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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관련 문서 🦕
<colbgcolor=#ddd,#000> 용반목 <colbgcolor=#fff,#333>용각아목 · 수각아목() · 헤레라사우루스과
조반목 합치류(각룡류 · 조각류 ·후두류 · 검룡류 ·곡룡류) ·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
분류 불명 칠레사우루스
상위계통 공룡양류 · 지배파충류 · 석형류
기타 깃털 공룡 · 공룡 착색 · 공룡상목 생물 목록 · 공룡/대중문화
※: 공룡이 맞는지는 논쟁이 있음
(조류, 날짐승)
鳥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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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화식조 무지개로리키트 쿠바홍학
젠투펭귄 왜가리 푸른발얼가니새
밤색꼬리미늘라 수리부엉이 무지개왕부리새
}}} ||
학명 Ave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colcolor=#000>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계통군 공미룡류Coelurosauria
계통군 수도룡류Maniraptora
계통군 아비알라이Avialae
계통군 에우로르니스류Euornithes
조강 Aves
하위 분류
문서 참조
1. 개요2. 특징
2.1. 진화생물학·계통학적 특징2.2. 동물해부학적 특징
2.2.1. 섬 거대화2.2.2. 살아남은 공룡
2.3. 생물분류학적 관점2.4. 종교적 관점2.5. 구조2.6. 생태2.7. 분류2.8. 종류
3. 관련 생물4. 관련 문화
4.1. 사육
5. 조류학자6. 각종 오해와 통념들7. 기타8. 대중문화 속의 새
8.1. 가상의 새 및 관련 캐릭터
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연어를 사냥하는 흰머리수리
[1] 또는 조류()는 석형류 용반목[2] 수각류[3] 가운데 날개부리, 아주 짧게 퇴화된 꼬리가 특징인 동물을 가리킨다. 폐호흡을 하는 정온동물로서 깃털이 나 있고 가슴뼈가 발달하였으며, 한 쌍의 날개와 한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난생으로서 을 낳는다. 날짐승이라고도 하며, 생물학적 분류로는 조강(鳥綱, Aves)에 속한다. 조강은 파충강과 함께 석형류를 구성한다.

쥐라기인 1억 5000만 년 전부터 수각류 공룡이 조류로 진화되는 흔적이 발견되며, 백악기부터는 오늘날 조류의 직계 조상이 분화되었고, 친척뻘인 다른 공룡 계통이 멸종하는 K-Pg 멸종에서 살아남으면서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공룡이 되었다.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새는 공중에서의 행동에 특화된 형태로 진화하여 대부분의 새는 비행이 가능하며, 타조펭귄처럼 오늘날 날 수 없는 새들도 과거에는 날 수 있었다가 지상 또는 수중 생활에 적응해 비행 능력이 퇴화한 것으로 날개가 흔적 기관으로 남아 있다.

2. 특징

2.1. 진화생물학·계통학적 특징

파일:attachment/vertebrate.png
지구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척추동물로서, 포유류단궁류에서 분화했듯 이들은 석형류에서 갈라져 나왔다. 거듭된 연구 결과로 조류 자체가 수각류임이 밝혀지면서 "공룡은 아직 멸종하지 않았다."라는 말도 성립하게 되었다. 실제 깃털공룡과 관련하여 재해석된 공룡의 복원도를 보면 오늘날의 새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류의 분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화석으로는 '시조새'[4]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아르카이옵테릭스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요즘 볼 수 있는 새처럼 깃털과 날개가 있었지만 다른 공룡처럼 이빨과 뼈가 달린 긴 꼬리도 갖고 있었으며, 날개에 발톱도 달려 있었다. 호아친이 이러한 특징을 유지하고 있는 새다.[5] 새들의 조상은 작은 체구와 뛰어난 체열(항상성) 보존 능력, 날개를 통한 이동의 용이성, 먹이를 크게 가리지 않는 잡식성 덕분에 백악기 대멸종(K-Pg 대멸종)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물론 중생대 대형 공룡들과 같이 종 자체가 강하면 비교적 생존 경쟁에서 생존하기 쉽긴 하지만 큰 몸집은 곧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며,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곧 주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K-Pg 멸종을 포함해 극단적인 환경 변화로 인한 모든 대멸종은 몸집이 큰 종들에게 취약하며, 기존의 거대한 종이 멸종한 뒤 살아남은 작은 종들이 거대하게 진화하여 그 틈새를 메우는 것을 반복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중생대 시기만 해도 새는 그저 먹이 사슬의 하위층을 담당하는, 생태계 저변의 초소형 수각류에 불과했다. 이미 하늘은 거대하고 다양한 익룡들이 날아다녔으며 지상도 다른 거대한 종류의 비조류 공룡들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우주를 관통하는 진리가 말해주듯, 새는 K-Pg 멸종에서 살아남은 뒤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에 종수와 개체수가 포유류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나 결국 조류는 육상 척추동물 중 가장 번성한 동물들이 되었다.[6]

이빨은 없지만[7] 오히려 이게 우연한 강점이 되었는데, 부리는 이빨보다 더 빠르게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고, 심지어는 한 개체 안에서도 주변 환경에 맞추어 형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대멸종과 같이 적응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는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다른 공룡들이 멸종하고 신생대가 시작된 후에는 포유류들이 매우 빠르게 대형화하면서 대형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자리를 장악했으나, 그 이후에도 일부 새들은 대형 동물들로서의 지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에오세의 가스토르니스나 오늘날의 타조, 레아 등 대형 초식성 조류들과, 올리고세 최후반에 남아메리카의 새로운 상위포식자들로 부상해 마이오세 남미를 지배했던 공포새 등이 이런 케이스.

이들이 어쩌다가 날기 시작했는지는 많은 설이 존재한다. 체온 유지를 위한 몸의 부속지 내지는 돌출부가 깃털이 되고 깃털을 이런저런 용도로 써먹다 보니 날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진화는 자연 선택으로 이루어지므로, 정확히 말하면 우연히 유전자 변이로 날기 좋은 날개를 얻은 돌연변이 개체들만이 여러 가지 재앙에서 잘 먹고 잘 살아남았다는 결론이 된다. 그 후손들이 지금의 새인 것.

2.2. 동물해부학적 특징

새는 척추동물의 한 종류로 알을 낳아서 번식하며 날개부리가 있고, 몸이 깃털로 덮여 있는 정온동물이다. 물론 각각 이 특징들은 새만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아니지만 이러한 특징을 모두 갖춘 동물은 조류 뿐이다.[8]

뼈가 속이 텅 비어 있는데 파이프처럼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고 골다공증처럼 가느다란 뼈 조직이 치밀하게 들어차 있다. 뼈가 비어있는 이유는 이렇게 해야 덩치에 비해서 체중을 줄일 수가 있고 그로 인해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겐타비스같은 거대한 종류의 새도 마찬가지로 새의 뼈 속은 크기와 상관없이 비어 있다. 펭귄은 예외적으로 골밀도가 매우 높은데, 이는 잠수를 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이다.

가슴에 쇄골이 융합된 차골(叉骨)이라는 특징적인 뼈가 있다.[9]

목뼈가 많은 것도 특징인데 이 때문에 새들은 대부분 목이 길고 유연하다. 닭이나 독수리 같은 새들은 목이 짧아 보여도 목을 움츠리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목을 빼면 꽤 길다. 인간은 아무리 유연해도 목을 좌우로 90도 정도 돌리는 것이 고작이지만 새들은 기본적으로 좌우 180도 정도는 목을 돌릴 수 있다(즉 몸은 앞을 보고 있는데 머리는 뒤를 보는 자세). 새들은 잠을 잘 때 목을 180도 돌려 부리를 양 날개 사이에 파묻고 자는 경우가 많다. 보온을 위해서라는 설도 있고 경계를 위해서란 설도 있다. 부엉이 및 올빼미 종류는 더 유연해서 좌우 270도로 목이 돌아간다.

다른 수각류 공룡들과는 달리 원활한 비행을 위해 꼬리가 아주 짧게 퇴화되어있고 그 자리보다 살짝 위에 꽁지깃이 돋아나있다. 대신 꼬리를 움직이는 근육은 남아있어 꽁지깃을 움직일 수 있다. 꽁지깃은 비행할 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기에 하자가 생기면 비행을 하지 못한다.

타조펭귄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날 수 있기에 활동 공간이 3D라서 안구가 크고 대부분 시력이 매우 좋으며 공간지각력이 뛰어나고 시야도 넓다. 빠른 속도로 비행해야 하는 특성 상 높은 하늘에서 먹이나 천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또한 장애물에 충돌하지 않도록 인지 능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 색상 인지 능력도 사람 이상으로 사람의 눈으로 인지가 불가능한 자외선 영역의 빛도 인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맹금류들이야 사냥을 할 때 거리계산이나 동체시력에 유리하도록 양안이 전방을 향하기 때문에 예외지만 대다수의 새들은 양옆에 눈이 달려있어서 시야가 넓어지고 멀리 볼 수 있는 대신 사냥감에 대해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대다수의 조류들은 눈이 너무 커서 동공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원시를 가지고 있는 셈이라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은 잘 못 본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야만 하는 신체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새들이 머리를 먼저 내밀고 걷는 것도 이런 이유로 인한 것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 것이 짐벌이다.

비행에 특화된 신체구조상 뼈 속은 공기로 차있어 매우 가볍고, 신체에서 가슴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인간의 20배이다. 즉 인간이 아무리 팔에 날개 달아 봤자 새처럼 나는 건 불가능하다. 인간이 새를 본떠 만든 글라이더는 그저 바람을 타고 미끄러져 갈 뿐. 하지만 거기에 동력을 붙여서 새처럼 자력으로 날아가도록 만든 게 바로 비행기다.[10] 날 때는 무조건 퍼덕여서 나는 것은 아니며 활강을 섞어서 비행한다. 물론 벌새참새 같은 작은 새는 항상 빠르게 날개를 퍼덕이긴 한다. 때문에 이런 새들은 몸무게에 비해 어마어마한 양의 먹이를 매일 먹어야 한다. 벌새는 먹이 활동을 못 하면 길어야 12시간 내에 사망하는데,[11] 이유는 허기로 인한 저체온증. 그리고 제비나 매 같은 빠른 새들은 대부분 이 활강을 이용해서 먹이를 잡는다.

날 수 있는 새와 날지 못하는 새는 깃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날 수 있는 새들의 깃털은 깃 중심의 심을 기준으로 좌우가 비대칭이다. 좌우 깃털이 비대칭이어야 양력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양력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이다. 반면 날지 못하는 새들의 깃털은 좌우 대칭이다. 그래서 아무리 날개짓을 힘차게 해봤자 양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날고 싶어도 날 수가 없다. 모아처럼 날개에 해당하는 앞다리 뼈 자체가 없는 조류도 있었다.

대부분의 새는 잡식성이지만 덩치나 부리의 모양에 따라 먹는 먹이가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 열매, 씨앗, 벌레, 물고기, 양서류 등을 먹지만 덩치가 좀 큰 새들은 이러한 먹이뿐 아니라 포유류나 중소형 파충류도 잡아먹는다. 육식인 새 중 대표적으로는 맹금류가 있는데 관련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적은 수지만 호아친 등의 초식만을 하는 새도 존재한다.

종이 다양한 만큼 먹이사슬에서 다양한 위치에 있다. 일단 소형조류나 닭목의 새들은 대부분 1~2차 소비자의 위치에서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거나 소형 동물을 잡아먹는다. 그렇지 않은 종은 보통 중간 포식자 역할이지만 맹금류와 대형 물새는 대부분 최상위 포식자이다. 코뿔새나 두루미 등 공격적이진 않지만 천적이 없는 경우도 있고 까마귀나 까치처럼 방어 능력이 뛰어나면 먹이 피라미드에서 그리 높은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특별한 천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새'라고 하면 연약해 보이지만 사실 날아야 해서 몸이 근육질이기 때문에 같은 무게의[12] 다른 동물들보다 힘이 세다. 다만 비행이라는 좋은 회피수단이 있기에 주로 도망치는 것을 택하지만, 새끼를 지키거나 사냥을 할 때는 자기와 동체급의 상대를 쓰러뜨리거나 제압하기도 한다. 특히 대형 수리류의 경우 자기 몸무게의 열 배가 넘는 동물들을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몸이 근육덩어리이기 때문에 다 자란 새의 고기, 특히 가슴살은 근육이 발달해 매우 질기다. 현대 인간들이 섭취하는 닭, 오리, 타조 등의 조류는 대부분이 아성체 단계에서 도축되는 것이다.

포유류와는 호흡기관의 구조자체가 달라 산소이용률이 매우 높다. 새에겐 기낭이 있어 공기가 기관->후 기낭->허파->전 기낭->기관 순으로 흘러 공기가 100% 교환 된다. 포유류는 풍선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방식이라 공기를 완전히 비우지 못해 효율이 나쁘다. 또한 커다란 기낭 덕에 체격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간다. 덕분에 이런 높은 대사율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며, 많은 새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도 고산병에 거의 걸리지 않으며 히말라야 산맥도 넘어다니는 종도 있다. 비행을 하며 잡아먹힐 위험이 줄어 신진대사도 정교해졌는데, 이 덕분에 수명이 길어졌다. 작은 사랑앵무새도 7년, 독수리는 30년, 두루미는 최대 80년가량 살기도 하는데, 이는 같은 체중의 포유류와 비교했을 때 훨씬 긴 수치다.[13][14]

파충류처럼 총배설강이 있으며, 소변과 대변을 섞어서 배설하며[15] 도망칠 때 조금이라도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배설을 하면서 도망친다.[16] 이게 방어무기가 되기도 하는데, 대표적 예로 개똥지빠귀와 갈매기 등이 있다.

덥거나 도망치다 지치면 일반적인 동물이나 사람처럼 부리를 벌리고 헉헉거리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매우 희귀한 광경이다. 닭을 길러봤다면 흔히 보았을 광경이지만. 날씨가 더울 때도 까치 등을 보면 부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은 투명한 유리창에 부딪히고 운 좋게 살아남은 새를 구조하다 보면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고 있다.

대부분 머리가 작으며 그에 따라 뇌 크기도 작다.[17] 이 때문에 새가(특히 닭,타조 등 몸 대비 머리 크기가 더 작은 조류의 경우 더욱)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이 생겨 흔히 어리석은 사람을 '새대가리'라고 하지만, 이것은 새의 경우 대부분 비행을 해야 해서 머리가 작고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신경세포를 고밀도로 작게 눌러 담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상당히 머리가 좋은 종이 많으며, 일부 면에서는 포유류를 능가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까치, 까마귀[18], 앵무새 등등 다양한 새들에게서 도구 사용, 문화, 놀이, 추상적 사고, 과거에 대한 기억 등 고도의 정신능력을 보유함이 확인되었다. 타조비둘기, 등도 측정 결과 지능이 낮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관련 위키피디아 문서. 비둘기의 지능에 관한 기사닭의 지능에 관한 기사 이들의 지능이 저평가받은 또 다른 이유는 포유류의 뇌에서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인 신피질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신피질 없이도 사고가 가능함이 조류 지능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19] 이에 따라 신피질이 없었던 파충류어류들도 지능에 대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 중에서는 드물게 약 90%가 일부일처제이다. 약 90%가 일부다처제인 포유류와는 반대며[20] 종다리 등 일부 중소형 조류의 경우에는 바람도 피긴 하지만 덩치가 크고 오래 살고 지능이 높을수록 배우자와의 유대가 강해진다. 두루미, 독수리, 까마귀, 알바트로스 등이 엄격한 일부일처제를 유지한다. 대부분 둥지는 암수가 같이 짓고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먹이를 가져온다.[21] 모성애부성애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새끼가 부화하면 독립할 때까지 부모가 공동으로 돌본다. 물론 일부일처제가 아닌 원앙이나 공작 등은 암컷이[22], 화식조는 수컷만이 육아를 담당하며, 무덤새는 육아를 하지 않는다. 무덤새의 경우 알이 크기 때문에 새끼가 알 속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서는 태어나자마자 비행할 수 있기도 하다. 무덤새의 둥지를 관리하는 것은 수컷이며, 무덤새는 자기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제 새끼라도 공격한다.

인간과 정반대인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남성이 XY, 여성이 XX인데 조류는 반대로 수컷이 ZZ, 암컷이 ZW를 가지고 있다.[23] 그래서 조류 자식의 성별은 포유류와 정반대로 암컷이 결정한다.

하늘을 나는 새는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본능이 있어 똥오줌을 아무데나 눈다. 그래서, 넓은 바다에서 새들이 앉아서 편하게 똥오줌을 누는 곳이 없기에 배가 있으면 마스트에 앉아 똥오줌 범벅으로 만들기 일쑤이다. 이러다보니, 이런 배들은 마스트에 그물을 두던가 전기장치까지 둬서 새들을 앉지 못하게 한다. 가혹하다고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청소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2.2.1. 섬 거대화

같이 고립된 환경에 처하면 덩치가 작은 아종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포유류와는 반대로, 조류는 고립된 지역의 아종은 덩치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알이나 새끼를 노리는 포식성 포유류가 없고 주변에 열매나 물고기, 벌레, 소형화된 포유류등 먹이가 많기 때문에 섬은 새에게 있어서 천국이나 다름없다. 루마니아발라우르, 뉴질랜드하스트수리와 그 먹이인 모아가 거대화된 새의 대표적인 예이다.

거대화되는 것 이외에도 극락조같이 눈에 띄게 화려해지거나 케아나 뉴칼레도니아까마귀처럼 똑똑해지거나, 카카포도도처럼 날 수 없도록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2.2.2. 살아남은 공룡

생물학적으로 K-Pg 대멸종 당시 살아남은 공룡이다. 수각류의 일부가 진화해 현생 조류가 된 것이며 용각류 등 타 분파에서도 유사한 특성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즉, 공룡은 멸종하지 않은 것.

조류는 본래 수각류 공룡의 먼 방계후손으로 여겨져 석형류로 분류되었으나, 대표적인 깃털 공룡 연구를 비롯한 자연과학해부학적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조강이 수각류 공룡과 같은 분기임이 밝혀졌고, 이를 통해 '수각류'로 재분류 받게 된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 업데이트를 쉽게 정리하면, 공룡의 후손이 새가 아니라, 새가 현재까지 살아남은 수각류 그 자체라는 의미다.[24][25]

단적인 예로 수각류인 벨로키랍토르는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각룡류트리케라톱스보다 현생 과 더 가까운 관계다. 또한 같은 수각류 안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알로사우루스보다 참새와 더 가깝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참새는 둘 다 공미룡류(코일루로사우리아)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파충류로서의 공룡과는 모습에 큰 차이가 있으나, 데이노니쿠스에 관한 연구 이후 공룡이 정온동물이었다는 가설도 힘을 얻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수많은 깃털 공룡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대부분의 수각류 공룡도 현생 조류처럼 깃털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 수각류 공룡중 멸종하지 않은 일부가 오늘날 조류로 불리고 있을 뿐이었다.

공룡과 새의 관계가 과학적 사실이 되자, 기존의 거대한 도마뱀의 모습을 한 파충류 그 자체로 그려졌던 공룡의 디자인 또한 대격변이 일어났다. 이러한 가설하에 복원된 수각류 공룡들은 점차 타조악어를 합친 독특한 모습으로 그려지더니, 2010년대 이후의 최신 연구에 따른 복원도들은 아예 팔에 깃털 날개도 있고 새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데이노니쿠스벨로키랍토르 같은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는 아예 긴 꼬리와 앞발 달린 맹금류처럼 그려질 정도. 또한 현재까지 연구 결과 데이터들이 축적된 바에 따르면 이 쪽이 실제 공룡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정확도가 가장 높은 복원도이다.

그러나 모든 공룡이 새인 건 아니고 모든 공룡에게 깃털이 달린 것 역시 아니다. 당연하게도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공룡들은 수각류가 아닌만큼 깃털이 존재하지 않았고,[26] 새와 같은 수각류 내에서도 깃털이 존재했다 여겨지는 공룡들은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며[27] 대체로 몸집이 작은 종류들에 한정된다.[28]

2.3. 생물분류학적 관점

1. 조류는 타조, 레아, 키위새, 에뮤 등 날지 못하는 원시적인 고악류와, 날 수 있는 신악류로 분류된다.
→ 고악류/신악류
2. 신악류는 더 원시적인 가금상목과 신조류로 나뉜다. 가금상목은 , 기러기 등 가금류들을 대부분 포함한다.
→ 가금상목/신조류
3. 신조류는 홍학논병아리가 포함된 미란도르니테스류, 비둘기가 포함된 비둘기류, 그리고 신조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Passerea가 있다.
→ 미란도르니테스류/비둘기류/Passerea
4. Passerea는 여러 종으로 나뉘는데, 그 중 대다수는 수리, 파랑새, 참새 등이 속한 육조류에 해당한다. 육조류는 나무 위에서 사는 특징이 있다.
5. 그리고 육조류의 대부분은 참새, 까마귀 등이 속한 참새목으로, 참새목은 전체 조류의 60%를 차지한다.

조류는 파충류와 아주 가까운 관계에 있어 이 둘을 묶은 단계통군인 석형류(蜥形類, Sauropsida)로 분류된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파충류라고 부르던 것을 그냥 조류를 제외한 파충류라고도 부르는데, 실제로 어떤 전공 교재들은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조류의 출신이 출신이니 만큼, 조류와 파충류를 따로 분류하는 것이 넌센스가 되는데 그렇다고 그냥 같이 묶기엔 일반적인 인식이 영 그렇지 않기 때문.

다만 석형류(Sauropsida)는 도마뱀까지 포함하는 매우 광범위한 분류고, 조류가 악어와 함께 구성하는 생물분류군은 지배파충류(Archosauria)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도마뱀보다 악어에 더 가까운 거북류의 위치가 애매해져서 악어, 거북, 새 그리고 이미 멸종한 양막류 척추 사지동물군을 묶어서 Archelosauria 혹은 지배파충양류(Archosauromorpha)라고 부른다. 따라서 새(Ave)는 척추동물(Vertebrate)이고, 그 중 네발동물(tetrapods)이면서 양막류(amniote)인 동물들중에서 이궁류(Diapsid) 소속인 석형류(Sauropsid)이지만, 도마뱀보다는 거북에 가까운 Archelosauria이면서 악어와 함께 지배파충류로써 특성들을 공유하는 동물들중에서 날개, 부리 그리고 퇴화된 꼬리가 특징인 동물들을 뜻한다.

분류군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는 지난 100년간 파충류, 즉 석형류의 분류가 거북류, 뱀류, 도마뱀류, 공룡(조류), 악어류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재발견으로 계속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특정 분류군에 넣기에 굉장히 애매한 동물들의 화석이 계속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하는 생물 분류 단계는 오로지 현생 동물들만을 고려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행의 유무로 비교할 경우엔 타조와 같은 날지 못하는 새들이 "나는 기능이 퇴화된 예외적인 녀석"이 아니라, 비행이 가능한 다른 조류들이 '날아다닐 수 있는 예외적인 녀석'이 되는 셈인데, 실제로 타조나 화식조 같이 육상에서 살아가는 조류들은 비조류 공룡과 가까운 고악류에 해당한다. 물론 현생에는 날지 못하는 새보다 날 수 있는 새가 더 많지만 고대 생태계로 범위를 넓히면 날 수 없는 수각류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2.4. 종교적 관점

과거 사람들은 높은 것과 신성한 것을 동일시했고, 곧 하늘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다. 때문에 많은 경우 신화에서 주신은 태양처럼 하늘에 있는데,[29] 이러한 하늘에 접근할 수 있는 새라는 존재는 천상계로 다가갈 수 있는, 즉 지상을 초월하는 대상으로 숭배되었다. 실제로 많은 새들이 신격화되기도 했는데, 천둥새, 피닉스, 로크, 가루다, 호루스, 토트, 성령, 흐레스벨그 등이 그 예이다. 독수리와 매는 고대 이집트 이래로 수천년 동안 유럽 문화권에서 특권층의 상징이었으며 책 '사탄의 종말'에서는 새가 천사로 변하기도 한다. 올빼미는 아테나 여신의 상징으로 여겨졌다.[30] 그래서 나온 것이 '미네르바의 부엉이'. 미네르바는 아테나 여신의 다른 이름이고 부엉이는 올빼미를 잘못 번역한 거다.

2.5. 구조

2.6. 생태

2.7. 분류

2.8.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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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생물

4. 관련 문화

4.1. 사육

5. 조류학자

6. 각종 오해와 통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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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몇몇(특히 고생물 쪽)은 과거의 주류 학설이었으나, 지속된 연구로 학설이 바뀐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 시조새나 공룡 진화설 등이다.

7. 기타

8. 대중문화 속의 새

하늘을 나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이며 철새들은 계절에 따라 바다와 대륙까지 넘어다니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자유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흔히 묘사된다. 완전히 반대의 의미를 가진 새장과 함께 등장해 강한 대비를 노리는 경우도 많으며, 그 외에도 육상동물보다 연약한 대신, 환경이 생존에 불리하게 변화하면 가장 먼저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새들이 죽거나 사라졌다는 묘사를 통해 환난과 재앙을 암시하거나 반대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새들이 찾아온다는 묘사로 평화, 혹은 희망을 표현하기도 한다. 포유류나 파충류, 어류와 달리 인간을 직접 사냥하거나 큰 위해를 가하는 새는 거의 없는데다[39] 아주 오래 전부터 동경의 대상으로 종교적인 의미가 부여되거나 문양, 장식 등의 소재 등으로 쓰여왔기 때문인지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일이 드문 편.

보통 새가 대중매체에 나올 경우 십중팔구 참새목의 소형 명금류 형태의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수리, 닭 등의 새는 분류상으로 새지만 별도의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리와 다리는 높은 확률로 노란색 계열로 나오며[40] 몸 색은 파란색이나 노란색 등 다양하다.

인간 기준으론 작은 생물이기에 주인공이 크기가 매우 작은 존재(ex: 곤충)라면 새가 매우 무서운 존재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게 벅스 라이프.

어떤 캐릭터가 놀라거나 절망을 할 때 비명을 지르면 나무위의 새들이 놀라 날아가는 장면이 개그요소로 쓰이곤 한다.

또한 놀라 무더기로 날아가는 새들은 무언가가 그곳에 있거나 어떤 재앙이 다가온다는 암시로 자주 쓰인다.

캐릭터로 나올 땐 주로 날개가 손으로 되어있으며 실제 새처럼 발이나 부리가 아닌 날개로 물건을 붙잡을 때가 많다. 실제 새는 이빨이 없지만 이빨이 없으면 분노 등 감정표현이 어려워 이빨이 있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에 잠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깃털이 다 빠질 경우 인간으로 치면 나체가 되는 것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보통 조류 캐릭터의 카운터나 두려움의 대상으론 고양이, 맹금류가 자주 등장하며 반대로 절지동물이나 어류가 이들보다 위로 묘사되는 경우는 잘 없다.

비행이 가능하고 머리가 좋다는 특징으로 인해 등장인물들의 정보통이나 조력자, 사역마로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썰렁함을 표현할 때도 사용하곤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새는 주로 까마귀펭귄.

컴퓨터에서 알집을 설치하고 나서 새 폴더(new folder)를 만들면 자동으로 새(bird) 이름으로 폴더를 만든다. 이것 자체가 사실상 이스터 에그. 그런데 이를 계속하다 보면 새의 이름이 모자란지 "새 뻐꾸기", "새 새 병아리", "새 새 새 가마우지" 등 새 이름 앞에 새가 붙기 시작한다. 이것마저 다 떨어지면 어느 순간 "제발 그만 좀 만들어" "쫌~~", "부탁이야",0 "새이름도 바닥났어", "정 그렇게 나온다면" 같은 폴더명이 나온다.[41] 그리고 새로 끝나는 단어를 넣는다. "어느새", "이음새", "노새", "짜임새", "틈새", "냄새" 등 대충 이런것들. 그리고 이것들도 계속 만들다 보면 "좀 이상한가?ㅋㅋ", "아직도 만드는겨", "자자 실험은 여기까지", "어허~ 더 이상 만들면 후회할 거야"가 나오며 그 이후엔 "그만해 x*"로 끝난다. *=다음부터 만든 폴더 횟수. 즉 그만해 이후에 그만해를 100번 생성하면 그만해×100 이런 식으로.

아름다운 여성형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백조의 호수, 은혜갚은 두루미, 세이렌등이 유명하다.

8.1. 가상의 새 및 관련 캐릭터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조류보다 더 넓은 범위인 조익류(이빨을 가진 새)나 그 조상인 펜나랍토라까지 새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2] 공룡은 용반목조반목으로 분류하고 둘 중 조반목은 골반이 현생 조류와 비슷하다고 조반목인데, 정작 새들은 용반목이라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 전형적 예시다.[3] 티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등으로 대표되는 대부분의 육식 공룡들이 속해있는 분류군.[4] 다만, 학술적으로는 시조새라는 이름은 마치 아르카이옵테릭스 하나가 모든 새의 조상인 것처럼 오해 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는 시조새가 당시 있었던 다양한 중간 단계 생물 가운데 한 종일 뿐이었다.[5] 성체는 성장함으로써 발톱이 사라지지만 유아기에는 날개에 달린 발톱으로 나무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6] 육상 절지동물은 물론 육상 동물 모두를 통틀어 가장 번성한 동물은 곤충인데, 곤충 역시 날개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유류 중에서도 비행이 가능한 박쥐 역시 전체 포유류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가 많다. 설치류를 제외하면 포유류 중 가장 종 수가 많다.[7] 지목되는 원인으로는 1.부화를 빨리하기 위해서라는 설. 2.이빨 및 이빨의 사용에 필요한 근육이 사라짐으로 몸무게를 줄였다는 설이 있다. 물론 진화라는 것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유전자 변이의 결과물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생존에 도움이 되어서 보존되어 내려왔다는 맥락이므로 위의 두 원인 중에서 어느 쪽은 옳고 어느 쪽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8] 익룡의 피크노 섬유가 부위에 따라 형태/기능이 다르며 이 중 비행에 도움이 되는 구조도 있어 털보다 깃털에 가깝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멸종 조류 중에서는 이크티오르니스 등 이빨이 있는 것도 있었다.[9] 멸종된 비조류 수각류들과 용각류에게도 있는 뼈다. 이는 인간 등의 포유류에는 없는 뼈라 골격 사진을 보면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서양인들은 차골을 “위시본(wishbone, 소원 뼈)“이라 부르며, 새 요리를 먹다가 차골이 나오면 두 사람이 차골 양쪽 끝부분을 하나씩 잡고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며 잡아당긴다. 차골이 두 조각이 났을 때 더 긴 쪽을 잡고 있는 쪽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풍습.[10] 비행기 자체는 날개를 직접 퍼덕이기보다는 별도의 기관으로 추진하기는 하지만 새들과의 차이점은 그 추진 방식 뿐이고 이/착륙 기술이나 각종 비행술 등 날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들은 전부 새들로부터 배운 것들이다. 간혹가다 큰 새들이 활공하는 모습을 보고 비행기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비행기가 그 새들을 따라하는 거다.[11] 작은 동물일수록 오래 못 먹으면 더 빨리 죽는다. 예를 들어 생쥐나 박쥐도 마찬가지.[12] 단, 새는 무척 가볍기 때문에 같은 무게라 함은 몸길이는 2~3배 정도 새가 커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13] 때문에 노화방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새들을 연구하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인간 등 포유류와는 상당히 다른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가 알려져 있다.[14] 다만 비슷한 호흡방식을 이용하는 비조류 공룡은 어째서인지 수명이 짧다. 본래 예상대로라면 족히 100년을 살 수 있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자연에서 가장 오래 산 수명이 겨우 30년밖에 안 된다. 아마 중생대에는 호흡방식이 비효율적이거나 기생충, 타 개체와의 경쟁, 사냥 도중의 부상 때문에 수명이 극히 짧아진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15] 이 배설물은 PH4 정도의 강산성이므로 차량 외부에 묻은 채 그대로 두면 도색이 변하거나 고무류가 부식하는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 묻으면 빨리 치우자.[16] 새는 배설물을 저장하기 위한 별도의 생체 조직을 갖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사람은 직장과 방광에 대소변을 각각 저장하지만, 새는 비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배설물은 생성되는 즉시 체외로 버리는 것. 동일한 이유로, 상당수의 새는 뼈 내부가 비어 있다. 배설물을 곧바로 배출하는 특성 때문에 조류는 배변훈련이 불가능하며, 실내에서 애완동물로 키울 때 단점으로 작용한다.[17] 그나마 몸 대비 뇌 크기가 가장 큰 황제펭귄도 사람 손바닥보다 작은 수준이고 덩치 대비 머리 크기가 일반 조류보다 더 작은 닭이나 타조는 아예 뇌가 손톱만 하고 안구나 부리가 뇌와 비슷하거나 더 클 정도다. 그나마 머리가 큰 조류는 부엉이/올빼미류지만 이들도 뇌 크기는 그리 크진 않다.[18] 대략 여섯 살 정도의 사람에 해당하는 지능 수준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침팬지와 비슷하지만, 즉흥적 문제해결과 도구제작 면에서는 까마귀가 더 뛰어날 정도.[19] 타조, 펭귄, 닭 등 날지 못하는 새들도 여전히 뇌와 머리가 작은 이유도 애초에 머리와 뇌가 작아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20] 인간도 포함된다.[21] 일부 암컷 새에게는 번식기에 배 쪽 깃털이 빠지며 '포란반'이 생기는데, 이 부분으로 알을 품는다.[22] 이쪽은 지나치게 화려한 수컷이 근처에 있으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오히려 양육에 방해가 된다.[23] 이렇기에 암수 간 평균 수명 양상에서 인간과 같은 포유류와는 정반대로 수컷이 암컷보다 수명이 길다. 성염색체 구조는 암수 간 수명 차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동형인 성별이 이형인 성별에 비해 더 오래 산다. 닭, 칠면조, 오리, 앵무새나 맹금류 같은 가금류는 개, 고양이, 사람 등 포유류와는 반대로 암컷이 요절하는 경우가 많다.[24] 과거에는 반대로 새에서 공룡이 분화되었다는 학설도 있었는데, 이것을 BIRDS CAME FIRST를 줄여서 BCF 가설이라고 한다.[25] 사실 이건 약간의 말장난이다.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공룡과 새는 같은 시기에도 분류 자체가 달랐다. 즉 티라노가 살아남는다고 새가 되는게 아니라는 말. 당연히 맛(?)도 다르다.[26] 원시적인 털이 달린 종류들도 있지만, 결국 이는 깃털과는 거리가 멀다.[27] 다만 이는 깃털 진화가 대체로 백악기를 지나며 이뤄졌기 때문이다.[28] 대표적으로 선술된 알로사우루스보다 참새에 더 가깝다는 티라노사우루스 역시 한 동안 화려하고 수북한 깃털이 달린 복원도와 더불어 깃털 유무 논쟁이 일어났으나, 정온동물인데다 사냥을 위해 달리기까지 해야 했던 8~9톤이나 나가는 거대한 몸집의 포식자가 깃털을 달고 다녔다간 달린 이후 올라간 체온 관리는 커녕 서있기만 해도 쪄죽을 것이라는 반박을 계기로, 깃털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 되었다. 설령 새끼 땐 깃털이 있었을진 몰라도 성체로 성장하면서 최소 작은 솜털 정도를 제외한 털들은 전부 빠졌을 것이라고. 타조만 봐도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덩치가 작음에도 어느정도 크기가 큰 데다 더운 아프리카 대륙을 뛰어다녀야 하기에 전신이 깃털로 뒤덮인 것은 아니다. 코끼리나 코뿔소 등 초대형 포유류들도 이런 이유로 다른 포유류보다 털이 매우 적다.[29] Mircea Eliade, '성과 속', 이은봉 옮김,한길사,1998[30] 질베르, 뒤랑, & 진형준. (2007).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문학동네, 2007 Bachelard, Gaston. L'air et les songes: essay sur l'imagination du mouvement. Corti, 1943.p28-29[31] 물론 자극하면 발악하기는 하지만 이는 화식조가 사나운 게 아니라 많은 중대형 동물들의 특징이다[32] 머리깃이 없는 이유는 시체가 썩을 때 생기는 병균이 머리에 붙지 않게하기 위해서다.[33] 이 때문에 대머리수리의 배설물은 세균덩어리인 인간의 대변보다 깨끗하다.[34] 새들 입장에서 곤충이나 과일 등을 찾는 일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35] 땅에 먼저 닿는 부분은 발가락이며, 발바닥과 뒤꿈치는 바닥에 앉을 때 닿는다.[36] 북채 무릎 부위에 붙어 있고, 끝부분이 발목까지 닿지도 않는 끝이 바늘처럼 가느다란 뼈가 퇴화된 가느다란 쪽의 종아리뼈이다. 그래서 새들은 발목을 돌리지 못한다. 날개뼈에서는 팔꿈치와 팔목 사이 뼈 두 개가 확실히 남아 있다.[37] 보통 새끼를 키우는 데 많은 투자를 해야 해 한 마리의 새끼만을 기를 수 있는데, 부화율이 극도로 낮거나 초기사망률이 지나치게 높아 알을 하나만 낳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8] 비슷한 이름을 가진 방울새와 같은 참새목이지만, 과 단위에서 분류가 엇갈린다.[39] 우선 사람보다 몸집이 큰 새 자체가 매우 적다. 대형 맹금류는 인간보다 더 강한 늑대나 우제목 동물도 사냥할 수 있지만, 인간은 사냥감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그나마 사람을 자주 사냥했던 하스트수리는 멸종했다. 그나마 발차기가 위협적인 타조, 에뮤, 화식조 등의 고악류는 위험한 편인데 이들도 인간에게 크게 공격적인 동물들은 아니다. 파충류(특히 독사)나 어류처럼 독이 있는 종이 많은 것도 아니고.[40] 실제 새들은 종류별로 부리 색깔이 천차만별이다.[41] 정 그렇게 나온다면 폴더가 만들어진 이후 PC가 튕겨버렸다는 도시전설도 존재한다.[42] 불새를 제외하면은 대부분이 신체가 많이 비꼬아져있다.징벌새는 배에 살점같은 큰 부리가, 심판새는 눈이 하나에 부리는 없으며, 큰새는 털이 없고 날개 대신 손이 달려있고, 종말새는 아예 외형이 새와 거리가 멀다.[43] 눈이 여섯 개인 가상의 조류[44] 병아리가 아닌 그냥 노란 새.[45] 단, 모습은 색만 다를뿐 완전히 부엉이.[46] 고온저에서 등장한 캐릭터가 아니므로 여기에 서술.[47] 꿩이 모티브다.[48] 선더버드라고도 한다.[49] 슈라의 파트너 새[50] 간 폴의 파트너 피에르가 천점조이다.[51] 새대가리 일족(...)의 피가 있어서 새로 변신할 수 있다. 후에 나비에가 낳을 아이도 새로 변신한다.[52] 다만, 깃털 색이 자연에서 나오지 않는 색인 것과 사람이 타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슈빌의 모습이다.[53] 정확히는 포유류인 오리너구리를 모티브로 했다.[54] 단, 진화 전인 나몰빼미-빼미스로우가 비행 타입이다.[55] 완전체는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괴수지만, 초기 모습이자 불완전 부활체인 피짱(삐삐)는 동글동글한 구체 형태의 올빼미+부엉이를 닮은 모습을 한 자그마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56] 전반적으로 외형은 펭귄을 닮았는데 하늘을 난다.[57] 원래는 새는 아닌데 이길 때와 변신할 때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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