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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드 보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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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은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들을 선정했다.
긍정적 영향을 미친 여성들뿐 아니라 '세계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들'을 뽑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물들 혹은 논란 있는 인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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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시몬 드 보부아르
Simone de Beauvoir
파일:image_0991366_20210630_ob_2a2ec3_simone-de-beauvoir01.jpg
본명 시몬 뤼시 에르네스틴 마리 베르트랑 드 보부아르
Simone Lucie Ernestine Marie Bertrand de Beauvoir
출생 1908년 1월 9일
프랑스 파리
사망 1986년 4월 14일 (향년 78세)
프랑스 파리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직업 철학자, 작가, 사회운동가
학력 파리 대학교
(철학, 사회학, 문학 / 1928년 학사, 1929년 석사)
사상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실존주의, 마르크스주의
종교 무종교(무신론)
서명 파일:Simone_de_Beauvoir_(signature) 고화질.jpg

1. 개요2. 생애
2.1. 계약 결혼2.2. 미성년 제자와의 동성애
3. 페미니즘
3.1. 실비안 아가생스키의 비판
4. 둘러보기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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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여! 그대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전부 보부아르 덕택이다."
- 엘리자베트 바댕테르(Élisabeth Badinter), 보부아르의 장례식에서 낭독한 조사 중.

프랑스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사회운동가 및 작가. 작가로서는 1943년에 출간한 『초대받은 여자』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해 『타인의 피』(1945), 『모든 인간은 죽는다(Tous les Hommes sont Mortels)』(1946)를 연달아 발표하고, 1954년에 출간한 『레 망다랭(Les Mandarins)』으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소설 『아주 편안한 죽음(Une Mort Très Douce)』(1964), 『아름다운 영상(Les Belles Images)』(1966), 『위기의 여자(La Femme Rompue)』(1967) 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 간다.

철학적인 글쓰기로 현대의 페미니즘을 성립하는 데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고, 여성운동을 통해 낙태죄를 폐지시키고[1]제2의 성》(1949)을 저술하였으며, 장폴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 생애

전 법조인 출신 아마추어 배우 조르주 드 보부아르와 베르됭 출신 프랑수아즈 브라쇠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부아르의 가문은 한 때 귀족이었다. 파리에서 태어난 보부아르는 명문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뫼즈 은행의 은행장인 외할아버지 귀스타브 브라쇠르가 파산하면서 가난에 허덕이게 되고 생계 문제로 인해 부부관계까지 악화된다.

아버지 조르주는 아들을 원했으나 보부아르를 포함한 두 딸만을 얻었다. 이에 대한 보상심리였는지 아버지는 어린 보부아르에게 "넌 남자의 뇌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보부아르는 머리가 우수했고 아버지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학문적 성공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두 딸의 교육을 중요하게 여겼다. 보부아르의 여동생인 엘렌 드 보부아르는 화가가 되었고, 보부아르는 아버지가 좋아했던 희곡, 문학 등의 취미를 교육받으며 키워졌다.

이후 보부아르는 15세의 나이에 작가를 꿈꾸게 되며 여러 방면의 지식을 습득하다가 철학에 이끌려 파리 대학교에 합격한다. 여기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또한 수학, 언어학, 문학 등도 관심을 가졌다. 이후 1929년 소르본에서 라이프니츠에 대한 발표를 했고 장폴 사르트르와 인연을 맺는다. 같은 해 최연소 나이로 철학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하였다.

1943년 여름에 보부아르는 교직에서 해고를 당하는데, 보부아르가 제자인 나탈리 소로킨과 연애를 하다가 이 관계를 나탈리 어머니에게 걸렸기 때문이었다. 나탈리의 어머니는 '미성년자 풍기 문란 선동'이라고 정부에 소송을 걸었는데, 보부아르는 이 소송에서 패소하여 철학 교사 자격을 박탈당한다. 이 사건으로 보부아르는 큰 상심에 빠졌으나 이때 즈음 첫 출간한 소설 《초대받은 여자》가 호평을 받자 이를 계기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소설, 에세이, 희곡 등의 여러 가지 작품을 출간했으며 장폴 사르트르와 함께 《현대》라는 회지를 창간하여 주요 멤버로 활동한다. 1949년에 문제의 소설인 《제2의 성》을 발표하고 1954년에 《레 망다랭》을 발표하여 공쿠르상을 수상한다. 이후 여러 서적들의 출간을 계속하여 문필가로서의 안정적인 자리를 잡게 된다.

실존주의 철학을 연구하면서도 개인의 내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지식인이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앙가주망(engagement)"을 지지한 보부아르는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 사회운동과 시위에도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공산당과 함께 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현실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껴 독자 노선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의 알제리 독립을 지지하는 등, 드골의 노선을 반대하는 정치적 운동을 펼쳤는데 이 때문에 1960년대 초에 극우파의 테러 위협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여성해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낙태와 피임 자유화,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권익 보호, 가정폭력 근절에 힘쓰다가, 1986년 4월 14일 당뇨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2.1. 계약 결혼

시몬 드 보부아르를 유명하게 만든 스캔들인 계약결혼은 아직도 현대의 일반인들에게 시행하기 망설여질 정도로 파격적인 관계였다. 보부아르는 장폴 사르트르와 함께 계약결혼이라는 새로운 결혼관계제도를 도입한다. 1929년부터 시작한 이 결혼은 2년의 효력이 있었고 서로에게 뜻이 있으면 다시 2년을 갱신하는 식의 관계였다. 자유로운 연인관계를 원했던 보부아르는 사르트르에게 최소한의 규칙만을 조건으로 삼았고 그 외의 다른 것에 대해서는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방식을 요구했다.

이 내용은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서로 파트너를 바꾸든 상관하지 않지만 서로가 합의하거나 요구하는 날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 그리고 거짓말을 하지 말 것." 사르트르도 이 사항에 동의를 했고 사르트르의 성격을 잘 알았던 보부아르는 이 계약관계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계약을 갱신하였다. 두 사람은 언제든지 계약의 갱신을 거부할 수 있었지만 사실상 서로의 입장에 만족을 했기 때문에 말만 자유지 현실은 종신계약이었다. 이 기간동안 두 사람은 결혼관계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서로의 원고를 검토하는 등 학문적 동반자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1947년 보부아르는 미국 여행 중 작가 넬슨 앨그렌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지만 사르트르와 약속한 작업일정에는 항상 맞추어 귀국했다. 넬슨 앨그렌 외에도 영화감독 클로드 란츠만과도 아내로서의 관계를 유지했는데 당시 클로드 란즈만은 26세였고 보부아르는 란즈만보다 18살 연상이었다. 31세에는 23살의 청년 자크 로앙 보스트와도 연애를 했다. 이외에도 동성 애인도 여럿 두면서 다자연애관계를 유지했다.

2.2. 미성년 제자와의 동성애

보부아르 사후에 공개된 일기와 편지에서 보부아르가 여러 명의 제자들과 동성애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 보부아르는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 철학교사를 하던 시기에까지 젊은 여성 3명과 육체 관계를 맺었는데, 이들은 모두 보부아르의 제자였다. 어떤 경우에는 사르트르도 나중에 이 여자들과 육체 관계를 맺었다. 이 뉴스가 보도되자 보부아르가 자기보다 훨씬 어린 여성들을 꼬드겨 불평등한 권력 관계 속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첫번째 관계는 러시아 출신 올가 코사키에비치(당시 18세)였다. 보부아르와 사르트르는 철학도를 꿈꾸던 학생인 올가에게 개인교습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써서 방을 얻어주었다. 곧 보부아르는 그 방에서 올가와 성관계를 맺었다. 올가는 훗날 인터뷰에서 "뭐가 어떻든 간에 나는 그들의 관심을 누린다는 특혜에 완전히 흥분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했다"고 회상하면서, 그들의 권위에 이끌려 그들이 원하는 대로 휘둘렸다고 후회했다.

두번째 관계는 폴란드 출신 수험생이었던 비앙카 비넨펠트(당시 17세)였다. 보부아르는 일기에서 비앙카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육체적 쾌락이 "도착적"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비앙카의 육체를 "이용하고" "아무 애정 없이" 관능을 즐겼다고 썼다. 비앙카는 훗날 인터뷰에서 불평등한 권력 관계 속에서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부아르를 비난했으며, 보부아르를 "여제자들 중에서 잘 무르익은 젊은 육체를" 선별하여 "자기가 먼저 맛보고 사르트르에게 넘기는" 포식자로 말하였다.

세번째 관계는 이혼가정의 가난한 나탈리 소로킨(당시 18세)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소르본 대학에 보낼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보다 취직을 권했지만, 보부아르가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결국 그녀와도 성관계를 맺는데, 심지어 이 사실을 사르트르에게 편지로 보고했다.[3] 그 글의 일부가 이렇다. "포옹이 다시 시작되었고 호응이 잘되었어요. 올가와 할 때랑은 확실히 달랐어요. 난 그녀의 몸을 좋아해요." 이후 나탈리의 어머니는 보부아르를 '미성년자 풍기 문란 선동'으로 정부에 고소했고, 보부아르는 교사 자격직을 박탈당했다.[4]

물론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프랑스에 미성년법이 아직 제정되기 전이었고, 프랑스가 명확하게 15세 미만과의 성관계를 범죄화한 것은 2021년이나 되어서였다.#[5] 하지만 이것도 자유로운 상호 동의하에 이루어 지는 관계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공직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되어 불평등한 권력 관계 속에 있는 미성년 대상과 관계를 맺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당시에 공직자의 그러한 행동은 법으로 제지받는 행동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실제로 이 사건으로 인해 보부아르는 교사직을 박탈당한다.

3. 페미니즘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수컷이 사회 속에서 취하고 있는 형태는 어떠한 생리적, 심리적, 경제적 숙명에 의해서가 아니다. 분명 전체가 수컷과 거세체와의 중간 산물을 만들어 내어, 그것에다 여성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6]
"이 주어진 현실 세계를 자유가 지배하도록 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임무다. 이 숭고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남녀가 그 자연의 구별을 초월해서 분명히 우애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2의 성》 마지막 문장.
여성 인권을 주장한 인물로, 성평등을 주장하였다. 여자가 가진 여성성, 즉 보편적으로 알려진 소극적, 의존적인 여성성은 여자가 가지고 태어나는 본질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모순에 의해 구성된 사회적, 문화적 산물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또한 여성 신체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여성 억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성적 대상화'란 여성을 독립된 주체로 보지 않고 남성 욕망의 대상이나 소유물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주체'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하며, 반대로 '대상'이란 선택할 자유가 없이 '수동적'이게 됨을 말한다.

즉 성적 대상화란, 여자의 '성적 결정권'을 '남자'의 선택에 휘둘리는 대상이나 소유물로 보는 시각을 의미한다. 그 여자의 생각에 상관없이 남성의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보부아르에게 있어서 진정한 '사랑'은, 남자와 여자 둘 다가 '주체'가 되어, 상대방을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하면서, 한쪽이 다른 쪽을 구속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문화사회적 복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이 주체적인 사랑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보부아르의 생각이다. 여자는 '문화적 복종' 관계에서 늘, 여성성을 잃고 남성에게 매력 없는 존재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여성은 사랑을 인생과 동일시하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라는 기대에 시달린다. 이런 문화적 상황 속에서 남자는 여자를 '여성성'이라는 '환상'으로만 바라볼 뿐, '존재 그대로를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며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는 의식있는 인간'으로 보지 못한다고 보부아르는 주장한다.

3.1. 실비안 아가생스키의 비판

철학자 실비안 아가생스키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페미니즘과는 거리를 두면서 "여자는 자신의 가장 아름답고 가장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가능성 중 하나를 거절함으로써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다"라고 주장한다.[7]
사람들은 흔히 어머니로서의 여자가 남자에게 이용되어 도구로 간주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후손에 대한 관심은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잊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도구성'은 필연적으로 상호적이다. 그렇기에 누가 다른 성(性, sexe[8])을 이용하고, 누가 다른 성을 수단으로 삼았는지를 아는 문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은 피임과 생식의 기술로 여자들이 자신의 생식력을 억제할 수 있는 지금 확인되고 있다. 여전히 무례한 니체는 『즐거운 지식』에서, 여자에게 "남자는 한 수단에 불과하다. 목적은 항상 아이이기 때문이다"라고 쓰고 있다. 이러한 도발적인 주장은 사실이 되어 가고 있다. 여자들은 자신이 어떤 아버지의 아이를 어느 때 가질지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9]
실비안 아가생스키 『성의 정치 (politique des sexes)』
즉, 보부아르는 남성이 '모성'을 수단으로 여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모성애' 자체를 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논리를 그대로 여성에게 적용시켜본다면 여성 자신도 (그것이 순수한 의도이건 아니건 간에) '아기의 존재'를 가지고 남성을 '수단으로써' 사용하고 있음을 실비안 아가생스키는 지적한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이용한다는 것'은 성별 간에 있어서 상호적인 것이다. 따라서 임신이 그 자신의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우리는 '모성'의 문제를 한쪽의 '수단'으로써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오히려 하나의 가능성, 아기를 낳고 기르기로 선택하는 것을 "가장 아름답고 가장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실비안 아가생스키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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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집권 이후로는 좌파 진영의 인사로 분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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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1] 이 운동에는 카트린 드뇌브도 포함되어 있었다.[2] 케이트 커크패트릭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이세진 옮김, 교양인, 2021, p.28[3] 물론 서로 속이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계약관계에 따른 것이긴 하다.[4] 케이트 커크패트릭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번역 이세진, 교양인, 2021[5] 이전까지는 폭력, 강압이 있을 경우에만 처벌. 2023년 기준으로도 프랑스에서 성인과 15세 이상과의 성관계는 불법이 아니다.[6] 이 인용구는 페미니스트들이 생물학적으로 구분되는 '성별(sex)'과 문화적응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획득되는 성인 '젠더(gender)'를 개념적 특성으로 구분하는 기반이 된다. 보부아르는 여성의 열등한 사회적 위상이 선천적 열등(섹스)이 아닌, 이러한 교육, 경제, 직업의 구체적 가능성 결여(젠더)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주장하였다.[7] 브누아 페터스 『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변광배, 김중현 옮김, 그린비, 2019, p.690[8] 을 뜻하는 프랑스어[9] Sylviane Agacinski, Politique des sexes, Seuil, 2001,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