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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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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납, 나비, 잔나비, 원생이)
猿, 猴 | Monkey
파일:ㄷㅈㄲㄹㅇㅅㅇ.jpg
북부돼지꼬리원숭이
(Nothern Pig-tailed macaque, Macaca leonina)
학명 Primate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하위 분류
곡비원아목(Strepsirrhini)
직비원아목(Haplorrhini)[1]

1. 개요2. 하위 분류군3. 생태4. 인간과의 관계
4.1. 위험성
5. 진화론과 원숭이6. 기타7. 한반도에서의 존재여부8. 신화 및 전설상의 원숭이들9. 원숭이를 상징으로 한 단체10. 별명이 원숭이인 사람11.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원숭이와 관련 있는 캐릭터12. 언어별 명칭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원숭이하목을 일컫는 일반 호칭.[2] 넓은 의미로는 사람을 포함한 유인원도 원숭이하목(Simiiformes)에 속하기 때문에 원숭이에 속한다. 어차피 '원숭이'라는 말은 분류학 체계와 무관하게 형성된 단어인 만큼 유인원, 여우원숭이하목, 안경원숭이하목을 포함해서 영장류 모두 다 원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령 긴팔원숭이는 유인원이다.

지능이 높고 적응력이 좋아서 서식지가 밀림뿐만 아니라 초원, 바위산 등 다양하다. 현재 야생에서는 대부분이 중남미,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적도 근처의 아열대나 열대 지방에 서식하고 있다. 그나마 고위도에 서식하는 종은 일본에 사는 일본원숭이, 중국에 사는 황금들창코원숭이, 영국 지브롤터북아프리카에 사는 바바리원숭이 정도다.

원숭이는 텔레그래프 지 선정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져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 5종(種) 중 하나로 열매를 먹고 씨앗을 퍼트리고 나뭇가지를 부러트려 낮은 곳까지 햇빛이 닿게 하는 숲의 정원사로 여겨진다. 원숭이가 없다면 많은 이 사라질 것이다.

2. 하위 분류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영장목 생물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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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태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다른 동물과 다르게 인간이나 침팬지처럼 손(앞발)의 사용 빈도가 높다.[3] 나무막대기 같은 간단한 도구를 손에 들고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기도 한다.

완전한 육식인 안경원숭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열매, 식물 뿌리, 곤충이나 작은 동물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동물이다. 과일의 경우,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일반적으로 바나나와 자주 엮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과일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잘 먹으며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가 아니라 자몽이다. 동부콜로부스, 회색랑구르, 고릴라는 풀이나 줄기, 새싹, 관목, 나뭇잎, 샐러리, 덩굴줄기처럼 섬유질이 많은 식물의 부위를 먹기도 한다. 한마디로 영장류 중에서도 거의 채식주의자이다. 개코원숭이침팬지, 보노보는 잡식이면서도 작은 동물을 사냥해서 나무 위로 가져가 먹는 맹수이기도 하다. 더해서 침팬지와 보노보는 육식을 위해 전문적인 사냥 팀까지 짜서 자기보다 작은 원숭이나 작은 영양, 새끼 멧돼지를 사냥하며, 동족[4]까지 잡아먹기도 한다.

코주부원숭이, 붉은잎원숭이 등은 먹이 경쟁을 피하기 위해 아예 나뭇잎과 덜 익은 과일만 먹도록 진화했으며, 잘 익은 과일을 먹을 경우, 긴 장을 지나가며 과일이 과하게 발효가 되어 배탈이 날 수 있다.[5][6]

지능이 높아서인지 원숭이들은 상당수의 시간을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데 허비하는 경우도 많으며, 인간의 음식에 맛들이기도 한다. 심지어 발효된 과일이나 수액을 먹고 취하기를 즐기기도 한다. 실제로 1976년 7월 7일, 용인자연농원에서 원숭이 5마리가 탈출해 술을 훔쳐서 마시는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기사 중남미나 동남아에서는 사람이 만든 을 훔쳐먹고 문제를 일으키는 음주 원숭이가 자주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동물원에서 원숭이에게 일부러 술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2012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동물원에서는 겨울철 독감을 막기 위해 게잡이원숭이, 히말라야원숭이, 남부돼지꼬리원숭이 등의 원숭이들에게 붉은 와인 50~100g에 잘게 썬 과일, 꿀, 레몬, 설탕, 약간의 뜨거운 물을 섞어서 만든 상그리아를 먹여 논란이 된 적은 있는데 임신한 암컷과 새끼들에게는 먹이지 않았다고 한다.

원숭이 중 무리생활을 하는 종류의 대부분은 무리를 다음과 같이 형성하며 이 무리를 항상 유지한다.
새끼 새끼 새끼
새끼 우두머리[7] 새끼
새끼 새끼 새끼
이 무리에서는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은 같은 신분끼리만 한다. 일반 수컷이 새끼가 있는 곳으로 함부로 들어오면 리더한테 공격당하며 쫓겨난다. 아무 데나 갈 수 있는 것은 리더뿐이다.

야생에서 천적으로는 다른 원숭이나 유인원(사람포함), 맹금류[8], 개과 동물[9], 고양이과 동물들[10], 대형 파충류[11] 등이 있다.

4. 인간과의 관계

원숭이가 사는 곳에서는 늘 원숭이들의 습격과 약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 그만큼 사람과의 사이도 어지간하면 좋지는 않은 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개코원숭이와 인간이 서로에게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다. 개코원숭이들이 사람에게 입히는 피해가 심하다 보니 사냥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총기, 새총, 무기, 대형견, 독살[12] 등의 방식으로 죽이거나 부상을 입히거나 쫓아내는 경우가 늘어나서 개체수가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13] 문제는 안 그래도 치안이 나빠서 흉흉한 지역인데 개코원숭이한테도 적지 않게 사고를 당한 사람들 입장에서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은 그냥 개소리로 들리기 마련이고, 다른 마땅한 대처 방법도 찾지 못한지라 정부도 주민들의 입장을 마냥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원숭이를 힌두교의 원숭이 신 하누만의 현신으로 인정하고 신으로 숭배하기 때문에 원숭이들이 아무리 행패를 부려도 사살할 수 없는데 영악한 원숭이들이 이를 최대한 이용해서 온갖 행패를 부려서 사회 문제가 된다. 노점상에서 음식을 훔쳐먹고 도망 가는 건 거의 애교로 봐줘야 하는 지경이며 길가는 행인을 습격하여 먹을 것을 빼앗아 도주하고 행인들에게 부상을 입힌다. 남의 집에 아무 거리낌없이 침입해서 음식이란 음식은 모조리 훔쳐 먹는가 하면 집안 자체를 완전히 헤집고 다녀서 엉망진창을 만들어놓고 도망간다. 아무리 이렇게 행패를 부려도 죽이는 게 불가능하고 기껏해야 생포해서 다른 곳에 풀어주는 경우가 고작이기 때문에 이러한 횡포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인간의 문명과 원숭이의 생활권이 겹치면서 급증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바로 전신주나 고압전선 등에서 일어나는 감전 사고다. 이런 감전사고가 얼마나 흔한지 유튜브 등에서 monkey electric shock, monkey shocked by electric 등이 아예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다. 이유는 나무 등에 올라가는 원숭이의 습성으로 인해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이나 전신주 등에도 자주 올라가서 초대형 사고를 터트리는 통에 정부관계자들과 동물보호단체가 골머리를 앓는다. 당연히 고압의 장비를 건드린 원숭이도 감전돼서 죽고, 고압의 장비를 건드려서 전기사고가 터지면 정전이나 파손이 야기되니 사람이나 원숭이나 모두에게 큰 피해다.[14]

원숭이는 여러 나라의 동물원에서 사육도 많이 된다. 그래서 동물원에 가면 구경하기가 어렵지 않다. 해외에선 원숭이를 개인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있으나 한국에선 환경청 허가를 받은 특수 사례가 아닌 이상 개인이 원숭이를 기르기는 불가능하다. 참고로 원숭이는 개인이 기르기에 사육 난이도가 높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

식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중국원숭이골이 있다. 카메룬, 라이베리아, 멕시코, 캄보디아 등의 여러 국가에선 온갖 원숭이들을 별미로 취급하며 통구이에서 국거리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시장에서 팔고 있으며 한화로 약 10,000원 정도면 사먹을 수 있다.[15] 가까운 나라 일본의 육식금지령에서는 원숭이가 대상 동물로 언급되기도 한다.[16]

인간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몇몇 종은 점점 수가 줄어들거나 아예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원숭이를 고문해 죽이는 전세계 네트워크가 있었다는 사실이 영국 BBC의 1년간의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BBC는 기획취재를 통해 미국, 영국 및 선진국에서 수백 명의 고객들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새끼 마카크원숭이를 고문하고 죽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알렸다. #

인간과 유사하게 손을 쓰고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훈련시켜 코코넛을 따고 자루에 담아 옮기는 등의 복잡한 동작을 하는 노예로 활용하기도 한다. 남부돼지꼬리원숭이 문서 참고.[17]

4.1. 위험성

인간과 비슷해 보이고 익살스럽고 장난꾸러기 같은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엄연히 야생동물인지라 야생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 있는 위험한 동물이다. 평생 나무를 타기에 균형감각이 매우 발달했고 자기 키보다 더 높은 곳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도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보다 평균적인 악력도 강해[18] 무언가를 붙잡고 버티면 인간도 쉽게 떨어뜨리지 못한다. 동작도 빠르고, 송곳니가 길며, 영장류답게 다른 동물보다 지능도 높고 집단 행동도 가능하며, 성격도 호전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고릴라처럼 덩치가 큰 유인원은 진짜로 맨손으로 인간의 육체를 으깨버릴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서 더 위험하며,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아도 떼로 공격하면 대처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원숭이들이랑 사람이 시비가 붙으면 사람 하나에 원숭이들이 떼로 들러붙어 공격하며 주변 사람들도 쉽게 도와주지 못한다.[19]

이 때문에 원숭이에게 다가가서 먹이를 준다던지 사진 찍으려고 시도하는 등의 행동으로 원숭이를 자극하면 안 된다. 음식을 보고 쫓아오기도 하며, 음식이나 물건을 채가거나 집안에까지 들어와 음식을 훔쳐먹기도 한다. 거기다 영장류답게 머리도 좋아서 덩치가 크거나 남성들보다는 여성이나 아이들처럼 만만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이런 짓을 한다고 한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늘어나면 원숭이나 사람 둘 다 위험해진다.

심지어 드물지만 가끔씩 식인을 하기도 하는데 주로 아이나 여성처럼 약하고 부드러운 인간의 육류를 선호한다. 실제로 아프리카에 살던 개코원숭이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바위산에 살던 망토개코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아이를 잡아가서 먹은 실화들이 있다. 수색대가 발견한 것은 뼈와 살점뿐이었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럴 경우 경찰이나 주민들이 그 지역 원숭이들을 죄다 몰살[20]시키기 때문에 식인원숭이가 연쇄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다.

사람 외에도 (초소형~중소형견)이나 고양이, 토끼, 쥐 등이 원숭이에게 공격, 학살당하는 사례가 있다.

원숭이와 마주쳤을 땐 눈을 깔면 원숭이가 얌전해진다고 한다.KBS 스펀지 2007년 5월 5일 방영분 원숭이의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 것은 원숭이에게 도전, 공격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눈을 깔면 공격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줘 얌전해지는 것이다.[21]

5. 진화론과 원숭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자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와 비슷한 동물[22]이었다는 내용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19세기 중반 서양은 여러 지식인들에 의해 세속주의가 확산되던 시기였지만 여전히 하느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했다는 인식이 대중적이었기 때문에[23], 사회는 물론 학계에서도 수용될 수 없었다. 이는 그들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혹은 구별된다고 믿었던) 인간만의 지적 능력, 영성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에는 다윈의 진화론을 단순히 "원숭이가 인간으로 변했다."라는 식으로 피상적으로 납득해버린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문제도 있었다. 진화론을 까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궤변 중 하나인데 '원숭이'가 영장목 전반을 일컫는 표현이라면, 즉 인간을 원숭이의 범주에 포함시켜서 말할 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유인원을 제외한 현생 원숭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라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현생 원숭이가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현생 원숭이와 인간이 같은 조상에서 갈라진 것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나 살아있는 화석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하지 않는 생물종은 없다. 과거와 변화된 게 없어 보이는 생물도 끊임없이 변화해온 진화의 결과물이며 잠자리나 바퀴벌레 같이 아득히 먼 옛날부터 번성한 생물들도 그때부터 계속 변화해 온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잘못된 내용으로 이해하지 않고 제대로 본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당시 일반적인 유럽인들에게 인류란 유일신이 창조한 특별한 존재였기 때문에 인간이 원숭이 또는 원숭이와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주장 자체가 거센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

단 애초에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밖에서는 이런 '선택받은 인류 사상'이 이렇게까지 심하지도 않았다. 플라톤디오게네스의 논쟁에서 플라톤이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으로 정의하듯 고대 그리스 사람은 인간을 자연과 유리된 특별한 존재로 보지 않았고 한국에서는 18세기 초에 이간과 한원진이 사람과 동물의 품성이 같은지 다른지를 논하는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 전한시대 관학 유교의 태두인 동중서는 인간 = 지성 = 만물의 영장이라는 주장을 하기는 했다.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자 진화론 반대파들은 유인원의 몸에 다윈의 얼굴을 합성한 삽화를 그려 그를 조롱했다. '당신 역시 원숭이였다면 기분이 좋겠는가' 하는 의미였을 것이다. 이 그림은 먼 훗날 생물 교과서에도 등장하고 있다.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나면서 원숭이라는 말은 아직 문명 개화가 덜 된 사람이라는 경멸적인 상징성도 가지게 되었다. 털이 많거나 턱이 원시인처럼 튀어나온 사람, 아둔하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 미개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사회의 사람 등이 자주 원숭이로 비유된다. 세계인 비하명칭 문서를 보면 동서를 막론하고 많은 나라에서 싫어하는 국가의 국민들을 원숭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인들이 황인흑인을 원숭이 또는 유인원이라고 비하하거나, 한국인들이 일본인이나 백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당연히 이러한 표현들은 그 속에 내포된 의미가 의미인 만큼 그런 식으로 비유당하는 사람들은 설령 원숭이 애호가라고 할지라도 매우 듣기 싫어한다.

6. 기타

4개의 다리에 달린 게 전부 이다. 발이 아니다. 왜냐 하면 원숭이는 뒷다리로도 나무를 움켜쥐면서 나무 위를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한국 속담이 있는데 아무리 잘 하는 사람이라도 가끔 실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가끔 정말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로 아무리 유연한 원숭이라도 아주 높은 나무나 암벽에서 단단한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면 당연히 부상 아니면 사망이다.[24]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주로 썩은 나뭇가지를 잡거나, 미끄러지거나, 적이나 다른 원숭이와 싸우다가 떨어지는 경우다. 아니면 바람에 나뭇가지가 움직여 헛잡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견원지간이라는 속담 때문에 와 사이가 안 좋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는 아니다. 자세한 건 견원지간 문서 참고.

사실 스펀지에 의하면 원숭이는 개보다 를 더 무서워한다고 한다. 이는 털이 없는 생물, 특히 갑각류가 원숭이에게 낯설기 때문이라는데 실험에서 게를 두려워하며 그 옆에 있는 바나나를 결단코 가져가려고 하지 않았던 원숭이가 게를 털로 덮자마자 바나나를 아무렇지 않게 가져오는 상황이 연출[25]되었다. 예외라면 필리핀원숭이가 있다. 이쪽은 물가에 살고 게도 잡아먹거나 주식으로도 삼기 때문에 게잡이원숭이라고도 불린다.

원숭이가 셀카를 찍어도 해당 사진에는 저작권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링크.

돼지꼬리원숭이는 무리 내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일종의 '경찰 원숭이'가 존재하여 무리 내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경찰 원숭이"를 무리에서 제거하자 무리 내의 사회활동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한다. 돼지꼬리원숭이는 경찰 임무를 맡아 무리를 통제할 때에 자신의 힘이나 무력이 아닌 자신의 경력을 내세워서 원숭이 무리들을 통제한다고 한다.

2023년에 인도의 한 대기업 CEO가 원숭이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원숭이들이 사는 공원 같은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원숭이들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화면을 터치하거나 심지어 스와이프(화면을 쓸어 넘기는 것)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 2~3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원숭이들은 스마트폰 사용까지도 숙지했다. #

7. 한반도에서의 존재여부

한반도 야생에서 플라이스토세 극후반부인 13,000년 전까지는 한반도에서도 서식했지만[26], 이후 멸종되었으며 원인은 불명이지만 영장류를 연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빙하기 기후변화에 의해 역사시대 이전에 사라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인지 신석기 시대에 제작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같은 유적에서도 시베리아호랑이, 아무르표범, 몽골늑대, 붉은여우, 와피티사슴 등 역사시대까지 한반도에서 자생했거나 현재도 자생하는 여러 동물들이 확인되나 원숭이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후술할 몇몇 기록 때문에 원숭이가 한반도와 그 주변에 살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조선 초기 세종이 말들의 번식을 위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을 잡아와서 잘 번식시키라고 명한[27] 기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사바나원숭이, 모나원숭이 등 아프리카의 원숭이들이 노예선을 통해 카리브 제도에 정착한 사례들을 보면 자생하던 것이 아닌 다른 지역의 개체들이 어떠한 이유로 도입된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

해당 기록만으로 제주도에 원숭이가 자생했다고 확신하기에는 미심쩍은 것이, 조선 이전 고려사에 대한 기록을 찾아봐도 제주도에서 토산물을 바쳤다는 기록은 있으나 원숭이를 바쳤다는 기록은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28]

게다가 만약 세종 이후 한반도나 제주도에 원숭이가 살았다가 멸종했다면 과거에는 흔했으나 근래는 보기 어려워졌다는 식의 기록이 남아있어야 할 것이다.

이 때문에 세종시기 제주도 원숭이에 대한 기록이 자생하던 원숭이가 아니라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필리핀원숭이라는 추측도 있다.[29][30]

중국 사서에는 예인은 전아(前兒)라는 원숭이‘처럼’ 걷는 동물의 가죽을 바쳤다고 기록 되어있으니 이것이 와전되었을 수도 있다. 예인은 전술한, 동이전에서 원숭이가 살았다던 부여의 주를 이루는 민족이었다. 위의 삼국지 동이전과는 별개의 춘추전국시대의 사서에도 예인이 원숭이를 닮은 동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稷慎大麈, 穢人前兒, 前兒若獮猴立行, 聲似小兒. … 解隃冠, 發人麃, 麃者, 若鹿迅走, 俞人雖馬. 青丘狐九尾. 周頭煇羝, 煇羝者, 羊也. … 孤竹距虛. 不令支玄獏. 不屠何青熊. 東胡黃羆. 山戎戎菽.
직신은 주(麈, 큰 사슴)을 바쳤다. 예인은 전아를 바쳤는데 전아는 원숭이처럼 서서 움직이고 목소리가 어린아이와 비슷했다. (중략) 해는 유관을 바쳤다. (하략)

{{{#!wiki style="text-align: right"
『일주서』 왕회해 편}}}
삼국유사 권제3 흥법 제3 원종흥법염촉멸신조 이차돈순교 대목에서 "비가 내리는 데 이어 곧은 나무가 부러져 원숭이들이 떼를 지어 울부짖었다."는 기록[31]조선왕조실록 세종 16년(1434)과 18년(1436)에 제주도 원숭이의 기록을 근거로 꽤 근래까지 한반도에 원숭이가 자생했을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제주도 원숭이의 경우 이전 고려 시대에 제주도 원숭이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기에 제주도에서 원숭이가 자생하고 있던 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 예물로 받은 원숭이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제주도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는 전통적으로 교류가 많은 중국과 일본에 자생하는 원숭이가 있었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원숭이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고 여겨진다. 한국의 고전 문화에서 원숭이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예를 들어 코끼리도 한반도에 자생하지 않지만 직간접적으로 아시아코끼리에 대한 정보가 한반도까지 흘러왔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유산 중에는 신라 코끼리 토우처럼 코끼리를 묘사한 것도 있다. 실록을 보면 일본에서 원숭이를 예물로 바친 사례도 몇 차례 있다. 임진왜란 직산전투에서 명군이 원숭이 기병대를 동원했다는 기록이 여러 있고 그림도 있다. #[32]

고려시대까지는 한반도에 원숭이가 살았다는 주장들에 대한 문제점은 지극히 제한적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과대해석을 한다는 것이며 그마저도 대부분이 정사가 아니라 야사들이다. 오히려 삼국사기[33]고려사 등의 정사에서는 한반도에서 원숭이가 자생했다고 볼만한 기록이 전무하며 무엇보다 멸종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34]

비록 한반도에 원숭이가 현재 자생하진 않지만 전술했듯이 기후나 환경이 원숭이가 살기에 부적합한 정도는 아니라서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절부터 조선 초까지 무신에게는 일본에서 수입해 온 일본원숭이를 기르는 것이 유행이었다. 현대에도 간혹 동물원에서 탈출한 원숭이가 몇 년 동안 도시 뒷산에서 사는 사건이 몇 차례 있었다. 1995년 12월 12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성지곡동물원에서 일본원숭이 15마리가 우리를 집단 탈출하여 도시를 떠돌아다니다 모두 포획된 사건이 있었고# 1997년 12월에 같은 성지곡동물원에서 히말라야원숭이 '치타'가 탈출해 1년 3개월 동안 초읍동의 주민과 강아지 등을 괴롭히면서 혼자서 잘 살다가 포획된 사건도 있다. #, #

8. 신화 및 전설상의 원숭이들

9. 원숭이를 상징으로 한 단체

10. 별명이 원숭이인 사람

11.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원숭이와 관련 있는 캐릭터

대개 신화, 전설, 동화 속에서 잔꾀가 많고 약삭빠른 동물이라 여겨, 주로 남을 속이거나 교활한 역할을 맡을 때가 많고 심지어는 인간으로 변장까지 한다. 대표적으로 손오공이 있다. 이 때문인지 잔꾀가 많고 영악한 인간을 원숭이 같다고 하기도 한다.

창작물 속의 원숭이는 대부분 직비원이고, 사실상 꼬리 달린 침팬지인 경우가 많다. 울음소리도 침팬지인 경우가 많고[36] 행동양식도 침팬지에게서 따온 경우가 많다. 대체로 직비원을 모두 압축한 듯한 가상의 종이 등장한다. 대다수가 갈색빛 털에 연주황색 피부를 가지고 등장하며 코의 형태가 식육목 동물들과 비슷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잦다.

꼬리로 바닥이나 나무가지에 고정한 채 몸을 뜨게 한 상태에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원숭이 외의 기타 영장류 계열 캐릭터도 포함.

12.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원숭이, 잔나비[61]
(중세 한국어)
한자 (), 猿猩(원성), 猿狌(원성)
그리스어 Μαϊμού(마이무)[62]
러시아어 обезьяна(아베지야나)
마인어 monyet
만주어 ᠪᠣᠨᡳᠣ(bonio, 보니오, 보뇨)
몽골어 сармагчин(sarmagchin, 살막친), ᠪᠡᠴᠢᠨ/бич
산스크리트어, 힌디어 कपि(kapi, 카피)
스페인어 mono(모노)/mona(모나)
아랍어 قرد (끼르둔,[63] 끼르드[64])
아이누어 サロ(saro, 사로)
에스페란토 simio(시미오)
영어 monkey(몽키)[65]
일본어 [ruby(猿, ruby=さる)](사루)
중국어 [ruby(猴子, ruby=hóuzi)]
태국어 ลิง(링)
필리핀어 unggoy(응구이)
튀르키예어 maymun[66]
프랑스어 singe

옛말로는 ''이라고 하였으며[67] 이 '납'에서 온 말이 바로 '잔나비'이다. 원숭이띠를 납띠나 잔나비띠[68]라고도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원숭이라는 말은 한자어 '원성(猿猩, 猿狌)'에서 온 말로 나무에 매달려 사는 조그만 꼬리 달린 원숭이와 유인원을 아울러 부르는 말이다.[69]

13. 관련 문서



[1] 일부 제외[2] 영어의 Monkey는 영장목-직비원아목-원숭이하목 중 사람상과(유인원: Ape)를 제외하고 일컫는 표현이다.[3] 사실 애초에 인간의 손 사용 자체가 원시 영장류에서 진화한 것이다.[4] 주로 다른 무리의 어린 개체.[5] 긴 장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박테리아의 도움으로 식물의 섬유질을 소화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이다.[6] 다만 어릴 때부터 잘 익은 과일을 먹여 키우면 몸이 적응해서 잘 먹는다.[7] 주로 수컷 중 제일 세거나 많은 개체들의 신임을 얻는 녀석이 한다. 가장 센 개체가 우두머리를 맡는 경우 사자처럼 나머지 구성원 모두가 다 덤벼도 우두머리를 못 이기는 경우도 많다. 물론 물리적으로 못 이긴다는게 아니라 몇몇이 우두머리에게 덤비다가 지면 나머지 개체들이 알아서 꼬랑지를 내린다.[8] 부채머리수리, 필리핀수리, 왕관수리처럼 밀림에 사는 맹금류들이 주로 원숭이를 사냥하긴 하지만 다른 맹금류들 역시 가끔 원숭이를 사냥하기도 한다.[9] 승냥이, 늑대, 아프리카들개, (중소형~초대형견)의 일부 개체군 등.[10] 호랑이, 사자, 표범, 재규어, 퓨마, 마게이, 아프리카황금고양이 등.[11] 악어, 대형, 코모도왕도마뱀 등.[12] 음식에 쥐약 같은 독을 섞어 죽인다.[13] 어느 백인 거주자는 개코원숭이가 자기 아이를 공격하자 도끼로 원숭이를 동강냈는데 불구속되었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이 원숭이가 아이를 공격한 것에 대한 정당방어임에도 이건 너무하다고 시위를 벌였고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되었으나 이마저도 사람들이 단체로 나서서 결사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14] 사고영상이 포함된 잔인한 장면도 존재하니 클릭 시 주의요망. monkey shocked by electric, monkey+electric+shock, #YTN 보도기사.[15] 딱히 위생이 좋지도 않고 팔고 있는 영장류들 중 다수가 보호종이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16] 이 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나가노, 혼구의 별미로 여겨졌지만 법이 1천 년 넘게 시행되다가 19세기 중순에서야 폐지된 관계로 현재 원숭이를 이용한 일식 요리는 (혹여 있더라도) 거의 전부 실전되었다.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마이너한 식재료 중 하나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몸보신용으로 원숭이고기를 탕으로 끓여 먹는다.[17] 한국에서도 예전에 원숭이를 을 따는데 이용한 적이 있었지만 얼마 안 가 원숭이가 잣 맛을 알아버려 실패했다.[18] 다만 하체의 힘은 사람이 훨씬 세다.[19] 다만 인간도 대형 유인원에 속하는 동물이라 현대의 평균적인 성인남성이라면 넘사벽인 고릴라와 오랑우탄을 제외한 영장류는 대부분 어렵지만 부상을 입을 각오로 싸우면 맨손으로도 1대1로 제압할 수 있고 격투기 같은 무술을 배운 성인 남자라면 고릴라와 오랑우탄을 제외하면 충분히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무리를 지어사는 영장류 특성상 1대1으로 싸울 상황은 거의 없을 것이다.[20] 한 번 인간을 잡아먹은 동물은 이후로 인간을 먹이로 봐서 계속 잡아먹으려 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장류의 대다수가 집단생활을 하는 만큼 그 피해자가 된 인간의 살점이나 뼛조각을 나눠 먹지 않았으리란 보장 자체를 기대할 수 없다. 야생동물들은 태그도 달고 있지 않으니 사람을 잡아먹은 특정 개체들을 식별하기도 어려운 데다 사람을 안 먹은 개체들이라도 사람을 먹은 개체의 식습관을 그들만의 소통으로 얼마 안 가서 학습하게 될 테니 어지간히 심리적으로 유약하고 아주 온순한 새끼같은 개체를 살려주는 게 아니면 식인동물과 그 무리, 더 나아가 식인이 의심되는 그 근처의 모든 무리를 학살하는 것이나 영원히 시설에 가두어 놓는것 말곤 답이 없다.[21] 이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포유류에게도 마찬가지다.[22] 원원류. 영어로는 프로시미안(Prosimian)이라고 부른다. 외모만 보면 원숭이보다는 너구리나 쥐 같은 설치류와 더 닮아 보인다.[23] 한국에서 출판된 다윈의 자서전을 보면 19세기 중반 유럽을 신앙이 이성보다 앞서는 중세시대처럼 묘사하지만 사상과(학문, 정치 등) 종교를 구분하는 세속주의는 그래도 근세 계몽주의 시대부터 시작되어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전부터 지성계의 대세가 되어 있었다. 다윈과 동시대 인물만 해도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구절로 유명한 칼 마르크스와 <기독교의 본질>을 저술한 근대 무신론의 대부격 인물 루트비히 포이어바흐가 있었다. 18세기 말 미국과 프랑스 혁명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계몽사상가들도 전통적인 종교와 거리가 먼 이신론자들이 다수였고 불가지론자와 무신론자들도 여럿 있었다. 신학계에서도 자유주의적 신학사조가 몰락하는 20세기 이전의 시대가 오히려 성서 내용 전반에 걸쳐 회의론이 만연해 있었다. 생물종들의 기원에 대한 이론 역시 생물들이 갑자기 완성된 상태로 솟아나왔다고 할 것이 아닌 이상 자연주의적 설명을 하려면 중간 과정을 상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리를 몰랐을 뿐 진화 자체는 다윈 이전부터 폭넓게 지지받아 왔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의 원리를 설명하려는 다양한 노력들 가운데 다윈의 이론이 등장할 수 있었다. 반대로 다위니즘에 대한 공격들도 아직 불완전한 설명과 그 추종자들의 오남용이 불러온 윤리적 경계심 등의 다양한 이유로 종교계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사람들에 의해 전개되었던 것이고 여기에 대한 방어와 수정과 보완이 수시로 뒤따르며 현대의 진화론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단 전술했듯 이런 지성계의 흐름은 일반적인 대중들의 인식과는 온도차가 있었다.[24]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루시 역시 나무 위에서 자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5] 이상하게도 성인인증을 해야 볼 수 있다.[26] 북한에선 히말라야원숭이의 화석이 꽤 발견되었고, 약 100만년 전~70만년 전의 구석기 유적인 검은모루동굴 유적에서도 이빨과 턱뼈 일부 뿐이라 종을 특정할 수 없는 원숭이를 비롯한 아열대 지역 동물들의 뼈가 출토되었다. 이때는 동굴하이에나, 동굴사자, 아시아물소, 메르크코뿔소, 나우만코끼리 등의 동물들도 한반도에 서식했다.[27] 말들과 원숭이를 같이 키우면 원숭이가 쥐를 쫓아내고 말들에 붙어 피를 빠는 기생물도 잡아내서 먹기때문에 같이 키우면 말들에게 전염병이 돌지 않는다 라는 주장이 있다.[28] 원숭이가 자생하는 일본에서는 종종 한반도 국가들에게 원숭이를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2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kc6731&logNo=120187422214&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trackingCode=external[30] 비슷한 예시의 지브롤터 암벽에 분포하는 바바리원숭이 개체군도 유럽 남단 부근에 제한적으로 서식하지만 이들이 빙하기에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고립되어 살아남은 것인지 아니면 역사 시대에 무어인들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무역 및 정복사업을 하면서 애완용으로 데려간 개체들이 정착한 것인지 논란이 있다. 일단 세계자연보전연맹영어 위키피디아에선 이들을 인위적으로 유입된 개체군이란 설을 지지하여 자연 서식 범주에 유럽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31] 그러나 삼국유사는 13세기에 쓰여진데다가 단군 신화같이 실제로 역사적 사실로 보기 어려운 각종 설화등도 기록한지라 해당 내용을 원숭이가 자생했다는 근거로 써먹기는 어렵다.[32] 원숭이가 아니라 지금의 태국아유타야 왕국 출신의 병사들이라는 주장도 있다. #[33]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이 하명하여 국가적 지원하에 1145년, 편찬 책임자 김부식과 그 외 보조를 맡은 참고(參考) 8명 및 행정사무를 전담한 관구(管句) 2명 등 총 11명이 편찬한 관찬 역사서로 개인이 쓴 야사인 삼국유사보다 신뢰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34] 그 외에 삼국지 동이전에 부여를 서술하는 기록을 보면 부여의 특산물이 원숭이 가죽이었다는 기록 때문에 한반도는 물론 만주 일대에도 살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해당 기록은 부여인들이 직접 남긴 기록이 아니며 과거 부여의 영토에서 뼈 같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동물에 관한 기록이 원숭이로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부여가 있었던 원삼국시대의 기후는 지금보다 따뜻하여 원숭이가 충분히 살 수 있었던 기후였긴 했지만 정작 만주 지역과 상당부분의 생물을 공유하는 동시기 한반도 남부에는 원숭이에 대한 기록이 단 하나도 없으므로 더욱 신빙성에 의심이 간다.[35] 사실 1박 2일 고정 전부터 원숭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통했다.[36] 우우아아나 우끼끼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도 끼익거리며 비명을 지르고 우우우 울음소리를 자주 낸다.[37] 이쪽은 원숭이상을 많이 반영하진 않았지만, 이름의 유래가 흰꼬리 원숭이(白い尻尾猿)이고, 원숭이같은 꼬리가 있다. 게다가 스핀오프 히로아카 스매시 3권 끝에는 원숭이로 그려졌다.[38] 그런데 원숭이라는 말을 미스터 손은 매우 싫어하며 상대가 원숭이라고 부르면 곧바로 발끈한다.[39] 종류는 맨드릴 이다.[40] 종류는 갈색꼬리감는원숭이 다.[41] 둘리의 악행이자 트라우마 생겼는데도 일부로 말을 안하고 있었다.[42] 고길동 집 난장판 피우고 나중에 비행기 관리자한테 참교육을 당했다.[43] 사실 괴롭힌 이유가 음식 부수러기를 주었어야 하는데 이상한 냄새를 맡아서 원숭이에게 주다가 결국 둘리는 원숭이들에게 참교육을 당했다.[44] 둘리가 자기 혼자 원숭이로 착각해서 한동안 원숭이라 불렀다.[45] 정확히는 고릴라이고, 인게임 내 대사 중에도 "난 원숭이가 아냐"라는 대사가 있지만 해외건 한국이건 별반 다를 것 없이 대부분의 유저가 원숭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고릴라라는 점 때문에 하람베라고도 부른다.[46] 이미지 동물: 원숭이[47] 정확히 말하면 고릴라이다.[48] 정확히 말하면 오랑우탄이다.[49] 고릴라 밍크[50] 원숭이 밍크[51] 원숭이 밍크[52] 작중에서 라이벌들이 이시자키를 부르는 명칭이 원숭이가 다반사이며 게임판의 미하엘도 원숭자키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부른다. 필살 기술 또한 산원숭이 버스터, 산원숭이 태클 등 기술에 원숭이란 명칭이 들어가 있다.[53] 하누만의 딸. 수라화가 남아있는 부위 중 하나가 꼬리인데 원숭이 꼬리와 많이 닮았다.[54] 달릴 때 초코 원숭이를 항상 데리고 다니며, 능력도 초코 원숭이를 활용한 능력이다.[55] 스토리상 몽키의 친형이다.[56] 원래는 사람이었으나 스스로 개조당해서 원숭이 인간이 된다.[57] 중국편 에피소드 초반부에 등장한 인물. 캐릭터 자체도 그렇고, 성수도 당연히 원숭이다. 성수의 이름은 '카르만' 능력은 주로 분신술 같은 것.[58] 주된 모티브는 나무늘보지만, 발바로는 원숭이 같은 영장류 동물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59] 정확히는 흥나숭,채키몽은 원숭이, 고릴타는 고릴라다.[60] 진화 전인 땃쭈르는 원숭이가 아닌 땃쥐다.[61] 에서 파생된 말이며 현대에는 방언에서만 사용된다.[62] 아랍어에서 유래된 튀르키예어 maymun에서 유래되었다.[63] 문어[64] 구어[65] Monkey는 직비원아목-원숭이하목에 속하는 종 중 유인원을 제외하고 일컬으며, 유인원은 Ape, 원원류(안경원숭이, 곡비원아목)는 Prosimian이라고 한다.[66] 아랍어에서 유래되었다.[67] 납 신()의 훈 '납'이 바로 원숭이를 말하는 것이며, 원숭이띠를 뜻하는 한자가 申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근데 어째 일반인들은 이 납을 금속(Pb) 납으로 아는데 원숭이띠를 표현할 때 이외에는 원숭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금속 납을 나타내는 한자는 '납 연(鉛)'이다.[68] '잔'은 '민첩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재다'의 활용형과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단지 '납'이었다가 앞에 '잔'이 붙어 '잔납'이 된 것이고, 접미사 '-이'가 붙어 '잔납이'가 되었다. '잔나비'는 어원적인 '잔납이'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표기. 고양이 이름으로 잘 쓰는 '나비' 역시 원래 고양이를 일컫는 보통 명사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점술에서 납 '신(申)' 자가 원숭이는 물론 고양이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이다.[69] 고릴라의 한국식 표기가 '큰성성이'인데, 그 성성이가 猩 자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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