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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5:37:21

후속작 떡밥

1. 개요2. 특징3. 떡밥만 던지고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작품
3.1. 드라마, 시트콤3.2. 영화3.3. 애니메이션, 극장판3.4. 만화, 소설, 라노벨3.5. 웹툰3.6. 게임

1. 개요

특정 미디어 작품이 해당 시즌, 해당 편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던지는 떡밥의 한 종류.

2. 특징

대부분의 경우 해당 작품의 팬들로부터 '오오 이 뒤에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진다니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끌어내서 차기작이 나올 때까지 팬들이 그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효과를 노리고 삽입된다. 다만 후속작 떡밥이 있다고 반드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며, 작품은 끝나지만 이야기는 이어진다는 암시나 단순 팬서비스일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 성공한 콘텐츠라도 후속작 계획은 없었기에 떡밥으로만 끝나거나, 후속작이 실현되었지만 막상 전작에 나온 떡밥과는 어긋나는 일도 있다.[1]

소설 등의 문학작품에서도 물론 존재하지만, 글로 보는 작품의 특성상 독자가 상상할 여지를 남겨주는 특성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탓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영화, 애니메이션, 시즌제 드라마 같은 영상물에서 자주 사용되며 여파도 큰 편이다.

영화나 게임은 주로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직전이나 엔딩 크레딧이 끝난 다음 나오는 보너스 영상으로 후속작 떡밥을 뿌리곤 한다.

어찌 보면 열린 결말과 상당히 연결점이 많은 방식인데, 관객 내지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워서 계속 해당 작품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점부터가 그렇다. 그것에 힘입어 후속작이 나오면 일정 이상의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며, 차기작의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만한 부분을 만들어놓음으로써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적인 완성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점 역시 열린 결말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다. 일단 가장 심각한 건 후속작을 계획하는 것에만 집착해 흐지부지한 엔딩을 내게 되면서 오히려 관객들이 반감을 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것. 실제로 수많은 작품들이 본편의 완성도를 높여서 팬층을 확보하는 것에 신경을 쓰기도 전에 차기작을 내면 이것과 합쳐서 수익을 불릴 수 있겠지라는 생각만 하는 제작자 때문에 처참한 평가를 받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거기다 일단 어느 정도 잘 만든 작품의 경우에나 후속작 떡밥이 반갑게 느껴지지, 시원찮은 작품에서 어줍잖게 시도해봤자 실망감만 더 커진다는 점도 있다.

그렇기에 본편의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후속작 떡밥만 던졌다가 관객들에게 외면받아 흥행에 실패해서 후속작을 내지 못하고 시리즈가 끝나버린 작품들이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리즈로 구상해서 제작된 작품이 이런 식으로 흐지부지되면 사실상 아예 명맥이 끊긴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이 외에도 전작에서 후속작 떡밥을 던졌고 후속작이 나왔지만 전작의 떡밥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 등 완성도가 떨어질 경우에도 역시 위의 경우처럼 관객들에게 굉장한 반감을 일으키게 된다. 괜히 첫 작품보다 우수한 차기작이 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결국 현 시점에서 후속작 떡밥은 지지부진한 스토리와 부실한 연출 능력을 감추려는 일종의 기만행위라는 이미지가 단단히 박혀버렸다.

다만 모든 미디어 프랜차이즈가 후속작 떡밥을 던진 뒤에 차기작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한 편으로 끝낼 생각이었던 작품이 예상밖의 흥행에 성공하자 후속작을 내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

1990년대부터 헐리우드 영화에서 유난히 노골적이고 구차해 보이기까지 하는 후속작 떡밥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본편의 완성도는 개판을 치고서 이런 어줍잖은 방식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노리고 김칫국을 마셨다가 팬들의 질타와 무관심으로 몰락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게임 기반 영화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망작으로 평가받는 슈퍼마리오 실사판롤랜드 에머리히고질라[2],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 있다.

2010년대에 와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성공에 자극받은 다른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들이 어설프게 세계관을 확장하려고 본편의 완성도는 등한시하고 후속작 떡밥을 넣다가 장기화는커녕 프로젝트를 계속하기도 어려워진 사례가 속출했다.[3]

3. 떡밥만 던지고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작품

3.1. 드라마,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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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영화

3.3. 애니메이션, 극장판

3.4. 만화, 소설, 라노벨

3.5. 웹툰

3.6. 게임



[1] 이 사례로 인크레더블 헐크의 쿠키에서 토니 스타크로스 장군을 만나는 장면으로 속편을 암시했지만 막상 헐크와 아이언맨이 크로스오버한 어벤져스(영화)와는 내용이 이어지지 않았고, 이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마블 원 샷이 만들어졌다.[2] 흥행 실패로 속편을 영화로 내는 건 무산됐지만 방향을 바꿔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속편을 냈다.[3] DC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돈 오브 저스티스에서 성급하게(마블이 5편을 만든 뒤에야 팀업 무비인 어벤져스를 만들었는데, 이 영화는 맨 오브 스틸를 만들자마자 바로 슈퍼맨과 배트맨을 싸우게 했다.) 세계관 확장을 시도했지만 정작 그 결과물도 시원찮았고, 다크 유니버스도 처음부터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상정하고 전용 로고를 만들고 첫 작품에 세계관 설정과 떡밥들을 집어넣다가 죽도 밥도 안된 바가 있다.[4] 죽은 강과장의 부하로 추측되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기획과 소속의 조형주 경정(마동석)이 작은 동네의 파출소에 근무하고있는 강철화(류승범)을 찾아가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는 게 전부인 쿠키영상 식 에필로그. 강철화의 성을 생각해보면 강과장의 아들 혹은 친지관계에 있는 인물로 추측된다. 원래는 이 에필로그가 과거 여수 장면 대신 삽입 될 예정이었다고한다. 그래서 스탭롤에 마동석과 류승범이 적혀있다.[5] 이 시점에서는 스펜서는 '밍'이라는 신규 캐릭터로 있었고 에디가 브레이브스톤이었다. 이후 캐릭터를 바꿀 수있는 강을 다시 발견해 둘이 캐릭터를 바꿨다.[6] 사실 심형래 영화 시리즈는 악역이 사라지는 줄 알았으나, 끝판에 아직 살아있다는 떡밥 암시를 주고 끝나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근대에 나온 것들은 예외지만.[7] 다만 이쪽의 경우엔 해당 애니 이후의 내용원작게임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사실상 현재로선 후속작은 전무하다.[8] 이 때문에 2기 팬들이 분노와 빡쳐서 "이럴거면 대체 왜 괭이갈매기 울 적에 해답편 애니화 되지 못했냐고"라는 비판을 엄청나게 받고있다.[9] 물론 5등분의 신부마사무네의 리벤지 같이 완결이 났어도 후속작이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둘의 경우는 완결이 난후에 바로 후속작 발표가 난 경우다.[10] 사실 벨제부브 원작 에피소드의 진엔딩을 보는게 원한다.[11] 사실 블루시드는 TV 시리즈건 OVA건 제대로 된 완결이 아닌 아쉬운 결말과 떡밥을 남기며 끝났는지라 이누야샤 완결편처럼 후속편이 나와야 된다.[12] 현재 뱀부 블레이드도 새 시리즈가 연재 중이다.[13] 현재는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4(가제)가 예정되어있다.[14] 혹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기[15] 이때 원작 팬들이 J.C.STAFF 원펀맨 애니 제작사를 욕을 먹고 있으며 이는 거짓이라고 알수 있다.[16] 마지막회(12화)의 스텝 롤 이후의 장면에서 '끝(おわり)'에서 불투명도 약 5~10% 정도의 '계속(つづく)'으로 자막이 바뀌고, 새로운 캐릭터 "참돌고래"의 목소리가 나와서 가방&서벌 일행과 수다을 떠는 것으로 1기가 끝났다.[17] 정식 명칭은 '케모노 프렌즈 2'[18] 레아-10의 정체는 레아를 이용하여 붐힐마을을 침략하려는 블랙컴퍼니의 의도인 건 대충 알 수 있지만, 에필로그에 나온 '모든 건 레아-10을 위해..'의 '모든 건'이 무엇을 암시하는 지는 알 수가 없다.[19] 자세한 9.번 참조.[20] 람다마크가 3개라서 나온드립.[21] 하지만 후속작인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극종반까지 타임 패러독스가 나왔다.[22] 사실 후속작 떡밥이 아니더라도 게임 내 떡밥이 너무 많아 후속작 나와야 할 지경이다.[23] 아마도 전투기 판권 문제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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