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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죽 혹은 동물의 위장으로 만든 자루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리드가 딸린 관을 연결시킨 관악기.연주자가 입으로 자루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그 바람이 리드가 딸린 관을 지나면서 소리를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통 스코틀랜드의 민속악기로 알려져 있지만[2][3] 사실 유럽부터 북아프리카, 중동, 튀르키예까지 널리 퍼져 있는 악기다. 특히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발칸 반도 지방에서 백파이프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리스에서는 짬부나(Τσαμπούνα)라는 이름의 백파이프가 유명하다. 브르타뉴 지방의 켈트족 또한 바가드(Bagad)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브르타뉴식 백파이프를 포함한 켈트 전통 악기들로 연주를 한다. 요르단에서는 기르바라고 부른다.
이원복의 만화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에선 두들짝이라고 번역되었는데 위에 나와 있다시피 독일어 Dudelsack이다.
2. 특징
다이내믹 레인지가 좁은 악기 중 하나로 구조상 음량을 줄일 수가 없어서 엄청나게 시끄럽다. 몇몇 특징을 들자면- 그냥 시끄러운 수준이 아니다. 연주자마저 불 때 약 25dB 정도 낮춰 주는 귀마개를 쓰고 분다. 실내연습은 미칠 듯한 데시벨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지만 연습용 선율관(Practice chanter)[4]으로는 가능하다. 연습용 관을 따로 파는데 약 100~120달러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이 연습용 선율관을 이용해 호흡법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입을 푼다.
- 공기주입만 계속 시켜 준다면 소리가 절대 끊기지 않으며[5] 하나의 악기로 다양한 음색을 낸다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위 사진의 스코티시 백파이프처럼 관이 여러 개인 백파이프는 각 관마다 다른 소리를 내기 때문에 혼자서 풍부한 음색을 낼 수 있다. 물론 사람은 손이 둘 뿐이라 혼자서 사중주 세션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보통 하나의 메인 관으로 음율을 연주하고 다른 관으로 단음 베이스를 까는 식이다.
백파이프를 연주할 때 나는 소리가 무려 122 dB에 이른다고 하는데, 확성기 소리가 80 dB, 기차 소리가 100 dB, 비행기 이륙 시의 소리가 130~140 dB라는 것을 생각하면 소리가 매우 큰 것이다. 때문에 전통적으로 백파이프는 야외에서 춤곡을 연주할 때, 군대에서도 주로 쓰여 왔다. 주로 야외 행사에서 한 명 정도가 연주한다. 텔레비전에서 야외 행사 때나 백파이프 연주영상을 찾아서 들어보면 확성기를 쓰지 않고도 먼 거리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방차가 출동하며 사이렌 대신 백파이프로 소리를 내는 개그 영상을 보면 그 시끄러운 서양권 소방차 사이렌에도 안 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 야외에서 연주되는 민속 음악이나 군대에서 쓰였다는 것, 그리고 호쾌하고 시끄러운 음색 등의 특징이 여러모로 태평소와 연관성이 많다. 그 때문인지 2008년 퀘벡 세계군악대회에선 태평소와 백파이프가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하기도 했다.[6]
백파이프로 연주하는 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곡인 '용감한 스코틀랜드(Scotland the Brave)'. 스코틀랜드에선 백파이프와 저 곡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유튜브에 백파이프 음악을 찾아보면 절반은 이 곡이다. 스마트폰 게임 길건너 친구들에 등장하는 '백파이프 연주자'라는 캐릭터도 이걸 연주하며 길을 건넌다.
한국에서는 롯데제과의 '스카치 캔디' TV광고로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이 어마어마한 음량으로 상대가 내뱉는 말을 일방적으로 묻어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사람은 동성애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고 주장하던 호모포비아 성향을 띈 사람이었다.[7] 이를 듣다 못한 소년이 백파이프를 들고 나온 것.[8] 소년이 연주한 곡은 위에 언급한 '용감한 스코틀랜드'. 이 영상은 이후 신문과 뉴스에도 등장했고 저 소년은 스코틀랜드의 영웅처럼 불렸다. 영상 제목부터가 가장 스코틀랜드다운 방식으로 혐오 설파자를 침묵시키는 소년(Boy takes down hate preacher in the most Scottish way possible)이다.
2016년 8월에는 미국에서도 백파이프 연주자가 등장했다. 여기서 연주된 곡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정말 적절한 선곡인데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영국의 노예 해방 운동을 기리기 위한 곡이다. 이전에 용감한 스코틀랜드도 연주한다.
유튜브에 Bagpipe Hate Preacher라고 치면 저 위의 2개 말고 많은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그야말로 증오 발언을 트롤링하기 좋은 악기다.
하지만 2010년대를 전후로 부부젤라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악기 중 소음 최강자라는 인지도는 희석된 편이다.[9]
얼마나 시끄러운지 유럽에서는 백파이프 밴드가 과도한 소음으로 규정되기도 했다.
3. 관리법
공기주머니는 사용 후에는 볕이 잘 드는 곳에 잠시 놔두도록 하자. 백파이프를 연주할 때 공기주머니를 겨드랑이에 끼운 채 사용하기 때문에 겨드랑이에 땀이 차서 가죽부대에서 냄새가 나거나 습기에 젖어서 해질 수 있다.[10] 파이프도 항상 잘 닦아놓지 않으면 나무가 습기를 먹어서 갈라질 수 있다.또한 실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연주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하자. 민원 폭탄을 맞는 수가 있다.
4. 구매
한국에는 파는 곳도 잘 없고 가격도 비싸기만 하다. 괜히 한국에서 사려다가 바가지 쓰지 말고 외국 사이트를 이용하여 구매하도록 하자. 벽에 걸어놓기에 훌륭한 중국산 싸구려는 10~15만 원대이며, 연주할 만한 백파이프는 최소 400파운드(약 60만 원) 이상이다. Polypenco(폴레옥시메틸렌)으로 만들어진 백파이프가 700파운드 급(약 100만 원대)에서 흔히 추천된다. 흑단제 백파이프는 1100파운드(약 160만 원)을 오가며, 모조 상아로 만든 것은 5,000파운드(약 750만 원)이상까지 올라간다.로즈우드와 Cocus[11]는 피해야 하며 아프리카산 흑단으로 제작된 것이 좋다.
또한 중국산은 공기주머니가 헐거워져서 공기가 새거나 찢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파이프가 갈라지는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문제되는 건 공기주머니 바깥쪽의 천이 벗겨진다는 것. 속만 튼튼하면 됐지 겉을 싸는 천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겉을 싸고 있는 스코틀랜드식 체크무늬(타탄)는 백파이프의 꽃이다. 해지면 보기 흉해진다. 그리고 이 천은 꼭 중국산이 아니라도 해지기 쉬우니 관리에 주의하자.
백파이프는 수요가 적어 대량생산이 적용되지 않은 산업이라 대부분 소규모 공방에서 도제식으로 제조되며, 반드시 스코틀랜드산을 고집 하지 않고도 깁슨이나 던바등 북미 기업에서도 괜찮은 품질의 백파이프를 제작한다.
5. 기타
챈터는 A 고정이다. 하지만 음악 자체는 D로 쓰여 있다. 튜닝시에는 매우 높은 A, B♭ 정도의 음이 난다. 다른 악기는 A를 440 Hz로 튜닝하지만 백파이프의 A는 478 Hz라 B♭음에 가깝기 때문이다.엘리자베스 2세가 백파이프 연주를 좋아했다고 한다.
미국 배경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이 순직하여 장례식을 치를 때 백파이프를 불며 이를 애도하는 광경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이주민들로부터 유래한 관습이다. 19세기 아일랜드 대기근의 참상을 피해서 미국으로 온 대부분의 수많은 아일랜드인과 잉글랜드를 따라 이민 온 스코틀랜드인들은 가진 거라곤 몸뚱아리뿐이었기에 몹시 빈곤했다.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선 무슨 일이든지 해야했고, 그러다 보니 당시에도 기피업종으로 여겨지던 경찰관이나 소방관, 혹은 군대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히 직업상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다가 임무 중 순직하는 경우가 많았고,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출신의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은 백파이프를 연주해서 망자를 애도하였는데 이것이 직종 전체에서 하나의 관습으로 굳어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미국에서 백파이프는 축제를 비롯해서 특히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의 장례 행렬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특히 미 동부권은 스코틀랜드계와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소방, 경찰 공무원으로 활약했던 경우가 많았다.
어느 상황에서든 잘만 쓰면 스코틀랜드스러운 분위기가 나게 되는 마법의 악기(?)다. 음색도 서정적이면서도 구슬퍼서 대체로 비장하거나 아련한 상황에 많이 쓰인다. 더할 나위 없이 미국적인 컨트리 뮤직이자 포크송인 <Take Me Home, Country Roads>의 중간에 백파이프 음을 살짝 삽입했을 뿐인데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헤비아라는 스페인 출신의[13] 연주자가 부른 부신드레 릴.
세계적인 록밴드인 AC/DC의 초기 대표곡인 It's A Long Way To The Top(If You Wanna Rock 'n' Roll)에도 백파이프 연주가 삽입되었으며 스코틀랜드 출신인 당시 보컬 본 스콧이 직접 백파이프를 연주하였다. 심지어 백파이프로 솔로까지 한다. 일렉트릭 기타의 소리에도 전혀 묻히지 않는 어마어마한 음량을 자랑한다.
국악에 백파이프를 첨가한(?) 풍운지가.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잭과 로즈가 춤을 출 때 연주하는 Gaelic Storm의 An Irish Party In Third Class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로 연주한 음악이다. 일리언 파이프는 아일랜드에서 사용되는 백파이프의 일종이다. 잉글랜드 북부의 노섬브리안 파이프와 구조 면에서 비슷하다. 보통 백파이프라고 하면 스코틀랜드 북부 하이랜드 고원의 그레이트 하이랜드 파이프를 가리킨다. 일리언 파이프는 크기가 더 작고, 바람은 노섬브리안 파이프처럼 손으로 넣는다. 일란(Uilleann)은 오검 문자의 보조 문자(Forfeda) 중 하나인 ᚗ의 이름이기도 하다.
잭 처칠 중령이 무기로 쓴 적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잭 처칠 말고도 코만도 대원이었던 윌리엄 밀린, 일명 파이퍼 빌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이걸로 버프를 시전했다. 원래 전방에서 백파이프 연주는 금지되어있었지만, 코만도 부대의 지휘관이었던 로바트 준장이 "나와 자네는 스코틀랜드 혈통이니[14] 잉글랜드의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연주할 것을 명령하였다. 동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는 멀쩡했는데, 독일군 포로의 증언에 의하면 그가 미친 줄 알고 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쨌든 빗발치는 포화 사이에서 당당하게 연주한 그의 모습은 많은 영감을 남겨서 동상도 세워졌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1962년 영화 지상 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에서도 백파이프를 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트콤 프렌즈에서는 챈들러와 모니카의 결혼식 때 연주해 주려고 로스가 연습한다. 챈들러가 스코틀랜드계이기 때문. 헌데 실력이 끔찍하고 시끄럽기만 해서 친구들의 반대로 실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경기가 소코틀랜드에서 시작된것을 상징하기위해 선수 입장곡으로 상단의 연주곡인 소코틀랜드의 전사들을 사용했다.
터키의 백파이프 연주. 다른 지방에서는 보기 힘들고 흑해지방에서 케멘체(kemençe)라 불리는 리라 사촌뻘 악기와 함께 이 지방 음악을 책임진다.
브르타뉴식 백파이프 연주.
워 썬더에선 2013년 10월 4일 지상군 발표가 있었는데 웬 스코틀랜드 아저씨들이 백파이프를 들고 나타나서 한참 동안 신나게 연주하고 간 일화가 있다. 유저들은 탱크에 웬 백파이프냐며 신나게 깠다.
5.1. 잉글리시 백파이프
백파이프가 서구 전반에 있는 만큼 잉글랜드에도 당연히 존재한다.인도계 영국인 유튜버 더 스네이크 차머가 연주하는 영상. 당연히 우리가 아는 스코틀랜드식 백파이프도 실력이 뛰어나다
6. 매체
전쟁 영화에서 영연방군 군인들의 돌격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주변이 분간이 안 되는 상황에서 백파이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병사들을 유도하기 위한 것에서 따 온 것이다. 영화 듄에서도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황제의 건의를 받아들일 때, 아라키스의 땅을 밟을 때, 하코넨의 강습정에 돌격할 때도 사용되었다.이는 비단 돌격 장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루는 영화에서도 나온다. 협상국 영국군과 동맹국 독일군이 각자 알아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던 중 독일군 참호에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들려오자 영국군 측의 참호의 한 군인이 백파이프를 들어 따라 분다. 백파이프의 우렁찬 소리가 독일군 참호에까지 들려오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던 독일 군인이 그 곡조가 무인지대에서 넘어오는 것에 놀라 잠시 멈췄다가 백파이프의 곡조에 맞춰 이어 부르면서 참호 위로 올라서고 영국군도 올라섰고 이어 앙측이 Adeste Fideles을 주고받고 다른 이들도 하나 둘 올라서면서 크리스마스 정전으로 이어진다.
서브컬처 계열에서는 거의 나온 적이 없으나 이례적으로 오! 나의 여신님 TVA 2기 오프닝인 '행복의 색'에서 도입부와 마지막 부분 파트에 백파이프 연주가 나온다. 아마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인지라 백파이프를 사용한 듯. 흔히 백파이프가 스코틀랜드의 상징처럼 알려져 있지만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도 이미 중세부터 백파이프를 썼으니 그들의 전통 악기이기도 하다. 북유럽 국가 중에서는 스웨덴의 백파이프가 가장 알려져 있다. 애당초, 백파이프는 상술하듯이 비단 영국뿐만이 아니라 유럽과 중동을 넘어 최대 인도까지 퍼져 있는 악기다.
[1] 복수형.[2] 세계적인 악기라고는 해도 옛날부터 스코틀랜드의 정체성 비슷한 것이었는지 한창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무력으로 점령했을 무렵에는 "스코틀랜드에서는 남자 12명과 백파이프 하나면 반란이 성립된다."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3] 스코틀랜드의 친척뻘 되는 아일랜드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때문에 아일랜드 이민자와 연관이 깊은 미국 동부의 경찰, 소방관 관련 행사와 성 패트릭의 날 행사의 필수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4] 백파이프에서 손가락을 올려 연주하는 관의 이름이 챈터(Chanter)로, 이름 그대로 연습용 챈터라는 뜻이다.[5] 관악기는 연주자가 호흡을 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잠깐 잠깐 쉬어야 하는데 백파이프의 경우 이 쉬는 시간 동안 자루 속 공기를 압박하여 멈춤 없이 지속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다. 잘 보면 연주자는 숨을 들이쉬기 위해 입을 자주 벌리는 반면 소리는 거의 끊임없이 나온다.[6] 다만 태평소는 소음 최고치가 96.5 dB 정도로 백파이프보다는 덜 시끄럽다.[7] 스코틀랜드 장로교회는 성소수자를 인정하므로 이 자는 아마도 군소 교단에 속한 자이거나 종교와 상관없이 호모포비아에 동조하는 자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 기독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장로교가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출범하긴 했지만 정작 스코틀랜드 본토의 장로교는 18세기 이후 계몽주의를 수용하여 자유주의 신학 노선을 채택하였고 현재도 신학적 입장이나 노선이 심심하면 호모포비아를 선동하는(...) 한국 보수 장로교와는 정반대로 진보적인 편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스코틀랜드 장로회와 비슷하다.[8]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저 사람은 무려 마이크와 확성기를 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백파이프의 소리는 전혀 흔들림 없이 우리의 귀에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다.[9] 데시벨이 10 올라갈 때마다 소리 에너지가 열 배씩 커지는 것이지, 소리의 세기가 열 배씩 커진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7데시벨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물리적으로는 차이가 클지언정 체감상 차이는 그리 심하지 않다.[10] 요즘은 부대 안을 비닐로 방수처리를 한다고 한다.[11] 그라나딜라 나무, 주로 클라리넷에 사용된다.[12] 영상 삭제됨[13] 여담으로 스페인 출신 백파이프 연주자는 지역불문으로 갈리시아 드립이 나온다. 갈리시아를 비롯한 스페인 북부도 과거 켈트인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켈트 문물이 약간이나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에비아는 아스투리아스식 백파이프인 가이타 연주자이다.[14] 출생지는 캐나다지만 아버지가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