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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5 06:33:18

카이저를 구했다

카이저를 구했다
<nopad> 파일:카이저를 구했다.jpg
<colbgcolor=#6b8fb2,#6b8fb2><colcolor=#ffffff,#ffffff> 장르 대체역사, 타임슬립, 전쟁
작가 레니비
출판사 JC미디어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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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2. 11. 01. ~ 2024. 06. 05.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독일 제국
5.2.1. 황가 및 주인공의 가족5.2.2. 정계5.2.3. 군부5.2.4. 민간
5.3. 폴란드-리투아니아5.4. 발트(라트비아-에스토니아)5.5. 핀란드5.6. 우크라이나5.7. 조지아5.8. 영국
5.8.1. 영국 왕실5.8.2. 정계5.8.3. 군부
5.9. 프랑스5.10. 이탈리아5.11. 바티칸5.12. 스페인5.13.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5.14. 세르비아5.15. 루마니아5.16. 오스만 제국5.17. 이집트5.18. 러시아 제국 → 소련5.19. 미국5.20. 청나라5.21. 중화민국5.22. 일본5.23. 대한제국 → 대한민국5.24. 모로코
6. 개변된 역사7. 평가8. 기타

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레니비. 약칭은 카이저살, 카이살, 카구함 등이 있다.

2. 줄거리

눈 떠보니 1901년 독일.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 독일 제국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를 구했단다.

본의 아니게 카이저랑 엮여버린 이상, 내가 살려면 독일 제국을 어떻게든 제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시켜야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2년 11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6월 5일에 총 499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주인공이 1901년의 독일 제국으로 타임슬립해 빌헬름 2세를 구하면서 본의 아니게 카이저랑 엮여버리는 바람에 독일 제국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대체역사물로, 보통 1차대전을 다루는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빌헬름 2세와 독일 제국이 주역으로 등장하기에 다른 작품들과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천차만별이다.

표지에서 주인공이 쓰고 있는 것은 독일 제국을 상징하는 피켈하우베로, 비스마르크가 쓰고 있는 사진으로 유명한 모자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5.2. 독일 제국

5.2.1. 황가 및 주인공의 가족

5.2.2. 정계

5.2.3. 군부

5.2.4. 민간

5.3. 폴란드-리투아니아

5.4. 발트(라트비아-에스토니아)

5.5. 핀란드

5.6. 우크라이나

5.7. 조지아

5.8. 영국

5.8.1. 영국 왕실

5.8.2. 정계

5.8.3. 군부

5.9. 프랑스

5.10. 이탈리아

5.11. 바티칸

5.12. 스페인

5.13.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5.14. 세르비아

5.15. 루마니아

5.16. 오스만 제국

5.17. 이집트

5.18. 러시아 제국 → 소련

5.19. 미국

5.20. 청나라

5.21. 중화민국

5.22. 일본

5.23. 대한제국 → 대한민국

5.24. 모로코

6. 개변된 역사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65 / 10.0 | 조회 수 144만 2025-02-28 기준



보통 1차대전을 다루는 작품에서 악역이나 이용당하는 역할 등으로 등장하는 빌헬름 2세와 독일 제국이 주역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독특하게 여겨져 인기를 끌었다. 다만 초반부에 고작 10살밖에 안 된 주인공의 말을 듣고 드레드노트급을 건조하고 외교 정책에 관한 조언을 듣는 게 말이 되냐는 등 일부 전개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연재가 종료된 이후의 시점에서는 오히려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8. 기타



[1] 원 역사에서 빌헬름 2세는 황화론을 진심으로 믿을 만큼 아시아에 대해 엄청난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중에서 특히 일본을 싫어했던 탓에 일본에게 잡아먹힌 대한제국의 처지를 동정해준 전적이 있다. 그렇기에 주인공을 처음 만났을 땐 경계하였지만 대한제국 출신이라는 걸 알고 중용한 것이다.[2] 2호 전차와 4호 전차는 각각 아이젠한스Ⅰ/Ⅱ, 화염방사전차는 플레멘한스, 네벨베르퍼는 한스의 오르간 또는 울부짖는 한스,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 3번함은 한스 폰 초이, 3번째 원자폭탄에는 영리한 한스라는 이름이 붙었다.[3] 본인은 부를 거면 검은 비스마르크라고 부르라며 투덜댔다.[4] 주인공은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으로 퍼트렸는데 정작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카페 초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되었다.[5] 주인공이 만들어낸 음식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간간히 언급되는 상황으로, 트로츠키가 스탈린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스탈린이 얼음 송곳 마려워하는 장면이라든가, 하와이안 피자를 맛있게 먹는 조지 5세의 모습에 경악하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라든가, 포로수용소에서 하와이안 피자가 맛있다는 투하쳅스키에게 드골과 함께 수용소에서 지내는 카트루 중령이 분노하는 이탈리아군 포로들 앞에서 그 말을 하면 유럽에서 최고로 용기 있는 남자로 인정해주겠다는 장면이 나왔다.[6] 다만 카페 초이까지는 드문드문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정도.[7] 본인만 좋아하면 그냥 아무 상관없이 특이한 식성을 가진 사람 정도로 생각할 건데 그걸 꼭 남에게 전파하고 다닌다. 심지어 본인은 저 음식들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해서 저걸 퍼트리고 다니는 게 진심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8] 나중에 잡혀온 스탈린이 순간적으로 몰라볼 정도로 살이 쪽 빠진데다, 무솔리니의 항변을 들은 이탈리아인 방청객들이 끔찍한 만행이라며 몸서리쳤다. 여기다 대고 한스가 맛있는 음식들이라며 항변하니까 영국인 판사가 동의한다고 말해 옆에 있던 오스트리아 판사가 제정신이냐는 표정으로 영국인 판사를 쳐다봤다는 깨알같은 개그 장면이 나왔다.[9] 이 세계관의 유엔 상임이사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의 3대장인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합중국(종전 이후 결국 대오스트리아 합중국 계획을 실현해 유엔 설립 당시의 오헝제국 국호다.), 미국, 그리고 오스만 제국이다. 원래는 중국에 주려 했으나 청, 중화민국, 중화연방(구 중국공산당)이 대놓고 상대를 반대하는 통에 오스만이 어부지리로 먹게 된 셈.[10] 이때 작품 초반부 환타를 준 노인과 이야기하는데 그 사람은 흔히 알려진 것처럼 이 사람이 아닌 이 사람이었다. 어떻게 보면 책 표지도 스포일러 중 하나였던 것.[11] 작품 초반엔 그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12] 실제 역사의 빌헬름 2세는 2차 대전 프랑스 침공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13] 원 역사에서 그가 죽은 날은 1941년 6월 4일로, 3개월 더 빠르게 죽었다.[14] 1차대전 당시 언급에 따르면 독일인들도 빌헬름 2세가 내정은 잘하지만 외교가 절망적인 수준임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15] 정황상 주인공 한스를 독일 제국으로 보낸 노인과 동일인으로 보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노인의 진짜 정체는 이 사람. 다만 한스와 오토의 대화로 볼 때 프리드리히 3세뿐 아니라 그의 아버지이자 빌리의 할아버지인 빌헬름 1세도 이 계획에 끼어 있는 듯한 반응이다.[16] 아들과 화해하지 못한 원 역사에선 영국에서 보낸 유니언 잭으로만 싸인 채 매장되었다.[17]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공주는 스웨덴 오스카르 2세의 3남 칼 왕자와 덴마크 프레데리크 8세의 차녀 잉에보르 공주의 딸로 '백설공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미녀라서 많은 구혼자들이 몰려들었다. 이 때문에 혼인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한스가 매우 고생했다고.[18] 영혼은 여전히 20대 편돌이였다.[19] 프리데리케를 낳은 뒤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면서 바쁘게 일하는 한스를 배려해 전쟁 중에는 프리데리케를 키우는 데만 전념하였다. 물론 전쟁이 끝난 뒤엔 얄짤없이 쥐어짜였지만.[20] 1912년생으로 원 역사에서는 작센마이닝겐의 게오르크(1892~1946)의 차녀 작센마이닝겐의 레기나(1925~2010)와 혼인하여 2남 5녀를 두었다.[21] 메클렌부르크슈베린 대공 프리드리히 프란츠 4세의 차남으로 1912년생이다. 원 역사에서는 빌헬름 2세의 동생인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의 손녀 바르바라와 혼인하였다.[22] 1912년생으로 원 역사처럼 여기서도 장남 이건이 친일 행각을 벌이다 미국에서 독립운동하던 의친왕이 빡쳐서 가문 족보에서 파버리고 이우를 후계자로 지명하였다. 원 역사에서는 박영효의 서손녀인 박찬주(1914~1995)와 혼인하였다.[23] 본래는 콘스탄티노스 1세의 3남이지만 형인 요르요스 2세알렉산드로스 1세가 아들이 없어 1947년에 즉위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구혼 당시에는 왕자였다.[24] 파블로스의 어머니 프로이센의 조피 공주빌헬름 2세의 셋째 여동생이라 프레데리케의 어머니인 프로이센의 빅토리아 루이제 공주와 사촌지간이다. 8촌도 근친혼 취급하던 한스에게 13살 연상의 5촌 당숙은 터부시된 것. 원 역사 파블로스의 처인 하노버의 프레데리케 공주(1917년생)가 원 역사에서 프로이센의 빅토리아 루이제 공주가 브라운슈바이크의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25] 이왕가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한 의친왕과 이우는 복벽에 부정적이었고 다른 종친들은 친일행각 때문에 자격 자체가 안 되니 독일 제국 카이저의 혈통을 이어받은 라인하르트를 조선의 왕으로 모시자는 의견을 복벽파들이 거론했던 것이다.[26] 원 역사의 엘리자베트는 호엔베르크의 공작 프란츠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었다.[27] 조지 6세와 타티야나의 장녀로 원 역사 엘리자베스 2세 포지션의 인물.[28] 크리스티안과 웨일스 여공 빅토리아는 빅토리아 여왕을 기준으로 8촌지간이다. 크리스티안: 빅토리아 여왕-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빌헬름 2세-프로이센의 빅토리아 루이제 공주-크리스티안 / 빅토리아 여왕-에드워드 7세-조지 5세-조지 6세-빅토리아.[29] 실제로 가방 안에 명단 같은 건 없고 먹다 남은 프레첼만 들어있었다.[30] 빌헬름 2세는 자국의 공사가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의화단에 분노해서, 청나라인들에게 난폭하게 굴 것을 명령한 탓도 있다. ("옛날 훈족의 아틸라가 그랬듯이, 중국을 상대로 무자비한 약탈과 파괴를 마음껏 저질러서 중국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라.")[31] 작중에서는 프리드리히급.[32] 1차대전 종결 직후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나라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전쟁에서 오헝제국의 졸전과 독일이 사실상 혼자서 다 해 먹은 현실에 실망해서 자국을 떠난 국민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때 스코르체니도 독일로 온 것으로 추정된다.[33] 시간이 촉박한 당시 상황상 프로토타입이 스텐 기관단총에 가까운 형태로 나왔다.[34] 실제로 힘러는 21세에 부친의 도움으로 양계장을 운영한 적이 있다.[35] 이순신 장군이 원균의 모함을 받고 백의종군하는 부분을 읽고는 전기를 쓴 주인공에게 따지질 않나, 종국엔 기어코 지구 반대편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묘에 가서 감격에 겨워 예포를 쏘려 했다. 의도는 좋았지만 예로부터 한국에서 총이나 대포를 쏘는 행위는 귀신을 쫓아내는 의미가 담겨 있기에 이것만은 주인공이 뜯어말렸다.[36] 해군 덕후인 아달베르트는 내륙국인 폴란드 왕이 되기 싫다고 징징거려서 한스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으로 출범시키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37]폴란드 분할 당시 독일령으로 편입된 땅은 돌려주지 않았다. 대신 벨라루스 대부분과 우크라이나 일부를 폴란드-리투아니아에게 주는 것으로 타협하였다.[38] 과거 폴란드-리투아니아가 귀족공화정 국가여서 외국 왕족이 왕위에 오른 경우가 허다했다.[39] 어머니는 러시아인이었다.[40] 차남인 아이텔 프리드리히는 아내인 올덴부르크의 조피 샤를로테가 바람을 피워서, 3남인 아달베르트는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왕으로 내정되어서, 4남인 아우구스트 빌헬름은 동성애 불륜 때문에 한창 이혼 소송 중이라서(...) 빠졌다. 이후 아이텔 프리드리히는 전후 올덴부르크의 조피 샤를로테와 이혼하고 조지아 왕이 되었다.[41] 이는 상대가 소련판 원균(...)이라는 멸칭까지 듣는 그리고리 쿨리크인 것도 있다.[42] 올가 니콜라예브나 여대공은 1895년생, 요아힘 폰 프로이센은 1890년생이다.[43] 요아힘: 빅토리아 여왕-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빌헬름 2세-요아힘 / 올가: 빅토리아 여왕-영국의 앨리스 공주-헤센의 알릭스 공녀-올가.[44] 브루실로프는 '러시아인'의 정체성이 워낙 강해서 올가 왕비의 스카우트를 거절하고 적백내전 때 '러시아 제국'을 위하여 소련 편을 들었다.[45] 196cm나 된다.[46] 귀족답게 포크와 나이프로 고상하게 썰어 먹었다고 한다.[47] 본작에서 사민당은 공산주의 성향이 아니라고 명시되지만 어느 정도 좌익 성향이 있는 듯하다. 젊을 때 광산 노동자로 각종 고생을 해서 그 후유증을 평생 달고 살았음을 고려하면 이상하지 않다.[48] 반면 같은 시기 이혼 소송이 터진 아우구스트 빌헬름은 하필 아내를 놔두고 동성애하다 걸려서(...) 아내(글뤽스부르크의 알렉산드라 빅토리아 공녀)가 이혼 소송을 걸었지만 남자가 동성애를 했다 이혼하는 건 당시 독일 사회에서 큰 문제라서(당시 독일은 호모포비아가 굉장히 심했다) 전후까지 이혼을 못했다.[49] 이를 위해서 덴마크까지 가서 니콜라이 2세에게 직접 부탁했는데, 오래전부터 조지 5세의 어머니인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공주와 아내인 테크의 메리 모두 타티야나를 선호하는 편이었고 이번에도 에드워드 왕세자가 혼인을 못 하면 그때는 제대로 된 부인을 아예 못 구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였다.[50] 원 역사와 달리 본작에서는 독일 제국이 건재해서 페르디난트 1세가 카롤 왕세자(카롤 2세)가 절대로 귀국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호엔촐레른 본가인 빌헬름 2세에게 부탁했고 빌헬름 2세가 이를 받아들여 카롤 왕세자는 귀국을 못 하고 떠돌아다니는 신세였다.[51] 사실 열받아서 한 말일 뿐이지 영국법상 조지 5세 마음대로 에드워드의 왕세자 신분을 박탈하는 건 절대 불가능하고 진심으로 그럴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영국의 그 누구도 폐세자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고.[52] 처음 나올 때는 왕세자비다.[53] 물론 그 개차반 같은 성질에 타티야나가 질려버려서 앨버트와 결혼하게 된 것은 본인의 귀책사유지만 막상 타티야나가 자신 대신 버티를 선택했다는 말을 듣자 이루 형용할 수 없는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54] 이유가 골때리는데 평소 왕세자에게 엄했던 조지 5세가 결혼 파동 등 에드워드가 계속 말썽을 일으키자 그냥 홧김에 하는 말로 루마니아의 페르디난트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앨버트에게 왕위 준다고 했고, 그걸 빌미 삼아 쿠데타를 계획한 것. 영국은 원 역사나 작품 내나 법규가 엄해서 당사자가 포기하거나 아니면 사고로 궐위되지 않는 이상 웨일스 공 자리는 말로는 절대 못 바꾼다. 헌데 에드워드는 그 말로 앙심을 품고 쿠데타를 실행해버린 것.[55] 지난 대전쟁에서 전시 총리직을 맡았던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고문의 후유증으로 사망했다.[56] 이 시점 조지 6세의 맏딸이자 차기 여왕인 빅토리아 공주.[57] 재판 내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 라 로크도 이 광경에 고개를 돌리고, 충성을 맹세했던 모슬리조차도 주인을 잘못 섬겼다고 후회한다.[58] 한때 차기 국왕이자 왕족이었으면서도 교수형으로 처형당한 것과, 묘지조차 만들지 못하게 시신이 처분된 것을 보면 영국인들의 분노가 엄청나게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패륜으로 왕위를 찬탈한 것도 그렇지만 HMS 넬슨 등 로열 네이비의 함선들을 프랑스에 넘겨주고 프랑스군에 의해 런던이 불타오를 뻔했던 것까지 감안하면 전범재판에서 살아남았어도 영국인들이 직접 목매달았을 정도로 증오를 산 상태였다.[59]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 모두 영국의 젠트리 같은 기질이라 사교계를 기피하고 시골 아가씨처럼 딸들을 키웠다. 조지 5세는 이런 타티야나의 시골 아낙 같은 면이 본인 취향에 맞아서 며느리로 삼으려고 한 거지만 사교계에서 화려하게 지내는 걸 선호하는 에드워드와는 안 맞았다.[60] 영국식으로는 헤센의 알릭스의 어머니이자 빅토리아 여왕의 차녀인 '앨리스'다.[61] 프린세스 빅토리아가 빅토리아 2세로 즉위하게 되면 빅토리아 여왕은 '빅토리아 1세'가 될 것이다.[62] 둘째 형수인 타티야나가 에드워드에 대해 한스에게 하소연하면서 언급하였으나, 앨버트가 다급히 말하지 말라고 막았다.[63] 처칠의 행적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미리 오스만 제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처칠은 그냥 씹었다(...). 그 덕분에 주인공이 영국 대사를 초치해 영국이 그렇게 가난한 나란지 몰랐다고 깠다고.[64] 유일하게 그리스만이 콘스탄티노플을 수복할 수 있다면서 그리스 왕국 총리인 베니젤로스가 처칠에게 속으로 감사를 표할 정도로 반겼다.[65] 본인은 에드워드와 친분이 깊었고, 윌리스와의 결혼도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식의 계승권을 제한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에드워드를 지지했었다. 다만 처칠 본인은 파시즘을 용납할 수가 없었고, 파시스트들과 가까이 지내는 에드워드에게 수차례 진언을 했으나 에드워드가 들어먹지 않았고, 끝내 에드워드가 적과 결탁해서 명분이 전혀 없는 반란을 일으켜 매국과 패륜을 저지르자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된다.[66] 회의 직전 장 트러블이 일어나 화장실에 갔는데 간발의 차로 화를 피했다.[67] 독일군이 영국을 도우러 파병 왔을 때 직접 맞이하며 영국의 이름에 먹칠을 한 추축국에 복수를 다짐하는데 그 모습을 본 영국군과 독일군은 "저러다가 또 갈리폴리하는 거 아니냐", "재수 옴 붙으니 그런 말 마라."면서 뒷담을 한다.[68] 첫 번째로 교토에 투하된 폭탄의 명칭은 '뚱뚱한 마이어'(지름이 1.5m였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팻 맨 같이 플루토늄 원자폭탄으로 추정된다.), 세 번째로 고쿠라에 투하된 폭탄은 '영리한 한스'였다고.[69] 밸푸어 총리가 커 제독은 그나마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자진 사임으로 마지막 배려를 해주었지만, 진수식에서 사적인 감정을 담아 잘못된 보고를 한 관전무관들은 얄짤없이 해임을 하였다.[70] 알아챈 이유가 《불멸의 리 제독》 소설 덕분이었다(...).[71] 당시 모두가 죽을 줄 알아서 무덤도 미리 팠다고 한다.[72] 이때 뉴욕 한복판에서 활을 쏘며 적을 쏘아 스코르체니를 돕는 걸 우연히 스탠리가 보고 감명을 받는다.[73] 둘은 우연히 성이 똑같을 뿐인 남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갈리폴리 영감은 스펜서 가문의 스펜서-처칠이고 이 사람은 그냥 처칠이다.[74] 해당화에서 작가가 독일 대역에서 프랑스가 고통받는 건 진리라는 코멘트를 남겼다.[75] 이유는 판사가 자신의 아들을 전쟁에서 잃게 되면서 영독에 악감정을 가졌고 그런 그들에게 굴복해 가뜩이나 마음에 안 드는 데샤넬이 사법부에 간섭하자 평소에 할 말을 당당히 하는 라 로크를 호의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76] 항복 협상 중에 자신의 기준으로는 존재해서는 안될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2차 파리 코뮌이 벌어져서 진압 과정에서 파리가 불타오른 것도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77] 히틀러파울루스를 팽할 때 진급을 시켜줬으나, 라 로크는 반대로 했다.[78] 속으로 차라리 끝까지 싸우다 죽으라고 명령하면 그 명령을 따랐을 것이라고 했다.[79] 전범 혐의자들은 별도로 처벌을 받으나, 혐의 없는 자신의 직속군은 일반 포로로 대우받기로 교섭한다. 욍치제가 런던을 불태우는 걸 거부한 것을 보아 욍치제와 휘하의 장병들은 정중한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80] 쿠데타 소식을 듣고 찾아온 드골에게 자네가 뜻이 다른 이들이 파시스트들에게 탄압받는 걸 지켜보기만 하면 언젠가는 드골과 그 가족들이 당하게 될 때 도와줄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다.[81] 가믈랭이 드골에게 남긴 마지막 말에 영향을 받았는지 공화국 충성파 정치인들의 망명을 도와준다.[82] 본인의 집에 라 로크에게 반발하여 마지노 마을로 끌려간 부부의 자식이 재교육 명목으로 온 것도 있고, 특히 드골의 막내딸이 다운증후군 환자였기 때문에 파시 프랑스가 만든 프랑스판 T4 프로그램에 끌려갈 수 있던 점도 컸다.[83] 이로 인해 이탈리아는 로돌포 그라치아니와 20만 병력을 잃게 되었다.[84] 드골이 반기를 들기로 결심할 때 형제들과 다같이 찾아와서 피해있을 것을 원했으나, 본인은 집에서 죽기를 원한다며 거절하였고, 차남에게 자신의 신념을 따라가라고 우리는 언제나 함께라고 사실상 유언을 남긴다.[85] 이 문제는 드골이 처칠에게 떠넘기고 처칠은 한스에게 떠넘기고 한스는 캘리포니아 공화국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패튼을 선처해달라고 한다.[86] 진심으로 유대인을 증오한 히틀러와는 달리 라 로크 본인은 유대인에게 별 감정이 없으나 지지자들의 결집을 위해 반유대주의를 내세웠다.[87] 이 와중에 가믈랭과 뜻을 같이 한 공화국 충성파 정치인들을 잡아들여 재판 없이 즉결처형하려고 했으나, 그들은 드골의 경고와 독일 정보국의 정보로 라발의 배신을 알게 되어 라 로크의 예상보다 더 빨리 도망을 가서 놓치게 된다.[88] 일단 인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프랑스인들이 히틀러를 지지하는 독일인들과 달리 반골 성향이 많은 것도 그렇고, 주적인 독일의 지도자인 한스가 원 역사의 히틀러를 대하는 프랑스, 영국의 지도자들과 달리 파시스트들에게 초강경하게 나오는 것도 그렇고, 드골을 비롯한 유능한 장군들이 대거 반대파에 붙었다. 게다가 동맹인 이탈리아와 일본은 제멋대로 움직여서 적만 늘려가고 있고, 그나마 희망이 보였던 파시스트 동료인 맥아더와 에드워드 8세는 자기 국가도 장악 못한 채로 몰락 확정이다. 공동의 적을 가진 소련도 영 힘을 못 쓰고 있다.[89] 원 역사의 마지노선에 만들어진 마을로, 처음엔 대성동, 기정동 같은 선전마을로 지어 놨으나 실체는 유대인이나 집정의 반대파들을 이 마을에 몰아넣어 소위 고기방패로 만들고 그 뒤를 독전대 등으로 둘러싼 일종의 라 로크식 마지노선이다. 이 마지노 마을을 만든 건 다름 아닌 원 역사의 마지노선을 만든 그 앙드레 마지노이다.[90] 원 역사의 나치 전범들은 목을 조르는 매듭을 지어 고통을 주면서 죽였는데, 여기서는 단번에 목을 꺾는 매듭을 지어서 즉사시켰다.[91]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 전범들은 처형 후 모두 다 화장되었는데, 이는 원 역사에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매년마다 보는 꼴을 생각한 주인공이 그런 꼴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장하고 그 뼛가루는 아무도 모르게 망망대해에 처리하기로 한 것.[92] 여기선 그나마 상식적이고 인망 있는 지도력을 보여주었고, 프랑스를 아군으로 끌어들여야 했기에 주인공의 명령으로 반쯤 사면된다.[93] 해임 직후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으나, 궁 밖에 분노한 군중들이 드럼통을 두드리며 자신을 위협하는 걸 보고 스스로 돌아갔다. 분노한 군중들이 당장이라도 무솔리니를 때려죽일 법도 한데 전범재판을 받을 기회를 준 것을 보면 아마 무솔리니의 생사 여부에 따라 배상금 액수가 결정되는 등의 조건이라도 있었던 듯.[94] 오스트리아 측 판사는 진심이냐는 표정으로 영국 판사를 쳐다 봤다.[95] 원 역사에서는 1914~1918년이지만 본작에서는 1913~1914년에 일어났다.[96] 원 역사에서 바티칸 유수 문제는 1929년 무솔리니가 라테라노 조약으로 바티칸 시국을 독립시키고 나서야 해결되었다. 즉 이때는 아직 바티칸 유수가 현재진행형이었다.[97] 이 말을 들은 한스는 개변된 역사에서는 2차대전이 안 일어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했었지만 그런 거 없다는 것을 깨닫고 1차대전이 끝날 때부터 2차대전을 대비하여 각종 조치를 취하게 된다.[98] 각국마다 적국을 앞에 붙인 독감으로 칭했다.[99] 원 역사에서는 프랑코 사후인 1990년대까지도 해당 악행을 저질러서 21세기에 접어들어 스페인 내에서 가톨릭 교회가 크게 비판받는 원인이 되었다.[100] 프로테스탄트인 주인공에게 있어서 로마 교황의 파문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101] 결과적으로 원 역사의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최후를 한꺼번에 겪게 되었다.[102]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암살을 계획했던 검은 손이 프란츠 요제프 1세가 대신 왔다는 사실을 몰랐던 데다, 본인은 자동차가 아닌 마차를 타고 와서 처음에 던져진 폭탄을 피하지 못했다.[103] 작가 초기에 실제로 초안에서는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죽고 안슐루스당하는 엔딩이었다고 한다.[104] 호엔베르크의 여공작 조피는 끝내 황후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105]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조피 사이에 자식이 있으나, 귀천상혼으로 인해 계승권이 없다.[106] 호르티도 2차대전 즈음으로 가면 대오스트리아 합중국 개편을 막을 수 없을 것을 알고는 있었다. 단지 헝가리인 정치인으로서 그 권익을 대변해야 했기 때문에 발버둥친 것뿐이다.[107] 본작에서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명시되지만 그래도 사민당을 차린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좌익 성향은 있는 듯하다.[108] 원 역사에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어떻게 굴렸는지 고려하면 특이한 것은 아니다.[109] 사족으로 셋은 1912년생, 프레데리케는 1914년생이다. 원 역사에서 오토 폰 합스부르크와 혼인한 작센마이닝겐의 레지나가 1925년생임을 고려하면 이쪽이 더 정상적으로 보인다.[110] 이때 사용한 권총은 발터 P36인데 발터 P38이 주인공의 영향으로 2년 일찍 등장하면서 발터 P36이 된 것이다.[111] 반면 사라예보 사건을 벌여 세르비아를 멸망에 몰아넣고도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려던 검은 손 멤버들은 국경지대에서 지나가던 세르비아인이 우연히 알아보고 때려죽이려다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발견해 체포당한 뒤 즉시 교수형에 처해졌다.[112] 알렉산다르 1세(1888)가 타티야나 니콜라예브나 여대공(1897)보다 9살 연상이다.[113] 원 역사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2차대전 때 나치 독일에게 멸망당하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 공산화된 뒤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공중분해당한 걸 생각한다면 카라조르제비치 가문 입장에서는 명목상 왕위라도 계속 이어나가는 게 더 행운일지도 모른다.[114] 원 역사에서는 시가인 루마니아의 이익을 위해 친정인 작센코부르크고타를 제끼고 독일에 적대하는 선택을 지지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알렉산드르 2세의 딸임에도 시가인 독일 편을 들었던 어머니 러시아의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과 모녀싸움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원 역사 독일인들은 러시아와 독일이 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평판이 나빴다고 한다.[115] 페르디난트(1894)가 올가(1895)보다 1살 연상이다. 카롤: 빅토리아 여왕-작센코부르크고타의 알프레트 공작-에든버러의 마리 공녀-카롤 / 올가: 빅토리아 여왕-영국의 앨리스 공주-헤센의 알릭스 공녀-올가.[116] 파디샤의 명령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 친위 쿠데타에 가깝다.[117] 카흐라만(Kahraman)은 튀르키예어로 '영웅'이라는 뜻으로, 카흐라만튀르크는 '튀르크의 영웅'이 된다. 오스만 파디샤에게서 오스만 제국을 재건한 튀르크(오스만)의 영웅이라는 뜻에서 하사받은 성이라는 점에서 원 역사와 완전히 반대의 삶을 살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118] 원래 한스는 오스만 제국에게 파병을 안 해도 되니 자신들을 도와주면 지난 전쟁 때 러시아에게 빼앗기는 영토를 돌려주겠다 약속했고, 이에 엔베르를 비롯한 파샤들은 하는 김에 러시아령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도 달라고 하였다. 한스는 원 역사에서 파샤들이 아르메니아인들에게 벌인 대규모 제노사이드를 알고 있어 고민하고 있었지만 속국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처칠이 급발진해서 이대로 오스만 제국이 동맹국 편에 들어갈 것 같다 판단하고 독일에게 말도 없이 오스만 제국 해군을 공격해 강제로 동맹국 편으로 참전하게 된다. 이 때문에 분노한 한스는 처칠의 멱을 따려다가 영국 대사가 말려서 겨우 진정했을 정도.[119] 메흐메트 5세가 술탄과 파디샤의 권위로서 무스타파 케말의 편을 들어 파샤들을 한순간에 반역자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파샤 휘하 장병들은 사기가 꺾여 항복을 선택하면서 빠르게 끝났다.[120] 그리스군과 불가리아군의 공격으로 콘스탄티니예가 위험해질 때 앙카라로 천도했다.[121] 이는 오스만 제국이 영국(정확히는 처칠)의 잘못 때문에 강제로 동맹국으로 참전한 것이라는 정상참작이 적용된 것이기도 하다.[122] 세계에서 가장 큰 포르노 자료실을 갖추고 건드린 여자만 5천여 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호색한인데다, 처칠의 시계를 훔치고 팔라비 1세의 장례식에 참석한 날 관을 털어서 보검과 보석을 훔쳐갔을 정도로 도벽도 심각했다. 도둑질을 더 잘하기 위해 이집트 최고의 도둑을 사면해주는 대가로 도둑질 기술을 직접 전수받았을 정도.[123] 프리데리케는 카이저의 손녀이기에 독일 제국이 당장 이집트를 폭격해도 할 말 없는 상황으로 까딱하면 이집트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짓을 저지른 것이기에 이집트 정부에서도 불문에 부치는데 합의하였다. 빌헬름 2세도 이 소식을 듣고 격분했지만 파루크 1세가 고자가 된데다 사실상 축출될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기에 분을 삭이고 불문에 부쳤다.[124] 적백내전 이후 미국에 이민 간 러시아계 미국인들이 궁핍하게 살자 미안함을 느껴서 이들을 고용하고 사내 복지도 나름 잘 챙겨줬는데, 이 때문에 직원들은 황제 시절의 일은 여전히 용서 못하지만 고용주로서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한다.[125] 사실 당대 미국은 마피아 시대에다 서부개척시대 잔존 풍습까지 남아있어서 미국에서 우유 유통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126] 니콜라이 2세의 조카사위(여동생 크세니야의 딸 이리나의 남편)인 유스포프 공작이 로마노프 유업의 미국 지사를 관할하고 있었는데, 우유 전쟁 때문에 로마노프 유업을 싫어하던 맥아더와 군부가 유스포프 유업의 직원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해서 가두자 항의하다가 자신도 갇히게 된다. 니콜라이 2세의 언급을 보면 유스포프 공작은 제정 러시아 당시 군인들과 오흐라나(비밀경찰) 출신 직원들이 구출하였다. 로마노프 유업 직원들은 러시아식 벤데타에 따라 저항군에 들어갔고 훗날 우유 전쟁을 벌이던 이탈리아계 마피아들과 함께 맥아더를 죽이게 된다.[127] 이는 한때 로마노프 왕조의 충신이었던 만네르하임의 배려였다.[128] 발트함대였으나 한스의 계략으로 흑해함대로 바뀌었다.[129] 본작의 프랑스인, 이탈리아인들이 그랬듯 코바도 조지아 출신답게 나름 예리한 입맛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 아메리카노가 도저히 입맛에 안 맞았던 모양이다.[130] 트로츠키를 부추겨 레닌을 죽이게 사주하는 등 어느 정도 차이는 있다.[131] 1차대전으로 인해 조지아는 독일의 위성국으로 분리되었지만 스탈린의 어머니는 죽어도 고향에서 죽겠다고 고집하여 조지아에 속하게 되었기 때문에 러시아 혁명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132]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 관여한다든가, 로마노프 황가를 직접 살려보내는 등 다르게 움직이기도 했다.[133] 이때 처형하는 총알이 아깝다고 공산당 당수인 천두슈에게 대도를 이용한 참수로 처리하라 지시한다. 이후 자신에게 합류한 김일성이 마오쩌둥하고 동류라는 걸 한스한테 듣고 똑같은 방법으로 숙청한다.[134] 그러나 스탈린이 죽지 않고 스탈린의 아내 나데즈다 알릴루예바가 죽었다. 공교롭게도 원 역사와는 달리 아직 사이가 벌어지지 않았던 때라 부부 사이가 원만하였고, 스탈린은 이에 격노해 겐리흐 야고다를 숙청하고 니콜라이 예조프를 임명한다. 이후 예조프는 원 역사대로 수많은 이들을 숙청하고, 블류헤르와 예고로프도 이에 휘말려 숙청된다.[135] 브레스트-리프토스크 조약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주인공은 과거에는 신경질적인 아저씨였는데, 다시 만나니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닭 잘 튀겨주는 할아버지 같다고 평한다. 20여 년 사이에 많이 성장을 해서 그때보다 상대하기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평도 더했고.[136] 이때 만난 주인공에게 김일성에 대해 이야기하다 주인공이 마오쩌둥 같은 놈이라 하자 살벌한 표정으로 그렇냐고 말한다. 이후 회담이 끝나자마자 김일성을 숙청한 것으로 보이며, 이 여파로 스탈린이 박헌영을 비롯한 조선공산당 일원을 숙청해버리는 계기가 된다.[137] 물론 스탈린의 입벌구도 한몫 하긴 했다.[138] 본인이 중국과는 연이 없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중국공산당도 당수인 천두슈에게 조언하는 형식으로 이끌었고, 소련으로 돌아간다 해도 스탈린에게 레닌을 죽인 책임을 떠넘겼어도, 이를 묵인한 책임은 남아있기 때문에 다시 권력을 잡기 매우 어렵게 되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러 간 것으로 보인다.[139] 술김에 "쑤카 왜 나한테만 그러냐 스딸린 너 이 X같은 X퀴야! 이건 다 네 녀석이 대숙청으로 유능한 장교들을 다 죽여 버려서 이 X랄 난 거잖아. 왜 자꾸 나한테만 뭐라고 그러냐, 어?! 니 애비애미가 그렇게 가르쳤냐?!"라고 말했다. 이는 원 역사에서 겨울전쟁에서 보로실로프가 스탈린에게 한 말이다.[140] 본작의 흐루쇼프가 1차대전으로 우크라이나가 독립하자 우크라이나 사회민주당을 창당하고 총리 자리까지 올랐음을 고려하면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인 브레즈네프도 우크라이나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 본작에서는 소련 정계의 많은 거물들이 타국으로 소속을 옮겼기 때문에 작가가 보기에 안드로포프가 당시 너무 젊기는 해도 현실적으로 소련에 완전히 소속된 상태에서 소련을 수복시킬 만한 인물이 마땅히 보이지 않았던 듯하다.[141] 육군의 주코프, 바실렙스키, 추이코프, 메레츠코프, 톨부힌, 소콜롭스키, 자하로프 공군의 후댜코프 해군의 쿠즈네초프, 고르시코프 등 소련군의 쟁쟁한 명장들이 여기에 걸려 죄다 처형당했다.[142] 다만 대공황이 더 빨리 터진 건 주인공이 벌인 각종 사건의 나비 효과라서 더 빨리 터진 건 후버 잘못이 아니긴 하다.[143] 앨 스미스는 이 광경을 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 군사반란이 용납될 것 같냐며 네 최후가 비참할 것이라 경고한다.[144] 기반 부족과 정치력 부족으로 뭘 제대로 한 건 없었지만 전임자 후버가 그냥 후임자에게 짬처리만 하고 방치한 것과 달리 나름 해결하고자 노력은 했고, 뭐가 어쨌든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라는 특성상 군사반란으로 축출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이 우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5.18 민주화운동 운동가의 주류가 강성 우익이었지만 그렇기에 군사반란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45] 그래도 스탠 리의 평에 따르면 로마노프 유업은 어디까지나 외국 기업이 미국에 와서 우유 파는 거라서 가급적 먼저 싸움을 걸지 않고 우유 배달의 본업도 같이 행하려고 노력한 편이기는 했다고 한다.[146] 그것 말고도 사회가 방종과 혼돈이 판을 치는 마당에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는 부패한 정치인들과 무능한 경제인들에 대한 분노도 있었다.[147] 보너스 군대 진압 명령 이전부터 이미 맥아더는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여러 인사들을 포섭하고 있었지만, 앨 스미스를 비롯한 정계에서는 단순히 '퇴역 이후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저러나 보다'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았다.[148] 에피소드 제목은 맥아더 회군으로, 내용은 전체적으로 영화 '서울의 봄'의 패러디다. 위 대사 말고도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이왕이면 혁명이란 멋있는 단어를 써라" 같은 대사도 나온다.[149] 작중 묘사로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민달팽이 외계인 같은 몸매가 되었다고 한다.[150] 알 카포네와 휘하 마피아들의 출신지였던 이탈리아와 로마노프 유업의 우유 배달부들의 고향인 러시아의 공통된 문화라서 서로에게 벤데타가 걸려있었기 때문에 우유 전쟁이 쉽게 끝나지 않았던 것이었다.[151] 엄밀히 말하면 그 이전 스탈린이 독일의 위성국들에게 사실상 선전포고한 것이 더 먼저지만 2차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에드워드의 쿠데타부터다.[152]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반역자로 규정되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맥아더도 간신배들에게 넘어가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한 절망감 때문에 망가졌다고 한다.[153] 미국 내전 초창기부터 2차대전 개전 직전까지는 독일이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피하려고 3호 전차 위주로 지원했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프랑스가 만든 전차는 느려터졌다고 깐다.[154] 이는 미대에 입학한 히틀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냐는 독백 후에 한스가 손을 쓴 것으로, 미국에서 잘나가는 애니메이터로서 미국을 방문한 한스와 만났을 때 기껏 미대 들어가게 해줬더니 이게 뭐냐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으로 확인되었다.[155] 1차대전 때까지의 히틀러는 평화로운(?) 독일 제국의 특성상 극단적인 모습은 덜 보여줬지만 게르만 우월주의적인 면은 좀 있었다. 1차대전 때 파병 온 미국 군인들은 대부분 게르만인 영국계나 독일계가 대부분이라서 잘 어울렸지만.[156] 다만 그의 주변 사람들은 막상 정치에 입문하면 오히려 미쳐버릴 거라고 원 역사의 그를 바라보는 듯한 평을 하긴 한다.[157] 애니메이션 주제곡 가사가 원 역사의 디즈니가 만들었던 작품보다 외설적이라 이 노래를 부르는 쌍둥이 막내딸들을 보고 루이제가 기겁한다.[158] 다만, 미국의 법상 이민 1세대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159] 이 때문에 주인공은 대체 왜 미대를 보낸 게 이런 나비 효과로 돌아온 건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히틀러가 미국 애니메이션 사장이 된 건 미대 가서가 아니라 본작에서 독일 편을 든 미군 병사들이 히틀러의 일러스트를 칭찬해서 애니메이션에 눈을 뜬 것이 원인이라 모르는 게 당연하긴 하다.[160] 스탈린은 악행과 별개로 공산주의자라서 제외.[161] 이들의 악행 수위는 원 역사 2차대전 이후 악명 날린 주요 독재자들에게도 한참 못 미친다. 특히 1970년대 독재자들.[162] 히틀러 포지션을 대체한 라 로크, 맥아더는 원 역사 히틀러 특유의 강렬한 광기와 사악함이 없는 평면적인 악당이라고 여러 차례 명시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히틀러가 가진 특유의 악의 카리스마는 스탈린, 마오쩌둥도 능가한다는 평을 듣고 스탈린은 특유의 성격상 카리스마가 넘치는 타입은 아닌 데다 마오쩌둥도 본작에서는 뭘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트로츠키에게 물리적으로 목이 날아갔다.[163] 첫 번째는 발더제나 프란츠 요제프 1세 같은 개꼰대다.[164] 당대 뉴욕 마피아는 주로 이탈리아계 또는 아일랜드계였는데, 라과디아도 이름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계였다. 단 라과디아는 성공회 출신이라 가톨릭이 주류였던 다른 이탈리아계와는 다소 상이한 편이었다.[165] 이 직원들은 단순한 러시아계 미국인이 아니라 러일전쟁, 1차대전, 적백내전을 모두 거친 역전의 용사들이 많았고 제정 러시아 비밀경찰(오흐라나) 출신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자체 무력이 상당한 편이었다.[166] 원 역사에서 라과디아가 뉴욕 시장 시절 뉴욕 마피아와 전쟁하며 살았던 걸 생각하면 좀 웃픈 부분이나, 라과디아와 달리 맥아더는 뉴욕 마피아를 물리적으로 학살해서 일부만 살아남았음을 고려하면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167] 쿠데타 당시 맥아더는 연방군은 대부분 포섭했지만 주방위군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포섭을 못했다.[168] 사건 당시 오하이오주에 있어서 제때 탈출할 수 있었다. 조지아주에 있어서 탈출에 성공한 마셜과 비슷하다.[169] 매카시도 맥아더처럼 비대해졌다.[170] 이를 작중에선 위대한 탈영이라고 칭하게 된다.[171] 미 공군이 6년간 신정부에 있던 이유가 미첼 때문이었을 정도로 공군 내에서 미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172] 얼마나 일방적이었냐면 가뜩이나 나라의 재정이나 기반이 개판이었는데 그쪽은 건드리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만 돈만 퍼먹는 군사 쪽을 건드려서 가뜩이나 서태후의 폭정에 구멍이 난 나라 상황을 개판으로 밀어 넣었다.[173] 부대를 급습한 팔시름예거 대원들이 현장의 참상을 보고 참지 못해 책임자인 이시이와 부대원들은 별도로 심한 구타를 당한다.[174] 원 역사에서는 작전에 실패한 뒤 엄청난 인명손실을 내고 후퇴하였으나, 여기서는 무타구치는 물론 대본영에서도 수습해줄 기미가 안 보이자 빡친 사토 고토쿠의 휘하 부대를 시작으로 15군 대부분이 연합군에 항복해버리는 사태가 터져버렸다.[175] 독일이 도와줄 이유가 없는데다, 미래인인 한스는 곧 러일전쟁이 일어나서 대한제국이 일본의 수중에 떨어질 것을 알고 있었다.[176] 원 역사와 똑같이 큰아들 이건은 모모야마 켄이치라고 창씨개명하고 사실상 친일파로 살게 되면서 의친왕은 큰아들과 아예 의절한다.[177] 이 내탕금은 한스의 손에 들어가서 임시정부의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178] 베네수엘라 위기 이전의 영국은 드레드노트라고 부르고, 이후 미국에서 프레드릭, 프랑스에서는 프레데리크, 일본에서는 대왕급이라고 부른다.[179] 이때 프랑스 대통령은 진범인 에스테라지가 무조건 유죄여야 군이 받을 후폭풍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장군들에게 일갈한다.[180] 빌헬름 2세는 이걸 영원히 박제하려고 사진 기사와 영화 촬영 기사를 부르려 했으나 리히트호펜과 한스가 말렸다.[181] 양성은 순친왕 홀로 굴욕을 감내하지 않게 하려고 자신도 함께 하려고 했다. 빌헬름 2세는 순수한 호의로 너도 즐겨봐라 하는 식으로 한스에게 권했다.[182] 이후 순친왕은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자 한스에게 따지나, 카이저도 만족하고 청의 백성도 무사하고 순친왕 일행도 무사하다며 최대 다수의 행복이라고 말하며 떠나고 순친왕은 울분에 차 비명을 지른다.[183] 이 명령을 수행하는 인물이 빌헬름 리터 폰 레프파울 폰 레토포어베크로 각각 소위와 중위로 등장하고 실제로 이들은 의화단 운동에 참전했었다.[184] 카이저는 사진만 보고 1889년에 취역한 방호순양함 'USS 필라델피아'임을 알아 맞추고 곧 퇴역한다고 설명한다.[185] 전함의 부함장은 막시밀리안 폰 슈페로 초기에는 함장으로 나왔다가 부함장으로 수정한다.[186] 다만 커 제독에게는 자진 사임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187] 여기서 한스가 아메리카노를 만드는데, 카이저는 딱 양키들이 마실 구정물이라며 혹평한다.[188] 이 우발적 교전으로 영국은 지중해 함대의 구축함 4척을 잃고 다수의 함선이 손상을 입었고, 프랑스 지중해 함대는 영국보다 더 심한 피해를 봤다. 러시아는 가장 큰 피해를 봤는데, 무려 전함 드볘나드차티 아포스톨로프를 잃었다. 그리고 독일은 가장 적은 피해를 봤다.[189] 러시아는 같은 슬라브 민족끼리 싸운 이 전쟁에 뒷목을 잡았다.[190] 아예 안 받은 건 아니고 아주 조금은 받았지만 자원이 있을 뿐 작은 지역이라 식민지가 비효율로 변한 시대에도 유지할 만한 수준이었다. 영국은 프랑스의 횡단 정책을 어쩌다 보니 자기들이 대신 성공시켰다며 좋아했지만 얼마 안 가 식민지 문제가 줄줄이 터져나왔다.[191] 벨라루스는 트로츠키와 협상할 당시 벨라루스 대부분의 영토를 폴란드-리투아니아로 넘겼다고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역사적으로 벨라루스 영토의 대부분은 리투아니아 대공국~폴란드-리투아니아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이상한 건 아니다.[192] 미국은 위증죄를 굉장히 무겁게 처벌한다. 워터게이트로 탄핵소추당해 하야한 리처드 닉슨과 불륜 문제가 커져서 탄핵소추당했던 빌 클린턴 모두 해당 사건 자체보다는 위증죄 문제로 인해 소추당했다. 윌슨의 샤프 밀사 사건은 국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각 인사들에게도 말하지 않고 극소수의 측근하고만 독단적으로 벌인 행동이라 대부분의 내각 인사들은 사임으로 끝났다.[193] 이때는 윌슨이 원 역사에서 비선실세를 했던 이디스 볼링 갈트와 아직 결혼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다른 방법을 썼다.[194] 다만 한스는 여기서도 국제연맹이 유명무실할 것을 예측했고 윌슨의 빠른 몰락 때문에 국제연맹은 원 역사보다 더 무력한 모습만 보인 끝에 해체되었다.[195] 원래 벨기에가 1,000억 프랑을 주장했고 미국이 동의했지만 한스는 지나치게 많은 배상금은 낼 의욕을 없게 만들고 파시스트 정권의 폭주가 지나치게 앞당겨질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서 조정했다.[196] 흔히들 알자스-로렌/엘자스-로트링겐이라 부르지만 엘자스는 독일계의, 로렌은 프랑스계의 영향이 더 강해서 엄밀히는 엘자스-로렌이다. 이 때문에 로렌의 절반이 프랑스에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197] 이때 알제리를 프랑스에 남긴 것은 2차대전 때 신의 한 수로 돌아오게 된다.[198] 바그라티온 왕조는 조지아 왕국을 780년경~1801년까지 조지아에서 군림한 장수 왕조다.[199] 우크라이나에서는 니콜라이 2세의 장녀인 올가의 권위가 높아서 2차대전 당시에도 올가 왕비 만세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200] 프리드리히 카를의 처인 프로이센의 마르가레테 공주가 빌헬름 2세의 막내 여동생이다.[201] 어디까지나 정치적 논의 때문에 편입시킨 거지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가 식민지를 관리할 여력은 없어서 형식적인 식민지였을 뿐 사실상 따로 돌아가는 거나 다름없었고, 2차대전 이후 그냥 독립시켰다고 한다.[202] 황실이 제2의 세르비아 꼴이 안 나도록 처음부터 베네토와 베네치아에 자치권을 많이 줘서 이들이 별 불만이 없었고 2차대전 때 주저 없이 이탈리아 왕국을 적대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베네치아는 697~1797년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이라는 독립국이라서 사르데냐 왕국의 후신이었던 이탈리아 왕국과 거리감이 있어 독립 의지가 강했고 1815~1866년까지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오스트리아 제국에 속했던 적도 있었다.[203] 북독일 연방은 북독일 일대 소국들의 관세 동맹을 기점으로 이루어졌다.[204] 한스가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원 역사에서 제4제국이라는 비아냥을 듣게 만든 유럽연합의 전신 겸 대공황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이기도 하였다.[205] 본작에서도 스탈린의 경제정책 실패로 소련령 중앙아시아에서 대기근이 터졌다.[206] 군사정부가 마피아들을 싫어해서 마구잡이로 학살했는데 그 과정에서 살아남은 마피아들이 복수를 위해 협력하였다. 특히 동부 지역 마피아들의 피해가 컸다고 한다.[207] 미 해군은 대부분 일제를 견제하기 위해 진주만과 캘리포니아 등에 주로 가있어서 육군이 군사반란을 일으키자 캘리포니아에 합류하였다. D.C.의 주요 인사들은 군사정부에게서 빼돌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나마 탈출 가능하면서 대통령직을 대행할 만한 위상을 가진 인물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라서 그를 탈출시킨 것이다.[208] 당시 뉴욕에 숨어있던 스탠 리가(유대인이라서 반유대주의 탄압을 피해 숨어있었다) 스코르체니와 잭 처칠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를 고안하게 된다.[209] 그 외에 미국 공산당을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이 이참에 미국을 적화시키겠다며 들고 일어나 북부 일대의 공업지대를 점령하였다는 언급이 있는데, 나중에 가면 언급도 안 되는 걸 보아 이들은 빨리 망한 듯하다.[210] 이후 묘사를 보아 밸런스 패치임이 확실한데, 미국이 내전으로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빠 도움을 주기는커녕 받는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합국이 원 역사보다 훨씬 수월하게 추축국을 작살내 버린 걸 고려하면 미국까지 끼어들었을 경우 1~2년 만에 추축국을 압살해버렸을 것이다.[211] 한스는 레닌을 러시아 제국으로 보낼 때 독립시킬 영토의 영유권 포기를 하라고 약속했고 레닌은 이를 지켰다. 그게 아니더라도 소련이 여기서도 대숙청, 대기근 등의 삽질을 저질러서 여러모로 어불성설이었다.[212] 이는 스탈린이 보낸 집단군 사령관이 쿨리크(핀란드), 보로실로프(폴란드-리투아니아), 부됸니(우크라이나)라는 세 얼간이(...)였던 게 크다. (굳이 따지면 보로실로프와 부됸니는 적백내전 때 잘 싸웠기 때문에 퇴물이었다는 게 정확하지만 쿨리크는 그냥 병신 맞다.) 조지아로 간 티모셴코는 캅카스의 특성상 아무것도 못 하고 견제만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싸우려면 '왕이 미치면 간다'는 캅카스 산맥을 넘어야 하는 데다 연합국에 들어간 오스만군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에 원군을 보냈기 때문에 그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다.[213] 유럽 전선이 끝난 뒤 파견된 독일군 평에 따르면 무기들의 하드웨어는 상당히 뛰어나지만 미국 내전의 특성상 대규모 군대 지휘 경험이 매우 떨어졌다고 한다.[214] 원래는 원 역사대로 중국에 주려 했으나 청, 중화민국, 중화연방(구 중국공산당)이 대놓고 상대를 반대하는 통에 2순위였던 오스만이 어부지리로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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