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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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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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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라흐타 센터
인구 1억 4617만 명[1] 2021년, 세계 9위
명목 GDP 2조 2404억 2000만 달러 2022년, 세계 8위
PPP GDP 6조 4523억 900만 달러 2023년, 세계 4위
1인당 명목 GDP 1만 3817 달러 2022년
1인당 PPP GDP 3만 431 달러 2021년 10월, 세계 56위
GDP 대비 국가채무 18.94% 2020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Ca 2022년, 20등위
S&P 국가 신용등급 SD 2022년, 21등위
피치 국가 신용등급 C 2022년, 9등위
1. 개요2. 역사3. 금융과 화폐 가치4. 현황
4.1. 2021년4.2. 2022년4.3. 2023년4.4. 2024년
5. 러시아의 산업구조와 경제정보
5.1. 농업5.2. 광업
5.2.1. 석유, 천연가스5.2.2. 귀금속
5.3. 공업
5.3.1. 항공·우주5.3.2. 철강·비철5.3.3. 차량·이륜차5.3.4. 로봇·전자제품5.3.5. 방산·무기5.3.6. 에너지·운수5.3.7. 컴퓨터·정보5.3.8. 제지·섬유
5.4. 기타
5.4.1. 관광·행사
6. 국내총생산
6.1. 수출6.2. 수입
7. 관련 문서

1. 개요

러시아는 모든 국제기구가 강대국으로 인정할 정도로 국력도 강하고, 석유와 가스를 아랍 산유국처럼 많이 보유하고는 있지만 러시아의 명목 1인당 GDP는 신흥공업국 수준이며, 총 GDP는 10위권 언저리이며 구매력 평가 PPP의 총 GDP는 2020년 기준 독일과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다. 그나마 독립국가연합에 소속된 국가 중에서는 부유한 편이기도 하고, 러시아어가 통하기 때문에,[2] 주로 독립국가연합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방위산업 제품이나 IT 소프트웨어는 수출 경쟁력이 있지만, 수입산 제품이나 해외 선진국으로의 관광 등은 매우 비싸다. 소련 해체 이후에 옐친 시대에 1998년에 1인당 GDP가 1,330달러까지 추락하였고, 이후 푸틴의 집권 이후 2000년대 자원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1인당 GDP가 2013년에 15,974달러까지 올랐으나, 2014년 이후로 유로마이단 사태로 일어난 서방제재와 석유가격 하락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달러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경제 고도화와 병폐 해소가 되고 있지 않았다. 고질적인 심각한 부패와[3], 선진국에 비해 낮은 소득, 극심한 부의 불평등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개선되지 않고 정체된 상황이다.

러시아의 강점은 소련 시절부터 이어온 막대한 방위산업과 방대한 핵전력 및 군사력, 발달한 과학 기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풍부한 천연자원이다. 사실 이쪽도 자원의존도가 높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75조 달러의 가치의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소련 해체 이후 초토화된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었던 것도 2000년대 초기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천연자원 수출에 힘이 붙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2008년의 금융위기 때도 일시적인 충격[4]만을 입고 원자재 가격의 힘으로 인해 바로 회복할 수 있었다.

러시아 경제의 큰 문제점은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겪는 경제제재이다. 주요 무역 파트너인 서방과의 지정학적 적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 무역 관계도 언제든지 어그러질 수 있다. 특히, 2014년 크림 위기는 서방이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는 결정적 계기였다.

설상가상으로 셰일 혁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미국이 증산 경쟁을 하면서 유가가 폭락하여 러시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그래도 2016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넘나들고 구조 조정이 효과를 보면서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기는 했다.

파일:Russia-GDP.png

러시아 및 세계 최대 구인구직 사이트인 아비토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3월 기준으로 러시아의 평균 월급은 53,096 루블이며, 이전 1년 동안 대략 24.9% 상승했다.# 반대로 국가기관인 로스탓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평균 월급은 65 338 루블이다. 루블 환률 변동이 심해서 단순 비교가 큰 의미가 없지만 환산하면 대략 70~120만원 정도라고 할 수 있다.[5] 직종별로 차이가 커서 러시아의 빈부 격차가 심각함에도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는 소련 시절에 아파트와 별장을 무상으로 나누어 준 영향으로 자가 소유 비율이 높고, 생필품과 공공요금이 싸기 때문에 실질 구매력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유가 폭락과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 코로나 19 사태 와중에도 2022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PPP는 3만 502달러로 중국의 1만 7206달러, 멕시코의 1만 8804달러, 태국의 1만 8073달러보다 높다.출처 비교 대상으로 삼은 세 나라 모두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지니계수가 높다.[6]

지역별로도 경제력 차이가 심해서 모스크바, 샹트페테르부르크는 한국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는 않지만 중앙아시아, 캅카스, 시베리아의 일부 오지나 소수민족 거주구를 가면 사실상 공식 소득이 0인 곳도 있을 정도(...). 물론 이쪽의 경우 자연조건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하여 미국의 인디언 보호구역처럼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전통사회를 보존하는 곳이기에 의미가 없긴 하다.

그래도 당초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는 다르게 대외채무를 성공적으로 조정하고 국가 채무비율도 10%대 정도로 낮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재정과 채무수준은 건실하게 운용한데다가, 수입에 의존했던 상당수 공업 제품들과 식료품도 자급자족하면서[7] 경상수지 흑자도 유지했지만, 경제재제와 저유가의 후폭풍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급속히 올라가 단기적으로 생활물가가 급상승하여 생활비가 크게 올랐다. 게다가 이후로도 물가가 떨어지도 봉급이 크게 올라가지도 않아서 실질 급여수준은 2010년대 전반기 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다. 2021년 기준 러시아 실질임금은 5년 연속 하락하여, 삶의 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도 2018년도에 유가상승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재정 흑자를 달성했는데[8] 재정수입을 더 늘리겠다고 부가가치세와 연금지급 연령을 높여, 국민들 반응은 썩 좋지가 않고, 부가세 인상의 여파로 2018년에는 가처분 소득 신장률이 1% 미치지 못했다. 경제불황과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나빠지자 푸틴에 대한 반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2019년 들어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자주 생기고 있다.

러시아의 국가지수인 모스크바 RTS지수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580선까지 떨어졌으나, 2022년 6월 기준 1000~1100포인트로 500포인트 가량 상승했다.[9] 즉, 일단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기업들이 회생하는 등 안정성을 유지했지만, 그 대가로 내수시장을 희생한 것.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대러시아 경제 제재 이후 당초 물가폭등에 시달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물가는 고금리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일단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서방기업의 대규모 철수와 고금리로 인한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실업률 상승이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져서 일본식 장기 경기침체가 우려된다.

현재는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률이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쟁이 시작된 2월 이후 물가상승률은 유럽연합이나 미국의 2배 가까이 되며 2022년 2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재 루블화 가치는 안정됐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연달아 찍고 있다. 이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일단 서유럽에서 들여왔던 제조기기를 중국과 중앙아시아 수입으로 땜빵했고, 러시아가 저출산 세대가 사회에서 한창 일할 때라 상대적으로 인구압이 덜하며, 처음에는 실업자들을 좋은 조건으로 모병했고, 징집령으로 인력을 징집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대량실업보다는 낫지만 상황이 좋다고 볼 수만은 없다. 또한 전쟁으로 빈부격차 또한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낳았는데, 상당수 올리가르히가 숙청당한 이유도 있지만, 우선 군수산업이 크게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군수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일반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급여수준이 많이 높은데다가 파병 나간 군인들도 위험부담이 높아도 급여 수준은 높기때문에 빈곤층들에게 급여가 높아져 빈부격차가 크게 축소된 아이러니를 낳은 것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노동인구 부족으로 청년인구가 많은 우즈베키스탄이나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에 의존하는 비율도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다.

2. 역사

2.1. 1990년대

파일:Russia4.png
1991년 소련 해체 후, 러시아는 소련 해체의 여파를 정통으로 맞게 되었다. 1995년 러시아의 1인당 GDP는 고작 2,600달러에 불과했으며, 당시 한국의 5분의 1, 미국의 11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하였다.[10][11] 심지어 1998년에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한 유가 하락으로 인해 국가부도 사태에 준하는 모라토리엄까지 선언하게 된다. 이때 러시아는 인구 1억이 훌쩍 넘는 인구대국이었음에도, GDP가 세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당시 일본 1인당 GDP의 4.5%, 미국 GDP의 2%였다.[12] 이는 1998년 러시아 금융위기로 이어졌고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1999년에는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당시의 러시아인들은 미국이나 서유럽 같은 서방 세계로 나가면 백인 취급도 못 받고 인종차별을 당하거나 무시당하기 일쑤였으며, 미국에서는 러시아 제국 시절 이후 최대 규모로 러시아계 미국인이 대거 유입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 당시 한국에 입국한 러시아인들도 상당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1990년대(심지어 IMF 외환위기 시기를 포함해도)는 한국이 러시아의 거의 모든 경제 지표를 압살할 정도로 잘사는 나라[13]였기 때문에 노동자, 국제결혼, 심지어는 성매매(!)까지 하러 한국에 입국하는 등, 당시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빈곤한 삶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러시아는 또한 노르딕 국가인 핀란드와 국경을 접하는 나라인 만큼, 핀란드로 가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시 러시아인들이 핀란드에 넘어가 1달만 일해도 동일 직종으로 따졌을 때, 러시아에서는 1년 반~2년 정도를 일해야 버는 돈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기기도 하였다. 1990년대 당시 핀란드는 1인당 GDP가 25,000$ 상당의 선진국이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살던 러시아인들이 제일 많이 핀란드로 넘어갔는데, 실제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만 해도 헬싱키 가는 열차가 정기편으로 있었을 정도로 헬싱키모스크바보다 가까운 곳이다.

특히, 1990년대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올리가르히들이 판을 치기 시작했는데, 옐친은 이들의 재산을 규제하거나 단속하기는 커녕, 오히려 러시아 정권의 정치 인사로 세우는 등의 포용적인 행보를 하는 탓에 러시아 내의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게 된다.

2.2. 2000년대

1999년 12월, 보리스 옐친은 대통령직을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정식으로 승계하게 되면서 푸틴은 러시아 제2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푸틴은 취임식 연설에서 '강한 러시아'를 만들자는 말을 하며 러시아의 재건을 시도하였다.[14]

특히 푸틴은 소련 시절을 추억하는 행보를 많이 보였다. 러시아의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의 로고에 낫과 망치를 넣고, 항공 코드에 SU(Soviet Union)를 새기기도 하였고, 러시아 연방 국가를 소련 시절 국가에 공산주의 이념을 제거한 새로운 가사로 만들어 2001년 새해 공개하였다.

러시아의 천연자원(천연가스와 석유 등)을 유럽 국가에 적극적으로 수출하며 외화를 버는 등, 러시아의 경제가 급성장하기 시작하며, 2006년경에는 한국의 GDP를 추월하고 2011년에는 2조 달러가 넘는 등, 고성장 가도를 달리게 된다.

2.3. 2014년 경제 위기

Russian financial crisis (2014–present)

2014년 12월 들어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에 따른 서방국가들의 제재와 더불어 국제 유가폭락에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2013년 대비 절반으로 추락하고 CDS 프리미엄이 폭등하면서 러시아가 디폴트(채무 불이행)까지 다시 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원의존형 경제의 취약점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결국 2015년 2월 무디스에서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하였다. 러시아는 이에 정치적인 심사라며 반발하였다.

사실 2014년의 러시아 경제 위기는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저유가가 지속되었어도 2014년도의 무역흑자는 700억 달러에 외환보유고도 4천억 달러에 달했는 데다가 루블화 폭락 때문에 러시아제 생산품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자원수출이 아닌 산업수출량은 오히려 올라가는 효과마저 보았기 때문이다. 비록 러시아 철강에 대한 관세 인상 등 서방제재로 인해 환율 폭락을 통한 유의미한 수출 이점을 누리지는 못하였으나, 루플화 폭락 때 환투기 세력이 빠져나가기는커녕 더 몰렸다는 점에서 향후의 동향을 대강 점쳐볼 수 있었다. 심지어 2014년 경제제재가 오히려 러시아 경제구조를 강화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15]

바클레이즈 영국은행이 2015년 11월 2일 발표에서, 러시아의 PMI(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선 것을 근거로 러시아의 침체가 끝났고,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덧붙여 2015년 세계은행의 평가에 따르면 러시아의 기업환경순위가 51위를 기록하면서 푸틴이 2012년에 설정한 목표인 2015년에 50위, 2018년에 20위에 진입하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얼추 달성하였다고 한다. 전력공급과 건축 인허가 절차[16]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제 무역(통관 절차 항목)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평가를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유가가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러시아의 경제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네이버 검색에도 나오는 IMF GDP예측으로는 2017년 3월 순위에서 12위로 회복 상승세를 보이고있다.네이버 GDP 순위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5년 9월이후 2016년 1월 29일에는 4번째로 기준금리를 11%로 동결했다.# 2016년 2월에 OPEC과 석유감산을 논의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러시아와 사우디가 석유생산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란은 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석유감산이라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로 인해 국제유가가 떨어지게 되었다. #

KIEP는 2017년부터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이 회복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2.4.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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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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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 캐나다, EU, 영국, 일본, 대만,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은 러시아를 제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엄청난 경제제재를 당하고 있다. 루블화 가치는 일시적으로 하락했고 러시아 내 일부 은행들이 SWIFT에서 배제됐다.

글로벌 대기업[17]들이 러시아 보이콧을 대거 선언하였다.

2.5. 2022년 러시아 동원령

동원령 발동에 따라 수십만명이 군대에 끌려가고 또한 수십만명이 이를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였다. 이로 인해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3. 금융과 화폐 가치

러시아 루블러시아연방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발행한다.(러시아 헌법 제75조) 러시아중앙은행 총재는 2022년 현재 엘비라 나비울리나이다.

러시아가 자원의 저주에 빠졌는지는 평가가 갈리지만 자원의존형 경제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에 대비해서 러시아 경제 당국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 정책 수단은 금 보유고를 늘리는 것이다. 러시아는 2000년대 들어 유입된 막대한 외화로 금 보유고를 늘리는데 안간힘을 썼으며, 2014년 세계 6위의 금 보유국으로 올라섰다. 국가별 금 보유량 외환보유고 중 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해당 통화는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한다.[18] 이처럼 러시아가 금 보유량을 늘리는 이유는 자국 화폐의 교환 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2014년 12월 국제유가 하락으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2013년 12월 대비 절반으로 추락했다.

특이한 점은 IT 산업이 나름 발달하여, 서구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HTS 등 중 러시아에서 개발된 것이 많다. 대한민국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FX마진 거래용 MetaTrader 및 시스템 트레이딩용 TradeStation, MultiCharts 등이 러시아인이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 백신으로 많이 사용되는 카스퍼스키 엔진 또한 러시아 회사의 작품. 또한, 세계 정상급 수준의 IT 기업 얀덱스가 있으며, 러시아 및 동유럽판 페이스북 브콘탁테가 있으며, 러시아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와일드베리즈 쇼핑물 등 IT 산업이 탄탄하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1인당 국민소득은 중간 수준으로 생활 수준은 서방 선진국들은 물론이고 발트 3국에 비해서도 뒤쳐지지만 구매력은 생각외로 큰 편이며 지하경제까지 감안하면(...)[19] 가처분 소득은 서방 선진국들에 비해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물가가 소득수준에 비해서 크게 싸지는 않지만 구매력이 높은 것은 소련 시절의 유산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소련 시절에 러시아에서는 집과 별장을 무상으로 공급했기 때문에, 인구가 소련 붕괴 이후로 감소세이고, 평균수명도 짧아지다보니 집을 상속받는 가정이 많아 자가 보유율이 높아서 집세부담을 걱정하는 가정이 적고, 공공요금도 아직은 크게 싼 편이어서 소득이 증가하면 바로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러시아인들이 적은 봉급에도 소비력이 높지만, 문제는 이것도 계층별로 달라서 2천만 명이나 되는 빈민층들은 낮은 최저임금[20]과 연금 때문에 그리 여유있게 생활하지 못 한다. 대도시로 이사한 사람이나 집을 구하려는 젊은층들도 높은 집세와 날이 갈수록 오르는 물가 때문에 여러모로 여유있게 생활하기가 힘들다.

4. 현황

소련도 마찬가지였지만 러시아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정치 및 이념논리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나뉜다.

소련 붕괴 전후에 말 그대로 카오스였던 상황보다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소련 붕괴 직후 발흥한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들이 무방비 상태로 놓인 기업과 인프라 등을 독점했고, 현재는 초기 올리가르히의 세는 약화되고 신흥 세력 실로비키가 주요 기업 등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소련 시기에 취약하던 경공업은 식품산업 등 소비재 생산 투자로 인해 발달했고 서비스업 또한 발전했지만, 소련 시기 거대한 중화학공업은 소련 붕괴 후 상당 수 해체되거나 약한 경쟁력으로 규모가 축소 되었다. 거대한 내수중심 경제에 중공업이 거대했던 소련시기에 비해 러시아 경제는 천연자원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경제증진을 위하여 국가예산을 민간분야에 투자하고 있지만, 주로 국가프로젝트에 따른 국가소속연구소를 통한 중앙집중식의 기술-자원 배분 구조를 취하고 있고 충분한 예산 지원이 아닌 민간 및 외부 투자에 상당수를 기대는 방식으로, 충분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소련 시절부터 육성되는 연구인력이 풍부하기에 로스테흐놀로기야같은 국가 주도 연구기관을 통하여 산업 및 인프라 육성, 구축을 꾀하고 있으나 그 성과가 민간 기업으로 이전되어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산업 발전, 생산의 증가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서방 제재를 통한 서방 첨단 기술, 부품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어 러시아 산업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러시아를 중진국으로 평가하고 1인당 GDP 1만 1천 달러(2021)또한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공급체인이 구축된 현대 경제에서 서방 선진국들의 기술에 대한 접근 없이 국내 기술에 한정하여 제조업을 발달시키는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

수입대체화 프로그램으로 공산품의 수입품 비중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나 자동차 산업도 2013년 기준 218 만대 생산으로 세계 11위 규모로 준수한 편이나 수출은 15만 대 정도에 그친다. 르노그룹의 자회사 라다는 다시 러시아 정부가 인수하여 소유하고 있다. 그 외 국내 메이커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GAZ, KAMAZ는 반 국영.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 승용차 생산비중이 50%를 넘어가는 상황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 밀리는 편이다. 백색가전,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등의 전자산업도 글로벌 브랜드와는 경쟁력이 밀리는 편이다. 2014년 이후로 수입품 가격이 급상승하고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가격이 싸지면서 러시아의 소비재 산업이 수입을 대체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공산품에서는 수입브랜드의 비중이 높다.[21]

내부적인 문제점도 여전히 크다. 공무원들, 그러니까 군인, 행정관료, 법조인과 교육계 종사자 의사의 봉급은 여러 번의 개혁을 통해 인상되었다 하나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다. 그리고 의료업계에서는 새로운 의료장비를 도입 및 환자에게 투약하는데 사용될 예산이 부족하여 지방의회에 청원을 통해 겨우 예산타서 쓰는 실정이다.

소련 해체 후 존재하던 국영기업들 상당수가 무방비하게 민영화 되어 해체되거나 외자에 팔리는 등 러시아는 방위산업체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대기업이 별로 없었으나, 2000년대 이후 여러가지 기업들을 통합시켜 거대한 규모의 대기업을 만들었다. 예로 석유가스화학 전문기업 가즈프롬, 방산 수출 전문 기업 로소본넥스포트, 각종 설계국 등을 통합한 로스테흐놀로기야 같은 국영 기업들이 있다.[22]

이처럼 취약점이 있으나, 지금도 우주항공산업과 로켓을 비롯한 일부 군수산업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중화학공업역시 한때 미국과 경쟁하던 수준이라 기반이 탄탄하며, IT 산업도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 하다. 또한,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광대한 영토의 곡창 지대가 식량 기반을 받쳐준다.[23] 이러한 식량 자원의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경공업이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었던 소련 체제가 수십 년간 유지될 수 있었다.[24] 때문에 러시아가 실제로 자원의 저주에 빠지더라도 나우루, 베네수엘라마냥 나락으로 떨어져 국가 파탄 사태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소련에서 러시아로 정치경제적 체제 급변기에 이미 한 번 쓴맛을 보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아예 안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개발 도상국들이 21세기에 들어섰음에도 사회 간접 자본의 부족에 시달리거나 아직까지도 사회 간접 자본 확충을 위해 성장 동력을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러시아는 소련 당시 구비된 사회 간접 자본을 잘 활용하고 있다. 물론 소련 시절에 구축된 사회 간접 자본의 노후화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예 새로 까는 것과 기존의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경우 이미 고속화에 돌입했고, 한때 극악의 환경으로 여겨지던 인터넷 환경도 인프라 개선으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반면 비슷하게 다양한 천연자원과 넓은 국토, 그것을 뒷받침 하는 광대한 사회 간접 자본을 가졌으나 심각한 정치의 부패[25], 빈부 격차의 심화와 확대, 느린 제조업 성장 같은 다양한 요인을 극복하지 못한 중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고 중진국 함정에 빠져 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비관론도 있다. 비관론은 어디까지나 소수론에 속하는 편이는데, 저유가가 2년 넘게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러시아의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엔 이 의견은 전혀 소수가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에서 이런 문제를 인식했는지 2021년 7월 13일 러시아 경제 일간지 코메르상트지에 따르면 GDP에서 석유 및 가스 분야의 에너지 부문이 차지 하는 비중이 작년 19.2%에서 15%로 많이 개선 되었으며, 최근 민간 부문 항공 산업과 전기 자동차 같은 제조업에 대폭 투자를 하고 있으며, 향후 러시아의 경제 구조는 많이 개선 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경제위기도 의외로 석유회사들은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는데(...)[26] 순이익이 아닌 매출액을 기준으로 법인세를 지불하는 세금체계에다가 루블화로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시스템 덕택이라고 한다. 물론 정부재정이 후달리는 상태가 되어버린건 맞기 때문에 경제위기를 겪고있다는 건 맞는 얘기다.

블룸버그 통신은 투자 유망 7개 국가들 중의 하나로 러시아라고 밝혔다.#

그리고 OPEC의 감산합의로 사우디를 제치고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했다.# IMF는 2017년에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경제성장률을 1.4%로 상향조정했다.#

2017년 6월 1일에 러시아의 막심 오레슈킨 경제개발부장관은 유가 40달러이하로 떨어져도 적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를 받자 가상화폐인 암호루블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러시아는 3년만에 국가신용등급단계가 정크단계에서 벗어났다.#

2018년 6월 15일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정기이사회를 열고 현행 연 7.25%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8년 7월 13일에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는 러시아 경제 규모가 12위에서 11위로 한국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10월 추정치에서 다시 역전당했다.

2018년 8월 9일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결정하면서 러시아 루블화가 20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러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8년 8월 17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루블화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금융 부문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가치 절하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하지만 미중간의 악화되는 무역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고 러시아는 계속되는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8년 10월 26일에 지속적인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7.5%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러시아가 아프리카와 함께 2040년에는 액화천연가스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27일에 러시아의 경제전문가인 알렉세이 쿠드린은 러시아 경제가 심각한 국면에 빠지고 있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14일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속적인 대내외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위험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7.7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20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5대 경제대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현지인들도 립서비스라는 것을 다 안다.

2019년 2월 8일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7.75%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aa3로 올리면서 국가 신용등급을 1단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를 투자적격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리고 피치도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수준으로 그대로 유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러시아에서는 2019년초에 시베리아 남서부에서 최대의 금광(!)이 발견되자 러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은 반색을 나타냈다.# 한편 실질가처분소득은 지난해까지 5년연속 연속하락했다고 현지통계청이 밝혔다.#

미국과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러시아측은 중국과 함께 미국 달러 대신 금을 사들이고 있다.# 금값도 덩달아 상승하는 중.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9년 3월 22일에 기준금리를 연 7.75%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2019년 4월 5일에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을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러시아의 빈부격차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2019년 현재 러시아 국민의 65% 이상이 예금이 한푼도 없는 상황이다.# 빈곤인구도 전 국민의 14%에 달하여 13%였던 2018년보다 증가했다.#

고유가 등에 힘입어 러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러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은 7월 25일에 기준금리를 7.25%로 0.25%를 인하했다.#

EU는 러시아를 제재한 지 몇년간 무역규모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했다.# 그리고 러시아 정부는 2021년부터 외국인 면세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셰일원유 생산은 야만적이라며 러시아는 이를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3일 18:50(현지기준) 러시아RTS지수는 1535.00포인트까지 치솟았으며, 2019년 초기준 1080.74포인트이 비해 한해만에 42.03%나 치솟았다. 알렉세이 쿠드린 감사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 성장률 목표치에 대해 연간 국내총생산 3% 이상 성장은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부는 2020년에도 극동 지역에 박차를 가하고 자유항을 추가로 지정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2024년까지 북극권 4개 항공의 인프라를 대폭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극동 전문 항공사도 설립하려고 있다. # 하지만 루블화가 폭락하면서 전자제품가격이 10~20%오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제 금융시장 충격속에서 환율방어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가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6월 19일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로 1%로 낮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저유가 인해 세계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이 -6%를 기록한 뒤 2021∼22년에 걸쳐 완만한 속도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가 2024년까지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계획을 내놨다.#

푸틴 대통령이 가상화폐의 보유와 거래는 인정하지만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기업 제타(Zetta)가 45만 루블(754만원) 상당의 자국산 소형 전기차를 2020년말에 대량 생산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는 10년내에 희토류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은 자주 변경되는 현지 규제 문제를 사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러시아 내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0월 23일에 연금리 4.25%를 유지하기로 했다.#

11월 23일에 푸틴 대통령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가진 주민에 대해 더 많은 소득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의 부유세 도입 법률에 최종 서명했다.#

러시아 정부가 IT 산업을 집중 육성 한다고 밝혔다. http://www.kidd.co.kr/news/220327

식료품 시장 가격 안정화 조치의 하나로 자국산 콩 수출에 대해 관세 30%를 부과하는 조치를 2021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2021년에 러시아 경제가 성장률 3%대 이하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에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이 -3.1%를 기록했다.#

러시아 내에서 식료품의 가격이 폭등하자 러시아 정부는 식료품 가격 인상을 제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러시아 수산업계에 위기가 오자 아프리카, 동남아로 판로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4.1. 2021년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2년 1분기에 디지털 루블화 사용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수소경제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2021년 3월 29일 러시아 거대 정보통신(IT)기업인 얀덱스(Yandex)가 자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 무인 배송 로봇을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1년 3월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 등 외신에 따르면 얀덱스는 지난 2019년 자사가 개발한 무인 배송 로봇 로버(Rover)의 실용화를 마치고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

2021년 4월 19일 러시아 IT 기업 얀덱스가 프랑스 식료품 배달 시장에 뛰어들었다. 얀덱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럽 식료품 배달 시장에 주목했다. 러시아에서 시범 운영 중인 무인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가 본격 확대될지 주목된다. 2021년 4월 18일(러시아 현지시각) 모스크바타임즈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얀덱스가 이르면 올해 2분기, 늦어도 올해 말까지 프랑스에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범위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를 아우르며, 자전거 배달원과 창고 형태의 소규모 거점을 중심으로 신속한 배달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시에 회사는 영국 런던에서도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5월 11일에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러시아가 현재 수준으로 자원을 채굴하면 석유는 59년, 천연가스는 103년 뒤에 고갈된다고 밝혔다.#[27]

알렉세이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2030년 해당 항로의 물동량이 1억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극동 지역의 개발이 부진하자 러시아측이 한국, 중국 투자자에게 투자를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가 러시아에 전기차 공장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러간에 사이가 나빠지면서 탈달러화 움직임이 러시아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에게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달러대신 유로로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식품에 대해 수출제한을 유지한다고 러시아측이 밝혔다.#

러시아측이 캄차카에 LNG 터미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했다.#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4.0%대 성장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7일 美 그럽허브(Grubhub)가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이자 자율주행 기술개발기업인 얀덱스와 제휴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음식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더버지’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럽허브는 얀덱스의 배달 로봇을 활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얀덱스가 개발한 자율 배달 로봇은 6개의 바퀴를 갖추고 있으며, 모스크바의 혹독한 기후 조건에서 운행 테스트를 거쳤다. 얀덱스는 올해 4월부터 미시건주 앤아버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

2021년 7월 25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1년 러시아의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4.0%대 에서 4~4.5%대로 성장률을 더 올렸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31일 미국의 그럽허브(Grunhub)가 얀덱스(Yandex)와 손잡고 로봇을 활용한 음식 배송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2020년 7월, 제휴를 맺은 두 기업은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 주립대 학생들은 그럽허브 앱을 통해 주립대 내 다양한 장소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이는 50대의 얀덱스 배송로봇을 통해 배송된다. 서비스는 주간 휴일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

2021년 9월 10일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인 얀덱스가 러시아에서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양사의 시너지가 자율주행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얀덱스는 이달 중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교통 핵심인 △야세네보(Yasenevo) △노바야세네프스카야(Novoyasenevskaya) △비트제스키 파크(Bitsevsky Park) 등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고객을 태울 계획이다. 로보택시로 활용되는 차량은 현대차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다. 아직 시범운영인 만큼 따로 사전 신청한 승객에 한해서만 운행한다.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얀덱스 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영화(!)를 찍기로 했다.#

2021년 10월 15일 네이버: 러시아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10월 17일 네이버: 모스크바 지하철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승차 요금을 부과하는 페이스 페이 시스템이 도입됐다.#

2021년 10월 21일 MBC: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 이날 발령한 대통령령을 통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근로자들의 월급이 보존되는 휴무 기간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어려운 지역 당국은 빠르면 10월 23일부터 휴무일을 도입할 수 있다. #

2021년 10월 31일에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4.2. 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로 미국, 캐나다, EU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러시아의 탈달러화가 진행중이고 유로화, 위안화, 금 등으로 채워졌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상화폐의 채굴·거래 등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이 6382억 달러로 세계 4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영향으로 루블화 가치가 하락했다.#

러시아측이 외환보유를 늘리는 등 경제압박에 대비하고 있다.#

2월 4일 가스프롬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맞춰 중국측과 석유,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유로로 결제하기로 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이후, 미국, 캐나다, EU, 영국은 일부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액에 대한 접근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측은 2월 27일에 충분한 자원과 장치로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 금융은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며 금융 업무가 원활하게 운용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블화의 가치가 역대 최저로 폭락하고 금리를 무려 20%까지 올리는 등 사실상 경제위기가 시작되는줄 알았지만 몇달 후 오히려 전쟁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루블화 가치가 회복되었다.#

러시아가 화폐를 무제한 발행하기로 했다.#

수많은 제재로 인해 2022년 성장율이 최소 -1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28] 이는 소련 해체 당시의 -14.5%를 넘는 끔찍한 수치이지만 실제로는 한자리숫자였다.

러시아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 이용이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 국민은 국영 지불결제기관(NSPK)을 통해 결제 대금을 지불하고 있어 러시아내에서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UnionPay는 제재를 우려해 러시아 은행과의 협력을 거절했다.#

4월 8일, S&P는 러시아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4월 21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블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5월 26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낮춘 11%로 정했다.#

7월 14일,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자체 원유 기준가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7월 15일, 러시아 정부가 외국 은행들의 러시아 자산 매각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7월 22일,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로 인하했다.#

러시아 경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제재의 여파로 2022년에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가저널이 보도했다.#

4.3. 2023년

서방이 경제제재를 시작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었지만 러시아는 중국, 인도, 튀르키예,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에서 서방의 금수물품들을 확보하면서 무역규모를 거의 회복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러시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0.3%로 상향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서방의 경제제재도 한계를 보기 시작했다.#

1분기에 38조원이 넘는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경제포럼을 열고 46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900건 이상의 투자 합의를 이끌어내었다.#

바그너 그룹이 일으킨 반란 이후 루블화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도 하락하였다.#

성장률 2%를 예상 한다고 내부 발표가 나왔다 #

8월 14일, 루블화가 17개월만에 달러당 100을 넘는 등 하락세를 보이자 러시아 측은 조만간 정상화를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서방의 각종 제재 속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러시아 경제가 2년만에 3%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의 기관차 역할은 평균 7%를 초과한 제조업 분야"라며 "기계공학 산업의 성장률은 20%를 넘어섰고, 화학 및 금속산업을 포함하면 전체 제조업 생산량은 90%에 육박하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 전자 및 광학제품, 전기장비, 가구 및 기타 분야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입의 의존하던 제조업·전자산업 물품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수입이 불가능해진 후 불가피하게 국산화에 나서 어느 성공을 거둔 게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4.4. 2024년

IMF는 2024년 러시아 경제를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보다 더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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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IMF에서는 기존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5. 러시아의 산업구조와 경제정보

<colcolor=black> 산업구조와 경제정보[29]
GDP 성장률 4.3% (2011년 CIA)
산업별 GDP 비율 <colcolor=black> 서비스업 58.1%(2011년 추정치)
제조업 37%(2011년 추정치)
농업 4.2%(2011년 추정치)
부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2.5%(2011년, 11월 1일) 170위(IMF)[30]
외채 4716억 달러(2011년 추정치)
물가 상승률 4.2% (2012년 2월)[31]
노동력 7555만 명 (2010년 추정치)
노동력 비율 서비스 58.1%(2011년 추정치)
제조업 31.9%(2011년 추정치)
농업 1.0%(2011년 추정치)
수출 4986억 달러(2011년 추정치)
수출 비율(2009년) 네덜란드 10.62%
이탈리아 6.46%
독일 6.24%
중국 5.69%
튀르키예 4.3%
우크라이나 4.01%
수입 3101억 달러 %(2011년 추정치)
수입 비율(2009년) 독일 14.39%
중국 13.98%
우크라이나 5.48%
이탈리아 4.84%
미국 4.46%

5.1. 농업

소련 시대에 비해서 훨씬 사정이 나아진 분야 중 하나다. 러시아는 많은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러시아는 구소련 영토의 약 4분의 3을 차지한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고 10년 가까이 쇠퇴한 뒤, 러시아 농업이 조직적·기술적 현대화로 개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춥고 척박한 북부 지역은 주로 가축에 집중하며, 비옥한 체르노젬 지대인 남부 지방과 시베리아 서부는 곡물을 생산한다. 소련 시대에는 처녀지 개간 운동 같은 뻘짓 하다 실패하고 경쟁자인 서방에서 식량을 수입하는 처지였지만[32] 21세기 들어 러시아는 곡물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지구 온난화가 러시아 농업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설도 있다.

다만 농작물과 축산물을 자급자급했다고는 하지만 치즈같은 가공식품류는 2015년 이전까지는 의외로 수입이 많았다. 크림 사태 이후 2014년 서방의 경제 제재와 루블화 평가 절하가 발생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생기면서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에 박차를 가했고, 2016년 러시아는 소련의 곡물 생산 수준을 넘어섰고, 그해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 됐다. 밀 수확량 자체는 중국과 인도에 뒤 이은 세계 3위이며 미국보다 훨씬 많다.

2018년 유엔식량농업기구 자료에 의하면 세계 1위보리귀리, 사탕무 생산 국가이다. 세계 3위의 호밀 생산국이다. 2020년 기준 전세계 밀의 24.1%를, 전세계 보리의 14.2%를 점유하고 있다.

크림 사태 이후에는 전례 없는 국가적인 지원과 유럽산 식품의 수입 금지 덕분에 러시아에서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비닐 하우스 농법이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비닐 하우스 농사붐이 크게 일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2016년 기준) 3년간 러시아의 비계절 채소 생산량이 18%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러시아 농업부 추산으로 2020년까지 러시아에서 비닐하우스를 1500헥타르 면적에 새로 건설될 텐데, 그렇게 된다면 동계 시즌 러시아의 국내 채소 수요를 거의 충당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러시아 비닐하우스, 채소수출 효자로 등장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가 일어나자, 러시아는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를 풀면 러시아의 밀과 비료를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의 농업자원을 협상 카드로서 사용하고 있다.

5.2. 광업

5.2.1. 석유, 천연가스

세계 1위 산유국이다. 사실 러시아는 19세기부터 산유국 랭킹 2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 볼셰비키 혁명 이후 몇년, 그리고 1991년 소련 붕괴 후 몇 년 정도에 불과하다. 드넓은 시베리아에서 나는 석유, 천연가스를 비롯한 각종 천연자원, 원자재는 러시아 국력의 원천이며, 냉전 시절 소련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었던 근간이었다.

현재도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 1위의 산유국으로서 이란이나 이라크의 2~3배에 달하는 산유량을 자랑한다. 이러한 오일머니가 있지만 국가경제가 지나치게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까닭에[33] 유가가 하락하면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2011년 10월 2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였다.관련 기사

파일:attachment/rusia_economy_para.jpg

수출 금액의 70% 가량이 석유천연가스가 대부분인 천연 자원 대금이다. 때문에 브릭스 중에선 재정구조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전형적인 '자원수출형 경제'이다. 그나마 러시아 정부당국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외환보유고를 세계 수위권으로 보유하고 있고, 전체 GDP 대비 외채 비중을 낮게 관리하고 있다.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구의 경제제제 및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치명타를 입고 있다.[34] 서방국가 제재·루블화 폭락..러시아가 흔들린다.

그리고 재정 수입 중 에너지 부문이 46%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2016년 말부터 북극지방의 석유를 개발하면서 영국 파이넨셜타임스 추정 20조달러에 이르는 유전을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러시아 경제의 석유의존도는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 기사

5.2.2. 귀금속

러시아는 사하 공화국 등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보유 중이다. 이를 관리하는 기업이 알로사이며, 2016년 민영화되었다. 알로사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95%와 전세계 다이아몬드 추출량의 27%를 차지한다.

러시아의 금광 업체인 폴리우스(ПАО "Полюс")는 2019년 금 생산량 284만 온스를 기록하여서 세계 10대 금광 업체 중 하나이다.

2018년 12월 시베리아에서 매장량 1700 톤에 달하는 금광이 발견되었다. 관련 기사

노르니켈(Норникель, Nornickel)은 세계 최대의 니켈팔라듐 채굴 및 제련 업체이다.

5.3. 공업

5.3.1. 항공·우주

소련 시절부터 투폴레프, 안토노프,[35] 일류신을 비롯한 여객기 및 수송기와 미그, 수호이, 야코블레프 등의 고등 전투기를 설계하는 등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했으며, 현재는 국영 지주회사인 로스테흐놀로기야 산하의 통합항공기 제작사와 통합 항공기엔진 회사,[36] 러시아 헬리콥터 등으로 정리되었다. 수호이와 일류신의 민항기는 러시아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의 기체로도 사용된다.

러시아는 미국 다음으로 군용기 제조량이 세계 2위, 헬리콥터 제조량은 세계 3위이다.

탈냉전 이후 전투기는 서방권 비행기 제조사들에게 밀리지만, 그래도 항공우주 지식은 과거부터 연구를 많이 해서 개발도상국이나 자체 전투기 기술이 없는 선진국들에게 전투기를 제조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매우 선진적인 우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우주인의 예처럼 냉전과 국가간 경쟁으로 기술력이 막강하며 발사체 분야에서는 아직도 미국보다 나은 부분도 있을 정도이며, 우주선 제조 기술은 미국 다음이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운영도 러시아 연방 우주국이 맡고있다. 대중적으로 미국의 NASA가 잘 알려져있으나, 러시아의 로스코스모스도 세계 주요 우주기구이다.

5.3.2. 철강·비철

광활한 영토와 세계 2위의 철광석 매장량과 텅스텐 매장량 등의 수 많은 금속 자원을 보유한 만큼 제철 분야와 비철 분야의 산업이 발전되어있다. 대표적인 제철 회사로는 세계 17위로 세계 13위인 현대제철과 비슷한 규모의 NLMK(Группа НЛМК/Novolipetsk Steel/노볼리페츠크 스틸), 메첼(Мечел/Mechel)등이 있다

루살은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제련 및 제품 생산 공급 업체이다.

5.3.3. 차량·이륜차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 속한 아브토바즈, 고급차를 생산하는 아우루스, 군용 차량을 생산하는 UAZ[37] 등이 있으며 IMZ 우랄과 같은 오토바이 제조사도 유명하다.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르노가 철수하면서 모스크비치가 다시 부활했다.

5.3.4. 로봇·전자제품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 로봇 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미국이 223 개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로 1 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가 73 개로 독일 (69 개), 중국 (64 개), 프랑스 (52 개), 일본 (50 개)보다 많은 서비스 로봇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

러시아의 대표적인 로봇 생산 기업으로는 프로모봇(Promobot)이 있다.

그 외 Vitek나 Bork 같은 가전 제품 제조 회사가 CIS 국가 및 동유럽 시장에서 유명하다.

러시아의 MCST와 T-플랫폼즈가 각각 개발한 '직렬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옐브루스(Эльбрус)'와 '바이칼' 칩들이 러시아가 개발한 각종 CNC 기계와 서버, 우주항공 분야의 전자기기, 로봇, 무인 자동차, 자동통제시스템 등에 인텔 등 기존 제품대신 장착되고 있다.

5.3.5. 방산·무기

러시아 역대 무기 수출액
{{{#!folding [ 펼치기 · 닫기 ] 년도 전체 수출액
(10억달러; 약 1조원)#
2001년 3.7
2002년 4.8
2003년 5.6
2004년 5.8
2005년 6.1
2006년 6.5
2007년 7.4
2008년 8.3
2009년 8.8
2010년 10.0
2011년 13.2
2012년 15.2
2013년 13.2
2014년 10
2015년 14.5
2016년 15
2017년 15
2018년 19
}}} ||
러시아의 군수(방위) 산업은 250만~300만 명을 고용해 전체 제조업 일자리의 20%를 차지한다. 러시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재래식 무기 수출국이다.[38] 러시아는 미국, 프랑스와 함께 거의 모든 무기를 자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다. 러시아 최대 화기 제조업체인 칼라시니코프는 전체 소형 화기의 약 95%를 러시아에서 생산하며, 전세계 27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5.3.6. 에너지·운수

아람코와 세계 1위, 2위를 다투는 정유사인 가즈프롬이 러시아의 국영기업이며 이 외에도 로스네프트루크오일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유기업이다.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있는 대륙국가이기 때문에 도로와 철도를 이용한 운수업과 항공기를 통한 운수업이 발전이 되어있다.

로사톰 역시 세계 1위의 7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원자력 국영기업으로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도 매우 유리한 입장에 위치해 있다.

5.3.7. 컴퓨터·정보

러시아를 포함한 구 공산권에서 유명한 포털업체인 얀덱스가 러시아의 회사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의 국가에서도 사용하며 최근에는 자체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출시했다. 게임회사도 유명하다

5.3.8. 제지·섬유

러시아는 세계 삼림의 5분의 1 이상을 보유한 세계 제1의 삼림국이다. 그러나 유엔식량농업기구와 러시아 정부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 산림의 상당한 잠재력이 저활용되고 있어 러시아의 임업 생산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한다.

5.4. 기타

5.4.1. 관광·행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대표적으로 유명하며 러시아 국내의 크렘린과 같은 건축물들도 대표적인 관광 코스이다. 또한, 붉은 광장에서 진행되는 군사 퍼레이드 등도 볼만하다

6. 국내총생산

러시아의 GDP/GDP(PPP) (단위: 10억 달러)[39][40]
연도 GDP GDP(PPP)
1992년 91.760 1,707.685
1993년 197.634 1,596.056
1994년 297.287 1,423.109
1995년 336.492 1,393.378
1996년 420.386 1,367.696
1997년 434.320 1,410.508
1998년 290.996 1,350.140
1999년 210.170 1,456.627
2000년 278.496 1,638.788
2001년 328.853 1,759.981
2002년 370.537 1,872.641
2003년 461.562 2,047.592
2004년 633.914 2,253.601
2005년 819.071 2,471.958
2006년 1,061.692 2,754.426
2007년 1,393.695 3,069.831
2008년 1,781.518 3,293.764
2009년 1,307.560 3,059.313
2010년 1,635.717 3,234.344
2011년 2,047.715 3,469.186
2012년 2,189.094 3,666.555
2013년 2,292.464 3,798.041
2014년 2,058.310 3,895.405
2015년 1,356.836 3,845.129
2016년 1,280.521 3,897.737
2017년 1,579.293 4,035.879
2018년 1,657.290 4,227.428
2019년 1,637.892 4,349.423
2020년 1,657.539 4,518.717
구분 비중
내수 가계소비 52.4%
정부소비 18.0%
투자 고정투자 21.6%
재고투자 2.3%
순수출 수출 26.2%
수입 (20.6%)
2017년 기준#
소련 시절에 아파트와 별장을 무상으로 나누어 준 영향으로 자가 소유 비율이 높고, 생필품과 공공요금이 싸기 때문에 1인당 실질 구매력은 동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규모를 바탕으로 상당한 규모의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다. 가계 최종 소비 지출이 GDP 대비 양호한 편[41]이며, PPP 기준으로는 세계 6위국이기다.

원자재 강국인 만큼 고정투자 및 재고투자 비중이 비교적 높은 축에 속한다. 러시아의 에너지 및 경공업 업체들은 매년 상당한 액수의 자본 지출을 단행하고 있다.

무역의존도는 의외로 낮은 편이며, 세계 2위 규모의 무역흑자국이다. 팽창정책으로 인한 서방의 금융제재 리스크로 인해 반미국가답게 외환으로 미국채와 유럽채 등에 투자하며 홀딩하는 대신 금을 위주로 현금 보유량을 축적하고 있다.[42]

6.1. 수출

순위 품목 비중 수출액(USD)
1 원유 27.3% 1,330억
2 천연가스 14.7% 715억
3 정유 13.9% 674억
4 석탄 7.5% 365억
5 3.0% 146억
6 철강반제품 1.7% 84억
7 알루미늄 1.7% 82억
8 혼합광물 1.5% 75억
9 백금 1.5% 72억
10 구리 1.4% 66억
2022년 재화 수출액 기준#
서방의 제재와 원자재 가격 사이클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해 자산이 동결되고 무역이 막힌 결과 광물 수출의 비중이 75% 수준까지 급증했다. 특히 중국, 인도, 튀르키예 3개국의 수출액 비중이 2021년 21% 수준에서 2022년 34%으로 높아졌는데, 이는 원유 및 석탄 수출액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6.2. 수입

순위 품목 비중 수출액(USD)
1 포장의약품 4.7% 91억
2 통신장비 3.7% 72억
3 자동차 3.3% 64억
4 컴퓨터 2.0% 39억
5 자동차부품 1.9% 36억
6 백신관련의약품 1.6% 31억
7 건설기계 1.4% 27억
8 의료기기 1.2% 24억
9 사무기계부품 1.1% 21억
10 상용차 1.0% 19억
2022년 재화 수입액 기준#
기계류는 아시아에서, 화학제품은 유럽을 위주로 수입해온다.

7. 관련 문서


[1] 크림반도 포함.[2] 사실 이건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너무 가난해서이다. 2017년 기준 월급수준으로 보면 러시아의 월급 수준이 한화 80만원 할 동안 타지키스탄은 평균 월급이 20만원도 안 됐으며, 나머지 국가들의 평균 월급도 한화 30~60만원대이다. 그나마 잘 산다는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이 월 50~ 60만원대이다. 우크라이나는 키이우나 도네츠크는 러시아와 임금수준이 많이 쳐지지 않지만 나머지 지방은 크게 낮다. 그러한 상황이니 러시아의 급여가 한국기준으로는 낮은데도 러시아로 이민 오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캅카스와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몰도바는 러시아로부터의 송금 수입에 경제를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3] 소련시절에는 지하경제가 융성했고, 옐친때는 올리가르히와 마피아가 설쳤는데, 푸틴대 와서는 마피아와 올리가르히가 많이 척결되어서 부패도가 많이 낮아졌고 국영 기업 공공 자산으로 부를 이전했지만, 아직도 공무원들의 전반적인 부패는 상당하다.[4] 2008년 한 해에만 GDP 성장률이 -7.8%였고, 다음 해에 바로 반등했다.[5] 비교하자면 1인당 명목 GDP가 비슷한 멕시코의 경우 대졸 신입 월급이 16 ~ 44만 원이다.#, 튀르키예의 2023년 평균 임금이 7 830 리라로 대강 33만원 정도다.#[6] 사실 중국과 멕시코도 자가 보유율이 러시아와 비슷하거나 더 높지만 농민공이나 빈민층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시골집, 슬럼가 집을 소유해서 재산가치가 낮다.[7] 수입품의 가격이 러시아 서민들 입장에서 비싸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식료품도 러시아가 경제재제를 받게 되자 미국산과 EU산 식품들의 수입을 전면중단하면서 러시아 식품회사들이 호황을 누려 자국 기업의 경쟁력이 상승했다.[8] 이게 어느 정도냐면 G20 국가 가운데서 독일과 한국만 재정흑자를 달성했다.[9] 전세계 증권시장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만성화된 저금리와 양적완화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그 중 정말로 경제 상황이 좋아서 주가가 올랐다고 할 나라는 거의 없다.[10]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1995년 기준으로 한국은 무역액, 경제성장률, 국가신용등급, GDP, 1인당 GDP 등 대부분의 경제 지표에서 러시아보다 모조리 우위에 있었다. 심지어 1999년에는 한국이 IMF 외환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고 경제가 막 회복하려던 시기임에도 러시아 GDP가 한국의 40% 미만으로 떨어졌다.[11] 그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보리스 옐친의 연이은 정책 실패와, 해체 이후 혼란의 시기를 잘 넘기기는 커녕 더 악화시키는 바람에 치안에도 악영향이 생기며,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같은 대도시들마저 1970년대의 뉴욕이나 현재의 디트로이트보다도 더 위험한 도시가 되어버렸다.[12] 여담이지만, 당시 러시아의 경제 수준은 소련 해체 후 독립한 나라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었는데, 독립 직후인 1992년, 벨라루스우크라이나는 1인당 GDP가 1,000$ 정도에 불과해 최빈국개발도상국의 경계선에 서있었으며, 그마저도 우크라이나는 얼마 안가 소련 해체 여파로 국민소득이 세 자리수가 되었다. 중앙아시아 구소련 국가들은 상황이 더 심각했는데,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중앙아시아 독립국들(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아예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 TOP 20에 드는 극빈국이었으며, 몰도바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으로 경제가 완전히 작살났던 시절에는 명색이 유럽 국가이면서 1인당 GDP가 아프리카 최빈국과 비교당하는 수준이었다. 러시아보다 경제 상황이 좋았던 소련 독립국은 발트 3국이 유일했다.[13] 러시아가 한국보다 우위였던 주요 경제 지표는 PPP 정도가 전부였다.[14] 또한, 푸틴은 옐친과 다르게 집권 초기부터 올리가르히를 대거 숙청하였다.[15] http://globaleconomicanalysis.blogspot.com/2015/04/russia-forced-to-do-right-thing-buy.html[16] 정확히는 건축 자재의 품질 항목[17]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부터 이케아, 나이키, Apple 유니클로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구글 등등[18] 금 보유고가 1천 톤 이상이면서 외환보유고 중 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이면 해당 화폐의 가치를 매우 안정적으로 간주한다.[19] 물론 지하경제의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보다는 정도가 낫다.[20] 2018년 기준으로 9,489루블인데 한국돈으로 20만 원이 채 안 된다. 구소련권 가운데서 가장 최저임금 수준이 높은 에스토니아의 반도 안 된다. 캄보디아 평균 월급보다도 적다. 사실 러시아의 최저임금 수준이 푸틴 정권 들어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렇게 낮은 이유는 옐친 시절 임금 수준이 말도 안되게 낮았기 때문. 특히 러시아는 멕시코와 더불어 1인당 GDP에 비해서 최저임금이 말도 안되게 낮은 나라로 손꼽힌다. 다만 웃픈 사실은 경제규모에 비해 처절하게 낮은 최저임금 수준에도 구 소련 소속 국가들 가운데서 그나마 잘 나가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중앙아시아 국가들 등 가난한 국가에서 러시아로 일하러 들어와서, 실제로 저 정도의 최저임금을 받고 일한다.[21] 러시아어에서는 외국 고유명사는 키릴 문자가 아닌 로마자로 그대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러시아에서 백화점이나 전자 양판점 등을 가 보면 사방에 펼쳐지는 로마자의 대향연을 볼 수 있다.[22] 로스테흐놀로기야를 수출 기업으로 오해하나, 수출은 로소본넥스포트가 담당한다.[23] 실제로 러시아의 밀 생산량은 세계 3~5위, 감자 생산량은 세계 1~2위이며, 소련 붕괴 이전에는 소련의 밀과 감자 생산량은 세계 1위였다. 다만 소련은 가축 사료용으로 밀을 썼기 때문에 밀을 수입했다는 게 문제였다.[24] 실제로 소련이 붕괴된 원인은 일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 파탄과는 달리 소련 내부 개혁에 대한 정치적 갈등의 폭발로, 먹고 사는 문제 수준 때문에 소련이 붕괴된 것은 아니었다. 사실 체제의 비효율성이 엄존함에도 불구하고 소련 체제가 수십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소련의 집단 농장 시스템이 엄청나게 비효율적이어서, 개인의 소득처분이 허용된 텃밭(별장, 전체 농지의 3%)에서 수확되는 농작물의 양이 전체 집단 농장(전체 농지의 97%)에서 한해에 수확되는 양의 30%에 육박할 정도였음에도, 소련의 곡물 생산은 소련 내부에서 소비하고 위성 사회주의 국가들에 원조를 주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이외에도 소련의 무상 교육이나 무상 의료 수준도 체제의 비효율이 심각했음에도, 소련 당시에는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러시아의 성장 동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25] 러시아/정치 항목을 참조. 게다가 부패인식지수도 2020년 기준 러시아는 30점, 세계 129위로 아프리카 수준의 점수를 보여준다. 비교하자면 같은 구소련 출신 국가였던 에스토니아의 경우 부패인식지수 75점으로 아이슬란드와 함께 공동 17위이다.[26] 사우디아라비아와 치킨게임을 벌이던 셰일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27] 문제는 기후 변화로 인해 현재 수준의 화석연료 채굴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탄소 에너지 산업에 있어서도 로사톰 같은 기업이 원자력, 핵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전환이 러시아에게 반드시 악재로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28] 참고로 한국 IMF때 성장률이 -5%였다.[29] GDP 러시아 경제정보[30] 순위만 IMF 자료[31] Russian Inflation Slows to Post-Soviet Record of 4.2%[32] 블라디미르 푸틴 첫 대통령 임기 국무회의서 러시아 식량 자급률이 절반이하라 수입에 의존한다는 말을 듣고 푸틴이 아연실색했다는 말이 있을정도다. 참고로 소련이 곡물을 수입한 것은 절대량이 적어서가 아니라 국내 곡물가격 유지와 가축사료용, 대외원조용으로 쓰기 위해 목표치보다 부족한 양만큼을 수입한 것이었다. 실제로 소련의 밀과 감자 생산량은 세계 1위였다.[33] 일단 강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세계적인 은행, 금융기관이 없다. 옛 강대국이었던 스페인은 은행들이 초대형 시장인 남미 소매금융 시장에 진출해 생존기반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은행으로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34] 일시적인 하락이면 견딜만하겠지만 2014년 후반의 석유가격 하락은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유가조절 능력을 하락시키기 위해 일부러 사우디아라비아가 조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셰일 오일 생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가를 조절해 셰일 오일이 적자가 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35] 키이우 소재여서 소련 붕괴 후에는 우크라이나 국적이 되었다. 다만 생산 시설은 소련 각지에 분담되어서 안토노프 기종은 대부분 러시아에서 생산되었다.[36] 제트엔진 메이커 아비아드비가텔은 통합 회사 산하.[37] 회사들 이름이 ~AZ 돌림자인 것을 볼 수 있는데 러시아어로 '자동차 공장'(Avtomobilny Zavod)의 약자이다. 국영기업의 잔재인 것.[38] SIPRI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전세계 무기수출의 57%를 차지한다.#[39] <출처>국제통화기금[40] 2019년부터는 추정치[41] 대한민국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42] 굳이 적성국의 채권을 사주면서 해당 정부에 유동성을 투입해줄 필요가 없으며, 금은 환전 시 익명성을 유지하기 쉬운 편이다. 또한 2024년 기준 서방이 동결시킨 러시아의 자산은 무려 3,000억 달러에 달한다. 러시아는 서방의 화폐를 쓰지 않고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3국을 통해서 결제망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