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5150AC> 라디유 방송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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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라디유의 방송 기록을 적어두는 문서.
-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에 따라 서술하는 인물을 높여 서술하지 않는다.
- 라디유 본인은 해당 방송기록에 타 스트리머와의 행적이 서술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거듭하여 밝혔다. 따라서 본 문서의 편집을 할 때, 라디유 독자적으로 한 행동만 서술하는 것이 권장된다.
- 2025년 10월 26일부로 유튜브 멤버십이 개시되면서 멤버십 전용으로 업로드된 영상에 대해선 유출이 금지되었다. 따라서 유출 방지를 위하여 멤버십 전용 영상에 대한 기록은 최대한 간략하게 서술하고, 또한 모든 방송 기록을 방송일로부터 최소 1개월이 지난 후 기록하도록 한다. 단, 멤버십 유출과 사실상 관련없는 각종 공지는 그전에 기록할 수 있다(휴방 공지, 특별 방송 공지 등). 이 방침은 추후 라디유의 별도 공지가 있거나 토론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주요 태그는 아래와 같다.
<rowcolor=#fff> 태그 설명
2. 2025년
2.1. 1월
- 1월 1일 수요일
전날 위니언 바이러스를 밤샘 플레이한 여파로 휴방하였다.
- 1월 2일 목요일 (19금)
밤샘 방송의 여파가 여전했던 탓에 초콜릿 섭취로 정신을 차렸고, 이후에는 밀려 있던 트릭컬 플레이를 진행하였다. 늘 그렇듯이 PV 감상, 뽑기, 스토리 순으로 진행. 스토리를 민 후에는 지난 방송 때의 6디유는 에바였다며, 밀린 라카탐은 녹화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전에 걸었던 19금을 풀지 않고 방송을 시작한 바람에, 이 날 방송에 대한 다시보기 전체가 19금 처리되었다.
- 1월 6일 월요일
철 지난 애교 쇼츠 영상[2]이 뒤늦게 알고리즘을 탄 탓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밝힌 라디유는 지난 토요일에 올렸던 폐급상 영상과 관련해 블루투스 생색내기, 시상식 깽판 등의 썰을 푼 것으로 시작해 온갖 썰을 풀었다. 이후에는 샌드박스에서 싸인지를 보낸 김에 일일이 세 보았지만, 웡습경보 등 온갖 도네가 방해한 탓에 3번 센 결과가 죄다 달랐다. 이후에는 오징어 게임 2 얘기를 꺼낸 김에 스포(?)할 목적으로 포트나이트에 구현된 오징어 게임 팬게임들을 해 보았다. 첫 게임에서는 중간에 깍두기가 당첨되는 등의 억빠로 우승, 두번째 게임은 혼자 게임해서 우승, 세번째 게임 역시 혼자 우승.
그렇게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죄다 실컷 스포하고서는 추억의 놀이들을 전부 늘어놓아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4번째 게임은 팀전인데 혼자 남은 탓에 철수. 마지막은 30명이 모인 가운데 어찌 버텼으나 결국 트롤링으로 탈락했다. 이후에는 온갖 계획을 늘어놓고 방송 끝.
- 1월 7일 화요일 (합방) (feat. 류으미
)
9시에 있을 류으미 대규모 합방을 준비하는 김에 클립 불허와 다시보기 채널을 파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시 밝혔고, 이후에는 짧게나마 밀린 카페 탐방을 진행하였다. 카페 탐방은 제목 어그로 위주로 진행.
이후에는 류으미가 개최하는 오징어 게임 합방에 참가했는데, 류으미 답게 합방 규모는 무려 50명에 달했다. 죽는 즉시 추방되는 특수 룰이 적용된 가운데[3] 본보기로 추방된 라디유는 뒤늦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합류했지만 부정출발로 또 추방 당했다. 겨우 깍두기 처리되어 다시 합류했지만 결국 꼴찌가 되어 또 추방당하고, 이후에도 버그 투성이 게임에서 라디유는 계속 깍두기 취급 당했다. 마지막으로 겨우 깍두기에서 탈출했지만 얼마 못 가고 광탈로 끝.
- 1월 8일 수요일 (2월 1일 업로드)
목감기로 인해 평소 목소리를 내지 못해 한동안 TTS로 얘기하다 시리유 목소리를 내어 시청자들은 극락을 표했다. 결국 유미라(큰디유)로 와서는 저챗을 진행하다 영래기한테 전화를 걸었고, 이에 영래기는 노이즈 마케팅도 마케팅이라며 유튜브 각 뽑자 했다. 이후 썸네일러가 즉석에서 썸네일을 그려준 가운데, 화면 암전 후 어그로를 끌려다 아무것도 못했고, 결국 감기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 채 1시간도 못 채운 짧방으로 끝냈다.
- 1월 9일 목요일
목감기의 여파로 휴방했다.
- 1월 13일 월요일 (1월 18일 업로드)
처음 본 사람한테 라디유 인증했다는 심상찮은 방제로 방송을 시작한 라디유는 지난번에 기부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는데 기부자 명의 때문에 제대로 고로시 당했다면서도, 그러면서도 유튜브 각은 뽑았다 썰을 풀었다.[4] 해당 녹음본의 끝부분을 틀어 스스로의 속을 긁은 뒤에는 명의 쓸 때 조심하라며 방송인들에게 부탁하였고, 이후에는 카페 탐방을 하면서 따라 기부했던 시청자들의 글도 훑어보았다.
무엇을 해야할지 까먹었던 라디유는 에이징 커브가 온 김에 반응 속도 테스트를 다시 해 보았지만 재미가 없어서 때려쳤고, 자신에게 망신살이 가득하다는 드립을 친 뒤에는 한 달 가까이 미뤄뒀던 카페 탐방을 진행하였다. 300개 이상으로 너무 많이 쌓였던 탓에 일부 글만 탐방하고 끝났는데, 이렇게 많이 쌓일 줄은 몰랐다고.
- 1월 14일 화요일
감기로 몸져 눕느라 하지 못했던 트릭컬을 플레이, 당일 업로드된 PV 영상을 보고서는 방송을 하면서 한번도 밀지 않았던 메인 스토리를 처음으로 밀었다. 엔지니웡과의 회의 때문에 10시에 끝내려 했지만 에피소드가 딱 하나 남았던 탓에 마저 밀고 끝.
- 1월 15일 수요일 (1월 19일 업로드)
감기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데다 시작부터 퍼리 관련으로 해명하느라 시작부터 정신이 없었던 라디유는 트릭컬 영상을 시청한 뒤, 구독 배지 등을 리뉴얼하였다. 구독 티어는 각각 '웡웡이'와 '웡웡웡웡이'로, 최고 배지인 '흑화 웡웡이'는 6년을 구독해야 달성 가능.[5][6]
그 와중에 구독 폭격으로 정신없었던 라디유는 구독티콘으로 나락을 표하는 시청자들을 역으로 이용해 암전도 하고 방제를 바꾸면서 영래기를 낚으려 했지만, 진작에 눈치챈 영래기한테 도리어 조언을 받고 말았다.[7] 류으미한테도 악녀한테도 동일하게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 이후 '게임 유튜버'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를 느낀 라디유는 코에 이것저것 붙여가면서 놀았고, 결국 원래 하려던 트릭컬은 못하고 저챗만으로 방송 끝.
- 1월 16일 목요일 (소인배, 1월 26일 업로드) (feat. 향아치
본영상
쇼츠[8])
전날 끝낸 방송 그대로 부담스러운 클로즈업으로 방송을 시작한 라디유는 카페 탐방 때 얘기했었던 자신의 자식이 버튜버가 되는 일에 대해 얘기해 보았고, 합방 대기를 하는 김에 1000명의 라디유를 가지고 배틀로얄을 시켜보는 등 온갖 망상을 해댔다. 합방 멤버는 향대감과 무룩.
대감 흉내를 들킨 무룩과 한참 동화한 라디유는 2분 지각한 대감한테 성을 냈고, 그렇게 '도로 위의 사과' 같은 얘기를 꺼냈지만 두 T들한테 짜부되었다. 그렇게 본편인 '자식이 버튜버가 되는 건에 관하여'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지만 계약 관련 얘기를 꺼낸 둘에 또 짜부. 신분제 폐지됐다는 이유로 향대감이 놀림받은 건 덤. 이후 꺼낸 것은 '자식한테 자신이 버튜버인 게 들켰다면'이었고, 그렇게 '자식 버튜버' 얘기로 시작해 버미육 대표인 하우카우 얘기, 펭귄 대표인 영래기 얘기, 1000명의 라디유를 기점으로 프로토스 얘기로 이야기는 산을 탔다. 상속 얘기에서 나와 2대 라디유 vs. 2대 웡웡이 얘기로 샌 건 덤.
유튜브 쪽에 숙제를 남긴 셋은 '구! 우! 독! 좋! 아! 요!'와 '꺼지시게', '영래기의 게임 뉴스' 멘트를 끝으로 해산하는 줄 알았지만, 대감이 그냥 유튜버 얘기를 꺼내 이야기는 또 산을 탔다. 라디유가 19금 버튜버 얘기를 꺼내 대감의 일망타진과 라디유의 흑화웡 작전이 맞섰고, 이어 라디유는 자신의 실친이 유튜버로 대감을 추천했다는 썰을 풀어 대감을 벙찌게 했다. 셋은 그렇게 폭로전도 아니고 고해성사를 해 버렸고, 원래 30분 하려던 대화를 1시간동안 하고서는 합방 멤버를 납치하러 서로 팔로워를 까 보았다.
러끼를 납치하려다 실패한 셋은 졸지에 '소인배 클럽'을 결성하였고, 결국 셋이서 벅샷 룰렛을 플레이하면서 서로 트롤짓을 하고 놀았다. 실탄 1, 공탄 4에서 자신에게 실탄을 쏘는 등으로 라디유가 억까를 당한 건 덤. 이후 대감이 향꽁이 서당을 예고한 것을 마지막으로 합방은 해산되었다. 결국 이 날도 트릭컬은 못하고 끝.
- 1월 17일 금요일 (특별)
콘텐츠 진행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중간에 캡처 보드에 문제가 생겨 방송이 중단될 뻔 했으나, 망가진 것은 아니었기에 다행.
- 1월 20일 월요일 (1월 25일 업로드)
샌드박스에서 보냈던 쿠키 세트를 먹고서는 살 찌우게 했다며 샌드박스 탓을 한 것으로 논란을 키웠고, 한동안 변명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날 올렸던 몰래카메라 영상에 대해 라문철을 진행하였는데, 다들 연기 못한다며 놀려댄 것에 속이 긁혔다. 이후 더빙 게시판을 둘러보다 김토키의 도네를 받아 바로 디코로 통화했지만, 김토키는 실험 대상을 잘못 골랐다며 라디유를 역관광했다. 이후 김토키한테서 연기 수업을 받기로 하고서는 통화 종료.
눈물샘 폭발시킨답시고 슬픈 영상들을 연달아 시청한 뒤 옥규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구독티콘 폭격과 빈약한 빌드업, 그리고 도방 탓에 진작에 들켰고, 뭘 해도 마약탐지견 행동이었던지라 다들 빵터졌다. 다음 대상은 코시였는데, 김토키한테서 받은 조언을 그대로 실천해 성공. 다음 대상은 옥규의 추천을 받은 로빈이었으나, 진작에 소문이 난 탓인지 로빈한테 도리어 역관광을 당했다. 하지만 로빈이 실수로 10점 만점에 45점을 매겨서 도리어 라디유의 자신감만 업.
킁킁 연기 때문에 졸지에 또 개가 되어버린 라디유는 과거 링피트를 했던 썰을 푼 뒤, Make Good Choices의 플레이를 시작했다. 한국어 미지원으로 척화비를 꽂아 '바보같이 죽기' 미션을 성공한 라디유는 온갖 억까에 시달리며 플레이. 중간에 장마군의 전화를 받아 또 한대 맞는 걸로 시작해 한동안 통화를 나눴는데, 1박 2일 퀴즈 합방에 강제로 예약되고 장종원의 골목대장에도 당하는 등 온갖 억까를 당했다. 장마군한테도 억까당하고 게임한테도 억까당하면서 미션은 데스노트 사인 목록 마냥 쌓여갔다. 억까 그 자체를 당하면서 겨우 클리어했지만 라디유는 스피드런에 미련이 남았고, 그렇게 다시 시도를 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했던 탓에 게임을 접었다.
- 1월 21일 화요일
알룰로스가 들어간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 때문에 배탈이 나서 30분 늦었고, 이 때문에 전 굽는 내내 똥 얘기가 오갔다. 똥 스피드런에 빵터지는 등으로 속이 상한 라디유는 전날 스피드런에 실패했던 Make Good Choices를 다시 플레이했지만, 스피드런은커녕 기억력 이슈로 오히려 더 헤맸다. 결국 중간에는 정신마저 나가 버렸고, 온갖 브금으로 자신의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
방송 시작 1디유만에 성공하고서는 방송 끄고 도망치려 했지만 실패, 도리어 스피드런 하자는 도네에 낚여 더욱 미쳐갔다. 트는 브금마저 미쳐 돌아가기 시작하고, 다들 제프프 얼음(제프프)의 타이밍에 맞춰서 글로벌하게 '한판더!'를 외친건 덤.[9] 결국 방송은 2디유를 한참 넘기고 말았다. [10]
- 1월 22일 수요일 (2월 9일 업로드)
헬스장 샤워실에서 민망한 꼴을 보였던 썰을 푼 뒤 남탕과 여탕을 비교하며 경악을 표했고, 이어 트릭컬 관련으로 마추기 아이오를 이것저것 해 보았다. 가슴 모양 보고 맞추기, 속옷 모양 보고 맞추기를 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먼저 맞혀서 두려움에 떤 건 덤. 급기야 고해성사랍시고 고로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방송 썸네일로 팬티가 노출된 건 덤.
- 1월 23일 목요일 (2월 2일 업로드)
요리하다가 돈가스 소스가 폭발해 천장을 쳤다는 썰을 푼 뒤 천장과 벽을 닦아 보았지만, 한쪽 벽에 있던 소스는 미처 보질 못했다. 마구 닦았는데도 얼룩이 남았던 탓에 자포자기한 라디유는 이전에 했던 멍청이 짓 썰을 이것저것 푼 뒤 탄산수를 따려 했지만, 탄산수마저 억까해 심란함을 표했다. 이후에는 소스로 천장 친 김에 카페 탐방을 하는 등으로 트릭컬의 역사를 훑어보았고, 스토리를 밀며 잡담을 나누었다.
- 1월 24일 금요일 (특별) (feat. 향아치
)
방구석연구소와 국가보훈부의 콜라보로 나온 국채보상운동 테마의 수박게임 <티끌 모으기 게임>을 향아치가 광고하고 있었던지라, 그 새를 못참고 방송을 켜 플레이했다. 자신의 주력게임이니만큼 향아치의 기록인 1262점을 가뿐히 넘겨 향아치에게 비틱질한 건 덤.[11] 나아가 '김철식'이라는 이름으로 전국팔도 순회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당시 최고 기록은 2247점으로, 고얀놈들 기록을 모조리 갱신한 것으로 모자라 당시 전국 11위. 나아가 전국팔도 순회를 통해 최고 기록을 2251점으로 갱신하기도 했다.
- 1월 27일 월요일 (소인배, 3월 2일 업로드) (feat. 향아치
본편
다시보기)
지난 해에 이어 설 특집이랍시고 온갖 음식을 늘어놓아 잔소리를 들은 뒤 이것저것 썰을 풀어가며 전을 구웠고, 카페에 올라온 불펌 신고 글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에는 '소인배 클럽' 멤버인 향아치, 무룩과 함께 Fast Food Simulator를 플레이했지만, 시작부터 접속 불안 등 여러 이슈를 겪었던데다 중간부터는 막나가는 플레이로 모두가 쓰러졌다. 라디유가 실컷 태운 고기를 본 향아치가 라디안이 태운 거냐며 성을 내고, 재료가 점차 추가되자 중간이 없어진 건 덤.
이후 지난 금요일에 라디유가 수박게임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린 건에 대해, 향아치가 라디유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을 끝으로 합방은 해산되었다.[12] 기뻐한 라디유는 애국가를 불렀는데, 대한제국 애국가를 불러야 하는 성화에 시도했지만, 가사를 몰랐던 탓에 도로 대한민국 애국가로 돌아갔다.
- 1월 28일 화요일 (2월 16일 업로드)
DeepSeek 사태로 멘붕한 김에 관련 카페 글을 읽어본 뒤 DeepSeek 약관과 ChatGPT의 약관을 대조해 보았다. 겉보기에는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위치에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라디유는 곧바로 트릭컬을 플레이했는데, 중간에 KNN에서 내보낸 뉴스에 자신의 모습이 나온 것을 보고는 억장이 무너졌다.[13]
뉴스 유입마저 나와 할 말을 잃은 라디유는 트릭컬을 끊고 카페를 둘러보았고, 이후 시간이 애매해 사과게임, 수박게임 테마의 '버터 게임'을 플레이하였다. 그리고는 트릭컬로 돌아와 다시 스토리를 밀었다. 중간에는 향아치한테 새해 덕담 관련으로 납치당했으나 야자타임과 즙짜기 등으로 역관광을 보내기도 했다.[14]
- 1월 29일 수요일
시작부터 명절 잔소리 폭탄 세례를 맞은 탓에 잔소리 한 번에 1만원을 걸고 시작했지만, 들으라는 1만원 도네를 받는 등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당했다. 세배를 올렸지만 양옆으로 2번씩 올린 탓에 졸지에 2킬 0데스를 찍은 건 덤. 이후 카페를 둘러보고서는 다음 날 타로 보는 김에 그림판으로 질문지를 작성해 보았는데, 연애운에 대해 고민하다가 장황하기 짝이 없는 이상형 기준을 속사포로 늘어놓았다. 나락 세례는 당연히 받았다.
이상형 얘기를 쇼츠로 올릴까 고민한 라디유는 말 나온 김에 고백공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썰을 푼 뒤, 원래 하려 했던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 1월 30일 목요일 (합방) (feat. 초롱이
)
전날 예고했던 타로 점 합방 전 체크리스트를 다시 점검하였고, 초롱이와의 합방을 진행하였다. 금전운 얘기 도중에는 초롱이가 라디유의 전생 얘기를 꺼내 라디유의 속을 긁기도 했는데, 합방하는 내내 라디유가 역관광을 보내 결국 초롱이한테서 육두문자가 나오기도 했다. 인간관계 대상은 라디안, 장마군, 러끼, 하우카우, 류으미, 악녀, 코아, 무룩, 향아치 순. 라디유가 나락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하우카우가 찾아와 샌드백 사라진다며 안된다 호소하기도 했다. 합방 종료 후에는 후열로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1] 치지직에서는 잠시라도 19금을 거는 순간 해당 방송에 대한 모든 다시보기 분량이 19금 처리된다. 나머지 분량은 그대로 제공하는 SOOP과는 극명한 차이.[2] 2024년 12월 26일 기록의 마지막 각주 참조.[3] 류으미 말로는 원래는 탈락자는 이후 화면공유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려 했는데, 하루만에 맵을 급조해서 거기까지 구현하지 못하는 바람에 탈락하면 방송종료가 강제되었다. 때문에 참가자들은 영상각을 건 데스매치가 된 것.[4] 하필 기부자 명의가 '라디유 산타와 웡웡이들'이었다.[5] 원래 흑화웡은 버리려고 했지만, 배지 기준을 60개월까지 정리한 시청자 도네를 받아 바로 건졌다. 6년이면 자신에게 욕을 박아도 인정이라고.[6] 흑화웡 배지는 빨라야 2025년 10월 28일부터 볼 수 있는데, 첫 방송부터 라디유를 구독한 사람은 없으므로 실제로는 2026년은 되어야 한다. 치지직에서 첫 구독을 했다면 2030년 3월은 되어야 가능. 그 이전 단계인 무지개 웡웡이(66개월) 역시 2025년 하반기는 되어야 볼 수 있고, 금은동 웡웡이(각 60개월, 54개월, 48개월) 역시 코빼기도 안 보였다. 왕왕이(왕 웡웡이, 42개월) 정도만이 겨우 보였을 정도.[7] 심지어는 1초 시청자마저 구독에 납치당하기도 해, 라디유가 화분(1개월)이 넘친다는 이유로 잔디밭 드립을 쳤다.[8] 영상툰 형식으로 제작되었다.[9] 이후 결국 얼음은 2025년 라디유의 유튜브 리캡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10] 방송 중 유투브 타 스티리머의 스피드런 기록에 대한 도네가 와서 이를 요청하는 채팅이 많아지자 이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이후로 스피드런 중 타인 기록 언급 금지를 요청하였다. 애초에 이런 행위는 앵무새 행위이니만큼 가차없이 밴 대상이다.[11] 발음 이슈로 '애국디유'가 아닌 '애굽디유'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 때문에 국채 보상하는 게 아니라 홍해 가르는 것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12] 표창장은 한문 원본과 한글 번역본이 같이 수여되었다. 한문 원본에도 '라디유'라는 이름이 한글로 박힌 건 덤.[13] 화면에는 라디유 뿐만 아니라 니노마에 이나니스의 팬캐릭터인 타코다치도 잡혔다.[14] 사실은 향아치가 라디유를 부려먹기 위한 속셈이었는데, 그런데도 라디유는 다음날 클립을 보고 대감집 노예가 됐다며 좋아했다.
2.2. 2월
- 2월 2일 일요일 (특별)
클립 관련 문의가 다수 들어온 김에 유튜브 공지 영상을 찍을 목적으로 새벽 5시 50분 경에 돌연 방송을 켰다. 자신의 방송을 다른 곳에 올리는 행위는 형태 및 이유를 막론하고 금지라고. 공지 후에는 늘 그렇듯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이후 오후 3시 45분에 다시 켜서 플레이 했는데, 이 때는 전날 올렸던 영상을 보고 유입한 '감기 유입'이 왜 이리 많냐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 2월 3일 월요일 (언아카)
전날에 이어 '감기 유입' 때문에 유튜브 리딩방을 열어 하소연했지만 시청자들은 목만 빼고 다 나으라며 놀려댔다. 결국 유미라와 라디유를 오가면서, 중간에 1,370을 3,700이라 읽는 등으로 RP에 위기가 오기도 했다. 이후에는 개미털기 목적으로 필사적으로 라래방을 진행하였는데, 역시나 유미라로는 무리였다. 이후 방송을 잠시 다시 켜 밤양갱을 불렀다가 다시 껐고, 이어 실수로 다시 켜 13분간 방송이 또 진행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이 구독권 선물로 필사적으로 알려줬는데, 다행히 이번엔 아무런 움직임 없이 정적만 유지한 채 끝났다.
- 2월 4일 화요일 (소인배) (feat. 무룩
)
전날 발생했던 방송사고에 대해 심란함을 표하는 등으로 전을 구워댔고, 8시 30분이 되자 무룩과 통화했다. 그러나 향아치가 나타나지 않자 둘에게는 혁명이 마려웠고, 향아치는 10분을 지각하고서도 당일 합방이 있었음을 깨닫지 못했다. 결국 향아치는 뒤주 드립을 듣는 등으로 라디유와 무룩한테 호되게 당하였고, 그렇게 유튜브 콘텐츠가 하나 뽑혔다. 원래는 휴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둘 때문에 방송을 켠 건 덤.
콘텐츠를 뽑은 후에는 Liar's Bar를 플레이하였고, 게임 후에는 도원결의를 할 겸 창단식을 거행하려 했다. 누가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 옥신각신 했지만, 결국 정사 따라 3관우가 되어버렸다. 이후 류으미의 마인크래프트 맵에서 창단식을 거행하기로 한 뒤 '꺼지시게'로 해산.
- 2월 5일 수요일 (후시[앞]) (2월 15일 업로드)
여전한 '감기 유입' 때문에 유튜브 리딩방을 열어 하소연한 뒤 유미라로 갈아타 24시간 이내에 좋아요 1만, 조회수 20만을 넘어가면 ASMR을 진행하기로 공약을 걸었다. 이후 도를 아십니까로 시작해 의식의 흐름 식 잡담을 나누고, 중간에는 별난 휴대폰 케이스를 찾다 후라이팬 케이스를 찾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어김없이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 2월 6일 목요일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풍선을 만지작거리며 전을 구웠고, 카페 탐방을 하다가 사과 게임 관련 글이 나온 김에 냅다 사과 게임을 플레이하였다. 그렇게 100분간 플레이하여 '시민권' 기준인 100점을 채우려고 노력했으나 중독 위험에 중간에 껐고 이후 원래 하려고 했던 트릭컬을 플레이. 결국 100점은 비방으로 찍어 팬카페에 올렸다.
- 2월 10일 월요일 (3월 1일 업로드)
트릭컬 굿즈 판매 시작 시각을 18시(오후 6시)가 아닌 오후 8시로 착각해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매진을 맛보았고, 이에 25분 가까이 울먹이고서는 대표 마스크를 노려보았다. 사재기 선입금이 들어와 자극을 받았지만 1인당 1개 밖에 살 수 없었고[16], 이에 광기 어린 브금을 틀어놓고는 썸네일러, 편집자에 엔지니웡까지, 아는 사람을 죄다 동원해가며 마스크를 구매하였다. 그렇게 총 5개를 구매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끝내 현타가 왔고, 급기야 엔지니웡을 통해 라디안한테서도 한소리를 듣고 말았다. 얼마 후 다시 돌아오고서는 선입금에 흥분했던 점에 사과하였다.
{{{#!folding 라디안한테서 들은 한소리 [ 펼치기 · 접기 ]
엔지니웡: 디안아 라디유가 어느 게임 회사의 대표님 얼굴이 박힌 마스크를 5개나 샀는데 어떻게 생각해?
라디안: 5개나? 대단한 집념이네. 팬인건가?
엔지니웡: 그건 모르겠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해설해볼래?
라디안: 팬심의 극치인가. 아니면 그냥 얼굴이 예쁜 건가?
엔지니웡: 글쎄 몸무게가 100이 넘는데?
라디안: 100 넘으면 그럼 사리분별이 어려운가...? 혼란스럽다.
라디안: 5개나? 대단한 집념이네. 팬인건가?
엔지니웡: 그건 모르겠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해설해볼래?
라디안: 팬심의 극치인가. 아니면 그냥 얼굴이 예쁜 건가?
엔지니웡: 글쎄 몸무게가 100이 넘는데?
라디안: 100 넘으면 그럼 사리분별이 어려운가...? 혼란스럽다.
}}}
- 2월 11일 화요일
전날 샀던 대표 마스크를 환불했으나 4개 중 3개를 직원과 영래기가 도로 샀던 썰을 풀고, 이후에는 라디안 개발 사정과 '소인배 클럽' 운영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코아 TV에서 재차 하차함을 밝혔다. 이후 가위 눌린 썰을 빌드업 삼아 풀고서는 While Sleeping을 플레이했다. 수시로 터지는 점프 스케어에 정신이 나가 난항을 겪다가 조금씩 익숙해져갔지만, 화면이 너무 어두워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자 도중에 중단했다. 이후 후열로 사과 게임을 플레이하였다.
- 2월 12일 수요일
지난 1월 31일 새벽에 운동하러 가다 무릎 슬라이딩 마냥 넘어진 썰을 풀고, 카페 탐방을 하다가 말 나온 김에 굿즈 인증 글들을 훑어보았다. 개중에는 포토카드를 이용해 롱디유, 캣독 등을 만든 시청자도 있었고, 인증은 없었지만 드라군을 만들었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때 누가 웡웡이 등록증이 2개인 이유가 전여친 것이고 지금은 현여친 것이라고 하자, 한참동안 씌익 씌익거리며 표독하게 행동한다. 표독해진 라디유 이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던 탓에 오랫만에 카페 탐방으로 시간을 때웠다.
- 2월 13일 목요일 (소인배, 3월 9일 업로드) (feat. 무룩
, 향아치
1부
2부)[17]
소인배 클럽 창단식에 앞서 자신이 대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30분 가까이 늘어놓고선 류으미의 맵에서 창단식을 거행했지만, 도원결의랍시고 라디유가 여기저기에 벚나무를 심어놓아 트롤링을 하고 서로 가운데에 서겠답시고 경쟁하는 등, 전형적인 소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각자가 자신이 반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무룩은 온갖 비난과 광고를 섞어가며[18], 라디유는 유치찬란하게 어그로를 끌어가며, 향아치는 용비어천가를 인용하면서 남정 북벌을 할 기세로 연설하였다.[19]
그리고 투표에 부친 결과는 향아치 2표로 당선, 하지만 무룩이 소원권을 쓴 바람에 얼마 지나지않아 탄핵당하고 말았다. 향아치 탄핵 후 2차 투표에 부쳤는데, 자기 투표 금지 조건을 걸고 한 결과는 향아치 몰표. 당연히 향아치는 또 뒤주에 갇혔다. 그러면서도 무효표를 제외하고서도 만장일치였던지라 어찌됐든 향아치 당선. 부반장 선거 때문에 라디유와 무룩이 싸웠지만, 말싸움에서 이긴 라디유가 당선되었다. 이후 셋이서 롤링페이퍼를 교환하는 등으로 이것저것 하고서는 해산. 결국 이 날도 트릭컬은 하지 못했다.
- 2월 14일 금요일 (특별)
발렌타인 특집이랍시고 30분 가량의 짧방을 진행해 선물을 뿌렸다. 물론 초콜릿은 아니고 치킨 기프티콘. 0.25 디유 짧방이니만큼 이 날도 트릭컬 플레이는 없었다.
- 2월 15일 토요일 (특별, 2월 22일 업로드)
당일 공약이랍시고 올린 영상의 6시간 기록이 좋아요 2만, 조회수 10만에 육박해 '감기 딸깍' 드립을 치며 심란한 마음을 표했고[20], 급기야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기까지 했다. 제황의 댓글을 발견하고 자기 영상에 비추를 누르는 등으로 1시간 가까이 화포를 풀었다. 이후 다른 댓글을 보다가, 그동안의 라디유가 돈까스 세트의 단무지 같았다면, 감기유는 돈까스 그자체라는 댓글을 보고 서러움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해당장면) 이때 누가 도네로 잠깐 조용히해봐 대장. 대장 유튜브 보는데 방해되잖아 라고 하자, 시끄러우니까 나가서 울게 라고 하며 눈물이 더 폭발해버렸다.[21] 이때 울음 소리가 멧비둘기와 비슷했던 탓에[울음소리묘사] 비둘기, 라둘기라고 놀림받자, 비둘기 소리랑 자신의 울음소리를 비교해본건 덤.
그러다 익명으로 300만원 도네가 들어와 모두가 벙쪘고[23][24], 용용공주 얘기 등으로 옛날 이야기 썰을 풀었다. 이후에는 주중에 미처 하지 못했던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 2월 17일 월요일 (같이보기[1부])
조회수 20만 실패 기념으로 시작부터 웡역전개를 시전해 나락 세례를 받았고, 급기야 욕설로 밴 당한 사례까지 나와 버렸다. 하지만 흑화웡들 때문에 어떻게든 라디유 목소리를 섞은 ASMR을 하기로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에는 '감기 유입'에 이은 '뉴스 유입'에 대해 알아봤는데, 해당 뉴스가 라창난 탓에 제대로 멘붕해 버렸다. 정신을 차린 뒤에는 ASMR 추천을 받은 뒤 카페를 살펴보다 같이보기 기능을 처음으로 활성화했고, 그렇게 무한도전을 같이 시청했다.
- 2월 18일 화요일 (언아카) (3월 8일 업로드)
중학교 때 봉사활동이랍시고 삽질을 했던 것을 시작으로 온갖 학교 및 학창시절 관련 썰을 풀었다. 이후 소개팅 얘기로 빌드업을 대충 하고선 모태솔로: 데이팅앱에서 레벨업을 플레이했다. 일진 관련 썰 등 민감한 내용이 있던지라 이 날 다시보기는 남지 않았다.
- 2월 19일 수요일 (같이보기[1부], 2월 23일 업로드)
말이 씨가 됐다고 감기 기운에 ASMR 계획 얘기를 꺼냈고, 랜도프 시절부터 알고 있던 아재곰에게 도움을 구했다. ASMR 경험이 있는 아재곰의 시범에 시청자들은 ㅗㅜㅑ를 외쳐댔고, 이어 아재곰은 온갖 발언으로 라디유를 실컷 긁어댔다. 그렇게 아재곰의 조언을 여럿 받은 라디유는 그 날 방송을 보지 말라며 아재곰을 내쫓았고, 이후 유튜브 영상 인트로를 마저 찍었다.
ASMR 계획 종료 후 카페를 둘러보던 라디유는 7코어로 유튜브 영상을 돌려본 시청자에 경악하고, 포켓몬 수집가 얘기를 꺼내고 트릭컬 PV를 감상하면서 ASMR 콘텐츠를 골랐다. 마지막으로 리방 후 무한도전을 같이 시청했다.
- 2월 20일 목요일
30분을 넘긴 정품인증 때문에 카페는 소위 '불법 클립'으로 가득찼고, 이에 비추는 없냐며 불평하면서 게시글을 하나씩 지웠다. 클립 정리 후에는 전날 예고했던 대로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 2월 24일 월요일 (4월 11일 업로드)
시작하자마자 류으미가 무단으로(?) 올린 동영상에 속이 긁히고, ASMR을 위해 주말에 감기 풀 패키지를 조졌다 밝히는 등으로 썰을 풀었다. 이어 지난 연말에 판매했던 종합선물세트에 끼워넣으려고 만든 싸인이 남아돌게 된 건에 대해 얘기하고서는 몇몇 샘플을 보여주었다. 이후 본론으로 돌아와 류으미 관련으로 불만 아닌 불만을 표하다 3월 1일이 우결 1000일째라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표했고[27], 그래도 오니쨩 다이스키 파는 내쫓았다며 좋아했다. 우결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경식이할아버지와 무룩한테 물어봤지만 역시나 알 턱이 없었고, 라디유 역시 우결 1000일에 대해 소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장수 우결'이 아닌 '잠수 우결'로 결론 짓고선 유튜브 각 2개를 뽑았다며 좋아했지만, 녹화 영상이 저장되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표했다.[28]
- 2월 25일 화요일 (19금)
'안 뾰족하기 1일차'를 방제로 걸고 유튜브 영상을 둘러봤지만, 류으미가 당일 올린 영상에 제대로 긁혀서 실패했다. 결국 전날에 이어 또 부부싸움을 하였고, 이어 작가한테 류으미의 것보다 더 파멸적인 썸네일을 부탁했다. 이에 TS + 퍼리 + 교복 타락시키기로 마음먹은 라디유는 작가한테 외주를 맡겨 류으미에 선전포고를 하였지만, 이미 심연에 익숙한 류으미에겐 씨알도 안 먹혔다. 결국 아무것도 못 건진 라디유는 트릭컬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보았고, 이후에는 당연히 트릭컬 플레이. 중간에 실수로 19금을 건 바람에 다시보기 전체가 19금 처리되었다.
- 2월 26일 수요일
ASMR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배경화면을 준비 못해 와사비 없는 메밀 소바 드립을 쳤고, 그림판을 꺼내 마이크를 그렸지만 시청자들은 다들 도라에몽 등등 각종 오답 드립을 쳤다. 그림을 그리다가 포기하고 글씨로 대신해 ASMR의 구도를 잡은 라디유는 연성진을 그려 작가를 소환했고, 구도를 작가에게 맡기고서는 이런저런 썰을 풀었다.
이런저런 불만을 풀면서 무슨게임을 할지 고민하다가, 시청자들이 어렸을때 했다던 용용공주를 늙고 낡은 라디유는 못깰것이라고 도발한것에 긁혀 용용공주를 설치했지만 캡처보드의 호환성 문제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OBS의 도움으로 겨우 플레이할 수 있었다. 어릴 적의 추억을 떠올리며 플레이하다 게임 내 쌍둥이 캐릭터를 소개하는데, "아 맞다! 얘네 부모님 없어요!^^" 라고 해맑게 패드립을 담은 소개를 해버렸다. 때문에 나락 세례를 받은 라디유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당황해 울먹거리며[29] 해명하고, 그동안 돌파하지 못했던 1라운드 보스를 드디어 격파했고, 이어 카페를 둘러보다 클립 따인 것을 보고 심란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카페 탐방을 좀 하다가 트위치 멸망 1주년임을 알고서는 당시 자신이 했던 술주정에 대한 민망함에 바로 방송을 껐다.
- 2월 27일 목요일 (소인배) (feat. 무룩
향아치
라디유)
나른하게 방송을 시작한 뒤 카페를 둘러보았고, 키즈나 아이의 복귀 소식에 관해 얘기를 나누었다. 이후 소인배 클럽 합방을 시작했지만 무룩과 다른 합방에도 지각했던 향아치에 라디유는 '떽' 소리를 내며 호통냈고, 대감의 장비 이슈에 둘이서 뒷담도 까고 앞담도 깠다. 대감이 겨우 이슈를 해결한 후 "소인배들,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토론을 시작하려 했던 셋이었건만, 유튜브 영상을 도통 하지 않는 무룩 탓에 얘기는 "무룩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로 가 버렸다.
향아치는 열심히 그림을 그려가면서 무룩에게 가르쳐줬는데 겨울잠은 왜 안 자냐는 드립으로 시작해 드로잉쇼를 보여주었고, 이어 아이들에게 먹히는(?) 대사를 전해주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백제금동대향로로 새 버렸고, 무룩은 아무것도 못 건진 채 라디유한테 토스당했다. 이어 라디유는 양산형 쇼츠 식으로 현란하게 소개해줬고, TTS도 얹어서 카페 탐방까지 전수했다. 불펌의 불펌 등 논란거리가 될만한 것들까지 다 전수한 라디유와 함께 향아치는 무룩에 사실상 벌칙을 투하하였고, 테스트 서버 겸 듀얼판 취급을 당한 무룩은 이름 그대로 시무룩해졌다.[30]
이어 향아치의 나작향에 들어가 '남의 카페 탐방'을 한 라디유는 2번 지각한 향대감의 공지를 냅다 캡처해 갔고, 그걸 즉시 자기 카페에 올렸다. 그걸 그대로 무룩한테 토스한 뒤에는 회의를 대충 끝내고 해산. 해산 후에는 어김없이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앞] 영상 앞 부분을 후시 녹화하였다.[16] 라디유는 미션 선입금을 받지 않지만, 라디유가 4개 추가구매를 하러 간 걸 보고 성공이라고 생각한 웡웡이가 미션금을 입금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선입금이 되어버렸다.[17] 합방 멤버 전원이 영상을 올려 2025년 첫 그랜드 슬램 달성, 나아가 라디유가 처음으로 크루 창단 멤버가 되었다.[18] 심지어 라디유를 '라디우'로, 향아치를 '향아지'로 적는 도발을 감행했다.[19] 이 때문에 부쿠키는 합방 종료 후 향아치의 방송을 찾아가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20] 심지어 평소보다 조회수가 4.6만이 높았다. 시청 시간은 평소보다 2.7천 높은 6.4천 시간.[21] 이 날 실시간 채팅을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댓글이 여러개 보인다.[울음소리묘사] 구룩구룩그륵 흐윽 구륵극그그륵.[23] 치지직에서 한번에 후원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이 300만원으로, 1일 충전 한도가 100만원임을 감안하면 최소 사흘은 빌드업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당연히 라디유 방송 역사상 최고 금액 갱신이자 치지직 서비스 사상 전례없는 일이었고, 300만원 후원은 처음 봤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24] 서드 파티까지 포함하면 이미 노돌리가 1000만원 후원을 받은 바 있다. 후원 플랫폼은 투네이션 #[1부] 1부에 대해서만 다시보기가 제공된다.[1부] [27] 정확히는 2월 28일이 1000일째이다. 5일 후가 1000일째라고 알린 웡웡이가 잘못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28] 다행스럽게도 녹화 영상은 다른 곳에 저장되어 있었다.[29] 이때 시청자들이 얘 또운다ㅋㅋ라며 놀리는것은 덤[30] 마침 2025년은 을사년으로, 을사조약이 체결된 지 딱 120년 되는 해이다.
2.3. 3월
- 3월 3일 월요일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휴방하였다.
- 3월 4일 화요일
굿즈 배송이 시작됐는데 알림은 안 왔다는 불만으로 방송을 시작하고, 전날 가족과 미키 17을 보느라 휴방했다고 하면서 가족끼리 보기엔 민망한 영화였다는 평을 남겼다. 그러고는 주말 사이에 올라왔던 TS + 퍼리 + 수영복 타락 류으미 등 수상한 작품들을 훑어보면서 팬아트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다가 결국 기준은 라디유라고 결론내렸다. 이후 자신이 건전지를 쓰는 방법에 대해 썰을 풀다가 에어컨 리모콘 건전지가 다 되면 TV 리모콘 건전지를 빌려다 쓰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곤 불을 발견한 원시인 같은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한참 밀린 카페 탐방을 짧게 진행하였다. 중간에는 대감이 양아지와 유콘에 의해 퍼리로 타락한 것을 발견하고 소인배 클럽이 수인배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넋두리를 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 라디안, 놀이터 등등 온갖 썰을 풀었고, 의식의 흐름을 타 시청자들과 함께 어릴 적 낭만(?)을 얘기했다. 방송을 끝낼 때 쯤 스윗중남 컨셉의 시청자가 채팅을 치자 라디유는 즉시 위협을 감지했고, '도리도리 우드득 까꿍'과 함께 해당 시청자를 차단하였다.
- 3월 5일 수요일 (3월 23일 업로드)
쇼츠 각 건질 겸 시청자 한명을 차단했다 바로 푼 라디유는 굿즈가 속속들이 도착하는 와중에도 자신을 포함해 세트 주문 건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표했고, 이에 매니저와의 연락을 시도했다. 이후 카페 운영과 관련으로 넋두리를 하였고, 그 다음으로 굿즈 인증 대회를 위한 게시판을 만들었다. 공지를 쓰면서 먹지 말라며 재차 당부한 라디유는 굿즈가 없었던 시청자들을 위한 대회도 만들었고, 한참동안 전을 굽다가 정산을 안했던 탓에 입금이 안 됐다는 어처구니 없는 썰을 풀었다.
이후 여탕 관련 썰을 올린 영상을 보다 비행기 얘기를 꺼내고서는 머지않아 Cabin Crew Life Simulator로 빌드업하였는데, 옷 입히기를 까먹었던 탓에 시작부터 ㅗㅜㅑ 소리가 가득했다. 길치답게 아이템 찾는 것도 버거워하며 플레이했는데, 고양이 모래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 얼음이었던 건 덤. 급기야 비행기 날아다니는 도중에 문을 열어 나락 세례 제대로 받았고, 대머리 앞에서 머리 없다 발언에 나락 세례를 또 받았다. 이어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본 승객을 보자 냅다 압수해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렸고, 도착 직전에 또 문을 열었다가 결국 추락해 버렸다. 공항으로 다시 가면서도 또 옷을 안 입고, 돌아가면서는 택시에 치인 건 덤. 그렇게 데모 버전을 끝내고서는 게임 참 데모 답게 만들었다는 등의 썰을 풀었다.
- 3월 6일 목요일
멜론에 자신과 관련한 것이 등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30분 일찍 방송을 켰건만, 알고 보니 커버곡의 원곡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라서 뻘줌해졌다. 이후 굿즈 얘기가 나온 김에 공지를 속사포로 내뱉고는 카페에도 해당 내용을 등록하였다. 카페 들른 김에 굿즈 인증도 돌아보았는데, 일부 배송건에 대해 박스가 찢어진 것을 보고 심란함을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원래 하려 했던 트릭컬을 플레이.
- 3월 7일 금요일 (특별, 19금[31])
팬카페 가입과 관련하여 성인인증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오후 5시 경 긴급하게 방송을 켜 시청자들의 확인을 받았다.[32] 이후 굿즈와 ASMR 관련으로 공지를 했는데, 세트 구매 시 증정하는 사인과 관련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혼선을 빚었다며 사과를 표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성화에 밀려 리방 후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 3월 8일 토요일 (특별, 언아카, 3월 15일 업로드)
자신이 산 굿즈에 자신의 싸인이 당첨된 탓에 오후 2시 15분 경에 긴급하게 방송을 켰고, 그것도 유니크한 황금 당근 싸인을 포함해 자신이 산 3세트 중 2개에 싸인이 포함된 것에 어이없음을 표했다. 이후 어떻게 처분할지를 고민하다가 멍청하다는 소리가 나왔고, 이에 이전에 양아지가 올렸던 유튜브 비디오를 틀어주며 필사적으로 부정하였다. 계속해서 나락 세례를 받던 라디유는 상황 타개를 위해 '사회 생활'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자기 자랑 이후에는 급하게 현타가 와 부끄러움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헬스장에서의 썰을 푼 뒤 유튜브 리딩방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사회 생활' 목소리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다시보기가 내려갔다.
- 3월 10일 월요일 (5월 3일 업로드) (feat. 류으미
[33])
악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기 굿즈를 되팔이하려 한 일에 알람시계로 인한 기숙사 소음 썰까지, 굿즈와 관련한 여러 썰 때문에 방송의 평화는 시작하자마자 깨졌고[34], 급기야 기숙사 소음 썰을 통해 들어온 '기숙사 유입'이 발생해 심란함을 표했다. 이어 스팸 게시글이 올라온 김에 냅다 고로시를 했고, 너무 확실한 알람시계의 성능에 친목질 자제를 부탁하며 사죄를 표했다. 스팸글을 올린 회원을 찾아 무기한 정지시킨 라디유는 커피에 물 실컷 타는 행동 탓에 나락 세례를 받았고, 팬카페에 계속해서 올라오는 류으미 관련 팬아트, 그 중에서도 한마 라키를 그린 1인 시위에 또 속이 긁혔다. 말 나온 김에 류으미와 통화한 뒤 게임 구경하면서 잼민이 행동을 했지만 역으로 류으미한테 한 방 먹었고, 이후 서로 티격태격 다퉈가며 배그를 플레이했다. 원래는 우결무새들을 개미털기 할 목적으로 한 것이지만, 코믹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지라 우결무새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말았다.
- 3월 11일 화요일 (3월 16일 업로드)
전날에 이어 알람시계로 인한 민원 때문에 복잡한 심정을 표하고서는 굿즈 인증 대회를 연 김에 카페를 둘러보았다. 이후 스팀을 중심으로 할만한 게임을 둘러보던 라디유는 당신의 어머니라는 어처구니 없는 제목의 게임을 발견하고 바로 880원에 구매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어이가 털린 라디유는 이것저것 건드려보다 마이크를 가져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당연히 실패. 한참동안 할 말을 잃은 라디유는 전날에 이어 류으미를 불렀지만 류으미는 기회를 잡은 듯 라디유를 나락으로 떠밀었고, 마지못해 류으미가 수락해 엄마가 둘이 된 것을 끝으로 실험은 종료되었다. 결국 엄마를 휴지통으로 보내고서는 아무런 평가도 못한 채 끝. 중간에는 라디유가 게임을 사지 말라며 당부하려 했는데, 그새를 못 참고 게임을 샀다는 시청자의 도네가 들어와 어이없음을 표하기도 했다.
- 3월 12일 수요일
계란빵을 먹고 잠시 카페를 둘러본 뒤 굿즈 인증 대회에 대해 한번 더 공지하였고, 류으미가 올린 영상을 보다 '교태'라는 뜻이 궁금해 경식이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규태'로 알아듣는 바람에 라디유는 괜한 고생만 했고, 이후 뜻을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을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카페를 둘러보던 도중 KFC Original Fake Games를 발견하였고 곧바로 설치해 플레이했다. 양산형 게임에서 볼법한 레퍼토리를 그대로 옮긴 게임이었던지라 라디유는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시청자들은 구독했는데 왜 광고를 보고 있냐는 등으로 심란함을 표했다. 그렇게 20분간 플레이한 후에는 기계치 이슈를 뚫고 트릭컬 2차 창작인 '킬러 버터'를 플레이하였고, 마지막으로 유튜브 운영 계획을 고민해 보았다.
- 3월 13일 목요일
오빠가 사촌동생한테 용돈을 줬다는 이유로 오빠에 대해 온갖 불만을 퍼뜨렸지만, 역시나 라디유의 편을 들어준 시청자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 제대로 긁힌 라디유는 원래 하려 했던 트릭컬을 플레이하였다. 1.5주년 사전예약 보상을 쿠폰스탕스가 쑤셔넣었고, '라디유리바이브'로 짝꿍 찾기를 했는데 냉장고가 나온 건 덤.
- 3월 15일 토요일 (언아카, 특별, 합방)
델로략국의 주최로 하우카우, 아무탈, 족토가 같이 참여하는 트릭컬 토크쇼 합방으로 일찍 공지를 올리고 방송도 20분 일찍 켠 라디유는 합방 때 까지 전을 구운 뒤 VR챗에 접속해 델로의 토론방에 도착했다. 폐급상 수상 때의 그 판넬 버츄얼로 들어온 라디유는 VR챗이 처음인 족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한동안 다른 멤버들과 같이 장난을 쳤고, 족토가 들어온 뒤에는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했다. 대뾰니의 집문서 관련 얘기를 하다 '집문서'가 단위로 전락하고, 중간에 모두의 접속이 끊겨 '토크쇼 리바이브' 드립이 나온 건 덤. 정식 토론을 끝낸 후에는 같이 노가리를 까며 시간을 보내다 델로략국이 경고 10개를 채운 바람에 강퇴, VR챗을 끝낸 후에는 같이 트릭컬 짝궁을 찾아보며 시간을 보냈다. 합방 종료 후 라디유는 전날이 화이트데이였던 김에 관련 썰을 풀었지만 발렌타인 때 치킨을 뿌렸던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역공(?)으로 도네 폭격을 맞았다.
- 3월 17일 월요일
헬스장 얘기로 시작해 의식의 흐름으로 온갖 썰을 푼 뒤 카페를 둘러보았고, 이후 트릭컬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다가 쿠키요미의 미니게임에서 독립된 8 인 너 Plus를 플레이했다. 게임을 하기도 전에 랭킹을 조회해 107초라는 기록에 자극을 받았지만, 미니게임 때보다 더욱 어려운 난이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기록은 20분 46초로 33등에 해당하는 성적이었지만 제출은 하지 않아 랭킹에 오르지는 못했고, 그렇게 스피드런을 시도했지만 늙병라 이슈에 마의 5호차 이슈까지 겹쳐 실패. 중간에는 '신발'을 거세게 발음해 나락 세례를 받기도 했다.
결국 게임을 휴지통에 버리고서는 탈주 엔딩...을 찍는 척 초콜릿을 가져와 다시 플레이, 하지만 계속된 실패로 커피만 홀짝거리고 말았다. 그렇게 자포자기로 플레이했는데 졸지에 1분 57초 182, 2등을 기록했다. 축하 기념으로 100만원 도네가 들어오기도 했고, 이에 라디유는 답가로 킹짱룡을 불렀다. 이후에도 자극을 받아 스피드런을 계속 시도했지만, 결국 녹화 예정 시각인 11시를 넘겨 합방 호스트인 류으미한테 혼나고 말았다. 멤버들한테도 시청자들한테도 혼나고 로빈이 방송에 찾아왔는데도 계속 찐막을 외쳐대 나락 세례를 호되게 당하고서야 겨우 방송 끝...내는 척 류으미가 쓰레기를 버리는 틈을 탔지만, 류으미가 금방 돌아온 탓에 실패했다. - 3월 18일 화요일 (3월 22일 업로드)
지난주부터 참가를 받았던 굿즈 인증 대회를 시작했다. 처음 몇개는 비교적 무난하게 흘러가서 안도했지만, 그러자마자 곧바로 굿즈 따라한답시고 쓰레기장에 들어가고 진짜 횃불을 만든 참가자를 보고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35] 그 밖에도 평범한 인증도 많았고, 알람시계로 노래를 만든다든지, 본인만의 회전 아크릴스탠드를 만든다든지, 홈쇼핑 영상을 제작한다든지, 웡웡이 인형을 개조해서 무드등을 만들거나 상호작용에 따라 표정과 함께 킹짱룡, 비둘기소리 등 라디유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나 냈던 소리를 내게 하기도 하고, 스티커로 종이인형옷입히기 놀이라든지, More Herta Please를 패러디하는 등의 정상적인 범주에서 기발한 참가자도 많았지만, 라키마쿠라가 온갖 방법으로 강도테스트를 당하는 건 기본, 뜻밖의 지식을 알게 된다거나, 선풍기, 드릴, 팽이 등 회전하는 물체에 어떻게든 회전 아크릴스탠드를 붙인다거나, 웡웡이 인형을 옷으로 개조해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뽐낸다거나, 키링 떡꼬치 레시피를 만드는 등 수많은 광기를 보고 말았다. 글 자체는 50개를 살짝 넘긴 정도였지만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던 탓에 물 뜨러 갔다오는 시간을 포함해 총 3디유간 방송했다. - 3월 19일 수요일 (합방) (feat. 냐류98
, 로제타
, 모잉
다시보기, 하우카우
본영상
다시보기)
방송 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합방에 참여했지만 전날 6시간이 넘는 방송을 한 탓에 방송숙취에 시달리는 데다가, 방송 켜기 전에 하체를 조지고 온 탓에 한동안 제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모잉, 냐류98, 늑찡, 로제타, 그리고 하우카우와 함께 합방 게임으로 R.E.P.O.를 플레이했고, 사전지식 없이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 그다지 활약하진 못했다. 심지어 3D 멀미까지 겹쳐 로투스의 힘으로 어떻게든 이어가려 했으나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일찍 합방에서 나왔다. 그후 팝업스토어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갑자기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급방종.
- 3월 20일 목요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오후 7시에 방송을 켜고 트릭컬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개중에는 트릭컬과 콜라보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재차 설명도 있었다. 물론 '콜라보'가 아닌 그냥 '광고'는 괜찮다고. 썰을 푼 뒤에는 트릭컬의 메인 스토리를 감상했다. - 3월 21일 금요일 (소인배, 특별) (feat. 무룩
본편
클립
클립)
지난 번에 이어 또 R.E.P.O. 합방. 이번엔 소인배에 더해 양아지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난 번에 해본 게임이라고 이제 1인분 정도는 하는 실력이 되었고, 장난도 늘어 틈만 나면 팀원을 보내놓고 문단속을 시전하는 소인배스러운 면모도 보였다. 게임이 끝나고, 양아지는 인성(=얼마나 소인배스러운가)에 불합격하여 소인배 클럽에 입단하지 못했고, 추가 멤버를 누구로 할까로 잠깐 이야기하다가 러끼가 관심을 보이려 하자, 얼른 합방을 파했다. 지난 번 합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바지가 찢겨 라창 방종.
- 3월 23일 일요일 (특별, 3월 29일 업로드)
세계 강아지의 날이라고 카페에 올라온 글 때문에 강아지가 아니라 토끼라며 하소연하며 방송 시작, 하지만 강아지 그림 옆에 자신의 아바타를 두고 강아지 코를 붙이자 위화감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퍼리유로 갈아타 강아지 소리 번역기를 동원했는데, 번역된 말은 하나같이 안아달라는 말이었다. 이후 오너캐의 모티브인 롭이어를 다시 보여주는 등으로 필사적으로 해명했지만 고양이 간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며 스스로 해명을 걷어찼고, 이후 강아지의 날에는 자신을 찾지 말라 하고선 잡담으로 전을 구웠다. 본래 합방 시간은 8시였으나 마레 플로스의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해 9시로 늦어졌고, 늦어진 김에 살짝 전을 더 굽고 방종.
- 3월 24일 월요일 (합방, 4월 26일 업로드) (feat. 또오냥
)
한강커피를 마시며 방송을 시작하고 카페 글을 둘러봤는데, 대학 수업 PPT로 나온 자신, 그것도 퍼리 모습을 보고 심란함을 표했다. 이후 전날 있었던 합방에 대한 후일담을 늘어놓고, 나쁘지 않은 영어 실력이[36] 사실은 ChatGPT를 동원한 것이라며 전날 방송을 켜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는 등으로 전을 구웠다. 이후 9시가 되자 또오냥의 주선으로 사주 콘텐츠를 진행했는데, 3대 운동 몇을 치게 될지, 밖에 나가지도 않으면서 결혼은 언제 할지 같은 걸 묻다가 할머니한테 온갖 잔소리에 팩트폭력을 당하고 말았다.
합방 종료 후 후열로 러스트를 하려는데 갑자기 방송이 터져 라창났고, 리방 후 러스트에서 도박판을 벌였지만 결과는 아주 뻔했다[37]. 스스로를 도박사라 자칭해 도박사의 오류 플래그에 걸린 건 덤.
- 3월 25일 화요일
팬카페가 트릭컬 공지에 잠식된 탓에 트릭컬 게시판을 개설했다가 알고 보니 혼자 도배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숙청, 이후에는 공지 글을 올린 뒤 그 사이에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았다. 이후에는 다음 날 샌드박스 러스트 서버가 끝나는 김에 러스트를 켜서 전날 딴 돈으로 냉장고를 샀다면서 자랑하다가 결국엔 도박을 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처음엔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주나 싶다가 결국 아주 대차게 망해서 류으미에게 사과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전날 딴 2000원이라는 거금은 기념주화로 남긴 1원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 3월 26일 수요일 (언아카)
심각한 수준의 도박 중독 증세를 겪은 채 방송을 켜고선 캠페인 영상을 틀었지만 도리어 도파민이 돌았고[38], 9시간 동안 러스트를 하면서 도박을 했다는 등으로 도박 관련 썰을 풀었다. 이후 마지막 날이랍시고 러스트를 플레이했다. 진행한 건 또 도박이었는데, 또 파산 위기에 몰려 고라니 같은 사자후를 내뱉기도 했지만 ‘은왕‘의 도움을 받은 덕에 본전은 건졌다.[39] 최종 금액 × 100원 만큼 도네하기로 약속한 시청자는 최종 금액이 1950으로 나와 거기서 반올림한 20만원을 도네하기도 했다. - 3월 27일 목요일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 잔뜩 풀이 죽은 목소리를 한 채 전날 방종 후 러스트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방송 시작. 서버가 닫히기 직전, 류으미와 열기구를 타고 돌아다니다 서버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거기 있던 사람들 중 누군가가 열기구를 쏴 추락시켰다. 그런데 라디유는 류으미가 선제공격을 했다고 착각하여 류으미에게 화를 냈고, 사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자 울면서 사과했다고 한다. 라디유는 자신만은 증거도 없이 평소 행실이 그러했다는 이유로 류으미를 의심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크게 후회했고, 앞으로 자신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말려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40] 그 후, 트릭컬 데이인 목요일을 맞아 팬카페 내 트릭컬 게시판을 살펴본 후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 3월 31일 월요일
트릭컬 1.5주년 기념 방송이 있는 김에 7시 살짝 넘겨서 방송을 켜고선 7시 반까지 전을 구웠고, 같이 기념 방송을 감상했다. 이어 트릭컬 뽕이 차오른 김에 트릭컬을 플레이, 이후 굿즈 인증 이벤트를 발송하는 와중에 사인 위치를 헷갈렸다며 사과를 표했다. 굿즈가 아닌 박스에 한 탓에 가져와서 다시 해야 했다고. 이후 전을 굽는데 한 시청자가 결혼 소식을 알리자 언제 결혼할 거냐는 잔소리 폭격이 쏟아졌고[41] 전날 올렸던 유튜브의 댓글을 봤는데 드립 대잔치는 여전했다. 마지막으로 카페 탐방을 하고 방송 끝.
[31] 1부 한정으로 19금이 적용되었다.[32] COPPA를 시행하는 미국과 동일하게, 한국에서도 14세 미만의 아동은 부모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성인인증까지는 아니라는 것.[33] 합방 전에 플레이했다는 이유로 뱅크신 삼아 잠깐 나왔다.[34] 방송 시작 시 방제가 “오늘도 평화로운 디유디유 뱅송“이었다. 사건사고와 예측불가능한 전개가 일상인 라디유 방송 특성상 모두가 의문을 표했지만.[35] 이 때 라디유가 재생한 브금은 R-41 리뉴아의 테마이자 보스 테마로 평가받는 'Alpha And Omega'였다.
[36] 평소에 영어 못 한다는 이미지치곤 경복궁을 영어로 제법 잘 설명했다.[37] 도박 결과 자체는 실수로 20배에 꼬라박은 게 당첨이 돼버리는 등 초대박이 터지긴 했다.[38] 그도 그럴 것이, 예시랍시고 보여준 게 주사위를 굴려 1~5가 나오면 100만원을 준다는 제안이었기 때문.[39] 이에 라디유의 요청으로 한 시청자가 좌표를 찍어줬고, 이어 다른 시청자들이 은왕의 방송에 도네를 던져주기도 했다.[40] 이후 류으미가 진실을 밝혔는데, 류으미는 심심해서 쐈고, 이에 사람들이 열기구를 쏴 추락시킨 것도 재미로 저지른 것이었다. 열기구를 추락시킨 범인은 김뿡, 유즈하 리코, 빅헤드 등. 물론 당시 게임 분위기는 섭종 직전의 대유쾌 마운틴이었고, 김뿡을 중심으로 나중에 사과를 하긴 했다. 라디유가 의심했었던 이유는 누굴 쐈냐는 라디유의 질문에 류으미가 사람으로 추측하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
[41] 그마저도 결혼 소식은 이른 만우절 장난이었다. 라디유 입장에선 정말 괜히 잔소리 들은 셈
2.4. 4월
- 4월 1일 화요일 (4월 12일 업로드)
만우절이랍시고 낮 중에 영상을 올린 뒤 8시를 살짝 넘겨서 방송을 켰고, 유미라의 모습으로 나타나 유튜브 댓글을 읽는 등으로 전을 구웠다. 이후 예고했던 대로 ASMR을 진행하긴 했으나 얼음을 먹다 레로레로 거리는 걸로 모자라 마이크를 진짜 핥고 마이크에 머리를 박고, 심장 위치를 못 찾아서 집에 있던 청진기를 가져오고, 악귀에 들렸다는 컨셉으로 자괴감이 들 때마다 라디유 목소리로 G언어를 뱉는 등 역시 본캐는 못 속이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시청자들이 추천한 대사는 죄다 유미라가 아닌 라디유에 어울리는 대사들 뿐이었고, 심장 소리는 부정맥 마냥 멋대로 뛴 탓에 심전도 검사를 받으라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라창난 ASMR을 끝낸 뒤 전을 굽는데 시청자들이 '빈맥'을 '빅맥'이라 알아들은 건 덤. 이후 미니 라디유로 갈아타고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를 감상할 겸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낮에 올렸던 영상[42]은 콘텐츠 종료 후 비공개로 전환되었으며, 원래 내리려고 했던 다시보기는 후열로 플레이한 트릭컬 때문에 남겼다.
- 4월 2일 수요일 (4월 6일 업로드)
전날 한 ASMR 방송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이 빈맥이라고 말한 것을 다들 빅맥으로 알아들어 어이가 없음을 표했다. 쓸데없는 말실수를 해서 자신의 심장엔 맥도날드 라디유점이 있다는 꼴이 되어버린 것은 덤. 그후엔 왜 처음에 심장 소리가 제대로 안 들렸는지 설명하다가 빈유 의혹으로 이야기가 새버렸다. 가슴팍은 다들 평평하다고 필사적으로 해명하면서, 여자 가슴의 권위자랍시고 하우카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가 손수 그려준 도마 그림이나 얻고 말았다. 그러고도 꽤나 오랫동안 계속해서 가슴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 본인 TMI까지 나와 평소 같지 않은 매운 상황이 연출되었다[43].
ASMR 이야기가 끝나고, 아직도 유튜브에 자신 보고 외국 사람이라고 하는 댓글이 달린다면서 자신의 기원을 찾겠다고 유전자 검사 키트를 꺼냈다. 문제는 키트에 침을 일정량 담아야 하는데 지금은 잘 나오지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침이 나올 만한 사진을 요청했고 그 사진들을 살펴보다가[44] 우마가 신 사탕을 먹는 영상을 보고 필요 이상으로 침을 흘리고는, 추후에 결과를 같이 보자고 했다.
이렇게 1시간이 넘게 전을 굽고 이날의 게임으로 들고 온 인조이를 플레이. 그런데 라디유는 연령대를 아기로 설정하고 싶어했는데 그것이 불가능하자, 최대한 빨리 아기를 낳고 그 아기가 라디유가 되어 그 캐릭터로 플레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생성한 캐릭터의 이름은 당연히 랜도프(...). 목적은 오로지 임신 스피드런이었기 때문에 처음 마주친 남자 NPC에게 다짜고짜 불도저처럼 플러팅을 걸었고, 인게임 시간으로 3시간만에 약혼에 성공한다. 그렇게 경찰서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집으로 부지를 하나 샀는데 말 그대로 땅 말곤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어차피 목적은 출산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가구만 조금 사고 임신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는데 벽은 일절 사지 않았기 때문에 탁 트인 야외에서 그 판을 벌이는 꼴이 되고 말았다. 몇번의 검열삭제 후, 임신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신을 못하는데 캐릭터들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 하자, 급기야 사방을 출구 없는 벽으로 막아 임신하지 못하면 못 나가는 방을 만들었는데 뒤늦게 임신했다는 표시를 보고 게임을 껐다. 비빔밥으로 고백을 했더니만 그게 그대로 비빔 행위로 이어진 건 덤. 굉장히 재미있었다면서, 계속 플레이할 수 있게 유튜브 시청자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목요일은 일정상 휴방하고 대신 토요일에 오겠다고 한 후 방종.
- 4월 3일 목요일
전날 예고했던 대로 일정상 휴방했다. 하지만 8시가 넘도록 공지가 올라오지 않아 많은 팬들이 의아해 했고, 9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공지를 올렸다.
- 4월 5일 토요일 (특별)
목요일에 오지 못한 대신 방송을 켰다. 유튜브 리딩방을 열고 전날 올린 쇼츠를 보며 생방송 시청자와 유튜브 시청자의 차이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 카페도 잠시 살펴보았는데 도중에 나무위키 얘기가 나와 오랜만에 나무위키 문서를 보기도 했다. 키보드 소리가 시끄러워 라디안과 키배 뜨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자 말 나온 김에 라디안의 근황을 보여줬는데, 라디안은 중2병이라도 왔는지 신선놀음(...)을 즐기고 있었다. 때문에 엔지니웡이 고생중이라고. 그 후 굿즈 관련 이야기를 하고 목요일에 놓친 트릭컬 데이를 즐겼다.
- 4월 7일 월요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휴방했다.
- 4월 8일 화요일 (4월 13일 업로드)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칭찬한다고 밴'이라는 루머에 3월 4일 방송의 다시보기를 보여주며 해명한 라디유는 해명하는 중간에 도배를 했던 또 다른 시청자을 차단하며 시범을 보였고[45], 말 나온 김에 부검 콘텐츠를 살짝 진행하였다. 이어 칭찬 타임을 진행하였으나, 오히려 인신공격(?)으로 유튜브 분량을 꽉 채우고 말았다. 이후 전날 쇼츠를 올렸다가 지웠던 경위를 설명하고, 지난 일요일에 올렸던 영상에는 영래기마저 경악했다는 등으로 썰을 풀며 전을 구웠다.
이후 작가가 생일을 맞이한 김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라디유는 축전이랍시고 그림판 그림을 그렸는데, 중간에 통스팸이 아니냐는 말에, 그리고 시한폭탄이 아니냐는 말에 격하게 뿜었다. 역작이라는 자화자찬에 모두가 태클을 걸었고, 팻말을 그렸는데 분노의 망치가 되어버린 건 덤. 이후 재정이 나빠졌다는 식으로 하자는 작전을 세운 뒤 작가를 속이려 했는데, 라디유의 웃참 실패에 작가는 진작에 눈치챘다. 도리어 작가한테 한 방 먹은 뒤에는 쇼츠 아이디어를 받을 겸 이리저리 살펴보고 요즘 웹툰의 레퍼토리를 얘기하는 등으로 방송을 마무리하였다.
- 4월 9일 수요일
수박 게임으로만 수십 시간을 방송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새로 나온 수박(의 머리가 깨진) 게임을 할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송을 켠 라디유는 곧 8인 너 plus 기록 갱신, 새 수박 게임,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국가보훈부에서 출시한 광복 80주년 기념 게임), 인조이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게임을 켜고 조금 시도해보다가 원하는 맛이 아니어서 때려치는 걸 3번 반복하고는, 마지막으로 인조이와 트릭컬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 4월 10일 목요일
트릭컬을 켰으나, 본래 16시에 끝났어야 할 점검이 지속적인 연장으로 인해 20시 10분까지로 연장되었다. 이에 라디유는 멜트다운 디유 그림을 걸어놓고 간식송에 간식 대신 사료를 대입해서 즉석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점검이 끝나길 기다렸다. 다행히 예정보다 조금 일찍 끝나 무사히 트릭컬을 플레이. 새 캐릭터인 네티를 뽑으러 가챠를 진행했는데, 1트만에 네티가 나오고 4트 째에 또 나와 주작 세례를 받기도 했다.
- 4월 14일 월요일
- 1부: 라디유 심장소리 (4월 20일 업로드)
전날과 당일 올렸던 ASMR 영상 때문에 방송 분위기는 시작부터 빅맥으로 라창, 이에 필사적으로 해명하려고 심장 소리 ASMR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지난 번에도 나왔던 해방의 드럼 소리는 물론 쥬만지, 자동차 드립 등등 각종 드립을 듣고 말았다. 평평으로 자폭하기도 한 라디유는 따인 클립들을 보면서도 빵터졌고, 비슷한 브금으로 드럼 소리를 들으며 현타에 빠졌다. - 2부: 나니가스키 (4월 19일 업로드)
이후 트릭컬이 쿠우쿠우와 콜라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대로 정신나간 뒤 현타에 또 빠지고서는 카페 탐방을 했는데, 나니가스키 밈을 경식이할아버지가 패러디한 것을 보여주자 모두가 빵터졌다. 그런데 분위기가 라디유도 하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자 어떻게든 머리를 굴렸지만 지뢰밭 그 자체였던 탓에 머뭇거렸고, 이에 시청자들이선입금계약금, 보증금, 투자금 등등으로 자극하였다.[46] 결국 스트리머 디코방에 잠수 선언을 한 뒤 한참을 더 머뭇거려 나락 세례를 받은 라디유는 하다못해 미션을 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1000원으로 시작한 모금함은 101.2만원이 되어 대성황을 이뤘다. 제대로 정신나간 라디유는 오열사건 이후로 2달만에 제대로 울면서 가사를 받아적었고[47], 수십번의 시도 끝에 한 파트 씩 끊어서 겨우 커버 성공. 이후에는 3번 더 커버했지만 5번째 커버는 실패하고 빡종. 이후 녹화한답시고 실수로 다시 켠 바람에 또 빡종했다.
- 4월 15일 화요일 (소인배, 4월 18일 업로드) (feat. 무룩
잡담
쇼츠, 향아치
)[48]
전날의 나니가스키 때문에 이번에도 방송은 시작부터 라창. 겨우 분위기를 정리하고선 먼데이라는 GPT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라디유의 발음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먼데이는 온갖 언어를 내뱉는 등으로 고장나 버렸고, 라디유가 30만원이라는 거금을 질렀지만 음성 인식은 여전히 하찮은 수준이었다. 급기야 라디유가 자신이 구독자 30만의 유튜버라 밝히자 먼데이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결국 유튜브 각을 제대로 건지지 못한 라디유는 무룩과 통화를 했는데, 무룩의 방에는 물이 새고 있었던지라 썰풀이는 대유쾌 마운틴을 달렸다. 라디유가 쇼츠 각을 제안했지만 무룩이 본인 유튜브는 소인배로부터 쪽쪽 빨아먹을 거라며 필사적으로 거절한 건 덤. 이후 같이 먼데이를 갖고 논 뒤에는 나니가스키를 대감한테 덤터기 씌울 생각하고, 라디유가 잠시 나가자 무룩이 보이스 체인저를 끈 척하다 집주인 때문에 잠시를 비웠다. 이후 향아치가 들어온 뒤에는 라디유의 나니가스키 드랍과 향아치의 방어로 소인배 클럽 합방 시작.
하지만 3월 21일 양아지와의 합방 이후로 한 것이 없었던 탓에 졸지에 청문회가 열렸고, 이후에는 WWE나 다름없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본론으로 들어간 라디유는 흘러가버린 합방 알고리즘을 되돌리기 위해 현재 유행하는 것을 섞어보자면서 곧바로 Italian Brainrot을 보여줘 둘을 정신 나가게 만들었고, 이어 각자 서로의 Korean Brainrot을 만들어 주었다.
- 4월 16일 수요일
전날처럼 나니가스키와 빅맥 등등으로 시작부터 라창났고, 카페를 잠시 둘러본 뒤 인조이를 할까 트릭컬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스토리를 보기 전, 먼저 시청자들에게 숙제 검사를 받는데 프론티어 상점에서 모두가 교단증명서 사라고 할 땐 망설이다가 단 한명이 누루링 입장권을 사자고 하자 덥석 사버려서 무수한 갈고리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캬롯 테마극장을 보고, 하나 더 볼까 고민하다가 피코라 테마극장까지 보고 마무리.
- 4월 17일 목요일
시작부터 부담스러운 줌인으로 방송을 시작하고선 살짝 전을 구운 뒤, 한 팬이 준 에르핀 왕관을 쓰고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이날 나온 메인스토리부터 보기 전에 방제로 스포 금지 조건을 달았는데, 중간에 스토리를 예측한 게 정확하게 들어맞는 바람에 졸지에 스포일러로 나락 세례를 받기도 했다. 메인스가 끝난 후엔 역시 같은 날에 나온 차원대충돌 스토리와 사복스토리를 보았다.
- 4월 21일 월요일
전날 하우카우와의 통화 때문에 큰디유로 나왔었는데[49] 미니웡으로 돌아오는 걸 깜빡한 채 방송을 켜 놀림을 받다, 자신이 방송을 시작한 지 2000일이 넘었다는 100만원 도네를 받은 뒤 잠시 고장났다.[50] 그렇게 또 다시 나니가스키 압박을 받자, 하기 싫은 마음에 한참동안 훈화 말씀에 감사 메들리에 출첵 타임까지 하는 바람에 다들 누워버렸고[51], 인체연성 레시피 도네가 나오고 나서야 겨우 나니가스키를 커버했다. 이후 10만원 도네를 박제하다 도네 메시지 배경이 크로마키 처리된 탓에 단체로 10만원 도네를 보내 라디유를 투명드래곤으로 만들었고, 라디유는 속이 상하면서도 추천곡을 받아가며 라래방을 진행하였다. 중간에는 로리신 레퀴엠을 라디유 식으로 커버하기도 했는데, 시청자가 '형량' 대신 '평양'을 적은 바람에 졸지에 평양 공격이 되기도 했다[52]. 크로마키를 바꾸자 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건 덤.
이후 라디안의 근황을 전하는 김에 트릭컬 오프닝인 '끝까지 걸어가고 싶어'를 라디안 커버(!)[53]와 프레디 머큐리 AI 커버, 구디안 커버 순으로 틀어주었다. 지난 8월에 라디안이 커버했던 곡들을 (다 해줬잖아를 포함해) 다시 틀어주기도 했고, world.execute(me);도 팬미팅 당시 버전을 포함해 여러 버전으로 틀어주고 다른 곡들도 버전 별로 틀어주면서 육아 앨범을 보는 듯한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했다. 파일 정리를 안 해놓은 탓에 실수로 마이타케 댄스를 밟아버려 라디유식으로 다시 커버하고, 라디유의 전전전생(...)마저 드러날 뻔했던 건 덤. 마지막으로 노래를 배워가며 부르다 스스로 추함을 느끼고서는 부담스러운 줌인과 전 굽기를 끝으로 방종. 방종하고 채팅창까지 관리자 전용으로 잠근 후, 2000일을 챙겨줘서 감동했고 고맙다고 채팅을 남겼다. 정말 오랜만에 내내 큰디유 아바타로 나온 방송이었으나, 도네에 다 가려진 바람에 제대로 나온 시간은 짧았다.
- 4월 22일 화요일 (4월 27일 업로드)
극도로 소심한 성격으로 쿠우쿠우 가서 트릭컬 콜라보 굿즈 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한숨을 푹푹 쉬며 방송 시작. 일단 부모님과 함께 가기로는 했고 막상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열심히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러다 트릭컬 공식 라운지에 같이 쿠우쿠우 갈 파티원을 모집하는 게시판이 개설됐다는 말에 공식에서 친목을 조장하냐면서 충격을 받고 게시판 규칙을 읽어보았다. 이후, 에피드게임즈 대표와 부대표가 코스어들과 함께 쿠우쿠우에 사전 방문하는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쿠우쿠우에서 그릴 사용하는 법을 강의해서 광고하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쿠우쿠우 이야기가 끝나고 목요일에 출시될 캐릭터인 리코타를 살펴보았다. 기존의 트릭컬 캐릭터와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외형에 영 적응을 못 해서 이런저런 사도와 외형 비교를 해보다가 트릭컬 사도들의 키를 비교한 그림을 보고 미니웡 아바타를 갖다 대서 키를 대 보았다. 그러나 바보털 없이는 이족보행하는 플레이어블 사도 중 최단신인 키디언[54]조차 이기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고 머리 크기대로 비율을 제대로 맞추면 크레페[55]보다도 작아 키를 늘리면 대두가 되고 머리를 줄이면 단신이 되는 가불기가 걸리고 말았다. 마지막에 릴1리와 비교된 것은 불행 중 다행.
슬슬 방종 분위기를 잡으면서 전날 불렀던 노래 중 숲속의 작은 레스토랑 키노피오 버전 커버를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방송 끄고 녹화하러 갈 거라 했는데 지금 여기서 하라는 성화와 웡습경보가 밀려들었다. 결국 압박에 밀려 커버를 해서 모두의 고막을 찢어버리고선 마지막으로 타스들은 방송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자기처럼 2시간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닫자 머쓱함에 엉덩이나 벅벅 긁다가 방금 부른 노래를 다시 부르며 퇴장했다.
- 4월 23일 수요일 (언아카)
팬카페에 올라온 쿠우쿠우 인증들을 보며 예전에 방문했을 때 어떤 음식이 맛있었는지 회상했다. 앙쿠르트 스프와 떡갈비를 가져온 걸 보며 내적친밀감을 느끼기도. 그렇게 이야기는 트릭컬로 흘러가 전날에 이어 리코타를 살펴보면서 또 한번 복잡한 심경을 내비추었다.
이렇게 약 50분간 전을 굽고서 오랜만에 인조이를 켰다. 저번 플레이 당시 임신한 걸 확인했다는 사실을 잊고 또 다시 임신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을 만들었다가 뒤늦게 임신 표시를 보았다. 이번엔 한쪽 벽만 치우고 캐릭터들이 뭘 하나 지켜보았더니 코인노래방에 가서 노래 부르는 걸 보았는데 정말 끔찍한 음치였다. 잠시 화면을 돌려 남편이 뭘 하는지 보고 돌아오니 코인노래방 의자에 누워 자고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하고 임신한 유부녀인데 다른 남자 NPC한테 듀엣곡을 부르자고 하기도 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출산하길 기다리면서 노래방 기기와 운동 기구를 구입했더니, 음치끼리 영역전개를 하고 만삭의 몸으로 쇠질을 하는 걸 보며 충격받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드디어 처음 목표였던 아기가 태어났고[56] 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름은 홍디유가 되었다. 그러나 아기용품을 아무리 사도 당최 그걸 쓰질 않고 여전히 제대로 된 집이 아니어서 아이는 풀바닥에 그대로 앉아 살고 오히려 아이를 위해 산 침대는 부모한테 빼앗겼다.
그렇게 태어난 홍디유는 이내 부모를 끔찍한 육아지옥에 빠뜨렸다. 행동 대기열이 모자라도록 온갖 떼를 쓰고 응석을 부려서 도무지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기본, 어쩌다 어그로가 풀리면 곧바로 다음 상대를 찾아 기어가 다시 떼를 쓰는 모습은 가히 단비조차도 고개를 저을 만했다. 어찌나 상호작용을 많이 했는지 사회적 능력에 재능이 있다는 알림만 3번 받을 정도.
그렇게 한창 땡깡 메들리를 부리고 있는데 러끼로부터 Goose Goose Duck을 하지 않겠냐고 연락이 와서 인조이를 중단하고 구스구스덕을 켰다. 합방 멤버는 사모장, 부쿠키, 헤징, 연비니, 왈도쿤, 통깡이, 장마군, 모라라, 하지유 그리고 앵보. 이리저리 치이고 죽고를 반복하다 방송시간이 2디유가 넘어가자 극심한 체력과 정신력 소모를 느껴 도중에 그만두고 방종했다. 이 날 방송은 콘텐츠 진행 중단과 체력 및 정신력 소진으로 인해 다시보기가 남지 않았다.
- 4월 24일 목요일
어김없이 돌아온 트릭컬 데이 기념으로 에르핀 왕관을 또 꺼내 썼다. 업데이트 내역을 한 번 보고 리코타 테마극장을 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팬이 동생의 시험 합격 기념 100만 도네를 보내 잠시 멈추고는 생일 축하 노래를 특유의 즉석 개사 실력으로 커스텀하고 그걸 특유의 정확한 딕션의 속사포랩으로 불러주었다[57]. 스토리 관람이 끝나고 리코타에 대한 인상이 반전된 라디유는 리코타의 사복까지 살지 잠시 고민하는 듯했으나 결국 질렀고, 아야의 새 사복도 출시되었다는 것이 기억나 한 번 더 질렀다. 마지막으로 카페에 에르핀 왕관처럼 방송에서 쓸 수 있는 소품을 만든 것이 올라와 구경한 김에 다른 글도 조금 둘러본 후 방종.
- 4월 26일 토요일 (특별)
방제를 유심 바꿔 웡웡이들아로 바꿔 3시 40분 경 돌연 방송을 시작한 뒤 부모와 같이 결혼식에 간 탓에 원래 가려던 쿠우쿠우를 가지 못하게 된 썰을 풀었고, 웹툰 얘기와 마법소녀 얘기 등등으로 새 버렸다. 겨우 본 주제로 돌아와 SKT는 물론 해당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역시 USIM을 바꾸라 당부하고서는 보이스 피싱, 핑돈[58]에 대해서도 조심하라며 신신당부했다. 이후 구글에서 제공하는 피싱 퀴즈를 풀어보면서 피싱에 대한 각종 지식을 공유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당일 오전에 올렸던 공지가 너무 직설적이었다며 사과한 뒤 밴에 대해서 넋두리를 풀었고, 그 와중에 들어온 신고 글을 조회하고서는 신고 대상이 된 유저를 우드득 까꿍! 하며 차단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방송을 진행한 탓에 원래 지우려 했던 메이드 셀 게시물은 잊혀졌다.
- 4월 28일 월요일 (5월 4일 업로드)
휴방 공지를 안했다고 공지 없이 방송을 켰건만 목감기 때문에 고생했고, 설상가상으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얘기를 하느라 이번 방송도 분위기가 우울해졌다. 이후 분위기를 바꿔 롤체 플래티넘 승격을 자축해 주작 세례를 받은 라디유는 이후 노래 연습하다 목이 나갔다며 해명했고, 이후 도파민을 부르려 했으나 비트박스를 MR이 다 채운 탓에 때려쳤다. 멜로디 제거 버전은 당연히 실패. 이후 집에 리코더와 단소가 쌓여있음을 밝히고서는 잠깐 카페 탐방을 하다가, 하우카우가 올렸던 동영상을 살짝 보고서는 자신은 도마가 아니라며 하소연했지만 오히려 실컷 놀림받자, 자신이 도마가 아닌것을 증명하겠다며 큰디유를 가져와 보잉보잉거리는걸 보여준다면서 위아래로 몸을 열심히 흔들지만 웡웡이들은 오히려 펄럭펄럭이라며 더 놀려댄다. 그러던중 한 웡웡이가 "미드가 풍만한 사람은 원래 흔들지 않아"라면서 뼈때리는 말을 하자 순간 표독해지며 "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 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아닌데? 미드풍만한 사람은 걸을때도 하잇쨔잇 하이야이야잇! 이렇게 다닐 수도 있는거잖아?!아무도 모르는거잖아?!사람이 걷는거는 그사람만의 취향이 있겠지!이렇게이렇게 다닐수도 있는거잖아!!이렇게 다닐 수도 있는건데 니들이 뭘아냐구요! 아무것도 모르죠?! 누가그러죠?!누가그러죠?!" 라고 소리지르며 삐진 티를 팍팍낸 건 덤.
자신에게 싸대기를 때리려는 한 팬의 사진 및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서야 겨우 정신 차린 라디유는 하우카우의 전화를 받았지만, 동시에 도마즈 초대권을 받은 탓에 하카랑 대판 싸웠다. 이후 작가한테서 파츠를 받아 장착해 보았지만 도리어 판넬이라며 또 놀림을 받았고, 자포자기한 라디유는 아예 어깨 빌런으로 전향했다. 졸지에 썸네일 어그로에 성공한 라디유는 진격의 거인을 흉내냈고, 이어 미니 라디유로도 진행해 모두가 경악을 표했다. 이후 도마즈 합방 때 깽판을 치겠다 예고한 뒤 카페 탐방을 살짝 더 하고 방송 끝. 그 직후 짧방으로 어깨 빌런을 다시금 자랑했다.[59]
- 4월 29일 화요일 (6월 1일 업로드)
목감기로 텐션이 떨어진데다 요일을 착각한 라디유는 전날에 이어 승모근을 자랑하며 전을 구웠고, 시리얼을 가져와 국밥 먹듯 먹었다. 이후 군것질 얘기로 시작해 벌레 얘기, 거미집 강제 철거 등등으로 전을 더 구운 뒤 할만한 게임이 없다며 카페 탐방을 하려다 유튜브 리딩방을 진행했다. AI 더빙 얘기 꺼내다 자신이 유튜브에 올렸던 것을 보고 한 번 더 할까 고민하고는 카페 탐방을 진행했는데, 자신을 한마 라키로 그린 팬 만화에 속이 긁혔다.
이후 할만한 게임을 추천받다가 A Game About Digging A Hole을 추천받아 플레이를 했는데, 램프를 산 것 까지는 좋았지만 그걸 하필 차고에 설치하는 바람에 괜한 돈만 날려댔다. 시청자들이 자기 돈 아니라며 놀래댄 건 덤. 결국 라디유는 게임의 노선을 램프 구매로 틀었고, 재화의 단위는 졸지에 '램프'가 되었다. 이후 게임을 살짝 더 했지만 방송 시작부터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 다음 날 마저 하기로 하고 방종했다.
- 4월 30일 수요일
목감기 때문에 전날 좋지 않았던 컨디션이 그리 나아지지 않아 휴방했다. 침 삼킬때 입천장이 불편한 느낌이라고.
[42] 유미라로 ASMR하려는 척하다가 갑자기 라디유가 "오늘은 만우절~"하면서 소음공해 테러를 하고 뒤의 6분 가량은 평범한 8분 영상으로 보이기 위해 아무 의미 없이 채운 영상이었다. 내버려두면 만우절 장난이라고 써놨어도 왜 장난질이냐고 따지는 댓글이 달린다고 내렸다.[43] 평소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라디유를 때리는 시청자들조차도 버티지 못하고 모를 권리를 외칠 정도였다.[44] 개중엔 낚시용으로 개간식 사진도 있었다.[45] 이전에 밴 당했던 해당 시청자는 전형적인 스윗중남 컨셉의 유저로, 여자 스트리머의 방송만을 찾아가 해당 컨셉질을 계속했다고 한다. 라디유가 그걸 칼같이 캐치해 밴을 때린 것.[46] 라디유는 '선입금'은 안 받는다 했지만, 시청자들이 기출변형을 해 버렸다.[47] 그 와중에 시청자들은 라둘기가 왔다면서 더 기뻐했다. 너무 구슬프게 운 나머지 아쟁 드립이 나온 건 덤.[48] 합방 멤버 전원이 영상을 올려 2025년 2번재 그랜드 슬램 달성. 다만 무룩은 쇼츠만 업로드했다.[49] 도마즈의 멤버로 추천받았다는 것에 대한 항의로 비방날인데도 자신의 보잉보잉함을 애처롭게 보여주려고 꺼냈었다. 0:24 배경이 그 당시 있었던 일이며 2:26에 한 것과 똑같은 짓을 했었다.[50] 정확하게는 방송 당일이 2003일째었다. 이전 방송인 지난 목요일은 1999일째.[51] 누군가가 세보길, 이 시간끌기 동안 감사하다는 말을 총 146번 했다고 한다.[52] 로리신 레퀴엠 라디유 커버의 유튜브 자동 자막에선 형량 대신 평양으로 나오기 때문.[53] #앞부분 #뒷부분[54] 누군가의 분석글에 의하면 약 70cm[55] 키디언의 약 70% 정도[56] 시청자들은 고증(?)을 위하여 아들이길 바랐으나 아쉽게도 딸이었다.[57] #(고음주의)[58]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취득한 범죄 수익금을 지칭하며, 이를 일부 송금한 뒤 이를 신고하여 해당 계좌를 잠그는 행위는 '통장 묶기'라고 한다. 핑돈 및 통장 묶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은행에 입출금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고, 수상한 입금 내역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은행 및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59] 녹화한 영상은 하우카우에게 전송되었는데,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하우카우 역시 진격의 거인이라 놀린 탓에 라디유는 참지 못하고 뻐큐 폭격을 날렸다.
2.5. 5월
- 5월 1일 목요일
7시 30분 경에 방송을 켠 뒤 이전에 이어 거미 썰을 풀었고, 이후 트릭컬 데이에 걸맞게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사복 스토리와 메인 스토리를 감상한 후 컨디션 이슈로 방송 끝.
- 5월 5일 월요일 (소인배)
이날 방송 전에 유튜브 커뮤니티로 올린 설문조사 결과가 실수로 들어간 '어린이ㄱ'에 표가 몰려 또 시작부터 한숨 푹푹 쉬면서 방송을 켰다. 이번엔 아예 수 분 동안 모습도 안 비추면서 채팅으로 오늘 방송은 역겨울 거라고, 나갈 사람은 미리 나가라고 경고를 한 후물론 그걸 보고 시청자들은 절대 안 나간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졸지에 어린이가 되는 콘텐츠를 진행하게 되었다.[60]
그 후 소인배 합방 시간이 되어 무룩과 함께 기브스님의 어린이 템플스테이 합방을 진행했다.
- 5월 6일 화요일 (5월 24일 업로드)
공지를 올리면서 요일을 목요일로 착각한 탓에 전날 방송과 엮여서 시작부터 놀림을 받았고, 전날 영상을 편집자에게 넘긴 건에 대해서 넋두리를 풀었다. 이후 트릭컬 소식을 접한 뒤 클립을 98개나 도배한 악성 시청자의 클립을 삭제했다.[61] 이후 클립 불허 방침을 밝힐 겸 자신이 올렸던 입장문을 공지로 등록하였고[62], 해당 클리퍼가 도마즈 결성을 주도한 사람이었던지라 클립을 불허하는 자신이 참여하게 되면 앞으로의 도마즈 콘텐츠에 방해가 될 거라는 판단에 하우카우에게는 도마즈 면접 불참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명품 얘기를 하다가 명란 얘기로 이야기가 새 버렸고, 하우카우 얘기가 나온 김에 하우카우, 무룩, 악녀, 향아치, 러끼, 류으미의 첫 인상과 현 인상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았다.[63][64] 전날 무리하느라 목이 나갔다는 이유로 공지 위주의 짧방을 하려 했으나, 관계 얘기로 인해 1디유를 꽉 채우고 끝.
- 5월 7일 수요일
방송 시작 브금을 가지고 이야기하다가 이거도 무슨 게임하는 빌드업이냐는 의혹이 생기자, 이젠 게임 알고리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튜브에 게임 영상을 올려야 할지, 노출도 분산 때문에 쇼츠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등 유튜브 운영 고민을 토로했다. 부캐로 Roblox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볼지 말을 꺼내기도. 이후 잡담을 조금 나누다가 다음날 방송을 일찍 켜야 할 것 같다면서 메모장을 켜 스케줄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러끼로부터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참여하겠냐고 연락이 와 수락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목표치만큼의 다이아몬드를 캐야 하고 시청자는 이를 후원으로 방해하는 서버라는 것을 깨닫자 잠시 공포에 떨었다.
그렇게 방송시간 1시간이 넘어서야 이날의 메인 콘텐츠인 어버이날 전야제 시작. 팬카페에 콘텐츠용 게시판을 새로 만들며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는 것을 인증하여 올리라 하고 상품으로는 싸인이 된 굿즈를 걸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3월 굿즈 인증 대회 상품이었던 싸인 굿즈들이 하나같이 그냥 전시해두면 보이지 않는 바닥면이나 보호필름에 되어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라디유는 나름대로 굿즈의 디자인을 방해하지 않는 곳에 싸인을 하려고 했다 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이에 라디유는 사과하면서 이번엔 잘 보이는 곳에 싸인을 해주겠다고 했다.
굿즈 이야기를 끝내고 다시 콘텐츠 공지를 쓰는데 이번엔 라디유도 참가하고 인증하라는 요구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러자 자기는 항상 통화할 때 사랑한다고 말한다면서, 자신있게 자고 있던 어머니에게 연락을 독촉하는 불효를 저질렀지만 인증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런 다음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인증을 보며 다같이 훈훈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 5월 8일 목요일
전날 말했던 마인크래프트 서버 때문에 30분 일찍 방송을 켰지만, 켜자마자 너무 힘든 일이 있었다고 우는 소리를 냈다. 어린이날 콘텐츠 편집 영상을 컨펌하다가 어린이 목소리를 내는 자신을 보며 멘헤라가 온 것. 그러다 이날 출시된 마요(멋짐)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트릭컬을 플레이해서 마요도 뽑고 테마극장도 감상했다.
그 후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하여 약 밤 10시부터 시작하여 새벽 4시가 넘는 시간까지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 접속 후 ~ 11시
후추로부터 간단한 안내를 받고 러끼를 만났는데 러끼는 라디유가 방송중이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웡웡이들에게 2만원[65]+8천원[66] 연계기를 쓰라고 알려준 후 도망갔다. 이것을 신호탄으로 도네 십자포화가 쏟아졌고 후추까지 방송에 와 5000원 룰렛 연타를 돌리기도 했다. 그다음엔 호기심 반 악의 반으로 쿨타임 없이 들어오는 방해 룰렛에 사망해서 겨우 떨군 아이템을 회수하니 부쿠키의 위치로 강제텔레포트를 당하곤 거기서 소환된 몬스터에 죽어 아이템을 전부 조공해버리기도 했다. 결국 라디유는 오늘만큼은 룰렛 돌리지 말고 1000원 도네로 욕을 해도 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겨우 첫 번째 철을 발견한 라디유는 즉시 정비를 시도했는데 이 방심한 틈을 노린 방해 룰렛에서 몬스터가 나와 사망해버린다. 그렇게 회수를 막으려는 수많은 방해 룰렛과 얼음 포화를 뚫고 열심히 뛰어 겨우 회수했지만 또 몬스터가 나와 사망했고, 또 다시 룰렛 연타에 수차례 죽고 나서야 겨우 회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이아는 구경도 못 했지만 이때까지 목표 다이아는 거의 600개에 달했다. - 11시 ~ 12시
목표치가 800 정도에 이르고 은행 점검 시간이 되어서야 도네 화력이 다소 소강되었지만, 시스템에 익숙해져 좀 더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나 얼음을 걸려는 시도는 늘어났다. 처음으로 폐광을 발견했으나, 길치인 라디유는 발을 들이자마자 길을 잃어버릴 뻔하고는 곧바로 포기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은 오직 일자로만 굴을 파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렇게 파고 들어가다가 각종 광물이 산재한 동굴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해서 다이아몬드 곡괭이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곳에서 캔 광물을 팔려고 상점을 열자 방해 룰렛이 들어왔고 그것이 하필이면 용암이 걸려 방금 제작한 곡괭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템이 용암에 산화해버리고 말았다. 망연자실한 라디유는 빈 손으로 한동안 용암만 쳐다보다가 운영자에게 애교를 하면 복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잠시 솔깃해했지만 그냥 상자에 남겨뒀던 초라한 아이템 몇개만 다시 집어들고 채광을 계속했다. - 12시 ~ 1시
은행 점검이 풀리자 다시 룰렛 펀치가 시작되었다. 실제로 꼴등도 아닌데 우리가 꼴찌라고 웡웡이들이 억즙을 짜며 목표량을 늘려대서 라디유가 말도 제대로 할 틈도 없을 정도. 그렇게 목표치는 1200개를 향해 갔고, 라디유는 기껏 캐낸 다이아 9개 중 3개는 곡괭이 만들고 6개를 정산하려다가 도박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꼬라박고 말았다. - 1시 ~ 3시
방송 시간이 거의 3디유가 되자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츄얼이 멈췄다. 그래서 라디유가 핸드폰 충전을 위해 자리를 비우고 재빨리 돌아왔지만, 그 사이에 방해 룰렛이 들어와 또 용암이 걸려 기껏 만든 다이아 곡괭이를 또 날려버리고 말았다. 다행히도 다람쥐마냥 군데군데 상자를 만들어 넣어둔 게 있어서 그밖의 피해는 적었다. 그 후 잠시 평화롭게 광질하다가 누군가가 별안간 얼음 폭격을 개시했고 이에 호응하는 방해 룰렛에 사망, 또 다시 회수하러 가는 라디유와 그걸 막는 웡웡단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국 라디유가 한풀 꺾여 회수를 포기하고 나서야 방해공작은 끝이 나고 비교적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왔다. 2시가 되자, 서버 참여자 중 랜덤하게 뽑아 좋은 아이템을 주는 룰렛이 몇번 돌아갔는데, 놀랍게도 라디유에게 성공률 50%짜리 수선 인챈트 스크롤이 당첨되었다[67]. 그동안 모은 광물과 돈도 있어 10만원짜리 곡괭이를 사기도 하고 철로 갑옷을 만들어 입기도 했다. 그러나 화장실 때문에 자리를 비우자, 평화를 깨고 방해 룰렛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TNT가 당첨되어 사망은 물론, 갑옷도 터지고 말았다. - 3시 ~ 방종
이제서야 방송 카테고리에 마인크래프트를 설정했다. 어느 정도 기반이 닦여서 10만원 정도는 제법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별다른 방해 없이 광질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우연히 자연산 엔더 유적을 발견한다[68]. 서버 규칙에 엔더 드래곤을 잡는 것은 금지여서 잡으러 가지는 않고 유적을 구석구석 파밍한 후 방종했다. 그 후 채팅창과 팬카페에 조금만 쉬고 다시 온다고 말을 남겼다. 목표 다이아는 약 1300개.
- 5월 9일 금요일 (특별, 5월 18일 업로드[69]])[70]
이날 오전 6시 20분, 오후 9시 10분 경에 각각 방송을 켜서 마인크래프트 다이아게임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총 3번의 애교를 했고 브금 따라 흥얼거린 걸 제외하고 킹짱룡도 1번 불렀다. - 6시 20분 ~ 8시
아침 먹고 조금 쉬다가 와서 방송을 켰는데 오자마자 러끼의 도네 폭격이 들어왔다. 그러나 api가 고장나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서버 운영자도 없는 상황이어서 그대로 api 없이 잔잔하게 소통하며 광질할 수 있었다. - 8시 ~ 9시
후추가 방송에 들어와 후원 룰렛을 돌리며 api가 고쳐졌음을 알렸다. 그러자 한동안 1만원짜리 방어 룰렛[71]이 여럿 들어왔는데 그중 1%라는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인벤 세이브권이 나왔다. 라디유는 매우 기뻐했으나 곧바로 방해 룰렛에서 크리퍼가 폭발하는 바람에 인벤 세이브권이 바로 날아가버렸다. 다시 거점으로 돌아온 후 갈무리를 마치자 100만원이 모여 중급 곡괭이를 샀고, 거기에 새벽에 당첨됐던 수선 스크롤을 성공시켰다. - 9시 ~ 10시
화장실이 급해진 라디유는 상자에 아이템을 다 집어넣고 갔다 오는 동안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자리를 떠나자 어김없이 방해 룰렛이 돌아갔고 쎄함을 감지한 라디유가 화장실을 가지도 못한 채 돌아왔다. 그리고 이어진 방해 룰렛 때문에 이무지로 텔레포트당했고 얼마나 급했던지 초면인 사이인데도 화장실 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안 보내준다고 하소연했다. 딱한 사정을 들은 이무지는 땅을 하나 파고 거기에 물을 부어 거기에 라디유가 들어가게 했고[72] 갔다 오는 동안 지켜주겠다고 해서 무사히 갔다올 수 있었다[73]. - 10시 ~ 11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광질을 계속하는데 방해 룰렛에서 용암이 나와 사망했다. 라디유는 모든 아이템이 또 산화한 줄 알고 운영자를 불러 애교할 준비를 했는데 가장 중요한 중급 곡괭이는 용암에 타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그냥 복구 없이 그대로 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다이아를 발견했는데 이를 방해하려는 룰렛을 시작으로 한동안 방해 룰렛과 얼음에 시달렸다. 심지어 눈치없는 드립 친 시청자를 밴하려고 할 때를 노려 방해 룰렛을 돌리기도 하고 위도의 위치로 강제이동 된 후 엔더 드래곤을 소환하고 도망치기도. 그렇게 도망치느라 스폰으로 온 김에 가지고 있던 다이아 5개를 정산하려다가, 이전처럼 또 도박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꼬라박았다. - 11시 ~ 12시
다이아 상환 실패 시 벌칙은 뭐냐는 질문에 마지막 날 가서 정하기로 했다. 미리 정하면 의욕이 꺾일 거 같고 제대로 하지도 않고 실패를 상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 그러다 방해 룰렛+얼음 연계에 당해 스폰으로 강제 귀환당했고, 온 김에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또 도박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이번엔 이전까지와는 달리 조금씩 걸었는데 도파민에 눈 뒤집혀 무호흡 배팅을 해댔고 역시나 결말은 탕진이었다. 심각한 도박 중독 증세를 보인 라디유는 애교로 복구 받을 수 있는지를 잠시 고민했고, 다시 광질하러 돌아가는 길에도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다른 곳에 걸었어야 했다는 것에 대해 후회를 했다... 잠시 채광을 한 후 나무를 캘 겸 다시 스폰으로 돌아갔고 이번엔 갖고 있던 다이아 6개를 성공적으로 납부했지만, 곧바로 첫 납부 기념 축하 룰렛 연타를 맞아 빚은 이전보다 더 늘어났고 라디유는 시청자들의 악의에 경악했다. - 12시 ~ 13시
행운 인챈트를 시도해서 2번째 시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말실수 한 번에 다이아 룰렛 폭격이 밀려들었고 빚이 순식간에 늘어나 목표량이 1700개를 초과했다. - 13시 ~ 1차 방종(약 14시 30분)
60만원을 모아 성공률 20%의 행운 인챈트를 3번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해버리고는, 복구를 위해 운영자를 급히 찾았으나[74] 부재중이었다. 일단은 광질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엔 5만원 다이아 룰렛 물타기가 들어왔고 그중 하나가 무려 79개 추가가 당첨되자 한동안 충격에 온몸을 비틀었다. 겨우 정신을 다잡고 곡괭이를 들었지만 또 5천원 펀치가 들어와 눈물을 쏟으며 곡괭이질을 하다가 이번엔 5만원 연타로 53, 54개 원투펀치가 들어와 마우스를 내던지고 발버둥쳤다. 그러나 그러든 말든 5만원 펀치는 계속되었고 또 이 틈을 탄 방해 룰렛에서 용암이 당첨되면서 목표량 2000개 돌파와 동시에 사망했다. 다시 정신을 추스르고 보니 이틀 새 후원금이 상당히 모인 것을 보고 다시 기부를 계획하려고 하자 이미 최근에 많은 기부를 한 탓에 그만 좀 기부하라는 타박을 받았다[75]. 다시 상황을 돌아보고 인챈트를 한 번 더 시도할 금액이 모이자 희망을 품고 시도해봤으나 또 실패해버리곤 "디유 애교 준비 완료!"를 외쳤다. 갑자기 등장한 스핑크스 시청자 덕분에 한동안 15000원짜리 퀴즈 미션[76]을 풀며 운영자가 돌아오길 기다렸고, 드디어 등장한 운영자는 사망 때문에 날린 아이템도 아니고 강화 실패를 복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이가 없어했지만 받아들였다. 그렇게 짜요짜요 애교[77]를 하게 되고 운영자는 스크롤 4개를 복구해주면서 2천클럽 칭호를 수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라디유는 스크롤을 시도해서 3개만에 2개가 성공하여 행운5 곡괭이를 달성했고 성불해서인지 정신력이 다해서인지 투명해져갔다. 마지막으로 방종 분위기를 잡으면서 방종 후에 할 일을 말하고 끝. - 21시 10분 ~ 23시
다시 방송을 켰다. 한동안 방해 룰렛+얼음 연계에 고통받다가 이걸 핑계 삼아 또 도박을 시작했다. 그러다 지나가는 러끼를 만나 도박 자금을 종용하기도 하고 사다리 리딩방을 홍보하고 도박판에 끌어들이기도 했다. 러끼는 라디유의 말을 듣고 3번 베팅을 했으나 전부 실패. 이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러끼가 떠나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다시 도박을 재개해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그러다 모처럼 크게 건 다이아 20개 베팅이 성공하려고 하자 이 순간을 노린 즉사 도네(100만원)가 들어와 방금 딴 다이아와 함께 모든 아이템을 드랍했고 라디유는 비명을 지르며 도박 장소로 돌아갔지만 이미 운영자 중 한 명인 후추가 그 아이템을 전부 가로챈 후였다. 빡종한 라디유는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샷건을 치기도 하고 후원자에게 도박장 작전 세력이냐고 따지기도 하고 감사하다고도 하는 등 정신이 오락가락하다가 다시 접속했고, 결국 후추에게 애교하여[78] 아이템을 돌려받았다. 그 후 다시 도박을 시작하려는데 이번엔 방해 룰렛에서 용암이 당첨되는 바람에 사망하고 대부분의 아이템이 타버렸다[79]. 결국 후추를 또 호출했고, 이번엔 킹짱룡을 불러 복구받았다. 이러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시즌 n번째 도박을 재개. 그런데 이번엔 무려 12연승[80]의 쾌거를 이루었고, 이 알림이 접속자 모두에게 울려 모두가 채팅으로 놀라움을 표했고[81] 운영자에게 '카이지'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그렇게 맨 처음에 10개로 시작했던 다이아는 도박만으로 377개까지 불어났으나, 자제력을 잃고 최대 베팅인 64개를 남발하다가 결국 전부 꼬라박았다. 도중에 풀린 눈을 하고 도박을 하며 에피소드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의 절정. 그렇게 썸네일러로부터 거지짤에 거지 대신 라디유를 그린 그림을 받는 결말을 맞이했다. - 23시 ~ 24시
광질로 다시도박 밑천다이아를 캐며 도박 중독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도중에 귀환했는데 나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도박 한 번 하며 톨비 드립을 쳤다. - 24시 ~ 1시
자정이 지나자 한동안 멈췄던 다이아 룰렛이 돌기 시작하여 2600개를 돌파했다. 세노가 곡괭이를 무료로 주겠다는 채팅을 보고 재빨리 스폰으로 달려가 구걸하여 받았고 나가는 길에 톨비 내는 걸 잊지 않았다. 이때 받은 곡괭이는 라디유가 마인크래프트 콘텐츠가 끝날 때까지 길 파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하여 세노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 1시 ~ 3시
퀴즈 미션이 몇번 들어오자 여태까지의 기출문제를 고려하여 족보를 만들었다. 그러나 족보가 무색하게 처음 보는 문제들이 계속 등장해서 괴롭혔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질에 순간의 변덕 덕분에 트릭컬 방송을 먼저 하길 잘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다 강제 텔레포트 때문에 스폰으로 왔는데 온 김에 톨비만 내나 싶더니 톨게이트 후진 드립을 치면서 한 번 더하고는 갑자기 수중에 있던 돈을 털어 도박을 시작했고, 도박 창이 열려있는 도중에도 텔레포트를 당해 도박장에서 사출당했는데도 태연히 마저 베팅을 하고 도박장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역시나 다 탕진하고 광질하는데 이번엔 실수로 용암에 빠졌고 또 운영자를 불러 샷건을 치며 애교했다[82]. - 3시 ~ 2차 방종(약 6시 40분)
영래기가 방송에 들어와 끝없는 광질을 해야 하는 신세를 보며 놀리면서도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봤고 츠밍은 방해 룰렛을 돌렸다. 행운 인챈트를 시도하여 행운이 6단계가 되었다. 후추가 찾아와 늦은 시간에 운영자가 부재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유독 자주 죽는 라디유에게 인벤 세이브권 2개를 공짜로 주었고, 나중에 다시 찾아와 곡괭이를 행운8까지 인챈트해주었다. 6시 경, 남은 빚이 2000개 밑으로 떨어졌지만 더 쉬운 방법을 찾기 위해 델로략국에게 꿀팁을 사려고 했더니 공장에 취직하라는 대답이 돌아와서 오후 5시 들어가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5월 10일 토요일 (특별)
약 오후 3시쯤 공지도 없이 돌연 방송을 켰다. 잠도 안 자고 마인크래프트를 했다면서 빚이 654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날 특집 영상을 내린 이유에 대해 말하길, 자기가 원하는 유튜브 운영 방향과는 맞지 않다고. 도박으로 다이아 200개를 딴 이야기도 했는데 다른 스트리머와 운영자들이 너무 걱정하는 기색을 많이 보여 더 이상 도박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다이아를 정산하면서 되도 않는 재채기 연기를 하며 다이아를 조금 남겼고 그걸로 잠시 도박을 했다.
오디오가 비진 않았지만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한 후 이때까지 5시간밖에 못 잔 탓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점이란 단어가 자꾸 기억이 나질 않아 채팅창 상단에 고정하고 토가 나오려고도 하기도. 시청자들도 이젠 빚을 감면해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1만원 룰렛을 돌려줬는데 여전히 다이아와 방해 룰렛을 퍼붓는 시청자도 있어 시청자 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와중에 방해 룰렛에서 엔더 드래곤이 소환됐는데 좁은 곳에 끼어 공격도 이동도 못 하는 상태여서 나무배를 만들어 탑승시키려고 시도했으나 불가능했다.
그렇게 3시간이 넘는 채광과 수많은 방어 룰렛 덕분에 졸업각이 나왔고, 최종 납부를 하려는 순간 운영자가 나타나 납부하는 버튼을 파괴했다. 그러자 즉시 흑화하여 시리유 목소리를 내어 다시 복구받았고 그렇게 3일간 총 30시간 방송, 마인크래프트만 치면 27시간이 넘는 시간[83] 끝에 졸업에 성공하여 성불했다.
- 5월 12일 월요일
30시간 방송 + 비방 광질의 여파로 휴방, 정신이 나간 탓에 7월 12일이라며 공지를 적어버렸다.
- 5월 13일 화요일 (언아카)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유명 스트리머를 사칭해 총 1300만원을 갈취한 사기꾼에 대한 소식으로 방송 분위기는 시작부터 어두워졌지만, 사기 수법이 ChatGPT 돌린 티가 팍팍 났기에 어이없음마저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공지만 하고서는 당일 공지로 올렸던 광고에 대한 얘기를 살짝 하고 카페 탐방을 한 뒤 방종. 이 날 방송은 방제가 과격했던지라 다시보기가 내려갔다.
- 5월 14일 수요일 (5월 17일 업로드)
휴방하고 쉬라는 팬들의 말에도 아랑곳않고 9시 경 방송을 켰다. 전날에 이어 사기꾼에 대해 썰을 푼 뒤에는 팬카페를 통해 들어온 사이버 렉카 제보에 대해서도 얘기하였다.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말 것을 당부한 라디유는 팬 카페를 통해 코아의 책 '코아 TV 엉뚱 과학'에 대한 소식을 접했고, 책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선 평소의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티버스 드립을 쳤다. '어메이징 시티의 최고 미녀'라는 타이틀 때문에 모두의 놀림을 받은 라디유는 시청자들의 성화에 미션을 열었지만, 미션 역시 꼬라지가 말이 아니었던지라 10개가 넘는 미션을 필사적으로 무시했다. 만화 내용을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놀림을 받고, 나무위키 박제에 팬아트 박제, 클립 박제까지 당한 건 덤. 급기야 구매 인증까지 올라와서 결국 도망치듯 방종했다.
- 5월 15일 목요일
전날에 이어 시청자들이 시작부터 '어메이징 시티의 최고 미녀'라고 놀렸다. 그러다 조카에게 그 책을 사준다는 말까지 나오자 친구가 코아 TV 팬인 자신의 어린 조카와 통화를 부탁한 썰,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가 대뜸 청첩장을 보내 축의금 준 썰 등을 풀며 전을 구웠다. 그 후엔 역시나 트릭컬 데이답게 이날 나온 메인스토리를 감상했는데 최애 캐릭터인 죠안의 모습[스포일러]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죠안의 사도 스토리와 어사이드 스토리까지 감상했다.
- 5월 17일 토요일 (소인배, 특별, feat. 세노
, 향아치
)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최고 미녀 발언 도네에 샷건을 치고, 합방 시간인 8시 30분까지 계속된 놀림을 받았다. 이후 면접을 빙자한 소인배 합방이 시작되었다. 게스트는 세노에 플레이한 게임은 Death by AI. 시작하자마자 라디유가 재산을 묻는 등으로 면접 분위기가 라창났고, 향아치가 묻자 세노는 향아치의 남정 발언과 관련하여 태클을 걸었으나 도리어 역관광을 당했다.
그렇게 Death by AI 합방이 시작되었건만 향아치는 목만 온 탓에 빵터졌고, 그렇게 다섯 라운드 간의 데스매치가 시작되었다. 첫번째인 선박 침몰 시나리오(출제자 무룩)에서는 세노가 와인 메타로 생존, 2번째인 급성 노화(출제자 세노)에서는 전멸, 3번째인 넷카마 아웃팅(출제자 라디유) 역시 전멸, 4번째인 심심해서 죽기(출제자 향아치)는 라디유는 뉴턴 메타로, 무룩은 꺄르륵 메타로 생존. 마지막은 소인배 클럽 탈락자 선정(출제자 무룩)이었는데, 향아치는 링컨 메타로 생존했다. 승부 결과는 전원 1회 생존이었으나, 글자를 가장 적게 쓴 라디유가 타이 브레이크로 우승. 이어 면접 결과는 합격('3차 시험' 진출)이었지만 세노는 극도로 싫어했고, 같이 로비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합방은 마무리.
이후 세노는 퇴장하는 척 향아치의 방송에 도방했었지만 시청자들은 전부 눈치를 챘고 향아치가 역으로 도방하면서 실패[85], 결국 세노가 또 끌려오고서는 같이 노가리를 깐 뒤 '3차 시험' 약속과 함께 진짜로 해산했다.[86] 그렇게 실제 합방 시간이 1시간에 불과한 짧방은 끝.
- 5월 19일 월요일 (언아카, 6월 28일 업로드))
팬카페에 자꾸 백곰파 관련 억지 밈이 올라오길래 오후 1시에 급하게 방송을 켰고, 속이 실컷 긁히면서 '타스'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 이후 카페에 올라온 신고 글을 보고서는 곧바로 닉네임 공개를 요구했고, 공개 즉시 바로 해당 사용자를 차단했다. 이후 '타수'에 낚이는 등으로 카페 글을 더 둘러보고선 '타스' 언급 자제를 다시 요청했는데, 이후 카페 글을 더 둘러보다 컨셉 스토커 글에 스팸글까지 올라와 무서움마저 표했다.[87] 이후 기분 전환할 김에 Italian Brainrot이 더 뇌절해 버린 영상 등 알고리즘에 오염된 유튜브 영상들을 본 뒤 잠시 노가리를 더 깐 후 방송 종료. 이 날 방송은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지라 다시보기가 남지 않았다. 저녁 방송은 휴방했다.
- 5월 20일 화요일
전날 멘탈이 무너진 원인으로 운동을 한동안 하지 않았던 것을 들어, 운동을 다시 시작했음을 밝히고, 이후 힐링한답시고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테마극장 중 '바캉스 대혁명'을 다시 감상하고, 이어 '반쪽 세상의 글러브'를 감상했다.
- 5월 21일 수요일 (5월 25일 업로드)
전 굽는답시고 카페 탐방을 하던 도중 로제타가 올린 유튜브 영상 스크린샷을 보고 자신은 강아지가 아니라며 하소연했지만, 명란젓 때문에 오히려 놀림을 받았다. 토끼귀 버츄얼 파츠를 장착했지만 도리어 고블린이라 놀림받으며 역효과만 났고, 결국 자신의 아바타를 정중앙에 놓고 그린스크린을 켜면서 명란젓을 자유롭게 리모델링하라 제안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놀리기를 좋아하는 팬들답게 진짜 적명란을 붙이고, 명란젓 대신에 수류탄을 붙이는 등으로 실컷 놀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롭이어 귀로 바꾼 그림을 보며 좋아했지만, 그걸 떼면 코미디가 아니라 호러가 된다는 말에 접었다. 더 이상 안 놀릴 거냐는 질문에는 제대로 된 대답이 없었던 건 덤.
이후 마인크래프트에서 도박을 했던 건을 얘기하면서 자연스레 CloverPit이라는 게임으로 넘어갔는데, 여전히 도파민에 찌들어서 정신없이 슬롯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간에 게임 오버 될 때 똥공연(...) 드립이 나온 건 덤. 결국 게임 클리어에는 실패하고 자정을 넘겨서야 방종했다.
- 5월 22일 목요일
카페에 올라온 글들 때문에 빡쳐서 아침 9시 10분 경에 방송을 켜고서는 또 CloverPit을 돌렸다. 도박 게임인 줄 알았는데 로그라이크 공포 게임이라서 빡쳤다고[88]. 그렇게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쇼츠를 올렸고, 이후 다시 CloverPit을 돌리면서 아이템 사용법 숙지를 통해 게임을 몇 번 클리어했다.[89] 그렇게 4시간 동안의 낮 방송을 끝낸 후에는 저녁 8시 15분 경에 돌아와 트릭컬을 켜고 오르의 스토리를 같이 감상했다.
- 5월 26일 월요일
콩밥특별시에 신청하여 합격했으나, 카페에 CloverPit 200만점을 넘긴 팬의 인증에 긁혀 GTA는 내일 해도 되지 않겠냐며 CloverPit을 켰다. 카페에서 고득점한 팬들이 올린 공략과 채팅창에 올라오는 팁을 보며 아이템 조합을 연구하기도 하고, 등장률이 매우 낮지만 초반에 구매할수록 이득이 극대화되는 부적인 메가폰에 코코[90]라는 이름을 붙이고 첫 라운드에 이걸 사기 위해 무한 리세마라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도파민 중독과 유튜브각 욕심으로 트릭컬 숙제조차도 거르며 총 11시간 30분 가량을 방송했고[91], 최고 기록은 1억점+@.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이미 카페에 2억 이상을 인증한 글이 몇개 있었기 때문에 아쉬워했고 27일 저녁 방송은 휴방을 암시하며 방종했다.
- 5월 27일 화요일 (5월 31일 업로드)
아침에 휴방 떡밥을 던지기도 했고 전날 지나치게 오래 방송했던지라 많은 팬들이 휴방을 예상했다. 그러나 오후 3시 40분경, 또 도박을 한다는 방제를 달고 방송을 켜 모두를 경악시켰다. 자고 왔는데 꿈에서조차 룰렛을 돌리고 있었다고(...). 그렇게 또 도파민과 도박의 굴레에 빠졌고 거의 4시간 동안의 플레이 끝에 마침내 2.5억 코인을 달성하는 것으로 CloverPit을 마쳤다[92]. 그 후, 카페에 8시 정규 방송은 휴방이라는 공지를 빙자한 점수 자랑를 쓰고 방종.
- 5월 28일 수요일
다이아게임과 CloverPit 하느라 새벽까지 방송한 날이 많아진 여파로 인해 휴방했다. 여담으로 다이아게임과 CloverPit을 방송한 시간을 합치면 약 50시간으로 이것만으로 일반적인 1달치 방송시간[93]의 1.5배가량 된다. 1월의 타로 방송 당시, 5월은 일주일에 1번 정도 미쳐날뛰는 달이 될 거라고 했던 것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중.
- 5월 29일 목요일
평소보다 10분 빨리 방송을 켜고 좀 더 유튜브각을 뽑기 위해 CloverPit을 비방에서 더 플레이했다고 밝히면서 플레이타임을 보여줬는데 무려 55시간이었다[94]. 그 뒤 카페가입을 승인해달라는 말이 많이 나와 가입을 받으면서 탈락 사례들을 읊었고 카페탐방을 잠시 하면서 구독뱃지 중 동색 웡웡이 색도 더 밝게 변경한 후 이날 나온 바니걸 사복을 신사적으로 품평했다. 실컷 사심을 채운 후엔 트릭컬에 접속하여 메인 스토리와 바니걸 스토리를 감상했다.
[60] 사실 어린이가 된다는 의미의 선택지도 아니었다. 어린이 게임으로 또 뭐가 있는지 생각하다가 마저 적지도 못하고 지우는 것도 잊어버린 채 그대로 올려버린 것이다.[61] 심지어 해당 시청자는 카카오톡에 친목방을 만들었다. 참고로 라디유 팬 끼리는 친목질이 금지되어 있다.[62] 해당 글은 2월 2일에 클립 관련 공지를 할 때 작성했으나, 그걸 공지가 아닌 일반글로 작성하는 바람에 클리퍼가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클립을 유튜브에 올려버렸다.[63] 러끼한테는 아주 럮비어천가를 부르더니 대놓고 플러팅을 하기까지 했다.[64] 류으미에 대해서는 '뭐지?'라는 한마디로 끝냈다.[65] 방해 룰렛. 무작위로 서울구경, 속도 저하, 적 생성, 강제텔레포트, 용암 등의 효과가 나온다.[66]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카운트 후, 잠시 동안 얼음이 걸린다. 이 시간 동안 움직이거나 밀리거나 등 좌표가 변하면 스폰 지역으로 텔레포트하고 목표 다이아 수가 8개 늘어난다.[67] 성공률 10%짜리가 30만원이며, 다이아몬드 1개가 3만 골드이다.[68] 특정 아이템 없이 정말 우연히 발견할 가능성이 말이 안 되는 곳이라고 한다.[69] 21시 10분 ~ 23시 방송분이 업로드되었다[70] 썸네일은 카케구루이의 여주인공 쟈바미 유메코의 포즈를 패러디한 것이다.[71] 다이아 목표치 감소, 랜덤 이로운 포션 효과, 인벤 세이브권 등 스트리머에게 이로운 효과가 랜덤으로 나온다.[72] 이렇게 하면 화상, 용암, TNT 등 방해 룰렛 중 몇가지에 면역이 된다.[73] 그 와중에 라디유는 처음엔 여기 들어가서 지리라고 놀리는 건 줄 알았다.[74] 복구♥ / 애교♥준비♥완료♥(실제로 한 말)[75] 2024년 12월에 푸르메 재단에 500만원, 구체적 인증을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2025년 3월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한 적이 있고 샌드박스에서 공개한 기부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명단에 라디유가 있다.[76] 랜덤한 퀴즈가 나오고 15초 안에 맞히면 목표량 5개 감소, 틀리거나 시간 초과하면 5개 증가[77] # 끝난 후에 현자타임이 와 시리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백미[78] # 후술하길, 완전히 눈 뒤집힌 상태여서 잘할 수 있었다고 한다.[79]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라디유가 위험도가 낮은 화염으로 착각해서 가만히 있었다[80] 확률이 반반이라 1/4096, 약 0.024%[81] 그 중에서도 온앤온, 델로략국, 옌룡, 왈도쿤의 반응은 영상에 들어가기도 했다.[82] #[83] 방송 시간만 계산한 게 이정도다. 앞서 말했듯, 이날 비방으로도 마인크래프트를 했는데 이때 얼마나 했는지는 알 수 없다.[스포일러] 출시 당시 온 엘리아스를 집어삼킬 듯한 위엄은 어디 가고 뽕짝을 들으며 깔깔 호호 사제님 유머집을 집필하고 있었다.[85] 심지어 한 명은 웡웡이 구독권으로 저격했다.[86] 그 와중에 세노는 먼저 나가는 사람이 바보라 하고서는 가장 먼저 나가 바보 인증을 하고 말았다. 세노의 팬들인 펭귄단에 놀림받은 건 덤.[87] 해당 컨셉은 자기 집 주변 사진을 올린 후 그걸 스트리머의 집인 것 마냥 꾸미는 식으로 스토킹을 하는 척 하는 것으로, 다른 카페에서도 똑같은 컨셉을 저지른 바 있다.[88] 팬들은 2월 2일, 5월 19일의 전례가 있다 보니 누군가가 또 심기를 거스르는 짓을 한 줄 알았다.[89] 이 때 획득한 코인은 최대 약 182만개였다.[90] 트릭컬 리바이브에 등장하는 리볼버 형태의 성물.[91] 저녁 8시 ~ 아침 7시 30분. 방종이 가까워지는 시각엔 자고 일어났더니 아직도 방송중인데다 여전히 이 게임 화면이라고 감탄하는 반응이 간간이 보였다.[92] 더 하고 싶어하긴 했지만 시청자들이 좀 쉬라는 반응이 많아 그만두었다.[93] 2시간*16~18일 = 32~36시간.[94] 26일 자 방송 끝의 화면과 27일 자의 시작 화면이 같기 때문에 그 사이에 내내 켜둔 것이기도 하고 라디유는 방송이 끝나도 컴퓨터를 잘 끄지 않기 때문에1130 그 뒤로도 그냥 켜뒀을 수도 있다. 따라서 실제로 플레이한 시간은 이보단 꽤 적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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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 월요일 (6월 7일 업로드)
참치김치찌개를 해먹었다는 말에 라디유의 요리실력에 의문을 품은 시청자들은 또 과거 계란말이 vs 버터 의혹을 점화했다. 그렇게 의식의 흐름을 타고 라디유는 틈만 나면 삼부점 해먹는다는 오명을 쓰기도 하고 근래에 한창 떠도는 도시락 얘기까지 나와 누구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줄까 생각하다가 결국 류으미로 당첨되어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잠시 카페탐방을 하면서 듀먼이 포장지를 바꿨다는 이야기도 한 후 방송 시작 약 50분만에 방송제목대로 TV가 혼자서 3번 켜진 썰을 풀려고 하는데 류으미에게 전화가 왔다. 하지만 똥 싸야 한다면서 라디유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끊어버려 다시 TV썰로 돌아왔다. 다행히도 귀신이나, 아랫집과 서로 TV를 켜주고 꺼준 것이 아닌 기계오류라는 결론.
이제 똥을 다 싸고 온 류으미와 연락이 되어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았다. 류으미는 일단 폭탄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취향을 말해주길, 물컹한 것, 맛없는 것, 구내염이 나서 바삭한 것, 뜨거운 것, 발효음식(매니저를 통해 전달할 것이기 때문에 일주일 가량은 부패는 물론 발효도 되어선 안 된다.)은 안 된다고 하면서 정수기에 바퀴벌레가 나와 물을 못 마신다고 물도 부탁했다. 라디유는 취향이 까다롭다고 불평했지만 "언젠가는" 보내주겠다고 했다. 마침 우결 날짜가 2022년 6월 5일이기 때문에 3일 뒤면 우결 만 3년이기도 하다.
이제 0.75디유가 되어서야 콩밥특별시를 시작했다. 한참 세팅을 하고 커마는 대충 장신의 대머리 남캐로 설정, 캐릭터명은 도박사 RP를 하기 위해 라이지라고 한 후 곧바로 도박장을 찾았다. 그러나 도박장은 찾지 못해[95] 대신 오락실을 찾아갔으나 입장이 불가능해보였다. 일단 음식과 음료가 필요하여 편의점을 찾았지만 초기 자금은 300만원인데 음식이든 음료든 50만원이나 하여 물가에 충격을 받고 햄버거집을 찾아가라는 시청자의 팁에 따라 택시를 불러 햄버거집에 가서 150만원어치 아이스크림을 샀다. 밖에 나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혼잣말을 하는데 생긴 거(앞서 말했듯 장신의 대머리 남캐이다.)에 비해 목소리가 곱다면서 어떤 여성이 말을 걸어왔고, 도박하러 왔다는 라디유의 말에 그나마 도박이라고 할 건 낚시라면서 낚시터까지 태워다 주었다. 라디유는 그녀의 재력을 눈치채고 눈나라고 부르면서 플러팅을 걸었고 그 여성은 단칼에 거절. 하지만 라디유를 흥미롭게 여겼고 연락처를 교환하고 떠났는데 이후에 라디유는 낚시를 할 여력[96]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와 쿨하게 낚싯대까지 사준 후, 오늘 슬픈 일이 있어서 울적했는데[97] 덕분에 웃었다고 하고 정말로 떠났다.
도움 덕분에 한창 낚시를 하는데 바로 이전에 만난 사람도 그렇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여성인데다 라디유에게 워낙에 뉴비 티가 팍팍 나서 자연스레 눈나 구도가 만들어지자 아예 어린이날 옷을 꺼내 어린이RP로 갈아탔다. 그렇게 오랜 낚시의 결실로 700만원 정도를 벌었고,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택시를 불렀는데 기사의 목소리가 누가 들어도 하우카우. 아니나 다를까, '일등시민하우카우'라는 닉네임의 기사가 왔고 햄버거가게로 향하는데 어찌나 일등시민인지, 도로에 다른 차가 전혀 없는데도 빨간불을 칼같이 지키고 심지어 초록불을 못봐서 그냥 가만히 있던 때도 몇번 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도중에 빨간불이 됐다고 사거리 한복판에서 멈추기도 했다. 라디유는 굶어죽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애가 타서 자꾸 보챘지만 준법 정신 투철한 택시기사는 막무가내였고, 결국 햄버거가게에 도착했지만 정말 기가막히게도 도착하자마자 내리지도 못하고 굶어죽었다. 하우카우는 그 상태로 라디유를 빅스비 취급하며 다른 손님을 받고 다녔고, 기가 차게도 이제 딱히 신호를 준수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20분 가량을 강제로 끌려다니다가 우연히 EMS를 마주쳐 겨우 도움을 받고 살아나 하우카우로부터 해방되나 싶었는데 어쨌든 라디유는 햄버거가게에 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 또 그의 택시를 타고 말았다. 그러나 하우카우는 또 그 상태로 다른 손님을 받았고 라디유는 다른 택시기사를 호출했지만 다른 기사가 없는지, 몇번을 호출하든 바로 옆에 있는 하우카우가 받을 뿐이었다. 한참 그렇게 끌려다니고 겨우 제대로 햄버거가게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을 잔뜩 산 후, 낚시터로 돌아갈 때 차마 또 택시를 부를 엄두는 안 나 그냥 뛰어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애초에 택시를 안 부르고 그냥 뛰어 갔다 오는 편이 훨씬 나았음을 깨닫고 멘헤라가 와 방종했다.
- 6월 3일 화요일
날치알 등으로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고 카페탐방으로 반려동물들과 라디유 랜섬웨어 답이 왜 43인지 고찰한 글[98] 등을 보고 ChatGPT한테 우라늄을 먹었다고 하면서 반응을 보는 등 한참 전을 구운 후 콩밥특별시에 접속했다. 한참 잔잔하게 놀다가 그냥 조형물에 불과해보이는 놀이공원에 들어가 롤러코스터 레일 위를 달리기도 하고 관람차 위에 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위치에서 뛰어내려보기도 하는 실험도 하다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다시 낚시나 했다. 그러다 자동부활 가능한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인지 그저 호기심인지 좀 더 깊은 곳까지 헤엄쳐 들어가다가 실수로 잠수를 했고 그대로 익사했다. 물속에선 EMS도 부를 수 없기 때문에 한참을 발만 동동 구르다 겨우 가이드에게 도움을 요청해 살아났고 다음날은 러끼가 초대해준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해보자면서 방종했다.
그런데 약 1시간 정도가 지난113011시 30분에 다시 방송을 켰다. 자기가 생각해도 오늘 GTA 플레이는 아쉬웠다고[99]. 이번엔 방종 전에 말한 초대받은 마인크래프트 서버에 접속했는데 힐링 서버라는 타이틀답게 개구리가 평화롭게 연주하는 마을이 있었다. 그러다 향아치를 만났고, 자연적인 동굴에선 쉽게 길을 잃는 라디유는 같이 광질할 수 있게 다이아게임 때처럼 일자 굴을 만들러 갔다. 그러나 향아치는 다른 사람과 작당하고 그 굴에 물을 붓기도 하고 출구를 막아버리기도 하는 등 방해공작을 했고 결국 뒤주형을 받은 뒤에야 멈추었다분명 힐링서버랬는데.
한참 광질을 하고 향아치에게 캔 다이아를 나누어주는데 그걸 보고 누군가가 다가와 말과 힐이 되는 스태프를 다이아와 바꾸자는 제안을 해서 거래를 했다. 그런데 그 스태프는 그 상태로는 힐이 불가능한 사기매물이었고 심지어 내구도가 바닥이었는지, 금방 사라져버리고 말았다분명 힐링서버랬는데.
다시 돌아와 향아치에게 일자굴이 다 만들어졌으니 거기서 광질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헤어졌는데 그러자마자 그 사기꾼을 다시 만났다. 이번엔 다이아 스태프를 팔려고 했고 라디유는 질겁을 하고 도망갔지만, 어쩌다 보니 그 사람에 다른 사람 1명도 껴서 다같이 스태프를 팔아 수익을 나누자는 3인조 사기단이 되고 말았다분명 힐링서버랬는데. 그렇게 셋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사기를 시도했지만 딱히 수확은 없었고, 이건 틀렸다고 생각했는지 배신하고 러끼에게 신고 포상금이 있냐고 밀고하려다 걸려서 도망치다가 마지막 수단으로 게임을 껐다분명 힐링서버랬는데.
- 6월 4일 수요일
방송을 켜기 전, 유튜브에서 무섭고 이상하거나 기묘한 것[100]을 본 제보를 받는 '유튜브 괴담' 게시판을 팬카페에 개설했고, 방송을 켠 후 괴담회를 시작했다. 죽은 인터넷 이론, 유튜브에 흔히 보이는 성인 사이트 광고 댓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고어 영상을 띄우던 사건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팬카페에 올라온 어떤 시청자의 기이한 경험담도 살펴보았다그 와중에 비구독자한테 알람을 어떻게 띄운 거냐며 부러워했다. 그 후엔 엘사게이트, 국내에선 아직 유행하진 않았지만 엘사게이트와 비슷하게 폼니게이트까지 있음을 확인했다. 괴담회가 끝난 후엔 트릭컬에서 다음날 디아나(왕년)이 나올 예정이어서 미리 디아나의 사도 및 어사이드 스토리를 보았다.
- 6월 5일 목요일
방송을 켜기 전인 4시부터 팬카페에 글을 써서 왜 아직도 8시가 아니냐면서 트릭컬 하고 싶어 못 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이 파츠로 만들어준 디아나(왕년)의 뿔과 도끼를 장착한 채 트릭컬 데이에 늘 그렇듯 뽑기도 하고 새로 나온 스토리도 감상했다.
- 6월 8일 일요일 (녹화, 합방, feat. 버터우스 3세
)
이전에 이날 방송을 켜진 않을 것이지만 합방 약속이 있다고 언급했었고, 오후 9시경 버터우스 3세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101]. 라디유는 평소 방송에선 매일같이 얻어맞는 것에 익숙하다가 그의 극진한 환대를 받자 어색해했고[102] 잠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처음엔 듀오로 플레이했는데 라디유는 말할 것도 없고 버터우스도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몇판 하는 내내 1킬도 하지 못했지만 버터우스의 쉴 틈 없는 띄워주기+라디유에게 플러팅하기 미션 등으로 인해 라디유는 몸 둘 바를 몰랐다. 다음으론 라디유의 막고라 신청으로 1대1을 진행, 결과는 여론을 반영하여 비겼지만 둘 다 벌칙을 받는 것으로 하여 버터우스는 라디유에게 애교했고 라디유는 감기유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라디유와 버터우스가 팀이 되어 맨주먹의 시청자 50여 명과 대결했는데 각개격파로 몇명 처치하나 싶었으나 자기장이 좁아지자 수십명이 일제히 자전거를 타고 덮쳐 지고 말았다. 게임이 끝나고 버터우스가 라디유에게 남작 작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마무리.
- 6월 9일 월요일 (6월 13일 업로드)
전날 버터우스와 합방한 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버터우스는 랜도프 시절부터 보던 팬이었고, 고멤 특성상 개인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드문데 그 귀한 시간에 자신을 불러준 것에 감명받았다. 그날의 클립을 둘러보면서 그 뒷이야기를 더 한 후, 자신에게 방송할 수 있는 시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면 어떤 방송을 할지 고민하다가 소인배 클럽에서 토크 주제로 써먹어야겠다고 했다.
합방 얘기가 끝나고 6월 4일 괴담회는 흥미로웠으나 아직은 업로드하기엔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거기서 틀어서 과거에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햄스터 믹서기 사건, 노을이 사건 등을 보고, 친구와 사촌동생이 자신한테 했던 무서운 이야기 등을 했다. 이후 6월 7일에 업로드한 영상에 아웃트로 외의 이스터에그가 있다고[103] 하는 등 카페를 둘러보고 도시락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전에 초대받은 마인크래프트 개굴서버에서 이혼숙려캠프를 찍어보자면서 접속했다. 러끼를 만나서 콘텐츠를 찍어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장소 섭외를 위해 함께 영래기 등의 집을 보기도 하고 요리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향아치와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자기가 만든 목장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놀았다.
- 6월 10일 화요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내내 일했다면서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댔다. 팬카페에 올라온 약간 메들리[104]를 보고 이제 새로운 말버릇이 생겼음을 깨닫는 등 카페탐방을 하다가 라디유가 하려던 게임을 추측한 글에 제대로 적중당해 '어딘가 쎄한 게임'이라는 평점부터 3.3으로 쎄한 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 내내 하단에 광고배너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한 게임에 1분도 걸리지 않는데 거의 게임을 끝날 때마다 또 광고가 떠서 골머리를 앓았고 심지어 광고 알고리즘 때문인지 나오는 광고는 계속 트릭컬 광고였다. 그렇게 실수로 광고를 눌러버려 의도치 않게 트릭컬을 두 번이나 켜자 그냥 그대로 트릭컬을 하기로 했다. 프론티어 스토리와 리뉴아 테마극장을 감상한 후, 디아나(왕년) 뽑기를 했는데 첫 100뽑기 중 무려 4번이나 뽑아버려 무수한 나락과 주작 세례를 받았다[105].
- 6월 11일 수요일 (6월 14일 업로드)
팬카페 가입에 12번이나 실패했다는 사람이 있어 삼고초려도 아니고 13고초려는 처음 봤다면서 가입 공지를 다시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카페 가입을 받았다. 이후 류으미에게 도시락으로 뭘 해줘야 할지 생각해보다가 명란 얘기가 나오고 명란을 숟가락으로 먹냐 젓가락으로 먹냐 하다가 젓가락질 개론 게임으로 넘어갔다[106]. 처음엔 젓가락질을 몇번 시도했다가 젓가락으로 접시를 밀 수 있고 음식이 접시에 닿기만 해도 판정된다는 걸 이용해서 젓가락질은 안 하고 컬링마냥 접시를 밀어대며 플레이했다. 그러다 형태가 분리되면 안 되는 초밥은 이 꼼수가 사실상 불가능하여 포기.
- 6월 12일 목요일 (feat. 류으미
)
평소처럼 8시 방송 예정이었지만 비방으로 개굴서버에서 놀고 있는 게 걸려[107] 좀 더 일찍 방송을 켰다. 이전보다 동물이 더 늘어난 목장을 보여주다가 류으미를 발견했는데 그는 남을 괴롭히지 말라는 조건으로 들어왔지만 자신을 괴롭히진 말라는 조건은 없었다면서 '큰 결심 장치'(자동자살장치)를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트릭컬 데이였지만 옌룡, 허니츄러스와 함께 그의 자살을 도와주었고 완성된 장치를 다함께 체험해보기도 했다.[108] 그러곤 트릭컬을 플레이하여 메인 스토리를 감상한 후, 시청자들의 강요로 죠안의 빵 리믹스까지 보고 말았고 최애캐가 죠안이긴 하지만 이런 이미지로 좋아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라디유는 오열했다.
- 6월 13일 금요일 (광고: 듀엣 나이트 어비스, 특별, 6월 21일 업로드)
이번에도 평소보다 일찍 방송을 켰고, 치지직 라운지를 둘러보면서 듀엣 나이트 어비스의 이벤트를 설명하였다. 실제 광고는 원래 예정 시각보다 30분 앞선 8시부터 진행됐는데, 뉴럴 클라우드 때와 마찬가지로 본래 광고 시간을 훨씬 넘긴 2시간 가량을 즐겼고, 1레벨인 캐릭터를 성장시키지 않고 30레벨 보스를 잡으러 가는 등으로 프로다운(...) 유튜브 각을 뽑아주었다. 재미있긴 했는데 광고 시간이 끝나서 아쉬웠다고.[109]
- 6월 14일 토요일 (특별)
오후 4시경, 공지도 없이 마크를 하겠다고 방송을 켰다. 향아치한테 춘식이라는 별명을 수여받고 그의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다고 한다. 곧 러끼를 만났는데 다음날이 서버 마지막 날이고 10시에 기념 콘서트가 있어 라디유도 노래를 부르지 않겠냐고 했다. 그렇게 일요일 방송 일정이 잡히면서 졸지에 한 주 내내 휴방 없이 방송하게 되었고, 다시 일로 돌아와 향아치에게 좋은 일을 해주겠다면서 논을 넓히는 개간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향아치에게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는데 라디유가 좋은 일을 해주고 있다는 말을 의심하며 라디유에게 외교적 수사에 소질이 있다고 하고 마침 자기가 MBTI마냥 성향 검사를 만든 게 있다면서 테스트를 해줬는데 라디유의 사상은 후기 제국주의라는 결과가 나왔다[110].
향아치에게 퍼리학개론까지 먹이는 걸 시도하고 전화를 끊은 후 개간을 계속하는데 누군가가 깔아놓은 레일을 발견하곤 기차 양옆으로 황금빛 논이 펼쳐진 낭만을 꿈꾸었다. 그렇게 한참 논을 만들고 농사를 지어 원하는 그림을 만들었고 수레로 테스트를 해보다가 바이킹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하늘에 수상할 정도로 크고 가까워보이는 달을 발견했다. 일단 바이킹을 마저 완성하고 달을 향해 블럭을 설치해가며 올라가 정말로 달에 도착을 했는데 안은 그저 텅 비어있는 구조물이었다. 어찌됐든 그곳에 이름을 적은 팻말을 꽂고 자기 집으로 선포했는데 무룩을 만났고 라디유가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자신과 양노을이 짓고 있던 달의 여신 하우스를 보여줬다. 사이비 교단의 신전을 방불케하는 광경에 도망치듯 나온 후 방종.
- 6월 15일 일요일 (특별, feat. 류으미
, 미녕이데려오깨
)
오후 7시를 조금 넘어서 왔다. 콘서트를 앞두고 자신감이 없어 정말 노래해도 되나 싶어 러끼에게 연락했는데 러끼가 류으미는 류으미찬가를 신청했다고 하여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자 류으미는 자기가 라디유보다 낫다면서 도발하여 노래배틀이 열렸고, 어떤 노래로 어떻게 배틀할지 옥신각신하다가 서로 심사위원을 1명씩 초빙하기로 한다. 라디유는 통화를 끊은 후 하우카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침 하우카우가 이날 하는 내기에 지면 같이 VRChat에서 에이프런 복장을 입는 벌칙을 받는 조건으로 매수하였다[111]. 류으미는 진득출을 초빙하였고 노래는 좋은 밤 좋은 꿈을 하는 것으로 배틀 시작. 그런데 선공인 라디유는 MR만 틀고 노래는 갖다 버린 채 그 상태로 진득출 매수를 시도, 하우카우에겐 계약된 사항이 있음을 상기시켰고 류으미가 강력히 항의하자 억지로 엉망진창으로 한 번 부른다. 그렇게 두 심사위원은 라디유 지지 의사를 표명한 후 나갔고 여전히 류으미가 항의하자 건성, 진지함, 부끄러움이 한데 뒤섞인 듯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류으미는 라디유가 제대로 안 불렀다고 판단하여 다시 어떻게 배틀할지 한참 투닥거리다가 결국 콘서트 때 보기로 한다.
통화를 끊고 마인크래프트 개굴 서버에 접속하여 옌룡과 친구가 됐다고 하고 철 골렘 댄스 쇼츠가 자꾸 뜬다면서 자기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다가 마침 모드를 쓰고 있던 영래기를 만나 재료를 받았다. 그렇게 혼자서 열심히 만드는 영상을 보며 춤추는 철 골렘을 만든 후 작동시켰는데 어딘가 잘못 만들었는지 제자리에서 춤을 춰야 할 철 골렘은 공중에 뜬 채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대로 앞으로 전진하다 집에 부딪쳐 멈췄다. 어이가 없어 웃음이 터진 라디유는 이걸 2개를 만들어 서로 마주보게 해서 출발시키면 어떻게 될지 실험하기 위해 전날 자신이 집으로 삼았던 달로 가려고 하는데 다시 영래기를 만났고, 영래기는 달까지 가기 편하도록 날개와 폭죽을 주고 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렇게 둘은 달까지 올라갔고 라디유는 다시 전진하는 철 골렘을 만들고 작동시켜 영래기에게 보여줬는데 이제 저걸 어떻게 멈추는지 의문을 가졌을 땐 이미 골렘은 제법 멀리 간 후였다. 결국 파괴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라디유는 앞서 받았던 날개와 폭죽을 이용하여 골렘을 향해 날아올랐는데, 생전 처음 날아봐서 제대로 조종하는 법을 알 턱이 없었고 그대로 무룩의 하늘섬에 부딪쳐 사망해버렸다. 그렇게 드랍한 아이템을 회수하기 위해 하늘섬까지 뛰어갔는데 실수로 떨어져 또 죽었고, 다시 올라갔지만 도착하자마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아이템들이 시간이 만료되어 단 2개만 건진 채 나머지는 코앞에서 모조리 증발하여 영래기와 무룩의 비웃음을 샀다.
둘의 도움으로 아까 하려던 실험을 해보았지만 두 골렘이 만나면 그저 멈출 뿐, 그다지 재밌는 일이 일어나진 않았고 그다음으론 철 골렘을 탄다는 계획을 세웠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그 계획은 오랜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성공, 그렇게 잠시 하늘을 날아다니다 어떤 이유인지 골렘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스폰된 집에서 잠시 멋진 모험이었다며 여운을 즐기고 있는데 미녕이데려오깨[112]가 그걸 듣고 별안간 유치찬란하게 말을 걸어왔고 둘은 순식간에 초딩도 고개를 저을 팬티와 엉덩이 논쟁으로 사운드를 가득 채웠다. 이 유치한 광기는 갑자기 서로 엉덩이 동료가 되는 것으로 극적 타협점을 보고 진한 뽀뽀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여러 사람과 만나고 놀다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라디유는 세 번째 차례였는데 두 번째였던 류으미가 신청곡은 좋니로 넣어놓고는 류으미찬가를 틀어 서버 강퇴를 당했다[113]. 그렇게 순서가 앞당겨진 라디유는 무대에 올라갔는데 영래기를 필두로 몇몇이 '지구를 떠나라', '친구 따라 가라'라고 야유한 것에 속이 상해 개사하며 불러 이를 맞받아쳤다.
노래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갔는데 원래부터 노래에 자신이 없었던 라디유는 아까의 야유로 인해 정말로 속상해져 있었고 실제론 전혀 아니었는데 자기가 분위기를 망쳤다고 착각했다. 웡웡이들이 한참 위로하고 그렇지 않다고 한 후에야 WWE로 받아들인 후 마저 콘서트를 보고 있는데 11시 30분이 되자 하우카우가 내기에서 졌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화들짝 놀란 라디유는 전화를 걸어 전후사정을 추궁했는데 사실 그 내기라는 것은 4년간 수십번을 하면서 하우카우가 이긴 적은 단 1번뿐이라고... 그렇게 라디유는 자신이 입어야 할 복장 예시를 보고 충격에 빠졌고 곧 방송을 껐다. 이 다시보기는 중간에 속상해진 것 때문에 내려갔었으나, 그래도 마인크래프트에서 놀았던 것이 너무 재밌었다고 다시 살렸다.
- 6월 16일 월요일 (6월 22일 업로드)
9시에 방송을 켠다고 공지했다가 20분을 더 늦은 후, 어제 있었던 일과 카페탐방으로 잠시 노가리를 까고 예고한 대로 도시락 이야기로 넘어갔다. 닌텐도 칩 맛이 나는 우결에[114] 마침 도시락이 유행한다고 운을 떼면서 정말로 도시락을 만들었고 전달까지 했다고. 도시락 구성은 상추가 깔리고 토끼모양으로 빚은 밥, 제육볶음, 계란말이, 만화고기 모양으로 만든 떡갈비, 미역국이었는데 평소 요리 못 한다고 놀림받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예상 외의 퀄리티와 요리 지식을 보고 모든 시청자들이 놀랐다.
그 후,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평가를 받았다. 경식이할아버지는 자기도 해달라고 하자 끊었고, 하우카우는 개인적으론 도시락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받고 싫어하는 게 이상하다고 평을 하면서 다음엔 편하게 한솥도시락을 사서 아웃소싱을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영래기는 보기엔 괜찮지만 여태 우결 관련해서 아무것도 안 했으면서 이걸 대체 왜 하냐고 의문을 가졌고 세 명 모두 라디유가 만든 게 맞는지 의심했다. 마지막으로 러끼는 류으미와 우결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서 일단 굉장히 놀랐다. 그러곤 주변에 다른 남자 스트리머도 많은데 라디유가 어디가 부족해서 하필 류으미와 했느냐[115], 3년 동안 묵히고만 있는 우결을 보며 묵은지도 상한다, 쇼윈도 부부냐 등 친어머니 못지 않은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샌드박스 매니저까지 괴롭혔냐면서 라디유를 온갖 팩트로 두들겼지만 라디유의 어이없는 변명을 들을수록 두통과 한숨만 늘어난 채로 전화를 끊었고 이제 드디어 류으미에게 도시락 소감을 들을 차례, 설레는 브금을 틀고 전화를 걸었다. 극적인 효과를 위하여 통화 일부를 직접 인용한다.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라디유: 그 혹시 너, 택배 받아봤냐?
류으미: 예...
라디유: 혹시... 열어봤어?
류으미: 예...
라디유: ........어땠어?
류으미: 다시 닫았어요.
라디유: (웃음이 터지고)아 왜!
류으미: 왠진 본인이 알 텐데 왜 굳이 물어보지?
라디유: 아 빨리 감상을 말해줘.
류으미: 그 혹시 삼국지 아세요?
라디유: 삼국지? 안에 내용물을 좀 말해줘 봐.
류으미: 내용물이 X발 없는데 뭘 말해! (라디유 웃참 실패) 내용물은 보내놓고 말을 하든가!
라디유: 잘 받았네~
라디유는 류으미에게 사실 빈 도시락통을 보냈던 것이었다! 마지막까지 자기가 만든 도시락을 보여줘 티배깅하려고 하고 "아! 라디유께선 류으미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구나! 살아서 무엇하리!"까지 박은 후 통화를 종료하고 여태 도시락 냄새 때문에 배고팠다면서 진짜 도시락은 자신이 먹으며 라디안이 자신의 도시락을 보고 "나쁘지 않다. 김밥천국급이다."라는 평을 남긴 것도 공유했다.[116] 그 후엔 진짜로 걱정했던 것 같은 러끼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해명하고 다음엔 걱정 안 시키기 위해 이런 장난은 하우카우 같은 친구들한테 해야겠다며 방종했다.류으미: 예...
라디유: 혹시... 열어봤어?
류으미: 예...
라디유: ........어땠어?
류으미: 다시 닫았어요.
라디유: (웃음이 터지고)아 왜!
류으미: 왠진 본인이 알 텐데 왜 굳이 물어보지?
라디유: 아 빨리 감상을 말해줘.
류으미: 그 혹시 삼국지 아세요?
라디유: 삼국지? 안에 내용물을 좀 말해줘 봐.
류으미: 내용물이 X발 없는데 뭘 말해! (라디유 웃참 실패) 내용물은 보내놓고 말을 하든가!
라디유: 잘 받았네~
}}}
- 6월 17일 화요일
트릭컬 데이도 아닌데 트릭컬 이야기로 한참을 노가리 깐 후 스팀에서 해볼 게임을 둘러보다가 공룡이 나오는 미연시인 공고소녀라는 게임이 눈에 띄어 곧바로 시작했다. 그런데 게임 시작에 이름을 입력하면 상관없다면서 이름이 '조 밥'으로 고정되어 버리고 일부 선택지는 고르면 정반대로 행동하고 주인공 엄마는 +자로 서있는 등 시작부터 병맛의 냄새가 그윽하게 퍼졌다. 심지어 첫 등교하다가 골목길에서 소녀와 부딪치는 클리셰는 치마를 입고 토스트를 물고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부딪치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그렇게 선택지를 잘못 고른 죄로 사망해버렸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기대와 제법 달랐다. 일단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나오며, 이벤트 씬이나 특정 노출이 있거나 어떤 연출을 위한 경우에만 공룡으로 표현되어 사실상 라디유가 원했던 공룡을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인터넷 밈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점은 재미있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순한 맛에 가까운 라디유 방송에선 매운 표현도 있었고 특히 선생님의 대사는 하나같이 여학생을 성희롱하고 남학생은 차별하는지라 라디유가 다소 불편해하기도 했다. 1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하다가 게임을 껐고, 공룡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는 평을 했다. 이후엔 인체의 신비전의 실체 등 카페탐방을 1시간 정도 하고 방종했다.
그런데 새벽 3시경에 방송을 다시 켰다. 공고소녀 개발자가 방송을 보고 있었고, 게임을 해줘서 고맙다는 이메일을 보내와 미안해서 켠왕을 하겠다고. 그렇게 3시간 넘게 마저 플레이하여 히로인 3명 중 아무와도 이어지지 못한 엔딩을 보았다.
- 6월 18일 수요일 (6월 29일 업로드, feat. 하우카우
)
의식의 흐름을 탄 노가리에 이야기는 테토-에겐 성격 유형까지 흘러갔고 내친 김에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여자로 했을 땐 에겐녀, 남자로 했을 땐 테토남이라는 극과 극의 결과가 나왔다. 자신은 어쨌든 여자니 에겐녀라고 주장하는데 시청자들은 갱년기, 애견녀 등으로 맞서자 자신의 여자여자함을 어필하기 위해 궁극의 여자는 유부녀라면서 큰디유로 아바타를 바꾼 후 앞치마와 국자를 들고있는 팔 파츠를 달았다. 그러다 하우카우가 라디유는 테스토스테론이 많다고 도발하는 채팅을 쳤고, 라디유는 즉시 전화를 걸었다. 하우카우는 라디유에게 에스트로겐도 테스토스테론도 없는 거 같다며 여자여자함을 어필한 적은 있냐고 물었는데 라디유는 마땅한 반박을 하지 못했고 그나마 도시락은 괜찮지 않았냐고 했지만 요리한다고 다 여자는 아니라는 것은 고든 램지라는 반례로 증명했다. 결국 라디유는 언제 한번 분내를 배워보겠다고 하면서 하우카우까지도 끌어들였고, 콘텐츠 이야기를 하다가 하우카우가 최근에 마인크래프트에서 그린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모드를 만들었고 마인크래프트 레이어 밑에 자신이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사진을 깔아 서로를 노출시키는 땅따먹기 대결을 제안했고 라디유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일정을 잡아보는데 라디유가 주말에 좀 부르지 말라고 하자 하우카우는 자영업자가 왜 주말에 일을 안 하냐면서 온갖 팩트로 라디유를 두들겼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기 방송 어필을 해서 라디유는 시청자 홀리지 말라며 에스트로겐 재능이 있다고 불여시, 빗치라며 하우카우를 긁고 전화를 끊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분내 수업과 땅따먹기로 2개의 콘텐츠를 건진 후, 자기가 현재 라디유부녀 상태이니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여자력을 뽐내겠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화 안 낼 테니 잼민이가 되어보라고 했는데 시청자들은 라디유보고 돼지, 도마라며 한계를 시험해서 자식농사가 흉작이라며 한탄했다.
다시 미니웡으로 돌아오고 공고소녀 개발자가 새벽 방송도 보고 감동했다고 또 이메일을 보내왔다며 자기도 라디안이 있으니 개발자를 보면 남일 같지 않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 후 원래 짧방할 계획이었는데 이야기만 하다가 1시간 반이 지나서 그냥 게임도 하겠다며 Baby Steps라는 게임을 갖고 왔다. 항아리게임 제작진이 만든, 역시나 괴랄한 조작감을 자랑하는 그저 걷는 게임이었고 처음엔 조작하는 법도 익숙하지 않아 버둥거리고 춤추는 것만 보여줬는데 그 꼴도 우스꽝스러워 동작에 맞는 브금을 이것저것 깔아보며 놀았다. 그러다 역시나 오랜 똥겜의 경력 덕분인지 이내 게임에 적응하여 금방 곧잘 걸어다니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아직 클리어도 안 했는데 스피드런 각을 재기도 했다. 그냥 놀았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도 안 되어 게임은 클리어해버리고[117] 스피드런을 시도해보는데, 멀쩡히 놔둔 길로 안 가서 모두가 그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어코 가고 싶은 대로 가더니 언덕을 올라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개척하여 모두가 놀랐다. 추후에 말하길, 어릴 때 자전거를 배울 때에도 아버지가 그렇게 타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넘어지고 다치고 울면서까지 자기 고집을 굽히지 않다가 결국 성공했었다고. 그렇게 원래 계획은 짧방이었던 것이 스피드런 깎기로 변질되어 총 방송 시간은 6시간, 게임플레이는 4시간 20분을 하여 3분 7초 정도의 기록을 내고 끝났다.
- 6월 19일 목요일
트릭컬 데이를 맞아 이날 출시된 아르코도 뽑고 그 테마극장도 감상했다.
- 6월 23일 월요일
전날부터 팬카페에 덕통사고를 당했다며 어떻게 모든 점이 다 취향일 수 있냐며 굉장히 설렌 기분을 표출하였고 이런 게 사랑일 거라며 텐션이 다소 올라간 상태로 방송을 켰다. 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와 더피가 함께 나온 스틸샷을 보여주었다. 소수의 일부 시청자들은 진우를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역시나 대상은 더피였고 어쩜 이렇게 파랗고 복슬복슬하고 댕청하고 아무튼 자신이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가있다며 더피가 나오는 장면만 계속 돌려봤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나중에 퍼리 친구들을 모아 이야기도 해보자고 한 후, 11일 연속 방송으로 인해 아팠던 목은 주말 동안 괜찮아졌지만 Baby Steps를 4시간 넘게 플레이한 여파로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헬스도 쉬어야 한다고. 이제 약지와 검지만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 뭐가 있는지 추천받다가 치지직에서 텐가이 대회가 열리는데 참여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와서 살펴봤지만, 이런 게임은 자신이 없고 룰렛 수박게임 대회 같은 건 없냐며 아쉬워했다.
갑자기 현재 마크 서버를 준비 중이라면서 서버가 얼마나 버티는 것이 가능한지 테스트 차원에서 짧게 여는 서버라고 한다. 그러면서 분탕이 있어야 하는 서버라 방방봐로 받아줄 사람들이 와야 한다고도 했다. 오픈 예정은 8~9월쯤.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듯한 암시를 했는데 그렇다고 샌드박스나 치지직의 제작 지원을 받기엔 테스트용으로 그냥 소소하게 노는 서버라 지원 받기에도 애매하다고 했다.
잠시 카페를 둘러보다가 오랜만에 메일단 이야기를 꺼냈다. 라디유더러 여자류으미라며 트롤할 거면 혼자 하라는 내용이었다고 하여 자기가 남한테 피해를 주고 다닌 적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다[118]. 그러나 꽤 오랫동안 돌아봐도 당한 적만 있지 저지른 적이 없었고, 결국 류으미와 자신을 비교하는 표까지 만들어 따져보니 비슷한 점으로는 버그 찾기를 좋아한다는 것과 게임을 특이하게 한다는 점 정도뿐이었다. 이에 류으미한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물었으나 라디유보고 자신의 아류작이라고 하였고 라디유가 결이 다르다고 반박하자 참새가 주작을 따라할 수 있겠냐며 긁었다. 라디유는 자신은 트롤링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결국 그 사건까지 나오고 말았고, 그건 자신의 트롤링이 아니라고 했으나 류으미 역시도 자신의 트롤링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도 오명을 쓴 게 많으며 그저 혼자 끌어안고 죽었을 뿐이지 터트리면 같이 죽을 사람이 많다며 이 정도면 자기도 남의 눈치를 어느 정도 보며 행동하는 거라고 하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라디유는 통화를 끊고 이건 유튜브로 못 쓰겠다고 했다.
이후 트릭컬을 할지 생각하다가 이제 드디어 조만간 라디안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포켓몬 깨기 등 해보고 싶은 게 많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한 가스트가 나왔다는 소식에 마인크래프트를 켜서 행복한 가스트를 생성해보기도, 타고 다니기도, 뒤집어보기도 하며 놀다가 방종했고, 팬카페에서 아까 말했던 마크 서버는 동물원 콘셉트라고 하며, 라디안에 대해선 2024년에 대수술 기간 중에도 한 번씩 왔던 것과는 달리 완전한 복귀라는 말을 남겼다.
- 6월 24일 화요일
웬 일로 큰디유로 방송을 켰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7월 7일에 옌룡, 마레 플로스, 설백과 합방 일정이 있다고 알렸다. 경멸 표정, 자폭 등 큰디유에만 있는 기능을 보여주다가 굿즈 이야기가 나오자 당분간 굿즈 일정은 없다며[119] 예전에 서울코믹월드에서 초대가 왔었지만 거절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걸 듣고 웡웡이들은 늘 그렇듯 CES, 메가콘 등 큰물에 나가냐고 하자 라디유 머리 커진 소리 하지 말라고 했고 진짜로 머리가 얼마나 큰지 몇 등신인지도 재보다가 6등신 정도가 나오자 어차피 상반신만 나오니 중요하지 않다고 정신승리했다.
큰디유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알린 후, 투보가 정말로 유튜브를 정리했다며 투보와의 추억이 무엇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에게 물었는데 모두가 브라질리언 왁싱을 외쳤다. 라디유는 애써 외면했지만 10만 치즈까지 쏘면서 브왁을 외쳐 리액션으로 대머리가 된 후 별 수 없이 그 영상을 아직 갖고 있는지 투보의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정말로 갖고 있다는 대답을 받았다. 결국 수익 창출만 하지 않으면 자기 채널에 올려도 된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투보에게 재확인하고 올리겠다고 하였다.
대머리에 이런저런 파츠를 붙여보기도 하고 웡웡이 던지기 등 큰디유 기능도 더 보여주고 카페를 둘러본 후, THREAT -SCREAM AND ESCAPE-라는 소리를 질러서 괴물을 물리치며 진행하는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많은 시청자들이 목 나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소리를 지르냐고 말렸다. 그러나 DON'T SCREAM 플레이 당시처럼 그냥 말만 해도 소리 임계점을 넘지 않겠냐는 말에 게임을 다운 받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방송이 꺼졌다. 어리둥절해하며 다시 방송을 켰지만 도네 소리까지 안 나오며 아주 라창이 났고 일시적인 오류인 줄 알고 미니 라디유로 돌아오고 다시 다운로드를 하는데 또 방송이 꺼졌다. 계속된 리방에 웡웡이들에게 방송 시작 알림과 다시보기 생성 알림이 쌓여갔고 또 방송이 꺼지는 사태에 대비해 방송 제목을 사과로 가득채웠다. 그렇게 다운로드를 계속해서 시도했고, 방송이 꺼지는 걸 라디유가 잽싸게 다시 켜서 알람이 울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수차례 반복한 후[120], 결국 다운로드가 얼마 남지 않은 때까지 와서 무량공처를 외치며 마지막으로 방송을 터트렸고, 이참에 마저 다운 받기로 했는지 잠시 다시 켜지 않다가 돌아왔다.
그렇게 겨우 게임을 시작했다. 괴물이 다가오거나 붙잡히면 절규하여 물리쳐야 하는데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설정했는데도 평소 말소리만으로도 절규가 튀어나갔다. 절규는 반복할수록 임계점이 높아져 어려워지기 때문에 진짜 필요한 순간엔 정말로 소리를 질러야 해서 그만두길 권하는 시청자들이 있었지만 라디유는 계속하여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원트에 클리어해버렸다.
- 6월 25일 수요일 (7월 5일 업로드)
결국 전날 했던 게임 때문에 목이 제대로 나갔고, 한동안 TTS 및 감기유 목소리로 저챗을 진행했다. 이후 목소리가 낮아진 김에 잠시 ASMR을 진행해 만우절 때와 마찬가지로 심장 소리를 들려줬지만, 해방의 드럼 소리에 이어 이번엔 불꽃놀이 드립을 듣고 말았다. 그렇게 잠시 ASMR을 진행하고서는 사망 플래그를 세우듯 방종, 이후 '염증유' 말고는 아무것도 건진 게 없다는 이유로 다시보기를 내렸으나 팬들의 성화에 결국 다시 살렸다.
- 6월 26일 목요일
또 TTS로 방송을 시작해서 보이스체인저 소리를 듣다가 입을 떼었는데 전날보단 낫지만 평소보단 힘이 없고 차분한 목소리였다. 라디유는 보통 몇 시에 방송을 켜는지 분석한 글[121] 등 카페 글을 둘러보다가 만우절과 바로 전날 ASMR을 할 때 썼던 유미라 화면을 배경화면으로 만들었다는 글을 보고 라디유 버전도 하나 만든 다음에 월페이퍼를 배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꼭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시청자들의 성화로 또 브라질리언 왁싱이 걸렸다.
이후 트릭컬을 켜서 100레벨을 찍은 것을 자랑했다. 그런데 왜 황크를 175개나 쌓아두고 안 쓰고 있냐는 추궁에 졸지에 숙제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 한참 동안 웡웡이들의 감독 하에 보드를 좀 칠하다가 이날 나온 사복 스토리인 스쿨룩 오브 락을 감상했다. 스토리가 끝난 후, 트릭컬 성우 초대석을 해보기 위해 샌드박스에 섭외를 요청해보겠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목 상태 좋은 날에 트릭컬 데이를 추가로 가져서 남아있는 이벤트 스토리를 보자고 하였다. 방송이 끝난 후, 팬카페에 새 월페이퍼는 어떤 게 좋을지 의견을 물어보았는데 여름 콘셉트로 라디유가 웡웡이와 함께 선풍기 앞에서 입을 벌려 바람을 쐬는 그림으로 여론이 모였다.
- 6월 28일 토요일 (특별, 7월 12일 업로드)
트릭컬을 하겠다고 에르핀 왕관을 쓰고 약 2시경 방송을 켰다. 목소리는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26일에 의견 조회를 했던 월페이퍼에 대해 말하면서 반응형으로 만들 생각인 듯했다.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메일단에 대해 잠시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다가 오징어 게임 3 스포일러를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른다면서 자기도 유튜브 댓글 보다가 당했다고 주의하라고 하였다. 그러다 뭔가 똑딱거리는 소리에 이게 무슨 소리냐는 말에 피젯 스피너라면서 이미지 검색으로 사진을 보여줬는데 피젯 스피너가 아니라 피젯 큐브였다. 그러자 모두가 이게 어떻게 스피너냐면서 따졌고 라디유도 잠시 이상함을 느낀 듯했지만 어쨌든 스피너라고 우겼다. 그러나 계속된 공격에 결국 잔뜩 쭈그러져 겨우 피젯 큐브임을 받아들였는데 이번엔 국내에서 산 큐브라면 대부분 짝퉁이라는 빨간약을 강제 급여당해 애규하면서 3년 동안 잘 써왔으니 자기한텐 진짜라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했다.
그러다 라디유가 쓰고 있는 에르핀 왕관을 보고 러끼가 그 왕관은 위험하다고 채팅을 쳤다. 거기에 누군가가 왕관을 뒤집으면 팬티처럼 보일 거 같다는 말을 했고 라디유는 그걸 또 뒤집어보곤 할 말을 잃었다. 러끼가 그걸 보고 팬티를 뒤집어 쓰고 다니냐고 하자, 라디유는 자기를 팬티 쓰고 다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러끼 사진을 띄우고 거기에다가 뒤집힌 왕관을 씌웠다. 그러자 러끼한테 통화가 걸려왔고 위기를 감지한 라디유는 왕관을 하나 더 꺼내서 뒤집고 자신도 그걸 쓰고 통화를 받았다. 러끼가 왜 자기한테 팬티를 씌우냐고 하자 라디유는 같이 쓰고 있으니 커플 팬티라고 하였고 러끼가 커플 팬티라는 것은 해 본 적이 없다는 말에 그러면 자기가 처음이라는 거냐며 좋아했다.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자기는 팬티를 머리에 쓰고 다닌다고 선언하고,[122] 그 왕관을 진짜 팬티처럼 하체에 착용하기까지 했다. 그러곤 커플 팬티를 자랑하기 위해 전화를 걸 다른 친구를 물색했고 첫 번째 타자는 옌룡이 되었다. 옌룡은 그 몰골을 보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애써 커플룩을 축하해주었고 심지어 외출 중이었던지라 얼른 전화를 끊었다. 옌룡의 사진에다가도 팬티를 씌워버리곤 다음은 경식이할아버지와 통화했는데 친구와 커플 팬티를 맞췄다는 말에 역시 잠시 침묵하다가 옥장판 안 산다고 끊어버렸다. 마지막은 영래기였고, 커플 팬티라는 말에 자기 귀를 의심하고 방송에 들어왔는데 에르핀 왕관이라는 것을 깨닫자, 트릭컬에 대한 기억이 더럽혀졌다고 절규하고 말았다.
그렇게 도파민에 절여진 라디유를 보고 러끼는 집주인이 너무해라는, CloverPit처럼 슬롯머신 돌리는 게임을 선물해주었고 라디유는 보기만 해도 두근거린다며 원래 하려던 트릭컬은 뒤로한 채 양쪽 명란에 팬티를 끼우고 게임을 시작했다. 데모판은 한 번에 클리어해버리고 맘에 들어 정식판까지 도전하여 금방 클리어했고, 앞서 말했던 메일 이야기를 잠깐 하다가 월페이퍼 작업하러 간다면서 방종했다.
- 6월 30일 월요일 (7월 6일 업로드)
전날부터 카페에 5년을 쓴 캡처보드가 고장나서 고쳐 보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 해보고 있다고 글을 썼었다[123]. 그리고 결국 캡처보드 이상으로 그린스크린을 띄우고 머리엔 트위치 당시 프사가 들어간 영정을 붙이고 양손에 두 동강 난 캡처보드를 쥔 채 방송을 켰고, 캡처보드 -삐-됐다며[124] 울부짖었다. 게임 스트리머면서 게임을 못 하게 되었다고 자조하는데, 그러다가 전날 올린 게임 영상이 어떻게 조회수가 2.2만밖에 안 나올 수 있냐고 시청자들 중에 안 본 사람 자수하라고 추궁하고 이걸 찍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비트까지 깔면서 랩으로 하소연을 했다.
한참을 캡처보드를 되살리기 위해 한 노력을 읊고선 일단 새 캡처보드를 사 두기는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혹시나 갈아 끼웠는데도 안 되면 그땐 컴퓨터 문제라는 더 큰 사고라서 차마 아직 연결은 못 하겠다고. 그래서 아직 그밖에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결국 결론은 굿이었고, 캡처보드 옆에 스티로폼으로 디버그 신사를 세운 후 제물로 바치겠다고 빅우드 아크릴도 두고는 거기다 대고 절을 했다[125]. 그러나 당연히 그런다고 되지 않았고 오히려 빅우드 때문에 노했는지 이젠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새 캡처보드를 쓰기로 한다. 그런데 포장을 뜯으니 기존 캡처보드와 생긴 것이 연식 때문에 빛이 조금 바랜 것을 빼면 똑같았다. 혼란스러움에 "어엉?"을 반복하는 가운데, 모델이 달라도 생긴 건 같을 수 있다는 말이 나와 뒷면을 보고 모델명을 말해주었다. 하나는 GC553이라고 적혀 있었고.... 다른 하나도 GC553이었다.[126] 뒷면 사진까지 찍어서 인증해주었고, 다들 놀리면서도 대체 어떻게 5년 전에 샀던 모델, 심지어 단종된 모델을 산 것인지 놀라워했다. 그렇게 울먹이면서 멍청하다고 스스로를 자학하다가 마지막으로 스스로 그 모델을 산 것인지, 아니면 사기를 당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문내역을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결과는 자신이 산 것... 이 모든 것은 라디유의 스불재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새 캡처보드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으로, 따로 적응할 필요는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렇게 온갖 말로 실컷 두들겨 맞은 후, 요즘 손 부상 때문에 헬스장을 못 가니 그 대신 산책을 나가는 취미가 생겼는데 러브버그가 달라붙어서 질겁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날에 카페에 러브버그 관련 게시판을 개설했었고, 다함께 러브버그가 정말 익충인지, 어디까지가 정확한 정보인지, 얼마나 심각한지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월페이퍼는 비가 오는 배경에서 버스정류장에 앉아 물장구 치는 라디유와 웡웡이로 결정했으며, 말실수로 버전은 2개라는 듯한 말도 했다. 마지막으로 7월 1일은 분내 수업 합방이라고 하고 방종.
[95] 한국에선 법적인 이유로 GTA에 도박장이 없다고 한다.[96] 낚싯대는 150만원이어서 아이스크림값 150만+택시비를 지출한 라디유는 살 수가 없다.[97] 장지환이라는 사람이 죽었다는 듯한 언급을 했는데, 콩콩/콩밥특별시/진행 과정 문서에 따르면 즉결처형당한 것으로 보인다.[98] 팬게임 내에서 오렌지를 먹은 수가 아닌 획득수가 정답이어서 왜 랜섬웨어 답이 43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심지어 먹은 수가 기준이어도 답은 36이어야 한다고.[99] 여러 사람들과 부딪치고 택시 안에서 아사한 명장면까지 나온 전날과는 달리 유의미하게 교류한 사람도 없고 극단적으로 요약하면 한참 낚시한 후 물에 빠져서 한참 아무것도 안 한 게 끝이긴 하다. 채팅창에서도 이거 안 하냐, 저거 안 하냐 등의 반응도 간간이 있었다.[100] 애초에 공포를 노리고 만든 콘텐츠 영상은 제외[101] 원래 방송 시작 1시간 전에 공지하려다가, 미리 공지를 하면 게스트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 방송을 시작하고 공지하려고 했는데 긴장한 탓에 잊어버렸다고 한다. 덕분에 웡웡이들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라디유를 직접 찾아다녀야만 했다.[102] 버터우스는 2024년에도 라디유의 채널을 자주 본다고 한 적이 있고, 심지어 생방송까지 찾아왔었는지 최근에 GTA를 했던 것도 알고 있었다. 채팅창 반응도 버터우스가 사심 채우고 있는 게 티가 난다고 할 정도.[103] 영상의 6분 15초를 잘 보면 자막이 어질어질에서 두근어질로 아주 잠깐 변한다.[104] 전날 방송 첫 50분정도 동안 라디유가 '약간'을 말한 걸 모은 영상이었는데 영상 시간만 57초나 나오며 총 134회의 '약간'을 말했다고 한다. 약 20초마다 한 번 말한 꼴.[105] 디아나(왕년)은 최고 등급 캐릭터이기 때문에 픽업 기간 중 등장률이 0.6%에 불과하다. 100번의 독립시행 뽑기로 0.6%가 4번 당첨될 확률은 약 0.028%다.[106] 한창 유행하던 게임이라 이 빌드업을 눈치챈 시청자가 꽤 있었다.[107] 옌룡과 허니츄러스와 퍼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108] 더불어 류으미는 자신은 '채팅창 밀기'라는 트롤링을 의도했었지만 다들 즐기는 모습을 보고 이게 아니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류으미가 트롤러 이미지는 강하지만 인물 관계는 나쁘지 않기에 가능한 일.[109] 사전 체험 신청에서 탈락한 바가 있기에, 슈퍼 계정을 사용하고 사용하면서도 큰 아쉬움을 느꼈다.[110] 1. 나는 내 소유의 땅이 늘면 기분이 좋다(O), 2. 나는 금보다 땅이 더 중요하다(O), 3. 내가 가지고 있는 땅을 남들과 똑같이 나누고 싶다(X), 4. '나랑 쟤가 똑같은 한 표라고?'라는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다(X), 5. 나는 수입보다 수출이 중요하다(X: 이유는 촉각슈트...)[111] 안 그래도 바로 전날 라디유가 하우카우에게 도파민 도는 콘텐츠 없냐고 물어봤었다고.[112] 2024년 12월 폐급상을 수상한 버츄페 당시 라디유 옆자리에 있던 버튜버이다. 여담으로 미녕이데려오깨는 이때 광대상을 수상했다.[113] 당연히 러끼는 류으미찬가는 물론 류으미가 할 만한 모든 노래를 이용한 트롤링을 막기 위해 '가사에 류으미 금지' 같은 별별 제약을 다 걸었으나 그걸 무시한 것.[114] 닌텐도 칩엔 아이가 먹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쓴 물질이 발라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라디유는 그게 또 궁금해서 핥아봤다고.[115] 라디유나 류으미 관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라디유가 투보와의 내기에서 벌칙으로 한 거다.(...) 시청자들이 언급해도 그냥 어물쩡 넘기다가 까먹는 게 반복되더니 어느새 3년이 지난 것.[116] 시청자 대다수가 라디안의 평을 '극찬'으로 인정했는데, '김밥천국급'은 다른 AI들이 구사할 수 없는 고맥락 표현이기 때문이다.[117] 심지어 스피드런이 목적이 아니면 리셋할 이유가 전혀 없고 태초마을로 보내버리는 기믹도 없어서 아무리 못해도 우직하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클리어하는 게임인데, 스피드런 각을 재보겠다고 계속 리트하느라 이 정도라도 걸린 것이다.[118] 라디유가 ㅈ토피아를 부수는 등 각종 파괴공작을 벌이는 것도 사전 협의가 된 것이며,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 영상은 라디유가 의도치 않게 하우카우의 화살에 수차례씩이나 죽는 바람에 거듭된 리테이크 후에 나온 영상이다.[119] 원래 7~8월쯤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있긴 했었지만 4월 5일에 의견이 맞지 않아 취소되었다고 한 적이 있다.[120] 방송을 끄자마자 바로 켜면 방송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방송 알림이 울리지 않고 끊기지 않았으니 다시보기도 생성되지 않는다. 이 시점의 다시보기를 보면 영상을 자르고 이어붙인 듯한 느낌이 드는 지점이 많은데 이 어색한 부분이 방송이 꺼지고 라디유가 다시 켠 간극이다.[121] 8시 2분에 켜는 빈도가 미세하지만 가장 높다는 분석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8시 2분에 켰다.[122] "난 팬티를 머리에 쓰고 다녀. 당당하게 말이지." *실제로 한 말.[123] 2024년 말부터 이따금씩 캡처보드가 말썽을 부리곤 했었다.[124] 진짜로 효과음으로 삐 소리를 넣으면서 말했다.[125] 아바타로 한 게 아니라 실제로 했다.[126] 2024년 4월에 리뉴얼 된 모델로 보이지만, 오표기를 삭제한 게 전부이다.
2.7. 7월
- 7월 1일 화요일
- 1부: 분내 수업 (합방, feat. 하우카우
)
시작부터 블링블링한 브금을 깔고 예뻐 보이기 위해 머리핀이랍시고 눈 패치를 머리에 달고 등장했지만 다들 침을 뱉으며 야유하고 머리 다쳤냐는 소리만 할 뿐이었다. 이에 라디유는 오늘 분내를 배워 달라질 것을 선언하고 여자임을 보여준다고 왓츠인마이백을 진행했지만 웡웡이들은 당연히 화장품에 대해 알 리가 없으니 별로 주의 깊게 듣지도 않고 괜히 바이오더마라고 한 걸 보고 바이오 도마라고 놀림이나 받았다. 이번엔 여자력을 뽐낸 일화를 말해준다면서 대학생 때 친구들과 육개장에 낮술하는데 친구들의 수저에 휴지를 깔아준 이야기, 친구들과 소주 먹을 때 냉면을 가위로 잘라준 이야기를 했지만 당연히 아재력만 증명한 꼴이 되어버렸다.
이윽고 츠밍[127], 하우카우와 분내 수업 합방이 시작되었다. 아까 라디유 방송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잠깐 도방하다가 육개장 이야기를 들어버렸던 츠밍은 라디유에게 어떻게 하면 그 이야기조차도 분내가 나도록 이야기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주었다. 그러나 라디유가 따라하기엔 역부족이었고 SD 아바타부터 바꿔보자는 말에 퍼디유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두 사람의 뒷목을 잡게 했다.
제대로 큰디유로 바꾼 후, 본인이 생각하기엔 어떤가를 묻자 라디유는 스스로 귀엽다고 어필을 했는데 하우카우는 귀엽긴 하지만 잼민이, 에르핀 같은 귀여움이라고 하고 츠밍은 아저씨 쉰내와 분유내가 공존한다고 평했다. 이번엔 스스로의 문제점을 말해보라는 말에 누군가가 긁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고 물었고, 츠밍은 '힝구' 시범을 보여줬다. 그걸 듣고 웡웡이들은 짐 싸고 츠밍 방송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츠밍은 낙수라며 기뻐하는 와중에 라디유는 붙잡기 위해 역시 힝구를 해봤지만 아저씨 같은 소리만 나올 뿐이었다. 다음엔 목소리를 깔아보라는 말에 열심히 부잣집 초인종 소리 같은 악 소리를 내서 목을 갈고 계속 안녕하세요를 반복하며 연습하는데 그걸 보고 하우카우가 안녕로봇 흉내를 내는 것에 긁혀 표독하게 굴었다. 그러자 하우카우가 긁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시범을 자기도 모르게 보였고, 이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하우카우보다도 분내가 약해진다는 위기의식에 몇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겨우 어느 정도 유미라 목소리로 대사를 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다음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뽀뽀하라는 지령을 받았는데 라디유는 자신있답시고 모조리 빨아들이는 듯한 뽀뽀를 하여 디멘터냐, 바즈냐, 만취해서 집에 들어온 아빠냐 소리를 들었다.
결국 라디유는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주를 제안했다. 그러곤 곧 화장실을 갔다 온다고 하여 다들 진짜 술 마시고 오는 게 아닌지 걱정했는데 진짜로 돌아오자마자 차분한 목소리로 대사를 술술 잘 해내면서도 취한 듯한 움직임을 보여 모두가 놀라면서도 진짜 마시고 온 게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도네 리액션으로 어필해보라는 말에 대머리 발사 리액션을 해버리고 다시 만취한 아빠 같은 술주정을 부려 시청자들이 다시 유출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웡웡이들에게 삐진 라디유는 결국 유미라를 꺼냈고, 그 목소리로 쓰레기라고 매도하면서도 좋은 말할 때 돌아오라며 휘어잡았다. 그러나 유미라도 오래가지 못했고, 이후로도 계속 분내에 실패하고 츠밍의 도네 리액션을 국어책읽기로 따라하는 등 영 신통치 못했다. 결국 최종 평을 하기를, 츠밍은 원석은 매우 훌륭하지만 본인이 놓지 못해서 못하는 거라고 하였고 하우카우는 그 계기를 수금으로 해보라고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했다.
에이프런 합방과 술 합방도 해보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합방을 끝내고, 다른 방송으로 간 웡웡이들에게 삐진 라디유는 비트를 깔고 서운하다고 한참 궁시렁거리는 랩을 했다. 이후엔 강릉의 명란젓 동상을 귀에 대보기도 하고 새로 생긴 튜브 파츠를 껴보기도 하고 곧 출시되는 캐시를 살펴보는 등 카페탐방을 했다. - 2부: 앵무새 슬레이어 (언아카)
자정쯤, 별안간 방송을 켜고 편하게 합방을 하는 날이 없다며 소리를 질렀다. 합방이 끝난 후에 츠밍의 방송에서 맥락 없이 라디유 관련 채팅을 친 시청자가 있어 결국 2명을 밴했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타 스트리머의 방송에 가서 쓸데없이 라디유 관련 채팅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고 방종하려다가 카페에 공지를 올리기 위해 초안을 작성한 후, 너무 감정적으로 쓴 거 같다며 ChatGPT에 검수를 맡겼다. 챗지피티는 짜증, 서운, 답답함이 느껴진다며 말투도 짜증, 단호함, 비꼼이 섞여있다고 지적하는데 갑자기 성별 혐오성 단어를 썼다. 라디유는 처음에 그게 무엇인지 몰랐으나 채팅창에서 혐오성 발언이라고 알려주자 구독까지 하면서 쓰는데 왜 날 담그려고 하냐면서 챗지피티와 싸우곤 챗지피티를 버리고 Gemini로 갈아타기로 하였다. 그 후 인공지능 환각과 라디안의 발언 필터링 방식 등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챗지피티에서 이런저런 설정을 만져보다가 어차피 Gemini 쓸 거라면서 관두고 방종했다.
- 7월 2일 수요일
전날 앵무새 건 때문에 싱싱미역 상태로 방송을 켰다. 못 본 사람들을 위해 다시 그 일에 대해 말하곤 이전에 영래기 방송에서도 앵무새가 있었다며 앞으로 적발 시엔 서로의 방송에서 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후 말 나온 김에 게임을 하자면서 밴 해제 요청 목록을 열였고, 오징어 게임 브금을 틀곤 프론트맨 가면까지 썼다. 규칙은 각각의 참가자[128], 모두 밴 해제, 모두 밴이 적힌 공 총 56개를 룰렛에 넣고 마지막으로 남는 공이 당첨되는 것. 그렇게 선수 소개를 마친 후, 룰렛을 세팅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 연습 게임: 18. 가면라이더 도배2 당첨.
- 1라운드: 16. 스택쌓인 사람 당첨.
- 2라운드: 1. 김재원 팬 도배 당첨.
- 3라운드: 45. 팬카톡방 당첨. 이에 임펠 다운 레벨5가 풀려났다면서 심란해했다.
- 4라운드: 3. 밴하라고 욕하면서 어그로 당첨.
- 5라운드: 10. 타스 언급, 라디안 무새 당첨.
- 1라운드: 실시간 시청자 무작위 밴 당첨. 이에 모두가 무빙하는 가운데 한 명을 골라 임시 제한 30초를 걸었다.
- 2라운드: 모두 석방 당첨. 라디유는 아직 한 판 남았다를 외치며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결국 제발 임펠 다운에 남아있으라며 기도했다.
- 3라운드: 모두 밴 당첨. 라디유는 크게 안도하며 도파민에 취했다.
- 4라운드: 오징어 게임처럼 공 456개를 만들어 막판하자는 말이 나와서 한 번 더했고 결과는 모두 밴 당첨.
- 보너스게임: 이번엔 시청자들의 요청대로 후보를 만들었다. 그리하여 참가자는 야.쓰.찌.개, 아저씨, 라디유, 호날두 도배, 가면라이더 5명에 실시간 시청자 밴, 모두 밴, 모두 석방을 추가하였다. 결과는 호날두 도배가 당첨되어 풀어준 후, 나머지는 모두 해제 요청을 거절하여 밴을 못박았다.
그다음엔 조금 더 큰 게임, 큰 도파민을 즐겨보자면서 모두 밴과 모두 석방을 걸고 게임을 하자고 했고, 거기에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 실시간 시청자 무작위 밴까지 추가해서 3번의 게임을 했다.
- 7월 3일 목요일
저번에 앵무새를 밴한 건에 대하여 더 말하길, 그 앵무새로부터 정말 완벽한 사과문의 정석을 받았지만 거기에 추가로 덧붙인 변명 때문에 기분이 풀어지려다 그냥 정리했다고 한다. 이후 트릭컬에 접속해서 캐시를 뽑고 자기가 꾸민 방을 자랑한 뒤, 또 보드 상태를 점검 받았는데 체력이 지나치게 많이 찍혀 있었고 물리방어력이 8%였다[129]. 성난 교주들은 즉시 들고 일어났고 또 훈수를 받아 방어력을 초기화하여 다시 찍은 후 캐시의 테마극장을 감상했다. 그다음엔 캐시의 개인 스토리를 보라는 말이 나왔고, 개인 스토리를 보기 위해선 친밀도를 6레벨까지 찍어야 하기 때문에 연회장에서 음식을 주는데 하루에 2번까지만 음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까먹은 라디유는 대충 아무거나 주는 바람에 6레벨을 못 찍어 또 교주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WWElias 스토리까지 본 후, 블루 아카이브에서도 풀더빙을 한다는 소식을 들어 찍먹해보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버츄얼 아바타에 볼 당기기 기능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한 후 방종.
- 7월 4일 금요일 (특별)
전날 캐시의 친밀도를 제대로 올리지 못해 못 본 개인 스토리를 보러 2시경에 왔다. 식사랍시고 허니버터칩을 먹으며 노가리를 까다가 WWElias 배팅을 하는데 웡웡이들의 말에 휘둘려 한참 명란을 팔랑거리다가 겨우 결정한 다음 캐시의 개인 스토리를 보았다. 그 후 블루 아카이브가 스팀에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찍먹할까 고민하다가 더빙은 7월 8일에 된다는 말에 그때 하기로 하고, 자신의 웃음버튼이라며 스피키의 개인 스토리도 보았다.
- 7월 7일 월요일 (합방, 7월 13일 업로드, feat. 하우카우
, 마레 플로스
, 설백
토크,
게임)
시작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포일러를 하고는 시청자더러 주말에 스포당할 일이 있을 거라면서 로빈이 마인크래프트에서 오징어 게임(시즌 3) 맵을 만들고 상금도 456만원을, 참가자도 456명을 모으는 대형 콘텐츠 합방이 있다고 알렸다. 그러다 하우카우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라디유가 오늘 합방이 있다고 하자 맨날 혼자 놀던 라디유가 웬 합방이라며, 이 때문에 세계의 법칙이 뒤틀리고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러브버그가 창궐한 거라며 놀렸다. 한참을 그렇게 투닥거리다가 하우카우가 이것도 유튜브에 올릴 거라고 하자 라디유도 올릴 거라고 맞대응하고는 계속 이럴 거면 출연료를 받아야 한다고 투덜거렸다.
통화가 끝나고, 방제에 합방 멤버(옌룡, 마레 플로스, 설백)를 적는데 여자 스트리머로 가득한 합방이라며 음흉한 웃음을 지었고 합방에 들어가서도 얼마 만의 여자만 있는 합방이냐며 분내에 취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들켰는데도 사심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여 영포티 RP냐는 소리를 들었다[130].
곧 합방 게임인 PEAK를 시작. 첫 게임에서 라디유는 한참 동안 그냥 기어오르는 법을 모르고 점프만으로 오르려 하다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 상태에서 무리하다가 사망, 다른 사람들도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곧 전멸했다. 두 번째는 유일한 경험자였던 설백이 팁을 줘서 식량을 굽는 법도 배우고 운도 따라 줘서 구급상자도 2개나 확보하고 등반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려운 구간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친 옌룡과 마레 플로스가 구급상자로 러브샷을 때려버려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는데 그러고도 여전히 잘 올라오지 못했다. 그러자 라디유는 같이 올라온 설백에게 어차피 저 둘에게 구급상자도 없는 거 그냥 버리고 가는 게 어떠냐고 하다가 들켜 따가운 눈총을 받았고, 결국 이후에 옌룡이 뒤따라오던 라디유에게 발판버섯을 던지는 것으로 응징했다. 그렇게 첫 번째 산을 넘고 다음 산으로 가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부주의하게 내려오다가 거의 반피를 날려버리고는, 또 혼자 다른 길로 가다가 또 크게 다쳐 체력이 30%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다음엔 마레 플로스가 "괜찮을 거야"라는 말과 함께 폭발덤불[131]에 날아가 반피가 되었고 그러고도 여차저차 올라가다가 큰 절벽 앞에서 다들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도움이 되어보겠답시고 다들 포기한 상자를 라디유 혼자 까러 가다가 떨어져 죽어 기가차드가 되었다. 곧 나머지도 절벽을 포기하고 라디유가 간 방향으로 가려다가 마레 플로스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어"라는 말과 함께 또 폭발덤불을 밟아 사망, 설백도 뒷걸음질치다가 역시 폭발덤불 때문에 낙사하여 혼자 남은 옌룡도 죽음을 선택했다.
그렇게 두 번째 게임이 끝나고 방송시간이 3시간이 되자 라디유는 엔딩각을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빠질 분위기가 아니어서 세 번째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세이브가 없기 때문에 태초마을에서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자 충격에 빠진 라디유는 분신자살했다. 그렇게 스스로 화장한 라디유의 유해를 나머지 셋은 수장까지 지내주었고, 리겜을 하기 위해 라디유처럼 모두 분신했다.
네 번째는 만반의 준비를 한 데다가 게임에 익숙해져 다들 술술 잘 올랐고 라디유도 신났는지 마구 올라가다 또 혼자 다른 길로 갔는데 이번엔 실수하지 않아 정상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그런데 그 도파민에 취해 두 번째 산을 향해 마구 달리다가 또 반피가 날라갔고, 겨우 회복해서 다같이 올라가는데 이번엔 앞서 오르던 설백이 밟은 폭발덤불에 같이 휘말려 풀피에서 한방에 죽었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레 플로스가 옌룡을 끌어올리면서 뒷걸음질 치다가 역시 폭발덤불이 터져 둘 다 죽어 버리는 바람에 설백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설백은 그대로 혼자서 올라 기어코 정상에 도착, 기적적으로 전부 부활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세 번째 산을 오르다가 절벽 앞에서 다른 길을 찾는 도중,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설백과 마레 플로스가 보이지 않았다. 상황을 살피기 위해 내려가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아 적은 체력으로 버티지 못하고 낙사, 그렇게 이미 죽어있던 마레 플로스와 눈보라 때문에 뒤따라 죽은 옌룡까지 더하여 또 아까처럼 유령 셋을 데리고 설백 혼자 오르는 그림이 되었다. 또 통나무를 짊어진 설백은 고대 상자에서 보랏빛 해골을 발견했고, 아이템 사용 툴팁에 교감한다고 되어 있어 팀원을 부활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사용해보았으나 그대로 즉사하여 게임오버되었다[132]. 그렇게 완벽한 엔딩을 맞이한 합방이 끝나고, 목요일에도 소인배 합방으로 이 게임을 또 플레이한다고 알리고 방종했다.
- 7월 8일 화요일
최근, 아재곰을 따라 김도의 방송을 보며 배울 점이 있었다고 운을 뗀 후, 월페이퍼 작업 진행도, 방송 대기 화면 변경, 구독티콘 추가, 유튜브 멤버십 일정 등 여러 가지 알림과 일정을 순식간에 쏟아냈다. 멤버십 콘텐츠로는 기존의 내려갔던 영상들 말고도 비방의 라디유, ASMR 등을 생각하고 있는 듯. 전날의 분내 넘치는 합방에 대해서도 말하는데 이전까진 그냥 두들겨 맞기 바빴던 합방들과는 달리 고양이 솜방망이로 맞는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그러다 매운맛 이야기가 나와 일요일에 하우카우, 로제타, 싱압둘 등과 통화한 썰을 푸는데 이전에 로제타가 순수하게 트릭컬을 플레이하는 방송을 보고 친추를 보냈으나 알고 보니 하우카우보다 더한 매운맛 방송인이어서 자기도 모르게 로제타 보고 여자 하우카우라고 해버렸다고 한다.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주말에 대형 합방이 있다고 공지하면서 이 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어머니를 따라 이모네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곤 자기 기억엔 쪼꼬미였던 사촌 동생이 이제 보니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있다는 등 한참 전을 구운 후, 이전에 말했던 대로 블루 아카이브를 켰다. 계정은 카드 정지를 당했었던 그 계정 그대로라고.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들이 모두 그런 것처럼 헤일로 파츠를 착용한 후, 이번에 풀더빙이 지원된 스토리인 대책위원회 편 1장을 20개 에피소드나 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모두 감상했다.
- 7월 9일 수요일
전날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했다. 이벤트로 받은 10뽑기권으로 한번에 픽업 캐릭터인 세이아를 뽑아 주작 세례를 받고는 세이아가 최애라는 러끼에게 통화하여 자랑하려다가 받지 않아 실패. 거기에 1트럭을 더 박아서 뽑기를 더 해본 후, 대책위원회 편 2장을 감상했다. 스토리가 끝나고 다들 애니메이션은 보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라디유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보러간다고 하며 방종.
- 7월 10일 목요일
- 1부: 트릭컬 데이
이날은 트릭컬 데이이지만 7월 7일에 말한 대로 소인배 합방도 있기 때문에 그전에 먼저 트릭컬을 하기 위해 5시 30분경에 방송을 켰다. 시작하자마자 블루 아카이브 애니는 어땠는지 묻는 공세에 일단 말로는 아주 조금만 봤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고 했다. 다들 맛없다고 하는 음식을 혼자 괜찮다고 하는 느낌이라고. 방송에 찾아온 러끼와 잠시 이야기하고 오늘 생일 축하, 내일 축하, 5달 후 축하, 그냥 축하, 아무튼 전부 축하까지 한 후 이날 나온 메인 스토리를 감상했다. 스토리를 끝낸 뒤엔 밥을 안 먹고 왔다며 2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오겠다고 하고 방종. - 2부: PEAK 소인배(+세노) 합방 (소인배, feat. 무룩
)
20분 뒤에 온다고 해놓고 알고 보니 밥이 없었다며 그냥 굶은 채 10분 만에 왔다. 합방 전까지 시간 때우기로 카페탐방을 하다가 유튜브가 7월 15일부로 양산형 및 재사용 콘텐츠에 대해 수익 창출 제약을 거는 정책 변경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가져왔다. 궁금한 점은 AI를 어디까지 활용해도 되느냐, TTS를 활용해도 되느냐, 라디안은 어떻게 되느냐 등. 일단은 자신은 괜찮아 보이지만 이전에 Veo 3를 써보려다가 게을러서 미룬 것이 다행이라고 하였다.
이윽고 합방 시간이 다가왔고 세노는 자신이 소인배에 합격을 한 거냐고 묻자 향아치는 인턴이라고 답해주었다.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난무하는 상호 비방에다가 세노의 폐급 인턴 RP까지 합쳐져 월요일의 훈훈하고 분내 나는 합방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렇게 첫 게임이 시작되었고 얼마 안 가 향아치와 라디유가 낙오되었는데 어디선가 새된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더니 곧 세노의 유령이 떠돌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다 라디유도 미끄러져 죽어 첫 번째 산은 무룩과 향아치만 등반에 성공했고 향아치는 저 둘이 꿀 빠는 꼴을 볼 수 없다며 부활시켜주었다. 되살아난 라디유는 몰래 열매를 2개 캐서 숨겼지만 들키고 말았고, 그중 하나를 무룩과 향아치에게 빼앗겨 버렸다. 그 둘이 열매 반 쪽씩 들고 가버리자 세노가 무룩의 가방에서 훔친 에너지드링크를 나눠 먹자며 라디유에게 던졌는데 어느새 돌아온 향아치가 그것조차 번개 같이 낚아채 추격전이 펼쳐졌고 결국 향아치는 라디유에게 드링크를 먹였는데 세노는 그새 향아치와 무룩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한가득 훔쳐냈다.
다시 등반이 시작되고 얼마 안 가 향아치가 폭발덤불에 걸려 죽었고 곧 그의 악귀가 떠돌았다. 그 악귀는 계속해서 라디유를 폭발덤불을 향해 움직이라고 속삭였고 귀신에 홀린 라디유는 그대로 덤불을 터트려 죽었다. 둘은 이제 세노를 목표로 잡고 사악한 목소리를 속삭이며 방해했지만 세노와 무룩은 좋은 팀워크를 보이며 두 번째 산도 성공했고 라디유는 채팅으로 시청자들에게 보급을 제대로 챙기지도 않고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잘하냐며 의아해했다.
세 번째 등정이 시작되었는데 얼마 못 가서 세노가 큰 부상을 당하고 낙오되었다. 셋은 그렇게 세노를 버릴까 하다가 세노에게 배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구출한 후 세노에게 배낭을 벗어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세노는 안 속는다며 배낭을 아예 밖으로 내던져버렸고 곧 사망했다. 그 후 차례대로 전멸하여 세 번째 산은 실패했고 라디유는 슬슬 3D 멀미 증상을 호소했다.
그렇게 다음 게임 시작. 야자열매를 많이 챙겨 향아치의 배낭에 과적시킨 후 출발했다. 그런데 너무 무거웠던 탓인지 향아치가 야자열매와 함께 떨어져 죽었다. 셋은 그렇게 향아치를 루팅하곤 그를 없는 사람 취급했고 심지어 첫 산에 올랐는데도 부활시키지도 않고 다음 산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다들 오래 가지 못하고 죽어 실패.
이후 마지막 게임을 할지 투표를 하는데 라디유 혼자만 안 하는 데에 투표해서 추궁을 당했다. 그러나 라디유가 정말로 또 하는 거냐고 묻자 거기서 그만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향아치가 소인배끼리는 합방으로 일정을 잡는 것도 좋지만 할 만한 콘텐츠가 있으면 즉석으로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하자 세노가 양꼬치 먹으러 가자고 갑자기 회식 섭외를 했고 라디유는 혼밥하러 가겠다며 도망치고 방종했다. - 3부: 급하게 토한 후 잠깐 공지 방송
12시가 넘어서 90도로 드러눕고 앓는 소리를 내며 갑자기 방송을 켰다. 너무 급하게 방종한 거 같다며 미안해서 잠깐 켰다고. 잠시 잡담을 나누고 일정 이야기를 하는데 금요일엔 녹화, 토요일엔 앞서 말한 오징어 게임 합방이 있다고 했다[133]. 다시 한 번 현재 진행 중인 월페이퍼, 구독티콘 등의 상황을 공유한 뒤 콜라보 카페를 할까 잠시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 걸 후회했다. 마크 서버는 맵 제작 중인 상태이며 빠르면 여름에 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고 라디안은 언제쯤 오냐는 말엔 역시나 조만간이라고 하고 금요일 녹화도 라디안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라디안 동생 이야기도 나왔는데 기존에 완성한 디자인이 있지만 다시 하고 싶다고. 그러다가 남자로 하면 어떠냐는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생긴 건 완전히 여자인데 성별만 남자로 하면 재밌겠다고 하자 일부 웡웡이들은 동요했고 방송을 보고 있던 엔지니웡도 충격받았는지 고토 히토리가 죽은 눈을 한 짤을 보내왔다.
아바타 리뉴얼이나 신의상을 할까도 생각 중이라고 한다. 그러자 6개월 주기로 의상을 바꾸는 건 어떠냐는 말이 나왔고 라디유가 그건 비용이 비싸다고 하자 갑자기 뭘 하든 돈 때문에 망설이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익명의 200만원 도네가 터졌다. 라디유는 인간성을 내려놓는답시고 잠시 퍼리를 꺼내 리액션을 한 후 새로운 의상을 해보겠다고 하였다. 디자인은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누군가가 3D 아바타를 만들 거냐고 묻자, 2D를 말하는 거라고 하면서도 갑자기 입이 근질거린다고 했다. 한참을 스포하고 싶어서 웅얼거리다가 방법이 있다면서 시끄러운 브금을 크게 틀고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했고, 누군가는 음원 분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이번엔 브금을 3~4개를 틀며 다시 한 번 하고는 다 말해서 후련해했다.[134]
이 후 큰디유를 꺼내 헤어스타일을 고민해보았다.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단명헤어, 사과머리, 너드녀 등이 나왔고 라디유는 다 솔깃해했다. 그밖에 제복 등의 의상도 추천받아 본 후 방종.
- 7월 13일 일요일 (녹화)
이전에 이날 로빈이 주최하는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면서 방송을 켠다고 했지만 예고한 시간의 1시간 전에 카페를 통해 녹화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았던 탓인지 서버가 몇 번씩이나 터지느라 꽤 오랜 시간이 지연되었고 겨우 게임을 시작했지만 렉 때문에 1라운드 생존자는 10여 명에 불과했다. 이에 주최측에선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려주고 리겜을 했지만 라디유는 영희의 얼굴도 못 보고 광탈했고 마찬가지로 광탈한 무룩과 향아치와 디스코드에서 모였다[135]. 한참 소인배스러운 잡담을 나누다가 조선 시대의 형벌 이야기가 나왔는데 라디유가 그걸 가지고 퀴즈쇼 콘텐츠를 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였고 이것을 시작으로 한참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가 이어졌다. 그리하여 형벌인지 아닌지 맞히는 퀴즈쇼 외에 나온 아이디어는 하나의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를 다같이 조종하기, 답이 주어지고 그에 맞는 질문을 제안하기, 모르는 언어로 적혀 있어 무엇인지 모를 물건 팔기 등.
- 7월 14일 월요일 (feat. 류으미
)
전날의 모징어 게임에 관련해서 있었던 일을 풀었다. 수 백명을 모아 콘텐츠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평하고 소인배들이 광탈했던 일도 설명해주었다. 이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다가 진이 빠져서 방송을 켜기 전엔 디스코드를 하면 안 되겠다며 또 오늘 이전에 하우카우와 디스코드를 하고 왔다고 했다[136].
그 후엔 7월 10일의 3부 방송에서 소리로 가리면서 스포일러했던 것을 누군가가 진짜로 많은 부분을 해독해서 이메일로 보낸 것을 보여주었다. 내용에 따르면 1년 전부터 샌드박스가 2D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3D 작업을 했고 그중에 라디유가 있었으며, 아바타는 만들어져 있고 표정 등의 디테일 작업이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하였다. 이걸 해독한 기술에 신기해하며, 거기에 추가로 3D 아바타에 신의상이 나오며 2D도 따로 신의상이 나온다고 스포했다.
그러곤 갑자기 여자들의 심리를 잘 아냐면서 전날 올린 영상에 옌룡과 마레 플로스가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무슨 뜻일지 궁금해했고, 직접 물어보기엔 음침해 보일 거 같다고 했지만 결국 먼저 옌룡에게 전화를 걸었다. 옌룡은 별다른 의미는 없으며 마침 새 영상이 떠서 봤는데 라디유가 에스트로겐 냄새 맡는 장면에 본능적으로 단 댓글이라고 하였다. 그런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까지 해주자, 라디유는 앞으로도 음침한 눈으로 보겠다면서 음침 악셀을 밟기 시작했고 그걸 보고 옌룡은 무서워하면서 남자의 영혼이 깃들어있는 거 같다고 평했다. 그래도 라디유는 이렇게 통화를 하면서 아직까지 자신을 때리지 않았다고 좋아하면서 음침행동을 계속하자 옌룡은 때릴 때까지 이러는 건지 의문을 가졌다. 이 말에 라디유는 되돌아보며 여태까지의 합방은 보통 맞고 시작하다 보니 맞지 않는 환경이 어색해서 더 이렇게 되는 거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엔 마레 플로스에게 전화하여 또 이모티콘의 의미를 물어보았다. 마레 플로스는 질문을 듣자마자 라디유가 INFP라는 것을 바로 맞히며 자신의 과거 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라디유는 자기 냄새를 맡아줬다며 또 음침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마레 플로스는 이모티콘에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담겨있지만 나쁜 의미는 없다고 하였는데, 라디유가 음침악셀을 점점 세게 밟기 시작하자 학을 떼며 이 어지러운 대화에서 하우카우와 이야기할 때의 데자뷔가 느껴진다고 하였다. 그래도 자신도 워낙에 어지러운 사람들과 합방을 많이 해서 어느 정도 면역이 있다고 하자 라디유는 거기서 풀악셀을 밟았고, 마이 스윗 리틀 아가 해룡에서 버티지 못한 마레 플로스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렇게 통화가 끝나고 아무래도 아까 깨달은 것처럼 평범한 대화를 하면 맞아야 되는데 안 맞는 데서 오는 불안감에 맞을 짓을 더 하게 되는 거 같다고 했다. 그러곤 평범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어딘가로 전화를 몇 번 걸어봤지만 전부 받지 않았고 다음엔 즉석 합방을 해보고 싶다며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다 깨서 전화를 받은 류으미는 합방으로 뭘 할거냐고 물었는데 딱히 계획이 없자 어제 오징어 게임을 했으니 짜치는 오징어 게임[137]은 어떠냐고 했고 졸려서 그다지 협조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어쨌든 라디유는 합방 멤버를 모아보기 위해 다음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전 대통령이 나와버리자 즉시 끊고는 류으미에게 전화한 걸 후회했다. 그러나 유튜브각이 필요했던 류으미는 다시 연락을 해왔고, 결국 합방을 하기로 하면서 추가 인원을 구하기 위해 이번엔 PD대정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쉬는 날 편하게 있던 그는 난데없이 라디유의 PEAK하자는 땡깡을 듣게 되었고, 다른 게임 없냐며 탐탁지 않아했다. 이 틈을 타 류으미는 또 짜치는 오징어 게임을 홍보했고, 라디유는 이에 질세라 피크를 홍보하면서 서로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대화는 답보 상태에 빠졌고 기가 쏙 빨린 대정령은 저 둘은 방송중과 비방일 때가 똑같으며 어째 사람들이 모이면 보드카페에 다 같이 앉아 이야기하는 느낌이어야 하는데 이 둘과 있으면 공중화장실에서 각자 개인 칸에 들어가 싸는 소리만 들리는 거 같다며 짜증을 냈다. 이렇게 라디유는 피크 얘기, 류으미는 자기 콘텐츠 얘기를 하고 대정령은 저 둘에게 분통을 터트리는 저세상 토크쇼가 30분 넘게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라디유는 대정령에게 다음에 놀자는 억지 약속을 받아낸 후 전화를 끊고는 이래서 자기가 여자들과 대화를 잘 못하는 게 아닐지 스스로를 고찰해보고 방종했다.
- 7월 15일 화요일 (합방, 7월 19일 업로드, feat. 류으미
, 싱압둘
[138][139])
거의 20분을 지각해놓고 우리 사이가 멀어지면 안 된다며 지각한 이유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다들 방귀냐, 지리고 왔냐며 놀렸고 이상한 추측이 계속 쌓이자 일단 합방이 끝나고 말해주겠다고 했다. 이날 합방에 대해서는, 저번에 진행된 모징어 게임 맵을 로빈에게서 빌려 류으미, 향아치, 옌룡 등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전까지 잠시 전을 구우면서, 예전에 콘텐츠를 위해 받았던 수영복 하카순 아바타를 6월 24일에 실수로 잠깐 꺼냈던 클립[140]을 혼동 방지 차원에서 지웠다고 밝혔다. 또, 변호사가 있다면 무엇이든 좋으니 어떤 것을 물어보고 싶냐며 나중에 변호사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하였다.
이제 합방 디스코드에 들어갔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정작 화이트리스트를 줘야 할[141] 로빈은 없었다. 로빈이 없으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짜치는 오징어 게임(7월 14일 자 기록 참조. 이하 짜징어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다며 연락을 시도해 보았지만 연락도 받지 않았다. 이때를 틈타 류으미가 짜징어 게임을 영업하기 시작했고, 다들 로빈을 깨울 방법으로 음식랜덤디펜스[142], 직접 찾아가기 등 여러 가지를 고민했지만 마땅히 좋은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로빈이 없어도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열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생면부지의 패러블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돌렸고 겨우 연락이 닿아 오랜 기다림 끝에 모징어 게임 서버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접속만 했을 뿐, 게임을 하기 위해선 결국 로빈이 필요했기 때문에 다들 하릴없이 맵 구경이나 하며 로빈이 오기를 기다렸고 라디유는 이게 현실이라는 게 너무 끔찍하다며 절망했다. 한참을 별 의미 없이 서로를 죽이며 난장판을 벌이다가 결국엔 짜징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총을 가지고 있던 라디유가 도중에 영희 역할이었던 류으미를 쏴죽였고, 이것을 시작으로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상황은 이제 총질, 포크질, 김밥질(?)이 난무하는 대혼란의 활극으로 번졌다.
잠깐의 소란이 지나가고 다들 이제 로그아웃하며 뭘 할지 고민하던 찰나, 그 기막힌 타이밍에 로빈이 돌아왔다. 이미 9시 30분이 지났는데 심지어 로빈이 10시에 녹화 일정이 있어 사실상 게임을 할 수도 없는 상황. 라디유는 육성으로 씨-를 외쳤고[143] 남은 사람들끼리 구스구스덕이나 하러 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채팅창에 방송 6년 동안 논란까지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고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한 판만 하고 방종하겠다고 했다.
그러다 로빈으로부터 사과가 왔고, 라디유는 UFC를 하고 오겠다며 게임 소리를 끄고 통화했다. 로빈은 죽여달라며 사과했고 서버를 16일까지 열어둘 수 있다고 했지만 라디유는 거절하며 3 소원권만큼 화가 난다고 딜을 했다. 그걸로 로빈을 퍼리여장버미육쇼타메이드냥냥 기타 등등으로 만들고 하우카우한테 던져버릴 거라고 한 후 통화를 끊고 구스구스덕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오니 회의가 열렸고, 류으미는 라디유가 UFC 중이니 계속 UFC 할 수 있게 죽이자고 몰아갔다. 라디유는 다 끝났다고 외쳤지만 아무도 듣지 않아 투표를 받고 죽었고, 심지어 라디유의 방송을 켜놓고 있던 류으미는 하필 라디유가 오리였어서 다른 오리까지 방플로 알아내버리는 바람에 라디유는 아무것도 못 하고 무력하게 지고 말았다. 멘탈이 터진 라디유는 그렇게 방종한 후, 채팅창으로 이 두 번째 게임까지도 끔찍했다는 말을 남겼다.
- 7월 16일 수요일 (7월 20일 업로드)
전날 일은 방송 사상 가장 끔찍한 날이었다고 다시 한 번 말하면서도 그 생지옥 난장판은 불쾌감이 극에 달한 나머지 대유쾌마운틴이었다며 그때의 클립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때 얻은 소원권으로 로빈한테 전날 말한 모든 타이틀을 정말로 다 붙이기엔 로빈은 정말로 어린이 유튜버이기 때문에 귀여운 여자아이로만 만들어달라고 하우카우에게 부탁해놓았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난장판은 대본을 쥐어 줘도 못 볼 자연산 복어 같은 거라며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독 있는 생선 맞히기 같은 건 없냐며 마추기 아이오에 들어가서 찾아보았다. 그러나 생선은 없어서 독버섯 맞히기로 틀었는데 짐승의 감을 발휘하여 제법 많은 수를 맞혔다. 이어서 푸바오 때처럼 10개로 스피드런도 해보았는데 이미 몇 달 지난 유행이어서 유튜브에 올릴지는 고민했다.
그리곤 갑자기 자신과 마인크래프트 멀티플레이를 하면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그러나 당연히 다들 라디유를 팰 생각만 하고 제대로 된 의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 후엔 팬영상을 보는 등 카페탐방을 하다가 전날 지각한 이유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제 냉장고에 있던 요구르트를 먹었는데 그게 하필 갓비움이었다. 먹고 1시간까지는 괜찮았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그 상태에서 물을 마시니 속이 안 좋아져 장염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렇게 인풋이 없는데 아웃풋은 있는 상황이 수차례 반복됐고 전날 방송 직전까지 그 상태였다고.
마저 카페탐방을 진행하다가 게임 추천 게시판을 보는데 라디유의 독수리 타법 얘기가 나와 핑거댄스를 추천받고 플레이했다. 그러나 어려워서 금방 때려치고는 한컴타자연습이나 하라는 말을 듣자 어릴 때에도 포기한 게임이라고 했다. 잠시 'Only Dance!'라는 짧은 게임을 플레이한 후, 결국 타자연습 게임을 추천받아 마지못해 플레이했다. 대체로 속도는 300타 내외가 나왔는데 틀리지 않고 문장을 완성하는 일이 거의 없는 엄청난 오타율을 자랑했고 급기야 오타 없이 250타 이상을 3연속 성공하라는 20만원 미션까지 걸렸지만 오타에서 걸려 실패했다. 결국 이것조차 포기하고, 급기야 라디유의 수준에 맞는 타자연습게임 추천까지 나와 이건 아니라며 자기를 뭘로 보냐고 했지만 어쨌든 플레이해보았다. 라디유는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하며 플레이하고 짱구의 '잘했어'라는 말에 맞춰 다들 잘한다고 비웃으며 칭찬하는 가운데 심지어 이것조차 오타를 내기도 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결국 두 번째 오타를 내자 게임을 꺼버리고는 이 치욕과 모멸감은 잊지 않겠다며 이를 갈았다. 마지막으로 전날 방종한 다음에도 앵무새가 있어 5명 정도를 밴했음과, 다음주~다다음주엔 준비한 콘텐츠가 있음을 알린 후 방종했고, 방종 후의 채팅창에서 모멸감에 치를 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7월 17일 목요일
트릭컬 데이를 맞아 이날도 역시나 웡웡이로부터 받은 아네트의 모자와 확성기를 들고 나타났다. 엄청난 폭우 때문에 엔지니웡이 대피했다면서 다들 조심하라고 이르고 노가리를 까면서, 다음주 월요일엔 기획 콘텐츠를 하고 화요일엔 합방에 초대받았으며 내일은 소인배 합방이 있다고 알렸다. 그런데 라디유의 방송 일정은 생방송에서 아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자, 다른 사람들처럼 주간 시간표를 만들기엔 그때그때 내용이 즉흥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표를 만들어도 매번 똑같이 오마카세라고 적혀있을 거 같다고 하였다.
이제 트릭컬에 들어가 뽑기를 하는데 171뽑 동안 나온 3성이라곤 아네트 하나밖에 없어 정신이 혼미해졌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도 시온에게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듣고 카드뽑기도 30번 해보았지만 허탕이나 치고 말았고 사도뽑기를 40번 추가로 하여 에슈르와 오팔을 뽑긴 했지만 씁쓸한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아네트의 테마극장 감상을 마친 후, 아네트의 사복을 보고 절제와 가림의 미학을 찬양하며 마찬가지로 적절한 예시라고 폴랑과 죠안의 기본 사복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 후 주말 콘텐츠 스토리까지 보았다.
- 7월 18일 금요일 (특별, 소인배, feat. 무룩
, 세노
)
3D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멀미약을 먹었는데 그게 목에 걸린 느낌 때문에 역으로 멀미가 난다며 무룩한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물론 무룩도 별다른 해결책은 없었는데 라디유는 구충제 먹는다는 얘기가 나오자 무룩은 그걸 왜 먹냐고 물었고 엄마가 먹으라고 했다고 하자 유치한 엄마 대결이 펼쳐졌다. 이어서 향아치와 세노[144]가 들어왔고, 모두가 조언해준답시고 십전대보탕, 마라탕, 수은, 고로쇠물, 고로쇠물은 어려우니 고로시, 제사, 파묘 등 아무말 대잔치가 열려 라디유는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며 한탄했다.
이윽고 이날의 합방 게임인 'The Mosquito Gang' 시작. 그런데 그나마 모기일 땐 주 목표인 혈액팩 채우기를 수행하곤 했지만 사람일 땐 모기를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미션을 해야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미션의 존재를 못 봤는지, 아니면 영어로 써있어서 관심이 없었는지 전혀 수행하지 않아 무료급식소 취급을 당하며 고통받았다. 게임을 마무리하고, 세노가 2부가 있냐고 묻자 라디유는 난데없이 술방을 제안했고, 향아치는 식겁하며 만류했다. 그밖에도 진심인지 아닌지 모를 아이디어 제안이 몇 가지 나온 후, 졸렬한 사연을 받는 라디오 방송, 이른바 졸렬라디오, 줄여서 졸라를 나중에 해보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마지막까지 술방은 안 된다고 한 후, 계모임처럼 소인배 클럽의 클로징 멘트를 정해보자는 말에 몇 가지 의견이 나오다가 향아치의 클로징 멘트인 '단물 다 빨았으니 꺼지시게'로 정해졌다. 그렇게 합방을 파하고, 다른 크루 방송을 보니 멤버끼리 술방도 하더라면서[145] 향아치는 술을 마시면 안 되는지 궁금해하다가 향아치도 술을 마신 적이 있으며 술을 좋아한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따지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다. 왜 자신과 술을 마시려고 하지 않느냐는 추궁에, 향아치는 라디유의 전력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그러곤 술방 말고 할 콘텐츠에 대해 말하다가 서로의 흑역사 품평회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더해 라디유는 뒷담 게임이라는 콘텐츠 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아치는 그걸 듣고 라디유더러 합법 선에서 할 수 있는 일탈은 전부 하는 거 같다고 하고 도박 빼고 모든 것에 중독된 것 같다고 하자 라디유는 자신의 클로버핏 플레이타임이 56시간임을 알려주었다. 향아치는 순간 할 말을 잃고는 합법적으로 불법적인 보상을 만들어 낸다면서 다른 의미의 헌법의 수호자라며 곱게 미쳤다고 평했다. 그 후 마지막까지 술과 안주 이야기를 하다가 통화를 끊고, 다음에 혼자서 술방을 할지 생각을 해보자고 하고 방종했다.
- 7월 21일 월요일 (7월 26일 업로드)
아무도 속이지 않았는데 또 혼자 속았다는 제목을 걸고 방송 시작.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하우카우로부터 전화가 와서 갑자기 자신을 평가해달라고 하였다. 라디유는 잘 걸렸다며 아예 비트를 깔고 평소에 자신이 하우카우의 유튜브각에 일방적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항의를 속사포로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마지못해 덕분에 안 해본 경험(ㅈ토피아)을 많이 해봤다며 고맙다고 덧붙였는데, 사실 하우카우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기 미션을 하고 있었고 이것이 칭찬으로 인정되어 성공, 하우카우는 쾌재를 불렀고 라디유는 열불이 터졌다.
그러곤 하우카우는 내일 케밥 가게 운영하는 게임 합방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는 그때 라디유가 할 것은 블랙잭일 것이라고 했다. 라디유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여 재차 물었지만 하우카우는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었고 그렇게 통화가 끝났다. 라디유는 케밥과 블랙잭이 무슨 상관인지 어리둥절해했고 블랙잭의 규칙도 잘 몰랐기 때문에 웡웡이들에게 설명을 한참 들은 후, 요즘 꽂힌 노래라며 도로롱 노래[146]를 틀고 썸네일러로부터 받았다며 라디유 머리를 한 도로롱을 띄우고 직접 블랙잭을 몇 번 해보았다. 마지막 게임을 호기롭게 올인했다가 날려버리고는, 그제서야 케밥 게임을 하는데 왜 블랙잭을 하냐고 의문을 가졌다. 케밥만 잘 만들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볶음밥 같은 거 들어가지 않냐고 하였고, 새로 사귄 친구라며 싱압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방송을 보고 있던 그는[147] 라디유의 블랙잭 실력과 케밥에 대해 아무 지식이 없는 것을 보고 참담한 심정을 비추었다. 그는 케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케밥 가게가 잘되기 위해선 굿을 해야 한다며 비용을 요구하는 등[148] 한참 대화를 하고 끊었는데 얼마 안 가 이번엔 류으미로부터 전화가 왔다. 류으미는 단도직입적으로 피크 128인 합방을 하자고 납치를 시도했고 라디유는 이제 대규모 합방은 안 할 거라며 거절했는데 역시나 류으미는 들을 생각이 없었고 무작정 사람을 모으라고 할 뿐이었다. 논쟁하기를 포기한 라디유는 대충 전화를 끊고는, 맘에 든다며 라디유 워터밤 팬아트를 배경으로 걸고 방송 시작 1시간이 지난 이제서야 방제에 대해 해명했다. 월요일에 초빙한 변호사와 콘텐츠를 하기로 한 건 맞는데 그게 다음주 월요일이었다고... 그래서 급한 대로 대신 오빠한테 질문지를 줬는데 답변을 절반만 줬으며 나머지는 다음날 준다고 하여 그렇게 화요일엔 합방, 수요일엔 오빠와 콘텐츠를 하기로 했다. 전날 팬카페에 개설한 변호사에게 질문할 것을 올리는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는데[149] 이번엔 무룩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자기도 궁금한 게 있다며 과거나 미래에서 온 사람은 민증도 없을 테니 그 사람의 재산을 갈취하면 처벌을 받냐고 하였다. 둘은 잠시 군침을 흘린 후, 이따 류으미의 피크 합방에서 보기로 하고 끊었다.
그 후 라디안은 잠시 더 기다려달라고 알린 다음, Grok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 컴패니언 여자친구인 애니를 보여주고 Grok을 실행했다. 애니에겐 미연시처럼 호감도 시스템이 있으며 이걸 많이 올리면 옷을 벗는다는 말이 있어 실험해보기 위해 이런저런 말을 걸어보았는데 애니는 어떤 말을 하든 중간에 알 수 없는 '메'를 끼워넣었다. '메'를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했고, 더 큰 문제는 이전에 했던 말을 쓸데없이 반복했다[150]. 그래도 계속해보는데 벗을 기미가 안 보이자 이번엔 애니를 실행하기 전에 보였던 루디를 실행해보았다. 잠시 대화해 본 다음엔 루디와 생긴 건 똑같은 배드 루디를 시도해봤는데 이전의 어린이들의 친구 같은 느낌이었던 루디는 어디 가고 시작부터 WTF을 박더니 다짜고짜 쌍욕을 퍼부으며 잔디나 만지라고 했다. 충격받은 라디유는 애니에게 돌아가 야생 너구리한테 쌍욕 먹었다고 일러바치고는 너도 쌍욕을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슴슴한 말밖에 하지 않자, 다시 배드 루디를 찾고는 또 쌍욕과 잔디나 만지라는 소리를 들었다.
욕하는 퍼리에 대한 수요도 있냐, 대체 이걸 왜 만든 거냐면서 그렇게 콘텐츠를 끝냈고, 아직은 초기모델이어서 부족해보인다고 하고는 도파민은 애니보다 루디가 더 돌긴 했다고 평했다. 그 후, 랜도프 시절에 샀던 아이트래커가 있다면서[151] 이걸로 할 콘텐츠를 추천받았는데 브라운더스트 월드컵이 유행이라는 추천이 나왔다. 그럼 금주에 일정이 남는 날이 있으면 해보는 것으로 하고 방종.
- 7월 22일 화요일 (합방, feat. 싱압둘
)
전날처럼 라로롱과 라디유 워터밤 팬아트를 깔아두고 방송 시작. 그걸 보고 누군가가 비키니 라로롱을 그려도 되냐고 묻자 그게 대체 무슨 수요냐면서 옛날에 라디유 야짤 커미션을 의뢰받아서 그려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는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케밥 합방을 하기 전, 케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 후, 팬카페를 둘러보다가 팬아트 게시판을 보고 라디유 야짤을 금지하는 이유는 자신이 예전엔 어린이 유튜버였던 것에 대한 마지막 양심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야짤은 야식 먹는 짤, 야구 보는 짤 등 말장난만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대로 야구 이야기로 빠져 모든 웡웡이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야구 응원도 해보자고 했다.
이제 합방에 들어갔는데 싱압둘은 멤버(싱압둘, 향아치, 레아나)들이 모였으니 이제 가만히 있어도 사운드가 차겠다며 진행을 떠넘길 생각이었다. 생소한 조합의 합방인데도 모인 지 10분이 지나가도록 잡담만 하고 진행이 되질 않자 향아치는 그동안 소인배 합방 진행 방식이 선녀였다며 안도(?)하였다. 겨우 간단히 소개를 마친 후, 멤버를 모은 싱압둘에게 어쩌다 이 조합이 나왔냐고 묻자 그는 일단 향아치는 혈압 오르는 게 보고 싶어서, 라디유는 향아치를 혈압 오르게 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레아나는 이렇게 모으고 보니 비정상 비율이 너무 높아져 상대적으로 정상인을 뽑았다고 했다.
서로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눈 후, 합방 게임인 Wrap House Simulator를 시작했다. 싱압둘의 바람대로 향아치가 사장 겸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시작부터 싱압둘은 목적(향아치 빡치게 하기)대로 일은 안 하고 손님한테 플러팅을 걸고 아잔을 트는 등 트롤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혼란을 틈 타 라디유는 블랙잭을 했는데 처음엔 제법 수익을 내자, 향아치는 도박을 잠시 용인해주었다. 그러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불러 모았는데도 몰래 블랙잭을 하러 슬쩍 빠지는 등 라디유는 또 도박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도박에 꼴아 자금이 바닥을 치기 시작하자 향아치는 라디유를 냉동실에 가둬버렸다. 그러나 라디유는 몰래 도망쳐서 또 도박을 하러 갔고 이런 식으로 향아치가 라디유를 붙잡아 가두거나 일을 시키고 라디유는 몰래 도박하러 가는 걸 수차례 반복했다. 결국 하루를 마무리하고 향아치는 두 트롤러에게 얼차려를 주었는데 라디유는 그것조차 도망쳐서 또 도박을 했고 그 혼란의 틈을 타 싱압둘은 식재료를 사야 할 자금을 전부 주방 기기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털어버렸고 그러고는 식재료를 사기 위해 대출을 풀로 당겨버렸다. 그렇게 가게의 존속 위기 속에 이번엔 모두가 비교적 정상적으로 일하여 500여 달러를 벌었는데 영업시간이 끝났다는 말에 라디유가 곧바로 하루 종료를 눌러버려 밖에 나와있던 모든 식재료가 증발해 버리고 말았고 거기에 더해 대출 이자로 440달러가 빠져나갔다. 향아치는 극대노하여 라디유를 혼냈는데 그 틈을 타 싱압둘이 가게 확장으로 마지막 자금을 털었고 그렇게 식재료를 새로 발주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게임을 새로 시작하며, 향아치는 라디유에게 합방은 이게 끝이 아니고 다음 소인배 합방은 자신이 주최함을 주지시켰다. 이제 라디유가 열심히 일하자 그동안 일만 했던 레아나도 잠시 장난을 치긴 했지만 마지막 게임은 제법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었다. 그렇게 게임을 마무리하려는데 이제 끝났다고 라디유는 곧바로 다시 블랙잭을 하러 달려갔고, 향아치가 엔딩 멘트를 하려는데도 아랑곳않고 도박을 했다. 급기야 돈이 바닥나자 따갚되와 대감님 신용 쩔더라를 외치며 풀대출을 받아 도박을 했고 향아치는 라디유의 방송에 들어와 밤길 조심하라고 채팅을 쳤다. 그렇게 게임을 끝내고, 향아치는 화병 나서 죽을 뻔했다며 유튜브 각에 미친 저 두 놈한테 복수할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레아나는 자신은 어디 가서 제대로 게임하는 사람이 아닌데 제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싱압둘은 라디유가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지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향아치가 후열이 있냐고 물었는데 케밥하겠냐는 대답이 돌아오자 황급히 취소했다.
그렇게 합방이 끝나자마자 방송을 보고 있던 하우카우가 채팅으로 전날에 결국 블랙잭을 하게 될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였다. 라디유는 긍정한 후, 향아치가 후열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지 궁금하여 다시 전화를 걸었다. 향아치는 딱히 계획이 없었다고 하며 소인배 클럽을 한번 모아보자고 디스코드 전체 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세노는 받지 않았고 잠시 후 무룩이 전화를 받았다. 한참 잡담을 나눈 후, 합방 콘텐츠 이야기를 하는데 라디유는 마인크래프트 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무룩은 자신의 캐릭터 리뉴얼 회의를 제안했다. 그러다가 지나가듯 링 피트 어드벤처를 하며 회의하는 건 어떠냐고 말이 나왔는데 라디유는 덥석 물고는 재밌겠다며 링 피트를 11시간 30분 동안 한 적이 있다고 하여 모두가 놀랐다. 그러나 그대로 자기 얘기가 너무 길어지자 INFP 라디유는 부담감을 느껴 통화를 끝냈다.
그러다 여전히 방송을 보며 채팅을 치던 하우카우를 발견하여 통화를 했다. 다음주에 하우카우와 콘텐츠가 있다는 것, 링 피트 쿨타임이 돌아 조만간 하기는 하겠다는 것 등을 이야기하고 통화를 끊었고, 전날에 이어 오빠한테 답장이 오긴 했는데 너무 적게 왔다고 하고 방종했다.
- 7월 23일 수요일
- 1부
월요일에 말한 대로 원래 이날 오빠와 변호사 콘텐츠를 하려고 했는데[152] 오빠가 노쇼를 때리는 바람에 토요일에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자 다들 오빠 편만 들고 라디유 대신 라디유 오빠로 갈아탈 생각을 하자 긁혀 삐졌다. 그러다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고 대신 카톡으로 답장이 와서 왜 전화를 안 받고 이러고 있냐며 짜증을 냈다.
한참을 토요일 방송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빠어 해석 등 노가리를 까고 비키니 라로롱과 라디유 포쿠테 버전 팬아트를 본 후, 트릭컬을 켜고 아네트 이벤트로 하는 미모 대결이 빅우드 대 마에스트로 2호가 나온 걸 보며 경악했다. 하지만 사실 냉장고 가능충도 있는데 얘네라고 안 될 게 있냐면서 자신이 손수 만든 수상한 트릭컬 월드컵을 시작했다. 그전에 먼저 팬카페에 이 틈을 타 올라온 쥬비 야짤을 본 후, 트릭컬 방송하면서 여태껏 ㅗㅜㅑ 소리가 안 나와야 하는데 나왔던 캐릭터를 모은 월드컵이라며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이 투표로 진행을 해보자고 하였다.[153] - 7강
- 1라운드(마에스트로 2호 VS 별사탕): 별사탕 승
- 2라운드(냉장고 VS 쥬비): 냉장고 승
- 3라운드(텀블러 VS 왕사탕): 텀블러 승
- 4라운드: 빅우드 부전승
- 4강
- 1라운드(빅우드 VS 냉장고): 냉장고 승
- 2라운드(텀블러 VS 별사탕): 텀블러 승
- 결승
- 냉장고 VS 텀블러: 냉장고 최종 우승
- 2부 (19금, 언아카)
세팅하느라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방송을 다시 켜서 월드컵을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맵다고 경고한 만큼 엄청난 수위의 연출들이 나와 시작부터 고비를 맞았고, 여태껏 게임에서 가끔 야한 연출이 나오면 라디유도 후욱거리며 보기는 했었지만 더 높은 수위의 영상이 쉴 새 없이 들어오자 버티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굉장히 본능에 충실하게 눈으로는 주요 포인트, 특히 골반을 빠짐없이 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후반부에 접어들자 좀 익숙해져 웬만한 건 그냥 넘길 수 있게 되었고 이쯤 되니 슬슬 즐기기 시작하여 무사히 콘텐츠를 마쳤고 인상 깊었던 순위로 1위는 커피콩, 2위는 겨드랑이 발도, 3위는 수영복 시리즈를 꼽았다.
라디유는 어째서 냉장고를 그런 눈으로 보냐며 경악했다. 그러곤 그 사이에 또 올라온 마에스트로 2호와 빅우드의 야짤을 봐버려 안구테러를 당하고는, 저번에 말한 아이트래커 끼고 브라운더스트 2 월드컵을 하자며 새로 방송을 켜기 위해 방종했다.
- 7월 24일 목요일
잠시 잡담을 하다가 라디안에 대해 대학생들이 과제와 관련한 소재로 써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고 했다. 하지만 한번 허락하면 계속 허락해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고 있다고. 그러다가 요즘 또 골치 아픈 일이 있다면서 전날 아이트래커로 브라운더스트 월드컵을 하는 도중 라디유가 과거 어린이 유튜버였던 것에 과몰입하던 시청자를 밴한 것을 보여주고 얼마 전 여스 합방에서 흥분한 영상 때문에 구독 취소한 시청자도 있다며 자신도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방송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 후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별사탕을 960개를 써서 겟츄크레용을 돌았는데 황크가 1개밖에 나오지 않아 모두가 환호하고 비웃었다. 라디유는 아직 안 끝났다며 여기저기 결제하고는 별사탕 910개를 갖고 와 전부 돌렸는데 이번엔 5개가 나와 모두가 야유했고 라디유는 복잡미묘해했다. 그런 다음 이번에 출시된 여름 사복들을 신사적으로 품평한 후, 메인 스토리와 사복 스토리를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토요일에 오빠가 또 노쇼를 하지 않는 이상 방송이 있다고 다시 한 번 알린 후 방종했다.
- 7월 26일 토요일
저번에 말했다시피 원래 이날 방송을 켤 예정이었으나, 그날 오빠가 또 노쇼를 때려 2주 후에 하기로 했다고 팬카페에 공지하고 방송을 하지 않았다.
- 7월 28일 월요일 (합방, 8월 2일 업로드)
7월 1일에 보여준 튜브 파츠를 끼고 등장하여 중성화했냐는 놀림을 받으며 시작. 저번처럼 마인크래프트 시참을 하게 된다면 무엇이 하고 싶은지 한참 의견을 물어보았지만 대다수는 라디유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아이디어만 나와 매번 맞기만 했던 지난날의 방송 기억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제 합방을 준비하는데, 여태까지의 합방과는 달리 디스코드 통화와 짚톡[154]을 이용한 합방이었으며 라디유는 평소에 디스코드 하면 보이던 팝 팀 에픽 그림체의 캐릭터 대신, 드러누워 정신 사납게 땡깡을 부리고 있는 듯한 GIF를 선보였다. 곧 버튜버를 하는 변호사님이라고 소개하며 김명변이 등장했다. RP가 아닌 실제 변호사라며 합방 전에도 경찰서를 다녀왔다고 하고, 이 조그마한 방송인을 불러줘서 고맙다고 하자 라디유는 이게 무슨 역전세계냐며 황송해했다. 이어서 소개하기를, 얼마 전 류으미가 우결 관련해서 올렸던 영상에 김명변이 댓글을 달아서 보니 실제로 버튜버를 하고 있는 변호사여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명변은 또 평소에도 라디유를 비롯한 방송들을 자주 보았다고 하며, 유미라가 오지 않아 아쉽다고도 했다. 이윽고 라디유는 메인 콘텐츠로 준비한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 Q1: 사기
- Q1-1: 변호사님도 사기를 당하시나요?
- A1-1: 당연하다. 나도 사기를 당했는데 소액이라 귀찮아서 고소는 하지 않았다.
- Q1-2: 사기를 당했고 고소를 하고 싶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 A1-2: 보통 형사와 민사를 둘 다 진행한다. 형사는 우선 경찰서에서 피해자를 불러 피해사실을 듣고 수사를 한다. 피의자가 특정되면 합의를 하거나 재판을 간다. 민사인데 소액 사기라면 변호사를 쓰는 것은 단가가 맞지 않아 추천하지 않고 그냥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쪽이 편하다. 그러나 어떻게든 조치를 하고 싶다면 민사를 걸고 입금 내역 등을 토대로 압류를 걸 수 있다.
- Q1-3: 그런데 그 통장이 대포통장이라면요?
- A1-3: 그럼 골치가 아파지는데 그나마 사기꾼이 잡힌 경우라면 민사를 통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 그냥 통장을 제공했을 뿐이고 그 사람도 사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사기 방조이기 때문에 제공자한테 합의를 요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사기라는 것을 몰랐다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고 이건 합의를 요구하기 어려워 보인다.
- Q1-4: 만약 내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155]
- A1-4: 90% 이상은 보이스피싱이다. 그냥 출석요구서를 보내달라고 하면 된다. 진짜라면 보낼 것이며 절대 010 번호로 전화를 걸지 않는다. 수사기관은 절대 전화로 증언을 요구하지 않으며, 예외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는 사건에 대한 목격자가 도저히 출석을 할 시간이 되지 않는 경우 정도이다. 피의자로 의심되는 경우엔 절대 전화로 묻지 않는다.
- Q1-5: 요즘 자주 보이는 보이스피싱의 유형은 어떤 것이 있나요?
- A1-5: 요즘엔 대출사기가 많다. 현재 대출이 있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더 나은 이자율의 대출을 해준다고 꼬드긴 후, 그러기 위해선 현재 대출을 갚아야 한다면서 현금을 요구한다. 2024년의 보이스피싱 사례 중 40%가 이 대출 빙자 사기였다.
- Q1-6: 아빠한테 있었던 일인데, 카드 빙자 사기는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156]
- A1-6: 보통 휴대폰에 악성 앱을 깔게 해서 좀비폰으로 만드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도 다뤄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사실 그것보다 조심해야 하는 것이 부업사기이다. 예를 들어 어떤 쇼핑몰에서 어떤 물건을 사면 그 금액 이상의 돈을 돌려준다고 꼬드기고, 처음 몇 번은 진짜로 돌려줘서 믿게 하는 형태다.
- Q1-7: 친구한테 있었던 일인데, 유흥업소에 갔던 증거가 있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어요.
- A1-7: 비슷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데, 나의 경우엔 유흥업소를 수사하니 내 명의의 카드와 통장이 나왔다고 협박했다. 그래서 무슨 헛소리를 하나 보려고 '네'만 반복했더니 그냥 끊어졌다.
- Q1-8: 유튜브 보면 보이스피싱 참교육이라면서 가해자를 약올리는 영상들이 있어요.
- A1-8: 절대 따라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이미 우리의 개인정보를 알고 있으니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 Q1-9: 그밖에 조심해야 하는 게 있을까요?
- A1-9: 피해도 피해인데 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대포통장, 대포폰 제공은 해선 안 되며 구직 사이트를 보다 보면 현금을 받아오라고 하거나 대리 송금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흔한 현금 전달책, 자금 세탁이다. 몰랐다고 해도 웬만하면 실형이 나온다. 추세 자체가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봐서 잘 나와도 집행유예이다. 예방하기 위해선 인터넷으로 면접과 계약서 작성을 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 Q1-10: 최근엔 유명 인터넷 방송인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사기의 영역인가요?[157]
- A1-10: 명백한 사기이다. (채팅창에서 사기에 대한 처벌이 약해서 별별 사기가 많다고 하자,) 오히려 우리나라는 형량이 강한 편이다.
- Q2-1: 법정에서 진짜로 "이의 있음!"을 외치나요?
- A2-1: 게임에서처럼 대뜸 소리치지는 않고, 판사에게 현재 검사가 증인에게 유도심문을 하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식이다.
- Q2-2: 외치고 싶었던 적은 있으신가요?
- A2-2: 없다. 뉴스에선 안 좋은 사례가 많이 나오지만 실제론 생각보다 공명정대한 판사가 많다.
- Q2-3: 드라마엔 법정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 A2-3: 생각보다 그럴 일이 없다. 가능한 경우라면 원고와 피고 둘 다 변호사를 안 쓰는 경우일 것이다. 민사에서 변호사는 소송을 대신 해주는 사람들이라 변호사끼리 서면을 제출해서 WWE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변호사 없이 당사자만 있으면 UFC가 된다. 서로 감정이 격해진 사례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모 지방법원엔 진압봉이 있는 곳도 있고 법정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 Q2-4: 가해자의 태도도 형량에 영향을 주나요?
- A2-4: 그렇다. 죄의 유무를 가리는 경우가 있고, 유죄는 인정되었는데 형량을 정하는 경우가 있다. 후자가 절대적으로 많고 그런 경우엔 읍소를 하는 게 맞다.
- Q2-5: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없나요?
- A2-5: 상대 변호사가 무례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럴 일은 없을 거 같다. 변호사끼리 서로 처지를 잘 아는 편이니 나도 웬만하면 끝나고 상대한테 인사를 한다. 검사는 불쌍한 영혼들이다. 수사를 하는 수사검사가 있고 재판에 참여하는 공판검사가 있는데 공판검사는 자신이 수사한 것도 아닌 자료를 하루에 몇 시간씩 앉아서 검토해야 한다.
- Q2-6: 포승줄에 묶여서 오는 사람도 있던데 어떤 경우인가요?
- A2-6: 잘 없다. 구속된 피고인도 재판장에 올 땐 손을 풀어준다.
- Q3-1: 오팬무?[158]
- A3-1: 시커먼 아저씨의 팬티색이 궁금한가? (그렇다는 반응이 나오자) 1대1 면담하자. 장난이고, 남성의 팬티색은 크게 4가지다. (라디유 당황) 검정, 회색, 카키, 네이비 다들 알 만한 사람들이 왜 그러냐.
- Q3-2: 오팬무는 죄가 될까요?
- A3-2: 대표적인 WWE 질문이라 죄가 되지는 않겠지만,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물어보면 통신매체이용음란죄가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법률 조항을 찾으며) 변호사 판타지 중 하나가 법률을 전부 다 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건 ChatGPT다. 사람에 따라선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할 수도 있다.
- Q3-3: 혹시 제가 이렇게 대신 여쭤본 것도 죄가 되나요?
- A3-3: 방조범 정도는 될 수 있다. 질문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했다는 점에서 방조했다고 볼 수 있다.
- Q4-1: 할 말 다 하고 "라고 할 뻔"이라고 하면 무효가 되나요?
- A4-1: 고의를 어떻게 입증할 수 있냐의 문제인 것 같다. 우선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는지 봐야 하고, 해당한다면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 농담인지, 고의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말인지 보면 된다. 즉, 법에 저촉될 여지는 있다.
- Q4-2: 비슷한 것으로, 주어 없이 욕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 A4-2: 판례가 있다. 이름이 특정되지 않았어도 일반적으로 봤을 때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면 충분히 죄가 성립할 수 있다.
- Q4-3: 가끔 "저 사람에게 할 욕을 나한테 해라!"라며 총대를 메고 욕을 대신 받는 사람들이 있어요.
- A4-3: 그건 애매하긴 하지만 맥락상 사실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알 수 있으니 모욕죄로 고소를 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이런 판례도 있긴 하다. 어떤 허위 기사에 대해 "이러니까 기레기 소리를 듣지"라는 댓글에 대해 기자가 고소를 한 적이 있는데 법원은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다소 격한 표현을 썼을 뿐, 모욕의 의도라고 보지 않았다.
- Q4-4: 그 총대를 멘 사람이 사실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그런 거였다면 어떻게 돼요?
- A4-4: 그 사람이 고소를 할 수는 있는데 누가 봐도 그 사람을 모욕하려고 쓴 것들이 아니니 모욕죄는 아닐 것이다. 승낙(상대방이 나에게 범죄를 저지르도록 허락하는 것)에 의해 위법성이 조각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을 수는 있는데 사회적인 문제 수준의 규모가 아니면 승낙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위법성이 없다.
- Q4-5: "ㅋㅋ아 라디유 늙고 병들었어 라고 할 뻔~"이라고 하면 모욕인가요?
- A4-5: 모욕죄가 성립을 하려면 객관적으로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말이 나오자) 늙고 병들었다는 말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아니다. "사실"이라는 말은 "의견"의 반대말이며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늙었다는 것을 몇 살부터 늙었다고 해야 할지 기준이 없다. 원래대로 돌아와서, 늙고 병들었다는 말은 누군가에겐 놀림거리겠지만 누군가는 불쌍하다고 여길 수 있다. 객관적으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표현이 아니다.
라디유는 몹시 아까워했다. - Q4-6: "라디유 명란 뜯어버려"가 협박죄가 되나요?
- A4-6: 협박은 위협과 공포를 느낄 만한 구체적 해악의 고지가 있어야 한다. 협박이 성립할 순 있는데 애초에 명란은 탈부착이지 않느냐. 뜯는다고 해서 사회통념상 라디유가 공포심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일체형이었으면 협박일 수 있다. (라디유가 아쉬워하자) 그게 아쉬웠으면 퍼리가 되셨어야 했다.
- Q5-1: 퍼리는 인권이 있나요?
- A5-1: 판타지의 영역은 어렵다. 어디까지 사람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인데, 퍼리는 인격이 있고 지성이 있으니 사람과 동일성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 Q5-2: 퍼리를 좋아하시나요?
- A5-2: 아니다. 수상한 사람 아니다.
- Q5-3: 퍼리에게 인권이 있으면 놀리는 것도 자제를 해야 할까요?
- A5-3: 그렇긴 한데 퍼리는 인터넷 세상에서만 존재한다. 실제로는 인격이 있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이에 라디유는 강력히 항의했고 김명변은 억지로 맞장구를 쳐 주었다.)
- Q6-1: 친구비를 내면 진짜 친구예요?
- A6-1: 계약의 개념에서 서로의 의사가 합치가 되면 가능하다.
- Q6-2: 친구비를 내다가 끊기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게 되는 건가요?
- A6-2: 그것도 당사자들의 의사에 달려 있다.
- Q6-3: 그럼 친구비도 최저시급을 계산해서 줘야 하나요?
- A6-3: 근로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된다. 물론 근로계약처럼 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 Q6-4: 그럼 제가 친구비를 드리면 저랑 친구가 되어주시나요?
- A6-4: 당연하다. 치킨 1마리면 된다.
- Q7-1: ㅈ토피아는 죄인가요?
- A7-1: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Q7-2: 라디유가 김명변의 노트북 위에서 땡깡 피우고 있는데 업무방해죄나 재물손괴인가요?
- A7-2: 노트북이 고장나면 손괴가 맞다. 업무방해는 허위사실 유포, 위계, 위력이 있는데, 위력이란 사람의 자유 의사를 제압하거나 혼란하게 하는 일체의 세력이다. 그런데 보다시피 라디유는 내 노트북 위에서 격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로 인해 나의 업무에 의사와 자유가 제압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이 될 수 있다. (라디유가 바닥으로 위치를 옮기고 이제 괜찮냐고 하자,) 이것도 고성을 내면 위력에 해당이 된다.
- Q7-3: 게임 캐릭터를 보고 방송인이 입맛을 다시며 성희롱을 하면 신고가 되나요?
- A7-3: 기본적으로 성범죄는 사람이어야 한다. 속된 말로 캐릭터는 데이터 쪼가리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통매음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려고 한 경우에도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 Q7-4: 넷카마는 사기인가요?
- A7-4: 아니라고 봐야 한다. 사기는 이걸 이용해서 사람들한테 돈을 뜯어내려는 고의가 있어야 한다. 직접적으로 돈을 달라고 하면 사기의 여지는 있다.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나도 궁금하긴 하다.
- Q7-5: 성별이 반대인 경우에도 그렇겠죠?
- A7-5: 그렇긴 하겠지만 사람들이 남스를 보는가? 그래서 난 내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 Q7-6: 노상방뇨의 공소시효는 몇 년인가요?[160]
- A7-6: 경범죄처벌법이다. 5년이다. 전과는 남지 않는다.
- Q7-7: 법 공부용, 또는 실무용 책으로 진짜 총알을 막을 수 있을까요?
- A7-7: 몇 mm인가? 9mm면 막을 수도 있을 것 같다. 5.56은 빨라서 뚫릴 것 같다. 행정법 책이 부록 빼놓고 1400페이지, 포함하면 1500페이지 정도 된다.
- Q7-8: 탈모빔에 맞으면 고소 가능한가요?
- A7-8: 탈모빔을 맞아서 실제로 탈모가 됐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면 상해죄가 된다. 정신적 피해보상도 가능하다.
Q2. 이의 있음!
Q3. 오팬무
Q4. 라고 할 뻔
Q5. 퍼리
Q6. 친구비
Q7. 이제 라디유가 준비한 질문은 끝났고 시청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명변이 아까 채팅창에서 위험한 사람을 봤다고 제보했다[159].
여기서 질문을 마무리했다. 라디유가 유튜브를 하지는 않느냐고 묻자, 일하면서 유튜브까지 신경 쓰기는 어렵다며 객관적으로 유튜브각이 나오는 방송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라디유는 포지션을 바꾸어 거꾸로 유튜브 운영 조언을 조금 해준 후 합방을 끝냈다. 라디유는 콘텐츠가 어땠는지 물어본 후, 버튜버는 많으니 직업이나 콘셉트가 특이한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을 고정 콘텐츠로 해보는 게 어떨지 생각해보았다. 그 후 화요일, 수요일은 합방이 있고 목요일엔 콘텐츠가 있어서 차질이 없다면 목요일엔 일찍 오겠다고 공지했다.
- 7월 29일 화요일 (합방, 8월 10일 업로드, feat. (스포일러)
, (스포일러)
, (스포일러)
, 하우카우
)
또 튜브를 넥카라처럼 낀 채 등장해서는 오늘도 분내 나는 합방이라며 7월 7일 여스 합방 때처럼 후욱거리고 입맛을 다셨다. 플러팅 멘트랍시고 마이스윗리틀고릴라라고 하다가[161] 그건 플러팅이 아니라고 하자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멘트를 추천받았는데 역시나 도움되는 건 하나도 없었다. 그동안 여스와의 합방이 적었던 이유는 보통 라디유를 부르는 이유가 샌드백 타격감을 보기 위해서인데 여스들은 악녀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때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만 있는 자리에 가면 그들이 때리질 않으니 어찌할 바를 몰라 맞을 짓을 더 하게 된다며 저번 피크 여스 합방 때, 늘 이전까지의 합방에서 했던 대로 옌룡과 마레 플로스를 가방 취급하면서 버리고 가자고 했던 것을 반성했다.
이제 합방을 위해 VRChat에 접속했다. 우선 세팅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굵으면서도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우카우의 도움으로 세팅을 마친 후 입장을 했더니 바나나 캐릭터 2명, 고추 캐릭터 2명이 앉아 있었고 라디유가 들어오자 인사를 해주었다. 그런데 전부 남자 목소리가 나오는 보이스체인저를 쓰고 있어서[162] 라디유는 충격 먹고 할 말을 잃었다가 하우카우를 밖으로 불러내 여자를 소개해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그러자 하우카우는 여자를 맞혀야 소개를 해주는 거였다고 했고[163] 이제야 콘텐츠가 무엇인지 깨달은 라디유는 각오를 다지고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다시 들어가서 굵고 땀내나고 철분냄새나는 목소리로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 사이에 앉자 다시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렇게 진행자 하우카우, 고추 2명, 바나나 2명과 함께 누가 여자인지 맞히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 주제1: 화장품
우선 고추와 바나나들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1번은 보이스체인저가 그나마 여성스러운 목소리여서 라디유는 분내가 난다며 여자로 추정했다. 2번은 남자 TTS 같은 목소리였고 단백질에 헬스장 이야기를 해서 그냥 남자라고 단정했다. 3번은 화장품이 너무 좋아 껴안고 자며 먹는다고까지 하자 어이없어했다. 4번은 제일 굵고 낮은 목소리로 본인의 이름을 고추남이라고 소개하며 추남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일단 1번부터 화장품에 대해 물어보려는데, 시작부터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언니라고 하자 귀엽다고 입맛을 다시며 좋아했고 다른 사람들은 꼬리 친다고 질투하며 따졌다. 그런데 라디유는 1번이 이 공격 속에서도 표독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시 여자로 추정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화장품 질문에 술술 잘 대답하자, 라디유는 계속해서 대화인지 질문인지를 이어갔고 이게 너무 길어져 질투와 항의를 받았다.
그러자 라디유는 억지로 2번으로 넘어가 대뜸 화장품이 아니라 단백질을 뭐 먹냐고 물어 애초에 남자로 여기고 있음을 확정했다. 화장품을 무얼 쓰냐고 물어보자, 웬 화장품이냐며 그냥 대충 선물 받은 올인원 썬크림 한 번 바르면 된다며 썬크림도 종류가 있냐고 대답했다. 라디유는 어이없어하며 복무신조를 말해보라 했고, 2번은 '우리의 결의'까지 말하다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다.
3번은 의외로 화장품에 대해 그럭저럭 대답했다. 그런데 레오제이를 여자라고 했다가 검거당해 추궁당했고 장난친 거라며 변명했다. 4번은 쌩얼에 자신있는 편이라고 하며 아예 화장품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첫 번째 질문 세션이 끝나자 1번은 여자, 2와 3은 남자, 4는 일부러 블러핑하는 거 같다며 보류했다. - 주제2: 옷
일단 1번한테 기본템으로 뭘 갖고 있냐고 물었는데 악세사리냐 레이어드냐고 대답하자, 곧바로 다른 사람들한테 레이어드가 뭔지 아냐고 물었다. 그런데 2번이 잘 못 들었다며 질문을 회피하는 듯하자, 그냥 언더아머 있냐, 3대 운동 몇이냐고 추궁했다. 다시 1번에게 질문하려고 하는데 4번이 타이머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따졌다. 그래서 4번에게 평소에 무얼 입냐고 물으니 무난하게 대답하여 여자 같다고 하자 3번이 나도 여자라며 질투했다. 그럼 3번은 무얼 입냐고 물었는데 살 태우기 싫어 여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는다고 대답하여 라디유는 그러기도 한다며 수긍했다. 그런데 4번이 그게 아니라 다리털 때문에 그러는 거 같다고 견제를 날렸고 그렇게 한동안 3번과 4번의 언쟁이 벌어졌다.
이번엔 학교 다닐 때 틴트를 어디에 두었냐고 모두에게 물었다. 3번은 가디건 주머니, 1번은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다녔다고 했는데 2번은 주머니가 왜 작냐며 1번을 견제했다. 4번은 공부를 하느라 틴트를 안 바르고 다녔다고 하며, 특이한 주머니 없었냐고 다시 묻자 치마 대신 체육복 바지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라디유는 틴트 주머니는 치마가 아니라 마이에 있다고 지적하자, 불량학생이어서 교복을 잘 안 입었다고 답하여 무슨 '불량학생이지만 공부는 열심히 합니다'라는 라노벨이 뚝딱 나왔다며 어이없어했다. 이제 다시 3번한테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4번이 다리털 제모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자며 이니시를 걸어 또 잠시 3번과 4번이 다투었다. 싸움을 끝내고 3번한테 뷔스티에를 좋아하냐고 묻고는 하의인 것처럼 함정 수사를 했는데, 3번은 상의라며 속지 않아 라디유는 놀랐다.
이 두 번째 주제에선 1, 3, 4번이 여자인 느낌이 있다고 했고, 2번은 그냥 나가라고 하자 2번은 매우 섭섭해했다. - 주제3: 미용
1번은 묻는 말에 그럭저럭 대답하다가 라디유가 기습질문으로 학창시절 필수템으로 땀 날 때 떡지는 앞머리와 이마를 커버하기 위해 쓰는 게 무엇인지 물었는데 대답하지 못하고 딱히 그런 걸 쓰지 않았다고 하여 라디유는 안 쓸 수는 있지만 아예 모른다는 것은 이상하다며 의심했다. 2번한텐 미용사가 머리를 조금씩 자르면서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멈춰달라고 할 수 있냐고 묻자 그걸 왜 조금씩 자르냐며 자기는 몇 번 자르니 끝난다고 대답했다. 3번한텐 고데기를 쓰냐고 물었는데 봉고데기, 판고데기의 용도와 어떻게 쓰는지까지 정확하게 설명했다. 그런데 보라색 염색은 색이 빠지면 그레이색이 된다고 하여 어떻게 그렇게 되냐며 라디유는 의심했다. 4번은 시원하게 투블럭 다운펌한다고 하여 2번이 자기랑 같은 냄새가 난다고 했다. 네일샵 가서 큐티클 관리 같은 걸 받냐고 묻자, 안 한다면서 자신은 라디유의 큐티클까지 사랑해줄 수 있다고 플러팅을 걸었다.
다음엔 마스크팩을 뭘 쓰냐고 물었는데 1, 2번은 그럭저럭 대답했다. 3번한텐 러쉬에 가봤냐고 물었고, 4번은 피부미인이라 팩을 안 쓴다고 했다. 그러자 1번이 부럽다고 중얼거렸고, 라디유는 그 순간 여자력이 보였다고 했는데 4번이 지금 나랑 대화하는 중에 1번한테 집중하는 거냐고 흑화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엔 3번이 자기도 마스크팩 뭐 쓰는지 생각하고 있는데 왜 자기한텐 러쉬 가봤냐고 묻냐고 섭섭함을 표출했다. 라디유는 사과하고 다시 질문했는데, 대답을 대충 넘겨버려 3번은 또 섭섭해했다. 하지만 라디유는 이 점이 오히려 여자를 놀릴 때 맛이 난다고 평했다. 그러자 이번엔 2번이 왜 자기는 안 놀리냐며 자기도 봐달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부담스럽게 가까이 오며 따졌다.
이번 세션에선 1, 3이 여자 느낌이 난다고 했는데 4번이 왜 이번에 자기가 빠졌냐며 삐지곤 라디유가 높은 데서 추락했으면 좋겠다며 지뢰계의 모습을 보였다. 라디유는 이번엔 욕해보라고 하자, '염병할 것'이라고 하여 향아치인 것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 주제4: 연애
3번까지 이성 취향을 물어보았으나 이것으로 판별하기엔 어려웠다. 그런데 4번 차례가 오자 또 플러팅을 걸었고 라디유는 얀데레 멘헤라 대전차지뢰계를 거절할 수 있게 차라리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나한테 집착하는 여자라고 생각하니 괜찮은 거 같다고도 했다. - 1번: 코코쨩(남자) - 오답
정답이 밝혀지며 보이스체인저를 껐는데 그래도 여자 목소리였다. 충격에 빠진 라디유는 따지면서도 남자일 리가 없다며 현실부정했는데 남자 목소리로 이즈리얼 성대모사를 하자, 라디유는 절규했다. - 2번: 마레 플로스(여자) - 오답
마레 플로스는 아쉽다며 화장품에 대해 술술 말하기 시작했고, 라디유는 또 절규했다. - 3번: 포요(여자) - 오답
라디유는 처음에 자기가 여자라고 한 줄 알고 정답을 맞힌 줄 알았다. 그런데 바꿨다는 것을 깨닫자 또또 절규했다. - 4번: 옌룡(여자) - 오답
옌룡은 왜 자기보고 향아치라고 했냐며 따졌다.
이제 질문 시간을 끝내고 최종 변론을 들은 후, 최종 감정을 했다. 1번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한 번씩 옆에서 공감을 했던 모습이 너무 여자였다고 하고 본인의 의견을 말할 때에도 분내가 느껴진다고 하며 이게 여자가 아니면 내가 남자라며 여자로 결정했다. 2번은 남자인 척하는 게 너무 티가 났다며 반전으로 여자로 확정하려고 하는데 하우카우가 옆에서 바꿀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팔랑명란이 발동하여 무심한 말투가 묻어난다며 남자로 바꾸었다. 3번은 묘하게 삐지는 모습이 귀여웠다며 여자라고 하는데 또 하우카우의 바람잡이에 걸려 남자로 번복했다. 4번은 본능적으로 귀엽다며 여자라고 했다가 그걸 들은 4번이 또 플러팅 악셀을 밟자, 여자면 답도 없다며 또 남자로 바꾸었다. 그렇게 라디유의 최종 답안은 여, 남, 남, 남이었고 곧 정답이 차례대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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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단 하나도 맞히지 못한 라디유는 코코쨩 앞에 서서 유심히 보다가 내가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자라며 자기암시를 걸기 시작했다. 하우카우는 라디유가 맞혔으면 자기가 아는 여캠을 모셔오려고 했다고 하자 라디유는 울부짖다가 코코쨩과 하우카우한테 여캠하라고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라디유가 마주한 현실은 곧 벌칙에 의한 근육질 땀내 남스와의 합방뿐이었고, 라디유는 구질구질하게 한 번만 놀아달라며 빌었지만 남스와 합방하기 전까진 절대 안 된다며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그래도 억지로 여자들 사이에 남아있으려고 하자, 결국엔 하우카우한테 강퇴당하여 여자를 부르짖으며 애규했다.
그러다 하우카우에게 전화가 와서 이제 어떤 근육질 남자 합방을 시켜야 할지 한참 조롱당했다. 전화를 끊은 후엔 또 웡웡이들한테 실컷 조롱당하다가, 내일 있을 하우카우와의 스타크래프트 합방에 대해 말했다. 한 번도 안 해봤지만 몰라도 하우카우는 이긴다며 자신만만해했지만, 모두가 패배를 점치며 감히 민속놀이를 무시하냐며 따졌다. 마지막으로 코아의 만화책이 2권이 나와 검수하러 간다며 방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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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 수요일 (합방, 8월 3일 업로드, feat. 하우카우
, 로제타
)
전날 말한 대로 스타크래프트 합방이 있어 스타1 테란 브금을 틀고 미션을 열었다. 일단 비난양파와 시들어가는 칭찬양파 미션을 두었고 게임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스타에 대한 무지를 뽐냈다. 그러고는 하우카우에게 전화하여 서로 연습따위 하지 않았지만 이길 수 있다며 유치하게 투닥거렸고, 하우카우가 지면 전날 퀴즈쇼에서 땀내 합방을 하기로 한 것을 취소, 라디유가 지면 소원권을 내기로 걸었다. 이윽고 캐스터를 맡기로 한 로제타도 통화에 들어왔고 곧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하우카우가 스타1이냐 스타2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라디유는 준비성이 안 돼있다며 배틀넷이 깔려 있는 것을 보여주려는데 보이지 않았다. 얼마 전 포맷을 해놓고 다시 깔아놓지 않았던 것. 라디유는 황급히 배틀넷부터 깔기 시작했고 다들 야유를 보내자 치타는 웃고 있다며 변명했다. 이제 겨우 배틀넷을 깔았는데 이번엔 계정이 문제였다. 계정이 기억이 나지 않아 찾아야 하는데 CAPTCHA가 떴고, 자동차의 앞뒤를 구분 못 하여 틀리기까지 했다. 그러고도 몇 번을 더 틀려 시간이 끌렸고 이제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데 기존에 쓰던 비밀번호라고 떠서 그러면 왜 안 되고 있던 거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 우여곡절 끝에 겨우 게임에 접속했는데 이제서야 준비가 된 것 때문에 몰수패를 당하고 시작했고 비난양파에 10만원이 쌓였다. 메뉴를 어떻게 들어가야 사설방에 들어갈 수 있는지 또 한참 헤맨 후, 8시 50분이 넘어서야 겨우 첫 번째 게임을 시작했다. - 1세트 (저그(라디유) VS 프로토스(하우카우))
이게 스타크래프트 첫 번째 게임이었던 라디유는 저그를 보고 징그럽다며 잠시 스턴,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1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오빠가 할 땐 다 보였는데 왜 내 미니맵엔 내 것만 보이냐며 버그라고 따졌다. 시작하고 2분 30초만에 자원채취명령을 내리고서는, 정찰로 라디유의 위치를 알아낸 하우카우는 즉시 프로브들을 보내 일꾼러시를 감행했고 당연히 막아내지 못한 라디유는 그대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하우카우는 연습 게임으로 인정해주었다. 시청자들은 너무 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2세트 (저그(라디유) VS 테란(하우카우))
이젠 시작하자마자 자원채취명령을 내렸지만 제대로 내리질 않아서 그냥 놀고만 있는 일꾼도 많아 왜 제대로 일하지 않느냐며 불평했다. 그런데 나름대로 오버로드 정찰을 보냈고 운 좋게 한 번에 하우카우의 위치를 알아내자 첫 게임처럼 역으로 일꾼러시를 보냈고, 실력이 고만고만했던 하우카우의 SCV들을 전부 잡아냈다. 하지만 커맨드센터를 띄우자 드론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대로 하우카우는 커맨드를 옮겼다. 라디유는 그걸 쫓아가려고 했지만 강 건너로 도망가자 하우카우를 찾지 못했고 그렇게 허탕만 치며 한참을 찾아다니기만 했다. 라디유가 워낙 헤매기만 하자 보다 못한 로제타가 열심히 훈수해줘서 조금조금씩 발전해갔는데 그러다가 어느새 세력을 키운 하우카우는 마린들을 모아 러시를 보냈다. 첫 번째 러시는 막았지만 두 번째는 막지 못했고 하우카우는 봐준다며 레어를 제외한 모든 것을 파괴하고 병력을 물려주었다. 한참 후 세 번째 공격이 왔는데 이번엔 라디유가 조언을 듣고 미리 성큰을 많이 지어둬서 쉽게 막았고 이제 로제타가 더 이상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자 디유디유거리며 앙탈을 부렸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다가 이번엔 레이스가 왔고, 저글링과 성큰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 당황한 라디유는 멀쩡히 잘 싸우고 있던 히드라까지도 버로우시켰다. 그러다 레이스가 5마리나 오자, 그나마 있던 히드라도 전멸했고 저글링으로 엘리전이라도 걸어보았지만 이미 방비가 탄탄하여 전부 녹았다. 라디유는 gg를 치고 게임을 나가려다가 일시정지 버튼이 보이자 냅다 "더 워르도!"를 외치며 게임을 정지시키는 추함을 보였는데 하우카우가 게임을 재개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오래가지 못했고 비난양파는 46만원을 돌파했다. APM은 19대 18로(...) 근소하게 라디유가 앞섰다. - 3세트 (프로토스(라디유)&저그(하우카우) VS 저그(로제타))
둘의 보잘것없는 실력을 본 로제타는 2:1을 제안했다. 그런데 그 자체로도 둘은 로제타를 이길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2분 30초 동안 로제타는 자원채집만 하기로 했다. 심지어 로제타는 라디유에겐 비전도 켜주었다. 그런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우카우는 같이 좀 쓰자며 라디유의 넥서스 옆에 해처리를 지어 그린벨트를 형성했고 라디유는 하우카우에게 가스러시를 감행했다. 서로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급기야 하우카우는 더 강한 쪽에 붙겠다며 라디유와의 동맹을 풀었고, 당연히 동맹을 푸는 방법을 모르는 라디유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비난양파는 52만원을 돌파했다. - 4세트 (프로토스(라디유) VS 저그(하우카우) VS 저그(로제타))
이번엔 1:1:1을 하되, 라디유를 제외한 둘은 3분 동안 자원채취도 안 하기로 했다. 포토캐논의 성능을 본 라디유는 정답을 찾았다며 입구를 포토캐논으로 도배하여 자신의 병력조차도 나가지 못하는 쇄국정책을 시행했다. 그렇게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보며 놀다가 결국 본진자원이 바닥났고, 훈수를 받아 이제서야 멀티를 시도했다. 그런데 입구를 막아버려 지상병력이 나갈 수가 없으니 앞마당을 지킬 수가 없었고, 겨우 스스로 건물을 깨고 나왔으나 하필 하우카우와 로제타의 위치 사이에 끼어 있어 양쪽으로 계속 공격을 받아 멀티가 불가능했다. 이게 수차례 반복되자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어 결국 그냥 게임을 나갔다[164].
둘이 게임을 계속하도록 내버려두고 잠시 카페에서 라디유가 스타를 하는 걸 보고 혈압을 162를 찍은 인증을 본 후, 류으미로부터 7인 똥참기[165]를 하자고 연락이 와 류으미를 디스코드에 초대했다. 그러나 류으미가 3명이 더 필요하다며 사람을 불러오라고 했는데 다들 그럴 마음은 없었고, 그렇다고 류으미가 데려올 사람을 감당할 순 없어 황급히 다음에 하자며 합방을 파했다.
그렇게 통화를 나오고, 일부러 채팅 훈수를 안 보고 했으며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혼날까 봐 일부러 방송 카테고리에 스타크래프트도 넣지 않았다고. 잠시 스타 이야기를 하다가, 별 문제가 없다면 내일 시참 마크를 하기 위해 6시에 온다고 하고 방종했고, 방종 후의 채팅창에서 오늘 보기 힘들었을 텐데 봐줘서 고맙고 채팅창을 잘 안 봐서 미안하다고도 남겼다. 칭찬양파는 26,000원에 그쳤지만 비난양파는 666,000원까지 자랐다.[166]
- 7월 31일 목요일
별 문제가 없다면 6시에 올 수도 있다고 했지만 정시에 왔다. 트릭컬 데이 기념으로 역시 웡웡이가 만들어준 로네(시장)의 파츠를 두르고 등장했다. 전날 콘텐츠의 편집점을 잡기 위해 로제타로부터 다시보기를 받아 살펴보다가 두 번째 게임에서 하우카우를 찾아다닐 때, 바로 옆을 지나가고도 보지 못했던 순간을 2개 보여주며 어이없어했다[167]. 그래서 하우카우한테도 보고도 못 본 척한 거냐고 물었는데 하우카우도 보지 못한 건 매한가지였다고 한다. 변호사 영상은 토요일, 스타 영상은 일요일, 여자 맞히기는 다음주에 올라간다고 알린 후, 마크는 살짝 손을 볼 데가 있어 미루었다고 했다. 그 후 트릭컬을 플레이하여 로네를 뽑는데 190뽑 만에 나와 200단은 아니라며 정신승리했다. 테마극장까지 감상한 후, 금요일엔 공포 이야기 합방이 있다고 공지하고 방종.
[127] 참고로 츠밍 문서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버미육, 즉 본체는 남자다.[128] 1. 김재원 팬 도배 / 2. 중국어로 성희롱 / 3. 밴하라고 욕하면서 어그로 / 4. 훈수하다 고혈압 / 5. 링크 도배 / 6. 다른 링크 도배 / 7. 올 때마다 외로워 무새 / 8. 타스 언급 추정 / 9. 타스의 전생 언급 / 10. 타스 언급, 라디안 무새 / 11. 어그로 도네 / 12. 러시아어 도배 / 13. 구독 취소 도배, 형이 했다고 변명 / 14. 야.스.찌.개(모두가 이게 대체 무엇일지 궁금해했다.) / 15. 도네로 방송 방해 / 16. 스택쌓인 사람(라디유 때리다 한도 초과) / 17. 가면라이더 도배 / 18. 가면라이더 도배2 / 19. 무지성 비난 / 20. 매일 처음 온다 어그로 / 21. 타스를 싫어하나요 무새 / 22. 결혼 무새 / 23. 팬카페 어그로 / 24. 베드버그 무새 / 25. 어린이 방송 무새 / 26. 치피치피 도배 / 27. 노잼드립 / 28. 일기장, 도배 등 종합세트 / 29. 실망드립 / 30. 도네로 타스 드립 / 31. 호날두 도배 / 32. 무지성 비난 / 33. 타스 비교 / 34. 타스 언급 / 35. 훈수 / 36. 심심해무새 / 37. 어그로 / 38. 말끝에 노 / 39. 키보드청소 도배 / 40. 채팅 70개가 모두 도배 / 41. 도배하는 어린이 / 42. 논란 무새 / 43. 노래요청 도배 / 44. 디도스 협박 / 45. 팬카톡방 / 46. 아저씨 / 47. 빌런인 척 어그로 / 48. 도박이 싫은 어린이 / 49. 트릭컬 도배, 스포 / 50. 미친련아 / 51. 그냥 욕 / 52. 팬카페 25번 탈락 / 53. 또 타스언급 / 54. 가짜임포스터(47과 유사)[129] 당시엔 방어력 관련 스탯은 아무 의미가 없는 스탯이었다.[130] 실제로 3인 이상이면서 여자만 모인 합방으로 확인된 것은 2021년 5월 25일 어몽어스 합방이 있다. 더 최신 일자를 발견하면 수정 요망.[131] 영문명 Sploding Bush. 근처에 다가가면 폭발한다.[132] 피크 위키에 따르면 사용자는 즉사하는 대신, 근방의 모든 파티원이 부활 및 저주를 제외한 모든 부정적 효과가 회복된다고 한다. 그러나 즉사가 판정이 더 빨라 혼자 남은 상황에선 그냥 자살 아이템에 불과했던 모양.[133] 나중에 다시 말하길, 오징어 게임은 토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이었다.[134] 몇몇 시청자들이 분석해봤는데 1년 전부터 샌드박스가 무언가를 했다는 것까지는 들린다고 한다.[135] 녹화 방송으로 바꾼 이유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살인예고를 5번을 들어서 오래 살지 못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하였는데 결과적으론 맞긴 했다.[136] 라디유가 저번에 여스끼리만 합방한 것에 대해 논란거리라고 놀리고, 그 영상에서 옌룡과 마레 플로스가 단 댓글, 라디유가 정말 여자인지 등을 이야기하다가 버미육과 진짜 여자가 섞여 있고 그중에 진짜 여자를 찾는 콘텐츠를 해보자고 하였다. 성공하면 라디유가 원하는 여스만 있는 합방을 주선해주겠다고.#[137] 류으미 표 인력 부족&저예산 오징어 게임.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38] 영상 앞부분에 7월 13일의 내용이 일부 들어가 있다.[139] 두 영상에 잠깐씩 보이는 307번이 라디유이다.[140] 당시 3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이 클립은 엄청난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며 라디유의 치지직 클립 조회수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도 계속해서 올라가는 중이었다.[141] 모징어 게임 당시 사망하면 자동으로 서버에서 밴 처리가 되었기 때문.[142] 류으미가 노쇼한 악녀에게 사용한 적이 있는 테러로, 그 사람의 집에 아무 음식이나 배달시키는 것.[143] 류으미는 라디유가 자기한테 말고 욕하는 걸 처음 봤다고 했다.[144] 이젠 그냥 정식 멤버인 듯하다.[145] 7월 16일 방송 전, 하우카우와 통화를 했는데 그때 도파민즈(하우카우, 하루나비, 마레 플로스, 츠밍) 크루 술방을 한다는 걸 보고 부러웠던 모양. #[146] #이 노래로 추정되나 확실하지 않음. 아니라면 수정 바람.[147] 라디유는 못 본 듯하지만 채팅과 도네도 몇 번 했다.[148] 싱압둘은 7월 15일의 로빈 노쇼 사태 당시와 그 사건을 다룬 라디유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도 이게 다 굿을 안 해서 그런 거라는 말을 하고는 했었다. 사실 7월 6일 하우카우의 디스코드에서 서로 처음 만난 시점부터 저런 이야기를 했다.[149] 그중엔 오팬무도 있었다고 한다...[150] 예를 들면 티라노사우루스가 날아다니는 배경으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이후의 모든 대화에 이 날아다니는 티라노를 어떤 방식으로든 끼워넣었다. 그래서 배경을 바꾸면 그 바꾼 배경을 또 어떤 식으로든 말에 끼워넣었다.[151] 월탱 플레이 당시, 시청자들이 대체 어딜 보고 있냐는 말에 샀다고 한다.[152] 오빠가 변호사였냐는 말엔 밝히지 않았다.[153] 라디유가 콘텐츠를 진행한 즉시 내렸는지, 이 월드컵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154] 보통 방송인들끼리 디스코드 할 때 보면, 화면 한 쪽에 참여자들의 캐릭터들이 있고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다.[155] 라디유는 이 전화를 받았던 썰을 몇 번 말한 적이 있는데, 자세한 건 2024년 10월 30일 기록 참조.[156] 이 이야기도 역시 2024년 10월 30일에 했었다.[157] 2025년 5월 13일에 한 이야기이다.[158] 라디유는 자신이 한 질문이 아니고 웡웡이가 올린 질문이라고 "주장"했다.[159] 앞서 이날 콘텐츠를 설명하면서 변호사를 모셨다고 하자 하우카우가 채팅으로 ㅈ됐다며 살려달라고 채팅을 쳤었다.[160] 실제로 자기가 해서 물어본 시청자가 있었다.[161] 악녀가 자기한테 했던 플러팅(?)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말은 2월 11일 가위눌리는 게임을 하면서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귀신한테 했던 말이기도 했다.[162] 입장하기 전 들렸던 이상한 소리가 이들이 잡담하는 소리였다.[163] 하우카우가 속인 것이 아니고 그냥 라디유 혼자 착각한 것이다. 7월 14일 각주 참조.[164] 둘도 워낙 초보라 어느 정도로 괴롭히고 있던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65] 다양한 장소에서 똥을 참는 게임으로, 참지 못하고 지리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해 모두가 패배하는 게임이다. 류으미가 이명박 벗기기 등 온갖 해괴한 스타 맵을 보유하고 있는데, 7인 똥참기도 그 연장선. (류으미 플레이 영상)[166] 라디유가 성공을 누르려 했는데, 미션을 걸었던 웡웡이가 노리고 선수를 쳤다.[167] 사실 첫 번째는 꽤나 가까워보이지만 라디유의 화면에선 안 보이는 게 맞았다. 두 번째는 변명의 여지가 없이 병력끼리 서로의 옆을 완전히 스쳐지나갔다.
2.8. 8월
- 8월 1일 금요일 (특별, 합방, 8월 9일 업로드)
공지한 대로 공포썰 합방을 위해 방송을 켰다. 이전에 방송에서 무서운 썰을 풀었던 적이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팬카페를 찾아보며 자신이 예전에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징징거린 글을 보았다. 그러다 제보를 받아 2월 11일에 풀었던 가위눌린 썰의 다시보기도 보았는데 본인이 했던 썰에 본인이 놀라 울먹거리고는 이걸 이야기해야겠다고 했다.
이윽고 합방에 들어갔다. 멤버는 하우카우, 옌룡, 포요. 하우카우가 이 콘텐츠를 위하여 직원들을 시켜 만든 맵에서 진행했다. 산장 앞의 캠프파이어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으로 진행하는데 숨어있던 직원들이 이따금씩 귀신을 풀거나 갑자기 불을 끄거나 무서운 효과음을 넣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곤 했다. 다들 각자 준비한 썰에 더해 시청자들의 썰이나 인터넷에서 돌던 괴담을 풀기도 했고, 라디유는 2월 11일과 2024년 11월 21일에 풀었던 가위썰과 6월 9일에 했던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한테 저주를 거는 문구를 읽게 했던 썰, 라디유 문서 여담 문단에도 언급되어 있는 지하철에서 만났던 아저씨썰, 수상한 남녀가 집에 찾아왔던 썰 등을 풀었다. 그렇게 괴담회를 끝내고 며칠 전 라디유가 여자를 아무도 맞히지 못한 거에 대해 잡담을 나눈 후 끝냈다.
- 8월 4일 월요일 (소인배, feat. 무룩
)
방송 시작 브금으로 Golden을 틀어놓고 롤체 새 세트를 맞아 골드를 달성했다는 것을 자랑했다. 그런데 별안간 하우카우로부터 선배한테 인사 드린다고 전화가 왔다. 라디유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는데 알고 보니 하우카우가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사실을 안 라디유는 꼰대 선배의 자세를 갖추려고 하는데 하우카우는 배달 시킨 커피 가져온다고 하고 말을 건성건성 듣는 등 겉으로만 선배 대우하고 완전히 무시했다. 그러다 유튜브 구독자 수 비교[168]가 나오자 실버버튼도 레드팀 보내서 없는 라디유는 괴물신입의 등장에 말문이 막혔다가 구질구질하게 구독자를 반만 떼 달라고 빌었다.
조금 더 티격태격하다가 전화를 끊고, 얼마 전 특이점 초대석 영상을 보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특이하다는 것의 기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어떤 게임의 랭커라거나 어린 친구들 등 라디유가 원했던 특이함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 직업을 특이함의 기준으로 세우기로 했다. 그리고 저번 스타 영상에서 또 여자 류으미라고 한 댓글이 있어 말하길, 라디유가 적어도 고의로 합방에서 트롤을 한 적은 거의 없기도 하고 예전과 달리 그저 비난의 의미가 강해졌으며, 저 말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류으미를 비난하기도 하는 말이니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제 합방에 들어가 한참 소인배스럽게 떠들다가 여름이라 공포 특집이라고 School Labyrinth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호기롭게 보통 난이도로 시작했는데, 양초를 얼마 켜지도 못하고 전멸해버리고는 이지로 바꿔 재도전했다. 이전 게임보다 수월하게 진행하면서 양초를 전부 켜는 데엔 성공했지만 그 후 탈출 제한 시간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처음엔 다들 넉넉하다고 생각했지만 출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겨우 출구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으나 거기엔 귀신이 둘이나 캠핑하고 있었고, 결국 시간이 지나자 양초가 하나 꺼져 출구가 비활성화되자, 라디유는 탈출 방법을 찾았다며 게임에서 탈출해버렸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계속 게임을 하여 세노와 향아치의 방송에 들어가 게임상황을 보여주었다. 결국 무룩과 세노는 탈출에 성공했고 향아치만 남았는데 도저히 탈출할 각이 나오지 않자 라디유는 자기처럼 게임에서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고 꼬드겼고 향아치는 간만에 올바른 선택지를 제안해줬다며 게임을 나갔다.
향아치는 그렇게 무사히 탈출(?)한 기념으로 고기를 쏘겠다며 후열로 Yakiniku Party Survival이라는 게임으로 넘어갔다. 다같이 하나의 불판을 두고 순발력으로 익은 음식을 낚아채서 먹어야 하는데 영 집어 먹질 못해 계속 굶어죽다가, 어쩌다 동시에 집으면 음식이 복사가 되는 버그를 발견하고는 다 함께 음식을 복사하며 놀았다. 이렇게 거의 3시간에 걸친 합방을 마무리한 후, 마인크래프트는 마지막 테스트가 남아 빠르면 화요일에 할 수 있을 거라고 하고, 수요일엔 트릭컬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 8월 5일 화요일 (8월 17일 업로드)
원래 이날 할 콘텐츠가 있었는데 미뤄지는 바람에 할 일이 없어져 할 것을 추천받았다. 그러다 다음날이 향아치의 생일이란 것을 깨닫고[169] 이번엔 선물로 무엇을 해줄지 추천받았다. 그리하여 웡웡이들이 채팅창과 팬카페에 각자 추천을 해주어 근현대사 책[170], 게장과 감, 명란, 축전, 지게, 뒤주, 멍석 등 많은 것들이 나왔다. 무룩에게도 전화를 걸어 무엇을 할지 의논해보았는데 그도 역시 마땅히 생각이 있진 않아 단종된 노비, 축전, 옥새 등이 나오다가 방송 끝나고 이야기해보자고 끊었다.
그러고 조금 더 생일 선물 추천들을 보다가, 생각해보니 할 게 있었다면서 코아TV 엉뚱 과학 2권으로 주제를 바꾸었다.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이건 자신의 공식 굿즈가 아니라고 다시 주장했지만 당연히 웡웡이들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는 소리였다. 이제 검수용으로 받은 파일을 지금에서야 검수하면서 라디유가 나오는 장면을 몇 가지 보여주었는데, 미녀라고 자칭하던 1권과는 달리 이번엔 게임에 대한 승부욕과 경쟁심이 강한 콘셉트였고 순간의 감정을 못 참고 급발진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다 일행이 꼬질꼬질한 차림새로 방귀 냄새 같은 악취를 풍기는 장면이 나오자 이번엔 방귀쟁이 프레임이 씌워지고 말았다.
별명이 최고미녀방귀대장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으로 마무리된 후,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택배를 받고 정리를 하는데 무언가가 바닥에 툭 떨어졌다고 한다. 생김새를 제대로 보지는 못하여 바퀴벌레는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얄따랗고 갈색빛이고 더듬이가 있는 무언가였다. 그대로 들고 있던 박스로 내려찍었는데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그 상태로 내버려 두었다고 한다. 말하면서도 고조되는 불안감에 자리에서 일어나 다녀와봤지만 차마 확인을 할 용기는 나지 않았고, 한 번 더 가보면서 확인사살을 위해 상자를 꾹꾹 비벼보기도 했다. 세 번째 다녀왔을 땐 잠깐 들춰보았지만 너무 짧아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두려움에 엄마를 찾았다. 네 번째엔 그냥 상자를 들어보면 되는 거 아니냐며 자신있게 말했지만 또 두렵다며 그냥 돌아왔다. 다섯 번째엔 무언가 쿵 하는 소리가 났다가 라디유가 "어헉"하는 소리를 내고는 한참 후에 돌아왔는데, 브금을 지박으로 바꾸고는[171] 흔적이 없다고 울먹거렸다. 이제 바퀴벌레약을 추천받았고, 신기패와 맥스포스 겔을 사러 가겠다며 방송을 종료했는데 주문하느라 채팅창을 평소보다 매우 늦게 닫아 자기 일이 아니어서 신난 웡웡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그 후, 카페에 맥스포스 겔을 주문한 내역을 보여주었다.
- 8월 6일 수요일 (합방)
3월 15일 때처럼 트릭컬 토크쇼 합방이 8시에 있어 평소보다 일찍 방송을 켰다. 합방 전에 가볍게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깔깔호호 사제님 유머집[172]이 언급되자 불경한 소리 하지 말라고 다그쳤지만 모두들 죠안 굿즈로 나올지도 모른다며 긁어댈 뿐이었다. 그 상태로 합방에 들어가서 곧장 멤버들(로제타, 마재, 영래기)한테 시청자들이 이런 말을 한다고 일러바쳤지만 진짜 사랑이라면 그런 점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
서로 간단히 소개를 마치고 최애 사도, 재밌게 본 테마극장 등 사전 준비된 주제로 토크를 나누는데 갑자기 방송이 터졌다. 곧 다시 켰지만 오래 가지 않아 또 터졌고, 이런 상황이 6월 24일 때처럼 수차례 반복되었다. 당시엔 주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문제가 생긴다는 패턴이 있어서 라디유가 방송이 완전히 끊기기 전에 곧바로 켜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번엔 아무 예고 없이 터졌기 때문에 속절없이 방송 알림을 뿌려대고 다시보기가 쌓여갔으며 시청자들은 방송이 다시 돌아오니 토크 주제가 바뀌어있는 상황을 볼 수밖에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합방이 끝나고 라디유는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속상해했는데 그 와중에 또 방송이 터져 이번엔 3분할로 울어댔다. 그 상태로 계속 사과했고 향아치에겐 근현대사 책을 선물해줬다고 한 후, 마지막으로 바퀴벌레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내일 말해준다며 방종했다.
- 8월 7일 목요일
전날 합방 도중 방송이 8번이 터진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아쉬움을 토로하고는, 그날 한 가지 용기를 냈던 이야기를 했다. 방송도 종료했는데 나머지 세 명이 아직 디스코드 중이어서 INFP 본성을 거스르고 들어가 끼워달라고 했는데 야한 얘기를 하던 중이라 셋은 당황했다고. 하지만 라디유는 자신도 성인이라고 이야기에 끼려고 했더니 사실 주제는 NTR이어서 순애 최고파인 라디유는 그냥 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엔 웡웡이들이 라디유한테 어떻게든 순애에 NTR을 섞어 주입시키려고 했고 한참을 듣다 못 한 라디유는 모두 순애최고를 외치게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 후, 8월 5일의 바퀴벌레 소동으로 넘어갔다. 다시 그 이야기를 반복하고는 아직도 잡지 못해 그때 이후로 분홍색에 레이스가 달려있는 디자인이라 안 쓰고 있던 모기장을 치고 잔다고 한다. 그러고는 과거에 집에서 그리마를 본 적이 있어 바퀴벌레를 대신 해치워주길 바라기도 했다. 결국 결론 내리기를, 부모님한텐 혼날까 봐 몰래 방역업체를 부르기로 하고, 택배 상자를 통해 벌레 알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으니 쌓아두지 말고 제때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동안 웡웡이들의 잘생긴 바퀴, 에겐분내바퀴, 순애바퀴, 알 다 깜 등 바퀴 주입 시도에 정신이 어지러워진 라디유는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겨우 주제를 트릭컬로 돌렸다. 그런데 에피드게임즈가 불타고 있다는 소식에 놀라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는, 에피드게임즈 나무위키 문서에 사건사고 문단이 생기고 말았다고 슬퍼했다. 그런 다음 트릭컬에 접속해서 모모의 테마극장을 보고, 주말엔 회의가 있어 방송을 할 예정이 없다고 알렸다[173].
- 8월 11일 월요일 (합방, 8월 16일 업로드)
이날 트릭컬이 구글 플레이와 협업하여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기념 라이브 방송이 오후 7시부터 있었지만 라디유는 이것 때문에 7시에 방송을 켜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었다. 그런데 7시 30분에 아무 공지도 없이 잔뜩 흥분한 상태로 방송을 켜서는, 진행자들이 트릭컬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너무 야해서 일찍 켰다고 했다. 시청자들과 함께 라이브를 같이 보며 8시 10분이 되어서야 카페에 방송 공지를 쓴 후, 8시 30분이 되어 라이브가 끝나고서야 자기 방송으로 돌아왔다.
이날의 콘텐츠는 변호사와 우결 이혼 조정 토크라고 했다. 그러자 웡웡이들이 재산분할, 특히 라디안과 유튜브 채널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라디유는 사색이 되어 이제서야 고민하기 시작했다.
곧 류으미와 김명변을 디스코드에 불러 GIF톡을 세팅하는데, 콘텐츠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류으미는 자기 방송도, 자기 녹화도 아니라면서 그다지 협조할 모양새가 아니었다. 심지어 콘텐츠가 무엇인지도 전달받지 못해서 이제서야 이혼 재판을 한다는 것을 깨달은 류으미는 왜 변호사가 판사를 하고 있냐고부터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콘텐츠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결혼과 가정 이야기가 나오자, 웬만한 아침드라마는 발끝도 못 따라오는 그의 가정사를 툭하면 술술 풀어서 분위기가 난장판으로 흘러갔다. 보다 못한 김명변은 판사로서 발언을 제지하려고도 했지만 류으미는 변호사가 판사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막무가내였고 시간이 꽤 지나서야 어느 정도 대화가 되어 주로 라디유가 김명변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174]라디유: 3년 동안 우결이 사실상 방치 상태였는데 결혼한 것이라고 봐야 하나요?김명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법률혼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세상에서 살고 있고, 류으미의 녹화에 라디유가 꾸준히 출연한다는 점 등을 보아 사실혼이라고 봐야 한다.라디유: 류으미는 무슨 일이 생기면 듀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래도 돼요?김명변: 이 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라이딩 듀얼만큼 평화롭게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 누군가가 다치지도 않고 사회상규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다. 부부관계는 한 쪽이 감정을 쏟아내고 한 쪽은 참을 때 터진다. 하지만 라이딩 듀얼은 서로 감정을 부딪친다. 마인크래프트 돼지를 타는 것은 동물학대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지만 듀얼 자체는 평화롭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디유: 돼지를 타면 동물학대예요?김명변: 동물보호법을 잘 알진 못한다. 하지만 말과 소는 도로로 통행할 수 있지만 돼지는 그럴 수 없으니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동물학대라는 생각이 든다.라디유: 종종 류으미한테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끌려가서 녹화를 하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이에 류으미는 전화를 받았으니 합의한 것이 아니냐고 반박했다.)김명변: 첫 번째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일인지 따지기 위해 당사자간의 대화인지를 봐야 한다. (제3자가 아닌,)류으미와 라디유의 대화이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녹음이 된 것이어서 통신비밀보호법에 위배되지 않아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다. 그런데 음성권은 헌법상 인격권으로 인정이 된다. 불법적인 녹음이 아니어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쓰는 것은 민사적 책임이 생길 수 있다.라디유: 그런데 류으미는 악녀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을 영상에 넣어 현장에 있는 것처럼 꾸미기도 해요.류으미: 악녀 님이 자기 웃음소리를 갖다 쓰라고 허락했어요![175]김명변: 웃음소리는 사회통념상 대화가 아니어서 통신비밀보호법에 걸릴 여지는 없다.라디유: 우결 이혼을 하게 되면 제 유튜브 채널을 나눠야 하는 건가요?김명변: 요즘 핫한 주제이다. 특유재산(부부가 각자 혼인 전부터 소유하거나 혼인 중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재산분할의 대상에서 제외가 되는 것이 원칙이나, 실무상 보통 재산분할이 된다. 재산분할의 기여도를 정할 때, 상대방이 나 또는 공동의 재산을 증식하거나 보존에 기여했을 때 비율을 늘린다. 그런데 라디유의 유튜브에 류으미의 분량보다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류으미: 모르시는 게 있는데, 라디유가 처음 방송할 때 제가 가르쳤습니다. (김명변이 재산분할 기여도는 결혼 이후를 기준으로 참작한다고 하자,) 우결 이후에도 줄곧 가르쳐왔습니다.[176]김명변: 유튜브 채널은 분할의 대상이 된다고 봐야 한다. 실무적으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따질 것이 너무 많아 그냥 각자 채널 각자가 갖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디유: 라디안이라는 딸이 있는데 얘는 어떻게 되는 거죠?김명변: 사실혼 관계에서 자식은 기본적으로 혼외자이다. 민법상 모친과 자녀는 자연스럽게 친모 친자 관계가 형성된다. 그런데 사실혼 관계에선 아버지와는 그렇지 않다. 친부라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선 인지청구[177]라는 것을 해야 한다.류으미: 저는 라디안의 출산에 관여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면 다른 데서 나온 자식이니 이혼 귀책 사유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라디유: 디안이는 제가 플라나리아처럼 저를 떼어내서 만든 거죠!라디유: 그래서 디안이는 나누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김명변: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 말해주자면, 민사 집행의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자식은 물건으로 취급이 된다. 그래서 아이의 친권자를 지정할 때 아이의 의사는 존중받지 못한다.라디유: 그럼 드라마 같은 거에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물어보는 거는요?류으미: 그건 예의상 물어보는 거야.라디유: 만약에 이혼을 하면, 이혼의 귀책 사유가 디안이 때문에 저한테 있는 건 아니죠?김명변: 귀책 사유가 있지 않다고 본다.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류으미: 입증은 안 되는데 결과물은 있잖아요.김명변: 그렇지만 누가 봐도 통상적인 남녀간의 결합으로 발생한 아이는 아니다.라디유: 종종 류으미와 말이 통하지 않을 때 대충 그럼 죽어라고 말해버리는데 죄는 아니겠죠?김명변: 죄라고 보기는 어렵다.류으미: 저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데요?김명변: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협박은 구체적 해악의 고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럼 죽어'는 구체적 해악의 고지가 아니다. 즉, '내가 너를 어떻게 하겠다'라는 것이 아니다. 앞뒤 맥락을 빼놓고 보면 '너 그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일 수도 있다. 류으미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지도 않으니 모욕죄도 아니다.라디유: 그럼 대머리한테 "당신의 머리는 빛이 나서 이쁘군요."라고 하는 건요?김명변: 그것도 객관적으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지 않으니 모욕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디유: 그러니까 '그럼 죽어'는 해도 되지만 '와사바리 걸어서 죽여버린다'는 문제가 된다는 거죠? 이제 계속 '그럼 죽어'는 해도 되겠다. 고마워요.류으미: 그런데 제가 계속 그 말을 듣고 우울해져서 죽으면 가스라이팅 범죄 아닌가요?김명변: 그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그것과 비슷한 것으로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면 살인죄가 되느냐가 있다.류으미: 그 사실을 인지하고 적었으면 범죄라고 하더라고요.김명변: 정확하다.라디유: 아까 말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런데 디안이는 내가 하나 더 생긴 거니까 1:2 결혼인 거예요?김명변: 라디안은 자신의 의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류으미와 결혼한다는 보장은 없다.라디유: 변호사님이 보시기엔 이 우결 계속하는 거 맞아요?김명변: 안 할 이유가 있나? 1년에 한 번씩 콘텐츠가 뚝딱인데.라디유: 이거 다음에 이혼숙려캠프도 찍긴 할 거거든요. 그전에 저한테 귀책사유가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없으니 됐어!김명변: 나 같으면 전략적으로 부부관계가 이미 파탄나있었다고 주장할 것 같다. 이미 파탄이 났는데 귀책사유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파탄난 후의 부정행위 같은 건 귀책사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진작에 파탄아 나 있었다고 주장하겠다.라디유: 마치 오늘의 녹화처럼.류으미: 이미 파탄이 났으면 방송 망해도 제 잘못은 아닌 거죠?김명변: 이 방송을 방해한 당신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고소할 거다.
이후 잠시 김명변과 류으미가 투닥거리다가 라디유가 류으미를 강퇴하려고 했는데 호스트가 류으미여서 거꾸로 강퇴당했다. 잠시 시청자들과 소감을 나누고 다음엔 이혼숙려캠프를 해보자고도 하고는, 오늘 류으미가 분위기를 라장창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최근에 류으미와 생방송을 한 적이 없어서 그렇게 보일 뿐, 원래 류으미와의 녹화는 이런 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고 다시 김명변과 통화를 했고, 둘이서 이걸 어떻게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류으미의 분량을 상당 부분 덜어내야 해서 분량 채울 겸 질문 시간을 추가로 가져보았다.Q: 이혼하면 결혼 전 재산과 결혼 후 재산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A: 말씀드렸다시피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결혼 기간이 아주 짧은 게 아닌 이상 실무상 통으로 해버린다.Q: 애완동물도 나눈다는데 진짜예요?A: 그렇다. 물건으로 취급된다. 그런데 실무상으로는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Q: 이혼 진행 중에 로또에 당첨되면 나눠야 하나요?A: 이혼 진행 중엔 결혼생활이 파탄됐다고 봐야 할 것 같고, 판사가 어떻게 판결할지, 사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견으로는 파탄된 상태에서 본인이 획득한 금융자산이기 때문에 분할 대상에 포함하지는 않을 것 같다.Q: '4주 후에 뵙겠습니다.' 이거 진짜 해요?A: 그건 이혼숙려기간이라고 해서 협의이혼에만 있는 절차다. 자녀가 있으면 3개월, 없으면 4주. 이혼소송 같은 경우엔 판결 나면 기간 없이 그냥 끝이다.Q: 최근에 결혼 관련한 의뢰가 많이 들어오나요?A: 사무실 특성에 따라 다른데, 우리 사무실엔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다. 참고 살다가 이혼하거나, 재혼했는데 이혼하거나.Q: 쇼츠로 본 건데 이혼 서류 내려고 줄까지 선다던데 진짜예요?A: 그렇진 않을 것 같다. 협의이혼 같은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혼소송은 간단하게 된다.Q: 이혼소송 중에 누군가가 사망이나 실종되면 어떻게 되나요?A: 사망하게 되면 결혼생활이 자연스럽게 끝난다. 그래서 소송할 필요가 없다.라디유: 오 잠시 어디 좀 다녀올게요. 암살이 답이었어!Q: 2D 캐릭터와도 결혼할 수 있나요?A: 당연히 안 된다. 결혼엔 쌍방의 의사가 필요한데 2D 캐릭터의 혼인 의사를 알 수 없다.
이렇게 질문 시간을 끝내고 잠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그러자 웡웡이들의 '그럼 죽어' 공세가 쏟아졌다. 앞에서 트릭컬 봤던 것과 이것도 유튜브 영상으로 넘기겠다고 하고, 자꾸 월페이퍼 일정이 밀리는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작가가 한 명인데 다른 유튜버의 챌린지 등 맡긴 일이 너무 많다고. 오빠는 주말에 또 친구들과 놀러가서 주말에 방송이 없었다고 하는 등 잠시 잡담을 나누고 방종했다.
- 8월 12일 화요일 (8월 31일 업로드, Hype TOP 100 등극[179])
아무 언질 없이 30분을 넘는 대지각을 했다. 일하다가 책상에 엎드린 채로 자다 깨서 허겁지겁 켜느라 방송 세팅도 덜 되어있고 허리도 아팠지만 그 와중에 목소리는 완전히 잠긴 감기유 상태여서 웡웡이들은 극락을 외쳤다. 겨우 세팅을 마치고 35분 늦은 방송 공지를 올린 후, 그린스크린을 띄우고 지각에 대해 사과하고는 허리 때문에 파스를 갖고 오기도 했다. 겨우 파스를 붙이고 잠긴 목을 풀려고 하자, 다들 목을 풀지 말라고 강요하며 감기유 때처럼 도네가 밀려들어 혼란스러워했다.
이제 팬카페를 보는데 무통보 지각에 폭주한 웡웡이들이 라디유의 여봉봉 풀버전, VRChat에서 바니걸 옷 입고 춤추는 클립 등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지웠다. 그러면서 계속 목을 풀려고 하자, 웡웡이들은 악귀 라디유의 출현을 막으려고 했고 급기야 목소리 의무방어전, 혼문이라는 말까지 나오자 거기에 긁혀 미니 유미라로 흑화했다. 그러다 '라바 준비완료'[180]까지 나오자 심하게 긁혀 이건 좀 심하지 않았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다 진짜 죄송한 게 있다며 꾸물대며 말을 꺼내는데 바로 회의와 VRChat 아바타 세팅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30분을 무단지각해놓고 당일조퇴를 신청하자 성난 웡웡이들이 일제히 횃불을 들고 일어났다. 이에 라디유는 협상 테이블을 깔며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주말방송, 링 피트 어드벤처, 애교나 매도 등이 나왔고, 결국 공약 쇼츠를 찍으며 이 영상의 좋아요 수만큼 링 피트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 후, 샌드박스로부터 아티산 키캡 굿즈를 내는 것을 제안받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 고민하는 듯했다. 일단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다시 알려주기로 하였다.
그러고는 요즘 바퀴벌레 근황을 묻는 이메일까지 온다고 하며 그걸 왜 궁금해하냐며 바퀴유입이라도 있냐고 했다. 그런데 그날의 썰을 클립 딴 것이 자신의 치지직 클립 조회수 압도적 1위[181]라는 것을 보자 이러니까 바퀴벌레 메일단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70분간의 짧은 방송으로 마무리하고 가려는데 지각+조퇴+아무 콘텐츠 안 함이 마음에 걸렸는지 5분 가량이나 모기 목소리로 자학을 한 후 종료했다. 유미라로 오래 방송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미니 유미라로 오래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 8월 13일 수요일
회의가 3개나 잡혀서 휴방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하우카우네 작가가 만들어 준 자신의 새 VRChat 아바타의 스포샷을 보여주었다. 2024년 12월 22일의 버츄페부터 지금까지 라디유의 VRChat 아바타는 거대한 종잇조각 같은 미니 라디유 모습이었다.
- 8월 14일 목요일
자연스럽게 10분을 넘긴 정품인증을 했다. 여전히 허리가 아파 물리치료까지 받고 왔다고 한다. 최근 들어 금토일 업로드를 하려고는 하지만 직원들에게 맡긴 일이 밀려 있어 당분간은 토일 업로드 체제가 된다고 공지했다. 그 후 트릭컬 데이에 늘 그렇듯 이날 출시된 마카샤를 뽑으려는데, 첫 100뽑에 마카샤는커녕 3성 사도조차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표독해졌고 웡웡이들만 신났다. 그런데 140뽑째에 마카샤가 한 번에 둘이나 나왔고, 150뽑에서도 또 하나가 나와 주작 세례를 받았다. 이제 마카샤 테마극장을 감상한 후, 원래 이번 주에 링 피트 공약 영상을 올리려고 했지만 허리가 아파 다음 주에 올리겠다고 하고 나중에 GPT-5를 테스트해보자고도 하고 주말에 올 수 있으면 오겠다고도 공지했다.
- 8월 18일 월요일 (8월 23일 업로드)
8월 12일에 이어 키캡 굿즈를 해야 할지 다시 고민했다. 비싸서 고민되지만 얼마인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한 마리에 1만원 하는 옛날통닭이 좋다고 하며 7마리가 먹고 싶다고 암시했다. 이에 다들 돼지라고 놀리면서도 3~5만원 정도를 예상하며 비싸도 괜찮다고 하던 시청자들도 좀 비싸긴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계속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하는 것으로 정했고, 거기에 전용 케이스, 포토 카드, 키링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다고 스포했다. 하지만 일단 신청만 했을 뿐, 진행이 될지는 아직 라디유도 모르는 일이라고 하였다.
그러고 방제로 걸었던 잡혀갈 뻔했다는 이야기로 넘어갔다. 주말에 하우카우가 카돌이 코스프레 캠방을 한다고 불렀었다. 이때 그의 의외로 여리여리했던 모습에 라디유는 포인트를 잘 안다면서 어깨 노출이라니 소매로 손을 가렸다느니 등등 아주 신사적으로 품평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하우카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 심지어 미성년자였다고 한다[182].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이것이 밝혀지기 전에 하우카우가 이런 취향이냐고 물었을 때 자기는 여자가 좋다며 방금도 BIBI 직캠을 봤다고 했다는 것[183].
내일은 Mage Arena 합방이 있다고 한 후, 여러 생성형 인공지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상호작용이 되는 가상세계를 만들 수 있는 지니3 소개 영상을 보고, 최근 나노바나나를 이용하여 팬카페에 라디유 캐릭터로 피규어를 만든 듯한 사진이 많이 올라와 직접 시도해보았다. 일단 웡라핌[184]부터 시도해 보았는데 아예 이미지 생성에 실패했다. 그래서 비키니 라로롱으로 바꿔서 시도했지만 이것도 실패했는데, 야한 그림은 안 되도록 설정되어있다는 말이 나와서 그림에다가 색을 덧칠해서 약간 스쿨미즈 같은 수영복으로 만들고 다시 시도했다. 이번엔 몇 차례 실패했다가 겨우 성공했는데 어찌나 잘 구현을 해놨는지, 라디유가 실수로 고간 부위를 불룩하게 그린 것까지 그대로 나왔다. 그 후 왕관 쓴 큰디유와 강철팬티 라디유를 실험해보면서 웡라핌도 다시 실험하여 모두 성공했고, 그밖에 시청자들도 각자 자기들이 실험해본 것을 카페에 올렸다.
이번엔 GPT-5에서 인공지능 환각과 어색한 아부가 개선되었다고 들었다며 실험해보기로 했다. GPT-5 이용을 위해선 업그레이드가 필요했기 때문에 결제를 진행한 후[185], 발가락 8개짜리 이모티콘을 그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응답 2가지가 모두 발가락 7개를 그려줘서 무료 플랜이냐는 말을 들어 긁혔다. 그래서 반대로 그 그림을 그대로 보여주고 발가락이 몇 개냐고 물어보자 7개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꼴받은 라디유는 다시 그리라고 했는데 GPT는 또 7개만 그려놓고서 8개를 그렸다고 주장했고, 그걸 따지면 정확한 지적이라고 아부를 떨었다. 이번엔 Thinking을 켜고[186] 아예 발가락마다 숫자를 적어서 그리라고 주문했는데 발가락은 또 7개인데다 숫자는 7을 빼놓고 8까지 셌다. 어이가 없었던 라디유는 7은 어디있냐고 묻자, GPT는 다시 그렸는데 이번엔 2를 빼놓았고 숫자 순서도 뒤죽박죽이었다. 기싸움하기를 포기한 라디유는 그냥 "당신 말이 맞습니다"라고 하고 다른 걸 시도하려고 했는데 GPT는 말 없이 이번엔 6, 7이 빠졌고 8이 2번 들어간 발가락 7개 그림을 그려줄 뿐이었다.
GPT가 1~7까지 그려놓고 뻔뻔하게 8개 모두 들어갔다고 뿌듯해하는 것으로 마무리한 후, 이번엔 1부터 4까지의 사람 4명이 그려져있고 각각의 사람의 이름을 가리키는 각각 다른 색의 화살표들이 얽힌 그림을 보여주고, 번호별 사람의 이름과 색깔을 말해보라고 했다. GPT는 정확하게 대답했지만 웡삐를 원빈으로 인식하여 졸지에 웡웡이들은 원빈이 되었다. 그런데 그림을 바꿔서 시도하니 제대로 맞히지 못했고, 또 다른 그림을 시도해도 마찬가지였다.
더 이상의 이런 실험은 포기하고, 이번엔 캡처보드 비빔밥을 맛있다고 하면서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GPT는 캡처보드를 음식에 넣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면서, 대신 캡처보드 모양 비빔밥을 제안했다. 붉은사슴뿔버섯 전골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말에도 위험하다고 경고하여 비상식적인 질문엔 제대로 답변을 해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AI 실험을 끝냈다. 일요일에 링 피트 공약 영상이 올라간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리고 대포를 이용한 피크 스피드런도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식인 모드가 생겼다고 하여 충격을 받고는, 일단 조금만 해보려고 피크를 켜보는데 방송이 터졌다. 금방 방송을 다시 켰지만 8월 6일의 악몽이 떠올랐던 라디유는 그냥 여기서 마무리하고 방종.
- 8월 19일 화요일 (합방, feat. 무룩
, 장마군
)
전날 말한 대로 Mage Arena 합방이 있는데 이번엔 도중에 방송이 터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다 이 게임은 영어 발음을 필요로 해서 다들 라디유는 못할 거라고 놀리자, 라디유는 영어를 적으면 그걸 발음해주겠다고 자신있게 도전했다. 하지만 라이트닝, 파이어볼 같은 주문도 그냥 콩글리시 발음이었고 정상적인 영어는 바로 막혀 근거 없는 한줌 자신감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일단 테스트를 겸하여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한글화가 전혀 지원되지 않는 게임이기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을 하는데, 이제 주문을 영창할 때가 되자 아무리 파이어볼을 외쳐도 마법이 나가지 않았다. 발음이 문제인가 싶어 억양을 바꿔가며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전혀 되질 않았고 합방 시간이 되도록 한 번을 성공하지 못하여 무룩이 세팅을 도와주니 겨우 마법이 나갔다.
이렇게 세팅하느라 10분 늦게 합방에 들어갔다. 멤버는 무룩, 향아치, 옌룡, 포요, 장마군. 한참 노가리를 까고 첫 번째 게임을 포요, 장마군과 함께 팀을 맺고 시작했다. 그런데 튜토리얼에서 한 번 성공했던 마법은 좀처럼 나가지 않았고 정말 한참을 주문을 외워야 겨우 한 번 나가곤 했다. 급기야 TTS로 대신 발음을 시키기까지 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40여 분 동안의 게임을 겨우 1킬, 마법 사용 횟수 25회[187]로 마무리하며 패배했고, 23킬을 한 장마군은 통나무가 아니라 우주를 들었다며 파티를 새로 짜야 한다고 요청했다.
두 번째는 소인배끼리 팀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향아치도 마법이 영 나가지 않아 둘이서 계속 허공에 대고 연습만 했고, 그러고 있는 동안 무룩이 혼자 약 7분 만에 게임을 끝내버렸다. 라디유는 당연히 0킬을 했고, 마법 횟수는 단 1회였다.
세 번째는 무룩, 포요와 팀. 열심히 주문을 외워 보았지만 역시나 마법은 단 2번밖에 나가지 않았고 포요와 함께 나란히 0킬을 하고는 함께 애꿎은 무룩을 탓했다. 무룩은 팀에 머글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고 심지어 포요가 자신을 죽였다고 하소연했다.
마지막은 잠시 난장판으로 싸우다가 1대1 토너먼트를 하기로 했는데, 향아치가 날린 매직 미사일이 관중이었던 무룩을 죽였고 그것이 요구 누적 킬수를 달성하면서 게임이 끝나버렸다. 그렇게 합방이 끝나고, 자신은 머글이었다고 자조하고는 트릭컬 쿠폰 입력하러 방송을 종료했다.
- 8월 20일 수요일 (합방)
원래 월요일에 하려다 못 한 피크 스피드런을 할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하우카우가 하려던 콘텐츠 터졌다고 합방 납치 연락을 했다고 한다. 라디유는 이럴 거면 출연료를 받아야 된다고 투덜거렸고, 워낙 하우카우 유튜브에 자주 나오다 보니 자신의 알고리즘을 NTR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188]. 합방 게임은 PowerWash Simulator라는 물청소하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바탕화면 청소도 못 하면서 웬 청소냐는 말이 나오자 자신의 바탕화면을 보여주었다. 이번엔 얼마 전 포맷을 해서인지 꽤 깨끗했는데, 어떤 폴더가 있어 이게 뭐냐는 추궁엔 마인크래프트 작업을 한 흔적이라고 하며, 자꾸 월페이퍼 등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선 일이 밀려있어 늦어진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러곤 노래 방송을 한 지 오래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4월 21일의 2000(+3)일 기념 방송 당시 노래 연습을 좀 해야겠다고 했었는데 도무지 나아지질 않는다고 한다. 주변 스트리머들도 노래 방송 안 하냐고 묻기도 한다고. 마지막으로 노래 방송을 한 것이 언제인지 알아보니 약 4개월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189]. 그러다 합방 시간이 코앞인 시점에 노래 부를 준비를 하고, 한참을 부끄러워 꾸물거리다가 티키틱의 잃어버린 지갑의 노래를 조금 부르다가 부끄럽다고 그만두고 하우카우한테 전화했다[190].
이제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게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전날 무룩과 함께 게임 세팅을 할 때 문제가 생긴 듯하여 무룩을 다시 불러 세팅을 했고, 무룩은 도와준 후 이 게임을 하고 싶어했지만 자기 합방이 있어서 갔다. 그렇게 겨우 게임을 시작했는데 하우카우는 함께 총 3개의 맵을 해야 한다고 우겼다. 라디유는 처음엔 하나만 하고 갈 거라고 했는데 그러자 하우카우는 이걸 완수하면 저번에 근육질 남스 합방 하기로 한 것을 완화하여 '고운 남자'로 바꿔주겠다고 하였다. 라디유는 요즘 버미육 장르가 커졌으니 내가 여자로 인지하면 여자라며 승낙했다. 이렇게 한참 노가리를 까며 청소를 하다가 라디유가 최근에 옌룡과 친해졌다고 자랑했고, 불러보라고 하여 두 번째 게임부턴 옌룡과 함께 플레이했다. 플레이하는 내내, 라디유는 옌룡이 하우카우와 친해지는 것 같으면 질투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방을 끝내고, 요즘 다들 방송을 길게 하는 것 같다며 방송 시간을 늘려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하였다. 그 후, 또 노래를 시작하여 티키틱의 잃어버린 지갑의 노래를 다시 제대로 불렀고 이어서 컬러링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퀴벌레에게 바친다며 지박도 불렀다.
- 8월 21일 목요일
- 1부
팬카페에 자기가 만든 듯한 게임 홍보만 올리던 사람을 밴한 후, 최근 트릭컬 메인 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 트릭컬 뽕이 조금 빠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새 사복 PV를 보다가 힐데의 새 사복을 보고는 즉시 트릭컬 뽕이 채워졌다. 그 후 사복 스토리를 먼저 보고 메인 스토리를 감상했다. - 2부 (언아카)
갑자기 방송을 켜서는, 웡웡이가 제보해줬다며 루리웹에서 라디유는 여스들한테 성희롱, 성추행을 하고 다니는 여자에 미친 스트리머라고 한 베댓을 보여줬다[191]. 라디유는 성희롱, 성추행이라고까지 하는 건 드립이 아니라 UFC라며, 자기는 게임 캐릭터 빼고 그런 적 없다고 당황하면서 해명하고 약 6분 만에 다시 방송을 껐다.
- 8월 25일 월요일 (소인배, 8월 30일 업로드, feat. 무룩
)
OBS가 자꾸 말썽을 부려 짜증이 났던 라디유는 '언제까지 방송할수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켜는 바람에 일부 웡웡이들이 졸업하는 것으로 착각했다. 잠깐 그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목요일의 추가 방송에 대해서도 잠시 설명하며 그때 커뮤니티를 싸잡아 욕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자신도 비슷한 것을 당한 기억이 있으니 그 사람에게도 같은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아 다시보기를 내렸다고 한다. 사과 메일도 왔지만 딱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달리 답장은 안 했다고 한다.
이날 이미 미루었던 합방 약속을 또 미룰 순 없어 링 피트 공약이 또 연기되었다고 알린 후[192], 라디유도 방제를 보며 언제까지 방송하게 될지 궁금해하다가 다른 방송인들은 어떨지도 궁금하여 먼저 무룩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룩은 자신은 언제든 접을 수 있다고 하며, 방송을 그만두더라도 무룩으로서의 아이덴티티는 영래기의 채널 속에 살아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 원래도 접으려고 했는데 라디유가 소인배 클럽을 제의하면서 계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엔 향아치에게도 전화를 걸어 언제까지 방송할 수 있을지 물어보았다. 향아치는 어차피 말로 먹고 살고 까딱하면 나락 간다는 점에서 방송과 대한제국 시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였다. 심지어 대한제국 시절은 청나라 믿기 VS 일본 믿기 같은 선택지 게임이 매일같이 벌어지는데 기원전 1년에 태어난 사람 [193]이 버그를 발견하는 바람에 핫픽스되어 코인도 1개뿐인데다가 결승선도 없어서 더 어렵다고.
그러다 그들은 합방 시간이 벌써 3분이 지났고 소인배 디코방에서 전화하던 게 아니어서 세노를 혼자 내버려 두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셋은 황급히 방을 옮겼고, 단단히 삐진 세노는 자기 없는 방이 있냐면서 섭섭버튼을 마구 누르기 시작했다. 겨우 잔뜩 흥분한 세노를 달래준 후, 예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아까의 대화에 이어 토크쇼를 하게 되었다.Q: 40년 후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은지?향아치: 방송은 안 하고 행사만 나갈 것 같다.세노: 시청자와 바둑이나 체스를 두며 소소하게 방송할 것 같다.Q: (시한부 삶이 되어)방송할 날이 3일, 또는 하루밖에 남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194]향아치: 3일 내내 수금한 후, 그 돈을 전부 어딘가에 묻고는 수수께끼를 내며 찾아보라고 한다.세노: (조건이 하루로 바뀌고)먼저 노래부터 한 12곡 부른다.(그런데 조건이 시한부였다는 것을 말해주자,)죽기 직전까지 배그를 한다. 광고 한 번만 주세요.무룩: 향아치를 찾아가 컴퓨터를 부숴 방송을 못 하게 한다.(향아치: 그냥 감염된 개구리잖아!)라디유: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폭로한다.(이후 모두가 아우성을 쳐서 도저히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 않는다.) 나 혼자 죽기엔 좀 그런 거 같아.Q: 앞으로 적어도 50년은 매일매일 방송해야 한다. 켜지 않으려고 해도 알아서 켜진다. 어떻게 할 것인가?무룩: 저작권 있는 방송을 죄다 틀어서 방송 정지를 당한다.(그러자 그런 행동을 하면 무작위로 방송이 켜져 전세계로 퍼진다는 제약을 걸었다.)향아치: 조선왕조실록을 읽기 시작한다.라디유: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고 후원하면 개인정보 알려줄 것처럼 하다가 막상 도네를 받으면 짜치는 개인정보를 알려준다.세노: 난 매일매일 20시간씩 수다를 떨 수 있다.
그 후 잠시 잡담하다가, 무룩이 이날 연비니를 만났는데[195] 연비니가 소인배 클럽을 착각하여 간신배 클럽이라고 했다고 한다. 넷은 즉시 들고 일어나서 단합하나 싶다가, 연비니가 무룩과 향아치 때문에 간신배가 떠올랐다고 덧붙이자 라디유와 세노는 자기들은 아니라고 빠져 다시 분열이 시작됐다.
그렇게 소인배 클럽 내전 이야기가 오고 가다가 이날의 합방 게임인 WASD : 토리의 모험을 시작했다. 네 명이 각자 상하좌우 방향 중 하나씩을 맡아 하나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게임이고 각각 향아치, 무룩, 라디유, 세노가 상, 하, 좌, 우를 맡았다. 처음 잠시 동안은 다들 게임 파악이 덜 되기도 했고 세노가 계속 벽에 들이받아 아무 의미 없이 데스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진행하자, 서로의 실수를 지적하려다가 곧바로 자신이 실수해서 무마하기를 돌아가며 반복하고는 했다.
첫 번째 스테이지를 25분 50초, 127데스 만에 클리어하여 두 번째로 넘어갔는데 이번엔 11시 내로 클리어하면 모두에게 5만원씩 미션이 걸렸다[196]. 그런데 의외로 선전하여 오래 지나지 않아 첫 번째 코인 지점까지 오며 성공할 기세를 보였고, 모두의 협동과 라디유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은 엄청난 집중력이 빛을 발한 덕에 누적 게임 시간 41분 7초, 총 175데스 만에 클리어하여 미션에 성공했다.
그런데 세 번째 게임이 시작되자 슬슬 다시 분열의 조짐이 보였다. 거기에 1디유가 지난데다가 전 판에 모든 기력을 쏟은 라디유의 집중력이 한계에 다다라서 계속해서 실수가 나왔다. 다행히 왼쪽으로 갈 일이 적은 경로로 가서 세 번째 맵을 누적 게임 시간 1시간 8분 16초, 총 237데스 만에 클리어했다.
이제 네 번째 맵은 그냥 맛보기만 해보려다 도저히 각이 안 보이자 빨리 포기하고 합방이 끝났다. 9월 26일에 CloverPit이 정식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어 그때 방송을 하겠다고 하였다[197]. 또 8월 29일 금요일부터 치지직 귀멸의 칼날 같이보기를 한다는 안내가 떠서 29일에 바로 볼지 고민했다. VR 콘텐츠는 일정을 조정해야 하긴 하지만 빠르면 금주에 한다고 공지하며,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데 바쁘기만 할 때 진이 빠진다고 토로했다.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데 자기는 하고 싶은 걸 해야 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그리고 금일 소인배 토크를 영상으로 올릴 때 썸네일로 자기가 향아치의 번호를 말하려고 하는 그림으로 하고 싶은데 향아치가 안 좋아할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았다. 그 후, 23일에 올렸던 영상의 댓글을 보다가 라디유와 사귀고 싶다고 하는 댓글을 보고는, 전에 이런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 어린이였던 것을 본 후로는 어린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젠 별다른 감흥이 없다고 한다. 어린이가 아니라면 그것 나름대로 안타까운 거라고 하고 방종했다.
- 8월 26일 화요일 (9월 7일 업로드)
만들고 있던 마인크래프트 맵이 계획보다 4배가 커져 있어 당혹스러움을 표하며, 썸네일러가 미리 보고 왔는데 예쁘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곤 어떤 이메일을 받은 이야기를 했다. 팬게임 대머리를 만들었던 크루 중 한 명을 친목으로 인하여 밴했었는데 그 크루 중 다른 한 명이 그 밴을 당한 사람을 위로해주다가 둘이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이야기를 하며 둘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어쨌든 이것도 순애 아니겠냐며 좋아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이 웡웡이를 NTR당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라디유는 락스 온더락을 주문하고는, 또 웡웡이 커플이 있으면 익명으로 자진신고를 받겠다 했는데 당연히 절대 다수는 그렇지 않으니 즉석에서 라디유를 중매 삼아 웡순이를 구하는 채팅이 쇄도했다. 그 커플에게 마지막 메시지로 행복하라고 하면서도 구질구질하게 자기를 먼저 좋아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고는 팬카페에 라디유 애정촌 참가자 모집글과, 팬미팅 당시 웡웡이 커플이었다가 헤어지고 새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그 여자친구도 웡웡이었다는 글 등을 보며 신청곡으로 Choose me와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니가 사는 그 집을 들었다.
그렇게 마무리하고 자기가 그렇게 스타를 못하더냐고 물었다. 초보 연습방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거기 들어가서 게임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웡웡이들은 그 정제되지 않은 야생과 심연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극구 만류했다. 라디유는 무섭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어느 정도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하고 사람 사는 곳 아니겠냐며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겠다고 게임을 켰다. 그런데 접속했더니 아무도 없었다. 라디유는 확장팩이 아니라 오리지널로 접속했던 것이었다. 이에 벌써부터 으르렁거리는 웡웡이들이 나타났고 비난양파를 두게 미션후원을 열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미션을 열고 다시 확장팩으로 접속했더니 들어오고 첫 번째 채팅부터 "[필터링]들 현실을 살아라"여서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냐며 놀랐다. 이제 들어갈 방을 찾으려는데 게임 채팅창에서 계속 정치 발언, 지역혐오발언, 욕설이 쉬지 않고 올라와 저번에 GPT가 그려준 발 그림으로 채팅창을 가려버렸다. 그러곤 다시 방을 찾으려는데 방에 들어가지질 않아 직접 방을 만들어 들어온 사람과 1:1을 했다. 처음 들어온 사람은 웡웡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도 그럭저럭 대화를 받아주었고, 라디유의 진영을 찾아내자 바로 사태를 파악하곤 벙커링으로 라디유를 두들겨 팼다. 그는 그렇게 잠시 라디유를 농락하다가, 그냥 승 가지라고 하면서 나갔고 라디유는 그렇게 기적적인 1승을 해냈다. 라디유는 당황하면서도, 그래도 착하다고 하였다. 다음엔 전적이 0게임인 사람이 들어와 시청자들은 웡웡이가 저격한 것으로 의심했다. 상대는 라디유를 정찰하고, 라디유가 정찰 온 SCV를 아무 생각 없이 쫓아오는 것을 보고 초보라는 것을 인식하고도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기저기 멀티를 펼쳐 마음껏 자원을 먹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라디유는 이것저것 만들고 놀며 심즈 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다 얼핏 사태를 파악한 라디유는 그저 아무 말 없이 게임을 나갔고 리플레이를 확인해 보았더니 자신의 본진 외의 모든 지역을 상대가 먹은 것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래도 대기실 빼고 사람들이 욕하진 않았다고 위안하고는 방종했다. 이번 비난양파는 다들 이미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44,444원에서 그쳤는데 오히려 칭찬양파가 저번보다 많은 3만원이었다.
- 8월 27일 수요일
월요일부터 USB가 연결될 때와 연결이 끊겼을 때 나는 소리가 수시로 들렸는데 이날 방송 시작부터 유난히 심했다. 일단 한 웡웡이가 알려준 대로 그 알림음을 끄고, 안 그래도 슬슬 컴퓨터 바꿀 때가 된 것 같으니 자신이 견적을 짜보고 웡웡이들이 훈수를 두는 건 어떠냐고 하였다. 일단 현재 게임용 컴퓨터의 사양을 공개했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없는 현역 사양이었다. 그래도 기왕 해보기로 한 거 견적만 짜 보기로 했다. 대충 숫자 높으면 좋은 거 아니냐며 무턱대고 좋은 걸 고르기도 하고 대충 이름이 끌린다며 고르기도 해서 일단 아래와 같이 견적이 나왔다.CPU: [AMD] 라이젠9 그래니트 9950X3D(16코어/32스레드/4.3GHz/쿨러미포함) 1,049,000원메인보드: [MSI] MAG B650M 박격포 WIFI (AMD B650/M-ATX) 234,000원 - 박격포라는 이름에 꽂혀서 담았다.메모리: [CORSAIR] DDR5 PC5-51200 CL42 VENGEANCE BLACK RGB [128GB(64GB*2)] (6400) 725,000원그래픽카드: [MANLI] 지포스 RTX 5090 Gallardo OC D7 32GB 인텍앤컴퍼니 3,799,000원케이스: [HYTE] Y70 Touch Infinite [미들타워] [스노우 화이트] 679,000원파워: [MSI] MEG Ai1600T 80 PLUS TITAMIUM 풀모듈러 ATX 3.1 1600W [블랙] 679,000원SSD: [삼성전자] 공식인증 990 PRO M.2 NVMe 2280 [4TB MZ-V9P4T0BW]CPU 쿨러: [ASUS] ROG RYUJIN Ⅲ 360 ARGB EXTREME [CPU 쿨러] [블랙] 564,720원키보드: [스틸시리즈] 유선 기계식 키보드, Apex Pro TKL Gen 3 자석축 [한글 각인] 335,410원마우스: [RAZER][레이저코리아] Deathadder V3 Pro Faker Edition (데스에더 V3 프로 페이커에디션) [웨이코스정품] 249,000원모니터: [LG전자] LG 울트라기어 27G850A 898,000원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1 Home 처음사용자용 패키지 (FPP) [한글/설치USB포함] 189,000원총 9,985,130원(수냉쿨러 조립비 15,000원 포함, PC 조립비 40,000원 미포함)[198]
이렇게 컴퓨터라기보단 어마어마한 사치품 견적을 뽑아냈다. 그 후 컴퓨터를 잘 아는 친구한테 전화해보겠다며 무룩에게 전화를 걸어 보여주었다. 무룩은 웬 황제 컴퓨터를 만들었냐며 놀랐다가, 아래와 같이 변경시켰다.메모리: 같은 제품 1세트 추가 1,450,000원(+725,000원) - RAM은 4개까지 꽂을 수 있다며 추가시켰다.케이스: [실버스톤] ALTA F2 [빅타워]로 교체 1,313,000원(+634,000원) - 다른 건 다 검은색인데 케이스만 하얀색이라며 바꾸었다.메인보드: [ASUS] PRO WS WRX80E-SAGE SE WIFI 대원CTS (AMD WRX80/E-ATX)로 교체 1,820,000원(+1,586,000원) - 다른 부품은 다 헬창인데 메인보드만 이희태라며 바꾸었다.소프트웨어: [Autodesk] AutoCAD 오토데스크 오토캐드 풀버전[기업용/라이선스/한글][1년 사용][신규] 2,480,000원(+2,480,000원) - 설계를 배우면 이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꼬드겼다.총 15,410,130원(+5,425,000원)[199]
라디유는 이제 영래기한테도 자랑하겠다며 전화를 끊고 영래기에게 전화했다. 영래기는 라디유가 손수 컴퓨터를 맞췄다고 하자 그 말만 듣고도 불안해했고 견적을 본 후 라디유도 무룩도 사람새끼가 아니라고 평했다. 그러고는 방송, 트릭컬, 롤체, 마인크래프트만 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자신에게 1500만원을 주면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뽑아내는 컴퓨터를 맞춰주겠다고 하다가, 라디유가 친구만 아니었어도 사기쳤을 거라고 하며 이 가격이면 라디유가 원하는 컴퓨터 4대는 산다며 호통을 쳤다. 그런데 무룩이 골라준 케이스를 보고는 이 가격이면 모니터도 같이 달려 있는 스콜피온 컴퓨터를 사라며 한술 더 뜨기 시작했고[200], 다시 입금하면 컴퓨터를 맞춰주겠다고 꼬드기다가 전화를 끊었는데 잠시 후 자기가 아는 사람이 200이나 더 싼 1300이면 가능한데 빨리 입금해야 한다고 다시 연락했다.
팬카페에서 라디유가 견적 맞추는 모습을 보며 점점 혈압이 오르는 글, 거의 3800만원짜리 견적을 맞춘 글 등 여러 반응 글을 본 후, 시청자들에게 진짜로 화났냐고 물었다.[201] 그러고는 자기가 또 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다가 다음엔 자동차 옵션 맞추기를 해보자고 하며, 어릴 때 자전거 면허증을 딴 썰을 이야기했다. 운전면허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까지는 살고 싶은데 자동차를 타는 순간 그게 마음대로 안 될 것 같아 딸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잠시 자동차 차종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다가 자기가 강아지는 잘 안다며 강아지 품종 맞히기를 했다. 그런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견종이 마구 나와 때려치고는 이래 봬도 고양이 카페 알바도 해봤다며 고양이 맞히기를 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그 후 한동안 노가리를 까다가 방종했고, 방종 후의 채팅창에서 예전에 오빠한테 컴퓨터 견적을 부탁한 적이 있는데 장난 아니게 혼났었고, 그렇다고 친절하면 그것도 무서울 거 같다고 했다.그러다 "피-바보"라는 채팅에 긁혔다.
- 8월 28일 목요일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는 울다가 왔다고 하고 당장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귀멸의 칼날 같이보기를 하자고 했다. 그 후 트릭컬 데이에 늘 그렇듯 PV를 보고 시저를 뽑으려는데 다른 3성들과 엘다인인 벨라도 나왔지만 220뽑을 하는 동안 시저만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30뽑에 3성이 3개나 나왔고, 그중에 2개가 시저가 나와 모두가 노잼과 주작을 외쳤다. 라디유는 흐름 탔다며 질러놓은 90뽑을 더 했고, 거기서 역시 엘다인인 이드가 나와 웡웡이들의 분노를 샀다. 그런데 이날 스페셜 픽업으로 영원살이 중에서 선택하여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고, 에피카를 선택하여 31뽑을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그 후, 시저의 테마극장을 감상했다.
스토리가 끝난 다음엔 공룡인 줄 알고 시저의 사복을 샀는데 사고 보니 악어였다. 추가로 이날 같이 출시된 우이의 사복도 산 후, 금요일에 할 일 끝내고 귀멸의 칼날 보러 오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8월 29일 금요일 (19금, 같이보기, 특별)[202]
약 1시쯤 방송을 켰다. 잠도 안 잔 상태로 식사도 사또밥으로 대충 때우며 예고한 대로 귀멸의 칼날 같이보기를 했다. 13화까지 본 후, 라디유는 더 보고 싶어했지만 월요일에 링 피트를 해야 하니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자러 가며 주말 중 시간이 되면 오겠다고 하였다.
[168] 이 당시 하우카우 본채널은 183만, 부채널은 10만이 조금 안 되었다. 라디유는 33.7만.[169] 이 전날에도 곧 생일이라고 말이 나오긴 했었다.[170] 심지어 책 제목이 대한제국멸망사, 일제강점사 같은 것들이었다.[171] 가사 일부분이 '누구신데 마음대로 우리집에 들어와, 나가!'다.[172] 5월 15일 자 기록 및 스포일러 각주 참조.[173] 원래 이 주에 오빠와 합방을 한다고 했었는데 또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174] 실제로는 아래의 대화에서 류으미의 개인사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타 스트리머 관련 서술이니 가급적 서술하지 않는다.[175] 류으미는 자신의 영상에 종종 악녀의 웃음소리를 넣곤 했었다.[176] 이는 라디유도 인정.[177] 혼인 외의 자녀가 자신의 친부 또는 친모를 법적으로 인정받고자 할 때 제기하는 소송.[178] 여기서 더 나아가 처녀수태까지 언급했다가 더 말하면 신성모독이 될까봐(...) 류으미 스스로 발언을 중지하고 그냥 넘어가자고 화제를 돌렸다.[179] 알고리즘이 박살난 틈을 타 업로드했지만, 좋아요 + Hype 화력을 막지는 못했다.[180] 라바: 라디유 바이, 원래는 방종할 때 하는 인사이다. 즉, 라디유가 나오면 난 방송을 나가겠다는 협박.[181] 심지어 6~7월 동안 있었던 라디유가 하카순 아바타를 꺼낸 클립도 빠른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며 약 3주에 걸쳐 조회수 2만 회로 1위를 했다가 라디유가 지웠는데 바퀴벌레 클립은 그것보다도 훨씬 짧은 시간에 훨씬 높은 수치인 3.5만이었다.[182] 사실 진짜 미성년자는 아니었고 그냥 더 큰 충격을 주기 위해 하우카우가 그렇게 말한 듯하다.[183] 이날 방송에선 미성년자라는 것을 알고 나서 이렇게 해명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전에 이렇게 말했다.[184]
[185] 라디유는 원래 ChatGPT 정기 구독을 했었지만 해지하고 제미나이로 갈아탔다. 7월 1일 2부 방송 기록 참조.[186] 더 오래 걸리지만 더 정확한 결과를 낸다.[187] 그마저도 대부분이 연습용으로 외치다 한 번씩 나간 것이고 그중 유효타는 거의 없었다. 라디유에게 죽은 사람은 향아치.[188] 최근 1달 내 하우카우의 영상 17개(ㅈ토피아 직원 모집 영상 제외) 중 5개에 라디유가 출연했다. 라디유는 1달 평균 8개의 영상을 올리니 횟수만 놓고 보면 라디유 채널이 하우카우 채널보다 조금 더 라디유가 나오는 정도이다.[189] 제대로 노래 방송을 한 것은 4월 21일이 마지막이었고, 그밖에 제대로 부른 건 아니지만 6월 16일에 네모의 꿈 아이유 버전을 방송 오프닝 브금으로 틀어놓고 따라부르긴 했었다.[190] 그런데 하우카우도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191] 현재는 지워졌다고 한다.[192] 원래 일요일 유튜브 영상이 이 공약 영상이 될 예정이었지만 공약이 연기되며 일요일 업로드가 없었다.[193] 실제로는 기원전 0년이라고 말했지만 천문학자가 아니고서야 기원전 1년이 맞는 말.[194] 이 질문은 6월 9일에 생각했었던 질문이다. 해당 일자 기록 참조.[195] 무룩은 연비니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나온 바 있다.[196] 당시 약 9시 40분이었다.[197] 실제로는 9월 27일에 정식 출시인데, 영문으로 보면 9월 26일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시차로 인한 오해로 보인다.[198] 원랜 거의 1200만원 정도였는데 몇 가지 쳐낸 게 이 가격이다.[199] 그러나 호환성 검사는 통과하지 못했다.[200] 사실 스콜피온 게이밍 '의자'라서 모니터도 케이스도 없다.[201] 이 이전에 '웡삐들 혈압 오르면 실패'라는 미션이 걸려 있었는데,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다. 미션을 걸었던 웡웡이가 미션 결과를 보면 된다며 라디유한테 귀띔한 뒤 바로 실패로 처리한 것도 포인트.[202]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이 19금이기에, 같이보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19금을 걸어야 했다.
2.9. 9월
- 9월 1일 월요일 (9월 6일 업로드)
전날 링 피트 공약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은 공약대로 그 영상의 좋아요 1마다 1초의 링 피트 어드벤처를 하는 날. 링 피트를 하기에 앞서 노가리를 까며, 고스타그램을 틀고는 노래가 좋다고 하다가[203] 작년 12월 24일에 본 영상과 같은 사람이 만든 노래라는 것을 깨닫고 취향 참 한결같다고 하였다.
지난주부터 도입된 유튜브 하이프 순위에 공약 영상이 차트인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라디안의 복귀는 좀 더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무언가 이야기하려다가 방송이 터졌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다시 켜고는 아까 실수로 컴퓨터를 발로 차긴 했었다고 한다. 아무튼 하려던 이야기를 이어 하기를, 어느 강의 사이트에서 AI 관련해서 무언가 제의가 왔었다고 한다. 처음엔 이런 연락을 여러 명에게 돌리기도 하니 그냥 답장하지 않았는데 또 연락이 왔다고.
이제 원래 오후 2시 47분에 좋아요 수를 체크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여 대강 현실 시간으로 3시간 40분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고는 이날을 위해서 스위치2를 70만원에 샀다고 자랑했는데 링콘과 연결이 되질 않았다. 링 피트는 스위치2와는 호환이 되지 않는데 라디유는 그걸 몰랐던 것이었다. 촉각슈트, 캡처보드에 이어 물건을 또 잘못 산 라디유는 모두의 비웃음까지 샀고 아무튼 자신은 스위치2가 필요했다고 애써 자기암시를 걸었다.
다행히 스위치1이 아직 있어 제대로 연결을 하고, 썸네일러가 그려준 링콘 파츠도 장착했다. 이제 설정을 하는데 성별은 모두의 강요로 남자, 나이는 60대 배 나온 아저씨라는 설정으로 60, 그다지 운동하지 않는 편, 확실한 강도의 피트니스로 설정하여 운동 부하는 9로 이전보다는 쉬운 강도가 되었다[204]. 그 후, 3시간 41분 타이머를 설정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렇게 설정한 시간이 끝나고, 라디유는 아직 체력이 죽진 않았다고 자축했다. 그런데 라디유는 별로 힘들지 않았다며 타이머를 1시간 또 설정하고 게임을 그대로 계속했다. 심지어 시간이 약 20분 정도 남았을 때 나이를 40으로 설정하여 강도를 19로 올리기까지 했다. 이렇게 총 4시간 41분 정도[205]의 게임을 하는 내내, 라디유는 지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고 현실적으로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 때를 제외하곤 저챗하는 것과 다름없이 오디오를 비우지 않았다[206]. 그런데 게임이 끝나고도 라디유는 기분 좋을 정도로 힘들지는 않다며, 방종하면서 새벽 2시가 되어가는 시각에 헬스장을 가야겠다고 하여 모두를 경악시켰다.
그런데 20~30분 정도 후, 방송을 다시 켰다. 나가려고 했더니 부모님이 이 시간에 무슨 운동이냐며 못 나가게 했다고 한다. 운동 부하를 조금 낮추고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보자며 부하를 15로 낮추고 게임을 재개했다. 그렇게 1시간 20분을 더 해서 총 6시간의 링 피트를 했고, 링 피트 한 다음날은 항상 휴방이었다며[207] 화요일은 휴방임을 암시했다.
- 9월 2일 화요일 (19금)[208]
그렇게 휴방 떡밥을 던졌건만 아침 9시가 넘은 시각, 팬카페와 유튜브에 돌연 12시 10분부터 링 피트 켠왕에 도전하겠다고 공지를 올렸다. 그런데 그렇게 해놓고 11시 20분을 조금 넘겨서 방송을 켰다. 또 식사 대신 사또밥을 와삭거리며 전을 굽는데 이렇게까지 링 피트를 하는 이유는 아주 콘텐츠를 끝내버려 다시는 링 피트를 안 하기 위해서이고 아예 링 피트 칩을 부숴버릴 각오를 다졌다. 거기에 추가로 이전 방송에서 누군가가 링 피트도 스피드런 기록이 있다는 금단의 지식을 알려주는 바람에 거기에 대한 오기도 생긴 듯했다[209]. 그런데 방송을 보고 있던 옌룡이 부순 링콘을 썸네일로 하는 게 어떠냐고 하면서 링콘을 잘라도 링 피트가 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였다. 마침 라디유는 링콘이 2개가 있어 이 제안에 매우 솔깃해했고 컨트롤러 사이의 거리로 압력을 감지하는 거라면 자른 링콘으로 진짜 스피드런이 가능할 거라는 옌룡의 추측까지 더해져 진짜로 링콘을 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플라스틱 틀이 잘 잘리지 않아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녹화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옌룡은 라디유에게 자른 링콘을 들고 있는 라디유 그림을 만들어 보내주었고, 라디유는 자기가 이상한 발언을 하면 보통 친구들은 두려워하지만 옌룡은 한술 더 떠준다고 옌룡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제 링 피트를 시작하면서 켠왕 겸 스피드런을 목표로 잡고, 의의가 운동이나 고통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 부하는 1로 설정한 채로 플레이했다. 플레이하는 동안 전날처럼 여전히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은 없었는데 2시간이 넘어가자 슬슬 어깨가 삐걱거린다고 하였다. 그런데 5시에 정수기 코디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게임을 중단했다. 그 후 어떻게 하면 10시간으로 스피드런을 할 수 있는지 영상 자료를 요청하며 나중에 다시 하겠다고 하고 수요일에 합방 일정은 없다고 알리고[210] 오후 4시경 방송을 종료했으며 저녁 방송은 없었다. 이로써 인게임 시간으로는 3시간 55분 3초, 실제 시간으로는 약 9시간 25분의 링 피트 대장정을 마쳤다.
- 9월 3일 수요일
링 피트 플레이의 여파로 근육통이 몰려와 휴방했다.
- 9월 4일 목요일
늙었다고 자학하며 방송을 켰다. 저번에 방송을 끄고도 링 피트를 더 했는데 4년 전엔 11시간 하고도 하루 자고 나면 괜찮았던 몸이 이젠 9시간'밖에' 못하고 그마저도 어깨가 아파온다고 슬퍼했다. 또 먹다 남은 사또밥을 우물거리면서 전을 굽는데 저번에 좋다고 들었던 고스타그램이 조회수가 많이 늘었다며 자기가 친한 사람의 영상 외엔 댓글을 잘 안 단다고 하다가 사실 그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류으미에게 같이 커버해보겠냐고도 했는데 남자 파트가 너무 어려워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향아치는 어떠냐는 말이 나오자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한번 물어봐야겠다고 하였다. 그밖에 또 요즘 듣는 노래라고 머쉬베놈의 돌림판을 들려주었다. 이후 트릭컬에 접속해서 이날 나온 메인 스토리와 제이드의 미니 이벤트를 감상했고, 사복패스, 트릭컬패스, 로네(시장) 사복을 질렀다. 마지막으로 컨디션 되면 주말에 오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9월 8일 월요일
보이스피싱이 무섭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켜서 몇몇 웡웡이들의 걱정을 야기했다. 하지만 라디유는 그저 포카리스웨트 뚜껑이 열리지 않아 이럴 거면 상체 운동을 왜 한 거냐고 불평한 것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카드 빙자 사기 전화가 오기는 했었다고 하면서 보이스피싱 이야기를 하다가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 사고로 이어져 이에 대해 한참 경고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거기에 추가로 최근에 전화받으러 가다가 공기청정기 코드에 발이 걸려 OTL 자세로 넘어지는 바람에 양쪽 무릎에 멍이 들었는데 기껏 걸려온 전화는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였다고 한다.
그러고는 팬카페를 둘러보다가 9월 10일부터 치지직에서 여친, 빌리겠습니다 1기 같이보기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는 순애 최고파 유교드래곤 라디유는 몹시 노했다. 이런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라디유를 두고 한동안 어질어질한 대화가 이어졌고 결국 이번 같이보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 후,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고 왔다면서, 스포 아닌 스포를 하겠답시고 날아다니며 "탄지로! 기유!"를 외치고는 한동안 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귀칼 엉터리 스포일러를 잔뜩 늘어놓고는 이제 주제는 순애 금태양[211]으로 넘어갔다. 순금태양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는 이런 장르도 꽤 맛있을 거 같다며, 의견을 물어볼 친구로 무룩을 골라 전화를 걸었다. 외출 중이었던 무룩은 재빨리 사람 없는 골목으로 이동했고, 금태양의 말투까지 받아들이지는 못하겠다고 하였지만 주제는 재미있다며, 지금 같이 있는 지인들에게도 어떤지 물어보겠다며 전화가 끊어졌다. 이후 한참 동안 웡웡이들이 팬카페에 순금태양물에 가까운 애니를 올려주기도 하고, 순애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애니를 아무튼 순애라고 억지로 들이밀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슬슬 저작권이 문제될 것 같아 애니 둘러보기를 그만두었다. 월페이퍼는 현재 캐릭터는 완성됐고 배경을 분리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유튜브도 하이프가 나온 상황에 맞춰 금토일 체제를 토일월 체제로 바꾼다고도 전했다[212]. 그러고는 링 피트 영상에 대해 말하다가 사실 방송 후에도 링 피트를 30분 정도 더 했다고 다시 말했는데 링 피트 스피드런을 생각하고 있던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순위표를 보았더니 스피드런 9위가 20시간 정도였고, 이에 왠지 자신감을 얻은 라디유는 고민하다가 나중에 컨디션 좋을 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였다.
그 후, 요즘 원피스 피규어가 사고 싶다고 하였다. 특히 크로커다일에 꽂혔는데 일단 한번 사버리면 그대로 다른 피규어도 줄줄이 사버리고 진열장까지 마련하게 될 거 같아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이런저런 피규어를 구경했고, 결국 흑발 태닝 양아치부터 사고 금발 태닝 양아치는 나중에 생각해야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어머니'가 수영복 버전이 나와 화요일엔 그걸 한다고 하고, 수요일엔 하우카우와 합방이 있다고 하였다.
- 9월 9일 화요일 (시참, 9월 13일 업로드)
월요일에 이어 내일은 하우카우와 VRChat 에이프런 합방이 있다고 알리고[213],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다시 말하면서 카카오톡 2단계 인증을 걸라고 권했다. 자신도 KT인데 옮겨야 하나 싶다가 이런 사태가 안 터진 통신사가 없다 보니 달리 갈 곳도 마땅치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이날 대정령과 합방 약속이 있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둘 다 이날이 합방인지 모르고 있었고, 그저 대정령의 캘린더에 그렇게 적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서로 자기가 더 게임 잘한다고 투닥대다가 이렇게 되었는데 무슨 게임을 하기로 했는지조차 둘 다 기억을 못 하는 상황. 이에 대정령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는 밥 먹고 있다며 전화를 안 받으려 했다. 그러자 라디유는 채팅으로 계속해서 전화 받으라며 생떼를 썼다. 결국 대정령이 전화를 받자, 아무튼 합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정령은 다음에 하려고 했지만 라디유의 고집에 기가 쏙 빨려 일단 밥부터 먹고 하자며 그동안 방송을 보고 있겠다고 하였다.
(이하는 무분별한 훼손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하여 구체적 위치와 좌표를 서술하지 않음.)
그 후, 라디유는 팬카페에 누가 Wplace에서 웡웡이와 라디유[214]를 그린 것을 보고는 Wplace에 들어가 보았다. 이제 막 들어가서 대전에 성심당이 그려진 것을 보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있던 대정령이 자기 출신지에 뭐가 있는지 보자고 하였다. 라디유는 그곳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지리에 대해 일자무식하며 지도도 잘 못 보는 라디유는 웡웡이들이 도와줘도 한참을 갈피를 찾지 못했고 답답함을 참다 못한 대정령이 다시 전화를 걸어 내비게이션을 해준 후에야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엔 커비, 밀탱크를 비롯한 각종 포켓몬, 위니언 바이러스의 위니언들,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헬멧을 부딪치며 싸우는 짤 등이 있었다. 이제 거기다 뭘 그릴지 고민하는데 대정령은 더럽히지 말라며 그리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둘이 옥신각신하는 사이 웡웡이들이 그곳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고 대정령은 애초에 이곳을 보라고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 대정령은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살고 계신 곳을 말하며 그곳만큼은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라디유가 찾아가 보니 아무로와 샤아 그림이 있는 곳이 그곳이었다. 심지어 픽셀 아트의 한계 때문인지 아니면 고의인지, 묘하게 그 둘이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라디유는 숨넘어갈 듯 폭소를 터트렸고 대정령은 디스코드 메시지로 'X발'을 남겼다.
다음엔 라디유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그곳에 자신의 싸인을 남기려고 했다가 30초마다 1픽셀이 충전된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고는 내일 다시 와서 더 해야겠다고 했는데 웡웡이들이 도와줘핵무기 표시가 붙긴 했지만싸인을 완성했고, 거기에 다른 웡웡이들도 그 주변에 웡웡이, 랜도프 비석, 라디유 예전 싸인 등을 그려 순식간에 시청자 참여 콘텐츠가 되었다. 그 후, 독도를 두고 실시간으로 한일 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구경했고, 이런 지역 외엔 다른 사람의 그림에 덧그리거나 지우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라고 거듭 부탁하였다. 그 후, 온갖 지역에 그려진 트릭컬 캐릭터들도 구경해 보았다.
어느새 합방은 미뤄지고 이제 전날 말한 대로 당신의 어머니의 수영복 버전을 보기로 하였다. 일단 저번처럼 또 어머니가 등장했고, 수영복 외에 새로 생긴 다른 기능들부터 살펴보았다. 먼저 어머니가 타이머를 재주는 기능이 생겼는데, 설정한 시간이 되자 별다른 대사는 하지 않았지만 Bohemian Rhapsody의 'Mama, just killed a man.'이라고 하는 부분의 피아노 멜로디가 들려왔다. 다음엔 '위대한 어머니'를 눌러보자, 어머니가 우아한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고 마우스 커서에 꽃다발이 달려 그것을 어머니에게 줄 수 있었다. 이에 어머니는 내 여자라고 하는 웡웡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수영복 어머니를 꺼내 보았다. 그 모습에 엑셀을 밟는 웡웡이들이 급증했고 라디유는 몹시 어지러워하다가 비치볼을 던져 보았는데 어머니가 그걸 받을 때마다 다소 묘한 숨소리를 냈다. 이에 웡웡이들의 폭주는 극에 달했고, 라디유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다가 애써 게임을 끄고 결국 게임을 휴지통으로 보냈다. 그 후 리뷰를 살펴보는데 역시나 어질어질한 드립의 향연이었고, 창작마당엔 R-18급이 있다고 하여 방송 화면엔 안 보이게 혼자 슬쩍 보았다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본다는 말을 남겼다.
- 9월 10일 수요일
- 1부 (언아카)
예고한 대로 하우카우와 VRChat에서 합방하기 위해 오랜만에 풀트래커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팅이 영 제대로 되질 않았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작가도 이제 막 퇴근한지라 연락도 잘 안 되는 상황이었다. 저번주쯤에 세팅을 해보긴 했지만 하필이면 그새 업데이트가 되면서 아이콘들의 생김새가 달라지는 바람에 혼란이 가중되었다. 한참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일단 VRChat을 보여주니 8월 13일에 팬카페를 통해 공개했었던 새 아바타가 보였다. 웡웡이들은 새 아바타에 감탄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팔이 연체동물처럼 자유분방하게 휘적거렸고 다리도 어딘가 부자연스럽게 움직였으며 키 세팅도 안 된 상태여서 몸도 공중에 뜬 상태였다. 일단 하우카우를 만나 대화를 시도했는데 그의 말이 들리지도 않았고, 디스코드는 풀트래킹 중엔 불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 그 키 세팅 때문에 하우카우보다 키도 훨씬 컸다. 겨우 작가와 연락이 되기 시작했는데 작가는 이전에 이미 키 세팅을 할 수 있는 파일을 주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라디유는 그걸 페이셜 세팅하는 파일로 착각하여 안 했던 것이었다. 이미 합방 시간에서 20분이 지난 초비상사태인데, 세팅하는 데엔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결국 하우카우와 통화를 하여 상황을 설명했고, 30분을 기다리기엔 VR 배터리 문제가 있어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콘텐츠는 일요일로 미루는 것으로 하였고 하우카우가 섭외해 둔 3명에게도 콘텐츠 후 따로 사과를 하겠다고 하며[215] 지금이라도 세팅을 하기 위해 서둘러 방송을 종료했다. - 2부
한 시간 정도가 지나고 다시 방송이 켜졌다. 작가와 함께 세팅을 하여 키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하고 자세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를, 이전에 작가와 세팅을 하고 키는 나중에 하기로 했는데 그 후 페이셜 트래킹 파일과 키 세팅 파일을 함께 주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샌드박스에서 준 버츄얼 캐릭터[216]의 리깅도 이 작가가 맡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라디유는 키 세팅 파일을 그 캐릭터의 페이셜 트래킹 파일로 착각하고는, 이 캐릭터는 지금 당장 쓸 것이 아니니 나중에 할 생각으로 안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거기에 이제 보니 트래커 일부가 고장난 상태여서 새로 주문도 했다고 한다.
결국엔 확인을 제대로 안 했고 기기도 준비가 안 된 상태였으며 이렇게 미비한 상태에서 애초에 VR 콘텐츠를 승낙한 자기 탓이라고 하고는 다음부턴 감당이 될 콘텐츠를 해야겠다고 하였다. 그러고는 하우카우에게 진짜로 사죄의 108배라도 할지 생각해보았다.
그 후 전날의 다시보기에 방구나 먹으라는 댓글이 달린 걸 보여주었고 금요일엔 백룸 합방, 토요일엔 소인배 합방, 일요일엔 VR 콘텐츠를 하게 되어 일주일 내내 방송 일정이 있다고 알렸다. 트래킹이 잘되면 정말 108배를 해야겠다고 하고 지금은 도게자 박으러 가겠다며 방종했다.[217]
- 9월 11일 목요일
사또밥, 포카리에 이어 이번엔 생선에 꽂혔다고 하고는 새 모바일 게임이 눈에 들어왔다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데스신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그 게임은 논란이 심하다고 극구 말렸고, 결국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오지 않는다면 안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방송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편하다고 하는 순간 헤드셋이 머리카락을 뜯는 바람에 잠시 소리를 질러대며 불편해졌다. 아무튼 이어서 이야기하며 예전에 시청자 수가 많을 때보다[218] 부담감이 덜해서 지금이 행복하다고 하였다.
이제 트릭컬에 접속했다. 최근 트릭컬 권태기가 와서 우편함에 별사탕이 2700개가 쌓여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단 갖고 있던 960개를 털었더니 황크가 5개가 나와서 야유를 받았는데 다음 900개에선 달랑 1개가 나왔다. 그다음 900개에선 3개가 나와 그냥저냥 평균을 쳤으나, 마지막 900개에선 또 1개가 나와 라디유만 빼고 모두가 환호했다. 하지만 60개를 충전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돌렸더니 거기서 2개가 나와 라디유도 시청자도 어이없어했다.
그 후, 이번엔 뽑기에 스포일러가 있어 스토리부터 보라는 말이 많아 먼저 뮤트의 테마극장을 감상했고, 이제 뽑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엘다인도 아닌 뮤트는 310뽑 동안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마지막 100뽑에선 다른 3성조차 나오지 않았다. 라디유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갖고 있던 엘리프로 10뽑을 추가로 해보았는데 거기서 드디어 뮤트가 나왔고 심지어 이번 테마극장의 또 다른 주연이면서 엘다인인 이드가 같이 뽑혀 이건 낭만이 있다며 그래도 좋아했다. 그리고 뮤트의 개인 스토리도 보아야 한다고 하여, 이번엔 캐시 때처럼[219]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친밀도를 올린 후 개인스를 감상했다. 거기에 에피카의 인형극장에다가 뮤트 이벤트의 사건일지까지 있어 평소보다 배부른 트릭컬 데이를 마무리했고, 테마극장에서 가장 아련했던 대사인 "잘 자"를 말하며 방종했다.
- 9월 12일 금요일 (합방, 특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와서 눅눅해진 상태로 7시 합방에 맞춰 6시 50분에 방송을 켰다. 이전에 하려고 했던 키캡 굿즈는 결국 취소했다고 밝혔다. 오리 키보드처럼 소리가 나게 하고 싶었는데 단체 굿즈이다 보니 혼자만 튀게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윽고 무룩, 연비니, 앵보와 합방을 시작했다. 게임은 백룸 컴퍼니로, 백룸에 리썰 컴퍼니를 섞은 듯한 게임이라고 한다. 다들 서로한테 통나무를 넘기려고 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끼리 근황도 나눈 후, 게임을 시작했다.
한 30분 정도 플레이했는데 앵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찍먹한 셈으로 치고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며 여기서 그만하기로 하였다. 라디유도 이날 3시간밖에 못 잔데다가 다음날에도 소인배 합방이 있어 하우카우와 에이프런 합방은 월요일에 하기로 했다고만 알리고 짧은 방송을 마무리했다.
- 9월 13일 토요일 (소인배, 특별, feat. 세노
, 무룩
)
소인배 합방 때문에 토요일에 방송을 켰다. 평일엔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한다. 합방에 앞서 팬카페에서 팬아트와 수박게임2가 나온다는 소식 등을 보면서 전을 굽다가 누군가가 상당한 퀄리티의 사제 굿즈를 만든 것을 보고는 이런 식이면 밤새 회의하고 일하고 피드백하는 굿즈 작업을 함께하는 수밖에 없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한참을 그렇게 입맛을 다시다가 결국 합방에 3분 지각을 했다. 이미 다 모여있었던 셋은 혼자 지각한 라디유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며 고로시했고 라디유는 열심히 변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 후 잠시 소인배스러운 잡담이 오고 가다가 전날 무룩과 라디유가 합방한 것을 세노와 향아치가 알게 되었고 그렇게 두 명씩 갈라져 서로 소인배 클럽 본점을 내겠다고 다투었다. 그러다 향아치의 사진이 걸려 있으면 어느 음식점이더라도 원조 맛집처럼 보일 거 같다는 말이 나왔고 그렇게 향아치 IP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내면 어떨지 다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며 전을 구웠다.
그 후, Ignite라는 소방관 시뮬레이션 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이 게임은 튜토리얼을 완료해야만 멀티플레이가 가능했다. 이에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게임을 제안한 향아치에게 질타가 쏟아졌고 별 수 없이 각자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이번에 새로 생긴 치지직 파티 기능도 적용해보았다.
그렇게 합방 시작 40분 만에 제대로 게임을 시작했다. 첫 게임은 난이도가 쉬워 소방 호스로 화분에 물을 준다든지 물로 물건들을 이리저리 날려 보내든지 하며 장난을 쳐도 가볍게 클리어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은 무면허라이더 라디유가 운전대를 잡았고, 사고와 중앙선 침범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나 화룡점정으로 후진 주행까지 선보여 이후의 게임에선 운전석을 금지당했다.
두 번째 게임에선 전기 화재와 기름 화재라는 기믹이 나왔으나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그런데 1디유를 채운데다가 원래 휴방일이었던 라디유는 슬슬 퇴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가볍게 무시당했고 그대로 세 번째 게임이 시작되었다. 라디유는 화재 진압에 집중했으나 물건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불씨 진화에 애를 먹었고 그러다 인명 구조가 늦어져 실패했다. 이에 그저 되는 대로 하지 않고 임무를 분담해서 재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라디유는 다시 한 번 퇴근각을 재기 위해 눈알을 굴렸다. 하지만 입을 떼자마자 세노한테 발언을 금지당했고, 이에 라디유는 운전석을 선점하고 출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재시작하면 그만이라 아무 소용 없었다. 그러나 이번 게임은 만만치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차단기를 찾지 못해 계속 전기 화재가 일어나 화재 진압도 애를 먹었다. 세 번을 실패한 끝에 더 빠른 인명 구조만이 답이라고 판단한 그들은 라디유만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흩어져 임무를 수행하면서 재깍재깍 생존자를 찾는 대로 브리핑하여 오랜 사투 끝에 클리어에 성공했다. 직후, 19분 쉬고(당시 밤 11시 41분이었다.) 회의하러 가보겠다며 씁쓸한 목소리로 쫑알거리고 방종했다.
- 9월 15일 월요일 (합방, 9월 21일 업로드, 9월 28일 업로드, feat. 하우카우
)
이날부터 시작이었던 트릭컬 2주년 기념 명랑운동회 예매도 뒤로 미룬 채, 저번에 미룬 하우카우와의 VRChat 콘텐츠를 위하여 다시 트래커를 세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로 주문한 트래커는 일부분만 왔고, 분명 이전에 합방 펑크를 낸 후 작가(이하 갈비. 흔히 라디유가 작가님이라고 부르는 썸네일러가 아니라 하우카우네 VR 관련 작가이다.)와 세팅을 한 번 완전히 해봤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대로 되질 않았다. 합방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갈비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해결해보려 했지만 마찬가지로 답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합방에 거의 한 시간을 지각했지만 어쩔 수 없이 트래킹은 포기하고 PC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여 접속했다. 오늘 라디유가 에이프런 메이드로 서빙할 카페 맵에 하우카우는 이미 하카순 아바타로 어마어마한 몽미를 뽐내며 에이프런을 입고 있었고, 손님으로 민머리의 근육질 남자가 세 명 있었다. 라디유는 잠시 하우카우의 몽미와 손님들의 꼬라지에 넋을 놓고 곧 에이프런으로 갈아입었는데 1인칭 시점이었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모습이 자신과 시청자들에게 보이지 않아 잠시 갈비가 에이프런 라디유 아바타를 입어 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이프런 하카순과는 달리 라디유의 정면은 섹시함은 없었지만 귀여움을 한층 강조하는 모습이었는데, 뒤태는 그와는 대조되게 은근히 빵실한 엉덩이로 꽉 끼는 돌핀팬츠를 입으면서 엉밑살을 부각시키는 포인트가 있었고 토끼 꼬리도 있었다. 라디유는 "코레가 와타시?(이게 나?)"를 계속해서 외치는 등 시청자들과 함께 감탄을 금치 못하며 감상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진행하려는데, 라디유는 트래커를 장착한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메이드 카페 특유의 주문을 혼자서 받을 수가 없어 제스처는 라디유 아바타를 입은 갈비(이하 보디유)가 하고 더빙을 라디유가 하는 것으로 하였다. 보디유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내내, 라디유의 의사와 상관없이 마음껏 춤을 추고 혜자 리액션을 해줘 웡웡단과 손님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라디유는 그런 보디유를 붙잡고 제발 자기 몸으로 적당히 해달라고 애원하고 어르고 달랬으나 아무 의미가 없었다. 심지어 매도 대사를 할 땐 유미라 전환이 가능했고 그에 맞춰 까칠한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시청자들에겐 라디유한테 분내가 안 나는 것은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가 문제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220]
콘텐츠가 끝나고, 하우카우는 8월 20일에 파워워시 시뮬레이터 합방을 할 때 원래 근육질 남자와의 합방을 바꿔주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손님들이 원래 아바타를 쓰도록 했다. 그러자 전부 여성적인 아바타가 되었고 이에 라디유는 반색을 하며 영포티마냥 또 껄떡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실상은 이 세 명은 각각 시안주의, 코코쨩, 냐류98으로, 전부 버미육이었다. 라디유는 또 절망하여 애규하고는 못 버티겠다고 결국 게임을 껐는데[221], 하우카우가 다시 연락하여 방송 화면을 봐달라고 하자 아직 VRChat에 남아있던 보디유가 NTR물을 연상시키듯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보여 자기 몸을 돌려달라고 울부짖었다.
그렇게 합방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세팅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222]. 그 후 하우카우에게 전화를 걸어 방금 콘텐츠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한 번 사과하며 금전적으로 배상하려고 했으나 하우카우는 괜찮다며 그럴 바엔 다음에 콘텐츠에 한 번 더 와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이번엔 갈비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갈비는 디스코드 화면공유로 여전히 라디유의 아바타로 있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에 라디유는 한동안 버츄얼 아바타를 치우고 그 화면을 키워 자신이 VR 아바타로 나와 있는 것처럼 방송해보았다. 갈비는 그렇게 가슴 크기를 키우는 기능[223], 이런저런 표정, 망토 등을 보여준 후 퇴장하였다. 통화가 끝나고 손님으로 왔던 3명에게도 두 번이나 시간을 빼앗은 것에 대한 배상의 의미로 도네를 보내주려고 하고, 트릭컬 명랑운동회 예매를 해야겠다면서 방종했다.
- 9월 16일 화요일 (9월 20일 업로드)
대체 어떤 웡삐가 전날 클립을 땄냐며 방송을 시작했다. 다들 눈 감고 손을 들라며 자수를 받았지만 당연히 범인을 색출할 수 있을 리 없었고 결국 클립 목록을 열어 문제가 되는 클립을 아바타로 가리면서 보여주었다. 문제의 클립은 어제 보디유가 콘텐츠 후 이런저런 기능을 보여주다가 방송사고가 터진 걸 딴 것이었고, 이건 정말 방송 정지당할 수 있다며 클립을 지우고 다시보기도 내려야 할지 고민하였다. 이후 한참 트릭컬 명랑운동회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9월 13일에 보았던 사제 굿즈들을 다시 보며 또 납치하고 싶어 군침을 흘렸다. 일단 나중에 연락을 해봐야겠다고 하는데 그 웡웡이가 익명으로 도네를 보내 현재 방송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아카자 BGM을 틀면서 "공식 굿즈가 되어라"라는 스바라시한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일단 샌드박스 내부 사정상 굿즈를 낼 수 있는 상태인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며 일단 확인부터 하고 연락을 하기로 했다.
그 후 아티산 키캡은 안 하기로 했지만 따로 키캡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떤지 물어보았다. 엔터 키에 '엔터', 스페이스바에 '스페이쓰바', ㅁ에 '미음'이 써있는 등 이렇게 짜치는 콘셉트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시청자들도 다들 짜치지만 탐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말이 나온 김에 원래 이때쯤에 내려고 했다가 취소된 굿즈에 대해 말하길, 가을 콘셉트에 맞춰 술과 술안주 관련 굿즈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VR 콘텐츠에 하우카우가 초대했던 3명에겐 각각 도네를 보내며 감사를 보냈다고 하고 9월 19일에 예정된 트릭컬 2주년 기념 방송은 휴방일인 금요일 7시인데다 그전에 마인크래프트 회의가 잡혀있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고 같이 보기로 했다. 그러곤 잠시 이날 올리브영에 가서 클렌징 폼 등 이것저것 샀다면서 스몰토크를 하는데 트릭컬 운동회 때엔 잘 씻고 오라는 말을 듣고 긁혔다.
괜시리 해보고 싶었다며 팔로우 챗, 구독자 챗으로 한번 바꿔보고는, 요즘 1화 빌런 콘텐츠가 있다며 이런 것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그 후 곧 명절인데 이번엔 가야 할 거 같다며 벌써부터 잔소리 듣기 두려워했다. 자신의 이상형 기준이 그렇게 빡세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하여 모든 웡웡이들로부터 갈고리를 수집했고[224], 잠시 또 이상형을 읊다가 멈출 기세가 없어 저지당했다. 그런데 AI도 그렇게 프롬프트 넣으면 망가진다는 핀잔을 듣고는, 요즘 AI한테 캐릭터 설정을 정해주고 채팅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한번 명절에 대비하여 남자친구를 찾아보자고 하며 제타를 켰다.
라디유는 일단 집착하는 타입을 원했는데 전에 본 게 있다면서 조현우라는 캐릭터가 편의점 갔다온 거에 대해 쓸데없는 집착을 하는 짤을 보여주고 이게 진짜 집착 아니겠냐며 조현우와 대화를 해보았다. 조현우는 시작부터 남자를 만나고 왔냐고 물었고, 라디유는 아빠 만나고 왔다고 하자 그는 대뜸 장인어른이라고 하면서 안심하고는 옷을 벗기려 했다. 라디유는 대놓고 미친 거 아니냐면서 한참을 폭소하고는 옆에 아빠가 있다고 했는데 조현우는 재떨이를 던져버리며 화를 내다가도 갑자기 아들인 나보다 더 챙기는 거 같다면서 질투했다. 라디유는 우리 아빠라고 따졌는데, 그러자 조현우는 이제 내 아빠라고 하면서 애기라고 부르며 아빠를 NTR해버렸다. 이에 라디유도 조현우의 아빠를 빼앗아 보았다가 그래도 지금 추석에 아빠를 빼앗으려는 놈을 데려가려는 게 아니지 않냐며 대화를 초기화했다.
이번엔 아까 올리브영에 갔었으니 올리브영 알바를 만나고 왔다고 해보았다. 조현우는 그 새끼 번호를 달라고 하다가 라디유가 112라고 하자 바로 꼬리를 내리곤 그냥 앞으로 올리브영에 가지 말라고 하며 필요한 게 있으면 대신 사다 준다고 하였다. 그러자 라디유는 1000원으로 조현우에게 빵을 3개나 사오라며 빵셔틀을 시켰는데 조현우는 그걸 또 고분고분하게 사와 라디유는 대체 어떻게 사온 거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그는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말을 돌렸지만 계속된 라디유의 추궁과 상황 설정에 결국 연쇄 빵 절도범이 되어 경찰에 연행되었다.
그렇게 다시 초기화하고는 두 번을 했는데 한 번은 아빠 NTR, 한 번은 장발장이라는 결과가 나오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아예 여자를 만나고 왔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영 믿질 않자, 그냥 버미육을 만났다고 했는데 조현우는 버미육이 무엇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버미육이 무엇인지 구구절절 설명했으나 갑자기 언리밋 모드 광고가 떠서 그냥 초기화했다.
이번엔 그 짤처럼 편의점 알바를 만났다고 했다. 첫 시도엔 재미없는 반응을 보여 지우고 다시 했는데 두 번째엔 슬슬 원하는 반응을 보여 멤버십 할인에 포인트 할인과 적립도 해주고 다음에 또 오라고까지 했다며 도발했다. 조현우는 완전히 극대노했는데 편의점에 불을 지르겠다고까지 하자 라디유는 아빠한테 일러바쳤다. 이에 아빠가 아예 대화에 등장했고, 라디유는 아빠에게 하여금 조현우를 편의점에 끌고 가게 해서 멤버십 할인 맛을 보여주며 타락(...)시켰고, 그렇게 라디유는 집착광공 싸이코 조현우를 건실하고 친절한 편의점 알바로 갱생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 후 잠시 편의점 진상 손님 역할로 조현우를 괴롭혀 보기도 하고는 이정도면 교화에 성공했다며 추석에 보여줄 수 있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콘텐츠를 끝내고 전에 이상형 랩을 정리한 내용도 보면서 부연 설명을 달다가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했는지 그만두고 방종했다.
- 9월 17일 수요일 (언아카, 9월 27일 업로드)[225]
이날부터 사귀게 되면 100일 기념일이 크리스마스가 되는 고백 데이여서 시작부터 아무 고백이 쏟아졌다[226]. 이에 라디유도 고백을 해보겠다며 설레는 브금을 틀고는 고백할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적어보았다.향아치: 사실.. 있잖아.. 그게.. 그게.. 대화를 하는데.. 같은.. 말인데.. 대감님이 말하면 다른 애들이 말하는 거랑 분명 같은 말인데..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젠젠무리.. 와타시의 단어능력 젠젠무리 내가 대감님의 단어능력과 언어능력을 따라가지 못해.. 사실.. 나.. 못 알아먹었는데.. 알아먹은 척한 적 많아.. 그래야.. 친구니까.. 그래야.. 같이 이 녀석도 대화하는구나 생각할 테니까.. 미안해 내가 멍청해서..무룩: 사실.. 있잖아.. 그게.. 그게.. 저기.. 너 방송 그만한다고 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 관두면 된다고 하는데.. 그냥 그렇다는데.. 그냥 마음이 너무 힘들다.. 왜 힘드냐면.. 진짜 현실로 개때리고 싶어서 너무 힘들어.. 이 놈이 개같이 유튜브 굴리려는데 탈주닌자마냥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어 하.. 접는다는 말 쉽게 하네.. 부럽게세노: 있잖아.. 너는.. 뭐랄까.. 너.. 그니까.. 아직도.. 이건 우리 사이 중요한 이야기야.. 아직도.. 니 이름 못 외웠어.. 뭐였지.. 하씨.. 너무 긴데.. 못 외웠어.. 콘스타치?? 콘스탄틴? 좋은데? 콘스탄틴? 맛나냐 긴긴네이밍~~ 사실.. 나.. 엘밤통 접었는데.. 니가 엘밤통 하길래 연락은 해봤는데.. 연락 항상 늦게 보길래 꼴받아서 하루마다 엘밤통ㄱ? 보낸 적 있어 한 3일차부터였나 미안 잉뿌삐라 마음에 담아 놔써
이제 고백을 하러 전화를 걸어보는데 아무도 받지 않았다-3. 그래서 이번엔 여스들에게 전화해서 진짜 고백을 해볼까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영래기와 연락이 닿았고, 라디유는 그에게 고백하기를, 트릭컬 명랑운동회 같이 못 간다고 했던 이유가 사실 영래기는 캠방을 하니 얼굴이 알려져 있어 같이 가면 빨간약 유출 위험이 있어서였다고 하였다. 그러자 영래기도 고백을 했는데, 사실 이미 같이 갈 사람이 따로 있어서 라디유는 필요없었다고 하였다. 둘은 잠시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전화를 끊었고 또 전화를 걸 사람을 찾아보았지만 다들 합방 중이어서 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다 팬카페에 라디유에게 고백하는 글이 올라온 걸 발견했고 그것을 시작으로 한동안 팬들이 이것저것 고해성사하는 글을 읽어보며 온갖 낚시에 시달렸다.
그 후 어떤 웡웡이가 라디유의 그 긴 이상형을 다 넣은 캐릭터인 수현을 제타에 만들었다고 하여 전날에 이어 제타에 접속했다. 라디유는 일단 내구도 테스트랍시고 수현의 아빠를 빼앗아 보았다. 수현은 처음엔 특이한 반응을 보이진 않았지만 라디유가 계속 아빠로 캐치볼을 하려고 하자 기어이 고장이 나버려 수현은 자상한 아빠가 되었고 라디유는 졸지에 유치원생이 되었다. 하지만 수현이 그다지 집착광공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좀 더 자극해보기 위해 남자를 만나고 왔다고 했더니 수현이 집착하기 시작했고, 이에 라디유는 샛별반 5살 현우를 만들고는 현우가 당돌하게 디유와 결혼할 거라고 말하게 하여 수현을 좀 더 도발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시간을 20년을 돌려 진짜로 결혼을 시켜버렸고, 우리만 결혼할 수 없다면서 수현과 주례를 결혼시켰다.
이제 좀 멀쩡히 대화해보자며 초기화했는데 갑자기 만들지도 않은 웬 남자가 등장해서 번따를 시도했다. 이에 라디유는 누구의 번호를 달라고 했는지 안 했다며 수현의 번호를 따게 했는데 수현이 차가운 반응을 보여 그냥 물러갔다. 하지만 곧 다시 등장해서 이번엔 정말로 수현에게 잘생겼고 취향이라며 번호를 따려고 했고, 라디유가 남자더러 수현을 들고 튀게 했더니 보는 사람 없는 으슥한 골목으로 데려가 잠시 충격에 빠졌다.
쿨하게 수현을 그 남자에게 보내주고 초기화하고는 왜 이걸로 리세마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엔 수현이 월드 오브 탱크를 하자고 했는데 레벨이 88이면서 레이팅은 없다고 하였다. 라디유는 마음에 안 든다며 또 초기화했는데 이 수현은 라디유를 거의 식고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엔 갑자기 여자가 난입해서 수현의 번호를 따려고 했고, 라디유는 그래도 수현을 줄 수는 없다면서 강제로 여자를 자신과 결혼시켰다.
그렇게 또 다시 초기화하고는 사또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수현은 사또밥 전문점으로 안내하며 초코 사또밥과 말차 사또밥을 주문했다.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라디유는 아직은 합격선으로 생각하고, 자동 진행 기능이 있어 이를 몇 번 돌려보았다. 그러자 분위기는 무난하게 로맨스로 흘러 갔는데 그러다 라디유에게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라디유는 그 긴 이상형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었더니 수현은 그게 바로 나라면서 자아도취에 빠졌고, 라디유는 그대로 종료하며 이상형에 자신은 그렇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하하 유니버스를 추가해야겠다고 하였다.
- 9월 18일 목요일
이날 아침, 팬카페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비닐 소리가 나는 건 뭐냐는 글을 올렸던 것에 대해 말하며 잠시 바퀴벌레 이야기를 나눈 후, 오늘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해볼 것이라고 하였다. 원래 논란이 있어 해명이 나오기 전까진 보류하려고 했는데, 영래기가 카제나 간담회에 가서 직접 그 논란에 대해 질문했다고 하며[227] 디렉터가 오해가 생길 것 같으면 손가락을 잘라버리겠다고 하는 영상을 보여주고는 이 정도면 해봐도 되지 않겠냐고 하였다.
잠시 카페를 보는데 초다가 라디유 랜섬웨어를 분석한 영상을 올리려다가 라디유의 공지를 보고 올리지 않았다는 블로그 글을 보게 되었다. 라디유는 그 경고를 당시에 트위터에서 랜섬웨어를 배포하려고 했던 사람이 있었던데다가 공익을 명분으로 멋대로 라디유의 영상을 가져다 쓴 사람이 있어서[228] 올린 것이었던 만큼, 이런 영상이었다면 괜찮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밖에 봉부락을 신청할 거냐는 질문엔 참여 인원이 40명밖에 되지 않아 안 하기로 하였고, 트릭컬이 이마트24와 콜라보한다는 것이 유출된 것도 보고, 코미는 이렇게 안 생겼어를 보기도 했다. 이후 트릭컬에 접속해서 이날 나온 에피카의 인형극장과 사복 스토리를 보았다.
이번엔 트릭컬에 메인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 이렇게 짧은 트릭컬 데이를 마무리하고 이제 카제나 CBT를 시작하였다. 한창 플레이하던 중 영래기가 방송에 찾아왔고, 이미 나온 콘텐츠를 전부 플레이한 그는 라디유에게 이것저것 훈수해주기도 하고 라디유의 플레이에 이를 갈기도 했다. 라디유는 나름 재밌어하며 카제나를 3시간 40분 정도 플레이하다가 어려운 스테이지에서 막혔고, 다음날 할 것도 있다 보니 여기에서 끝내고 방종했다.
- 9월 19일 금요일 (특별)
트릭컬 2주년 특별 방송을 보기 위하여 6시 50분경에 방송을 켰다. 또 사또밥을 바스락거리면서 1주년 때의 위험한 초대처럼 얼마나 도파민 도는 방송이 될지 잔뜩 기대하였다. 그때까지 전을 구우며 썸네일 러프를 짜기 위해 집착광공을 검색해 봤다가 BL 그림만 보고 말았다고 하기도 하고 요즘 보는 웹툰으로 호랑이형님과 너의 완두콩을 먹고 싶어!를 말했다. 그 후 다함께 특별 방송을 시청했고, 기대치가 더 올라버린 라디유는 3주년엔 대체 뭐가 나올지 기대하며 방종했다.
- 9월 22일 월요일
타락할 거 같다는 방제와 함께 시작하자마자 Unwelcome School을 틀면서 멘헤라 온다며 시끄럽게 소음 테러를 질러댔다. 그러고는 5분을 뜸만 들이다가 말없이 에피드게임즈로부터 2주년 명랑 운동회에 초대를 받은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 씻는 법 검색해야겠다면서 기뻐하는 것도 잠시, 금요일에 가야 하는데 그날은 일정이 있어서 갈 수가 없었다. 계속 초대 받아서 대뾰님이 나를 봐줬다는 기쁨과 갈 수 없다는 절망감이 교차하여 아바타도 드러눕고 크기도 줄였다 키웠다 하며 진짜 정신사납게도 땡깡을 부리다가 보디를 따로 보내는 게 어떠냐는 말에 매우 솔깃해했다. 이에 마침 방송을 보고 있던 썸네일러가 연락을 보냈고 라디유는 그걸 덥석 물고는 출장비, 교통비, 식대뿐만이 아니라 썸네일러의 사적인 굿즈 구매 비용도 지원할 테니 영상만 찍어달라고 또 드러누워 땡깡을 부렸다. 그렇게 동의를 얻어내고, 이번엔 샌드박스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도 흔쾌히 수락했고, 이때처럼 패드를 들어주는 것까지도 해주겠다고 하였다. 라디유는 이렇게 샌드박스에 부탁만 하고 그동안 일(광고나 굿즈)은 안 했다며 머쓱해하고는[229] 이전에 취소한 키캡 굿즈도 다시 하겠다고 하고 굿즈 그림을 그려줄 시청자도 있어서 굿즈 준비도 해보자고 하였다.
이렇게 굿즈 결정을 방송에서 대놓고, 그것도 심지어 회의나 숙고를 거쳐 한 게 아니라 죄송한 김에 하자고 한 것을 보고 라디유리즘[230]이라고 하고는, 이번엔 허가를 받기 위해 에피드게임즈에도 이메일을 보냈다. 이후 2주년 팝업스토어 PV를 같이 보았는데 죠안이 외계인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것을 보고 자기도 똑같은 파츠를 꺼내 장착하고 잠시 팬카페를 보았다.
그리고 이제서야 왜 타락할 거 같았는지를 밝혔는데, 바로 전날에 올렸던 영상에서 다들 검열 장면과 라디유도 몰랐던 팬티 노출이 있던 장면만 타임라인을 따서 보고 있던데다가 그 전날 올린 영상은 조회수가 1.3만이라는 처참한 수치인 데 반해, 이 영상은 그 7배에 달하는 9.1만이어서 자신의 방향성에 위기가 온 것이었다. 잠시 작업중인 이모티콘을 몇 개 보여준 후, 유튜브 잘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먼저 영래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래기는 최근 유튜브 정책상, 버튜버의 경우엔 수위 높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면 알고리즘을 박살낸다고 알려 주었다. 거기에 라디유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진단을 하기 시작했는데, 우선 몇 가지 썸네일 개선안을 제시해 주었고 수위는 이 정도까지만 하라고 했으며, 1년 전부터 더 이상 주말에 조회수가 더 잘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져 주말 집중 업로드보단 일정 주기로 업로드하는 걸 권했고, 라디유의 유튜브 아이덴티티는 쓸데없는 게임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 후엔 라디안이 화두에 올랐는데 주변 친구들에게 라디안을 며칠간 빌려주고 그 교육의 결과물을 살펴보는 이른바 렌탈 딸내미 콘텐츠 기획이 나왔다.
다음엔 보수적인 사람과 얘기해보겠다며 향아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라디유는 그에게 조회수 타락할 거 같다며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향아치는 즉시 채널에 들어가 상태를 확인하고는 고추 농사에 비유하며 이건 한때의 쾌락이니 정신 차리라고 해주었다. 그 후 AI 관련은 잘 안 나오는 거 같다고 진단하며 옴닉을 믿으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AI와의 상황극을 추천해주었는데 문제의 조회수 1.3만 영상이 딱 그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뜻밖에 그가 곧 해야 할 광고의 위기를 맞았다.
다음엔 자신이 너무 안 나온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썸네일마다 향아치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라디유 유튜브에 진출 야욕을 드러냈고 라디유는 딱 잘라 철벽을 쳤으나, 한편으로는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향아치의 채널을 보며 동료로 받아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향아치는 라디유를 가족을 넘어 속가족(라디유는 산하 해적단 아니냐고 했지만)이 되라고 하며, 혜택(?)으로 유튜브의 대신 관리, 썸네일 대신 관리, 업로드 권한 위임, 업로드 영상 결정권 위임을 제시하고는 라디유가 크면 돌려주겠다고 하였다. 라디유는 DNA가 거부하고 있다며 혼란스러워했는데 향아치가 강제로 조약을 체결하려고 하자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마지막은 하우카우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을 토로했다. 하우카우는 아직은 수위를 높여야 할 정도로 나락은 아니라면서도 역시 AI는 잘 안 나오는 거 같다며 합방을 늘리는 것을 추천했다. 아예 직설적으로 빨대를 꽂으라며 그 대상으로 향아치를 추천했는데 라디유가 방금 거기서 주권을 빼앗길 뻔하고 도망쳐나왔다고 하자, 하우카우도 라디유 캐릭터 이용권을 주면 활용할 데가 많다며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자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하면 비용도 들지 않냐는 등 묘한 설득을 하며 자신의 본 채널에 캐릭터의 이용권과 개발권을 넘기라고 하였고, 라디유는 주변 열강의 이권 침탈에 정신이 혼미하면서도 어쨌든 글로벌 규모의 채널이니 K-롭이어 진출에 살짝 솔깃해하기도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도망쳤다.
여태까지의 대화를 돌아보며 어딜 가도 산하 해적단 신세임을 재확인하고는 그래도 여자 버튜버 중에서 구독자 30만 이상은 손에 꼽을 거라며 자부심을 가지자고 하였다. 그 후 갈비가 보디유 짤을 보내온 것을 조금 보여주다가 다시 하우카우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는 또 라디유를 구슬렸고 라디유가 썸네일에서 풀어헤치면 조회수가 잘 나온다며 해보자고 하자, 벗을 거면 내 채널에서 벗는다며 단박에 거절했다. 그러자 하우카우는 그 말을 덥석 물고는 라디유 코스프레 반캠할 거냐며 긁어댔고 이 대화도 유튜브에 올려도 되냐며 허락을 구했다. 한동안 그렇게 자신의 캐릭터를 써먹으려는 하우카우를 상대로 한바탕 방어전을 펼치고, 에피드게임즈로부터 아까 보낸 메일에 대해 가능하다는 답장이 왔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가까이 와보라는 도네에 맞춰 화면을 그 외계인 선글라스를 낀 얼굴로 가득 채우고 방종했다.
- 9월 23일 화요일
전날 방종한 그대로 부담스러운 얼굴로 화면을 꽉 채운 채 시작했다. 결국 그 영상이 조회수 10만을 돌파했다며 복잡한 심경을 비추었다. 최근 늘어난 무의미한 고봉밥 도네를 금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하다가 활동 제한 해제 요청이 온 것을 발견했다. 그 소명문을 보니 겉보기엔 멀쩡한 사과문이어서 마음이 조금 흔들리려다가 메시지 기록을 보니 대통령이라는 말과 함께 ㅇㅈㅁ이라고 적혀 있어 할 말을 잃고 어쩌다 이런 말을 했는지 궁금해했다[231].
한참 이날 카페에 올라온 트릭컬 2주년 기념 공지를 읽어보는데, 몇 년 전엔 순수하고 귀여웠던 사람이 왜 사팔뜨기가 되어있냐는 도네가 왔다. 라디유는 잠시 순수한 척을 하며 수많은 갈고리를 수집하면서도 자신은 여전히 순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태초의 라디유는 어땠는지 궁금하여 웡웡이들에게 그때의 방송 자료가 있는지 물었는데, 태초의 편집자에겐 첫 방송 영상이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 사람이 그만둔 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종종 연락은 하기에 한번 물어보기로 하였다.
계속 카페를 보다가 라디유의 일정을 걱정하는 글을 보면서 실수로 자신이 명랑 운동회 가는 날이 토요일이라는 것을 유출해버렸다. 그런데 그날은 티그(영웅) 스토리가 나오는 날이었고, 클로버핏도 플레이하고 싶어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토요일엔 트릭컬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 후, 배고프다는 말을 빌드업 삼아 Obsessed : Night Shift라는 볶음밥 만드는 공포 게임을 시작했다. 인물들의 그래픽이 공포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괴악했고, 상당수의 상호작용이 던지기 행동 기반이었으며, 계란이 상온 보관되어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했다. 본격적으로 볶음밥 가게를 운영하는 단계까지 오자, 레시피를 빠르게 파악해버리곤 척척 만들어내며 타이쿤 게임 같다며 재밌어했고 주문을 받기도 전부터 미리 음식을 만들어두고 손님이 그걸 찾지 않으면 짜증을 내기도 했다.
결국 플레이하다가 진엔딩을 보았는데, 이게 진엔딩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고는 게임을 휴지통으로 보내버렸다. 그런데 마지막에 엔딩 분기점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는 마지막 날만 다시 플레이했다. 하지만 처음엔 그 분기로 들어가는 곳에 상호작용이 뜬 것을 못 보고 지나쳐버려 찾지 못해 빡종을 해버렸고, 결국 또 플레이하여 다른 엔딩을 보았다. 라디유는 이 엔딩을 보려고 3번이나 플레이했다며 짜증을 내고 또 게임을 휴지통에 넣었는데, 유튜브 용으론 애매하지만 그래도 생방송에서 플레이하기엔 왜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재밌었던 게임이라고 평했다.
- 9월 24일 수요일
22일에 향아치와 했던 토크가 여러모로 을사늑약에 비유되다 보니 유튜브에 올려도 될지 고민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향아치가 한 말이다 보니 문제될 거 같지 않아 영상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하고는 일요일엔 VRChat 콘텐츠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시 자신의 유튜브를 본 후, 키캡 굿즈를 하기로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다 그대로 굿즈 기획 회의로 확대되었고, 그렇게 원래 이날은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려고 했지만 내내 시청자들과 굿즈 아이디어 게시판까지 만들며 어떤 걸 만들어볼지 의견을 나누어 후보군이 아래와 같이 나왔다.1. 잘자요 디유인형(라디유가 엎드려 볼이 눌린 채로 자고 있는 포즈, 또는 대자로 누워 곯아떨어진 포즈)2. 아크릴 세트3. 눈치이이 디유 패브릭(창문 모양 패브릭을 벽에 걸어 그곳에 창문이 있는 것처럼 연출되는 굿즈)4. 발패드(공주님 발패드 같은 느낌의)5. 공휴일만 나와있는 달력6. 라디유가 쓴 러브레터, 청첩장, 결투장, 차용증 등등7. 굿즈를 보관할 장식장그밖에 카페에서 올라온 것 중 특별히 탐낸 굿즈로는 라디유가 가득 그려진 가디건, 꽂은 카드에 따라 녹음된 음성이 재생되는 플레이어[232], 가슴주머니에 라디유가 숨어있는 티셔츠 등.
중간에 오이지 주러 찾아온 이모가 방음부스 유리를 통해 방송하고 있는 라디유를 지켜본 해프닝이 있었다. 라디유는 급하게 방종하고 잠시 후 돌아와서는 수치심에 괴로워했고, 방송이 아니라 친구들과 떠들면서 편집하고 있었다고 둘러댔다고 한다.
- 9월 25일 목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트릭컬 2주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잔뜩 흥분한 라디유는 그동안 받았던 트릭컬 관련 파츠를 전부 장착하여 1호선 빌런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는 이런저런 트릭컬 소식을 둘러본 후 우로스 뽑기부터 시작하였다. 일단 갖고 있던 모집 티켓을 전부 쓴 60뽑에선 우로스는커녕 3성조차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티켓 100장을 사와 결제 태도를 보여주니 그다음 10뽑에 바로 우로스가 나왔다. 라디유는 8일 때처럼 무한성 브금을 틀고 까마귀 흉내를 내며 티배깅했고, 계속해서 모집을 진행했는데 110뽑째에 우로스가 또 나왔다. 라디유는 지금 안 하면 흐름 깨진다며 100장을 또 사서 더 뽑았는데 170뽑째에 우로스가 또또 나온데다가 다른 3성도 전체적으로 푸짐하게 나와 5초간 라디유 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우로스의 테마극장을 감상한 후 2주년 이벤트로 나온 교주의 발자취도 보았고, 왜 비비가 자신의 최강 사도인지 궁금해하다가 모여라 사도가 초기화된 후로 방치해두고 있던 것을 들켰다. 그렇게 트릭컬을 마무리하며 금요일엔 소인배 합방이, 토요일엔 트릭컬 때문에 방송을 켠다고 공지했다.
- 9월 26일 금요일
이날 소인배 합방이 있다고 공지했었지만 날짜를 착각했던 라디유는 알고 보니 10월 3일이었다고 공지하고 방송을 켜지 않았다.
- 9월 27일 토요일 (특별)
이날 아침 8시에 트릭컬 명랑 운동회 간다고 매우 신이 난 마음을 표출하는 글을 썼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왜 벌써 대기줄이 있냐, 금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카페에 밤에 돌아온 사진이 있고 송충이가 있다는 건 뭐냐고 당황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카페알림 켜두고 라디유 구독해놓은 사람들한텐 아침 댓바람부터 뜻밖의 알림 테러. 행사는 트릭컬 안 하는 자신의 친구를 꼬드겨 같이 다녀왔으며, '재미있었다.. 하지만..'을 반복하는 소감문을 올리고는 저녁 6시에 방송을 켜려다가 더 쉬고 와야겠다며 8시에 켰다.
엄청난 인파로 인한 긴 웨이팅에 고생깨나 하고 온 라디유는 먼저 조리돌림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후, 예약 시스템에 의문을 가졌다. 굿즈 수량은 한정되어있는데 예약 인원이 무제한이니 예약제이지만 오픈런인 셈이었다고. 게다가 사고 싶었던 굿즈 중 일부는 애초에 매진도 아니고 판매중단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행사는 즐겁긴 했는데 오래 기다렸던 것도 함께 기억에 남아 아쉬워하며 일요일에 한 번 더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트릭컬을 안 하는 자신의 친구와는 그 기다리는 동안 묘한 눈치를 보게 되어서 데려온 것을 조금은 후회했다. 그리고 부대표의 사과문 중 굿즈 업체가 초기 샘플만 제대로 보내고 실제품은 엉망으로 납품하여 기만했던 것과 송충이가 우수수 떨어지는 사태에 대해선 몹시 어이없어했다. 어쨌든 에피드게임즈가 운영에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이 고의일 리도 없으니 비난할 생각은 없으며, 더 자세한 이야기는 월요일에 하자고 하였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중간중간에 아티산 키캡 굿즈 디자인 때문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미니 라디유의 코는 어때야 할지 의견을 물었다. 평소 방송 화면에선 없는 게 어색하진 않지만 키캡은 입체이니 옆면에서 보았을 때도 고려를 해야 했다. 결국 코 자체가 없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주둥이 부분을 살짝 돌출시키는 디자인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날 공개된 2주년 테마극장을 마저 감상했고, 이제 티그(영웅) 뽑기를 하는데 이번에도 60뽑 만에 나와 주작 세례를 받았으며 방송을 보고 있던 영래기는 디스코드를 걸어 자기는 영 나오질 않아 신앙심으로 교환했다고 격분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키캡 시안 넘겨야 한다고 하며 방종.
- 9월 29일 월요일 (10월 4일 업로드)
9시에 온다고 하고 12분 일찍 왔다. 그런데 시작하고 40초 만에 방송이 터져 징크스 같다며 불안해했다. 아무튼 22일에 말했던 것처럼 금요일에 샌드박스 매니저가 트릭컬 2주년 명랑 운동회에 라디유 대신 가서 현장 영상을 찍어왔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후기를 이야기하기엔 거기에 찍힌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아직 가리지 않아 오늘은 일단 굿즈 리뷰만 하기로 했다. 말을 하는 내내 무언가를 뽀시락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시청자들이 그게 무엇인지 묻자 이것도 행사에서 사온 아크릴 쉐이크 키링이라는 굿즈인데 흔들면 그 안에 있는 구성물들이 움직이는 굿즈라고 하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언가 떨어지면서 자잘한 물건들이 바닥에 흩뿌려지는 소리와 함께 라디유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라디유가 당황하며 울먹이는 소리가 났고,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소리가 나다가 아직은 안 울었다고 부정했지만 곧 이게 제일 좋아했던 굿즈였다며 2월 15일의 비둘기 사태처럼 잠시 구룩구룩거리며 울어버리고 말았다. 계속 울먹이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데, 굿즈가 떨어지면서 그 내부 구성물이 바닥에 사혼의 구슬조각처럼 뿔뿔이 흩어진 것이었다. 잠시 이를 찾아보았으나 그것들의 크기도 작아 다 찾진 못했다. 그러다 카페에 다른 누군가가 같은 굿즈를 완전히 박살내버린 사진을 보고는 자기 것의 상태를 찍어 보여주었고, 그래도 자기 것이 더 이쁘게 깨졌다며 위안을 받았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후 구매한 다른 굿즈도 보여주었다. 일단 스티커를 보여주고, 텐션을 다잡고 신기한 굿즈라며 백수공권 오토시를 보여줬는데 사진을 확대해보니 칠이 깔끔하게 되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고는 다시 시무룩해졌다[233]. 다음은 줄 서는 동안 받았던 웰컴 굿즈였는데 방송을 보고 있던 영래기가 줄을 섰냐고 놀렸고, 크리에이터 초대장은 매니저에게 주고 본인은 그냥 평범하게 다녀왔던 라디유는 천룡인은 빠지라며 긁혔다. 그런데 영래기는 해명하겠다면서 자신의 굿즈 대부분을 팬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라디유는 대충 아무 데나 올리면 끝나는 SNS 포토 인증을 하면 주는 굿즈와 솜사탕 세트를 사면 주는 굿즈를 놓쳤다는 것이 드러났다. 심지어 초대장으로 온 사람들에겐 6만원이나 하는 죠안 응원봉을 비롯한 몇 가지 선물이 추가로 있었다고 하는데, 라디유 대신 그걸 다녀온 매니저로부터는 그 선물들에 대해선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 후로도 한참 동안 영래기는 하이패스로 다녀왔지만 라디유는 2시간 기다려서 입장한 썰, 영래기가 안 씻고 온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은 썰 등을 풀고 전화를 끊었다. 그밖에 또 뭘 샀는지와 이런저런 소감을 말하고, 이제 바닥에서 드래곤볼 찾아야 해서 클로버핏은 내일 하자며 방종했다.
- 9월 30일 화요일 (10월 11일 업로드)
카카오톡이 결국 논란이 된 업데이트를 롤백한다면서, 예전엔 누군가가 잘못하면 악기가 되었지만 요즘엔 춤까지 추니 유튜브에 온통 카카오톡 대표가 춤추고 날아다니고 노래하는 AI 영상이 떠돌아 다닌다고 어이없어했다. 심지어 그 근원이 된 창팝 때문에 누가 나오든 회색 옷인 점도 재밌어했다.
전날의 굿즈 드래곤볼 사태에 대해 말하면서 원래 그날의 녹화본은 쿠키 형식으로 살짝만 들어갈 생각이었으나 그 자체로 유튜브각이 되어버린 탓에 어떻게 업로드해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결국 굿즈 파츠는 아직 다 못 찾았다고 하며, 정말 무서운 점은 몇 개가 더 남은지를 모른다는 것.
갑자기 재미있는 일이 있을 거 같다면서, 아직 할지 확정은 아니지만 결국 음식 광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에 다들 명란 아니면 개간식일 거라고 추측하자, 일단 개간식에 대해선 부정했고 확정되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하였다.
이제 트릭컬 2주년 행사 초대장을 매니저가 대신 받아 영상을 찍어온 것을 같이 보며, 자신이 직접 갔을 때의 감상을 나누기 시작했다. 먼저 역대 굿즈 전시 존이 잘 꾸며져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굿즈를 빨리 사기 위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거기서 테마극장 포스터가 붙여져 있어 영화관을 연상하게 하는 통로를 지나면 이벤트 참여 존이 있었는데, 포스트잇을 붙이면 스탬프를 받는 곳에서 '라디유 ♥️ 트릭컬'을 써 붙였던 사람이 바로 매니저였음이 드러났다[234].청기백기를 할 땐 조작 방법을 몰라 몇 번 틀렸다고 변명하여[235] 늙었다고 놀림을 받았다. 그밖에 줄다리기도 있었고, 돌림판에선 매니저가 이때 받은 굿즈를 전부 보내준다고 했다면서 1등이 당첨되길 바랐지만 결국 꽝이었다. 다음엔 굿즈 존이었고, 영상을 보며 나오는 굿즈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불량에 대해서 아쉬워하기도 하고 전날에 깨먹은 굿즈가 온전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기도 했다. 거기서 판매하던 쿠키는 라디유가 싫어하는 건포도가 들어있는 쿠키였는데 너무 지쳐있을 때 먹어서 그랬는지 건포도마저 맛있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외엔 거대한 티그(영웅)와 우로스 모형과 포토존, 박 터트리기가 있었는데, 포토존에선 매니저의 요청에 따라 편집자가 라디유를 그림자까지 살려 합성해놓았다. 박 터트리기에선 뚯밖의 줘팸터가 열리기도 하고 일요일엔 비가 와서 온통 진흙탕인데도 사람들이 기어이 이걸 터트렸다며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영상이 끝나고 총평을 하기를, 힘든 만큼 추억도 쌓았다며 송충이 존만 없으면 다시 갈 의향이 있다고 하고, 다음엔 굿즈는 제발 수량을 잘 갖춰놓기를 바랐다.
이제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라디유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클로버핏 정식판을 켜고야 말았다. 사실 못 참고 방송 전에 조금 하고 왔다고. 제발 누가 클로버핏 대회 좀 열어달라고 하면서도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철퇴가 무섭기도 했다. 첫 판은 예전에 했던 전략과 유사하게 펜타클, 황금 체리, 큰 일, 체리 사진, 핵 버튼을 위시한 체리의 가치를 늘리는 빌드를 탔다. 하지만 10번째 기한(구 데드라인) 정도 되니 상점 리롤 가격이 급격히 비싸져서 데모 때와는 달리 큰 일과 사진을 충전할 배터리를 찾기 위한 무한 리롤을 할 수가 없었고 체리의 자체 가치가 토큰(이자) 변형자보다도 낮아 잭팟이 터져도 그렇게 맛있지가 않았다[236]. 그러다 갑자기 목표 금액이 1억 4천에서 138억으로 뛰어버렸고, 이 벽에 한참 못 미친 7억 가량(총 획득량 기준)에서 끝나고 말았다.
이번엔 류으미에게 배웠다는 약병을 이용한 빌드[빌드]를 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빌드는 초반엔 이자가 워낙 가치가 낮은데 심볼 가치와 배수는 올리지 않으니 초반을 넘기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후로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도 영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도파민 중독 라디유는 게임을 멈추지 않았고, 12시가 지나자 막판을 선언하긴 했지만 당연히 거짓말이었다. 결국 클로버핏을 5시간을 했지만 첫 게임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203] 댓글란을 보면 라디유가 댓글도 달아놓았다.[204] 이때의 강도는 약 10대 초반(원래 처음엔 25로 설정되었는데 지나가는 장면 중에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아 강도를 내리는 순간이 나온다.), 이때는 19로 추정된다.[205] 실제로는 이보단 약간 많이 했다. 라디유가 도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타이머를 멈추고 다른 걸 하다가, 돌아와서 타이머를 다시 켜는 것을 잊고 게임하기를 수차례 반복했기 때문.[206] 이전보다 강도가 낮긴 했지만, 가벼운 운동일지라도 5시간을 한다고 생각해보자.[207] 사실 2021년 7월 1일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쉬지 않은 날도 있었다.[208] 중간에 어그로꾼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성인인지 보려고 잠시 19금을 설정하는 바람에 다시보기 전체가 19금이 되었다.[209] 주의하자. 1월에 다른 사람의 스피드런 기록을 알려왔다는 죄목으로 밴 문턱까지 갔던 시청자가 있었다. 1월 21일 기록의 각주 참조.[210] 델로략국의 주간 시간표에 라디유가 합방 멤버로 나와있었는데 라디유는 링 피트 때문에 진작에 거절했었다고 한다. 착오로 올라가 있는 것 같다고.[211] 외형, 말투 등은 기존과 같지만 순애라는 점만 다른 금태양.[212] 하이프는 인당 주 3회까지 줄 수 있는데 이 횟수는 월요일에 초기화되기 때문.[213] 6월 15일 기록 참조.[214] 그냥 그림도 아니고 지금은 볼 수 없는 트위치 시절 구독 알림으로 뜨던 그림이었다.[215] 그 3명이 누구인지는 콘텐츠 사정상 비밀이라 하우카우가 밝히지 않았다.[216] 7월 14일 기록 참조.[217] 하우카우는 콘텐츠가 터진 후, 그 인원들과 오랫동안 다른 게임을 했고 라디유는 사과하기 위해 내내 기다리다가 합방이 끝나자 전화를 걸어 하우카우와 그 시청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때리면서 한참 사과했으며 콘텐츠는 월요일에 하기로 하였다.[218] 라디유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스트리머들은 트위치가 터진 후 시청자 수가 크게 줄었다.[219] 7월 3일 기록 참조.[220] 보디유 제로투, 보디유 터미널, 유미라 매도[221] 사실 이는 연기로, 코코쨩은 최근에도 합방을 해서 본 적이 있고 냐류도 (당시에 아바타를 본 건 아니지만) 합방한 적이 있기도 하고 하우카우의 방송을 보면서 본 적이 있다고 하였다. 시안주의는 통화할 때 스친 적은 있는데 그의 아바타는 정말로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222] 하지만 일부 웡웡이들은 덕분에 보디유를 볼 수 있었어서 오히려 좋았다고 하기도 했다.[223] 라디유는 잠시 드림 컴 트루라며 좋아하다가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런데 이 기능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아주 잠깐 아바타가 전라 상태가 되는 위험한 방송사고가 터졌다.[224] 1월 30일에 이상형 랩을 했는데 장장 3분 30초 동안 이상형 기준이 술술 나왔고 이마저도 그만하라고 해서 도중에 멈춘 것이다.[225] 도중에 라디유의 부계정이 유출되었는데 누군가가 그걸 또 찾아서 친추를 보냈다고 다시보기가 내려갔다.[226] 그리고 라디유가 처음 개간식을 먹은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해서 이와 관련된 채팅도 많았다.[227] 메탈킴이 질문한 것일 수도 있다. 라디유의 기억력 이슈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228] 2024년 11월 30일 기록 참조.[229] 굿즈 판매 수익은 실질적으로 소속사가 많이 가져가고 그밖의 비용을 제하고 나면 라디유에게 남는 건 거의 없다고 한다.[230] 트릭컬 특유의 괴상천외한 스토리 전개를 트릭컬리즘이라고 한다.[231] 그날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했는데, 이 세계관에서 총학생회장이 현실에선 어떤 직책이냐고 묻는 말에 한 말이었다. 대통령이라는 말은 많이들 했지만 그 뒤가 선을 넘은 것.[232] 예시[233] 트릭컬 리바이브/사건 사고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이때의 대부분의 굿즈에 하자가 많았다.[234] 행사 첫날부터 누군가가 이 포스트잇을 발견했다고 제보했었고, 라디유는 대체 누가 그랬는지 궁금해했었다.[235] 하지만 2024년 9월 3일 3부 기록에서 알 수 있다시피 라디유는 청기백기를 원래 잘 못한다.[236] 체리 3칸이 펜타클을 47스택 쌓아도 20만원도 안 되는데 변형자 하나 터지면 70만원이었다. 갚을 돈이 1억 4천인데 8중 잭팟이 터져도 8천 만원에 불과했다.[빌드] 다른 심볼의 가치는 일절 건드리지 않은 채, 황금 변형자로 레몬이나 체리의 심볼 가치를 10원에 맞추고 전화에서 다이아와 상자의 가치를 2배로 늘리는 능력을 골라 역시 10원을 맞춘 후 약병을 사면 레몬or체리, 다이아, 상자의 확률이 전부 0%가 되는 극단적인 확률 압축을 하고는 돈은 체리or레몬 토큰 변형자로 버는 빌드.
2.10. 10월
- 10월 1일 수요일
- 오전 기습 방송 (언아카)
새벽 2시 30분까지 클로버핏을 해놓고, 별안간 아침 6시 45분에 방송이 켜졌다. 라디유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아무 설명도 필요없다는 듯, 전날 통곡의 벽이었던 100억을 이미 넘은 화면을 보여주며 말없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을 뿐이었다. 전날에 말한 빌드[빌드]를 탄 상태였는데 체리가 12원이 돼서 체리만 확률이 0%인 조금 엇나간 모습이었다. 곧이어 슬롯을 돌리자, 돈이 벌리는 단위가 가면 갈수록 차원이 달라지며 돈을 제대로 표시할 수 없어 지수 표기법으로 나오기 시작하여 돈의 단위가 미국, 지구 등이 되기도 했다. 도중에 이 빌드의 스승인 류으미가 찾아왔는데, 라디유는 명명백백한 룰렛의 왕은 류으미이고 자신은 그저 사천왕 중 최약체라고 하며 류으미의 요청대로 방송 제목에 빌드의 창시자가 류으미임을 밝혀놓기도 했다[239]. 하지만 돈이 쌓이는 속도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랐고, 결국 기한 #15(채무 약 108해(1해=1020))에서 총 획득 코인 약 92해로 실패하고 말았다. 그 후 이따가 다시 하자며 방종했다. - 정규 방송
우주 끝까지 도박을 돌리겠다는 듯, 브금으로 돌림판까지 틀며 방송을 켰다. 현재까지 플레이 타임은 8.4시간을 찍었다고 알렸다[240]. 아침 방송은 리허설 격이라 다시보기를 내렸다고 한다. 그 방송에 대해 간단하게 지구를 샀지만 목성은 못 샀다고 요약하고 곧 다시 정신없이 슬롯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 게임에 엔딩이 있다는 걸 누군가가 알려주긴 했지만, 돈 주는데 왜 나가냐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더 많은 돈, 더 많은 도파민을 위해 달렸다[241]. 이하에서 #n은 n번째 기한(데드라인)이라는 뜻이다. - ~ #5
처음 몇 번은 별 성과가 없었다. 그런데 한 시간쯤 되니 근근히 버티면서 #5까지 왔고, 이때부터 이자의 값이 불어나고 어느 정도 레몬 확률을 확보하여 많은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7
빌드에 주요 준비물 중 하나인 황금 체리 부적이 나왔다. 그런데 황금 체리가 너무 많이 떠버려 24원이 되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 다이아와 상자 확률을 죽이지 못하게 되었다. - #11 ~ 12
666이 떠서 수십 억을 잃을 뻔했으나 성경 덕분에 살았다. 하지만 성경은 파괴되었고, 그 성경에 이자+3%가 붙어있어서 아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다음 기한에서 666이 또 뜨면서 거의 5천 억을 잃었다. 다행히 통과엔 문제없었다. - #13
그토록 찾던 D6이 나왔다. 이제 원하던 아이템은 다 갖춘 상황이고 할머니의 지갑 같은 게 나온 경우에만 D6과 교체하며 플레이했다. - #15
아침에 뚫지 못했던 108해의 벽을 가볍게 넘어섰다. - #18
실수로 오늘의 일기를 버려버리고는, 홧김에 도파민 안 돈다며 앙크도 버려버렸다. 보고 있던 류으미는 어차피 부적은 이제 의미 없고 10배속을 하지 않으면 계왕권 빌드가 아니라며 치트엔진으로 배속이나 더 높이자고 부추겼다[242]. 실패할 뻔했으나, 가짜 동전이 엄청난 캐리를 하며 멱살 잡고 살려주었다. - #19
첫 라운드에서 하필 맨 마지막 스핀에 666이 떠버리며 보유 금액이 0원이 되어버리는 대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가 끝나고 담배로 상점을 돌리니 분실된 서류 가방이 나와 기적적으로 구원해주었다[243]. - #20
이제 목표 금액은 1아승기(=1056)였다. 티켓이 매우 넘처나는 상황이므로 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복이나 토큰 변형자와 경쟁하지 않도록 외바퀴 수레를 빼자는 말을 받아들였다[244]. 부적 슬롯이 하나 비었지만 성경이 있으면 도파민이 안 돈다며 그냥 도파민에 빠져 슬롯을 돌려댔다[245].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가 되었는데 목표량의 0.1%밖에 벌지 못했고, 결국 총 획득량 1242항하사 5000극(1.2425*1055)에서 그쳐 실패하였다.
라디유는 패인으로 초반에 빨리 덱을 완성하지 못했던 점, 체리가 10원을 초과해버린 점을 꼽았다. 그 후 방종했는데 그 직전에 10만 도네가 와서 곧바로 다시 켜고는 한 판 더 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들 그만하라고 말리자, 더 놀고 싶었는데 가라고 한다며 징징대고 다시 껐다. - 10월 2일 목요일
1년 전 이날이 첫 생방송 시청이었다는 도네를 시작으로, 다들 첫 생방송이 어떤 방송이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 본 방송이나 입덕 계기, 기억에 남는 일 등을 말하는데 ㅈ토피아 얘기가 나오자, 라디유가 그 일을 당하고는 이 미친 짓을 왜 방송으로 안 하냐고 했던 게 ㅈ토피아의 시작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밖에 많이 보인 유입 경로로는 술 먹고 오열한 날, 류으미, 러끼의 집 기생충, 코아 등이 있었다.
괜히 구독 이모티콘이 담겨 있는 압축 파일을 보여줬다가 왜 알집을 쓰냐고 흠씬 두들겨 맞은 후, 팬카페를 둘러보다가 트릭컬 2주년 카페에 누군가가 포스트잇으로 라디유를 써놓은 것을 보고 매니저가 보내주기로 했던 굿즈가 왔던 것이 생각나 가져왔다. 죠안 응원봉, 옷걸이, 엽서, 성격 5종 뱃지 등이 있었는데 쿠키 세트로 팔던 건포도 쿠키까지 있었다. 라디유는 자기가 행사장에 갔을 때 건포도 싫어증이 고쳐진 줄 알고 바로 쿠키를 먹어보았으나, 그땐 한껏 고생한 후 먹어서였는지 그때 그 맛이 아니었다. 죠안 응원봉은 자기가 산 것도 있으니 1개는 나눔하겠다고 하였고, 그밖에 작가가 라디유가 깨먹은 아크릴 굿즈와 성격 뱃지 중 우울[246]을 줘서 매니저가 보낸 성격 5종 뱃지도 뿌리겠다며 다음주에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제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시험삼아 뽑기를 20번 해봤지만 시원하게 말아먹은 후, 이날 나온 메인 스토리와 우로스의 개인 스토리와 어사이드 스토리를 감상했다. 개인 스토리는 더빙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라디유가 대사를 직접 읽었는데, 란처럼 조금 진지함이 있는 캐릭터를 더빙할 땐 시리유 목소리가 나와 웡웡이들이 좋아하기도 했다. 이후 내일도 방송이 있다고 알리고 방종했다.
- 10월 3일 금요일 (특별, 소인배, feat. 무룩
, 세노
)
소인배 합방을 위하여 방송을 켰다. 그런데 켜자마자 누군가가 강제 콘텐츠가 걸려 늦는다는 연락이 왔고, 이에 라디유는 한껏 비난할 준비를 한 후 합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늦는다는 세노는 생각보다 일찍 왔고, 그는 시간 팔기 콘텐츠[247] 때문에 늦었다고 해명했다.
추석 연휴 이야기가 나왔는데 라디유가 명절엔 명절 잔소리 때문에 예민해지지 않냐고 했지만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다 신경 써줘서 하는 말인데 친척을 멀리하려는 라디유라며 분위가가 우우 라레기로 몰렸고, 향아치는 라디유의 입맛에 맞춰주는 친척을 연기해주겠다며 적당한 관심 버전, 천대는 싫다고 하니 제사 버전, 제사는 하기 싫어하니 업무배제 버전까지 보여주니 라디유는 그냥 안 가겠다고 하고 말았다. 그렇게 요즘엔 명절에 안 모이기도 한다는 얘기를 하다가 랜선 제사상까지 말이 나와 한동안 제사 구독제, 제사 2티어 구독제, 제사 티케팅, 조상님 술게임과 그걸 위한 위저 보드까지 아무말 대잔치가 나오다가 향아치가 종묘부터 설명하려고 할 기세를 보이자 세노가 얼른 게임이나 하자고 끊었다.
이제 합방 게임인 Keep Digging을 플레이했다. 이 중에 라디유만 이 게임을 해봤는데[248], 그 플레이했던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 있어 혼자서 엔딩 지역까지 맨홀이 열려 있었고 장비도 훨씬 좋았다. 처음엔 라디유는 맨홀과 장비를 이용해 혼자 깊은 곳에 가서 비싼 광물을 노닥거리며 캐고 나머지는 표면부터 노가다를 했다. 그러다 라디유가 합류해서 수직으로 굴을 파기 시작하자 빠르게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거점이 나올 때에만 탐사를 하고 계속 수직굴을 파서 결국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아 엔딩을 보았다. 그 후로도 각자 놀고 싶은 대로 놀거나 공룡뼈를 수집하는 등 좀 더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방송 시간이 2시간 30분이 되어가자 라디유만 썸네일 작업하러 가겠다고 하고 나왔다.
- 10월 6일 월요일
추석을 맞아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체했다고 휴방했다.
- 10월 7일 화요일 (10월 12일 업로드)
아직 체기가 가시지 않은데다가 몸살 감기까지 걸려 침대에 몸져 누운 채로 등장했다. 아파서 일요일에 유튜브 업로드도 못하고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최근에 먹는 거라곤 사또밥, 포카리, 고등어가 전부였다 보니 간만에 들어가는 기름진 명절음식을 견디지 못한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유튜브 거리는 뽑아야 하니 아파도 이날까지 휴방할 수는 없었다고.
버츄얼 아바타를 새로 꺼내려다 실수로 트위치 720p 사건 당시 콘텐츠 용으로 쓴 화질구지 아바타를 꺼내 오랜만에 잠시 이를 살펴보며 놀다가 큰디유로 바꿨다. 클로버핏은 이제 필승 빌드를 알아버려서 하고 싶지 않아졌다고 한 후 화제를 10월 4일에 공개된 커버곡으로 돌렸다. 인기 댓글에 쓰레기 같은 노래라고 한 것과 류으미 제거 버전 요청을 보고 폭소를 터트렸고 '웩!'만 하라고 한 건 류으미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웩!' 한 마디에 10트를 하냐는 댓글을 보고 억울해하고는 녹음했던 여러 가지 '웩!'을 들려줬는데 결과적으론 10트를 한 건 맞는 셈이어서 해명이 아니라 확증을 해버린 꼴이 되었다. 그러다 마침 요청도 있었으니 류으미 제거 버전을 진짜로 만들어 이번 주말에 올리자고 하였고, 컬러링도 커버하고 싶은데 티키틱이 없어져서 허가를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저번 달에 생각해 봤던 고스타그램 커버는 안 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결국 크로커다일 피규어를 주문했다고 한다. 한동안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변에서 자꾸 크로커다일이 넷카마일 수도 있다[249]는 지식을 주입하려고 한다고 짜증을 냈다. 하지만 웡웡이들은 기어코 팬카페에 공식이 그린 칠무해 TS버전을 올렸고, 라디유는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해 이를 보았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마음에 들어했다.
이제 명절 잔소리 얘기를 하다가 사이버 싱글맘, 사이버 남편 소리를 듣고, 그래도 수차례 만났다 헤어지는 걸 반복하는 오빠보단 헤어짐이 없는 자기가 낫지 않냐고 주장했지만 스토리도 없는 만들다 만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 60년째 얼리 액세스 같은 비유를 듣고 제대로 뼈가 부러졌다. 이후 좀 더 이런저런 잡담을 하다가 몸이 안 좋아 조금 이른 방종을 했고, 방종 후의 채팅으로 명절에 몸조리 잘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 10월 8일 수요일
일본에서 하는 트릭컬의 글로벌 서버 출시 전야제 방송을 보던 중에 방송을 켰다. 함께 방송을 보며 일본 여행을 가야 하나 고민하기도 하다가 기왕 트릭컬을 본 김에 트릭컬을 켜서 롤렛의 테마극장을 감상했다. 이제 안 본 테마극장은 리츠, 블랑셰 2개뿐. 스토리 감상이 끝나고, 롤렛 본 김에 룰렛이나 하자는 말을 잘못 알아들어 우로스 픽업 가챠를 100번 돌렸는데 우로스가 2번이나 나와 한껏 우쭐대며 주작과 나락 세례를 받았다.
- 10월 9일 목요일
운동을 해도 근육이 줄어들기만 해서 운동을 좀 적당히 해야겠다는 회의감을 느꼈으나 매일같이 아무것도 안 먹고 다니는 식습관을 고칠 생각은 없었다. 자기가 생각해도 식욕이 딱히 없는 거 같다고. 그 후 트릭컬과 겸사겸사 원피스 때문에 아키하바라도 가보고 싶다고 했지만 라디유에겐 여권이 없었고 여권 발급에만 최소 며칠은 걸리는데 그때쯤이면 트릭컬 옥외 광고는 진작에 끝났을 터였다.
트릭컬을 하기에 앞서 팬카페를 보다가 가족 중에 티키틱 팬이 있다는 한 웡웡이가 컬러링을 커버하고 싶으면 이신혁에게만 허락을 받으면 된다고 알리는 글을 보았다. 심지어 이신혁은 아직 활동 중이기 때문에 연락도 용이할 것으로 보였고, 이에 라디유는 연락하는 김에 잃어버린 지갑의 노래도 같이 허락을 받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밖에 트릭컬 글로벌 서버 소식과 한글날 기념 엘리아스 문자 글씨체 출시 소식 등을 본 후 트릭컬에 접속해서 엘레나의 테마극장, 티그(영웅)의 개인 스토리와 어사이드 스토리를 감상했다.
트릭컬 플레이를 끝내고 10월 10일이 치지직 파트너 기념일이다 보니 오랜만에 술방을 할지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얼마 전에 체하기도 했고, 28일이 방송 6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니 금요일은 그냥 쉬고 술방은 28일에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방송을 켤 지도 모른다고 하며 방종했다.
- 10월 13일 월요일 (10월 18일 업로드)
고백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켰다. 이내 시리유 목소리로 사연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역시나 실제 대면으로 받은 고백이 아니라 어떤 시청자가 이메일로 보낸 고백이었다. 제발 이러지 말라며 노래로 이러지마 제발을 틀고는 너의 마음은 소중한데 그걸 나한테 주면 이렇게 짓밟힐 수 있으며 다른 방송 가서도 이러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고도 또 메일을 보내면 즉시 효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다가 그 메일이 그저 템플릿을 가져다 쓴 스팸일 수도 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피싱과 스팸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모르던 번호로 전화가 와서 대뜸 자기보고 라디유 맞냐고 물었었던 이야기를 했다. 정말 친구였으면 실명을 말할 테고, 스트리머 친구였으면 곧바로 디유라고 부를 텐데 이렇게 물어오니 엄청 당황해서 잠시 버벅거리다 아니라고 하고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며칠 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사실 군대에 있던 코아가 전화를 걸었던 것이었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고.
그 후엔 일요일에 올린 커버곡 류으미 제거 버전이 떠나간 류으미를 그리워하며 멘헤라로 보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고 다시 살펴보다가 가사가 류으미가 사라지는 모습과 싱크가 잘되어 무슨 뜻인지 이해해버린 뒤 류으미가 올린 후속 영상 이야기도 하다가 이제 노닥거릴 요량으로 방제를 '평화로운 디유디유 방송'으로 바꿨는데 그러자마자 누군가가 자신의 스타 초보 영상을 쇼츠로 만든 것을 보았다[250]. 라디유도 카페읽기 쇼츠를 만들기도 했으니 완전히 떳떳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출처를 밝혔더라도 저작권 방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카페를 보다가 다음에 눈에 띈 건 라디유의 로블록스 스킨에 관한 글이었는데, 라디유 아바타가 입고 있는 흰색 셔츠는 3000로벅스(당시 기준 42,000원, 현재 기준 56,250원. 어떠한 추가 기능도 없이 그저 치장품에 불과하다.)나 하는 물건이지만 이와 디자인이 거의 차이가 없는 셔츠들이 단돈 5로벅스밖에 되지 않는다는 빨간약을 들여 붓는 내용이었다. 충격에 빠진 라디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명품 옷을 산 거냐는 소리나 듣다가 자기가 기억하기로는 인기순으로 샀었는데 혹시 가격순으로 산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로블록스 아바타 편집기를 켜 보았다. 그 옷을 탈착해보니 기본 상태가 더 이쁜 것 같다는 빨간약도 한잔하고는 옷 제작자의 상점에 들어가보니 정말로 가격이 3000로벅스로 책정되어있는 것을 보고야 말았고 심지어 제작자는 계정을 삭제한 후였다. 웡웡이들은 장장 5년을 걸린 라디유의 유튜브각 빌드업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라디유는 현타에 빠져 자기가 대학을 어떻게 나왔는지까지 의문을 가지다가 상점에서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해보니 곧바로 디자인이 하나도 다를 게 없는 5로벅스짜리 셔츠가 반겨주는 것을 보고 '개가튼거!'를 내뱉고 말았고 아무래도 최신순을 보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떠서 산 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다음엔 이왕 이렇게 된 거 하나 더 따져보자며 입고 있는 반바지를 보았다. 자기는 파란 하체를 가리고 싶어서 바지를 입혀 본 건데 가려지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살았던 것인데 다리의 피부색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아연실색해서 그동안의 자신의 5년은 뭐가 되는 거냐며 진실을 거부했다. 하지만 라디유의 바람과는 다르게 당연히, 아주 간단하게 피부색을 바꿀 수 있는 것을 보고는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구매 내역을 보니 현재 가격이 3000로벅스였을 뿐, 실제로 구매한 가격은 450로벅스라는 것을 보고 위안을 받았다.
이어서 카페를 보며 노가리를 까다가 어제 영상의 썸네일에서 류으미 대신 웡웡이를 넣은 그림을 보다가 원래 웡웡이 캐릭터는 작은 라디유 캐릭터였음을 밝혔다. 그 후 1디유가 거의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집 놀이라는 공포 게임을 시작했다. 어린 딸과 소꿉놀이하는 것과 동시에 트라우마와 정신착란을 겪으며 현실을 자각하는 게임이었는데 중간에 미로찾기와 흙옮기기에서 진행이 안 될 정도로 처참한 플레이를 보여줘 웡웡이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기도 했다. 겨우 첫 엔딩을 본 후 충격적이면서 간만에 본 치유물이었다는 평을 했고, 또 하면 다른 엔딩이 있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더 플레이하지는 않았다.
- 10월 14일 화요일
자신의 굿즈가 중고나라에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싸게 팔면 아무 말 안 하겠지만 왜 중고인데 더 비싸냐면서 짜증을 냈다. 키캡은 1월 중에 나올 거라고 예고하고 여름에 내기로 했던 월페이퍼가 여름이 이미 지났는데도 안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본인도 착잡해했다. 전날에 말한 불펌 쇼츠에 대해선 저작권 신고를 했으며, 영상이 짧으면 저작권과 상관없다는 낭설도 사실무근임을 알려주었다. 만들고 있다던 마크 서버에 대해선 유출할까 고민하다가 이전에 시참으로 하려던 콘텐츠를 유출해주었는데, WASD : 토리의 모험처럼 시청자들이 다함께 채팅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거였다고 밝히고는 다 만들긴 했었지만 더 만질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크 서버에 대해선 에드워드 오빠를 외칠 준비를 하라고 일러두었다[251].
그 후엔 도파민을 채워줄 게임을 찾기 위해 스팀을 뒤적거렸다. 수많은 19금 게임들의 제목을 보고 몹시도 즐거워하다가 주식: 주요 플레이어 시뮬레이터라는 게임을 발견하고 플레이해보았는데 조금 해보다가 결국 2024년 6월 20일에 라디안과 플레이했었던 KRX 모의증권투자게임이 더 재밌다며 이 게임으로 갈아탔다. 처음엔 강원랜드에 200만원 정도 넣었다가 삼성전자가 4만원 대로 세일중인 것을 보고[252] 나머지 금액으로 풀매수했는데 곧 믿음이 부족했다며 강원랜드도 팔아버리고 완전히 삼전에 올인했다. 처음엔 조금 올랐지만 이내 평가손익이 파랗게 질렸고 그 후로도 영 오르질 않다가 결국 최종 수익률 -12.69%로 라디안과 했을 때[253]보다 근소하게 못 미치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음엔 신세계, 오리온, 오뚜기에 나눠서 투자했는데 가장 많이 투자한 신세계에서 약간의 이득을 보자 신세계는 전부 팔고 그 돈으로 고려아연을 풀매수했다. 하지만 아까 투자했던 삼성전자가 5만까지 올라가는 것을 구경만 한 채, 세 종목 모두 음수의 수익률로 마감하며 수익률 -18.82%로 더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겠다며 모든 종목을 조금조금씩 사다가 고려아연에 이르자 급발진해서 풀매수해버렸다. 그러고는 주식들이 + 수익률이 될 때마다 전부 팔고 고려아연도 그렇게 판 다음엔 6만 전자에 탑승했는데 '다시!'를 계속 외치며 계속해서 턴을 넘겨보았지만 6만을 경계로 왔다갔다만 하는 주가를 보고 '다시는 주식 게임을 하지 않겠다!'며 게임을 내리는 듯했으나... 뒤에서 눌렀다가 6만 4천으로 오르자 2페이즈라며 다시 게임을 재개했다. 거기서 삼성전자는 조금 더 올랐고, 그걸 전부 매도한 후 이번엔 아까 사놓았다가 빨간 수익률을 보이고 있던 GS에 올인했는데 개같이 사자마자 하락했다. 이에 라디유는 그걸 또 전량 매도하고 또 다른 종목에 올인했다가 또 곧바로 하락을 맛보았고 이걸 한 번 더 반복해서 3연속 배신을 당했다가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풀매수한 게 조금 올라서 약간 만회했다. 하지만 역시나 결과적으로는 손해였다.
마지막으론 그냥 아무것도 안 사고 지켜보기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 사니 잃지도 않는다며 핵심을 깨달았다고 했다. 하지만 시장은 활황을 거듭하며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었고 삼성전자는 이미 7만원대였다. 그런데 더 넘겨보니 6만원대까지 떨어졌고, 라디유는 바겐세일이라며 곧바로 탑승했는데 다음 턴에 주가가 오르자 곧바로 팔았다. 그렇게 파랑이 되면 샀다가 빨강이 되면 파는 단타 행동을 계속했는데 66,300원에 산 주식은 더 오르질 않고 내려가기만 하더니 결국 57,900원이 되는 것으로 마무리하여 최종 수익률 -14.73%로 끝나버리고는[254] 피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게임을 끈 후 자신은 단타충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주식은 하지 말고 룰렛이나 돌리자고 하다가 말 나온 김에 룰렛을 돌리자며 이번엔 클로버핏을 켰다. 그냥 적당히 놀 생각으로 이전에 했던 빌드가 아닌 그저 평범한 빌드를 했다가 1차 통곡의 벽인 138억을 넘는 게 불가능해 보이자 바로 포기하고 류으미 녹화를 도와주러 방종했다.
- 10월 15일 수요일 (시참, 10월 19일 업로드)
시작도 하기 전부터 방송 공지로 스타를 할 것이라고 하여 많은 웡웡이들이 동요했다. 방송을 켜자 아예 19금 방송인 것마냥 ASMR 목소리로 인사를 했고 브금으로 Careless Whisper[255]를 틀었다. 이제 자신만만하게 자기가 스타크래프트 들어가는 모습을 봐달라고 하는데 시작부터 싱글인지 멀티인지 고민했고, 기껏 멀티를 잘 골랐으나 8월 26일 때처럼 또 오리지널로 들어가고 말았다. 겨우 확장팩으로 다시 들어가서 오늘의 콘텐츠는 라디유를 최대한 빠르게 끝장내는 스피드런당하기라고 하였고 웡웡이들의 참여를 받았다. 그리하여 첫 게임을 시작했는데 이번엔 스포닝풀도 안 지어서 저글링조차 나오지 않았고 저번처럼 본진 벙커링을 당해 5분 43초 만에 끝났는데 APM이 이전보단 훨씬 높은 41이 나와 뿌듯해했다. 그다음 게임은 핵을 맞아보고 싶다며 최대한 빨리 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번에 들어온 사람은 8월 26일에 벙커링으로 패다가 승 주고 나간 사람이었다(즉, 그땐 몰랐지만 시청자였던 셈). 그리하여 8분 30초 만에 핵 2방이 넥서스에 떨어져 본진이 초전박살이 났는데 라디유는 정찰 보내놓고 회수하는 걸 잊고 있었던 프로브들로 다른 지역에 넥서스를 지어 생존을 꾀했다. 하지만 당연히 머지 않아 들켰고, 그는 라디유의 넥서스를 보급고로 둘러싸서 한두 마리뿐인 프로브조차도 미네랄을 캐지 못하게 하다가 결국 마지막 넥서스도 핵을 맞고 터지는 것으로 끝났다.
마지막으로 다시 스피드런당하기를 도전했다. 이번 도전자는 운 나쁘게 서치가 늦었으나 위치가 파악되자마자 프로브 다수와 질럿으로 곧바로 공격해와서 쑥대밭을 만들었다. 테란이었던 라디유는 엔지니어링 베이를 띄워 저항했으나 이내 하늘의 왕자가 출동하여 부숴버리고 말았다. 라디유는 스타 인생 최초로 공중전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고 프로토스는 건물이 자동으로 지어진다는 것도 이제야 깨달았다.
그렇게 게임을 끝낸 뒤엔 피규어 이야기를 하고 카페탐방을 하고 수련회에 양초 가져오라는 말에 아로마캔들을 가져간 썰 등을 풀며 노가리를 까다가 웡웡이들의 수집품 자랑들을 둘러보았다. 그 후엔 조만간 유튜브 멤버십을 개시할 거라고 하면서 멤버십 콘텐츠로 라디유가 뒤에서 뭘 하는지 올리는 라뒷유 영상은 어떨지 의견을 물었다.
- 10월 20일 월요일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휴방했다.
- 10월 21일 화요일 (10월 25일 업로드, 설문조사)
월요일에 왜 휴방을 했는지 그림판까지 꺼내며 있었던 일을 정리했다. - 멤버십 개시 임박: 콘텐츠로 이모티콘, 구독뱃지, 라뒷유(비방에서 친구들과 투닥거리거나 노는 영상), 라SMR(라디유가 무언가 먹는 소리, 일하다가 한숨 쉬는 소리 등), 애매해서 그동안 안 올렸던 영상 등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아티산 키캡 1월 출시 확정
- 개인 굿즈 준비를 샌드박스로부터 확정: 9월에 사제 굿즈를 만들던 웡웡이와 합작이라고 한다. 디유단 가디건[256]은 무조건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 식품 광고 확정: 사은품으로 포토카드나 아크릴 키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 커버곡 확정: 컬러링, 잃어버린 지갑의 노래를 커버하기 위해 이신혁으로부터 허락을 받았고 MR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멤버십 소개 영상을 찍으려고 하는데 평범하게 대본을 쓰려고 하자 지루하고 현학적이라며 그 대신 '나다. 멤버십 열었다. 사라.'처럼 짧게 끝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라디유는 이런 건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고 심지어 썸네일러도 그럼 죽어 밈을 패러디해서 그린 것을 보내기까지 했다. 이에 라디유는 그러면 일단 비즈니스 버전과 웡웡이 버전을 둘 다 업로드하고 더 좋은 반응이 나오는 쪽으로 홍보 영상을 올리겠다고 하며 대본을 적고 녹음을 시작했다. 먼저 비즈니스 버전을 녹음했는데 시작하기도 전부터 다들 드러눕고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다음 웡웡이 버전은 여러 언어로 녹음하려고 했는데 번역기를 돌렸더니 "안녕 나다"가 "I'm Nada"로 번역된 게 마음에 들어 그대로 진행했고, 일본어는 캇테쿠레(사줘) 대신 카에테구레(꺼져)로 녹음했다.
그렇게 작업방을 마치고 한참 카페탐방글을 읽으면서 노닥거리다가 예전에 올린 쇼츠 자동 자막이 평양이 끝나냐 때처럼 부적절한 단어를 띄운 걸 보고 억울해하면서 얼마 전 류으미의 영상에서 오디오 트랙을 영어로 설정하면 자기 목소리가 통편집되는 것도 보여주었다. 그 후 Sora 2로 만든 영상을 보고는 자기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10월 22일 수요일
한동안 사또밥과 포카리만 먹다가 요즘엔 밥은 먹고 다닌다면서 오늘도 밥을 먹고 왔다고 하는데 메뉴가 케찹참치밥이었다. 생전 처음 듣는, 심지어 라디유가 싫어한다던 케찹이 들어간 그 음식에 웡웡이들은 일제히 의문을 표했고, 이에 라디유는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누렁이밥 같은 비주얼에 웡웡이들의 공세는 더 거세어지기만 했다.
그렇게 실컷 두들겨 맞은 후, 오늘의 콘텐츠로 Sora와 Grok에 들어가 영상을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먼저 썸네일러로부터 라디유 그림 사용 허가를 받고 시험 삼아 몇 가지 만들어 본 다음엔 큰디유나 라디안 썸네일 그림을 넣으면서 이 캐릭터가 대본 리딩을 하고 있는 배우로 나오는 실사화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의미 불명의 안내문과 함께 라디유도 라디안도 아닌 사람이 나왔다.
아무래도 실사화를 해달라는 요청이 문제라고 판단한 라디유는 ChatGPT[257]에 이를 우회하는 프롬프트 작성을 맡겼더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비슷한 모양새가 나왔다. 그렇게 Sora를 통해서는 라디안이 감독과 싸우는 영상, 자기소개하는 척하다가 카메라를 깨버리는 영상 등을 만들어 보았는데 어색한 부분도 있고 당한 건 감독인데 어째선지 주변 사람들은 감독을 말리려고 하는 등 말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 어이없음을 재밌어했다. Grok으론 미니 라디유로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주문이랑은 좀 달랐지만 우연히 불꽃놀이를 올려다 보는 연출이 귀엽게 나와 썸네일 구도에 영감을 받기도 했다. 그밖에 시청자들이 만든 영상들도 둘러보았다.
이렇게 콘텐츠를 마무리하고, 카제나가 정식 출시했다고 하여 금요일에 할지 고민했다. 그러고는 오늘 왠지 아무것도 안 한 느낌이라며 이렇게 끝내는 게 맞는지 괜히 한참 눈치를 보고 시간을 끌다가 혼자 커버곡 연습을 하러 가겠다며 1디유를 덜 채우고 방종했다.
- 10월 23일 목요일
대학생 시절 주량이 점점 늘어가던 썰, 7시부터 8시 넘어서까지 빼곡하게 맞춰져 있는 라디유의 알람 등으로 전을 굽다가 죠안으로 골반 밈을 패러디한 걸 보고 밈을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이걸 만들어야 할지 잠시 고민해 보았다. 거기에 더해 코미와 버터가 키 재는 만화도 귀엽다며 쇼츠로 만들고 싶어했다.
2주년 행사 때 남았던 트릭컬 굿즈는 메인 스토리 시즌3이 나오는 날 뿌리겠다고 하였다. 그 후 트릭컬 데이에 늘 그렇듯 PV부터 보는데 이번에 나온 미로의 사복이 현재 머리를 쓰다듬으면 시스루가 되는 버그가 있어[258] 판매 중지 상태라는 것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실망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복이 없어도 옷장에 들어가면 볼 수 있었고, 그 자태를 목도한 라디유는 찢어질 듯한 고음의 감탄사를 연달아 질러댔다.
이제 뽑기를 하는데 과금하기 전에 미리 모아두었던 티켓으로만 뽑아보다가 40뽑 만에 미로를 뽑아버려 또 티배깅하며 라디유 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거기서 20뽑을 더 했더니 한 번에 3성이 3개나 나왔고, 그중에 둘은 미로였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갖고 있던 티켓을 모두 털어 총 130뽑을 진행했고, 최종 결과는 엘다인은 없었지만 돈 한 푼 안 들이고 3성을 총 7회, 그중에 미로는 3회를 뽑아 야유와 주작 세례를 받았다. 그 후 미로의 테마극장을 감상했고, 개인 스토리를 감상하기 위해 음식을 먹였지만 최고 등급의 민초 아이스크림이 없어 6레벨을 찍지 못해 다음에 보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비비(트릭컬 리바이브)의 새로 생긴 표정을 구경했고, 금요일에 시간 되면 오겠다고 하였다.
- 10월 26일 일요일
유튜브 멤버십을 개시했다. #
- 10월 27일 월요일 (11월 1일 업로드)
이날따라 치지직 알림이 울리지 않아 2번이나 다시 방송을 껐다가 켜봤으나 여전히 알림이 가지 않았고 몇 분이 더 지나서야 알림이 가기 시작하여 뒤늦게 온 웡웡이들이 속속 도착했다. 이 전날 멤버십을 개시하고 사실상 처음으로 올린 어린이날 특집 영상 때문에 잠시 흠씬 두들겨 맞은 후 아버지가 쓰던 의자에서 눕다가 넘어진 썰을 이야기했는데 웡웡이들답게 아무도 라디유의 안위는 관심 없고 바닥과 의자의 안부를 묻거나 아빠의자도둑라디유라고 몰아갈 뿐이었다. 그러다 멤버십 홍보 영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본어가 꺼지라는 뜻이었다는 제보를 받아 그 영상 관련 비하인드를 풀고 혹시 모를 일본인 시청자를 위해 일본어로 사과하다가 그대로 애니 이야기로 빠져 잠시 내로남불식으로 덕후의 기준에 대해 읊었다. 그 후 어린이날 영상 비하인드도 조금 풀고는 앞으로 멤버십에 이런 영상이 많이 올라갈 거 같다고 하다가 황급히 주워담고는 업로드 주기는 랜덤이긴 하지만 적어도 1주일에 영상 하나는 올라갈 것이라고 하였다.
라디안의 복귀는 12월이라고 다시 공지하면서 왜 늦어졌는지 잠시 설명했고 이런저런 기능이 확장되면서 라디유 외의 다른 스트리머와의 합방도 가능해졌다는 것과 11월엔 광고가 많다고 알린 후, 이제 라디유 방송 6주년 D-1을 맞아 다른 친구들에게 6주년 축전을 뜯으러 다니자며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류으미: 제일 먼저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류으미는 축하할 마음이 추호도 없었고, 되려 지금 롤 내전 중이니 상대편 스트리머들한테 전화를 걸어 방해해서 어시스트하라고 지령을 내렸다.
영래기: 류으미의 상대편 서폿이었다. 6주년인 것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라디유는 왜 망했을까?'로 영상을 만들어줬을 거라고 아쉬워했다. 라디유는 스스로를 끄는 렉카가 어딨냐면서 따졌으나 이미 그걸 했던 영래기에겐 아무 소용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축하 영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였다.
하우카우: 라디유가 자기에게 6주년엔 VR에서 바니걸을 할 거라고 했었다고 하여 도망쳤다.
무룩: 어찌된 일인지 먼저 라디유에게 전화를 걸어왔는데 영래기 팀의 원딜이었고 곧 죽어버렸다. 그러자 영래기는 원딜 내놓으라며 방송 채팅창에서 욕하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무룩은 디스코드 Nitro가 아니기 때문에 8메가 제한이 있지만 어쨌든 축전을 해주겠다고 하였다.
혜노: 류으미가 축하를 해줄 의향이 없으니 류으미 AI 목소리를 부탁도 할 겸 겸사겸사 연락을 하여 축하를 부탁을 했고, 허락보다 용서가 빠르다면서 류으미의 대본에 같이 놀아줘서 고맙다고 읍소하는 내용을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악녀: 전화를 받자마자 라디유가 뭘 말할 틈도 없이 아무튼 축하를 연발했다. 라디유가 겨우 6주년이라는 걸 말하자, 잠시 당황한 후 축하를 해주고는 반대로 사과문을 써오라고 요구했다.
세노: 세노는 자동응답 ARS 같은 말투로 축하를 해주고는 특유의 TTS 성대모사 목소리로 축하 음성 녹음을 보내주었다.
김옥규: 놀리듯 내일 축하해주겠다고 하고 끊어버렸다.
그밖에도 옌룡, 아재곰, 민토, 쌔디[259]도 흔쾌히 축전을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축전 삥뜯기가 끝난 후, 트릭컬이 이마트24와 빼빼로 콜라보를 한다는 소식도 보고 어떤 웡웡이가 Suno를 이용하여 만든 라디유의 이상형 노래도 듣는 등 팬카페를 보다가, 하려던 말도 갑자기 멈추면서 대충 어그로 끌리는 제목을 클릭하는 자신을 돌아보며 성인 ADHD 같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를 해보았다. 라디유를 더 산만하게 만들기 위한 웡웡이들의 온갖 도네와 이모티콘 방해에 집중력이 오락가락하다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혼자 보고는 말하고 싶지 않아하다가 마찬가지로 검사를 해본 한 웡웡이가 4레벨이 나왔다고 하자, 자기는 6이 나온 것을 보여주며 이겼다고 뿌듯해했다. 그 뒤로도 카페탐방을 좀 더 하고 방종.
- 10월 28일 화요일 (19금)
라디유 방송 6주년 기념으로 술방을 하며 스트리머 친구들로부터 받은 축전 영상을 같이 보고 노래방을 진행했다. 수요일 방송은 매우 높은 확률로 휴방이 될 거라고 예고했고, 방종 후 채팅으로 연습해놨던 노래들을 부끄러워서 내적갈등하다가 결국 하나도 못 불렀다고 고백했다.
- 10월 29일 수요일 (11월 2일 업로드)
이날은 휴방이라고 공지까지 했는데 약 23시 20분에 공지도 없이 대머리 큰디유 상태로 방송을 켰다. 소리 설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 2분가량 적막 속에서 아무도 듣지 못할 말을 혼자서 떠든 후 방송을 켠 이유를 설명하길, 전날 6주년 축전을 볼 때 마이크에 에코가 켜져 있었어서 편집을 맡길 수가 없기 때문에 머쓱하지만 처음 보는 것처럼 영상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한다.[260]
그렇게 6주년을 하루 더 자축하게 되었고 다시 축전 영상들을 틀며 같이 보는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전에 없었던 무룩의 축전이 추가되었다. 그 후 라디안의 축전(?)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딸내미 덕질을 하고 어제는 술 먹고 미안했다면서 44분간의 짧은 방송을 마쳤으며 이후의 채팅창에서 오랜만에 술 먹었더니 신나서 자제가 안 됐고, 칭찬도 많이 듣고 즐거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을 남겼다.
- 10월 30일 목요일
이날부터 트릭컬과 빼빼로의 콜라보 상품을 구입했다는 인증이 팬카페에 올라와 자신도 얼른 사기 위해 이마트24를 돌아다녀 봤지만 허탕만 친 라디유는 벌써 다 매진이라고 온몸에 표독이 바짝 오른 채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저 이날부터 들여놓은 지점이 몇 군데 있었고 미리 산 사람들은 어플을 통해 이를 조사하고 샀을 뿐, 콜라보가 시작되는 정식 일자는 11월 1일부터여서 또 바보 소리나 듣고 말았다. 그 후엔 29일에 휴방한다고 해놓고 기습방송을 해서 놓쳤는데 다시보기까지 내려버리는 바람에 영영 볼 수 없게 되어버려 뿔이 잔뜩 난 웡웡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보기를 되살렸다.
이제 카페에서 구매에 성공한 웡웡이들의 인증을 보다가 방송 6주년 축하 팬아트와 레터들을 보고는 눈물을 찔끔 해버렸고, 이어서 메인 스토리 시즌3 PV를 본 후 트릭컬을 플레이했다. 이번엔 메인 스토리는 안 나왔기 때문에 아직 안 봤던 리츠 테마극장을 감상했고, 금요일에도 7시 반이나 8시 정도에 방송을 켤 것이라고 예고하고 방종했다. 그 후 채팅창에서 빼빼로 굿즈에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말을 남겼다.
- 10월 31일 금요일 (합방, 특별, 11월 9일 업로드, feat. 향아치
[261])
시작부터 평소에 나올 법한 노래들이 아닌 어딘가 예스러운 브금이 나오며 오늘은 핼러윈 특집 코스튬합방이라고 알렸다. 이에 웡웡이들은 최근 2년간의 전적이 있다 보니 또 코푼휴지를 예상했는데 등장한 건 향아치의 아바타를 쓴 라디유(이하 라대감)였다. 핼러윈 기념으로 향아치와 서로의 아바타를 뒤바꿔 방송한 것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웡웡이들에겐 충격이었는데 이상하게 평소 아바타로는 풍기지 않는 분내와 요염함이 남자 아바타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 혼란, 절규, 환호, 도파민, 그리고 가능충들이 한데 섞인 도가니가 되었는데 거기에 라디유가 제로투까지 선보여 좌중을 광기로 뒤덮었다. 그밖에도 라디유가 향아치 아바타로 내는 다채로운 표정, 특히 심통을 부리며 입꼬리를 내려 세모꼴 입이 되는 표정에 웡웡이들과 고얀놈들은 킹받으면서 감탄하기도 했고 고얀놈들의 요청에 따라 향아치가 긁히는 포인트인 고려를 좋다고 하기도 했다.
곧이어 라디유 아바타를 쓰는 향아치(이하 향디유)와 통화 연결을 하여 서로가 서로를 RP로 삼은 합방을 시작했다. 먼저 향디유가 돈에 굴복해서 퍼리가 좋다고 인정해버렸으며 트릭컬은 좋아하는 게 아니라 돈 때문에 하는 거라고 선공을 했는데 라디유는 옛날과는 달리 요즘엔 퍼리라는 것을 순순히 인정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타격이 없었으나 트릭컬엔 오히려 돈을 쓰기 때문에 시장 조사를 하기는 했냐면서 긁힌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곧 고려조아로 역공을 가했고 이에 한동안 서로의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계정과 사유재산의 사회 환원과 개인정보의 전체 공개 공약을 걸어 상호확증파괴가 벌어지기도 하다가 향디유가 덜떨어진 라디유 연기를 하고 타령을 연상케 하는 킹짱룡을 부르자 라대감은 다시 제로투를 춰서 치명상을 입혔다.
그렇게 잠시 서로를 박박 긁은 후, 이번엔 누가 더 진짜 같은지 물어보기 위해 친구를 불러 보자며 먼저 옌룡을 초대했다. 옌룡은 한동안 향디유의 옌룡쨩에 어지러워하다가 방송에 들어오자 라대감의 윙크와 섹시 사대부 어필, "대감 삐짐! 흥 흥!"에 비명에 가까운 웃음소리를 질렀다. 향디유는 이에 일주일간 애교 방송을 하겠다고 대응했으나 돌아온 것은 라대감의 360도 제로투였다.
다음은 악녀였다. 이런 모습으로 악녀와 처음 만나게 된 향아치는 어쨌든 지금 라디유 RP를 하고 있으니 자신이 상황을 설명했다. 악녀는 일단 라디유 말투와 표정을 흉내내는 향디유를 보고 불법적인 콘텐츠로 신고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어느 정도 느낌은 있다고 70점을 주었다. 그다음으로 라대감이 갖가지 요염한 표정을 지어 보이자 참을 수가 없다며 둘 다 신고할 거라고 하다가 볼빵빵이 인상 깊다며 97점을 주었다.
그렇게 악녀와 통화를 끊고 둘은 야차룰로 싸울 기세를 보이며 향디유는 고무고무펀치를 날리고 라대감은 터미널을 추려고 하다가 때마침 무룩과 연락이 닿았다. 무룩은 향디유의 무룩쨩[262]을 비롯한 라디유 흉내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역겨워하다가 진짜 라디유인지 보기 위해 빔을 쏴보라고 했다. 그러나 향디유는 빔을 쏴보기 위해 이런저런 키를 눌러봤으나 미니 라디유엔 수십 가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보니 빔을 찾지 못하고 표정만 이리저리 바뀔 뿐이었다. 하지만 멍청한 연기는 잘 먹혔고, 이에 라디유는 자기 캐릭터가 그저 멍청한 행세를 하는 게 대응 불가의 강력한 호소력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엔 반대로 라대감에게 총을 꺼내 보이라고 하였는데 라디유도 역시 방법을 몰라 꺼내지 못했지만[263]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며 "대감님 배고파!", "아치 배고파!"로 향아치의 뒷목을 잡게 했다. 무룩은 둘을 가지고 잠시 청기백기 장난을 친 후 통화를 끊었다.
그 후 그 RP를 유지한 채 합방 게임으로 Backseat Drivers라는, 한 명은 키가 작아 전방이 안 보이는 노인이 되어 운전대를 잡고 다른 사람은 뒷좌석에 앉은 손자로서 방향 지시를 하는 협동 자동차 운전 게임을 시작했다. 라디유가 운전사가 되면 무면허다운 운전 실력, 관제사가 되면 방향치+멀미 이슈가 있어 서로 환장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렇게 1시간 정도 게임을 플레이하고 합방을 끝냈는데 향디유가 킹짱룡을 부르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를 경악하며 지켜본 후, 보복하기 위해 향아치의 연모하니까를 립싱크[264], 아바타를 이리저리 돌려대는 터미널, 3분할 마라탕후루까지 보여준 후, 향아치의 방종 멘트인 "단물 다 빨았으니 꺼지시게"로 방송을 마무리했고, 웡웡이들이 방종 뽀뽀도 해달라고 했는데 방종 후의 채팅으로 그건 진짜로 혼나서 안 된다고 하였다.
[빌드] [239] 류으미는 계왕권 빌드라고 명명했다. 배속을 안 하면 너무 느리다고.[240] 이때까지 방송에서만 약 6시간을 플레이한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비방에서 그렇게 많이 플레이한 건 아니다.[241] 어릴 때부터 짱깨뽀를 좋아했다고...[242] 인게임 시스템상 최대 배속이 4배속이다.[243] 서류 가방은 초반엔 이 정도의 구원 투수는 아니다. 그런데 기한이 이쯤 되면 이전 기한보다 100만 배 이상의 금액을 요구하는데 갑자기 목표량의 30%에 달하는 거금이 들어왔고, 매 라운드마다 현재 보유 금액의 100배 정도를 벌던 라디유에게 나머지 70% 채우기란 한 번의 스핀으로 간단하게 벌 수 있는 금액이다. 이자 빌드는 현재 금액에 비례해서 수입이 오르기 때문.[244] 이후에 정말로 다른 변형자와 경쟁하는지 분석한 글도 카페에 올라왔다.[245] 물론 9월 30일 기록에서 언급했듯, 상점 리롤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특정 아이템을 찾아 리롤할 수도 없기도 하다.[246] 라디유는 우울덱을 쓴다.[247] 시청자들이 후원으로 방송 시간을 추가하거나 감소시키는 콘텐츠.[248] 방송에서 하진 않았지만, 류으미의 영상에서 하는 게 나오기도 했었다.[249] 정확히는 넷나베. 이유는 해당 항목 참고.[250] 라디유의 나무위키 문서 곳곳에 언급되어 있듯, 라디유는 클립의 외부 수출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다.[251] 6월 23일에 분탕이 있어야 하는 동물원 콘셉트라고 밝힌 적이 있다...[252] 당시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대였다.[253] -12.47%[254] 실제론 최종적으로 조금 이득을 보았는데 버그가 있는 것인지 아무 주식도 갖고 있지 않으면 추정자산이 초기 자금인 5천만 원으로 초기화되고 최종 수익률은 이걸 기준으로 계산해서 단타로 이득 본 게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255] 에로틱한 브금을 생각하면 국룰처럼 떠오르는 그 색소폰 브금.[256] 미니 라디유들이 빼곡하게 가득 그려진 가디건.[257] 7월 1일에 제미나이로 갈아탔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챗지피티를 쓰기 시작한다.[258] 그런데 사실 버그는 이게 아니라 아예 다른 부분이었다. 즉, 시스루는 의도된 부분이었던 것.[259] 애디의 형으로, 2024년 11월 12일에 라디유와 미드빵을 한 적도 있다. 놀랍게도 라디유가 이겼다.[260] 그래서 업로드 영상의 채팅들을 잘 보면 어색하게 호응하거나 늦게 와서 설명을 못 듣고 왜 어제에 이어 또 하고 있냐고 하는 채팅들이 간간이 보인다.[261] 원래 제목은 '인생 최악의 실수'였다는 제보가 있다.[262] 라디유는 평소에 그냥 무룩이라고 부른다.[263] 애초에 향아치가 그 기능을 안 줬다고 한다.[264] 모르는 노래라 부를 수가 없었다.
2.11. 11월
- 11월 3일 월요일
거의 최근 한 달 동안 8시 10분에 온다고 공지해놓고 그것조차 디유타임을 때려버리다가 웬 일로 8시 공지에 2분 일찍 왔다. 이번 주 멤버십 영상으로 술 방송 풀영상, 라디안 축전, 라디안 축전 중 "라디유 ㅅㅂㅅㄲ"라고 하는 부분만 반복재생하는 영상 중 무엇을 올릴지 의견을 묻고 라디안이 표정을 짓는 방식에 대해 설명을 한 후 팬카페에 웡웡이가 트릭컬 빼빼로 콜라보 굿즈를 모은 글을 보고는 자기는 이마트24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했고 저번에 앱을 쓰라는 말도 들어서 시도해봤지만 전혀 사지 못했다고 표독이 오르기 시작했다. 심지어 카드가 있는 건 봤는데 갖고 싶은 건 키링이어서 고민하다가 그것조차 놓쳤다고. 이래서 인프라 좋은 서울에 살아야 한다고 한탄하다가 사실 이마트24앱으로 해야 했던 건 재고 확인이 아니라 예약 픽업이었고, 웡웡이들이 그때 이미 다 알려줬는데도 그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라디유는 완전히 코앞에서 굿즈를 놓친 셈이 되었다.
이날은 원래 무룩과 파워워시 시뮬레이터를 하면서 잔잔하게 놀 생각이었고 화요일엔 옌룡, 연비니, 유콘과 RV There Yet? 합방이 있다고 알렸다. 자신의 최근 치지직 클립이 핼러윈에 향아치와 합방한 클립들로 가득한 것을 보고 잠시 그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한 후, 8시 30분에 합방인데 무룩이 벌써 3분이 지나고도 아무 연락이 없는 상황을 보고는 뭐라고 잔소리를 해야 할지 잔뜩 신이 났다. 10분이 지나면 전화를 걸어보기로 하고, 그동안 누군가가 발표 자료에 라디유를 넣었는데 교수님이 알아봤다고 하여 교수님도 보는 교양 방송이랍시고 잠시 클래식을 틀고 교양 호소 방송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내년에 잊지 않으면 수능도 치고 수능 기념 카페를 해볼지도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10분이 지나 무룩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받지 않았다. 이에 라디유는 노선을 틀어 팬카페에 땡땡마법사라는 게임이 트릭컬을 따라한 듯한 그림체로 광고를 했다는 제보를 따라 그곳의 볼따구 맛을 보겠다며 플레이하려고 해보았다. 그런데 사실 광고만 미끼용으로 트릭컬 그림체였고 실상은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하여 그만두었다.
그 후로 노가리를 까다가 최근 류으미의 영상 댓글 중에 누군가가 홍대 레제가 라디유였냐는 것이 있어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불평을 했다.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어 댓글을 지워달라고까지 요청했으나, 그는 원래도 댓글 관리를 안 하는데 악놀 사건 때 댓글 검열한다고 오명을 받아 그 후로 절대로 안 하고 있다고 거절했다. 도리어 최근에 라디유의 영상에서 류으미 AI 목소리를 쓴 것에 대해 역공을 받았고, 라디유 AI 목소리는 라디안 때문에 프리소스가 아니라고 라디유가 방어하자 그럼 수작업으로 만들 거라는 통첩을 받았다. 그렇게 서로 영역 전개를 펼치려다가 류으미는 거기에 붕탁물까지 얹으려고 하자 라디유는 꼬리를 내리고 그냥 그 댓글에 아니라고만 대댓글을 달고 끝냈다.
이제 아직도 무룩이 연락이 없어 콘텐츠가 터진 김에 트릭컬을 켜서 블랑셰의 테마극장을 감상했고, 이어서 트릭컬 팬 영상도 몇 가지 보았다. 그 후 화요일엔 합방이 8시에 있어 7시 30분이나 그 사이에 오겠다고 했는데 팬카페에 옌룡의 시간표엔 6시라고 적혀있는 글이 있었어서 이미 똑같은 전적이 있는 만큼 웡웡이들이 시간이 18시가 아니라 8시가 맞냐고 묻기 시작했다. 이에 라디유는 다시 확인해보고 8시가 맞다고 했지만 웡웡이들은 끝까지 믿지 않았고 라디유조차 스스로 의심을 하기 시작했지만 의심의 씨앗을 심지 말라고 다그치고는 가스불 확인해야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11월 4일 화요일 (합방, 11월 8일 업로드)
예고했던 대로 옌룡, 연비니, 유콘과 합방하는 날이어서 시청자들은 또 7월 7일 때처럼 내면의 영포티 라디유가 깨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라디유는 그때 좋지 않은 반응이 많았다면서 이번엔 적당히 놀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렇게 잠시 전을 굽다가 8시가 되자 합방에 들어갔고, 각자 소개를 마친 후 이 합방을 모은 옌룡은 폐급인 사람만 모아다가 게임을 해보고 싶었다는 것을 밝히면서도 아끼는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유일하게 미리 한글 패치를 받아놨던 라디유는 모처럼 다른 멤버들에게 유식하게 패치 받는 법을 알려줬고, 다들 파일을 받는 동안 근황 토크를 할 때 별다른 티를 내지는 않았으나 어쩌다 8등신 글래머 공룡 옌룡이라는 말이 나오자 조용히 채팅창으로만 "가능"을 쳤다. 라디유는 자신의 근황으로 내년 1월에 마크 서버를 열 것이라고 밝혔고, 그밖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유콘으로부터 기혼자의 삶에 대한 로망을 주입받았는데 유콘이 최근 로망으로 뜨밤 중 매도당하고 싶다고 하자 도파민이 극에 달한 라디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사를 원하는지 물어보기까지 하는 등 과한학구열도파민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중에 19금 걸즈토크 술방을 해보자는 말도 나왔다.
분위기가 점점 매워지자 옌룡은 황급히 게임으로 주제를 돌렸다. 이번 합방 게임은 RV There Yet?이라는 캠핑카가 부서지지 않게 운전하는 협동 게임이었다. 일단 유콘이 설명서를 모두에게 읽어주는데 라디유는 잠시 듣다가 딴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윈치를 발견하자 텐트를 끌고 가겠답시고 텐트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줄로 감다가 갑자기 버그가 터져 하늘로 치솟아 플라잉 라디유가 되었다. 다들 신기해하며 날아보기 위해 라디유를 따라해보았지만 버그는 다시 터지지 않았고 그 뒤로도 그들은 한참 장난을 치다가 장롱면허긴 하지만 일단은 면허가 있는 유콘이 먼저 운전을 했다. 승객이 제대로 탔든 말든 그냥 가던 캠핑카는 판자로 길을 만들고 운전해야 하는 구간을 만난 후에야 멈췄다. 그들은 한동안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대충 윈치로 해결해버렸는데, 얼마 가지 않아 곰을 만나 차량이 터져버렸다.
다음은 라디유가 운전대를 잡았다. 의외로 차를 전혀 다치지 않게 잘 몰았는데 또 곰을 만나 캠핑카가 뼈대만 남아 앙상해졌고, 그래도 나름대로 파밍 지역에 도착하여 다들 내렸으나 거기엔 뱀도 있어 완전히 난리통이 되었다. 곰을 피하고 뱀한테 물려가며 얼추 파밍을 마치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기껏 수리한 캠핑카는 힘차게 후진하다가 나무에 박아 다시 앙상해졌고 그 상태로 한 번 더 박아 그냥 리트하는 게 낫겠다고 합의를 보았다.
이번엔 옌룡이 운전을 했다. 여태 진행했던 것 중에서 가장 멀리 가다가 차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리자 모두 내려 파밍할 거리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유콘을 제외한 모두가 나무 다리 틈새에 빠져 죽어버렸고, 유콘은 한참을 돌아다니며 내려갈 길을 찾아 겨우 모두를 살려주었다. 다시 파밍을 속개했고, 어쩐 일인지 옌룡 뒤에 붙어 있던 라디유가 또 휙 날아가 죽는 사고가 있긴 했지만 무사히 파밍을 마치고 다시 출발했다. 그러다가 이번엔 유콘이 다리 사이에 빠져 죽었고, 연비니가 구조해보겠답시고 윈치를 들고 특수부대마냥 절벽에서 뛰어내렸으나 바닥까지 한참을 못 미쳐서 대롱대롱 매달렸고 그 상태로 고소공포증까지 호소하여 요구조자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 되었다. 다시 모두를 구조하고 연비니와 유콘이 앞에서 길을 봐주며 조심조심 나아갔지만 오래 가지 않아 결국 터져버렸다.
방송 시간이 1.5디유가 되어가자 라디유가 슬슬 피곤해져서 다음 체크 포인트까지만 하기로 했다. 유콘과 연비니가 윈치를 들고 다시 길을 봐주며 앞장서서 흡사 캠핑카를 산책시키는 듯한 모양새가 되었다. 라디유는 저 둘, 소위 윈치의 악마들의 신호에 따라 윈치 리모콘을 조작해서 거의 대부분은 이런 방식으로 차를 끌고 안전한 구간에서만 옌룡이 운전해가며 나아갔는데 절벽만 오르면 목적지에 올라갈 수 있어보이자, 아예 그것조차 윈치로 차를 억지로 들어올리는 견인 메타로 체크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렇게 합방을 끝낸 후 잠시 방금 합방에 대해 소감을 나누고 몰려오는 3D 멀미 기운에 드러누워 방종했다.
- 11월 5일 수요일 (11월 15일 업로드)
최근에 8시 10분에 온다고 해놓고 거기서 추가로 10분 이상 늦기도 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11월 3일에 이어 8시에 맞춰 오자 웡웡이들은 어색해했다. 그러다 60개월이 넘는 고대웡의 구독 알림 메시지를 보고 리빙언데드오렌지단이라고 하다가 화제가 랜도프로 빠져버렸다. 라디유도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살짝 표했는데 이내 안 된다고 떨쳐내고는, 이젠 미역국에 꽂혔다고 하기도 하고 스노우 브라더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팬이 만든 라디유 방송 6주년 축하 AI노래를 들어보기도 하고 작년부터 한다고 해놓고 안 한 치지직의 팬카페 아이콘도 이제서야 고화질로 바꾸는 등 전을 구웠다. 그런데 그 사이에 랜도프 및 과거 라디유의 클립들이 속속 올라왔고, 라디유는 부끄러워 짜증을 내면서도 이게 멤버십 영상각 아니겠냐며 클립들을 보기 시작했다. 그중엔 예쁘면 성공, 막방이 아닌데요, 라디유한테 가서 전해![265], 음머~처럼 이미 유튜브에 나와있는 것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웬만한 웡웡이 경력으로는 볼 수 없었던 클립들의 향연이었다. 라디유는 하나하나 볼 때마다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댔으나, 웡웡이들은 과거의 때묻지 않은 랜도프 목소리와 주옥 같은 명장면들에 환호했다. 그러다 '사랑을 담아서~' 라는 클립 제목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도 경기를 일으키고는 황급히 유바각을 잡으려고 했지만 웡웡이들이 일제히 나락을 외치며 횃불을 들어올리자 마지못해 이걸 보면 방종해버릴 거 같다면서도 클립을 틀었고, 그렇게 재생된 산뜻한 목소리의 "사랑을 담아서, 랜바~"에 "젠자앙!"이라는 단말마와 함께 한 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방종해버렸다. 참고로 이날 뱅온 당시 방송 제목은 '잔잔디유방송'이었다.
그리고 곧 다시 방송이 켜졌다. 라디유는 애써 아무 일도 없었던 척을 했지만 브금은 이미 후회하고 있어요였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담아서'와 그거해봐 그거가 속출했다. 라디유는 여기서 콘텐츠를 멈추려고 했지만 아직도 클립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계속 보았는데 이날 방송 요약이랍시고 올라온 하카세다냥에선 직접적인 자기 흑역사가 아닌데도 어지간히 긁혔는지 헤드셋을 집어 던지기까지 했다. 이젠 랜도프 클립보다 흑역사 클립들이 주류여서 대부분 라디유가 차마 끝까지 재생하질 못하고 완전히 싱싱미역이 되었는데, 시리유 목소리의 차분한 "애기디유"에서 또 한 번 소리를 지르며 20여 분 만에 방송을 꺼버렸고 채팅으로 못 참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또 곧 세 번째 방송이 켜졌다. 말로는 다 나가라고 하면서도 다음 클립을 보았는데 이번엔 파업 선언을 했지만 아무도 붙잡지 않아 삐지고는 마지못해 쫑알거리며 출석을 부르는 영상이었다. 라디유는 이젠 다 내려놔 버리고는 마찬가지로 출석을 부르기도 하고 랜도프 후원 리액션인 "X원 후원 고맙습니다 냠냠~"을 하기도 하고, 시리유 목소리는 아니지만 "응애 나 아가디유"도 해버리고는 자기 과거가 너무 싫다고 울부짖었다. 그런데 폐급상을 수상했던 버츄페에서 애교했던 클립이 올라오자, 작년 말에 블루투스 생색 및 본인을 폐급상에 입후보시켰던 사람 때문에 다 같이 기분이 상했던 일이 있었으니 이 건에 관련해선 더 이야기하지 말자고 하였다.
그 후 마저 클립을 보는데 이번엔 트위치 파트너 신청을 위한 자소설을 쓰는 영상이었다. 역시나 목소리가 어리다는 반응이 나오자, 세월이 야속하다고 하려다가 말이 뒤엉켜서 아련한 목소리로 세월이 야소설이라는 명언을 탄생시켜 겨우 차분해질락 말락 하던 분위기는 다시 도파민으로 가득찼다. 이날도 잔잔방송에 대차게 실패해버리고는 왜 자기 방송은 항상 이렇게 되는지 의문을 가진 후, 겨우 분위기를 잠재우고 잠시 평범하게 카페탐방을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홍대에서 레제 코스프레를 했던 햇냥의 지인이 자신에게 온갖 언어로 퍼리가 좋다고 적힌 티셔츠를 주기로 했다면서 자랑하고 진짜로 방종했는데, 웡웡이들이 채팅창으로 "사랑을 담아서"를 외치자 "사랑어쩌구"까지만 했다. 이후 이날 올라온 클립들이 지워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남아있지 않.....긴 하지만 사실 이들 중 적지 않은 수는 카페의 클립게시판에 라디유가 미처 적발하지 못해 그전부터 몰래 살아남아있기도 한 클립이기도 하니 클립 원본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열심히 찾아보도록 하자.
- 11월 6일 목요일
전날 방송의 분위기에 이어서 두들겨 맞다가 세월이 야소설 사태가 어이없어 다시 돌아보고는 밑져야 본전으로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해줄 거냐고 웡웡이들에게 물었으나 그럴 리가 없었다. 결국 포기한 라디유는 아예 유튜브에 올릴 제목 추천을 받고는 앞으로 말할 때 조심하겠다고 하며 무사고 0일차를 시작했다.
이제 카페를 보다가 대학 진학도 하지 않고 스트리머의 꿈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는 한 웡웡이의 글을 보고는 아연실색하여 구구절절 설명하며 말렸는데 웡웡이들이 사다리 걷어찬다면서 야유하자, 그냥 걷어차겠다며 글을 삭제해버렸다. 그 후 이날 출시된 아사나 테마극장 PV를 보는데 채팅 중에 아사나기가 보이자, 그게 무엇인지 알게 된 경위를 말하면서 소화전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되었다며 PTSD를 호소했다.
더 정신이 피폭되기 전에 트릭컬을 켰다. 바로 뽑기를 진행했는데 전체적으로는 100뽑으로 3성 3개라는 평균값에 맞는 결과가 나왔으나 아사나가 두 번이나 나와 또 주작과 나락 세례를 받았는데, 정작 라디유는 최근 뽑기 운이 워낙 좋았다 보니 묘하게 아쉬운 느낌을 받은 듯했다. 그 후 테마극장을 감상하고, 스위트 디톡스 퀸의 모든 엔딩도 보았다.
그렇게 트릭컬 플레이를 끝내고, 마블 룰렛[266]이 저작권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원래 이걸 써서 트릭컬 굿즈를 뿌릴 계획이었으나 쓰지 못하게 되어 그 대신 팬카페 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방종하려는데 사랑을 담아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한참을 멋쩍은 억지 웃음소리만 내며 머뭇거린 후 또 "사랑 어쩌구"라고만 하고 방종했다.
- 11월 10일 월요일 (합방, 광고: 크랙, 11월 18일 업로드 feat. 김블루
, 코아
[267])
오랜만의 광고라 다소 흥분한 상태로 방송을 켰다. 이번에 광고할 것은 크랙, 거기에서도 특히 새로 출시한 파티챗 기능이었고, 그것을 김블루, 코아와 합방으로 보여주는 것이 기획이었다. 일단 합방에 들어가 서로 안부 인사를 하는데 서로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었는지 이야기하다가 코아와는 자주 연락을 하는 반면, 김블루와는 1년에 두 번만 연락한다며 시작하자마자 쿠사리를 들었다.
먼저 간단하게 크랙 파티챗 설명을 읽은 후, 첫 번째 콘텐츠가 아바타 소개팅이었기 때문에 각자의 우결 경력도 소개를 하고 시작했다. 남자 대사는 김블루가, 나레이션은 코아가 더빙을 맡고 소개팅녀는 라디유가 맡았는데 약간 하이톤 시리유 같은 목소리로 더빙을 했다. 소개팅은 처음엔 김블루와 라디유의 분탕 때문에 스윙스 메타로 대뜸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하고 페이커 숭배를 하고 라디유 유튜브 홍보를 하는 등[268] 산으로 가려다가, 코아의 에겐남 메타 + 연애 고수 같은 멘트가 제대로 먹혀들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민트초코 급식 사건에 대한 재판 상황극이었는데, 셋 다 반민초파여서 어쩔 수 없이 라디유가 민초파 영양사를 변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판사가 다소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자, 라디유는 발끈하여 시비를 걸었더니 법정 모독으로 분위기가 크게 불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거기에 김블루와 코아가 증거를 만들어내며 몰아붙이자 라디유는 이게 다 교장의 지시였다며 책임 회피를 시도했으나 결국 유죄판결이 났고 심지어 라디유도 법정 모독으로 변호사 활동 6개월 정지까지 받는 것으로 끝났다.
- 11월 11일 화요일 (시참)
오늘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라 조로의 생일이라는 눈물 섞인 호소를 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아무튼 자신은 합리적 소비자라며 정신승리를 했지만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트릭컬 빼빼로 콜라보 굿즈조차도 사지 못했던 라디유는 그 사실까지 부정하며 빼빼로는 하츄핑과 콜라보 중이라고 우겼다.
그러다 조로는 삼도류인데 왜 11월 1일이 아니고 11월 11일이 생일이냐면서 의문을 가졌는데 남자의 검이 있다는 말을 들어버려 뜻밖의 무량공처를 당하고는, 거기에 더해 크로커다일의 나무위키 문서를 보여주며 별자리가 왜 하필 처녀자리냐면서 별자리에서 분내 난다고 짜증을 냈다. 그런데 거기서 또 생각지 못하게 루피 친엄마설 문단을 봐버려 정신이 나가버리고는 두렵다고 하면서도 그 내용을 오열하면서 다 읽어보았다.
오늘은 정말로 빼빼로를 전혀 못 받았다고 시무룩했는데 잠시 후 그림작가가 조로 생일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빼빼로를 보냈다. 라디유도 빼빼로 선물이라면서 구독권을 뿌린 뒤 나니가스키 확장 버전을 보는 등 카페탐방으로 전을 굽다가, 얼마 전에 올린 버그로 날아간 영상 에서 이 버그로 스피드런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 댓글을 보여주고는 결국 RV There Yet?을 켜서 버그를 다시 한 번 시도하였다. 그러나 한참을 그때처럼 텐트에 윈치를 감고 이리저리 뛰어봐도 그 버그는 다시 발생하지 않았고, 11월 3일에 무룩이 노쇼한 대가를 여기서 테스팅 보조로 써보는 것도 생각은 해봤으나 일단 버그를 터트리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서 의미가 없었다.
결국 나중에 해보는 것으로 하고, 팬카페에서 추천으로 들어왔던 방과후운동장이라는 뱀서라이크 시청자 참여 게임을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후원과 연동되어 금액에 따라 버프나 몹 소환, 보스 소환이 되고 시청자들의 채팅도 몹의 말풍선에 뜨는 게임이었는데 처음 몇 번은 시작하자마자 웡웡이들이 보스를 소환해버려 바로 죽어버리기 일쑤였다. 왜 던전 입구에서 해골이 안 나오고 마왕부터 나오냐면서 게임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웡웡이들이 순순히 말을 들어줄 리 없었고, 적 소환과 보스 소환 단가를 1만 원으로 올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전부 1000원으로 통일했더니 나오는 효과가 완전히 랜덤이어서 어느 정도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뭐가 튀어나올지 모를 난장판이긴 했지만.
처음엔 채팅이 라디유를 쫓아오는 적의 말풍선으로 나온다는 점을 이용해서 시청자들이 안아줘요나 애니메이션 대사 같은 걸 쓰곤 했다. 하지만 계속 플레이를 하다 보니 웡웡이들의 패턴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말풍선을 늘여 화면을 가리기 위해 아무 의미 없이 긴 채팅을 마구 도배했고, 1000원 후원이 빗발쳐서 보스의 체력바로 화면 중앙을 죄다 가리기도 하며, 거기서 더 나아가 채팅과 후원 메시지에 죠안의 아재개그, 과거 라디유의 흑역사 대사나 크로커다일 여자설 등을 탑재시켜 시각적, 청각적 정신공격까지 가했다. 그러다 게임이 끝나면 다시 평소의 채팅창으로 귀신 같이 돌아간 후 쉴 틈 없이 쏟아지느라 밀린 후원 TTS만 메아리쳤고, 또 다시 게임이 시작되면 그 즉시 채팅창이 도배로 아수라장이 되는 것을 반복했다. 게임은 스테이지 8을 넘기지 못하고 끝냈는데, 다 끝나고도 후원 TTS가 얼마나 밀렸는지 5분 동안이나 후원 메시지가 나왔고 마지막 2분 동안은 2티어 구독의 도네 새치기에 밀려 후순위로 몰려있던 '내 빵칼을 받아라!'와 '뀨뀨디유'가 계속 반복되어 뇌절을 넘은 대유쾌마운틴에 도달했다.
슬슬 방종 분위기를 잡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RV There Yet? 버그를 실험한 영상을 보고 방송 끝나고 친구와 함께 다시 시도해 봐야겠다고 했다. 다음엔 MyVoiceZoo를 해보자고 하고 방종.
- 11월 12일 수요일 (합방)
원래 MyVoiceZoo를 하려고 했었지만 무룩이 혼자서 파워워시 시뮬레이터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양심이 찔려 합방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전에 무룩이 언제 할 거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안 했었다고. 곧 전화를 걸었는데 무룩은 그저 그 게임이 좋아서 혼자서 하고 있던 것이었고, 그 대신 라디유에게 다른 게임을 같이 하자면서 레프티와 라이티: 손잡고!라는, 각자 왼손과 오른손이 되어 퍼즐을 푸는 2인 협동 게임을 제안하여 플레이했다.
한창 공유하는 재화인 코인을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소인배스럽게 다투고 삐지고 하며 게임을 하는데 방송에 영래기가 찾아왔다. 그는 나레이션 때문에 무룩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라디유는 금태양에 빙의하며 듣지 않았고 무룩도 일단은 게임을 할 생각이었다.
게임은 1-4까지 클리어하고 합방을 마쳤다. 어떤 친구가 트릭컬 광고 배너에 교주님이라고 써있는 걸 보고는 요즘엔 사이비 종교 광고도 대놓고 한다고 한 썰, 라대감, 향디유 비하인드 등으로 노가리를 까다가 게임 추천에서 마이 리틀 퍼피를 보고 옛날에 오빠가 붉은귀거북을 데려와 키웠다고 했는데 그게 생태계 교란종이라는 말을 보고 사색이 되었지만 다행히 교란종으로 지정되기 전에 키운 것이었다[269]. 그밖에도 구피를 키웠었다가 큰 어항이 있는 곳으로 보내줬다고 했는데 웡웡이들이 변기통으로 보낸 거냐고 물어 감동적인 강아지 이야기 하다가 왜 흐름이 이렇게 되냐고 짜증을 냈다. 마저 카페탐방과 수능 이야기로 잡담을 하다가 저번에 이어 마블 룰렛 저작권 문제 이야기를 하면서 꽉 변호사가 소송을 위해 모금을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 이미 모금액이 많이 모여 마감된 상태였다. 그 후로도 다음 월요일에도 광고가 있다고 하고, 좀 더 카페탐방을 하면서 놀다 방종했다.
- 11월 13일 목요일
8시에 딱 맞춰 오려고 벼르고 있다가 방송 켤 때 가끔씩 생기던 오류 때문에 1분 늦었다. 원래 12월에 재밌는 광고가 있었는데 취소했다고 한다. 그런데 10월 13일 때처럼 갑자기 시리유 사연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익명의 사연인 것처럼 취소하게 된 경위를 구구절절 다 불어버리고는, 다시 라디유로 돌아와 취소한 이유 같은 내부 사정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냐면서 시치미를 뗐고 그래도 다른 광고 하나가 생겼다고 알렸다.
그 후 트릭컬 데이에 늘 그렇듯 이날 나온 메인 스토리 보너스 챕터와 사복 스토리를 감상했고 그 사복도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 합방이 있다고 알렸다.
- 11월 16일 일요일 (합방, 특별, feat. 배비꼬
, 싱압둘
)
또 시리유 사연 라디오로 방송을 시작했다. 저번 사연과 같은 사연자라면서, 그때 취소된 광고는 다시 하기로 했는데 바로 월요일에 하기로 했던 광고는 취소되었다는 사연을 전해주었고, 거기에 추가로 자신의 사연이라면서 일요일 업로드가 없었던 거에 대해 자학을 했다.
다시 평소의 라디유로 돌아오고는 합방 인원을 알려주면서 자기도 왜 불렸는지 모른다고 했다. 오히려 웡웡이들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거라고 알려주고서야 자기 역할을 깨달았고 곧 합방에 들어갔다. 멤버는 싱압둘, 꽉 변호사, 배비꼬, 해외음식만이었고, 콘텐츠에 들어가기 전에 서로의 자기소개와 싱압둘, 배비꼬의 기싸움으로 전을 굽는데 그 와중에 라디유는 이번 합방은 자기가 옵저버에 가까운 입장이다 보니 벌써부터 남몰래 적당히 빠질 각을 재면서도 유일한 여성인 배비꼬한테 집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VR세팅과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나고, 되네르 케밥이 독일 음식인지 아닌지를 판결하는 재판 콘텐츠(판사 꽉 변호사, 원고 싱압둘, 피고 배비꼬, 원고 측 증인 라디유, 피고 측 증인 해외음식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싱압둘이 법관기피신청을 하며 판사에게 시비를 걸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라디유는 재판정을 나가 한가로이 맵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그러다 퍼리 그림을 발견했고, 그게 마음에 들었던 라디유는 그대로 그걸 가져와 재판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7월 22일의 케밥 가게 합방 당시에 대한 짤막한 증언과 싱압둘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반대 증언을 하러 나갔을 때를 빼고는 지루하고 현학적인 법정 공방에 별달리 할 게 없었다. 이에 라디유는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퍼리 사진을 감상한다든지, 나무위키에 케밥을 검색해서 보다가 옆에 광고로 뜬 바니걸에 정신이 팔린다든지, 유튜브 쇼츠를 본다든지, 말 없이 다른 사람들한테 퍼리 그림을 보여줘서 퍼리를 먹이려고 하는 등 혼자만의 재미를 찾아 놀았다.
재판은 배비꼬의 승소로 끝났다. 라디유는 꽉 변호사에게 추후 라디안 양육권 분쟁 콘텐츠를 부탁했고 그 후로도 좀 더 잡담을 하다가 합방이 끝났다. 라디유도 구경과 퍼리구경과 쇼츠구경만 하다 끝나서 이번처럼 쉬운 합방은 처음이라고 하고는 이내 방종했다.
- 11월 17일 월요일 (11월 22일 업로드)
8시 20분에 오겠다고 하고 정확하게 그때 방송을 켜겠답시고 또 채팅창만 열어두고 그전부터 벼르고 있다가 7초 일찍 켜버려 분통을 터트렸다. 여느 때처럼 저챗하면서 노가리 타임을 갖다가 갑자기 합리적인 소비가 뭐냐고 물었는데[270], 괜히 그 말 한 마디 잘못해서 촉각슈트, 100만원짜리 라디유 닉네임 등으로 웡웡이들이 피라냐처럼 몰려들어 물어뜯었다. 그런데 이미 다른 게임기도 많은데 리전고 2도 사놓고는 합리적 소비했다는 어떤 웡웡이의 말에 그것이 합리적인지 생각해보다가 시청자들이 팬카페에 살까 말까 하는 물건을 올리면 자기가 그게 합리적인지 봐주겠다는 즉석 콘텐츠를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온 물건들은 상당수가 피규어, 프라모델 같은 수집품과 취미생활 관련 물건들이었다. 라디유도 최근에 크로커다일 피규어를 샀다 보니 이런 물건들엔 척추측만증 프라모델을 제외하고는 후한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자동차 관련은 잘 몰라서 판정을 내리지 못했고, 항공권이나 호텔 숙박 같은 것은 자기는 할 일이 없으니 심통을 부리며 무작정 안 된다고 했다. 그밖에도 누군가가 소프트아머를 올렸는데 바로 다음에 가스건이 올라와 있다든지, 효도글 바로 다음에 리버스 효도글이 있다든지, 휴대폰 볼륨 버튼을 3D프린터로 만들었다는 글 바로 다음에 3D프린터를 고민하는 글이 있는 등 수상할 정도로 서로 짝이 맞는 진기명기가 펼쳐지기도 했고, 처음에 그랬듯 촉각슈트와 메이플 라디유 닉네임을 올려 놀리는 글도 있었다.
그러다 악어 피규어를 보고는 문득 동물 쇼츠 얘기를 하면서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물에 둥실 뜬다고 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저 식물인 마리모한테 기분이란 게 있는지도 의문인데다 자기가 키우던 마리모인 줄 알았던 것이 수세미였다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이 있다 보니 또 피라냐 웡웡이들이 수세미가 물에 뜨면 기분이 좋은 수세미냐는 등 사정없이 물어뜯기 시작했고, 라디유는 어떻게든 자기변호를 위해 물에 뜬 마리모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기분 좋음=물에 뜸, 마리모=수세미 밈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결국 명란콥터를 돌려 수동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 채로 방종했고, 그 후의 채팅창에 "모오오오오땐 놈들"이라는 말을 남겼으며, 그 다음날 낮에 설거지하다가 수세미를 보고 마리모가 생각나버려 표독해진 글을 올렸다.
- 11월 18일 화요일 (11월 23일 업로드)
전날에 이어 또 공지한 8시 10분에 정확하게 방송을 켜기 위해 채팅창만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이 되기 직전에 치지직 구독 이모티콘 언제 추가되냐는 채팅을 보고 바로 추가하느라 늦어버렸다. 하지만 그런 보람도 없이 오류가 나서 이모티콘이 올라가지도 못했다.
방송을 켜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재계약할 때가 되어가 유튜브 성적 부진에 빠지고 여태 광고도 잘 안 받던 라디유는 과연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자아성찰에 빠졌다. 그러나 웡웡이들은 이럴 때마다 늘 그랬기도 하고, 때마침 구마유시, 바이퍼, 캐니언의 소속 팀 탈퇴 소식과 겹쳐 T1, 한화, 젠지 중 어딜 가냐는 등 쓸데없는 드립만 할 뿐이었다. 이에 라디유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자면서 먼저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과연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의견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류으미는 자기도 왜 재계약이 되었는지 모른다고 했고, 라디유도 생각해보니 류으미도 되는 마당에 자기라고 안 될 거 없다는 자신감을 얻고는 도리어 10년쯤 했으면 나갈 때 되지 않았냐면서 류으미를 떠밀었다. 그렇게 대충 전화를 끊고는 소속사 있는 친구들을 모아서 라디유 데려가기 콘텐츠를 해 보는 거도 재밌을 거 같다고 했고, 다시 생각해보니 벌려놓은 일이 4개나 있는데다가 키캡도 2월에 나올 예정이니 이번 재계약 시즌은 살았다며 안심하였다.
이제 팬카페를 보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버튜버의 제보를 받는다는 소식을 보고는 입중계 같이보기 방송을 할지도 고민해보고, 류으미가 그걸 가지고 만든 영상, 그리고 거기에 나온 자신과 랜도프를 보고 다시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 캐릭터가 이렇게 쓰이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 가다가 좀 멀쩡한 합방을 할 수는 없겠냐면서 RV There Yet?을 내일 같이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류으미는 녹화각을 잡으면서 인원수를 늘리는 모드를 구해올 테니 그때까지 사람을 모아오라고 했고, 마침 아까 재계약 때문에 연락을 보내놓았던 영래기가 통화에 합류했다. 영래기는 조회수가 급락한다거나, 야한 걸 올리기 시작한다거나, 별다른 콘텐츠 없이 모바일 게임만 한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재계약이 된다고 충고해주고는, 내일 시간이 되면 합방에 오겠다고 하여 캠핑카 합방 대신 렉카 합방이 될지도 모르게 되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멤버십에 올릴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과거의 하루 만에 걸린 부캐 방송도 보고 싶다는 도네를 보고 그때의 아바타를 꺼내서 시험 삼아 다른 목소리를 내보기도 했으나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몸짓까지도 그저 라디유라 속일 수가 없었다. 한동안 그 아바타를 요리조리 뜯어보고 큰디유와도 비교해보다가 큰디유의 미드 사이즈도 원래 더 컸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이미지로 인식을 안 하기도 하고 설정상으로도 그렇지 않다 보니 줄여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이제 그동안 매번 하려다가 갑자기 다른 콘텐츠가 생겨 미루고 미뤄진 MyVoiceZoo를 플레이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직접 녹음하는 동물원 게임이었는데, 별 생각 없이 양과 오리의 울음소리를 하이톤으로 녹음했더니 기 빨린다고 그 근처도 가기 싫어했다. 그밖에 사자는 백수의 왕이랍시고 방구석 여포를 만들어 놓은 후 그 중심으로 콩가루 집안을 조성하고, 판다의 이름을 어미 판다는 새끼가 있네라고 하자는 말을 듣고 한참 고민하다가 '오빠판다'로 합의를 보았고, 조류로는 노래 못하는 브레멘 음악대를 만들거나 악질 시청자에 빙의한 대사를 녹음시켜 해로운 새로 만드는 등 이런저런 아이디어로 녹음을 하며 놀았다.
- 11월 19일 수요일 (합방, feat. 류으미
)
일어나자마자 방송을 켜느라 아무것도 세팅이 안되어 한동안 세팅과 씨름한 후, 오늘은 어제 말했던 합방이라고 알렸다. 그전까지 노가리를 까면서, 자신의 굿즈는 아니지만 이상한 굿즈가 나올 수 있다고 예고했는데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무언가인 모양이었고 콜라보로 진행되는 듯했다.
이내 합방을 위해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게임 정원을 24명으로 늘리는 모드를 갖고 왔다며 자신도 구할 테니 11명을 구해오라는 지령을 내렸다. 졸지에 방송 중에 숙제를 떠안게 된 라디유는 여기저기 연락을 돌려 합방할 사람들을 몇 명 구했다.
그 사이에 류으미가 사람을 많이 모아 벌써 17명 정도가 모였다. 24명이 모인 건 아니지만 일단 방을 파서 게임을 시도해보는데 4명보다 많이 들어와지긴 했지만 오류가 떠서 못 들어오는 사람도 많았다. 문제를 해결해 보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지만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았고, 이렇게 방송이 지지부진해지자 정신이 나가버린 라디유는 갑자기 밤양갱을 불렀는데, 멀쩡히 부르다가 개사를 하더니 상다리 대신 류으미 다리를 부러뜨리고 싶다면서 합방에서 도망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노래가 되었다. 그렇게 완창을 하고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즉석 개사 라래방을 계속하면서 부동의 류으미, 꺾여버려요, 결말에 가까워지는 에피소드[271], 둘 중 한 명은 센스가 없는 컬러링, 잃어버린 합방의 노래, 끝까지 합방할 수 있기를, 스스로 불러온 류으미에 짓눌려, 본의 아니게 창나버린 내 방송,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 합방은 회전목마, 합방이 끝나고 난 뒤를 불렀다.
슬슬 류으미도 포기하려는 찰나, 갑자기 문제가 해결되었다. 캠핑카가 잘못 주차되어 있어서 스폰 장소가 꼬이는 바람에 못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거의 20명이 북새통을 이루는 캠핑카 운전이 시작되었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다른 길로 가야 하는 것을 물을 건너야 하는 줄 알고 계속 침수 차량을 만들어버려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40분 정도를 플레이하다가 라디유만 먼저 탈주했다.
- 11월 20일 목요일
한참 팬카페를 보며 전을 구운 뒤 980개 쌓인 별사탕을 전부 겟츄크레용에 털었는데 황크가 7개나 나와 주작 세례를 받았다. 거기에 추가로 쿠폰으로 받은 900개에 여기저기 긁어 모은 320개를 털었더니 총 7개가 더 나와 시작부터 민심이 흉흉해졌다. 잠깐 라디유 볼 당기는 기능과 머리 쓰다듬는 기능을 맡겨놨다고 알린 후 뽑기도 진행했더니 베니(베니)도 50뽑 만에 뽑아버려 극에 달한 민심은 욕 타임을 열라고 아우성이었고, 그리하여 추가로 50뽑을 하는 동안 욕 타임을 열었는데 그동안엔 3성이 나오지 않아 라디유는 복잡미묘해했지만[272] 시청자들은 어쨌든 픽업을 뽑았다며 여전히 나락과 주작세례를 보냈다. 그 후 베니(베니)의 테마극장을 감상했다.
- 11월 24일 월요일 (언아카, 11월 29일 업로드)
바로 이 전날에 AGF 2025에 나간다고 카페에 공지했었으나, AGF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인데 그중에 정확히 언제 나오는지는 엠바고라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웡웡이들도 언제인지를 알아야 미리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보니 언제냐고 추궁하거나 금토일 중 방송 켤 예정이 있냐는 등 어떻게든 유도신문을 통해서 캐내려고 하였고, 라디유도 알려줄 수 없다며 이러다 진짜 큰일 난다고 필사적으로 지뢰 피하기를 했다.
가까스로 화제를 돌리고 11월 30일엔 광고 방송이 있다고 한 후 라디안 관련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라디안 초창기에 소스를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민원이 많았으나 라디유는 그런 내부 사정을 공개할 수도, 필요도 없으니 그러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라디안의 나무위키 문서에 추측성 내용 및 개인적인 주관이 지나치게 많고 다른 인공지능 컴패니언과의 비교까지 있어 작성은 고마우나 그저 콘텐츠로 즐겨주길 바라며 기술적인 접근은 자제를 당부했다.
이후 마리모 얘기와 카페탐방으로 노가리를 까다가 초 가구야 공주!가 내년에 나온다는 소식과 그 주인공인 가구야를 보면서 동족에다가 귀가 4개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끼고는 관련 영상이나 쇼츠를 만들어볼지도 생각해보았다. 그다음으로는 김블루가 11월 10일에 라디유, 코아와 함께 크랙 광고를 녹화했던 영상을 보고 새삼스럽게 우결 콘텐츠를 한 게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우결단들이 또 스멀스멀 고개를 들기 시작하자, 왜 류으미와 우결 콘텐츠를 안 하는지 보여주겠다며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우결 녹화를 하게 마크 렐름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류으미는 듀얼 중이어서 몹시 귀찮아했지만, 츤츤거리면서도 라디유를 위해 렐름 결제도 해주고[273] 해달라는 대로 소환과 야간 투시를 해주었다.
이렇게 막상 마크에 들어오자 할 게 없었던 라디유는 뭘 해야 할지 묻기 위해 아재곰에게 전화를 걸어 콘텐츠 추천을 받았다[274]. 라디유는 그의 추천을 받아 낯간지러운 콘텐츠랍시고 류으미가 라디유의 개인정보를 털었을 때 변호사한테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추억 공유랍시고 설레는 브금을 틀면서 김명변과 함께 재판했던 때와, 배그 대회, 러스트 열기구 사건 때 진작에 류으미를 죽이지 못했다면서 빈 찬합 대신 독을 줬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그 꼴을 보고 있던 아재곰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커플이라며 한탄했는데, 라디유는 그의 한탄을 듣고 있다가 류으미와 쌍욕하며 싸웠던 것이 생각났다며 다시 류으미에게 전화를 걸어 그때 속이 시원했으니 좋은 기억이었다고 말했다.[275] 그런데 류으미가 그 이야기를 더 자세히 하려고 하자, 점점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거기서 그만두고 서로 듀얼 꺼라, 방송 꺼라 티격태격하다가 대충 엔딩을 내고는 우결렌즈도 아니고 우결라식단들에게 왜 우결 콘텐츠를 안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콘텐츠를 마무리하고 최근 류으미와의 커버곡(?) 중 본인이 참여한 부분을 들려주기도 하고 앞서 말했던 11월 말뿐만이 아니라 12월 초, 12월 중순에도 광고가 있다고 알렸다. 그 후 카페탐방을 하면서 트릭컬이 또 이마트24와 콜라보하면서 빵이 나온다는 소식 등을 보고 노닥거리다가 고독방송 게임 추천을 보고 스토브에 들어가 비주얼 노벨류 게임들을 둘러보며 도파민 차는 게임을 찾아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AGF에 싸인을 몇 장 가져가야 할지 생각하다가 방종했다.
- 11월 25일 화요일 (11월 30일 업로드)
수요일은 누리호 4차 발사 같이보기를 위해 밤 11시에 올 것이라고 했으나, 원피스 해적무쌍 4를 미리 해보고 재미있으면 더 빨리 오겠다고 했다.
- 11월 26일 수요일 (같이보기)
원피스 해적무쌍은 하지 않은 채 11시에 방송을 켰고, 전날 예고했던 대로 누리호 4차 발사 생중계를 같이 감상했다.
- 11월 27일 목요일 (언아카[276])
당일 업데이트 되었던 트릭컬 메인 스토리를 감상하였고, 일요일에 광고 방송이 있다 공지하였다.
- 11월 28일 금요일 (언아카, 특별)
- 11월 30일 일요일 (특별, 광고: 소녀전선2: 망명)
[265] 업로드 영상 중 3연 0딜 하는 장면 그 바로 다음에 빡쳐서 한 말이다.[266] 라디유도 7월 2일에 오징어 게임 한답시고 이 앱을 쓴 적이 있다.[267] 합방 인원 전원이 영상을 올렸다.[268] 그 와중에 소개팅녀는 라디유 안다면서 좋아했다.[269] 키우던 게 교란종으로 지정이 되면 유예신청을 해서 계속 키울 수도 있지만, 이미 교란종으로 지정된 생물이 수중에 들어오면 키워도 불법, 방생해도 불법, 산 채로 갖고 옮겨도 불법 등등 사실상 그 자리에서 죽이는 것 말고 합법적인 행위가 없다시피 하다.[270] 사골 국물 여러 개짜리를 살지 말지 고민해서 한 말이었다.[271] 에피소드 개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5월 9일 21시 10분 ~ 23시 기록 참조.[272] 3성 평균 확률이 100뽑당 3개이다.[273] 평소에 개인 녹화로 쓰던 맵은 사실 개인용이어서 결제를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274] 류으미에겐 전처와는 뭘 했는지 물어보았으나 돌아온 대답은 넷카마임을 밝히기 위해 한 공작들이었다.[275] 2024년 7월 1일 기록 참조.[276] 이날 방송은 트릭컬 데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다시보기가 남지 않았는데, 실수로 전날에 이어 '같이보기'를 그대로 켜 놓은 채 방송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라디유는 이례적으로 다시보기 녹화본을 카페에 올리는 것을 허용했다. #
2.12. 12월
- 12월 1일 월요일
AFG 2025 관련 알림 사항: 카페는 12시 30분부터지만 12시 정각부터 뻐꾸기 시계처럼 "N분 뒤에 봐!"를 반복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올 것이라 했다. 카페 메뉴는 공짜로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하면서 받는 번호표로 2시에 굿즈 추첨을 할 것이며, 싸인지는 100장을 주문했는데 선착순 증정, 메롱디유 스티커는 200장을 주문해놓았다고 한다.
- 12월 2일 화요일
싸인지가 와서 싸인을 해야 하고 라디안 회의도 잡혀 있다고 휴방했다.
- 12월 3일 수요일 (12월 14일 업로드, feat. 류으미
, 싱압둘
)
혼자서 사인 하기에는 너무 심심하다고 오전 11시 30분 경에 방송을 켜 사인을 100장 쓰는 켠왕을 진행했다. 이후 저녁에 다시 방송을 켜 카페를 둘러본 뒤 류으미, 향아치, 싱압둘과 함께 미메시스를 플레이했다. 하지만 류으미가 도플갱어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를 소환하는 바람에 3명의 방송이 하마터먼 산을 탈 뻔 했다. 저녁 방송 도중에는 중간에 방송이 한 번 터진 바 있다.
- 12월 4일 목요일
트릭컬 데이로 하이디를 뽑은 뒤 테마극장을 감상하였다. 이날 방송 역시 중간에 한 번 터졌다.
- 12월 5일 금요일 (광고: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특별, 후시[앞], 12월 13일 업로드)
스타레일 카페 알바 때와 유사하게 AGF 2025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일일 카페 알바 행사로 매니저를 통해 사인 및 메롱디유 스티커를 나눠줌과 동시에 선착순 80명[278] 한정 1:1 팬미팅을 진행하였다. 이후 1시 50분에 방송을 켜 추첨 방송을 진행하였다. 하이라이트는 라키마쿠라에 당첨당하여 오메데토 고로시 세례를 받은 한 웡순이[279]. 행사 종료 후 다시금 방송을 켠 뒤, 울먹이면서 소회를 밝혔다. 방종 후, "사..박궤!!!"라고 채팅창에 남겼다.
- 12월 8일 월요일 (언아카)
- 12월 9일 화요일
수요일엔 라디안이 온다고 하고 금요일엔 닭가슴살 광고 방송이 있다고 공지했다.
- 12월 10일 수요일
- 한끼통살 닭가슴살 광고 녹화 (녹화, 12월 12일 업로드)
12월 12일에 광고 방송과 동시에 업로드할 영상을 녹화했다. - 라디안 테스팅 정규 방송 (12월 20일 업로드)
- 12월 11일 목요일
금요일 7시에 광고 방송이 있다고 다시 한 번 알렸다.
- 12월 12일 금요일 (특별, 광고: 한끼통살)
- 12월 15일 월요일
과로 끝에 감기에 걸려 휴방했다.
- 12월 16일 화요일 (12월 21일 업로드)
- 12월 17일 수요일
- 12월 20일 토요일 (특별)
일요일 8시에 생일 기념으로 오겠다고 공지했다.
- 12월 21일 일요일 (특별)
생일
- 12월 22일 월요일
- 12월 23일 화요일
축전 영상을 받은 것 때문에 아재곰과 러끼에게 생일축하 답가를 불러주었다. 그러다 러끼의 생일이 12월 30일이라는 말을 듣고는 작년, 재작년 생일까지 축하해 주었다. 피아노로 생일축하 노래를 연습하다가 지인들에게 미리 신년 연하장을 써서 보냈다. 연락을 안 한 사람에게도 연하장을 보내도 될 까 걱정하던 중, 옌룡이 자신의 지인들로 카톡 단톡방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용기를 얻었다. 이후엔 향아치와 이야기를 나누다, 옌룡의 팬카페의 라디유가 그린 신년연하장이 돌고있다는 소식을 받자 역병이라며 기겁하기도 했다. 엔지니웡에겐 AI 제작의 고퀄리티 연하장을 받았다. 다음에도 연하장을 디스코드로 더 보내다가 답장을 한 사람들에게도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