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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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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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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교육·입시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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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 중, 고 편입학3. 대학교 학사과정 편입학
3.1. 역사3.2. 편입의 장단점
3.2.1. 장점3.2.2. 단점
3.3. 편입 준비생을 위한 팁3.4. 일반적인 인식3.5. 전문대 편입3.6. 4년제 학교 편입
3.6.1. 전형 및 지원자격
3.6.1.1. 일반편입학3.6.1.2. 연계편입학3.6.1.3. 학사편입학3.6.1.4. 특별전형
3.6.2. 학원 및 인강3.6.3. 관련 커뮤니티
3.7. 특례편입3.8. 특별편입3.9. 경쟁률
3.9.1. 전문대3.9.2. 4년제 학교
3.10. 유의사항
3.10.1. 전문대
3.10.1.1. 지원 학과/학부 제한, 외국인 또는 외국계 학교 출신자의 지원이 불가능한 학교
3.10.2. 4년제 학교
3.10.2.1. 전적대 수료 관련 유의사항
3.10.2.1.1. 학교별 최소 이수학점
3.10.2.2. 선 이수과목 조건, 출신 학과/학부 제한, 추가 지원자격, 자교 재학생/휴학생/제적생/졸업생의 지원 및 지원 학과/학부 및 캠퍼스 제한이 있는 학교
3.11.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
3.11.1. 전문대3.11.2. 4년제 학교
3.12. 시험
3.12.1. 전문대
3.12.1.1.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3.12.1.2. 예체능 실기평가
3.12.1.2.1. 음악 관련 학과/학부3.12.1.2.2. 미술, 디자인 관련 학과/학부3.12.1.2.3. 패션, 뷰티 관련 학과/학부3.12.1.2.4. 연기 및 연출 관련 학과/학부3.12.1.2.5. 댄스 및 무용 관련 학과/학부
3.12.2. 4년제 학교
3.12.2.1. 영어
3.12.2.1.1. 편입영어 시험3.12.2.1.2. 공인영어시험 성적 반영
3.12.2.2. 한국어능력시험(외국인 및 외국 소재 학교 출신자 한정)3.12.2.3. 제2외국어, 한자급수3.12.2.4. 수학
3.12.2.4.1. 편입수학 시험3.12.2.4.2. 수학 전공시험
3.12.2.5. 전공시험, 논술3.12.2.6. 예체능 계열 실기평가
3.12.2.6.1. 음악 관련 학과/학부3.12.2.6.2. 미술, 디자인, 사진, 만화 관련 학과/학부3.12.2.6.3. 연기, 모델, 연출 관련 학과/학부3.12.2.6.4. 패션, 뷰티 관련 학과/학부3.12.2.6.5. 무용 관련 학과/학부3.12.2.6.6. 문예창작 관련 학과/학부3.12.2.6.7. 체육 관련 학과/학부
3.12.3. 면접
3.13. 합격 이후
3.13.1. 편입 이후의 적응 및 학적 관련 사항
3.14. 외국계 학교 및 외국의 편입학
3.14.1. 일본의 편입3.14.2. 미국의 편입3.14.3. 중국의 편입
3.15. 편입을 한 유명인
4. 대학원 과정 편입학
4.1. 전형4.2. 시험
4.2.1.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원4.2.2. 면접
4.3. 합격 이후의 유의사항
5. 원격대학 편입6. 관련 문서

1. 개요

編入學/ transfer

학교를 다니던 도중에 다른 학교 학년으로 옮기거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학교에 새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아래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편입학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대학교 편입학을 뜻한다.

2. 초, 중, 고 편입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의 고등학교 입시가 존재하던 시절에는 학사비리나 운영부실로 폐교되었을 때 특별편입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70년에 비리로 폐교된 서울의 사립 경일고등학교가 있다.(현재의 공립 경일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학교다.)

3. 대학교 학사과정 편입학

University Transfer
고등교육법 제23조의2(편입학) 학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학점을 학칙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 취득한 사람에 대하여는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편입생(編入生)으로 선발할 수 있다.
1. 국내외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
2.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득한 학점
3. 「평생교육법」에 따라 취득한 학점

일반적으로 편입이라고 하면 이걸 의미한다. 대학교재학/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이 학교를 옮기는 것이나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교는 학교를 초/중/고의 전학처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게 아니라서(재수/반수 학원업계가 큰것도 이 때문이다.) 다른 학교로 옮기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가 제시한 절차와 편입학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성공하면 재수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 손해를 최소화하며 원하는 학교의 학과/학부로 옮길 수 있으나, 그만큼 매우 어렵기도 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건 마찬가지이니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입시 전형이다. 어느 시험이든 마찬가지이지만 편입시험 역시 매우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장학금 다 받아먹어가며 학교 수업과 편입 공부를 병행해서 성공하는 괴물 같은 사례도 존재하긴 하지만 대단히 독특한 사례일 뿐이다. 특히 동일 계열 편입이 아닐 경우 더더욱 그렇다.

기존에 학교를 다니던 재학생, 휴학생, 자퇴생, 졸업생의 입장에서는 편입이 학교를 옮기는 전학 개념이지만, 고졸후 바로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학은제로 학위를 취득해서 편입으로 입학한다면 신입학이랑 별 차이가 없다.

편입에 지원하는 이유는 재수/반수와 똑같이 학교 간판이나 전공을 바꾸고 싶어서인데, 드문 케이스이지만 자교의 원래 전공에서 자교의 다른 학과/학부로 전과를 하려는 목적의 편입도 있다. 물론 아래에 나오듯이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자교 재학생, 휴학생, 제적생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성균관대와 외대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자교 졸업생은 일반편입에 지원이 불가능하고, 오직 학사편입만 지원이 가능하다. 약대가 peet 시험으로 선발하는 2+4 체제였을 당시에는 자교 약대로 옮긴다면 편입이 아니라 전과와 다름이 없었다.

편입생 모집 방식은 학교, 학과/학부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할 학교의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하며 형식이나 내용 역시 빨리빨리 바뀐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도 지원하려는 학교와 맞지 않는 내용일 수도 있다. 따라서 본 문서를 전적으로 신뢰하면 안 되고, 자신이 직접 많이 알아봐야 한다.

3.1. 역사

편입학 제도는 한국에서 대학교 인가를 받기 시작한 1946년부터 존재했다. 당시 학사 학위자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학교 신입학 자격을 갖고 있는 고졸자도 부족했던 시기에, 기존의 전문학교 졸업생을 흡수하기 위해 2~3학년 과정으로의 편입을 실시했다.

이후 편입 제도가 언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1981년, 졸업정원제 실시로 편입학 제도가 사실상 없어지다시피 했다가 1989년에 부활했다. 고려대연세대가 일반 편입생을 다시 모집하기 시작한건 1999학년도 시험부터로, 불과 2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 이전에는 1989년 편입 부활 후, 학사 편입생만 모집했다는 소리다.

또한, 일부 학교의 경우 자교 출신 학사편입생도 적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지금보다는 부전공, 복수전공 제도가 덜 발달해서 자교 졸업생이 이런 목적으로 학사편입하려는 수요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2002년에 소매치기범을 쫓다가 의사(義死)한 장세환 씨는 고려대 농과대학 농생명학과를 졸업한 후 ROTC 장교로 임관, 전역한 후 행정학과에 학사편입을 했다. 지금도 전과, 부전공, 복수전공이 불가능한 메디컬 및 보건계열 학과/학부나 사범대는 이런 졸업후 편입 수요가 꽤 있다.

1990~2000년대에는 편입학 경쟁률이 지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서 상대적으로 편입이 쉬웠다.[1] 편입이 현재처럼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정보가 많지 않았던데다가 이로 인해 편입생에 대한 오해와 편견, 차별, 기존 재학생/졸업생들의 순혈주의, 텃세 및 편입생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녀 불이익이 매우 심했던 것이 원인이었다.[2] 또한, 모집정원 수도 지금에 비해 많았다. 그리고 일반편입이 부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편입 시험의 공정성 문제가 종종 불거졌다. 과거에 편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공정성 문제인데, 부정행위가 심각했다. 교수 등의 연줄이 있으면 가능했던 시절도 있었다. 시험 문제를 교수가 출제하기에 교수가 은밀히 친분자에게 문제를 유출한다는 의혹이 있던 시절도 있었다. 또한 시험장 관리가 수능에 비해 허술해 대리시험의 의혹도 제기되었다. 2010년에는 서강대 시험장에서 수험생 확인과정에서 소란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1992년 학력고사 때는 시험지 유출로 인해 대입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성균관대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편입시험을 연기한 사례가 있다.

1999년까지 2학년 편입이 있었다. 전적대가 어디든 관계없이 모두 1학년 수료만 하면 지원이 가능했으며, 졸업 학점의 1/4을 인정받고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전문대 및 지방대 학생들의 이탈 방지와 학업 정상화를 목적으로 없어졌다. 즉, 전문대 학생의 경우, 졸업을 해야만 편입 자격이 된다. 단, 전공심화 과정이나 간호학과에 재학중이라면, 졸업전에 편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 이후로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와 약대는 3학년, 의학과/학부, 치의학과, 수의학과는 본과 1학년 편입으로 정착했다. 다만 2024년부터 메디컬 계열 학과/학부의 예과 2년+본과 4년 의무조항이 폐지됨에 따라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제를 운영할 수 있게되면서 학교마다 차이가 생기게 됐다. 외국인 편입전형과 학교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는 전문대는 2학년 편입이 남아있다.

2000년대 이후로도 1990년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2학기(후기) 편입도 있었지만 학생 유출을 우려한 학교들의 항의가 많았고 신입학과의 형평성 문제로 인해 외국인 전형과 전문대를 제외하고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없어지기 시작해서 2012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때부터 편입학 제도의 큰 틀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3.2. 편입의 장단점

3.2.1. 장점

일반적으로 편입을 이용해 얻는 최대 이익은 신입학보다 빠르게(일반, 예체능 계열 학과/학부와 약대는 3학년, 약대를 제외한 메디컬 계열 학과/학부는 학교마다 다르나 보통은 본과 1학년으로 편입, 보건의료인력양성 전형은 4학년도 있음) 자신이 가고싶었던 학교의 학과/학부를 졸업할수 있고 노력만 한다면 빠르게 취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부전공, 복수전공이나 전과가 안되는 경우에 편입을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공부에 임하는 동기와 의욕이 크게 향상되고 수능(재수/반수)에 비해 과목이 적다보니 부담도 덜하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는 더더욱 배가 된다. 만일 자신이 휴학 없이 이른바 칼편입을 한다면 재수나 반수와 다르게 시간적으로 까먹는게 없다. 수능 시험과 달리 불합격하더라도 학교 평점과 공인영어시험 점수 같이 남는 것이 있다. 반대로 수능은 불합격한다면 그대로 시간과 돈을 날려먹게 된다. 편입학 경쟁률이 높아 보이는 것도 수능과 달리 불합격하더라도 잃는것이 적으니 한번 시도해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위상이 예전보다는 좀 떨어진 지거국으로의 편입은 많이 추천되는데, 면접의 경우 면접관들인 학교 교수 및 부처직원들의 판단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학점 관리를 잘하고 토익 800~900점(듣기평가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은 400~450점)대를 취득하고 전공시험과 면접 준비만 잘한다면 수월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거점 국립대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 및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지방소재 공기업 취업을 노린다면 지역인재 혜택도 있다.

그리고 내신이나 수능 최상위권(1~3등급)이라면 재수나 반수를 결정하지 굳이 편입을 선택하지는 않기때문에 최상위권 경쟁자가 제외돼서 경쟁자들의 수준이 비슷한것도 큰 장점이다.

편입은 학교별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라서 지원횟수 제한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싼 전형료와 각종 서류(성적증명서, 수료증명서, 졸업증명서, 공인영어시험 성적표 등)발급 수수료와 서류를 보낼때의 우편요금 같은 비용들을 충분히 낼수있고, 시험 날짜만 겹치지 않으면 여러 학교를 지원하는 것도 상관없다. 날짜가 같아도 대부분 시간이 다르기에 시험을 같이 보는 경우가 많다. 적게는 수시, 정시와 비슷하게 3~7개 학교를, 많으면 10~20개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편입시험에선 영어가 기본이기에(일부 학교의 이과, 예체능계열 학과/학부 제외) 편입생들은 영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기도 한다. 수능 영어에서 고득점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편입을 준비하면서 영어, 특히 독해 능력의 학습 결손을 메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공인영어시험 성적 향상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편입하려는 학교의 졸업요건에 공인영어시험 일정점수 이상 달성 조건이 있다면[3] 졸업 요건을 채우는 부담을 어느정도 덜고 편입할 수 있다. 그리고 편입영어 시험 어휘를 익히면 편입 후에 교과서의 수준 높은 단어들(각 전공별 jargon(용어) 수준의 단어 제외)은 웬만하면 커버되는 이점이 있다. 또한 편입영어 시험 자체가 공인영어시험보다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공인영어시험 준비를 할 때 여러모로 유리하다. 편입영어 시험 문제를 마스터한 이후에 공인영어 시험을 응시한다면 리딩파트에서 바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으며 편입영어 시험에 듣기평가는 없기 때문에 리스닝(듣기평가)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 특히 높은 영어 수준을 요하는 학교에 일반편입으로 들어간 경우 9급 공무원 시험 중 영어과목 대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3.2.2. 단점

편입시험이 쉽지가 않고 일부 선호도가 높은곳은 높은 경쟁률 때문에 편입을 수차례 준비하는 편입 n수생들도 많아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편입고시, 제2의 수능이라는 별칭마저 생길 정도이다. 그리고 학원비, 교통비 등 비용이 만만치않게 들어가기 때문에[4] 이런 상황에서 편입 재수를 할 때 주위의 시선은 물론, 당장 홈그라운드인 집에서도 좋게 봐 주는 경우는 드물다. 나이 문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따라서 편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되도록 1회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유일한 위안이라면 학력 인플레가 심해지는 바람에 수험생들의 연령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학교들은 시험 날짜와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리스크도 감수해야 한다.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가 대표적이다.

수시, 정시처럼 기본계획을 사전에 공지해주지만, 모집요강이 급격히 바뀌는 일도 적지 않기 때문에 모집요강 확정 전까지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것도 단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이 따를 여지가 크다. 그래서 지원 전에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애초에 정원 자체가 해마다 들쭉날쭉이며, 학교간의 시험 날짜가 겹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입학도 그렇고 어느 시험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정보가 매우 중요하며, 학교별 입학안내 사이트와 학원 홈페이지는 물론, 학원 현강 및 인강 수강생이라면 학원별 밴드 및 카톡방에 실시간으로 공지가 올라오니 잘 체크하는게 좋다.

3.3. 편입 준비생을 위한 팁

어느 시험을 준비하던지 똑같지만, 적당한 휴식과 체력관리는 필수이다. 너무 공부에만 집중하면 시험을 망치는 지름길이니 조절을 잘 하도록 하자. 그리고 아래에도 나오지만 편입 커뮤니티는 절대로 과하게 이용하지 말도록 하자.

편입생 모집 티오를 예측해보고 싶다면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교명을 검색하고 학교 로고를 누른뒤 공시정보를 클릭해서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보면 학과/학부별로 자퇴생이 몇명 나왔는지 뜨므로 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하다.

3.4. 일반적인 인식

편입에 관한 정보가 많아지고, 학교 간판 또는 전공을 바꾸려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경쟁률도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편입학은 하나의 입시로서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사관학교 생도들도 잘 맞지 않는 사람이거나 최근 늘어나는 군 간부 기피 및 이탈 현상 그리고 열악한 처우 때문에 그만두고 편입에 도전해서 합격하는 케이스도 꽤 있다. 김영편입의 설문조사 결과, 편입을 결심한 시기는 1학년때부터라는 응답이 28.6%로 제일 많았고 대학 입학시와 고등학교때 결심하는 경우도 19.2%로 꽤 많았다. 편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학벌 컴플렉스 해소가 50.6%, 전공 변경이 그 다음인 26%로 많았고 출신 전적대는 지방 4년제가 25.8%, 4년제 인서울 및 수도권+지거국이 37.4%, 전문대 19.7%, 학점은행제 11.1%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 문제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있는 편인데 한양대에서는 숭실대 전산원 출신의 편입생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사례가 있다.[5] 또 다른 유명 사례로 가톨릭대에 합격한 편입 갤러리의 가멘이 있는데 가멘은 합격 발표 시즌에 40일 동안 합격 기도를 한 사람이었으며 처음에는 흔하디 흔한 고닉 중 하나였으나, 다같이 합격을 기다리던 시기에 소소한 재미, 비난도 다 받아들이는 멘탈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멘에게 점점 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비난과 욕설, 심한 비하가 난잡한 편입 갤러리에서 덕담을 들은 유일한 사람이다. 합격 발표가 나올 시기에는 모두가 결과를 기다렸으며, 후에 정말로 가톨릭대에 합격했을때는 그야말로 장관. 디씨에서 한 개인의 일로 모두가 축하를 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었다. 가멘의 합격 수기는 아직도 편입 합격 수기중에서 최고라 불릴 정도로 감동적인 후기이다. 가멘의 합격 후기 21학번 신입생조차 편입생인 가멘의 존재를 알고 있을 정도이며 합격 후 재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입학했다. 후에 가톨릭대 공식 홍보 기관에서 인터뷰 영상까지 촬영했다.인터뷰 영상 심지어 상장도 수여받았다. 어디서 편입생이 이런 대우를 받겠는가? 그래서 아직도 언급되고 회자되는 편갤 최대 아웃풋 네임드이고 이 덕에 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렇듯 새 학교에 적응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요즘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고3들도 무조건 재수를 하기보다는 원하지 않는 학교를 갈바에 그냥 학은제로 학위를 취득해서 편입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패자부활전으로 생각하고 많이 도전한다. 그리고 4년제 학교 졸업자라도 취업난 때문인것도 있고, 학교 간판 또는 전공에 만족하지 못해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보통 대학원 진학과 편입 중에서 고민하는데, 대학원으로는 학벌 세탁이 불가능하고 특히 메디컬 계열은 반드시 학사과정 출신자만 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하므로 그럴수밖에 없다. 이과계열 학과/학부 출신자라면 대학원이 더 낫지만, 문과계열 학과/학부 출신자는 대학원을 나와도 취업 메리트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로 편입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다만, 이건 대학원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직무와 관련된 전공의 문제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전과, 부전공, 복수전공이 불가능한 자교 내의 메디컬 및 보건계열 학과/학부나 사범대로 옮기고 싶어하는 경우 이런 졸업후 편입 수요가 꽤 있다.

편입생 출신이라면 취업에 불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그런건 절대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편입을 했다고 해서 인사 담당자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편입학은 학교, 전공 변경을 목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결정되므로 이를 고려해 취업시에 자신의 노력과 역량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편입한 이유를 성실히 설명하면 된다. 편입생 출신의 경우 편입 이전과 이후로 서로 다른 학교의 성적 서류를 제출하게 되기 때문에 편입전 전적대 성적도 확인하는데,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의 편입 사유에 대해서 질문하기도 하므로 편입의 사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답변을 잘 준비하도록 하자. 높은 경쟁률과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을 거쳤기 때문에 플러스가 되면 됐지 절대 마이너스가 될 일은 없다. 그리고 학점도 성실히 관리한 편이라면 자기 PR에 집중하면 된다. 편입생이 말하는 취업성공 스토리 그리고 요즘은 졸업 이후로 직장을 다니면서 편입을 준비하는 케이스도 꽤 많다.

결론은, 편입학으로 인한 각종 불이익과 오해와 편견, 차별, 기존 재학생/졸업생들의 순혈주의, 텃세는 이제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편입학도 수시정시와 같은 대학교 입학 전형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되었다. 고려대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관계자가 "수능보다 어려운 편입이라는 관문을 뚫고 들어온 여러분들, 고려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했을 정도이다. 또한 밑의 편입을 한 유명인들을 보면 알겠지만 유명인 중에도 의외로 편입을 한 사람이 많다. 편입생이라면 알겠지만, 자신이 편입했다는 걸 말해도 새 학교의 기존 재학생들은 당신이 편입생이라는 사실에 무관심하고, 그 어려운 편입시험을 어떻게 통과했냐는 긍정적인 반응만 있다. 더군다나 편입한 학교의 고학년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남학생들은 24세 ~ 26세 사이, 여학생들은 22세 ~ 24세 사이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학생들 사이에서 남학생이라면 대체로 20대 후반 ~ 30대 초반, 여학생이라면 20대 중반대의 편입생이 수준도 다르고 세대차도 나는 어린 학생들과 어울리고 싶어도 그런 이유들 때문에 어울리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편입생들의 대인관계 넓히기는 꽤나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편입한 학교에서 기존 재학생과 편입생끼리 친해질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친해지는 것이 좋다.

한편 편입 과정에서 출신 전적대에 의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김영편입 학원 수강생중 전체 합격자의 59.8%, 연고대 합격자의 20.4%, 인서울 학교 전체 합격자(일반계열 기준)의 57.9%, 메디컬 계열 합격자의 18.7%가 지방대, 전문대, 학점은행제 출신이다. 이외에도 각 학원별 홈페이지의 합격 수기들을 보면 전문대, 지방대, 학점은행제 출신자가 많다. 따라서 학교들이 당연히 출신 전적대를 가려서 뽑는 것은 절대 아니며 걱정하지말고 시험과 면접 준비만 잘하면 된다.

편입 후에 로스쿨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일반편입으로 들어온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학사편입 출신자들은 최초 졸업 학과/학부를 출신 학과/학부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로스쿨 입시에서 법적 기준으로 자교생을 일정 수준 선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편입생들을 최초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교를 기준으로 처리한다는 것이 정확한 설명이다. 학사편입학, 혹은 학사 학위가 있는 일반편입학 출신자를 자교 학생으로 치지 않는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3.5. 전문대 편입

전문대 편입의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전문대에서 전문대로 편입하는 경우 주간과 야간 과정으로 나뉘며 학교에 따라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 학교에 상관없이 전적대 성적만 반영하거나 전적대 성적+면접으로만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 학과는 실기까지 본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4년제 학교에서 전문대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보건계열 학과 출신자들이 주로 지원한다. 전문대가 상대적으로 편입이 쉬워서 그런 것이다. 대졸자 전형이라고 해서 4년제 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뽑는 제도가 있다. 같은 4년제 학교로의 지원은 이 전형 자체가 없어서 불가능하다.

아래 학교들은 지리적 위치(주로 시골에 위치함)로 인해 또는 학교 자체 결정으로 편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3.6. 4년제 학교 편입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와 약대는 3학년, 의학과/학부, 치의학과, 수의학과는 앞서 설명했듯 예과 2년+본과 4년 의무조항이 폐지됨에 따라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제를 운영할 수 있게되면서 학교마다 차이가 있게되긴 했지만 보통은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중앙대와 아주대 의대는 의무조항 폐지 이전에 통합 6년제 과정으로 개편했기 때문에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 약대와 똑같이 3학년 편입이다.) 인천대의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 초중고 출신자(외국전교육과정이수자) 전형은 2학년 편입도 있다. 외국인 전형은 앞서 설명했듯 2학년 편입도 있으며 보건의료인력양성 전형과 일부 학교에서 선발하는 국내외 3년제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4학년 편입도 있다.

서울대는 2000년까지 편입학제도 자체가 없었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그 이전에도 서울대 졸업생에 한정해서 편입 지원이 가능했다. 즉, 2000년까지는 타 학교 졸업자나 학점은행제, 독학사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는 서울대 편입에 지원을 할 수 없었던 것이 맞으며 서울대 편입 = 서울대 졸업생의 전과 및 복수학위 취득이었다. 그러다가 교육부의 지적으로 2001년부터 출신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서류 평가를 주축으로 토플 또는 텝스 시험 성적, 전적대 성적(경영대, 농업생명과학대, 의대(군위탁 편입만 선발), 약대만 반영), 전공시험, 면접평가로 선발한다. 매년 총 50명 이내 선발 인원을 공고하며, 이는 학과/학부마다 평균 1명 수준이다.

위는 기본적인 사항이고, 서울대 편입은 현존하는 편입 전형 중 불확실성과 불공정성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악명이 높은데 크게 3가지 이유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서류 위주의 정성평가 및 선발 체제라는 점이다. 교수들이 판단하기에 자기들 수준에 맞지 않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1단계 서류심사부터 탈락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즉, 2단계 전형인 전공시험을 응시할 기회조차 없는 것이다. 2023학년도부터는 공대도 1단계 서류평가를 도입했는데 1단계에서 지원자 34명 중 5명만 합격해서 역시 악명 높은 과락률을 자랑했다.

둘째는 전공시험과 면접이 학원 대비반, 인강 강좌나 기출문제가 없어서 준비가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지거국이나 연고대와 달리 서울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전공시험과 면접을 혼자서 준비해야 한다는 큰 부담이 존재한다. 학원 업계에서 서울대 편입 대비반과 인강 강좌를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기출문제를 구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고, 어떤 문제와 면접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독학으로 광범위하게 대비해야 한다. 만약 인문대학 소속 학과/학부에 지원한 경우 전공시험과 별개로 제2외국어 시험도 봐야 한다. 운 좋게 1단계를 통과하고 전공시험을 보고 나면 그 뒤에는 교수와의 면접이라는 더 높은 벽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여러 이유로 교수 마음에 차지 않거나 서울대 수업을 따라갈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과락을 받게 된다. 오죽하면 면접에서 교수를 감동시켜야 합격할 수 있다고 말이 나오는 정도이다. 실제로 2022학년도 편입생 모집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학과에 지원한 한 학생이 면접에서 "우리는 과 수석이 아니면 받지 않는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교수의 말을 들었다. 이 대목에서 서울대가 전반적으로 편입생 선발에 있어 상당히 까다롭다는 걸 알 수 있다. 당시 이 후기는 서울대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셋째로 무엇보다 서울대 편입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서울대는 다른 학교들처럼 정원에 맞춰서 뽑질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정원에 맞춰서 편입생을 선발하지만, 서울대는 교수들 마음에 드는 학생이 없으면 전원 탈락시키고 아무도 선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2022학년도 편입생 모집에서는 경영대와 사회과학대 지원자 전원이 1단계에서 불합격하는 초유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다시 말해서 교수 마음에 차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과락시켜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공지된 정원에 비해 실제로 합격하는 인원은 수 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대학알리미 편입학 선발결과 공시자료에 따르면, 군위탁 전형 지원자를 제외하면 매년 서울대 편입 최종 합격자는 약 10명 내외이며, 이는 단일 학과/학부가 아닌 한 단과대에서 합격자가 1~2명 수준인 셈이다. 그리고 반드시 정원을 채워야하는 학사편입으로만 선발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미선발하는 학과/학부가 적지 않다.

이렇게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기본 몇십대 일에 육박하는 타 학교의 명목상 편입 경쟁률과 달리 서울대 편입의 명목상 경쟁률은 평균 5:1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 실질 경쟁률은 더 낮을 것이다. 애초에 전적대 학점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지원자가 토플 또는 텝스 시험, 전공시험,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서울대 편입은 경쟁률이 크게 의미없는 사실상 절대평가 시험에 가깝다. 과락이 상당히 빈번한 만큼 낮은 경쟁률에 혹해 요행을 바라고 지원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그리고 운이 없으면 타 학과/학부에 지원한 서울대 졸업생과 경쟁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악명높은 과락률과 까다로운 준비방식 때문에 편입학원 업계에서는 서울대를 아예 제외시키고 최상위권 학교를 연고대로 해놓으며[6] 학원 대비반과 인강 강좌도 없다.(다만 대비반과 강좌만 없을뿐이지 정보 자체는 올라온다.) 이러한 이유로 최상위권 학교 편입을 노리는 학생들도 거의 대부분 서울대는 고려도 하지않고 연고대를 목표로 잡는다. 편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서울대 편입에 대한 인식은 바늘구멍 통과보다 어려운, 즉 수능을 다시 봐 신입학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게 절대 다수이다. 그리고 아주 간혹 학은제 출신자의 합격사례가 있지만 그동안 서울대 편입 기조와 합격 사례를 보면, 아직 졸업을 하지 못한 해외대 리턴 유학생 출신이 서울대 편입에 지원하기 위해 학사학위를 별개로 취득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가끔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일부 학원들이 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속지 말자. 물론 그래도 합격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네이버나 유튜브에 서울대 편입 합격수기라고 치면 준비 방법과 후기들이 꽤 나오며[7] 2019학년도 편입생 선발에서는 연세대 의대 졸업생이 서울대 수리과학부 편입학 합격을 인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무튼 서울대는 편입도 악명이 높아서 차라리 그냥 수능을 봐서 신입학으로 들어가는게 더 쉬울 지경이다.

2007년부터는 임용 적체 때문인지 교육대학의 편입 전형이 폐지되었으며 교대에 있는 유아교육과와 한국교원대를 제외한 초등교육과 역시 편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가고싶다면 신입학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한국교원대와 사범대는 편입이 가능하다.

201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약대는 특이하게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2+4 체제로 다른 학과/학부를 2년 다니다가 PEET 시험에 응시해서 편입으로 옮기는 방식으로만 선발했다. 2008학년도까지는 지금처럼 모집하다가 2009, 2010학년도에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았다. 2+4 체제 약대편입은 행정 절차만 편입으로 처리될 뿐, 선발 방식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체계였으며 정시처럼 가, 나군이 있었고 지원횟수 제한이 있었다. 모집군별로 1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최대 2개 학교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단, 동일 모집군에서는 1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했고, 동일 학교내 모집군이 같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에도 복수지원이 금지되었다. 2+4 체제와 PEET 시험 자체가 문제가 많았고,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모든 약대가 통합 6년제 과정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PEET 시험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입생 모집은 2022학년도부터 부활하고 편입생 모집도 2024학년도부터 일반적인 편입생 선발방식과 동일하게 바뀌었다. 이로 인해 메디컬 계열 편입 선발 인원이 2023학년도 174명에서 24학년도에는 285명으로 111명이나 늘었다.

2012년에는 편입학 정원 축소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이주호 교과부(현 교육부) 장관이 지방 사립대 총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관련 기사) 수도권 학교로의 학사편입학을 제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총장들이 '자기네 학생들이 수도권 학교로 빠져나가 죽겠다'고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렇게해서 4월 16일에 교과부에서 수도권 학교의 편입 정원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일반편입 정원 산정 기준을 까다롭게 해서 사실상 티오 축소를 유도했고, 학사편입 정원도 절반 가까이 감축했다. 문제는 유예기간 없이 일반편입 개편은 바로 그 해에, 학사편입 개편은 다음해인 2013년에 시행되었다는 것. 그래서 2012년까지만 해도 학사편입은 꿀이었다. 학교 다니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서 주저하는 수험생이 있긴 했지만, 일반편입 경쟁률 100:1과 학사편입 경쟁률 30:1 중 어느 쪽이 쉬울지는 분명했다. 하지만 2013년에 학사편입 관련 시행령이 만들어지면서 학사편입 인원이 60% 이상 감소해버렸다. 2013, 2014년은 이에 따라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집 인원이 같아지거나 역전당하는 현상이 발생해버렸다. 서울권 학교 중 동국대가 먼저 모집요강 및 모집정원을 공고했는데, 일반편입 정원이 2011학년도 157명에서 87명으로 반절 가량 줄어들어 편입 준비생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게다가 인하대는 일반편입 정원이 29명(!)으로 줄어들어 더 충격을 줬다. 다만 가천대는 정원이 전년 대비 오히려 늘어났긴 했다. 고려대는 150여명에서 12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같은 정원 축소의 결과로 편입 준비생이 줄어들어 수많은 중, 소규모 편입학원들이 폐업하기도 했다.

201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는 의전원, 치전원이었다가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기존 의대, 치대 체제로 복귀하면서 체제 축소 여파의 완충을 위해 실시했던 의무적으로 정원의 30%를 모집하도록 한 특별 학사편입 전형이 있었다. 학점(GPA), MDEET 시험(학교에 따라 선택적으로 반영)과 공인영어시험 성적, 서류 및 면접평가로 선발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편입과는 다르게 지원횟수 제한이 있었으며 의대 2곳, 치대 2곳 및 의대와 치대 각각 1곳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현재 일부 의학과, 치의학과처럼 선 이수과목 조건이 있는 학교도 있었다.

2020년에는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인재의 양성을 위해 주요 학교들의 첨단학과 및 학부 신설을 추진했지만 이에 따른 일반편입 정원 감축 논란이 있었는데, 문제는 첨단학과 및 학부 설립 조건으로 일반편입생 정원의 2배를 해당 신설학과/학부의 신입학 정원으로 빼올 수 있게 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서울과기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인하대, 항공대 등의 학교들이 첨단학과와 학부 신설을 신청해서, 편준생들은 일반편입 T/O가 대폭 감소하거나 아예 안뽑는게 아닌가 우려를 했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 고려대의 경우, 2020학년도 일반편입 정원이 141명이고 첨단학과/학부 신청 인원이 90명인 것이 알려졌는데, 단순 계산하면 신설학과 정원의 두배인 180명이 일반편입 정원에서 감소되는 것으로 예상되었고, 인재발굴처 Q&A답변에서도 적어도 일반편입 정원의 대폭 감축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고대 편입준비생들은 절망했고 T/O가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문과계열 학과/학부들은 상경계열을 빼고는 아예 안 뽑는 상황이 나왔다.

이외에도 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일반편입 정원 120명 감축을 예고했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021학년도 일반편입 정원 172명 감축을 예고하는 공지사항을 올렸고, 안산캠퍼스도 2021학년도 일반편입 정원 106명 감축을 예고했었다. 중앙대, 항공대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인하대는 예상대로 정원이 대폭 감소했다.

2022학년도에는 국민대에서 일반편입생을 아예 선발하지 않았으며 2023학년도에는 대표적으로 서강대가 티오 감축을 발표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2024학년도에는 50개 학교의 편입 T/O가 증가했다.(그러나 인서울 주요 15개 학교의 티오는 소폭 감소했다.)

과학기술원 4곳은 과거 카이스트에서 편입을 시행했다가 폐지해서 2023학년도까지는 모두 편입학 제도가 없었지만, 2024학년도부터 유니스트에서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찰대는 2023학년도부터 편입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사관학교 중에서는 육군3사관학교만 편입학이 가능하다. 신입학 없이 편입으로만 생도를 받으며 1996년에 입교해 1998년에 임관했던 33기부터 적용되었다. 최근에는 인구감소와 군 간부 지원율 감소, 이탈 현상으로 인해 육사와 3사를 통합해 육사에서 편입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사관학교에도 편입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다.# # 사관학교를 가지 못했는데 육군 외의 해군, 공군 장교가 되고싶다면 ROTC가 설치된 학교로 편입하거나 졸업후 학사장교로 지원하는수밖에 없다.

앞서 말한 교대들과 포스텍,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편입전형 자체가 없다.

일부 학교들은 별도의 시험 없이, 서류 평가만 하거나 서류와 면접평가로만 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인서울 일부 학교의 학과/학부도 밑에 나오는 우선선발 말고도 이런 경우가 좀 있다.

고려대 같은 일부 학교의 학적부에는 편입학이라고 그대로 기재되는게 아니라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와 약대는 3학년, 의학과, 치의학과, 수의학과는 본과 1학년(통합 6년제 과정으로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 약대와 똑같이 3학년) 입학으로 기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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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전형 및 지원자격

크게 일반전형(일반편입, 학사편입), 연계편입, 특별전형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일반편입은 2학년 이상 수료(예정)자용, 학사편입은 졸업(예정)자용으로 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일반편입은 정원 내 입학 개념이고 학사편입은 정원 외 입학 개념이다. 경찰대는 일반대학생 전형과 육경 소속 만 44세 미만 순경~경사 계급의 3년 이상 재직중인 경찰관이 추천을 받아 응시하는 재직경찰관 전형이 있다.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을 편입시키기 위해 서류평가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 속칭 "용병술"을 쓰는 학교들도 있다.

성균관대는 폐지했다가 2025학년도부터 다시 부활했다. 5급공채(행정/기술), 입법고시, 법원행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시 학과/학부에 관계없이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자격 심사 및 전적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 여부를 결정한다.

중앙대는 2012년부터 우선선발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5급공채(행정직) 1차 이상 합격자(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산업보안학과), 5급공채(기술직) 1차 이상 합격자(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산업보안학과, 공과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전체, 식품공학부(식품영양)),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이상 합격자(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입법고시 1차 이상 합격자(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법원행시 1차 이상 합격자(정치국제학과, 공공인재학부), 공인회계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8](경영학부(경영학)), 변리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 공과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전체, 식품공학부(식품영양)), 관세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국제물류학과)를 대상으로 성균관대랑 똑같이 필기시험을 면제해주며, 자격 심사 및 전적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 여부를 결정한다. 회계사 시험은 1차만 붙고 오면 사실상 무조건 떨어지며, 2차시험 유예 과목의 수가 1~2개 정도여야 한다. 변리사 시험 또한 1차 합격만으로 합격을 장담하기 힘드나, 회계사 시험 1차 합격보단 합격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그에 비해, 고시 1차 합격은 100퍼센트 붙는다고 보면 된다.

인하대도 가천대와 비슷하게 경영학과 한정으로 우선선발이 있었으나 2022학년도를 끝으로 폐지되었다. 가천대는 경영학부 한정으로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실적심사+면접+전적대 성적을 합산해서 선발한다. 아주대는 기계공학과 한정으로 자동차 특성화전형이 있으며 자동차 관련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서류+전적대 성적+면접으로 선발한다. 중앙대의 경우 사실 용병술로 편입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긴 하다. 용병술로 편입 합격을 하기 위한 조건은 전부 국가고시 준 합격자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병술을 노리기보다는 그냥 편입시험을 보는 게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시 또는 자격증 시험 최종 합격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잠재적 용병들은 시험에 합격하면 어차피 높은 수준의 사회적 입지와 소득이 보장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본인의 출신 학교에 만족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합격 이후에 굳이 편입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중앙대는 2020년에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수로 전국 3위를 했는데, 그 중에서 편입생은 5% 정도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다 기존 재학생들이며 이는 타 학교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외에 서울시립대는 우선선발은 아니지만 세무학과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 경영학부는 공인회계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 도시공학과는 학사편입에 한해서 도시계획기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시 필기시험 획득점수에 3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3.6.1.1. 일반편입학
일반편입으로 편입생을 모집하려면 해당 학과/학부에 제적(자퇴 포함), 졸업생으로 인한 여석이 있어야 한다. 일반편입의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4년제 학교 학생은 반드시 2학년 이상을 수료(졸업 학점의 50% 이상 취득)해야 한다. 계절학기는 학기 수에 포함되지않고, 이수 학점만 인정되므로 이 부분은 유의해야한다. 외국인 전형 2학년 편입 한정으로 1학년 이상만 수료해도 지원 자격이 된다.

전문대 학생의 경우 일반 학생들은 졸업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주의할 것은 3년제 전문대라도 2년제 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을 해야 한다는 거다. 보건계열 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과 등 3년제 학과/학부가 많아서 4년제 학교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전문대의 3학년 재학생, 휴학생은 편입 지원이 불가능하다. 관련 헌법소원이 있었지만 결과는 패소. 단, 마지막 학기에 졸업 학점을 모두 충족해 바로 졸업이 가능할 경우, 즉 졸업예정자가 확실하다면 학기 말(12월)부터 일반편입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의 경우 학점만 모두 충족하면 바로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공심화과정, 간호학과 학생일 경우 지원 자격은 4년제 학교 학생과 동일하며 그렇기 때문에 2학년 이상을 수료하면 재학중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3년제라고 해도 영국식 3년제 정규대학 편제에 속하는 외국 정규 대학교에 다니던 경우라면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이수 학점이나 학년에 관해서는 지원 대상 학교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예로, 한국외대의 경우, 영국식 3년제 학교 출신은 전문대 출신자와 동일하게 아예 졸업을 해야만 편입이 가능하고, 5년제 복수 전공의 경우 2.5년을 해야만 편입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에는 조건이 학교마다 다른데,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는 70학점 이상이고, 건국대처럼 학과/학부마다 다른 경우도 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단국대, 가톨릭대, 가천대 등은 '학사과정 중 n학점 보유'로는 지원할 수 없고, 반드시 '(전문)학사를 취득'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일부 학교 학과/학부의 경우 학은제로 들은 과목은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독학사 출신자의 경우 1~3단계를 붙었다고 해도 4단계 합격 전에는 일반편입 지원자격이 안 된다. 게다가 4단계까지 합격해 독학사로 학위를 땄을 경우, 대개 학사편입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편입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3단계까지 최대 과목을 합격한 경우 학점은행제에 등록하면 80학점으로 인정되므로, 학점은행제 자격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의학과는 모든 학교가, 치의학과도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특이하게 일반편입으로만 선발하고, 학사편입으로는 선발하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

학사편입 지원 자격이 될 경우, 당연히 일반편입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간혹 4년제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편입이 아닌 일반편입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학사편입생을 모집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일반편입으로 지원하는 수밖에 없다. 유의해야 할 것은 일반편입으로 지원할 경우 지원한 학교의 학사편입 전형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단 일부 학교의 경우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3.6.1.2. 연계편입학
전문대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편입 전형으로, 협약을 맺은 4년제 학교로 편입할 수 있는 전형이다. 사립대의 경우 무조건 재단이 같다고 연계 편입이 가능한것은 아니며,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특이하게 인수도권 학교에는 없고, 인서울 학교들의 지방 캠퍼스와 지방대에만 존재한다. 단 지방대이더라도 모집하지 않는 학교들이 있는데, 지거국 중에서는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가 연계편입 전형이 없다.

연계편입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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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3. 학사편입학
학사편입은 일반편입과 달리 정원외로 T/O를 반드시 할당해야 한다. 4년제 이상의 정규 대학교,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또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이거나 학점은행제, 독학사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편입과 마찬가지로 학사편입으로 지원할 경우 지원한 학교의 일반편입 전형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단, 앞서 말했듯 일부 학교는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 서울대는 일반편입이 없고, 학사편입만 있다.
3.6.1.4. 특별전형
일부 학과/학부들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으므로 이들 학과/학부 편입을 원할 경우에는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특이하게 역으로 일반전형으로는 선발하지 않고, 특별전형으로만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3.6.2. 학원 및 인강


아래는 중소형 학원들이다.

3사관학교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장교, 부사관 시험전문 학원에서 사관학교 전문 과정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그쪽을 알아보면 된다. 예체능 계열 실기평가를 준비하는 경우에도 해당 계열 학원을 가면된다.

위에서 설명했듯 편입학원 업계에서는 서울대를 제외시키고 최상위권 학교를 연고대로 해놓는데, 대비반과 인강 강좌만 없을뿐이지 정보 자체는 각 학원별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의외로 ebs에 편입 관련 컨텐츠와 강좌는 없다. 편입 시장이 커지고 인식이 좋아졌음에도 진출하지 않는 이유는 불명. 공무원과 자격증 인강은 있는데 특이하게 편입 인강은 진출하지 않고 있다. 이는 로스쿨 입시, 변호사시험 인강도 마찬가지로 진출하지 않고 있다.

3.6.3. 관련 커뮤니티


편입 준비한답시고 이들 사이트에서 죽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조언이나 최신 경향을 살피는 목적에서만 활용해야지, 그곳에서 마냥 폐인처럼 죽치고 있거나 친목질에 매달리면, 당연히 그해 편입은 망한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보면 알겠지만 온갖 훌리건들이 특정 학교 비하를 너무 심하게 하며, 온갖 학원 홍보들 때문에 카페도 상업적으로 변한지 오래여서 카페에서 나오는 정보도 걸러서 얻을 것만 얻자. 덧붙여, 시험 직후에 커뮤니티에서 답 맞추기는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어차피 이들이 말한 답이 무조건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굳이 몇개 맞았는지 틀렸는지에 연연해서 다른학교 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까 차라리 복습을 한번 더하자.

편입 커뮤니티에 상주해서 네임드화가 되는 경우도 있다. 시험이 끝난후가 아닌, 시험공부하는 동안에 이런다면 당연히 합격에서 점점 멀어진다. 커뮤니티를 이용할거라면 반드시 꼭 편입시험이 다 끝나고 합격발표를 기다릴때 이용하자. 그때가 이용자가 제일 많으며,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제일 많다.(예: 성적, 예비번호 등이 있다.) 특히, 자기 앞 예비번호를 받은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3.7. 특례편입

특례편입은 학교가 흡수 통합될때 실시하는 것으로 특별편입과 똑같이 학년 수료 요건의 제한이 없다.

3.8. 특별편입

특별편입은 특정 학교가 부실대학에 선정되거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여러번 반복해서 선정이 되는 등의 사유로 정부 당국에서 부실대의 구조조정을 실시해서 그 과정에서 폐교된 학교의 재학생, 휴학생에 대해서는 인근의 학교로 편입할 수 있게 마련한 제도이다. 일반적인 편입학과 다르게, 폐교로 인한 특별 편입학은 폐교처리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학년 수료 요건의 제한이 없다. 대학교는 학교를 옮기는 것도 입시를 거쳐야 하기에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세계지리 복수정답 사태처럼 수능시험 오류가 입학 이후에나 정정되는 바람에 피해 학생들이 원했던 학교에 지원할 자격을 상실한 것에 대한 보상책으로 특별편입을 하기도 한다.

폐교로 인한 편입의 경우 학생들의 수준도 그렇고, 소위 말하는 학교같지도 않은 핫바리 학교였다는 특성상 웬만하면 잘 받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결국에는 대부분 인근 학교들로 가는 편. 그조차도 T/O 자체를 적게 배정하거나 아예 특별편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편입의 경우, 교육부가 편입을 받아주는 대상이 되는 학교에게 편입을 허가할 것인지를 묻는다. 거절하면 편입할 수 없다. 학교가 폐교되었다고 해서 교육부에서 무조건 편입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의 경우, 주변 학교가 폐교할 때마다 교육부로부터 특별 편입 문의를 받았는데 그럴 때마다 무조건 거절로 일관했다.

조선대학교의 경우는 승인은 하되 그 폐교된 학교 전체에서 딱 1명만 승인했다.

만약 편입 허가가 아니라 편입 명령을 내릴 경우, 폐교될 예정인 학교의 입결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는 특히 폐교 예정 학교 주변에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교가 있을 경우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가 편입을 받을지 말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서남대학교 의대 소속 재학생들은 서남대가 폐교하자 전북대원광대에 나눠서 특별편입했다. 단, 원광대는 의과대학 학생들 한정으로 특별 편입을 받아준 것이지 나머지 학과의 학생들은 특별편입을 받아주지 않았다.

한중대 폐교 당시 고려대성균관대에서 일부 학생을 데려간 적이 있었다. 물론 일반 학생들이 아닌 야구부 에이스들이다. 그나마도 고려대는 1명, 성균관대는 2명을 받아준 것이며, 나머지 야구부원들은 다른 지방 사립대로 갔다. 설상가상으로 고려대와 성균관대에 편입한 3명도 편입 이후,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프로에 가지는 못했다.(유일하게 고려대로 간 김성수는 불펜 포수SSG 랜더스에 들어갔다.) 물론 이렇게 특별편입을 했더라도 학적에 전적대가 표기되어서 특별편입을 한게 밝혀진다.

사실 특별편입은 받아주는 학교 입장에서는 정원 외 추가선발이나 마찬가지라 사실상 추가적인 등록금 수익을 확보하는 셈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싫어할 이유는 없지만[9] 선교청대의 사례처럼 주변 학교들 중 일부가 학력수준의 격차가 크다며 교육부의 특별편입 요구 자체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편입 전 학교와 편입 후 학교의 학력 격차가 클 경우 특별편입을 시행하더라도 일반적인 편입처럼 별도의 편입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 경우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특별편입이 거절되는 일종의 자격 시험이다.

특별편입이 시행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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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경쟁률

3.9.1. 전문대

전문대는 애초에 편입 수요 자체가 크게 없고 4년제 학교들처럼 경쟁률을 다 공개하는게 아니라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경쟁률 자체를 공개하지 않기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으나 보통은 1~5:1 정도이며 학벌을 따지지 않는 예체능 계열 학과 같은 경우에는 높은 편인데,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 전공을 예로 들어보면 2024학년도 경쟁률이 기악전공은 14.75:1, 성악(보컬)전공은 무려 126:1을 기록했고 방송보도제작과는 33:1을 기록했다.

3.9.2. 4년제 학교

편입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고 사회적 인식이 좋아져서 하나의 입시라는 인식이 정착되고 학교 간판 또는 전공을 바꾸려는 지원자들이 많아져서, 그 때문에 경쟁률도 높아졌다. 게다가 2010년 이후로 편입 지원자는 증가하는데, 충원률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편입 티오가 감소함에 따라 그게 점차 심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첨단학과 및 학부 혹은 융복합학과 및 학부 신설, 의대증원 등과 같은 이슈들이 편입생 티오에 영향을 주는 측면도 있다. 다만 경찰대와 3사관학교는 특수대라는 특성으로 인해 편입티오가 늘 고정적이다.

앞서 설명했듯 편입은 지원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10개가 넘는 학교를 지원하기도 하고, 연습 삼아서 여러 학교의 시험을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허수가 꽤 많다. 또한, 선호도 및 경쟁률이 높은 학교, 학과/학부일수록 허수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지원자 경쟁률이 더욱 뻥튀기 되는 경우도 있다. 편입 경쟁률은 명목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을 구분해서 봐야한다. 명목 경쟁률은 원서접수 마감 최종 경쟁률이며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의 비율이고 실질 경쟁률은 지원자격 미충족, 허수 지원자를 제외한 진짜 경쟁률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겉보기에는 경쟁률이 엄청나 보이지만, 허수가 많아 실제 경쟁률은 명목상의 경쟁률보다는 훨씬 낮다. 고려대 노어노문학과의 경우 2017년 경쟁률이 5:1밖에 안 되었다. 그 반면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의 2017년 경쟁률은 60:1이었다. 그렇다고 명목상의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미 2010년대 초반부터 상당수 학교들이 과락 제도를 현실화한 상태여서 지원자들 성적이 전부 시원찮으면 아예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높은 신입학 경쟁률보다는 낮은 편입학 경쟁률+과락 제도가 분명히 낫다. 특히 고려대를 비롯한 일부 학교의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다한들 지원자의 상당수는 과락으로 예비 번호조차 못받고 불합격 하는게 태반이라 과락만 피하면 무조건 합격이라는 말도 나온다. 아무튼 여러 학교를 합격해도 어차피 등록 가능한 학교는 한곳뿐이므로 실질 경쟁률은 수치상보다 낮다고 보면된다.

난이도로 보면 이과 학사편입<이과 일반편입<문과 학사편입<문과 일반편입 순으로 높다.

3.10. 유의사항

어느 학교이든 관계없이 종전 학교에서 징계로 인해 제적당한 경우에는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전과, 부전공, 복수전공의 경우 학교마다 허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모르고 지원해서 합격했다가 낭패를 보지말고 원서접수 전에 지원할 학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꼭 확인하도록 하자.

3.10.1. 전문대

3.10.1.1. 지원 학과/학부 제한, 외국인 또는 외국계 학교 출신자의 지원이 불가능한 학교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외국계 학교 출신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유학생 출신이거나 외국인이라면 편입을 해도 유명 4년제 학교로 가지 굳이 전문대로 가지는 않겠지만... 다만 이는 편입학에 한정된거고 신입학은 당연히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전형을 따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외국인 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3.10.2. 4년제 학교

3.10.2.1. 전적대 수료 관련 유의사항
이 부분은 졸업후 편입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간호학과와 4년제 학교 재학생, 휴학생은 편입 지원을 하려면 2학년 수료가 필수이기에, 자신의 취득 학점이 지원한 학교의 자격 조건에 아무리 충족된다고 해도 전적대의 2학년 수료 학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안 된다. 예를 들자면, '가' 학교를 지망하는 A 학생이 '가' 학교의 지원 자격인 68학점을 취득했다. 그런데 A 학생이 다니는 '나' 학교의 2학년 수료학점이 70학점인 경우가 해당된다. 학점은행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학년 수료학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지원자격이 안된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계절학기의 경우 이수학기 수에는 포함이 되지 않으며, 이수학점만 인정되니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학점 관리한다고 전공과목 대신 교양과목으로 몰빵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불합격 후, 기존에 다니던 학교에서 모자란 전공과목 수업을 듣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또한 전적대에서 일정 정도 이상의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2학년 수료를 처리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이때 지원하지 못하거나 합격하더라도 불합격이 될수있다. 다만, 이 정도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전공에 상관없이 총 이수학점만 충족하면 수료를 인정해주기도 하나, 학교와 학과마다 분명히 다를 수 있는 문제이니 미리 물어보긴 해야 한다. 혹은 합격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공 실력 때문에 더욱 고생할 수도 있다.
3.10.2.1.1. 학교별 최소 이수학점
3.10.2.2. 선 이수과목 조건, 출신 학과/학부 제한, 추가 지원자격, 자교 재학생/휴학생/제적생/졸업생의 지원 및 지원 학과/학부 및 캠퍼스 제한이 있는 학교
일부 학교 학과/학부의 경우 해당 학과/학부 지원시 선 이수과목 조건이 있거나 출신 학과/학부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 경우 학점은행제와 외국계 학교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학교마다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자교 재학생/휴학생/제적생/졸업생의 지원 및 지원 학과/학부, 캠퍼스 제한이 있는 학교는 외국인 학생도 해당된다.

위에 언급된 학교들 외에도 제한이 아예 없는 고려대, 중앙대, 단국대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은 전과를 목적으로 하는 자교 재학생, 휴학생의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보면된다. 제적(자퇴)생은 학교마다 다르다.

3.11.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

3.11.1. 전문대

전형료는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이고, 4년제 학교와는 다르게 아예 전형료를 받지 않는 학교도 있다. 제출 서류는 전적대 수료(예정) 증명서, 성적증명서, 졸업(예정) 증명서(해당되는 것 선택)를 제출하면 되고,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국가보훈대상자인 경우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11.2. 4년제 학교

원서접수 기간은 학교마다 다르다. 일반 학교들은 보통 12월에(외국인 전형은 수시로 모집을 하기 때문에 제외), 경찰대는 8월 말~9월 초에, 3사관학교는 일반 학생은 4월 말~5월 초에, 제대 군인은 5월 말~6월 초에 원서 접수를 받는다.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학교들은 길어봐야 5일, 짧으면 3일 밖에 안준다. 시험을 한달여를 남기지 않고 접수를 받는 곳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겹쳐 원서 접수 과정에서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경쟁률 및 선호도가 낮은 학교들은 10~15일로 비교적 널널하게 시간을 준다. 만약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추가 접수를 받기도 한다. 전형료는 신입학과 마찬가지로 비싸지만,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다. 1995년 당시 편입학 전형료가 평균 7만원(연세대는 10만원) 정도였으며 지금과 비슷하다. 같은 학교더라도 일반전형(일반, 학사편입)과 특별전형별로, 또 학과/학부별로 전형료가 다르거나 단계별로 전형료를 따로 내야하는 경우도 꽤 있으니 잘 확인해야한다.

서류의 경우 학교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제출해야하는 것은 전적대 성적증명서, 수료(예정) 증명서, 졸업(예정) 증명서(해당되는 것 선택)와 학업계획서 또는 자기소개서,[12] 선 이수과목(선수과목) 이수(예정) 확인서(해당 학과/학부 한정), 공인영어시험, 제2외국어 시험 성적표(해당 학교 및 학과/학부 한정)이다. 학계서와 자소서는 원서 접수기간에 작성하며, 둘다 이름만 다를뿐 내용은 비슷하다. 학계서와 자소서 역시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으며,# 면접을 보는 학교더라도 최근에는 서류평가 비중이 높아져서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는 평생교육원 발행 성적증명서와 학위수여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같은 학교더라도 학과/학부별로 다른 경우도 있으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한다.

전적대 성적 반영은 학교마다 다르긴 하나 인수도권 주요학교들은 총 취득학점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거국을 비롯한 지방대는 평점(GPA)을 본다. 학교별로 반영 비율은 다르지만 20~100%를 반영하며 선발 요소에서 필기/실기시험, 공인영어시험 성적(또는 여기에 추가로 면접평가 실시)만으로 선발하는 학교를 제외하면 모든 학교가 선발 요소에 반영한다. 같은 학교더라도 학과/학부에 따라 최소이수학점 기준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일반편입의 경우, 자신이 전적대에서 이수했던 기존의 학점을 해당 학교의 기준에 따라 평가해서 인정받고, 학사편입의 경우, 전적대에서 취득한 학사학위는 그대로 인정받되, 졸업이수학점의 절반(4년제 학교 기준으로 70학점 내외)을 인정해준다. 학점은행제 출신이라면 기준이 좀 다르다. 학점 인정은 전공과목으로 할지 교양과목으로 할지는 지원할 학교의 재량에 달려 있다. 일부 학교는 아무리 A+학점을 받았다고 해도 편입한 후에 처음부터 다시 들으라고 하면서 전공과목 학점이 아닌 교양과목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전공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 중요한 이공계열 학과/학부에서 이러기 십상이다. 이러면 정말로 배우는 수준에 차이가 엄청나게 날 수 있으므로, 편입 이후에 어지간하면 항의하지 말고 전공기초과목부터 다시 듣도록 하자. 나중에 학교 생활이 여러모로 괴로워질 수 있다. 과목 인정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당 학과/학부의 학과/학부장이다. 설사 전공학점으로 인정해줘서 다시 들을 필요가 없더라도 전적대에서 배웠던 과목들의 내용을 복습해둬야 전공심화과목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다.

외국계 학교를 다니다가 국내 학교 편입지원을 하는 경우 제출해야할 서류가 많다. 성적증명서, 수료증명서는 물론이고 졸업요구학점, 이수학기, 성적산출 기준에 관한 증빙서류, 대학 인가(accreditation) 확인서류, 학력조회동의서와 졸업증명서(학위증명서) 또는 재학사실 증명서 원본 1부에 대해 아포스티유 인증 또는 영사확인이나 재외교육기관확인서를 받아 제출해야하고 출입국사실증명서까지 제출해야한다. 제출 서류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이미 졸업한 경우에는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졸업이수학점' 증빙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학교마다 원본 서류와 사본을 가져와서 대조한 후, 원본대조필 확인을 하는데 원본대조필은 무료지만,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로 된 문서는 번역공증을 받아와야 한다. 이 원본대조필 대기라인이 정말 길긴 해서 보통 두 시간은 기다리는 것은 보통이다. 재밌는 광경으로는 검머외와 교포들도 지원을 많이 하는데, 이들은 한국의 원본대조필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여기에 영문으로 된 졸업장이 명백히 있는데, 왜 사본을 받아야 하며, 줄을 기다려야 하냐고 갑질하려는 이들도 있다.

각 학교, 학과/학부별로 추가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다.

3.12. 시험

3.12.1. 전문대

전문대는 일부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와 예체능 계열 학과/학부의 실기평가를 제외하면 시험은 없다.
3.12.1.1.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
3.12.1.2. 예체능 실기평가
3.12.1.2.1. 음악 관련 학과/학부
3.12.1.2.2. 미술, 디자인 관련 학과/학부
3.12.1.2.3. 패션, 뷰티 관련 학과/학부
3.12.1.2.4. 연기 및 연출 관련 학과/학부
3.12.1.2.5. 댄스 및 무용 관련 학과/학부

3.12.2. 4년제 학교

3.12.2.1. 영어
편입 시험의 기본중의 기본으로, 어디에 지원하던지 관계없이 고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매우 우수하다면 편입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편입영어 시험과 공인영어 시험을 둘다 준비해야 한다면 둘의 차이를 확실하게 아는 것이 좋다. 편입영어 시험은 공인영어 시험중에서는 토플 리딩파트 문제와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걸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일 많이 응시하는 토익의 경우 토익 공부를 한 사람이 편입영어 시험 문제를 공부하려는 경우, 시험의 난이도와 유형에 현격한 차이가 있어 토익에서의 고득점이 편입영어 시험에서의 고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토익에는 아예 출제되지 않는 단어, 문법들까지 튀어나오기 때문이며 독해 지문의 난이도 역시 훨씬 어렵다.(특히 어휘 파트가 가장 차이가 많이 난다.) 그나마 문법과 논리, 독해 파트는 닮아있다. 따라서 편입영어 시험 실시 학교에 지원을 할거라면 편입영어 시험에 대한 훈련을 반드시 해두는 편이 좋다. 앞서 설명했듯 반대로 편입영어 시험을 본 사람이 공인영어 시험을 응시한다면 리딩파트에서 바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으며 리스닝(듣기평가)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 특히 높은 영어 수준을 요하는 학교로 간다면 9급 공무원 시험 중 영어과목 대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그렇기 때문에 편입영어 시험과 공인영어 시험을 둘다 준비해야 한다면 편입영어 시험 문제를 먼저 마스터하고, 공인영어 시험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입영어 시험을 보는 학교더라도 특이하게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추가로 반영하거나 학과/학부에 따라서 편입영어 시험 대신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으며(앞서 설명했던 의대, 치대 의무 학사편입 전형도 모든 학교가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했다.) 외국인 전형은 전부 공인영어시험 성적만 반영한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일부 학교 이과계열 학과/학부들의 경우 편입영어 시험을 안보거나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학 또는 해당 학과/학부의 전공시험만 보는 경우가 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이들 학교로 지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나 수학만 보는 학교의 편입수학 시험은 그냥 점수 주는 수준이 아니고 매우 어렵게 낸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다만 한양대의 경우 영어와 수학을 둘다 보지만 수학도 만만치 않은지라 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수학을 조금 못봐도 합격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 외에 일부 학교의 예체능계열 학과/학부들도 편입영어 시험을 안보거나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평가만 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는 추가로 영어 전공시험을 보는데 영미문학, 영어학, 영어능력(번역/작문)을 본다.

3사관학교는 편입영어 시험과 비슷하게 자체 영어시험을 보며, 60점 배점에 토익 형식으로 100문제를 출제한다.
3.12.2.1.1. 편입영어 시험
편입영어 시험은 수능 영어는 물론이고 3대 공인영어시험(토익, 토플, 텝스), 9급 공무원 시험 영어영역[14]보다 훨씬 어렵다.[15] 편입영어 시험은 시험 자체에서 국어 실력이나 사회학적 배경지식 및 사고력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편입하려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기에 앞서 언급한 영어시험들과 시험의 목적이 다르다. 즉, 편입영어 시험은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학술영어 중심이다 보니 말의 세밀함이 다르다. 복잡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랑이나 증오 같은 형이상학적 개념까지 설명을 해야하다 보니 그 복잡성이 일반적인 영어의 레벨보다 높다. 시험은 주관식 문제와 듣기평가는 없고 객관식 형태로 치러지며, 4 또는 5지선다형으로 학교에 따라 다르다. 앞서 설명했듯 문제 유형은 토플 리딩파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것을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뉴욕타임스뉴스위크에서 보이는 직설적인 문체의 글보다 이코노미스트더 뉴요커에서 보이는 문어적이고 다소 현학적인 텍스트로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시험 지문을 이 두 잡지에서 단골로 출제하곤 한다. 심한 경우, 타임지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다음 빈칸을 뚫어놓고 무조건 채우라는 경우도 나온다. 2007년에 서강대 시험에서 실제로 이런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상식과 지혜를 총동원해서 어떻게든 푸는수밖에 없다.

파일:서강대 문법.png
파일:서강대 문법2.png
2010학년도 서강대 문법 기출문제. 정답은 각각 4, 2, 4번이다.

파일:서강대 독해.png
파일:서강대 독해2.png
2013학년도 서강대 독해 기출문제. 정답은 각각 B, D, A번이다.

파일:편입영어 한양대.png
2015학년도 한양대 빈칸완성(논리) 기출문제. 정답은 3번이다.

파일:편입영어 어휘문제.png
2019학년도 국민대 어휘 기출문제. 정답은 각각 1, 3번이다.

범위는 영문법, 어휘, 독해, 논리완성 총 4분야이다. 모든 학교가 공통되게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마다 범위가 다르다. 출제 경향은 2000년대 초반에는 문법 문제도 많이 나왔지만 해가 갈수록 독해 문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해 파트가 거의 대부분의 문항을 차지하고 있다. 출제 기조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4분야를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문법 파트는 요즘 들어 대부분 상위권 학교에서는 한 두 문제 출제하거나 아예 안나올때도 있고, 어휘 파트도 5문제 내외로 출제된다. 사실상 독해 파트가 시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각 파트별 특징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과 토익 고득점자들은 물론이고, 유학생 출신자들과 외국인들도 편입영어 시험은 어렵다고들 한다. 합격 안정권에 속하는 80점 이상 정도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비중이 가장 많은 독해 파트에서 많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학교와 출제 연도에 따라 최초합 컷이 70점대 중후반에서 걸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역시 독해 파트에서 고득점을 해야 한다. 독해 파트에서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긴 텍스트 분량과 난해한 내용을 극복해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보다 어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독해 파트 문제를 풀수없다. 어휘를 포함한 독해문제 텍스트의 난이도가 공인영어 시험은 물론이고, 2015년 이전의 7급 공무원 시험 수준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3.12.2.1.2. 공인영어시험 성적 반영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도 많다.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커트라인이 아닌 주된 스펙으로 반영하는 학교의 경우, 학점보다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훨씬 중요한 경우가 많다. 성적표는 원본이나 사본 모두를 인정하거나 둘 중 하나만 인정하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토익, 토플(iBT), 텝스 성적 모두를 반영하지만 일부 학교나 학과/학부는 토익을 제외하고 반영하는 등 인정되는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한정적인 경우가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외국에서 응시한 시험의 성적이 인정되는지는 학교마다 다르나, 대부분 토익은 일본에서 응시한 성적만 인정되고[18] 토플은 국가에 관계없이 인정된다.[19] 텝스는 현재 국내에서만 시험이 시행되기 때문에 제외이다. 외국 시험의 성적 인정 여부가 불명인 학교는 반드시 꼭 문의를 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학교는 외국에서 응시한 시험의 성적을 제출하려는 지원자에게는 성적조회동의서나 출입국확인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외국인 전형은 일반 전형과 다르게 토익을 반영하는 학교는 그렇게 많지않고, 대부분 토플, 텝스, 아이엘츠 아카데믹 모듈, 오픽을 반영하며 응시 국가 제한은 당연히 없다.

모든 공인영어 시험은 토익 브릿지 및 스피킹&라이팅, 토플 에센셜, 텝스 스피킹&라이팅 시험의 성적은 인정되지 않고, 공정성 문제로 인해 정기시험의 성적만 인정되며[20] 기관토익과 토플(ITP), 텝스 특별시험 성적은 인정되지 않는다. 정기시험의 성적만 인정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토익 브릿지 및 스피킹&라이팅, 토플 에센셜, 텝스 스피킹&라이팅의 성적은 왜 인정이 안되는지는 불명.(참고로 이는 대학원 입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공인영어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2년이므로 전형일로부터 역산해서 2년째 되는 해의 1월 1일 또는 2월 1일이나 3월 1일 이후에 응시해서 취득한 성적이나 서류제출 마감일로부터 역산해서 2년째 되는 날 이후에 응시해서 취득한 성적만 인정된다. 이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단 외국인 전형은 유효기간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플 MyBest Scores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응시일자가 가장 이른 날짜를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계산한다. 둘 이상의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동시에 제출한 경우(예를 들어 토익 900점과 토플 100점을 동시에 제출한 경우)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성적들 중 더 높은 쪽을 반영해 주며[21], 일부 학교는 동시 제출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학교별 기준점수에서 설명하는 점수는 비장애인 기준 점수이며, 공인영어 시험에 듣기평가가 있기 때문에 듣기평가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듣기평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듣기평가 포함 점수로 환산해서 인정해 준다.[22] 다른 종류의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으로 간주한다.
3.12.2.2. 한국어능력시험(외국인 및 외국 소재 학교 출신자 한정)
한국인 지원자에게 영어가 편입시험의 기본 과목이라면, 외국인 지원자에게는 한국어가 기본 과목이다. 앞서 설명했던 의대, 치대 의무 학사편입 전형도 외국 학교 출신자는 한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했다.
3.12.2.3. 제2외국어, 한자급수
일부 학교에서는 제2외국어 시험 성적도 반영한다. 외국 시험의 성적이 인정되는지는 학교마다 다르다.
3.12.2.4. 수학
편입영어 시험으로만 선발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약학과 제외), 연세대 원주캠퍼스(의학과 제외), 숭실대 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 단국대 천안캠퍼스(일부 학과 제외), 영남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it공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와 공인영어시험 성적만 반영 또는 공인영어시험 성적+면접만 보는 학교들, 서울대 수리과학부, 통계학과, 물리/천문학부 물리학전공, 공대(건축학과 건축학전공, 조선해양공학과 제외), 충남대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거점국립대의 이과계열 학과/학부들, 고려대 생명과학대, 신소재공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생명시스템대, 식품영양학과, 중앙대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생명공학대, 인하대, 인제대 의학과, 아주대 의학과 및 약학과, 간호학과와 건국대 수의학과, 연세대 약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의 메디컬 및 보건계열 학과/학부들, 이화여대 물리학과, 화학 및 나노과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전공, 생명과학전공을 제외한 이과계열 학과/학부 또는 서울대, 연세대의 상경계열 학과/학부 지원시 수학 시험을 보게 된다. 이쪽으로 간다면 영어 다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다. 특히 이공계 학과의 수학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수학의 중요도는 영어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편입수학 시험과 수학 전공시험의 차이는 편입수학 시험은 미적분, 선형대수, 공학수학이 출제되고 객관식, 계산력 중심인 반면 수학 전공시험은 미적분, 선형대수가 출제되고 단답형, 서술형, 계산력, 응용력, 증명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수학은 되도록 단기간에 끝내고, 나머지 시간을 영어에 투자해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난이도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어 수학에서도 변별력을 보이는 추세다. 따라서 무조건 만점 가까이 받아야 합격이 될까말까했던 이전과는 달리 수학에서 만점을 가까이 받았다면 영어에서 좋은점수를 받지 못해도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단, 30문제에 60분이라는 촉박한 시간이 주어지는 중앙대, 광운대나, 전체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은 한양대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70~80점대에 합격선이 정해지기도 한다.

시험 시간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수학 시험만 보는 학교들을 제외하고 영어 또는 다른 과목 전공시험이랑 같이 진행되며 인하대를 제외하고 중간에 휴식시간이 없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해야한다. 편입시험 과목중에서 수학이 타임어택형 시험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성균관대, 외대, 동국대, 국민대(나노전자물리학과,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제외), 숭실대, 가톨릭대는 90분, 경기대는 100분, 서강대, 단국대, 명지대는 120분, 한양대는 130분을 줘서 상대적으로 널널하다.
3.12.2.4.1. 편입수학 시험
편입수학 시험은 범위를 크게 미적분학(일변수+다변수), 선형대수학, 공학수학 세 분야로 나눌수 있으며 익혀야 할 개념이 수능 수학보다 방대하고, 특히 선형대수학 부분은 난해하기도 난해하고 다변수 미적분은 3차원도형에 대한 부피를 구하는 문제로 도형의 모양이 기괴하고 적분의 순서와 범위를 유의해야해서 꽤나 곤욕스럽지만, 출제되는 문제 난이도는 그에 못 미치는 정도이다. 간혹 변별력을 보이나 경우가 많지 않다. 빈출 유형의 경우 수능 수학 3점 문제 정도의 난이도를 보인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 학교들의 경우 변별을 위해 수능 4점급의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학만 보는 학교들[27]의 편입수학 시험은 그냥 점수 주는 수준이 아니고 매우 어렵게 낸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각 파트별 특징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시간이 좀 남고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인강으로 개념만 잘 들어두고 정리해 두었다가 짬을 내서 문제도 몇개 풀고 공식만 암기하면 엄청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수능처럼 문제를 꼬아내서 풀기 어렵게 내는게 아닌, 풀이가 복잡하지 않고 기본 개념을 이용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유형 파악을 하고 공식 암기만 해둬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수능 수학과 편입 수학시험의 차이가 이것이다.

또한, 편입영어 시험 문제와 마찬가지로 출제범위가 다 같은게 아니라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3.12.2.4.2. 수학 전공시험
이과계열 학과/학부는 편입수학 시험과 비슷하고 상경계열 학과/학부는 경제수학과 통계학이 출제된다. 연고대 수학시험은 나머지 인서울 학교들의 편입수학 시험 문제와 비슷해서 편입수학 강좌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지만 전공기초 시험인지라 난이도는 다소 차이가 있다.
3.12.2.5. 전공시험, 논술
전공시험을 보는 학교, 학과/학부들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상당히 심화되어 출제된다. 고려대의 경우 다른 학교보다는 전공시험 수준이 약간 낮았으나 최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 2~3학년 수준의 전공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물어보며, 실질적으로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공 1문제를 말아먹은게 문제 여러개를 왕창 틀리는 효과이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2단계에서는 공인영어시험 성적은 1단계에서 5배수로 거른 뒤라 사실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연고대의 편입논술 시험은 신입학 논술시험과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신입학 입시논술 기출문제와 강좌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논술시험을 합격한 후에 서류/면접(고려대만 해당)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3.12.2.6. 예체능 계열 실기평가
3.12.2.6.1. 음악 관련 학과/학부
3.12.2.6.2. 미술, 디자인, 사진, 만화 관련 학과/학부
3.12.2.6.3. 연기, 모델, 연출 관련 학과/학부
3.12.2.6.4. 패션, 뷰티 관련 학과/학부
3.12.2.6.5. 무용 관련 학과/학부
3.12.2.6.6. 문예창작 관련 학과/학부
3.12.2.6.7. 체육 관련 학과/학부

3.12.3. 면접

서류 평가 또는 본시험을 통과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질문은 인성 및 사고 질문과 전공 질문으로 간략히 나눌 수 있다. 외국인 전형과 전문대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인성 및 사고 질문은 떨지 않고 소신껏 이야기하면 되며, 이 학교와 학과/학부에 지원한 동기를 많이 묻는다. 기타 자기 소개, 생활 태도에 관한 고찰, 사회 쟁점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자신이 바보가 아닌 이상 떨어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래도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에 따라 전공지식을 간단하게 묻기도 하고 국제학부, 영문과, 경영학과 등 일부 학과/학부는 영어로 면접을 보는 예가 있다. 또한 몇몇 공대 및 공학과 밀접한 학과/학부의 경우,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전공 질문은, 한마디로 말하면 운이 거의 모든것을 좌우한다. 현재는 면접을 폐지했지만, 서강대가 이쪽에서는 악명이 높았다. 이는 동일한 학과/학부 출신에게도 적용되었는데, 배우지 않았던 내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어렵게 물어본다면 "국내 반도체 사업은 세계 강국이라 불릴 정도인데 이렇게 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관한 질문이 나올 수 있었다. 쉽게 묻는다면, 옴의 법칙이나 키르히호프의 법칙, 패러데이의 법칙, 플레밍의 왼손, 오른손 법칙 같은 것을 물었다. 문과계열 학과/학부의 경우 추첨해서 질문한적이 있다. 국립대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공면접을 실시하며(단 학과/학부마다 다름) 지거국의 경우 지원한 학과/학부의 2년 이상 다닌 학생이 취득할 수 있는 전공지식의 범위를 물어보며 사실상 면접이 당락을 가르는 것이 특징이다. 공인영어시험 점수는 그저 1단계를 통과하기 위한 입장 티켓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2022학년도 편입생 선발까지는 전체 학과/학부가 면접평가를 했으며 따로 마련된 준비실에서 20분간 문제를 풀면서, 답변할 내용을 연습지(따로 제공)에 정리한 후, 그 연습지를 가지고 면접실로 들어가 답변을 했다.[28] 교수 몇 사람이 보는 가운데 10여분동안 홀로 전공별로 각 개념을 유창히 설명해야 했고, 여러 사회현상에 관해 교수들과 갑론을박할 수준이 되어야 했다. 실제로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과락당하는 예도 간간히 있었다. 일부 학과/학부는 필기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심층면접이었다.

위 학교들을 제외하면 2018~2021학년도를 끝으로 전부 면접을 폐지했다. 대신 서류평가와 본시험의 비중이 높아져서 이들의 중요성이 커졌다. 다만 같은 학교더라도 학과/학부마다 면접 여부가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3.13. 합격 이후

최종적으로 합격했다면, 자신이 어느 학교에 다닐지 확실히 결정한 후 그 학교에 등록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간호학과 및 4년제 학교를 다니던 도중에 편입 합격을 했다면(휴학 포함) 자퇴 처리를 반드시 꼭 해야한다. 다른 학교로 편입한다고 해서 전에 다니던 학교는 자동으로 자퇴 처리되지는 않는다.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되겠지'라는 생각에 자퇴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2개의 학교에 다니는 이중학적을 갖게 된다. 교육부에서는 이중학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는지 매년 감사를 실시한다. 만약 전적대에서 자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감사에서 이중학적으로 적발된다. 관련기사 이렇게 감사에 적발될 경우에는 일단 해당 학교와 학생에게 소명 기회를 주며, 만약 이중학적을 가지게 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애써 편입한 학교는 물론이고, 전적대도 학적이 없어지므로, 공식적인 학력은 고졸이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편입학을 준비하면서 들어간 비용과 노력들이 전부 허사가 되어 버린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합격했다면, 신속히 전적대 자퇴원서를 내도록 하자. 이는 재수/반수의 경우에도 당연히 마찬가지이다.

간혹 수료 예정 자격으로 합격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료증명서를 2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2학년 수료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해당 증명서 발급 후 자퇴 처리하는 것이 좋다. 졸업 예정 자격으로 합격한 경우에도 2월 말까지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전적대에서 당신의 타 학교 편입을 거부하거나 승인할 권리는 당연히 전혀 없다. 물론 재정을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는 일부 지방대의 경우, 재정 타격을 우려해서 한두번 설득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퇴한다고 할 경우, 지도교수와 상담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편입 합격 발표가 날 때는 방학기간인데, 학교에 지도교수가 없으면 자퇴가 미뤄지는 사태가 생기므로 미리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전적대 입장에선 반수, 편입으로 떠나는 학생은 재학생충원율 등 지표에서 마이너스가 난다. 그래서 편입, 반수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적대에서 좋아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학교는 교수가 이런 인재를 놓쳐서 아쉽다 정도의 섭섭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학생의 앞으로의 계획 정도를 묻거나, 새 학교에 가서 더 잘하라는 덕담 정도로 가볍게 정리되니 상담 내용에 대해선 크게 염려하진 않아도 된다. 정말 막장스런 경우인데, 간혹 일부 학교에서는 '학과/학부장이 출장 중이라 결재를 못한다' 또는 '자퇴 신청을 못 받아 준다'라면서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자퇴 신청을 거부한다면 경찰을 불러도 된다. 어차피 편입에 합격한 이상 전적대와는 더 이상 연을 유지할 일이 없으므로, 얼굴 좀 붉힌다고 어떻게 안 된다. 앞서 설명한 대로 자퇴하지 못하면 전적대도, 편입학한 학교의 학적도 없어져 버린다. 이정도 학교는 탈출은 지능순이란 비아냥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난파선이나 매한가지다.

그리고 자퇴 직전에 학교 포털과 온라인 강의실 시스템에서 수업 계획서와 각종 수업 자료를 싹 내려받도록 하자. 새로 편입할 학교에서의 학점인정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전적대의 수업계획서와 수업자료를 유사 과목 교수에게 보여줘서 허가받으면 전공과목 일부도 학점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는 그런 자료를 제출해도 학점 인정을 해주지 못하며, 대신 교양과목을 전부 들은 것으로 쳐주겠다는 경우도 있다. 학교가 포털 계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경우, 자퇴 처리가 되자마자 포털 로그인이 불가능해지므로, 자퇴 신청을 하러 가기 전에 꼭 해두어야 한다.

자퇴하더라도 각종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전적대 포털 계정이 살아있다면, 기존과 동일하게 인터넷 서류 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상태가 '제적'으로 표시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전적대 포털계정이 살아있는 경우 절대 자발적으로 계정을 없애면 안된다는 것이다. 계정이 없으면 인터넷 서류발급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에 직접 행정복지센터나 전적대에 찾아가서 서류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만, 요즘에는 웹민원센터나 Certpia 같은 증명서 발급 사이트, 앱을 통해 서류 발급을 진행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라서 공동인증서나 휴대폰 인증, 기타 민간 인증서 서비스와 같이 범용 본인인증을 통해 개인을 특정하는 방식이므로, 학교에서 포털 계정을 삭제시켰어도 필요한 서류 발급은 잘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가지 꼼수이지만, 전적대의 계정이 살아있다면 상태가 제적이어도 오피스 365웹메일 등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웹메일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한번 발급된 계정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고, 구글이나 ms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포털 계정과 무관하게 로그인이 되는데[29], 이를 이용해 윈도우 교육용 키를 2개 발급받거나, 원드라이브 1테라 무료를 이중 사용하거나, 각종 교육할인 혹은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교육용 크레딧을 이중적용 받는 편법이 가능해진다! 편입생만 가진 일종의 특권이라면 특권인 셈이다. 다만 일부 교육할인 제공 업체들은 이런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재학증명서를 요구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GitHub가 그렇다.

정식으로 등록이 끝나면 새로운 학번을 부여받는다. 이때 부여되는 학번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편입한 연도에서 2를 뺀 학번을 받게 된다. 군대를 다녀온 남학생이 편입한 경우, 전적대 신입학 때 받은 학번보다 2학번이 올라간다. 서울과기대 같은 경우, 편입한 연도로 학번이 배정된다. 신입학생이 받는 학번을 가진 학생이 일반, 예체능 학과/학부는 3,4,5(건축학과 한정)학년, 약대는 3~6학년, 나머지 메디컬 계열 학과는 본과 1~4학년 과목을 듣고 있는 경우, 100% 편입생이다. 전적대에서의 학번 그대로 가는 경우도 있다.

장학금의 경우, 국가장학금은 1학년 1학기와 마찬가지로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분위만 맞으면 새 학교에서의 첫학기 장학금을 무조건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에 국가장학금 수혜 이력이 있더라도 이 부분은 절대 환수되지 않는다. 장학금 수령은 대부분 입학 때와 같이 먼저 등록금을 내고 학교 포털에 등록한 개인 계좌로 환급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이전 학교에 국가장학금 수혜를 통한 3학년 1학기 등록 휴학 상태일 경우, 이전 학교 등록금 회계에서 한국장학재단으로 장학금 환수절차가 이루어져야 새 학교에서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은 국내 모든 대학생의 학적 변동을 전산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새 학교 등록이 이루어졌다면, 보통 3~4주 내 환수 절차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이 부분은 학교간 차이가 크므로 이전 학교, 새로 편입한 학교의 장학금 담당 부서와 장학재단 콜센터에 전화해서 개인 상황에 맞게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설명을 꼭 듣도록 하자. 일부 학교 자체 지급 장학금의 경우, 학교측에 수혜 장학금을 변상하지 않으면 자퇴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가끔씩 있다. 이 부분은 꼼짝없이 전적대의 환수에 응해야 하는데, 자신이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장학재단 대출을 활용해 환수처리에 응한 후, 추후에 갚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국가장학금은 일반 4년제 학과/학부는 8회, 5년제인 건축학과는 10회, 6년제인 메디컬 계열 학과/학부는 12회까지만 수혜가 가능하므로 그 이후로는 국가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그리고 군필 남학생 한정으로 졸업이나 자퇴후 편입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학생예비군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걸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비군 훈련을 일반 예비군 훈련으로 받기 때문이다. 특히 반드시 졸업을 해야만 지원이 가능한 전문대 출신이라면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신청 방법은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다음 보류/해소 메뉴로 들어간뒤 보류 신청을 하면되며, 이후 재학증명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재학증명서는 보통 입학식 이후에 나오므로 이때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원 대상자는 병무청에, 동원 미지정자 및 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는 해당 지역의 예비군지역대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알려줄것이다.

3.13.1. 편입 이후의 적응 및 학적 관련 사항

편입하자마자 바로 어려운 전공심화과목부터 들어야 하고, 낯설은 학생들[30]과 함께 종전의 학교와는 분위기도 180도 다른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며, 심하면 편입 이후 내내 아싸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종전 학교에서 인싸였든 아싸였든 어느 유형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자신의 이전 전공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학과/학부로 갔다면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다. 가장 힘든 케이스가 바로 문과계열 학과/학부→공대, 전문대→4년제이다.

한편 문과계열 학과/학부→자연과학대는 문과계열 학과/학부→공대보다는 적응하기 쉽다고 한다. 기본적인 수학 지식만 알고 있으면 수업을 따라가는데 별 지장이 없기 때문. 재밌는건 공대→공대 편입자도 적응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과목들이 대체적으로 어려운 공대 특성상 기본부터 착실하게 쌓아놓지 않으면 그 지식의 운용 및 응용이 매우 힘든데, 공대는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학과/학부마다 쌓아야 할 기본 개념이 완전히 달라 사실상 맨땅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니 당연한 결과다. 가령 열역학의 경우 기계공학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과에서 들어야 하는 열역학은 모두 다른 내용이다. 그리고 편입생들은 편입시험 공부를 할때의 습관이 있다보니 우선 디립다 외우는 방법을 쓰는데에 특화되어 있다.

게다가 꼭 공대가 아니더라도 문과계열 학과/학부에서 이과계열 학과/학부로 편입할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경우를 매우 흔하게 목격할 수 있다. 그나마 후자는 대부분 과탑이나 차석, 정말 어쩌다가 3, 4등만 들어가기에 자기가 감만 잡으면 비교적 문제가 적지만, 전자는 보통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관두는 경우도 많고, 다니더라도 힘겨워하며 결국 평점평균이 2점대 이하로 깔려서 졸업할 때까지 이런 경우가 상당수다.

그리고 종전 학교에선 학과 출신이었는데 학부로 편입한 경우 학부제 특유의 문화에 어색해하는 경우가 있다. 학부의 경우, 어떤 학생은 학과는 정치외교학과인데 과반은 행정학과 쪽인 경우도 있다. 다만 편입생이나 전공이 일찌감치 지정된 일부 신입학생(주로 수시)은 학과와 과반이 100% 일치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전적대 학점을 전공과목 학점으로 거의 인정을 안 해주면 어쩔 수 없이 전공과목을 많이 들어야 한다. 물론 동일 학과/학부 출신이라면 전공과목 학점까지 상당히 인정받지만, 타 학과/학부 출신이면 그 부분에서 불이익을 받는 건 당연지사. 그리고 전적대와 학과/학부가 다르거나 학점을 많이 인정받지 못한 경우, 더 다닐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도 보통 절반 정도는 인정해 준다.(140학점 졸업의 경우 70학점을 인정해준다.) 그리고 이 중에 절반 가량을 전공과목으로 채운다. 간혹 비동일계라도 학교에 따라 선 이수과목만 몇개 정도 지정해주고, 그만큼의 학점만 추가로 듣고 나머지는 전부 인정해주기도 한다. 고려대 정경대는 유사과목까지 끌여다 들여 최대한으로 인심을 써서 전공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 처리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정경대와 다르게 경영대는 전공필수과목을 인정한 만큼 전공선택과목을 더 들으라고 요구한다. 즉, 케바케다. 앞서 말한것처럼 학과/학부장 등의 견해에 따라 언제든지 달라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전공이 바뀌었는데 빨리 졸업하고 싶다면 졸업에 필요한 필수 교양과목 수업은 어떻게든 계절학기로 6학점씩 꽉꽉 채워 듣고, 정규 학기엔 전공과목 수업을 듣자. 이 경우 약 80학점의 전공과목을 추가 이수할 수 있어 어지간한 공대(전공필수 60학점)여도 전공선택 과목까지 들을 수 있다.

학점 이수에 관해 일반편입생과 학사편입생은 대우가 다른데, 일반편입생은 모자라는 전공과목이나 일반 교양과목 학점을 메꿔야 한다. 반면에 학사편입생은 일반 및 공통필수 교양과목은 대개 생략되며, 전공과목 위주로 듣게끔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31] 대학생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었다고 전제하기에 일반 교양과목은 굳이 더 들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편입생은 조기졸업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편입생은 조기졸업이 허용되더라도 학점 이수 문제 때문에 조기 졸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초과학기로 겨우 졸업하는 예가 잦다. 초과하지 않고 졸업하는 경우는 학사편입이나 출신 학과/학부와 동일한 학과/학부로 일반편입했을 때, 타 학과/학부이면서 충실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졸업 소요 학점을 졸업 전에 채울 수 있는 학과/학부에 한정된다. 그리고 학점 산출 연수의 문제로 인해 최우수 졸업 대상자가 될 수 없고, 학석사, 학석박사 연계과정 지원시 조기졸업 예정자 또는 일정 학기 이상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경우 지원이 불가능한 제도상 불이익은 아직도 남아 있긴 하다. 그리고 이전 학교에서 교직이수를 한 사람들은, 편입하게 되면 교직 이수가 취소된다. 다만 연세대의 경우 동일 학과/학부로 편입했을 땐 티오가 생기는데 승인 인원의 범위에서 여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이수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 연세대는 전적대에서의 교직 이수를 한 경우를 제외한 편입생은 원칙상 교직 이수가 불가하다. 연세대 편입생 중에 교직 이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교육대학원 진학을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연세대, 동국대, 한성대, 동아대, 원광대, 한림대는 학칙으로 편입생의 대학원 학석사, 학석박사 연계과정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규정을 해놨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을 원한다면 그냥 졸업하고 지원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휴학 신청의 경우, 편입한 첫 학기는 질병, 군휴학을 제외하고는 되지 않는다.(이는 신입학도 마찬가지이다.) 단 일부 학교의 경우 일반휴학도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것은 편입한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3.14. 외국계 학교 및 외국의 편입학

대학교 편입은 지원 자격만 된다면 이론상으로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가능하다.(단 북한의 경우 폐쇄적이고 출신성분을 중요하게 따지는 특성상 편입제도 자체가 없다.) 그래서 많은 유학원에서 해외 대학교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서강대에서는 서강 글로벌 패스웨이라는 미국 대학교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서강대에서 1년간 수업을 듣고 미국 학교로 편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유학인만큼 쉽지 않은건 마찬가지이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해외 학교 편입은 국가별로 다르긴 하나 미국은 한국 학교를 다니다가 3학년 편입은 거의 불가능하며, 편입에 성공하더라도 미국 학교를 3년 가까이 다녀야 할 수도 있다. 편입시 반영하는 요소는 고등학교 성적, 한국대학 성적, 학업적인 백그라운드와 선수과목, 컬리지 리포트&미드텀 리포트, SAT/ACT 같은 표준화 시험, 공인영어시험 점수, 편입용 에세이, 추천서, 과외 활동, 포트폴리오, 인터뷰이다. 일본은 외국인 전형, 일반전형, 일본유학시험 전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본유학 시험 전형은 한국 편입시험과 유사하게 문과인지 이과인지에 따라 시험 과목이 다르다. 캐나다는 이 블로그 글을 참조하면 되고 유럽의 경우 영국은 icl이라는 교육기관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뒤 편입하는 방식이 보편적이고 헝가리는 메디컬 편입이 대세이다. 호주는 방식이 다른데 학점을 면제받는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한국과 호주의 커리큘럼을 세부적으로 대조해본 뒤에 학교측에서 유사한 과목을 이수했다고 판단이 되면 학점이 면제된다. 자세한 것은 이 글에 잘 나와있다. 싱가포르는 사립대만 편입이 가능하며 국립대와 예술대는 싱가폴내 공립대 출신만 가능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경우 편입 전형을 운영하는 학교는 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이며 학교별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다. 당연히 모든 서류는 영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인천글로벌 캠퍼스의 학교들은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당연히 한국 학교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다. 캠퍼스 자체는 한국에 있지만, 외국계 학교이기 때문에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3.14.1. 일본의 편입

타국에 비해 일반적이지 않다. 정원은 약간명(若干名)[32]에서 많아야 20명정도이고, 편입을 하려는 학생자체가 한국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 응시자가 많아도 정원의 5배를 넘는다든가 하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드물다.

도쿄대학은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일반편입을 안받고 학사편입만 받는다. 교토대학은 법학부, 경제학부, 공학부가 3학년 편입을 모집한다. 그 외의 구 제국대학들도 공학부, 경제학부 , 법학부 등의 몇몇 학부에서 3년차 편입도 받는 경우가 있으나, 이학부는 일부 학과 제외 학사편입만 받는다. 주로 공학부가 3년차 편입을 받는 곳이 많고, 시험은 수학, 물리, 화학, 영어 이렇게 본다. 문과 학부들의 경우는 소논문 형식의 본고사와 GPA, 영어시험 점수를 본다. 영어는 토플이나 토익 등으로 대체하는 학교도 있는데, 대체로 토익 700점을 만점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33]

이학부는 상위권 대학에서는 웬만하면 3년차 편입을 받지 않고, 받더라도 고등전문학교 출신만 받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 대학의 이학부중에는 쓰쿠바대학[34], 고베대학, 히로시마대학 정도가 편입학을 받아주긴 하지만 정확하게는 그렇지 않다. 고전출신만 받는다라고 적혀있는 대학도 입시과에 문의해볼 경우 구제해주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먼저 입시과에 문의해볼 경우 수험자의 학위, 전공, 등이 기재된, 성적표와 실러버스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이유는 지원자가 재학했던 전문대나 대학과정에서 받은 학위, 과목이 지망대학의 학과와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전출신만 받는곳도 대부분 해당 대학과 연계가 된 경우가 많아 학점인정이 매우 쉽기 때문에 고전출신학생만 받는다고 적어놓은 것이다) 특히 실러버스가 없을 경우 과거 재학했던 학점을 절대로 인정받을수가 없다. 문제는 대부분 한국 전문대에선 실러버스를 적는 교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험을 패스하더라도 실러버스가 없어 학점 인정이 안되어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최악의경우 최저학위인정 점수에 미달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자신의 전공과목과 영어과목만 보는 경우가 많았다. 영어과목은 특히, 토익이나 토플로 대체 가능한(혹은 자체시험이 없어 반드시 영어시험 성적증명을 제출해야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상위권대학도 기본적으로 수학, 물리 등을 면접에서 화이트보드를 깔아놓고 수학 문제를 제출해서 풀어보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대답을 못하면 전공과목을 패스해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일반편입과는 별도로 사비유학생 편입생(기존 타 일본 학교에서 다니고 있던 외국인 유학생)용 편입시험을 따로 준비해놓은 학교도 있다.

결론적으로 편입을 받는 학교의 학부도 지원하는 학생도 한국에 비하면 한참 적은 편이다.

원격대학의 경우는 편입이 꽤 많다.[35] 물론 이 경우는 이미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평생교육을 위해서 학교를 새로 가고자 하는 학사편입의 개념이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편입과는 많이 다르다.

3.14.2. 미국의 편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
번 문단을
재수보다 편입학이 흔하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4.3. 중국의 편입

상하이에는 차반셩(插班生)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데, 상하이 소재 학교 1학년생이 시험과 면접을 통해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퉁지대학, 화둥사범대학 등 상하이 소재 12개 명문대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경쟁률은 푸단대 기준 15~20:1로 굉장히 높은 편.

그 외 지역에는 편입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학부 전과 관련 규정이 있긴 하지만 질병 등 명확한 사유가 있어야하며 가오카오 성적 제한이 존재하므로 상위권 학교로의 전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외지에서 대학생활을 계속할 수 없어 재학중인 학교보다 더 낮은 학교일지라도 고향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쳐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이지, 학벌을 높이고자 한다면 자퇴 후 재수가 유일한 루트다.[36]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재수나 휴학이라는 대체수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과생 자체가 극히 드물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대외한어과(외국인들만 모아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학과), 중영국제학과(외국인들만 모아서 중국어영어를 가르치는 학과)에 한해 편입이 가능하다.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로 편입생을 받는다. 중국어를 배운 학력 증명이 있어야 되고, 신HSK 성적도 제출해야 한다.

3.15. 편입을 한 유명인

4. 대학원 과정 편입학

대학원 과정에서의 편입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지도교수가 다른 학교로 이직했을 때 따라가면서 편입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성적 미달 등으로 그 대학원에서 제적을 당한 경우이다. 1개나 2개 학기까지만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박사는 3개 학기까지)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나 박사과정의 경우 한 학기나 1년을 더 다니는 난감한 경우도 있다. 학사과정의 편입은 추가모집이 없지만, 대학원은 추가모집이 흔하다.

그리고 대학원은 편입생을 모집하는곳이 그리 많지않고 모집인원은 학사과정의 편입과 달리 정해진 티오가 없기때문에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영남대의 경우 상시모집이 아니고 비상시 모집이기 때문에 반드시 입학처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교육대학원은 그 특성상 편입 전형 자체가 아예 없다. 따라서 이들 대학원을 가고자 할 경우에는 신입학 외에는 방법이 없다. 최근에는 로스쿨에 편입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 시행까지는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신학대학원 M.Div 과정에서 개신교 신학생들의 편입은 의외로 흔한 편인데, 자교의 소속 교단의 신학적 학풍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소속 교단의 인프라에 실망해서 다른 교단의 신학대학원으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조직신학은 교파마다 완전히 다르기에 신대원생이 편입학을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 좀 특수한 사례로 소속 교단이 분열해서 소속한 노회를 따라가서 신대원을 편입하기도 한다.

특이사항으로 대학원은 편입은 물론 신입학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서 학사과정의 편입과 달리 경쟁률을 알수있는 방법이 없다.

프랑스에서는 석사를 1년만에 딴다고 되어있으면 십중팔구 대학원 편입을 의미하는 것이다. 프랑스 학제는 L1, L2, L3, M1, M2, D1, D2, D3로 나뉘는데, 석사 1년차를 다른 학교에서 하고 오면 바로 M2로 편입할 수 있다.

아래 대학원들은 편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4.1. 전형

대학원 편입학 전형은 신입학 전형과 유사하다. 다만 대부분은 2학기나 3학기 때 편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건 석사 기준으로 박사는 4학기 때까지 편입이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2학기 또는 3학기 편입이 있으며 고려대는 4학기 편입도 있다. 요구 학점은 대체적으로 석사과정은 2학기 편입은 6학점 이상을, 3학기 편입은 12학점 이상을 요구하며 박사과정은 2학기 편입은 9학점 이상을, 3학기 편입은 18학점 이상을 요구한다.

4.2. 시험

4.2.1.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원

모든 대학원이 토익, 토플, 텝스를 전부 반영한다. 외국에서 응시한 시험의 경우 토플은 어느 나라에서 응시해도 무조건 인정해 주지만, 토익은 일본에서 응시한 공개테스트, SP 성적만을 인정해 준다.

(아래의 기준 점수는 비장애인 기준이며, 청각장애인은 듣기평가를 제외한 점수를 총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인정해 준다.)

4.2.2. 면접

전체 대학원이 다 면접을 보며, 학사과정의 면접평가와 비슷하다.

4.3. 합격 이후의 유의사항

졸업 또는 학위취득 예정자는 입학일 이전까지 졸업 또는 학위취득을 못할 경우 합격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원격대학 편입

원격대학(방통대, 사이버대)은 일반 대학교와 모집방식, 수업을 듣는 대상의 차이가 있으므로 따로 설명한다. 지원자격과 전형 자체는 일반 대학교와 별 차이가 없으나 편입 학년이 전문대처럼 2학년과 3학년으로 나눠져있으며 일반 대학교와는 달리 방통대와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모집인원이 정해져있지도 않다. 그리고 2학기 편입도 있다. 또한 일반 대학교와는 달리 일반 4년제 대학교 재학중에 합격해서 이중등록을 해도 상관없다. 다만 재학중인 학교에서 이중등록 허용을 해줘야 가능하다. 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과는 일반 대학교의 간호학과와 달리 편입으로만 학생을 받는데, 이는 개설한 목적이 전문대 출신 간호학과 학생들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전문대 간호학과가 모두 4년제로 변경되었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방통대를 제외한 모든 사이버대는 학교별로 학업준비도검사 시험 또는 적성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용은 다 비슷하다. 그리고 예체능 계열 학과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를 제외하고는 실기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

지원 학과 제한은 방통대와 원광디지털대의 한방건강약선학과 3학년 일반편입을 제외하면 없으며, 방통대의 사회복지학과,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 전공, 유아교육과, 생활체육지도과는 해외 거주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은 출신학과명에 식품(푸드), 영양, 음식, 급식, 외식, 식생활, 조리(쿠킹), 제과 제빵(베이커리), 음료(바리스타, 소믈리에), 식공간(레스토랑), 발효(배양), (식품관련)가공, 건강, 생활과학, 가정이 포함된 복수전공, 부전공 포함) 식품영양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수료자(2년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고, 간호학과는 간호사 면허 취득자(외국에서 취득한 간호사면허증은 인정하지 않음)만, 유아교육과는 수여예정증명서 제출자를 포함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특수학교(유치원) 정교사(2급) 자격증은 인정하지 않음)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약선학과는 유사 관련 학과(식품영양 및 식품조리 관련학과, 한의학, 중의학, 한약학, 한약자원(재료), 한방건강 관련학과, 보건의학 관련학과(건강보건학과, 바이오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편입은 전공과 관련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6. 관련 문서



[1] 물론 이는 학교에 따라 편차가 컸다. 1999년 1월 기준 일반편입 경쟁률이 서강대 경영학과 66:1,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56:1, 연세대 경영학과 51:1이었다.당시 언론 보도 특히 연세대의 경우, 극악의 난이도의 영어시험, 전공시험, 면접을 통과해야 했으며, 학과에서 정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정원이 미달되더라도 아예 선발하지 않았다.[2] 이는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졸업후 취업시에도 차별이 심했다.[3] 아래에도 나오지만 외국에서 응시한 시험은 성적이 인정되는 국가에 제한이 걸린 곳도 있다. 이 경우 토플은 제한이 없지만, 토익은 일본, 지텔프는 미국 등으로 제한한다. 이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가서 토익을 보고 그 성적을 제출하는 사람들을 견제하기 위함이다.[4] 단 수강료는 학원의 수강료 할인 및 장학금 혜택이 많기 때문에 이걸 잘 이용하면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5] 출마 초반에는 순혈주의가 아니라면서 까는 여론도 있었으나 편입도 수능만큼 어렵고 또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정한 경쟁으로 들어오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퍼져서 금세 잠잠해졌다.[6] 연고대 편입 모집요강과 합격사례, 데이터들을 보면 알겠지만 진입장벽이 의외로 그렇게 높지 않다.[7] 일반 학과/학부는 진짜 가뭄에 콩나듯이 합격자가 나오지만 음대, 미대는 실기평가 위주라서 그런지 합격자가 꾸준히 나오는듯 하다.[8] 단, 2차 유예 과목의 개수와 종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데 보통 유예 과목 1~2개 정도의 속칭 저유 상태가 안정권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공인회계사 시험 1차 합격만 갖고도 일반 기업이나 금융공기업 취업에 있어서는 상당한 스펙이 되기 때문에 1차만 응시하고 더 이상의 시험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 자교 출신 회계사 수가 중요한 학교 입장에선 받아줄 이유가 없으며, 회계사 시험 1차 이상 합격자 선발 인원이 변리사 시험, 고시 1차 이상 합격자 선발 인원에 비해 몇 배 많으면서 경영학부밖에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지원자가 많아 단순히 1차 합격만 하거나 3~5유예로는 경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9] 일부 한국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까지 정원 외라고 마구 받는 학교가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된다.[10] 매우 특이케이스로 앞서 설명한 한중대에서 고려대로 특별편입을 받아준 사례도 있지만 해당 학생은 야구부의 중심타자였다. 즉 학업과는 상관없이 받아준 케이스였고, 학교는 안 좋았지만 성적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명문대 야구부원들에게도 안 밀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11] 보는 과목이 적고, 편입 이후에도 적응이 그나마 수월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이과보다 많이 낮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12] 부산대의 경우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학과/학부는 학계서를 제출하지 않는다.[13]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전남대 이 4개 학교가 대표적으로 여기에 해당이 된다. 실제로 전공시험과 면접의 난이도, 그리고 지원자들의 전적대 성적과 충남대를 제외하고 공인영어시험 점수대가 상당히 높으며, 과락이 되는 사례가 굉장히 많아서 악명이 높고, 합격인원이 모집인원보다 적은 경우가 부지기수다.[14] 나머지는 공인영어시험 성적 제출로 대체되었다. 인정되는 공인영어 시험의 종류는 토익, 토플, 텝스, 지텔프 레벨2, 플렉스 5종류이나 경찰과 소방은 토셀 어드밴스드도 인정해 준다. 외국 시험의 성적은 토익은 일본, 토플은 모든 국가, 지텔프는 미국에서 응시한 것만 인정된다.[15] SAT나 GRE 같은 유학을 위한 시험들은 제외. 특히 GRE는 앞에 언급한 시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어렵다.[16] 영어 속담, 관용어구 문제가 나온다.[17] 보통 일반편입의 시험문제가 학사편입의 시험문제보다 어려운 편이다.[18] 왜 그러냐 하면 일본 토익은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이유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필리핀 등지에 가서 토익을 보고 비교적 높은 성적을 받은 뒤 그 성적을 제출하는 편법이 성행했기 때문인데,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의 토익은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출제된 문제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점수를 따기 매우 쉬워서 공정성 문제로 인해 인정되지 않는다.[19] 이는 토플이 매 시험마다 문제를 새로 출제하기 때문이다.[20] 옛날에는 자체 토익을 시행하는 학교도 일부 있었으나 공정성 문제 때문인지 정기시험 성적표 제출로 바뀌었다. 단, 경찰대 재직경찰관 전형은 경찰청에서 주관한 특별시험 성적도 인정해 준다.[21] 시험을 응시한 국가가 달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본 토익 850점, 일본에서 본 토익 870점, 대만에서 본 토플 105점을 동시에 제출한 경우는 대만에서 본 토플 105점을 반영해 준다.[22] 예를 들어 토익 700점 이상이 기준일 경우 RC 350점만 받으면 일반인 및 비청각장애인, 경증 청각장애인의 700점과 동등하게 인정해 준다. 토익은 배점 체계상 점수가 10~990 사이의 자연수 중 5의 배수만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점수 중 5로 끝나는 점수에 해당하는 청각장애인 기준 점수는 존재하지 않고, 토플과 텝스 역시 자연수 배점만 존재한다. 토플의 경우 듣기와 말하기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점수를 반영해 59~60점이 최고급간 점수가 되고, 텝스는 듣기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점수인 318~360점이 최고급간 점수가 된다. 공인영어시험에서 중증 청각장애인의 기준은 양쪽 귀의 청력을 전면 상실해서 아예 안 들리는 경우(구 2급), 청력을 일부 상실한 경우 중 양쪽 귀의 청력을 각각 80dB 이상 상실한 사람(구 2~3급)이다.[23] 예를 들어 읽기(리딩) 27점을 12월 25일에, 듣기(리스닝) 29점을 10월 30일에, 말하기(스피킹) 30점을 7월 31일에, 쓰기(라이팅) 28점을 11월 20일에 취득했다면 가장 이른 7월 31일을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계산한다.[24] 하지만 신설학과로 인한 편입 T/O 감소로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다.[25] 명목상으로는 그렇지만, 토익은 5점 단위로 점수를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38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26] 응시한 국가가 달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취득한 토익 850점과 일본에서 취득한 토플 100점을 동시에 제출했다면 일본에서 취득한 토플 100점을 반영한다.[27]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국민대, 세종대, 단국대, 가천대, 한국공학대[28] 준비시간이 끝난 후, 면접실로 이동하는 중에는 연습지를 볼 수 없도록 인솔조교가 회수하며, 면접실로 들어가기 직전에 다시 건네줬다.[29] 단, 구글, ms 웹메일 사용의 경우 6개월에 한번 이상은 로그인 해주는 것이 좋다. 두 기업 모두 6개월 이상 로그인 되지 않은 학교/기업의 도메인 계정을 임의 삭제하는 경우가 있다.[30] 다만 운이 좋으면 초중고 또는 전적대 시절 친구를 만날수 있거나 같이 편입학원에서 공부했던 친구 또는 선후배와 같이 편입할 수도 있다.[31] 물론 일반편입생도 교양과목의 학점을 모두 인정해주고, 전공과목만 들어도 되는 경우도 있다.[32] 정원을 정해두지 않고 교수의 주관에 따라 아예 뽑지 않거나, 적게 뽑겠다는 것을 의미한다.[33] 구 제국대학 다음 급으로 취급받는 쓰쿠바대학이 이렇다. 교토대학은 토플을 보며 대개 90점 이상이면 토플점수 때문에 불합되는 일은 없다고 한다.[34] 타대학 2년 재학 자격을 인정하는 대학중엔 특이하게도 일본 국외대학의 재학생을 안 받는다.[35] 일반 대학교의 통신제 과정 포함이다.[36] 수능과 다르게 가오카오는 재적 대학생의 응시가 금지되므로 중국에선 반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37] 도쿄공업대학이 아니라 도쿄대학이다. 도쿄공업대학도 국립대 최상위권 명문대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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