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일본 최고층 마천루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e0000> 1936년~1964년 | <colbgcolor=#e6e6e6,#2d2f34> 일본 국회의사당 | 65 m / 9층 1936년 완공 | 도쿄도 치요다구 |
1964년~1968년 | 호텔 뉴 오타니 도쿄 | 72 m / 17층 1964년 완공 | 도쿄도 치요다구 | |
1968년~1970년 | 가스미가세키 빌딩 | 156 m / 36층 1968년 완공 | 도쿄도 치요다구 | |
1970년~1971년 | 도쿄 세계무역센터 | 163 m / 40층 1970년 완공 | 도쿄도 미나토구 | |
1971년~1974년 | 게이오 플라자 호텔 | 180 m / 47층 1971년 완공 | 도쿄도 신주쿠구 | |
1974년 |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 210 m / 52층 1974년 완공 | 도쿄도 신주쿠구 | |
1974년~1978년 | 신주쿠 미쓰이 빌딩 | 225 m / 55층 1974년 완공 | 도쿄도 신주쿠구 | |
1978년~1991년 | 선샤인 60 | 240 m / 60층 1978년 완공 | 도쿄도 도시마구 | |
1991년~1993년 | 도쿄도청 | 243 m / 48층 1991년 완공 | 도쿄도 신주쿠구 | |
1993년~2014년 |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 296 m / 70층 1993년 완공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 |
2014년~2023년 | 아베노하루카스 | 300 m / 60층 2014년 완공 | 오사카부 아베노구 | |
2023년~ | 아자부다이 힐스 | 325 m / 64층 2023년 완공 | 도쿄도 미나토구 | |
2027년~(예정) | | 390 m / 63층 2027년 예정 | 도쿄도 치요다구 |
국회의사당 国会議事堂 | National Diet Building | |
<colbgcolor=#fe0000><colcolor=white> 위치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도쿄도 치요다구 나가타초 |
완공 | 193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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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에선 국회(国会, こっかい kokkai)라고 한다. 영어로는 National Diet.일본의 국회의사당으로 도쿄도 치요다구 고쿄 근처에 있다. 비교적 투박한 외관과는 달리 화강암과 벽화로 장식된 내부는 꽤 화려한 편이다.
일본 국회의사당. 건물의 구조는 수년 앞서 지어진 조선총독부 청사, 대만총독부 청사와 비슷하다. |
1920년 착공하여 1936년 완공되었는데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물치고는 꽤나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진 건물이다. 일본에서 국회가 만들어진 게 1890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나중에 지어진 셈인데, 사실 현재의 국회의사당 건물은 4번째로 지어진 것이다. 19세기 말에 의사당 건물을 지으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비용 문제로 엎어졌고, 1차 임시의사당 건물이 지어졌으나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후 2차 임시 의사당 건물을 지어 사용하였으며, 청일전쟁 때 대본영이 히로시마로 옮기면서 국회 역시 잠시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적도 있다. 청일전쟁 이후엔 계속 2차 임시 의사당 건물을 사용하였고 러일전쟁 이후 정식 국회의사당을 지으려 하였으나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이 발생하여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1918년에야 공모하여 1920년에 첫삽을 떴다. 짓던 중 간토 대지진이 일어났으나 견뎠다. 그런데 2차 임시 의사당 건물이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3차로 임시 의사당 건물을 짓는다며 의사당 건물의 건설 일정은 또 지연되었다. 결국 일본 내부의 정치적 사정 및 사건 사고에 의해 차일피일 연기되다 1936년에야 결국 개관한 것.[1]
일본의 입법기관은 영국이나 미국과 비슷한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의원[2]과 중의원 제도였기 때문에 국회의사당에도 참의원실과 중의원실이 따로 나뉘었다. 이 좌우대칭형 건물의 왼쪽은 중의원, 오른쪽은 참의원이 사용한다. 의회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한편 중앙 홀 네 귀퉁이 중 동상 없이 비워진 기단 하나가 있는데, 이것은 국회의사당에 들어오는 의원 본인이 그 자리에 동상이 세워질 만한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남겨놓은 자리라고 한다.
중앙현관은 천황 및 외국 국가원수 전용 출입구다. 국회의원들은 선거 후 처음 등원할 때에만 상징적으로 이곳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2. 참의원
일본 국회의 상원에 해당한다.3. 중의원
일본 국회의 하원에 해당한다.중의원 본회의장 광경 |
4. 기타
한국 정치권을 국회가 있는 여의도에 자주 빗대는 것처럼 일본도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지역인 "나가타초(永田町)"를 정치권에 빗대곤 한다.[4] 근처에 나가타쵸역과 타메이케산노역이 있다. 콧카이기지도마에역과 연결되었다.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둘러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일본어 투어만 운영하며, 중의원 투어와 참의원 투어, 두 가지 코스가 있다. 하지만 영어 투어도 신청만 미리 하면 내부 구경이 가능하다.
벽면 어딘가에 암모나이트 화석이 장식되다고 한다. 후술할 체인지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드라마의 자문역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보좌관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일본 국회 내에서 떠도는 이야기인 듯하다. 건물의 벽재가 화강암이기 때문에 온갖 화석들이 널려있다...고 하는데 화강암은 마그마가 굳어 생긴 암석이므로 화석이 존재할 수 없다.
지하에는 서점이나 편의점 요시노야 같은 상점가가 있다고 한다.
5. 창작물에서
도쿄 타워 다음으로 도쿄가 털릴 때 2순위로 파괴된다.
20세기 소년에서는 2000년 12월 21일에 엔도 켄지의 예언의 서의 내용대로 일본 국회의사당 폭파사건이 일어난다.[5] 우민당을 제외한 다른 당의 국회의원들이 내각불신임결의로 모인 국회를 폭파시킨 사건. (우민당은 이 불신임안의 의견 조정을 위해 호텔에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경미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켄지 일파의 짓으로 본다. 하지만 사실 범인은 자기들 자신.
- 오메가 트라이브 역시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몇 권 스토리 잡아 먹는다.
- 히가시 모리카츠 감독이 맡은 19금 애니메이션 토키오 기동폴리스 2부에선 무장 강도들이 달아나다 쏜 로켓에 오발되어 지붕이 파손된다.
-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후반부의 맵으로 등장한다.
-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만화 레이드 온 도쿄(도쿄 워즈라는 제목으로도 출간)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소련군의 전투에 휘말려 반쯤 붕괴되어 버린다.
- 페르소나 5에서 후반부의 맵으로 등장한다.
- 너스위치 코무기짱 매지카르테 5화에서는 각지의 랜드마크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와중에 국회의사당도 변신하려 하나 돈을 쏟아내며 무너져 내린다. 이때 뜨는 자막은 '세금낭비(稅金の無駄遣い)'.
-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도 테러범에 의해 폭파될 뻔 했다.
- 소닉윙즈 3 1면의 보스가 여기에 숨어 있다. 국회의사당을 부수면 보스가 나온다.
- 일본 이외 전부 침몰 영화판에서는 GAT(외국인 공격 부대)의 본부로 나오고 방위성 장관의 자폭으로 박살난다.
- X에서 꿈읽기 히노토가 있는 곳도 국회의사당 지하.
-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게츠쿠 <체인지>에서는 아예 이곳이 배경이라기보다 체인지 자체가 국회의원 정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이다.
- 당연히 일본의 다른 정치물 극화에서도 우후죽순으로 등장한다. 특히 정치 9단.
- 국회의원이 된 만화가 아카마츠 켄이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만화 에세이 '국회일기'에 2022년 현재 일본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상술한 편의점, 요시노야 등도 묘사되어 있는데 참의원 쪽 지하에 있다고.
[1]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착공한 조선총독부 청사와 비교하면 조선총독부 청사가 더 먼저 지어졌다. 조선총독부 청사는 1916년 착공 1926년 완공.[2] 일본국헌법 시행(1947년) 이전에는 귀족원[3] 해당 운동은 헌법의 제정, 언론의 자유 확보, 집회의 자유 확보, 국회 개설 등의 구호를 내세운 바 있다. 그가 암살 미수를 당할 때(칼에 찔렸으나 죽지는 않음) 내뱉은 "나는 죽어도 자유는 죽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후 일본 내에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4] 예를 들면 '선거가 다가오자 나가타초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식.[5]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을 패러디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