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성 교정국 도쿄도 교정관구 도쿄 구치소 [ruby(東京拘置所, ruby=とうきょうこうちしょ)] | Tokyo Detention House | |
<colbgcolor=#2f328e><colcolor=#fff> 종류 | 형무소 |
운영주체 | 법무성 교정국 도쿄도 교정관구 |
개소 | 1879년 (메이지 12년)[1] |
위치 | 도쿄도 카츠시카구 코스게 1-35-1 (〒183-8523)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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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okyo Detention House | [ruby(東京拘置所, ruby=とうきょうこうちしょ)]도쿄도 카츠시카구에 있는 고층 건물형 구치소. 사형 집행 시설이 설치되어있다.[2]
2. 역사
현재 부지가 교정시설로 사용된 건 1879년에 운영을 시작한 코스게 형무소 시절부터였다. 이곳은 1971년에 도치기현 오타와라시로 이전되어 우츠노미야 형무소와 통합한 쿠로바네 형무소가 되었다.[3]20세기에 구 이치가야 형무소가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의 스가모 형무소[4] 자리로 이전하면서 도쿄 구치소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 시작했고 1971년에 코스게 형무소가 도치기 쪽으로 통합된 이후 스가모 구치소가 이곳으로 이전해 시설들이 계속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부지 안에 구 형무소 시설 일부가 보존되어있다.[5] 현재 사용하는 고층 구치소 건물은 1997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2년에 완공하였고, 코스게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되었다.[6]
3. 주변 환경
여러 모로 악명이 높은 수감 시설이기도 하고, 구치소가 위치한 코스게 1초메가 고속도로와 하천, 철로로 완전히 둘러싸여 고립된 모양새인 동네인지라 치안이 무척 안 좋을 것 같은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여타 다른 평범한 동네나 다를 바 없는 곳이다. 바로 옆에 직원들이 생활하는 아파트를 포함해 고급 맨션이 제법 위치해 있고 초등학교도 있으며, 교도소 앞에 위치한 공원에서는 주말 평일 가릴 것 없이 운동하는 주민이나 아이들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중요 시설 근처다 보니 경찰들도 특별히 치안에 신경을 쓰는 곳이기도 하고, 구치소 자체적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종종 개방 행사도 열곤 한다. #동네 남쪽에 308번 도도(都道)가 가로지르고 있는데, 보기에는 단순 일방통행인 골목길처럼 보이지만 과거 중요 노선이었던 미토가도(水戸街道)의 일부였던 사실이 있다. 현재는 구(旧) 미토가도라 불리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쇼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 곳으로 일부에서 유명했지만, 현재는 하나 둘씩 현대식 주택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4. 주요 수감자
- 카를로스 곤 -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2018년에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으로 구속 및 수감 후 2019년 12월 31에 일본 탈출 및 레바논로 이주.
- 마츠모토 지즈오 - 일본 희대의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의 창시자이자 사카모토 츠츠미 변호사 일가족 살해사건, 마츠모토 사린 사건,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등 일련 사건의 주범. 2018년 7월 6일에 사형 집행.
- 모리 츠네오(森 恒夫) - 일본 연합적군 멤버이며 산악 베이스 사건의 주범. 원래 사형 집행 예정이지만, 1978년 1월 1일 독방에서 향년 28세로 자살했다.
- 나가타 히로코(永田洋子) - 모리 츠네오의 애인이며 산악 베이스 사건의 공범(일본 연합적군 소속). 모리 츠네오와 마찬가지로 사형 판결을 받았다. 2011년 2월 5일 향년 65세로 뇌종양의 후유증인 뇌위축 및 흡인성 폐렴으로 옥사했다.
- 나가야마 노리오
[1] 현재 도쿄 구치소 명칭이 처음 나온 이치가야 형무소의 개소 연도는 1937년(쇼와 12년).[2] 2010년에 일본 법무성에서 이곳의 교수형 집행실을 전 세계 언론에 공개했다. 링크된 기사는 로이터에서 작성한 것.[3] 이 형무소는 시설 노후화로 2022년 3월에 폐쇄했다.[4] 이곳의 후신이 바로 일본의 슈퍼맥스급 교정시설인 후추 형무소다.[5] 당시 이케부쿠로의 해당 형무소 자리도 재개발되어 현재 선샤인 60을 필두로 한 업무/상업 지구로 거듭났다.[6] 덕분에 키타센주역을 출발한 북행 JR 동일본 조반선과 도부 이세사키선 열차에서 건물이 다 보이며, 도부 이세사키선은 아예 구치소 코앞에 있는 코스게역에도 선다.