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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6:25:27

야애니

18금 OVA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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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헨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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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애니메이션
유아 애니 아동 애니 심야 애니 야애니

1. 개요2. 특징
2.1. 업계2.2. 쇠퇴 및 변화
3. 작품 목록
3.1. 오리지널3.2. 만화 원작3.3. 소설 원작3.4. 게임 원작3.5. 혼합 계열
4. 전문 제작사
4.1. 메이저 브랜드4.2. 전문 회사
5. 주요 인물6. 관련 문서

1. 개요

애니메이션의 줄임말.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와 모자이크 이하의 수정이 있는 작품을 말한다. 아예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안 보이게 하는 것은 야애니가 아닌 경우가 많다.《아키소라》 OVA 같은 것도 내용은 심히 빠바박 하지만 일본에서는 19금이 아니다.

2. 특징

베스트애니메식 등급으로는 BA-R이 아니라 BA-X..일본에서도 막 나간다는 소리를 들은 《요스가노소라》처럼 야애니가 아니어도 BA-X를 먹은 예외는 있다. 사실상 여성의 유두가 모자이크없이 노출되며 3~4화에 한번은 H신이 무게있게 나오는 애니를 BA-R 등급을 주는건 불가능하다. 다만 《요스가노소라》가 야애니는 아닐지라도 가슴이 유두까지 제대로 노출이 되고 성기만 나오지 않을 뿐 직접적으로 하는 묘사가 나오긴 한다.

'야애니'라는 명칭은 21세기 들어 나오기 시작한 명칭이고, 1990년대 중고등학교에서는 '만뽀'라고 불렀다. 만화 포르노의 줄임말. 일본에서는 '어덜트 애니(アダルトアニメ)'가 비교적 일반적인 호칭이나, 그 외에도 '에로 애니(エロアニメ)', '18금 애니(18禁アニメ)', '18금 OVA(18禁OVA)' 등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는 추세. 서양에서는 'Hentai Anime'라는 표현이 보편화되어 있다.

일본에서 만든 작품이 많이 알려졌으나 세계 최초의 야애니는 1929년에 제작된 Eveready Harton in Buried Treasure로, 다름이 아닌 미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림체부터 미국 카툰풍에 채색도 없이 단순하게 선만 그려진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퀄리티지만, 내용만큼은 요즘 기준으로도 수위가 세다. 유두 노출은 물론이고 다리 만한 거대한 남성기(걸어도 다닌다)가 모자이크 없이 표현될 뿐더러, 3P, 그리고 지들 거기로 칼싸움을 하고, 심지어 수간까지 묘사된다.

야애니의 종류는 취향별로 무궁무진한데, 그도 그럴 것이 현실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미친 짓들을 제약 없이 그려낼 수 있기 때문.

해외에서 발매하면 무수정, 즉 노모가 된다. 일본에서 모자이크를 해금해서 발매하기 때문에 북미판이라도 일본에서 모자이크를 풀어 주지 않으면 유모로 발매된다. 어차피 모자이크로 가려질 곳을 대충 그려넣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모자이크 상태로 보는 것이 더 괜찮은 작품들도 있긴 하다.

2003년까지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온 작품이 많았으나, 2004년부터는 에로게상업지 쪽의 작품이 애니메이션화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2010년 이후로는 동인 작품도 애니메이션화되고 있다. 제작 난이도로 따지면 상업지나 동인지 원작 야애니가 에로게 원작 야애니보다 만들기 쉬운데, 에로게의 H신은 누키게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순애물이라면 후반부는 가야 H신이 나오는데,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 전반부는 H신 없는 야애니가 되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추가 H신을 넣거나 스토리를 도려내버리면 원작 파괴가 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에로게의 경우는 주로 누키게가 야애니화의 대상이 되며, 그렇지 않은 순애물이라면 그냥 H신을 도려내서 아예 일반 애니로 나오는 경우가 꽤 많다. 반면 상업지나 동인지는 분량 특성상 못해도 10페이지부터 H신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20~30페이지 정도의 상업지/동인지에 20분 분량의 내용을 온전히 담아내기 좋다.

일본 쪽이 실제 제작사고 한국 쪽이 하청으로 참여한 후 한일합작 국산 야애니라며 국내 성우가 더빙해 출시한 적도 있다. 《러브칵테일》과 《콘체르토》가 그 예. 실제로도 두 작품의 총 감독은 한국인이며, 기획도 한국에서 했다. 《러브칵테일》에서는 이명선, 《콘체르토》(concerto)[1]에서는 차명화, 오인성, 김영선, 류점희, 이현진, 이명선 등이 열연하여 더욱 맛깔스러운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일본 야애니들이 제목을 바꾼 채 국내에 출시되었으며, 성인플래시들도 다수가 심의를 받고 출시되었다.

일본 야애니의 역사는 상상 이상으로 오래되었다. 현존하는 일본 최초의 야애니는 1932년작인 스즈미부네(すヾみ舟)지만 사실상의 시작은 1960년대 후반부터라고 볼 수 있다.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무시 프로덕션은 성인용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아니메라마 3부작이라고 불리는 천일야화(千夜一夜物語), 클레오파트라(クレオパトラ), 슬픔의 벨라돈나(哀しみのベラドンナ) 등을 내놓았는데, 그중 천일야화가 대박을 쳐 성인용 애니메이션 붐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후 너도나도 붐에 편승해 1969년 10월에 마루히 우키요에 센이치야(㊙劇画 浮世絵千一夜), 1971년에는 야스지의 포르노라마 해버려!!가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경시청에서 야한 장면들을 모두 삭제하라고 경고를 받고 여러 장면이 잘려나갔으며 평가도 썩 좋지 못해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무시 프로덕션의 슬픔의 벨라돈나는 적자만 내 결국 이것이 무시 프로덕션의 도산을 초래했다.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일본 야애니는 자취를 감춘다.

1984년 2월, 최초의 OVA 야애니 눈꽃 화장 / 소녀 장미형(雪の紅化粧/少女薔薇刑)이 발매되었지만 그림체가 시대에 뒤쳐져 히트를 치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1979년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 1984년에 발매되었기 때문이라고.

이후 1984년 8월 크림레몬 시리즈가 첫 발매되고 이것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시리즈의 첫작인 비.마이.베이비의 히로인 노노무라 아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인기가 하늘을 찔렀고, 한국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음지에서 거래되어 서로서로 테이프를 복사해가면서 돌려 보며 당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2004년부터는 일반 애니 시장에 준야애니급 심야 애니들이 범람하면서 야애니를 볼 의미가 크게 줄어 이후 야애니 시장은 그야말로 몰락했다. 신작 목록이 이전의 순수 연애물 계열의 밝은 작품이 아닌 강간, 네토라레, 윤간을 다룬 대단히 막장스러운 작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정작 에로게 중에는 감동적인 명작들도 많이 있는데, 야애니화된 작품들은 딱 B급 정도이거나 AV 2D판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2010년에는 이상할 정도로 모든 작품들이 화풍이 그게 그거인 경우가 거의 1년 내내 발생했다. Collaboration Works를 제외한 a1c의 모든 계열사, 메리제인은 예외. a1c는 이미 야애니라고 믿겨지지 않는 퀄리티를 내놓은 적이 있고, 메리제인은 당시 막 생겨난 회사이긴 하지만 일반 애니 빰치는 퀄리티를 내놓았다.

분명 원작들은 다 다른 작품을 기반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작을 접하지 않은 사람이 보면 "다 같은 작품을 애니화한 건가?"하고 착각할 정도로 정도가 아주 심했다. 더불어 퀄리티도 거의 모든 작품들이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B급 이상을 줄 수 없는 수준으로 말이다. 덕분에 메이저 작품 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썩 판매율이 좋지 않았다고. 다행히도(?) 2011년부터 이런 경우는 많이 줄어들어 작품마다 화풍이 그럭저럭 비교되는 독창성을 갖게 되었다. 덕분에 야애니 마니아들은 격한 감동을 느끼는 중.

야애니는 일반 TV 애니메이션보다 더 퀄리티가 양극화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성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영상이라는 특징 상, 다채로운 행위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원화 장수를 많이 써야 하는데, 투자 금액은 일반 TVA보다 낮다보니 뱅크신을 굉장히 많이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야애니는 일반 애니메이션보다도 제작비가 더 높은 현상도 보인다.

또한 사정이 이렇다보니 연출가들도 온갖 연출 기법을 동원하여 적은 장수로도 역동적인 체위를 묘사하게끔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행위를 할 때의 움직임은 적은데 카메라를 이리저리 역동적으로 흔들어 격하게 보인다든가. 이 연출 기법의 정점을 찍은 사람이 바로 무라카미 테루아키다.

야애니의 범주에 넣기보다는 성인 취향 작품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리기는 하지만, 미국 쪽의 경우에도 랠프 박시의 작품이나 헤비메탈의 애니메이션판 같이 누드 등의 성적인 요소가 혼합된 애니메이션이 소수지만 제작되었다. 박시의 작품 중 《쿤스킨》은 삼부 비디오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적도 있다.

스태프롤을 보면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들보다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보이는 빈도가 더 높고, 아예 제작 과정을 몽땅 하청으로 넘긴 경우 전부 한국인으로 도배되어 나온다. 드물게 중국인 하청도 있다. 하지만 2011년 아청법이 제정되며 야애니 제작도 아청물 제작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국 하청은 전망이 암울해 보인다. 특히 2013년부터 철회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모에칸 사건의 경우에 비추어 볼 때, 아동음란물 제작이라는 명목으로 강간죄보다도 더 처벌 형량이 높은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는 중범죄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스태프롤에 써 있는 한국인 이름은 빼도 박도 못할 증거자료가 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이 여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2010년대 후반 들어 베트남 등의 동남아 하청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초의 한중일 합작 야애니는 란스 01 애니메이션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후 애니박스에 배급해 TV 방영을 선보인 적 있었고, 심의 후 방송이 좌절되자 VOD 출시까지 보였다. 또한 2004년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는 키스부터, 캠퍼스, 어둠 속의 섹스킬러, 쾌락 살인관 코지, 사랑 수업, 러브 웨이브 등을 수입해 직접 DVD를 출시했으며, 2005년에는 야근병동을 비롯해 G-Taste 1-2, ISAKU OVA, DNA 헌터, 달링, 환몽관 총 7편을 수입해 DVD를 출시했다. 이중 야근병동, 캠퍼스, 러브 레슨 DVD, 콘체르토, 블루 시걸 비디오는 한국영상자료원에도 보유자료로 소장되어 있다. 또한 2010년 큐허브에서 또다시 대량으로 수입해 각종 파일 다운로드 전문 사이트에 저작권 보호 공문을 보냈다.

일본 AV나 에로영화가 VOD로 정식 수입되는 것과 비슷하게 일부 업체들이 야애니를 수입해서 정식 심의를 받고 웹하드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저작권 면에선 이게 올바른 것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가성비가 극단적으로 안 좋다. 제휴가 걸려있으니 가격이 보통 2~4000원대인데, 일본보다 휠씬 엄격한 국내 심의기준 탓에 대부분 원본에 더 굵은 모자이크를 삽입하거나 하얀칠을 해 놓은 버전이다. 저작권 침해의 온상인 웹하드에서 이런 물건이 고작 몇 십원밖에 안하는 불법 판매 야애니들과 같이 올라와 있으면 살 리 없다. 그래서 판매량은 암울할 확률이 높다.

크림레몬 시리즈 중 〈아미 그 날 이후〉가 상당 부분 삭제 후 우리말 더빙되어 〈드림 러버(부제: 굿바이 스위티)〉라는 비디오로 출시된 적도 있다. 또한 《동창회》라는 일본 19금 애니도 19금 요소가 전부 제거된 채 우리말 더빙되어 비디오로 출시된 전적이 있다. 성우진도 대단히 화려하다. 이규화, 임은정, 한호웅, 강수진, 이현선 등. 그 밖에도 1998년에 저예산 에로틱 비디오 한국 영화 《비몽사몽》에서 무단 삽입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야애니들의 장면이 10여 분 나온 바 있다.

초창기인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음모 묘사 자체가 없었다. 이는 에로보다 느와르에 초점을 맞춘 《요수도시》 등의 1980년대식 야애니 묘사의 영향이 큰 듯하다. 그러다가 1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는 헤어누드 묘사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대부분 머리색과 일치한다. 해당작은 별도로 ★ 표시.

1980~2000년대 작품엔 일반 작품에서 목소리를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남자, 여자 성우들도 참가한 작품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이분. 물론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다른 명의를 쓰거나 아예 비공개일 때도 여럿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극소수만 나오던 3D 야애니도 2010년부터 제작툴의 보급과 기술력과 모델링의 발전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7년 2분기 승려와 나누는 색욕의 밤에를 기점으로 기어이 TV에서도 야애니가 등장키 시작했는데, 도쿄 MX 등 지상파 및 UHF 채널에서는 H신은 물론이고 노출신까지도 모조리 삭제된 전연령 통상판을, AT-X에서는 검열이 어느 정도 완화된 15금판을 방영하고 18금 무삭제판은 코믹페스타 독점으로 인터넷 상영을 하는 형태로 나온다.

일본 이외의 나라에도 있다. 상술했듯이 최초의 야애니는 미국에서 나왔다. 그러나 일본에 비한다면 처참할 정도로 수가 적다. 일본 아니메 그림체로 포르노를 보는 수요 자체가 적어서 돈이 안 되기 때문이다. 간간히 나오기는 하지만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고, 그림체도 양키센스 가득한 북미 코믹스 그림체가 대부분이다. 3D의 시대가 오자 3D 야애니도 간간히 나온다. 특히 SFM이 등장하면서 아마추어들이 상당한 퀄리티의 3D 야애니를 내놓고 있다.

2.1. 업계

2000년도 이전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재는 양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보이지 않는 선에서 어느정도 협력적인 관계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심야 애니메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탓에 야애니를 그리던 제작진들의 일부인원이 옮겨가 심야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마냥 협력적이라고도 보기 어려운 것이 저 제작 일화가 사실이든 아니든 야애니 업계에게 심야 애니메이션은 시장의 경쟁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완전한 상업성으로 활동하며 먹고살던 이들의 지분이 어느정도 나가게 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이쪽 업계들 중 퀄리티를 2000년대부터 올리지 못하던 부류는 흔히 말하는 옛날 작화를 아직까지도 쓰고 있으며 아래 기재된 그나마 이름있는 업계가 퀄리티를 올리며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옛날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분기마다 야애니가 줄어드는 것은 이러한 이유일 것이다. 옛 작화를 유지하는 곳은 숫자와 퀄리티를 유지하지만 예산이나 유동인구의 문제로 퀄을 올리지 못하는 쪽이나 퀄을 올리는 데에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에 퀄리티는 높게 나오더라도 많아지지는 않고 줄어드는 것이다.

사실 TV 애니메이션과 야애니의 제작진은 종이 한 장 차이인 경우도 많다. TVA의 어느 에피소드의 연출과 작화가 훌륭하여 해당 스태프들의 이름를 찾아 경력을 살펴봤더니 야애니도 맡았더라 하는 식.

대표적으로 야타베 카츠요시가 있다. 야타베는 용자 시리즈를 포함한 선라이즈 로봇물과 아동물을 주로 연출한 걸로 유명한데, 이 사람이 시리즈 피코의 감독을 맡았다. 또한, 샤프트의 총감독으로 유명한 신보 아키유키도 다수의 야애니 연출을 담당했던 적이 있다.

붐까지 일으킨 크림레몬 시리즈의 경우 여러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투입되었는데, 대부분 가명으로 참여해 티가 안 나서 그렇지 키타쿠보 히로유키, 모리야마 유지, 이노우에 토시유키, 안노 히데아키 등등 여러 거물들이 참여했다. 야애니 계에서는 작화가 빼어나기로 유명한 야근병동 1기와 얼굴없는 달도 당대 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실력이 뛰어난 원화진들이 많이 투입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1990년대 OVA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동시에 야애니 시장도 활성화되었는데, 야애니를 전문으로 만들 인력이 당대에는 없었기 때문에 이미 활성화되어 있던 일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인력들을 대거 끌어왔기 때문이다. 또한 2000년대 전까지는 OVA와 야애니를 가르는 차이가 성기와 성행위 묘사를 넣느냐 아니냐 정도였을 정도로 심의가 널널했다는 점도 컸다. 당시에는 TV 애니메이션마저도 시도 때도 없이 벗어대며 유두는 기본으로 노출해도 성기/성행위 묘사가 없으니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니라는 식으로 저녁 시간대에 편성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마잇칭구 마치코 선생님이 있다.

야애니 시장이 쇠퇴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이런 통로로 연출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 다시 일반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암스주식회사 세븐의 인력들이 이런 경로를 통해 TV 애니메이션 계에 정착한 케이스다. 혹은 야애니계에서 경력을 쌓고 일반 애니메이션계로 유입되기도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스태프들 사정 대부분이 열악하다보니, TVA든 야애니든 일감을 따와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더불어 야애니는 아무래도 사회적인 인식 문제가 상당해서 참여 인원 대다수가 가명을 쓴다. 일부 이미 양지에서 명성을 쌓은 유명 애니메이터들은 가명을 쓸 필요가 없어서인지 야애니에 참여할 때도 그냥 본명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 때문에 실제로는 더 겹칠 수도 있다. 이 역시 케바케인데 야애니 업계에 정착하여 유명해진 무라카미 테루아키, 카나자와 카츠마 등의 인원이 있고, 반대로 TVA와 야애니를 고루 오가며 활동하는 미즈노 카즈노리, 무라야마 코스케, 이시하라 요시하루, 코자카이 요시오, 카네코 히라쿠, 후쿠모토 칸, 우루시하라 사토시, 카게야마 시게노리[2] 등의 인원도 있다.

2.2. 쇠퇴 및 변화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 된 편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전반적인 질과 양이 떨어지더니, 2020년대 들어서부턴 공개되는 신작이 줄어들면서 완전히 한계에 봉착한다. 달마다 신작이 쏟아져 나오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이렇게 야애니 시장이 무너지게 된 건, 우선 불법으로 야애니들을 올리는 외국 사이트가 국제적으로 많아져서 회사들이 제대로 된 수입을 벌어들이기 어려워졌고, 일반 심야 애니도 야애니에 준하는 수위의 캐릭터나 설정, 장면이 등장하는 작품들[3] 사실상 더 많아져서 굳이 야애니를 볼 필요를 못느끼는 경우도 있다. 본인 스스로의 신원을 숨기고 취미로 야한 변태만화를 그려서 인터넷에 올리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과거보다 많아진것도 또 다른 이유.

그 대신 얇은책을 원작으로 하는 야애니들이 이후 분기별로 쏟아지고 있다. 애초에 스토리의 비중이 높은 게 아닌 장르라 무거운 에로게나 오리지널 장편 애니보다는 이쪽이 처음부터 맞는 길이었을지도 모른다.

3. 작품 목록

계속해서 신작들이 나오고 있다.

3.1. 오리지널

3.2. 만화 원작

3.3. 소설 원작

3.4. 게임 원작

3.5. 혼합 계열

4. 전문 제작사

4.1. 메이저 브랜드

이 두 회사들은 규모가 크고 많이 알려져있는 브랜드들이다.[18] 그리고 이 둘이 넘사벽이다. 그 덕분인지 안정적으로 퀄리티는 나온다. 완전히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다른 회사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다.

4.2. 전문 회사

규모는 크고 작은 회사들이다. 사실 여기는 회사들 중에서 잘 나가던 시절이 있지만 몰락하거나 망한 경우도 적지 않다. 아니면 사업을 접고 다른 계열로 가는 회사들도 있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퀄리티가 아주 뛰어나게 나온 적이 있는 회사들도 적지않다. 다만 저예산 저퀄애니가 많이 양산되는게 대부분이지만...

5. 주요 인물

6. 관련 문서



[1] 네이버에 검색하면 영화 정보로 따로 뜬다. 원작은 서큐버스에서 내놓은 에로게.[2] 필명을 쓰긴 쓰는데 야애니와 일반 애니메이션 가리지 않고 다 쓴다,[3] 극한으로 수위가 높은 심야 애니메이션은 성기와 성행위만 직접적으로 안나올 뿐, 직접 유두를 만진다거나 신음을 내는 등 사실상 나올 건 다 나울 정도다. 그럼에도 과한 노출이 나오지 않으면 야애니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성우진들은 전부 본명을 사용한다.[4]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패러디.[5] 다만 심리적 성장을 소재로 삼고 있어 평범한 야애니는 아니다.[6] 1971년에 개봉한 일본의 극장용 성인 애니메이션으로, 불륜, 수간, 소아성애, 강간, 스컬퍽, 근친상간 등의 요즘 시대로 봐도 매우 자극적인 소재들이 나와 당시 크게 논란이 되었고, 결국 나온지 1주만에 상영 금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덕분에 IMAGICA에서 본작의 필름이 발굴되기 전까지는 봉인된 로스트 미디어 취급을 받았었다.[7] 전 3화로 AV 배우가 히로인인 미도리의 성우를 맡았는데 심각한 발연기라 2화부터는 다른 성우로 교체됐다. 여담으로 1화와 2, 3화의 작화와 분위기가 꽤 다르다.(1화는 92년 2, 3화는 93년에 발매)[8] 일러스트레이터가 브리키.[9] 일러스트레이터가 카가미.[10] 일러스트레이터가 히사시.[11] 4편은 애니화되지 않았고, 5편은 1~3편과 달리 메리 제인에서 만들었다.[12] 워낙 막 나가다 보니 야애니가 아닌데도 베스트애니메에서 BA-X 등급을 받았다.[13] OVA 한정.[14] 하급생 1은 야애니가 아님.[15] 신 협박 2는 아님.[16] 원작을 리메이크해 애니화한 경우로, 원제 뒤에 숨겨진 탕(隠れ湯)이 덧붙는다.[17] 우리가 아는 그 란스 맞다. 2014년 12월 애니화.[18] 사실 a1c는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핑파보단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a1c의 무서운 성장력과 많이 뒤떨어지지 않는 퀄리티가 있어서 인지도가 늘고 있다.[19] 2005년 부도난 이후 90년대 후반의 명성을 다시 찾지 못했다.[20] 핑크 파인애플 계열사는 아니고, 한·중·일 애니메이터들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하청 회사다. 하지만 핑파의 영향을 많이 끼친 회사다 보니... 참고로 여기는 야애니만 하청하는게 아니라 일반애니도 만들긴 하다.[21] 대표작은 귀부. 2016년 기준 귀부 시리즈를 엄청 우려먹는다.[22] 6년 동안 신작이 없는거 봐서는 문을 닫은 모양이다. 다만 퀄리티는 아주 뛰어나다. 포지션은 백합.[23] 애니메이션 제작은 안 하고 유통만 한다.[24] 2008년 야애니 시장에서 철수하여 현재는 일반 애니메이션 하청만 만든다.[25] 위에 있는 두 회사랑 다른 회사이다. 메리제인만큼은 아니지만 퀄리티는 좋은 편이다.[26] 2005년 비인전을 끝으로 야애니를 더 이상 제작하지 않으며, 양지로 나온 이후로는 2005년 이전까지 야애니를 만들었던 애니메이터들을 투입하여 준야애니급 일반 애니를 만들고 있었다. 야애니에서 철수하기 전에도 퀄리티가 좋기로 유명했고 평가도 좋았으나 회사 내부의 경영 사정이 좋지는 않았는지 결국 2020년 7월 도산했다.[27] 에로게 전문 회사로 야애니도 드물게 만든 회사이다. 자사의 작품들의 저조한 판매율을 보여 위기에 봉착하면서 2009년 8월 문을 닫았다.[28] 2006년 7월 문을 닫았다.[29] 2011년 ZIZ와 합병했다.[30] 악명 높은 무라카미 감독 중심으로 나오는 계열사. 2011년 〈여동생 파라다이스!〉부터 무라카미 감독 작은 여기서 나온다.[31] 주로 상업지를 애니화하는 회사. 원작의 그림체를 잘 반영하는데 비해 동세가 심각하게 취향을 타는 편이라 호불호가 극히 갈린다. 애니 다 끝나고 스탭롤 나올 때쯤에 실제 상업지와 애니의 장면을 대비시켜서 보여준다.[32] 그 AV 만드는 회사 맞다. 미디어 뱅크도 AV도 만들고 있다.[33] SOD의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계열사. 참고로 피코 시리즈를 만드는 회사다. 당시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이었고 여장남자 등의 장르를 다룬다. 그러다가 2011년 Lilith의 ZIZ, pixy와 합병하게 되면서 문을 닫았지만 지금은 옛날의 노하우가 있어 이후 ZIZ의 내놓는 작품들은 퀄리티가 급상승했다.[34] 2006년 보쿠와 피코 제작이 끝나고 비네츠에 매각.[35] KMP라는 AV회사가 투자한다는 루머가 있다.[36] 2010년대 들어서 소식이 없는거 봐서 망한 줄 알았지만 현재도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퀄리티가 낮은건 여전하다.[37] 2010년대 초반에 설립된 ms 픽처스의 자회사. 주로 로리물을 다룬다. 대신 내용이 매우 짧다. 기껏해봐야 20분은 안 넘는다. 퀄리티도 굉장히 좋지 않다.[38] 프린세스 러버를 OVA화한 회사이다. 일단 이쪽은 사장이나 높으신 분들이 이끄는 회사가 아니고 애니메이터만 구성된 조직이라서 사실상 현직 애니메이터들이 동인서클 비슷비슷하게 활동하다가 서로 스케쥴이 어긋나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으면서 2화는 백지화가 되어버렸다.[39] 프론트 이노센스를 만들다가 소리도 없이 망했다. (하필이면 야애니가 몰락한 해인 2005년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5년에 부도날 때까지 활동했고 프론트 이노센스도 퀄리티는 당시 일반애니의 퀄리티와 맞먹을 정도로 깔끔한 작화로 아주 유명했다. 하지만 프론트 이노센스에 든 비용이 만만치 않고 스폰서 확보 실패와 자사의 작품들의 판매량도 매우 좋지 않아서 결국 부도가 났다.[40] 핑크 파인애플 현 최강 병기. 자신의 경험을 본떠 그가 맡은 야애니들은 일반 애니 못지 않는 작화로 유명하다.[41] 이 사람은 원화, 작화, 동화, 감독까지 모두 겸한다. 여담이지만 이 사람은 비에로물에 손 댄 적이 한 번도 없다.[42] 활동은 잠깐동안 했으나 그 사이 야근병동을 포함해 작화 퀄리티가 좋은 애니메이션들을 연출해냈다.[43] CARNELIAN 원작 야애니계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원안을 거의 그대로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44] 일반 애니메이션 계과 야애니 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인물. 가슴에 대한 집착이 엄청난 걸로 유명한데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45] 수영복 그녀, 전처녀 발키리 2의 감독으로 원화, 콘티, 연출, 작화감독까지 모두 해낼 수 있는 야애니 계의 거물 중 한 명이다.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으로 TVA에 데뷔했다.[46] 1979년부터 활동한 애니메이터로 일반 애니메이션계에서도 활동한다. 실력과 경력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매우 저평가받는 애니메이터로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의 저예산 야애니 시장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공헌했다.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최근에도 간간이 야애니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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