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33:56

멸종 위기 동물

멸종위기등급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멸종 위기 식물
, 멸종위기종
,
,
,
,
파일:tiger-siberian.jpg
시베리아호랑이
파일:백상아리.jpg
백상아리

1. 개요2. 관련 설명
2.1. 왜곡된 인식
3. 공인된 멸종위기동물
3.1.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4. IUCN 멸종위기등급
4.1. 절멸 (EX, Extinct)4.2. 야생절멸 (EW, Extinct in the Wild)4.3. 위급 (CR, Critically Endangered)4.4. 위기 (EN, Endangered)4.5. 취약 (VU, Vulnerable)4.6. 준위협 (NT, Near Threatened)4.7. 최소관심 (LC, Least Concern)4.8. 정보부족 (DD, Data Deficient)4.9. 미평가 (NE, Not Evaluated)
5. 멸종 위기 동물 목록

[clearfix]

1. 개요

개체수가 매우 적거나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멸종의 위험이 있는 동물을 말한다.

번식이 까다롭거나 성체로 자라나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종이 대다수로[1], 번식력이 좋더라도 특유의 본능이나 매커니즘 때문에 사람의 도움 없이는 개체수가 좀처럼 늘지 않거나[2] 아종, 종간의 교잡 문제로 함부로 짝짓기를 시킬 수 없는 케이스[3]도 보통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2. 관련 설명

파일:dhd.png
영국사진작가 팀 플래치(Tim flach, 1958~)가
2017년 발매한 사진첩인 Endangered
[4]
인류는 지구에서 만물의 영장으로 군림하며 동물이 가지고 있는 가죽, 뼈, 뿔, 기름, 고기 등을 얻기 위해, 단순히 사냥하는 재미를 위해, 박제 제작을 위해 등등 수많은 남획, 밀렵을 저질렀으며, 기후 변화를 야기하며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을 도태시키기도 했다. 현대 시기에 들어 인류는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위협을 느끼고 멸종위기종을 지정해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멸종위기종을 지정하여 관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태계 보존이다. 간혹 멸종위기종이 도태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며[5]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 생물이 멸종위기종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별 상관이 없다고 하기도 하는데, '적응'이라는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는 틀린 말이다.

생물은 자연의 섭리로 멸종할 수도 있다. 공룡 멸종과 같이 인류 문명 이전에도 지구 환경 변화에 의한 대멸종은 있었다. 또한 다른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며 그 자리를 메꾸게 된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플라이스토세 말기부터 자연을 보존했다면 멸종하지 않았을 종들이 인류의 개입으로 멸종하거나 멸종 위협을 받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서식지 파괴, 외래종 전파, 남획 같은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같은 간접적인 영향도 포함한다. 이러한 인위적인 멸종으로 인한 불가역적인 피해는 지구상 모든 생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며, 인류와 인류 후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이다. 생물의 멸종을 막는 것은 산업적, 경제적으로도 필요하다. 현대 인류도 동물이나 식물의 성분에서 추출한 물질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비슷한 구조를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산업 곳곳에서 이용하고있다. 인류를 구한 항생제라는 페니실린푸른곰팡이에서 발견되었고, 산업 필수재인 고무고무나무의 수액에서 비롯되었다. 하나의 종이 멸종한다는 것은 인류가 누릴 수 있는 지구의 자원이 하나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단순히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에게 미안하다는 감성적인 이유가 아니라 인간의 이익과도 연결되는 문제라는 것이다. 인류가 현생종을 최대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리고 먼 미래에 해당 종이 인류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멸종은 최대한 막는 것이 이득인 것이다.[6]

근대 이후 멸종된 종의 일부는 과학관 등지에서 박제된 모습으로 실물을 볼 수 있지만, 박제 표본도 없는 경우는 그림이나 화석 또는 화석을 근거로 한 추정 모델링으로만 볼 수 있다. 멸종 위기 동물은 세계적으로 포획, 수렵, 매매가 금지된 경우가 대부분이며[7] 몇몇 알려진 자연 서식지나 보호시설 등의 인공 서식지에서 볼 수 있다.

카타르의 알 샤하니야에선 오일머니를 가지고 보호소를 만들어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번식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 이것과는 별개로 상류층들이 희귀 동물들을 자신의 정원에 들여 관리한 것이 오히려 멸종을 막는데 도움이 된 사불상같은 케이스도 있다.

드물게 인간의 남획이 원인이 아니라 자연 선택으로 인해 도태되어 가는 멸종위기종도 있는데 이런 종들도 전부 인간의 잘못으로 치부하여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종종 있곤 하다.

멸종위기 여부는 야생 개체수, 야생 개체군의 증감, 서식지의 보존 등으로 따지기 때문에 샴악어악어거북, 늑대거북, 틸라피아, 아시아아로와나, 큰철갑상어 처럼 사육 밎 양식이 보편화되어 개체수가 엄청 불어났음에도 야생 개체수가 적다는 이유로 등급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8]

의외로 많은 멸종위기 종들이 애완용으로 팔리고있는데 아홀로틀, 가이양, 아시아아로와나, 다이아몬드거북이 대표적이다. 물론 이런 동물 대다수는 상술했듯이 양식 개체여서 키워도 상관은 없다.
멸종위기종 중에서 다른나라에는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된 동물이 있는데, 떡붕어, 중국목무늬목거북, 악어거북이 대표적이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는 국내에 서식하거나 발견되는 야생생물 중 멸종위기에 처한 것들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국내에서\' 사라질 위험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IUCN Red List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2.1. 왜곡된 인식

일반인들 눈에 낯선 동물들은 무조건 멸종위기종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풍조가 있다. 하프물범, 퓨마, 북극여우, 미어캣, 투아타라, 재규어 등 낯설고 신기한 동물들에 대한 기사나 블로그, 애완용으로 기르는 영상 등이 뜨면 꼭 멸종위기종이라고 성토하는 댓글이 달리곤 하지만 위 예시들은 전부 IUCN LC 등급으로[9] 멸종위기종이 아니다.[10] 퓨마와 투아타라는 CITES 부속서에 해당된다지만 북극여우와 미어캣은 여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건 언론의 잘못도 큰데, 위 네 동물에 멸종위기를 붙여서 검색해보면 해당 동물들이 멸종위기라는 언론기사가 대량으로 뜬다.

반대로 흔해 보여 "어딜 봐서 멸종 위기 동물이냐!"라고 할 법한 동물도 있으나 이 경우 대부분은 실제로는 희귀한데도 어떠한 법적 보호가 없는 식용어류들,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만 서식하여 총 개체 수가 적거나 해당 지역의 서식 환경이 급격히 변화할 때 단번에 멸종으로 향할 위험이 있을 때다. 후술된 고라니까치상어, 돛새치, 사무라이개미, 뱀장어, 부세가 이러한 대표 사례다.[11]

이 때문에 멸종위기종이라고 잘못 알려진 여러 흔한 생물들이 멸종위기종 행세를 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사이, 인간의 눈에 그리 예쁘진 않거나 멸종위기종이라고 인식받지 못하는 진짜 멸종위기종들이 등이 관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있다.

3. 공인된 멸종위기동물

3.1.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세계자연보전연맹(IUCN)[12]이 멸종의 위기 등급을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이라는 목록으로 정리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IUCN Red List 범주 3.1에서는 다음의 9가지 단계를 공식적인 범주로 분류하며, 위기의 속도, 개체군 크기 및 구조의 취약성, 지질학 분포 지역, 개체와 분포의 정도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 목록에서는 종뿐만이 아니라 아종 단위의 목록도 조사하고 있다. 번역용어는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사이트의 적색목록 범주와 평가기준의 번역용어를 따른다.

이 목록은 가축과 같은 인공 사육과 야생 서식을 구분한다. 절멸과 야생절멸을 굳이 구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의 개체수 전체를 기준으로 하므로 고라니처럼 특정 지역에선 멸종 위기 수준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유해 조수 취급을 받는 사례도 있다.

개복치바다거북처럼 알을 대량으로 낳는 동물은 성체의 개체수를 기준으로 하며 볏도마뱀붙이샴악어, 악어거북, 아홀로틀, 자라처럼 사육 개체수가 야생 개체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 야생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다.

원래는 해당 동물의 이름 + IUCN을 붙여 구글 검색을 하면 최상단에 IUCN 등급이 떴으나 지금은 위키백과나 IUCN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하다.

4. IUCN 멸종위기등급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4.1. 절멸 (EX, Extinct)

생존하는 개체가 단 하나도 없음을 의미한다. 고생물들도 적색목록에 분류하자면 여기에 들어가긴 하지만 보통은 문자를 남기는 역사 시대 이후에 멸종된 동물들을 이 단계로 분류한다. 그러나 역사기록이 시작되기 전에 인류에 인해 멸종된 동물들도 의외로 많이 있다.

4.2. 야생절멸 (EW, Extinct in the Wild)

야생 개체는 전혀 존재하지 않고 보호구역이나 동물원 같은 보육시설에서 제한적으로 생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불상, 바바리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4.3. 위급 (CR, Critically Endangered)

심각한 멸종 위기종. 이 등급에 속한 동물들 중에는 야생에서 멸종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종들도 포함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원앙사촌, 쿠프레이가 있으며 '집게벌레목의 도도'라 불리는 세인트헬레나집게벌레의 경우 세인트헬레나 섬 토착종으로 1967년 이후로 목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1798년 발견된 이래 1962년 재발견되기까지 목격되지 않은 전례가 있어서.... 결국 2014년, EX 등급으로 완전히 변경되었다. 즉, 지구상 완전 멸종.

4.4. 위기 (EN, Endangered)

일반적인 멸종위기종들은 이곳에 포함한다.

4.5. 취약 (VU, Vulnerable)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되는 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다. 가까운 미래에 멸종위기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4.6. 준위협 (NT, Near Threatened)

'위기 근접종', '취약 근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단계부터는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하지 않는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멸종위험상태는 아니지만, 보존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그렇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4.7. 최소관심 (LC, Least Concern)

‘멸종우려(concern)가 상대적으로 근소함(least)’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범주가 멸종의 정도(0~100%)와는 관련 없는 두 카테고리, 즉 '평가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함(DD)' 혹은 '아직 평가되지 않음(NE)'을 제외하고, 평가된 종이 얻을 수 있는 가장 낮은 보존지위다. 대중들이 가장 뜻을 헷갈려하는 단계인데 정확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A taxon is Least Concern when it has been evaluated against the criteria and does not qualify for Critically Endangered, Endangered, Vulnerable or Near Threatened. Widespread and abundant taxa are included in this category."다.[13]

(개체 수 규모 및 증감에 대한 평가가 수행되었으며,) 위급, 위기, 취약, 준위협에 속할 자격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 생물 분류군. 널리 퍼져있으며 개체수가 풍부한 생물 분류군들이 이에 속한다.
널리 퍼져있고 개체가 많아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14] 멸종될 위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생물이 이에 속한다. 사실상 멸종 염려가 거의 없는 동물들인데, 그럼에도 '관심'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없다는것을 나타내는 영어적 관용 표현 (least interested in, least anticipated .... 등) 때문이다. IUCN도 지침서에서 LC등급에 대해 설명하면서, 흔한 생물이라고 해서 관심 밖이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시했다. 이전에는 명칭이 '관심대상'이었으나, 오해받기 쉬운 표현이라 2019년부터 '최소관심'으로 수정되었다. 국내 언론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끌어 조회수를 얻기 위해 여전히 '관심대상'이라는 옛 번역어를 사용하면서 기사 조회수 늘리기용으로 악용하기도 한다. 해당 동물이 멸종위기종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말이다.[15]

IUCN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이 등급의 대상이 관심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계에 비해 관심이 덜 필요한 것일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즉, Least Concern은 이 목록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할 오해가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앞서 밝혔듯이 이 범주는 여기에 속한 생물종들이 멸종위험을 겪고 있음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보다는 멸종위험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종들을 위해 만들어진 범주이다. 둘째, 그렇다고 해서 보존 노력이나 보존 연구 관심이 필요하지 않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IUCN은 상당히 공들여 강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단어의 조합 'Least Concern'은 대상 종이 멸종위험에서 벗어나있음을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단정적인 무관심과도 거리를 두게끔 의도되었다.

LC 평가가 곧 그 종을 아무렇게나 취급해도 된다는 보증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는 적색목록 평가체계에 따른 멸종위기종의 판정은 어디까지나 현재 상황에 기반해 멸종 확률을 평가한 것으로, 모든 생물종은 나름의 보존(존속)방안을 필요로 한다/할 수 있다는 IUCN의 철학에 토대를 둔다 (EX. 8p 5번 항목: Conservation Action 참고 #1). 실제로 금세기 멸종위기 동식물의 대다수가 과거에는 흔한 종이었다. 그 중에서도 다음의 예시는 비록 LC이지만 보존을 위한 노력/경계가 특히 더 필요할 것이다. 만약 어떤 어류가 단 하나의 서식지에서만 발견되고 인접한 곳에 독성화합물을 합성하는 대규모 공장단지가 있더라도, 국가에서 방류를 엄격히 금하고 공장에서도 크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등의 이유로 현실적으로 서식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없다면 LC로 판정된다. 반대로, 멸종 위험을 겪던 종이 적절한 보존정책을 통해 평가 기준 이상으로 멸종위험성을 낮추었다면 비록 그 정책이 중단되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더라도 LC로 등급이 변경된다. 또는 전세계적으로 멸종할 가능성은 LC이더라도, 어떤 지리구에서 급격히 쇠퇴 중인 종이 있다면 국가 단위의 예의주시가 필요할 것이다.

간혹 LC에 멸종의 위험으로 부터 멀어 보이는 생물종이 포함되어 있음을 들어 IUCN 적색목록의 타당성을 의심하는 각주가 추가되곤 하는데, 이는 순전히 IUCN 평가체계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 IUCN 범주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을 멸종위험의 정도에 따라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체계로서 고안되었다. LC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들 중, 지금의 과학으로 우선 판단하기에 가장 멸종위험에서 멀어보이는 생물종들을 위한 카테고리인 셈. LC, DD(정보부족), NE(미평가)까지 포함해 IUCN 적색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모두가 중대한 보존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IUCN은 주장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멸종의 정도에 따라 등급(범주)을 나누고 있으니까. 이름도 그것을 반영할 수 있도록 Most concern 같은 것이 아니라, 사전적으로 '최소한', '근소한'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least를 concern에 붙여 이름을 지었다. 즉 멸종위험 관리 및 생물종 보존 노력의 우선순위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있음을 드러내어 작명했다. 대단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 아니다[16]. 여기서 Least는 전체 아홉 범주 중 상대적으로 가장 관심의 대상에서 후순위라는 뜻. 주된 멸종위험 관리 대상종인 EX(멸종) EW(야생절멸), CR(위급), EN(위기), VU(취약), NT(준위협)는 당연히 LC에 앞서고, DD(정보부족)는 실제 멸종위험을 겪고 있는데 단지 과학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증거가 부족한 상황일 수도 있으므로 어서 자료를 보완해 멸종위험을 겪고 있는지 평가해보아야겠고. 그간 자료가 축적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생물종이 그만큼 희귀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NE는 아직 평가되지 않은 것이므로 앞으로 평가하려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미 멸종위험이 적다고 판정된 LC에 비해 앞선다. 그럼에도 never, not- 같은 이름이 아니라 상대적임을 나타내는 least인 이유는 IUCN 적색목록이 과학적이기 때문에 그렇다.

생물종의 멸종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고, 거기에는 과학적 오차, 생물학적 확률성, 여러 수준의 평행 시나리오, 그리고 생물학적 사건의 시계열적 역동성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다 (EX. 링크 87p Global climate change 및 21p Uncertainty 참고 #3). 그 오차범위를 담지하기 위해 1~10% 정도의 뉘앙스를 열어둔 것이 least 이다. 즉, '관심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보다 지구상의 다른 생물종들에 비해 이 범주의 생물들은 보존의 관심을 가장 덜 필요로 한다는 뉘앙스로 이름을 지은 것. 실제로 아무 문제 없다고 자찬하다가 얼마나 많은 생물종이 지구상에서 이미 사라졌고 또 사라지고 있는가?[17]이러한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체, 이 LC 항목은 이전부터 이 1~10% 정도 열어두는 뉘앙스를 0%로 틀어막지 않았다고 IUCN 적색목록의 진의를 의심하거나, '환경보호단체'의 '악의적인 단어선정의 트릭' '고의적인 속임수' '프로파간다' 라는 식의, 오히려 환경문제에 대한 자신의 프로파간다적인 개인 의견을 덧붙이는 잦은 수정을 겪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가 확신할 수 있는 범위를 모르는 체 만용을 부리는 과학과, 스스로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늘 염두에 두는 과학 중 무엇이 더 책임있는 과학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더군다나 그 탐구대상이 장차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전 지구적 멸종 현상, 바로 그 단정적 태도가 악화 시켜왔던 이 현상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 할 때 말이다.[18]

그리고 일부 동물들은 세계적으로는 수가 많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보호종이거나, 세계적으로는 멸종 위기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개체수가 넘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전자로는 대한민국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최소관심종 열목어가 있고, 후자로는 대한민국에서 유해조수로 지정된 취약종 고라니를 들 수 있다. 이는 적색 리스트와 각국의 자연 보호 정책이 무관하기 때문이다.

4.8. 정보부족 (DD, Data Deficient)

평가된 자료가 부족하여 해당 종이 멸종 위기종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국내 명칭은 약간 오역인데, Data는 정보가 아니라 자료이다.

4.9. 미평가 (NE, Not Evaluated)

평가 작업을 거치지 않은 종들을 말한다.

5. 멸종 위기 동물 목록

{{{#!wiki style="margin: -10px"<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배중부리도요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귀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세계자연보전연맹 또는 IUCN 적색 목록 기준이며, IUCN 적색 목록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바란다.


[1] ex)코끼리, 판다, 치타, 돌고래 등. 이런 종들의 번식에 성공하면 늘 언론에 대서특필된다. 그만큼 번식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2] ex)사자, 호랑이, 큰철갑상어 등. 이런 종들은 인공번식이 쉬운편이라 동물원이나 수족관 등지에서 기본적으로 키우고 있을만큼 흔하다보니 복원 사업이 아닌한은 번식에 성공하더라도 이슈가 되지 못한다.[3] ex)시베리아호랑이, 보르네오오랑우탄 등. 특히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여러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교잡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기로 유명하다. 보통 이런 종들은 작정하고 번식을 시키면 개체수가 꽤 늘어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종, 아종간 교잡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함부로 번식을 시키지 않으며 혈통서를 만들어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4] 약 2년 동안 촬영한 500종 이상의 멸종 위기종 동물의 교미 사진과 생활 모습, 풍자 사진 등을 담아 놓았다.[5] 인간 역시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등장한 동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구를 구성하는 종족 중 하나로서 영역활동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견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담론을 담고있는 주제긴 하나, 일반적으로는 인간과 타 동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상이 보편적이다. 멸종 위기 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그래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6] 다만 이럴 경우 모기 같은 해충의 경우는 인위적 멸종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모기의 인위적 멸종 관련 문서 참조.[7] 현지 원주민들의 전통과 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경우, 고라니 같이 특정 지역에 몰려서 번성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포획이나 수렵이 용인되기도 한다.[8] 샴악어와 큰철갑상어는 위급종, 아시아아로와나 는 위기, 악어거북과 틸라피아는 취약, 늑대거북은 최소 관심 등급이나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남획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물론 사육에 제한은 없다.[9] 예외로 재규어는 준위협 단계로 지정되어 있다.[10]사막여우처럼 실제로는 흔한 동물임에도 판매 및 개인 사육이 불법인 경우가 존재하므로, 이색동물을 사육하고자 한다면 IUCN의 등급은 참고사항일 뿐 사육의 합법 여부는 야생생물법에 따른다.[11] 특히 물고기와 곤충은 멸종위기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12] 국립국어원에서는 '아이유시엔'이라는 한글표기와 '국제 자연보호 연합'이라는 '의미'만 제시하고 있을 뿐 단체명에 대한 번역용어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번역용어로는 국립생물자원관의 번역용어를 따른다.[13] 해당 문서. 해당 본문은 10p에 나온다.[14] 대규모 기후 변화, 대형 운석 충돌 등 대멸종의 원인이 되는 사건을 말한다.[15] 흔한 철새가 한국을 방문했다는 기사의 제목에 "멸종위기 관심대상인 XX가 한국을 찾았다"라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기자가 많다.[16] 국내 한정으로 '관심대상'이라는 잘못된 의미의 이름이 퍼진 데는, IUCN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번역을 그렇게 해서 그렇다. 그리고 현재는 생물자원관에서 '관심필요'를 '최소관심'으로 수정한 자료를 배포했다. #2[17] 예로 로키산메뚜기, 여행비둘기가 유명하다. 또 인간도 가장 대표적인 LC 등급 생물이지만 인류멸망 항목처럼 인간이 멸종이나 그에 준하게 될 위험도 0%라고는 말할 수 없다.[18] 이미 LC로 평가된 종에 대한 관심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과학적 논쟁의 한 예시. 단 이 논쟁은 몇몇 생물종의 평가에 사용된 데이터의 질을 서식지를 대충 넓게 잡아 기록하는 바람에 멸종위험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기에 문제삼고 있는 것이지 양측 모두 IUCN의 평가 방식에 결함이 있다고 보지 않고 있음에 유의하자.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7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7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