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감독상 | ||||
제21회 (2016년) | → | 제22회 (2016년) | → | 제23회 (2018년) |
조지 밀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 | 데이미언 셔젤 (라라랜드) | → | 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각본상 | ||||
제21회 (2016년) | → | 제22회 (2016년) | → | 제23회 (2018년) |
토마스 맥카시 존 싱어 (스포트라이트) | → | 데이미언 셔젤 (라라랜드) 케네스 로너건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 | 조던 필 (겟 아웃)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감독상 | ||||
제69회 (2016년) | → | 제70회 (2017년) | → | 제71회 (2018년)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레버넌트) | → | 데이미언 셔젤 (라라랜드) | → | 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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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6633f><colcolor=#ffffff> 데이미언 셔젤 Damien Chazelle | |
본명 | 데이미언 세이어 셔젤 Damien Sayre Chazelle |
출생 | 1985년 1월 19일 ([age(1985-01-19)]세) |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복수국적) |
직업 |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
신체 | 177cm |
학력 | 하버드 대학교 (시각환경학과[1]) |
부모 | 아버지 버나드 셔젤 어머니 실리아 셔젤 |
배우자 | 자스민 맥글레이드 (2010 결혼 - 2014 이혼) 올리비아 해밀턴 (2018 결혼 - 현재) |
자녀 | 아들 (2019년생)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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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호평받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이다.29세에 장편 데뷔작[2] 《위플래쉬》가 극찬을 받으면서 일약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뒤이어 2016년 발표한 《라라랜드》도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2. 생애
1985년 로스아일랜드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예일 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은 프린스턴 대학교의 컴퓨터과학 교수이며, 그의 어머니는 뉴저지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이다.[3]학창시절에 재즈 드러머를 꿈꾸었고, 프린스턴 고등학교에서 스튜디오 밴드 재즈 드러머로 지원, 매우 엄격한 스승에게 드럼을 배웠지만, 뛰어나지 않다는 혹평만 듣고 드러머는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엄격한 스승은 《위플래쉬》의 플레처 교수의 모티브가 된다.
결국 드러머에서 손을 뗀 뒤, 공부에 집중해서 하버드 대학교에 들어간다. 이 대학교에서 셔젤은 현재 자신의 페르소나인 저스틴 허위츠를 만나게 된다. 셔젤과 허위츠는 미 하버드대 재학 시절부터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썼던 동갑내기 룸메이트로, 영상을 전공한 셔젤은 드럼, 음악 전공생인 허위츠는 키보드를 잘 쳤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학 시절부터 둘은 단짝 친구가 됐다.
뮤지컬 영화에 빠지기 시작한 셔젤은 21살에 《라라랜드》의 각본을 구상하게 된다. 각본을 완성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그의 뮤지컬 영화에 투자할 영화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렵게 투자를 받았지만, 금액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그쳤다.
어쩔 수 없이 라라랜드 제작을 미루기로 결정한 그는 2009년 뮤지컬 영화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로 데뷔해, 5년 후인 2014년에는 영화 《위플래쉬》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위의 성공으로 2016년에 자신이 만들고 싶어했던 《라라랜드》를 개봉시키는데, 이 작품이 셔젤 감독을 최연소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로 만들어 주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이라는 성취를 낼 정도로 엄청난 호평과 함께 흥행도 대박을 터트렸다.
여담으로 젊은 나이에 비해 이혼 경력이 있는데, 2010년 영화 프로듀서 재스민 맥글래이드(Jasmine McGlade)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었다. 현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배우 올리비아 해밀턴(Olivia Hamilton)과 2017년 말에 결혼하였다.[4]
3. 커리어
영화 《공원 벤치의 가이와 매들린》(Guy and Madeline on the Park Bench)의 감독이자 각본가로 첫 데뷔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정식 개봉한 적은 없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뒤이어 집필한 《위플래쉬》의 각본은 2012년 프로듀서들의 주목을 받아 당해 블랙리스트에도[5] 올랐으나, 처음에는 아무도 영화 제작에 선뜻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셔젤은 한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J.K. 시몬스를 소개받게 되고, 플레처 교수 역을 중심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이 영화가 2013년 선댄스 영화제에 입상하게 되면서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마침내 2014년 장편 《위플래쉬》를 개봉하게 된다.
그가 고작 29살일 때 개봉한 《위플래쉬》는 평단의 압도적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2014년 도빌 미국 영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상을 거머쥐게 된다. 마침내 2015년 1월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남우조연상과 편집상, 음향편집상을 수상한다.
그 후 2016년 개봉한 《클로버필드 10번지》의 각본을 집필하고[6], 2016년에는 직접 감독을 맡고 각본을 집필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를 공개했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2016년 12월 16일 미국에서도 개봉하여 평단으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넘어, 미국 영화계로부터 그토록 기다려왔던 '고전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후보로 올라간 7개 부문 모두에서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고[7], 골든 글로브 최연소 감독상, 제69회 미국감독조합상 최연소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최연소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다.
이어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1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 과거 《타이타닉》의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갯수와 동률을 이뤘다. 실로 현지에서 해당 영화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작품상에도 부름받으며 최연소 작품상 수상자가 될뻔 했으나 다시 빼앗기는 역대급 해프닝의 희생자가 되었다.[8]
《라라랜드》의 차기작으로는 닐 암스트롱의 전기영화인 《퍼스트맨》을 만들었다. 그 동안 재즈 영화를 만들어온 셔젤의 전작들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다. 그리고 2번째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평단의 호평을 다시 보여줬다.[9]
《퍼스트맨》 다음 차기작은 《바빌론》으로 1920년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1930년대의 헐리웃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과 가상인물이 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이 출연하며 미국에서 2022년 12월 25일 개봉했다. 대체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던 전작들과는 달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으며, 《퍼스트맨》에 이어 흥행에 실패했다.
4. 연출 특징
모든 작품들이 다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모든 작품이다 다른 소재, 특성, 분위기, 장르, 연출 등 다양하게 다르다는 점이 제일 큰 특성이다. 초기작인 라라랜드와 위플래쉬까지는 음악 영화로 자리를 잡았지만, 퍼스트맨이라는 우주와 관련된 다른 분위기의 닐 암스트롱 전기 영화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10] 작품 분위기도 다 달라서 제일 초기작인 위플래쉬에서는 빠른 편집과 거친 대사, 몰아넣는 듯한 연출을, 라라랜드는 황홀한 영상미와 뮤지컬을 연출했고, 퍼스트맨에서는 느릿한 분위기와 성취라는 주제를 단정적인 연출로 잡아내기도 한다. 그래서 스릴있는 위플래쉬와 흥겨운 라라랜드와 달리 퍼스트맨은 지루해서 실망했다는 평도 많이 있었다.서사적인 특징으로는 네 작품 모두 스타일이 다르지만, 네 작품 모두 '희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점이다. 최근 연출작인 퍼스트맨이나 바빌론을 보면 셔젤의 전작인 라라랜드와 위플래쉬와의 공통점이 많은데, 주인공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일상과 주변인들의 관계를 희생시켜간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차이점이라면 앞선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그 목표의 절박감과 그 목표에 쉬이 다가가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분노를 도드라지게 연출한 반면, 퍼스트맨은 그 감정선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숨기고 싶어하는 차이점이 있다.
20대나 30대의 젊은 주인공이 많이 등장한다. 다 뚜렷한 목표와 꿈이 있으며, 연출작의 주인공 모두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포기하거나 라라랜드를 제외하면[11]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꿈을 이루려고 할 정도로 꿈에 미쳐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위플래쉬의 앤드류 네이먼은 너무 미친 나머지 인성까지 파탄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어서, 관객들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심지어는 꿈만 쫓다가 삶이 다 망가지고, 처참하고 허망하게 죽거나 자살하는 경우도 생긴다.[12][13] 이런 전개 때문에 대런 애러노프스키 못지않게 암울하고 우울한 작품도 잘 나온다. 특히 바빌론은 연출작 중 제일 노골적이고 센 수위와 같이 이런 점이 제일 부각된다.
작품에 따라서는 드라마성이 강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관객을 몰입시킬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출력이 강점이다. 한편으로는 연출력이 훌륭하지만, 세 작품 다 다른 특성과 연출을 지녀서 연출 특성을 유추하기가 쉽지는 않은 편이다. 대신 그런 특성 아닌 특성 덕분에 연출적인 호불호는 심한 편은 아니다. 관객들이 많이 눈치 못채지만 각본을 상당히 잘 쓰는 편인데, 위플래쉬를 보면 쿠엔틴 타란티노 뺨치는 필력과 욕을 재치있으면서도 압도적이게 쓰는 센스를 자랑하기도 한다. 즉 연출, 각본, 제작 등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
엔딩마다 있는 10분 정도의 결말 장면에서 상당히 호평을 듣는 감독이며, 적은 대사에도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음악, 영상미로 이루어진 명장면이 결말마다 이루고 있다. 위플래쉬에서는 배우들의 광기넘치는 연기와 편집, 음악으로, 라라랜드에서는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마지막 10분 장면으로 관객에게 여운과 극찬을 남기도 했다. 퍼스트맨에서는 앞에서의 화려한 장면은 아니지만, 달 착륙장면을 이루는 웅장함이 담김과 동시에 여운이 남는 쓸쓸한 엔딩을 선사했고, 바빌론에서는 100년간의 헐리우드 영화사 변천 역사를 한줄기 파노라마처럼 그려냈다. 영화의 엔딩은 각각 다르지만, 보는 이들에게 여운이 남는 엔딩을 만드는 데 감각이 좋다.
영상적으로는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데, 채도를 낮게 잡고 가장자리에 입사광을 주거나,[14] 명암을 극단적으로 대조시킨 영상미가 특징이다.[15] 또한 헨드헬드를 연상시키는 격렬한 촬영과 부분적이게나마 롱테이크 카메라 워크도 선보인다. 촬영이 역동적이고 색감이 입시미술 느낌이 나는 감독이다.
단점이라면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에 비해 대중성은 모자란 감독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제작비 15배 대박을 연속으로 친 초기작들인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에 비해 후에 만든 연출작들은 흥행에서 시원찮은 편이다. 아무리 바빌론이 흥행을 포기하고 만든 작품이라고 해도 너무 부진한 성적을 거둔 편.[16][17] 이런 이유가 있는데, 셔젤의 작품은 대중성과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기 보단, 셔젤 감독작의 주인공처럼 앞만 보고 질주하는 성향이 강하고, 대중성처럼 보편적인 부분을 희생하기도 하는 감독이다. 흥행에 실패한 퍼스트맨을 보면 오로지 목표만을 향하는 전개 때문에 극이 너무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고,[18] 바빌론은 지루함은 상대적으로는 적었지만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과 난교 파티 및 오물을 과감하게 보여주는 과한 수위 등 관객에 대한 배려 없이 지독한 뚝심으로 접근해 평론가한테조차도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5. 필모그래피
5.1. 장편영화
데이미언 셔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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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bgcolor=#fff><width=200> ||<width=200><bgcolor=#000> ||<width=200><bgcolor=#1f0f4f> ||
공원 벤치의 가이와 매들라인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
상세정보 링크 열기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연출 | 제작 | 각본 | 기타 | |||
2009 | 공원 벤치의 가이와 매들라인 Guy and Madeline on a Park Bench | O | O | O | 촬영, 편집, 단역 | |
2013 | 위플래쉬 Whiplash | O | O | 단편 | ||
그랜드 피아노 Grand Piano | O | |||||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The Last Exorcism Part II | O | |||||
2014 | 위플래쉬 Whiplash | O | O | |||
2016 | 클로버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 O | ||||
라라랜드 La La Land | O | O | ||||
2018 | 퍼스트맨 First Man | O | O | |||
2022 | 바빌론 Babylon | O | O | |||
미정 | 하트 오브 더 비스트 | O |
5.2. 드라마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연출 | 제작 | 각본 | 기타 | |||
2020 | 디 에디 The Eddy | O | O |
6. 이름에 대한 표기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Damien Chazelle인데, 한국에는 철자대로 대강 읽은 표기인 '다미엔 차젤레'라는 이름으로 포털 사이트 등지에 알려져 있었다. Damien이라는 이름은 조상의 국적이나 현재 국적에 따라 다르게 부를 여지가 있긴 하지만, Chazelle이라는 성은 일단 부친의 모국인 프랑스의 성이기 때문에 혈통을 고려하면 프랑스어 발음은 '샤젤'이고, 따라서 '차젤레'라는 발음과는 거리가 멀다. 국적이 미국이므로 이를 고려해서 이름 전체를 영어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면 '데이미언 셔젤'이고, 프랑스어로 읽으면 '다미앵 샤젤'에 가까우며, 우리나라 통념상의 발음으로 표기하더라도 '데미안 샤젤' 정도가 맞는다. 본인의 발음은 이렇다.'다미엔 차젤레'라는 국적불명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대표작인 위플래쉬의 한국 포스터에 [감독] 다미엔 차젤레라고 표기되어 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워낙 표기에 대해 말이 많았는지 라라랜드 포스터에는 이름이 아예 나오지 않고 "위플래쉬 감독"이라고만 이름을 올렸으며 퍼스트맨의 포스터에도 '위플래쉬', '라라랜드'감독 이라고만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네이버 등 주요 검색 포털에서 데이미언 셔젤로 이름 표기를 변경했으며 다미엔 차젤레와 동일인임을 나타내기 위해 병기하는 사례가 늘었다. 하지만 워낙 이전부터 다미엔 차젤레라는 이름이 입에 붙어버린 터라 습관적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데이미언 셔젤'로 등록되어 있다.
2023년에 국내에 개봉한 바빌론의 포스터에서 마침내 '데이미언 셔젤' 감독으로 이름이 표기되었다.
나무위키에서는 이름 변경을 위한 토론 결과에 따라 '데미언 샤젤'로 표제어를 변경하기로 합의하였다가, 이후 재토론을 거쳐 '데이미언 셔젤'로 변경하였다.
7. 여담
-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 재임 당시 그가 탄핵되어 마땅하다는 발언을 했던 바 있다.(기사) 이 말 하려고 트위터[19]를 시작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前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라며 비난하기도 했는데, 단순히 이유 없이 그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퍼스트맨 개봉 당시 미국 국기가 강조되어 등장하지 않는다며 먼저 그의 영화에 대해 시비를 걸었기 때문에 정치적 관념으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사이가 매우 나쁘다.
- 작곡가이자 친구인 저스틴 허위츠와 계속 작업해 왔으며[20], 마일즈 텔러와는 위플래쉬에 이어서 라라랜드에 출연할 뻔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하였다.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와 퍼스트맨에 등장하며 셔젤의 작품에 2연속 출연했으며, 셔젤은 또 한 번 고슬링과 작업하여 자신의 '라이언 고슬링 트릴로지'를 완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추기도 했다.#
- 부친이 프랑스 출신이라서 그런지 프랑스어에 상당히 능숙하다.
- 지금까지 만든 영화들이 소재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잘 살펴보면 일관된 주제가 있다.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 모두 '비범을 위한 희생'을 주제로 삼는다는 것이다. (또는 희생을 감수해야만 얻을 수 있는 성취) 언뜻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퍼스트맨도 이 시각으로 보면 일관성이 있어 보인다.
- 댄스 피트니스 'Squarespace' 광고를 찍었으며, 고전 영화 9 to 5의 패러디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 쿠엔틴 타란티노, 폴 토머스 앤더슨과 같이 아날로그 필름 촬영을 고집하는 감독이다. 출세작 위플래쉬는 비용상 어쩔 수 없이 디지털로 촬영했으나, 입지가 생기고는 무조건 35mm 필름 촬영. [21] 위의 세 감독은 필름 시절에 데뷔하여 디지털이 업계 표준이 된 현재까지도 필름 미학을 고집하는 것 에 반해, 셔젤은 디지털이 주가 된 후에 데뷔하였는데도 필름 촬영을 고집한다. 제임스 카메론이나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웬만한 지긋한 나이의 거장 감독도 디지털을 사용하는데 비해 웬만한 젊은 감독 중에서도 매우 젊다는 얘기를 듣는 감독이 이 시기에 필름을 선호하는 점은 이례적이다.
- 하버드 출신이라는 고학력과 감독으로서 상당히 젊은 나이에 아카데미상을 탔을 만큼 대단한 커리어, 흥행 기복은 심하지만 흥행작이 2개 있어서 흥행성이 어느정도는 있고, 지적이고 준수한 외모 등 대런 애러노프스키[22], 크리스토퍼 놀란과 같이 현 할리우드에서 대표적인 엄친아 감독으로 꼽힌다. 심지어 아직도 30대 후반이라 젊은 감독에 속한다.
[1] 현 UCLA 영화학과 교수이자 한국 감독인 김진아가 교수로 재직중었던 학과이기도 하다.[2] 엄밀히 말하면 두번째 연출작이지만, 감독 본인이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은 상업 영화가 아니라 학생 영화라고 말하고 다니곤 한다.[3] 아버지인 버나드 셔젤은 프랑스인이고, 어머니인 셀리아 셔젤은 영국 혈통의 캐나다인이다. 데이미언 셔젤은 두 사람 사이에 1남 1녀 중 장남이며,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인 여동생 안나(1987년생)가 있다.[4] 라라랜드에서 글루텐 걸로 출연한 적이 있다. 퍼스트맨에서는 에드워드 화이트의 아내인 팻 화이트로 출연했다. 2022년 개봉한 바빌론에서 초중반 넬라의 영화를 연출하는 키네마코프 의 영화감독 루스 애들러역으로 분해 꽤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5] 영화계에서의 블랙리스트는 굉장히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지만 영화사에게는 팔리지 않는 각본을 뜻한다.[6] 당시 감독까지 맡길 생각이었으나, 셔젤은 《위플래쉬》 연출을 선택했다고 한다. 의외로 호러 영화 각본과 제작에 관여를 많이 한 편이다.[7] 이는 단일 영화로서는 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수상기록이다.[8] 작품상 수상작은 《문라이트》였으나 메모 전달이 잘못되어 여우주연상 '라라랜드 - 엠마 스톤'이라는 내용의 쪽지가 들어있었다. 시상자인 워렌 비티 옹이 당황해서 한참 동안 쳐다봤을 정도다.[9] 다만 인터넷에서는 성조기를 꽂는 달이 안 나오는 이유로 평점 테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호평에 비해 전작들과는 달리 흥행에 실패했다.[10] 전작들이 음악 영화인데다가, 이름도 비슷해서 루이 암스트롱 영화가 아니었냐는 농담 섞인 반응들이 보이기도 했다.[11] 그래도 라라랜드에서 여주인공은 현실과 삶에 타협을 하고, 친구나 가족 등 인물관계도 유지하고 재밌는 것도 하면서 행복을 찾았기 때문에 타 연출작들의 '목표 때문에(퍼스트맨) 삶을 포기하고(위플래쉬) 자살까지 하는(바빌론) 극단적인 인물들'보다는 매우 나은 편이다. 비록 주인공들의 사랑은 못 이루어졌지만, 원하는 것을 하면서 서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명백한 해피엔딩이기도 하다.[12] 타 작품에서는 수위가 낮은 만큼 사람이 죽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데, 바빌론에서는 사람이 얼마나 망가지고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는 것까지 매우 선명하게 나온다.[13] 또한 감독은 위플래쉬의 앤드류에 대해서도 '아마도 그는 30세에 약물 중독으로 자살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14] 대런 애러노프스키가 빛을 쓰는 방식과 유사하다. 편집 스타일도 서로 비슷한 편.[15] 크리스토퍼 놀란이 명암을 쓰는 방식과 비슷한 편. 두 감독 다 필름을 선호하는 젊은 감독이고, 셔젤과 놀란 모두 배경 채도는 낮지만 어두운 배경에서도 화면의 대상이 뚜렷하게 보일 만큼 색감과 영상미가 상당히 선명하다. 더불어서 놀란 역시 셔젤 못지 않게 엔딩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영화의 엔딩 시퀀스를 인상적이게 잘 만드는 감독이다. 차이라면 셔젤은 색감이 진하고 화사한 편이고, 놀란은 색감이 연하면서 우중충한 편이다.[16] 무엇보다 후의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 모두 제작비가 너무 많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 모두 3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로 둘 다 저예산에 속하는 작품인데 반해, 퍼스트맨은 7000만달러로 작가주의 영화로서는 매우 크고, 바빌론은 8000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갔다. 셔젤이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인 만큼 서포트가 대단했겠지만은 저런 작가주의의 작품에서 예산이 크니 흥행이 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특히 바빌론은 저 블록버스터급 예산으로 수위 높은 난교 파티와 오물 장면을 넣었으니...[17] 다행히 바빌론은 2차 시장에서 큰 수익을 거뒀다.[18] 사실 셔젤의 최고 흥행작이자 출세작인 라라랜드만 보더라도 드라마성이 강해서 뮤지컬 장면을 제외하면 조금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반면 위플래쉬는 적은 예산에도 흥미진진하고 깔끔한 전개, 연기 덕분에 지루함이 거의 없다고 평가 받는 편. 하지만 위플래쉬와 라라랜드 모두 전개가 깔끔하면서, 아름답고 뛰어난 명장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예산임에도 크게 성공하고, 대중성을 지킬 수 있었다.[19] 현재는 중단[20] 이 문서의 '영화감독 - 영화음악가' 부문에 적혀져있다.[21] 데뷔작인 공원 벤치의 가이와 매들린은 16mm 필름 촬영이었다.[22] 애러노프스키도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