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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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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3. 복합적
3.1. 화술·화법3.2. 선출직 경력 부재3.3. 강성지지층의 존재3.4. 국민의힘 대표로서의 성과
4. 단점
4.1.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4.2. 윤석열 정부에 대한 높은 비호감도4.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4.4.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정국에서의 말바꾸기 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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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동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정리한 문서다.

2. 장점

2.1. 엘리트 이력

강남 8학군[1]-서울대 법대-아이비 리그[2] 학력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인 22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병역도 대한민국 공군 법무 대위로 전역한 데다 복무중 근무지의 영관급 장교를 혼자 인지수사해 수뢰죄로 구속시키는 등 성실히 군생활을 해 깨끗하고,[3] 검사 생활 내내 두각을 드러낸 선두주자로서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근무하였고[4],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수사하고 죄값을 치르게 하여 특수통으로서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검찰 내의 헤게모니를 다루는 주요 정책 직위[5]에서 기획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최연소 검사장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동훈의 엘리트 이력으로 인해 정치권과 언론으로부터 좀 더 주목을 받게 된 측면도 있지만, 엘리트 이력은 딱히 한동훈만의 장점은 아니고 다른 정치인들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학벌,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6] 스펙만 따지면 역대 최고였지만 세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된 이회창 전 총리의 사례도 있으며, 그 외에 서울대 법대나 해외 유학 약력을 지닌 학벌 좋은 정치인들은 매우 많다. 또한, 지나치게 엘리트적인 삶을 살아 온 점 역시 사람에 따라선 마이너스 요소이기도 한데, 서민이나 사회적 약자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마냥 장점만으로 보지 않는 일각의 견해도 있다.[7][8]

2.2. 법무부장관 재임 시절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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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령을 통한 검수완박검경 수사권 조정 보완[9]추미애 장관 재임 중에 폐지됐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및 정식 직제화 ▲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 및 보이스피싱합동수사단 신설 ▲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 등 검찰의 범죄대응 역량을 최대한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검찰 업무 이외에도 ▲ 교정직 공무원 처우 개선 ▲ 변호사시험 CBT 도입 및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확대 ▲ 현대사 관련 문제 해결[10]국가배상 남성차별 철폐 ▲ 투자이민제 기준 상향 ▲ 스토킹처벌법 및 전자장치부착법 개정[11]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 국외도피 피고인 재판시효 정지 ▲ 범죄피해자 보호 정책 등 비검찰 업무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법무부 안팎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다.

한동훈표 정책들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형사·검찰 분야[12]에서는 엄벌주의·법치주의에 기반한 보수적 색채를, 과거사 문제[13]에 대해서는 인권친화적인 진보적 색채를 띠고 있으며, 출입국·이민 분야[14]이나 상사 분야[15]에서는 실용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민들은 범죄자 처벌에 대해 온정주의보다 엄벌주의적 접근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동훈의 형사분야 정책들이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

한동훈표 정책들 중 일부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야 가능한데, 국회를 통과한 법안도 있는 반면 통과하지 못한 법안도 있다.

3. 복합적

3.1. 화술·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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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의 발언이 온오프라인상에서 반복적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으며 <한동훈 스피치>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또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할 때마다 매번 이슈에 오르며 지지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테면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친조국 성향 처럼회 소속 의원들의 공세에도 아주 침착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에도 대정부질문이나 법사위 회의 등에서 야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강경한 질문에도 밀리지 않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자들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화술이 뛰어나다거나 사이다 같다는 평을 받는다.

반대로 부정적 평가 측에서는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 반문 화법이라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간단히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사안에도 '말씀하십시오.'로 대답하며 국민의힘 안에서도 '너무 직설적'이라거나, '싸우러 국회 나온다는 느낌을 준다'는 평이 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한 장관이 정부의 무게를 실어 점잖게 답변해야 한다",“장관 자리에서 할 수준의 말들은 아니고 정치 패널로 나와서 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법사위에서 한동훈과 대립이 많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한동훈에게 "아주 유치한 논법을 계속 쓰신다. 그래서 저는 제도개선을 물으려고 그랬더니 '문재인 정부 때 사과했나요?' 이렇게 말한다"라고 개인적인 평가를 한 적이 있다. # 한겨레 신문의 칼럼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는 말이 너무 많고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동훈 발언에 해석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서 '서초동 사투리'를 쓰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2023년 12월 19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선전·선동하는 악법”이란 말과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는 표현을 동시에 꺼내 어디에 방점을 두었는지를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3.2. 선출직 경력 부재

검사, 법무부장관 등 공무원으로서 활동 경력은 존재하지만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이 없으며, 이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를 맡긴 했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으면서 만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면 선배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첫 선거가 바로 대선이 된다.

물론 정치 경력이 없어도 윤석열처럼 당선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당시 여러 가지 상황이 모두 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16] 대통령에 당선된 정말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게다가 그렇게 당선된 윤석열 역시 임기 동안 정치 경력 부족에서 비롯한 여러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냈고, 임기 초 지지율 급락 사태를 맞기도 했다. 앞으로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짧은 시간 내 또 있을 거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앞으로 윤석열같은 케이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인보다는 정치인으로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차라리 불출마보다 강남3구 같은 보수 강세 지역구이거나 비례대표일지언정 배지를 달아서 원내에 진입하는 것이 앞으로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국회의원으로서 원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과 원외에서 내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

3.3. 강성지지층의 존재

우선 강성지지층의 존재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일례로 이재명의 경우 강성지지층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인 득표율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서 당선되고 22대 총선에도 승리하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동훈도 마찬가지로 한동훈줌 등 강성지지층의 지지에 힘입어 과반 이상의 득표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당선되며 22대 총선 참패로 흔들리던 입지를 되찿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성지지층의 존재가 마냥 한동훈의 대권가도에 도움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팬덤이 결집하게 되면 중도층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극성 팬덤으로 비화되고, 그렇게 되면 지지하는 중도층으로부터 정치인과 정당의 지지도를 깎아먹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는 한동훈과 관련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호의적 댓글엔 추천, 비판적 댓글엔 비추천을 누를 것을 요청하는 게시글들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한국일보에서도 22대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극성 지지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 먼저 이를 적극 경계하는 메시지를 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

22대 총선까지는 무난하게 넘어가나 싶었으나 결국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때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한동훈 지지자들과 원희룡 지지자들간에 주먹다짐이 오가는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먼저 한동훈의 연설에 야유를 보내며 시비를 걸은 것은 원희룡 지지자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맞대응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은 정당화될수도 없고, 중도층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위인 것이 명백하다. 결국 한동훈마저도 당황하며 "국민의힘이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이런 게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진정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동훈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강성 지지층을 어떻게 컨트롤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3.4. 국민의힘 대표로서의 성과

한동훈 체제 출범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의 경우, 이재명 대표 및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3자 추천 특검법안을 받아들인다고 하였지만, 친윤계를 중심으로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특검법 자체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우세해 쉽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17]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및 의대 2000명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견을 드러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아 본인의 의사가 관철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 지지율뿐만 아니라 정당 지지율, 한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까지 모두 동반 급락했다.# 총선 전 비대위원장 시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정부의 지지율은 떨어져도 당 및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 본인의 지지율은 올랐는데, 이와는 다른 양상이다.#

당정 지지율이 추락하고 본인 지지율까지 추락하는 2024년 9월부터 언론에서는 한동훈 리더십에 위기가 왔다고 평가하기 시작한다.#### KBS 및 데일리안에서는[18] 2024년 10월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이기에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KBS 데일리안

허민 문화일보 기자는 "세력화에 진척이 없고, 의원들이 도와줄 생각을 별로 하지 않으며, 스스로 정치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데다, 도와줄 참모도 변변치 않다"는 익명의 정치권 원로 반응을 인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는 중수청(중도, 수도권, 청년) 친화적 행보에 시동을 걸며 위기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2024년 9월 2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수청은 물론, 전통적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으며 70대 이상,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 또한 크게 떨어졌다. 한겨레는 중수청이 반응하려면 '액션'이 필요하다며 독대를 요청하지만서도 정작 윤 대통령을 마주 보고 앉아서는 밥만 먹고 나오면 안 된다고 평가하였다.#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의정갈등 장기화와 김건희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금정구를 자주 찾아 유세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 활동 중단, 검찰의 납득할 만한 결정,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3대 요구 사항을 던지기도 했다.# 그 결과 텃밭인 금정구청장·강화군수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여러 언론들은 "한동훈의 쇄신론이 먹혔다", "선거 패배 기록을 끊고 한동훈 리더십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체면치레는 했다"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 # # 특히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22%p차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해 22대 총선 때보다도 오히려 득표율이 올랐는데, 당내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에 진을 치고 선거를 이끌었다. 부산 금정 선거 승리는 한 대표 개인기가 다했다", "한 대표가 부산 금정에서 유세에 나서면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 같았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막판에 명태균이란 대형 악재가 터졌는데도 20%P 이상 차이를 나게 한 것은 한동훈의 덕이다. 당과 대통령실을 분리하는 전략이 잘 먹힌 것"이라며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모두 본전은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한 대표의 공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부산 금정은 명태균 관련 이슈가 터지기 전에도 박빙, 위기란 말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용산 쇄신을 한 대표가 꺼내들었다. 그건 승부수였다"며 "전후 사정을 볼 때 금정에서 여권이 좋은 결과를 내는 데 기여를 할 만한 요소는 한 대표가 용산에 용기 있게 쇄신을 말한 것밖에 찾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한 대표가 '지역일꾼론'을 꾸준히 이야기하고 김 여사 리스크를 차단하려 공을 들인 것이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었다고 본다"며 "김영배 의원이 고인에 대한 모욕 발언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여당 지지층이) 대통령 때문에 선거가 어려워졌지만 한동훈 대표가 구했다, 한동훈 대표가 가려고 하는 방향이 맞다, 한동훈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한 대표가 요구한 세 가지가 좀 먹혔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당대표 재임 중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등 민생과 관련한 현안들을 자주 이야기하면서 여론전을 펼쳤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금투세 및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기존 입장을 바꾸고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

12월 16일 탄핵 가결 이후 당대표직에서 사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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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점

4.1. 부정적인 여론조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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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또 한동훈이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받은 이유가 '유능함과 정의'는 아니라는 여론조사도 있다." 내용을 기재한다.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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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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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받은 이유가 '유능함과 정의'는 아니라는 여론조사가 있다. 2023년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시사인이 의뢰하고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장관이 여권에서 유력한 대선주자가 된 이유가 유능하고 정의롭기 때문이다'를 물었고, 이에 그렇다가 27.9%, 아니다가 61.6% 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유능과 정의가 한동훈의 대권주자로서의 장점으로 인지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9]

​2024년 1월 29일~31일 리서치뷰가 실시한 정기조사 중 여야 대표 호감도를 묻는 설문에서 한동훈에 대한 호감은 40%, 비호감은 50%로 나와 비호감도가 우세했다. #[20]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에 대한 긍정평가는 증가한 반면 한동훈에 대한 부정평가가 늘어났다. 한동훈의 당대표 수행 부정평가가 늘어는 것은 국민의힘 공천 파동이 생기면서 평가절하된 것으로 보인다. #[21] 2024년 6월 24~25일 미디어토마토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중 누구를 더 신뢰하고 호감을 느끼나’라는 질문에 이재명 44.8%, 한동훈 33.1%로 나타나, 이재명의 호감도가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22]

2024년 9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 44.5%에 비해 한동훈 대표 22.0%라는, 2배 가까이 되는 지지율 하락 및 격차가 발생하였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2024년 12월 8일에 실시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52.4%에 달한데 비해, 한동훈 본인은 9.8%에 그치면서 아예 적수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를 기록했다.#

4.2. 윤석열 정부에 대한 높은 비호감도

정계에서 활동하는 검사 출신 정치인에 대해 국민의힘 일부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들의 정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정적으로 기울었다.[23] 검사 출신들이 윤석열 정부 요직에 등용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거기에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대거 공천될 것이라는 소문[24]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난을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 출신들이 너무 많이 나서서 국민 여론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 # 한동훈은 윤석열 정부 인사 검증을 담당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이끌면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 실패의 일정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윤석열이 취임 초기 여러 논란을 통해 지지율 급락 사태를 겪은 바 있다. 그나마 2022년 12월 이후 지지율이 어느 정도 반등하긴 했지만 2023년 하반기 기준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30%대 후반, 부정 평가가 50%대 중반~60%대 중반 사이를 왔다갔다 할 만큼[25] 윤석열 정부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높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최측근으로 볼 수 있는 한동훈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7% 넘는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선거에서도 높은 정권심판 여론이 확인되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이 윤석열과의 차별화에 실패했고, 윤석열 정부와 한 몸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는 지적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나왔었다. # #

다만 한동훈 본인은 과거 비대위 시절에 대해 "연극이 이미 시작되었고 연극 2막에서 주인공 배우가 부상당해서 대체 배우로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유하면서 "지금까지 진행되는 상황과 진행되는 체제에서 변용을 가져올 수 있는 재량이 거의 없었던 상태"라고 당시의 한계를 설명했다. #

그리고 한동훈도 약속대련이라는 의혹을 받았을지언정 윤석열(+ 김건희)를 두둔하고 제 목소리를 안 낸 것은 절대 아니다.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함정 몰카"라면서도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고, 걱정하실 만한 부분들이 있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지적했고, 이로 인해 윤석열-한동훈 갈등이 발생하면서 친윤계 의원들의 공격을 받았다.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황상무 언론인 협박 논란에 대해서도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하고, 황 수석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 다시 용산과 충돌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두고서는 유연화를 요청하면서 2차례나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 그리고 연설 중에 "여당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정부와 여당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 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게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제게 말해달라. 책임지고 목숨 걸고 해결하겠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

비윤계에 속하는 김재섭 도봉구 갑 당선인[26]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황상무 수석 문제, 이종섭 대사에 관한 문제도 빠른 메시지를 냈다. 사퇴하는 게 맞다, 의대 정원 문제에 있어도 유연하게 하는 게 맞다, 김건희 여사 문제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하는 데 있어서도 한동훈 위원장이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 윤희숙 후보 역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종섭·황상무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현장에서 뛰는 선수 입장에선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

이후 윤석열 정부해외직구 규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가 하면, #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출마선언에서 수평적 당정관계를 강조하고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하면서[27] 용산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 다만 채상병 특검 관련해서는 불과 두세달 전까지만 해도 해병대 예비역들의 참배 요구를 외면했던 터라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은 "진정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라고 언급하였다.[28]#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민주당식 특검이 아닌, 한 후보가 주장하는 특검에 대해 이른바 친한계 현역 의원[29] 8명 정도를 설득해 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하지만 차별화 시도가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어떻게 정립하든 한동훈으로선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과 차별화한 노선을 택하면 친윤계의 비판을 맞닥뜨려야 한다. # 현안을 두고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입장을 나타낼 경우 상임위 등에서 대야 협상 여지가 줄어들고, 대통령실이 불쾌할 정도로 선을 그을 경우 윤석열·한동훈 충돌로 인한 지지층의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 한동훈은 대통령실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통령실과 야당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해있다. #

또한 아무리 차별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윤석열 정부의 집권여당 소속으로서 정부 지지율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 지지율이 매우 낮아 국민의힘 자체에 투표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제22대 총선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제17대 대선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현 대통령 여당 탈당 요구라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큰 표차로 패배했다. 정동영은 반노 유권자에게는 여전히 참여정부의 황태자로 비쳐졌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과정에서 친노 유권자의 인심을 잃으면서 친노와 반노, 어느 쪽으로부터도 확실한 지지세를 모으지 못했다. # 반면 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았음에도 이명박과의 차별화에 성공해[30]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 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는 같은 당 소속일 뿐 오랜 기간동안 다른 당들과의 관계에 버금가는 정적이었고, 특히 17대 대선 경선에서 적정선 없는 네거티브를 온 국민들 앞에서 보여주어서 자기들이 정적임을 공개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6월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 "대통령실과의 차별화"(32.4%), "현안별 견제와 협력"(27.8%), "당정일체"(16.6%), "여당 중심"(15.6%)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현안별 견제와 협력"(32.8%), "당정일체"(26.9%), "여당 중심"(22.9%), "대통령실과의 차별화"(14.4%) 순으로 조사되어, 국민의힘 지지층들조차 정부여당이 한 목소리를 내는 당정일체보다 때에 따라 정부와 여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수도 있는 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24년 7월 기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확실하게 드러났고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총선 책임은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 전당대회 당시 지지율, 대선 관련 지지율을 고려하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높은 비호감도를 한동훈 대표가 극복할 수도 있다고 국민의힘 지지층 및 중도층[31]이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 속에서 어떻게 차기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었으나 국민의힘의 대참패로 패장으로서의 책임론에 직면하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앞길이 불투명해졌다.#

선거 전부터 정치권 일각에서는 패배 책임 기준이 야권의 패스트트랙을 막을 수 있는 121석으로 거론됐으나 이마저도 실패하여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졌다.## 2020년 제21대 총선 당일 사퇴한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의 선례와 같이 비대위원장 사퇴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며, 결국 총선 다음날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겨레는 한동훈이 총선에서 보수의 외연 확장에 한계를 노출했다는 기사를 냈다. 기사에 따르면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과 선명한 차별화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강한 발언으로 중도·무당층의 반발을 샀다고 한다.# 동아일보는 이조 심판론이 총선 전략에 독이 됐으며 전략의 총체적 부재였다는 평가가 여권에서 나온다면서 정치권은 흑과 백의 일도양단 싸움을 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총선 과정에서 당초 한동훈에게 기대됐던 미래 비전이 아닌, 이조심판론 등 야당을 공격하는 싸움꾼 이미지가 생겼다는 기사를 냈다.# 중앙일보는 선거운동 초반부터 물밑에서는 불안 징후가 없지 않았다. ‘후보는 없고, 비대위원장만 있는 선거’라는 후보들의 볼멘소리가 이날 비극의 암시였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총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 후보는 없고, 비대위원장만 있는 선거라는 주장도 나왔다. 릴레이 셀카 등으로 스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정작 한동훈이 주목도를 독식하는 바람에 지역구 후보 득표에 실질적 도움이 크지 않았다는 주장이다.[32]# 한동훈이 중도층 외연 확장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한동훈 원톱 한계론이 제기되었지만, 유승민[33] 등 다른 인물에게 선거에서 역할을 맡기지 않았다.[34] #

여당 한 관계자는 "총선에서 선방하거나 석패하는 정도의 성적표만 받았어도 다음 역할을 전망할 수 있었겠지만, 참패 충격에 빠진 현재 국면에선 그 어떤 역할도 내다보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것”이라며 한동훈 책임론의 불씨를 지폈다.[35]#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 위원장의 당무 독점력이 지나쳤다"면서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어디까지나 자신의 대권 행보, 그 하나의 예행 연습, 이런 식으로 삼아온 건 그분의 여러 언행에서 우리가 충분히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황교안이나 이낙연처럼 선거 참패 후 재기에 실패하고 대권주자에서 이탈하여 몰락한 케이스도 많다. 그러나 이미 선거 패배 당시에도 6~70대였던 김무성(2016년 기준 만 64세), 황교안(2020년 기준 만 63세)[36], 이낙연(2024년 기준 만 71세)과 달리 한동훈은 2024년 기준 만 51세로 정치인으로써는 아직 젊은 편이고,[37] 우리나라 정치 역사에서도 선거 참패 이후에 절치부심하여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도 여럿 있었다.[38]

게다가 21대 총선은 당시 당대표였던 황교안의 실책이 매우 막중했지만, 22대 총선은 김건희 디올백 의혹,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황상무 언론인 협박 논란, 윤석열 대파 논란, R&D 예산 대폭 삭감, 의사-정부 갈등과 의료대란, 채상병 사건 외압논란 등으로 지지를 크게 깎아먹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용산 대통령실의 책임론이 한동훈 책임론보다 훨씬 강하게 분출되었다. 실제로 정진석, 김기현 등 친윤계 의원들은 과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22대 총선은 당대표가 아닌 대통령의 얼굴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말한 바 있다.## #

그리고 한동훈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기 불과 2개월 반 전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을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상당히 차가워서 개헌저지선 확보 여부도 불투명했을 정도였고, 이런 최악의 상황 속에서 한동훈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선 게 아니라 당의 요청을 받고 2023년 12월 하순에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해 불과 약 100일 동안 직을 수행했다. 임기 초 1~2월쯤만 해도 직무수행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가,[39] 3월부터 이종섭 사태 등의 변수로 인해 판세가 불리하게 된 것이었다.

실제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령·지역·성별·진영을 불문하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러한 조사 결과는 총선 직후부터 7월까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중 친윤 그룹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한동훈 책임론'은 국민들에게 먹혀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윤계를 중심으로 "용산발 악재 속에서 한동훈은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한동훈 덕분에 보수층이 결집해 개헌저지선은 지켜냈다" 등의 옹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조심판론, 셀카, 한동훈 원톱 체제 등의 비판에 대해서도 여러 반론이 제기되었다.
한동훈에게 적대적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조차도 "한동훈 위원장 혼자의 책임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 "가장 비난받아야 할 건 윤석열 정부"라고 했다.[50]#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한동훈 책임론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패배를 최소화하는 데는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국민의힘은 지난 2년 동안의 평가를 바탕으로 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어쨌든 이래저래 향후 대권가도에는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가 한동훈이 이재명이나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처럼 패배의 위기를 딛고 일어서느냐, 제2의 이낙연, 황교안이 되어 몰락하느냐를 결정할 것이다. 그나마 한동훈은 전술했듯 아직 정치인 치고는 젊은 편이라 다시 일어설 시간은 충분히 있고, 총선 참패 후에도 보수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서, 이낙연, 황교안에 비해 상황 자체는 훨씬 나은 편인 것이 위안이다.

2024년 7월 23일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결과, 한동훈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62.69%,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여론조사에서 63.4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총선 참패 책임론'이 한 후보에게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당대표 당선으로 정치적 타격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으나 이후 당 최고위원 5인의 줄사퇴로 지도부가 붕괴하였고, 대표직을 상실하였다.

4.4.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정국에서의 말바꾸기 등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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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처음부터 계엄에 명확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윤석열과 확실히 차별화될 기회를 얻었으나,[51] 계엄이 종료된 후 바로 윤석열의 탄핵을 막겠다는 입장을 공표해 여태까지의 대통령실과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퇴색되게 하였다. 그러다 하루만에 조속한 직무정지의 필요성을 운운하고 친윤계의 주도로 당론이 '탄핵안 반대'로 추인된 것에 불쾌감을 표현하는 등의 언동을 보이며 탄핵 찬성으로 선회하는 듯했으나, 확실히 조율되지도 않은 책임총리제 방안을 덥썩 물고 다시 탄핵 반대에 동조하여 결국 혼란 속에서 1차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의원 105인[52]이 불참함에 따라 결국 의결정족수(재석인원 200명)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무산되었다. 여당 대표이자 탄핵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쥔 인물이 사흘간 입장을 2번이나 번복한 것이다. # 계엄-탄핵정국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초반대로 떨어진 가운데 이 같은 행보는 장기적으로 한동훈의 정치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한동훈의 태도는 계엄사태를 일으킨 내란죄 피의자로 몰리게된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시키는 모양새라는 평가가 나왔다. # 윤석열에 대한 내란죄 수사가 본격화되고 혐의가 구체화될 경우 윤석열 퇴진 요구가 더욱 거세질텐데, 어차피 물러날 상황이라면 조기에 리스크를 끊어내는 편이 나을 수 있다.

한동훈은 표결에 불참해 안건을 불성립시키는 방식을 편법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 바 있는데, 정작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부분 의원이 불참하면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안철수 의원과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하고 전원 표결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당대표로서 당 장악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표결에 참여한 세 명중 안철수는 친한계조차 아니라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설령 친한계 의원들의 상당수가 뒤늦게 표결에 참여한다고 해도, 하술할 이유로 박쥐 이미지가 단단히 박혔고, 일단 그의 계파 소속 의원들이 당론을 따라서 퇴장한 것은 사실이므로[53], 그 의원들 개개인의 평과는 별개로 본인의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는 그대로 발목을 잡힌 셈이 되었다.

이후, 한 대표가 대통령 임기 단축 로드맵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왔으나, 임기 단축이라는 선택지 자체를 야당은 물론, 여론에서도 전혀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아니므로, 사실상 윤석열 감싸기에 동참한다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렵다. 특히 대표적인 친한계 정치인인 조경태가 탄핵 찬성론에서 반대론으로 급선회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한동훈 대표의 입장을 따른다."라고 대답한데서, 친한계 역시 표결에 참여한 소수를 빼면 기본적으로 반대론이 지배적이었음이 밝혀졌으므로, 그 수장인 한동훈 본인도 윤석열의 내란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때문에, 하술하듯이 윤석열 정부가 몰락하는 순간에 본인도 함께 몰락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윤석열의 몰락 전 친윤계가 한 대표를 먼저 숙청해 버릴 가능성도 농후하다.

8일 11시에 있었던 담화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2선 후퇴 후에 국무총리와 당대표간의 정례회담을 통한 긴밀한 당정관계를 확립하는 식으로 향후 국정을 이끌겠다고 했는데, 상술한대로 한동훈 본인부터가 당내 장악력이 전무하고 국무총리 역시 계엄 시도를 전혀 막지못했을 정도로 실권없는 존재였음이 드러났으므로, 여전히 실질적으로 국정은 윤석열의 손바닥 안에 놓이는 만큼, 사실상 하나마나한 담화다. 결국은 친위 쿠데타나 마찬가지인 현직 대통령의 계엄은 물론 계엄 당시에 계엄령 해제에 앞장선 것이 무색하게 자신의 마지막 남은 입지를 스스로 없애버리는 꼴이 되기에 한동훈으로서는 큰 정치적 위기가 도래했다고 볼수있다.

이후 14일 결국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 탄핵이 가결되며 윤석열의 직무가 정지되었고, 한동훈 본인은 표결 전날에 탄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은 끝까지 윤석열 정부에 휘둘린다는 낙인이 찍히는 데서는 벗어났다. 그렇기 때문인지 한동훈은 자신이 계엄을 주도하거나, 그에 협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당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탄핵 가결 이후 당 최고위원 5인이 전원 사퇴하며 지도부가 붕괴되었고 본인도 이틀 뒤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사임하면서 국회의원도 대표도 아닌 일반 평당원이 되었다.


[1] 현대고등학교[2]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3] 병역 문제 역시 정치인의 도덕성을 평가할 때 빠지지 않는 요소인데, 특히 남성들의 대부분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병역 관련 논란은 국민들의 역린을 건드릴 수 있는 문제이다.[4] 경향교류 원칙(수도권-지방 근무 순환)에 따른 부산 근무, 조국 수사 이후 추미애, 박범계 장관에 의한 4연속 좌천을 제외하면,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단 1번도 벗어나지 않았다.[5] 법무부 검찰과 수석검사, 대검 정책기획과장[6] 현재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고졸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뿐인데 이들이 학창 시절을 보낸 시대상으로 보면 고졸만 해도 충분히 고학력이었고 소학교(국민학교)만 나온 사람이 남녀를 불문하고 반 이상이었다.[7]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이나 대권주자급 체급을 지닌 정치인들의 삶은 대체로 순탄하지 않았다. 군사정권의 탄압이나 노동운동 등으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은 민주당계 대권주자들까지 가지 않더라도, 보수 정당에서도 이명박, 김영삼 등도 삶에 굴곡이 많았다. 다른 대권주자급인 홍준표만 해도 어려운 성장 과정이나 검사 임관 이후 고난이 많았다.[8] 한동훈의 경우도 이를 의식한 듯이 비상대책위원장 및 당대표 시절에 '격차해소'와 같은 복지·민생정책들을 강조했다.[9] 마약범죄, 위증죄 등 일부 범죄에 대한 검사의 수사개시권을 시행령으로 보장했다.[10]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배상금 이자 면제, 제주 4.3 사건 직권재심 확대, 장준하 사건 등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등.[11]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온라인스토킹 관련 규정 신설,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등[12] 한국형 제시카법, 촉법소년 연령 하향,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국외도피 범죄자 재판시효 정지, 검수원복 시행령,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대검 마약조직부 부활 등[13] 세월호, 제주 4.3, 인혁당 등[14] 이민청 신설,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쿼터 확대 등[15] 비상장사 물적분할 시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16] 사회 갈등 유발, 부동산, 자영업자 손실보상 및 가계부채 등한시 등 각종 직면한 문제 개혁을 외면하고 본인 지지율만 챙기기, 자화자찬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비토 정서가 커져 정권심판론이 고조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치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2등이었던 이재명 후보와의 차이는 고작 0.73%밖에 되지 않은, 그야말로 하늘이 도왔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는 차이였다.[17] 이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 및 친한계 인사들은 제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한 한 대표의 입장은 변화가 없으며,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친한계 의원 10명을 확보해 한동훈표 특검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당 지도부 관계자는 "10명을 통해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10명 발의가 아닌 당내 설득을 하겠다고 했다. 10명만 모아서 발의하는 방법을 택할 경우, 여권 분열을 노리는 야당의 노림수에 넘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스로 친한동훈계라고 밝힌 정성국 의원은 한 대표가 '제3자 특검법안' 발의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여당 대표는 야당 대표와 다르게 결정권을 확실히 갖고 있지 않은 점, 대통령실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류가 그대로인 점, 현재까지 당론이 반대인 점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예열이 필요한 데 아직 예열이 없었다"며 예열을 위해 "한 대표가 중진 등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대통령실과도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야당이 '한 대표가 법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 10명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꼰 것에 대해서는 "10명이 없어서 발의 못 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렇게 하면 당내 소통 부분을 무시한 것이 되기에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하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18] 단, KBS는 나무위키 토론 관리 방침상 제도권 언론이지만 데일리안은 아님[19] 조사자 : 한국리서치, 의뢰자 : 시사인, 조사기간 : 2023년 10월 16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20] 조사자 : 리서치뷰, 의뢰자 : 리서치뷰, 조사기간 : ​2024년 1월 29일~31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21] 조사자 : 여론조사공정, 의뢰자 : 데일리안, 조사기간 : 2024년 3월 18~19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22] 조사자 : 미디어토마토, 의뢰자 : 뉴스토마토, 조사기간 : 2024년 6월 24~25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23] 물론 검사출신 정치인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전직 후 경력이 전무하다는데에 있다. 당장 홍준표 같은 경우도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전직한지가 20여년 정도가 흘렀고 그사이 5선 국회의원에 경남지사, 대구시장 등 광역지자체장들을 역임했다. 반면 윤석열은 정계 입문 당시 그 어떤 선출직 출마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바로 대선후보로 추대되었고 그렇게 당선된 것이다. 한동훈 역시 2023년 하반기 강서구청장 재보선 참패 이후에 비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사실상 데뷔무대였던 22대 총선에서 참패 후 전당대회에서 선출직에서 재신임 되었지만 원내 경험이 전무한 상태다. 이렇듯 검사출신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소위 검사 물이 덜 빠졌다 라는 표현으로 대두되는 인식 비중이 윤석열이라는 반면교사로 인해 상당히 커졌음을 나타낸다.[24] 다만 소문과는 달리 실제로는 검사나 대통령실 출신이 대거 공천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 #[25] 2023년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은 최고 43%, 최저 27%이고 부정평가는 최고 65%, 최저 52% 수준이다. 참고로 한국갤럽, 리얼미터, 여론조사 공정 등 정기적으로 대통령과 여야 지지율을 발표하는 여러 여론조사 기관의 지지율 발표를 모두 합쳐서 나온 결과이다.[26] 처음에는 용산과의 디커플링을 할 수 있는지, 쓴소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반대했다.[27] 다만 민주당안에는 반대 의사를 밝히고, 대통령이나 여야 정치권이 아닌 대법원장이 특검을 지명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참고로 조희대 현 대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하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져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를 받아 대법원장이 되었다.[28]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장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다. #[29] 대략 10명 전후라고 한다.[30] 미디어리서치가 2011년 6월 8~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표가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대해 "정권 재창출"로 보는 응답(34.6%)보다 "정권 교체"로 보는 응답(50.1%)이 더 우세했다. #[31] 전당대회 당시 당원이 아닌 전체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한동훈 당시 후보가 1위였음[32] 다만 22대 총선은 개별 후보들에 대한 평가들보다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고 '정권심판론 VS 야당심판론·정권지원론' 구도가 압도적이었다.[33] 그러나 유승민은 보수층 내에서 여전히 비호감으로 낙인찍혀 있어, 직접 역할을 맡게 될 경우 보수층의 강한 반발과 분열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34] 이와는 반대로 민주당의 경우는 이해찬김부겸이 불출마하면서 이재명과 같이 3톱 체제를 형성했고 이재명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 되었다. # #[35] 다만 홍준표는 이전부터 잠재적인 대선후보들을 자신의 경쟁자로 여기면서 견제해왔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홍준표가 한동훈을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당내에서도 김경율, 김웅 등이 홍준표를 향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직원과 보좌관들만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이분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밖에 모른다는 것. 당은 이용가치밖에 없는 곳이자 본인이 유일한 적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본인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은 유독 본인의 대권 꿈에 거슬리는 어떤 후보나 정치인이 나오면 물어뜯기 바쁘다"라고 지적했다.#[36] 공교롭게도 황교안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은 21대 총선 당일날이 생일이었다.[37] 한동훈은 2024년 기준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가장 젊은 나이이며, 한동훈 다음으로 젊은 김진태조차도 한동훈보다 9살이나 더 나이가 많다. 또한 범보수정당으로 범위를 넓혀도 한동훈보다 젊은 대권주자는 이준석밖에 없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도 한동훈보다 젊은 대권주자는 이탄희밖에 없다.[38] 대표적으로 홍준표도 19대 대선과 7회 지선에서 참패했지만, 위기를 딛고 21대 총선에서 재기에 성공한 후 20대 대통령 선거까지 출마해서 한때는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보다도 경선 지지율이 높았었다. 이재명도 20대 대선, 8회 지선에서 연패했지만 야권 1위 주자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도 대선에서 패배했으나 재도전해서 대통령이 되었다. 다만 문재인, 홍준표, 이재명을 한동훈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우선 문재인은 대선에서 석패했고 홍준표는 애초에 탄핵 대선과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차 이루어진 7회 지선에서 진 거였다. 이재명도 대선은 석패했고 지선은 애초에 윤석열 취임 4주만에 있었던 선거라 이기는 게 불가능한 선거였다. 게다가 8회 지선 당시 실질적인 공천과 선거 지휘는 박지현이 하고 이재명은 지원유세만 했으며, 되려 박지현이 사과 기자회견을 해서 선거를 제대로 말아먹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문재인과 이재명은 선거 패배후 각각 비명계를 중심으로 선거 패배 책임론이 대두 되었으나 문재인은 20대 총선 승리로,이재명은 22대 총선 승리로 반대파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선거 패배 책임론을 일거에 불식 시켰다. 7대, 13대, 14대 대선에서 낙선하고 15대 대선에서 4수 끝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 13대 대선 낙선 후 재도전 끝에 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대 총선만큼 충격적인 참패가 아니라 간발의 차로 떨어진 석패였기 때문에 한동훈을 이들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양김은 이미 22대 총선 시점에서의 한동훈 나이(51세)에 김대중은 4선, 김영삼은 무려 7선의 중진이었다. 또한 김영삼은 사회초년생 나이인 26세에 초선의원이 된데다 7선 내내 4대 총선 빼고 전부 당선돼서 한동훈이 아닌 그 누구라도 김영삼과 일대일로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거기다 요새는 다선의원에 대해 경륜있다는 시각보다 오래 해먹는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경우가 많아져서 정권교체가 빠르기 때문에 7선의원이 나오기는 갈수록 힘들어져서 더더욱. 22대 총선에서 최다선 의원인 추미애가 6선이다.[39] 여론조사 : # # # # #[40] "윤석열 책임" 응답과 "김건희 책임" 응답을 합산하면 61.2%[41] "윤석열 책임" 응답과 "김건희 책임" 응답을 합산하면 43.4%[42] 심지어 김 당선인은 처음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반대했었던 사람이다.#[43] 김건희 명품백 논란,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44]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반대하면서 한동훈을 북한 김주애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여 국민의힘 지지층들 사이에서 욕을 먹었던 사람이다.#[45] 실제로 2024년 2월에는 여당 지지율이 잘 나왔다.[46] 특히 김종혁은 자신이 추진 중인 고양시 서울편입론에 윤석열 정부가 협조는커녕 특례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하여 여당 후보였던 자신과 상반되는 정책을 내놓아 정책의 일관성을 흐트러놓았다고 강력 비판했다.[47]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냈다.[48]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분당갑[49] 인천 계양을[50] 다만 이 대표의 발언은 한동훈 책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아무리 한동훈이 잘 했어도 그 뒤를 윤석열 대통령이 뒷받쳐주지를 않았기에 힘들었을 선거라고 비꼬는 것이다.[51] 특히 계엄령 중에 한동훈을 체포한다는 지시가 명백히 존재했던 만큼 계엄령의 피해자로 포지셔닝해도 충분히 당위성이 있었다.[52] 국민의힘 총원 108인 중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제외 전원.[53] 속내야 어쨌든, 친한계 의원들조차 한동훈의 의중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