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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기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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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크라이나 친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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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쟁의 양상
2.1. 고전하는 러시아군?
3. 외교 관련4. 경제 관련5. 언론 및 전문가 의견6. 정보 / 매체 관련7. 논란
7.1. 조 바이든의 선택적 정의와 딜레마7.2. 제1세계의 선택적 연민 논란
7.2.1. 반론
7.3. 인종차별적 발언 논란7.4. 유발 하라리의 국제유가 20미국 달러 발언
8. 독소전쟁 소련군 참전용사들의 반응9. 기타

1. 개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기타 사항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전쟁의 양상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쟁이 격화되고 러시아군이 민간 구역을 향해서 포격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은 포로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키이우의 포격 후에 잡힌 포로들을 보면 경직된 것이 느껴진다.# 어떻게 보자면 강제로 속여서 징집시켜서 투입한 병력도 있듯이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한 병력이 존재하며 이들이 각자 서로 나눠져 활동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러시아군이 억지로 끌려왔다고 무작정 불쌍하게 여기면 안 되는 것이, 분명 억울하게 끌려온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나 무고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러시아군도 상당히 많다.

2.1. 고전하는 러시아군?

그러나 서방의 지원으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낮은 사기, 허술한 전략 탄약 방치로 인한 화재로 격침된 모스크바함, 무시무시한 곳을 건드려서 줄줄이 오염되어 쓰러지는 병력들 등 허점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전략은 포위 전략이 사용 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국지전 정도로 자신들의 목적에 대해서만 군사를 배치해서 상대를 지치게 하는 전략을 사용 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서방지원으로 혼자서 버티는 거면 대단한 것이다. 간혹 항복하거나 황당한 모습을 보이는 러시아의 미숙련 병사들도 보이는데, 징병제의 단점이기에 이런 병사들은 어느 나라에나 존재 한다.
현재 사태가 겨울전쟁과 유사해서 관련 드립이 국내외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3. 외교 관련

4. 경제 관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2년 전세계 물가 폭등
,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
,
,
,
,

5. 언론 및 전문가 의견

6. 정보 / 매체 관련

7. 논란

7.1. 조 바이든의 선택적 정의와 딜레마

(동아일보)푸틴 잡으려 다른 스트롱맨에 손 뻗는 美의 딜레마
(조선)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바이든 전화는 안받고 푸틴·젤렌스키와 통화
(서울신문)유가냐 인권이냐… 진퇴양난 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을 중단하면서 바이든 본인이 그간 반인권적인 행태를 이유로 규탄해 오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원유 수입 대체지로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이들 국가의 권위주의 지도자를 돕는 모양새가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바이든 본인이 부정선거 인권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베네수엘라에 미국 대표단이 베네수엘라를 찾아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도 했고 민주당 상원의원과 공화당 상원의원이 공개적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구매하려는 바이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으며, 바이든 본인이 인권 유린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암살 사건의 배후자인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비판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가를 치르게 하자. 이들을 외톨이로 만들자”했음에도 석유 증산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도 했다.[29]

조 바이든뿐만이 아니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석유 증산을 위해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만났지만 끝내 증산 약속을 받지 못했다.

7.2. 제1세계의 선택적 연민 논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내전이나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유럽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침공당했을 때처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는 지리적, 인종적으로 가까운 쪽이라 동질감이 들어 열렬히 반응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른 나라의 문제에 대해 미국군사력, 이스라엘로비력, 중국차이나 머니, 아제르바이잔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석유 혹은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지지하는 대상을 선별하는 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파일:A974E8D1.jpg
예멘의 폐허 속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드는 난민:
"이제 그 사람들우리를 봐줄 거야!"

예멘 내전에 개입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의 경우 시리아 난민은 이런저런 로비와 핑계로 사실상 단 한 명도 받지 않아 논란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제1세계의 언론에서는 공론화하지는 않았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을 겪은 아르메니아인 기자는 이런 모순을 꼬집는 글을 기고했는데, 요약하자면 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나니까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지를 천명하고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돈을 기부하거나 하는 등의 여러 인도적인 활동을 하는데, 아르메니아 및 아제르바이잔에서는 국제적 반응은 없어서,[30] 낙후된 카프카스 지역에 일어난 전쟁과 문명화된 동유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에 일어난 전쟁은 똑같은 취급을 받을 자격이 없는 건가, 사람들이 선택적인 연민을 하고 있는 건가라는 지적이다.# 물론 해당 기사를 쓴 아르메니아인 입장에서는 아르메니아 역시 기독교 국가인데다 민주주의 국가인데도 어째서 이슬람권 독재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게 공격당할 때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인해 억울할 수 있다.[31] 다만 직접적인 무기수출은 하지 않았던 것이지 아르메니아를 위해 경제지원은 하고 아제르바이잔과 터키에 대해 수출을 멈췄다. 전쟁이 끝나고도 서로 국경에서 총격전을 벌이는데, 2022년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이젠 국제적으로 묻혀졌다. 심지어, 아르차흐에 러시아군조차도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파병하여 아제르바이잔군이 3월 24일에 아르차흐에 있는 Parukh 마을을 쳐들어가 결국 점령했거늘, 4월 10일까지도 아르메니아 본국이 피해 여부를 아직도 통계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군이 민간인들에게까지 무차별적인 공습과 포격을 일삼고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난민들을 받아들일 때 무슬림 난민들에 대한 인식과 달리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환대하는 등 서로 차별적으로 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2년 2월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러시아는 제재하지만 이스라엘은 제재하지 않는다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7.2.1. 반론

다만 해당 지적은 해당 전쟁이 아르메니아 전 국토가 아니라 분쟁지역인 아르차흐(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차이를 간과한 주장을 바탕으로 내세운 견해라는 한계가 있다.[32] 더불어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은 지원 및 지지하는 나라들이 복잡하게 꼬여 있다. 기독교권인 헝가리나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이슬람이 대다수인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했고 거꾸로 이슬람권인 시리아라든지 이란이나 아랍연맹은 기독교가 대다수인 아르메니아를 더 지지했었다.[33] 거기다 실제로 전쟁이 나자 휴전 제의를 강대국들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소련에 소속된 적이 있는 국가라 러시아가 더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을 정도다.

이 전쟁은 러시아 민간에서도 반대하고 러시아 군인들도 민간인 공격 명령에 대해 항명할 정도로 러시아 푸틴 정권 측에 명분이 없던 전쟁이지만, 당시 전쟁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인과 아르메니아인 모두 관민 합심하여 상대국을 비난하는 상황이라 제삼자인 외국인들 입장에서 특정 국가를 지지하기 더욱 난처했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34][35] 그리고 이전부터 러시아는 예전보다 약해졌을 지는 몰라도 명색이 중국과 더불어 제2세계의 대표 국가이자 패권국가를 노림과 동시에 미국을 유일하게 핵으로 상호확증파괴를 할 수 있는 잠재적 적국이다.[36]

제1세계가 느끼는 무게감의 차이도 있다. 러시아는 적어도 냉전 이후로 제1세계가 가장 두려워해 왔고 끊임없이 군사적 위협을 가해 왔던 1세계의 적이기 때문이며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창설 이유도 결국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이는 냉전 시기의 소련은 물론, 소련 해체 후 푸틴 집권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재래식 군사적 위협은 물론 특히나 핵무기로 인류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러시아의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아제르바이잔 같은 경우엔 아르메니아, 그것도 아르차흐 한정으로 전쟁이었고 어차피 이들의 군사력으론 주변 다른 나라에 큰 피해를 입힐 일도, 그럴 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제1세계 국가들의 입장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강 건너 불구경할 일이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무게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유럽은 러시아에게서 상당량의 천연가스를 수입받는데도 말이다.

그런 이유로 제1세계가 보이는 감정은 우크라이나를 향한 연민이라기보다는, 이 전쟁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공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서방은 아랍에서 군사지원을 폭탄테러로, 난민수용을 집단 성폭행으로 보답하기 전까지는 무자헤딘에 대한 군사 지원이나 아랍의 봄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를 않았었다.[37]

또한 2014년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의해서 크림 반도를 강탈당하고 돈바스지역이 전쟁터가 되었지만 당장 유럽에 닥친 테러와 난민 때문에 시리아와 이라크, 그리고 리비아에 더 많은 관심을 썼고, 우크라이나는 관심 밖이었다. 이번 침공은 1세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7.3. 인종차별적 발언 논란

위 문단의 반론에도 불구하고, 서방 언론들이 선택적인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다. 아랍과 중동의 언론인협회(AMEJA/Arab and Middle Eastern Journalists Association)에서는 성명을 내고 이를 경고했다.
"이곳(우크라이나)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처럼 수십년 간 갈등이 격화되어 온 곳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문명화되고 유럽인 도시"
미국 CBS뉴스 특파원 찰리 다가타, 2월 26일 방송에서
"그들(우크라이나인)은 우리와 매우 닮았다"
"전쟁이 더 이상 가난하고 외딴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게 충격적"
텔레그래프의 다니엘 하난, 칼럼에서
"이들은 시리아에서 온 난민들이 아니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이며, 백인이고 아주 닮았다"
NBC뉴스의 해외특파원 켈리 코비엘라
시리아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우리들의 것과 똑같은 차를 타고 떠나는 유럽인들”
프랑스 뉴스채널 BFMTV의 필리페 코르베 기자, 25일 스튜디오 리포트에서
"이들의 입성을 보면, 이들은 부유한, 이런 표현을 싫어하지만 중산층 사람들이다. 이들은 전쟁 상황에 놓인 중동 지역에서 빠져 나가려 노력하는 난민들이 아니다. 옆집에 사는 유럽의 가족과 닮았다"
알 자지라 영어 방송

협회는 이러한 방송, 해설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시아, 남미와 같은 지역의 비극은 당연하고 통상적인 것처럼 여기고 있다면서 국가 간의 뉴스 보도의 차이를 비판했으며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하는 EU의 모습은 중동이나 아프리카 난민들을 대하는 태도와는 완전히 상반된다"고 적으며 여러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백인이고 기독교인이라는 점이 이같은 태도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며, 하지만 "유럽이 우크라이나 난민은 환영하면서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을 막기 위해 리비아 해안 경비대에 자금을 지원하는 건 이중적"이라고 지적했다. #[38] "똑같은 차 타는 유럽인" 우크라이나 사태에 편협한 서방 언론들

물론 보도 와중에 나온 실언들은 도덕적으로 반론의 여지없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는 인종차별적이거나 서양 우월주의적 시각 등등의 원론적인 비판을 떠나서 현실과 동떨어진 엉뚱한 소리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는데, 여태 주로 스웨덴에서 받은 이라크인 난민들은 아랍 무슬림보다는 아시리아인 기독교인 혹은 만다야교도 등이 더 많았던 것은 물론 시리아 난민 가운데에서도 1~2할 정도는 아랍계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시리아는 바트당 정권 치하에서 교육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갔던 나라로 시리아인 고졸이나 대졸들 상당수가 영어나 프랑스어 중에서 한 가지 이상 언어를 구사 가 가능하다.[39] 노 고 존 관련 루머나 논란 중 적지 않은 수가 러시아발 가짜 뉴스라는 점을 생각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러시아가 퍼뜨린 가짜 뉴스는 믿어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강화되어 대놓고 비상식적인 말을 하는 다소 아이러니한 부분이다.[40]

7.4. 유발 하라리의 국제유가 20미국 달러 발언

유발 하라리는 녹색 맨하탄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유가를 배럴당 20달러 미만으로 내려 푸틴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해서 논란이 되었다. 2014년 말 사우디발 유가 치킨 게임으로 국제 유가가 폭락했을 당시 이라크와 리비아, 나이지리아에서 지금 ISIS, 보코 하람하고 싸우느라 국방비 지출이 늘어나는 마당에 사우디가 도와주기는커녕 유가를 떨어트렸다고 사우디가 은근슬쩍 성향이 어느정도 잘 맞는 ISIS를 뒤에서 지원한 것 아니냐 하는 원성이 많았었다. 그리고 사회주의 국가 베네수엘라가 국제유가 폭락과 경제제재에 이은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이후 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처럼 되어가는 사례에서 보듯 국제 유가가 폭락한다고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나라들이 하루아침에 친서방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유발 하라리 역시 서방 백인만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 보는 셈이다. 녹색 맨하탄 프로젝트 역시 말은 좋지만 왠지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옥수수를 가지고 휘발유 만든다는 계획이 결국 국제 유가와 곡물가만 올리고 처참히 실패한 사례를 생각나게 한다.

8. 독소전쟁 소련군 참전용사들의 반응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부모님 대부터 거주하던 집이 파괴된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 참전용사의 인터뷰. 모스크바 붉은 광장 전승기념일 퍼레이드에서 푸틴 대통령이 노병들과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도 영상에 나오는데, 양쪽의 모습이 아주 크게 대비된다. 해당 인터뷰에 응한 참전용사는 18세부터 소련군에서 복무를 시작해 벨라루스, 폴란드 전역에서 활약했으며, 이후에는 나치 독일 본토에까지 입성했었다고 한다.[41] 그는 도대체 이 전쟁이 누구의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인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현 상황에 대해서 큰 슬픔과 부끄러움을 느끼며, 푸틴이 러시아 대통령으로 집권한 이후 모든 것이 최악이 되어 버렸다라고 답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독소전쟁에 참전해서 나치에 맞서 싸운 노병의 집까지 파괴했고, 독일 본토에까지 입성했다면 정말 영웅 중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해도 모자랄 판에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체를 나치 국가로 매도하며 언론을 통제하고 전쟁 지지 콘서트를 여는 등의 행태를 보이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런 소련군 출신 노병들은 소련의 향수를 이용하는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하자 자신들의 새 조국,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에 살고 있을 옛 전우들을 향해 총부리를 돌렸다.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손자를 잃은 참전용사는 자신의 훈장을 꺼내 보내주며 슬픔을 토해냈고, 다른 참전용사는 러시아는 현재 이유도 없이 마구잡이로 살인을 저지르는 파시스트라고 말했다.

무려 10년 전.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당시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중위로 복무 중이었던 손자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잃은 소련 해군 보병대 참전용사의 인터뷰.[42] 그는 러시아!, 동지들이여!, 참전용사들이여!, 내 형제, 내 친구들이여!, 우린 함께 싸웠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몇명이서 작은 빵을 나누어 먹었고, 담배 하나를 20명이 다같이 나눠 피던, 참호에서 함께 했던... 하지만 이제는 무엇인가?이라고 옛 전우들에게 물으며 참담한 심정을 토해냈으며, 일반적인 러시아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독재자인 푸틴을 비판하며, 전쟁은 끔찍한 것이라고 말했다.

9. 기타

파일:20220406_153336.jpg* 반면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엄청난 사기에 힘입어 각지에서 선전하는, 전문가들 입장에선 기행이라 할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덕에, 이와 관련된 밈도 생산되고 있다. 성 재블린, NLAW, 키이우의 유령, 테크노 하우스 전투 같은 새로 발굴된 밈도 있는 반면, Wide Zelensky Walking 같이 푸틴한테서 뺏어온 밈도 있다. 심지어는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도 "우크라이나 농부들에 개기지 말라"며 대놓고 밈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올린 트윗)
푸틴 대통령은 자국의 언론 통제를 강력히 하는 한편으로는 소련의 명운이 걸렸던 인류 역사상 단일 최대 규모 전쟁이었던 대조국전쟁 시절과, 나치 독일에 의한 소련인들의 희생을 전쟁 지지 프로파간다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나치에 물든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듯 자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련 시대를 이용한 프로파간다는 사실 굉장히 모순적인데, 그 이유는 구 소련을 겪은 국가가 러시아 한 국가만은 아니기 때문. 구 소련 출신 공화국은 러시아를 제외하고도 14개 국가에 달하며 이들 국가에는 매우 많은 독소전쟁부터 아프가니스탄 침공까지 붉은깃발 아래 소련을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다. 즉 우크라이나에도 소련군 출신 노병들이 아직도 많이 살아있다는 것. 심지어 전쟁이 격화되면서 제2차 세계 대전소련군으로 참전하여 8년 동안 복무한 우크라이나 할아버지의 집이 러시아군의 포격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런 모순이 또 어디 있을까?

[1]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자의적으로 독립을 달성하였으나 러시아의 지원이 없이는 존속이 불가능한 외교, 정치, 지리적인 입지 때문에 사실상 러시아의 괴뢰 국가에 가깝다. 특히 이 중에서 규모가 큰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은 최소한의 나라의 모양새는 갖추고 있어서 견해에 따라서 실제 국가로 볼 여지도 존재하지만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은 군벌의 수준을 못 벗어나는 중이다.[2] 러시아는 워낙 광대한 국토와 영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켜야 할 국경 또한 워낙 넓은 탓에, 저 90만 명의 상비군을 특정 전선 1곳에 몰아넣어 투입할 수가 없다. 다른 지역의 국경을 수비할 병력들은 따로 남겨둬야 하기 때문이다. 해군 전력도 흑해 함대를 제외하면 지리적인 사정 때문에 항공대와 해병대를 제외하고는 참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거의 사례를 들면, 독소전쟁 때도 수도 모스크바 근처까지 나치 독일군이 치고 들어온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리하르트 조르게의 첩보를 보고 극동 정예사단을 빼내올 때조차 소련과 일본 제국이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고 있었음에도 해당 지역 경비를 맡을 최소한의 병력은 남겨뒀다.[3] 러시아는 서쪽으로는 미군 유럽사령부를 비롯한 NATO 군사력, 동쪽으로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대한민국 국군, 자위대, 호주군 등의 서방 군사력도 견제해야 하기에 우크라이나로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처지이다.[4] 사실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에도 조지아군의 방공망을 완벽히 제압하지 못해 Tu-22M 한 대가 떨어지기도 하는 등 실수가 있긴 했지만, 이건 미군도 하는 수준의 실수(미군 역시 방공망 제압을 확실히 못해서 F-117이 격추된 적이 있다.)라 옥의 티 정도로 치부됐고, 당시 러시아군이 보여준 전쟁 수행 능력은 미군 못지 않았다.[5] 이 전쟁은 정말 복잡하게 얽힌 역사 문제가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 데다 민주주의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러시아, EU, 아랍권 국가들이 지지하고 세습 독재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가 지지하는 등, 전통적인 서방 대 반서방과 상좀 다른 구도를 보였다. 이 때문에 미국은 어느 쪽도 지지할 수 없었다. 결국 이 전쟁은 미국의 방조 하에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의 막대한 지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의 승리로 끝났다.[6] 전쟁이 시작된 2월 24일에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서방 역시 지원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도 전에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리라 판단해 머뭇거리거나 체념하였다.[7] 인도는 이 전쟁을 비롯해서 서방과 러시아가 갈등을 빚을 때마다 가장 심기가 불편한 나라 중 하나다. 중국 견제라는 대의를 내세워 서방 세계와 러시아 모두의 손을 잡는 중재자를 자처해 왔는데, 이렇게 서방 세계와 러시아가 갈등을 빚으면 중립국으로서 입지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에게 인도-태평양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8] 실제로 대만의 정치계나 언론은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다며 국방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나 미국이 대만을 중국의 대항마로 이용하는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보이면서 중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데 대만 역시 이 기회를 제대로 이용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9] 특히 중국은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사방에 엄청난 갑질을 해댄 결과 원한을 제대로 산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를 지원하기까지 한다면 서방 세계 역시 옳거니 하며 중국도 같이 때릴 기세다.[10] 특히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단합하여 이례적으로 초강경 경제제재 한방에 화폐가치가 나락으로 가 심한 경제타격을 입은 러시아를 보고 아직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서방을 상대하기 부족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을 것이다. 가뜩이나 중국도 높아지는 임금과 산업스파이 때문에 각 세계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고 있고 미중 무역 전쟁까지 더해져 나날이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미국과 유럽이 힘을 합쳐 중국에게 러시아와 동급의 제재를 가하면 중국도 엄청난 경제적 대혼란이 벌어질게 자명하기 때문에 시진핑이 어지간히 미치지 않는 이상 미국과의 전면전을 피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2022년 9월 현재 중국은 제로 코로나를 위두로 한 도시 봉쇄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대급 가뭄으로 인해 경제 자체가 침체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 대놓고 러시아를 도와줬다가는 제재에 그대로 직면되어서 더 악화될 수밖에 없는 처지다.[11] 이러다 보니 중국은 외교부를 통해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부당하다는 논평을 내놓는 방향으로 태세 전환을 하고 있다. 자칫 잘못했다간 자신들도 당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든 셈이니 이렇게나마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 허나 이미 기울 대로 기운 마당이라 효과는 없고 오히려 유럽에서 중국을 경계하게 되는 역효과가 나오고 있다.[12] 실제로 독일은 미국의 F-35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이번 전쟁에서 대활약한 FGM-148 재블린은 동구권 국가들에서 도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재블린은 이번 전쟁을 통해 완전히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지경이다.[13] 러시아는 NATO에 가입하면 스웨덴과 핀란드도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나# 오히려 이럴수록 해당 국가들은 NATO 가입을 분명히 할 공산이 크다. 러시아의 위협에 대해 스웨덴 외교부는 'NATO에 가입할지 말지는 우리가 결정할 일'이라고 맞대응했다.[14] 원자력 발전도 영토가 넓을수록 유리하다.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해 한적한 오지의 강가 같은 곳에 세워서 설령 사고가 나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같은 이유로 폐연료봉 매립지도 님비현상을 최소화하며 간편하게 정할 수 있다.[15] 포로셴코는 러시아어 사용자이며, 우크라이나 정계에서는 중도파 내지는 친서방파에 속했다. 포로셴코가 정치판에서 구를 대로 구른 율리야 티모셴코 같은 정치인을 누르고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 정치인에 대비되는 성공한 기업가로서 실용주의자의 이미지를 내세웠기 때문이지, 극우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 '반데라주의자'라는 개념 자체가 러시아, 폴란드 등지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를 네오나치로 몰아세울 의도로 사용한 단어이다. 단, 유로마이단 직후 반데라의 조직이었던 OUN-B,UPA 등이 포함된 민족주의 조직을 우크라이나 해방투사로 지정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거나(#), 폴란드의 안티반데라법 제정 때 이를 비판하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극우세력을 포용하려는 태도를 보여 폴란드와 마찰을 빚은 경력이 있다.[16]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예상 외로 선거에서 다른 유럽국가와 비교해도 극우정당의 지지율이 상당히 낮다.#[17] 물론, 이 극우 민병대가 마리우폴 전투 등 동부 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어쨌든 이들에게도 전쟁범죄의 전력이 있고 이들을 전후에도 제어하지 못한다면 젤렌스키에 대한 서방의 신뢰도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힘들다.[18] 뉴욕에서 성장한 소련 태생의 유태인으로 2011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시간제 생활을 하고 있다.[19] 실제로 복무중인 벨라루스군 병사가 가족들에게 야전병원 참상을 그대로 전해주며 PTSD를 호소한 게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었다. 독재국가에서 처벌을 각오하고 이런 짓을 할 정도면 당사자가 받은 정신적 충격이 굉장히 심각하다는 의미다.[20] 사실 이는 이상할 것도 없다. 원래 치킨 호크라는 것이 전쟁터나 군대를 겪어본 적 없으면서 전쟁을 주장하는 강경파들을 비꼬는 말이다. 전쟁터에 간 사람은 그 참혹함을 알기라도 하지 가보지 않은 사람은 사람에 따라서는 온갖 환상을 가지다 보니 치킨 호크가 되기 쉽다.[21] 전쟁을 혐오하는 사람들을 보면 막연하게 평화를 외치는 평화주의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도 다수를 차지하는데, 전쟁의 참혹함과 잔악함을 몸소 겪었기에 그 생생한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참전용사들은 북한을 증오하며 북한에 대한 유화책을 펼치는 정부나 그 지지세력도 굉장히 싫어하지만, 전쟁만큼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22] 그나마 확전 시기가 러시아발 에너지의 필요가 감소하는 초봄이었기에 유럽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가며 비교적 빠르게 대체 에너지 수입로를 확보하고 있는 판국이며 그 동안의 불편함은 감수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이는 이번 기회에 러시아의 폭주하려는 팽창정책을 꺾어놔야 한다는 위기감이 든 것이 크다..[23] 특히 독일의 녹색당동맹 90/녹색당은 기존의 평화주의 노선에서 180도 선회하여 독일 정치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장 지원을 촉구하고, 숄츠 총리에게 지원을 더 늘리라고 압박하는 중이다. 화석 연료를 독일로 실어나르는 노르드스트림 1을 배제하는 데 이보다 더 나은 기회는 한동안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24] 게다가 정유시설도 없고 정유 기술은 반서방 성향의 베네수엘라 정부가 거들떠 보지도 않으니 더욱 요원하다.[25]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와의 유사한 태도로 적군을 과소평가, 군인들의 사기 저하, 도덕적으로 비난받는 침공, 전쟁범죄, 내부의 반전여론 등 당시 초강대국 미국이 동남아시아의 작은 국가 북베트남에게 발목을 잡혀 진 미국 최악의 흑역사기도 하다.[26] 관련하여 대한민국 국군 장병의 휴대폰 사용 범위에 대해 안전성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군의 경우 주적인 조선인민군의 전자전 능력이 그리 좋지 못한 것을 고려해야한다. 지금 소개되는 러시아군의 사례들은 물론 미군 장병들 또한 전쟁터에서도 휴대전화를 소지했다. 설령 북한이 상대가 아니라 휴대폰에 대한 추적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다 하더라도 이는 전시에는 장병들의 휴대폰에서 인터넷과 GPS 수발신 기능을 하루 일정시간동안 꺼두도록 하는 수칙을 만든다던가, 추적을 피하도록 기술적인 해결법을 마련하는식으로 대응할 일이지, 이제와서 휴대폰을 다시 금지한다던가 하기에는 이미 전세계 대부분의 군대가 휴대폰을 제한없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요는 윗사람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어서 혁신해야 할 일이지, 일반 병사들이 희생해야할 일이 아니다.[27] 카다피는 위성전화를 자주 쓰는 바람에 측근들이 사망하고 위성에 추적돼서 도망다니다가 주민들에게 몰매맞고 사망하였다. 이 때문에 무장단체인 하마스ISIL은 휴대전화를 절대로 쓰지 않는다.[28] 실제로 조하르 두다예프가 민간 위성전화를 사용했다가 위치를 추적당해서 러시아 군의 폭격으로 사살된 적이 있다.[29] 빈살만 왕세자는 시사 잡지 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당신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사우디 지도자를 멀리하면 손해일 것이고, 미국 국익을 생각하는 것은 그에게 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30] 실제로 해외의 반전 시위 등은 자기 고향에 혈연을 두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람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31] 하지만, 후술하는 대로 아르메니아 역시 보복으로 아제르바이잔 도시에 마구잡이로 미사일과 포격을 날려 무고한 민간인(아제르바이잔인 말고도 유학 온 러시아인이라든지, 사업차 바쿠에 살던 부모와 같이 있던 10대 초반 러시아 사내 아이도 아르메니아군 포격에 죽었던 사례가 있다.)들을 죽였는데 이건 입벙긋하지 않고 자신들만 피해자라는 걸 강조한 한계가 있다.[32]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러시아가 전면전을 감행하지 않고 돈바스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서 국지전만을 벌인 것이었다면 세계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33] 가장 큰 이유는 아르메니아는 남오세티야, 루간스크, 도네츠크, 트란스니스트리아 같은 러시아의 괴뢰국을 지지하고 나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아르메니아는 동병상련이라고 미승인국끼리 통해 아르차흐에 버젓이 이들 깃발을 내걸고 우호국이랍시고 주장했으니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몰도바는 분노했다. 이로 인해 아르메니아는 예전부터 이들 나라와 외교적 갈등을 계속 빚어왔고 결국 이 전쟁에서 패배에 기여하고 말았다. 조지아는 아르메니아가 항구를 몰래 빼앗으려 하던 게 이전에 드러났고 영토분쟁도 있으니 반아르메니아 감정도 있다 보니 이 전쟁 당시, 조지아는 아르메니아로 가는 모든 지원에 대하여 필사적으로 막고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으로 가는 지원 물품 및 군 장비에 대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과 엄청 우호적이라 이스라엘군 주둔을 허용하고 같이 훈련도 하며 엄청나게 연료도 수출하여 아랍연맹에겐 반발을 받아왔다. 그리고, 아제르바이잔도 이들 주변 기독교 나라들이랑 우호적으로 지내면서 경제적 지원도 하고 전쟁에 대비한 외교도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해왔다. 또한,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이웃인 아제르바이잔에 배치한다는 게 바로 옆에서 얼마든지 폭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에 이란도 반발하고 있다. 즉, 단순히 종교적 갈등보단 서로가 이득과 여러 문제로 뒤섞여 버렸다.[34] 당시 아르메니아나 아제르바이잔이나 서로 마구 포격과 미사일을 날려 민간인을 여럿 죽였다. 즉, 이 전쟁과 달리 양국이 서로 민간인을 학살하기도 하고 똑같이 포로 학대 및 포로 학살을 저질렀으므로 서로가 욕먹을 게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의 무기 지원에 대한 조건이기도 하겠지만 전시국제법을 대체로 지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5]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전적으로 지원하면서 내세운 근거 중 하나가 전시국제법을 잘 지키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인 반면, 러시아는 독재국가라는 점과 우크라이나가 순수하게 침략당한 상황이라는 점이었다. 즉 러시아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국가였다면 미국도 주저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하다못해 민주국가 vs 독재국가인 상황이더라도 조지아와 남오세티야의 사례처럼 민주국가측의 명백한 실책과 개전 명분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대놓고 밀어주지는 못했을 수도 있었다. 현실은 둘 다 아니라는게 문제.[36] 러시아 침공의 사실상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돈바스 전쟁도 명분상으로는 내전이라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과 세계인들의 반응이 다를 바가 없었다. 그 이전 2008년에 벌어진 남오세티야 전쟁도 마찬가지.[37] 예를 들면 리비아의 반 카다피 시민군이 승기를 잡은 것도 NATO의 공습 지원 덕분이었다.[38] 다만 이중적이라는 어휘 선택은 문제가 있는 것이 리비아 해안에서 난민들이 물에 빠졌을 때 구조해주는 대상 역시 이 해안 경비대이다.[39] 튀르키예 관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들이 연금만 받으며 사는 것이 아닌 관광지에서 일하는 것도 시리아인들이 영어 실력이 나쁘지는 않기 때문이다.[40] 한국으로 치면 일본 제국조선 식민지배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한국 민족주의자들이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병자호란이 조선의 일방적 잘못으로 일어난 전쟁이라고 믿는 것과도 비슷하다. 병자호란 당시의 청나라를 옹호하던 역사관은 조선을 식민지배하던 일본 제국이 자신들의 조선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다.[41] 소련 해군 보병대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42]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었다고 한다.[43] 테러 조직 본거지를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로만 바르코프의 부대를 상부에서 명령하여 파견했고, 바르코프 스스로도 애당초 죽기 직전 모스크바 연결하라며 상부에 연락을 취하려 했으며, 그나마도 민간인을 학살하는 등등의 독단행동을 계속 해대니 결국 상부에서도 바르코프를 버렸다.[44] 볼로디미르는 블라디미르의 우크라이나어 이름이며 같은 어원을 공유한다.[45] 대부분 국가에서 선전포고를 하려면 대통령이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 인준을 꼭 받아야 한다. 당장 미국도 어느 나라에 정식으로 선전포고를 하려면 상원에서 선전포고문이 통과되고 하원에서 동원령이 통과된 이후 두 문서에 대통령이 서명한 다음 대상 국가에 이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46] 2022년 민주주의 연합 재단(alliance of democracies)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러 감정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 10%, 부정적이 73%로 나왔다.[47] 애초에 재한 러시아인들의 숫자가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고 한국에서 딱히 민폐를 유의미하게 끼친 적이 없다는 점과 전쟁 자체가 푸틴의 독단적인 결정임이 너무나 명백하다는 점이 있다.[48] 특히 극우층이 있는 네이버인경우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것은 전부 서구 및 이를 받아쓰는 국내 언론이 지어내는 자작극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이고 우크라이나가 망해야 정의구현이 된다는 등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빠진자들이 많다. 반면 극좌층이 있는 다음인 경우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 스스로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망해봐야 정신차리고 전쟁을 부추기는 서방이 더 나쁘다는 의견이 주류이다. 그야말로 극과 극은 통한다를 보여주고 있다.[49] 사실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 웬만한 서방 국가들(NATO, EU 등)을 비롯한 제1세계 선진국 대부분을 지정했다. 참고로 여기에 대만도 포함되어 있는 건 덤. 물론 중국을 배려한 외교적 수사가 함유되어 있으니 실체만 인정한 것 뿐이다. 사실 더 압권인 건 대러차관이 있는 건지조차 의심스러운 산 마리노다.[50] 그와 동시에 산림청과 소방청에서 애용하는 Ka-32 헬기의 부품 수입 역시 중단될 것이기에 이 부품들의 국산화 역시 차기 정부의 숙제로 남게 되었다.#[51] 미국이 한국의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무기체계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넘긴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히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와의 관계에서 신의유지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이후 상호주의의 원칙에 입각하면 가능성은 낮아도 한국 측이 미군과의 협력을 거부할 명분이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한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만일 미국이 넘긴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정보로 한국에 공여 요청을 한 것이라면 국정원부터 군까지 방첩의 총체적 실패로 인해 털렸다고 봐야한다.[52] 젤렌스키의 대표작인 인민의 종 역시 그의 방송 역량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53] 그래서 '애국노', '매국강병', '부패강병' 이라는 빈정 반 찬양 반 섞인 별명이 생겨났다.[54] 물론 이는 본인의 재산이 우크라이나에 많이 있고, 또 자기가 운영하는 공장 등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포로셴코에겐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이 당연한 것도 안 하는 가진 자들이 수두룩하기에 이 사람이 그나마 나은 것이다. 그리고 부패한 정치인, 권력자들의 세계에선 저게 당연한 일이 아니다. 자기가 착취하고 있는 나라가 취약하며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여차하면 뜰려고 해외로 재산을 상당수 빼돌린 상태이며, 이번 전쟁처럼 무슨일이 터지면 개인 비행기타고 몸만 달아나면 된다.[55] 실제로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대한 증오를 드러내지, 벨라루스는 크게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56] 다만 루카셴코가 이랬던 이유는 그 당시 러시아의 대통령이 옐친이었기 때문이다. 옐친이 너무 실정을 저지르다보니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겠다 싶어 그랬던 것이고 푸틴이 당선되자 과거와는 달리 적당히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57] 김유진, 디도스·가짜뉴스 등 사이버전 병행...'하이브리드 전쟁'택한 러시아, 경향신문, 2페이지[58] 실제로 러시아군 포로 중 부랴트인과 같이 동양적으로 생긴 소수민족이 적지 않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원주민 중 동양인처럼 생긴 사람은 대단히 적다.[59] 마침 1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이공에 맞먹는 굴욕적 철수를 감행한 바 있는데 이번 전쟁은 이 굴욕을 씻을 기회다.[60] 이미 사진으로 위치추적을 당해 의용군 막사와 우크라 군이 주둔하고 있는 쇼핑몰이 폭격당한 선례가 있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에 대해 장소를 가늠할 만한 것들을 올리지 말라며 요주의하는 상황이라 더 논란이 되었다.[61] 이 때문에 수양제는 재침공 시 재량권을 주었고 실제로도 요동성을 함락하기 직전까지 갔다(정작 요동성은 양현감의 반란 때문에 점령하지 못했다.)[62] 정확히 말해서 수양제는 이전부터 토목공사를 거하게 벌였다. 그리고 고구려와는 선대 때의 일로 좀 사이가 나쁘긴 했다. 문제는 그 때에는 결국 화평을 맺고 끝내서 굳이 다시 전쟁할 이유는 없었다. 심지어 수문제는 그래도 나라를 발전시킬 능력이 있었기에 원정도 적정규모로 하고 그래서 실패하고도 나라는 정상적으로 굴러갔는데 수양제는 영끌 수준으로 원정에 쏟아부었다. 그런데 수양제에게는 정작 그 뒤를 수습할만한 능력은 전혀 없었다. 수습은 커녕 이미 원정 전부터 토목공사로 나라꼴은 안 좋아지고 있었을 정도.[63] 오히려 러시아가 수나라보다 명분이 없다. 적어도 수나라는 중화사상에 의거하여 자신들의 우위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통일된 천하가 위협받는다는 이유라도 있었던 반면에,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은 탈나치라는 억지를 빌미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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