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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미국 순방 중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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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 정상회담 취재제한 · 김건희 바이든 팔짱 · 특정 기자 대통령 전용기 면담 · 김건희 캄보디아 환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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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독일·덴마크 순방 돌연 연기 }}}}}}}}}


1. 개요2. 전개
2.1. 예정된 일정 취소 및 변경2.2. 48초 한미정상회담 논란2.3. 언론의 문제 발언 포착2.4. 대통령실의 비보도 요청 및 SNS를 통한 확산2.5. 엠바고 및 언론의 영상 공개2.6. 욕설 해명 논란2.7. 사건 이후 언론탄압 논란2.8. MBC 윤석열 자막 정정보도 청구 소송2.9. 방심위의 과징금 처분
3. 여파
3.1. 한미관계3.2. 기타 대외 관계에 대한 우려
4. 추가 논란
4.1. 윤석열 대통령 본인4.2. 한덕수 국무총리의 옹호4.3.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옹호
4.3.1. MBC 자막 왜곡 주장4.3.2. MBC 고발
4.4. 전문가 인터뷰4.5. 논란 이후 언론의 추가 영상4.6. MBC 제3 노조의 정언유착 주장4.7. MBC 세무조사4.8. 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5. 반응
5.1. 국내
5.1.1. 대통령실
5.1.1.1. 윤석열 대통령
5.1.2. 국민의힘
5.1.2.1. 옹호5.1.2.2. 비판
5.1.3. 더불어민주당5.1.4. 정의당5.1.5. 기본소득당5.1.6. 진보당5.1.7. 언론5.1.8. 기타
5.1.8.1. 옹호5.1.8.2. 비판5.1.8.3. 형사 소송
5.1.9. 여론조사
5.2. 미국5.3. 다른 국가
5.3.1. 프랑스5.3.2. 영국5.3.3. 일본5.3.4. 중국5.3.5. 대만5.3.6. 호주5.3.7. 이외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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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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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X팔려서 어떡하나" 발언 논란 ( 2022년 9월 22일 JTBC뉴스)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X XXXX[1] 쪽팔려서 어떡하나?[2]
-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2022년 9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글로벌 펀드 재정기업 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 이후 행사장을 빠져 나가며 "이 새끼들", "쪽팔려서"라는 비속어가 섞인 말을 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1 #2 #3 #4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승인"이 필요한 내용은 글로벌펀드 재정회의 관련 내용이다. 글로벌펀드 재정회의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 및 치료 재원의 범세계적 조성을 위한 협력기구로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2018년부터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은 전세계가 20억 달러를 공여할 때마다 미국은 10억 달러를 기부하여 향후 3년간 60억 달러를 내서 목표 금액 180억 달러[3]를 맞춘다는 것이었다. 윤석열은 이날 한국이 3년간 1억 달러를 내기로 발표하였다. 한국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국회의 승인 없이도 공여금을 기부할 수 있으나[4] 이 사안의 경우 예산이 늘어나서 국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 그리고 미국의 경우 의회의 별도 승인이 있어야 한다.

2. 전개

2.1. 예정된 일정 취소 및 변경

원래 윤석열의 순방 일정에는 해당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 없었고, 당일의 일정은 재미 한인 과학자와의 만남,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 참관 등이 예정되어 있었다. # 대한민국은 제6차 글로벌펀드 재정회의 기간(2020년~2022년) 동안 2,500만 달러를 공여하고 있었고, 한국의 경제 규모에 맞게 2억 달러까지 금액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받고 있었다. #

또한 앞서 8월 15~16일 빌 게이츠가 방한하여 윤석열과 면담하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국이 과학기술로 인한 더 큰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선 내달 있을 글로벌펀드에서의 국제 공여를 1억~1억 5천만 달러까지 늘리는 것을 기대했다. # 보도자료 이에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7차 글로벌펀드 재정회의에 대한 기여를 획기적으로 1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5]는 입장을 전하며 이 회의에 당일 초청되었다. # 이에 한미스타트업 서밋과 K-브랜드 엑스포 참관은 취소되었다. 해당 행사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을 들인 행사였으나 당일 아침 수정된 자료를 배포해야 했다. 중기부는 행사 직전에야 윤석열이 불참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2.2. 48초 한미정상회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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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언론의 문제 발언 포착

6시 10분경: 문제 발언
6시 28분: 영상 송출 시작
7시 40분: 순방 기자단 및 대통령실 대외협력단 문제 발언 확인[6]
22시 35분 김은혜 홍보수석 욕설해명 기자회견
2022년 9월 22일 한국시간 오전 6시 10분 경, 윤 대통령이 환담한 뒤 현장을 나오다가 박진 외교부장관과 이야기를 하던 중 상단의 문제 발언을 했고, 이 모습과 음성이 당시 윤 대통령 가까이에서 촬영 중이던 순방 공동 취재단(Pool)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되었다.[7] 6시 28분에 영상 송출이 시작되어 각 방송사 MBC, KBS, SBS, YTN, MBN, OBS, TV조선, 채널A, JTBC, 연합뉴스TV, KTV, 아리랑TV에 전달되었다.[8] MBC기자에 의하면 7시 40분 송출된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비속어가 확인되어 기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갔고, 이때 기자실에 있던 대통령실 대외협력단 직원도 직접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 영상기자단을 찾아가 방송용 카메라로 직접 음성을 확인했다.[9] 이어 신문기자단도 영상기자단에게 문의하는 등 순방 취재단 내에서 동시적으로 공유되었다고 한다. # 오전 8시를 전후해 국내 정치부 기자들의 단톡방에도 이른바 ‘받’의 형태로 급속히 퍼져 국회 기자들에게 퍼진 내용을 정치인들이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

2.4. 대통령실의 비보도 요청 및 SNS를 통한 확산

영상기자단은 당시 대통령의 일정을 쫓느라 바빠서 영상 체크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발언을 제대로 인지조차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7시 40분 쯤 대통령실 대외협력단에서 먼저 영상기자단을 통해 전달받은 영상을 확인했고,[10]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된 발언인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로 확인하며, 이를 보도되지 않게끔 “어떻게 해줄 수 없냐?”라고 요청했지만, 영상기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기자단측은 이 발언을 보도할지 말지는 각사가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MBC에 따르면 "관련 내용이 급속히 퍼지고 기자들이 맥락과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자, 대통령실에서는 오전 9시쯤 ‘공식 석상이 아니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데다 외교상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실 기자들에게 비보도 요청을 했으나 대통령실 기자단 간사는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

즉, 발언이 이루어진 이후 기자단도 인식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미 대통령실이미 윤석열의 발언이 문제시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막기위해 기자단에 접촉했다는 것인데, 이는 이후에 공표된 해명문에서 이야기한 해당 발언은 외교적으로 별 문제가 되는 발언이 아니었다는 해명과 모순된다. 이것이 사실이면 대통령실은 거짓해명을 한 것인데, 해명문대로 별 논란이 될 발언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비보도 요청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

이후 기자단 단톡방에 올라왔다는 그 메시지의 캡쳐가 외부로 유출되었고, 급격히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었다. #1 #2 이 기자단 단톡방을 통해 드러난 '비보도 요청' 건은 다음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11]
파일:1663816199125.jpg
파일:비보도 요청.jpg

한편 해당 '시선집중' 방송 및 다른 여러 매체의 보도를 참고해 보면, 이미 22일 오전 9시 경부터 언론 관계자들과 정치권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통령실의 '비보도 요청' 메시지와 함께, 녹취 내용과 영상 클립이 메신저나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9월 27일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하여 본인이 취재한 내용을 밝히기를, 이미 그 즈음에 언론사 기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기업에서 대관 업무를 하는 직원들[12] 사이에서도 영상 클립이 널리 퍼지고 있었다고 한다. #

오전 9시 33분에는 박홍근 원내대표의 '비굴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사고 외교' 발언이 있었고 #1 #2 9시 37분에는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변호사의 SNS에 이미 '문제가 될 수 있는 대통령 발언이 촬영되었으며,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 그리고 오전 9시 41분 국민의힘 김동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였다.[가]

오전 10시 3분 트위터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대사와 함께 발언 동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이어 10시 5분에 발언 동영상을 포함한 2개의 트윗이 추가로 생성되었다. # # 세 트윗 모두 발언 내용을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동일하게 명시하였다.

2.5. 엠바고 및 언론의 영상 공개

결국 해당 영상이 9월 22일 오전 10시 7분 M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론사들 중 최초로 개별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14] 곧바로 KBS(현재 비공개), SBS, YTN, JTBC 등의 타 지상파 방송 뉴스 및 여러 제도권 언론사들의 유튜브 채널에도 동일한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15] 그리고 순방에 동행한 신문사 기자들도 윤 대통령의 해당 욕설 발언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16] 이 사건은 제도권 언론사에 속하는 방송사에서 오후 시사 대담 프로그램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핵심 이슈로 다루어졌으며, 지상파, 보도 전문 채널 및 종편의 저녁 메인 뉴스에서도 여러 꼭지에 걸쳐 심층 보도되었다.

이미 7시 40분 부터 기자단 내부에서 인지하고 기자들 사이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엠바고가 9시 39분으로 알려졌다.[17] 하지만 어느 언론사도 9시 39분에 바로 보도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대형 뉴스의 엠바고라면 시간이 해제되자 마자 곧바로 보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시간에 맞춘다면 심지어 9시 30분 지상파 정규 뉴스에서 보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엠바고 시간으로부터 30분 가까이 지난 10시 7분에서야 MBC의 첫 영상 공개가 있었고, 이후 대통령실의 자제 요청 때문인지, 눈치를 보던 다른 방송사과 신문사들이 속속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정해진 엠바고 시간을 30분이나 넘겨서, 해당 영상을 평소 하던대로 자막입혀 보도한 MBC는 그저 최초로 내보냈다는 이유, 다른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자막 처리를 했다는 이유,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게 악재인 보도를 했다는 이유, 더 나아가 본질적으론 발언에 대한 사실 인정을 회피하는 윤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국민의힘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괘씸죄로 찍혀 집중 포화를 맞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결론만 말하면 MBC의 보도 이전에도 이미 KBS 유튜브 채널의 공개 라이브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KBS의 실시간 라이브 영상의 1:08:50부터 해당 발언이 확인된다. # 그리고 이미 공동 취재단의 영상 공유 이후, 기자들이 각자 본인이 소속된 언론사의 서울 본사 서버 시스템에 영상을 업로드한 상황이었으므로, 접속 권한이 있는 각 보도국 소속 수 백명의 기자들이 얼마든지 영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SNS나 메신저를 통해 해당 발언이 외부로 유출되어 퍼질 수 밖에 없었다. [18]

대형 언론 중 이번 건을 최초로 공식 보도한 것은 MBC가 맞고, MBC를 시작으로 이후 SBS, KBS, YTN, JTBC 등의 방송사들이 차례로 보도를 내보낸 것도 역시 사실이지만, 그 또한 엄연히 다른 모든 방송사들이 불과 몇 분의 시간 차이로 자체 보도를 내보낸 것이었고, 방송사와 신문사를 포함한 약 140여개 국내 매체들이 자체적으로 취재한 내용을 기사의 형태로 송고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SBS 소속의 주영진 앵커조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 중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다른 방송국들이 MBC의 보도를 따라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SBS도 나름의 확인을 거쳐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함으로써, 다른 방송사들이 MBC 보도를 따라서 보도를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19]

2.6. 욕설 해명 논란

논란이 터지고[20] 15시간[21]이나 지난 다음날이 다 되어서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미 의회를 향한 게 아닌 '우리 국회'에 대해 한 얘기였다고 해명[22]하였다. # 발언 도중에 등장하는 '바이든'으로 해석되는 단어도, '날리면'이 맞다고 주장하였다. 즉,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야당이 오늘 약속한 공여금을) 승인 안 해주고 (예산안을) 날리면 (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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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사건 이후 언론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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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MBC 윤석열 자막 정정보도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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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방심위의 과징금 처분

방송심의위원회는 MBC에게 법정 최고 수위의 징계인 과징금을 의결하였다. # 징계 의결 회의에는 정원 5인 중 여권 추천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이정옥 위원이 참석했으며, 문재완 위원은 출장으로 불참했다.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한 달가량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있는 상태.[23] 그 동안 의결을 미루고 있다가, MBC 윤석열 자막 정정보도 청구 소송 제1심에서 허위 보도라는 판단이 나오자 징계를 개시한 것이다.[24]

한편 방심위의 이러한 처분에 대해 언론 현업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방심위가 이례적인 신속 심의를 벌여 정치적 편향성 시비를 자초하고 있다"며 반발했으며 "비판 언론을 죽이고 위헌적 검열을 자행하는 류희림 방심위는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

그러던 중 2024년 9월 26일, 서울행정법원은 해당 처분에 대한 MBC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3. 여파

3.1. 한미관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통화 스와프,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문제 등 미국과 협의할 민감한 문제들이 많았으나 회담은 커녕 약 48초의 만담에 그쳤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이 논란이 생기기 한 달 전인 8월에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또 다시 미국 의회는 물론이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까지 모욕을 준 외교 결례를 저질렀다.

어느 나라든지 외국의 의회에 대해 일국의 대통령이 그런 표현을 쓰면 절대 안 되지만, 초강대국이자 한국과의 오랜 외교 전통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의 국력과 중요성 및 미국에서 의회가 가진 비중과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미국 의회의 의원들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은 더더욱 여러모로 납득과 설명이 어려운 일이며 "대놓고 한 게 아니라 뒤에서 한 것이니 괜찮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해도 모자랄 판인 사건이다. 또한 앞에서 한국 국회든 미국 상하원이든 어디든 국민들의 민주선거로 선출된 정식 입법부에 해당하는 의회를 대상으로 그런 용어를 쓴 것 외에 뒤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격을 지켜주지 않았다는 것 역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이 새끼들'은[25] 누가 봐도 심한 비속어이고, 바이든 대통령에게까지 욕설을 한 것은 아니라지만 중대한 공식 석상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 그것도 다른 나라도 아닌 현직 미국 대통령을 그냥 바이든이라고만 칭해버린 것 자체가 실수다.[26] 똑같은 말을 해도 단어 하나를 더 넣어서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가 아닌 "바이든 대통령이 쪽팔려서 어떡하냐?"의 어감 차이는 상당하며 정재계 고위 인사들의 만남 자리에서는 사소한 것들도 크게 작용할 수 있는만큼 그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보여질 수 있다. 이 말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공식 석상에서의 자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한 말이고 대통령이 사적인 자리에서 슬쩍 한 말을 도청한 게 아니니 문제가 안 될 수가 없다. 물론 의회를 가리킬 때 쓴 표현 그대로 '바이든 그 새끼가 쪽팔려서'라고 한 것보다는 그나마 낫다.

MBN 등지의 패널들의 의견[27]을 참고하면 이것에 대해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딱히 공식 의견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게 쌓이면 나중에 불리한 대우로 발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는 않다. 한미관계를 고려해 공식적인 반응은 내지 않을지언정,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동맹국인 미합중국의 의회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는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불과 1~2개월 전에 미국에서 연임 하원의장을 지내고 있는 고위공직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큰 논란이 있었던 낸시 펠로시 패싱사건과 합쳐보면 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공직자이자 대표로 온 사람에게[28] 아무 의전도 하지 않음으로써 냉대와 굴욕감을 준 것으로 모자라 카메라가 돌아가는 자리에서 대놓고 싸잡아 욕을 시전한 것이 된다. 본인의 의도가 어쨌건 간에 누가 봐도 미국 의회를 XX(으)로 보고 있구나'라고 해석할 만한데, 삼권분립과 권력 기관 간의 견제 시스템이 한국보다 훨씬 엄격하게 제도화된[29] 미국에서 의회는 미국 대통령도 함부로 못 대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Build Back Better가 같은 당 조 맨친의 반대에 막혀서 바이든 대통령이 속만 끓다가 임기 1년이 넘어서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바꾼 뒤 맨친을 설득해 겨우 입법 완료된 부분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상술된 패싱 사건 내에서도 대통령이 하원의장을 존중해줬다[30]는 일화가 나오는 부분에서 그를 알 수 있다.

여권에서도 인플레이션 감축법 개정의 열쇠를 쥔 미국 의회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다며 후폭풍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

3.2. 기타 대외 관계에 대한 우려

또다른 문제는 어찌됐든 국가원수가 공적인 자리에서 욕설을 한 만큼 대한민국의 외교 이미지가 실추됐기에 이번 사건이 비단 미국에만 한정된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 사건이 한미관계에만 제한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말 그대로 근시안적인 해석이다. 순방 중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다른 국가의 의회와 대통령을 비방한 내용이 핫마이크를 통해 유출됐다는 소식은 단지 해당 국가의 여론 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으로 윤석열이 이끄는 대한민국 외교, 멀리 보면 후임 대통령들의 외교 활동까지도 불신의 딱지가 붙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국가 차원의 외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남의 뒷얘기를 하다가 걸린 인물과 대화를 할 때, '이 사람은 나와 대화가 끝나고 나면 어디 가서 나의 뒷얘기를 해대겠지' 하고 추측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작은 꼬투리 하나로도 거절의 명분이 되기에 충분하고 국제외교무대는 고도의 이미지 전쟁과 외교적 수사가 난무하는 정글의 세계임을 생각한다면, 만약 이번 사건에 대해 최대한 관용적인 해석이나 시각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미국 혹은 자국 야당 등 아무도 비방하는 의미가 아니었음에도 완전히 조작된 해석으로 억울하게 음해당했다'는 논리를 대다수 국가의 외교 라인들이 진실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한 불특정 다수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외교 이미지 자체에 타격이 가해졌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흔히 나오는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반복되면' 류의 설명 역시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에 가깝다. 최근 한두달 밖에 안 되는 불과 며칠 사이에 윤석열 정부가 저지른 외교적 결례와 대외적 실패는 논쟁, 논란의 여지가 적은 사안들만 따져봐도 미국 하원의장을 휴가 중이라 만나지 못하겠다고 뻗댄 사례이유 없이 일정을 바꿔 방문의 목적이었던 조문과 정상회담을 모두 취소한 사례, 상대와 아무런 합의도 되지 않은 정상회담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상대측이 대놓고 불쾌감을 표한 사례, 상대와 논의하지도 않은 의제를 논의했다고 거짓 발표한 사례가 있었고, 연이어 이번 사태가 터진 것이다. 앞으로의 반복을 걱정할 것도 없이 이미 윤석열 정부는 한 두 번도 아니고 외교 측면에서 미숙함을 넘어 기본조차 부재한 수준의 무례함을 지속적으로 노출해왔고 이번 사태는 그 정점이라 할 수 있다.[31][32] 특히 한국처럼 주변국가와의 분쟁 여지가 수두룩하고 수출의존도가 높으며 지정학적으로도 아직 완전한 안보와 평화가 확보되지 않은 국가는[33] 무엇보다도 대외적인 신뢰도와 외교능력이 중요한데, 앞으로 남북관계, 한일관계, 한중관계 등 여러 외교 관계에서 주요한 갈등과 분쟁과 논란 등이 벌어졌을 때, 혹은 결정적인 정상 비즈니스가 걸려있을 때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어떻게 작용할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4. 추가 논란

사건 자체는 어디까지나 윤 대통령의 발언이 공식적인 외교발언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이든의 기자회견 중 욕설 파문처럼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며칠 시끄럽다가 넘어갈 만한 해프닝에 가까웠지만, 정부의 해명과 여당의 옹호에 더해 이를 보도한 언론에 대한 압력을 가해 논란에 논란을 더해 장작을 넣고, 기름을 들이붓고 부채질을 하여 더 큰 문제로 만들어 버렸다.

더욱더 큰 문제는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논란을 인지하면서 향후 한미외교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에서도 국가 간 신뢰에 좋지 않게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참사에 가까웠던 2022년 9월 순방에 대한 논란과 논의가 욕설 논란으로 인해 묻혀 버렸다는 것이다.

4.1. 윤석열 대통령 본인[34]

이 모든 논란의 근원이자 본질이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경솔한 언행으로 발생한 사건임에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특히 야당을 겨눠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대통령실 스스로 인정하고도 사과나 유감 표시는 없었다. #[35] 심지어 대통령실 참모들이 먼저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하고 나서 진상규명을 촉구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황상 윤석열 대통령이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김은혜 수석과 대통령실 직원은 다들 '바이든'이라고 하고, 어떻게 수습할지 고민하는 사이 전화로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26일 귀국 후 첫 도어스테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욕설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실제로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MBC와 인터뷰를 하며 지적한 사안이다. # 이재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명(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를 했고, 동맹을 훼손했으며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이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첫째로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본인이 뭐가 사실이 다르다는 것인지를 말해줘야 하겠지만 그것에 대해 말없이 그냥 사실과 다르다고만 말했다. 둘째로 윤석열 대통령은 동맹을 훼손했다 주장하는데 한미관계가 욕설 한마디로 한미 간의 동맹이 훼손될 관계는 아니다.[36] 세 번째는 국민들이 위험을 느낀다는 주장인데 국민 중 아무도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반대로 국민들은 여야가 싸우는 것 자체를 피곤해하며,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오히려 그렇게 말을 만들어서 마치 그렇게 되는 것으로 끌고 가는 것이고 '정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익 훼손을 운운하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은 해명도 늦게 했다. #

4.2. 한덕수 국무총리의 옹호


논란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지에서 윤 대통령 발언 관련 보고가 없었느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어떤 내용을 명확하게 들은 사람들은 좀 드문 것 같다"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무슨 얘기인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한 총리를 향해 "다른 자리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 행사장에서 '미국 국회는 XX들로, 미국 대통령은 쪽팔려' 한방으로 보냈다"고 질타하자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께 저런 말을 드렸냐.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말을 했냐"고 반문하기도 하며 논란이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에 면전에서 했냐의 여부는 논란의 핵심이 아님에도, 본질을 회피한 것이다. #

기본적으로 대통령과 같은 국가 정상급 인사의 발언은 혼잣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여과 없이 공개되면 상당한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무게와 영향력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민감한 주제에 대한 토론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회의 내용에 대한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물론 국무총리 입장에서 대통령을 비판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고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공식적 자리에서 인정하고 사과하고 유감을 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논란의 여지 없이 사건과 결과의 내용과 결과가 분명하게 나와있는 상황에서 부정도 아니고 시인도 아니며 아무 것도 모르니까 어쩌지 못 하겠다는 것에 가까운 방식으로 대응한 것은 이해가 어렵다.

특히, 모든 언행이 여과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저런 공개적인 행사에선 불필요한 발언을 최소화하고 대변인 등에 일원화된 소통 창구 역할을 맡기는 게 보통이다. 이러한 사항을 국무총리로서 다 알만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하지 않은 변명으로 일관한 한덕수의 태도는 당연히 비판 받아 마땅하다.

이날 질의 중 한 총리는 한미회담이 48초 진행됐다는 소식을 파악하지 못하고 애써 부정하다 겨우 인정하기도 했다.

4.3.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옹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실임을 인정하고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이 있으나, 친윤 성향의 의원들은 사실관계 자체를 부정할 수도 있는 발언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

정진석의 경우는 윤석열이 바이든을 말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적인 혼잣말을 한 것일 뿐이라고 논란을 축소하려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미 해외 외신에서도 윤석열의 비속어 섞인 발언을 보도하였다. # 그리고 그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제 귀가 나쁜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여러 번 들어봐도 명확히 들리지 않았다" 고 말했다. #

권성동의 경우는 이번 논란에 대해 오히려 과거 문재인 정부의 과거를 언급하는 물타기를 했다. # 사실 이 발언도 문제가 있는 것이,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례가 빚은 논란이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무례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를 예시로 들며 해명하는 것은 당위성이 떨어지는데다[37] 지난 8월 19일 북한의 김여정은 윤석열을 두고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 "넘치게 보여준 무식함", "하나 마나 한 헛소리" 그리고 "북남문제를 꺼내들고 집적거리지 말고 시간이 있으면 제 집안이나 돌보고 걱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대해 권성동은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국익을 운운하며 국익을 핑계로 윤석열의 논란에 대한 비판 자체를 해선 안되는 것, 비판하는 것을 논란을 일부러 키우는 것이라며 잘못한 것은 윤석열인데 그 잘못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되려 탓하는 주객전도된 주장을 내뱉기도 했다. 진짜 국익을 위한다면 애초에 공식 석상에서 카메라에 잡힐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비속어를 써서도 안 되었고, 되도 않는 변명과 번복이 아니라 명확한 해명과 사과가 뒤따랐어야 한다.

정미경의 경우는 미국이 이 사실을 아는 것은 국익에 해가 되니 언론이 방송을 하지 않았어야 했다며 공개 자리에서 비속어를 말하는 과오를 저지른 윤석열 본인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보도한 언론 탓을 하며 책임전가를 했다. # 정진석 또한 해명을 한답시고 '이걸 그렇게 정말 키워서 우리 국익 전체에 도움이 될지 조금 숨 고르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국익을 핑계삼아 "비난을 그만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익 운운하며 언론이 방송을 하면 안됐다는 보수 정치인들의 발언은 언론을 정부 입맛대로 통제하는 북한식 사고나 다름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38][39] 실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운영자인 채드 오 캐럴(Chad O' Carroll) #이 정미경이 해당 발언을 하는 영상을 그대로 트위터에 올리며 "이것은 북한의 논리이다. 바로 언론인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국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북한 같은 나라가 할 법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KBS, MBC, YTN공영방송사들이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과 미·일 정상외교에 대해 억지 비난을 쏟아냈다"며 "응원을 못할 망정 사소한 트집으로 전체 외교 성과를 부정하며 흑색선전에 앞장서 경악할 지경"이라고 발언했다. #

박수영, 유상범, 배현진 의원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나온 이후에도 여전히 대통령이 '새끼'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다며[40] 페이스북에 조악하게 편집된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 한편 배현진은 날리면이 아니라 '아 말리믄'이라고 한 것이라고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 #[41] 이후 조경태 의원은 '바이든'도 '날리면'도 아닌 '발리면' 설을 주장했다. #[42]

그런데 이들의 주장이 똑같이 윤 대통령의 실책을 덮어주려는 입장인 대통령실의 해명과 다르기 때문에 신뢰성이 더욱 떨어지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물론 다른 내용이라고 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욕설이나 막말로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 본질적 문제만 덮으면 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본 취지 자체는 같지만, 이런 중대한 사안에서 안 그래도 신뢰도와 정확성이 떨어지는데 세부 내용까지 이 정도로 제각각이면 절대 틀리다고 할 것까지는 없어도 당연히 신뢰성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43]

이들이 위와 같은 되도 않는 해명과 함께 언론 탓까지 하자 다음날에는 방송사들이 여러분들은 이게 어떻게 들리는지 확인해보라고 문제의 영상을 다시 틀면서 졸지에 국민들이 듣기평가까지 하는 상황까지 갔다. 몇몇 언론에서는 듣기 편하라고 노이즈를 지워주거나 0.5배속까지 틀어주는 바람에 일만 더 커졌다.

4.3.1. MBC 자막 왜곡 주장

9월 25일에는 권성동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주축이 되어 MBC가 자막을 날조했다고 주장했다. 첫번째로, 윤 대통령 발언 직후 박진 외교부장관이 "야당을 잘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답변했는데 MBC가 해당 내용은 보도하지 않은 채 불분명한 뒷부분을 바이든이라고 해석하였으며, 두번째로, 영상에서 나오지도 않는 미국이라는 단어를 자막에 삽입하여 대통령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시켰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

또한, 성원용 서울대 명예교수는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은 매우 잡음이 많고 불분명한데, 여기에 MBC는 자의적으로 자막을 달아서 송출했다", "자막을 엉터리로 붙인 것은 고의성이 있는 악의적 데이터 조작"이라며 문제의 핵심은 '데이터 변조'라고 주장하였다. #

이 주장과 관련하여 MBC만 겨냥하여 언론 탄압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MBC가 최초 보도를 한 것 자체는 맞지만 불과 몇 분의 차이로 모든 주요 언론사들이 해당 영상을 똑같이 보도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원본 영상은 어디까지나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이 꾸린 공동 취재단(Pool)이 촬영한 영상이며 기자단 내에서 즉각적으로 영상을 공유한 뒤 각자의 기사 작성 과정을 통해 각 언론사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보도한 것이지, MBC가 이런 내용으로 보도하고 다른 언론들이 MBC를 따라서 보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44]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광우병 논란을 거론하면서 MBC에 책임 소재를 묻고 있으며, 지지자들 또한 MBC가 이 사건을 확대시킨 주체라며 비난하고 있다. #

MBC 이기주 기자 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류삼영 전 총경과 함께 8만원짜리 후드티 판매 행사 모델로 나섰다. MBC 내부에서 정치중립 위반 비판이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탁현민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책을 출판했던 메디치미디어는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상에서 ‘with me 후드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민주당 총선 후보로 나선 류삼영 전 총경과 이기주 기자를 홍보 모델로 내세워 8만원짜리 후드티를 판매하는 행사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단체에 기부되며, 판매대금의 10%는 류삼영 전 총경과 이기주 기자에게 돌아간다고 소개했다.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25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후드티 장사에 나선 MBC 기자, 회사는 즉각 조치하라”라고 했다. #

4.3.2. MBC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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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전문가 인터뷰

대통령실의 해명 이후 조선일보9월 23일자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소리 전문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명확하게 판독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는 인터뷰 기사를 게시했다. # 당초 기사에서는 35년차 음성 전문가가 날리면이라 들었다고 적혀 있었지만, 이후 해당 부분은 음성 전문가에서 속기사로 수정되었다. 또한 "대통령실과 같은 의견이 많았다"라는 문구가 이후에는 의견을 갈렸다로 수정되었다. #

해당 기사에서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는 특정한 발음을 청자가 아는 다른 발음처럼 듣는 몬더그린 현상과 유사한 '바베큐성 사전각인 효과'라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시각적인 정보가 청각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는 스펀지2.0 2010년 3월 5일 방영분에서 바베큐 현상을 다뤘을 때에도 출연하였는데 당시에도 '몬더그린'이라는 용어 대신 '사전 학습에 의한 각인효과'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저서 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배명진 교수와 소리공학연구소는 PD수첩보도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성문 분석을 내세우고 소리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forensic linguist 훈련을 받지 않고 음성 인식 전문가로서 행세한 것이 폭로된 적이 있다. 즉, 해당 인물과 연구소는 음성학계에서는 유사과학으로 통하며 전문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사에 인용한 것은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애초에 배명진은 사기꾼으로 낙인 찍힌 인물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의견은 신뢰하면 안 된다.[45] 무엇보다도 이분은 학계에서 '가짜 학회 사건'으로 유명한 그 장본인이다...

다만 다른 인터뷰 대상에 속기사도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조선일보의 기사 전체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한편 SBS에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내 음성 분석 전문가, 교수, 기관 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해당 기사에서는 과학적인 음성 판정법으로 소리를 표기하는 국제적인 발음기호에 따라 음성 판단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하거나, 자체 AI를 사용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음성학 권위자 10명 모두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검증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은 거절했고 그 중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로부터 자체 프로그램으로 대통령 음성을 분석했다며 결과를 들었는데, 뒤에 이어지는 '쪽팔려서'라는 단어는 인식했지만 잡음이 많아 '바이든' 혹은 '날리면' 부분은 인식이 안 됐다고 하였다.

또한,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는 일부 분석 방식에 대해서 과학적인 판정이 되기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그리고 주변 소음 역시 단어가 들리는 데 영향을 미쳐서 함부로 없애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후 정정보도청구 제1심에서 인용된 전문감정인의 감정 소견에 따르면, 진위불명이라고 한다.

4.5. 논란 이후 언론의 추가 영상

4.6. MBC 제3 노조의 정언유착 주장

MBC의 보수 성향 제3 노조는[46] MBC 카메라 기자가[47] 영상을 보낸 시각은 우리 시각으로 06:28이었고, MBC '오늘 이 뉴스'에 동영상이 업로드된 것, 즉, 이 사건에 대한 최초의 1차 보도는 10:07이었는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방송이 나오기도 전인 09:33에 이에 대한 비난 발언을 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방송이 나오기 전에 SNS에 먼저 퍼진 동영상을 보고서 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

특히 조선일보는 해당기사에서 "이와 관련 MBC를 제외한 다른 언론사들의 관련 보도는 "박홍근 원내대표의 정책조정회의 발언 내용을 노컷뉴스KBS가 거의 동시에 인터넷 뉴스로 오전 9시 54분에 보도한 것이 최초"라며 "그렇다면 1보 전쟁이 치열한 언론사들도 대부분 해당 동영상을 몰랐거나 확인 중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MBC 제3 노조의 주장이 있었고, 조선일보는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 공동 취재단(Pool)에서 촬영 즉시 영상이 이미 공유되어 있었고, 심지어 대통령실이 기자단에게 비보도 요청까지 했음에도 조선일보는 제3 노조의 주장을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도 9월 2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어떻게 MBC보다 빨리 정보를 입수했는지 밝히라며 정언유착 의혹에 동조했다. # 권성동 의원도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며 민주당과 MBC의 '대국민 보이스피싱'이라고 주장했다. #

하지만 민주당뿐만 아니라 김동하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9시 41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설 영상을 업로드 하였으므로[가] 이미 언론과 정치권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고 봐야 한다. 즉 "민주당이 MBC의 정식보도보다 빨리 영상을 업로드했으므로 민주당과 MBC와 유착관계가 있는게 분명하다"란 논리가 성립하려면, "마찬가지로 정식보도보다 빨리 영상을 올린 국민의 힘 역시 MBC와 유착관계가 있다"도 인정해야 한다. 유착관계를 주장하는 근거 자체가 "정식보도보다 빨리 올렸다" 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MBC에 최초로 영상이 공개가 되기 전, 이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의 영상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에펨코리아에도 관련 글이 올라와 있는데, 자신이 있는 단톡방에 해당 영상이 올라왔었다는 내용의 댓글이 있다. #

MBC 측은 “(비속어 논란은 22일) 오전 8시쯤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공유된 내용이고, 해당 동영상도 8시 전에 광범위하게 돌았다고 알고 있다”며 “박홍근 원내대표의 (막말 사고) 발언은 그 이후”라고 했다. 민주당과 MBC 간의 ‘정언 유착’ 의혹을 “터무니 없다”며 부인했다. # MBC 입장 전문

파일:장성철 페북.jpg

페이스북 원문

반윤 보수성향의 시사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MBC 제3 노조의 주장을 국민의힘 측에서 따라 주장하기 시작하자 자신 역시 (엠바고 해제시점 이전인) 9시 37분에 영상을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썼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는 "엠바고 해제 시점은 오전 9시 39분이었다면서 언론 이외는 그 이전 시간에는 알 수 없다"라고 밝히며 민주당의 '정언유착'을 주장하였다. #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자신이 SNS에 퍼져있는 영상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 것이라며, "간만 보지 말고 명확하게 정언유착을 제기하라, 바로 법적대응을 해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같은 당 김의겸 의원도 이미 오전 9시경부터 복수의 경로로 해당 영상의 반디캠 버전을 잔뜩 받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해당 경로 중에는 언론이 아닌 기업도 있었다고 한다. #

정언유착 주장을 반박하는 측에서는 앞에 서술된 바와 같이 'MBC가 보도하기 이전에 이미 영상이 퍼져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MBC를 음해하지 말라며 대통령실을 비판한 영상기자단은 "엠바고 해제 전, 대통령실 풀단은 어떤 영상도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다"며 "엠바고 해제 이전에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당일 오전 9시 DVD프라임에 "윤석열 대형 사고 쳤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필자는 오마이뉴스 기자 출신의 민주당 이동주 의원실 최지용 선임비서관으로 밝혀졌다. 그는 "처음 대통령 발언 지라시를 받은 건 (22일 오전) 8시 50분쯤이었고, 그 뒤로 다섯 개 정도 더 받았지만 그중 MBC 기자는 없었다. 제가 그 시간에 알 정도면 국회 언저리에 있는 사람은 다 안다고 봐야 한다. (MBC 기자가 아닌) 몇몇 친한 기자에게 전달하는 정도였다. MBC가 보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댓글을 달았고, 그 뒤로 KBS도 보도하고 YTN도 보도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았다"라며 MBC 기자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고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 이어 최지용 비서관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 "8시 50분은 이미 민주당 비공개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던 시점"이라면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는 보좌진들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자신이 원내대표에게 이를 보고할 방법은 없었으며 이는 정치부 기자라면 기본 상식이라고 설명했고, "같은 시기에 여당은 과연 이 정보를 접하지 못했겠는가? 정보 수집경로는 여당이 더 활발한 것이 당연한데 만일 접하지 못했다면 여당의 대언론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49] 다만, 본인의 인터넷 글 게재가 경솔했음을 인정했다. #

4.7. MBC 세무조사

서울지방국세청이 10월 6일 MBC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4.8. 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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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오후 9시경 MBC 대통령실 출입 기자에게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하여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되어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문자로 통보했다.#

5. 반응

5.1. 국내

5.1.1. 대통령실


5.1.1.1. 윤석열 대통령


9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행사장에서 나가면서 말한 부분에 대한 논란"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논란이라기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두세 개의 초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만으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국가가 없다. 동맹이 필수적"이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이야기는 진상부터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실 해명으로 확인된 "이 새끼들", "쪽팔려서" 등의 비속어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

9월 29일에는 출근길에 '논란이 장기화 되고 있는데 유감을 표명할 생각은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들어갔다. #1 #2

10월 25일, 정의당 이은주 비대위원장의 사과 요구에 "사과할 일은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

5.1.2. 국민의힘

5.1.2.1. 옹호
5.1.2.2. 비판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정면적으로 돌파해야 하고 편법을 쓰거나 꼼수를 쓴다던가 변명을 하는 방식으로 계속 가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속어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명확하게 얘기하고 끝내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후 청년의꿈에서 어느 유저가 국힘당의 대처 방법과 그 의도에 대해 추측한 글이 인기글에 오르자, 홍 시장은 직접 그 글에 "호미로 막을 일을"이라는 댓글을 적어 국힘당을 비판하였다. #

5.1.3.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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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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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기본소득당

5.1.6.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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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언론

5.1.8. 기타

5.1.8.1. 옹호
5.1.8.2. 비판
5.1.8.3. 형사 소송[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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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여론조사

5.2. 미국

5.2.1. 미국 연방정부

"한국 당국자의 발언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
We refer you to the South Korean government regarding comments by its official.
- 미국 국무부
"핫 마이크[76]에서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여전히 탄탄하다."
We are not going to comment on the hot mic comments. Our relationship with the Republic of Korea is strong.
- 백악관

5.2.2. 정치권

파일:윤석열논란반응.jpg

5.2.3. 언론

5.3. 다른 국가

5.3.1. 프랑스

5.3.2. 영국

5.3.3. 일본

5.3.4. 중국

要是美国国会这帮崽子不同义拜登得有多丢人啊
미국 국회 이XX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바이든은 얼마나 쪽팔릴까
중국 언론에서 번역한 윤석열의 발언 #(관찰자망, 영상있음)[87]

5.3.5. 대만

要是那群臭崽子在國會沒讓它通過、拜登一定很丟臉該怎麼辦[주음부호]
국회에서 이 냄새나는 XX들이 그걸 통과시키지 않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만 언론 三立新聞網에서 번역한 윤석열의 발언 #

5.3.6. 호주

5.3.7. 이외

6. 기타

7. 관련 문서



[1] 최초 보도에서는 모든 언론이 "면 바이든은" 또는 "면 바이든이"라고 표기하였으며 (KBS, SBS, YTN, JTBC), 15시간 후 대통령실에서 그게 아니라 "고 날리면(은)"이라고 주장하였다. 입장을 밝힌 일부 전문가들은 주변의 소음과 음성 자체의 불안정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정확한 판독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BS 뉴스, 조선일보, 음향음성학적 분석 과정 블로그) 9월 26일 대통령실 해명에선 날리믄이라고 말이 바뀌었다. # 판독 불가능한 부분이 '면 바이든' 이라면 앞의 '국회'는 미국 의회가 되고, '고 날리면' 이라면 앞의 '국회'는 대한민국 국회와 야당으로 해석 되겠지만, 대통령실에서는 미국 의회를 칭한 것도, 한국 국회를 칭한 것도 아니라는 입장을 내 놓은 상태다.[2] Full 영상 원본이다. #[3] 전세계 120억 달러와 미국의 3년간 60억 달러를 합한 금액이다.[4] OECD 산하의 개발원조위원회인 DAC에 가입하면서 관련 법안이 생겼다. 한국은 1990년대 후반까지 DAC로부터 원조를 받는 입장이었으나 1996년 OECD에 가입하고 2010년부터 DAC의 24번째 회원국이 되면서 공여국이 되었다. 이에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이 제정되었으며 해당예산은 공적개발원조금인 ODA, 또는 국제개발협력 ODA으로도 명칭하며 편성되는데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2년에는 4조 원이 편성되었다. 예산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7조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기관장, 단체장, 민간자문위원 등으로 25명이 구성되어 매년 예산을 심의 및 조정한다.[5] 5차 1,250만 달러에서 6차 2,500만 달러로 2배 증액했는데 7차 때에는 4배로 증액하게 된다.[6] 순방 참석 KBS 조태흠 기자 당일 현장 상황 영상[7] 원래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내 요인들의 한국내외 주요 행사에서는 출입 기자들이 공동 취재단(Pool)을 꾸리고, 각 언론사에서 선정된 대표 인원들 몇몇이 당번 형식으로 돌아가면서 영상, 음성, 사진, 핵심 관계자들의 코멘트 녹취 등을 기록한 뒤, 곧바로 실시간으로 출입 기자단 전원에게 공유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논란이 된 해당 영상과 음성은 특정 방송사나 신문사의 단독 취재 영상물이 아니라, 공동 취재단의 형식으로 모든 출입 기자들이 동시에 공급받아서 공유한 자료이다. 그러므로 해당 영상은 어느 특정 언론사만의 단독 보도물이라고 규정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가짜뉴스나 조작물도 불가능하다.[8] 영상기자단은 “행사에서 문제가 된 ‘대통령 비속어 발언’은 영상 기자가 우리 대통령이 퇴장하는 모습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안보실장 등과 함께 퇴장하며 해당 발언을 했기 때문에 담기게 된 것”이라며 “시끄러운 현장이라 당시 이런 발언이 있는 것을 취재한 영상기자들도 처음엔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9] 영상기자단 성명에서도 확인되는데 "오히려 (대통령실) 대외협력실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해보자고 했기에 내용을 인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10] 노트북으로는 확인에 한계가 있어 기자단을 통해 카메라 원본을 확인했다고 한다.[11] 아래 '시선집중' 캡쳐는 시사 평론가 헬마우스가 자신이 직접 메신저로 받았다는 글을 시선집중 방송을 통해 공개한 것인데, 언론사 기자도 아닌 일개 시사 평론가 조차도 22일 9시 26분에 이미 녹취 내용과 동영상 원본 클립을 메신저로 받아 보고 있었다는 뜻이다.[12] 보통 규모가 큰 기업들은 행정부나 입법부와의 접촉이나 교섭을 위해서 따로 기관(機關)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고 있다. 이를 기업의 '대관 부서'라고 하고, 여기서 하는 일을 '대관 업무'라고 통칭한다.[가] 파일:김동하 페이스북.jpg페이스북 원문[14] 김동하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개한 시간은 9시 41분으로 MBC의 최초 공개 26분 전이다. 파일:김동하 페이스북.jpg[15] 한편 최초 공개된 MBC의 영상의 경우 업로드 2시간만인 당일 정오에 무려 조회수 100만 회, 댓글 21,000개를, 당일 오후 2시 쯤에 조회수 200만 회와 댓글 30,000개를 돌파했고, 마찬가지 오후 4시 30분 경에 조회수 300만 회, 댓글 45,000개를 넘어섰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경에는 조회수 400만 회, 댓글 50000개를 돌파했으며, 그 다음 날 오전 2시 20분 즈음에 조회수 500만 회, 댓글 67,000개를 돌파했다. 그리고 영상 게시 9일째인 10월 1일, 조회수 600만 회, 댓글 72,000개를 돌파했다.[16] 순방에 동행한 신문사 및 온라인 언론 기자들 또한 엄연히 공동 취재단인 Pool의 일원으로서 해당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았기 때문에, 다른 방송사의 보도를 받아쓰기한 것이 아니라 직접 취재 형식으로 보도한 기사를 송고했다.[17]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해당 엠바고 시간도 대통령실에서 강제로 지정한 엠바고가 아니라, 그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임의로 정한, 강제성도 없고 패널티도 없는 형식의 자체적 엠바고였다고 한다.[18] 실제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소속 언론사 보도국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수백 명이 그걸 다 필요에 의해서 동시에 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영상이 올라가면 그때부터 해서 한 몇 분 내로 본사 시스템에 접속해서 미국에서 있는 기자들도 접속해서 볼 수가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19] 주영진 앵커는 이견이 없는 보수 우파 성향으로 알려진 언론인이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만큼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20] Pool 영상송출시간 06:30~07:30[21] 22일 22시 35분 한국시각[22] 김은혜 홍보수석, 워싱턴 현지[23] 현재 방심위의 여야 구도는 4:1로 여권 쪽으로 크게 기울어져있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가족 및 측근을 이용한 언론사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한 야권 위원 2명을 류희림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해촉했기 때문이다. # 이에 홀로 남은 야권 윤성옥 위원은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으려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 않은 것.[24] 정정보도 소송은 민사소송이고, 본 징계도 공법상 징계이므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25] Idiots로 번역한 곳이 있고 Fuckers로 번역한 곳이 있다.[26] 앞에서 대놓고 말할 때에는 당연히 대통령님, 대통령께서 등의 표현으로 존대를 해줘야 하지만 뒤에서까지 윤석열이 바이든에게 '바이든 대통령'이라고까지 존칭을 붙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완전한 사석이 아닌 행사장이라면 퇴장할 때까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라고 계속 직함을 붙여 상대국 정상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어야 했는데, 그러기는커녕 아직 행사장 안이었음에도 바이든 면전이 아니라고 바이든이라고만 부른 것은 "나는 당신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전혀 없으므로 뒤에서는 친구나 하급자 대하듯 아무렇게나 이름을 막 불렀다"라고 해석될 여지가 매우 크다. 심지어는 그냥 '바이든은'도 아니고 '바이든이는'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데, 이 쯤 되면 그냥 이름을 막 부른 차원을 넘어서 아예 하대까지 한 것이라 답이 없어진다.[27] 9월 22일 뉴스와이드 등이 있다.[28] 하원의장은 물론 상원의장보다 아래인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직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과 부통령을 제외하고는 최고위직이며 상하원 시스템이라고 해서 상원이 하원보다 위이고 하원이 상원보다 아래라기보다는 둘이 동등한 것에 가까운 양원제 시스템으로 조직되어 있다. 따라서 펠로시 의장은 설명한대로 미국 의회의 수장이며 충분히 대통령의 의전을 받을 자격을 갖춘 인물이었다. 실제로 하원의장 쯤 되면 상원의원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권위를 가지며, 무엇보다 미국 내 의전서열 3위이다.[29] 행정부입법부 간의 대등함은 물론이고 같은 정보기관인 CIAFBI 간에도,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에도 그가 적용되므로 미국에서 상하원이 갖는 위치와 중요성을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의회 혹은 의원들 측에 한 실수도 격이 달라진다.[30] 여소야대 정국에서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장을 무시했다가는 바로 셧다운이다.[31] 추가로 무슨 사고를 칠지 알 수 없는 불안감까지 느껴도 과하지 않을만큼의 외교 통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32] 윤석열 정부 들어 일어나고 있는 외교 관련 논란의 공통점은 아마추어리즘이다. 예를 들어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은 의전에 대한 이해의 부재에 가까우며 대미 초강경 메시지로 해석하기엔 후속 행보가 전혀 맞지 않고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식 불발은 당연히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예상하지 못한 일정 조정 실패이며 이와 관련해 한영 정상회담도 무산되었다. 3개 순방국 중 정상적인 회담이 이뤄진 곳은 없었다. 한일 정상회담은 합의를 깨고 먼저 발표한 결례도 문제지만, 일본이 만나고 싶지 않다는데 일방적으로 메달려서 간신히 만나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도 문제다. 한미 정상회담은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이 합의되었다고 했다가 무산되었고, 원래 정해진 일정을 바꿔가면서까지 바이든이 참여하는 행사에 당일 초청되며 간신히 바이든 만나서 48초동안 환담한 것을 회담 운운하며 언론을 통해 포장했고, 여기서 켜져있는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비속어까지 쓴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뭔가 의도를 갖고 강경한, 혹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보를 보인게 아니라 어설퍼서 생긴 사고들이다. 일반인들한테도 뻔히 보이는 이런 외교 능력의 부재를 외국의 전문가들이 모를 리가 없고, 이런 아마추어적인 외교능력은 한국 입장에서 좋을 게 없다.[33] 물론 외교가 중요하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으며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또 발생하여 2차 한국전쟁이 벌어질 가능성 역시 매우 낮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분명하게 남아있으며 그 어느 나라보다도 외교와 안보가 중요한 상황인 것이 현실이다.[34] #[35] 윤석열은 정계입문 후, 김건희 논란 관련 사과 말고는 한 번도 유감을 표하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 그마저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시켜서 마지못해 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전두환 발언 이후에도 사과하긴 했으나 SNS를 통해 찔끔 사과했을 뿐이고 그마저도 그 뒤에 개+사과 사진을 게시하며 사실상 사과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임기 초 지지율 급락 사태서도 있듯이 검사 특유의 고집스러운 신념과 독선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36] 미국 정치권과 미국 언론에서는 부정적 반응들이 나왔지만 백악관과 미국 정부는 해당 논란에 대해 노코멘트 하겠다며 한미관계는 굳건하다고만 입장을 내놓았다.[37] 백 번 양보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이 정당화되진 않는다. 전 대통령이 잘못했으니 현 대통령의 잘못을 봐 달라는 얘긴데, 당연 이런 피장파장 논리에는 현안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다.[38] 언론/출판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권리이며, 국익을 핑계로 통제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실제로 과거 독재정권이 정보를 왜곡하고 언론을 통제하면서 댄 핑계가 국익이었다. 또한 언론의 역할 중 하나가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실언을 했다면 그것을 충실하게 보도해 국민이 대통령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정치권은 함부로 행동할 수 없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게 맞다.[39] 물론 엠바고를 요청해 보도 일자를 늦추는 것까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도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국익을 위해 보도 일자를 적어도 순방 이후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거 정돈 가능했을 것이다. 그 사이 입장을 정해 해명할 것이 있으면 해명하고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했으면 깔끔하게 끝났을 문제다.[40] 박수영은 "국회의원사람들이 승인 안해주면 쪽팔려서 어떡하나"가 정확한 발언내용이라고 주장했다. # 바이든 이야기는 아예 빼 버린 것이다.[41] 배현진은 "국회의원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가 정확한 발언내용이라고 주장했다.[42] 이 경우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발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가 된다. 바이든의 'ㅂ'과 '날리면'을 나름 절충한 것이라고 한다.[43] 최소한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확보하려면 국민의힘 의원들 측에서도 우리들이 보기에도 대통령실의 해명이 맞는 것 같다는 쪽으로 통일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다.[44] 김은혜 대변인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설전에서도 보였듯이, 출입 기자들은 처음부터 해당 음성이 '바이든'으로 들렸다면서 김은혜 대변인에게 항의했다.[45] 애초 소리를 분석할 전문가라는 사람이 브리츠 스피커쌓아놓은 것부터 전문가가 아니다.[46] 제3 노조는 가로세로연구소김세의가 MBC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 위원장으로 있던 노조다.[47] 기본적인 사실관계(fact) 측면에서 오류가 있는 주장이다. MBC 카메라 기자가 독점하여 영상을 촬영한 뒤 단독 보도한 것이 아니라, 순방에 동행한 공동 취재단 차원에서 촬영한 뒤 모든 언론사에 동시에 영상을 공유했던 것이다. #[가] [49] 원천봉쇄의 오류에 해당하는 발언이다.[50] 이건 이것대로, "그럼 어느 국회를 지칭한 것이냐?" 라는 문제로 이어진다. 헌법적 가치를 부르짖던 윤석열이,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민의의 전당 국회를 '이 새끼'로 지칭했다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어진다. 정작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한국 국회라고 해명했다가 9월 26일에는 야당을 가리킨 말이 아니었다고 번복했다.[51] 참고로 윤석열의 발언은 명백한 반미 발언이였고, 이 발언을 비판한 이들은 대개 한미동맹의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반윤 보수성향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는 아예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을 만난 역대 한국 대통령 정상들을 총망라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김대기 비서실장 발언은 "3.1 운동은 불순분자들의 폭동"이라고 말한 이완용의 발언과 매우 유사하다.[52] 다만 이번 방미에서 내세울 만한 성과가 무엇인지는 의문이다. 48초 대화로는 분명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힘들었을 것이고,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만난 기시다 총리와의 간담에서는 대통령실이 먼저 정상회담을 발표해버리면서 일본 측이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통령실에서 성과라며 내세우던 IRA, 통화 스와프 등의 사안은 정작 백악관 측 브리핑에서는 빠져있다. 친윤계를 제외하고는 잃은 것밖에 없었던 해외 순방이라는 지적이 우세하다.[53] '보도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발언의 근저에는 '우리 언론들만 입 다물고 있으면 국민들이 모를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반대로 언론 입장에서는 입다물고 있다가 외국 언론 영상 등을 통해 국민들이 사태를 파악하기라도 하면, 본인들의 신뢰도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이다. 아직도 해외 언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던 20세기 한국 언론 환경으로 착각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비판을 면키가 어렵다.[54] 공식 회담장 밖에서 격식을 따지지 않고 진행하는 약식 회담이다.[55] 이를 두고 보수 성향 언론과 커뮤니티에선 중국에게 접근했다가 혼밥 신세라며 '한국 홀대론'을 아직까지 주장하고 있으나, 당시 청와대 측 관계자는 서민 식당에서의 식사 자리가 사드 문제로 인해 냉담해진 중국 내 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리려는 기획, 즉 당시 중국 서민식당 혼밥 체험 자체가 중국의 서민들과 교류하기 위해 청와대 쪽에서 기획한 컨텐츠였음을 밝혔고 실제로도 중국 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한편 여러 매체에 중국 전문가로 알려진 중국 동화대 국제문화교류대학 우수근 교수는 홀대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으나 오히려 보수언론 쪽에서 자기네들 입맛대로 통편집했다고 폭로한 바 있으며 # 당시 중국 언론들도# 한국 언론사들에게 "너희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의 대중외교의 성과를 깍아먹고 있다" 라며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 보수언론들의 말대로였다면 무대응 혹은 해당 기사들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였을 것이다. "중국에서 공식으로 받은 대접이 3박 4일 일정 중 10끼 중 2끼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받았다던 대접 중에는 불도장이라는 중식에서 첫손에 꼽히는 요리가 있었고, 중국 국외에서도 대접받은 사람이 로널드 레이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 문재인만 받았기에 문재인의 대접이 허술하다 한다면 저 엄청난 라인업의 사람들도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뉘앙스가 된다.[56] 윤상현은 통화녹음 금지법 논란의 주역이다.[57] 강신업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건희사랑의 해체를 주장했을 때에도 홍 시장을 향해 '아가리 닥쳐라'고 욕설을 하였다.[58]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 출신으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비례대표로 공천받아 당선되었다. 법세련 대표 시절 별명이 '프로고발러'였을 정도로 고발을 많이 했으며 고발 대상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이었다.#[59] https://youtu.be/K8SitEidx6E?t=1550 설사 이 주장을 감안해 본다고 하여도 전체적인 마침(Ending Word)은 '쪽팔리다'는 것이기에 진실공방 보다는 가치공방으로 해결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60] 김행은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한다면서도 정작 본인 주장은 전체적인 맥락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진행자와 언밸런스를 연출하였다.[61] 참고로 신 교수는 8월 8일 폭우 대응 논란 당시엔 라디오에서 부적절한 발언까지 사용하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던 적이 있다.[62] #[63] 검찰총장 시절 국회에 방문했던 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의 말단 수행원에게 "니가 질문해도 (국회의원들) 저 새끼들 보다는 낫겠다." 라고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어느 의원실 보좌관이 우연히 해당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다가 뒤에서 듣고, 김종대 전 의원에게 제보했다고. 이 말은 하필이면 그 유명한 "제가 법무부 장관 부하가 아닙니다" 발언이 나온 날이라고 한다.[64] f단어는 'fuckers'로 추정되며, 이외에도 트위터 외신 기자들 사이에는 bastard, assholes, pricks, idiots 등 다양한 번역이 제안되었다. '쪽팔리다'라는 비속어를 번역하는 것도 난제였는데, 'so embarrassed'는 나름 적절한 번역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원어민들도 embarrass를 쪽팔리다의 표현으로 많이 사용한다. 다만 embarrassed는 비속어가 아니라 민망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번역이 약한 편이다. 쪽팔리다의 강한 톤을 생각하면, embarrassed 같은 표현보다는 humiliated(한국어 해석으로는 모욕당한)라는 표현(이는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동의어 사전을 찾아보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humiliate와 embarrass는 같은 느낌의 단어로 잡힌다.)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65] embarrass의 어원과 뉘앙스는 쪽팔리다의 한국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를 인용하면, "(속되게) 부끄러워 체면이 깎이다."이다. 또한 영영사전의 풀이를 가져오면 다음과 같다. "cause (someone) to feel awkward, self-conscious, or ashamed"(누군가에 의해 수치심을 느낌) 그리고, 단어의 어원을 보면 원래 가진 뜻과 반대된 의미를 나타내는 em(영어에서 in-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와 "줄"을 나타내는 아랍어مَرَسَة가 포르투갈어인 baraço로 변화하였고 이것이 합쳐져서 embaraçar(줄이 없는, 줄은 뭔가 묶거나 잡아두기 위해서 필요한데 그게 없음 따라서 쪽팔림, 수치스러움의 강한 표현 )가 되었으며 이는 프랑스어로 넘어가 embarrasser 가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영어로 넘어와서 embarrass가 된 것이다. 즉, embarrass의 단어 뉘앙스 자체로도 강한 톤을 가지고 있다고 번역이 가능할 수 있다.[66] Jtbc 보도총괄 보도국장,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런던특파원이기도 하다.[67] 매일신문의 석민 디지털논설실장은 "대통령의 발언이 비판론자들의 말처럼 나라의 품격과 국익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면, 언론과 시민사회는 SNS 등에 퍼나르기에 앞서 무엇보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우선해야 했다.'라며, MBC가 임의로 단 자막에 동조하는 것은 군중심리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68] 경향신문 이기수 논설위원은 국민을 이기려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69] 국민일보 고승욱 기자는, 대통령실은 그런 일 없다면서 우기지 말고 솔직히 해명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당도 지지자만 환호하는 무리한 공세는 이제 그만둘 때라고 했다.#[70] 즉, '새끼' 발언은 인정한 것이다. 이는 '새끼'까지 부정하는 다른 옹호들과는 배치되는 주장이다.[71] 이렇게 되면 걔네들은 누굴 칭하는건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이는데, 바이든을 지칭했든 누굴 지칭했든 간에 일국의 정상을 걔네들로 지칭하는 것도 엄청난 외교 결례이다. 장유유서를 지독하게 따지는 한국으로 따지면 윤석열 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바이든을 걔라고 지칭한게 된다.[72] 황우석과 같은 취급이다. JBL처럼 음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고급형 브랜드가 아닌, 가성비로 쓰이는 보급형 스피커인 브리츠 스피커를 아주 그냥 산처럼 쌓아두었다. 더구나 이 사람, 소리공학 관련 학회에 기고한 적도 없고, 소속도 안 되어있고, 소속되었다 할지라도 제명될 유사과학스런 행동을 여러번 했다.[73] 이런 액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면 미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 이미 상의해서 사전 조율이 되어 있을 공산이 크니 통과 안될 리 없다.[74] 윤석열에게는 승인 협박이 가능한데, 글로벌펀드 기부금은 외교부 예산으로 처리할 수 없는 추가적인 예산이라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75] KBS 뉴스 9 보도다. #[76] hot mic. '아직 켜져있는 마이크'라는 뜻으로, 당사자가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우연히 녹취된 발언을 뜻한다.[77] 번역하면 "두 명의 정상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윤과 바이든) 대통령들은 공급사슬회복탄력성(supply chain resilience), 핵심기술(critical technologies), 경제와 에너지 안정성, 국제보건,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했다."라는 내용이다. 48초만에 저 많은 내용을 논의할 수 있는지 여부는 제쳐두더라도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위협 대응 공조'는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다.[78] 회담 중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뜻하는 ‘disinformation’란 단어를 거론하며 관련 폐해에 대한 공감을 표했는데, 이것이 어떠한 맥락에서 나왔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79] "욕해도 우리가 욕한다" 정도로 파악할 수 있겠다.[80] 여기서 언급된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는 8월 25일에 보도된 "한국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지칭한다. 손에 신발을 신고 다리에 넥타이를 맨 삽화로 유명해진 기사였는데, 해당 보도는 "대선 승리를 위해 내세웠던 '반(反)정치인' 특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데, 대통령으로서의 정치 스킬 부족은 이제 골칫거리가 됐다", "사람들은 윤 대통령의 고압적인 방식을 싫어한다"라는 내용이었다. ##[81] South Korea's President Scolds Media Over Hot Mic Moment[82] Yoon called for a need to find the "truth" behind the reports that described him as insulting U.S. lawmakers while leaders of his conservative People Power Party threatened to take action against MBC.[83] 직역하자면 '의회에 있는 새끼들'이다.[84] '쿠소야로라'고 읽으며 직역하면 개새끼들인데, 위 영문보도의 f***ers를 중역한 표현으로 추정된다. 한국보다 욕설 표현이 적은 일본 내에서 '쿠소야로라'라는 표현은 한국어에서의 수위높은 욕설들과 맞먹는 표현이다.[85] 한국어 전문을 참고해서 번역했다.[86] 상단 추천 댓글으로는 '윤 대통령의 변명대로 미 의회가 아닌 한국 의회에다 「이 새끼들」이라고 했다 쳐도, 대통령의 발언으로선 글렀지.'(尹大統領の弁明通り、米議会ではなく韓国議会に対して「この野郎ども」と言ったのだとしても、大統領の発言としては駄目だよなぁ), '걸음걸이라든가 추종자를 대하는 태도로 인품을 알 수 있다.'(歩き方とか取り巻きへの態度で人柄が分かる)등이 있다.[87] 한국어 번역은 하술할 KBS의 번역을 참고하였다. 여담으로, 영상에서는 崽子라는 표현을 언론에 대놓고 쓰기 그랬는지 한국어 원어발음을 기준으로 우회하여 Shake it 이라고 서술하였다.[88] 중화권에서는 한국어의 대통령, 영어의 President에 대응하는 단어로 총통을 사용한다.[89] 번역하면 개새끼 정도다. 중국에서는 꽤나 심한 욕이다.[주음부호] ㄧㄠˋㄕˋㄋㄚˋㄑㄩㄣˊㄔㄡˋㄗㄞˇㄗ˙ㄗㄞˋㄍㄨㄛˊㄏㄨㄟˋㄇㄟˊㄖㄤˋㄊㄚㄊㄨㄥㄍㄨㄛˋ 、 ㄅㄞˋㄉㄥㄧˊㄉㄧㄥˋㄏㄣˇㄉㄧㄡㄌㄧㄢˇㄍㄞㄗㄣˇㄇㄜ˙ㄅㄢˋ[91] 영상 / 윤석열이 대단한 실언을 하다! 바이든과 악수를 한 직후 미국 의원들을 ‘냄새나는 XX들’이라고 표현하다[92]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93]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은 모든 국민에게 있으며, 투표권과 시민권을 가진 모든 국민은 원칙적으로 동등한 존재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지자체장처럼 선출직은 투표를 통해 대의정치로 자신의 권한을 국민들에게 일임받은 존재일 뿐이다. 물론 실제론 높으신분들 대접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다른 대통령들은 민생을 살피는 공개일정에서는 깍듯이 존대말을 했다. 이를 의식조차 못하고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는 건 그만큼 권위 의식에 젖어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또한 한국 사회는 일반적으론 초면인 성인끼리 서로 동등한 존재므로 상호존대하고, 바로 반말하지 않는다. 최소한 통성명 정도는 하고 명시적으로 말 놓자고 한 후에야 하대한다.[94] 해당 발언을 한 장소와 상황은 도저히 사석이라고 볼 수 없기에 잘못이 없다고 결론을 정해 놓은 강성 친윤을 제외하면 해당 논리에 동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95] 아닌 게 아니라 이미 유사성이 간간히 지적되기도 했고 대통령이 속한 계파의 행적들도 상당히 유사하다.[96] 참고로 질문은 사진 속의 기자가 한 것이 아니고 다른 기자가 했다.[97] No-Look,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악수를 하는 것.[98] 윤 대통령은 지난 여름 바이든에게 노룩 악수를 이미 당한 적이 있다.[99] 좀 더 나아가자면 민주당의 완전한 재건과 박근혜 정부의 몰락을 부른 20대 총선 패배까지도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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