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파이널 판타지 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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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파이널 판타지 XIV의 등장인물을 정리하는 문서. 1.0 버전은 현재 서비스가 종료된 구 파이널 판타지 XIV, 2.0은 신생 에오르제아, 3.0은 창천의 이슈가르드, 4.0은 홍련의 해방자, 5.0은 칠흑의 반역자, 6.0은 효월의 종언 확장팩에 나오는 스토리란 것을 의미한다. 아래 항목에는 6.0까지의 스포일러가 있다.
1. 새벽의 혈맹
자세한 내용은 새벽의 혈맹 문서 참고하십시오.에오르제아를 지키기 위한 비밀 조직. 모험가와 샬레이안 현자들을 주축으로 세워졌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성격의 혈맹원들와 조력자들이 있으며 시기에 따라 그 수가 크게 달라진다. 엑스트라들도 많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짧은 스토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아래 등장인물들 중에서 맹주인 민필리아는 제외하고 모험가, 산크레드, 파파리모, 이다, 야슈톨라, 위리앙제, 알피노, 알리제, 쿠루루가 새벽의 혈맹을 이끄는 간부들이며, 다른 조직원들은 이들을 현인[1]라 부른다.
- 모험가
플레이어. 빛의 전사. 빛의 가호와 초월하는 힘을 가진 자.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파판14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 산크레드 워터스
새벽의 혈맹의 일원이자 구세시맹의 현인. 중원 휴런. 울다하에서 시작할 경우 만날 수 있다.
- 야슈톨라 룰
새벽의 혈맹의 일원이자 구세시맹의 현인. 미코테 여성. 림사 로민사에서 시작할 경우 초반에 만날 수 있다.
- 위리앙제 오귀레
새벽의 혈맹 일원이자 구세시맹의 현인. 엘레젠 남성.
- 알피노 & 알리제 르베유르[🇫🇷](Alphinaud & Alisaie Leveilleur)
할아버지 루이수아의 진실을 파해치러 에오르제아로 건너 온 쌍둥이. 자세한 내용은 르베유르 가문의 쌍둥이 항목 참고.
- 프라민(F'lhaminn Qesh)
- 쿠루루 발데시온(Krile Baldesion)
샬레이안의 현인이자 새벽의 혈맹을 후원해주는 발데시온 위원회의 일원. 라라펠 여성. 초월하는 힘의 소유자.
- 문브뤼다 윌선윈(Moenbryda Wilfsunnwyn)
* 우누칼하이(Unukalhai)
- 빛바랜 바위 & 쿨테네(Hoary Boulder & Coultenet)
새벽의 혈맹의 루가딘 남성 나이트와 엘레젠 남성 주술사 콤비. 프라민 등 혈맹 내의 비전투원 호위나 새벽의 혈맹에서 에테르 학자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에테르 조사에서 학자의 호위 업무 같은 일을 수행한다. 빛바랜 바위는 도마 난민 아이들 4인조의 무술 스승이기도 하며, 황토 바위(Ocher Boulder)라는 동생이 있다. 참고로 삼투신 즈음에 나오는 스토리에선, 황토 바위와 같이 활동하는 클레멘스(Clemence)라는 휴런 여성 환술사는 궁술사 언니인 애노어(Aenor)가 황토바위와 사귄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애노어는 빛바랜 바위가 돌아오자 황토 바위 둘의 브로맨스를 망상하며 정신 못차리고 있다.(...)
- 우나 타윤(Una Tayuun)
구 파판 1.0의 열두 기적 조사회에 소속했었던 모험가. 페르세방, 사츠플로와 같이 다녔었으나, 제 7 재해로 뿔뿔히 흩어졌다. 제 7 재해로 인한 후유증으로 이 시절의 기억이 희미해졌지만 열두 기적 조사회에 소속했던 것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어 새벽의 혈맹으로 찾아왔지만 아무도 우나 타윤을 기억하지 못한다. 열두 기적 조사회의 이름이 바뀐 것도 불만인 모양.[7]
- 아렌발드 & 래돌프 & 슬라프스위스(Arenvald & Radolf & Slafswys)
새벽의 혈맹 소속 모래의 집의 모험가들.[8] 아렌발드 렌티누스는 갈레말인과 알라미고인의 혼혈이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먹을 것을 위해 사람을 습격하기도 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때문에 노력하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반신반의하고 있다. 홍련에서는 새벽이 모집한 의용병을 이끌고 알라미고로 와 자몰바, 바하마 티아 등과 같이 알라미고 해방에 동참하게 된다.[9] 성우는 이시하라 마사토.
- 그라하 티아
크리스탈 타워에서 모험가의 동료가 되는 미코테 남성.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에스티니앙
이슈가르드의 푸른 용기사. 홍련 시절부터 암암리에 새벽의 혈맹을 도왔었고 칠흑의 반역자 끝 무렵에 새벽의 혈맹에 가입했다.
2. 갈론드 아이언웍스
시드가 설립한 회사. 알라그 제국이나 갈레말 제국의 물건을 개량하거나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해 에오르제아에 공급하고 있다.- 빅스 & 웨지(Biggs & Wedge)빅스: 기뻐해라 웨지! 오늘도 야근이다!웨지: 참 즐거운 직장임다…
파판 시리즈 전통의 듀오.[10] 빅스는 루가딘 남성, 웨지는 라라펠 남성이다. 같이 제국에서 도망쳐나온 시드의 직원들이다. 2.0에서는 제 7 재해로 사라진 시드 없이 노력하여 만든 새로운 비공정인 "꼬마 야생마"호[11]를 시험 운행하다 갈레말 제국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그 것을 구출하기 위해 막 총사령부에 가입하고 달려온 모험가가와 빅스, 웨지는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 때의 인연으로 빅스와 웨지는 새벽에 머물며 보호를 받는 대신 기술을 제공해준다. 빅스는 낚시를 좋아하는지 강태공 업적을 모두 달성하면 주는 갈론드 낚싯대의 발명가라고 언급된다. 웨지는 인사 같은 것을 까먹어 빅스에게 지적받는 경우가 많다. 웨지는 슴다체를 쓰며, 타타루를 좋아하지만 타타루는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타타루에게는 마도기술로 물을 끓이는 마도 주전자 '보글보글 XIV세'를 선물해 주기도 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다른 시간대의 빅스와 웨지가 잠깐 등장한다.[12]
- 제시(Jessie)
갈론드 아이언웍스의 휴런 여직원이자 회장대리. FF7에서 빅스, 웨지와 함께 나왔던 제시 라즈베리에서 따왔다. 제국에서 도망쳐나온 기공사로, 답이 없는 기계덕후다. 마도아머 리퍼의 가짜 무장을 달아주는 퀘스트에서 등장하였고, 갈론드 장비의 개발자라고 한다. 경영은 뒷전이고 밖으로 나다니는 시드 대신 갈론드 아이언웍스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갈론드 장비를 팔고 있다는 로웨나의 대사가 있다. 알라그 제국의 기술에 기반한 제국의 무기들을 에오르제아에서 재현한 것이 시학 장비며 다소 현실과 타협한 부분이 있다고.. 알라그 제국의 강화 섬유 등을 사용하면 보완할 수 있다는 설정. 3.0 도중 잠시 나오는 리코네브라는 미코테 여성 신입 사원은 제시를 무서워하는 듯 하다. 4.0에서는 마지막에 신룡과 오메가가 같이 떨어진 구덩이에서 시드와 아이웍스 직원들과 함께 조사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조사 때문에 회사 재정에 문제 생길 수 있다며 시드를 쪼아준다회장대리의 권한으로 회장님의 악우를 스카웃 해왔다(...)
3. 에오르제아
게임의 주 무대의 삼대 도시와 주변 지역. 신들이 사랑하는 땅이라는 에오르제아지만, 내면을 보면 시궁창인 것이 많다. 야만신과 야만족은 물론 갈레말 제국까지 도시국가를 위협하는 상황이지만 부패 및 도시 간의 이권싸움 때문에 통합이 잘 안된다는 설정. 본래 에오르제아에는 6개의 도시국가(림사 로민사, 울다하, 그리다니아, 이슈가르드, 샬레이안 식민도시, 알라미고)가 존재했으나 신생 에오르제아(2.0) 기준으로 20년 전에 알라미고는 내란 속에서 갈레말 제국에 흡수되었고 이 때 샬레이안은 식민도시를 포기하고 본국으로 이주했다. 이슈가르드는 나머지 3개 도시국가와 군사동맹을 체결했지만 15년 전에 있었던 은빛눈물 호수 공중전[13] 이후 군사동맹에서 탈퇴하고 국경을 폐쇄하였다. 5년 전인 1.0에선 나머지 3개의 국가[14]도 군사동맹이 좌절되어 있다가 1.0 후반에 돼서야 다시 동맹을 결성해 총사령부를 구축한다. 창천의 이슈가르드(3.0) 스토리 후반에 이르러야 이슈가르드가 다시 군사연맹에 참가하면서 4자 연맹체제가 되었다. 4.0에서 알라미고가 제국으로부터 해방되면서 기존의 4국 군사 동맹에 알라미고도 포함되어 5개국 연합 체제가 구축된 상태이다.
3.1. 림사 로민사
- 멜위브 블루피쉰(Merlwyb Bloefhiswyn)
림사 로민사의 제독이자 흑와단의 도독으로, 도시국가 림사 로민사의 수장이다. 루가딘 바다 늑대 42세 여성. 원래 해적단 은모래 일가를 이끄는 두령[15]이었으나 1.0이 시작한 1572년에 림사 로민사의 제독(Admiral)을 뽑는 레이스인 트라이던트에서 승리하여 제독이 되었다.(트라이던트의 전통에 따라 멜위브의 부하들은 림사 로민사의 해군인 바라쿠다 기사단이 되었으며, 2.0에서는 바라쿠다 기사단이 흑와단과 통합된 이후 치안유지 부대인 노란셔츠가 되었다.) 멜위브가 내세우는 현 해적업 정책은 카르발랭의 옆에 있는 게럴드에게 들을 수 있다. 멜위브는 해적들과 '갈라디온 협정'을 맺어 해적을 안정적인 림사 로민사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한층 더 결속력 있는 도시를 만들었다. 흑와단 장교의 말에 의하면 멜위브의 연설은 설득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주 무기는 두 정의 머스킷 권총으로, 데스 페널티[16]와 어나이얼레이터[17]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들은 전설적인 해적 안개수염에게 받은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북방국가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무용이도 전해지는데, 종종 언급되는 신대륙으로 가는 안전한 항로 개척도 멜위브가 이룩한 업적이다. 하얀 피부와 정장차림 덕분에 작품 외적으로 은근 인기가 있는 편. 에오르제아 군사 동맹의 사령관 중 최장신이다.
2.2에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만신 리바이어선 사건 때 사전조사를 위해 모험가와 직접 동행하고, 위기가 닥치자 능숙한 사격 솜씨로 적을 쓰러뜨린다. 2.5에서는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이 나나모 국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자 개입하려고 했지만 부하의 만류로 할 수 없이 물러난다.
5.4에선 3대 해적단 중 가장 큰 세력인 단죄당의 두목 대행인 시카르드가 코볼드 족을 약탈하며 야만족과의 협상을 거부하자 그와 대면한다. 그 앞에서 림사로만사가 해적업을 한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으며 해적은 사라지고 무역업을 해야 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설파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시카르드와 결투를 벌이지만 어나이얼레이터로 가볍게 무력화시키고 병중이던 두목 힐퓌어가 나타나 단죄당이 림사로민사라는 배의 선장인 그녀를 따를 것을 천명한다. 그 후 코볼드 족과 협상할 때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죽이고 새로운 협약을 맺어달라며 데스페널티를 코볼트 족의 수장에게 건네지만 수장은 총알을 하늘에 쏴 버리고 한 번만 더 인간을 믿어보기로 한다.[18]
여담으로 동부 라노시아 지명, 핏빛해안의 유래는 약 50년 전, 은모래 일가와 안개수염 해적단인 벌인 대규모의 해전으로[19] 한동안 해적들의 시신이 수도 없이 떠내려오고 파도가 칠때마다 그 땅을 핏빛으로 물들었던 사건에서 붙여졌다. 지금은 코스타 델 솔이 된 곳.
- 에인차 슬라퓌어진(Eynzahr Slafyrsyn)
흑와단 대장. 루가딘 바다 늑대 58세 남성. 연륜을 바탕으로 리바이어선과의 싸움에서 대형 선박 두 개를 묶은 쌍동선에 편속성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쌍동선을 사용하는 발상 등에서 전설적인 해적 안개수염과 비슷하다는 암시가 있으며 안개 걷힌 난파선의 섬 퀘스트에서 에인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원래 안개수염은 한 명의 이름이 아니라 여러 명이 이어가는 이름 같은 것으로, 에인차는 마지막 안개수염이었다. 그러나 멜위브와 림사 로민사의 미래상에 감화되어 안개수염의 가면과 이름을 봉인하고 흑와단의 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스타샤 침식 동굴이 원래는 안개수염의 아지트였던 것으로 보이며, 난파선의 섬에는 푸른수염이 쓰던 배가 난파되어 있고 그것을 크라켄이 지키고 있었다.
난파선의 섬(어려움)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섬을 훈련 시설로 바꾸면서 모험가를 초청했는데, 모험가와 붙어보고 싶어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 것. 멜위브도 전설의 해적과 에오르제아의 영웅의 대결이 궁금했는지 에인차에게 안개수염으로 싸우는 것을 허가해주고 옆에서 이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다.
- 바데론(Baderon)
림사 로민사의 모험가 길드이자 주점인 "물에 빠진 돌고래"를 운영하는 주인장. 열 손가락의 바데론(Baderon Tenfingers)이라고도 불리운다. 중원 휴런 남성으로, 과거에는 용병이여서 그런지 세 도시의 모험가 길드 주인 중 상대적으로 제일 거칠지만, 모험가가 공을 세우는 걸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해적과 시민의 연합으로 구성되어 안팎으로 불안불안한 림사 로민사의 현실을 걱정하는 등 한 끗발 날린 용병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바데론의 아버지는 에오르제아에 처음 모험가 길드를 설립한 저명한 용병 대장 로도위카스였는데, 바데론이 젊은 시절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뛰쳐나와 용병 생활을 하며 압수한 문서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특기가 되었다. 본인 말로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문서를 해독했다보니 사하긴의 문자도 읽을 줄 안다고 한다.
- 로스튼스탈/스탈만(Rostnsthal/Sthalmann)
왼쪽 눈에 상처가 있어 안대를 착용한 루가딘 바다 늑대 55세 남성. 총과 도끼 둘 다 실력좋게 다룬다. 구파판인 1.0 림사 로민사 스토리에서 주요 인물 중 한 명이었다.[20] 초월하는 힘을 통해 볼 수 있는 과거 시점에서는 스탈만으로 등장하며, 현재 시점에서는 로스튼스탈로 등장하지만 처음에는 둘이 같은 인물이었다는 것은 알기 어렵다. 림사 로민사에서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오프닝에선 과거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스탈만이 처음 등장해 야슈톨라와 함께 배를 습격한 달해파리 때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림사 로민사의 퀘스트를 하며 볼 수 있는 대략 1562년 즈음의 과거의 시점에선 스탈만은 림사 로민사의 정규군인 바라쿠다 기사단장(Commodore)으로 등장한다. 당시 바다에 나타난 움직이는 섬인 봉인된 바위섬[21]과 신비한 힘을 가진 뿔 모양의 유물, 그림자 없는 남자에 대한 소문에 대해 모험가가 얽혀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후반에 이르러 스탈만은 모험가와 야슈톨라를 배신해 림사 로민사의 신임 제독을 몰아내고 권력을 쥐기 위해 봉인된 바위섬의 유물의 힘을 욕심내게 된다. 스탈만은 유물을 손에 넣고 사용법을 물어보며 야슈톨라와 싸우지만 결국 두 명은 아씨엔으로 보이는 그림자 없는 남자, 트라방셰에게 속수무책으로 뿔을 뺏겨버렸다. 그 직후에 초월하는 힘이 종료되어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으나 결국 스탈만은 이 직후에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의 제독을 살해하였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1572년인 1.0의 현재 시점에서는 로스튼스탈이란 해적으로 등장하여 부하도 없이 술에 쩔어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바라쿠다 기사단장 스탈만(강철의 사나이)이 로스튼스탈(녹슨 강철)이란 이름의 퇴락한 해적이 되어[22] 다른 해적단으로부터 털리며 무시받는 처지가 된 것. 로스튼스탈은 도끼술사 클래스 퀘스트의 주요 인물로 등장해 나름대로 활약한다.
2.0에선 스탈만과 함께 얼굴도장을 찍었던 레이너, 카르발랭, 로즈웬 셋은 림사 로민사의 고정 NPC로 등장했었지만, 스탈만은 2.0 내내 언급조차 없었다. 그래도 재해 때 죽어버린건 아니었는지 확장팩 3.0에서는 이슈가르드에 위치한 하늘강철기공방의 기공사 길드 사범으로 재등장한다. 스테파니비앙이 사범으로 모셔올 만큼 총을 잘 다루고 여전히 도끼도 잘 다룬다. 술에 쩔었던 과거의 모습에 비하면 많이 멀쩡해졌지만 자기 과거에 대해서는 비열한 해적의 짓이었다며 스스로를 싫어한다. 기공사 잡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스탈만이 로스튼스탈이 된 이유가 좀 더 자세히 밝혀진다. 바라쿠다 기사단원들을 무리한 작전으로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에 때문에 기사단에서 쫓겨나 죄책감을 느끼고 해적처럼 살아왔던 것. 번 돈은 과거의 부하들에게 계속 보내고 있지만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정황상 그 무리한 작전이란 것은 봉인된 바위섬에서 일어났던 일과 실패한 쿠데타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제자인 모험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더는 주변 사람을 잃지 않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기공사 잡 퀘스트 라인에서 전투할 때 특이하게도 도끼와 총을 함께 사용하는 전투스타일이 보인다.
- 레이너 한스레드(Reyner Hansred)
치안 유지 부대 '노란셔츠'의 사령관. 노란 셔츠의 사령관이지만 본인은 검은 옷을 입었다. 중원 휴런 38세 남성이고 주무기는 총.[23] 1.0에서는 바라쿠다 기사단장인 스탈만의 부관이었으나 스탈만이 사라진 이후에는 바라쿠다 기사단장이 되어 있다. 레이너가 있는 상층 갑판 '산호탑'은 원래 총술사 길드와 바라쿠다 기사단 사용하던 곳이다. 2.0에서 모습은 여기로 도끼술사 길드가 이전해오고, 바라쿠다 기사단은 노란셔츠 부대로 개편된 것. 총술사 길드는 지하에 그대로 남아있다.[24]
- 카르발랭(Carvallain de Gorgagne)
상층 갑판의 약국 '일곱 세이지'의 테라스에 위치한 엘레젠 숲 부족 34세 남성 NPC. 3대 해적[25] 세력인 '백귀야행'의 두령이다. 로즈웬과는 티격태격 하는 사이. 1.0시절에는 림사 로민사에서 시작했을 경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모두가 두령인 카르발랭을 찾아다니게 된다.찾는 게 어려웠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마자 사고를 친 부하를 넘겨줘서 일이 시시하게 풀렸다.메인 퀘스트 진행에 특별히 언급은 없지만 사실 카르발렝은 이슈가르드 사대 명가 중 하나인 뒤랑데르 가의 실종된 장남이다.[26] 신생 기준으로 20년 전, 이슈가르드에 있던 14살의 카르발랭이 가문의 후계자로써 견문을 넓히려고 여행을 떠났다가 바다에서 해적을 만나 실종이 되었다. 그러나 사실 카르발랭은 고향을 떠날 기회로 생각하고 자청하여 몰래 해적단의 일원이 되었던 것. 카르발랭에 대한 고향에서의 평가가 매우 좋았지만[27],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점성술이나 치는 이슈가르드 귀족의 생활이 따분했고, 해적으로써 본인의 힘으로 지위나 부를 얻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했기 때문. 카르발랭의 실종으로 외지 교류에 개방적인 입장이었던[28] 뒤탕데르 가주, 카르발랭의 아버지는 정반대의 입장으로 돌아서고, 이는 이슈가르드가 쇄국 정책을 결정한 것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카르발랭에게 무술을 성심껏 지도했던 기사 고르가뉴는 이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져 은퇴한 후, 커르다스 서부고지에 목장을 세우고 여생을 보낸다.[29] 카르발랭도 고르가뉴에 대한 어떤 감정이 있었는지 자신의 성을 다른 가명이 아닌 고르가뉴로 칭하고 있다. 3.0에 등장한 다른 뒤랑데르 남성들을 보건대, 아무래도 적발+백안+갈색 피부 속성은 이 집안 유전 형질인 듯. 참고로 난파선의 섬(어려움)에서 만나는 2번째 보스 위미르는 카르발랭이 데려온 이국의 생물로, 원래 파판 6편 초반에 등장했던 몬스터이다.
4.0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있던 타타루에게 반 협박(?)을 당해 동방으로 가는 배편을 제공해준다. 뭐 애초에 해적이고 이익이 없으면 협력을 해줄리가 없으니 이런 방법으로 카르발랭의 협조를 구한 것이지만.
5.4에서 근황을 알려주는데, 제국 정세가 어려워져서 제국을 상대로 한 해적질은 휴업 상태고, 동방 무역으로 해적단을 꾸려나가고 있다.
- 로즈웬(Rhoswen)
3대 해적 세력인 '홍혈성녀단'[30]의 두목. 하층 갑판 '영원한 소녀 주점' 건물 내부에 있다. 중원 휴련 36세 여성이며, 무기는 총을 사용한다. 구성원 절대 다수가 여성[31]인 '홍혈성녀단'은 껌 좀 씹는 누님들의 포스가 나는 해적단으로, 로즈웬을 비롯한 해적단 구성원 전체가 꽤 거친 누님들이다. 이들은 '백귀야행'과 경쟁 관계이고, 특히나 로즈웬은 카르발랭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다.[32] 발렌타인 이벤트를 포함한 몇몇 퀘스트[33]를 보면, 사실 로즈웬은 카르발랭을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지만,카르발랭이 눈치가 없기 때문에로즈웬이 툴툴거리면서 표현하기 때문에 카르발랭은 로즈웬을 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
난파선의 섬(어려움)에서는 로즈웬의 감독하에 홍혈성녀단 부하들이 첫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모험가와 싸워보고 싶다고 다수가 우르르 몰려온 것.
역시 5.4에서 근황을 알려준다. 역시 제국 정세 때문에 해적질은 잠시 접고, 먼바다 낚시터를 보호해주고 그 대가로 거기서 나는 해산물을 싸게 매입한 뒤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홍혈성녀단에서 은퇴하게 된 해적들이 가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 게게루주(Gegeruju)
라라펠 사막부족 남성. 울다하 출신의 백만장자지만 코스타 델 솔의 지주다. 소금기가 많아 버려진 땅이었던 핏빛 해안을 에오르제아 최고의 리조트로 개발하고 코스타 델 솔로 개칭했다. 타이탄 관련 메인 퀘스트 뿐만 아니라, 코스타 델 솔 관련 퀘스트에서 자주 언급될 정도로 유명인. 바다영웅단의 일원이었던 와이스케트가 경호해주고 있다. 게게루주가 부리는 무희들도 상당히 많으며, 코스타 델 솔 관련 길드 미션에 언급되는 바로는 상당한 신사이다. 게게루주는 무희들을 아기 고양이라고 부르는데, 마무쟈 족의 용병 "잘생긴 부가쟈"를 불러 무희들에게 춤을 가르쳐줄려다가 너무 춤이 음란해서 무희들이 도망가기도 했다.(...) 여름 불꽃 축제 때는 게게루주가 "내열장비"(...)를 입은 여자들을 볼 생각에 땅을 빌려주는 모양.[34] 2018년의 불꽃축제에서는 개념차보이던 심복인 지지리도 사실은 취향이 게게루주와 비슷한 수준의 인물이란 것이 묘사된다.(...) 그래도 그다지 추잡한 소문은 없다고 한다. 좀 마이페이스긴 하지만 성격도 이런 타입의 캐릭터 치고는 크게 거만하지 않고 나름대론 개념있는 편.[35] 다만 과거에 멜위브의 정책에 따라 해적들이 핏빛 해안에 정착해 개척하다가 염도가 너무 높아 실패했는데, 그 뒤에 게게루주가 코스타 델 솔 인근 땅을 전부 사들여 원한을 가진 개척민들이 있다는 묘사가 있다.[36] 여름 축제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가진 루가딘 해적이 한 명 등장한 적이 있다.[37]
참고로, 1.0 버전 당시 집사 고용 시스템은 지금과 조금 달라서, 미리 설정된 이름/외형의 집사중 원하는 집사를 고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중 상당수가 같은 이름으로 2.0 이후 NPC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 중엔 게게루주도 있었는데 이를 보아 집사에서 벼락출세해서 현재의 모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 미미도아 나나도아(Mimidoa Nanadoa)
수염이 난 라라펠 남성 노인. 림사 로민사의 조선 회사인 날디크 & 비멜리(Naldiq & Vymelli 's)의 명예고문. 과거에는 회사의 가장 뛰어난 조선사였다고 한다. 주로 선박이나 등대에 관련된 메인 퀘스트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소소하게 만나게 된다. 주된 스토리는 시리우스 대등대와 사이렌 관련. 변태끼가 있어 젊은 여성에게 치근덕거린다.(...)
3.2. 울다하
- 나나모 울 나모(Nanamo Ul Namo)
울다하 제17대 군주.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라우반 알딘(Raubahn Aldynn)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모모디 모디(Momodi Modi)
울다하의 모험가 길드가 있는 주점 "모래늪(Quicksand)"을 운영하는 라라펠 여성. 울다하에서 시작한 플레이어들에게 여러 안내를 해준다. 울다하의 장사꾼이라 그런지 노련한 누님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지만,전혀 누님처럼 안 보이는 건 차치하고역시 사려깊고 인정많은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유우기리가 당장 난민들의 식량이 없어 곤란해하자 마침 모래늪에서 파티를 하려는 상인들이 급하게 취소를 하는 바람에 음식 재료가 고스란히 남았다면서 흔쾌히 내 줄 정도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부잣집 도련님 휴르에게 구애를 받기도 한다. 한때는 최고의 금속세공 장인이었던 남자를 연모했지만 그 남자가 울다하 왕실 보석 세공 임무를 포기하고 도망친 뒤로 그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준 것이 아닌가 속앓이를 하고 살아온 모양. 참고로 모래늪은 로로리토 나나리토[38]의 소유이며 모모디는 피고용자다.
- 피핀 타루핀(Pipin Tarupin)
불멸대 소장이자 라우반 알딘의 양아들인 라라펠족 청년.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강호철 불멸대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알라미고 지방에서 암약하고 있었으나,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 이후 울다하에서 열린 승전 축하연 파티에서 새벽의 혈맹이 누명을 쓰고 뿔뿔이 흩어졌을 때, 알피노와 모험가를 도와 울다하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이후 카느 에 센나와 멜위브 제독을 만나 새벽의 일원들에게 수배령이 내려지지 않도록 힘써주는 등, 새벽의 혈맹의 협력자 역할을 한다. 양아버지인 라우반을 존경하여 그와 마찬가지로 검투사가 되었으며, 이후 라우반이 불멸대 국장으로 임명된 후에도 그를 전적으로 따른다. 이후 홍련의 해방자에서 다시 출연했을 당시엔 라우반을 도와 알라미고 해방군과 공동 작전을 펼치거나, 모험가와 함께 제노스와 맞서기도 한다. 알라미고 해방 후에는 라우반이 나나모의 허락을 받아 알라미고로 합류하면서, 그의 뒤를 이어 불멸대 국장이 되었다.
- 텔레지 아델레지(Teledji Adeledji)
울다하의 거상으로, 기업 그룹인 미라주 트러스트의 총수이자 울다하의 통치기구인 모래전갈회의 6명 중 한 명이다. 왕실에 반대하는 공화파 일원이기도 하다. 라라펠 남성이며 나이는 50대. 겉으로는 도마 난민에 대한 지원도 하고 온건한 성향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한 야심가이다. 난민의 울다하에 대한 불만을 고조시켜 자신의 사병으로 삼아 카르테노 평원을 개척하여 그곳에서 발견된 알라그의 거대 병기 오메가 웨폰을 차지해 에오르제아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개척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나나모는 로로리토도 못 이기는 주제에 온 에오르제아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며 어리석다고 평했다. 결국 신생 에오르제아 마지막 스토리인 2.5 희망의 등불에서 사고를 친다.[39]
- 로로리토 나나리토(Lolorito Nanarito)
울다하의 거상으로, 일명 100억 길의 사나이.[40] 동부 알데나드 상회의 회장이자 울다하의 통치기구인 모래전갈회의 6명 중 한 명. 라라펠 남성이며 나이는 60대. 텔레지 아델레지와 함께 왕실에 반대하는 공화파 일원이지만 동시에 경쟁자로서 상권을 놓고 다투는 사이라서 사이가 그리 좋진 않다. 모래전갈회에서는 입지가 가장 강한 인물로, 사실상 울다하의 최고 권력자나 다름없다. 울다하의 치안을 담당하는 구리칼날단을 손아귀에 넣어 움직이는 동시에, 이들이 다날란의 자원을 키브론 도적단 등과 협력해 밀수하는 것도 뒤에서 지시하고 있지만, 소문이 퍼지자 구리칼날단을 처벌하는 비정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항상 안대를 쓰고 다녀 맨 얼굴을 노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을 자주 한다.[41] 울다하의 여왕인 나나모 울 나모도 그런 그를 꺼림칙하게 여기면서도 사업 수완, 돈과 관련된 일에 대한 전문성만큼은 뛰어나다고 인정한다.
새벽과 여왕, 라우반 등과 화해한 이후에는 은근히 모험가 편에 붙어서 이래저래 도움을 준다. 4.0에서는 동방으로 온 새벽 일행을 도와준다. 자신이 운영하는 울다하 무역상관에 거처를 내 주고 대리인 행콕을 붙여준다. 명목상으로는 이전 일에 대한 사과라고 하지만, 사실 도마가 해방되면 자신의 상권인 동방 무역에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새벽을 지원하는 것이다. 4.1에서 나나모가 고드베르트 맨더빌의 조언을 받아 한 차례 수정한 난민 정책에 대해서 로로리토와 상담하자 꽤 좋은 정책이라고 칭찬하고, 정책을 진행하려면 알라미고쪽에서 뭔가 돈이 될만한 교역품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이에 모험가가 제염촌의 소금을 언급하자, 그곳 소금이라면 충분히 이익이 된다고 하면서 난민 지원 계획에 참여한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나나모의 명을 받아 상회의 자금과 정보력을 동원해 알라그 제국 시대의 물품을 사들이는데, 핸콕에게도 연락을 넣어 동방의 신기도 사들인다.
참고로 모래의 집 주변인 저녁별 만 중앙 광장에 에테라이트 대신 서 있는 거대 동상은 로로리토의 것이다. 요시다 나오키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은 바 있다.[42]
- 에오란데 키브론 & 듀라라 듀라 & 퓌르가이스
에오란데 키브론 경은 프란데일 약학원의 이사장. 엘레젠 여성으로 공화파에 찬동하는 모래전갈회의 일원이었으나, 제7재해 당시 사망하여 자리가 공석이 된다. 이 자리에 힐디브랜드의 아버지 고드베르트가 거액의 복구금을 기부하고 들어왔다. 프론데일 약학원 원장 포스티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다미엘리오가 약학원의 현 이사장.[43] 참고로 2.0 울다하 방면 메인퀘에 등장하는 남작 키브론 3세와 4세는 에오란데 키브론의 별장을 점거하고 키브론을 사칭하는 라라펠 도적단일 뿐이다. 듀라라나 퓌르가이스 역시 모래전갈회의 일원이다. 듀라라는 라라펠 여성으로, 밀바네스 예배당 대주교이며 역시 모래전갈회이자 중립파. 3.0에서는 짧은 등장이었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해주는 한편, 라우반을 설득하여 정치에 참여토록 한다.패션 센스는 없는 것 같지만..퓌르기아스는 루가딘 남성으로, 아마지나 광산회사의 협회 총재이자 소유자이며 모래전갈회의 공화파다.
- 세세루카 & 포포쿠리 & 네네코(Seserukka & Popokkuli & Nenekko)
아마지나 광산회사 사장 체체로야(Checheroya)와 무희 샤라라(Shalala)의 자식들.[44] 세세루카와 포포쿠리 형제는 라라펠의 작은 체구에도 엄청난 괴력을 지녔고 아버지가 사장이라 장래가 촉망되는 광부들이다. 이들의 여동생 네네코는 고고학에 종사하고 있으며 형제는 여동생 네네코를 극진히 위하고 있다. 1.0에서는 형제가 프라민의 동료로써 아실리아 스토리에서 쭉 활약했고, 두 형제는 자기 아버지처럼 무희 프라민에게 혼담을 이야기 했으나 프라민은 둘 다 거절했다. 네네코는 "실디하"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었다. 2.0에선 카른의 무너진 사원(어려움)을 개방하는 퀘스트에서 형제와 함께 네네코가 등장. 네네코는 주변에서 소동이 일어나도 눈치도 못 채는 둔감 타입이다. 자길 제외한 동료들이 도굴꾼들 때문에 발동한 각종 마법 함정에 의해 죽었음에도 시끄러워서 연구에 집중을 못하겠다며 모험가에게 따지는 어떤 의미론 대단한 여성.
- 무무에포
폐주교 무무에포. 1.0에서는 울다하의 대주교이고 주술사 길드의 수장이었으나 재 7재해 때 일어난 폭도들을 막무가내로 태워버리려 했다는 이유로 나나모에게 미움받고, 후에 부정축재가 꼬리잡혀 쫓겨났다는 설정이다. 2.0에서는 할리탈리 수련장 어려움에서 폐주교란 이름의 보스로 등장 한다. 참고로 위 사건에서 나나모를 도왔던 것은 2.0의 주술사 길드 형제들과 피핀 타루핀이었던 것. 무무에포는 "죽은 자를 살리는 비술"에 대해 알고 있다는 떡밥이 있다.
- 에릭(Erik)
알라미고 난민 출신의 역사학자. 고원휴런 남성. 연구에만 빠져 사는 인물로 평범한 사람들의 지식을 좀 무시하는 등 괴팍한 면이 있지만 나름대로 올바른 말을 할 때가 많다. 몽크 잡 퀘스트에서 몽크 위다르겔트의 고용인으로 주로 등장하지만 몽크로 잡을 선택해 보석공예가 길드로 가서 말을 걸면 파판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여럿 말해준다. 다만, 역사적인 사건을 너무 정확하게 설명하려 들고, 본인 설명에 본인이 빠져버리는 탓에 모험가(플레이어)가 정확히 듣지 못하고 중간중간 ”...“으로 표현됐다.
- 그라인파르 & 자몰바(Grein Farr & J'moldva)
루가딘 남성 검투사. 1.0에서는 전도유망한 투기장의 검투사로 나왔지만 준우승만 했다가 2.0에서는 검술사 길드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울다하를 떠나있다가 청동 황소라는 이름으로 투기장에서 이름없는 투사로 다시 싸우고 있다. 사실, 그라인파르란 이름 자체가 청동 황소란 뜻. 1.0에서는 울다하의 메인 퀘스트에서 니엘프레느의 친구로 나와 민필리아의 이야기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었고, 투기장에서 자몰바(J'moldva)라는 미코테 여성을 이기고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 되었다. 당시 울다하에는 알라미고 난민이 막 유입되었고, 알라미고 난민과 울다하 시민간의 갈등이 증폭된 상태. 외지인 검투사 자몰바와 울다하 출신의 그라인파의 검투 경기는 각각 알라미고 난민들과 울다하 시민들의 대리 경쟁이 되어버려 돈이 과열되어 걸린 탓에 진 쪽이 큰 손해를 입게 된다. 결국 자몰바는 패하고, 알라미고 난민들 중에서는 자몰바를 배신자라고 의심하고 위협하는 자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상처입은 자몰바를 그리다니아로 데려다 준 인물이 그라인파르였다. 자몰바는 이후 그리다니아에서 귀곡부대에서 일했고, 그라인파르는 청동황소가 되었던 것. 2.0의 대장장이 퀘스트에서는 자몰바가 몰래 "고풍스러운 미코테"라는 이름으로 모험가를 통해 제작 의뢰하고, 이 날개검을 청동 황소가 전달받아 투지를 불태운다. 다만 4.0의 나이트 잡퀘에서 나오는 투기대회에서는 역시나 그 검을 가지고도 모험가에게 역부족이라 패배(...). 4.0에서 자몰바는 알라미고 해방을 위한 의용병을 모집하는 아렌벌드의 열정에 고향인 알라미고로 들어와 알라미고 해방군을 도와준다. 알라기리 마을 등에 있는 자씨족 미코테 소녀 등은 자몰바에 대해 알고 있다는 대사를 한다.
- 라라이 라이(Lalai Lai)
여성 라라펠 흑마도사. 흑마도사 직업 퀘스트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신생 잡 퀘스트부터 등장했으며, 이 때는 흑마도사 쿠쿠루카 타카루카(Ququruka Tataruka)의 제자였다.[45] 창천에서는 파괴의 흑마술을 남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환술사 자이아 넬하와 함께 샤토토의 마석 없는 마도사를 양산하는 월디브와 싸우게 된다.[46] 홍련에서는 고대의 흑마법의 원조인 샤토토 샤토의 기억이 라라이에 빙의하는 전개가 나온다.[47]
3.3. 그리다니아
- 카느 에 센나(Kan E Senna)
쌍사당 당수이자 그리다니아의 공식적인 수장. 휴런에서 드물게 태어나는, 정령과 대화가 가능하고 대대로 백마도사가 된다는 뿔의 아이 중 한 명으로,[48] 토착민인 엘레젠과 이주민인 휴런을 이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49] 이들은 외견의 성장이 멈추는 특징이 있고 장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보기보다 나이가 많다. 검은장막 숲의 정령[50]과 인간을 이으며 그리다니아를 이끄는 3명의 환술황(幻術皇)의 한 명이기도 하다. 카느 에 센나는 1549년 출생으로 되어 있어 신생 기준으로는 28세. 산불과 메뚜기의 습격을 예언해 6세에 신관에 임명되었다. 성격은 유순해보이지만 결단력 있는 리더. 그리다니아는 갈레말 제국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1.0에서는 제국의 침략에 맞서 가장 먼저 울다하와 림사 로민사에 연합을 제의하기도 했다. 3.0에서도 과감하게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의 모그리족에게 찾아가 교류를 제안한다. 이 때 모그리가 시험을 빙자해 떠넘긴 일은 낙엽 쓸기(...) 클라우스트룸(Claustrum)이란 스태프를 가지고 있다.[51] 쌍사당 장교는 카느 에 센나가 심금을 울리는 연설을 한다고 한다. 성우는 타나카 리에/박희은
- 라야 오 센나(Raya O Senna)
카느 에 센나의 여동생. 역시 뿔의 아이이며 환술황. 때문에 신생에서도 1.0의 소녀 모습 그대로다. 모그리와 대화가 가능한 소수의 인간이란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모그리를 좀 막 다루는 경향이 있다.(…) 1.0에서는 좀 자의식 과잉의 말괄량이 성격이었다면 2.0에서는 많이 사려깊어진 모습으로 나온다. 백마도사의 잡 퀘스트를 주는 인물로, 설정상 뿔의 아이만 백마도사가 된다며 반발하는 아 룬 센나로부터 주인공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 아 룬 센나(A Ruhn Senna)
카느 에 센나의 막내 남동생. 역시 뿔의 아이이며 환술황. 역시 백마도사 잡 퀘스트에서 볼 수 있다. 설정상 뿔의 아이만 백마도사가 되었다는 전례 때문에 백마도사의 길을 가는 모험가에게 다소 반발한다. 머리카락이 눈을 다 덮고 있지만 잘 올려다보면 라야 오 센나와 같은 눈 색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갈레말 제국 파견단 일원으로써 그리다니아의 선발된 병사들과 환술사들을 이끌고 알라미고 왕궁으로 왔다.
- 에 스미 얀(E Sumi Yan)
그리다니아 환술사 길드의 수장. 역시 뿔의 아이. 환술사 직업 퀘스트를 준다. 오 아파 페시라는 빡빡이 제자를 두고 있다. 설정상 230세(!)이기 때문인지 외모와 달리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 뮨(Miounne)
그리다니아의 모험가 길드이자 카페인 "칼라인"을 운영하는 엘레젠 여성. 그리다니아인들에서 어머니라고 불리울 정도로 자상한 인물. 이방인을 경계하는 그리다니아에서 뮨은 낯선 이들을 친절하게 맞아준다. 다만 말투는 남자와 비슷한데, 배달부 퀘스트에서 사연이 나온다.[52]
- 야미트라(Y'mhitra)
아프갈루 폭포 앞에 있는 미코테 여성. 성 코이나크 재단 소속의 연구원이다. 2.0에서 소환사 직업 퀘스트를 준다. 대사를 꼼꼼히 읽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사실 새벽의 혈맹의 야슈톨라의 여동생이다. 3.0에서는 메인 퀘스트에서 그 사실이 확실히 밝혀진다.[53] 설정집에서 밝혀진 나이는 26세.
- 버스카론(Buscarron Strongarm)
남부삼림에서 주점을 열고 있는 중년의 휴런 남자. 안대를 하고 있어 거칠어 보이지만 호탕하여 사람을 가리지 않고 주점에 받으며, 근처의 도적들도 건들지 못해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의지하고 있다.[54] 이런 개방적인 태도는 근처의 채석공방이 그리다니아에 들어올 사람을 가리는 장소란 점과 대비된다.[55] 버스카론은 1.0에서는 버스카론 감시소(Buscarron 's Fold)에서 길목을 지키던 초병이었는데, 일종의 둔전병으로써 자급자족을 하는 생활을 했다. 3.0 즈음에 가면 갈레말 제국의 끄나풀이었지만 개과천선하여 떠난 로렌티어스의 안부도 물어본다.[56]
- 자이아 넬하
창천 흑마도사 잡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달의 수호자 미코테족 남자 환술사
3.4. 이슈가르드
- 이젤(Ysayle Dangoulain)
얼음의 무녀라고 불리며 이슈가르드에 적대하는 이단자들을 이끄는 존재.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아이메리크 드 보렐(Aymeric de Borel)[57]
이슈가르드 신전 기사단 총장으로, 사실상 이슈가르드의 수장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루키아(Lucia)
아이메리크의 부관으로 아마 아이메리크에게 존경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진듯 하다. 빙결의 환상에서 모험가와 만났을 때는 다소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밝혀진다.[스포일러] 자신이 생각하는 특기 요리는 도도 오믈렛. 하지만 사실 요리는 못한다. (아마도 예의상) 아이메리크가 루키아의 오믈렛을 칭찬해준 적이 있어 자신이 오믈렛을 잘 만드는 줄 안다고 한다.(…)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조현정.
- 에스티니앙(Estinien)
한 시대에 한 명만 존재한다는 이슈가르드의 푸른 용기사.모험가는 항상 예외지만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토르당(Thordan)
토르당 1세. 이슈가르드 건국 신화에서 1000년 전 에오르제아 7대 천룡 중 하나인 라타토스크를 쓰러뜨리고 커르다스 지방에 이슈가르드를 건국했다는 기사왕. 이명은 "담대왕 토르당". 휘하에 열두 명의 기사를 데리고 있었으며, 이슈가르드가 세워졌던 커르다스 전체를 지배하던 용 니드호그와의 전투에서 자신을 따르던 기사들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성검 아스칼론을 무기로 썼다고 한다. 3.1에서는 이 인물의 이명을 따온 "담대왕의 병사"들이란 조직이 등장하기도 했다.[59][60]
- 할드라스(Haldrath)
토르당의 아들. 토르당 1세가 사망한 후 니드호그를 격퇴했던 건국 영웅이다. 니드호그와의 전투에서 용의 눈을 얻었는데, 할드라스는 막대한 에테르를 축적한 이것의 힘을 받아 최초의 푸른 용기사가 되었으며 왕이 되지 않고 용기사로써 평생을 헌신했다고 한다. 지금도 니드호그의 눈은 역대 푸른 용기사들의 힘의 원천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61]
- 토르당 7세(Thordan VII)
이슈가르드의 현 대주교로 이슈가르드 정교회의 교황이며 통치자다. 토르당 1세의 아들 할드라스가 왕위를 버린 점, 레마노란 인물이 첫 교황이 된 이후 교황은 세습되지 않고 선출되어 왔다는 점, 토르당 7세는 설정상 뒤랑데르가의 먼 친척이라는 점에서 토르당 1세와 토르당 7세는 혈연 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4세. 대머리다. 교황 즉위는 현 시점으로 17년전. 스토리 상 첫 등장은 알피노와 타타루가 이단자라는 누명을 쓰고 결투 재판을 벌인 직후, 모험가를 직접 교황청에 부르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창천 기사단 쪽의 오해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잠시 단 둘이서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제피랭과 아이메리크를 물러나게 한다.[62] 성우는 송준석/츠지 신파치
- 창천 기사단(Heavens' Ward, 蒼天騎士団)
토르당 7세의 경호 조직. 12명의 기사가 소속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힐다(Hilda)
이슈가르드 하층민들 사이에서 결성된 반군 조직[63]을 이끄는 리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상황 판단이 빠르다. 길쭉귀라는 이명이 있는데, 엘레젠 아버지와 휴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음에도 엘레젠처럼 귀가 길어서 붙여진 별명인 모양.[64] 전쟁에 끌려가고, 사생아로 태어난 자신의 출생[65] 등 평민이 귀족에게 이용만 당하는 흔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싸운다고 한다. 잊힌 기사 주점에 난입한 샤리베르를 쫒아낸 뒤 귀족이 다 나쁜 것은 아니며 자신이 쓸 총을 준 것도 귀족이란 대사를 보면 무기인 총은 스테파니비앙이 준 것으로 추정된다.[66] 이름은 파판2의 힐다 공주에서 따왔다. 여담으로 헤어스타일은 전용의 롱 포니테일, 외모는 휴런을 기본으로해서 귀만 엘레젠이다. 한국판 성우는 이계윤.
- 프레이 미스트(Fray Myste)
암흑기사 30~50 레벨 구간 직업 퀘스트에 등장하는 NPC.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시두르구 오를(Sidurgu Orl)
암흑기사 50~70 레벨 구간 직업 퀘스트에 등장하는 NPC. 아우라 젤라 남성. 설정집에서 밝혀진 나이는 26세. 암흑기사가 선공개 되었을 때 모델이나 컨셉아트로 등장한 그 아우라이며, 암흑기사 잡을 얻기 전에도 잊혀진 기사 주점에서 볼 수 있지만, 암흑기사 잡이 없을 때 말을 걸면 말상대를 찾는 거라면 저리가라고 문전박대하며 암흑기사 잡을 얻은 직후 말을 걸면 암흑의 힘을 느끼나, 갈 길이 다르다며 저리가라고 한다(...). 잡퀘스트 50레벨을 완료해 산송장을 얻은 이후에 주인공을 암살하려는 신전기사단의 기사를 베어버리며[67]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68] 동주 오사드 대륙을 식민지로 만든 갈레말 제국의 폭정으로 인해 이슈가르드로 피난왔지만[69] 아우라 특유의 드래곤족을 닮은 비늘과 뿔 때문에 기사한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자신도 죽기 전에 스승한테 구출받았다고 한다. 프레이보다 선배라고.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진성 욕데레[70]이며, 리엘한테 말은 험하게 하지만 은근 챙긴다. 암기퀘가 파판버전 아저씨나 레옹이란 소리를 듣는 이유.58퀘에선 모그리들한테 빵셔틀당하고 직접 모확찢을 한다.프레이만큼은 아니지만 아우라 젤라 남캐인데다 츤데레에 암흑기사 잡의 얼굴마담으로 나오는지라 인기가 많은 편. 한섭에서는 에스티니앙과 맞먹는 재앙의 주둥아리로 불린다. 다만 에스티니앙과의 차이점은 에스티니앙은 비꼬는 것이 강한 반면에 얘는 정말로 막 뱉는다는 점. 설정상 최근 눈매가 더 험악해진 이유는 리엘이 반항기이거나 시집을 가는 악몽을 꿔서 수면부족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북유럽 신화의 시구르드로 보인다.
- 리엘(Rielle)
시두르구와 같이 다니는 엘레젠 소녀. 소심한 성격과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비정상적인 마력을 지니고 있다. 교황청의 신전기사단이 리엘을 쫓고 있어 시두르구가 보호해주고 있다. 풀네임은 리엘 드 콜리뇽(Rielle de Caulignont). 리엘의 아버지는 이단자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슈가르드 교황청의 여백작인 리엘의 어머니 이스트리드 드 코리뇽에게 접근했던 것. 사실 리엘의 아버지는 드래곤의 피를 마신 용인이었고, 리엘은 그것을 이어받아 몸 속에 용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마력이 강하다. 리엘의 아버지는 정보를 다 빼내자 본색을 드러내고 용의 피를 더 마셔 완전한 드래곤으로 변신해 살상을 벌인 후 도망갔다. 용인과 보통 인간의 혼혈은 이슈가르드 정교회의 금기이며, 정교회에 심취한 이스트리드는 리엘이 자신의 수치라 생각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리고 리엘이 커나가며 점점 아버지의 외모를 닮게 되자 제거하려고 하였다. 결국 수차례 신전기사단을 물리치자 이스트리드가 결투를 제안하였다. 시두르구는 이스트리드를 살려줄려고 하였으나 리엘은 시두르구와 모험가를 지키기 위해 이스트리드를 죽일 결심을 하고, 시두르구가 이스트리드를 살해.[71] 여러 정보를 종합하면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 나타나는 A급 마물 부네가 리엘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
3.4.1. 사대명가
이슈가르드 건국신화의 토르당 휘하에 있던 열 두 명의 기사들의 후계자들의 가문으로, 다른 귀족들중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가진 백작 가문들이다. 참고로 가문마다 한 쌍씩 문장의 바탕색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사대명가끼리 편을 가른 것을 문장의 바탕색으로 드러낸 것이다. 예를 들면 포르탕과 아유나르트는 협력하지만 나머지 두 가문과는 견제하고 있다.
3.4.1.1. 포르탕 가
가문의 문장은 검은바탕에 그려진 붉은 일각수. 메인 스토리에서 모험가와 가장 많이 엮이는 가문이다. 모험가의 은혜를 입고 도움을 주는 오르슈팡이 이 가문 사람이고, 창천의 이슈가르드부터 모험가는 이 포르탕 가의 손님으로 초청받아 활약하게 된다.- 오르슈팡 그레이스톤(Haurchefant)
아주 좋은 등장인물.
- 플라비앵 드 포르탕
초대 포르탕 백작. 토르당 1세의 열 두 기사 중 한 명이었다.
- 에드몽 드 포르탕
현 포르탕 백작가의 가주. 성우는 양석정. 누명을 쓴 빛의 전사를 저택에 손님으로 들이고 싶다는 오르슈팡의 요청을 허락한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인지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창천의 지역이동시 나레이터를 맡으며 3.0부터 3.3의 이야기는 이 인물의 회고록으로 전해진다는 묘사를 하고 있다. 회고록의 제목이 다름 아닌 창천의 이슈가르드(Heavensward).[72] 메인 스토리에 여러 차례 등장하여 모험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보호하는 등 기반을 잃은 새벽의 혈맹에 큰 힘이 되어준다. 오르슈팡은 그가 젊은 시절 불륜으로 인해 태어난 사생아였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두 아들과 동일한 사랑을 베풀고 크리스탈 브레이브가 공중분해되어 가진 건 쥐뿔도 없던(...) 모험가와 알피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대인배.[73] 용시전쟁이 일단락된 후로는 은퇴하여 아르투아렐에게 가주를 물려주고 정계에서 물러난다.[74][75]
뜬금없이 힐디브랜드 퀘스트에도 엮인다. 힐디브랜드의 아버지인 고드프리드 맨더빌과 사업적인 관계인데, 고드프리드가 아들을 잘 봐달라고 하면서 조금씩 엮인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캐릭터니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힐디브랜드 퀘스트의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다.
- 아르투아렐 드 포르탕
포르탕 가의 장남. 성우는 김명준. 사생아란 이유로 오르슈팡과 그가 소개해 준 모험가를 내심 저평가하고 있었으나 점차 마음을 바꾼다.[76] 3.1에서는 수구파의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며 믿음직스럽게 성장한다. 이후 에드몽의 뒤를 이어 백작이 되며, 가주로서 가문을 이끌게 된다.
- 에마넬랭 드 포르탕
포르탕 가의 차남. 성우는 타카나시 켄고/심규혁. 워낙 입만 산 성격에 겁도 많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한심하다 여겨지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대인배인 오르슈팡조차 '에마넬랭은 질려서 말이 안 나온다'라고 언급할 정도. 아유나르트 가의 라니에트를 좋아하지만 라니에트도 이런 에마넬랭의 면모를 알기에 아예 상대도 안해준다.[77] 그래도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라 3.0 이후에는 정신도 차리고 검술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고 하는데.... 오노루아의 말을 들어보면 에마넬랭이 소문을 수집하는 일만은 잘한다고 하지만 끈기가 부족한 듯하다.
3.2에서는 대형사고를 친다. 드래곤족과의 화합을 반대하는 어느 종업원 여성을 말리려 하는데, 하필이면 활을 쏘도록 시키는 바람에 사태가 악화되어버렸다.[78] 당황한 나머지 시종 오노루아가 돌아가는 손님을 막아서다 크게 다친 것을 보고도 갈팡질팡하는 무능한 면모를 보여 그 대인배인 모험가마저 어지간히 빡친 듯 한 대 때리려고 나서는 것을 산크레드가 막아서지만, 결국 나중에는 산크레드가 수정펀치를 날려버린다. 그 후 이슈가르드로 돌아와 어디론가 잠적해 버린 것을 모험가가 찾는데,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귀족의 자식으로 자라서 세상 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슈가르드에 대격변이 닥쳤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오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그동안 방황했던 것. 이후 아이메리크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3대 도시 총사령부와 모의전을 계획하자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이슈가르드를 승리로 이끄는 데 한몫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 단계 성장했는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전보다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 3.3에서는 전투에서 뇌쇠 부대를 지휘해 와이번을 좀 쓰려트렸다고 한다. 3.5에 이르러서는 용머리 전진기지를 책임지게 된다. 5.3 이후 창천거리 부흥 연계 퀘스트 라인에서 언급된 바로는 아예 소질을 살려서 에오르제아 전국의 사교계에 진출해서 정보 수집을 하는 중이다. 그 와이먼드에게 형제님이라며 친근하게 주고 받는 것이 적성에 아주 잘 맞는 모양. 그래도 여전히 디테일은 오노루아가 챙겨주고 라니에트에 대한 짝사랑도 그대로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갈레말드에 지원을 가는 파견단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림사 로민사의 시카르드와는 성격 차이 때문인지 주구장창 부딪힌다.[79]
- 오노루아
에마넬랭의 시종. 성우는 방연지. 유일하게 에마넬랭을 생각해주는 인물. 에마넬랭이 방탕하며 장점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험가에게 겉은 난봉꾼 같지만 속은 순수하며 한결같다던가, 행동이 가볍긴 하지만 자신과 같은 시종들에게도 잘해주는 착한 인물이니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모험가와 에마넬랭을 따라 아발라시아 구름바다를 다녀온 경험으로, 14살 임에도 불구하고 구름바다 기행 이라는 책을 출판한 모양이다.
3.4.1.2. 아유나르트 가
가문의 문장은 검은바탕에 그려진 붉은 장미. 하늘강철 기공방을 소유한 가문이다. 갑자기 이단자가 많이 나오게 되어 사대명가의 균형을 흔들게 한 가문으로 친한 가문인 포르탕 가를 제외하고 다른 가문들은 아유나르트 가를 '무능하고 시원찮은 가문'이라며 대차게 깐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아인하르트 가'라는 명칭이다.- 프란셀 드 아유나르트(Francel)
아유나르트 백작가의 사남이자 오르슈팡의 절친. 아트보르그 요새지대를 지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스테파니비앙 드 아유나르트
아유나르트 백작가의 장남이자 하늘강철 기공방을 운영하는 기공사. 아버지이자 가주인 보랑두앵 드 아유나르트 백작은 그가 기공사를 그만두고 다른 가문의 후계자들과 같은 기사가 되기를 원하지만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밀어붙이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라이벌인 제멜 가의 온갖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기공사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인다. 기공사 잡 퀘스트를 주는 인물로, 림사 로민사에서 망나니같은 로스튼스탈을 데려와 지치지도 않고 계속 기공사 사범을 부탁하기도 한다. 또한 힐다에게 총을 준 것으로 추측되며, 힐다가 모든 귀족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든 인물인 듯 하다. 참고로 꼬마친구 오르슈팡을 만든 제작자이기도 하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에오르제아 동맹에서 일사바드 파견단이 만들어지자 기공방의 기공사들과 함께 지원나왔다.
5.1에서는 디아뎀 제도에서 채집가들이 쓸 수 있는 에테르 착암기를 만들기도 했다.
- 오르바엘 드 아유나르트
아유나르트 백작가의 차남. 디아뎀 제도 탐사를 열어준다. 프란셀이나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아유나르트 기병들과는 다르게 꽤나 강단있는 성격이다.
- 클로드뱅 드 아유나르트
아유나르트 백작가의 삼남. 프란셀이 부임하기 전 아트보르그 요새 지대의 책임자였다. 강철 경계초소에서 나울과 스바라 등 드래곤족이 공격했을 때 방어하다가 사망했다.[80] 신생의 에오르제아 시점으로 이미 사망한 까닭에 스토리 비중은 없으나, 망자의 궁전에 등장하는 명가풍 기사가 죽은 클로드뱅의 망자로 추측된다. 쓰러트리면 '라니에트, 프란셀… 부디 행복하게…'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 라니에트 드 아유나르트
아유나르트 백작가의 유일한 딸.[81] 장미의 기사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의 구름마루 감시초소에서 장미기병단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말이 드래곤 감시초소지 아발라시아는 드래곤이 습격해오는 길목 반대편이라 사실상 한직이며, 이곳에 근무하는 아유나르트 기병들은 보급도 제대로 못 받으며 자급자족 하고 있다. 이슈가르드 최초의 거대 비공정이라는 비공전열함 수호자호도 잔고장이 많아 출항도 못한다는 설정.[82] 이는 아유나르트 가에서 이단자가 많이 나와 찬밥신세가 되었기 때문. 그래도 라니에트 본인은 공적을 세운 부하 기병들에게 승급을 아끼지 않는 듯. 에마넬랭이 좋아하는 여성이지만 본인은 에마넬랭을 질색하다 못해 거의 없는 공기취급을 하며, 심지어는 빛의 전사에게 '에마넬랭을 몇 대 때려도 된다'고 한다.(...)
3.4.1.3. 뒤랑데르 가
가문의 문장은 붉은 바탕에 그려진 경종의 의장. 점성술과 비공정 항해술에 능한 가문이다. 아도넬 점성대와 성 겡리올 점성원, 하얀테 전초지와 매의 보금자리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아유나르트 관리하던 돌방패 경계초소가 드래곤 족의 맹공 끝에 어이없게 빼앗기자 탈환 작전을 대신 도맡고 있다. 요즘 궁핍해진 아유나르트 가와 달리 재정은 풍요로운 듯하다. 사대명가중에서도 외지인을 배척하기로 유명하며, 빛의 전사도 외지인이기 때문에 예외없이 홀대접을 받는다. 이렇게 된 것은 20년 전에 뒤탕데르 가의 장남이 해적에 납치되어 사라졌기 때문인데, 사실 그는 바로 림사 로민사의 해적 카르발랭이다.- 샤를망 드 뒤랑데르
뒤랑데르 가문의 가주이자 림사 로민사에서 해적 '백귀야행'을 이끄는 카르발랭의 아버지. 3.3 최후의 포효 엔딩 장면에서 귀족원 의장직을 사양하는 아이메리크를 말리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 5.3 이슈가르드 부흥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유일한 가주 후계자였던 카르발렝이 실종되어 가주 자리를 내어놓지 못하고, 가문 내의 다른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가문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며 고분분투 하고 있다. 에드몽과 비슷한 나이이며 협상 및 언변술이 특기. 후계자 시절에는 그 언변으로 정적이던 에드몽을 여러번 곤란하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있다. 지금에 이르러선 악우 비슷한 사이인 듯.[83]
- 포르틀렌
뒤랑데르 가 기사단의 단장. 커르다스 중앙고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아도넬 점성대에 가게 되는데, 뒤랑데르 가의 관할이어서 실컷 천대하며 포르틀렌도 모험가를 어떻게 해야 쫓아낼 수 있는지만 생각한다. 나중에는 모험가를 좀 다시 보는 듯한 메세지를 출력한다.
- 드리유몽
하얀테 전초지의 NPC. 앞서 아도넬 점성대,아트보르크 요새지대, 용머리 전진기지의 일들을 해결한 명성이 있기 때문인지 포르틀렌보다는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소 박대하는 건 여전하다. 그래도 후반에는 가짜 이단 심문관에게 여태껏 농락당한걸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며 빛의 전사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잔키나르 드 뒤랑데르
이슈가르드 상층의 성 게리올 점성원의 NPC. 뒤랑데르 가의 차남이며 성도에서 유일한 샬레이안 식 점성술사이다. 그렇기에 신전기사단 의뢰 중 천구의를 납품하는 보석공예가 의뢰는 모두 잔키나르 개인이 넣은 것이다. 샬레이안 식 점성술을 전파하기 위해 혼자서 매우 열성적인데, 샬레이안 본국으로부터 교수를 초빙할 정도이다. 의뢰한 천구의도 모두 영업을 위해… 다만 성도 사람들에게 샬레이안 식 점성술은 완전히 외면 받고 있다.
샬레이안으로 유학을 떠나서 샬레이안 식 점성술을 직접 익혔고, 갈레말 제국의 위협으로 샬레이얀 사람들이 본국으로 떠나자 이슈가르드로 돌아왔다. 점성대 소장 폴르모르의 말로는 외국물에 찌들었다고. 유학 생활 중 루핀을 만나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후 이슈가르드로로 간 루핀은 샬레이안 식 점성술을 전파하려고 노력하지만 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하게 된다.[84]
3.4.1.4. 제멜 가
가문의 문장은 붉은 바탕에 그려진 하얀 탑. 이슈가르드 내의 투기장을 관리중이며 건설에 뛰어나다. 요새를 건축중이었으나 마물에 의해 중단되어 빛의 전사에게 토벌을 부탁한다. 인게임 내에서 이렇다할 비중은 없는 편. 4대 가문중 악역을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이며, 그 가문과 관련된 사람들은 인성이 영 좋지 않은 듯 했으나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에서 제멜 가의 전대 가주[85]가 나온다.- 실베트렐 드 제멜
제멜 가의 초대 백작. 즉 제멜가의 조상이다. 토르당 1세의 열 두 기사 중 한 명이었다. - 그리노 드 제멜
창천기사단 소속으로 도끼술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천 기사단 문서를 참조.
3.5. 샬레이안 & 이딜샤이어
샬레이안이 에오르제아에 세운 식민도시의 주민들은 알라미고의 함락 이후 대부분 바다 건너의 본국으로 이주하는 "대이동"을 벌였고, 식민 도시는 버려진 상태. 따라서 작중에 나오는 샬레이안인은 거의 대부분 새벽의 혈맹 소속의 현자들이다. 한편 이 버려진 도시에 고블린과 보물 사냥꾼들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이딜샤이어라는 새 보금자리를 꾸렸다. 구브라 환상도서관의 막대한 장서를 보존하려고 하는 울다하 주술사 길드의 접수원 야야케처럼 다른 도시국가의 인물들도 이 지역의 유산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듯 하다.- 마토야(Matoya)
완고한 대마법사 휴런 할머니. 대이동을 거부하고 버려진 샬레이안 도시 근처의 동굴에서 홀로 사역마를 부리며 은둔하고 있다. 야슈톨라의 마법 스승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미데(Mide)
알렉산더 기동/율동/천동 스토리에 등장하는 푸른 머리의 아우라 여성 기공사. 알렉산더 레이드 스토리의 주역이다. 이 것의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미데 문서를 참고할 것.
- 라운드록스
알렉산더 기동/율동/천동 스토리에 등장하는 고블린 족 소녀. 이딜샤이어를 재건하고 있는 슬로픽스의 딸이다. 다른 고블린들과 달리 옷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기계류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 슬로픽스
샬레이안의 현자들이 7재해 당시 내빼고 달아난 이딜샤이어를 재건하고 있는 고블린 족. 예전에 울다하에 왔을 때 물건을 잃어버려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야만족이란 이유로 사람들은 외면하기 바빴고 곤란에 빠린 그를 어느 바람의 사건해결사가 도와줘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때의 경험으로 '모두가 평등한 자유의 도시'를 건설하는 걸 이상으로 삼아 이딜샤이어를 재건하게 되었고 그의 뜻대로 이딜샤이어엔 고블린 족과 인간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도시가 되었다.
- 퀵싱크스
일명 만능의 퀵싱크스라고 불리운다. 몸의 절반이 기계라고 하며, 후욱~ 후욱~ 거리며 호흡한다.[86] 기술에 집착하는 푸른손이라는 사악한 고블린 집단을 이끌며 이딜샤이어를 재건하려는 슬로픽스와 대립하고,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있다. 알렉산더 레이드의 스토리에서도 주요 악역이며, 기공성 알렉산더를 탈취하여 푸른손 일파의 세상을 세우려고 한다. 율동 3층에서 직접적으로 싸워볼 수 있다. 고양이를 제법 잘 키웠는지 샤노아라는 이름의 검은 새끼 커얼이 퀵싱크스를 항상 따라다니는데, 율동 3층에서 샤노아가 진심 어린 사랑을 날려 퀵싱크스가 받으면 흥분하며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슬로픽스의 맹우인 브레이플록스가 고블린 치즈의 비법을 훔쳐갔다고 싫어하며,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퀵싱스크의 말에 슬로픽스는 저작권 만료되었다며 항변한다VI 고블린탱크를 비롯한 침공병기와 푸른손 군단을 이끌고 브레이플록스의 야영지를 침략했던 적도 있다. 물론 결과는 모험가에게 비참하게 깨져 포박되는 걸로 끝. 정황상 이후 어찌어찌 탈출해 알렉산더를 탈취한 모양. 하지만 결국 알렉산더 내부에서 모험가에게 패배하고 다시 알렉산더를 재가동하려다가 알렉산더가 스스로의 의지로 이를 거부해 되려 과부하를 일으켜 사망한다. 만능의 고블린 농어의 설명을 보면 이 물고기를 낚다가 놓친 퀵싱크스가 평생의 라이벌로 삼아 자신과 같은 만능이라는 칭호를 붙혀주었다고 한다.
- 쿠로 & 시로 알리아포(Khloe & Zhloe Aliapoh)
영어명은 클로이 알리아포. 모험담을 듣고 싶어하는 미코테족 소녀. 3.4에 추가된 이딜샤이어의 NPC로, "쿠로의 공상수첩" 컨텐츠를 제공한다. 성으로 봐서는 궁술사 잡퀘의 레이 알리아포나 알 사냥 축제에 나오는 질리 알리아포 등과 같은 씨족이다. 늘 혼자 외롭게 있는 차케비를 위해 자신이 쓴 소설을 보여주는데, 그것에 쓸 소재로 모험가의 이야기를 요구한다. 3.5에서는 고아원을 운영하는 시로 알리아포가 나온다. 참고로 알리아포라는 성의 시작은 FF11의 미리 알리아포.
올드 샬레이안에선 자매의 언니인 키 알리아포를 만날 수 있다.
- 차케비(T'kebbe)
이딜샤이어에서 볼 수 있는 분홍색 코트를 입은 미코테 여자아이. 부모는 이딜샤이어에 찾아온 보물사냥꾼이었으나 어느날부터 돌아오지 않고 있다. 차케비를 위해 찾아오는 카벙클이 한 마리 보인다. 등장 당시 유저들에게 큰 화제가 된 NPC.[87]
- 울란
3.0부터 이딜샤이어에 등장해 유유히 걸어가다가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NPC. 검은 피부에 검은 옷을 입은 아우라 젤라 여성 캐릭터다. 3.3에서야 아니마 웨폰을 4단계에서 5단계로 성장 시 킬 때 필요한 크리스탈 모래를 교환해 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카벙클 덕후인지 크샵에서 파는 카벙클 탈것을 만들어낸 사람도 울란이라고 언급된다.
- 아드키라
3.4 무렵 이딜샤이어가 발전되면서 추가된 NPC. 얼굴을 황금 돼지탈로 가리고 있지만 꼬리로 아우라 젤라 남성인 것을 알 수 있다. 벼랑 끝 주점이라는 주점의 주인이며, 판초를 입은 라라펠 여성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4.5 부터는 단골거래 대상자로 추가되며 호감도를 최대로 달성하면 탈을 벗길 수 있다.[88] - 총당님
5.3부터 추가된 아이메리크를 닮은 티벳여우 NPC. 아이메리크를 닮아서 사람들은 총당님이라고 부르지만[89], 본명은 종담(소우탄)이며 홍옥해 출신의 서수다. 티타임용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모험가한테 극만신의 이야기를 알려달라고 하며, 환만신을 개방할 수 있다.
- 푸르슈노 르베유르
5.5에 첫 등장한 샬레이안 의회의 의원인 엘레젠 족 남성.[90] 그리다니아에서 샬레이안에 종말을 대비하기 위한 요청을 보내자 온 사절로 등장했다.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알피노, 알리제의 아버지이자 루이수아의 아들이다. 아버지 루이수아와는 역사의 관찰자로 머물라는 샬레이안의 이념과 충돌해 그리 사이가 좋지는 못한 듯하다. 본래 알피노와 알리제를 샬레이안 밖으로 보내 준 것은 밖의 세상을 지켜보면 샬레이안의 이념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라고 둘 다 새벽의 혈맹에 가입해 열심히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고, 샬레이안은 세계에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포지션을 지키고 있는 것에 화내는 둘에게 세계로 나가더니 오히려 지성이 떨어졌다며 르베유르의 이름을 버리라면 사실상 호적에서 파버린다.(...) 그에 종말이 다가오는데 어떻게든 도와줄 수 없겠냐는 카느 에 센나의 말에 샬레이안이 대비해야 할 종말은 이것이 아니라며 거절의 의사를 표하고 돌아간다.[91]
효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샬레이안은 200년 전 달에있는 레포릿과 연락이 닿게 되고, 멸망이 찾아왔을 시 달을 방주로 삼아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계획을 듣게 된다. 그뒤 레포릿과 연락을 나누면서 인간들이 이주하기 쉽도록 지상의 정보를 전달했고[92][93] 여러가지 지상의 생물과 지식을 라비린토스에 보관해 달에 옮기려 한 것.
현 시대에서 이것을 주도한 것은 푸르슈노였는데, 그가 이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쌍둥이가 태어나고 나서라고 한다. 즉 그는 가족을 지키고자 계획에 참여했던 것. 이것을 알게 된 쌍둥이는 샬레이안의 이주 계획을 막지는 않겠지만 자신들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겠다며 다만 지켜봐달라고 부탁하고 푸르슈노도 그들의 선택에 막지만 않는다면 맘대로 하라며 은연중에 인정하는 반응을 보인다.후에 세계 각지에서 모험가와 새벽을 돕기위해 지원이 도착하자 쌍둥이들을 인정하고 가족으로서 그들의 책임을 나눠서 짊어지게 해달라고 말하며 화해한다.
젊었을 때는 아멜리앙스와는 눈도 못마주치고 몰래 투명 마법(배니쉬)을 걸고 금서고를 들어가려다 아멜리앙스랑 마주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아멜리앙스 르베유르
6.0 효월의 종언에서 첫 등장한 인물. 푸르슈노의 아내이자 알피노,알리제의 어머니. 엄격근엄진지 그 자체인 푸르슈노와 달리 매우 활달한 분위기 메이커 성격의 소유자.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재정난으로 궁핍했던 초창기 새벽의 혈맹에 몰래 활동자금을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6.15 패치에선 새로운 단골거래 NPC로 나온다. 마법대학에 가난한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당장 이득이 안 보일거 같아서 발을 빼려던 악명높은 로웨나에게 동부 알데나드 상회 떡밥을 꺼내서 알데나드가 투자한다와 르베유르 가문의 위치를 엮으면서 아멜리앙스가 뭔가를 제시하진 않았음에도 로웨나 혼자서 머리 속의 계산을 끝내고 투자하게 만들면서다과회 초대받아서 왔던모험가까지 전속장인으로 참가시키는, 하나의 떡밥으로 두 마리의 생선을 낚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리고 그라비아 모델(...)이 되어버렸다
3.6. 알라미고
원래 에오르제아의 6대 도시국가 중 하나였으며 파괴신 랄거 신앙, 몽크와 그리핀 기병대가 특징인 군사강국이었다. 그러나 신생 에오르제아 기준 20년 전인 1557년에 갈레말 제국으로부터 침공으로 점령당한 상태. 고지대에 위치한 다소 폐쇄적인 국가였다는 설정이라 작중의 알라미고인은 구릿빛 피부의 고원휴런이 대부분이며 배타적인 경우가 많다. 알라미고 난민은 대부분 울다하의 리틀 알라미고에서 근근히 살아가며 조국의 탈환을 꿈꾸고 있다. 그리다니아에서는 특히 알라미고인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데, 이는 약 100년 전에 알라미고가 그리다니아를 상대로 큰 전쟁을 일으켰었던 일 때문에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 4.0 시작 시점에서 갈레말의 총독 제노스가 알라미고를 통치하고 있으며, 그리다니아와의 경계에 바일사르 장벽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장벽이 세워져 있다. 제노스 사후 독립하여 현재는 에오르제아 도시국가 동맹에 합류한 상태이다.* 테오도리크(Theodoric)
알라미고의 마지막 왕. 폐왕이라 불리운다. 종교를 탄압하고 왕족을 수 없이 숙청하는 등 심한 폭정을 펼쳤다. 결국 숙청의 범위가 확대되자 알라미고에서 대규모로 반란이 일어났으며 잔악했던 테오도리크의 친위대 "해골단"조차 동참하게 만들었다. 이후 반란군들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테오도리크는 자살하였다. 그러나 알라미고의 반란은 갈레말 제국의 군단장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가 지원했던 것으로, 제국은 혼란을 틈타 별다른 저항 없이 알라미고를 집어 삼킬 수 있었다. 알라미고 왕가의 핏줄은 거의 끊겼으며, 테오드레드라는 조카가 유일하게 남은 알라미고 왕가의 핏줄이다. 테오드레드는 어렸을 때 어머니에 의해 오지에 있는 성도교 사원에 맡겨진 이후 행적을 알 수 없다. 여담으로 해골단의 잔당은 리틀 알라미고 근처에서 도적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해골단과 잔당 두목 "떠돌이 밀루다"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 나오는 해여단과 밀우다의 패러디다.[94]
- 위다르겔트(Widargelt Beake)
몽크 직업 퀘스트의 주요 NPC. 신생 기준 26세의 고원 휴런 남성. 알라미고 출신으로, 평소에는 울다하의 카지노 호텔 '백금 신기루'의 출자를 받아 에오르제아의 전쟁을 연구하는 에릭 박사의 수행원으로 활동하지만, 이 외에도 얼마 남지 않은 랄거 성도교의 몽크로써, 힘을 길러 알라미고를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싸움을 통해 차크라를 열어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 일부러 모험가와 싸우기도 했지만 패배한 이후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수련에 매진하고 있다. 창천에선 모험가와 함께 강력한 몽크인 하라하 티아(H'raha Tia)와 문하생 데젠차(D' zentsa)와 오차크하(O'tchakha)의 도전에 맞서 싸우기도 했으며, 하라하 티아의 가혹한 요구를 못 견딘 데젠차와 오차크하를 뺏어오는데 성공한다(...). 홍련에서는 알라미고의 독립이 이루어진 후 그가 성도교를 부활시키려고 한다. 과거처럼 몽크들을 병사로 부리며 권력을 탐했던 그런 성도교가 아닌, 원하는 것을 지키고자 하는 새로운 성도교의 교리를 설파한다. 그러나 홍보를 위한 격투가 길드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철가면'에게 습격당하는데, 철가면은 이전에 죽은 철가면이 자신의 그림자 무사였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곤 자신을 폐왕 테오드레드의 적자 테오발드라고 말하며 위다르겔트가 사실은 자신의 사촌 테오드레드니 아버지 세대의 관계처럼 복종하라고 밝힌다. 폐왕 테오도리크가 위다르겔트의 아버지를 처형한 이후, 어린 위다르겔트는 랄거 성도교의 수도회에 맡겨져 격투술을 익혔지만 테오도리크의 해골단이 그가 살던 수도회를 불태웠고 친했던 사형 애드리는 죽고 위다르겔트만 겨우 살아남았다. 그러나 테오발드는 진짜 철가면이 아니라 그의 그림자 무사였으며, 테오발드는 사실 애드리였다. 몽크의 격투술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던 해골단과 싸우기 위해 모험가의 격투사 경험을 전수받고 훈련한 위다르겔트와 문하생들은 격투사 길드와 같이 애드리와 해골단을 물리친다. 결국 위다르겔트는 알라미고의 마지막 왕족인 테오드레드였지만,[95] 성도교를 탄압했던 왕족으로써의 삶을 버리고 몽크 위다르겔트로써의 삶을 이어가며 성도교의 교리를 퍼트리는데 노력한다.
- 일베르드(Ilberd Feare)
알라미고 난민 출신 무인.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리세(Lyse)
알라미고 해방을 위해 싸우는 고원 휴런 여성 격투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포르돌라(Fordola rem Lupis)
갈레말 제국이 지배하는 알라미고에서 자란 젊은 투사. 고원 휴런 여성. 알라미고인이지만 제국식의 교육을 받고 자란 군인들이 소속된 해골연대(髑髏連隊)의 대장이다. 다른 알라미고인에게서는 매국노란 소리를 들으며 갈레말 제국에게서 인정받으려고 해도 갈레말인들에게는 야만인이라고 멸시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메나고(M`naago)
알라미고 해방군에 소속되어 있는 미코테 여성. 이다의 친구이기도 했다. 해방군 내의 다른 일파를 이끌고 있는 철가면의 무모한 계획을 새벽에 전하러 오다가 부상을 입었다. 다소 감정적인 면이 강하며, 해방군의 상황이 안좋아져도 투쟁을 멈추지 않을려는 주전파. 알라미고에 있는 메씨족 마을 출신이며, 이 마을은 사냥이 주된 일과인 탓에 제국으로부터 야만인 취급을 받아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어머니와 달리 요리를 못해 메씨족 마을에 온 모험가를 대접할 때는 대신 사냥을 했다.이후 추가되는 단골거래 퀘스트 의뢰자가 되는데, 알라미고는 해방되었지만, 사망한 해방군의 가족과 자녀들을 후원하기 위해 로웨나를 통해 단골 거래를 열었다고 한다. 성우 오노데라 루나/방연지
- 메프리드(Meffrid)
알라미고 난민으로, 2.0 때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의 채석공방에서 처음 만난다. 부하들과 함께 알라미고에서 탈출하여 검은장막 숲으로 왔으나 난민을 폐쇄적으로 받는 그리다니아의 정책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부하 중 한 명인 갈리엔이 급한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자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다행히 모험가가 여기저기 뛰면서 약을 구해다 준 덕분에 갈리엔은 살아나고 메프리드는 모험가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4.0 초반부에서 알라미고 해방군에 소속되어 재등장한다. 채석공방에서 퀘스트를 했다면 모험가에게 자신을 기억하느냐고 기억력 테스트를 한다. 이후 해방군 모집을 위해 리세의 고향인 알리가나에 같이 가 주는 등 메인 퀘스트에서 활약을 시작하지만, 제국이 랄거의 손길을 공격할 때 포르돌라에게 공격당한다. 얼마간 살아 있었고 알리가나에서 같이 온 청년의 간호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사망한다. 여담으로 2.0 퀘스트로 살아난 갈리엔은 철가면 편에 붙었고, 철가면의 그림자 무사 역할로 재등장한다.
4. 라자한
사베네어 섬에 위치한 도시국가로 인도와 동남아시아문화가 섞여있다. 에오르제아와 오사드 대륙 중간에 섬이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해상 동서무역의 거점이 되어 상업이 활발하다. 더불어 연금술과 직물이 유명하다.- 아히완 (ahewann/アヒワーン)
용과 맹우 계약을 맺은 자의 후손으로 전해지는 라자한의 현 태수.[96] 종말의 도래로 라자한이 어수선해지자 브리트라에게 샤베네어 주민들에게 진실을 밝히고 나서줄 것을 부탁하나, 브리트라는 용이 개입하면 소란이 일어날 거라 판단해 거절했다. 그 후 종말로 인해 나타난 야수들과 싸우며 백성들을 지키다 사망하게 된다.
- 바르샨 (varshahn/ヴァルシャン)
태수의 심부름꾼인 아우라 소년으로, 전임이 외교관이 되는 바람에 자리가 비자 자처해서 심부름꾼을 맡았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심부름꾼이 된지라 주변 사람들은 그를 대견하게 여기면서 걱정하곤 한다.
{{{#!folding [6.0 스포일러]
- 니다나
데마르의 유열향 대표를 맡고 있는 아르카소다라족 연금술사.
태수의 명을 받고, 유열향에서 샤베네어의 연금술사들과와 함께 맹우인 용에게 받은 비늘로 조트 탑에서 나오는 불길한 에테르를 막을 부적을 연구&제작하고 있었다. 발데시온 위원회에게 쿠루루처럼 초월하는 힘을 가진 사람의 파견을 부탁했다.[97] 이후 비늘 부적이 완성되자. 자기가 첫 실험자로써 조트 탑에 가겠다고 하면서, 만약 실패한다면 모험가에게 망설이지 말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부탁하고, 동료들에게는 자기 실패를 바탕으로 부적을 완성해달라고 말한다.조트 탑에 도착후 비늘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씨엔 파다니엘이 조트 탑에 가둬버린다. 그 후 새벽 일행이 조트 탑을 해방하자 다른 납치된 피해자들과 함께 구출된다.6.1에선 보이드의 문을 열기위한 인공요마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 나브딘
별빛전사단의 단장인 아우라족. 정체를 모를때도 바르샨을 귀여워했으며 주저하는 바르샨을 격려했다. 6.5에선 바르샨의 용의 눈을 사용했다는 말에 더는 어린 바르샨과 못만난다고 슬퍼하는 것으로 빼박쇼타콘브라콘 인증을 하게 된다.[98]
5. 오사드 대륙
에오르제아에서 동쪽 바다 너머 멀리 있는 오사드 대륙은 일반적으로 "동방"이라 불리는 동양풍 지역이다. 3.0 시절만 해도 일본을 기본으로 동북아 문화가 섞인 곳[99] 정도로 인식되어졌으나 4.0에서 직접 등장하며 세세하게 나뉘었다. 오사드 대륙에는 중국풍의 얀샤(Yanxia) 지방에 도마(Doma)라는 도시가 있고,[100] 아우라의 고향인 몽골풍 아짐 대초원(Azim Steppe)이 있다. 이외에도 달마스카(Dalmasca)란 곳이 있다고 하며 대부분 갈레말 제국이 침략해 지배하고 있다. 한편 오사드 대륙의 동쪽의 열도에는 "동쪽 나라"(ひんがしの国)[101]가 존재하며 일본적인 묘사를 보여준다. 동쪽 나라는 갈레말 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으나 쇄국정책으로 항구도시 쿠가네(Kugane)만 데지마로 개방하고 있다.[102] 3.0에선 대부분의 동방쪽 등장인물은 도마 출신이지만 닌자 잡퀘의 유키 야츠루기 등 몇몇 인물들은 동쪽 나라 출신이다.- 유우기리(Yugiri Mistwalker)
제국에 의해 멸망한 국가인 도마에서 난민을 이끌고 에오르제아로 온 여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요츠유(Yotsuyu)
갈레말 제국이 정복한 도마의 대리 총독.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핸콕(Hancock)
로로리토 소유의 동방 알데나드 상회[103] 직원으로, 쿠가네에 머무르고 있다. 그곳에 도착한 모험가 일행에게 근방을 소개해주고 주술사가 심혈을 기울여서 보안 마법을 건 상관의 응접실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준다. 친절한 인물이지만 두동강 난 어떤 인물을 거론하며 재미있는 농담처럼 웃는 좀 기괴한 센스도 가지고 있다. 로로리토의 소유 상회의 직원이 아닐까봐 로로리토처럼 금전 관계와 장사속[104]이 철저하다.
효월의 종언 스토리 후반부에는 로로리토의 지시를 받아 동방에서 알라그 시대의 유물과 서수에게 받은 신기를 모아 샬레이안으로 보내는데 배를 타고 가는 건 제때 맞춰 보낼 수 없다 생각해서 지인의 도움으로 극단의 비공정을 빌려 실었다고 한다.
성우 이시하라 마사토/현경수
- 유키 야츠루기(Yuki Yatsurugi)
닌자 잡퀘의 등장 인물. 아우라 렌 여성 닌자. 고귀한 신분 임에도 불구하고 도둑맞은 세개의 가보를 되찾고자 에오르제아로 온 수원국의 공주[105]로 신분과 달리 닌자 훈련을 받아서 인술과 쌍검을 다룬다. 오보로가 가보를 찾는데 도와준다고 청하였으나 도마는 닌자들의 배신[106]으로 멸망했다는 이유로 오보로의 청을 거절한다. 원래 동방에선 야츠루기의 유키(八剣の雪)라고 불리나 이름-성으로 불리는 에오르제아에서는 유키 야츠루기라고 불리는 모양. 즉 동방에서의 이름을 에오르제아식으로 해석하면 '팔검의 유키'가 된다. 일본판에서는 오레를 쓰는 오레온이다. 홍련의 해방자 닌자 잡 퀘스트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국의 사정이 많이 나아졌는지 쿠가네로 오보로와 재크 모험가 일행을 돕기 위해 왔다고 한다. 사건이 해결된 뒤 아카기한테 자기는 에오르제아로 갔다는 거짓말을 한 탓에 에오르제아로 떠난 아카기를 찾으러 간다.
- 아카기(Akagi)
아우라 렌 남성 닌자. 유키 야츠루기를 따라 에오르제아로 함께 온 가신으로 자기 말로는 체구와 다르게 겁이 많은 성격에 무예에 능하지 않다고 스스로 말하며 대놓고 약한 도끼술사라고 적한테 언급된다(...) 56렙 퀘에서 오보로의 아지트에 왔을 때 대화해보면 집이 좋다고 언급한다.귀엽다홍련의 해방자 닌자 잡 퀘스트에서 유키 공주와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국 사정이 많이 나아졌는지, 자주 수원국 성 밖을 나가는 유키의 감시역이 되었으나, 유키 공주가 남긴 거짓말에 속아 에오르제아로 갔다(...)
- 나루미(Narumi)
프린세스 데이의 세 주역 중 한 명. 동쪽 나라 출신이다. 에오르제아와 교역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울다하로 왔다가 스카웃되었다.
- 히루코(Hiruko)
천궁탑 30층의 괴물. 사실은 쿠가네의 에테라이트를 수리하는 등 고도의 기술을 가진 장인집단 '오니시슈'의 창시자로, 천궁탑에 찾아오는 영웅을 시험하기 위해 탑에 있는 금단의 알라그 장치를 통해 괴물로 변한 사람이다. 원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원래 천궁탑은 알라그 제국이 제 4 재해로 멸망한 이후 살아남은 장인 집단이 동쪽으로 이주하여 세운 곳으로, 또 다른 재해를 막기 위한 영웅의 시험장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30층을 돌파한 이후 모험가는 천궁탑을 관리하기 위한 단말기로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이 오니시슈의 창시자는 제자였던 2대 두령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의를 위해 히루코가 된다. 그는 이렇게 되기 전에 알라그 제국에서 알고 지냈던, 먼저 죽은 살리나 공주(Princess Salina)와 데슈(Desch) 공을 언급하며 (히루코로 변하면 매우 오래 살기 때문에) 당장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한탄한다. 살리나와 데슈는 파판3의 오마주. 데슈는 그라하 티아의 직계 선조다. 히루코는 쓰러졌지만 죽지 않으며 알라그의 기술로 재생된다고 한다. 천궁탑의 30층을 돌파하고 진실을 알게 된 뒤 자기 역량의 한계를 깨달아 세계를 지키는 영웅 대신 홍옥해를 지키는 해적형제단을 세운 초대 두령부터 시작해서 모든 해적형제단의 두령이 히루코를 쓰러트리는 것이 의무라고 한다.
5.1. 아짐 대초원
아우라 젤라들의 고향이며, 많은 수의 아우라 젤라들이 살고 있다. 모티브는 몽골. 4.0에서 스토리에서 주가 되는 부족은 몰족, 오로니르족, 도탈족. 계졀끝 합전이라는 일종의 땅따먹기 문화가 있다. 주로 만두를 먹기 때문인지 NPC들이 만두를 자주 언급한다.- 몰 족
이동할 곳 선정부터 그 날의 저녁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족내 판단을 「신」에 물어 결정한다. 그래서 「신」의 언어를 구사하는 샤먼의 지위가 높다. - 시리나
아짐 대초원 파트에서 모험가 일행과 같이 다니는 몰족 아우라 여성. 친절하고 선한 성격으로, 부상을 입고 쓰러졌던 히엔을 데려와 치료해주었다고 한다. 몰 족 족장 테물룬의 딸이기도 하다. 계절끝 합전에서도 몰 족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포지션은 궁술사. 4.3에 추가되는 나마즈오족 관련 퀘스트에서부터는 나마즈오를 만두로 만들어 먹으려는 것 때문에 이미지가 어째 이상하게 변질되었다.[107] 1세계 라케티카 대삼림에서는 발란이라는 흄(휴런) 남성이 등장하는데 시리나와 머리색이 같은데다, 마그나이와 비슷하게 헛소리를 하는 드란(아우라) 남성인 킨포트와 친구이며, 나마즈오와 비슷한 메기 수인의 이야기를 듣자 메기탕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원초세계의 시리나와 동일한 혼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4.0 아짐 대초원 파트에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며, 합전에서 주인공이 소속되는 부족. 히엔도 몰족에게 도움을 받았다. 메인 스토리 진행 중의 언급에 의하면 변방의 약소부족이라고 한다. 입고 있는 옷 색은 붉은 색.
- 오로니르 족
독자적인 신화와 종교관을 가진 부족.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오로니르족은 모름지기 태양신 「아짐」의 자손이라고 한다.
거대 부족이여서 마을 내에도 에테라이트가 존재한다. 부족원들이 선민사상이 있으며, 힘겨루기로 형제를 나눈다.[108] 부두가족과 동맹이여서 같은 마을에서 살고 있으며, 입고 있는 옷 색은 노란 색. 오로니르족은 특유의 독자적인 신화와 종교관의 영향을 받아 한평생의 베필인 '나아마'를 찾는 것이 숙명과도 같다. - 마그나이
오로니르족의 족장인 아우라 남성. 오로니르족에게는 큰형님으로 모셔진다. 오만한 성격으로 리세는 위리앙제 만큼 대화하기 힘든 타입(...)이라고 평한다. 모태솔로여서 신부찾기를 하고 있으며, 접전에서 패한 사두한테 신부찾기를 방해받아서 3일동안 맞붙은 적이 있다.[109] 마지막에는 시리나한테 나의 나아마라고 칭하면서 반하지만 차인다(...).[110] 4.4에는 도탈족과 모험가의 싸움을 방해하려는 걸 저지하는 야슈톨라와 맞붙게 되고, 패하자 야슈톨라한테 반해서 야슈톨라를 나의 나아마라고 칭하면서 작업을 건다. 야슈톨라는 연하애송이한테는 흥미없어라는 한마디로 바로 칼거절. 또 차인다.
효월에선 갈레말 제국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지원군으로 등장해서 갈레말 파트에서 꾸준히 모습을 비춘다. 원래 본인은 갈 생각이 없었지만 부족원들이 형님의 위광을 보여야 한다며 권해서 왔다고 하는데, 진실은 아짐 대초원에선 도저히 신부를 찾을 수 없을 거 같으니 거기서라도 좀 찾아올 수 있길 바라는 동생들의 마음이었다.
효월의 종언 엔딩을 본 후 말을 걸면, 모험가가 달에 다녀왔단 것이 초원에도 알려졌는지 거기서 나아마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는데, 사두의 언급을 따르면 달이 뜨는 밤에 달을 올려다 본다고...
시두르구 이후로 등장한 잘생긴 남우라이기 때문에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며, 1인칭인 요하이(余輩)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커다란 도끼[111]를 들고 다니며, 힘겨루기로 형제를 나누는 풍습이 있는 부족의 족장인 만큼 상당히 강하다.[112] 언약식 이후나 발렌티온 데이때마다 커플 유저들이 마그나이 주변에서 염장을 지르는 전통(?)이 있다. - 에수겐
오로니르족의 요리 담당 아우라 남성. 나이는 40세로 나이가 많은 편이나, 전투 능력이 거의 전무해서 힘으로 형제, 즉 서열을 나누는 오로니르 족에서도 막내를 담당하고 있다. 서브퀘에서 요리 실력이 상당한 걸로 나오며, 이후 퀘스트에서는 도탈족의 마우시와 친구가 된다.
에오르제아 카페에 홍련시즌 유저공모 요리로 에수겐의 아짐라이스라는 요리가 존재하는데, 갈릭라이스 위에 스테이크를 얹은 메뉴로, 홍련시즌 한정메뉴임에도 인기가 많아서 다른 이벤트때도 종종 복각한다.
- 부두가 족
결성원 모두가 남성인 특이한 부족. 인구를 늘리는 방법은 다른 부족과의 싸움과 유괴 외에는 없다. 왜 도망가느냐! 부두가족은 좋다!돌발 퀘스트에서의 대사
오로니르족과 동맹인 부족이며, 족장은 다이두쿨. 남자들만 모여있는 부족으로, 몰족 양치기를 강제로 납치하려고 하는 서브 돌발 퀘스트가 있다.[113] 다들 히엔을 마음에 들어하는지,[114] 4.1 패치에 재건되고 있는 도마 도읍지에 가면 히엔을 몰래 쳐다보는 부두가족이 한명 있으며, 4.2가 되면 부두가족 여럿이 히엔이 움직이는 것을 기록하면서 거주하고 있는 건물을 침입하려고 한다. 도마 부흥계획 퀘스트에서 히엔의 부하들에게 걸려 배가 굶을 때까지 설교를 들어 계획은 실패하나, 식사를 대접한 도마 질경이 자치 위원회에 보답하고자 도마와 아짐 대초원 부족 간 거래를 성사시키나 아직도 히엔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했다.[115]
- 도탈 족
사나움과 호전성으로 알려진 부족. 어렸을 때부터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타 부족을 습격할 때도 잦지만, 너무나 맹렬하게 싸우기에 도리어 생존률이 낮아 부족의 규모는 늘 작다.
[116]
오로니르족과 대립하고 있는 부족. 수는 적으나 메인퀘에서 마그나이가 자신들의 숙적이라 운운하는 것을 보면 소수 정예 컨셉의 전투민족으로 보인다. 윤회를 믿고 있는 부족으로, 싸움으로 죽으면 그 영혼이 1년 내에 태어나는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어서 태어난 아이는 죽은 사람의 이름[117]을 이어받는다. 그래서 남캐인데 이름이 코코인 도탈족도 있다.[118] - 사두
도탈족의 족장인 아우라 여성.[119] 일본판에선 오레온이다. 기가 센 성격이며, 흑마법을 잘 다룬다. 오로니르 족을 매우 싫어하며, 마그나이와는 만날 때마다 다투는 모양. 물론 한쪽은 오만한 선민사상을 가진 제멋대로인 남자고 다른 한쪽은 남에게 굽히느니 죽음을 택할 정도로 기가 센 여자이니 만날 때마다 서로 독설을 퍼붓고 다투는 건 당연한 처사.[120] 설정집에서는 남자던 여자던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쪽도 호전적인 전투종족들을 이끄는 족장다운 강함을 갖고 있다. 필살기격인 스킬로 석상 두개를 소환해 연결된 상태로 1분간 캐스팅해, 거대한 범위의 메테오를 소환하는 '나아마의 별똥별'이 있다. 효월의 종언에서도 마그나이, 시리나와 같이 갈레말드에 파견되어서 활약했다. 이후 도탈 카에 있는 사두와 대화 해보면 다른 나라의 여성들이 사두한테 링크펄을 줬다고 언급한다.
5.2. 이발리스
- 아셰 왕녀
달마스카 왕국 바나르긴 왕조의 왕녀였지만 30년전[121] 갈레말 제국의 침공으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쌍둥이 오빠인 래슬러 왕자도 이 때 같이 사망했다. 그러나 어찌된건지 지금의 시점에서 10대의 소녀가 아셰란 이름을 자청하며 반란군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 프란(파이널 판타지)
비에라 족 여성. 반란군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존재이며, 아셰를 받들고 있다.
6. 갈레말 제국
갈레말 제국(Garlemald Empire)은 에오르제아 북동쪽에 있는 북주 일사바드 대륙의 강력한 국가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인 마도(Magitek)[122] 기술을 사용한 여러 신무기를 통해 주변국 정벌하며 압박하고 있다. 일사바드 대륙을 통일한 뒤에도 동쪽 오사드 대륙을 정벌했으며, 신생 에오르제아 기준으로 20년 전 알라미고를 삼킴으로써 에오르제아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었고 모르도나, 동부 라노시아, 서부 다날란, 동부 검은 숲 장막 지역 등에 제국군 기지를 박아놓고 있다. 다만 높은 기술력을 가진 갈레말 제국도 발굴한 고대 알라그 제국의 유물을 열화복제해서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며, 마과학을 사용했던 알라그 제국과 달리 청린[123] 기관만을 사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마도 기술이 발달한 묘사 등 여러모로 파판6의 가스트라 제국과 유사한 갈레말 제국이지만, 그 동네의 가스트라 황제와는 정 반대로 갈레말 제국은 야만신을 제거하는 것을 큰 과제로 삼고 있다. 갈레안에게는 믿는 신조차 없다고 한다. 인명이나 계급 등에서 로마 제국과 닮은 방식을 쓰고 있다.[124] 고유 종족인 갈레안(Galean)족은 이마에 구슬 같은 것이 박혀있다. 이는 공간을 인식하기 위한 제 3의 눈으로, 다른 종족보다 공간 인식 능력이 우수해 비공정의 조종이나 총기를 다루는 것에 유리하다고 한다. 대신 갈레안은 마법을 못 쓰는 경우가 많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마도 기술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마법을 쓰는 갈레말 제국의 병사는 식민지에서 징집된 다른 인종이다. 현재까지 게임에 등장했던 갈레안은 모두 머리 색이 희다. 에오르제아에서는 갈레안을 볼 기회가 적으며, 갈레안에 대해 피부에 갑옷을 이식한다거나 눈이 서로 다른 세 방향을 본다는 등의 뜬소문이 돌고 있다.
- 솔 조스 갈부스(Solus zos Galvus)
갈레말 제국의 초대 황제.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바리스 조스 갈부스(Varis zos Galvus)
갈레말 제국의 2대 황제. 1대 황제인 솔의 손자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넬 반 다르누스(Nael van Darnus)
갈레말 제국 제 7군단장. 제 7 재해를 일으킨 1.0의 주요 악역.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Gaius van Baelsar)
'칠흑의 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제 14 군단장. 에오르제아 침공군의 주축으로 신생 에오르제아 2.0의 주요 악역.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리위아 사스 유니우스(Livia sas Junius)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김현심
제국의 갈레안 여성 격투가로, 무기는 총기와 격투 무기의 혼합체인 건바그나크. 그래서 개그 영상인 "얼티밋 파이트 파이널 판타지"에서 처럼 묘하게 이다랑 라이벌 느낌이 있다. 가이우스가 고아였던 리위아를 거둬 키웠기 때문인지 가이우스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그래서 가이우스가 아끼는 시드나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험가를 미워한다. 가이우스가 자신을 거두기 전에는 빈 껍데기처럼 살았기에 다신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모험가에게 적의를 드러내기도 하는 등 전형적인 악의 여간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달마스카 지역을 혹독하게 진압했다고 해서 일명 달마스카의 마녀로 불리고, 2.0에서 새벽의 혈맹을 제국군과 습격해 거의 대다수의 NPC를 죽이고 민필리아를 비롯한 주요 간부진들을 납치하는 등 심대한 타격을 주며 활약했으나, 카스트룸 메리디아눔에서 모험가와의 전투 끝에 사망해 짧고 굵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적이나 무능한 아군에겐 무자비하고 가차없는 성격이지만[126], 리트아틴이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고개를 숙여 애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자기가 인정한 동료와는 잘 지냈던 모양. 갈레말 제국인이 식민지인들을 야만한 민족이라 업신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면 꽤 의외인 부분이다. 사실은 자매가 한 명 있는데...리위아는 하얀색으로 도장된 전용 마도아머를 타고 있었고, 3.0에서 캐쉬템으로 나왔다.
웰리트 전선에서 언급되는데, 가이우스가 거둔 고아 중 하나였고 그래서 누구보다 가이우스의 사랑을 갈구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웰리트에서 거둬진 양자들을 견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가이우스와는 더 깊은, 육체적인 관계도 맺고싶어했으나 가이우스는 이를 부드럽게 거절했다고....
별의 바다인 아이티온 별현미경에 그녀의 사념이 등장해 주인공과 새벽의 맴버들 가로막는 1넴으로 등장. 또 다시 모험가에 쓰러진다.
- 리트아틴 사스 알비나(Rhitahtyn sas Arvina) 성우 엔도 다이치/최한
식민지 출신의 루가딘 남성으로, 신분이 낮은 자신을 총애하는 가이우스에 대해 충성한다. 건실드가 주무장. 에오르제아 3국 동맹의 반공작전에서 가장 먼저 제거돼야 할 목표로 잡히고 공격받아서 살해된다. 리트아틴 강습전 참고. 탁월한 용병술과 무용으로 '사스'의 성[127]을 가질 정도로 가이우스가 총애한 3명의 간부 중 하나였고 그들 중 유일하게 식민지 출신이었다. 심지어 리트아틴 강습전의 설명을 보면 단순한 간부를 넘어서 실질적인 2인자라 평가받았다. 리트아틴의 능력이나 충성심은 네로나 리위아도 인정했는지 리트아틴이 죽었다는 소리에 네로는 분개했고 리위아는 고개를 숙인체 애도했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조디악 웨폰 넥서스를 만들 때 리트아틴 강습전시 영혼의 빛을 1을 주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 '틴(ティン)'이라는 단위가 만들어졌다. 또한 알렉산더 기동편 영식(한글판 영웅 난이도) 시절에는 탱커에게까지 딜이 요구되었으므로 많은 고정 파티들이 메인 탱커(암흑기사, IL190이상의 장비와 150 5금단 악세 표준 장비) 모집 시 리트아틴전으로 면접을 보았었다. 암흑기사가 인원 수 제한 해제로 혼자 리트아틴 강습전에 참가해 클리어해야 공대원으로 인정했던 것. 굳이 암흑기사 한정이었던 이유는 서브 탱커인 전사는 자체 회복기가 있으므로 리트아틴전을 혼자 클리어 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었고, 나이트는 직업 자체의 딜이 부족해 애초에 기동편 영식에 참여가 힘든 상황이었다. 암흑기사만이 딜과 약간의 흡혈만 가지고 리트아틴을 잡아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었던 것. 별의 바다인 아이티온 별현미경에 그의 사념이 등장해 주인공과 새벽의 맴버들 가로막는 2넴으로 등장. 또 다시 모험가에 쓰러진다.
6.1부턴 리트아틴 토벌전이 사라지고 1인 퀘스트로 바뀌게 된다.
- 레굴라 반 히드루스(Regula van Hydrus)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등장한 새로운 제 6 군단장. 나이는 44세. 좋아하는 것은 음악과 검술. 어린시절부터 친구였으며 왕위 계승 내전의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도 없이 바리스를 도왔기 때문에 현 황제가 된 바리스로부터 확고한 신임을 얻고 있으며[128] 북주에서 활동하던 6군단도 바리스가 대장군 시절부터 중용하였다고 한다. 아그리우스급 공중전함인 그라티온의 지휘권도 받고 있다. 본인은 나름대로 제국과 별의 운명을 진심으로 생각하여 계속해서 소환되는 야만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만신을 산채로 봉인하는 알라그 기술의 핵심이 되는 변환식을 찾고 있지만 알피노는 그것을 보고 바하무트의 전례를 보았을 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했다.(우누칼하이도 이에 대해 한 차원의 붕괴를 가져오는 일이라고 말하며 적대한다.) 가이우스나 넬 이상으로 자기 주장이 강해보이는 튀는 갑옷을 입었지만 보기와는 달리 진중하고 명예를 중시하는 담백한 성격이다.(…) 자신을 방해하는 우누칼하이와 1:1로 마주쳤을 때도 어린애는 죽이지 않는다며 그냥 돌아갈 정도. 이토록 충성심 강한 우직한 무인이지만 갈레말 내부에서 그를 실각시키려는 세력이 있으며 소피아의 구속장치를 건드려 임무를 실패하게 만들려는 갈레말의 병사도 있었다.
무기는 처음에는 평범한 건 블레이드를 썼으나 마과학 연구소에 재차 잠입해 모험가가 쫓아왔던 3.2에선 특별한 모양의 대형 건 블레이드를 가지고 나온다. 자신의 무기에 어떤 이유가 있어 억제기를 달고 있고 하는데… 그것을 풀고 마도와 검술을 결합한 청린 괴수를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결국 또 패배했지만..자신의 무기에 기발한 이름을 붙일려고 고민하는 다른 사람들[129]과 달리 레굴라는 무기에 이름을 붙여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건 바스타드"라고만 부른다.[130][131] 성우 코스기 쥬로타/소정환
- 제노스 예 갈부스(Zenos yae Galvus)
알라미고의 총독인 제 12 군단장. 2대 황제 바리스의 친아들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그륀바트(Grynewaht)
루가딘 불꽃 지킴이 남성. 특이하게도 불꽃 지킴이이지만 바다늑대식 이름을 차용했다. 장교임에도 머리가 모자라지만, 저돌적인 성격과 괴력으로 커버하는 듯 하다.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며 한 쪽 팔에는 리트아틴과 비슷한 건 실드를 장착하고 있다. 안면에 주근깨와 홍조증이 있다. 3.56의 카르테노 평원에서 모험가와 충돌했다가 패배하고, 이후 신형 병기 테스트를 위해 기라바니아 숲을 순찰하다가 또 진다. 복수심에 불타 모험가에게 집착하며 끈질기게 쫓아다니지만 사실 별 상대도 안된다. 요츠유는 맹꽁이라는 별명같은 멸칭으로 부른다. 그리고 아짐 대초원의 싸움에서 패배 후 그는 끔찍한 선택을 하고 마는데...[132]
- 아울루스 말 아시나(Aulus Mal Asina)
갈레말 제국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갈레말인이 마법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마도 기술은 임시 방편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제국 내에서 금기시되는 연구를 하고 있다. - 아사히 사스 브루투스(Asahi Sas Brutus)
4.2에서 처음 등장한 도마 출신의 제국 간부. 요츠유의 이종사촌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막시마 쿠오 프리스쿠스 (Maxima Quo Priscus)
4.2 새벽의 빛에서 전권대사로 나온 아사히와 함께 등장한 갈레말 제국의 장교로, 갈레말 제국 내 정치 세력 중 민중파[133]를 지지한다. 전권대사의 부관 역 외에는 4.2에서는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4.3 월하의 꽃에서는 포로교환 때 아사히와 함께 왔다. 포로교환 전 갑자기 소환된 야만신의 출연에 당황하나 아사히가 협정 조건이 위반되었다는 말과 함께 포로교환은 무효니 철수할 것을 명령한다. 당황해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아사히의 전권 대사 권리 운운에 어쩔 수 없이 명을 따랐다. 그 후 야만신이 토벌 된 후 철수한 줄 알았으나 모습을 드러내 대사 부관으로써 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남았다고 말한다. 이후 4.3에서 초월하는 힘으로 아사히의 기억을 본 모험가가 제노스가 살아있단 말에 놀라는 주변 인물들과 달리 제국에서는 알라미고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와 치료받고 있고 자신도 도마로 떠나기 전 제노스를 만났다고 말해 서로 제노스의 생존에 대한 정보가 다르자, 알피노는 아씨엔이 개입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리고 알피노가 자신이 직접 갈레말 제국에 들어가 확인해보겠다 하자. 히엔은 알피노에게 도마 대사 자격을 내려주었고, 막시마는 알피노를 데리고 제국에 함께 가게 된다. 그러나 돌아가던 중 제국군의 공격을 받고, 그림자 사냥꾼이라 칭하는 제국인과 그 일행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아 그들과 함께 가게 된다.
4.4에선 알피노와 함께 그림자 사냥꾼 일행과 합류하여 제국군의 추적을 피해 제국 식민지로 숨어들어갔으나, 그곳에서도 숙청의 바람이 불어 부하들과 함께 에오르제아 알라미고 망명을 택한다. 그 전에 알피노에게 돌아갈 것을 권유했으나 알피노는 남겠다하여 귀환을 거절했다고 말한다. 6.0에서 일사바드 파견단의 갈레말 망명파 대표로써 이슈가르드 대표이자 파견단 총지휘관인 루키아와 함께 등장했다. 이후, 갈레말드의 델로포로이 탑이 일단 해결되자 루키아와 함께 파견단에 남아 갈레말드 생존자들과 교류해보겠다고 한다.
- 노아 반 가브란스
파이널 판타지 XII의 가브라스와 비슷한 외양의 갑옷을 입은 갈레말 제국의 제IV군단장으로 리위아[134]와 함께 달마스카 반란을 진압했다고 한다. 4.5에서 오본느 수도원 스토리가 끝난 후, 기공도시 거그에서 마도 기술자들과 함께 수색하는 모습이 나온다. 칠흑 시점에선 보즈야 전선 퀘스트에서 언급이 되는데, 갈레말 정부의 귀환 명령에 불복하고 달마스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솔 황제에겐 충성했으나 바리스에 대한 충성은 미지수라는 언급을 볼때 정황상 독립 군벌이 된 듯.
세이브 더 퀸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를, 노아는 갈레말 제국이 급격하게 쇠락했을 때부터[135] 보즈야 저항군에게 식민지를 넘겨줄 계획이었다. 그럼에도 보즈야 전선에서 자트노르 고원까지 진득하게 소모전을 이어온 이유는 레지스탕스 신생 정부의 기틀이 잡히기를 기다려 왔던 것.[136] 시간을 벌기 위해 야만신의 힘을 비롯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항군과 격전을 벌인 뒤, 점점 수세에 몰려 패배하기 직전 스스로 목숨을 내놓아 휘하 IV군단이 저항군에게 항복하게 만드려 했으나, 측근인 라이언 렘 헬소스와 메네니우스 사스 라나투스의 독자적 반발로 진짜 노아는 일반 잡병으로 변장해 살아남고 노아의 얼굴을 한 이가 라이언에게 암살당했다고 알려진다. 이후 IV군단은 보즈야 저항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으며, 노아 및 라이언과 휘하 마수군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137] 보즈야 측엔 라이언이 노아를 암살했다고 알려져있으나, 정작 시체의 훼손이 너무 심각해서 진짜 노아인지 확신할 수 없었고 끝까지 저항한 자들은 모두 죽었으나 투항자들에게 매우 관대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권까지 줬기에 '노아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십년간 노아의 망령이 보즈야를 떠돌았다고 한다.
- 라이언 렘 헬소스
제IV군단 소속 천인대장. 종족은 휴런. 노아의 선대인 바슈 반 가브란스부터 그들 일가를 섬긴 충신이자 68세의 노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보즈야를 점령한 군단 중 마수대대의 지휘를 맡고 있으며, 메네니우스, 노아와 막역한 사이인 듯 직급은 낮음에도 편하게 말을 놓는 모습을 보인다. 이기는 것보다는 적과의 싸움 자체를 좋아하기에 작전을 세워놓고도 따르지 않기도 하며, 보즈야 전선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인 해방자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도 하는 등 전투광.[138] 입이 험하지만 부하들을 아끼기에 부하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며, 약점을 지적해줄 정도. 마수들에게 애정을 보여주는 것도 부하들이 다치지 않게 마수를 방패로 삼는 전략을 구사한다.
제국 소속이지만 작중 IV군단이 벌이는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군힐드 사원 개방 퀘스트에서는 해방자가 자신들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고도 일부러 정보를 흘리는 등 해방자를 완전히 적대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제4장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완료하고 나면, 라이언은 처음부터 노아의 계획을 알고 있었지만 노아와 다른 제국군들의 뜻을 존중해 군말없이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보즈야 전선 시점까지는 노아의 계획대로 시간을 끌다 후퇴하고, 미시야가 신도들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유적에 숨어든 것도 이미 예상한 듯 괘념치 않았으나, 자트노르 고원 시점에서 메네니우스가 스스로 목숨을 바치며 노아의 계획을 막아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마음을 바꾼 듯 노아를 찾아가 설득하고, 노아가 자신에게 암살당한 것처럼 꾸민 뒤 휘하 마수대대들과 함께 탈옥한다. 이후엔 현상금 사냥꾼 행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 인체실험을 벌인 시시니우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직접 그를 저항군 앞에 데려다 놓은 뒤 잠적한다.
- 발렌스 반 바로
5.3에서 새로 등장한 제국군 군단장. 새로 편성된 제 7군단의 군단장으로 웰리트 군사작전의 주요 악역. 갈레말 제국 우월주의자로서 식민지인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전형적인 악역이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과거부터 가이우스에게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수도에서 벌어진 내전으로 혼란스러워지면서 황위 자리를 노리고 이를 위해 자신의 힘을 보이기 위해서 웨폰들을 개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5.5에서 앨리를 다이아몬드 웨폰에 태우는 대신 오빠 알폰스의 안전과 웰리트의 자치권을 약속하지만, 앨리는 웨폰에 타자마자 바로 웨폰을 조종해 기지를 공격한다. 가까스로 정지 코드를 전송해 보내고 앨리를 끌어내려 하지만, 갑자기 다이아몬드 웨폰의 오버 마인드 모드가 작동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그대로 주포로 발렌스를 공격해 사망...한 줄 알았으나 다이아몬드 웨폰이 정지하고 난 뒤 가이우스의 앞에 나타난다. 비겁자답게 어떻게든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와 도망쳐 나온 모양. 가이우스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며 발악하던 중 알폰스의 행방을 묻자, 그를 비웃으며 진실을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 항목 참조. 가이우스가 공격하지만, 가이우스의 과거 전투 기록에 그의 검술 데이터도 있었기에 손쉽게 막아버리고 네 기록은 다 가지고 있다며 도발한다. 하지만 가이우스가 새롭게 익힌 공격을 준비하자 데이터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없어서 당황하고, 어떻게든 공격을 막아보려 하지만 끝내 밀려나며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부상을 입고도 끝내 죽지 않고 도망치려던 찰나, 난데없이 기능이 거의 꺼져가던 다이아몬드 웨폰이 기동해 자신을 붙잡아 악력으로 조이기 시작하자 당황한다. 가이우스가 네가 그간 실험으로 무고한 이들을 희생시킨 대가라고 하자, 수많은 나라들을 침략으로 멸망시키고 사람들을 죽인 네가 할 말이냐며 적반하장으로 발악하는 찌질함의 극치를 보인다. 하지만 가이우스의 초연한 반응과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만 확인하여 더 할 말이 없게 되고, 결국 다이아몬드 웨폰이 구현한 알폰스, 렉스, 리콘, 밀리산디아, 그리고 그간 실험으로 죽어나간 식민지 출신 병사들의 환영[139]들이 노려보는 앞에서 비참하게 온몸이 으스러지며 끔살당한다. 그간 저지른 악행과 찌질한 행보에 걸맞은 최후.
- 알폰스, 렉스, 앨리, 밀리산디아
5.2 웰리트 군사작전의 등장인물들. 과거 가이우스가 돌봐주었던 고아들로, 현재는 새로 편성된 제국군 제 7군단에 소속되었다. 이중 밀리산디아는 루비 웨폰 파괴작전에서 루비 웨폰을 조종하다가 루비 웨폰의 코어에 산 채로 융합되어 넬 반 다르누스의 인격을 덮어쓴 채 모험가와 싸우다 사망했다. 가이우스가 자신이 거둬 돌봐준 아이들이 전쟁의 도구로 쓰인 것에 착잡해하거나 시드의 조사로 밀리산디아의 비참한 최후를 알게 되자 제국군의 처사가 도를 넘었다며 분개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사실로, 이들과 이들이 속한 제 7군단의 식민지 출신 병사들은 모두 웰리트 출신이다. 또한 과거 가이우스의 침공으로 멸망하기 전까지는 독립국가 웰리트의 주민들로 살아왔으나 가이우스의 침공 이후 제국령이 된 뒤에 고아가 되었고, 나중에 가이우스가 이들을 거두었다. 그래서 이들은 가이우스를 아버지라고 불렀으며, 가이우스도 친부는 아니지만 이들을 친자식들처럼 아꼈다.
5.3에서 사파이어 웨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렉스를 대신해 이들과 친하게 지낸 리콘이 대신 탑승하고 레굴라의 데이터를 뒤집어 쓰고 사망한다. 이후 5.4에서 렉스가 에메랄드 웨폰에 탑승하게 되고, 전투 중 가이우스의 전투 데이터를 뒤집어쓰고 사망하게 된다. 에메랄드 웨폰 파괴작전 당시 가이우스가 거둔 고아 중 막내였던 앨리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5.5에서 앨리는 다이아몬드 웨폰을 완성시킬 수 있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웨폰의 데이터가 담긴 메모리를 탈취해 다시 제국군으로 돌아간다. 앨리는 발렌스 반 바로에게 이를 넘기는 대신에 자신을 파일럿으로 하고 알폰스의 안전&웰리트의 자치권을 요구한다. 이에 발렌스는 앨리의 적합도가 제일 높았다면서 기꺼이 요구를 들어주고, 웰리트같은 시골 촌따위도 기꺼이 너에게 주겠다며 승낙한다.[140] 하지만 앨리의 의도는 다이아 웨폰에 탑승하여 이를 조종해 제국군을 날려버리는 것이었고, 탑승하자마자 바로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발렌스는 이런 것도 예상 못했겠냐면서 외부에서 정지 코드를 보내 강제로 기동을 중단시키고, 웨폰에서 앨리를 끌어내려고 한다. 이에 절망해 앨리가 흘린 눈물이 콕핏에 떨어졌을 때, 갑자기 '오버 마인드' 모드가 작동, 다이아 웨폰이 다시 기동을 시작해 제국군 기지를 완전히 날려버린다. 이후 하늘로 날아올라 모험가 일행과 결전을 벌인 끝에 패배하고, 가이우스가 다이아몬드 웨폰의 코어를 완전히 정지시키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앨리는 웨폰과 융합되지 않았지만, 알폰스와 관련된 진실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모든 기억을 잃고 마음을 닫아버린 상태가 된다. 웨폰 관련 사건들이 마무리되고 웰리트가 독립한 뒤, 가이우스는 위령비 앞에 앨리를 데리고 나왔다가 일전에 다이아몬드 웨폰에서 회수한 데이터를 재생시키게 되는데, 거기엔 알폰스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들이 담겨 있었다. 기억을 잃은 앨리가 이를 무심코 집어들고, 심상 속에서 앨리는 죽은 오빠와 형제자매들, 그리고 리콘을 다시 만나 자기 혼자 남겨진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도 같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오빠와 동료들의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되고, 결국 깨어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기억이 깨어난 후 가이우스에게.
기억이 깨어난 후 가이우스에게.
그 뒤에 스토리상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달걀찾기 대축제에서 가이우스와 함께 기간한정 NPC로 등장했다.
6.4 타타루 대박상점 스토리에서는 고아원아이들이 앨리랑 가이우스에게 가족 초상화를 선물로 해줄러한다.
아빌리나가 "알폰스" "렉스" "밀리산디아"의 모습의 홀로그램을 작동시켜 가족 초상화를 그려주게 된다.
아빌리나가 "알폰스" "렉스" "밀리산디아"의 모습의 홀로그램을 작동시켜 가족 초상화를 그려주게 된다.
- 마도 병기
마도 기술을 이용한 갈레말의 병기. 제국의 병기들이 그렇듯이 청린수를 동력원으로 하는 청린기관으로 움직인다. 개중에는 알라그 제국의 병기를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파악해 갈레말 식으로 따라한 것도 있다. 마도 콜로서스와 마도 손은 각각 알라그가 만들었던 고대의 철거인과 강철 발톱을 갈레말이 발굴해 연구하여 만들어진 것이란 설정이다.
마도 병기 중 2족 탑승병기 "마도 아머 리퍼"는 ff6의 일러스트에서 나왔던 것과 유사하게 생긴 전투 기계…라기 보다는 그냥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그 중 하나는 망가진 마도 핵을 에오르제아의 자동 인형 핵으로 바꿔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수 후부터 주인공을 인식해서 반응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한다. 업뎃되면서 전용 BGM이 FF6의 오프닝 BGM인 징조(Omen)로 바뀌었다. 4.0에서는 ff6에서 나온 디자인의 마도 아머가 나오는데, 보다 멋 없는 외관과 달리 개량형이라는 설정.(...)
- 티투스 예 갈부스
초대 황제 솔 조스 갈부스의 차남으로 효월의 종언에서 바리스의 정적으로 언급되는 인물. 네르바의 아버지.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 따르면 외모는 신경질적인 용모였는데, 그 모습은 젊은 시절의 솔 황제와 비슷했다. 형인 루키우스 예 갈부스가 병사하고 솔까지 사망하자 팽창주의와 적극적인 야만신 토벌에 반대하던 세력에 의해 옹립되어 바리스의 지지 세력과 내전을 버렸으나, 패배한다. 이때 반역죄로 죽지 않았는지 바리스 사후 자신의 아들 네르바의 황제 계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텔로포로이에 의해 제국이 멸망했고 황족들의 기거하는 궁전이 공격당해서 이후 생사 불명.
- 네르바 예 갈부스
효월의 종언에서 언급되는 황족. 바리스의 사촌으로 바리스 사후에 황제 계승권을 주장해 제III군단을 이용해 I군단과 내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텔로포로이에 의해 제국이 멸망하자 절망해 위신수가 되어버린다. 바브일 탑에서 네로, 푸르슈노, 모험가 이 3인방에게 토벌된다.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 따르면 외모는 자신의 아버지 티투스와 마찬가지로 신경질적인 용모였는데, 그 모습은 젊은 시절의 솔 황제와 비슷했다.
- 아레키나 위르[141] 갈부스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황족. 티투스 예 갈부스의 아내이며 네르바의 어머니다. 생사불명.
- 루키우스 예 갈부스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황족. 솔 조스 갈부스의 장남. 아들인 바리스처럼 갈레안 중에서도 보기 드문 거구다. 일찍 병사해 버렸다.
- 휘파티아 예 갈부스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황족. 루키우스의 아내이자 바리스의 어머니. 현재는 병사했으며, 죽기 직전까지 티투스와 후계자 경쟁을 계속하던 바리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 - 카로사 예 갈부스
효월의 종언 못 다한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황족. 바리스의 아내이자 제노스의 어머니. 제노스를 낳고 얼마지나지 않아 병사했다.
- 퀸투스 반 킨나
제I군단장. 제III군단과 내전을 벌인 후 갈레말드가 황폐화되자 잔존병을 이끌고 테르티움 역에 주둔 중이다. 해외에 파병된 군단들과 연락을 취해서 외국의 도움 없이 갈레말드를 수복할 계획을 세웠지만[142], 군단들이 제국 붕괴 후 군벌화되어 각자도생하는 현실 때문에[143] 실패하자 율루스와 생존자들에게 살아남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자살한다.
- 베르길리아 반 코르쿨룸
제III군단장. 네르바를 지지해 제I군단과 내전을 벌였으나, 텔로포로이에 의해 신도가 되어버린다. 신도가 된 후 신도가 되어버린 I군단과 III군단 잔존병들을 이끌고 일사바드 파견단과 교전. 패배하고 붙잡혀 신도화가 풀린다. 재정신으로 돌아오자 일사바드 파견단에게 위신수가 된 네르바의 토벌을 요청한다.
- 율루스 피르 노르바누스
퀸투스의 부하. 모험가 일행을 외국인이라며 꺼리고 특히 알피노와 알리제를 의심하며 배척했으나, 그들의 헌신에 경계를 풀고 마음을 열게 된다. 퀸투스 사후에 테르티움 역 생존자들과 함께 일샤바드 파견단의 도움을 받는다.
- 에르네이스 피르 롱구스
제IV군단 마수대대소속 전령장. 나이 24세 란디스 몽팔코네 출신 휴런족. 처음 군에 입대했을 때 다른 병사들처럼 라이언을 그저 야만족 취급했으나, 4년전 달마스카 구역 반란을 진압하던 중 부하를 아끼는 라이언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라이언 휘하의 마수대대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에르네이스는 라이언의 충견이라고 불리게 됐다. 라이언은 이런 에르네이스를 강아지같은 꼬맹이로 생각했으며, 빨리 죽을 거라고 예상했다. 라이언의 예상대로 에르네이스는 남부 보즈야에서 모험가를 필두로한 보즈야 해방군과 교전하다 전사한다. 그의 시체는 윤부와 마찬가지로 시시니우스에게 이용당하게 된다.
- 리키니아
여동생과 함께 공신의 포상 지역에서 은신 중이던 생존자 그룹의 멤버.
7. 투랄 대륙
에오르제아에선 신대륙이라고 불리는 서쪽에 위치한 대륙. 툴라이율라 연왕국이 통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족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고 한다. 80년 전에는 종족들 간의 분쟁이 심했으나 현 연왕이 통일했다.- 굴루쟈쟈
툴라이율라의 국왕인 연왕. 머리가 두 개인 마무쟈족이다.다만 마법을 담당하는 이지의 머리는 나이 탓에 자주 잠을 자며 마력을 회복하기 위한 천을 덮고 있다.
계승의식은 연왕의 머리 중 하나인 이지의 굴루쟈쟈의 생각해 낸 방안으로 3년 전 준비했다고 한다. 축제를 좋아하고 강자를 보면 승부를 걸고는 한다. 한편 갈러프와는 친우 사이였던 것 같다. 결국 친아들 조라쟈의 손에 의해 죽음에 이른다. - 우크라마트
연왕 굴루쟈쟈의 수양딸인 로스가르족 제1왕녀.
아버지를 존경하며 전사와 사냥꾼으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으며 화통한 성격이지만 허세를 부리면서도 내심 처음보는 거대 마물에 겁을 먹는다던가 매운 요리를 먹고 괴로워하는 순수한 모습도 보인다. 에오르제아에서 가장 강하다는 모험가를 왕위 계승 의식에 초대한다.
그녀가 계승식에 참여한 이유는 왕위 계승자 중 장남인 조라쟈가 갈레말 제국이 무너진 걸 계기로 에오르제아를 향한 침략 전쟁을 일으키려 하기 때문. 그녀는 평화로운 연왕국을 사랑하기에 이를 막으려 한다. 다른 오빠들에 비해 업적이 없어서 젊은 백성들에겐 저평가 받지만 평화를 내세우기 때문에 80년 전 건국 전의 종족간의 분쟁이 치열한 시절을 기억하는 노인층 등에겐 지지를 얻고 있다.본인도 이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 조라쟈
툴라이율라의 국왕의 연왕 굴루쟈쟈의 친아들[144]인 제1왕자
우크라마트가 말한 에오르제아에 침략 전쟁을 일으키려는 왕위계승자가 이쪽이다. 연왕대의 대장이자 무력면에서는 굴루쟈쟈 다음으로 강해서 대다수의 툴라이율라 국민들은 이쪽이 후보 중 왕위에 오를 유력한 쪽으로 보고 있다. 성격은 힘을 숭상하며 쿠루루는 초월하는 힘으로 불과 같은 무서운 이미지를 느꼈다.다만 단순히 힘을 숭상하는 게 아닌 모든 종족을 평등하게 대하거나 평화를 위해 전쟁이 필요하다 말하는 등 어떤 의도를 숨기고 있다. 결국 선왕이자 아버지인 굴루쟈쟈를 죽인다.
- 쿼나
툴라이율라의 국왕의 수양아들인 미코테족으로 제2왕자
연왕 이지의 굴루쟈쟈의 도움으로 살레이안으로 유학을 떠났고, 이 때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에오르제아식 이름과 에오르제어를 썻다고 한다,[145] 계승의식을 위해 현인인 산크레드와 워리앙제를 툴라이율라에 초정했다.
살레이안의 유학 경험을 살려 툴라이율라에 에테르라이트와 에오르제아에서는 비공정이라 불리는 기구 도입에 따른 청린수 개발 및 산업을 도입했기 때문에, 에오르제아의 기술을 툴라이율라에 도입해 발전시켜야 하는 혁신파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랬기에 조라쟈 다음으로 툴라이율라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합리적인 성격이지만 의외로 우크라마트와 사이가 좋다.
- 바쿠쟈자
연왕 굴루쟈쟈와 같은 쌍두의 마무쟈족으로 툴라이율라 무투대회 우승자이자 계승의식의 공정성을 위해 들인 외부 후보
마무쟈족 내 쌍혈의 가르침[146]을 따르는 쪽이라 우크라마트와 쿼나를 열등종으로 취급하고, 왕자인 조라쟈를 외두라는 이유로 깔본다. 그랬기에 계승의식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자기한테 왕위를 물러줬다면 귀찮은 걸(계승의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말했다 굴루쟈쟈의 눈초리를 받았다. 현재 마무쟈 대부분은 쌍혈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기에 따르는 마무쟈측은 소수라고 한다.
8. 알라그 제국
알라그 제국(アラグ帝国/Allagan Empire)은 5000년 전에 멸망[147]하였다고 하는 고대 에오르제아의 강대한 문명이다. 그 영역은 에오르제아를 넘어 다른 대륙에까지 걸쳐 있었다. 마법과 과학이 융합된 마과학으로 번성하였고, 지금의 에오르제아인이나 갈레말 제국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정도다. 이들의 기술은 생명쪽으론 복제인간조차 가능했고, 기계쪽으론 알테마 웨폰이나 디아블로스를 비롯해서 마법과 요마를 이용한 궁극의 웨폰 시리즈까지 제작했을 정도. 그러면서도 마법을 다룰 수 없다는 패널티도 없어서 마법까지 응용할 수 있었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밝혀진 사실로는 말기에는 아몬의 주도 아래 우주 진출을 추진했을 정도.[148] 즉 알라그 제국은 말기엔 달의 위성과 우주선까지 만들어낼 정도의 대제국이었다.너무나 오래된 국가라 후대의 에오르제아인들은 그것이 이야기 속에나 나오는 국가라고 생각했었고, 알라그가 쏘아올린 인공위성 달라가브는 자연적인 달의 위성으로 인식되어질 정도였다. 훗날 알라그 제국의 유적을 발굴하고 그것이 실존했던 국가였다는 것을 밝혀낸 에오르제아의 인물은 성 코이나크라고 추대되고 있다.
작중 배경인 제7성력의 기술력을 초월하는 오버테크놀로지 병기들은 대부분 알라그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물건이다. 신생부터 시작해서 효월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알라그의 유산과 엮여있는데, 이렇다보니
- 잔데(Xande)
크리스탈 타워에서 은거하고 있는 알라그 제국 최초의 황제. 시황제 잔데라고 불리운다. 알라그 제국을 세우고 제국으로 키워낸 강대한 통치자로, 북쪽 일사바드 대륙과 동쪽 오사드 대륙에도 세력을 뻗쳤지만 결국 남쪽 메라시디아 대륙은 정복하지 못하고 죽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크리스탈 타워가 모으는 막대한 에너지로 인한 번영 속에서 황가의 피가 묽어지고 퇴락하던 알라그 제국을 부흥시키고자 했던 과학자 아몬에 의해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났다. 되살아난 잔데는 다시 통일전쟁을 일으켜 알라그의 군대를 동원해 메라시디아를 침략을 성공하였고, 알라그 제국 내에서도 잔데의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반란을 진압했다. 그 과정에서 알라그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아씨엔의 부추김을 받아 메라시디아의 원주민이 소환한 삼투신과 바하무트 등을 대 야만신 병기로 사로잡아 자원으로 이용하였다. 한 번 죽음을 경험했기 때문에 잔데는 죽음에 대해 크게 고민했으며, 자신이 죽으면 무로 돌아가기 때문에 세상을 무로 돌리는 것이 진정한 통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 와중에 아씨엔의 부추김을 받은 잔데는 크리스탈 타워를 폐쇄하고 그 에너지를 어둠의 힘을 연구하는 것에만 쓴다. 이계 보이드에 있던 어둠의 구름과 계약하여 요마들에게 차원의 문을 열어주고, 어둠의 구름이 세상의 빛을 모두 어둠으로 덮어 최종적으로 무로 돌린다는 속셈이었다. 어둠의 구름을 통과시킬 거대한 보이드의 문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150]를 모으기 위해 플레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바하무트를 봉인한 달라가브를 하늘로 쏘아 태양의 에테르를 모으려고 했다. 그러나 잔데의 전쟁과 폭정에 지친 사람들[151]의 반란이 일어나 성공하기 직전까지 온다. 그러자 급해진 잔데는 달라가브에 모아진 에테르를 크리스탈 타워로 한꺼번에 전송해 지상으로 내려보냈고, 에테르가 과잉 결집해 땅이 대량으로 무르게 변해 대지진인 제 4 재해가 일어나 알라그 제국과 크리스탈 타워는 지하로 추락하여 멸망하였다. 이 것은 재해를 일으키고자 하는 아씨엔의 시나리오대로였다. 하지만 잔데는 죽지 않았고, 아몬이 시간을 멈춰 수천년을 버티며 크리스털 타워에 은둔하고 있었다. 재 7 재해가 벌어진 이후 달라가브에 반응해 지면으로 드러난 크리스탈 타워에서 다시 세계정복을 꿈꾸었으나, 마침 딱 근처 모르도나에 거점을 마련했다가 조사대와 엮인최강생물모험가가 거기에 있어서 죽고 말았다.
크리스탈 타워와 꼭대기에 있는 잔데라는 보스 자체가 파이널 판타지 III에서 그대로 따온 설정이다. 외모와 BGM도 리메이크판의 것을 기반. FF14에서는 크리스탈 타워가 인공위성 달라가브를 제어하는 교신타워였다는 설정. 땅에 묻혀있다가 달라가브의 움직임 이후 2.0에 와서 지상에 등장했다고 한다. 등장 자체는 시르쿠스 타워에서 끝나지만, 설정상으로는 에오르제아에 혼돈의 씨앗을 뿌린 존재. 물론 그 역씨 아씨엔의 꼭두각시나 다름없었으나 아래 아몬의 본래 정체를 생각하면 만악의 근원. 참고로 1.0에는 모르도나 지하에는 잔데 사당이란 이름의 무덤이 등장했었다. 여담으로 잔데를 잡으면 주는 양파기사는 FF3 주인공들의 최초이자 최강의 직업이며, 양파인형 발바닥의 루네스란 이름은 DS판 주인공 중 한 명의 이름.
- 아몬(Amon)
인 게임 표시명은 천재 아몬. 역시 FF3의 크리스탈 타워의 중간보스. 생긴 것도 거의 동일하다. 크리스탈 타워가 모으는 에너지로 번영했던 알라그 제국이었지만 도리어 그 때문에 문화와 발전이 정체되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죽은 잔대를 부활시켰다. 또한 마과학 연구소에서 클론과 키메라를 이용한 각종 마과학 실험을 하고 대 야만신 병기 등을 개발해 잔데의 정복 전쟁을 도와 메라시디아의 야만신과 드래곤을 굴복시키는 것을 도와 잔데의 숙원을 이루게 해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야만신 바하무트을 사로잡아 봉인해 이용하는 것을 아씨엔이 충동질 했다고 하며, 이후 바하무트를 넣어 만들어진 달라가브가 태양빛에서 막대한 에테르를 모아 크리스탈 타워로 전송하자 땅이 무너지는 대지진인 제 4 재해를 불러 일으켜 알라그 제국 전역이 붕괴하고 크리스탈 타워가 지하로 추락하게 만들었다. 아몬은 이 안에서 시간을 멈추고 수천년을 기다렸다.때마침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자 이름가지고 개그로 잠깐 쓰이기도 했다.
{{{#!folding [6.0 스포일러]
}}}
- 우네 & 도가(Unei & Doga)
잔데의 후손이자 알라그 제국의 통치자였던 황족 우네와 도가의 클론. 알라그 제국 시대에, 되살아나 어둠의 힘을 이용하던 잔데에게 왕좌는 넘겨주었으나 잔데가 세상을 파멸로 몰고갈 것을 예감한 우네와 도가는 알라그 황족의 부흥을 도모하고 크리스탈 타워의 살아있는 열쇠로 만들어졌던 복제인간들에게 마음을 주었으며 이들은 수천년이 지난 이후에도 사명대로 시황제의 혈통을 이용해 잔데와 어둠의 구름의 계약을 끊으려고 했다. 고대인의 미궁 이후 빛의 전사를 눈겨겨 보아 발데시온 위원회를 사칭하여 접근하였으나 크리스탈 타워의 문을 연 직후 네로에 의해 정체가 탄로난다. 이름은 FF3에서 따옴. 파판14의 복제된 우네와 도가는 젊은이들이므로 파판3의 인물들과 많이 다르지만, 이들의 원본이었던 우네는 몽환의 힘을 다루는 것이 특기였고, 도가는 비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힘을 가졌다는 람부르스의 설명은 FF3의 우네와 도가와 일치.
- 노아(Noah)
알라그 제국의 여성 대마법사 노아. 우네와 도가의 스승이었다. 성 코이나크 재단에서는 전설 속 이 인물의 이름을 따서 크리스탈 타워 조사단의 이름을 노아라고 했지만, 정작 노아는 크리스탈 타워 안의 보석에 영혼이 담겨있다가 해방되었다. 그녀는 보석이 반출되었던 성 코이나크 재단 캠프의 '코 라븐타'(Koh Rabntah)라는 28세의 미코테 여성 연구원에게 일시적으로 빙의해서 이 시대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코 라븐타도 빙의에 동의했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딴 조사단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름 정도의 사용은 괜찮다고 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영혼이 보석이 담긴 것도 단순한 노아 자신의 호기심의 결과라고 한다. 노아와 달리 코 라븐타의 본래 성격은 소심한 편이라 노아가 밤새 술과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난 뒤에 정신이 코 라븐타로 돌아오면 고생하는 듯 하다(...). 노아란 이름과 설정은 대부분 파판3의 노아에서 따온 것이다.
9. 아씨엔
자세한 내용은 아씨엔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씨엔 라하브레아(Ascian Lahabrea)†
신생 이후 스토리에서 주요 악역으로 나오는 아씨엔. 최초로 등장한 원형 아씨엔이다.
- 아씨엔 엘리디부스(Ascian Elidibus)†
아씨엔 중 유일하게 흰 옷을 입고 있으며, 조정자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
- 아씨엔 에메트셀크(Ascian Emet-Selch)†
마지막 원형 아씨엔.
- 아씨엔 나브리알레스(Ascian Nabriales)†
원형 아씨엔과는 다른, '윤회자'로 분류되는 아씨엔이다. 제 7성력 스토리에서 돌의 집에 침입했었으며, 투프시마티와 민필리아를 납치한 후 쫓아온 모험가와 싸우게 되었다.[152] 원형들과 달리 빛의 가호가 사라지기 전까진 혈맹 본부에 접근을 할 수 없었다는 말을 통해, 같은 붉은 가면이라도 윤회자는 원형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암시했다. 진중한 느낌의 라하브레아나 엘리디부스와는 달리 상당히 껄렁껄렁한 성격이지만 아씨엔인 만큼 나름대로 강하다. 문양은 파이널 판타지 XII의 조디악 소환수였던 부정왕 쿠 쿨린의 것을 뒤집은 것과 문양이 같다. 이것과 나브리알레스는 파판12의 캐릭터와 관련되어있다는 제작진의 말 때문에 아씨엔이 역대 파판 시리즈의 주인공의 환생이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다.[153] 명대사는 민필리아에게 한 대사 "대체 넌 지금까지 한 게 뭐냐?"많은 모험가들은 여기서 열광했다설정집에 따르면 제 12세계 출신이며, 세계를 넘어온 탓에 약해졌지만 어둠의 기술에 대한 많은 지식으로 다른 윤회자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의외로 머리를 쓰는 타입?
- 아씨엔 이게요름(Ascian Igeyorhm)†
3.0에서 활약한 여성 아씨엔.[154] 윤회자 아씨엔으로, 그나스족이 소환한 야만신 라바나가 모험가에게 패배한 현장을 보고 있었다.[155] 그 뒤 이슈가르드 교황을 선동하고, 야만신 비스마르크가 먹어치운 마대륙의 열쇠를 모험가에게서 강탈하고, 마과학 연구소에서는 모험가를 막기 위해 라하브레아와 서로의 존재라는 벽을 '초월'해 아씨엔 프라임으로 융합한다. 하지만 모험가에게 결국 패배하고, 이게요름은 백성석에 갇혀 에테르 검으로 그대로 혼이 소멸된다. 이쪽도 나브리알레스와 비슷한 루머가 있었다.[156] 설정집에 따르면 이게요름은 제 13세계 출신으로, 어둠의 존재인 이게요름이 너무 강한데다가 적인 빛의 전사들은 어리거나 힘이 없어서 결국 어둠이 승리하고[157] 제 13세계는 보이드로 타락하게 되었다.게임 내와 달리설정상으로는 상당히 강력한 존재였던 모양. 그래서 이게요름이 라하브레아를 도와 다른 세계와 원초세계와 합치려고 한 것은 합칠 가치조차 없어진 자신의 세계에 대한 속죄가 있었던 듯 하다. 에메트셀크는 이것을 염두에 두고 이게요름이 너무 막나갔다고 말한 것 같다.[158]
- 아씨엔 알티마, 아씨엔 파시타로트(Ascian Altima, Pashtarot)
아씨엔들끼리 회의를 할 때마다 한마디씩만 말한 아씨엔들. 신생 본편의 엔딩에서 나왔던 파시타로트는 로브를 벗은 실루엣이 보였는데, 금발의 남성이다. 알티마는 제 7성력 스토리에서 나왔었다.[159] 이후로 알티마는 등장이 없었지만, 요시다 pd의 63회 글로벌 서버 레터라이브에서 가이우스가 가지고 있던 가면은 알티마와 듀달폰이라고 한다. 다만 완전히 소멸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출처 7.0 고난이도 레이드인 아르카디아에서 알티마의 문양으로 추정되는 아씨엔의 문양이 등장하면서 아씨엔 알티마가 7.0 이후에 등장할 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다.
- 아씨엔 에메로롤스(Ascian Emmerololth)†
역시 제 7성력 스토리에서 한마디 했던 아씨엔.[160] 이후 미지의 땅 에우레카에서 잠시 언급된다. 본래의 이명인 '성왕비'에 걸맞게, 영어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여성이다. 자세한 것은 쿠루루 발데시온 문서의 에우레카 항목을 참고할 것.
- 아씨엔 알로그리프, 아씨엔 미트론(Ascian Loghrif, Mitron)†
아씨엔 미트론은 창천 3.1에서 모험가와 처음 조우한 어둠의 전사의 과거 회상에서 그들에게 처단당하기 직전의 뒷모습과 목소리로만 잠시 나왔으며[161], 알로그리프는 미트론과 함께 에메트셀크의 대사로만 짧게 언급되었다. 윤회자. 본래 둘이 콤비를 이뤄 제 1세계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100년 전에 제 1세계의 빛의 전사들에게 한꺼번에 당했다고 한다. 에메트셀크는 알로그리프에게 제 1세계의 빛의 전사를 이용해 빛을 확산시킬 계획을 전수했다고 하며, 그것 때문에 빛의 전사가 이들을 쓰러트리자 빛의 확산이 시작되어 제 1세계는 멸망 할 뻔했다. 이들은 윤회자였기 때문에 사망한 후 새로운 존재들로 대체될 수 있었지만, 에메트셀크의 말에 따르면 그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나이더 아카데미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대 미트론은 해양생물 전문가였다고 하며, 아카데미아에 그 이름을 따온 학술원도 있다. 처음에는 제 1세계의 전설에서 언급된 '그림자의 왕'의 정체로 추정되었으나...[162]
효월에선 과거의 미트론도 알로그리프를 좋아해서 학생들에게 꽃을 채취하게 시킨 것을 알 수 있다.
{{{#!folding [5.4 스포일러]
가이아와 에덴의 진짜 정체.{{{#!folding [5.4 스포일러]
정확히는 미트론이 아르버트에게 받은 빛의 일격으로 인해 폭주를 일으켜 최초의 죄식자 에덴으로 변이했으며, 알로그리프는 완전히 사망했다가 세월이 흘러 어둠의 무녀 가이아로 환생했던 것이다.[163]}}}
- 아씨엔 할마루트(Ascian Halmarut)†?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아모로트 스토리에서 아씨엔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14인 위원회의 일원으로 가끔 언급된다. 애나이더 아카데미아에서 라하브레아, 미트론과 함께 이름을 따온 구역이 등장하며, 초대 할마루트는 본래 조경사였으며 최초의 식충식물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문하생들이 이동형 식물을 만들었다고.에오르제아의 기괴한 식물들은 이 놈이 원흉?이외에는 별다른 단서가 없다.
- 트라방셰(Travanchet)
예전 1.0 림사 로민사 퀘스트에서 등장했던 아씨엔으로 추정되는 인물. 평범한 엘레젠 남성처럼 생겼지만 '그림자가 없는 남자'란 별칭,[164] 아씨엔과 같은 배경음악, 유사한 힘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아씨엔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아씨엔의 테마 음악은 이쪽이 처음 선보인 것. 이름은 아마 가명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0에서 신비한 힘을 가진 뿔피리 유물을 두고 봉인된 바위섬에서 야슈톨라와 스탈만이 싸우는 사이에 나타나 유물을 강탈하면서 그 힘은 인간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행적이 묘연했지만 뜬금없이 3.4의 알렉산더 관련 스토리에서 짧게 언급된다. 알렉산더의 설계자들에게 그 뿔피리를 주어 주변 에테르를 계속 잡아먹게 만들어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것. 당연히 이 음모는 모험가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쪽 관련해서는 미데 문서를 참고할 것.[165] 정황상 지금까지 단 한번도 등장한 적 없는 '듀달폰'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
- 아씨엔 파다니엘(Ascian Fandaniel)†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9.1. 검은 가면
아씨엔의 하위 조직. 야미트라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초월하는 힘을 그렇게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서, 빙의할 수 있는 인간의 육신도 시체로만 한정된다고 한다. 덤으로 육체가 죽음을 맞이할 때 영혼만 빼서 달아나는 것도 불가능한 모양.- 가면의 마도사
2.0의 각 도시별 스토리의 마지막 보스격으로 등장한 존재. 요마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단번에 소환하는 것으로 그 위협성을 처음부터 강하게 각인시켰으나 그 전투에서 바로 죽어버린다(...). - 열두 X의 아씨엔
총 4명으로 X에 들어가는 게 각각 검과 지팡이, 동전, 그리고 잔. 4명 모두 라하브레아가 직접 힘을 하사한 부사제라고 한다. 모티프는 타로 카드의 마이너 아르카나로, 마이너 아르카나의 4가지 수트에 해당하는 사물이다.
검과 지팡이의 아씨엔은 직업 공통으로 볼 수 있는데, 메인 스토리에서는 하우케타 별궁 스토리에 등장하며, 이후 신생 야만신들의 극 난이도 토벌전 퀘스트에서도 볼 수 있다. 등장할 때마다 주인공을 도발하는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주인과 달리 이들을 직접 때려볼 기회도 주어지지 않아 열받을 수밖에 없다(...).
소환사 퀘스트에서는 열두 잔의 아씨엔이 흑막으로 등장하는데, 신생에서는 그의 꾀임에 넘어간 소환사가 최종보스로 싸우다 죽는다. 그러다가 창천에서는 직접 나서서 모험가와 충돌하고, 막판 60레벨 퀘스트에서는 검/지팡이/동전의 아씨엔까지 한꺼번에 데려와서 모험가와 야미트라 일행을 공격하지만, 역관광당하고 전원 사망한다.메인 스토리에서 묘연했던 녀석들을 잡퀘스트에서 짬처리해버리는 클라스
검/지팡이/동전은 몇대만 때려줘도 바로 죽어버리는 것에 반해 잔은 보스답게 나름 잘 버티고, 패하고 달아나려는 잔의 아씨엔을 그 순간 각성한 모험가의 데스플레어로 겨우 죽인 걸 보면 전투력은 4명의 부사제 중에서도 가장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10. 고대 세계
- 아테나
성우는 이세 마리야. 라하브레아의 아내이자 에리크토니오스의 어머니로, 라하브레아 이전 판데모니움의 수장이었으며,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생전에 에리크토니오스를 판데모니움의 간수로 채용한 장본인이다.
{{{#!folding [6.2스포일러]
친아들 에리크토니오스를 간수로 채용한 이유는 다름 아닌 창조 생물과 인간을 융합시키는 실험의 실험체, 더 나아가 훗날 신이 될 자신의 그릇으로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아테나는 에리크토니오스가 어머니인 그녀를 향한 정서적인 집착을 보이도록 교육시켰고, 이후 실험에 이용하기 위해 간수장으로 채용하여 그를 판데모니움에 불러들인 것이었다. 남편인 라하브레아가 부부 간의 사랑에 대한 희망을 품고 아테나와 혼의 융합을 시도했지만 그녀의 본성을 보고 질려 그에 더럽혀진 자신의 혼을 헤파이스토스라는 분신으로 나눠 크리스탈에 봉인해 격리시킬 정도[166]. 이후 그는 아테나를 처단하고 나머지 간수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에리크토니오스에게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folding [6.4스포일러]파이널 판타지 XIV의 일반 레이드 최종보스 신생 에오르제아
<대미궁 바하무트>창천의 이슈가르드
<기공성 알렉산더>홍련의 해방자
<차원의 틈 오메가>바하무트 프라임 알렉산더 프라임 오메가 칠흑의 반역자
<희망의 낙원 에덴>효월의 종언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에덴의 약속 - [스포일러]
- 히든 보스: 어둠의 무녀(가이아)
아테나
라하브레아의 증언에 따르면 생전의 아테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성석을 가져와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서 흑성석 사비크를 만들어내어 그 안에 자신의 기억을 봉인했는데, 신생 당시 아씨엔 라하브레아는 흑성석 사비크에 그녀의 기억이 봉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로 표면에 새겨진 알테마의 마법만 사용해 온 것이었다. 나중에 라하브레아가 알아낸 바로는 성석에는 소지한 자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성석에 계속해서 접촉한 아테나는 결국 고대인의 사명보다도 자신의 연구를 더 중요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흑성석 사비크는 아씨엔 라하브레아와 모험가가 마지막으로 싸운 마대륙에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안에 봉인된 아테나의 기억, 즉 그녀의 인격은 에리크토니오스의 환생체인 클로디엥이 마대륙에 접근하도록 유도하여 그를 빙의체로 삼아 현대에 부활한다. 그리고 별바다에 들어가 그곳에 판데모니움을 재현하여 모험가(플레이어)를 시험하려 한다.
재현된 판데모니움에서 아테나의 창조 생물인 코퀴토스를 격파한 직후 모험가 앞에 나타난다(천옥 1층). 그리고는 새로운 신, 테오스에 이른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험가가 가진 기억 크리스탈을 매개로 남편과 아들의 기억을 임시로 부활시켜 안내인으로 삼아 모험가와 동행시킨다. 이후 그저 건물에 불과한 판데모니움에 생명을 부여하기도 하고, 별바다를 떠돌던 테미스, 즉 엘리디부스의 혼에 주박을 걸고 부활시켜 각각 모험가와 전투하도록 하여 모험가를 시험하다가(천옥 2~3층), 직접 변신하여 모험가와 싸움으로써 연구를 완성시키려 한다(천옥 4층).
모험가가 아테나를 쓰러뜨린 후, 에리크토니오스는 어머니인 아테나에게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묻는다. 이에 아테나는 연구를 완성하는 것은 연구자로서 당연한 일이라면서, 에리크토니오스를 연구자로서도 실패작이라 매도한다.
그리고 대화가 오가는 동안 몰래 힘을 모은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방해하는 세계는 필요하지 않다며 별바다에 가득한 에테르를 사용하여 새로운 세계를 생성하기 위해 윤회의 고리를 끊고 현재의 세계를 파괴하려 시도한다. 그러자 에리크토니오스가 그녀의 빙의체인 클로디엥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아테나에게 돌진하여 혼의 융합을 강행, 클로디엥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달한다. 빙의한 육체의 주인이 깨어나 빙의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아테나는 무력한 기억으로 돌아가고, 그녀가 재현한 판데모니움 역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는 에리크토니오스의 기억과 함께 아테나의 기억 또한 소멸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아테나가 마침내 연구를 완성하여 성석의 힘을 자유로이 다루는 신이 된 상황을 가정한 '팔라스 아테나'로서 전투에 임한다.
팔라스 아테나의 모습을 할 때 배경음악이 'Ultema the Perfect Body!' 리믹스가 되는 점에서 택틱스의 최종보스 성천사 알테마의 오마주.}}}
그리고 대화가 오가는 동안 몰래 힘을 모은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방해하는 세계는 필요하지 않다며 별바다에 가득한 에테르를 사용하여 새로운 세계를 생성하기 위해 윤회의 고리를 끊고 현재의 세계를 파괴하려 시도한다. 그러자 에리크토니오스가 그녀의 빙의체인 클로디엥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아테나에게 돌진하여 혼의 융합을 강행, 클로디엥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달한다. 빙의한 육체의 주인이 깨어나 빙의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아테나는 무력한 기억으로 돌아가고, 그녀가 재현한 판데모니움 역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는 에리크토니오스의 기억과 함께 아테나의 기억 또한 소멸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아테나가 마침내 연구를 완성하여 성석의 힘을 자유로이 다루는 신이 된 상황을 가정한 '팔라스 아테나'로서 전투에 임한다.
팔라스 아테나의 모습을 할 때 배경음악이 'Ultema the Perfect Body!' 리믹스가 되는 점에서 택틱스의 최종보스 성천사 알테마의 오마주.}}}
- 에리크토니오스
라하브레아와 아테나의 아들. 어머니인 아테나의 도움으로 판데모니움 변옥의 간수로 일하고 있다. 라하브레아의 아들이지만 라하브레아와의 관계는 최악[167]. 자신의 어머니에 관한 일로 인해 라하브레아를 원망하고 있다.[판데모니움스포일러] 마법에 서툴러서 사슬 마법 외에 제대로 사용하는 마법이 없다. 작중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변옥에 수감 중인 창조 생물들이 날뛰어 이를 수습하려 했으나 다른 간수들과 따로 떨어져 버린다. 그 사이에 이성을 잃고 변신까지 해 가며 닥치는 대로 공격하다가 주인공과 테미스에 의해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두 사람과 함께 판데모니움에서 일어난 사태를 해결하고자 함께 행동한다.
모티브는 그 이름 그대로 아테나의 양자이자 가이아와 헤파이스토스의 정액에서 태어난 에리크토니우스[169]. 레이드 퀘스트를 처음 열 때, 그의 피부와 눈동자의 색이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의뢰한 샬레이안의 학자 클로디엥의 것과 같아서 클로디엥이 에리크토니오스의 환생체라는 설이 있었다.[판데모니움스포일러2]
- 헤스페로스
판데모니움 변옥의 간수장. 부하인 에리크토니오스의 말에 따르면 창조 생물뿐만 아니라 간수들의 적성까지 파악해 적절한 인원 배치나 냉정한 판단도 가능한 유능한 인재이자 훌륭한 인격자.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타락, 창조 생물 '브리콜라카스'와 융합해 '반신 헤미오토스'가 되어버린다. 히포캄포스를 봉인한 에리크토니오스, 테미스, 주인공을 공격하기 위해 페넥스가 싸우기 유리한 공간으로 바꿔버리고, 페넥스가 주인공에게 당해 봉인당하자 실패작이라 말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을 추궁하는 에리크토니오스한테 자신이 숭배하는 라하브레아의 아들이면서 마법도 제대로 못 쓰는 무능한 놈이라며 모욕하는 등 그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한다. 이후 잠시 후퇴했다가 전투 준비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과 싸우는데, 간수장의 힘으로 전장을 자신이 유리한 환경으로 바꿔가며 싸웠지만 결국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봉인하려 하는 에리크토니오스와 테미스의 술식을 부수더니, 숭배하는 분에 대한 배신이 되지 않게 하겠다면서 자신의 검으로 자결한다. 다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49%까지 피통을 깎으면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파주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녁별의 신 헤스페로스. 스스로 '반신' 이라고 칭하는데 신화에서도 헤스페로스는 여신 에오스와 인간인 남성[171]에게서 태어난 '반신'이다. 그리고 그리스인들은 금성에 부여한 두가지 신격을 부여했는데 하나가 헤스페로스고 또 다른 하나가 쌍둥이 형제인 새벽별의 신 '포스포로스'다. 헤스페로스가 헤미오토스라는 다른 이름을 쓴 것도 이 점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견의 모티브는 창작물 속의 뱀파이어. 헤스페로스와 융합된 창조 생물 '브리콜라카스'는 그리스 민담에 나오는 언데드로 슬라브 문화권에서는 흡혈귀와 동일시된다. 4층 변옥에서 드랍되는 꼬마 친구의 이름은 '노스페라투'로 흡혈귀의 별칭이다. 고대인시절이나 4층 진입 직전까지는 안경을 쓰고 있으나, 4층에 진입하면 안경을 벗어던진다.
- 헤게모네
판데모니움 연옥의 간수장. 라하브레아의 말에 의하면 마술에 능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물이며 헤파이스토스의 꾀임에 넘어갔을 리가 없다는 말로 보아 헤파이스토스에 의해 세뇌당해 강제적으로 창조생물과 융합된 듯[172]. 평범한 고대인의 외형에 뱀과 같은 창조생물이 기생되어 있는 비교적 멀쩡한 형태로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에리크토니오스에게 감옥 마법으로 봉인된다. 연옥편 마지막에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언급으로 간수장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folding [6.4스포일러]
아테나가 판데모니움의 책임자일 때부터 간수장이었던 그녀는 이미 아테나의 정신주박에 걸려 있었고, 헤파이스토스가 봉인된 크리스탈을 유출시켜 만마전 판데모니움의 사건을 일으켰다. 힘을 되찾기 위해 헤파이스토스와 다시 융합한 라하브레아에 의해 아테나의 정신주박이 풀리고, 다시 라하브레아 밑에서 간수장을 맡게 된다.}}}
- 아그디스티스
판데모니움 지옥의 간수장. 판데모니움 설립 초기부터 일 해왔던 인물로 라하브레와도 면식이 있다. 인간의 형태라도 유지하고 있는 헤스페로스, 단순히 창조생물이 기생된 형태인 헤게모네와 달리 각종 식물 계통의 창조생물들과 마구잡이로 융합되어 원래 형태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는 끔찍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헤게모네와 달리 본래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재창조된 상태라 봉인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한다. 격파 후 정신주박이 풀려 약간의 힘만 남은 상태로 일행 앞에 나타난다. 본래 한번 걸리면 저항조차 불가능한 헤파이스토스의 정신주박이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남아있었고 미력하게나마 저항하면서 라하브레아가 판데모니움에 오게 한 '이상 없음' 보고를 올린 간수장이 바로 그녀. 이후 테미스와 주인공에게 과거 자신과 라하브레아의 대화를 보여주며 라하브레아가 숨겨왔던 진실을 일부 알려주고 작별을 고한 뒤 사라진다.
- 클레온
파판14 세계관 베히모스의 창조주.
- 멜레토스
엘피스 돌발 임무인 '창조 계획: 너무 참신한 이데아'와 '창조 계획 진정한 신작, 키클롭스'에 나오는 NPC로 애니드라스 아남네시스의 첫번째, 두번째 네임드인 정체불명과 키클롭스의 창조주. 정체불명의 경우 멜레토스의 야망이 지나쳐 창조할 때 잡념이 들어가는 바람에 멜레토스가 고안한 이데아와 많이 다르게 창조되었고 키클롭스는 모험가와 전투를 위해 즉석에서 생각해 창조했다. 모험가가 이 둘 모두를 쓰러트려 돌발임무를 완료하면 개선점이 보였다며 마지막 조정을 위해 애니드라스 아남네시스로 돌아간다.
11. 야만신과 투신
- 자세한 내용은 야만신 항목을 참고할 것.
12. 미드가르드오름과 7대 천룡
7대 천룡은 미드가르드오름의 직계인 일곱 용을 말하는데, 이 일곱마리의 용은 하이델린 행성의 각지로 흩어졌다. 용은 성별이 없으며, 무성생식할 수 있지만 지칭될 때는 남성과 여성형으로 나뉜다. 둘씩 짝을 지을 때도 있지만 이는 보통 정신적인 면이 강한 편. 용은 자신의 눈에 에테르를 축적한다고 하며, 가장 오래 살아온 7대 천룡의 눈은 어마어마한 수준의 에테르와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용은 자라온 환경에 따라 생김새가 달라지기 때문에 7대 천룡 역시 생긴게 각자 다 다르다.- 미드가르드오름(Midgardsormr)
환룡이라 불리운다. 행성 하이델린의 첫 생명이자 모든 드래곤의 선조이며, 태초에 하이델린 행성이 갓 탄생하였을 때 미드가르드오름도 태어났다고 하며, 7개의 알을 품은 채로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의 신 알디크와 별의 신 니메이아가 환룡에게 물의 섭리가 처음 발현한 장소이자 마력이 솟아난다는 모르도나의 은빛눈물 호수를 수호하라고 명해 호수 안에 아주 긴 시간동안 잠들어 있었다. 신생 기준으로 15년 전, 갈레말 제국의 에오르제아 침공 중 갑자기 호수 속에서 나타나 제국의 기함 아그리우스를 격침시키고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 모르도나 근처의 호수 한가운데 서 있는 아그리우스의 잔해와 얽힌 미드가르드오름의 시체는 묵약의 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타타루는 말라비틀어진 거대 장어라고 한다그러나 최초의 용은 죽음조차 초월한 존재였고, 이슈가르드에서는 미드가르드오름이 깨어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수상한 용의 포효를 듣고 탑을 찾아온 빛의 전사에게 미드가르드오름은 깨어나 포효가 자신의 자식인 니드호그의 진군 명령이며, 이슈가르드인의 죄로 인한 것이라 하며 말리는 것을 거부한다. 또한 하이델린과 계약한 바가 있어 빛의 전사를 죽이진 않지만, 시련을 줘 시험하려고 빛의 전사가 가진 빛의 가호를 봉인한다.[173] 그리고 자신의 작은 분신을 만들어 빛의 전사의 여행에 동참한다.[174] 성우는 김소형. 모험가가 봉인된 빛의 가호를 하나씩 회복시키면서 점차 신뢰가 쌓이게 되며, 빛의 가호를 전부 되찾자 모험가의 의지에 감탄하며, 하이델린과의 맹약에 따라 자신을 탈것(…)으로 제공해 마과학 도서관으로 데려다 주며 어둠의 사도를 막으라고 한다. 이러한 대사를 보았을 때, 신화에 나오는 알디크와 니메이아의 계약보다는 하이델린과의 계약이 진실이었던 모양이다. 아마 진정한 하이델린의 사도에게 협조한다는 내용이었을 듯. 이후 이슈가르드에서는 자신을 드러내고 아이메리크에게 인간과 드래곤의 공존을 물어본 뒤, 인간을 믿어보겠다고 말한다. 사실 하이델린이 창조한 생명체가 아니다. 하이델린의 법칙 바깥, 즉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로 하이델린이 갓 태어났을 무렵 다른 별에서 오메가와의 끝없는 싸움을 벌이다가 자신의 행성에서 이탈, 자식들의 알을 데리고 기약없이 긴 여행을 한 끝에 하이델린에 도착하고 하이델린과 계약, 정착하게 된다.[175]
- 바하무트(Bahamut)
에오르제아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대륙인 메라시디아에 자리잡았던 미드가르즈오름의 자식. 남성형. 이명은 광룡(光竜). 달라가브 안에 갇혀있다가 넬 반 다르누스의 메테오 계획을 통해 풀려나 에오르제아 전체에 막대한 파괴를 가져왔다. 미궁 바하무트 진성편에서 메라시디아 드래곤들의 야만신이란 것이 밝혀진다. 수천년 전, 용왕 바하무트는 고대 알라그 제국의 침략에 맞서 잔데에 대항해 싸우다 죽었지만 야만신으로 소환되어 달라가브 안에 봉인된채 태양 빛의 에테르를 모아 지상으로 보내는 신세가 되었던 것. 이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나 알라그 제국은 멸망했지만 바하무트 본인은 수천년 동안 달라가브 안에 갇혀서 인간에 대한 분노를 축적하고 있었다.[176] 여담으로 영문판의 달라가브 명칭은 달라무드(Dalamud)인데, 바하무트(Bahamut) 단어의 변형이다. 어쩌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구전되며 발음이 변한 것이란 설정일 수 있다. 후에 아씨엔 파다니엘이 종말의 야수 제1호로 루나 바하무트를 만들어낸다.
- 티아마트(Tiamat)
메라시디아에 자리잡았던 미드가르즈오름의 자식. 여성형이며, 암룡(闇竜)이라고 불리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흐레스벨그(Hraesvelgr)
에오르제아에 자리잡은 미드가르즈오름의 자식. 남성형이며, 성룡(聖竜)이라고 불리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니드호그(Nidhogg)
에오르제아에 자리잡은 미드가르즈오름의 자식. 남성형. 사룡(邪竜)이라 불리운다. 원래 커르다스의 지배자였지만 이슈가르드가 세워진 후 일어난 용시전쟁으로 인해 이슈가르드인들에게 한 눈을 뽑히고 끝 없이 대립하게 된다. 이후 니드호그의 눈알 하나는 이슈가르드에서 보물로 전해지며 푸른 용기사의 힘의 원천이 되었다. 칠대천룡은 백년 단위로 휴면기를 가지는 습성 탓에 천년 내내 싸웠던 것은 아니며 최근의 니드호그는 신생 기준으로 약 20여년 전부터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펀데일이란 이슈가르드의 마을을 습격하던 중 푸른 용기사 알베리크에게 예전에 눈을 빼앗긴 눈구멍을 다시 찔려 휴식하다가 신생 후반에 이르러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 것. 자세한 행적은 용시전쟁 문서 참고. 3.0의 주요 악역이지만 1.0 시절부터 에스티니앙과 얽혀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이름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의 니드호그.
- 라타토스크(Ratatoskr)
에오르제아에 자리잡은 미드가르즈오름의 자식. 여성형. 이명은 시룡(詩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그래서 작중 비중은 공기지만 서브 퀘스트 등을 통해 드라바니아에서 라타토스크가 머물었다는 장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주작시인음유시인을 통한 이벤트라도 추가되지 않는다면 게임상에 나올 일이 없을 듯. 여담으로 별건 아니지만 한국/일본어판에서는 터주 물고기로 라타토스크의 혼(the Soul of the Martyr)이라는 해마 비슷한 물고기가 등장한다.[177]
실제 모습은 직접 나온 적이 없지만, 몸 색깔은 붉은 색이 아닌가 추측이 있다. 드라바니아에 등장하는 용들 중 성룡의 일족은 몸이 하얗고 사룡의 일족은 몸이 검은데, 나머지 색깔 중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게 붉은 색이고, 붉은 용 중에 네임드 NPC인 굴린부르스티가 바로 라타토스크의 자손이라 직접 언급된 적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이슈가르드 부흥 패치때 등장한 엘 투 또한 라타토스크의 후예인데 붉은 색 몸이다.
- 브리트라(Vritra)
에오르제아와 메라시디아 정착한 다른 형제들과 달리 다른 대륙으로 날아가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남성형. 이명은 성룡(星竜). 파판11에서 등장했었다. 브리트라는 효월에서 등장이 확정됐다.
{{{#!folding [6.0 스포일러]
용이 공개적으로 인간 사회에 간섭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형제들의 선례를 통해 뼈저리게 깨달은 탓에 천 년 남짓의 세월 동안 인간 태수를 대역으로 내세운 채 줄곧 숨어 있다가, 조트 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의 혈맹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 특히 자신의 백성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178] 칠대천룡 중 유일하게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하며,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소년의 형태를 한 인형에 자신의 눈을 심어넣어 아바타를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베네어에 종말이 닥쳤을 때, 태수의 맹우 신분으로서 에스티니앙과 함께 괴물들인 위신수(偽神獣)를 토벌하지만 위신수가 원래는 사베네어 백성들이라는 사실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태수 아히완마저 사망하자 잠시 방황[179] 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백성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정식으로 태수가 된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현재로서는 백성들이나 주위 국가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folding [6.5 스포일러]
아즈다하를 구하면서 영혼만 남은 그녀가 새로운 육식으로 자신의 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한쪽 눈을 내어준다. 그리고 한쪽 눈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전처럼 인형의 모습과 본래 용의 모습으로 동시에 활동 할 수 없게 된 탓에 한동안은 소년의 모습으로는 있을 수 없게 되었으나, 퀘스트 마지막에 다시 소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다. 아즈다하에게 라자한 주변을 안내하기에는 소년의 모습이 더 나을 것이고 당분간은 굳이 용의 모습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아즈다하(아주다야[180](Azdaja)
브리트라와 마찬가지로 다른 대륙으로 날아가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브리트라와 아즈다하 둘 다 파판11에서 등장했었다. 한국판 번역명은 아주다야. 여성형. 월룡(月竜)이라 불리운다.
{{{#!folding [6.0 스포일러]
브리트라가 미드가르즈오름의 비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형제들의 의견을 물을 때 언제나와 같이 대답이 없었다고 말한다.}}}
{{{#!folding [6.1 ~ 6.4 스포일러]
6.1에서 자세한 정황이 밝혀진다. 여성형이며,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브리트라를 부모처럼 보살폈다고 한다. 브리트라는 누님이라고 부른다. 알라그와의 전쟁에서 티아마트의 포효를 듣고 브리트라와 같이 지원하러 나섰고, 보이드의 문에서 쏟아져나오는 요마들을 막기 위해 열려있던 보이드의 문으로 직접 들어가 버렸다. 즉 13세계로 가버렸기 때문에 대답이 없었던 것. 6.2에서는 본격적인 행방이 밝혀졌는데 골베자한테 붙잡혀 있고, 골베자 사천왕한테 에테르를 흡수당했지만 어찌저찌 살아는 있는 걸로 추측되고 있다. 6.3에서는 사천왕을 쓰러트리다 그녀의 눈을 얻게 되며, 6.4에서 브리트라와 모험가 일행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보이드로 가게 되는데 골베자만 풀수 있는 구속에 걸린 상태였다. 그녀의 눈을 다시 돌려주자 정신을 차리며 브리트라와 재회하지만, 골베자가 나타난다. 골베자가 그녀의 구속을 풀어주지만, 그것은 쇠약해진 아주다야를 보이드의 에테르에 노출시켜 그녀를 요마로 변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결국 요마 흑룡[181]이 되어버린 그녀를 사역하는 골베자를 쓰러트려 무력화 시키지만, 이 또한 계산하고 있었던 골베자는 무력화된 아주다야를 소멸하지 않고 남아있었던 제13세계의 조디아크의 에테르와 융합시켜 궁극의 요마 제로무스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브리트라는 당연히 충공깽 상태가 되었지만, 제로무스를 보고 일단 태세를 정비하자며 모험가 일행을 데리고 보이드에서 잠시 후퇴하며 아주다야를 반드시 되찾겠다며 용언으로 포효하며 맹세한다. }}}{{{#!folding [6.5 스포일러]
6.5에서는 모험가 일행이 제로무스를 쓰러뜨림으로서 드디어 해방된다. 하지만 본래의 육체가 사라진 탓에 영혼만 남은 상태라 브리트라가 자신의 한쪽 눈을 그녀에게 내어주며 작은 꼬마 용의 모습을 육신으로 삼아 브리트라 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몸이 어린 용의 모습이 되어서 그런지 되살아난 직후에는 말을 하지 않지만 라자한에 귀환한 후 말을 걸어보면 감사를 전하고 모험가를 흥미롭게 본다.}}}13. 차원의 틈새
- 오메가(Omega)
카르테노 평원에 잠들어있는 거대한 대 야만신 병기. 에오르제아 삼대 도시 국가는 이미 이 것에 대해 알고 있으나 카르테노 평원의 소유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손을 못대고 있다. 오메가도 화석처럼 굳은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알라그 제국이 메리시디아를 침공할 당시 바하무트를 생포하는데 썼던 병기로, 훗날 바하무트의 신도였던 넬은 카르테노로 떨어트려 오메가의 파괴를 노렸다. 이후 3.4의 막바지에서 방랑하던 네로가 오메가와 관계된 장치를 발견하게 되는데.. 오메가는 알라그제국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었다. "하이델린의 이치 밖에서 왔다"는 표현대로 오메가는 외계에서 추락해 떨어진 물체로, 처음에는 크게 망가져 있어 알라그 제국이 망가진 잔해를 연구했다. 그러나 오메가를 만들어낸 수준이 너무 높아 마과학으로 번성하던 알라그조차도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메가를 만든 존재에게 공포를 느꼈을 정도다. 그 와중에 오메가는 주위의 에테르를 흡수해 자신을 복구하기 시작했으며, 알라그는 이를 연구하다가 오메가의 지령계통을 깨워 "의식"을 찾게 해준다. 스스로 생각하며 진화하는 오메가는 연구원과 소통하기 위해 인간의 얼굴과 같은 기관을 생성해내기까지 하는데.. 하지만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기계라고 한다.
원래 파판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신룡과 라이벌이었으나, 파판14에서의 오메가에게 신룡은 그저 사냥감이었을 뿐 사실은 미드가르드오름의 숙적이라고 나온다. 미드가르드오름과 오메가는 하이델린이 아닌 다른 행성의 전쟁에서 싸우다가, 그곳이 멸망한 이후에 미드가르드오름은 우주를 건너 7개의 알[182]을 가지고 하이델린에 와서 계약을 맺은 후 정착한 반면 오메가는 미드가르드오름을 쫓아 하이델린에 왔다가 오랜 세월 처박혀 있었던 모양. 한마디로 파판14에서 드래곤은 우주를 건너온 외계룡(?)이다.
오메가가 모험가를 직접 가두고 죽일려고 하자 미드가르드오름은 자신의 일부를 원래대로 돌려 오메가의 결계를 깨고 모험가를 구해준다. 하지만 그로 인해 다시 잠에 빠지게 된다. 오메가의 최종적인 목적은 단순히 강함을 시험하는 게 아니라, 병기로서 자신에게 없는 것을 채우고 보완해 완전해지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수많은 개체들을 만들어 재현하고 싸우게 했지만 불완전했고, 결국 알파를 이용해 외부의 인간을 불러들여 자신에게 없는 것을 찾아내려고 했던 것. 알파 세계의 추가 스테이지 클리어 후 오메가는 직접 싸우러 나서고, 결국 패배하지만 여전히 당신들에겐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며 의아해한다. 그리곤 차원을 무너뜨려 모습을 감추고 새로운 인간을 찾아내려 한다. 하지만, 알파가 시드와 모험가를 카드로 작게 만들어 자신의 몸에 태운 채 탈출시켜 오메가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오메가는 계획을 바꾸어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하여 격돌한다. 그리고 패배하면서 오메가는 자신에게 없지만 모험가에게 있는 것, 즉 마음이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다고 말한다. 시드는 이에 마음이란 건 단순히 싸우고 실험한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며, 알파처럼 말은 안 통해도 직접 만나고 말하는 게 먼저라 말한다.
그래도 지금까지 오메가가 해온 너무나도 긴 외로운 여정은 마음을 가진 존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위로한다. 오메가는 이에 깨달음을 얻은 듯 사라지고, 닫히는 차원의 틈세에서 모험가 일행은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한 미드가르드오름으로부터 언질을 받은 흐레스벨그를 타고 무사히 빠져나온다.
칠흑비화 3편에서 제 8재해가 일어난 미래의 화자로 등장한다. 알파와 같이 여행다니게 된 꼬메가는 장난감 같아 보였지만 사실 오메가의 단말이었고, 제 8재해가 일어난 이후의 막장 상황이 된 행성을 알파와 함께 여행다니면서 기록하게 된다. 꼬메가는 시드와 네로의 말년을 보면서 어렴풋이 인간적인 작은 뭔가를 알게 된 듯한 서술을 한다. 8화에 묘사에 따르면 생존자들이 크리스탈 타워를 연구하기위해 정착하자 꼬메가는 틈만 나면 돌이 돼서 휴면상태가 된 미드가르드오름에게 몸통박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183]
효월의 종언 후반부에서 모든 국가의 일원들의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만든 마도함 라그나로크[184]에 오르는 새벽의 혈맹을 보고자 알파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알파가 모험가를 응원해주는 것과 달리 꼬메가는 라그나로크만 유심히 본다.메테이온이 보여준 멸망한 별들 중에는 용의 별과 싸웠던 오메가를 만든 '오미크론' 기지가 있던 별도 있는데 이들은 본래 피와 살을 가진 생명체였지만, 여러 종족들이 살던 본 행성에서 약한 종족이던 그들은 강해지기 위해 기계로 몸을 바꿨고, 이후 본성의 지배 종족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향 별이 황페화가 되자 이후 다른 별을 침략해 자원을 빼앗고, 종족을 강화하는 길[185]을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강해지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잃어버려 더 이상 다음 목적을 선택하지 않고 보류하게 되면서 정체해서 멸망하게 되었다.[186]
6.15에서 실제로 오메가의 정신이 들어있다는 게 확언되었으며 [187] 발성장치를 달아 대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는 인류와 싸울 전투력도 의도도 없으며 시드의 종언에 대한 보고서를 보고는 마음이 없을 오미크론의 마스터가 듀나미스에 영향을 받은 걸 이해하지 못해 우주에서 온 메시지를 해석해주는 대신 마음의 대한 조사의 협력을 요구하게 되고 모험가, 알파와 라자한, 갈레말드, 달을 돌아보게 된다.[스포일러(오메가)]
스티그마-4에서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오메가 프라임은 드래곤의 별을 침공하던 와중에 완성된 것이며, 드래곤들이 가진 환경적응진화 능력을 흡수한 것이라고 한다. 오메가 레이드 끝에서 인간의 모습을 취한 것은 바로 이 능력의 연장선이었던 것.
- 알파(Alpha)
초코보의 이상한 던전 풍으로 기묘하게 생긴 초코보. 오메가가 만들어낸 실험체지만 오메가에게 반항하고 있다. 자신의 권한을 모험가들에게 줘 모험가가 대신 오메가의 실험체들과 싸우는 중. 초코보를 귀엽게 그리기로 유명한 이타하나 토시유키 풍이다. 전투력은 0에 가깝지만 특수한 카드를 사용하여 변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사실 알파라는 이름처럼, 오메가가 맨 처음에 만들어낸 개체이다. 수많은 개체 중 유일하게 남은 게 현재의 알파. 하지만 기억이 사라지고 재구성되었으며, 오메가가 외부의 인간을 통해 자신에게 없는 것을 찾기 위해 알파를 밖으로 내보낸다. 즉, '미끼' 였던 것. 알파는 이를 나중에 알고 시무룩해하지만, 시드와 모험가의 격려로 끝까지 그들과 함께한다. 그리고 오메가가 태세 정비와 다른 인간을 찾기 위해 차원을 무너뜨리고 이동하자, 알파는 죽을 힘을 다해 달려 오메가가 숨어있는 곳에 도달한다. 거기다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특수 카드(몸을 작게 해주는 것)와 특수 카드를 이용해 끓인 물(특수 카드에 투명화 기능이 있어서 그 물을 먹으면 투명해짐)로 모험가와 시드를 구해내기까지 했다. 이후 오메가가 소멸한 후 알파는 밖으로 나와 지내게 되고, 밖을 구경하던 중 자신도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 이를 눈치챈 웨지가 알파의 마음을 시드에게 말해주고, 시드는 무기한 휴가를 줄 테니 마음껏 여행을 하고 오라 말한다. 떠나기 전, 알파는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그 전까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던 알파의 말을 처음으로 알아듣게 된 것에 대해 시드는 저 녀석에게 마음이라는 게 생겨난 것일지도 모르겠다며 말한다. 오메가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실패했지만, 오메가의 가장 하찮은 작품인 알파는 마음을 얻게 된 것이다.[189] 알파와 꼬친 오메가가 여행을 떠나며 오메가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참고로 게임 외적으로 알파가 만들어진 계기는 지극히 어른의 사정스러운데, 굿즈 담당자가 우리 게임에 나오는 초코보는 귀엽지 않아서 굿즈로 내기 힘들다고 까놓고 성토한 결과 디자인된 '귀여운 초코보' 캐릭터였기 때문. 실제로 이 전략은 매우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가서, 파판14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귀요미로 온갖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 오죽하면 한섭 4.4 트레일러에서 알파가 눈물 흘리는 장면이 나오자 레터라이브 채팅창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을 정도.[190]
오메가편 엔딩을 보고나면 알파가 에오르제아 이곳저곳에 나타나는 이스터 에그가 나타난다. 계절별로 특별한 날에 진행되는 시즈널 이벤트때도 꼬메가와 같이 종종 보인다. 대체로 모험가가 진행하는 이벤트를 구경하러 온다.
칠흑비화 3편은 꼬메가가 화자인 만큼 알파의 행적 역시 간략하게나마 묘사된다. 8재해 당시 오모로고 산 중턱, 즉 외지 라노시아 근방에 있어 재해를 피할 수 있었으며[191][192] 재해 당시 무언가 일어났음을 눈치챈 듯 한 묘사가 있다. 이후 시간이 흐른 뒤 강도의 습격으로 죽어가는 웨지 곁에서 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이후를 다룬 8편에서 꼬메가와 다르게 언급이 없는 것을 볼때 수명이 다해 죽은 듯.
효월비화 2화에서 나온 정보인데, 샬레이안이 조사한 초코보 정보에 의하면 알파처럼 생긴 초코보는 없다고 한다.
- 케프카
모티브는 ff6의 등장인물. 원래 ff6에서는 삼투신의 힘을 집어삼켜 세계를 파멸시킨 바 있으나 파판14에서는 삼투신이 다른 존재로 등장했기 때문에 케프카가 불러내는 신들은 '신들의 상'이란 명칭으로만 나왔다. 시그마 편에서는 마열차, 가디언, 다다루마, 오르토로스 등이 출현한다.
14. 힐디브랜드 관련
- 힐디브랜드 맨더빌(Hildebrand Mandeville)
사립 탐정. 파판 최고의 개그 캐릭터. 항상 조수 나슈 마카라카와 동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고드베르트 맨더빌(Godbert Manderville)
힐디브랜드의 아버지로 실력있는 보석세공사. 이명은 백발귀신. 청동호수 야영지 지역퀘스트에서 메테오 극복 반지를 주는 퀘스트에 연관된 그 NPC이다. 이 인물은 아들보다 더 개그센스가 충만한 사람인데다 엄청나게 강하다 이름하여 에오르제아 최강의 보석세공사. 강력한 마물들을 보석 공예에 필요한 연장으로 때려잡고[193] 맨손으로 마물들을 집어던져 버리는 힘을 보여준다.심지어 장비도 없이 속옷바람으로 다닌다![194][195] 게다가 고드베르트의 필살기는 보석공예 망치를 거대화 시켜서 적들을 난타하는 보석공예 무신패참.[196]과 맨더빌 메테오 드라이브, 맨더빌 메테오 스트라이크(!)이다.[197] 프로듀서 요시다 나오키는 고드베르트가 빛의 전사보다 강하다고 인정했다.(…)링크 자세히 보면 이마에 소림승처럼 점 같은 것이 6개가 있다. 사실 고드베르트가 마냥 개그캐처럼 보여도 설정상으로는 울다하를 주무르는 6명의 실세인 "모래전갈회"의 한 명이다.(…) 제 7 재해 이후 공석이 된 모래전갈회에 들어왔다. 중립파로 추정된다.[198]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메인퀘스트에서는 거의 얼굴을 안 비치며, 메인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아예 후드를 쓰고 있기 때문에 힐디 퀘스트를 안해보면 그 사람이란 걸 알 수 없을 정도(...).
그래도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라[199] 힐디브랜드의 퀘는 물론이고 크리스마스 퀘스트에서도 니메이아의 성인으로 등장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신사의 춤은 맨더빌가의 춤!!아들인 힐디브랜드에게 수플렉스, 자이언트 스윙 등등 레슬링 기술을[200] 사정없이 내리꽂고 험하게 굴리긴 해도 진심으로 아들을 걱정하고 사랑하고 있으며 원래는 힐디에게 자신의 보석공예업을 가르쳐서 물려주려고 생각했으나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사건해결사로 활동하는 아들을 보면서 마냥 철부지 아이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훌륭한 신사가 되었다면서 아들이 사건해결사로 활동하는 것을 인정해 주는 좋은 아버지.[201] 난민들의 취업을 위해 만든 골드 소서의 주인이기도 하다.[202]
4.1 메인 퀘스트에서도 등장했는데, 나나모가 알라미고 난민 지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자 고드베르트를 찾아갔던 것. 나나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계획은 좋으나, 난민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원할 시 느낄 국민들의 불만은 어찌할 것이냐며, 지원을 하되 난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책을 세우라고 조언해주는 진지한 면모를 보인다. 효월에서는 맨더빌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맨더빌 웨폰을 제작하려고 한다. 고드베르트가 사업에 일환으로 라자한에 채류할 당시 발생한 종말의 괴물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려 했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 실의에 빠졌다. 모험가가 종말에 맞서 싸웠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맨더빌 웨폰을 제작하려 한다.
6.35 힐디브랜드 퀘스트에서는 외계인 코요코요의 동족을 찾기 위해 갈레말드까지 가서 수소문하던 중 루게이에가 나슈를 납치하자 아들과 함께 바브일 탑으로 돌격, 단신으로 루게이에[203]가 고용한 불량배들과 루게이에를 때려눕힌다. 이 때 고드베르트를 조작할 수 있는데 개그 스토리임을 감안해도 모험가보다 압도적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진심 반복 옆뛰기로 미사일 패턴을 혼자서 처리하고 미사일의 수가 너무 적었다고 평하는 모습이 압권.
- 줄리안 맨더빌(Julyan Manderville)
힐디브랜드의 어머니이자 고드베르트의 아내. 남편이나 아들과 달리 중원 휴런이다. 외모로는 오히려 힐디보다 어리게 보일 정도로 동안이지만, 엄청나게 강하다. 길가메쉬도 벽에 처박아 버리고, 남편조차 벌벌 떨 정도.[204] 하지만 그런 무시무시한 면모와 달리 평상시엔 아들을 굉장히 아끼는 아들 바보. 모험가와 처음 만났을 때도 자기 아들을 챙겨주어서 고맙다고 하는 등 성격은 좋은 편이다. 다만 고드베르트와 달리 아들이 사건해결사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마냥 좋게는 보지 않는 듯. 하지만 결국 청춘기사단과 마법인형 기기의 에피소드에서 아들의 활약을 보며 고드베르트와 마찬가지로 아들을 인정해주는 이 쪽도 좋은 어머니.주의: 할머니나 아줌마라고 부르면 바로 원초의 해방을 쓰며 폭주한다요시다의 언급에 의하면 빛의 전사보다 고드베르트가 강하며 설사 고드베르트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더 강한 줄리안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직업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프라이팬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봐서 요리사로 추정되며, 안정된 솜씨 20같은 스킬을 선보인 것으로 봐서 이쪽도 상당한 실력을 지닌 듯 하다.에오르제아 최강의 요리사?직접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등장하고 있었는데, 오르토로스가 작업 거는 상대로도 등장한 적이 있다.
힐디브랜드의 어머니임에도 남편인 고드베르트에 비해 힐디퀘 출장률은 저조한 편인데, 그것과 별개로 매년 주기별로 있는 계절 이벤트에 이벤트 NPC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나슈 마카라카(Nashu Mhakaracca)
힐디브랜드의 조수. 종족은 달의 수호자. 미코테. 2.0에서는 홀로 힐디브랜드 관련 첫 퀘스트를 주며 모험가와 만난다. 대책없이 밝은 성격에다다 덤벙대지만, 힐디브랜드를 매우 잘 따른다. 주요 무기는 폭탄. 인기종족 미코테인데다 외모가 npc 치고 이쁜 편이기 때문에 힐디랑 마찬가지로 코스프레하는 유저가 많다.특히 뒤태가 이쁘다골드소서 패치때 홍보용 NPC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슈를 따라다니는 사생팬 라라펠이 한 명 있는데, 나슈 주변에서 숨어 지켜보고 있다.(…)영상[205] 프린세스 데이 이벤트에 나오는 울다하의 가희, 마샤 마카라카가 여동생이다.[206]
- 엘리
울다하의 잡지 '미스릴 아이'의 기자. 휴런 여성. 브리아르디앙도 개그 캐릭터로 타락(...)한지 오래인 힐디브랜드 시리즈 내에서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207]
- 브리아르디앙
구리구리당[208]
본의 아니게 힐디브랜드의 라이벌이 된 이슈가르드 출신 사건해결사. 종족은 엘레젠. 매우 능력이 좋은 해결사로 유명하다. 계약의 검 사건에서 힐디브랜드와 얽힌 이후 묘한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 힐디브랜드를 퇴물이라 부르는 걸로 보아 예전부터 그의 이름만은 알고 있었던 듯. 유능하고 도도한 귀족 캐릭터였지만 힐디브랜드와 얽히면서 점점 개그캐릭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창천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별개의 외전 퀘스트인 앙달림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힐디브랜드가 없어서인지개그캐릭터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진지한 탐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앞서 말했듯 힐디브랜드를 퇴물 사건 해결사라 부르며 상대조차 안하려 들지만 힐디브랜드와 모험가와 함께 별의별 사건에 얽히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지위도, 명예도 버리고 이슈가르드에서 이곳으로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내심 힐디브랜드를 인정하게 된 모양.[209]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는 힐디브랜드랑 따로 분리된 별도 퀘스트가 나오는데, 용시전쟁의 진실이 밝혀진 이후 혼란스러워진 신학원에 벌어진 의문의 사건의 조사[210]를 의뢰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는 진지한 사건해결사이자 탐정의 면모를 보여준다. 여전히 그녀의 면회를 가는 등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 길가메시
파판 시리즈 전통의 등장인물 길가메시. FF5의 등장 인물 본인[211]으로, 차원을 넘나들며 유명한 무기를 수집하는 방랑무사다. 가부키 느낌의 화장과 복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차원에선 초록색 닭 엔키두와 함께 다닌다. 에오르제아 최강의 무기라는 다르누스의 건할버드를 노리고 있지만 가짜를 손에 넣게 되는 건 여전하다. 엔키두는 예전 FF5때 같이 나왔던 길가메시의 친구였지만 서로 떨어졌고[212], 닭 엔키두는 그냥 길가메시가 잡아먹을려다가 쪼여서 못 잡아먹은 힘쎈 닭에게 엔키두란 이름을 붙이고 같이 다닐 뿐이다. 것도 엔키두의 피부색처럼 초록색으로 페인트칠하고.(…) 나중에 대량의 크리스탈과 길가메시의 바램으로 소환되는 FF5의 엔키두는 본 게임에선야만친야만신으로 분류된다.(…) 오랜 친구 아니랄까봐 서로 매우 친하며, 좋은 콤비다. 스토리 진행 중 길가메시 토벌전과 진 길가메시 토벌전이 오픈되어 싸워볼 수 있다. 홍련편에서 재등장.
- 오르토로스 & 티폰
ff6부터 등장한 괴물 듀오. 주술사 길드가 진행한 요마 소환 실험으로 에오르제아에 소환되었다고 하며, 고향은 이계 '보이드'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진 않다고 한다. 스토리 진행 중 아마지나배 투기대회 결승전이 오픈되어 싸워볼 수 있다. 오르토로스는 전작에서도 그랬듯 호색한 촉수괴물(...)로[213], 티폰은 골드소서에서 콧바람으로 모험가들을 관광태우는 돌발 이벤트의 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ff6가 무대인 시그마 레이드에서도 이 둘이 등장한다.
- 키르(Cyr Mason)
힐디브랜드 창천편에 등장하는 이슈가르드의 이단심문관. 설정상 나이는 20세, 종족은 휴런. 상사의 말버릇이 옮아서 흥분하면 상사의 말버릇을 쓴다고 한다. 설정집에 나온 설정으로는 성 앙달림 신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교황청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서류상 절차의 오류로 이단심문국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직속 상사 밑에서 오랫동안 조수로 일하다 상사가 창천 기사단으로 들어간 것을 계기로 정식 심문관으로 승격했다고. 작중에 언급되는 것으로 봐서는 상사인 샤리베르한테 엄청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214] 처음엔 이단심문관답게 별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힐디를 이단 취급하는가 하면 돌발 상황에 놓일 때마다 규칙에 얽매이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나 힐디와 엮이면서 교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기쁨을 느껴 적극적으로 힐디를 서포트해준다. 본인이 교황청에서 지정한 금서를 읽는 모습을 봤다며 이단이라고 의심하는 동료에게상사의 말버릇인 '하... 정말 짜증나네...'와 함께"뭐가 이단이냐! 교리에 얽매여 무턱대고 사람을 잡아들여온 주제에!"라며 일갈하는 등 이쪽도 브리아르디앙 못지 않게 성장한다.[215]
- 기기(Gigi)
수수께끼의 자동인형. 힐디브랜드는 커르다스 서쪽의 눈 속에서 기기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기기는 인간적인 사고능력을 보여주나 기억을 가지고 있진 못하다. 우연하게 기기가 부서진 항아리를 복원하며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는 것이 밝혀진다. 미아라서 키르에게 구속되려 했기 때문에 힐디브랜드가 양자로 삼았다. 노인으로 이루어진 청춘기사단이 기기를 노리는데...[216]
캐릭터 외형은 파이널 판타지 9에 등장한 인물인 비비 오르니티어의 패러디이다.
15. 12 주신과 기타 신들
파이널 판타지 14의 메인 무대인 에오르제아(서주 알데나드 소대륙)의 수호신들로, 대부분의 인간들이 믿는 신들. 다만 아우라는 12 주신 문화권 밖인 동주 오사드 대륙 출신 종족이라 12 주신이 아닌 별개의 창세신화에 나오는 신인 아짐과 나아마를 믿는다고 언급된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12주신들을 큰 뼈대로 해서 여러 신화를 섞은 것으로 추정된다.[217][218] 이들외에도 1세계같은 거울 세계에서 믿는 신들도 언급된다.[효월레이드스포일러]- 6.1스포일러 열기
- 효월 24인 레이드 에오르제아 신화에서 12 주신을 칭하는 존재들이 나온다. 가이우스는 12 주신이 야만신이라고 주장했지만 기도와 크리스탈로 자신을 닮은 야만신들이 소환될 수는 있어도 12주신들의 본체는 유일무이한 존재들이라고 한다. 자신들이 지금 직접 말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효월 전에 밝혀진 것들과는 설정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앙이 내려오면서 와전되었기 때문.6.1 패치에서는 번개와 화염 속성의 네 신들[220]과 맞서 싸우게 된다.
- 6.3스포일러 열기
- 에우프로시네를 클리어한 이후 모험가 일행은 신역 중앙의 비문을 해독할 수단[221]을 얻고, 각 지역의 신들의 석판에서 정보를 얻어 비문을 해독한다. 비문에는 각 12명의 주신들의 역할이 새겨져 있었고[222] 이를 준수할 것과 이름을 가지지 못한 신이 역할을 감독할 것이라는 것이 적혀 있었다. 12주신이 별의 의지=하이델린의 아래에 있던 자라는 점에서 이름을 가지지 못한 신이 달의 감시자라고 판단하여 다음에 달로 가서 이를 확인하기로 하고 6.3 스토리가 마무리된다.또 니메이아와 알디크가 보여준 대사들때문에 이들이 베네스파 고대인, 정확히는 그 고대인들의 성격과 모습을 기반으로 하이델린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냐는 가설이 생겼다.
6.3 패치에서는 대지와 얼음 속성의 네 신에 더해서 알디크의 여동생 니메이아까지 총 다섯 명의 신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223] 남은 12주신이 셋이기 때문에 6.5 패치의 24인 레이드에서는 남은 셋에 더해 무언가와 더 싸울 가능성이 생겼다.
- 6.5스포일러 열기
- 그라하 티아와 쿠루루를 기다리는 동안, 데릭의 제안에 따라 이미 싸운 9명의 신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224] 그라하 티아와 쿠루루가 합류할 때, 에테르 분석 결과 신들과 모험가가 싸울 때 신들의 에테르가 크게 줄었음을 확인했기에 이 현상이 괜찮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달로 향한다. 일행은 이름을 가지지 못한 신, 달의 감시자에게 신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12신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된다.12주신과 달의 감시자는 고대인, 베네스파 일원들을 원형으로 만들어진 존재들로 그들의 사명은 14개로 분할되면서 불안정하게 될 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그 형상은 하이델린(구: 아이테리스) 별 사람들의 생각과 그들이 가진 인상에 따라 모습이 바뀌어 갔지만, 베네스의 의도에 따라 각각의 사람들에게 과도한 개입은 피했다. 달의 감시자는 종말 사건 이후에 열두신 자신들의 역할에 어떠한 결론을 내렸고, 모든 것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라고 보증을 해 준다. 돌아온 신역 옴팔로스에서 데릭은 자신의 정체가 오쉬온임을 밝히면서 살리아크와 리믈렌이 열어준 꽃피는 신역 탈레이아로 향해줄 것을 청한다.
지식신 살리아크, 바다신 리믈렌,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여행신 오쉬온을 쓰러트리고 옴팔로스로 돌아온 모험가 일행. 그들 앞에 신수가 나타나 옴팔로스의 높은 곳으로 갈 것을 유도하며 길이 열린다. 그 끝에 존재하는, 자신들에게 향하는 신앙을 다시 인류와 별에 대한 축복으로 되돌려주는 축복 기구에 모여있는 12주신들은 하나로 융합해 에우로기아가 되어, 자신과 싸워 12주신을 별의 바다로, 에테르로 되돌려달라는 소망을 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싸움 끝에 모든 에테르를 소모한 12주신들은 각자 사람들에게 축복[225]을 내리면서 별의 바다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오쉬온이 별의 바다로 돌아갈 때, 오쉬온을 따라다니던 오포오포의 울음소리에 오쉬온이 별의 바다로 돌아가는 것을 망설이자, 12주신들은 오쉬온에게 빠르게 올 필요가 없다면서 격려하고, 오쉬온은 신의 힘만을 환원하고 인간 데릭으로서 돌아온다.
돌아온 데릭은 신들의 소망을 사람들 사이에 있는 곳으로 옮기기를 원했다. 신들의 소망을 옴팔로스에서 그리다니아의 12주신 성소로 옮기면서, 데릭은 각자의 원본이 되는 고대인에 대해서 추억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일행들이 각자 갈길로 헤어지는 것을 배웅한 뒤 모험가와 둘만 남자 데릭은 모험을 떠나기 전에 오쉬온의 다리에 가고 싶다고 제안한다. 그곳에서 모험가와 12주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후, 언젠가 별바다에서 동료들과 재회할 날을 기약하며 데릭은 오포오포와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 할로네(Halone)
성우는 타무라 무츠미/천지선.
별빛 1월(현실 1월)을 주관하는 전쟁의 여신. 속성은 얼음. 상징하는 문양은 창 3개. 주관하는 분야는 전쟁과 빙하. 커다란 청동방패를 든 굳센 전사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모티브는 아테나로 추정된다. 이슈가르드 정교에서 믿는 여신이 바로 할로네다. 파괴신 랄거의 딸이자 비레고의 누이동생이며, 땅의 신 노피카의 숙적. 미녀신으로 추정되는데, 할로네의 누드화를 배달하는 퀘스트가 존재하며, 건네주면 받은 npc가 보고 감탄하다가 눈치가 보이는지 모험가(플레이어)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이슈가르드 정교 신앙에서는 용과 싸우다 죽은 기사와 병사의 혼은 할로네 여신이 있는 빙천궁으로 간다 하는데 이건 북유럽 신화의 프레이야[226]에서 따온 듯 하다. 나이트 스킬 중 하나인 "할로네의 분노"가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기쁨의 신역 에프로시아에서 빙천궁에서 등장하는데, 이 싸움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투광적인 면모를 보인다. 신화와는 달리 노피카와는 사이는 온건하다.[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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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별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창조생물을 사냥하던 무인. 질서의 유지를 담당하는 단죄자의 좌, 파슈타로트의 후보생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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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느피나(Menphina)
성우는 카야노 아이/여윤미.
그림자 1월(현실 2월)을 주관하는 달의 여신. 속성은 얼음. 상징하는 문양은 둥근 달, 혹은 두개의 달. 주관하는 분야는 쌍월과 자애. 둥글고 납작한 냄비를 든 부지런한 시녀로 묘사된다. 태양신 아제마의 배다른 여동생이자 산의 신 오쉬온의 연인. 달의 수호자 미코테들이 믿는다. 구파판까지 있었던 바하무트를 봉인했던 또 다른 달인 달라가브는 제 7 재해 전까지 메느피나의 충직한 사냥개로 묘사되었다.[228] 6.3 에우프로시네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원숙한 여성의 느낌이 강한 언니 아제마와 달리 트윈테일을 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냥개 형태의 사역마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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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느피나 자신은 제 5성력 이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제 4재해 직전에 생긴 달라가브가 메느피나의 충직한 사냥개라는 믿음으로 인해 사역마로서 메느피나에게 부여되었다. 12주신이 계속 변화해왔다는 증거 중 하나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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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애나이더 아카데미아의 라하브레아원에 재적하던 학생. 그 곳의 최고 학부에서도 신동이라고 불리는 마법의 천재로 조디아크를 별에서 분리해 위성에 봉인하는 술식은 그녀가 짜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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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리아크(Thaliak)
성운은 코니시 카츠유키/김윤기#.
별빛 2월(현실 3월)을 주관하는 지식의 신으로 살레이얀의 수호신. 속성은 물. 상징하는 문양은 두루마리. 주관하는 분야는 하천과 지식. 물푸레나무 지팡이를 든 내성적인 학자로 묘사된다. 바다의 여신 리믈렌의 아버지이자 공예의 신 비레고의 스승. 참고로 모르도나에 비석이 있으며, 저지 드라바니아에서는 이 신의 이름을 딴 강과 폭포가 있다. 탈레이아에서 나타난 실제 모습은 굉장히 젊고 잘생긴 미남으로 나와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고 물로 만든 공으로 레이드 참여자들을 볼링마냥 밀어버리는 패턴으로 모두를 뿜게 만든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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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애나이더 아카데미아의 학장. 특기 분야에 특화된 연구원들을 모두 통솔할 수 있는 학식과 인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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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메이아(Nymeia)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강새봄.
그림자 2월(현실 4월)을 주관하는 별의 여신으로 재봉사들이 믿는 신. 속성은 물. 상징하는 문양은 물레. 주관하는 분야는 행성과 운명. 흰 면사포를 쓴 총명한 직녀로 묘사된다. 알디크의 여동생이자 랄거의 주인. 에오르제아에서 쓰는 화폐 길에는 니메이아 여신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기쁨의 신역 에우프로시네에서 알디크와 함께 등장한다. 주된 기믹은 카드를 통한 운명 조작으로, 시간이 흐르면 자동으로 승리하게 되는 '승리의 운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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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메이아를 포함한 12신의 정체가 고대인이라는 떡밥이 생겼는데, 니메이아의 대사가 엘피스에 있는 NPC인 마이라와 동일하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올라왔다. 마이라는 알카이오스라는 오빠를 두고 있는데, 알카이오스가 시간 마법에 정통한데 공교롭게도 니메이아의 오빠인 알디크 역시 시간을 다루는 신이기 때문에 알디크와 니메이아의 정체가 알카이오스와 마이라라는 가설. 게다가 알디크 앞에서 나오는 잡몹은 두꺼비/이오/베히모스인데, 알카이오스와 마이라가 연관된 퀘스트에서 나오는 창조생물 역시 두꺼비/이오/베히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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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알디크의 원본의 동생이자, 엘피스에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의 직원 마이라. 죽은 자에게 꽃을 바친다는 조의를 가장 먼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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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믈렌(Llymlaen)
성우는 히라타 히로미/김아롱.
별빛 3월(현실 5월)을 주관하는 바다와 항해의 여신으로 림사 로민사의 주신. 속성은 바람. 상징하는 문양은 파도. 주관하는 분야는 바다와 항해. 살리아크의 딸이자 노피카의 언니. 작살을 든 건강한 어부로 묘사되나 맥주 항구의 석상을 보면 인어의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리믈렌이 바다의 여신으로써 강조한 모습이라 한다. 이 모습은 구브라 환상 도서관 던전의 신대륙 항해기가 있는 방의 인어 조각상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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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메타바시스 육양원이라고 하는 해양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 직무에 너무 열심이라 다른 사람의 부주의하게 관찰중인 해양생물을 만지면 칼을 던진다는 소문이 있었다. 자신한테 추파를 던진 오쉬온한테 단검을 던졌다는 설화가 있는데, 실제로 리믈렌이랑 싸우는 중간 평타 구간에서 /손키스 감정표현을 사용하면 "어허! 장난치지 마라!"라는 특수 대사와 함께 감정 표현을 사용한 대상자를 넉다운시키고 매우 큰 피해를 주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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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쉬온(Oschon)
성우는 니시다 마사카즈/이우리[231].
그림자 3월(현실 6월)을 주관하는 방랑과 여행의 신. 속성은 바람. 상징하는 문양은 산악지팡이. 주관하는 분야는 산악과 방랑. 주목나무 활을 든 태평한 사냥꾼으로 묘사된다. 상업의 신 날달의 의형제이자 전쟁의 여신 할로네의 벗이며, 달의 여신 메느피나의 연인. 리믈렌의 단검 툴팁에서 언급된 설명을 보면 원래는 리믈렌에게 추파를 던졌으나 리믈렌의 거절(단검을 던졌다고 한다.)로 메느피나의 연인이 된 모양(…). 광부 설정에 따르면 대륙 이동설을 믿는 이들도 있어서 이 신을 믿는 광부들도 있다 한다. 1500년도 더 전에 존재했던 고대도시 '니므'의 수호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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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쉬온은 에오르제아 신화 레이드 동안 따라다닌 데릭이 맞다. 베이스가 된 인물은 베네스가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베네스와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한다.
- 비레고(Byregot)
성우는 나카시마 타쿠야/권창욱.
별빛 4월(현실 7월)을 주관하는 제작자의 신. 속성은 번개. 상징하는 문양은 손가락. 주관하는 분야는 건축과 공예. 망치를 든 성실한 대장장이로 묘사된다. 랄거의 양자이자 할로네의 오빠. 그리고 살리아크의 제자이다. 제작자들이 주로 믿는 신이며, 실제로 제작자용 스킬을 보면 비레고에 대한 이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6.1에선 랄거의 제자이기도 하다고 하며 성역 밖에선 스프리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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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창조물관리국 간부. 건축물 등의 무생물적인 것의 창조마법에 능했다고 한다. 데릭에 의하면 창조물관리국의 국장은 천진난만한 사람이라, 고지식한 비레고가 조직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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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거(Rhalgr)
성우는 무라카미 유우야/안효민.
그림자 4월(현실 8월)을 주관하는 파괴의 신. 속성은 번개. 상징하는 문양은 별똥별. 주관하는 분야는 혜성과 파괴. 황동 지팡이를 든 영리한 마법사로 묘사된다. 니메이아의 시종이자 할로네와 비레고의 양아버지. 갈레말 제국의 식민지가 된 알라미고의 주신. 현재 알라미고에서는 갈레말 제국의 정책으로 랄거 신앙이 금지되어있는 상태이다. 묘사되는 생김새나 속성때문에 라무와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레이드에서는 거대한 랄거 석상의 손바닥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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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베네스가 여행지에서 의기투합한 힘이 센 장사. 하늘에서 날아온 운석으로부터 별을 보호하기 위해 베네스와 함께 운석을 부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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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마(Azeyma)
성우는 스기야마 리호/김보나.모두가 좋아하는별빛 5월(현실 9월)을 주관하는 태양의 여신. 속성은 불. 상징하는 문양은 태양. 주관하는 분야는 태양과 심판. 황금 부채를 든 화려하고 당찬 귀부인으로 묘사된다. 알디크의 딸이자 메느피나의 배다른 언니. 태양의 미코테족이 섬기고 있다. 에오르제아 현 시점에서는 사라진 고대 국가 벨라흐디아[233]의 주신이었다. 참고로 마른뼈 야영지에 가보면 아제마 신앙을 전도하는 루가딘 사제가 있다. 양덕들이 제시한 모티브로는 바스테트로 추정되는데, 벨라흐디아는 모티브가 이집트이고, 바스테트가 태양의 여신으로 섬겨진 기록이 있으며, 고양이 머리를 한 여신이기 때문.{{{#!folding 5.3스포일러 열기
- 6.5스포일러 열기
- 베이스가 된 인물은 심판의 여신답게 인민관리국 사법부문에 재적하고 있던 상급 직원. 의외로 당대 아젬 본인은 아니었지만, 아젬좌의 열렬한 지지자였어서, 베네스나 당대의 아젬의 제자로 들어가려고 쫓아다녔다고 한다.
즉, 존경하는 이의 직위를 이름으로 자기 이름으로 박은 거다.
- 날달(Nald'thal)
성우는 키타자와 리키/황창영.
그림자 5월(현실 10월)을 주관하는 상업의 신으로, 날이라는 이름의 신과 달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신 두 명을 합쳐서 지칭한다. 속성은 불. 상징하는 문양은 조개화폐. 주관하는 분야는 상업과 지하. 천칭을 든 머리회전이 빠른 상인으로 묘사된다. 날은 이승과 현세를 주관하며, 달은 저승과 내세를 주관한다고 한다. 부자들은 현세의 이익을 추구하는 날을, 평범한 사람들은 내세의 이익을 추구하는 달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다. 울다하의 주신으로, 울다하에 신전이 있다.
{{{#!folding 6.1스포일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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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가 된 인물은 오쉬온의 친구로, 평소에는 상인으로서 쾌활하게 행동했지만, 조용한 광석 매니아이기도 한 인물. 데릭은 사람들이 그를 쌍둥이 신으로 받아들이자 과거의 모습이 생각나게 되었다고 한다.
- 노피카(Nophica)
성우는 타이치 요우/오로아.
별빛 6월(현실 11월)을 주관하는 농업의 여신으로 그리다니아의 주신. 속성은 대지. 상징하는 문양은 새싹. 주관하는 분야는 대지와 풍요. 강철 낫을 둔 쾌활한 농부로 묘사된다. 태양신 아제마의 딸이자 바다신 리믈렌의 여동생. 신화 속에서는 전쟁신 할로네를 숙적으로 여길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온건하다. 쌍사당의 모집 포스터에 그려져 있는 여자가 노피카를 묘사한 것이라고 제작진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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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위대한 조경가. 별에서 모은 식물들을 키우는 정원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창조마법을 쓰지 않고서도 정원을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채워, 많은 사람들이 견학을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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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디크(Althyk)
성우는 호시노 타카노리/윤용식.
그림자 6월(현실 12월)을 주관하는 시간의 신. 속성은 대지. 상징하는 문양은 모래시계. 주관하는 분야는 시간과 중력. 미스릴 도끼를 든 근엄한 제왕으로 묘사된다. 별의 여신 니메이아의 오빠이자 태양신 아제마와 달의 여신 메느피나의 아버지. 역사가, 점술가, 음유시인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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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된 인물은 니메이아의 원본의 오빠이자, 엘피스에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의 직원 알카이오스. 과묵하지만 마음씨 좋은, 시간마법의 명수였다고 한다. 베네스파 회합때는 원래는 여동생 니메이아(=마이라)의 들러리로 왔지만, 어느새 회의의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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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짐 & 나아마(Azim & Nhaama)
동쪽 오사드 대륙에서 아우라가 믿는 신들. 태양신 아짐과 달의 신 나아마가 협력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며, 둘이 싸우다가 대리인으로 만들어진 것이 새벽의 아버지와 저녁의 어머니라는 이름의 아우라 남녀였다. 이들은 서로 싸우다가 곧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았고, 이 모습을 본 두 신은 아우라에게 세상을 맡기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 아짐과 나아마의 이름이 아제마와 니메이아와 유사해 어떤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예를 들면 이름이 구전되면서 변했다던가...
- 마누샤 & 므리가
사베네어 섬에 위치한 라자한이 믿고 있는 신들.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은 마누샤, 야수 형태를 띈 신는 므리가라고 따로 구분해 부른다. 전승에 따르면 이 두 신 무리는 사이가 서로 나빠 싸움을 벌였는데 각자 서로의 장점[235]을 취하고자 서로의 머리를 바꿔다는 일을 벌이다 양쪽의 모습을 가진 지혜와 힘을 겸비한 신이 생기게 되었고, 이들의 등장으로 긴 싸움을 끝을 맺게 되었다. 이후 마누샤 신들은 야수의 얼굴을 달고, 므리가 신들은 사람의 손 발의 형태를 취함으로서 서로를 칭송했다 전해진다. 조트 탑의 보스로 나오는 메이거스 세자매 라자한의 전승에서는 장녀 마그는 지혜의 신 차녀 도그는 부의 신 막내 라그는 기교의 신으로 섬긴다.[236]이쪽은 마누샤로 분류된다.
- 빛의 신
거울 세계인 1세계 노르브란트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광요교'의 신. 본래 노르브란트 원주민 엘프족의 신앙이 기원이었으나, 이후 다른 종족들에게도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빛의 범람이후 신앙의 대상이었던 빛이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존재로 의미가 바뀌어 지금은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16. 노르브란트
- 어둠의 전사
모험가 일행을 닮은 수수께끼의 적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수정공(The Crystal Exarch)
100여년 전에 갑자기 등장한 크리스탈 타워 주위에 세워진 도시, 크리스타리움의 지도자.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고.
- 페오 울(Feo Ul)
수정공과 만남 이후에 만날 수 있는 픽시족으로 모험가와 계약한다. 픽시들은 차원 너머의 존재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페오 울은 모험가가 원초세계에 있는 집사와 배달부 모그리, 파트너 초코보를 불러들일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줬다. 타타루에게도 대략적인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한다. 타타루가 부르는 호칭은 이상한 요정님(...). 모험가를 어린 나무라 불리며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자신은 아름다운 가지라고 불러달라고 강요한다(...). 수정공에 대해서는 '나의 친구'라고 부른다. 픽시족에서 부르는 별명은 광란의 페오 울.사고 좀 많이 쳤나보다.일 메그에 찾아온 모험가 일행을 보고 오랜만에 온 인간들이라며 픽시족들이 관심을 보이고 모험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그 앞에 끼어들어선 모험자는 자신과 계약했으니 건들지말라고 경고했다. 대죄식자가 된 요정왕 티타니아의 토벌에 함께 했다. 티타니아를 쓰려뜨린 모험가는 후대 티타니아가 될뻔 했으나, 모험자 대신 페오 울이 요정의 보물인 드레스, 구두, 지팡이, 왕관을 받아 새로운 티타니아가 된다. 티타니아와 싸우기 직전에 페오 울이 모험가에게 요정의 세계는 빼앗으면 동등한 것을 내놔야 되는 법칙이 있다고 말하곤 자기가 있으니까 안심하라고 한 것이 이에 대한 말이었던 것. 티타니아가 된 후로도 여전히 자신을 페오 울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자아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양. 티타니아는 리예 기아 성에 머물러야만 한다고 하지만, 분신을 보내 모험가와 같이 움직일 수는 있다. 본체가 항상 리예 기아 성에만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닌지 티타니아 본체가 굴그 화산에 와서 죄식자들의 시선을 끌어주었으며, 죄식자가 되기 직전인 모험자에게는 분신을 보내 원한다면 기꺼이 모든 요정들이 모험자를 지킬 수 있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해주겠다고 하거나, 템페스트로 떠날때 비스마르크를 설득하는 등 모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모험가가 티타니아가 된 페오 울의 계약자이다보니, 다른 요정들이 함부로 장난을 치면 불러다가 갈구는 듯 하다. 우호도 3단계 해금 퀘스트 선택지 중 '요정왕이 화낼 것 같다'를 선택하면 티르 베크를 따로 불러서방실방실 웃으면서갈궜다고 하며, '기꺼이'를 선택하면 티르 베크가 기뻐하면서 혼만 따로 뽑으려는 걸 멀리서 협박해서 멈추게 했다. 요정왕의 소중한 어린나무는 건들지 않겠습니다. 라고 복창하게 만드는 건 덤. 픽시 최종 야만퀘에서 티르 베크와 안 라드가 모험가의 친구가 되자, 목소리만 등장해서 모험가는 내꺼라며 징징댄다. 별빛 축제에서도 편지를 보내는 걸로 등장했는데, 차원을 넘어서 모험가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듯. 같이 놀고싶었는데 자길 안불려서 서운하지만 모험가가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한다. 효월에서도 등장했는데, 종말의 단서를 찾기위해 1세계에 방문한 모험가와 만났으며, 미안하지만 종말에 큰 도움은 주지못한다고 사과한다. 평온하게 꿈만 꾸다가 가버리게 하는 게 한계(...)라고. 새벽의 해산때도 그라하 티아의 꿈에 나타나 모험가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라하 티아가 직접 전하라고 하니까 자이언트 비버에게 쫒기는 악몽으로 응수한 게 킬포. 성우는 장미/타카하시 미나미/올리비아 모건.영어판에서는 다소 깨는 목소리를 가진 존재다(...).
- 티르 베크
분홍색의 픽시. 픽시족 우호 퀘스트 NPC이다. 크리스탈리움에서 요정들의 악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보며 억울해하며(...) 마침 자신이 보이는 모험가에게 꿈나라-리아 메그의 재건을 부탁한다. 모험가가 물리친 티타니아가 티타니아가 되기 전부터 절친한 친구였으며, 대죄식자가 되어 미쳐버린 티타니아를 봉인할 때 끝까지 반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티타니아에게 안식을 가져다준 모험가에게 매우 호의적. 이름의 뜻은 '꿈맺음'
- 라이나(Lyna)
크리스타리움 방위병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비스(비에라)족 여성. 성우는 양정화/난조 요시노. 클래스는 무도가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인 위병단장이나, 무도가로서의 면모보다는 그냥 양 손에 차크람을 든 전사의 이미지만 차용한 듯 하다. 부모를 죄식자에게 잃고 고아가 된 것을 수정공이 거둔 뒤, 수정공의 최측근으로써 그를 보좌하고 있다. 한 NPC의 표현에 의하면 할아버지와 손녀의 관계에 가깝다고 한다.
- 바우스리(Vauthry/ヴァウスリー)
율모어의 원수로, 죄식자를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란지트(Ran'jit/ランジート)
율모어의 대장군.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차이 누즈 & 둘리아 차이
성우는 차이 누즈는 김영찬, 둘리아 차이는 송하림. 통칭 차이 부부. 율모어의 상급시민이며 고용했던 화가를 해고하고 새 화가를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용한 하급시민을 해고하는 행위 자체는 그닥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렇게 해고된 하급시민은 새롭게 고용해줄 상급시민을 찾거나 정 안 되면 율모어 그 자체를 위해 봉사할 길을 찾아야 하는데 해고된 화가는 두 방법 모두 실패했고 결국 돈 바우스리에게 최종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흉폭한 바우스리의 성격 상 이러한 경우는 '추방', 즉 율모어 꼭대기에서 바다로 던져버리는 형이 내려지게 되고 이렇게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것을 알피노와 모험가가 우연히 발견하여 겨우 목숨을 건졌다. 그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고했다가 사람이 죽을 뻔 한 셈이다. 그래도 율모어 입국심사국에서부터 좋으신 분들이라고 호평이 자자하고 실제로도 나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아니다. 해고한 화가가 어떻게 될 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을 뿐...[237]
남편인 차이 누즈는 부인의 말이라면 꼼짝 못 하는 애처가로, 매 번 고자세로 나가려다가도 부인의 애처로운 눈빛에 금방 꼬리를 내려버리는 개그캐. 원초세계의 골렘(돌인형)과 유사한 인조생명체인 탈로스를 생산하는 회사인 다이달로스 사의 후계자이기도 하며, 이 기술을 살려 메인 스토리 중후반부에 절벽 위로 올라가는 승강기를 움직이는 탈로스를 고치고, 바우스리가 도망친 굴그 화산에 다다르는 거대 탈로스를 설계하는 등 큰 활약을 한다. 부인인 둘리아 차이는 여성 미코테이며 순진한 성격으로 새로운 화가로서 고용된 알피노와 모험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특히 알피노는 화가로서 고용되었는데도 그림은 뒤로 미루고 옷부터 사 입혔고, 보석으로 치장해 줄까하며 고민도 하는데 남편과 달리 알피노가 그린 초상화를 마음에 들어했다.[238] 이 때문에 이 둘이 원초세계의 르베유르 남매의 부모인 푸르슈노 & 아멜리앙스와 같은 혼이 아니냐는 유저들의 추측도 있다.
바우스리가 사라지고 거대 탈로스 작업 당시의 리더십을 높이 산 건지 차이 누즈는 자유시민의 투표[239]로 통해 새로운 원수로서 선출되지만, 그는 일단 기업가로서 살만한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만 원수 대행하겠다고 한 후, 그 뒤는 율모어 모든 사람들과 의논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지 정하자고 연설하여 큰 지지를 받는다.
- 아르메 & 위메 & 샤이메(Almet, Uimet, Cymet)
롱카 유적을 수호하는 비에라족 자매들. 아르메가 첫째, 위메가 둘째, 샤이메가 셋째다. 롱카 제국의 왕이 내린 마지막 명령을 해석한 야슈톨라가 동맹의 증표를 보여주자 새벽 일행을 도와준다. 성우는 순서대로 송하림, 김보나, 양정화.
- 가이아(Gaia)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고. 8인 레이드인 '희망의 낙원 에덴' 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클릭 전에 주의.
- 린(Ryne)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고 할 것. 5.0의 메인 퀘스트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클릭 전에 주의할 것.
- 루나르(Runar)
라케티카 대산림 똬리가지 마을에서 사는 론조족 남성 도사. 똬리가지 마을의 '밤의 주민' 중 하나로 야슈톨라를 특히 경애하며 따르고 있다. 처음에는 어둠의 전사 일행을 경계하지만 야슈톨라의 중재로 경계를 풀고, 일행을 환대한 뒤 그들을 추격한 율모어군을 막다가 군대와 결탁한 '늘어둠의 총아'의 독에 당하게 된다. 야슈톨라가 우여곡절 끝에 해독제를 구한 뒤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열하나, 아씨엔 에메트셀크의 도움으로 야슈톨라가 에테르 지맥에서 탈출하자 얼싸안고 기뻐하는 등 야슈톨라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 듯. 야슈톨라가 원초세계에 돌아가기 직전, 거처를 정리하고 안면있던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을 때, 꽃을 들고 고백한다!! 다만, 야슈톨라가 떨떠름해하자 농담이였다며 얼버무린다...[240] 효월에서 꼬친으로 출시되었는데, 신 야슈톨라 꼬친에게 꽃 한송이를 꺼내며 고백하는 기믹이 있다.그리고 본척도 안하는 신 야슈톨라 꼬친은 덤
- 베크 러그(Beq Lugg)으윽... '부탁'...이 얼마나 거부하기 어려운 감미로운 단어인가..!그 단어를 듣지 않으려고 일부러 마을과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폐허에 살고 있는데!아니야, 안 돼, 안 돼..!나는 인간의 악의에 절망하여 평생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맹세했단 말이다..!
그랑 코스모스에 살고 있는 응 모우족 현자. 과거에 모르고 푀부트 왕국을 배신한 궁정 마도사에게 지혜를 빌려준 탓에 많은 사람들이 마물화되어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에 인간을 돕지 않기로 했지만, 밤을 되찾아주고 원초 세계로 돌아가려는 모험가 일행에게 도움을 주기로 한다. 응 모우족 답게 '부탁'에 약한 편. 성우는 이세 마리야, 김보나이다. 칠흑비화에서도 등장.
- 폴디아
푀부트 왕국의 제 2왕녀, 일 메그의 A급 마물.
왕위를 노렸다가 궁정마도사 타드리크에게 이용당해 토사구팽당했다고 알려졌지만, 칠흑비화에서 좀 더 자세한 정황이 나왔다.
본래 언니인 솔디아 공주를 경애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평범한 공주였다. 그러나, 솔디아가 왕국의 세 국보를 물려받고 차기 왕으로 내정되자 왕위계승을 확실하게 하기위해 다른 나라에 시집가게 되는데 가족들과 헤어지기 싫었던 폴디아는 타드리크의 도움으로 혼담을 취소하는 대신 궁정마도사가 되어야했지만, 재능이 없어 친구인 베크 러그에게 부탁하여 궁정마도사가 되었다.[241]
결국 왕위를 노리는 타드리크에게 조종당해 언니를 증오하게 되지만, 베크 러그의 일침으로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베크 러그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한후 결국 완전한 마물이 되어버린다. 이 일은 베크 러그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그가 그랑 코스모스에 은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그레놀트
게롤트와 비슷한 NPC로 생김새는 딱 머리카락 있는 게롤트. 원초세계의 게롤트 처럼 본래 크리스타리움의 뛰어난 장인이었으나, 슬럼프로 인해 깊은 해저 밑바닥에 공방을 차려 영감을 얻으려 애를 썻다. 모험가가 오기 전까지 온도족이 의뢰한 의례용 등불을 만들지 못한 상태였으나, 모험가가 들고 온 크리스탈로 영감을 얻어 등불을 만드는 의뢰를 달성했고, 이후 칠흑 최종레벨 잡 복장과 무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술독에 빠진 원초세계 게롤트와 달리 슬럼프가 심하긴 했지만, 의뢰를 끝까지 완수하려 하는 성실한 면모가 있다.심한 슬럼프로 찻주전자 만들어야겠다고 노래 부르는 게 흠이다여담이지만 그레놀트를 만난 주인공은 풍성한 게롤트임을 확인하자신생 고대무기 퀘스트로 당한 게 어마한지라아 그렇게 나오시겠다?라며 슬쩍 웃는다.(...)
칠흑의 반역자 엔딩 이후 만나 근황을 물어보면, 모험가가 건네준 크리스탈을 통해 장비를 만들면서 슬럼프에 벗어났고, 이후 크리스탈리움 장인들에게 연락 해 활동을 시작하겠다 말하는데, 슬럼프에 빠지기 전에는 최고의 주전자(!)를 만들고자 열중했다고 한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채집, 제작도구 퀘스트의 주요 NPC로 나온다.
의도적으로 직업과 실력을 제외하면 게롤트와 180도 다르게 캐릭터성을 구축해서 로웨나의 제1세계 버전인 모웬과의 관계나 행적도 게롤트와 정 반대다. 둘다 눈만 마주쳐도 자신들만의 세계가 펼쳐지는 수준인지라화면 너머의 플레이어가 그렇듯모험가는 그레놀트와 모웬의 관계를 굉장히 재밌어한다. 한편으로는 세월의 무상함를 느끼다는 평도 있는데, 거울세계의 주민은 원초세계의 원본과 비슷한 행적를 띄기때문에 원초세계의 로웨나와 게롤트도 초기엔 이렇게 연애를 했을 거라는 것. 그리고 현재는 서로 별거중이기에 더더욱.
16.1.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
니어:오토마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등장한 24인 레이드의 캐릭터들. 각 독립 캐릭터 항목에는 니어:오토마타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아노그 & 코노그
콤라 마을의 드워프(라라펠) 쌍둥이. 흰 옷은 누나 아노그이며, 검은 옷은 남동생 코노그다. 폭탄을 잘 사용하며, 당돌하게도 세계 정복을 노리고 있으며, 비밀 실험을 하기 위해서 콜루시아 섬에서 발굴된 기계 유적에 모험가와 함께 들어왔다. 거기서 이들은 안드로이드 2P와 기계생명체를 만나게 된다. 아노그는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이지만, 코노그는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복제된 공장 폐허를 클리어한 이후 퀘에서 서로 의견이 갈려서 퀘스트가 나눠지기도 한다. 다만 내용에서 중대한 차이는 없는 편. 이후 공개되는 맨얼굴의 머리카락색과 눈색을 봐선 모티브는 데볼 & 포폴로 추정된다.[242][243]
- 2P
기계생명체한테 공격받고 있던 흰 옷의 안드로이드.
17. 보이드(제13세계)
본래는 평범한 거울세계였으나 아씨엔 이게브름의 활동과 너무 강력한 어둠의 에테르로 인해 세계의 생명체들은 거의 다 요마가 되어버리고 원초세계와 융합도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후 아씨엔들은 빛과 어둠의 밸런스를 중시하게 된다. 다른 세계지만 요마들은 타세계에 가는 경우도 있으며 요마들은 대부분 사악한 존재이다.효월에서 추가된 설명에 의하면 성석의 힘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성석이 폭주해서 영웅들이 요마가 되어 버렸고 세계가 어둠에 물들게 되었다고 한다.다른세계의 생물들도 장시간 있으면 요마가 되어버리게 된다고.
- 어둠의 구름(Cloud of Darkness)
이계 보이드의 지배자. 일반적인 요마들은 에오르제아에 에테르가 풍부하다는 이유로 넘어오지만, 어둠의 구름은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고 무로 되돌리려고 한다. 다만 요마가 이계에서 넘어오기 위해서는 보이드의 문이 필요한데, 지위가 높은 요마는 그만큼 거대한 보이드의 문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둠의 구름에 맞는 보이드의 문을 열기 위한 막대한 에테르를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잔데와 계약했다. 계약 때문에 홍혈의 마안을 가진 인간에게는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 못한다. 24인 레이드인 어둠의 세계의 보스이며, 빛의 전사에게 패배했지만 어둠의 구름은 사실 어둠의 세계 그 자체나 다름 없으므로 죽지 않았다. 하지만...[245][246]어둠의 구름 역시 FF3의 최종 보스에서 따온 것이며 레이드의 네임드들도 대부분 FF3의 오마주다. 보물상자에서 복제된 잔데가 튀어나오는 것 역시 오마주.. 기술명은 디시디아 시리즈나 DS판 리메이크에서 가져왔다. 방송에서 나온 정보로는 신장 40m, 가슴 20m, 허리 13m, 엉덩이 21m라고 한다(…) 참고로 꼬친인 "옅은 어둠의 구름"은 게임판 일러스트와 다른 아마노 요시타카의 원안을 기초로 한 것.
- 제로나는 가겠다,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제노스 위아토르 갈부스에 의해 사역당하던 요마였으나, 모험가가 가지고 있던 하이델린의 크리스탈이 반응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반요 여성.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18. 기타
- 하이델린(Hydaelyn)듣고, 느끼고, 생각하세요.
행성의 의지. 모험가, 빛의 전사에게 빛의 크리스탈, 초월하는 힘, 빛의 가호를 준 존재.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고 할 것.
- 키브론 4세 남작 경(Lord Baron Kibron 4)이봐! 거기 옆에 있는 모험가!.내 얼굴 어디서 본 적 없나?.
에오란데 키브론의 별장을 장악한 도적단 대장인 키브론 3세 남작 경의 아들.[247] 울다하로 게임을 시작한 직업의 메인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키브론 3세 남작 경이 모험가 손에 척살당하자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저녁별 만을 지키던 구리칼날단과 내통해 모험가를 죽이려했으나 마찬가지로 아버지 곁으로 떠난다.
- 로웨나(Rowena)
최상급 장비를 다루는 거상. 여성 중원 휴런이며, 나이는 비밀. 1.0 시절에는 허름한 옷을 입고 단신으로 장사하던 울다하의 무기상이었으나 알라그 제국의 석판이나 야만신 관련 물품을 받아 최상급 장비인 이슈가르드의 신전기사 장비를 파는, 배후가 궁금해지는 수수께끼 같은 상인이었다.[248] 장사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설정인지 점차 옷이 화려하게 바뀐다. 2.0에서는 모험가를 대상으로 한 고물 거래가 돈이 됨을 깨닫고 재 7 재해 이후 쇠락한 모르도나에 투자하여 로웨나 기념회관을 구축했다고 하며노예직원들도 여럿 고용하고 있다. 3.0에선 이딜샤이어에도 지점을 개설해 차근 차근 사업을 확장해갔으며 4.0에는 기라바니아에 있는 랄거의 손길까지 진출했는데 랄거의 손길 지점은 본인이 아닌 조카를 지점장으로 세워둔 상태. 이동은 개인용 에테라이트로 한다는 설정이다. 이미 로웨나의 재산은 엄청나다고 하며, 울다하의 통치 기구인 모래전갈회에 들어가는 것이 로웨나의 목표 중 하나라고 한다. 모르도나와 이딜샤이어에 있는 NPC들 중에는 로웨나에게 빚을 진 채무자들이 많은데, 붙잡혀 강제적으로 일을 하면서 채무를 갚는다는 설정. 전원 여성이며, 로웨나 이름의 "나"를 받아 "나"로 끝나는 가명을 쓰고 있다. 모르도나 최고의 미인인 그주사나 등. 사실 전설의 무기를 다루는 대장장이 게롤트와 로웨나는 결혼한 사이였지만 주변에 말하진 않는다. 링크. 모험가에게 게롤트를 소개하며 무기상인 시절부터 오랜 교제를 해왔다곤 하지만 현재의 게롤트는 썩어버렸다거나 콧물까지 흘리며 울며 돈을 꿨다는 식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말한다. 게롤트의 제자 드레이크에 대해서도 항상 바보라고 지칭. 로웨나는 타타루 만큼은 아니지만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캐릭터 중 하나로, 패치되면서 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요시다는 농담조로 로웨나에 대해서 "하이델린보다 위에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 특이하게 영문판에서도 이름의 성이 나오지 않는다.로웨나 블랙쏜?
제1세계에서는 로웨나와 똑같이 생긴 모웬이란 NPC가 등장하며, 여기서는 그녀가 율모어에서 소장품 상회를 경영한다. 로웨나가 만든 채집,제작 전용 화폐를 보고 천재적인 발상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역시 통하는 게 있는 모양.
효월의 종언에서는 종말이 닥친 사베네어에 배를 띄워 물자를 지급했다는 게 라자한 NPC의 대사로 언급된다. 라자한 시장가에 로웨나 상단이 직원이 있는 걸 보아 일찍히 라자한에 진출한 모양.
2.5에서는 이다가 주인공에게 심부름을 시켜서 로웨나에게 오는데, 어떻게 에오르제아의 구원자에게 심부름을 시킬 생각을 하느냐고, 새벽의 현자들은 반성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퀘스트를 빙자한 수많은 심부름을 도맡아하는 모험가 입장에서는 상당히 공감되는 발언이다.
- 게롤트(Gerolt Blackthorn)
그리다니아 북부 삼림에서 전설의 무기를 다루는 대장장이 장인. 주로 고대의 무기 관련 퀘스트에 등장한다. 과거에는 매우 촉망받는 장인[249]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몰락했고 그 뒤로는 술에 쩔은 괴팍한 대장장이로써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력은 있으며 그가 과거에 만들었던 무기는 전설로 추앙받으며 거래되고 있다는 설정. 알라그 석판: 전기로 교환 가능한 물품들이 그것이다. 그 숨겨진 실력을 알아본 드레이크라는 제자가 한 명 있다. 사실 게롤트와 로웨나는 과거에 결혼했던 사이. 1.0 시절부터 관련된 퀘스트의 노가다량이 엄청났기 때문에 "토(게로; ゲロ) 나오는 녀석"이라는 의미에서 게롤트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링크. 검술사 길드의 알디스의 검 '광란의 검'을 만든 장인이기도 하다.
이렇게 뛰어난 장인이다보니 신생 시절부터 성장형 장비가 나오면 항상 관계자로 등장할 정도.
제1세계에선 그레놀트라는 비슷한 NPC가 등장하는데 생김새는 딱 머리카락 있는 게롤트. 원초세계 쪽과 달리 이쪽은 슬럼프 탓에 일을 못할 뿐 성실하다. 여담으로 그레놀트를 만난 주인공은 풍성한 게롤트임을 확인하자 아 그렇게 나오시겠다?라며 슬쩍 웃는다.
- 바다영웅단(海雄旅団; The Company of Heroes)
과거에 흑와단이 창설되기 몇 년 전에, 동시에 소환된 야만신 리바이어선과 타이탄을 해치웠다고 알려진 용병집단.[250] 랑드넬(Landenel Peaumasquier), 브레이플록스(Brayflox Alltalks), 샤마니 로마니(Shamani Lohmani), 와이스케트(Wheiskaet Rysswoerdsyn), 우오드 눈(U'odh Nunh)이 주요 일원이다. 이들은 재 7재해가 일어나면서 해체되어 에오르제아 각지에서 다른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이들은 2.0의 메인 퀘스트에서 타이탄 토벌에 앞서 모험가에게 각자 과제를 주며 시험을 했다. 코스타 델 솔에서 게게루주의 경호를 맡고 있는 와이스케트는 전사의 잡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하며, 근처 야영지의 브레이플록스는 치즈 제조법을 유출한 것 때문에 푸른손의 적이 되었고 이딜샤이어의 메인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한다. 참고로 브레이플록스의 성별은 여성인데, 구브라 환상도서관(어려움)에 가면 브레이플록스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어느 루가딘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대체 누굴까?이 외에도 여러 단원들이 있으며 리올(Riol Forrest)은 모험가를 따라 크리스탈 브레이브에 참여했다가 새벽의 혈맹이 된다. 2.0에서 바다영웅단이란 설정이 나온 것은 1.0 서비스 당시(2011)에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를 고려해 출시를 앞두고 있던 타이탄과 리바이어선 전투를 구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험가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이 야만신들을 제거했다는 설정이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묘사는 없지만 이들이 야만신과 직접 싸워 물리친 것을 보면 초월하는 힘의 소유자라고 생각됐으나, 효월의 종언 근접 물리 딜러 역할 퀘스트에서 의외로 초월하는 힘은 없다고 한다.규칙 중에 싸우더라도 불리하면 목숨을 우선시 해 전략적 후퇴를 하고 저격수인 단장 로렌스의 '눈' 덕에 두 야만신을 토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로렌스는 본래 멜위브와 같은 은모래 일가 소속이었지만 전 두령인 블루피스가 신도화 된 사건을 계기로 이탈했다.
- 에다 & 에이비어 & 파이요 레이요 & 리아빈
사스타샤 침식 동굴 앞에서 볼 수 있는 초보 모험가들. 그냥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존재감이 없지만 메인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지점이 있으며 탐타라 묘소(어려움), 망자의 궁전까지 스토리가 이어진다. 에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항목 참고. 리아빈은 잠시 새벽의 혈맹 일원이기도 했다. 원래 에다도 새벽의 혈맹으로 들어올 계획이었다고 하지만 캐릭터의 인기가 좋아 뻔한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탐타라 어려움은 2.3에서 업데이트)로 바꾸었다고 한다. 바뀌기 전의 에다 역할을 하는 캐릭터도 있는데, 알리안이다. 이쪽도 샤스타샤 동굴 앞에서 할아버지 이질도르와 모험하던 엘레젠 모험가인데, 후에 같이 크리스탈 브레이브에 입단했다가 새벽의 혈맹이 된다. 알리안의 이야기는 3.3 스토리의 에필로그인 추억여행에서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에다의 파티와 비슷한 또 다른 모험가 파티(슬픔에 잠긴 곰, 에마나파, 키키나)도 사스타샤 침식 동굴에서 탐타라 묘소까지 모험가와 경쟁하게 되는데, 이후 구리종 광산에서 알리안이 시체를 옮겼다고 한 것을 보면 공을 세우는 모험가에게 초조함을 느껴서 무리하다가 구리종 광산에서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도 망자의 궁전에서 간혹 출현한다.모험가란거 꽤나 극한 직업 같다실수 연발하던 알리안과 이질도르만 살아남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던 파티는 전멸하는 것이 아이러니한 비극이다..
- 니버스 옵딜로드(Nybeth Obdilord)
- 캐트시(Cait Sith)
1300살 먹은 말하는 고양이. 5성력 시대에는 마하의 흑마도사와 암다포르의 백마도사가 싸워대는 등 마법대전이 일어나 대지의 에테르가 손상되어 대홍수가 일어난다. 이러한 제 6 재해를 피하기 위해 마하에서 만든, 봉인한 요마에서 힘을 얻어 날아다니던 마항선 보이드의 방주에 타고 있던 사역마 고양이가 캐트시였다. 그러나 요마의 여왕 스카하크의 힘을 억제하지 못하자 보이드의 방주에 타고 있던 공허를 다루던 마도사들은 스스로를 희생해 다시 요마들을 봉인했고, 캐트시의 주인인 퀘사르도 사망. 결국 캐트시만 남아 함선과 요마의 봉인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제 7재해가 발생해 암다포르 시가지에 봉인되어 있던 요마 디아볼로스가 풀려나[251] 보이드 아크의 봉인을 노리자 캐트시는 하늘도적 레오파드, 스타시아, 우타타 등과 모험가의 도움을 받아 이를 지키려고 한다. 이후의 이야기는 보이드의 방주 문서 참고. 참고로 캐트시의 디자인은 파판11의 것을 이어받았지만 미묘하게 괴악해졌다.(...) 설정도 캐트시가 주연인 파판11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을 어느 정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 장들렌
천재 미용사. 림사 로민사에서 이 인물을 만나는 퀘스트(천재 미용사의 과격한 미용 기술)를 완료한 뒤, 여관에서 미용사 호출 초인종을 누르면 장들렌이 나타나 헤어와 얼굴문양을 다시 커스터마이징 해 준다. 물론 설정상 이런 것이고 실제로는 캐릭터 메이킹 UI가 헤어와 얼굴문양 선택부분만 활성화되어 뜬다. 퀘스트 완료시 무료 이용권을 한 장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짜로 할 수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2000길을 받는다. 헤어와 얼굴문양만 커스터마이징 되기 때문에 그 이상을 원한다면 캐쉬 아이템인 환상약을 사야 한다. 오르슈팡, 베아탱과 더불어 남자 엘레젠 NPC 특유의 변태끼(…)가 좀 있다.[252]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로 생일 축하한다!라고 외치는 것은 장들렌의 상징이자 캐치프레이즈. 여담으로, 빗과 가위가 없어지면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지는 듯 하다. 모그리 배달부 퀘스트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슈가르드의 4대 명가에서 갈라져 나온 유력한 가문의 후계자로 동생의 평을 따르면 우상[253]으로 삼을 정도로 완벽한 남자였으나 어느 날 이슈가르드에서 나와 지금의 미용사가 되었다고 한다. 동생이 편지를 보낸 것도 병으로 몸져 누운 아버지를 대신해 고향으로 돌아와 가문을 꾸려달라는 부탁을 하려 했으나, 장들렌의 설득 아닌 설득(…)[254]에 넘어가 서로 만족하게 되는 게 되는 게 장들렌 모그리 배달부 퀘스트의 이야기다.
홍련의 해방자에 추가된 동방의 도시에 있는 여관에서도 부를 수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먼 바다를 건너서 출장을 오는지는 불명(...)이나 미용가격이 2000길인 걸 봐서는 출장비+미용가격을 합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쿠카네까지 출장하며 미용하는 그 라도 차원을 통째로 건너가는 건 무리였는지 칠흑의 반역자의 크리스타리움 여관에서는 유일하게 부를 수 없다.
이래저래 공이 들어간 캐릭터인데 걷는 모션도 공용이 아니라 전용 모션이다. 그외에 전용 퀘스트와 특이한 대사로 유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 캐릭터 모티브를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가져왔다고 한다.어째 죠죠서기를 하더라[255]
- 샨토토(Shantoto)
샨톳토는 파이널 판타지 11에서 처음 등장한 타루타루 여성 NPC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스퀘어 에닉스의 MMORPG 3종 모두에 직접 출연한 캐릭터다.[256] 성격은 오만함의 극치로 최악이지만 흑마도사로써의 실력은 대적할 자가 없을 정도다. 대놓고 신생 시대에 차원을 넘어 에오르제아에 와 자신을 닮은 거대 인형과 모험가를 싸우게 만들고 꼬마친구를 주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있었다. 이 시기에 스프리건을 가지고 실험을 하다가 11편의 세계인 바나딜에 스프리건을 퍼트렸다는 설정 등이 있다.[257] 샨토토가 파판14에서 편애받는 이유에는 파판11 스토리 중에서 특히 호평받은 윈더스 연방 퀘스트의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사토 야에코가 파판14의 메인 시나리오 작가인 것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아래 항목의 샤토토와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 샤토토 샤토(Shatoto Shato)
흑마도사 직업 퀘스트의 등장인물. 파판14에는 에오르제아에서 다시 마법이 발견되기 시작한 제 5성력 시대에 악마, 검은 마녀 등으로 불리운 "샤토토"라는 여자 흑마도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몸 밖의 에테르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흑마법을 창시하고, 수 많은 파괴적인 마법을 고안했으며 장난으로 메테오 마법을 써(!) 그걸로 별을 깨트려 흑마 고대 무기[258]의 원본이 되는 무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떨어진 별의 잔해가 흩어진 것이 재료템인 "암흑 물질"이다. 흑마의 크리스탈에는 샤토토의 마석[259]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흑마법이 번성한 도시국가 마하 유적에서는 샤토토를 숭배했는지 샤토토 기념관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시대에 흑마법의 파괴를 억제하기 위해 마력을 치유와 정화에 집중하는 백마법이 만들어졌으니 샤토토가 백마법의 탄생에도 영향을 끼친 셈. 제 5성력은 결국 이러한 마법들의 남용으로 대홍수인 제 6재해가 일어나 멸망했다… …게임의 시대에서는 짧게 잡아도 천년 이상 된 이야기다.
다만 홍련 흑마 직업 퀘스트에서 등장한 라라이에 빙의된 '샤토토의 기억'과 말해보면 이와 같은 역사적 평가는 오해였다고 한다. 샤토토가 애초에 흑마법을 만든 이유는 사람들의 생활을 좀더 편하게 만들기 위함이였고(마물퇴치나, 지형파괴를 통한 터다지기 등등) 운석을 부순것도 세상을 구하려고 한데다가, 계산결과 2600년 후에 운석이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자마자 자신의 사념을 봉인하여 후대의 흑마도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 것. 그녀 사후에 마하에서 흑마법을 너무 악용한 게 문제지, 샤토토 본인은 매우 인격적인 인물이었다. 여담으로 샤토토 시절에는 흑마 모자 같은 것을 쓰지 않았고, 현대의 흑마 모자를 쓴 샤토토는 시야를 가려서 불편하다고 평했다(...).
사실 신생 시절에는 샤토토의 설명이 샨톳토와 너무 흡사해 누가 봐도 동일 인물처럼 보였다. 특히 영어판에서는 게롤트가 Shatoto를 Shantotto라고 잘못 발음하기도 하고, 흑마 고대무기 업적 이름이 Ohohohoho인 것을 보면 샤토토의 정체가 샨톳토였던 것이 한층 더 노골적이었다. 그래서 샨톳토의 이름이 오랜 세월동안 구전되며 샤토토로 변형된 것이라 추측되었다. 그러나 홍련의 해방자에서 등장한 샤토토의 기억은 그 흉악한 샨톳토와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되기는 어려울 정도로 온화하기 때문에 이제와서는 다른 인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설정이 정립되기 이전의 신생에서는 같은 인물로 설정했다가 창천에서는 파판11의 인물을 파판14의 중요한 정사에 포함시키는 너무 노골적인 오마주라 판단되어 둘이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 떠돌이 시인(Wandering Minstrel)
구파판에서부터 등장했던 수수께끼의주작음유시인. 제 3자로써 에오르제아를 관찰하는 인물이란 느낌이다. 구파판에서는 다가오는 재해와 새로 태어나는 세계에 대해 어렴풋한 예언을 던져주는 역할이었다면, 신생 에오르제아 이후로는 모험가가 적을 물리친 스토리를 들려주면 거기에 문학적 상상력을 덧붙인 뻥튀기된 난이도의 전투 퀘스트를 준다.떠돌이 시인의 역겨운 상상력이란..창천까지는 모르도나의 돌의 집 앞에서 자리를 잡았으며, 홍련에서는 쿠가네까지 직접 찾아와 과장되게 연극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버렸다. 레이드 오메가의 경우 갈론드사에게 영웅 계획이라는 음성메시지를 보내서 영웅 난이도를 자동으로 개방했는데 배경음으로 서곡을 넣어버렸다. 한국서버에서는 다들 주작시인이라고 부르며 쿠로와 더불어 만악의 근원 취급한다(...) 신생제 등의 이벤트에서 제작진을 대표하는 듯 모험가에 대해 감사표시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음유시인의 일부 모션 캡쳐를 요시다 나오키가 직접 하는 것을 보면 요시다를 상징하는 NPC로 봐도 될 듯 하다. IGC에서도 요시다의 강연 마지막에 인사하는 이미지로 등장. 한국판 레터라이브 21화에서도 떠돌이 시인 토벌전을 내달라는 질문에 요시다는 "자신과 관계는 없지만..."이라며 능청스럽게 자캐 인증. 모험가에 비하면 무척 약하다고 한다. 별건 아니지만 신생제 2주년 이벤트 돌발에서 보여준 대사로 "미라클 플래시가 명중했어"가 있는데 그 정체는(...) 영상(손 발 오그라듬 주의). 요괴워치 이벤트에 나온 떠돌이 사장(Wandering Executive) 노히와 친구라는 설정.[260] 실제로 요시다와 히노는 친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개발실이 등장했던 2주년 신생제의 NPC 노노라는 요시다가 키우는 라라펠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겼다.(붉은 머리 트윈테일에 졸린듯한 붉은 눈) 비슷한 위치의 캐릭터로 하우징 아저씨가 있는데, 스퀘어의 CEO였던 와다 요이치를 상징한다. 하우징 컨텐츠의 소개를 이 사람이 했었고 NPC 외형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 세뇨르 사보텐더(Senor Sabotender)[261]
골드소서의 마스코트. 특이한 모습을 한 사보텐더로, 골드소서를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한다. 세뇨르 사보텐더 카드의 설명[262]이나 모션이 라라펠과 똑같은 것을 보면 라라펠이 인형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기간제 골드소서 이벤트에선 대놓고 인형 옷이 널부러져 있어 라라펠이 착용하는 인형탈이란 것을 확인사살해줬다. 세뇨르 사보텐더에게 프로테스 등의 버프를 2개 이상 걸거나, 양 옆에 플레이어 둘이 위치하면 평소와는 좀 다른 감정 표현을 한다.
- 마지막 백성(Lambs of Dalamud)
2.0의 탐타라 묘소, 옛 암다포르 성 등에서 볼 수 있는 광신도 집단. 마지막 백성은 1.0의 시점인 제 6성력 말기에 나타나 달라가브를 구세신(세상을 구원할 신)으로 믿으며 종말론을 주장했으나 카르테노 전투에서 달라가브가 깨져버렸고, 이들은 사람들이 구세신의 강림을 방해했다고 원망하게 되었다. 이후 마지막 백성은 세상에 복수하겠다고 그리다니아의 고대 문명격인 겔모라의 유적인 탐타라 묘소를 점거하였고 겔모라의 왕이었던 갈반스의 유골을 이용해 보이드의 요마를 소환하였다.원래 절대왕 갈반스는 오징어 머리가 아니다.(...)옛 암다포르 성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들 일파인 애디슨과 밀부르[263] 부녀는 돌발임무 "구세군께 바치는 제물"에서 사교에 위협받는 피해자인척 하며 모험가들을 꾀어내 제물로 바치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몸에 요마를 소환한다.
- 이슈가르드의 연인들
이슈가르드에서 벌어지는 엑스트라 NPC의 이벤트이므로 놓치기 쉽다. 3.1~3.4 패치가 되면서 점점 이야기가 갱신된다. 평생 이슈가르드에서만 살던 귀족 아가씨가 아버지에 의해 약조된 결혼을 깨고지나가다 도와주던가난한 청년과 함께 이딜샤이어로 도망친다. 약혼자는 분노하며 해결사들을 보내 이들이 잡아오지만 결국 이들이 자신들이 서로 사랑함을 호소하자 대인배 약혼자는 사랑을 인정하고 물러서고 두 남녀가 결혼하여 이딜샤이어에서 아이 낳고 농사지으며 잘 산다는 이야기. 이야기 스크린샷(영어)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시나리오 라이터 이시카와 나츠코가 요시다 나오키도 모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링크(3.0스포일러 주의!)
- 어느 보석공예가
구브라 환상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는 책에 등장한 이름 미상의 보석공예가. 서큐버스 등 여성형 요마에 집착하는 인간이다.(...) 책 내용에 나오듯이 집에서 서큐버스를 불러내는데 실패했다.[264] 이후 스토리는 서큐버스, 얕은 어둠의 구름, 에키드나, 칼로피스테리, 스카하크 인형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설명을 보면 이 보석공예가가 소환에 실패한 서큐버스에 집착하다가 마법인형까지 만들었고, 요괴소환 미수로 체포되었다가 출소한 이후 이계까지 들어갔다가 차원의 균열을 넘어 보이드아크와 마하, 던 스카까지 누비며 모험가와 싸우던 여성형 요마들의 인형들을 만들어낸 무서운 변태다.사실은 또 다른 빛의 전사 아닐까(...)게다가 그가 쓴 책들은 살레이안의 금서고(...)[265]에 보관되어 있다.
이대로 끝났나 싶었으나, 효월의 종언의 24인 레이드 찬란한 신역 아글라이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제마 인형이 있는데 설명에 따르면,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어느 보석공예가가 비몽사몽간에 신역으로 들어와 여신 아제마를 보고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라피스 마날리스에서 추가된 내용으로는, 평범한 보석공예가가 아니라 리퍼들의 숨겨진 마을의 인형술 비전을 이은 사람으로 드러났다. '궁극의 아름다움' 을 찾아 마을을 버리고 떠나, 훈련용 인형을 더 이상 정비할 수 없다는 불평이 담긴 마을 사람의 글귀가 압권.
- 파트너 & 내 초코보 & 집사
구버전인 1.0에서는 열두 기적 조사회에서 만난 파트너(Path companion)가 존재. 외모나 이름을 플레이어가 지정하며, 파트너의 고향인 알라미고 관련 스토리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부터는 나오지 않는다. 4.0 관련 인터뷰에서도 언급은 되지만 관련된 내용이 나올지는 미지수. 2.0부터는 여행의 동반자란 면에서 초코보가 버디라는 이름으로 강화되어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쪽은 말은 못하지만.동료가 재해로 죽어 초코보로 환생했다 카더라이 초코보는 수컷이라고 하며, 모험가가 올 때 즈음부터 미리 예견하여 들떠있어서 선택되었다. 나름대로 초코보 중에서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비행용 품종이 아닌데도 특별한 훈련을 받고나서 날 수도 있게 되었다.주인 따라 제 1세계까지 오는 신비의 생물집사(Retainer)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필드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몇가지 있다. 광부 일을 하는 이벤트 영상, 커르다스 고원에서 잠시 조우하는 이벤트 등이 있다. 3.2의 피스트 패치 이후에는 PVP에서 연승했다는 대사를 하며 자신의 점수판을 들여다보다가 적당히 보상을 챙겨 돌아간다고 하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꼬친 '신비한 무기마'의 설명에는 집사가 저주받은 것 같은 검을 발견하였으나 어차피 주인 줄 거라 부담없이 가져왔다고 한다(...).
- 상인 삼형제
2.0에서 시작하면 모험가가 최초로 만나는 NPC. 시작 도시에 따라 만나는 형제가 다르며 각각 브레몽데(림사), 브레몽드(울다하), 브레몽다(그리다니아).(Brennan, Brendt, Bremondt) 세 쌍둥이라 얼굴은 같지만 옷 색이 다르다.(...) 마차에서 만난 이후로도 깨알같이 등장하며 첨에 만났던 사람 외의 다른 형제들도 볼 수 있다. 브레몽드는 모래의 집에 투자도 했던 모양. 성우는박성태, 타카시나 토시츠구. 시작 도시에 따라 희망의 등불 퀘스트에 도와주려고 오는 사람이 다르다. 저녁별 만에 장사를 하려고 가던 도중 만난 알리제로부터 도와 달라는 부탁을 듣고 초코보 마차를 타고 와준다. 게다가 미끼역할까지 자처해서 해줄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다.
5.0 칠흑의 반역자의 무대인 제1세계에는 상인 삼형제에 대응되는 듯한 떠돌이 상인이 있으나 스토리 초기에 플레이어에게 제1세계의 상황[266]을간지나게설명해주고 헤어진 후 바로 죄식자에게 잡아먹혔다. 어떤 의미로는 칠흑의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를 가장 먼저 드러낸 희생자.
- 이로하
바나딜이란 세계의 '동쪽 나라'에서 왔다는 수수께끼의 무사. 이로하는 파이널 판타지 11의 마지막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로, 멸망하게될 미래의 바나딜을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와 미래에 자신의 스승이 될 11편의 주인공 모험가(파이널 판타지 11)과 함께 역대 확장팩의 주요 인물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파판14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어느 순간 에오르제아로 떨어져 부분적인 기억 상실에 걸린 모양. 이로하는 14편의 모험가와 수련하며 기억을 되찾아 자신의 이야기를 모험가에게 말해준다. 파판 11편을 하고 14편까지 즐기는 모험가였다면 추억을 느낄만한 영상. 이로하는 자신을 도와준 에오르제아의 모험가에게도 친숙함을 느끼며 스승 대리라고 인정해주었으나 당장 바나딜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아마 더 수련이 필요한 모양. 11편의 이로하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할 것.
- 반숙의 바바룬
중부 다날란에서 등장하는 돌발 임무 보스인 키키룬. 스퀘어의 과거작인 반숙영웅 패러디다.
- 가스트라
풍체 하나는 황제급이라는 귀여운 강아지 꼬마친구. 하지만 그 정체는...(…)
- 리오레우스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하였다.
- 동반자 아이루
파이널 판타지 14와 몬스터 헌터: 월드의 콜라보 인해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도 만날 수 있다. 리오레우스를 쫓아 오사드 대륙으로 온다. 자기 혼자서는 수렵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마물 토벌을 신청. 리오레우스를 수렵할 헌터들을 모집한다. 아짐 대초원에서 모험가와 조우한다.[267] 모험가에게 수렵을 요청하는데 여기선 몇명이서 잡냐고 묻자 모험가가 8명[268]이서 잡는다고 하자 이곳에 헌터들은 인정사정 없다며 무섭다고 한다(...). 이후 리오레우스 수렵을 하면 아이루가 함께 모험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이루가 꼬마친구로 추가된다.
- 라이트닝
파이널 판타지 XIII의 주인공. - 녹티스
파이널 판타지 XV의 주인공. 자신의 차인 레갈리아를 타고 자신도 모른채 혼자 이세계인 에오르제아로 오게 되었다. 최초의 4인용 탈것인 레갈리아 셔틀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바지까지 벗어주는 왕자님이다.모험가와 만나 자신의 세계에서 온 가루다와 싸웠으며, 왕의 힘을 납득한 가루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통로를 열어주자 시드가 고쳐준 레갈리아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15편에서는 에오르제아의 가루다와 싸워볼 수 있는 콜라보 이벤트가 존재하며, 미코테 여성 '야지메이'와 뚱코보를 만나볼 수 있다.영상. 파판14의 그래픽 때문에 외모가 본편보다 너프되어 있기 때문에 녹두스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파우스트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 1의 중간보스. 일명 파우스트 선생. 기믹이 매우 단순하며, 사실상 DPS를 체크하는 구간이다. 헌데 DPS 요구량의 수준이 꽤 높은 편이던 기동편이다보니[269] 평범한 수준의 파티는 영웅(영식) 레이드가 열린 첫 주에 파우스트 공략을 실패하고 1층 보스조차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점이 컬트적인 인기를 타서 재능없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파우스트 선생이라고 불렸던 것. 인기에 힘입어 천동편까지 계속 파우스트의 계량형이 나왔으며 꼬친과 연습용 나무인형도 존재한다. 한섭에서는 꼬마친구 파우스트 인형의 꼬친공방전용 스킬 이름이 참교육이다.
[1] 본래 명칭은 현인라고 불렀으나 한국 서버에서는 현자라고 번역됐다. 이후 효월의 종언의 확장팩 업데이트에서 현자라는 직업이 추가되자 본래 명칭으로 번역됐다.[2] 모든 지식을 통합하고 세상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통찰하여 더 나은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한 동맹. 샬레이안 출신의 현자들로 조직되었으며, 예언자 메자야가 남긴 예언의 시인 신력기(神歴記)의 해석과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관련된 내용은 신력기에서 말하던 7번째의 재앙이 현실화된 2.0 이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3] Path of the Twelve. 겉으로는 에오르제아 12신의 흔적을 조사하는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일본어에선 十二跡調査会로 표기하는데, 한국어로 표기하기가 조금 난해한 측면이 있는 편. 정발명은 열두 기적 조사회다.[🇫🇷] 원어가 프랑스어라서 한글 표기는 '르베이외르'로 쓰는 것이 맞지만, 어찌된 일인지 일본어 표기 ルヴェユール가 그대로 옮겨졌다. 일해라 액토즈[🇫🇷] [6] 라라펠의 전신이 되는 FF11의 종족명이 타루타루인데, 타타루의 이름과 성은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모래의 집에서 페르세방, 사츠플로 등과 재회함으로써 어느 정도 과거의 기억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후 모래의 집 제국군 습격 사건으로 페르세방, 사츠플로와 함께 사망하였다... 참고로 이 세명의 시체는 망자의 궁전에서도 등장한다.[8] 모래의 집 습격사건 이후 생존자들이다. 일이 벌어진 후 아렌발드는 친하게 지내던 동료인 아아바 티아, 올리를 항상 추모하고 있다.[9] 모험가와 마찬가지로 초월하는 힘의 소유자로 모르도나 돌의 집으로 가기 위해서, 그리다니아로 경유 이동하던 도중, 매복하고 있던 해골연대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대장과 싸우던 도중, 초월하는 힘이 발동해 과거를 엿본 후의 에테르 멀미 증상으로 인해 틈을 보여서, 쿠루루가 끌려가게 된다. 이후 알라미고 공방전까지 무사히 살아남아 조국을 해방시키고 아아바티아 올리에게 추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0] 사실 스타워즈의 빅스 다크라이터와 웨지 안틸레스에서 따온 이름이다.[11] 시드가 없는 상태에서 에오르제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비공정이라 아직 시험 운행 중인데도 총사령부에서도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였다. 참고로 원판에서의 이름은 '타이니 브롱코(Tiny Bronco)'로, 파이널 판타지 VII에 나왔던 시드의 비행기 이름을 따왔다.[12] 제 8재해가 터진 에오르제아의 모습이 내용인 칠흑 비화 3화에서는 둘 다 살아남기는 했으나 웨지는 마을에 우물을 파고 돌아오는 도중 도적의 습격을 받아 타타루 씨가 보고 싶단 말을 하며 사경을 헤맸다. 이후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정황상 이 상처로 죽은 듯. 본편 메인퀘스트에서는 누군가의 과거인듯한 영상에서 빅스와 닮은 푸른 옷을 입은 루가딘 남성이 잠시 나와 에드몽 드 포르탕이 쓴 회고록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모험가가 귀환하는 대목을 좋아했다라고 말한 후 자신도 마지막 순간에는 그런 희망에 미래를 맡기고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곤 이 나라(이슈가르드)도 한계가 왔다고 말하며, 습격에 대비하며 총을 들었다. 작중에서 빅스처럼 보이는 인물은 빅스와 옷차림이 비슷하지만 고글 등이 다소 다르다. 그리고 모험가를 본 적이 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면 빅스가 아니라 빅스의 자손이거나 빅스는 이름을 이어받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쌍둥이 시르쿠스 던전 공략 후 찾은 단말기에서 수정공에게 보내는 마지막 작별 음성을 기록한 남자는 갈론드사의 18대 회장인 빅스 3세다. 한편 던전 쌍둥이 시르쿠스에서는 웨지가 만들었던 마도 주전가가 먼 미래의 갈론드사의 직원들에 의해 마도 주전자 보글보글 CXLIV세라는 전투용 로봇으로 개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CXLIV는 144를 의미한다. 모험가가 칠흑의 시작에서 찾아낸, 수정공을 위한 표식이 될 작은 톱니바퀴 같은 장치에는 신기하게도 갈론드 아이언웍스의 마크와 비슷한 것이 붙어있었는데, 아마도 먼 미래의 갈론드 아이언웍스에서 만들었던 장치로 보인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마크도 변형되었던 모양. 여담이지만 웨지 닮은 직원은 안 나온 것으로 볼때 부상이 악화돼서 죽은 게 맞아보인다.[13] 1.0 버젼의 오프닝에 나오는 사건. 모험가가 초월하는 힘을 통해 과거에 펼쳐졌던 갈레말 제국의 침공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갈레말 제국의 가이우스가 공중전함 아그리우스를 이끌고 모르도나 상공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환룡 미드가르즈오름이 나타나 아그리우스와 싸우다가 엉켜 자폭하고 은빛눈물 호수는 아그리우스의 청린 기관과 반응해 주변을 수정 투성이의 황무지로 만들었다.[14] FF11에서 시작 가능한 국가가 3개였던 시스템을 이어받았는데, 림사 로민사는 바스톡 공화국, 울다하는 산도리아 왕국, 그리다니아는 윈더스 연방의 이미지를 각각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를 들어 윈더스 연합은 수풀이 우거진 자연의 도시지만 라라펠의 전신인 타루타루와 미코테의 전신인 미스라 연합 국가로 나오는 등 FF14의 도시와 완전히 성격이 같지는 않다.[15] 효월에서 밝혀지길 본래 은모래 일가의 전 두령이었던 블루피스의 딸이었으나, 아버지가 야만신 리바이어선의 신도가 되어 바다뱀의 혀를 조직하자 결투를 벌여 죽였다고 한다.[16]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야만신 리바이어선에 매료되어 아버지가 선원들을 배신하자 직접 이 총으로 아버지를 죽였다고 한다.[17] FF11에는 FF14 고대무기의 선조격 컨텐츠인 렐릭 웨폰과 미식 웨폰이 있었는데, 사격무기 계열 렐릭 웨폰의 이름이 어나이얼레이터, 커세어 전용 미식 웨폰의 이름이 데스 페널티였다. 국내에선 각각 죽음의 처형과 섬멸자라는 이름으로 번역.[18] 코볼드족과 전투를 벌일 때 쌍권총을 든 모션으로 싸우는데, 이때문에 7.0 이후에 유격대 직업으로 쌍권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19] 당시 두령은 멜위브의 아버지[20] 로스튼스탈의 1.0 행적만 알면 림사 로민사 1.0 시작도시 이야기는 모두 아는 것과 같다.[21] PVP에 등장한 그 섬이다. 원래는 알라그 제국의 실험장이었으나 에오르제아인들은 이를 리믈렌 신화와 연결지어 생각하고 있다.[22] 다만 원래 바라쿠다 기사딘이 림사 로민사의 해군이긴 해도 근본은 해적이다.[23] 총술사는 1.0부터 림사 로민사에서 등장한, 플레이어가 키울 수 없는 클래스이다. 그러니까, 1.0 시절부터 있었던 npc 몇몇은 총은 사용하고 있다. 멜위브, 레이너, 로즈웬, 로스튼스탈(스탈만)이 그러한 예. 2.0 에서도 림사 로민사를 둘려보면 도끼가 아닌 총을 끼고 있는 루가딘들을 찾아볼 수 있다.[24] 산호탑 입구에는 도끼술사와 총술사 길드 마크와 깃발이 함께 걸려있다.[25] 3대 해적이 무엇인지, 이것 역시 카르발랭 옆의 NPC 게럴드가 설명해준다.[26] 아도넬 점성대의 포르틀렌 뒤에 서있는 카릴로가 말해준다. 사실 떡밥의 시작은 신생 오픈시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왔던 멜위브 소설에서 였는데, 여기서 카르발랭이 로즈웬을 대피시킬때 이슈가르드 기사같은 솜씨였다고 딱 꼬집어서 이슈가르드 기사에 비유해서 설명한다.[27] 오래된 사건이라 죽은 사람을 회고하는 투로 말한다[28] 이것만큼은 정적인 포르탕 가와 같은 편이었다.[29] 모험가의 방문 시점에서 고르가뉴는 이미 사망하였고 그의 부인이 이야기를 들려준다.[30] 번역을 외주에 맡겼는지, '붉은 피 성녀단'이라고 번역된 스크립도 있다.[31] 1.0에서 도끼를 다루는 남성 엘레젠이 일원으로 등장했다![32] 초보 퀘스트에서 둘의 성격과 말투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33] 요리사 퀘스트에선 카르발랭이 좋아하는 요리를 배우고자 이슈가르드 요리를 배우려 한다.[34] 페에발로: 게게루주 님께서는 예전에 '봄바드'가 출현했을 때 내열장비를 입은 여성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이번에도 그 웅장한 광경이 재현되기를 바라고 계시죠. 페오뱌노: ……에휴. 내열장비라고 하면 그럴듯하지만……생긴 건 한마디로 수영복이지. 너무 엉큼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자리를 빌리는 처지니까…… 어쩔 수 없지. 게다가 대량으로 길드 의뢰를 발주하는 고객이기도 하거든.[35] 메인퀘를 진행하다 보면 게게루주의 만찬에 쓸 3대 진미를 구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를 전부 끝내면 "하도 부지런히 일하길래 새로 온 하인인줄 알았다."며 점핑 도게자(...)로 모험가에게 사과하는 장면도 나온다.[36] 서브 퀘스트 중 우리들의 콜리브리로 유명한 콜리브리와 관련된 퀘스트가 있는데 게게루주가 갖고 있던 콜리브리 일부를 코스타 델 솔의 개척민들이 몰래 빼돌린 거 같으니 되찾아 달라는 퀘스트가 있다. 퀘스트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 진짜로 콜리브리 몇 마리를 데리고 있는 개척민들이 있는데 콜리브리가 좋아하는 오쉬온 방울꽃으로 유인해 콜리브리를 다시 되찾으면(이 때 콜리브리 포토존이 생기는데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다신 볼 수 없는지라 몇몇 콜리브리에 환장하는 유저들은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한다) 원래 코스타 델 솔은 우리 땅이었는데 게게루주가 멋대로 사들여 졸지에 집을 잃었고 게게루주 그 놈은 그렇게 많은 돈을 가졌으면서 콜리브리를 되찾는데 쓸 돈이 아까워서 모험가를 쓰는 거냐며 게게루주를 디스한다. 정작 게게루주는 멜위브님의 정책에 따라 시작된 코스타 델 솔 개척사업이 지지부진해서 자신이 대신 거금을 들여 땅을 산 뒤 자비로 땅을 개척해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들었는데 왜 거주민들이 자길 원망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37] 분트윌이란 해적이 나타나 아기 고양이들에게 자기들 땅이라고 나가라고 위협한다. 불꽃 축제 위원인 페오바노가 변호해주기를, 사실 이 땅의 개척에 실패한 것도 맞고 게게루주가 휴양지로 되살린데다가 개척민 구호자금까지 내놨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개척민 중에서도 게게루주를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결국 빛의 전사가 분트윌에게 해적이 되느니 모험가가 되라고 꼬신다.(...) 일년 후의 새 불꽃 축제에서 분트윌은 소방 전사를 도와 엘브스트를 관리하며 에오르제아를 화염 마수들로부터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38] 원래 텔레지 아델레지의 소유였으나 2.5에서 사망했고, 그의 사업은 로로리토가 가져갔다.[39] 나나모가 왕위를 스스로 폐하고 울다하를 공화정으로 돌리려고 하자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여 나나모를 독으로 암살하고 대신 손씨 왕조의 후계자를 여왕으로 내세워 조종하려고 했다. 일베르드 일파는 알라미고 독립을 위한 지원을 텔레지가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을 엿들은 로로리토는 상업을 위한 정치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나나모를 살려두려 하면서도, 이를 정적 제거의 기회라 생각해 시녀를 매수, 수면 독으로 바꿨다. 결국 나나모가 죽은 것으로 오해한 라우반이 텔레지를 우발적으로 죽여버리면서 로로리토의 의도대로 라이벌 두 명이 떨어져나갔던 것. 죽은 텔레지의 상권은 로로리토가 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손씨 왕족은 휴런 종족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나모를 대체할 손씨 왕가 후손인 휴런 여성이 누구였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3.4버전에서 추가된 망자의 궁전의 51~100층 사이에서는 간혹 "호상(豪商;큰 장사를 하는 상인) 옷차림의 라라펠족"이란 적이 출현하는데, 텔레지의 시체가 어떤 이유로 좀비가 되어 떠돌고 있는 것이다. 대사는 "그만해.. 이젠 죽고싶어..".[40] 코지 폭스의 답변에 따르면 1길은 1달러, 100엔 정도 느낌이라고 한다. 즉 100억 길은 100억 달러. 한화로는 약 13조정도다. 현재 에오르제아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수준인 셈.[41] 대표적으로 나나모 독살을 계획한 텔레지 아델레지의 계획을 역이용한 것. 여기서 로로리토는 원래 독약을 먹이려 한 시녀를 매수해 독을 수면약으로 바꿔치고, 은밀하게 크리스탈 브레이브의 주요 인물들을 매수해 그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이 중에는 일베르드, 유유하세, 로렌티어스와 같은 주요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크리스탈 브레이브는 결성 시작부터 로로리토의 손 안에 들어온 것과 다를 게 없었던 것이다. 일전에도 공화파였지만 결과적으로 나나모와 라우반을 도운 적이 있으며, 메인퀘스트의 후일담에서 로로리토가 왕실에게 사죄의 의미로 자신의 재산 절반과 텔레지의 상권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를 나나모가 한다. 나나모는 이 막대한 자금을 난민 지원에 쓰며, 사죄를 대신하는 의미는 아니지만 새벽의 혈맹도 금전적 지원에 해주기로 한다. 여담으로 이 양반도 명색이 공화파, 그중에서도 세력이 가장 큰 공화파임에도 텔레지의 계획을 망치고 나나모와 라우반을 도운 이유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상업을 위한 정치의 안정을 위해 나나모 왕가가 필요했고 그래서 몰래 손을 써서 텔레지의 계획을 망치고 모험가들을 도운 것. 물론 나나모가 왕위를 폐할꺼라는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나나모 암살 사건의 최종 승리자라 할 수 있게 되었다.[42] 본인이 에오르제아의 주민이 된다면...?이란 질문에 요시다는 라라펠 소년이 되어 전투는 안하고 샤드만 캘 것이고, 실컷 귀여움 받다가 로로리토처럼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했다.(...) 최근 돈의 중요성을 느끼고, 꿈을 이루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다며 로로리토가 돈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한 점에서 로로리토가 좋은 녀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43]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던 1.0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3.0 글로벌 2016년 성망제에 나타났다. 기면증이 있어 20명이나 되는 간호사의 시중을 받기도 했으며, 커서는 소아과 의사가 되었다.[44] 체레로야는 1.0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45] 샤토토의 마석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모험가의 스승으로 자처한 쿠쿠루카는 100년전 자신의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져 야만족 동료(동족들에게 이단으로 취급 당해 쫓겨났다고 한다)들을 배신하고 힘을 손에 넣으려하나 부작용으로 보이드의 마력에 의해 세명이 한데 합쳐 마물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그 힘을 넘겨주기 위해 모험가와 동료의 후손이 되는 야만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스토리 전개다. 최후엔 플레이어에게 흑마도사 의복을 넘겨주고 흑마법을 올바르게 이끌어달라는 당부를 하고 사망.[46] 샤토토의 마석이 없는 마도사들은 내면에서 끓어오른 에테르로 자멸하고 마는데, 처음에 자이아 넬하는 이를 모험가가 죽인 것이라 오해했지만 점차 모험가를 믿기 시작한다. 모험가와 자이아 넬하, 라라이, 야만족 동료들이 월디브와 싸우자 그는 요마를 소환하여 싸우지만 요마에게 당하고 요마는 모험가가 처리하는데, 자이아 넬하는 환술사로써 월디브를 치료하고 감옥에 보낸다. 자이하 넬하는 모험가나 라라이 같이 '힘'을 바르게 쓰는 자가 늘어나면 '파괴의 힘'과 '치유의 힘'은 분명 공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47] 흑마법의 원조 샤토토는 죽었지만, 그녀의 기억이 신전에 남아 있었다. 샤토토는 2300년 전에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을 파괴하였으나 그 파편은 흩어져 마석이 되었다. 혜성이 2300년 후 다시 지구로 다가오자 마석이 핵으로 쓰인 골렘은 폭주하고, 그냥 묻혀있던 마석도 골렘화되어 서로 잡아먹고 혜성을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라라이에 빙의된 샤토토의 인도에 따라, 모험가는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최후의 골렘을 파괴하여 혜성이 무사히 지나가게 만든다.[48] 원래 파판시리즈에서는 보통 뿔이 소환사의 상징이지만, 14편에서는 뿔의 아이가 백마도사를 잇는다는 설정이 나온 것. 다만 소환사 직업 전용 장비들의 머리 방어구의 뿔도 건재하다. 파판9에서 가넷이 잠시 백마도사 복장을 했고, 어렸을 때 뿔이 달렸었다는 것에 착안한 설정일지도 모른다.[49] 쌍사는 두 마리의 뱀을 뜻하는 것으로, 엘레젠과 휴런의 연합을 뜻한다.[50] 순수한 에테르체로, 에테르의 흔들림과 광채로 사물을 인식하기 때문에 공기를 진동시키는 평범한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1.0에서 정령이 모습을 내보인 적이 있으며, 이후로도 그리다니아 카페에 있는 NPC가 정령이 화가 나면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대사를 한다.[51] 파판11에서는 양손곤 계열 렐릭 무기로 등장. 디시디아에서는 샨토토의 최강 무기로 등장한다.[52] 제7재해가 막 일어났을 당시 한 라라펠 부녀가 그리다니아에 난민으로 온 적이 있었는데 다들 이들을 기피했지만 뮨의 할아버지가 지금의 칼라인 카페가 있던 방앗간에 이들을 숨겨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자 마을 사람들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들을 받아들였다. 이후 뮨의 할아버지와 라라펠 부녀의 아버지가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에 있는 거대한 '기기나의 물레방아'를 설계하고 건설하던 중 역병이 돌아 라라펠 부녀 중 아버지가 세상을 떴고 유일하게 남은 딸인 '기기나'가 둘의 의지를 이어받아 그 물레방아를 완성하게 되었다. 본디 수줍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말없는 소녀였던 기기나가 남자처럼 말하는 당찬 여성이 된 것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살아가기 위함이였으며 뮨은 그런 그녀를 존경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기기나 또한 아버지와 같은 역병으로 인해 죽었고 뮨은 그때부터 매년마다 기기나가 좋아하던 흰 엉겅퀴 꽃을 기기나의 물레방아가 잘 보이는 중부삼림의 물가에 놓고 추모하게 되었다.[53] 정확히는 이복자매. 태양의 추종자 미코테족은 일부다처제라서 야미트라의 입으로 어머니가 다르지만…식으로 언급된다. 야미트라도 따로 재단을 통해 야슈톨라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54] 메인 퀘스트에서도 중원 휴런족이 술에 취해 황혼 엘레젠족에게 행패를 부리자 모험가에게 "가서 냉수라도 끼얹고 싸우지 말라고 좀 해주라."라는 부탁을 하고 모험가가 이를 실행하자 휴런족이 도망가는데 이때 엘레젠족이 "바스카론은 우리 같이 차별받는 황혼 부족도 차별없이 받아들여주기 때문에 이곳에선 되도록 큰일을 벌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55] 그리다니아에 살려는 사람은 반드시 채석공방에서 하룻밤을 보내 정령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56] 그러나 버스카론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로렌티어스는 크리스탈 브레이브에서도 모험가와 새벽의 통수를 치고, 이후로는 철가면이 된 일베르드의 앞잡이가 된다. 4.2에서 짤막하게 그의 행방이 언급되는데, 일베르트의 신룡 소환 이후 변장하여 제국으로 도망치려 했다가, 해방군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두 가지 선택으로 로렌티어스의 생사를 결정시킬 수 있다.[57] FF11에 같은 보렐이라는 성을 가진 할버 M 보렐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성은 여기서 따온 모양.[스포일러] 본명은 루키아 고 유니우스(Lucia goe Junius). 즉, 갈레말 제국의 리위아의 자매이다. 일본어 성우도 같다. 리위아와 같이 고아가 되었고, 리위아는 다른 집에서 군인으로 키워지고 루키아는 가이우스에게 거둬져 공작원으로 키워졌다. 이후 이슈가르드에 있을지 모르는 알라그의 유물 때문에 첩자로 보내졌지만, 사생아이면서도 올바르게 나아가는 아이메리크에 감화되어 이슈가르드를 위해 일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유물이란게 마대륙의 열쇠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훗날 모험가에게 자신을 처음 소개할 때 모험가를 쳐다보면서 "과거의 갈등에 얽매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겠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모험가가 리위아의 원수란 것을 알고 있었으며 좀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마도아머는 리위아의 것을 시드가 접수한 후 훗날 이슈가르드에 올 때 드래곤 대비용으로 가져왔던 것을 루키아가 신전기사단의 비공정으로 나른 것 같다.[59] 실은 1000년간의 용시전쟁을 일으킨 주범으로, 본래 인간과 용은 시바와 성룡 흐레스벨그로 인해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으나, 용의 눈에 축적된 막대한 힘을 욕심낸 토르당은 자신의 기사들과 함께 칠대천룡 중 하나인 라타토스크를 죽이고 그녀의 눈을 먹어치워 인간을 초월한 힘을 얻는다. 가뜩이나 인간들을 신뢰하지 못하던 니드호그는 자신의 남매인 라타토스크의 죽음과 인간의 배신에 격분하여 토르당을 죽이려 습격하고, 결국 토르당을 비롯한 12명의 기사들 다수를 궤멸시킨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니드호그는 두 눈을 빼앗기고, 이에 니드호그는 책임을 물어 흐레스벨그에게 한쪽 눈을 받고 이슈가르드와 천년간의 전쟁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이 비밀은 역대 교황들이 대대로 비밀로 삼아 철저히 감추고 있다.[60] 다만 토르당 쪽에서도 나름 억울하다면 억울한 게 라타토스크를 배신해 힘을 취한 이유는 용들이 하이델린을 지배하려한다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미드가르드오름이 오메가와의 싸움에 패해 원래 살던 행성을 떠나 하이델린으로 도망쳐온 후, 니드호그는 약해진 미드가르드오름을 대신해 오메가의 침공에 대비해 맹목적으로 강한 힘에 집착했다. 그런 니드호그의 입장에서 인간은 약하고 쓸모없는 존재일 뿐이었으므로 흐레스벨그가 이룬 인간과의 융화에도 동참하지 않고 그나마 같은 7대천룡으로서 동급의 강함을 지닌 라타토스크 정도와만 친분을 가졌다. 라타토스크는 용시를 만들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이라 용, 인간 관계없이 여러 이야기를 하러 돌아다녔는데, 인간과의 대화에서 얼떨결에 니드호그에게서 들은 '인간은 나약하고 이 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우리 용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용이 이 별을 지배하려고 한다는 오해를 한 토르당 왕은 용을 죽이고 그 힘을 빼앗아 지배에 맞서고자 한 것. 천년에 걸친 용시전쟁은 결국 누구도 완전한 악의를 품은 적 없이 그저 오해로 인해 이어져온 것이었다.[61] 왕자인 그가 왕위를 잇지 않은 건 바로 아버지 토르당의 행위를 수치스러워 했기 때문. 용의 눈을 용기사들이 대대로 보관하게 한 것도 용의 눈의 마력에 홀리는 자가 나타나지 않게 하고, 이용당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슈가르드의 잊힌 기사주점도 할드라스처럼 자신이 행한 짓을 후회한 평민출신의 기사가 세운 주점으로 대대로 그 기사의 검이 물려내려오고 있다.[62] 모험가가 이슈가르드에 오기 전부터 아씨엔과 접촉하고 있었으나 아씨엔의 뜻을 순순히 따르진 않았으며 오히려 니드호그와 아씨엔을 모두 섬멸 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야만신으로 기사왕 토르당을 강림시키려고 한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토르당은 초월하는 힘의 소유자였거나 비슷한 힘을 아씨엔으로부터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이메리크는 토르당 7세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신분으로 출세가 달라지는 이슈가르드에서 공식적으로는 평민인 아이메리크가 신전기사단 총장에 오른 것은 단순히 그의 능력만 가지고 될 일이 아니었던 것. 이후 아이메리크가 용시전쟁의 진실을 깨닫고 이에 대해 추궁하자, 토르당 7세는 용시전쟁을 만든 것이 인간의 추악한 배신이란 진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를 은폐해야 할 씁쓸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힘으로 난국을 돌파하려고 한다. 아이메리크가 자신을 설득하러 오자 유폐하였으며, 모험가가 습격해오자 창천 기사단을 이끌고 도망친다. 이후 비스마르크를 격퇴한 모험가를 아씨엔 이게요름과 함께 묶어놓고 키를 얻어 마대륙 아지스 라로 간다. 그곳에서 토르당은 나이츠 오브 라운드(파이널 판타지 14)가 되어 아씨엔과 모험가를 물리치고 삼투신의 힘을 흡수하려고 했다.[63] 3.0 스토리 에필로그 이후로는 자경단이 되었다.[64] 파이널 판타지 14/종족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서로 다른 종족 사이에 아이가 생길 경우 어머니 쪽 종족으로 태어나는데, 힐다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 귀만은 엘레젠의 특징을 이어받은 모양이다. 영문판에서는 잡종 힐다(Hilda the Mongrel)라는 안좋은 별명으로 소개된다.[65] 귀족이었던 아버지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평민 어머니를 임신시키자 그녀를 버렸고, 쫓겨나 빈민가에서 힐다를 낳은 어머니는 일찍 죽었다고 한다.[66] 실제로 기공사 70레벨 잡 퀘스트에서 사실로 밝혀졌다.[67] 보는 앞에서 베어버리지는 않고 주점에서 만난 모험가에게 테이블 위로 신전기사단의 기사가 쓴 검을 보이며 간접적으로 벤다고 언급한다.[68] 설정집에선 6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도망쳤으며, 5년 동안 방랑했다고 한다.[69] 이때 설정집에 묘사된 바에는 시두르구의 부모는 유목민족이었던 자신의 조상이나 동족들이 그랬듯이 커르다스에서 다시 유목생활을 할 거란 희망을 걸고 피난왔다.[70] 메인퀘에 나오는 에스티니앙만큼 독설이 심하다. 대표적으로 바누바누족 주술사를 찾을 때에는 "단순한 새대가리"라고 하지않나, 에 스미 얀한테 리엘을 알아보려고 하기 위해 그리다니아에 갔을 때 "그리다니아인들은 다 머리가 풀밭인가."라는 디스를 한다.[71] 시구르드에게 자신을 어딜 죽어보라는 독기어린 모습을 보였으나, 시구르드의 검날이 닿기 전 리엘에게 보인 얼굴은 독기어린 모습과 달리 슬픈 미소를 지었다. 죽음 이후 추적자가 완전히 끊어진 것을 보면 단순히 리엘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 아님을 추측해볼 수 있다.[72] 이 책은 칠흑의 반역자 메인 퀘스트에서 수정공이 과거로 갈 시간대를 찾으려고 모험가의 기록을 뒤지는 도중에 나온다.[73] 이는 메인퀘 도중 오르슈팡이 사망하고 나서 모험가에게 말하는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장 멱살잡고 아들을 살려내라 울부짖어도 누구도 뭐라 못할 상황이였지만 오르슈팡은 친구이자 사람들의 희망인 모험가를 지켜 기사로서 훌륭히 본분을 다했으니 지금은 그저 조용히 명복을 빌어달라며 슬픔을 삼키고 모험가를 격려해준다. 물론 아버지로서 아들을 잃은 슬픔이 너무나도 컸기에 나중엔 슬픔에 겨워 지팡이를 놓고 주저앉아 흐느끼는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처음 한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서 죄책감에 마음이 찢어진다카더라[74] 교황을 축출해 제거하고, 교황청 잔당마저 제압한 일련의 사건에서 일을 주도했던 포르탕 가문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불식시키고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주변에 사욕을 버리고 헌신하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은퇴한다고 한다.[75] 이후 용시전쟁의 추악한 진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슈가르드 내에서 갖은 문제가 발생하고 그 와중에 '담대왕의 병사'를 자칭한 수구파들이 빈민들을 인질로 잡아 농성하다가 비도프니르의 도움으로 인질을 구출하는 등 격변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슈가르드를 염려해 아이메리크에게 조금 더 신중히 일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한다. 오르슈팡과 같은 길을 걸은 맹우인 아이메리크가 자신의 아들이나 다름없기에 더 이상 아들을 잃는 비극을 겪고 싶지 않다는 건 덤.[76] 모험가와 함께 커르다스 서부고지의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저택에 돌아온 뒤 오르슈팡에 대해 "성실했던 아버지가 저지른 유일한 실수라 모두가 말한다."고 대놓고 못마땅한걸 인증한다.[77] 오죽하면 에마넬랭이 모험가와 함께 그녀를 도우러 왔을 때, 모든 부탁을 모험가에게만 하고 에마넬랭에겐 모험가를 통해 대신 전해주며, 아예 저 녀석 몇 대 때려도 된다고 말할 정도. 얼마나 싫었으면..[78] 다만 직후에 산크레드가 언급했듯이 종업원 여성을 주축으로 한 소규모 폭동이 발생하여 경비 중인 기병들을 공격해서 다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에마넬랭이 종업원을 제지하려 한 사실 자체는 잘못된 게 아니다. 문제는 이런 경험이 일천했던 에마넬랭이 당황한 나머지 궁병에게 빨리 멈추라고 하는 과정에서, 똑같이 당황한 궁병이 활로 큰 부상을 입혀 종업원 여성을 일종의 순교자처럼 만들어버린 것이었다.[79] 하지만 진심으로 사이가 나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악우같은 관계. 시카르드 쪽에서는 귀족 도련님이라고 까며, 에마넬랭 쪽에서도 나름대로 시카르드를 깐다. 그에 시카르드가 화내며 어디 한번 붙어볼래? 라고 덤비면 내가 질건데 굳이 왜 함? 하며 놀리는 에마넬랭이 백미.(....)[80] 참고로 나울은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B급 마물이고 스바라는 돌발임무로 출몰한다.[81] 현재 아유나르트 가는 4남 1녀로, 라니에트가 넷째이고 프란셀이 막내이다.[82] 시드가 이슈가르드의 비공정 고문이 되어 고치러 오는 것을 보면 시드가 제작하지 않은 물건으로 보인다.[83] 이슈가르드 부흥 지역인 창천거리의 스토리는 프란셀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데, 샤를망은 전쟁이 끝나 격변하는 이슈가르드에서 뒤랑데르 가의 활로를 찾기 위해 프란셀의 도시 간 교역 계획에 직접 간섭 및 협력한다. 그와 동행하면서 이슈가르드의 변화에 맞춰 귀족들의 역할 변화가 필요함을 깨달으며 부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흥 사업이 완전히 끝나는 5.5 패치 시점에선 엘 투에 이어 모험가의 단골 거래 대상이 된다.[84] 스포일러 친구인 잔키나르는 그가 안타깝게 죽었다라고 말했지만 창천 점성술사 퀘스트에서 밝혀진 진실은 샬레이안에서 파견된 암살단에게 살해당했다. 샬레이안 내에서 지식을 배우는 건 허용되나, 샬레이안은 자신들의 고유 지식이 바깥에 전파하는 걸 막았기에 루핀의 샬레이안 식 점성술을 이슈가르드에 전파하러 한 걸 규칙을 어겼다 보고 죽인 것.[85] 건설에 뛰어난 제멜 가 사람 답게 전대 가주도 본래 이슈가르드 내에서 뛰어난 건축가 였으나, 일에 바빠 자식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가르쳐주지 못했고 자식들은 건축보다 정치의 권력투쟁을 하는 모습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하얀궁전 복원 기회에 참여해, 복원단 모그리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게 되었다고 말한다.[86] 다른 고블린들은 "슈우우..."거리며 호흡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사이보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마개조한 모양.[87] 일부 유저들이 이런 어린 모습으로도 플레이하게 해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했던 것으로 보이나, 요시다는 각국의 심의와 같은 문제들이 있어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라라펠은 체형이나 비율이 비현실적이라 문제가 없다는 듯(...).[88] 4.5서브퀘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짐 대초원의 거대 부족인 아다르킴족의 1순위 족장 후보였으나, 계속되는 결혼 사기와 암살 시도로 에오르제아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이 퀘스트를 끝내고 아드키라와 대화하면 자신은 그저 주점을 운영하는 아기돼지라며 부인하는 대사로 바뀐다. 참고로 동생이 있는데 아짐 대초원의 재회시장에서 모험가에게 풀볼의 꽃을 갖다 달라는 서브퀘를 주고 이를 완료하면 원래 자신 위에 형이 있었는데 결혼 사기와 암살 시도를 버티지 못해 잠적해 졸지에 자신이 족장 후보가 되어 형과 똑같은 신세가 되었다고 하소연한다(...). 풀볼의 꽃을 갖다 달라는 것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는 풀볼의 꽃을 갖고 다녀 자신을 피하게 하려는 것. 이후 형을 찾겠다며 재회시장을 떠난다.[89] 꼬마친구 설명에도 대놓고 아이메리크가 좋아하는 자작나무 시럽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90] 그라하 티아의 말에 의하면 샬레이안에서도 상당히 유명하며, 몇 번이나 연속으로 의원에 선출된 유력자라고 한다.[91] 하지만 이 발언으로 인해 그라하를 포함한 새벽의 혈맹은 푸르슈노, 즉 샬레이안이 무언가를 알고 있지만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92] 다만 효율중시인 샬레이안이 알려준 정보라 다른 나라의 인간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경이 많았다. 먹을 것이 다양한 맛을 지닌 당근 뿐이라거나 의복도 센스가 이상하다거나 하는 등.[93] 또한 신체나 구조물에 대한 정확한 사이즈를 알려주지 않아 레포릿들은 고대인 기준으로 거주지를 제작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만 이는 레포릿이 단 한번도 인간을 실물로 본적이 없어 달에 있는 달의 감시자 같이 고대인과 동일한 체형일 것이라고 생각해 그에 맞추어 거주지를 제작한 영향도 있다.[94] 밀루다는 파판 택틱스에서 해여단의 부두령으로 나온다. 헌데 파판14에서 일본어로 "도살(屠殺)의 밀루다"라는 표기가 왜 한국판에서는 떠돌이 밀루다로 번역되었는지는 의문이다.[95] 사실 이 내용은 홍련이 나오기 이전에 이미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던 내용이다.[96] 스포일러 실은 진짜 태수는 칠대천룡 중 하나인 브리트라이며 그의 일족은 대대로 브리트라를 섬겼다고 한다, 그 일원으로써 태수 대리를 하고 있었다.[97] 첫 만남이 상당히 개그인데, 유열향에 도착한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 일원들은 바닥에 쓰러진 연금술사들을 보고 적의 습격을 받았나며 긴장했지만, 습격 받은 것 치고는 모두 멀쩡하고, 잠에 든 모습에 의아해하다 뒤에서 태수의 심부름꾼 바르샨이 나타나 용의 비늘을 가져왔단 말에 니다나와 다른 연금술사들이 벌떡 일어난다. 알고보니 잠도 자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느라, 쉬겠다고 바깥에 나가다가 하나 둘 씩 수면 부족으로 잠에 빠져 쓰러진 것. 그리고, 동료 연금술사들은 에스티니앙이 용과 관련되었다는 걸 언급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며 그를 경악에 빠트린다. 그러면서 이 만남도 신의 가호였다며 피를 내놓으란 말과 함께유열향에 초대하겠노라며 에스티니앙을 강제로 끌고 간다.[98] 니다나가 큰 바르샨 쪽이 성능이 좋아서 좋다는 말에 격노한다.[99] 한국/중국풍 옷도 동방에서 온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100] 4.0에서 도마가 중국풍이 되고 동쪽 나라만 일본풍이 된 덕분에 좀 이상해진 부분이 있다. 3.0까지의 도마 난민 출신의 인물들 이름은 주로 일본식이며, 무사도, 닌자의 전투술, 벼농사, 목조건물이 주류란 언급, 눈 덮힌 산=후지산 등의 묘사로 봐서 도마는 일본풍이 강한 곳이라 생각되었지만, 정작 4.0에서 공개된 얀샤지방이나 도마에 대한 요시다의 언급을 보면 도마는 중국풍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기에 도마 난민이 자신의 고향을 동주 오사드 소대륙에서도 동쪽바다를 한참 건너가야 나오는 섬나라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이외에도 비슷하게, 동방의 가구들은 거의 일본식인데 "도마 양식"으로 부르는 문제도 있다. 2.0 시절에도 동쪽 나라라는 지명이 강신제 등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전부터 도마와 동쪽 나라의 구별은 설정 되어있었지만 개발 과정에서 도마를 중국풍으로 변경하도록 바뀐 것 같다.[101] 파판11에서 동명의 국가가 존재했다. 성격도 유사.[102] 설정집 등에 따르면 막부가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 전에는 전국시대처럼 각 나라로 쪼개져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지금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아직도 영주들끼리는 불화의 조짐이 있다고 한다.[103] 현실 역사의 동인도회사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104] 홍련 24인 레이드 리턴즈 투 아빌리스 스토리 후일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병은 멀쩡한데 포도주가 남아있질 않는 달마스카 포도주를 두고, 병만 멀쩡하면 다 달마스카 포도주가 아니냐는 논리로 일반 포도주를 부어서 가짜 달마스카 포도주를 만들어 모험가에게 건네준다. 이후 이 가짜 포도주는 샤마니 로마니 손을 거쳐 게게루주에게 넘어가는데, 이쪽도 철저한 장사꾼(...)인지라 폭리를 취해 비싼값에 팔아넘기겠다는 술수를 꾸미는 걸 샤마니가 눈치챘고, 서로 포도주를 자치하겠다고 그걸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다 힘에 못 이겨 가짜 포도주는 바다에 빠지고 만다.[105] 다만 ~나라의 공주라곤 해도 동쪽 나라의 지방 호족의 딸에 가깝다. 공주라는 게 한 나라의 여성 후계자라는 뜻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선 고귀한 신분의 여성에게 붙는 미칭으로도 쓰이기 때문.[106] 잡 퀘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죽은 줄 알았던 오보로의 스승은 사실 살아있었고 도마의 닌자로 있던 당시 도마를 배신하고 도마측의 정보를 제국에 넘겨줬다. 이걸로 인해 도마는 멸망했고 스승은 죽은 걸로 위장하여 제국에 들어와 제국 첩보부대의 대장에 오른다.[107] 근데 약간 천연에 해맑은 기질이 이전 메인퀘에서도 약간이나마 보이긴 했다. 합전 준비 전에 일단 배부터 채우자는 말부터 하는 것도 그렇고... 다만 그녀도 합전에 참가했다는 건 유저들이 겪은 바르담 패도의 시련까지의 여정을 그녀도 통과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곱씹어보면 은근 무서운 전투력의 소유자.[108] 족장인 마그나이는 큰형님으로 모셔지며, 서브 퀘스트로 나오는 에스겐이란 npc는 40세임에도 불구하고 부족 내에서 제일 약해서 막내 취급을 받고 있다.[109] 맞붙게 된 경위도 대합전에 패배한 타 부족 여성들을 모아 신부를 고르려다가, 패배했는데 되려 모욕적인 욕설을 퍼붓고 초원에 불까지 질러버린 사두와 충돌하게 된 이유로 사두를 싫어하게 되었으며, 도마 성 습격 작전에서도 왜 하필 이런 미친개같은(...) 여자랑 함께 가야되냐고 푸념하기도.[110] 그 이전에 오로니르족과 만난 퀘스트를 할 때 캐릭터가 여성 종족이라면 "나는 여지것 내 배필인 나아마를 찾지 못했는데 어쩌면 그 나아마가 외부에서 올지도 모르지."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모험가가 기겁하는(...) 골때리는 전개가 되기도 한다. 물론 리세가 허튼 짓 하면 가만 안둔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마그나이는 자신의 나아마는 따스하고, 청초하며, 온화한 여성일텐데 모험가는 저주의 석상마저 때려부술듯한 무서운 힘이 느껴진다며 먼저 퇴짜를 놓는다. 이에 대한 모험가의 선택지도 가관인게 "그렇지 않다."와 "원한다면 너도 그렇게 만들어주지."다.[111] 타이탄 토벌전에서 얻을 수 있는 지진의 도끼다.[112] 합전 직후 습격해온 그륀바트와 제국군과 싸울 때, 여러 명을 한번에 묶어버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게다가 나중에 도마 성 습격에서는 제국의 공중 병기를 도끼로 그대로 갈라버린다.[113] 납치 외에도 전염병이 돌아 멸족한 소부족 출신인 일원이 서브 퀘스트에도 나온다.[114] 남자고 전원 전사로만 이뤄진 부족이라 이방인이지만 히엔의 강한 무력을 보고 마음에 든 듯 하다. 덤으로 마그나이 바로 옆에 있는 부두가 족 NPC도 모험가가 남자면 관심을 보이나 여자면 "...여자에겐 관심없다."며 대화 자체를 거부한다.[115] 4.5 영웅의 진혼가에서 도마 선착장으로 가면 도마인 선원이 대화를 나누는 걸 볼 수 있는데, 히엔이 구원군으로 에오르제아로 건너갔다는 걸 듣고 쿠카네에로 건너가 배를 타고 에오르제아로 건너간다 한다.[116] 홍련 메인퀘 도중 고우세츠가 사두에게 "댁들이 용맹무쌍한 자들인건 알겠는데 왤케 규모가 작음? 댁들이 작다고 비웃은 몰 족 수준인데?"라고 의문을 품자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죽은 이들은 윤회할 수 없기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숫자가 적어지고 자연스레 부족의 규모도 작아지게 되었다."라고 사두가 설명한다.[117] 타 부족 사람의 이름을 이어받은 도탈족도 있는데, 그의 경우에는 다른 부족의 전사가 죽어서 도탈 족으로 환생한 것으로 믿는 모양이다. 그래서 부족민을 도와주다가 죽은 우야기르족의 사람의 어머니를 전생의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신의 친어머니처럼 모시려는 어느 도탈 족 NPC의 서브퀘도 있다.[118] 참고로 이 코코라는 NPC는 재회시장에서 모험가가 시리나와 만났을 때 오로니르 족과 시비가 붙었다가 케스티르 족에게 제지받은 그 NPC다. 그래서 메인퀘 도중 고우세츠와 함께 도탈 족을 찾아온 모험가를 보고 '너는 재회시장에서 봤던 그 모험가구나!'라고 먼저 아는 척을 하는 것.[119] 사두란 이름은 그녀의 전생인 도탈족 남자의 이름이었는데, 위에서도 언급한 코코라는 NPC의 설명에 의하면 1,2대는 남자였으나 3대인 그녀부터는 여자로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4.4에서도 여성적인 모션이 주를 이루는 다른 아우라 여성들과 달리 남성적인 모션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 자신만만하고 기가 세다는 성격 때문인지 기본 표정이 거의 '음흉' 표정이다.[120] 근데 서로 디스를 하면서도 은근히 케미가 맞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2차창작에선 둘을 자주 엮는다. 메인퀘나 서브퀘에서 둘의 모습을 보면 제작진들도 은근히 즐기는 모양.[121] 도마 점령 5년 전, 알라미고 점령 10년 전[122] 마법과 공학기술의 결합이란 설정이다.[123] 청린수(青燐水). 푸른색 액체이며, 기화되어 기체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영문명은 Ceruleum. 파랑인 Cerulean과 석유 Petroleum을 조합한 단어로 보인다. 속성 크리스탈에서 뽑아낸 에테르를 정제한 에너지원으로, 약간의 청린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불안정해서 폭발하기 쉽다고 한다. 갈레말 제국에서 기원한 기술이지만 점차 망명 기술자들에 의해 기술이 퍼져나가 이제는 에오르제아에서도 비공정 등의 연료로 쓴다.[124] 이 때문에 한국판에서는 3.0에서 독자적으로 인명을 라틴어 발음으로 부르기도 했다. Varis를 와리스로 지칭하는 등. 그러나 3.3 즈음을 기점으로 다시 바리스로 번역을 교체했다. 그러나 여전히 리위아 등의 인명에서는 이러한 흔적이 남아있다.[125] 이는 역사 속의 시저 군단의 백부장이었던 Marcus Cassius Scaev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26] 새벽의 혈맹을 습격했을 당시 죽은 NPC의 시체를 계속 공격하던 제국군을 팀킬하며 적당히 하라고 일갈하는 모습이 나온다.[127] 리트아틴의 성인 '사스'는 분견대장이나 진영대장에게 주어지는 성으로 진영대장은 군부에서 식민지인이 얻을 수 있는 최고위의 성이다. 이 위엔 순서대로 분견대장, 참모장, 군단장, 대장군밖에 없으며 그 위는 황족이다. 군부 최상급사관인 것.[128] 실제 역사의 아그리파와 비슷한 행보다.[129] 제국 간부들은 자신의 건 블레이드에 신화와 관련된 이름을 붙인다. 넬의 건 할버드 "브라다만테", 네로의 건 해머 "묠니르", 리위아의 건 바그나크 "아글라이아", 리트아틴의 건 실드 "타르타로스" 등. 예외적으로 가이우스의 건 블레이드는 9명의 왕위계승자를 쓰러뜨리고 그 피를 마셨다고 하여 "No. IX"라는 이름이 붙어있다.[130] 귀신 주르반 토벌을 위해서 모험가와 같이 싸우게 되는데, 우누칼하이 대신 주르반의 창을 받아내 호각으로 싸우는 듯 하다 무기가 깨져 한 방에 사망한다. 죽는 순간에도 우누칼하이에 대해 격려를 하는 등 꽤 신사적으로 갔다.(...) 다만 메인 퀘스트에서 중요하게 등장했던 인물이 선택적인 서브 퀘스트에서 사망한다는 것은 스토리 구조 상 납득하기 힘들며, 갑옷이 베인 곳에서 빛나는 물질이 흩날리는 점이라던가 그 주검을 갈레말의 병사들이 본국으로 돌려보냈다는 묘사 등을 보면 뭔가 후속되는 이야기에서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131] 과거에 사망한 넬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사파이어 웨폰의 파일럿이 레굴라의 전투 데이터를 스스로에게 덮어 쓰는 장면이 등장한다. 앞서 시신을 회수한 것도 데이터의 추출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132] 계속된 패배와 부하들의 비웃음을 견디지 못하고 아울루스 말 아시나에게 신체개조 및 무기개조를 받아 도마 성 인던의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133] 제국 내 식민지 지배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파다.[134] 이 반란 진압으로 달마스카의 하얀 마녀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135] 노아 본인도 병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136] 신생 레지스탕스의 리더인 바이샤엔을 자신이 바라는 '평등한 국가'의 지도자로 적합하다고 있었으며, 그가 제국군과 보즈야의 실정을 고려해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했다.[137] 라이언 2 전과기록에 따르면 현재 도주중인 듯 하다.[138] 보즈야-자트노르로 이어지는 일대일 결투 중 유일하게 개근하기도 하며, 카스트룸 라쿠스리토레에서도 특정 인원과 개별 전투를 벌이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체력은 제일 낮지만 일대일 결투 중 기믹이 제일 어렵다는 평이 많다.[139] 다이아몬드 웨폰이 구현해낸 것이다.[140] 발렌스는 일개 군단장이라서 자치권을 줄 권한은 없었지만, 항목에 서술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제국 내부의 혼란을 틈타 자신이 황제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기에 계획만 성공하면 자치권 요구도 승인해주기로 한 것이다.[141] 황녀와 황족의 배우자들은 하급 황족으로 위르를 사용한다.[142] 그 동안 갈레말인이 야만족이라 여기던 일샤바드 파견단을 돕게 되면, 제국 재건에 성공해도 외국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내정간섭을 받을 거라고 여겼기 때문이다.[143] 특히 퀸투스가 믿을 만하다고 판단했던 제X군단은 병력 대부분을 맡던 식민지인 병들이 탈주하는 바람에 에오르제아에 의탁할 수밖에 없었다.[144] 쌍두인 마무쟈족의 경우 자식을 볼 수 없단 게 일반적이라 그런 상식을 깨고, 태어난 조라쟈에게 기적의 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145] 르베이유 쌍둥이도 대학시절에 종종 얼굴정도는 본듯하다. 다만 툴라이율라의 제 2왕자였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다만 실수록 신분을 노출하는 발언을 했다가 약간의 소란이 일어났지만, 어떻게든 무마했다고 한다.[146] 본래 마무쟈족은 쌍두가 족장을 맡는 풍습이지만 굴루쟈자는 다민족 국가를 세웠기에 다른 종족인 양자들에게도 기회를 주었다.[147] 아지스 라에서는 유도시스템에게 5014년 동안 정기점검 없이 전송장치가 작동하였다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148] 달라가브도 이 때 만들어졌고, 달에 추락한 헤임달급 감시선 잔해는 탐험수첩이서 설명하기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달라가브의 지상 낙하를 감지해 막으려다가 실패해 그 잔해가 달로 떨어졌다 한다.[149] 이 대사와 관련된 말을 알라그 제국에 관심이 많은 래포릿족에게 알라그가 문제다.라는 대화 선택문이 있다.[150] 어둠의 세계에 들어갈 때의 상황을 보면 "아그리우스급 공중전함 5대를 띄울 에너지"를 넣고서도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틈"을 여는 게 고작이었다. 갈레말과 알라그의 기술 격차도 대략 알 수 있는 부분.[151] 그라하 티아가 "마치 이 시대의 빛의 전사처럼"이란 말을 하는데, 뉘앙스로 봐서는 그 시대에 활동하던 빛의 전사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아지스 라의 단말기들과 대화하면 할수록 알라그의 막장 인권의식을 볼 수 있는데, 일례로 극소피아 토벌 훈련에선 특수부대 병사들조차도 훈련에서 사망하는 것을 각오해야 할 정도니 알만하다. 반란이 일어날만 하다. 유족 연금은 두배로 준다지만.(...)[152] 투프시마티는 에테르를 모으는 신비한 지팡이였기 때문에 이를 통해 라하브레아나 엘리디부스를 제치고 재해를 일으켜 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민필리아는 멋대로 죽이면 엘리디부스가 화낼까봐 그냥 납치한다고 한다(...). 별 쓸모는 없나보다.[153] 특히 구레나룻이 있는 것으로 보아 파판12의 발프레아의 윤회자라는 떡밥이 강했었다. 다만 원래 아씨엔은 파판12의 소환수들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이며, 파판12의 소환수 자체가 과거작의 악역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아서 별 떡밥이 아닐 수도 있다. 게다가 주인공급을 겨우 평면적인 악역으로 써먹는다고 납득하도 힘들고 무엇보다 성격 등의 묘사가 전혀 관련이 없다. 다만 파판13 주인공 머리를 한 이게요름이 제 13세계 출신이고, 파판12의 주인공 주역 머리를 한 나브리알레스가 제 12세계 출신인 것을 보면 일종의 장난스러운 오마주를 한 것 같다.[154] 사실 신생 본편 엔딩에서 한마디 하는 것으로 등장하긴 했었다.[155] 이게요름이 소환에 관여했던 것은 아니다. 야만족의 공포와 분노가 자발적으로 야만신을 소환시키는 것에 대해서 말하곤 '신과 신의 전쟁'을 기대한다. 이에 대해 삼투신 관련 스토리에서 우누칼하이는 재소환된 라바나와 비스마르크의 생각을 읽고는 이 야만신들이 살아있었다면 마대륙에 봉인된 투신의 힘을 먹어치워 재해가 왔을 것이라고 말한다.[156] 후드 속에 보이는 헤어스타일이 파판13의 주인공 라이트닝의 것을 썼기 때문에 윤회 떡밥과 결합되어 이게요름은 라이트닝의 환생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정작 라이트닝 본인이 이벤트로 에오르제아에 강림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 게다가 머리색도 청색. 그래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외모는 라이트닝이랑 비슷하겠지 생각되며 인기가 있는 편(...).[157] 삼투신 관련하여 제 13세계의 영웅들은 야만신의 힘이 봉인된 성석을 사용하다가 혼을 뺏겨 어둠의 화신으로 변했고, 에테르를 먹기 위해 서로 싸웠다는 말을 보면 단순히 이게요름이 전투를 잘 해 이긴 것은 아닌 모양이다.[158] 칠흑에서 에메트셀크가 원래 아씨엔은 각자의 세계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했었다고 한 뒤 "뭐... 힘이 넘치던 이게요름이 나대는 바람에..."란 대사를 한다. 정황상 이게요름이 제 13세계를 망쳐서 아씨엔들의 구역 담당은 무너졌고, 아씨엔이 다른 세계의 아씨엔에게 간섭하게 된 것 같다.[159] 돌아온 신, 맴도는 영혼 퀘스트[160] 돌아온 신, 맴도는 영혼 퀘스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화염신, 바람신, 바위신, 수신, 뇌신. 그 땅에 내려올 수 있는 다섯 신은 모두 그자가 물리친 셈이 되었다."[161] 목소리는 남성이다.[162] 하지만 진짜 그림자의 왕은 따로 있었다. 칠흑의 4가지 역할 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새로운 내용의 퀘스트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전사 항목을 참고할 것.[163] 참고로 미트론의 본명은 희망의 낙원 에덴 재생편 4편에서 등장한 모습을 볼때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로 추청된다. 출처[164] 아씨엔(Ascian)이란 단어 자체가 '그림자가 없는'이란 뜻이다.[165] 트라방셰 덕분에 만들어진, 시간을 초월하는 야만신 알렉산더 때문에 수정공이 제 1세계의 과거로 넘어가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었고, 상급자인 원형 아씨엔도 죽어버렸으니 트라방셰가 본의 아니게 트롤을 해버리게 된 것이나 다름 없다(...).[166] 다만 아테나가 먼저 혼의 융합을 권유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테나에게도 남편을 향한 일말의 애정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라하브레아가 자신의 원대한 욕망, 순수하면서도 비틀린 지식욕을 이해하고 함께해 주리라고 생각했겠으나...[167] 모험가에게 말하기를 자신과 아버지의 관계는 청소년기 이후로 변한 것이 없다 말할 정도.[판데모니움스포일러] 라하브레아의 입장에서는 에리크토니오스의 어머니인 아테나가 아들인 자신을 실험체로서 사용하기 위해 판데모니움으로 불러들였다는 진실을 아느니 차라리 어머니로부터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자립하는 것이 낫다 여기고 아들의 원망을 받는 길을 택한 것.[169] 에릭토니우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모습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뱀인 반인반사로 아테나가 자신의 허벅지에 묻힌 헤파이스토스의 정액을 양 가죽에 닦아 땅에 버렸는데, 정기를 품은 정액이 땅(가이아)에 닿아 태어나게 된다. 가이아는 이 사실을 알려 아테나에게 에리크토니우스를 보냈고, 아테나는 이 아이를 자신의 양자로 삼아 인간 가정에 대리 양육을 맡겼는데, 장성한 에리크토니우스는 훗날 초기 아테나의 왕이 된다.[판데모니움스포일러2] 아테나가 클로디엥을 에리크토니오스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그의 환생임이 확정되었다. 클로디엥을 마대륙으로 불러들인 것도 그가 에리크토니오스의 환생이었기에 가능한 아테나의 소행이었고, 아테나는 클로디엥의 육체를 토대로 잠시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171] 어머니가 에오스인건 똑같지만 아버지는 전승에 따라 '아스트라이오스' 혹은 '케팔로스'로 묘사된다. 아니면 티탄신 아틀라스가 아버지라는 전승도 있다.[172] 다른 간수장들 역시 동일하게 헤파이스토스의 정신주박에 세뇌된 듯 하다.[173] 그런데 이로 인해 빛의 가호로 지켜지던 돌의 집에 아씨엔 나브리알레스가 침입하여 루이수아의 지팡이를 훔치게 했고, 그대로 놔뒀다간 계속해서 살아서 돌아와 지팡이를 노리게 되게 때문에 문브뤼다가 목숨을 바쳐서 아씨엔을 쓰러트릴 수밖에 없었다. 어찌보면 문브뤼다를 죽게 만든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174] 민필리아가 이 소식을 모험가에게 듣고는 빛의 가호를 막는 것을 "용의 발톱"이라고 불렀다. 또한 하이델린과 계약한 미드가르드 오름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궁금해하며, 창세신화에서 호수의 수호자가 된 환룡의 이야기가 하이델린과 환룡의 계약 이야기가 와전된게 아니냐고 추측한다. 그리고 나타난 작은 미드가르드오름은 빛의 전사에게 "한사람의 인간으로 어떤 미래를 만드는지 지켜보겠다"라고 한다.[175] 즉, 파판14 세계관에서의 드래곤들은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생명체이다.[176] 야만신 바하무트는 달라가브를 조종하려던 넬 반 다르누스를 신도로 만들어 자신의 봉인을 풀게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떨어진 위치가 카르테노인 것은 대 야만신 병기이자 바하무트를 사로잡았던 오메가 웨폰이 있던 자리이기 때문에 낙하 충격으로 그것을 파괴하려고 했던 것. 아무튼 달라가브에서 튀어나온 바하무트는 파괴를 일삼고, 결국 야만신 피닉스가된 루이수아에 의해 바하무트는 제거되지만 힘을 방출하던 루이수아를 집어삼킴으로써 핵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제 7 재해 이후 달라가브 안에 있던 구속함은 바하무트의 핵을 땅 속을 헤집고 다니며 찾아내 바하무트를 재생시키게 된다. 이후 모험가는 진성편에 이르러 바하무트를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진성 4층의 바닥 문양은 생물학의 계통도인 "Tree of Life"와 닮아있는데, 이것은 바하무트가 생물의 정점이란 상징이라고 한다.[177] 실은 용시전쟁의 발단중 하나. 솔직한 성격으로 당시 토르당 왕에게 니드호그가 인간을 업신여기는 걸 말해버리는 바람에 용이 인간을 지배하려 한다는 오해가 빚어져 토르당 왕과 기사들에게 살해당하게 되었다.[178] 실제로 브리트라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자신의 자손이 없는 대신에 사베네어의 주민들을 사베네어의 아이들이라고 부른다.[179] 아히완은 혼란한 라자한의 상황을 어떻게든 진정하고 수습하기 위해, 브리트라의 진짜 정체를 밝히고 나서주길 부탁했으나, 형제들의 선례도 있고, 안 그래도 종말에 의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용인 자신이 사실은 내가 태수였다며 나타나면 주민들이 받아들이겠느냐며 거절했지만, 결국 아히완이 라자한에서 주민을 구해주다가 야수에게 잡아먹히는 사태에 잠시 방황했다.[180] 한국에선 아주다야로 번역되었다.[181] 원작에서 골베자가 다루었던 흑룡의 오마주.[182] 훗날 칠대천룡이 여기서 태어난다[183] 당시 오메가는 빅스와 웨지가 만든 단말에 의식이 깃들어있는 상태였고, 상당히 시간이 흘러 단말이 열화가 됐는지 배터리를 교체해도 계속 꺼진다는 언급이 있다. 굳이 미드가르드오름의 육체에 부딪히는 건 아마 그에게 빨리 일어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인듯. 실제로 크리스탈 타워를 보낸 후 미드가르드오름은 눈을 뜬다.[184] 달라가브와 관련된 알라그의 마도선에서 이름을 따왔다.[185] 스티크마-4의 기억을 보면 다른 별을 침공하기 전에 황페화 된 본 행성을 정화&재생을 하자는 주장을 한 반대파 오미크론들이 있었지만, 결국 그들을 없앤 주전파들이 주도권을 잡았다.[186] 마스터의 자체 결정 유닛의 말을 따르면 처음에는 강해져 살아남는다는 목표로 살아왔지만 이 목표가 완료되자 자신이 해온 결정이 그저 주입된 명령에 그저 따르기만 했을 뿐 자신의 결정이 아니었단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강해지기 위해서 한 것이 그저 파괴를 일삼는 것이 아닌가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말한다.[187] 본래의 기체에 탑재되어있던 정신 이식 기능이라고 한다. 소멸하기 약 0.5초 직전에 전이하였다고. 다만 현재의 기체는 당연히 빅스와 웨지가 제작한 장난감에 가까운 몸체이기에 해당 기능이 없어 본 기체가 망가지면 그대로 소멸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스포일러(오메가)] 중간에 자신의 본명에 대해 이야기해주는데 본래의 기체명은 M-017이였고, 해당 이름과 관련되어 있는 성운 또한 우연찮게 오메가 성운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M-017은 효월 메인퀘에서 마스터가 사용하던 표준형 오미크로 기체의 등록명인데, 아마 오메가가 미드가르드오름을 쫓으며 본래의 기체에서 오메가 프라임으로 정신 이식 후 떠나자 남은 기체에 마스터의 정신을 이식한 것으로 추정된다.[189] 본래 초월하는 힘은 상대방이 하는 말의 '마음'을 이해해서 언어를 모르더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는 번역기능처럼 작동된다고 한다. 하지만 알파가 하는 말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질 못했는데, 이는 당시 알파에게 마음이 없었기에 이해할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일행과 함께 오메가의 시련을 넘어서고 마침내 오메가를 쓰러뜨리고 꼬메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알파는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데 이때 "고마워 OOO, 이 세계를 둘러보고 올게."라는 말을 전하고 모험가는 이런 알파의 말을 이해한다. 이에 시드는 본래 알파에게는 전할 마음이 없었지만 이제는 있는 것이라 해석했다.[190] 알파가 죽으면 흑화해서 제국으로 전향하겠다부터 내가 야만신이 되어 에오르제아를 멸망시키겠다! 같은 과격한 코멘트도 나올 지경이었다.[191] 외지 라노시아는 상술한 알파가 나타나는 이스터 에그가 있는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192] 8재해의 발단 지역은 알라미고이지만, 제국령, 검은장막 숲, 다날란 지역까지 직접 영향을 미쳤다. 라노시아는 바다 건너인 만큼 재해의 당시 직접 영향은 피했다. 알파의 입장에선 운이 좋았던 것.[193] 게다가 그 마물은 북부 다날란 돌발임무중 미쳐 날뛰는 거대마수에 나오는 보스급 마물이다! 최소 4인이상이 제한시간 내내 공격해야 겨우 잡을 수 있을정도.[194] 그나마 골드 소서를 달리는 속도는 잔상이 잠깐 남는 순간이동 수준. 오픈한 2.5 이후에는 꽤 부티나는 옷을 입었지만 하의실종 패션이다(…). 그러나 4.1 멘퀘에서는 제대로 된 바지를 입고 등장한다.[195] 무언가 큰 힘을 쓸려고 하거나 전투를 하려고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때 잡체인지 하듯이 팬티차림의 모습을 하고는 그의 힘을 남발한다.[196]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7편의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초구무신패참의 패러디.[197] 드라이브는 힐디브랜드와 재회했을 때 사용했던 저먼 스플렉스이며 3.2에서는 눈속에 박힌 힐디브랜드를 빼내려고 맨더빌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쓰다가 오히려 더 깊게 박혀서 다시 맨더빌 메테오 드라이브로 빼내버린다(…) 둘다 사용할 때 리미트 브레이크(!)의 효과음이 나온다. 메테오 스트라이크의 경우 파판6 멧슈의 필살기중 하나다. 이 필살기들을 만든 이유는 골 때리게도 자고 있는 힐디브랜드를 기상시키기 위한 것...[198] 나나모가 공화파인 로로리토를 만나보라는 말에 기겁하지만 고드베르트는 자기가 직접 만나보려고 하는 것을 볼때 중립파쪽 사람으로 보인다. 왕당파는 아닌게 오메가 외전에서 피핀이 이제 왕당파는 자신 밖에 없다고 말한다.[199] 2.0 힐디브랜드 퀘스트 막바지에서 진범에게 "울다하의 정치를 담당하는 모래전갈회의 일원으로서 역사에 무지했다는 것을 정중하게 사과하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00] 본인 나름의 아들에 대한 애정 표현이다.[201] 당장 되살아난 힐디브랜드를 보자마자 "오오 사랑하는 내 아들 힐디야! 무사했구나!"라고 하는 것만 봐도 이 할배가 생긴게 좀 깰 뿐 좋은 아버지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202] 그래서 골드 소서에 가보면 이 사람의 금상을 볼 수 있다. 육체미를 뽐내는 반라의 고드베르트를 볼 수 있다.[203] 바브일 탑 2 네임드로 등장했던 그 놈. 모험가 일행에게 패배하고도 죽지 않았는지 효월 힐디브랜드 퀘스트에 등장했다.[204] 물론 길가메쉬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난입해서 플레이어와 결판을 내려고 했다가 덤터기로 당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그 길가메쉬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린 것만 봐도 이 아줌마가 보통내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205]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이 라라펠의 정체를 정확히는 모르는 상태였다. 3개월 정도 후에 제작진이 나슈의 사생팬임을 밝혔다. 이 사생팬은 홍련에서도 등장하며, 이땐 아예 대사도 있었다. 참고로 2.0 힐디퀘 마지막 부분에서 이 NPC가 나슈를 보고 "아니야... 뭔가 달라..."라고 중얼거리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나슈가 엘리의 동생이 변장한 모습이었기 때문. 이 사생팬은 효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206] 마샤 마카라카: 지금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어 울다하에서 일하던 언니를 따라 고향인 검은장막 숲을 떠나서 이쪽으로 옮겼지. 문제는 언니가 이상한 남자랑 같이 다니면서 해결사인가 뭔가 하는 수상한 일로 먹고산다는 건데……. 하긴, 가희도 충분히 특이한 직업이기는 하지.[207] 사실은 이 여자와 그 여동생이 2.0 힐디퀘의 주요 스토리인 좀비 파우더 사건의 범인이다. 이들 자매는 울다하에 의해 멸망한 도시국가 실디하의 귀족 후손들이다. 동생이 괴도로 위장해 물건을 훔치러 다니며 울다하 상위층들을 불안에 빠트리고, 엘리는 기자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기사를 올려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나중에 동생이 나슈를 기절시키고 변장했다가 들키자 좀비 파우더를 뿌려 힐디를 좀비로 만들고 울다하 밖에서 좀비들을 양산, 울다하를 멸망시키려 했으나 좀비 줄리안의 도움으로 좀비 파우더를 해독한 힐디브랜드가 화려하게 부활한 걸 보고 계획이 좌절되었음을 깨닫고 스스로 자수한다. 이때 같이 등장한 좀비 왈 "선생님은 우리랑 같이 좀비로 지낸 시절이 있어서 좀비 파우더의 내성이 있었다. 그래서 금방 부활할 수 있었다."나?[208] 힐디브랜드가 브리아르디앙을 처음 만났을 때 중얼거린 말. 원판에선 '무리아르디앙'으로 말했다. 어찌보면 초월번역(...)[209] 바다의 소녀 사건 때 폭탄에 휘말릴 뻔한 엘리를 구한 적이 있어서인지,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모든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을 때, 잡혀가는 엘리에게 몇 년이 걸리든 자신은 그녀(엘리)를 기다리겠다는 말로 그녀에 대한 순정을 보여준다.[210] 신학원 부원장인 숙부 브뤼바뇽에게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신학원 학생 블레지와는 사촌간인데, 둘 다 안경을 올리는 행동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포즈는 신학원 퀘스트를 3장까지 진행하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211] 공식설정으로 FF5의 차원의 틈새를 통해 수많은 파판 시리즈를 넘나들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본인이 원해서 넘나드는 것이 것이 아니라 문제지.[212] 엔키두는 살아있지만, FF5의 차원에 있다. 길가메시도 자신의 자폭으로 인해 차원의 틈새를 떠돌게 된 거지, 원해서 떠도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다.[213] 플레이어가 여성이라면 '오우 예쁜 누님!'이라며 껄떡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14] 창천기사단 관련 창천비화에서도 뒷모습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215] 창천 힐디브랜드편의 후일담으로는 이딜샤이어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를 힐디브랜드에게 준 저택을 지키면서, 이딜샤이어의 사건 해결사가 되었다.[216] 사실 기기는 마도사 쿠안이 만들어낸 자동인형으로, 원래 능력은 기기가 생각하는 최고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다. 쿠안은 기기를 통해 젊음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기기와 생활하면서 기기를 자식같이 여기게 되었고 도구로써 기기를 쓰지 못했다. 그리곤 기기의 악용을 막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 자신은 노화로 사망하였던 것. 청춘기사단에 납치되어 쿠안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청춘기사단을 일시적으로 회춘시키며 에테르를 낭비하던 기기는 청춘기사단과 힐디브랜드 일행의 싸움에서 쓰러지는 기둥을 원래대로 돌려놓아 힐디브랜드 일행을 구하고는 방전되어 의식이 사라진다. 하지만 재충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와 같이 다니다보면 언젠가 의식이 돌아올 것이라고...[217] 신들의 원전이 현행 인간들의 기억에 남은 고대인의 기억을 뼈대로 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218] 6.0에서 아씨엔 에메트셀크가 퇴장할 때 너희들은 아직 12주신에 대한 진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효월레이드스포일러] 사실 12주신들은 '하이델린'을 창조하기 위해 소멸한 베네스파의 일원들을 원형으로 14개로 나뉘어진 불안정한 세계를 관리하기 위해 기억과 인격을 부여한 하이델린의 사역마들이다.[220] 제작신 비레고, 파괴신 랄거, 태양신 아제마, 상업신 날달[221] 무언가를 기록하는, 자신이 상상하기 쉬운 물건의 형태로 창조된다. 모험가 외에 다른 사람의 경우 책이나 지도였지만... 모험가는 시학 석판의 형태로 창조되었다.[222] 이로 인해 12주신은 할로네나 메느피나처럼 사람들의 기도로 인해 야만신같이 능력이 변화했지만 주어진 역할에는 변화하는 일 없이 주신의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다.[223] 순서대로 대지신 노피카, 시간신 알디크 + 별의 신 니메이아, 전쟁신 할로네, 달의 신 메느피나[224] 이 때의 대화는 모험가의 별자리에 의해 추가 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25] 예를 들어 할로네는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승리를 쟁취하라는 식으로 12신 본인들의 각자 특색이 담긴 축언을 말한다.[226] 발키리들이 데러온 전사들의 혼을 오딘과 반 씩 나눠 가져 자신의 궁전으로 데러간다는 전승이 있다.[227] 이 밖에도 비레고가 원래는 랄거의 제자라던지, 원래 메느피나에게는 달라가브라는 사냥개가 없었던 것 처럼, 신앙이 전해지면서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구전설화가 전달되면서 내용이 바뀌는 걸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228] 헌데 달라가브가 알라그에서 만든 인공위성이란 것을 감안하면... 12주신 신화는 알라그 제국이 멸망하고 난 뒤 제 5성력 부터 전래된 신화인듯 하다.[229] 엘피스에서 마이라에게 받을 수 있던 퀘스트의 내용이다.[230] 체력비례피해라 탱커도 빈사로 만든다.[231] 한국판 성우의 유작이다.[232] 다만 6.3에서 니메이아가 오빠인 알디크와 같이 묶여서 나오면서 최종보스 보단 3넴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233] 마하에서 나온 마도사들이 주축이 되어 세운 울다하의 전신쯤 되는 국가.[234] 한국판에서는 달의 목소리가 브리트라와 비슷해서 브리트라의 성우인 이현으로 추정되었지만, 이현이 직접 유투브 댓글로 날달은 안 맡았다고 밝혔고, 이후 6.55에 황창영으로 밝혀졌다.[235] 마누샤 측은 므리가의 강함을 원했고, 므리가는 마누샤의 지혜를 원했다.[236] 각자 라자한의 연금술사와 교역상인 작공한테 인가가 많아, 라자한에서는 이 세자매가 함께 모인 초상화를 걸어 가계의 번창을 기원한다.[237] 성격이 좋은 율모어 사람일지라도, 돈 바우스리의 세뇌가 얼마나 무시한지 보여주는 연출이다.[238] 남편인 차이는 그림이 아름답지 않고 미화가 없다고 투덜댔지만, 아내인 둘리아는 여러 그림을 받아봤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라며 마음에 들어했다.[239] 투표를 시작했을 때, 자유 시민 중에 아무도 나서질 않아서 자유투표로 사람을 뽑았는데, 그 때 차이 누즈가 당선되었다고 한다.[240] 게다가 야슈톨라는 연상취향이다.[241] 이때, 영혼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술이 사용되었다. 다만 그 비술은 불완전했기에 베크 러그는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친구의 부탁에 못이긴척 들어주었다. 물론 그 결과는...[242] 사실 아노그는 복제된 존재로 원래의 아노그는 지진에서 코노그를 감싸다가 사망했고, 코노그가 지진 후 발견한 흰 구체가 아노그를 복사해서 생겨났다.후에 아노그는 스스로 목숨을 버림으로서 흰 구체를 파괴한다.[243] 복제 아노그가 스스로 희생해 구체를 파괴하고 사라진 후, 코노그는 아노그를 되찾기위해 마을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었고 자포자기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노그와 재회하고, 모험가가 찾아왔을땐 이미 소리소문없이 실종된다.[244] 사실 2P는 기계생명체와 한패였고, 저지하기위해 적대한 것.[245] 칠흑의 반역자 희망의 낙원 에덴에서 1세계의 어둠속성 활성화를 위해 복제품으로 등장한다. 디시디아의 디자인과 같은 모습[246] 효월의 종언에 따른면 흡수한 요마와 에테르가 많을수록 상위요마로 강해지나, 13세계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기에 흡수한 요마들은 그 속에 여전히 살아있으며 해당 상위요마가 처치되면 내부의 요마들이 날뛰거나 해서 죽거나(정확히는 13세계는 무력화, 다른세계였다면 죽음) 약해진다고 한다. 크리스탈 타워 : 어둠의 세계 스토리의 처치 후 마지막 발악같은 모습은 사실상 최후나 다름없던 셈이었다.[247] 에오란데 키브론은 모래전갈회에 소속된 귀족이었는데 재해 당시 사망했고 한때 그가 쓰던 별장은 키브론 남작을 사칭한 라라펠 도적단의 소굴로 변했다는 걸 퀘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그가 죽어 생긴 모래전갈회의 공석은 힐디브랜드 맨더빌의 아버지인 고드베르트가 거금을 기부하고 대신 들어갔다.[248] 로웨나의 감식안을 눈여겨 본 어느 고위층과의 연줄이 있다고 하는데, 영문 대사에서는 이슈가르드의 귀족이라고 말한다.[249] 검술사 15렙 퀘스트에서도 전설의 무기 장인으로 소개된다.[250] 1655년에 림사로민사와 계약하여 1656년에 두 야만신을 토벌하였다고 나온다. 1.0 기준으로 본 시간대에서는 과거 시점이다.[251] 모험가가 격퇴하긴 했지만 죽이진 못했다.[252] FF11에 장들렌의 원형으로 보이는 변태끼 있는 미용사 NPC가 존재한다. 단, 이쪽은 종족이 라라펠의 원형인 타루타루.[253] 동생의 머리 모양을 보면 장들렌과 유사하다[254] 장들렌이 자기에 대한 존경으로 너의 숨겨진 모습을 감추고 있단 이유로 미용을 해주자. 달라진 자기 모습을 본 동생이 이것이 자신의 숨겨진 모습이라는 감탄과 동시에 장들렌에게 자기에게 가문을 맡겨달라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말한다(…)[255] 정확히 5부인 황금의 바람의 어느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는데 어느 캐릭터인지는 불명. 등장 씬에 5부의 처형 브금을 붙인 버전도 있다.[256] 파판11, 파판14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X.[257] 글로벌판에서만 진행된 이벤트로, 한국어판에서는 진행된 적이 없다. 아마도 넥슨의 모바일판 파판11 리메이크 런칭 이후에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 파판11이 증발하면서 할 기회를 잃어버린듯(...).[258] 한국어판은 은하수 지팡이, 일본어판은 星屑のロッド이며, 영어판은 Stardust Rod다. 星屑에는 하늘의 별들이란 뜻도 있지만 문자 그대로 읽으면 별 부스러기이며, 영문판의 이름이나 퀘스트의 내용의 맥락도 별 부스러기에 맞아서 결과적으로 별 부스러기 지팡이 정도가 제대로 된 이름에 가깝다. 은하수 지팡이는 오역이라고 볼 수 있는 것.[259] 보통 잡 크리스탈 인 줄 알았는데 확장팩 잡 스토리에서 에테르가 폭주하지 않게 막아서 모험가(플레이어)가 무사히 흑마법을 쓸 수 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260] 이름이나 커스터마이징으로 드러나지만 히노 아키히로의 오너캐인 히노신을 아우라로 만든 캐릭터.[261] 세뇨르는 스페인어로, 사보텐더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262] 쾌활함으로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라라펠 모집. 급여 후대. 근무지 골드 소서. 비밀 유지. -맨더빌 & 맨더빌사 구인 광고-[263] 밀부르는 1.0에서도 비슷한 역할로 출현했었다.[264] 6.2에서 열린 보이드에서 서큐버스를 소환하려다 잘못 나온 요마를 만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원하는 목소리를 따라 왔는데 사슬에 묶여있던데다가, 뭐야, 이 끔찍한 괴물은이라며 썰어버리려하기에 식겁해서 도망쳤다고. 그 요마는 매우 무례한 놈이라고 평했다.[265] 금서고에는 알려지면 악용될 여지가 있는 서적만 선정하며 철학자 의회의 허가를 받아야 열람할 수 있다. 즉, 살레이안의 현자들도 그의 변태성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266] 100년동안 어둠이 없었다던지, 죄식자라 불리는 괴물에게 당하지 말라고 말한 것.[267] 이때 선택지로 '고양이가 말을 해?!'를 고를면 종족에 따라 아이루의 대답이 달라진다. 고양이 종족인 미코테일 경우 '뭔소리냥? 너도 고양이 같은 모습이다냥!' 이라고 하고 타 종족일 경우 '말하는 게 뭐 어때서 그러냥! 여기 오기까지 거북이나 메기가 말하는 것도 봤다냥! 놀라운 일도 아니잖냥!?' 이라고 답한다.[268]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는 토벌전으로 분류되는데 토벌전은 8명이 간다. 하지만 극난이도에서는 몬헌과 동일하게 4명이서 잡는다. 자세한건 리오레우스(파이널 판타지 14)항목 참조.[269] 기동을 현역으로 졸업했다면 절 시리즈에서도 DPS가지고 애먹을 일이 없는 수준이다. 또한 기동 시절의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킬 구조가 가장 복잡했던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