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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1:31:40

먼 나라/좋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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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래 사이가 좋든 나쁘든 관계가 밀접한 나라들은 이웃나라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교통, 통신 수단의 발달로 국가간 거리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2. 사례

※ 국경으로든 해상으로든 접하지 않은 나라들의 선례만을 다룬다.

2.1. 아시아 · 오세아니아

몽골 사람들이 필리핀으로 영어 유학 공부를 하러 오기도 하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유엔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유엔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핀과 같이 중국과 대립관계에 놓여있는 인도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도 한다.
이후 서방 열강들의 동남아 식민화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전락하자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맞서 독립전쟁을 일으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꺾고 독립을 이루는 등 서방 식민주의에 맞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치렀다는 역사적인 공통점까지 갖고 있어 두 나라의 사이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
독립 이후 1955년 양국 모두 수교를 맺었고 1959년 베트남 호치민 주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2003년과 2005년에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유도요노 전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2013년에 쯔언떤상 베트남 주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양국간 정상회담도 꾸준히 갖고 있고 문화적, 경제적 교류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등 지금도 국교관계는 상당히 우호적인 편.
둘다 동남아 근현대사에서 학살자로 악명 높았던 독재자 폴 포트수하르토가 둘이 통치했던 나라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태국은 그렇다고 쳐도 베트남과는 그리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대립하는 일에 간섭하지 않는 등 캄보디아만 무조건 챙기지는 않는다.

2.1.1. 대한민국

극소수의 반서방 국가들을 제외하면 주요국들과는 관계가 매우 가깝다. 특히 친서방아세안 국가들과 관계가 깊다.
네덜란드 국민들도 역시 이런 우리나라를 보고 우리나라에 수많은 관심과 호감을 보냈었다고 한다. 네덜란드도 호주, 미국처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쟁범죄에 큰 피해를 당한 나라인데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친미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호주처럼 일본 제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한 편이다.[3]
그리고 김구, 김신장제스, 장징궈는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당장 김신중화민국대사로 파견될 때 장제스장징궈김신 대사를 환영했다. 참고로 재한화교중화민국,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단교[5]되면서 관계가 경색되기는 했으나 한국-대만 관계가 개선되면서 중화민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재수교도 논의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한국 - 중화민국 간 산업 교류, 문화 교류 등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후술하지만 양국의 공통점은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적국이라는 점이다.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견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6]* 대한민국 - 덴마크: 북유럽의 또 다른 우방국이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여담으로 한때 한국인들 대부분이 행복지수가 세계 최고의 국가라는 이유로 덴마크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게다가 박정희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던 시절에 서독은 광부간호사 등 많은 일자리를 한국에 제공해줬다. 또한 1997년 외환 위기 당시에도 한국을 경제적으로 많이 지원해줬다. 그리고 한국독일남북통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지지한다. 그리고 독일의 정치, 연방제, 독일 법, 경제, 사회 복지 제도, 지방균형발전 모델은 한국에서 롤 모델로 손꼽힌다.
국민정서상으론 때때로 반미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순간적인 국민감정이었을 뿐이며, 앞에 나온 시기를 제외하면 친미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시책으로 친미 노선에서 벗어난 적은 정부 수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없다. 미국에게 대한민국은 전 아시아에서 일본, 중화민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인도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우방국 중 하나이며, 일본, 호주와 함께 미국 태평양 전략의 삼대축 중 하나다. 공통점은 모두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서로 적국이다.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후 미얀마 국민들의 친한 감정은 더 강해졌으며, 한국을 군부독재에서 벗어나고 선진국이 된 롤모델로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미얀마 운동 세력은 ‘이기면 한국 지면 북한’이라는 표어를 외쳤으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 시위대에서는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 자신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인 역시 군부 독재의 경험 때문에 타 국가에 비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박항서의 국위선양으로 덩달아 베트남의 대한 감정이 더욱 좋아졌으며, 베트남 역시 한류가 매우 인기있는 나라 중 하나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일련의 사건으로 사이가 나빠졌지만 2021년 국가이미지에서 베트남이 신 조사대상 국가에서 선정된 결과에서 조사자의 95%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에 가서 사업하는 경우도 많고, 한국 국적 기업들이 베트남에 가서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도,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베트남인들이 한국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많고, 국제결혼을 통해 온 이민자나 가족 이민자도 많다. 그런 까닭에 한국에서 베트남 요리 레스토랑을 많이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영어권 국가들은 물론이고 스웨덴보다 훨씬 더 일찍이자 19세기에 조선 시절부터 수교한 비영어권 유럽의 대표 주요국이자 또한 강대국인 독일과 프랑스에도 밀려서 교류가 적은 것을 보면 굉장히 신기한 결과로 보이며 현재 기준으로는 수교한지 60년이 넘은 상태이다. 그리고 서로의 적국인 중국을 견제하고 스웨덴NATO 가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일본을 지지하는 와중에 아르헨티나는 한국을 지지했다. 결론적으로는 공동개최했다. 참고로 박정희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이민계획에 의하여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더불어 남미에서 한국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또한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커피 클럽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후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런 찬양은 줄어들긴 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우호 관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과의 문제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일정 거리를 두는 면도 있으며 정부와는 다르게 한국인은 일부 이스라엘이 제 2의 나치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와 반대로 북한과 적이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편.
사실 구한말 스코필드 박사3.1 운동제암리 학살사건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도와주고, 많은 장로회 목사, 장로들과 성공회 신부들이 한국에 와서 선교하기도 했다. 의외로 한국이 서구권과 일찍 교류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일제강점기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암묵적으로 인정해주고 프랑스 조계 지역의 경찰들이 김구 주석을 보호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또한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에 하푼 미사일 구매의사를 표했으나, 일본의 방해성 로비에 의해 결렬되자, 프랑스에 엑조세 미사일 구매의사를 표시했다.
허나 이번에는 프랑스가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하며 망설이자 당시 3류 여객기 회사 에어버스A300을 당시 반쯤 공기업이었던 대한항공을 통해 대량 구매하겠다고 발표했고, 프랑스는 결국 엑조세와 A300을 공동 판매했다.
당시만 해도 실적도 부족하고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신생회사였던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의 대량구매와 성공적인 운용을 통해 각국의 신뢰를 쌓아, 보잉과 어깨를 견주는 세계 일류의 항공기 제조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 공로로 당시 대한항공 사장이던 조중훈 사장은 외국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수훈받았다.
그 외에는 한국 서울에 '파리공원'이, 프랑스 파리에 '서울공원'이 있다.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유럽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 중 하나도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프랑스이며, 2019년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건물 전체를 사용할 정도로 거대한 프랑스 파리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새롭게 개원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 호주 육군의 3대대가 가평에서 중공군과 크게 전투를 벌여 승리해 나중에 가평부대라고 불리게 되어서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기념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현재에 이르러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연합훈련을 벌이기도 하며, 서로간의 전략적 파트너로 구성 중이다.

2.1.2. 북한

2.1.3. 일본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일본은 프랑스 문화를 동경하였다. 개항 이후 일본은 국력 차이에 통감하며 유럽의 제도와 문물을 거의 그대로 수입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프랑스 역시 일본의 근대화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13]
현재도 양국의 상호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다. 몇 세기에 걸친 문화 교류로 현재 프랑스는 유럽 최고의 일본 문화 소비국이며, 일본 역시 프랑스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다만 르노-닛산 건으로 종종 갈등을 빚기도 한다.

2.1.4. 인도

2.2. 유럽

실제로 2003년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감행하자 그리스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격렬하게 비난했다. 게다가 미국이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이라크군과 경찰을 무장 해제하고 이라크 치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실책을 저지르자 그리스는 자국 육군에서 쓰던 BMP-1 장갑차 전력 절반을 이라크에 판매하는 등 이라크군 재건을 주선하기도 했다.
튀르키예인들이 독일에 와서 정착해 살면서 4백만 명이나 튀르키예계 독일인들이 독일에서 지내고 있다보니 두 나라는 여러모로 서로 의존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튀르키예 선수들이 가장 많이 활약하고, 갈라타사라이 SK가 베를린 갈라타사라이라는 튀르키예계 이민자 아마추어팀을 만들 정도이다.
하지만 유럽 연합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불편한 관계에 있는데, 발언권이 인구수에 비례하는 EU의 특성 상 인구수가 많은 튀르키예가 EU에 가입할 경우 독일을 제치고 EU에서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게 되고, 이민자 문제로 나라안이 뒤숭숭한 여러 국가들도 튀르키예의 EU 가입을 내심 반대하고 있기에 튀르키예로서는 좀 서운한 입장이다.
심지어는 불가리아가 공산 독재에서 민주화된 이후 이스라엘제 크피르 전투기를 도입하려고 한 적도 있었을 정도였고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인 엘알이 불가리아에 직항을 운영하며 이스라엘 관광객들이 흑해 바다에서 휴양을 즐기러 직항 항공편을 타고 불가리아로 여행 오기도 한다.[14]
다만 독일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를 두고 이스라엘은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찬성, 지지하는데 반해 불가리아는 독일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고 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정식 승인하는 등 두 나라간의 갈등 요소도 적지 않다.
이스라엘은 주변국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석유의 40%를 아제르바이잔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공군기지를 임대 사용하며 아르메니아 학살을 인정하지 않는등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밖에도 양국은 친러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견제한다.

2.2.1. 러시아

2.2.2. 영국

많은 영국계 기업들이 케이프타운이나 요하네스버그에 지사를 두고 아프리카 내 사업을 한다. 럭비, 크리켓과 같이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고, 미국, CANZUK와 같이 영국 입장에서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게다가 아직도 싱가포르 주재 미군과 같이 영국군이 같이 주둔하고 있고, 영국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화민국, 홍콩과 같이 문화적인 영향력을 끼치기도 한다. 영국계 기업 입장에서도 홍콩과 같이 아시아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한다.
영연방 왕국 내에서도 CANZUK라고 불리는 외교관계를 갖고 있고, 영국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끼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입헌군주국, 의원내각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 + 안전한 사회복지망을 갖는 사회를 추구하고 있어 자유방임주의의 영향력이 강한 미국과도 차이가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맬컴 턴불 호주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영국인호주를 자국처럼 편하게 여기고 호주인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캐나다의 이익과 호주, 뉴질랜드의 이익은 완전히 일치한다는 말을 했다.
문화적으로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캐나다 역시 영국식 영어의 철자를 고수하고 있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모두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인, 호주인, 뉴질랜드인 전문직들이 영국으로 취업하러 가는 인구도 생각보다 많다.[22]
외교안보적으로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모두 미국과 동맹국이며, 파이브 아이즈를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국 - 캐나다NATO 소속, 영국 - 호주AUKUS 소속, 영국 - 호주 - 뉴질랜드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같이 교류를 한다.
영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광산이나 농업, 천연자원 부분에 대해 투자하고 있고 현지에 진출해 있으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게 영국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다.

2.3. 아메리카

포르투갈경제에서든 브라질경제에서든 문화에서든 서로 우호적이다. 브라질 기업들이 포르투갈을 교두보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TAP 포르투갈 항공 역시 브라질 노선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심지어 시민권 취득 측면에서도 느슨하다. 그래서 브라질 - 포르투갈 이중국적자도 많다.[23]

2.3.1. 미국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답게 극소수의 반미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비록 출발은 악연이었으며 전쟁도 한 차례 겪었지만 오늘날에는 가장 돈독한 우방국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영국은 유럽 국가들보다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더 가까우며 유사하다는 말도 있다.[25]
그리고 이 우호관계 때문에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 입장에서는 아르헨티나와도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영국과 원수지간인데다가 설상가상으로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좌파 정권 하의 아르헨티나가 친러, 친중, 반서방적인 기조를 보인 적이 있기에 미국과 아르헨티나 관계는 영 좋지 못했다.[26]
미 국방부의 '인도ㆍ태평양 전략보고서'에서 싱가포르, 뉴질랜드, 몽골과 함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국가'로 대만을 언급하였다. 게다가 2020년 회계년도 국방수권법에는 중화민국에 군사를 지원하는 것도 포함했다.
그리고 이제는 주대만 미국대사를 파견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당연히 반발했지만 트럼프는 중화인민공화국을 무시하고 중화민국과 정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이든도 트럼프의 반중 정책을 일정 이어가고 있다.
모로코는 미국이 미국 독립 전쟁을 일으켜 영국에서 독립하자 당시 모하마드 모로코 국왕이 미국을 정식 주권 국가로 승인하는가 하면 1970, 80년대 하산 2세 전 모로코 국왕이 F-5 전투기, M113 장갑차, M16 소총 소총 등 미국제 무기들을 막대한 돈을 끌어모아 구입할 정도로 아랍권에서도 친미 성향이 대단히 강한 나라다.
그러다가 2003년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감행하자 모로코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난하면서 한때 관계가 악화되기도 했으나 2009년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다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래도 모로코가 친서방 국가다보니 미국의 우방국 중 하나다.
게다가 영국의 제국주의 식민지배에 맞서 식민 지배국인 영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식민지에서 독립했다는 역사적 공통성도 있기에 두 나라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다.
프랑스는 미국이 독립한 것을 크게 축하해서 자유의 여신상이라는 전무후무한 동상을 선물로 증정했다. 그리고 그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상징물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1950년대 샤를 드 골, 2000년대 이라크 전쟁 시절에 사이가 약간 틀어졌던 적이 있다. 이 와중에 벌어진 소동으로는 프렌치 프라이 문서 참고. 그래도 프랑스영국과 같이 미국을 지지한다.

2.4. 아프리카

게다가 튀니지는 모로코가 1970~80년대 서사하라를 침공, 병합하여 서사하라의 독립 문제를 놓고 아프리카 통일기구의 여러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서사하라를 승인할 때 아프리카 통일기구에서 탈퇴할 때도 서사하라를 정식국가로 승인한 다른 아프리카 통일기구 회원국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서사하라를 승인하지 않는 등 모로코의 아프리카 통일기구 탈퇴를 암묵적으로 지지했다. 게다가 이슬람권에서도 상당히 문화적, 종교적으로 개방된 국가들이기도 하다.
게다가 실제로 70, 80년대 우간다와 소말리아를 각각 말아먹은 독재자 이디 아민우간다 대통령시아드 바레 전 소말리아 대통령 역시 서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3. 관련 문서


[1] 영국은 이라크, 프랑스는 레바논을 식민지배했다.[2] 다만 일본 제국 시절 싱가포르에서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따라서 싱가포르도 일본의 제국주의 미화에는 부정적이다.[3] 네덜란드가 반일성향이 강하냐, 그런 것도 딱히 아니어서 미국처럼 일제의 피해를 많이 당했어도 반중, 반러성향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미국, 일본과 함께 대중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4] 이는 한국에 즐길거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노르웨이에 할 게 별로 없는 탓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야 외국인들이 와야 감탄하지 이걸 맨날 본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노르웨이인들은 자국의 자연을 좋아하기는 한다.[5] 사실 원해서 단교했다기 보다는 중화인민공화국하나의 중국으로 주장하면서 이 때문에 강제로 단교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양국이 모두 반중 감정이 쌓인 것이다.[6] 중화민국 역시 한국 문화를 중국 것이라고 왜곡하는 국민들에 대한 거센 비판을 하였다. 이건 이웃나라 일본 역시 중화인민공화국의 이러한 것에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7] 대한민국 정부는 미얀마에 최루탄과 중요 산업 물자 수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처음으로 외국에 독자적으로 실행한 대외제재이다.[8] 2019년은 일본 불매운동 등의 여파도 있었고, 한국에서 베트남 관광 붐이 일었다. 그해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 1,800만 명 중 한국인(430만 명)은 중국(580만 명)에 이어 두 번째였으며, 세 번째인 일본(95만 명)과도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 430만 명이라는 숫자가 어느 정도냐면, 가장 대중적인 저가 항공사의 189석짜리 737-800으로 매일 62~63회의 비행기를 만석으로 띄워야 채울 수 있는 숫자다. 실제로는 대형 항공사나 진에어의 광동체기도 많이 투입되었으니 운항편수는 이보다는 적었다.[9] 그 당시 아일랜드가 독립하지 않은 아일랜드계 영국인.[10] 이는 손꼽히는 친일국가 대만도 마찬가지라서, 대만의 식민지배/전쟁범죄 피해자들은 여전히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11]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전체적인 국민 여론은 친미가 우세하나 때때로 반미가 부각되는데, 한국의 반미가 대부분 좌파 진영에서 두드러지는 반면 일본의 반미는 극좌, 극우에서 모두 강하다.[12] 일본 보수파들의 나치 독일군국주의 시대일본 제국을 도덕적으로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역사수정주의 경향 비슷하게 이탈리아도 무솔리니식 파시즘은 나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같은 이탈리아 기준 중도우파 정치인들 조차 베니토 무솔리니에 존경심을 표하며 히틀러같은 또라이 학살자와 다르다고 인식할 만큼 파시즘의 유산이 남아있다. 무솔리니 손녀는 극우 정당이 아닌 중도우파 정당의 정치인으로 활동한다.[13] 다만 일본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은 같은 군주국이었던 영국과 독일(프로이센)이었고 프랑스는 참고한 수준이었다.[14] 그러나 당시 불가리아의 경제적 사정이 무척 안 좋은데다 크피르 운용에 대한 유지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는 결국 백지화되었다.[15] 이스라엘의 앙숙인 이란과 같은 시아파 위주이다.[16] 무려 50%가 넘는 사람들이 무신론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17] 1370년부터 1382년까지 폴란드를 통치한 루드비크 1세는 헝가리 왕 로요슈 1세로서 1342년부터 1382년까지 재위했으며, 1440년부터 1444년까지 재위한 헝가리 왕 울라슬로 1세와 1434년부터 1444년까지 재위한 폴란드 왕 브와디스와프 3세는 동일인물이다. 이 밖에도 헝가리 왕위에서 쫓겨난 뒤 폴란드의 왕관을 썼던 사람도 있고, 헝가리의 왕위가 단절되자 몇대 전 왕의 먼 친척(...)이라는 이유로 폴란드의 왕자를 왕으로 초빙(?)했던 적도 있다.[18] 물론 1차 세계대전 및 2차 세계대전 때는 각각 대립하기도 했지만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한다면 딱히 이렇다할 분쟁이 없었다. 심지어 이들은 2차 세계대전 때도 서로 싸우지는 않았고, 오히려 헝가리가 폴란드 난민들, 망명군인, 정치인들을 받아들이거나 도와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바르샤바 봉기 때에는 독일군의 원군 요청을 씹었다.[19] 폴란드가 대표적인 반러 국가인데, 중국이 미국견제를 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적인 관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반중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20] 네덜란드계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민권자를 주로 일컫음[21] 일본 서브컬쳐 계에서는 외국인 혹은 혼혈이 등장한다 싶으면 거의 무조건 영국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심지어 다국적 작품에서도 영국인은 무조건, 그것도 거의 항상 가장 처음부터 등장한다.[22] 반대로 영국인 역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인구도 많다.[23] 그에 따라 포르투갈 여권, 브라질 여권을 동시에 가진 사람들도 많다.[24]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 영부인이 사실 나치 전범의 딸이라고 보면 된다.[25] 애초에 영국은 유럽과는 따로 놀았다.[26] 보통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반미보다는 반영 감정이 더 심하다.[27] 이 당시 필리핀인들이 미군에 의해 학살되기도 했다.[28] 우간다도 상태가 나쁘긴 하지만 적어도 소말리아보다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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