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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3:35:30

모에 토너먼트/연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모에 토너먼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모에 토너먼트/8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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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세대 구분1.2. 주요 지표
2. 원시&고대
2.1. 2001년2.2. 2002년2.3. 2003년2.4. 2004년2.5. 2005년
3. 폭발기
3.1. 2006년3.2. 2007년3.3. 2008년3.4. 2009년
4. 교체기
4.1. 2010년4.2. 2011년
5. 분열기
5.1. 2012년5.2. 2013년5.3. 2014년
6. 패권기
6.1. 2015년6.2. 2016년6.3. 2017년6.4. 2018년
7. 확장기
7.1. 2019년7.2. 2020년7.3. 2021년
8. 쇠퇴기
8.1. 2022년8.2. 2023년8.3. 2024년

[clearfix]

1. 개요

역대 세계 모에 토너먼트에서 일어난 각종 병림픽, 대회의 생성-소멸, 활약한 캐릭터 풀과 그 기록을 소개하는 문서.

관련 정보를 다루는 외부의 타 사이트에서는 종종, 대회의 룰에 위배되거나 봇을 이용, 혹은 금전을 동원한 각종 부정투표를 통해 우승한 것이 확인되는 캐릭터들에 * 표기를 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3]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우승했는지는 관계 없이, 나무위키에서는 이런 식으로 결과를 부정하는 표기를 하지 않는다. 모든 현상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어차피 해당 결과에 대한 여파는 현실과 같이 결국 당사자가 짊어지게 되기 때문. 당장 부정투표에 연루된 캐릭터들은 모두 예외없이 1년 내외로 모토계에서 멸족되었다.[4]

1.1. 세대 구분

모토에서는 메이저 대회(2세대 구분), 시대(8기 구분), 캐릭터(6세대 구분)가 모두 다른 기준으로 세대를 구분하니 참고할 것.

● 메이저 대회 - 주로 사이모에 토너먼트가 소멸하고, Best Girl Contest가 창설되는 2014년을 전후로 1세대와 2세대로 나눈다.

● 시대 - 상위 문서와 사이모에 위키에서 작성된 기준을 통해 8기로 나눈다.
● 캐릭터 - 연도의 경우 일반적으로 데뷔년도를 뜻하긴 하나, 정확히는 모토에서 활약을 시작한 시기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각 세대별로 캐릭터는 선발 주자, 대표 주자, 종언 주자로 나누어 놓았으며, 이 순서 역시 앞의 기준이 적용되었다.

1.2. 주요 지표

주요 사건 요약 테이블 (시대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원시&고대
폭발기
교체기
분열기
패권기
확장기
쇠퇴기
}}} ||
주요 신인 요약 테이블 (분기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연도 4분기 (전년)[11] 1분기 2분기 3분기
2005 스이세이세키 - 니시노 츠카사 -
페이트 테스타로사 토죠 아야
사와치카 에리 -
2006 샤나 토오사카 린 스즈미야 하루히 -
- 세이버 나가토 유키
- 후루데 리카
2007 C.C. - 카츠라 히나기쿠 -
- 산젠인 나기
히이라기 카가미
2008 사카가미 토모요 현랑 호로 - -
2009 미사카 미코토 - 아키야마 미오 센조가하라 히타기
아이사카 타이가 나카노 아즈사 오시노 시노부
- 온죠지 토키 -
2010 - - 타치바나 카나데 -
2011 고코우 루리 토모에 마미 마키세 크리스 -
아라가키 아야세 아케미 호무라 -
- 카나메 마도카
2012 카시와자키 세나 - 흑설공주 유우키 아스나
유즈리하 이노리 지탄다 에루 -
2013 시이나 마시로 - 이츠카 코토리 -
타카나시 릿카 토키사키 쿠루미
-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가하마 유이
2014 - 오노데라 코사키 카후우 치노 사쿠라 치요
키리사키 치토게 시로 -
2015 - 카토 메구미 헤스티아 토모리 나오
2016 - 메구밍 -
- 에밀리아
2017 - 칸나 카무이 이즈미 사기리 -
2018 - 바이올렛 에버가든 - -
제로투
2019 사쿠라지마 마이 시노미야 카구야 - 주요 신인 없음[12] -
- 하야사카 아이
라프타리아
나카노 미쿠
2020 - 주요 신인 없음 -
2021 일레이나 - 블라디레나 밀리제 -
2022 - 키타가와 마린 요르 포저 니시키기 치사토
2023 고토 히토리 시이나 마히루 호시노 아이 -
- - 아리마 카나
2024 마오마오 - ? ?
프리렌
}}} ||

2. 원시&고대

2005년 이전의 역사적 사료들은 대부분 일본 웹사이트에 있었지만, 아카이브에도 남지 않을 만큼 현재는 완전히 소실된 상태이다.[13] 다만 이 시기에는 인기 메타 수명이 매우 길어 오타쿠 2세대[14] 초반 90년대 여캐들도 모토가 1세대에 들어서는 2005년 전까지 현역으로 구를 수 있었는데, 이런 평화로운 시대는 로젠 연방나노하 관리국간의 세력 대결[15]로 인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였다.

2.1. 2001년

2.2. 2002년

2.3. 2003년

2.4. 2004년

2.5. 2005년

■ 이야깃거리: 현재의 모토라고 불리는 기본적인 현상들이 표면화하여 정의되고, 일본 밖에서 여기 처음 참가한 해. 고대 초기의 캐릭터를 응원했던 긍정적인 투표는 어디가고, 정치질이 더해진 모습이 서서히 나타났다. 로젠 vs 나노하는 서로 초한지를 찍는 등 그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고, 다른 캐릭터 및 진영은 거의 대부분 들러리이거나 연방/동맹 중 한 쪽의 지원 세력에 불과하였다. 이 투표 전쟁을 기점으로, 8-90년대에 이름을 날린 히로인들이 일거히 완전 몰락해 인기투표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3. 폭발기

하루히즘이라는 거대한 혜성을 통해 개막한 이 시대는, 매 년 모토계의 급격한 질적/양적 성장이 돋보였다. 절대적인 1인자는그나마 샤나가 가장 근접했지만 존재하지 않았으며, 나타날만 하면 곧바로 진영 내외의 개싸움과 저격에 휘말려 무너졌다. 이런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혼전은, 2세대 활약할 신인이 대거 등장한 2008년 말 ~ 2009년 초에 들어서며 점차 붕괴하기 시작한다.

3.1. 2006년

■ 이야깃거리: 이 해 오덕계 전반에 붐이 일어나 하루히 시리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작안의 샤나 등 거물급 신예 진영들이 연이어 애니화되는 등 라이트 노벨 천하의 시작을 알렸고, 동아시아 전반에서 유래없이 산발적으로 대회가 많이 탄생하며 모토는 전년도와 비교해 20배 가까이 성장하게 된다. 그럼에도 당시 신인들은 연방과 동맹의 텃세에 맥을 못 추는 등, 아직 눈에 띄는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3.2. 2007년

■ 이야깃거리: 로젠 연방과 관리국이 서로 세월 보정을 먹으며 약화된 덕에, 모토계에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였다. 이 해를 기점으로 그 유명한 모에 토너먼트 8룡[21]이 탄생하였으며, 이 집단은 당대를 지배하였지만, 그 중 어느 누구도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원흉은 실질적 모토 최강자였음에도 이름값을 못한 샤나.

3.3. 2008년

■ 이야깃거리: 이 시즌에 1세대 모토가 모두 완성된 탓에, 한 대회의 결과가 다른 쪽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아지게 된다. 비록 남성향 모토의 등장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대부분 한 투표 집단이 다른 지역 투표에 개입하는 등 좋지 않은 요소가 많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에 역대 시즌 중 가장 캐릭터 간 전력이 가장 평준화되었던 해로 2008년이 꼽힌다.

3.4. 2009년

■ 이야깃거리: 춘추전국시대를 끝낼 수 있다는 평가까지 받던 신인 타이가는, 10월까지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연말부터 전력이 급락하며 모토계 8룡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당대의 예상보다는 압도적이진 못했던 활약 때문에, 타이가는 실질적으로 시즌 내내 히나기쿠의 도전을 끊임없이 받으며 둘 간의 대회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참고로 이 해 최초로 모토계에서 캐릭터 간의 1:1 패권 싸움[23]이 등장하며, 1세대 초기의 다대 다 대결 구도가 깨질 것임을 암시하였다.

4. 교체기

모토계의 성장이 확 정체된 이 시기부터 진영간 세력 균형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게 된다. 케이온이 모토계 통일한 2010시즌 이후부터, 각 연도별로 매우 강세를 보이는 2-3개 진영 및 캐릭터 사이에서 정직한 패권 싸움이 이어졌다. 시대 전체의 양상은 케이온의 만인지상 천하를 종결한 미사카 미코토가, 마마마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모토계를 장악하며 사상 최초의 왕조를 창업해 낸 것으로 정리된다.

4.1. 2010년

■ 이야깃거리: 한편, 케이온 진영의 등장은 이전까지 모토계 8룡이 주도하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샤나, 유키, 타이가를 제외한 8룡 멤버 모두가 나락행 열차를 탔고, 대신 미코토와 카나데 같은 신세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허나 문제는 미오가 8룡이고 신세력이고 모두 두들기고 이 해 패권을 장악해 버린 것이다.

4.2. 2011년

■ 이야깃거리: 1세대 메이저 모토(사이모에, 최모토, 국사모) 축소기의 시작. 케이온 진영의 힘이 급전직하한 탓에, 거기 눌려 있던 미코토와 돌풍의 마마마 진영 사이에 패권 경쟁이 펼쳐졌다. 트렌드의 전파가 늦은 중국, 유럽 등에선 미코토를, 유행에 민감한 한일에선 마마마를 푸쉬해주는 등 지역 간 취향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는 한 해였다. 결국 이 싸움은 샤나로부터 최다 우승을 뺏아온 미코토의 승리로 끝났다.

5. 분열기

이 시기는 1세대 모토가 크게 약화되고 소멸하는 과정에 있기에,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 여파로 모토계의 성장은 크게 위축되었지만, 당대 애니 업계가 반대로 황금기를 맞았기 때문에 괄목할 만한 2010년대 초중반 신인들이 집단으로 모토에 데뷔하였다. 또한 당시 미코토는 각종 마이너 모토 전반을 지배했으며, 2000년대에 데뷔하고 활약했던 구작 베테랑들은 이 때 한꺼번에 몰락을 맞이하였다.

5.1. 2012년

■ 이야깃거리: 2006년 이후 모토 대회의 수가 국소적인 저점을 찍었던 시즌이다.[24] 그럼에도 외적으로 안 좋은 의미로 변화무쌍했던 해였기 때문에, 2011년에 잘 나갔던 캐릭터들이 일거에 모두 부진을 겪는다. 이 덕에, 히타기나 세이버같이 이 때까지 힘을 못 쓰던 노장들이 오래간만에 기지개를 펴고, 만개한 카나데는 모토계 정상을 잠시나마 찍어볼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라스트 댄스 직후로, 2000년대에 전성기를 가졌던 베테랑들이 원작 이슈[25]로 인기투표계에서 점차 퇴장하기 시작했기 때문.

5.2. 2013년

■ 이야깃거리: 내여귀의 결말 논란, 어과초 2기의 초히트는 이 해 미코토의 독주에 가장 큰 원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게다가 한일 모토계는 2년 전부터 이어진 각종 병크로 신뢰를 많이 잃어버렸고, 그 반작용으로 코노라노의 영향력이 증대될 정도였다. 이러한 배경으로 미코토는 이 해 별의 별 기록을 다 써나가며, 마침내 모토계의 여제가 그녀라는 사실에 누구도 태클을 걸지 못하게 만든다.

5.3. 2014년

■ 이야깃거리: 한일의 모토계가 완전히 침몰하고, 그 헤게모니가 유럽과 미국으로 옮겨가던 한 해였다. 그래서였는지, 지역별 모토 기록의 정리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편, 시즌 중반 2014년을 평정한 신인 치요 + 데어라 진영의 대두는 이제 왕좌를 수성해야 하는 입장에 처한 미코토에게 한 때 충분한 위협이 되었지만, 결국 세력이 커지지 못해 판세를 뒤집진 못하였다. 한편 2012년 말부터 진행된 모토계 첫 번째 대멸종은, 이 해에 마무리되며 타입문, 이야기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2000년대 진영들의 숨통을 끊어 놓았다.[27]

6. 패권기

메이저 모토가 1세대에서 2세대로 완전히 갈렸으며, 그에 맞게 지역별 취향 변화도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졌다. 이 시대의 핵심은 기존 츤데레와 신흥 메가데레의 3년간에 걸친 메타 전쟁[28]이었는데, 거기서 후자가 승리를 거두며 미코토 왕조는 막을 내렸고 그대로 여제 자리를 렘에게 내어주게 된다. 또한, 이 시기부터 진영 개념이 급격히 약화되어 각 애니별 대표 캐릭터 간의 경쟁 양상이 심화되었다.

6.1. 2015년

■ 이야깃거리: 2세대 메이저 모토(BGC, BLM, 애캐토)의 연이은 탄생으로 시작한, 유키노-세이버-미코토의 패권 전쟁으로 요약되는 시즌. 유키노는 코노라노에서의 판정승과 함께 이 해 무쌍을 찍고, 그 미코토에게 데뷔 이래 최초로 겪는 살벌한 위기를 선사하였다. 또한 중국 모토계의 굴기에 힘입어, 세이버를 위시로 한 타입문 역시 크게 성장하였다. 세이버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유키노가, 결승만을 남겨놓은 당해 국사모에서 믿을 수 없는 업셋을 당하며 동시 석권을 날려먹는 바람에 미코토는 왕좌를 지켰다.

6.2. 2016년

■ 이야깃거리: 츤데레 캐릭터들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던 한 해이자, 1세대 모토가 완전히 정리된 해. 미코토와 샤나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히타기마저 활약했다. 허나 시즌 중반부터 코노스바, 리제로를 필두로 한 이세계물 캐릭터들이 여기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변했고, 그 중 가장 센 은 혼자서 저 많은 고전 츤데레들을 상회하는 무력 시위를 보여주어 츤데레 천하를 기필코 저지해낸다.

6.3. 2017년

■ 이야깃거리: 모토계에서 가장 사고가 많았던 시즌. 특히 이 해 중국 투표자들의 영향력은 치명적이었는데, 그들이 BGC, BLM, 국사모의 우승자를 모두 정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코노라노에서 미코토는 렘에게 기선 제압을 했지만, 갑자기 사에카노 2기 버프를 받은 카토가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렘을 억제하며 미코토를 왕좌에서 끌어내렸고, 정상 구경을 하며 메타 전반[32]을 뒤집어버린다.

6.4. 2018년

■ 이야깃거리: 작년 BLM, BGC, 국사모의 진실이 드러나자, 중국 투표자들은 큰 지탄을 받았다. 이어서 그 최대 수혜자인 카토와 타입문은 개같이 멸망한다. 고로 대결 구도는 미코토 vs 렘으로 정리되었다. 문제는, 한국의 모토가 거의 절멸한 데다, 리제로가 서양에서 더빙 방영된 덕에 렘의 무력이 흉악해졌다는 것. 결국 렘이 그랜드슬램에 성공하여 패권 싸움에서 승리하고 모토 최강자가 된다.

7. 확장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천하를 재패한 왕조는 SNS발 모토 대확장이라는 행운이 겹치며 모토계 역사상 그 누구도 다시는 넘볼 수 없는 무쌍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를 휩쓸기 시작한다. 한편 개인 캐릭터들의 대결 양상이 심화되었으나,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카구야 이후 제대로 된 신인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몇몇 고인물 캐릭터들이 커리어를 독점하는 현상이 이 시기 동안 일어나게 되었다.

7.1. 2019년

■ 이야깃거리: 라틴 아메리카의 모토가 유래없는 성장세를 보여준다. 그래서 라프타리아 등의 캐릭터가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한계는 명확했다. 어쨌든, 이 해 세력 싸움은 렘-아스나-마이의 삼국지였다. 여기서 핵심은 이 구도에 끼지 않았던 바이올렛. 렘은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다 하반기에 마이에게 연패하며 위기를 맞는데, 그 마이가 바이올렛에게 좌초되며 렘은 왕좌를 지켰다.

7.2. 2020년

■ 이야깃거리: 전년에 비해 모토 대회가 3~4배로 늘어난다. 이유는 코로나 유행과 SNS발 대회의 성장. 이를 원동력으로 이 시즌 렘은 온갖 해괴한 기록을 찍어내며, 13시즌의 미코토처럼 현 모토계의 여제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BLM의 폐지가 확정되는 등, 중국 투표자의 영향력은 2013년 이후 역대 최저점을 찍게 된다.

7.3. 2021년

■ 이야깃거리: 동남아 대회의 약진 덕에,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모토계는 역대 최대로 팽창하게 된다. 참고로 이 시즌 유래없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5등분의 미쿠는, 곧바로 렘의 다음 패권 싸움 상대가 되었고 선전했지만, 결국 왕좌를 빼앗지는 못했다. 한편 이 해는, 여러 메이저 모토들과 세계 대회 전체 통계 사이에서 선전하는 캐릭터 풀의 괴리가 극히 심화되었다.[35]

8. 쇠퇴기

투표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 영향을 끼칠 만큼 확장되던 모토는, 21년 말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한편 두 번째 왕좌에 앉은 렘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회를 쓸어먹으며 지난 확장기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강력한 초신성들이 연이어 등장한 22년부터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시기에 10년대에 데뷔한 노장들이 20년대 신인들에게 완전히 몰살당하는 전면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다.

8.1. 2022년

■ 이야깃거리: 연이어 터진 불미스러운 사고들은 정점에 있던 모토계를 하락세로 몰았고, 메이저 대회와 그 외의 취향 격차는 급격히 줄어든다. 한편 이 해 부상한 쿠루미와 마린이 공고했던 렘의 치세를 처음으로 뒤흔들었고, 약 3년만에 초대형 신인들이 줄지어 등장하게 된다.[36] 이들은 모토판에서 2010년대에 데뷔한 대부분의 노장들을 철저히 메타에서 제거하고, 반강제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어냈다.

8.2. 2023년

■ 이야깃거리: 외부 세력 및 분탕의 투표 개입 루트가 더욱 다채로워지며, 모토판에 본격적으로 역사상 유래가 없는 규모의 대멸종이 닥친다.[37] 거의 모든 메이저 대회가 좋지 못한 스캔들로 폐지되었으며, SNS발 대회들은 코로나 종식으로 작년의 40%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한편, 작년부터 이어진 대형 신작 5연타[38]의 영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등장 후 단 1년 반만에 렘 왕조까지 공중분해 시켰다.

8.3. 2024년

■ 이야깃거리: 모토계 존폐에 있어 그 분수령이 될 해로, 라이트 노벨 장르의 대몰락 및 가챠 모바일 게임 + 스트리밍 메타의 흥기가 이 때 가시화[39]되었다. 그래서 이 업계가 관짝에 묻힐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처로 여겨진다.

[1] 국사모의 경우 15시즌을 경계로 풀리그에서 조별리그로 체제가 변하였고, 캐릭터풀의 대거 교체었다는 점을 이유로 전반과 후반으로 구분된다.[2] 2023년부터는 메이저 대회로서의 위상은 상당히 사라졌다.[3] 대표적인 사례는 2014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사키 진영, 2017년 Bilibili Moe마슈 키리에라이트국제 사이모에 리그카토 메구미, 2023년 Best Girl Contest토키사키 쿠루미 등.[4] 그 뿐만 아니라 최모토 2013의 은혼, 애캐토 2015타케우치P, 애캐토 2021미나토 유키나, BGC 2022의 하야사카 아이마저 모두 우승 직후 자기나 그 진영 전체가 폭삭 망해버리며 그 역사적 댓가를 호되게 치뤘다. 심지어 이들 모두는 부정한 수단을 직접 동원해 투표를 한 건 아니고, 여론몰이를 통한 몰표 유도로 대회에 큰 해악을 끼친 수준에 그치는데도 말이다.[5] 국사모 ToC 신설 + Bilibili Moe 등 타입문에 우호적인 중국 대회 대거 창설이라는 모토 내적 요인과, I am the bone of my sword를 널리 전파한 ufotable UBW TVA의 대흥행 같은 외적 요인이 절묘하게 버무려졌다. 그 결과 타입문은 폭발기 이래 모토계의 쭈구리였던 과거를 벗고 15시즌부터 패권 진영이 된다.[6] 타입문 진영의 경우 데뷔 시기와 활약 시기의 불일치가 너무 심해 3기로 분류한다.[7] 즉, 인기를 나타내는 각종 세계 신기록들을 써 내려갔음에도 다른 이유로 모에 토너먼트에서의 실적이 거의 없는 키리스 마후유, 렌고쿠 쿄쥬로 등의 예외 사례는 이 항목에서 서술하지 않는다.[8] 추가적으로 모토 전적 관련 문서에 언급된 캐릭터들 몇몇을 같이 포함시켜 놓았다. 전체적으로 봄(2분기)의 신인 라인업이 우수하며, 가을(4분기)과 겨울(1분기)은 준수하고, 여름(3분기)이 가장 부실하다.[9] 시이나 마시로(국사모 한정), 유우키 아스나, 유키노시타 유키노, 메구밍[10] 시노미야 카구야, 사쿠라지마 마이, 나카노 미쿠 등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거장들이 일거에 몰락했고, 거기에 일레이나제로투 등 모토를 휩쓴지 1년밖에 안 된 캐릭터까지 휩쓸린다.[11] 모토에서는 4분기 캐릭터에게 통상적으로 다음해부터 출전권이 주어진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직후 연도에 데뷔한 것으로 간주한다. 예) 2004년 4분기 데뷔 시 2005년 데뷔로 간주.[12] 이 때부터 22년 1분기 사이에는 확장기의 섬이라 일컬어지는 일레이나 + 레나를 제외한 모든 신인이 인기투표에서 무참히 실패했다. 단 일레이나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가장 잘 이용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13] 실질적인 사이모에의 트렌드 대부분은 애니메이션 그랑프리도 잘 나타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이 대회는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지 못하며, 모토계 전체가 그랑프리가 하던 역할을 사실상 넘겨받게 된다.[14] 시끌별 녀석들, 세일러 문, 란마 1/2, 메종일각 등이 처음 모에의 개념을 확립한 게 1세대, 그들을 기반으로 하여 훨씬 구체화/패턴화된 모에 캐릭터가 주류가 된 것이 2세대이다.#[15] 이 구도가 정착된 가장 큰 원인은, 건담 시드 이후 최대 패권작으로 꼽혔던 2005년도 2분기 딸기 100% TVA가 예상과 달리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것이 꼽힌다.[16] 단, 대전당 1시간 50분이라는 짧은 투표 기간에다가, 참가자도 대부분 내부 인원으로, 우승자 린의 득표수가 143표에 불과한 등 말 그대로 베타판이었음.[17] 이 대회는 ‘전략적 투표’ 등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표를 던진다는 정신에 충실할 것을 참가자에게 요구했다는 점에서 극초기 모토의 성격을 여전히 띄고 있었음.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가 바로 당시 명탐정 코난 진영에서 다른 경기를 ‘평가전’으로 삼아 진영 화력을 확인하겠다는 시도를 하자 명탐정 코난의 모든 캐릭터를 실격처리한 것.[18] 개최자도 이전과 동일했으며,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슈퍼모에대전과 동일. 우승은 막시민 리프크네, 준우승은 민정호가 차지함.[19] 참고로 GAR은 게이아처의 약어이다...[20] 한 때 모에적성검사를 주력 컨텐츠로 밀던 이글루 사이트. 이 대회는 슈퍼모에대전과는 다름에 주의.[21] 7명은 샤나, 페이트 테스타로사, 나가토 유키, 사카가미 토모요, 카츠라 히나기쿠, 히이라기 카가미, 현랑 호로. 나머지 한 명은 초창기엔 스이세이세키, 09시즌 이후엔 아이사카 타이가.[22] 그러나 정작 우승은 여기에 반발한 팬덤을 흡수한 코드 기아스를르슈였다...[23] 나노하와 로젠 대립은 각각 나노하신쿠 팬덤의 트롤링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원래는 기본적으로 작품 팬덤 간의 싸움이었다.[24] 상위 문서의 연도별 실적 항목의 점수 분포만 봐도 이 해 모토계의 규모가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알 수 있다.[25] 로젠과 나노하 신애니 실패, 샤나의 완결, 하루히의 연재 중단, 러키스타 대학 편 등...[26] 비록 금권선거이긴 하나, 몰표가 관측되지 않아 엔젤 비트 측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남.[27] 당장 이 멸종 직후인 애캐토 2015에서 하루히 진영이 어떤 꼴이 되었는지 생각해보자.[28] 이런 헤게모니 싸움이 오기 한참 전인 2010년대 초반에 이미 러브 코미디에서 츤데레 계통 폭력녀에 대한 묘사나 빌드업에 점차 하자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2013~2015년에 화제를 모은 내여귀니세코이사에카노를 거치면서 이런 캐릭터들의 입지가 매 번 좁아지고 안티가 폭증하게 되었다.[29] 이 대회는 초창기부터 동계/춘계/하계/추계 대회를 먼저 열고, 거기서 고성적을 낸 캐릭터들을 모아 최종 결선을 열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이 대회를 기틀로 하여 2021년에 국사모 노바 부문이 창설되었다. 자세한 건 모토 게시판 참조.[30] 허나 이 건은 프로그램을 쓴 2017년도의 사례와 달리, 명확한 증거가 없고 투표에 개입한 팬덤 수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일단락되었다.[31] 2017년 Bilibili Moe는 그 자체로 많은 논란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이 때가 메이저 모토 최초 단일 진영의 3회 우승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32] 2017년 카토의 폭주 영향은 단순히 앞 문서에서 언급된 츤데레메가데레의 교체에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카시와자키 세나, 사쿠라 치요, 토모리 나오, 니세코이 등 당시 현역으로 있던 준메이저급 베테랑들까지 대거 제거하였다. 단적으로, 이들 개개의 국사모 성적부터 16-18년 전후로 급격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을 정도니.[33] 원문은 京阿尼行政總裁. 바이두 티에바 국사모 판의 유저.[34] 단, 모에소녀위키 사이트의 10회 우승자 정리 항목은 2019년에서야 만들어졌다.# 처음 문서화한 기록은 baidu와 bilibili에 존재.[35] 이는 대회 표본이 많아진 것도 있고, 애캐토/BGC/국사모 모두가 고인물화 된 점도 원인이다.[36] 실제로 오타쿠 업계는 지표상으로 이 해 역사상 2006년, 2013년과 견줄 만한 고점에 올라섰다.[37] 사실 그 외에도, 20년대 이후 모에라는 말 자체가 사어가 되어갈 만큼, 팬덤이 더 모에한 단일 캐릭터보단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수 캐릭터를 뷔페식으로 소비하게 된 것 역시 모토 대회가 부진해진 원인이다.[38]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스파이 패밀리, 리코리스 리코일, 봇치 더 록!, 【최애의 아이】. 해당 기간인 22년 1분기 - 23년 2분기는 구작 캐릭터들에겐 대재앙으로, 키타가와 마린, 요르 포저, 니시키기 치사토, 고토 히토리, 시이나 마히루, 호시노 아이가 돌아가며 매 분기 원탑 자리를 먹은 헬게이트. 그런 지경에도 렘은 사기적인 체급 하나로 마지막에 등장한 아이의 활약 직전까지 버텼다.[39] BGC 전시 경기나 마이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듯 23년 중반 렘, 23년 연말 쿠루미에 이어, 24년 봄에는 가장 늦게 라노벨로 나온 시이나 마히루까지 메인스트림에서 퇴장하였다. 즉 하루히즘 이후 이어오던 라이트 노벨 시대가 완벽한 종언을 고한 것! 또한 같은 시기에 만화 출신인 봇치 더 록!, 【최애의 아이】 시대의 열기마저 식는 등 메타 회전율은 더욱 가속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