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노섭(盧燮) |
| 생몰 | 1924년 7월 25일 ~ 1943년 2월 14일 |
| 출생지 |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신영리 |
| 사망지 | 일본 도쿄 |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노섭은 1924년 7월 25일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신영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1년 6월 하순경 논산군청에 근무하다가 현창석이 일본에서 조직한 '우리조선독립그룹'의 연계조직으로 결성한 공주그룹에 가입했다. 이후 일제가 태평양 전쟁일 단행하자, 노섭과 현창석 등 동지들은 1942년 1∼3월경에 이러한 국제정세를 이용한 구체적인 독립운동의 방안을 논의했다. 그들은 미군이 도쿄를 공습할 경우, 그 기회를 이용해 봉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행동방침으로 각자 담당지역을 맡고 공습시에 방화, 수도 파괴, 소화 방해, 교통 노선 파괴 등을 결행하고 일본 내 동포들의 봉기를 주도하기 위해 연설 및 격문을 살포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내의 동포들이 봉기할 경우 이에 호응하여 국내에서도 독립운동을 일으키기로 했다.그러나 1942년 3월 28일 현창석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모든 계획이 발각되고 말았고, 노섭은 1942년 6월 26일 공주에서 체포된 뒤 일본 도쿄로 압송되어 취조를 받으면서 가혹한 고문을 받아내야 했고, 결국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보내졌다가 1943년 2월 14일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노섭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7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