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살주크국 دولت سلجوقیان Dawlat-i Saljūqiān | |||
[1] | |||
11세기 중~후반 최대 강역 | |||
1037년 ~ 1157년[2]/1194년[3] | |||
성립 이전 | 멸망 이후 | ||
가즈니 왕조 | 룸 술탄국 | ||
부와이 왕조 | 호라즘 왕조 | ||
위치 | <colbgcolor=#fff>페르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나톨리아 | ||
수도 | 니샤푸르 (1037~1043) 레이 (1043~1051) 이스파한 (1051~1118) 하마단 / 메르브 (1118~1194) |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 ||
국가 원수 | 술탄[4] | ||
주요 술탄 | 알프 아르슬란 말리크 샤 | ||
언어 | 페르시아어 (정부, 공용어) 오구즈어 (왕족, 군대)[5] 아랍어 (종교계) | ||
종교 | 수니파(하나피파) | ||
면적 | 3,900,000km² (1080년 경) | ||
주요 사건 |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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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페르시아어 | دولت سلجوقیان (Dawlat-i Saljūqiān 살주크국) سلجوق (Āl-e Saljuq, 살주크 왕조) | |
튀르키예어 | Büyük Selçuklu Devleti (대셀추크국) | |
아제르바이잔어 | Böyük Səlcuq Dövləti | |
투르크멘어 | Beỳik Seljuk döwleti | |
아랍어 | سَلْجُوقِيَّة (Saljūqiyya) | |
한자 | 層檀國(층단국)[6], 塞爾柱(새이주)[7] | |
영어 | Great Seljuk Empire (대셀주크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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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0세기에 트란스옥시아나에서 진출해 11세기 수니파 이슬람 세계를 통일했으나 얼마 못가 12세기에 멸망한 제국이다.지배 계급은 튀르크계 부족이었지만 정치 체제는 페르시아식을 지향했으며, 궁정과 관료의 언어로 페르시아어를 사용했다.
셀주크 제국의 등장으로 중동 이슬람 세계는 오랜만에 다시 통일되었으나, 그리 길지 못했다. 다만 셀주크 방계 가문이나 휘하의 공국들은 몽골 침공기까지 열심히 제국의 후계 자리를 두고 투쟁을 벌였다.
셀주크란 명칭은 중앙아시아의 튀르크계 부족인 오구즈족에 속한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과거에는 주로 '셀주크 튀르크'라는 명칭으로 불렀지만, 요즘 들어서는 대부분 셀주크 왕조나 셀주크 제국이라 부른다.[8] 후대의 여러 방계 셀주크 국가들, 특히 룸 셀주크와 구분하기 위해 통일 제국 시기를 대셀주크(Great Seljuks)라고도 부른다.
아나톨리아 반도, 즉 현재의 튀르키예 지방에 튀르크인이 세력을 굳히기 시작한 것도 이 셀주크 제국 때의 일이었다.
2. 초기 역사
이란 라이에 위치한 투그릴 영묘
역사가 알 아시르에 의하면 셀주크 베이의 부친 두카크는 튀르크계 오구즈 야브구국의 장군이었다고 한다. 일부 아랍 문헌들은 그가 셀주크 왕조가 이슬람화되는 과정에서의 최초의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하여튼 두카크 사후 그의 아들 셀주크가 등장하여 오구즈족 사이에서 이름을 떨쳤으나[9], 오우즈족의 야브구(왕)와 싸우고 나서 자신의 무리들을 이끌고 고향을 떠나 지금의 크즐오르다에 정착했다. 대충 이 시기는 960년대로 예측되며, 역사가들은 셀주크 가문이 이때 즈음해서 이슬람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이즈음 트란스옥시아나는 사만 왕조와 카라한 왕조가 지역의 패권을 두고 서로 힘 겨루기를 하는 상황이었고, 본래의 고향에서는 오구조 동포들이 킵차크(쿠만)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셀주크인들은 이렇듯 강대한 세력들 사이에서 실익을 추구하여 지지 세력을 자주 갈아탔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만 왕조의 편을 들어 카라한 왕조를 사마르칸트와 부하라에서 몰아내고, 그 보답으로 사만 왕조로부터 그 땅에 정착할 권리를 보장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셀주크는 일족이 이곳에 정착하는 도중에 본래의 정착지인 크즐오르다에서 세상을 떠났다.
셀주크가 죽은 뒤에 그 세력은 중앙아시아적인 관습에 따라 그의 아들들에게 각각 분할되었다. 이 아들들의 이름이 미카일, 이스라일, 무사, 유누스인데, 참고로 말하자면 이 이름들은 《성경》에 나오는 미카엘, 이스라엘, 모세, 요나에서 따온 이름들이었다.[10][11]
어쨋든 이들 중에 역사에 이름을 진하게 남긴 것은 미카일과 이스라일이었다. 미카일의 아들이 투으룰 베이와 차그리 베이로, 훗날 대 셀주크라 불릴 셀주크 제국을 세웠다. 이스라일은 그 본인이 아르슬란 야브구(사자왕)라는 호칭으로 이름을 날렸고, 그 후손들은 룸 술탄국이라 불리는 국가를 소아시아 반도에 건국했다.
셀주크의 아들들은 서로 다른 진영에 가담해 싸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간략히 적자면, 사만 왕조는 결국 카라한 왕조에 의해 호라산에서 쫓겨났다. 이때 사만 왕조는 가즈나 왕조을 호라산으로 불러들였고, 이후 호라산에는 가즈나 세력과 카라한 세력이 맞붙어 전쟁을 치렀다. 이 틈을 타 셀주크인들은 호라산에 침입하여, 승기를 잡고 있었던 가즈나 세력을 단다나칸 전투에서 무찌르고 그들을 가즈나로 밀어내 버렸다.
여기서 미카일의 아들인 투으룰은 이란 서부와 메소포타미아를 장악했고, 그 동생 차그리는 호라산을, 그 외 친척들도 각지에 았는 영지를 얻었다. 그들은 각각 완전히 독립적인 통치권을 행사하면서도 가문의 수장인 투으룰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금요 예배의 설교에서 자신들의 이름보다 투으룰의 이름을 먼저 언급했다. 이는 당시의 부와이 왕조나 후대의 몽골 제국과 유사한 가족 경영이었다.
3. 이라크 정복
한편 이란에서 세력을 확장하던 투으룰은 아바스 칼리파 알 카임과 와지르(재상) 이븐 알 무슬리마의 초청으로 바그다드 진군을 결심했다. 1055년, 성지 순례를 행한 뒤 시아파 파티마 왕조를 토벌한다는 명분으로 후제스탄을 거쳐 이라크에 진입한 투으룰은 돌연 북상하여 그해 12월 18일, (당시는 라마단이기도 했다.) 수니파 주민들의 환영과 함께 바그다드에 무혈 입성했다. 쉬아파 부와이 왕조의 장군 알 바사시리는 라흐바로 도주했고, 파티마 칼리파 알 무스탄시르에게 복속했다.파티마 왕조의 지원과 이라크의 베두인 족장 두바이스 및 일단의 튀르크 부대와 연대한 알 바사시리는 1057년 초엽 이라크로 진군하여, 신자르에서 쿠탈미쉬 휘하의 셀주크군을 격파한 뒤 모술에 입성했다. 다만 며칠 뒤 반격에 나선 투으룰은 그들을 격퇴하고 신자르를 초토화시켰다. 라흐바로 돌아온 알 바사시리는 1058년 초엽, 찬탈을 노리던 투으룰의 동생 이브라힘 이날과 동맹하여, 후자로부터 모술을 넘겨받았다.(다만 시타델은 넉 달 동안의 포위 끝에야 항복했다.) 다만 이번에도 투으룰은 누사이빈으로 향하며 모술을 되찾았고, 알 바사시리는 다마스쿠스까지 물러났다.
한편 이브라힘 이날은 이란 서부에서 반란을 일으켰고, 이에 투으룰은 이라크의 병력 대부분과 함께 진압에 나섰다. 기회를 포착한 알 바사시리는 1058년 말엽 시리아 사막을 횡단하여, 빠르게 히트와 안바르를 점령한 뒤, 12월 27일 600명의 맘루크-튀르크 기병대와 함께 바그다드에 입성했다. 그 다음 금요일인 1059년 1월 1일, 바그다드 서부에선 쉬아 아잔이 울려퍼졌다. 1주일 후인 1월 8일, 티그리스 강을 건넌 알 바사시리는 바그다드 동부 역시 장악했고, 대사원에선 쉬아파 파티마 칼리파의 이름으로 '쿠트바'가 진행되었다. 이후 시가전을 거쳐 1월 19일 하사니 궁전이 점령되었고, 칼리파 알 카임은 서쪽으로 150km 떨어진 하디싸에 연금되었다. 10일 후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때, 알 바사시리는 파티마 왕조의 깃발을 휘날리며 대사원 밖에서 축하연을 열었고, 2월 16일에는 와지르 이븐 알 무슬리마를 조리돌림한 뒤 처형했다.
알 바사시리는 와시트와 바스라까지 점령하며 이라크 남부를 장악했다. 다만 그의 후제스탄 공격은 격퇴되었고, 그 총독인 하자라스프 이븐 반키르는 두바이스를 통해 연공 납부를 대가로 휴전을 청했으나 알 바사시리가 쿠트바와 화폐 주조에 있어 파티마 칼리파를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반발했다. 다만 7월에 이브라힘 이날을 격파한 투으룰이 후제스탄에 군사 지원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알 바사시리는 그와 휴전하고 와시트로 회군했다.(9월 12일) 한편 이란을 평정한 투으룰은 알 바사시리에게 아바스 칼리파 알 카임을 복귀시키고, 그의 이름으로 쿠트바와 화폐 주조를 진행한다면 바그다드의 지배권을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 동맹인 쿠라이쉬의 설득에도 알 바사시리는 이를 거부했고, 이에 투으룰이 진군하자 1059년 12월 14일 바드다드를 버리고 도주했다. 이듬해 1월 4일, 알 카임은 바그다드로 돌아왔고, 이로써 파티마 왕조의 이라크 지배는 마흔 번의 금요 예배 이후 종식되었다.
쿠파로 향한 알 바사시리는 셀주크 기병대의 추격을 받자, 동맹인 두바이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근교 사키 알 푸라트에서 정면 대결에 나섰다가 패배하고 전사했다. (1060년 1월 15일) 먼저 그의 말이 화살에 맞아 쓰러지자 셀주크의 와지르 알 쿤두리의 수하가 낙마한 알 바사시리를 죽였다고 한다. 그의 수급은 바그다드에 전시되었고, 이로써 다섯 해 동안의 혼란 끝에 셀주크 제국의 이라크 지배가 확립될 수 있었다.
4. 전성기
제1대 술탄, 투으룰은 후손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동생의 아들인 쉴레이만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그의 형제인 알프 아르슬란(용감한 사자)과 아르슬란 야브구(이스라일)의 아들이었던 쿠탈므시는 이에 불복했다. 여기서 결국 알프 아르슬란이 협상에 의해 술탄직을 승계하게 되었고, 1064년에는 쿠탈므시를 격파했다. 이를 통해 알프 아르슬란은 삼촌인 투으룰을 뛰어넘는 권력을 얻게 되었다.제2대 술탄, 알프 아르슬란은 휘하의 튀르크멘 지도자들이 이란의 영지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 특히 동로마 제국의 세력권으로 침입하는 것을 장려했다. 그러는 한편, 그는 파티마 왕조에 대한 전쟁을 개시했다. 이에 위협을 받은 동로마의 황제 로마노스 4세 디오게네스(디오예니스)는 군대를 이끌고 만지케르트로 향했다. 이 소식을 들은 알프 아르슬란은 군대를 물려 북쪽으로 향했다.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동로마 제국군은 궤멸당했고, 황제는 생포되었다. 알프 아르슬란은 포로가 된 황제와 조약을 맺고 그를 풀어 주었으나, 황제는 제국에서 되려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후 알프 아르슬란은 트란스옥시아나의 말 안 듣는 카라한 왕조에 대한 원정을 나섰으나, 여기서 한 포로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그는 죽기 직전에 재상 니잠 알 물크를 불러 후계자로 3대 술탄이 되는' 말리크 샤'를 지목하고 죽었다.
알프 아르슬란이 죽자 그의 형제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말리크 샤는 먼저 군대를 물려 이란으로 가서 그들을 토벌했다. 그리고 다시 트란스옥시아나로 돌아와 카라한 왕조의 지방 수령들을 제압했다. 그러면서 동생 투투쉬 1세를 시리아로, 또 다른 동생 무슬림을 이라크로 보내 지방의 튀르크멘 지도자들을 제압했다. 이즈음 말리크 샤에게 패배한 쿠탈미쉬의 아들 쉴레이만이 아나톨리아로 달아나 니케아에서 룸 술탄국을 세우면서 말리크 샤와 적대했다.
그는 잇달아서 전쟁을 치르었는데, 이는 대부분 지방의 튀르크멘 영주들을 향한 것이었다. 그는 끝내 튀르크멘 지도자 대부분을 복속시켰고, 그 제국의 가장 큰 영토를 장악했다.
5. 분열
12세기 셀주크 제국의 분열
3대 술탄 말리크샤의 치세는 셀주크 제국에 있어 황금기인 동시에, 몰락의 씨앗이 심어진 시기였다. 그의 치세 동안 칼리파였던 압바스 왕조와 셀주크 왕가의 사이가 멀어졌고, 치세 말에는 후계 문제로 튀르크인들과 페르시아 관료계의 사이가 멀어졌다. 이 절정은 1092년에 술탄이 칼리프를 폐위시킨 것이였다. 그리고 술탄과 그의 재상은 바그다드로 향했는데, 재상은 가는 도중에 암살당했고[12], 그에 따르듯 말리크 샤 역시 죽었다[13].
말리크 샤가 죽었을 때 그의 아들들 중 성인은 없었다. 그의 장자인 베르키야루크는 겨우 12살이었다. 이때 그의 아내인 테르켄 하툰이 자신의 아들인 마흐무드 1세(당시 4살)를 4대 술탄으로 즉위시켰다. 페르시아 관료층은 이에 반발해 말리크 샤의 장자인 베르키야루크 술탄으로 선언했고, 말리크 샤의 형제인 투투시는 반란을 일으켰다.
격렬한 내전 끝에 베르키야루크은 5대 단독 술탄이 되었다(1097년). 하지만 그 권력이 완전하지는 않아서, 각지에 친척들이 지방 정권을 세우는 것을 용인했다.
그런데 그의 동생 무함마드 타파르가 반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각지의 총독들이 호응했던 데다, 본래의 지지기반이던 관료계층도 그에게서 돌아섰다. 베르키야루크은 여기에 투쟁을 벌여 많은 성과를 보았으나, 결국 병마로 인해 무함마드와 제국을 나누기로 합의했다(1104년). 그는 이듬해에 결핵으로 인해 죽었고, 그의 술탄위는 아들인 6대 술탄, 말리크샤 2세에 넘어갔으나 곧 7대 술탄, 무함마드 타파르가 술탄위를 탈취했다.
6. 부활?
7대 술탄, 무함마드 타파르는 우선 총독들의 물갈이를 단행하고, 캅카스의 조지아를 토벌했다. 이후 시리아로 들어가 십자군을 토벌하려 하였으나, 그 지방의 영주들의 불협조로 인해 패퇴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무함마드는 "내가 여길 다시 오면 사람이 아니다"고 다짐했고, 후손들까지 평생을 지켰다.1117년에 그는 이란 각지에서 준동하는 하산 사바흐 무리를 소탕하였다. 1118년에 그는 병사하고, 8대 술탄위는 그의 아들 마흐무드 2세(당시 13살)에게 넘어갔으나, 그의 동생 아흐마드 산자르가 반란을 일으켜 9대 술탄위를 차지했다(1119년).
9대 술탄, 산자르는 "마지막 셀주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 그에 걸맞은 능력을 38년 동안의 치세 내내 보여주었다. 우선 트란스옥시아나에서 제국의 국경을 침범하는 가즈나 왕조와 카라한 왕조를 재복속시켰다. 그리고는 바그다드에서 슬슬 깝치기 시작하는 칼리프들도 사뿐히 즈려밟아 주었다.[14]
역사가들은 산자르가 그의 아버지의 제국을 복구했다고 믿었다.
7. 몰락
산자르의 치세에 들어와 중국 화북(華北) 지방에서 새로운 패자 금나라에 의해 쫓겨난 요나라 유민들이 이주 끝에 중앙 아시아에 대규모로 눌러 앉았다. 그 이름은 카라 키타이(이란식 발음. 거란어로는 카라 키탄).[15] 이들은 산자르의 하수인이자 조카인 서카라한 왕조 술탄이었던 마흐무드 2세를 공격해 호라산으로 쫓아내버린다. 이에 산자르는 서카라한 왕조와 연합해 군대를 이끌고 트란스옥시아나로 향했으나, 카트완 전투에서 대패하고 말았다.[16]이 소식이 퍼지자 호라즘 총독(후일 호라즘 샤) 아트시즈가 반란을 일으켜 호라산을 약탈했다. 하지만 산자르가 돌아 온다는 소문을 듣고 냅다 도망쳤다. 이후 12년 동안 산자르는 각지의 반란을 진압하는데 온 힘을 다했고, 대부분 성과를 거두었다.
1152년, 산자르의 중앙 집권화 정책에 반발한 오우즈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걸 별것 아니라 평가한 산자르는 총독을 보내 반란을 진압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술탄이 직접 나섰다. 모두가 산자르의 승리를 확신했고, 오우즈인들도 그랬다. 오우즈인들은 술탄에 사신을 보내 복종의 뜻을 표했지만, 조건이 마음에 안 든 산자르는 거절했다. 결국 두 군대는 격돌했다.
여기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산자르의 군지휘관들이 그를 배신한 것이다. 버림받은 산자르는 오우즈인들에게 포로로 붙잡혔다. 오우즈인들은 당황했지만, 곧 호라산으로 침입했다. 그들은 동부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땅을 유린했다. 산자르는 이 광경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17]
3년 뒤인 1156년, 산자르는 겨우 빠져나와 수도인 마르브로 돌아왔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세력을 일으켜보려 안간힘을 쓰다가 끝내 1157년에 그곳에서 사망했다. 제국과 함께. 야사에 따르면, 오우즈인들에 의해 유린 당한 마르브를 본 뒤 충격을 받아 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산자르 사후 셀주크 술탄이 통치하는 영토. 하마단 등 페르시아 서부 일대로 쪼그라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여담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Why? 이슬람 편 같은 적지 않는 국내 학습만화에선 셀주크의 몰락이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깨졌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물론 룸 셀주크가 몽골의 별동대에게 개박살나고 이후 일 칸국의 속국이 되긴 했으나, 몽골이 서쪽으로 나아올 당시에 이미 셀주크는 내부 분열/십자군 전쟁의 여파/서요와의 전쟁에서 패배/지배하던 국가들의 독립(아바스 왕조, 아르메니아)으로 인해 이미 과거의 영광을 모두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왜 호라즘 왕조를 무시하고 셀주크가 몽골에게 무너졌다는 식의 서술을 하였는지 심히 의문이다.
8. 군대
초기 셀주크 제국은 계획된 군사적 정복보다는 가족과 가축을 동반한 대규모 유목민 이주에 의존하였으며, 마찬가지로 그들은 소수의 전문적인 군대가 아니라 거의 모든 성인 남성들이 의무적으로 군인이 되는 형태였다.셀주크 제국의 재상(비지르vizier)인 니잠 알 물크(Nizam al-Mulk)에 따르면 말릭 샤 1세(Malik-Shah I)의 통치 무렵 술탄은 투르크멘, 맘루크, 상비군, 보병, 술탄의 개인 경비대로 구성된 군대를 거느렸다. 니잠 알 물크는 또한 말릭 샤 1세의 병력을 40만 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를 7만 명으로 줄이는 비용 절감 계획(Taj al-Mulk가 시행)에 종종 반대했다.
니잠 알 물크는 셀주크 제국이 투르크멘 부족에 큰 빚을 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셀주크 국가가 수립된 후 투르크멘인들은 계속해서 아나톨리아에서 셀주크 확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말릭 샤 1세의 통치 뒤로는 국가의 Jibali 지역, 특히 Rayy, Hamadhan 및 Hulwan의 전통적인 축에서 투르크멘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투르크멘인들은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규율 없는 약탈에 취약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가축을 목초지에 의존하는 것이었다. 셀주크 제국을 구성하는 많은 지역은 생태학적으로 유목민 군대를 지원하기에 부적합했다. 투르크멘인의 한계는 아랍 학자인 Sibt ibn al-Jawzi에 의해 잘 설명되어 있다.
"술탄 투그릴 1세(Tughril I)은 병사들에게 [자신을] 준비하고 파견하여 그들의 천막, 어린이, 가족을 이라크로 데려오고 그와 함께 시리아로 향하도록 명령했다. 그들은 '이 땅은 황폐하고 먹을 것도 없고 자금도 남아 있지 않다. 우리는 말을 타고 [무한정] 머무를 수 없다. 우리 가족과 말과 짐승이 왔지만 우리가 도태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우리 가족을 방문해야 하므로 그들에게 돌아가 우리에게 할당 된 장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한다.'라고 말했다."
투르크멘인들의 귀환 주장으로 인해 장기간의 원정은 중단되어야 했고, 투르크멘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복 일정을 잡아야 했다. 투르크멘인들의 단기적 필요로 인해 장기 군사 계획은 달성할 수 없었다.
유목민 투르크멘 군대의 대안은 유목민 출신 노예들로 구성된 전문 군대인 맘루크를 모집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투르크계이며 종종 유목민 출신이지만, 더 이상 유목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초지에 대해 의존할 필요가 없었다. 이전에 맘루크는 후기 아바스 왕조, 사만 왕조 및 가즈니 왕조의 군대를 구성했다. 사실, 가즈나 왕조는 그 자체로 맘루크의 기원이었다.
맘루크 모집 과정은 이슬람 역사의 다른 시기부터 잘 알려져 있지만 셀주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정보는 거의 없다. 맘루크의 주요 출처는 아마도 대초원으로의 진출이었을 것이다. 습격에 대한 대안은 상인과 무하마드 1세 타파르(Muhammad I Tapar) 사이의 노예 분쟁에서 알 수 있듯이 노예 무역상과 다양한 상인에게서 구입하는 것이었다.
셀주크 투르크 제국의 군사들을 묘사한 그림들#.
9. 역대 술탄
셀주크 술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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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 술탄: 토그릴 베그(투그룰 베이) (1038년 - 1063년)
- 2대 술탄: 알프 아르슬란 (1063년 - 1072년)
- 3대 술탄: 말리크샤 1세 (1072년 - 1092년)
- 4대 술탄: 마흐무드 1세 (1092년 - 1094년)
- 5대 술탄: 바르키야루크 (1094년 - 1105년): 제1차 십자군 원정
- 6대 술탄: 말리크샤 2세 (1105년)
- 7대 술탄: 무함마드 타파르 (1105년 - 1118년)
- 8대 술탄: 마흐무드 2세 (1118년)
- 9대 술탄: 아흐마드 산자르 (1119년 - 1157년)
10. 방계 왕조와 계승 국가들
셀주크 양식을 계승한 13세기 디브리이의 울루 자미 부조
10.1. 방계 왕조
10.2. 계승 국가
- 살구르 아타베그 정권
- 일데니즈 아타베그 정권
- 보리 아타베그 정권
- 장기 왕조
- 아르투크 왕조
- 우카일 왕조
- 호라즘 왕조
- 오스만 제국
- 카라만 왕조를 비롯해 아나톨리아 반도의 여러 투르크계 공국들
11. 둘러보기 틀
송사(宋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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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윤 | 조광의 | 조항 | ||
9·10·11·12권 「인종기(仁宗紀)」 | 13권 「영종기(英宗紀)」 | 14·15·16권 「신종기(神宗紀)」 | ||
조정(趙禎) | 조서 | 조욱 | ||
17·18권 「철종기(哲宗紀)」 | 19·20·21·22권 「휘종기(徽宗紀)」 | 23권 「흠종기(欽宗紀)」 | ||
조후 | 조길 | 조환 | ||
24·25·26·27·28·29·30·31·32권 「고종기(高宗紀)」 | 33·34·35권 「효종기(孝宗紀)」 | 36권 「광종기(光宗紀)」 | ||
조구 | 조신 | 조돈 | ||
37·38·39·40권 「영종기(寧宗紀)」 | 41·42·43·44·45권 「이종기(理宗紀)」 | |||
조확 | 조윤 | |||
46권 「도종기(度宗紀)」 | 47권 「영국공기(瀛國公紀)」 | |||
조기(趙禥) | 조현 · 조하(趙昰) · 조병 | |||
※ 48권 ~ 209권은 志에 해당. 210권 ~ 241권은 表에 해당. 송사 문서 참고
}}}}}}}}}}}} - [ 열전(列傳) ]
- ||<-4><tablewidth=100%><tablebgcolor=#2e8b57> 242·243권 「후비전(后妃傳)」 ||
소헌태후 · 효혜황후 · 효명황후 · 효장황후 · 숙덕황후 · 의덕황후 · 명덕황후 · 원덕황후 · 장회황후 · 장목황후 · 장헌명숙황후 · 장의황후 · 장혜황후 · 소정귀비 · 곽황후 · 자성광헌황후 · 온성황후 · 소절귀비 · 소숙귀비 · 양덕비 · 풍현비 · 선인성렬황후 · 흠성헌숙황후 · 흠성황후 · 흠자황후 · 임현비 · 혜목현비 · 소자성헌황후 · 소회황후 · 현공황후 · 현숙황후 · 의숙귀비 · 현인황후 · 교귀비 · 명달황후 · 인회황후 · 헌절황후 · 헌성자열황후 · 반현비 · 장현비 · 유귀비 · 유완의 · 장귀비 · 성목황후 · 성공황후 · 성숙황후 · 채귀비 · 이현비 · 자의황후 · 황귀비 · 공숙황후 · 공성인열황후 · 사도청 · 전황후 · 양숙비 244·245·246·247권 「종실전(宗室傳)」 조정미 · 조덕소 · 조덕방 · 조원좌 · 조원희 · 조원분 · 조원걸 · 조원악 · 조원칭 · 조원엄 · 조원억 · 조우 · 조윤양 · 조호 · 조군 · 조필 · 조오 · 조사 · 조무 · 조해 · 조추 · 조기(趙杞) · 조허 · 조체 · 조악 · 조식 · 조진(趙榛) · 조심 · 조훈(趙訓) · 조부 · 조거 · 조기(趙愭) · 조개(趙愷) · 조순 · 조횡 · 조자칙 · 조자숭 · 조자력 · 조자지 · 조자주 · 조자숙 · 조사이 · 조희언 · 조희역 · 조사오 · 조사요 · 조사궁 · 조사천 · 조불군 · 조불기 · 조불우 · 조불백 · 조선준 · 조선예 · 조여술 · 조숙근 · 조숙향 · 조언담 · 조언숙 · 조언유 248권 「공주전(公主傳)」 진(秦)국대장공주 · 위(魏)국대장공주 · 노국대장공주 · 진(陳)국대장공주 · 서국대장공주 · 빈국대장공주 · 양국대장공주 · 옹국대장공주 · 위(衛)국대장공주 · 형국대장공주 · 장혜국공주 · 승국대장공주 · 주진국대장공주 · 진로국대장공주 · 곤국대장공주 · 연서국대장공주 · 서국대장공주 · 위초국대장공주 · 위국대장공주 · 한위국대장공주 · 주국장공주 · 당국장공주 · 담국장공주 · 서국장공주 · 진국공주 · 진국장공주 · 가덕제희 · 영덕제희 · 순숙제희 · 안덕제희 · 무덕제희 · 수숙제희 · 안숙제희 · 숭덕제희 · 가국공주 · 문안공주 · 화정공주 · 제안공주 · 안강군주 · 기국공주 · 주한국공주 249권 「범질등전(范質等傳)」 250권 「석수신등전(石守信等傳)」 범질 · 왕부 · 위인포 석수신 · 왕심기 · 고회덕 · 한중윤 · 장령탁 · 나언괴 · 왕언승 251권 「한령곤등전(韓令坤等傳)」 252권 「왕경등전(王景等傳)」 한령곤 · 모용연쇠 · 부언경 왕경 · 왕안 · 곽종의 · 이홍신 · 무행덕 · 양승신 · 후장 253권 「절덕의등전(折德扆等傳)」 254권 「후익등전(侯益等傳)」 절덕의 · 풍계업 · 왕승업 · 이계주 · 손행우 후익 · 장종은 · 호언가 · 설회양 · 조찬 · 이계훈 · 약원복 · 조조 255권 「곽숭등전(郭崇等傳)」 곽숭 · 양정장 · 송악 · 상공 · 왕언초 · 장영덕 · 왕전빈 · 강연택 · 왕계도 · 고언휘 256권 「조보전(趙普傳)」 257권 「오정조등전(吳廷祚等傳)」 258권 「조빈등전(曹彬等傳)」 조보(趙普) 오정조 · 이숭구 · 왕인섬 · 초소보 · 이처운 조빈(曹彬) · 반미 · 이초 259권 「장미등전(張美等傳)」 장미 · 곽수문 · 윤숭가 · 유정양 · 원계충 · 최언진 · 장정한 · 황보계명 · 장경 260권 「조한등전(曹翰等傳)」 조한 · 양사 · 당진(黨進) · 이한경 · 유우(劉遇) · 이회충 · 미신 · 전중진 · 유정한 · 최한 261권 「이경등전(李瓊等傳)」 이경(李瓊) · 곽경 · 진승소 · 이만초 · 백중찬 · 왕인호 · 진사양 · 초계훈 · 유중진 · 원언 · 기정훈 · 장탁 · 이만전 · 전경함 · 왕휘 262권 「이곡등전(李穀等傳)」 이곡 · 잠거윤 · 두정고 · 이도(李濤) · 왕역간 · 조상교 · 장석 · 장주 · 변귀당 · 유온수 · 유도 · 변광범 · 유재(劉載) · 정우(程羽) 263권 「장소등전(張昭等傳)」 264권 「설거정등전(薛居正等傳)」 장소(張昭) · 두의(竇儀) · 여여경 · 유희고 · 석희재 · 이목 설거정 · 심륜 · 노다손 · 송기 · 송웅 265권 「이방등전(李昉等傳)」 266권 「전약수등전(錢若水等傳)」 이방(李昉) · 여몽정 · 장제현 · 가황중 전약수 · 소역간 · 곽지 · 이지 · 신중보 · 왕면 · 온중서 · 왕화기 267권 「장굉등전(張宏等傳)」 268권 「시우석등전(柴禹錫等傳)」 장굉 · 조창언 · 진서 · 유식(劉式) · 유창언 · 장계 · 이유청 시우석 · 장손 · 양수일 · 조용 · 주영 · 왕계영 · 왕현 269권 「도곡등전(陶穀等傳)」 도곡 · 호몽 · 왕저 · 왕우(王祐) · 양소검 · 어숭량 · 장담 · 고석 270권 「안간등전(顏衎等傳)」 안간 · 극가구 · 조봉 · 소요 · 고방 · 풍찬 · 변후 · 왕명 · 허중선 · 양극양 · 단사공 · 후척 · 이부(李符) · 위비 · 동추 271권 「마영종등전(馬令琮等傳)」 마영종 · 두한휘 · 장정한 · 오건유 · 채심정 · 주광 · 장훈 · 석희 · 장장영 · 육만우 · 해휘 · 이도(李韜) · 왕진경 · 곽정위 · 조연진 · 보초 272권 「양업등전(楊業等傳)」 양업 · 형한유 · 조광실 · 장휘 · 사초 273권 「이진경등전(李進卿等傳)」 이진경 · 양미 · 하계균 · 이한초 · 곽진(郭進) ,우사진, · 이겸부 · 요내빈 · 동준회 · 하유충 · 마인우 274권 「왕찬등전(王贊等傳)」 왕찬 · 장보속 · 조빈(趙玭) · 노회충 · 왕계훈 · 정덕유 · 장연통 · 양형 · 사규 · 전흠조 · 후지 · 왕문실 · 적수소 · 왕신(王侁) · 유심경 275권 「유복등전(劉福等傳)」 유복 · 안수충 · 공수정 · 담연미 · 원달 · 상사덕 · 윤계륜 · 설초 ,정한 조도, · 곽밀 ,부사양 이빈(李斌), · 전인랑 · 유겸 276권 「유보훈등전(劉保勳等傳)」 유보훈 · 등중정 · 유반 · 공승공 · 송당 · 원곽 · 번지고 ,곽재, · 장병(臧丙) · 서휴복 · 장관 · 진종신 · 장평 · 왕계승 · 윤헌 · 왕빈(王賓) · 안충 277권 「장감등전(張鑒等傳)」 장감(張鑒) · 요탄 · 삭상 · 송태초 · 노지한 · 정문보 · 왕자여 · 유종 · 변곤 · 허양 · 배장 · 우면 ,장적, · 난숭길 · 원봉길 · 한국화 · 하몽 · 신지례 278권 「마전의등전(馬全義等傳)」 마전의 · 뇌덕양 · 왕초(王超) 279권 「왕계충등전(王繼忠等傳)」 왕계충 · 부잠 · 대흥 · 왕한충 · 왕능 · 장응 · 위능 · 진흥 · 허균 · 장진 · 이중귀 · 호연찬 · 유용 · 경전빈 · 주인미 280권 「전소빈등전(田紹斌等傳)」 전소빈 · 왕영 · 양경(楊瓊) · 전수준 · 서흥 · 왕고 · 이중회 · 백수소 · 장사윤 · 이기 · 왕연범 281권 「여단등전(呂端等傳)」 282권 「이항등전(李沆等傳)」 283권 「왕흠약등전(王欽若等傳)」 여단 · 필사안 · 구준 이항 · 왕단 · 상민중 왕흠약 · 임특 · 정위 · 하송 284권 「진요좌등전(陳堯佐等傳)」 285권 「진집중등전(陳執中等傳)」 286권 「노종도등전(魯宗道等傳)」 진요좌 · 송상 진집중 · 유항 · 가창조 · 양적 · 풍증 노종도 · 설규 · 왕서(王曙) · 채제 287권 「양려등전(楊礪等傳)」 288권 「임중정등전(任中正等傳)」 양려 · 송식 · 양사종 · 이창령 · 조안인 · 진팽년 임중정 · 주기 · 정림 · 강준 · 범옹 · 조진(趙稹) · 임포(任布) · 고약눌 · 손면 289권 「고경등전(髙瓊等傳)」 290권 「조이용등전(曹利用等傳)」 고경 · 범정소 · 갈패 조이용 ,손계엄, · 장기(張耆) · 양숭훈 · 하수은 · 적청 ,장옥 손절, · 곽규 291권 「오육등전(吳育等傳)」 오육 · 송수 · 이약곡 · 왕박문 · 왕종 292권 「이자등전(李諮等傳)」 이자 · 정감 · 하후교 · 성도(盛度) · 정도 · 장관 · 정전 · 명호 · 왕요신 · 손변 · 전황 293권 「전석등전(田錫等傳)」 전석 · 왕우칭 · 장영(張詠) 294권 「장우석등전(掌禹錫等傳)」 장우석 · 소신 · 왕수(王洙) · 서언 · 유식(柳植) · 섭관경 · 풍원 · 조사민 · 장석 · 장규 · 양안국 295권 「윤수등전(尹洙等傳)」 윤수 · 손보 · 사강 · 엽청신 · 양찰 296권 「한비등전(韓丕等傳)」 한비 · 사항 · 장무직 · 양호 · 양휘지 · 여문중 · 왕저 · 여우지 · 반신수 · 두호 297권 「공도보등전(孔道輔等傳)」 공도보 · 국영 · 유수 · 조수고 · 곽권 · 단소련 298권 「팽승등전(彭乘等傳)」 팽승 · 혜영 · 매지 · 사마지 · 이급 · 연숙 · 장당 · 유기(劉夔) · 마량 · 진희량 299권 「적비등전(狄棐等傳)」 적비 · 낭간 · 손조덕 · 장약곡 · 석양휴 · 조사형 · 이수 · 장동 · 이사형 · 이부(李溥) · 호칙 · 설안 · 허원 · 종리근 · 손충 · 최역 · 전유 · 시창언 300권 「양해등전(楊偕等傳)」 양해 · 왕연(王沿) · 두기 · 양전(楊畋) · 주담 · 서적(徐的) · 요중손 · 진태소 ,마심 두증, · 이허기 · 장부 · 유헌경 · 진종역 · 양대아 301권 「변숙등전(邊肅等傳)」 변숙 · 매순 · 마원방 · 설전 · 구감 · 양일엄 · 이행간 · 장빈 · 진염 · 이유 · 장병(張秉) · 장택행 · 정향 · 곽진(郭稹) · 조하(趙賀) · 고적(高覿) · 원항 · 서기 · 장지 · 제곽 · 정양 302권 「왕진등전(王臻等傳)」 왕진 · 어주순 · 가암 · 이경(李京) · 여경초 · 오급 · 범사도 · 이현 · 하중립 · 심막 303권 「장온지등전(張昷之等傳)」 장온지 · 위관 · 등종량 · 이방(李防) · 조상 · 당숙 · 장술 · 황진(黃震) · 호순지 · 진관(陳貫) · 범상 · 전경 304권 「주위등전(周渭等傳)」 주위 · 양정(梁鼎) · 범정사 · 유사도 · 왕제 · 방해 · 조영숙 · 유원유 · 양고 · 조급 · 유식(劉湜) · 왕빈(王彬) · 중간 305권 「양억등전(楊億等傳)」 306권 「사필등전(謝泌等傳)」 양억 · 조형 · 유균 · 설앙 사필 · 손하 · 주태부 · 척륜 · 장거화 · 악황목 · 시성무 307권 「교유악등전(喬維岳等傳)」 교유악 · 왕척 · 장옹 · 동엄 · 위정식 · 노염 · 송단 · 능책 · 양담 · 진세경 · 이약졸 · 진지미 308권 「상관정등전(上官正等傳)」 상관정 · 노빈 · 주심옥 · 배제 · 이계선 · 장단 · 장후 · 장길 309권 「왕연덕등전(王延德等傳)」 왕연덕 · 상연신 · 정덕현 · 우연덕 · 위진(魏震) · 장질 · 양윤공 · 진희 · 사덕권 · 염일신 · 근회덕 310권 「이적등전(李迪等傳)」 311권 「안수등전(晏殊等傳)」 이적 · 왕증 · 장지백 · 두연 안수 · 방적 · 왕수(王隨) · 장득상 · 여이간 · 장사손 312권 「한기등전(韓琦等傳)」 313권 「부필등전(富弼等傳)」 314권 「범중엄등전(范仲淹等傳)」 한기 · 증공량 · 진승지 · 오충 · 왕규 부필 · 문언박 범중엄 · 범순인 315권 「한억전(韓億傳)」 316권 「포증등전(包拯等傳)」 317권 「소항등전(邵亢等傳)」 한억 포증 · 오규 · 조변 · 당개 소항 · 풍경 · 전유연 318권 「장방평등전(張方平等傳)」 319권 「구양수등전(歐陽修等傳)」 320권 「채양등전(蔡襄等傳)」 장방평 · 왕공진 · 장변 · 조개(趙槩) · 호숙 구양수 · 유창(劉敞) · 증공 채양 · 여진 · 왕소(王素) · 여정 · 팽사영 · 장존 321권 「정해등전(鄭獬等傳)」 정해 · 진양(陳襄) · 전공보 · 손수 · 풍직 · 여회 · 유술 · 유기(劉琦) · 전의 · 정협 322권 「하담등전(何郯等傳)」 하담(何郯) · 오중복 · 진천 · 왕렵 · 손사공 · 주맹양 · 제회 · 양회 · 유상 · 주경(朱京) 323권 「울소민등전(蔚昭敏等傳)」 울소민 · 고화 · 주미 · 염수공 · 맹원 · 유겸 · 조진(趙振) · 장충 · 범각 · 마회덕 · 안준 · 상보 324권 「석보등전(石普等傳)」 325권 「유평등전(劉平等傳)」 석보 · 장자 · 허회덕 · 이윤칙 · 장항 · 유문질 · 조자 유평 · 임복 · 왕규 · 무영 · 상역 · 경부 · 왕중보 326권 「경태등전(景泰等傳)」 경태 · 왕신(王信) · 장해 · 장충 · 곽은 · 장절(張岊) · 장군평 · 사방 · 노감 · 이위 · 왕과 · 곽자 · 전민 · 시기서 · 강덕여 · 장소원 327권 「왕안석등전(王安石等傳)」 왕안석 · 왕안례 · 왕안국 328권 「이청신등전(李淸臣等傳)」 이청신 · 안도 · 장조(張璪) · 포종맹 · 황리 · 채정(蔡挺) · 왕소(王韶) · 설향 · 장절(章楶) 329권 「상질등전(常秩等傳)」 상질 · 등관 · 이정(李定) · 서단 · 건주보 · 서탁 · 왕광연 · 왕도 · 왕자소 · 하정신 · 진역 330권 「임전등전(任顓等傳)」 임전 · 이참 · 곽신창 · 부구 · 장경헌 · 두변 · 장괴 · 손유 · 허준 · 노사종 · 전상선 · 두순 · 두상 · 사린 · 왕종망 · 왕길보 331권 「손장경등전(孫長卿等傳)」 손장경 · 주항 · 이중사 · 나증 · 마중보 · 왕거경 · 손구 · 장선 · 소심 · 마종선 · 심구 · 이대림 · 여하경 · 조무택 · 정사맹 · 장문 ,진순유 악경 유몽, · 묘시중 · 한지 · 초건중 · 장힐 · 노혁 332권 「등원발등전(滕元發等傳)」 등원발 · 이사중 · 육선 · 조설 · 손로 · 유사웅 · 목연 333권 「양좌등전(楊佐等傳)」 양좌 · 이태(李兌) · 심립 · 장섬 · 장도 · 유충 · 유근 · 염순 · 갈궁 · 장전 · 영인 · 이재 · 요환 · 주경(朱景) · 이종 · 주수륭 · 노사굉 · 단후 · 양중원 · 여양굉 · 반숙 334권 「등원발등전(滕元發等傳)」 서희 ,이직(李稷), · 고영능 · 심기(沈起) · 유이 · 웅본 · 소주 · 도필 · 임광 335권 「충세형전(种世衡傳)」 336권 「사마광등전(司馬光等傳)」 337권 「범진전(范鎭傳)」 충세형 사마광 · 여공저 범진 338권 「소식전(蘇軾傳)」 339권 「소철전(蘇轍傳)」 340권 「여대방등전(呂大防等傳)」 소식 소철 여대방 · 유지 · 소송 341권 「왕존등전(王存等傳)」 342권 「양도등전(梁燾等傳)」 왕존 · 손고(孫固) · 조첨 · 부요유 양도 · 왕암수 · 정옹 · 손영 343권 「원강등전(元絳等傳)」 344권 「손각등전(孫覺等傳)」 원강 · 허장 · 등윤보 · 임희 · 장지기 · 육전 · 오거후 · 온익 손각 · 이상(李常) · 공문중 · 이주 · 선우신 · 고림 · 이지순 · 왕적 · 마묵 345권 「유안세등전(劉安世等傳)」 유안세 · 추호 ,전주 왕회(王回) 증탄, · 진관(陳瓘) · 임백우 346권 「진차승등전(陳次升等傳)」 진차승 · 진사석 · 팽여려 · 여도 · 장정견 · 공결 · 손악 · 진헌 · 강공망 · 진우 · 상안민 347권 「손고등전(孫鼛等傳)」 손고(孫鼛) · 오시 · 이소기 · 오사례 · 왕한지 · 황렴 · 주복 · 장순민 · 성도(盛陶) · 장형 · 안복 · 손승 · 한천 · 공정신 · 정목 · 석단 · 교집중 348권 「부즙등전(傅楫等傳)」 부즙 · 심기(沈畸) ,소복, · 서적(徐勣) · 장여명 · 황보광 · 석공필 ,장극공, · 모주 · 홍언승 · 종전 · 도절부 · 모잠 · 왕조도 · 장장 · 조휼 349권 「학질등전(郝質等傳)」 학질 · 가규 · 두순경 · 유창조 · 노정 · 연달 · 요시 · 양수 · 유순경 · 송수약 350권 「묘수등전(苗授等傳)」 묘수 · 왕군만 · 장수약 · 왕문욱 · 주영청 · 유소능 · 왕광조 · 이호 · 화빈 · 유중무 · 곡진 · 유격 · 곽성 · 가암 · 장정(張整) · 장온 · 왕은 · 양응순 · 조륭 351권 「조정지등전(趙挺之等傳)」 조정지 · 장상영 · 유정부 · 하집중 · 정거중 · 안요신 · 장강국 · 주악 · 유규 · 임터 · 관사인 · 후몽 352권 「당각등전(唐恪等傳)」 당각 · 이방언 ,여심 설앙 오민 왕안중 왕양 조야 조보(曹輔) 경남중 왕우(王㝢), 353권 「하율등전(何㮚等傳)」 하율 · 손부 · 진과정 · 장숙야 · 섭창 · 장각(張閣) · 장근(張近) · 정근 · 우문창령 · 허기 · 정지소 · 공원 · 최공도 · 포유 354권 「심수등전(沈銖等傳)」 심수 · 노창형 · 사문관 · 육온 · 황식 · 요우 · 누이 · 심적중 · 이백종 · 왕해 · 하상 · 엽조흡 · 시언 · 최단우 · 유율 · 채의 355권 「가역등전(賈易等傳)」 가역 · 동돈일 · 상관균 · 내지소 · 엽도 · 양외 · 최태부 · 양급 · 여가문 · 이남공 · 동필 · 우책 · 곽지장 356권 「유증등전(劉拯等傳)」 유증 · 전휼 · 석예 · 좌부 · 허돈인 · 오집중 · 오재 · 유병 · 송교년 · 강연명 · 채거후 · 유사명 · 장정(蔣靜) · 가위절 · 최언 · 장근(張根) · 임량 · 주상 357권 「하관등전(何灌等傳)」 358·359권 「이강전(李綱傳)」 하관 · 이희정 · 왕운 · 담세적 · 매집례 · 정진(程振) · 유연경 이강 360권 「종택등전(宗澤等傳)」 361권 「장준전(張浚傳)」 종택 · 조정(趙鼎) 장준(張浚) 362권 「주승비등전(朱勝非等傳)」 363권 「이광등전(李光等傳)」 주승비 · 여이호 · 범종윤 · 범치허 · 여호문 이광 · 허한 · 허경형 · 장각(張愨) · 장소(張所) · 진화 · 장유(蔣猷) 364권 「한세충전(韓世忠傳)」 365권 「악비전(岳飛傳)」 366권 「유기등전(劉錡等傳)」 한세충 악비 유기(劉錡) · 오개 · 오린 367권 「이현충등전(李顯忠等傳)」 368권 「왕덕등전(王德等傳)」 이현충 · 양존중 · 곽호(郭浩) · 양정(楊政) 왕덕 · 왕언 · 위승 · 장헌 · 양재흥 · 우고 · 호굉휴 369권 「장준등전(張俊等傳)」 370권 「왕우직등전(王友直等傳)」 장준(張俊) · 장종안 · 유광세 · 왕연(王淵) · 해원 · 곡단 왕우직 · 이보 · 성민 · 조밀 · 유자우 · 여지 · 호세장 · 정강중 371권 「백시중등전(白時中等傳)」 백시중 · 서처인 · 풍해 · 왕륜(王倫) · 우문허중 · 탕사퇴 372권 「주탁등전(朱倬等傳)」 주탁 · 왕륜(王綸) · 윤색 · 왕지망 · 서부 · 심여구 · 적여문 · 왕서(王庶) · 신병 373권 「주변등전(朱弁等傳)」 374권 「장구성등전(張九成等傳)」 주변 · 정망지 · 장소(張邵) · 홍호 장구성 · 호전 · 요강 · 이태(李迨) · 조개(趙開) 375권 「등숙등전(鄧肅等傳)」 376권 「상동등전(常同等傳)」 등숙 · 이병 · 등강 · 장수 · 부직유 · 풍강국 상동 · 장치원 · 설휘언 · 진연 · 위강 · 반량귀 · 여본중 377권 「상자인등전(向子諲等傳)」 상자인 · 진규(陳規) · 이릉 · 노지원 · 이구(李璆) · 이박 · 왕상 · 왕의 · 진각 378권 「위부민등전(衞膚敏等傳)」 위부민 · 유각 · 호순척 · 심해 · 유일지 · 호교수 · 기숭례 379권 「장의등전(章誼等傳)」 장의 · 한초주 · 진공보 · 장학 · 호송년 · 조훈(曹勛) · 이직(李稙) · 한공예 380권 「하주등전(何鑄等傳)」 하주 · 왕차옹 · 범동 · 양원 · 누소 · 구룡여연 · 설필 · 나여즙 · 소진 381권 「범여규등전(范如圭等傳)」 범여규 · 오표신 · 왕거정 · 안돈복 · 황귀년 · 정우(程瑀) · 장천 · 홍의 · 조규(趙逵) 382권 「장도등전(張燾等傳)」 383권 「진준경등전(陳俊卿等傳)」 장도 · 황중 · 손도부 · 증기 · 구도 · 이미손 진준경 · 우윤문 · 신차응 384권 「진강백등전(陳康伯等傳)」 385권 「갈필등전(葛邲等傳)」 진강백 · 양극가 · 왕철 · 엽의문 · 장패 · 엽옹 · 엽형 갈필 · 전단례 · 위기 · 주규 · 시사점 · 소수 · 공무량 386권 「유공등전(劉珙等傳)」 387권 「황흡등전(黃洽等傳)」 유공 · 왕린 · 황조순 · 왕대보 · 금안절 · 왕강중 · 이언영 · 범성대 황흡 · 왕응진 · 왕십붕 · 오패 · 진량한 · 두신로 388권 「주집고등전(周執羔等傳)」 389권 「우무등전(尤袤等傳)」 주집고 · 왕희여 · 진양우 · 이호 · 진탁 · 호기 · 당문약 · 이도(李燾) 우무 · 사악 · 안사로 · 원추 · 이춘 · 유의봉 · 장효상 390권 「이형등전(李衡等傳)」 이형 · 왕자중 · 가원 · 장강 · 장대경 · 채광 · 막몽 · 주종 · 유장 · 심작빈 391권 「주필대등전(周必大等傳)」 39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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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야에서 발견된 13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아치 장식 쐐기돌의 쌍두독수리 문양. 이것과 함께 룸 술탄 카이쿠바드 1세의 궁전에서 '술탄'이라는 문구가 같이 새겨진 쌍두독수리 문양 타일이 발견된 것을 토대로 쌍두독수리가 셀주크 술탄의 상징이라는 해석이 널리 퍼져 있다. 셀주크 제국의 창건자 투으룰 1세가 '동방과 서방의 왕'(Malik al-Mashriq wa'l-Maghrib)을 자칭한 것과 쌍두독수리 문양을 연관시키기도 한다.[2] 아흐마드 신자르의 사망 기준[3] 최후의 직계 셀주크 왕조인 하마드 셀주크 왕조의 멸망 기준[4]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가 셀주크 튀르크의 지배자를 술탄에 임명했다.[5] 오구즈어는 튀르키예어와 아제르바이잔어, 투르크멘어의 조상어이다.[6] 《송사》(宋史) <열전>에 등장한다. "층단"이라는 명칭은 술탄을 음사한 것에서 유래했음으로 추측되며, 1071년 북송 신종대에 중국에 처음 조공했고, 군주의 이름은 아미라아미란(亞美羅亞眉蘭)이라 했다. 알프 아르슬란으로 추측된다.[7] 현대 중국에서 통용되는 표기.[8] 하지만 중학교 교과서 쪽은 셀주크 튀르크로 표기한다.[9] 튀르크계 하자르 칸국에서 경력을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10] 이 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셀주크가 하자르 유대교도였거나 네스토리우스 그리스도교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르네 그루쎄는 이 이름들은 무슬림들도 쓰는 이름이라며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11] 무사와 유누스는 무슬림 사이에서 흔한 이름이 맞지만, 미카엘이나 이스라엘은 무슬림 사이에서는 드문 이름이다. 쿠란과 하디스에는 지브릴(가브리엘) 천사에 대해서와 다르게 미카일 천사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기 때문이다.[12] 배후에 대해서는 아사신파란 이야기도 있고, 말리크 샤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13] 독살이라는 설도 있다.[14] 이 과정에서 칼리프를 암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15] 요나라의 왕족인 야율대석이 세운 서요(西遼)를 말한다.[16] 당시 정황을 묘사한 기록에 의하면 군대의 수는 산자르가 이끈 셀주크군이 더 많았으나, 서요군은 지략을 발휘해 셀주크군의 선두와 후방을 동시에 공격하여 교란시키는 전술로 승리했다고 전해진다.[17] 야사에 의하면, 산자르는 철창으로 둘러싸인 수레에 갇혀서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