 꽤 있었기에, 투표자들은 캬루가 그대로 초신성들에 털려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운명의 8강 이전까지는.[83] 핵심 멤버 3명은 릿카, 마시로, 아스나. 특히 타카나시 릿카는 쇠퇴기 거대 신인 중 1인자 고토 히토리를 첫 목걸이 결정전부터 털어먹었고, 나머지 5세대 신인들은 마시로와 아스나 선에서 정리되고 있다.[84] 세간의 인식처럼 모든 모토에서 죽을 쓴 건 아니며, Leaf, Key, Navel 등 회사 작품별 대회도 있었다. 다만 종합 경쟁형 인기투표(초창기 사이모에 토너먼트애니메이션 그랑프리) 양 쪽의 부진이 문제였다. 이들은 당시 각 회사의 팬덤끼리 사분오열 갈라져 반목한 탓에 여기서 TVA 캐릭터들에 꾸준히 털렸다.[85] 당장 사이모에 토너먼트의 2002-2004년까지의 여러 캠페인과, 2005년 로젠 vs 나노하 진영이 서로간에 벌였던 2ch UCC 안티콜을 떠올려보자.[86] 대표적으로 공식 애니가 나오지도 않았던 하쿠레이 레이무, 하츠네 미쿠 등.[87] 2010년대 초반 주류 오타쿠계를 논할 때 유독 긍정론과 부정론이 극히 대립하는데, 혼모노 문화의 최전성기와 일애니 시장 최대 암흑기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래서 시장 실적과 매체의 풍족함 모두를 만족해 최전성기로 별다른 이견이 없는 2006년, 2022년과 이 시기는 근본적으로 다르다.[88] 이 이슈가 중요했던 건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행이 실시간으로 퍼져 나가는 데 물리적인 장벽이 존재했기 때문. 그래서 2010년대 중반 이전에 '신인 vs 베테랑' 대결은 대개 신인에게 불리했으며, 그래서 마마마를 비롯한 상당수의 당대 신인 진영들이 국사모 등 여러 메이저 모토에서 집단 부진을 겪었던 것이었다.[89] 2012년 중반~2014년 초에 애니가 방영된 유명 하렘 럽코를 대략 집어봐도 내여귀, 사쿠라장, 오레슈라, 변웃고, 냐루코양, 중2코이, 빙과, 경계의 저편, 니세코이, 하야테처럼, 나친적, 역내청, 신만세, 이야기 시리즈 등 엄청나게 많으며, 2020년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물량 공세가 분기마다 이어진 게 바로 이 때.[90] 물론 선구자 격으로 11-12시즌 신격의 바하무트확산성 밀리언아서가 등장했으나, 상술한 당대 주류 오타쿠 문화 흐름과 투표자들의 애니 미등장캐 배제 때문에 모토 변방을 건드리지도 못했다.[91] 렘은 데뷔 때부터 타치바나 카나데처럼 치명적인 원작 족쇄를 지녔고, 미코토 왕조 시절보다 더 강력해진 모바게 세력으로 내우외환을 겪었다. 이 때문에 2020년까지 끝없이 팽창해 나가던 그녀는 이듬해 14시즌 미코토처럼 수성 쪽으로 돌아서게 된다. 물론 렘은 2021년 내내 외형적으론 건재했지만, 그 해 8흉수 체제 통제권을 상실한 여파로 쌓인 병폐는 2022년에 곱절로 돌아와 왕조 공중분해 및 대혼란기를 초래하였다.[92] 비록 해당 대회에 사건사고가 있긴 했고 본토 유행이 빨리 전파되는 한국 대회 애캐토이긴 하나, 게임 원작 애니의 미나토 유키나캬루가 메이저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시점이 쇠퇴기 시작과 그 절정이다. 그러나 22년 이후 뱅드림 역시 강력한 경쟁작인 프로세카에게 밀려나고 22년 디펜딩 챔피언 유키나의 충격적인 본선 진출 실패와 23년 MyGO!!!!!의 2차 예선 전멸 등 애캐토에서도 힘을 급격하게 잃었으며 한도리도 24년에 서비스 종료를 했다. 프리코네도 23년 이후로 스타레일, 니케 등 신흥세력의 대두로 밀려났다.[93] 이런 기조는 2020년대 중반 서브컬쳐 판에서 모에와 스토리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며 씹덕 모바게 군벌 시대가 펼쳐지며 더욱 심해졌지만, 실은 이미 단일 캐릭터의 모에력이 곧 메인스트림에서의 체급을 결정지은 8룡 시대 전후부터 알음알음 강조되었다. 예를 들어 2번의 최모토 결승 분석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모토 최상위권의 커리어 차이는 캐릭터가 가진 서사와 빌드업에 의해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이다.[94] 한낱 씹덕 문화의 전개 과정일 뿐이나 놀랍도록 전쟁의 발달사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전근대 냉병기 시대에는 전쟁 영웅 한 명이 승패 자체를 바꿔버릴 수도 있고, 기병 중심 유목 제국의 군사적 강세와 같이 전투원 개개인의 기량이 중요했다. 하지만 근현대 화기 시대로 들어오면서 부대의 조직전술과 병기 퀄리티가 훨씬 중요해지는 등, 전쟁 영웅 하나가 전황조차 바꿀 수 없는 여건으로 변했다.[95] 2000년대 중반의 여성향 팬덤은 후르츠 바스켓, 달빛천사 등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만화 vs 베르사유의 장미, 유리가면 등의 정석 순정 로맨스 vs 귀축안경, 세븐 데이즈 같은 BL물로 나뉘어 각자도생하고 있었다.[96] 특히 2024년 중국에서는 호요버스 등 기존 회사에 대한 누적된 반발로, 원신라이크 등 오타쿠 게임 전반에 대해 유남불완 운동을 벌일 만큼 이 부분이 혐오의 단계와 갈등 양상으로 접어들었다.[97] 3톱은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은혼, 흑집사. 이후에 듀라라라, 도쿄 구울 정도가 추가되었다.[98] 그나마 명탐정 코난쿠도 신이치, 코드 기아스를르슈 람페르지, 데스노트L야가미 라이토, 강철의 연금술사에드워드 엘릭로이 머스탱 정도만 저 은리흑에 저항할 역량이 있었다.[99] 특히 당시 은혼빠와 리본빠의 만행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100] 특히 2011년부터 국사모, 앤모토 등 여러 대회에서 남성부를 만들기 시작한 게 주요했다.[101] 오히려 이 4천왕이 몰락한 이후에 귀멸의 칼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등장하여두창 팬덤을 양산하여, 남성부 투표에서 여덕들의 영향력이 07-11년 수준으로 다시 회복되게 되었다.[102] 더 자세히 설명하면 2020년대 이전의 주류 남덕 문화에는 신작 애니라는 업계의 중원이 존재했고, 적어도 캐릭터에 한해 미연시니코동 등은 애니화 없인 매체의 흥행과 상관없이 변방이었다. 이처럼 남덕 쪽에서 모바일 게임, 버튜버의 발달로 중원의 개념이 박살난 게 2020년대인 것과 비교해, 여덕 쪽은 오래 전부터 같은 작품의 같은 커플링 사이에도 공수 분쟁으로 현피를 할 만큼 매체 발달과 내분의 역사가 함께했다.[103] 사실 단일 캐릭터가 인기투표 전체를 천하통일하고 오랜 기간 그 치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이에 성공한 몇 없는 당사자들(를르슈, 미코토, 렘)도 결국 훗날 떠오른 신인들에 의해 예외없이 모두 쪼개졌다.[104] 비단 캐릭터만이 아니라 IP 스케일에서도 똑같다. 2020년대 모바일 게임 팬덤의 분탕을 이용한 살인스텝은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한 IP끼리 벌어지는 남덕 쪽과 달리 여덕 쪽은 출시 초기 단계부터 미리 고로시하기 위해 나타나며, 그래서 메뚜기에 비유될 만큼 여성향남성향보다 게임 수명이 짧은 편.[105] 만일 빠 쪽의 잘못이 크다면 이를 명분삼아 진영 전체의 멸족까지도 가능하며, 이런 린치는 여러 번 모에 토너먼트 여성부(남성향)에서만 일어났다. 남성부(여성향) 모토의 역사가 주로 까빠 사이의 긁기와 키배로 점철되었으며, 심지어 그런 분쟁의 가치를 대외적인 이미지의 손익 계산보다 우선시하였던 것과 극히 대조된다.[106] 이는 인기투표 뿐만이 아닌 2020년대 전후 주류 씹덕 문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 대부분의 소규모 마이너 커뮤니티들의 해체 및 통합, 그리고 각 집단의 성향 극단화가 SJW외로운 늑대를 자처하는 프로불편러분탕의 활개를 불러와 후술한 모든 사단의 원인이 되었다. 그 폐해는 문서 하나에 설명할 엄두를 못 낼 만큼 많기에, 우스갯소리로 걸레드립 때문에 정말 잡혀갈 수 있는 사회로 전락했단 자조까지 나올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