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본작의 최대 피해자 2. 회차가 진행되면서 정사보다도 지나치게 무능하고 포악한 면만 묘사하는 바람에 삼국지톡의 비판에 큰 비중을 이루고 있다. 조조 캐릭터가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경박하고 날건달같은 모습이 줄어들고 카리스마와 최종보스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는 반면 원래 조조의 캐릭터리티를 조비에게 몰아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록 인성은 정사건 연의건 사이코패스나 다름 없는 것은 동일하지만 최소한 조식이나 조창처럼 한 분야에 특화되진 않더라도 능력은 아버지의 열화판이기는 해도 아주 무능한 정도는 아니었으며, 최소한 아버지처럼 수틀리면 대규모로 사람과 가축 안 가리고 죽여댄 학살쇼까지는 안 했다.
조진 원래 정사에서도 비만이긴 했지만, 삼톡에선 디자인부터 초고도 비만으로 과장된 면이 있다. 그리고 정사에선 독보적인 군재나 무예는 없었을 지언정 전장을 넓게 보았으며 학소를 비롯한 적재절묘의 용병을 하여 결과적으로 제갈량의 초기북벌을 최소의 피해로 잘 막아낸 능력있는 지휘관이었으며, 정벌 때마다 사졸들과 노고를 함께 하고 상이 부족하면 자신의 재산마저 나눠주는 덕장의 면모도 보였다. 하지만 삼톡에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쥐뿔도 없는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제갈량의 북벌에서는 사마의만 부각되고 조진은 무능한 쪽으로 쏠리고 있다. 최후 또한 스킵되었다.
장합♦@ 장합이 원소군 시절에 공손찬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분명 있는데도 역경루 몰락과 공손찬이 죽을 때까지 나타지도 않았다. 결국 한중 공방전 이후 조금 등장하더니 정작 활약하는 제갈량의 북벌에선 존재 자체가 잊혀졌다.
곽회, 학소, 진태 @ 곽회는 제갈량에게 당한 적이 있긴 해도 촉한의 북벌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낸 장수로, 같은 전선에서 활약한 사마의나 장합에 결코 꿀리지 않는다고 평가 받았고 학소는 정사나 연의에서 제갈량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한 장군인데 작가의 의해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우금♦️ 7군 수몰후 관우에게 붙잡힌 후 그대로 잊혀졌다. 연의나 정사에서 언급된 조비로 인한 분사 사건도 사라졌다.
관우♦ 번성 공략전 때 무자비하기 부하를 살육하는 싸이코패스로 그려졌으며 이때문에 패배한 것처럼 묘사되었다.
유비♦ 유비코패스. 역사대로 이릉대전을 일으키는데 포로들을 학살하는 묘사를 하여 마치 서주대학살의 조조마냥 묘사했다.
제갈량♦ 출사표가 메모장에 몇줄 남긴 것 따위로 부실해지고 북벌때 촉의 내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망하게 한듯한 묘사를 했다. 연의에선 진법 싸움으로 사마의를 격파했으나 삼국지톡에서는 제갈량의 패배로 왜곡시켰다. 관우와 장비의 죽음 이후 과도하게 신경을 긁는 발언 등을 하며 인격적으로도 매우 큰 비판을 받았다.
조운♦ 불리한 퇴각전에서 후미를 맡아 거의 피해 없이 퇴각한 1차 북벌의 공로는 완전 삭제되고 4차 북벌에 사망한 것처럼 왜곡했다.
이엄♦ 원역사에서도 근무 태만으로 인해 4차 북벌을 말아먹었으나, 삼국지톡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황명사칭을 저지른 대역죄인으로 둔갑시켰다.
황충 @ 연의의 사망을 정사로 둔갑시켰다. 연의나 정사 둘 중 하나만 취사 선택했으면 문제 없었는데 뜬금없이 연의대로 사망하고 정사인것처럼 작성했다.
등지 @ 아무리 이해득실을 따져서 촉오 동맹이 성사된다 쳐도, 촉오동맹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도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마초 본작 최대 피해자중 하나. 이각, 곽사와의 전투 스킵, 조조와의 전투 대부분이 스킵되었고 최후마저 언급되지 않았다. 실제로도 유비에게 귀순한 뒤 활약상이 거의 없었기에 어느정도 참작은 가능하나 그것을 제외하고 봐도 전반적인 존재감이 너무 미비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